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단체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교육운동 전국준비위원회'(이하 새시대교육운동)를 구성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간부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출신 박모(60) 씨 등 4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씨 등은 2008년 1월 초 경북 영주에서 새시대교육운동를 결성하고 이듬해 5월까지 예비교사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대상으로 북한의 주의·주장에 동조하는 강의를 진행한 혐의로 2013년 2월 기소됐다. 이들은 '조선의 력사' 등 북한 원전을 소지하고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발췌본 등을 작성해 내부 학습자료로 배포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박씨 등이 소지한 이적표현물은 사회주의교육 등 북한의 제도, 선군정치 및 주체사상, 연방제 통일, 북한 지도자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수긍하기 어렵다"며 이적표현물 소지 일부 혐의를 유죄로 판단,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자격정지 1년 6개월을…
2020-01-31 10:52이창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18세 선거권 시대의 교육적 의의와 과제' 토론회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2020-01-31 09:3929일 오후 서울시청서소문청사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여명 서울시의원 주관으로 '만18세 선거연령 인하 교원의 정치편향교육 대책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2020-01-31 09:36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단상 가운데)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년 한국대학교육협회 정기총회'에 앞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20-01-31 09:3230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고 있다. 30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등굣길에서 선생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01-31 09:06졸업식 등 행사 축소 분위기 교육 당국 “예방에 총력대응”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30일 오전 서울 양목초. 대부분의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등굣길에 올랐다. 교문 앞까지 자녀를 데려다준 학부모들도 걱정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교사는 현관 앞에서 체온을 체크 한 후 학생들을 교실로 올려보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 속에서 개학을 맞은 학교들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지난주 서울에서만 500여 개의 초등학교가 개학을 했고 일부 학교들은 아예 개학을 연기하는가 하면 졸업식 등 단체행사도 규모를 줄이는 분위기다. 초등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유일한 예방책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이라고 하니 아이들을 조심시키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도 대응강화에 나섰다. 교육부는 27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대책반을 확대·재편하고 시도교육청 및 대학 등 각급학교에 대응지침을 전파했다. 개학 연기도 검토됐지만 범정부적 방역체계 강화를 추진하는 상황을 감안해 학교는 정상적인 운영을 하기로 했다. 시도교육청들은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강당이나 체육관 등…
2020-01-30 16:46[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만18세 선거권 확대에 따라 앞으로 수업시간에 특정 정당·후보자에게 유·불리한 발언을 한 교사는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게 된다. 또 학교 밖, 수업과정과 무관하더라도 특정 정당·후보자에 대한 선거운동이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불가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당 또는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하거나 결과를 발표해서도 안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8세 선거권 부여에 따른 정치관계법 운용기준’을 28일 발표했다. 예를 들어 교사들은 학생에게 문자메시지, 인터넷 홈페이지, 이메일 등으로 특정 정당·후보자에게 유·불리한 글·선거운동 정보를 게시·전송할 수 없다. 또 학생들에게 특정 정당·후보자에 대한 후원금 모금을 안내하거나 학교 내 2인 이상의 교실을 선거운동 목적으로 방문해서도 안 된다. 학교의 경우 후보자를 초청해 대담·토론회를 개최하는 행위가 금지되며 학교 기관지에 특정 정당·후보자에게 유·불리한 기사를 게재해서도 안 된다. 또 학교 명의나, 학교장 명의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금지된다. 학생의 경우에는 모양과 색상이 동일한 모자·옷을 사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학교 방송시설을 이용하거나 녹음
2020-01-30 16:35[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현금으로만 가능한 수능 응시료 납부방식을 계좌이체, 스쿨뱅킹, 카드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총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능 응시료 납부방식 개선’ 건의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22일에는 17개 시도교육청에 개선 방식을 교육부와 적극 논의·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수능 응시료는 학교에서 수능 원서를 접수하고 고3 담임교사가 현금으로 응시료를 받아 보관한 후 교육지원청으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어 학교 현장의 학생, 학부모 및 교사들이 관리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고3 담임교사의 경우 진로진학상담과 교과 지도, 수시원서 접수 및 수능원서 작성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상황에서 수능 응시과목에 따라 학생들마다 서로 다른 수능 응시료를 개별적으로 현금을 걷어 보관하고 있다가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어떤 거래든 실물 현금 지불만 가능하다는 것은 번거롭다는 게 사회적인 통념이 된 상황에서 정확한 금액을 맞춰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은 학생·학부모들에게도 불편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교총은 “수능 응시료가 학교회계 지침에 반영돼야 대대적인 개선이…
2020-01-30 16:33경기 운학초(교장 문정교)는 지난 14일 ‘아름다운 마무리,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졸업식을 개최했다. 소규모 학교인 운학초는 이번 졸업식을 위해 졸업생들의 손도장으로 꾸민 ‘꿈길 레드카펫’을 마련했다. 졸업생과 학부모는 함께 레드카펫을 걸으며 졸업식장으로 들어섰고,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재학생과 교직원, 내빈들은 한마음으로 졸업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재학생의 축하 편지 및 졸업작품 전시 △졸업장, 표창장, 장학증서 수여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담임을 맡아주셨던 선생님들의 축하 영상과 인사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 영상과 편지 전달식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사제동행 합주 △재학생 축하공연 △담임선생님을 위한 졸업생들의 깜짝 영상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졸업생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교장 선생님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각자 개정이 담긴 포즈를 취하며 레드카펫으로 퇴장했다. 졸업생 이광준 군은 “시작과 끝은 함께 해준 신선화 담임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우리가 함께 준비한 졸업식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교 교장은 “앞으로의 세상은 꿈꾸는 자가 주인공”이라며 “이번 졸업식을 통해…
2020-01-30 15:48서울 강서고(교장 직무대리 최진원)는 최근 목사랑 전통시장(양천구 목4동)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 얼굴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활동의 하나로, 미대 입시 특별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난해 상인들과 1대1 매칭 인터뷰를 진행하고 얼굴 사진을 찍어 초상화를 그렸다. 전시 오프닝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상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오프닝 행사를 앞두고 학생들은 초상화의 모델이 됐던 상가를 방문해 전통시장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편근배 목사랑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에 관심을 보내준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며 “시장에 갤러리가 생겨 화사해지고 볼거리도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대 강서고 미술교사는 “마을의 중심에는 학교가 있고 시장이 있다”며 “2020년에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고는 미술·디자인·건축·영상 관련 분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특별 지도하는 한편 미술 교과와 연계한 마을공동체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20-01-30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