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편향 교육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울 인헌고의 학생회 명의 입장문을 교사가 작성했다는 내부고발이 나왔다. 12일 인헌고 학생수호연합에 따르면 학생회 내부고발자는 학생회 입장문을 학생이 아닌 특정노조 출신 모 교사가 작성했다는 학생회장의 진술이 지난달 25일 있었다고 알려왔다. 학수연 측은 학생회 임원과 각 학급 반장, 부반장을 초대해 ‘인헌고 대의원 단톡방’ 개설 역시 모 교사가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 근거로 해당 교사가 지닌달 24일 단톡방 개설 여부를 확인했다고 한다. 모 교사는 단톡방에 인헌고 사태에 대한 학교측 입장과 함께 그동안 논란이 된 각 사안에 대한 학교 측 주장을 문서로 전달했다. 학수연 측이 공개한 단톡방 대화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학생의 날 행사 중 ‘자유롭게’ 진행됐다는 인헌고 학생들의 대화의 장은 사전에 모 교사와 대의원들이 내용과 방법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2019-11-13 20:09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대표 이종배)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공정한 대입제도를 위한 학부모단체 시국선언을 하며 '정시확대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2019-11-13 17:52숫자는 숫자다. 다른 것이 아니다. 인간이 편리를 위해 사용한다. 사물을 추상 단위로 세는 데 용이하기에 인간이 지성의 능력으로 만든 기호이다. 양, 크기, 순서를 표시하는 데 이롭다. 1, 2, 3, 4, 5, 6, 7, 8, 9, 10. 앞의 수보다 뒤의 수가 많고, 크다. 혹은 앞의 것이 뒤의 것보다 먼저이고 우선한다. 손가락 개수와 같아서 10진을 사용한다. 10진수의 표기 방법은 바빌로니아, 이집트 등 상고 시대 고대 문명부터 있었다. 고대 그리스, 로마, 중국의 표기법도 있지만, 아라비아인들이 쓰던 기호를 오늘날 널리 사용한다. 그런데, 숫자는 힘이 있다. 숫자가 특정 의미를 지니면 힘으로 작용한다. 오래전부터 숫자는 문명의 힘으로 작용했다. 예컨대, 숫자 10은 최초의 네 정수의 합(1+2+3+4=10)이다. 이 관계를 기하학적으로 나타내면 정삼각형이 그려진다. 서양의 문화에서 숫자로 세계의 질서를 파악하고자 했던 피타고라스학파가 이런 방식으로 숫자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를테면 ‘10은 만물을 포괄하며 만물의 경계를 이루는 어머니이다’. 유대교의 전통에서도 숫자 10은 언제나 중심적인 의미를 지녔다. 모세가 시나이산에서 신으로부터 받은 계명은
2019-11-13 16:19결국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가 각각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정부가 입시공정성 확보, 고교 경쟁력 강화와 고교서열화 해소를 명분으로 이들 고교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부터 일반고로 전환시킨다고 발표했다. 한일고 등 농촌형 자율고도 폐지하기로 했다. 1992년 외국어고, 1998년 국제고, 2001년 자사고가 각각 도입된 후 33년, 27년, 24년만에 역사 속에서 사라진다. 한국 교육사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현대 사회의 복지는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로 양분된다. 선별적 복지를 외면하고 보편적 복지에 경사돼 이제 특목고 중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만 남긴 채 제2의 ‘고등학교 완전 평준화’를 밀어붙이는 것이다. 당장 자사고, 외고, 국제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 등은 헌소 등 법적 절차를 밟을 태세다. 앞으로 6년 한국 교육계는 이 문제로 크나큰 갈등과 대립, 분열의 소용돌이에 처할 것이다. 시한부로 연명하는 이들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 등에게서 자긍심을 바라는 것 자체가 조심스런 사치다. 관련 학교 교장연합회별로 성명서 발표, 반대 투쟁, 법적 소송 등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조국…
2019-11-13 13:39경북 영천에 위치한 자천초등학교 박지훈 교사는 11월 8일(금) '2019 삼성 스마트스쿨 공모전' 미래교사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명예를 안았다. 삼성 스마트스쿨 공모전은 교육공학 전문가 및 삼성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독창성, 효과성, 구성력 및 향후 수업 활용계획의 공정한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스마트스쿨을 활용한 주제별 커리큘럼, 우수 교수학습방법 개발 및 교육혁신 사례를 발굴 및 보급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상을 수상한 자천초등학교교사 박지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미래를 만들어가는 학생들을 성장시키는 학교를 꿈꾸며 디지털교육, 소프트웨어교육, 디지털시민교육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한 교실 수업,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SW 코딩 및 로봇 활용교육을 통한 디지털 역량의 신장 및 저작권교육, 인터넷 드림단 운영 등을 통해 정보 통신 윤리를 함양하였다. 이번 미래교사 대상 수상으로 자천초등학교에는 700만원 상당의 디지털 기기 지원과 박 교사에게는 30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박지훈 교사는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사로서 아이들이 교육적으로 소외받지 않도록 그리고 학생들…
