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26일 신임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교육위원장 보궐선거를 진행했고 홍 의원은 총 투표수 245표 중 191표를 얻었다. 홍 의원은 “교육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자 초석인 백년지대계를 위한 대한민국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학벌보다는 올바른 인성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선 의원인 홍 신임 교육위원장은 한국농촌공사 사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대 국회가 끝나는 5월 말까지다.
2020-03-04 16:00그동안 보상받을 수 없었던 승강기 안전사고도 앞으로는 학교배상책임공제 대상이 된다.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 청소년을 포함한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활동안전공제’도 운영된다. 교육부와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공은배)는 9월부터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학교배상책임공제사업‘의 보상 범위에 승강기 안전사고까지 포함시켜 일선 학교의 행‧재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지난해 ‘승강기 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승강기 사고 손해배상 보험 가입주체가 유지관리업자에서 관리주체인 학교장으로 바뀌면서 학교에서 별도로 민간보험 가입해야 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가 지난달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달라는 대정부 건의를 한 것을 받아들여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학교밖 청소년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도 이달부터 ‘청소년활동안전공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대안교육연대’가 지난해 9월 국민제안을 통해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도 학교안전공제에 가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한 것에 대해 교육부와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로써 대안교육연와 한국대안교육연합회
2020-03-04 13:32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대학이 정부가 요구한 중국인 유학생 대상 온라인 강의 운영능력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이하 한교협)는 4일 이같은 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교육부에 실질적 지원과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한교협에 따르면 지난 1주간 진행된 ‘중국 유학생 1000명 이상 17개 주요대학 온라인 동영상 강의비중 및 강의운영 능력 실태조사’ 결과 중국인 유학생 1000명 이상인 17개 대규모 대학 중 연간 온라인 강의 비중이 가장 높은 학교(건국대 4.66%)조차도 5%에 미치지 못했다. 뒤를 이은 학교들은 성균관대 2.23%, 홍익대 2.1%, 상명대 1.53% 동국대 1.3%, 경희대 1.14%로 1~2%대 수준이었다. 나머지 10개 대학은 1%에도 못 미쳤으며, 비중이 0%로 매우 열악한 학교도 있었다. 전국적으로도 213개 일반대학의 온라인 강의 비중은 0.92%로 1%도 안 되는 실정이다. 2019년 오프라인 강의실 강좌는 총 58만 8450개였고, 온라인 강좌는 5456개였다. 현재 45개 주요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A사 온라인 강의 시스템은 한 번도 대규모로 대학생
2020-03-04 13:00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과 함께 상도유치원 사건과 같은 교육시설 인접 공사장재난을 예방하기 위한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제회는 4일교육부, 시·도교육청,교육시설재난공제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교육시설 재난안전 긴급대응반’을 구성해민관합동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전남 등 교육시설과 인접해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5개 지역의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지난달24~28일시행됐다. 중점점검 내용으로는 △공사장 흙막이벽 변형 발생 유무 △공사장 인접 옹벽, 지반 등의 균열·변형 유무 △건축물·옥외 시설물 등 해빙기 안전점검 등이었다.이외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공사장과 학교건축물에 대한 안전조치 또는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각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알려 즉각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박 회장은“교육시설 인접 공사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을 실시함으로써 재난 피해 경감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재난예방 사업을 통해 교육시설 안전관리 법정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시설재난공제
2020-03-04 12:25지난 해 연말 중국에서 발병해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3월 2일 기준 국내 확진자는 4335명, 사망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발병국인 중국의 확진자, 사망자는 가히 엄청나 공포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 이미 지난 2월 23일 정부는 개학 1주일 연기를 공표한 바 있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대학도 개강을 2주 연기해 오는 3월 16일 신학기를 시작할 예정으로 있다. 이번에 교육부는 대학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등교하는 집합수업을 지양하고 온라인수업(원격수업), 과제물 대체 수업 등 '재택 수업'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교육부는 학원도 휴원토록 재차 권고할 방침이다. 정부가 전국 단위로 휴업령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3주간 개학을 연기했던 사례도 이전에는 없었다. 2주 간 추가 개학 연기는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됐다.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감염병 전문가 등과 회의·협의를 거쳐서 발표했다.교육부가 전국적으로 유·초·중·고교 일제히 개학을 연기한…
2020-03-04 11:38우리나라 학교 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한국교육변천사 탐구’가 발간됐다. 한국교육의 흐름을 시대에 따라 통사적으로 기술하는 한편, 당시 교육의 형성배경과 교육제도, 대표적인 교육사상가들을 중심으로 서술했다. 특히 정치·사회적 변화과정에 따른 교육의 흐름을 정리했다. 저자인 신재흡 한성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한국에서 발생한 교육사상과 교육제도, 교육정책, 교육 풍속 등이 발전한 과정과 사회와의 관계 등을 중심을 기술했다”며 “우리의 교육사는 우리나라 교육의 흔적이며 현재와 미래의 지표로 삼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사 연구의 목적 ▲한국교육의 사상적 기초 ▲고대사회의 교육 ▲삼국시대의 교육 ▲통일신라의 교육 ▲고려시대의 교육 ▲조선시대의 교육 ▲개화기 교육 ▲일제침략기의 식민지 교육 ▲미군정기 교육▲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의 교육 등 교육정책을 수행할 때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내용을 담았다.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목표’, ‘Key Word’, ‘생각해 봅시다’ 등도 수록했다.
