한국교총이 관철시킨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17일 본격 시행된다. 이를 위해 8일 법 개정에따른 시행령 개정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해 학교 현장 적용을 위한 법률적 체계가 완비됐다. 교총은 “교권침해 예방과 교권 강화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다”고 환영하면서 “이제 개정 교원지위법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켜 교원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된 교원지위법은 학부모 등의 폭언·폭력 등 교권침해에 대해 관할청의 고발 조치와법률지원단 구성·운영을 의무화했다. 또 교권침해 피해교원의 보호조치 비용에 대해 가해 학생의 보호자가 부담토록 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관할청이 선부담하고 학부모에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교권침해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에 학급교체, 전학이 추가됐고 가해 학생의 학부모가 특별교육 또는 심리치료를 미이수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이외에 교권침해 실태조사, 예방 교육 등을 명문화했다.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법 시행령에는 구체적 시행 기준과절차 등을 담았다. 교권침해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는 행위의 심각성·지속성·고의성, 학생의 반성 정도, 교
2019-10-08 13:23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창원)는 지난 9월 24일 제48년차 전국 FFK(Future Farmers of Korea) 전진대회에 참가하여 2학년 윤다빈 학생이 전공경진 분야 식품가공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전국 FFK전진대회(2019 광주대회)는 농업계 고등학생들이 3일 동안 전공경진, 실무경진, 과제이수발표, 글로벌 리더십, 예술 활동 등의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대회이다. 각 시도교육청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는 전공경진 분야에서 금상(윤다빈)과 동상(박지현, 문희성, 문시현)을 수상하였고, 과제이수발표 분야에서는 2학년 이채현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전공경진 분야는 식품가공 교과목에 대한 이론경진으로 학생들이 평소 교과와 방과후학교 수업시간에 습득한 전공지식을 본 대회에서 발휘하여 금상과 동상을 얻는 쾌거를 이루었다. 과제이수발표 분야는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연구주제를 설정하여 탐구하고 발표하는 분야로 이채현 학생은 영천 신녕 마늘을 이용한 동결건조캡슐을 개발하여 마늘 소비량을 증진시키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18년 3월에 문을
2019-10-08 09:127일(월) 아침. 아이들 몇 명이 교무실 복도에서 출근하는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마치 급한 일이 있는 것처럼 교무실로 들어가는 나를 따라오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선생님, O일 학교에 못 나올 것 같아요." "저는 OO일 결석 해야겠습니다." "선생님, 저는 O 일과 OO일 면접이 잡혀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번 주에 예정된 대학별 고사(면접, 실기 고사 등) 때문에 부득이 학교에 나올 수 없다는 이야기를 담임인 내게 사전에 알려 주기를 원했다. 특히 한 아이는 이번 주에 무려 대학별 고사가 두 번(화, 금)이나 잡혀 있어 그 고충이 이루 말할 수가 없는 듯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난 뒤, 문득 아이들의 수업결손이 염려되었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지원한 대학이 근교가 아닌 수도권 소재 대학일 경우, 최소 하루 전에 출발해야 하는 부감까지 떠안아야 하며 수업결손 또한 이만저만 아니다. 요즘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위해 대학별 고사 일정을 주말(토)과 휴일(일)로 잡는 대학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일부 대학은 아직 대학별 고사 일정을 일선 고교의 수업결손을 아랑곳하지 않고 평일(월~금)을 고집하고 있다. 한번은 대학별 고사 일정이…
2019-10-08 09:11제4회 세계청소년 올림피아드( KIYO 4I )대회는 (재)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 주최. 주관으로 2019. 10. 5일부터 10월6일까지 서울 AT센터(제1전시관)에서 개최되였다. 해외 16개국 700여명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해외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개의 대회, 왕중왕 발명대회와 창의력 팀경연대회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세계청소년 올림피아드( KIYO 4I )에서 나현민(선린중학교 1학년, 학교장 황옥경), 박진헌(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중학교 1학년, 학교장 조진용), 이수빈(진선여자중학교 1학년, 학교장 이효성)은 (팀명:세종)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겨루는 팀대항전에서 ‘같이 만드는 무한의 가치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또한 나눔의 방법을 찾아 실천한 내용을 발표하여 하였다. 또 같이 만드는 무한의 가치를 꿈꾸는 양성평등에 대한 나눔의 방법으로 중학교 연합 봉사동아리 (동아리명: 물들레)를 결성하여 네팔 10대 소녀들에게 위생용품 후원을 하기 위한 거리 및 학교내 캠페인을 실시 하였다. 지정과제와 현장과제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팀경연 대회에서 세종팀(…
2019-10-08 09:10“여보, 다리가 뻑적지근하고 피곤하네요. 내 나이가 50대인데 20년 후 장안문에서 화성행궁까지 춤추며 거리 퍼레이드 할 수 있을까요? 당신 포크댄스 동호회원들 70대도 많은데 어제 정말 훌륭히 잘 해냈어요. 걷기도 힘든데 빙빙 도는 춤까지 추었잖아요.” 오늘 아침, 바로 어제 조선백성 환희마당에 드디어 출연했던 아내의 말이다.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지역 축제가 시민들에게 무엇을 남겨 주었을까? 보고 즐기는 추억도 있지만 몸으로 직접 참가하여 즐기면 그 추억은 평생 간다. 수원시민인 그 자체가 영광이고 자랑스럽다. 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참가했다는 것, 더욱이 4차선 도로를 누비며 한 가운데서 춤을 추어 잠시 스타가 된 사실이 꿈만 같다. 기자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신중년 동호회 포즐사(포크댄스를 즐기는 사람들)를 운영하고 있다. 광교2차 e편한세상 경로당, 연무동 무봉종합사회복지관, 일월공원에서 포크댄스를 재능기부하고 있다. 조선백성 환희마당은 재작년부터 참석하여 우수상과 참가상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필리핀 댄스 동아리도 함께 연습하여 출연했다. 출연진은 모두 35명이다. 축제의…
