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5,01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임혜경 부산교육감이 취임과 함께 내실있는 교육을 기치로 내걸면서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설동근 전 교육감의 '학력향상 중심의 교육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신임 임 교육감은 최근 교육청 업무보고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몇 년간 부산교육이 외형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지만, 내실을 다지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부산교육청이 추진해온 여러 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임 교육감은 우선 학교장이 소신 있게 학교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되 성과관리도 철저하게 하겠다며 자율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산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교장·교감 다채널평가제를 내년부터 당장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그는 보여주기식 공개수업의 횟수를 줄이고 일선 학교의 일상 업무에 지장을 주는 '업스쿨'(기업 및 단체의 후원을 받는 교육환경개선사업) 제도를 무리하게 시행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수업공개와 '업스쿨' 역시 부산교육청이 수업의 질을 높이고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그동안 대표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이다.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 대해서도 폐교가 능사가 아니라는 견해도 그는 밝혔지만, 이는 교과부의 정책과 배치되고 있다. 이 밖에 임 교육감은 촌지 없는 학교, 초등학교 한자교육 시행, 예절교육강화 등 과거 10년간 소홀했던 부분을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학교 현장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임 교육감은 4일 "이런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9월 조직개편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모든 정책은 교육에 대한 신뢰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금품수수와 인사·시설 비리에 연루된 서울지역 초등학교장 등 교육공무원 100명 가량이 조만간 파면·해임될 것으로 예상돼 교육계에 엄청난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특정지역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교원이 한꺼번에 퇴출당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징계 과정에서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월 수학여행 업체 선정 등과 관련해 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조사대상에 오른 서울과 경기지역 전·현직 초등교장 157명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이르면 이번 주 해당 교육청에 비위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경찰은 금품수수 총액이 500만원 이상이거나 한 번에 300만원 넘게 받은 교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이며, 기소대상자는 30~40명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특히 경찰 수사를 받은 서울지역 전·현직 교장 130여명 중 57명이 파면·해임 등 배제징계 대상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달 인사·시설공사·납품·방과후학교 비리 관련자 60여명 중 10여명을 파면·해임하고 나머지 50여명 중 40여명을 추가로 파면·해임키로 한 상황이다. 따라서 전체 퇴출 대상자는 이미 적발된 40여명과 이번에 비위 사실이 통보되는 57명을 더해 100명 선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퇴출 대상자가 많은 이유는 올해 교육비리 대책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라며 "곽노현 교육감도 비리에는 관용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징계 대상자가 감경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도입된 원스크라이크 아웃제는 '공금 횡령 및 직무 관련 적극 금품·향응 수수자는 누구든지 금액에 관계없이 한 번에 공직에서 퇴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100만원 이상 금품 수수자는 파면·해임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어, 업무와 관련해 100만원 이상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만 확인되면 교단에서 쫓겨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의 다른 관계자는 "퇴출 대상 초등교장 숫자가 서울 전체 초등교장(586명)의 10%에 달하는 걸로 안다. 후임자 인선과 행정소송 등 후폭풍이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곽 교육감 입장에서는 전교조 교사 징계 문제보다 더 부담스러운 사안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초 서울지역 교육공무원에 대한 검찰·경찰의 집중수사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비리 공무원 수는 총 200명 선으로 전해졌다. 비리 유형별로는 인사비리 40명 안팎, 시설·납품·방과후학교 비리 30여명, 수학여행 비리 130명 안팎, 자율형사립고 특별전형 부정입학 7명 등이다. 이중 현재까지 11명이 파면·해임되고 9명이 정직·감봉을 받는 등 20명에 대한 징계만 끝나 곽 교육감이 남은 180여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해야 할 상황이다.