2019-11-13 13:37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1월 13일(수) 일선 학교 현장을 수능준비로 한창이다. 수능시험장 꾸미기, 대청소, 환송식 등으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쁘다.…
2019-11-13 13:36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자유한국당 교육정책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개개인의 성장을 위한 공정한 교육'이란 주제로 자유한국당 교육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자유한국당 교육정책 비전과 관련하여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을하고 있다.
2019-11-12 18:47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경북 고교생들이 독도를 주제로 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 도내 고교생 및 인솔교사로 구성된 경북 청소년 사절단은 11월 7일(금)부터 10일(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 한국학교를 방문해 현지 한인 2~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도수호의 중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발표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절단은 주관기관인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의 엄격한 서류 심사와 오리엔테이션 등을 거쳐 문경 가은고등학교, 경주여자고등학교, 포항 동지고등학교, 영양여자고등학교 등 4개교 20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되었다. 방문 1일차인 7일(목), 사절단은 먼저 상하이에 위치한「경상북도 상하이 대표처」를 방문해 대표처의 주요 업무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폭을 넓힘과 동시에 경북에 대한 자긍심 또한 고취하였다. 특히, 향후 외교관 및 해외 주재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장을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2일차인 8일(금)에는 상하이 한국학교를 방문해 현지 한인 2~3세 학생들과 독도를 주제로 한 소통을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각 학교별로 사전에 준비
2019-11-12 16:432015년부터 삼성전자에서 주최하고 있는 2019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서 저동초등학교 6학년 이상협, 이준서, 정주영 학생(지도교사: 손원용)으로 이루어진 착한공기팀이 최종 결선 시상식에서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되었다. 올해 5월부터 접수가 시작된 이 대회에서 3명의 학생들은 울릉도와 같은 지방에는 제대로 된 미세먼지 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은 점에 착안하여 미세먼지를 측정하여 착한공기 점수로 알려주는 어플을 개발하였다. 이 대회는 초중고 5200명 이상의 참가팀 중에서 본선 진출 30팀, 결선 PT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22개팀에 선정된 것이고, 착한공기팀은 부상으로 200만원의 상금과 S히어로즈(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멤법쉽) 참여자격와 방학 중 심화교육이 제공된다. 저동초등학교 김기정 교장은 “울릉도의 천혜의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환경과 세상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든 작품으로 수상하게 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 맞춘 학생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동초등학교는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소프트웨어 교육에 힘쓴 결과 얻어진 성과여서 도서지역 교육의 미래가 밝다.
2019-11-12 16:41[한국교육신문] 대전교총(회장 정해황)이 주최하고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후원하는 ‘제11회 대전교육사랑 배드민턴 대회’가 2일 대전갈마초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기는 남·여·혼합복식 세 종목으로 연령에 따라 청년·장년·지명부, 급수에 따라 초·중·고급부로 나뉘어 열렸다. 교원과 재학생이 한 팀이 되는 사제동행부도 번외경기로 진행되기도 했다. 종목별 1~3위에게 상장 및 부상 등 개인상이 주어졌다. 대전교총은 단체상인 최다 선수 참가상과 최다 학생 참가상도 시상했다. 대전시교육청과 대전두리초가 각각 받았다.…
2019-11-12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