2019-10-08 09:08집념의 준우승 정하길 광주새롬학교 교사는의족을 착용하고 남복 50대 B 경기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황이섭 한국선진학교 교사(왼쪽)랑 짝을 이뤄 작년 3등에 이어 올해 결승에 올라 행복했다"며코트를 벗어나고 있다. 제8회 한국교총회장배 전국교원배드민턴대회가 5일 천안실내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되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주요내빈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축사에서 "교원, 학부모, 학생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전국교원배드민턴대회에서 소중한 추억과 지친 심심을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사제동행으로 출전한 김대영 온양신정중 선생님(오른쪽)과 정새연 학생(왼쪽)이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박호정 분당대진고 선생님이 두살짜리 아들과 함께최연소 참석자상으로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오른쪽)이 행운상 당첨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재윤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프스 교수(왼쪽) 와 최지은 정현초 병설유치원 교사(가운데)가 회원 개인부 혼복 30대 B 경기에 앞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다. 대학생때 "교사가 되어 교직원대회에 출전하는게
2019-10-07 18:02경기 이의중(교장 구자영)은 지난달 11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지원하는 ‘나의 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전교생은 방학 과제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고, 개학 후 학급별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 대회를 열었다. 본선 대회에는 총 35명이 출전, 자신의 꿈에 대해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2학년 이승찬 학생이 수상했다. 이 군은 ‘꿈, 속으로-나의 꿈 정치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경기 이의중은 대회를 여는 데 그치지 않았다. 사회적기업 ‘꿈을 찍는 사진관’과 손잡고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학생 12명에게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바로 자신의 미래 모습으로 변신한 후 사진 촬영할 기회를 준 것. 수상자들은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옷을 갖춰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3년째 대회를 열고 있는 김원신 교사는 “자신의 꿈을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하면 꿈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올해는 교장 선생님의 제안으로 꿈을 찍는 사진관과 함께 코스프레 사진 촬영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 12명의 꿈 사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학교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2019-10-07 17:36지난달 27일 경기 나비초(교장 문진영)는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학생자치회 임원 70여 명이 참가해 리더의 자질과 학교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역량을 키웠다. 올해 리더십 캠프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주도해 이끌었다. 학생 민주주의 실현의 모범을 보여준 셈이다. 우선 학교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사 대표가 모여 리더십 캠프를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지 밑그림을 그렸다. 캠프 프로그램 구성과 강사 선정도 학생들이 주도했다.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조력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캠프는 회의 방법 알기, 몸 쓰며 쉬어가는 시간, 담력 훈련, 레크리에이션, 2학기 학생자치회 계획 세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생자치회장 송영훈 군은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실현한 리더십 캠프라 더욱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학생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 나비초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0-07 17:34사벌초등학교(교장 박창욱) 드론축구팀이 9월 22일(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대구mbc 전국 청소년 드론축구대회’에 참가했다. 전국에서 1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Team사벌초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전국 2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초중고 구분이 없이 진행된 대회였기에 Team사벌초가 이룬 성과는 더 특별했다. 사벌드론축구팀 주장 심수용 학생(5학년)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열심히 연습했는데,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 특히 고등학생 팀을 이겼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박창욱 사벌초 교장은 “앞으로도 전교생이 다양한 드론을 날릴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드론교육으로 앞서가는 학교를 경영하겠다”고 말했다.
2019-10-07 16:31‘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로 시작되는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인생을 살다보면 문득문득 보고 싶은 얼굴이 있는 반면, 떠올리기조차 끔찍한 얼굴도 있다. 외모의 아름다움과 추함을 떠나서 하는 말이다. 아무리 조각상처럼 완벽한 얼굴이라 하더라도 차가운 얼굴이 있고, 설령 못생긴 얼굴일지라도 어딘지 모르게 끌리고 정이 가는 얼굴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그 사람이 평소 씨 뿌리고 가꾸는 마음 밭의 미추때문인데, 시인의 얼굴이 유난히 맑고 향기로운 것도 바로 이런 까닭이다. 얼굴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흔히 링컨에 관한 일화를 빼놓을 수 없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미국 제16대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서 며칠이 지났을 때의 일이라고 한다. 링컨의 친구 중 한 사람이 찾아와 자기와 잘 아는 사람을 정부 고위직에 추천했다. 링컨이 어느 날 마지못해 그 인물을 만나보고 나서 말하길 “그 사람은 얼굴 때문에 안 되겠어”라고 완곡하게 거절했다. “사람의 됨됨이를 어떻게 얼굴로 판단한단 말인가. 평소 자네답지 않으이”라며 친구가 불쾌한 기색을 보이자 링컨이 정색을 하고 말했다. “지금, 얼굴이 잘생기고 못생긴 것을 말하는 게 아니야. 그 사람의 얼굴에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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