인천인주초등학교(교장 정재문)는 1~2일 2일간 인천인성교육센터의 강사를 초빙, 5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지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은 ‘생각하며 실천하는 바른 인성기르기’라는 대주제 아래 ‘자신알기, 세계관 갖기, 감정과 분노의 조절방법 알기, 나의 인생목표 세우기, 미래를 위한 자신의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수업은 동영상자료와 파워포인트 자료 활용, 조별활동, 게임, 노래, 토론 등 다양하고 새로운 학습활동으로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특별인성교육을 통해 자신의 소중함,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등을 깨닫게 되어 친구들을 더욱더 잘 이해하고 도와주며 자신의 가능성과 인생 목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정의를 갖춘 균형 있는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었으면 한다. 한편 인성교육을 주도한 인천인성교육센터(원장 김정자)는 지난1998년 5월, 인천의 각급학교 생활지도 담당교원들이 모여 발족한 생활지도 전문단체로 학생들에게 꿈과 능력을 키우는 인성교육 실시를 통한 바른 인재육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인천신월초등학교(교장 장영애)에서는2일 다문화교실인 ‘한빛반’ 주최로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와 결연 어린이, 결연 가정이 함께 참여하였고 직접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케이크와 팥빙수를 즐겁게 만들며 각자의 실력을 뽐내었는데 행사를 함께한 다문화가정과 결연 가정의 어머니들은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 내내 자녀교육 문제, 서로의 생활 이야기, 한국 생활에서 궁금한 점을 서로 나누며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참여한 다문화가정의 한 어린이는 “친구와 함께 케이크 만드는 게 너무 재미있었고 제가 만든 케이크를 엄마에게 보여드리고 가족들과 함께 먹어보고 싶어요”라며 들뜬 소감을 말했다. 장영애 교장은 “작지만 마음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이런 활동들을 통해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즐겁고 화목한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월초등학교는 ‘사랑으로 함께 가요’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교실 한빛반을 운영하면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결연을 맺어 상호 교류와 방문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 멘토링 결연제’를 통해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체험,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은 기업과는 달리 내·외부의 환경변화에 대하여 빠르게 대응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환경변화가 빠르게 직접적으로 교육효과에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많이 바뀌고 있다. 교육도 환경변화에 빠르게 변화해야 교육의 효과성을 얻을 수 있다. 교육은 특성상 당장 가시적인 효과는 측정할 수 없지만 학생들의 잠재력에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Y세대는 1984년에서 200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서 베이비붐 세대를 대신해 빠른 속도로 노동인구에 유입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이 학교를 비롯해 우리 사회 전반에 의미하는 바는 분명 새로운 변화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므로 이들이 우리의 미래 모습이므로 이들을 주목을 해야 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우리사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신인류, 월드컵의 길거리응원단을 주도적으로 형성하는 사람, 컴퓨터를 잘 다루고 네트워킹으로 토론카페에 참여하는 젊은이, 이들이 바로 미래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는 세대들이다. 우리나라 Y세대들은 일반적으로 부모와는 달리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부모의 높은 관심과 교육열로 첨단기술 교육을 받는 컴퓨터를 잘 다루는 세대이다. 이러한 Y세대는 우리 사회에도 2010년에 이미 전체 경제인구의 30%에 육박하고, 10년 후에는 모든 학교구성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전후세대(Baby Boomers)의 은퇴와 더불어 빠르게 학교구성원의 새로운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Y세대는 다른 많은 신세대 젊은이와 마찬가지로, 업무의 프로젝트를 옮겨 다니며 일을 한다고 불안해하지도 않으며, 직장에서 차근차근 승진해 올라가는 생활을 부러워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이들에게는 평생직장의 개념도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자기 힘으로 살아야 한다는 강한 의지와 개성, 그리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이들만이 가지는 장점이다. 더 중요한 점은 젊은 세대가 지식, 학력, 소셜(social) 네트워킹 기술이 뛰어나고, 기술적으로 능숙하며, 팀워크를 자랑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공격적이고 한발 먼저 나서는 적극성도 가지고 있다. 또한 Y세대들은 이전 세대의 젊은이들보다 사회참여에 대해 훨씬 더 적극적이며, 덜 무례하고 덜 폭력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용기, 개성, 결단력, 비전을 보여준다는 점도 갖고 있다. 이 같은 특성을 가진 Y세대가 학교조직에 들어오면서, 어떻게 기존의 조직과 이들이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학교장들의 새로운 과제지만 우리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나 준비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고작해야 관례적인 학교경영자와 신규교사와의 간담회, 교직생활 소개, 학교의 특성 안내 등이다. 그러나 학교장은 학교 나름대로 이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기존 세대의 Y세대 특성 이해를 위한 연수나 이들과의 이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관련 교육이 보다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 학교는 무엇보다 학교조직 구성원이 학교경영의 성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즉, 구성원이 바뀌면 경영전략, 조직구조, 일하는 방식, 관리체계, 리더십 등이 함께 바뀌어야 한다. 세대 연구 전문가로 ‘디지털 네이티브(Grown up Digital: How the Net Generation is changing your world)’의 저자인 돈 텝스콧(Don Tapscott)은 기존 세대와 다른 넷(Net) 세대의 8가지 기준과 특징을 다음과 제시하고 있다. 첫째, 기존 업무방식 이외에 새로운 업무 방식을 찾으려 한다. 둘째, 소통과 협력이 활발한 업무 환경을 원한다. 셋째, 직장에서도 개인생활에서처럼 즐거움을 추구한다. 넷째, 즉각적인 피드백과 칭찬을 듣고 싶어 한다. 한편, 이와 동시에 Y세대 구성원들의 산만함, 인내심과 책임감 부족, 낮은 조직 충성도와 잦은 이직, 비현실적인 업무 요구, 직장 예절 경시, 기존 세대와의 갈등 등을 지적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고 있다. 