2020-03-04 11:34한국교총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습 결손 방지를 위해'EBS 초등 겨울방학생활'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개학 연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육기관과 돌봄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EBS 초등 겨울방학생활은 현직 초등교사들이 엄선한 주제로 구성한 자기주도적 창의체험활동 교재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내용과 학습 호기심을 자극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교실, 집에서 학습할 수 있다. 동영상 강의는 EBS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재 지원 신청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공지사항에서 학년별(1~3학년) 30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일(금) 오후 3시까지다. 문의 한국교총 출판사업국 02-570-5771~3…
2020-03-04 09:49아픔은 어떻게 명화가 되었을까 그림은 힘이 세다. 사람들을 감동에 몸을 떨게 할 수도 있고, 눈물울 흘리게 할 수도 있다. 또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아픔을 치유해주기도 한다. 그림을 바라보기만 해도 우리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 -작가 서문에서 치유미술관은 가상공간인 '소울마음연구소'의 내담자 일지를 묶은 형식으로 전개한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내담자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유명화가들이다. 빈센트 반 고흐,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를 비롯해 15명으로 16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인물들이다. 그들 모두 마음이 아파 고통을 받았던 화가들이다. 그들을 인터뷰하고 상담치료를 병행하는 형식으로 엮었다. 읽기 쉽고 공감이 가는 대목이 많으면서도 화가들이 겪은 아픔에 눈물이 나기도 하고 안쓰러운 마음으로 그들이 그림 작품을 다시 보게 된다. 그림으로 자신의 아픔을 표현하며 울고 절규하는 소리가 들릴 듯한 장면들이, 때로는 내 아픔 같기도 하고 쓰다듬고 위로해주고 싶은 충동이 일게 하는 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문학 작품이나 그림, 영화를 비롯한 모든 장르의 예술 작품의 시작은 아픔과 상처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은 글이나 그
2020-03-03 11:18[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 교육부가 전국 유·초·중·고교의 개학을 23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19세 미만 미성년 확진자 수가 200명이 넘어가면서전국의 모든 유·초·중·고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9일에서 23일로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해 학생 감염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학교는 휴업일 실시에 따라 여름·겨울방학을 우선 조정해 수업일수를 확보하며, 이후 추가 휴업이 발생하는 경우 법정 수업일을 10%(유치원은 18일, 초·중·고는 19일) 범위에서 감축한다. 개학 연기에 따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학생 학습지원과 생활지도, 긴급 돌봄서비스 등 후속 지원방안을 시행한다. 우선 3월 첫 주에는 담임 배정과 교육과정 계획 안내를 완료하고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EBS 동영상 등 자율형 온라인 콘텐츠를 초·중·고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3월 2주부터는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위…
2020-03-02 17:04[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교육신문사에서 발행되는 월간 ‘새교육(발행인 하윤수)’이 ‘2020년도 우수콘텐츠’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회장 정광영)는 8개 부문에서 110권의 잡지가 약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2020년도 우수콘텐츠’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월간 새교육은 ‘교육/법률/학습지’ 부문(8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월간 새교육은 우수콘텐츠잡지 선정증 및 로고 사용이 가능하며, 매월 전국 국·공립도서관과 문화 취약계층 등에 보급되는 지원을 받는다. 월간 새교육은 지난 1948년 교육의 전문성, 정책 개선 등을 목적으로 창간된 국내 최초 교육전문지다. 이후 70년 넘게 꾸준히 교육가족들에게 사랑받아오며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현 발행인인 하윤수 대표가 부임한 지난 2017년부터 새로운 편집방향이 정해지고 필진도 새롭게 구성돼 더욱 알찬 콘텐츠가 나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월간 새교육은 한국교육신문사와 전국 교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문지로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전문가들로부터 받은 엄선된 원고를 받아 정성껏 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강점을 살려 교육가족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전문지가 되도록
2020-03-02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