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9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을 방문해 강주호 교총회장과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교육 현안과 정책 제안에 대해 듣겠다는 이 후보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강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그간 후보님이 청년과 미래, 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신 데 대해 인상 깊었다”며 “특히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교육 봉사단체를 만들어 저소득층 학생을 직접 가르치면서 교육이야말로 사회의 토대라는 철학을 견지해오신 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총 슬로건인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삽니다’에 대해 소개하며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때, 학교가 살아나고 교육 본질이 회복될 수 있다”며 “학교가 행정기관도, 사법기관도, 보육기관이 아닌 ‘교육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공약 반영과 지원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난달 28일 교총이 발표한 ‘10대 대선 교육공약 과제’를 전달하고 ▲학생 교육여건 개선 위한 저출생 대책 ▲교권 보호 9대 핵심과제 실현 ▲교육과 무관한 학교행정업무 분리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 회장은 “정부가 저출생 대책으로 국가책임돌봄을 강조하면서
한국교총은 8일 지난달 청주 A고에서 발생한 학생의 흉기 난동 사건에서 부상을 입은 B교장을 방문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B교장은 사건 당시 여타 교직원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학생 앞을 가로막다가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그는 중환자실에서 최근까지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일반병동에 입원 중이다. 병원을 찾은 강주호 교총회장은 “전국 선생님들의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대신 전한다”며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또 “이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흉기 등 위험물의 학교 반입 제한 절차 강화 등 학교 안전망이 더 강화되길 바라며, 교총은 선생님의 교권이 보호되도록 제도 개선과 보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B교장은 교총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전국에서 걱정해주시는 동료 선후배 선생님들이 계셔서 든든하다.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돌아가 아이들, 선생님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 서룡초(교장 김준태)는 어린이날을 맞아 ‘마을이음프로젝트 「금학천 탐방」’을 2일 실시했다. ‘마을이음프로젝트 「금학천 탐방」’은경기옛길 영남길5길의 수여선옛길인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의 터전인 금학천을 1~6학년 학생들이 가장 아름다운 5월에 탐방하여 매년 학생 만족도가 높은 활동이다.매년 전 교직원들의 참여로 학생들이 도전하여 성취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탐방은 학년군 별로 도전 거리에 차등을 두고 지역을 알아가는 교육과정과 활동으로 구성 되어있다.1~2학년은 학급별로 학교에서 김량장역까지 자연을 관찰하며 용기내여 징검다리 건너고, 3~4학년은 용인중앙시장까지 친구와 함께 주변 지역의 자연 속 보물을 찾는 미션활동을 하고, 5~6학년은 경안천과 만나는 곳까지 가며 우정과 체력을 키우고 자연보호를 실천하는 탐방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매년 아름다운 금학천변을 어린이의 웃음과 도전으로 가득 채우는 서룡초 금학천 탐방은 미래 주인공인 우리 친구들을 위한 뜻깊은 축제이고,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나아갈 서룡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교육활동이다.
경기 용인 지곡초(교장 박명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평소 학교를 위해 봉사해 주는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학생자치회 주도로 기획·운영되었으며, 교통안전 지도뿐 아니라 학교 숲 가꾸기에 힘쓰고 계신 어르신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였다. 지곡초는 녹색어머니회 없이 지역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학교 곳곳의 나무와 화단을 돌보며 아름다운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어르신들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곡초 학생자치회는 이처럼 학교를 위해 수고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 카드와 함께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만한 떡 선물을 정성껏 준비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성함을 넣은 감사 카드를 직접 작성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카드와 선물을 받아보니 감동이 크다”며 “매년 어버이날 학생들이 찾아와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니 정말 고맙고 그동안의 수고가 모두 보람으로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곡초 학생자치회 회장 조희성 학생은 “늘
경기 구운초(교장 신우영)는 4월27일삼성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클래스)가 초청한 학생 및 가족 95명이 프로축구 경기(수원삼성 블루윙스 : 성남 FC)를 관람했다. 클래스는삼성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다문화청소년 대상 스포츠 클래스(플랜비 스포츠), 심리정서지원 사업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를 운영하는 구운초는 청소년들이 팀활동을 통해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학교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고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클래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30회기로 진행하며 ▲몸튼튼 교실(축구) ▲마음튼튼 교실(심리·정서 강화) ▲특별활동(스포츠 경기관람, 여름캠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경기 관람은 특별활동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족, 친구들, 대학생 멘토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관람한 학생들은“처음에는 질 것 같아 마음 졸였는데 역전 골을 넣어 스릴 넘쳐 재미있었고, 가족들과 함께 하니 무척 좋았다”, “짜장면을 먹어서 즐거웠고 우리 편 선수가 골을 넣는 모습을 보니 기뻤다”고 말했다.
경기 상률초(교장 김진만)는 지난 4월 23일부터 학생자치회 주관 기획 운영하고 있는‘나무 가꾸기 씨앗 나눔의 날’을 통해 학생과 씨앗이 만나는 나무 사랑 감성을 충전하고, 사랑과 멋이 있는 바른 인성을 키워가고 있다. 학생자치회는 새싹들이 돋아나는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씨앗 나눔의 날을 기획하여 23일부터 학생자치회실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씨앗 나눔의 시간에 자연과 만날 수 있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학생자치회실 문 앞에서 씨앗을 받아 3~4명이 모둠을 구성한 후, 자리에 앉아 씨앗과의 대화하기, 생명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하기, 자기 식물 이름 짓기, 활동 소감 등의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배소은 학생자치회장은 “씨앗 나눔의 날을 운영하면서 씨앗과의 대화를 통해 나무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학생자치회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