이처럼 Y세대는이전 세대와는 다른 특징을 보이는 장점을 살려, 학교조직에서 이들의 교육역량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학교장의 장기적인 경영전략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기존 세대와 이들 간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 종은 가장 강한 종도, 가장 똑똑한 종도 아니다.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만이 살아남게 된다”고 하였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미래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러므로 학교장은 지금부터라도 Y세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들이 맘껏 교육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새로운 학교환경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정읍황토현 끝자락에 자리잡은 전교생이 24명인도학초(교장 박영선) 사물놀이 시범단은 지난 6월 25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회 전라북도 초등학교 사물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당당히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전주농악전수관과 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립국악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사물놀이부는 영남우도 가락을 중심으로 약 10여분 동안 공연을 하였으며 공연이 끝난 후 많은 분들의 격려와 칭찬을 받았다. 우리의 전통 문화적 자산을 계승하고, 창의성과 자발성, 주체성을 키우기 위하여 지난 2년여 동안 특색사업으로 꾸준히 지도하고 있는 본교 사물놀이부는 그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으며 각종 공연에 초대되어 공연할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행사관련 사진과 동영상은 학교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기상청이 예보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사용 중인 슈퍼컴퓨터 2호기보다 성능이 37배 빠르고 저장능력이 24배 큰 ‘슈퍼컴 3호기’를 도입해 이르면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지요. 슈퍼컴퓨터 3호기는 사람 5억 5400만 명이 1년간 해야 할 분량의 계산을 단 1초 만에 해낸답니다. 슈퍼컴 3호기가 가동되어 각종 기상수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면 기상서비스의 질이 한 차원 높아지고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가 줄어들겠지요. 현재 세계 9위 수준의 수치예보 정확도가 2012년에는 세계 6위까지 높아진다는 소식이 반갑습니다. 슈퍼컴 3호기가 가동될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의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서 40여㎞ 거리인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에 천리안위성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위성자료를 효과적으로 분석 활용할 국가기상위성센터가 있습니다. 각종 보도자료에 따르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꾸르 우주센터에서 27일 오전 6시 41분에 발사한 ‘천리안위성’이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 첫 교신을 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첫 기상위성인 천리안은 통신해양기상위성으로 2011년 초부터 기상관 측 임무를 시작해 기상예보 및 방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또 세계 7번째 독자 기상위성을 보유한 국가로서 과거에는 외국 위성자료가 30분 단위로 제공되었으나 천리안은 15분 이내의 주기로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지역의 기상관측이 가능해져 집중호우, 태풍, 낙뢰 등 큰 피해가 동반되는 위험기상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답니다. 이쯤에서 몇 가지 궁금증을 해결해야 합니다. 왜 ‘천리안’이라고 이름 붙였는지부터 알아봅시다. 천리안은 천리 밖의 먼 곳을 보는 안력, 즉 고도 3만 6000㎞ 한반도 상공에서 24시간 내내 뛰어난 관측 능력을 발휘하여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기상 및 해양관측과 통신서비스에 기여하는 것을 뜻합니다. 나아가 전 세계인들이 뛰어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늘(天)에서 이로움(利)과 안전함(安)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답니다. ‘나로호’와 ‘천리안 위성’이 다른 이유도 알아야 합니다. 인공위성은 높이에 따라 사용 기능이 다른데 나로호는 지구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높은 곳에서 지구를 매 시간마다 도는 극궤도위성이고, 천리안 위성은 낮은 곳에서 지구의 자전주기와 같이 도는 저궤도위성이랍니다. 즉, 지구의 자전주기와 같이 돌기 때문에 수명이 다할 때까지 늘 한반도 상공에서 기상과 해상에 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 위성이 우주기술 자립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기사를 자주 접합니다. 정지궤도위성은지구와 똑같은 속도로 돌기 때문에 정지해 있는 것처럼 한 지역을 계속 관찰할 수 있어 통신과 기상관측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천리안 위성의 본체에 통신, 해양, 기상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3개의 탑재체가 실려 있는데 통신 탑재체는 우리의 독자기술로 만든 첫 번째 통신위성이랍니다. 빠른 시일 내에 100% 한국 기술로 만들어진 제2, 제3의 천리안위성들이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만든 발사체에 실려 나로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올 날을 기대합니다.
"오~ 필승 코리아."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부터 우리는 서너 명만 모여도 '오~ 필승코리아, 오~ 필승코리아, 오~ 필승코리아! 오오레오레'를 외쳐댔다. 지구촌 최대의 축구 축제인 2010 남아공월드컵. 우리와 우루과이의 16강전 경기 종료를 알리는 심판의 휘슬이 울리는 순간 한국에서만큼은 그 열기와 함성이 멈춰 섰다. 그렇더라도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에게 두 골을 내준 채 우리 선수들이 패했다고, 국민들의 함성이 멈췄다고 절망하지 않는다. 허정무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듯 우루과이는 골을 쉽게 넣는 운이 따랐고 우리는 그렇지 않았을 뿐이다.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고도 골대를 맞히는 편이 지는 징크스, 빠른 시간대에 이뤄진 어이없는 실점, 슈타르크 주심을 비롯한 심판들의 석연치 않은 판정 등이 우리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했을 뿐이다. 더 멀리 뛰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면서 다음 월드컵을 준비하면 된다. 우리는 이제 아시아에서만 큰소리치는 종이호랑이가 아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세계가 무서워하는 축구 강국이 되었다는 것을 눈과 귀로 확인했다. 최선을 다했기에 아름다운 패배였고, 우리 선수들의 이야기가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까지 두고 두고 이어질 것이다. 절박한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는 것, 외국의 유명 프로구단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눈길을 돌렸다는 것도 우리에게는 희망이다. 막내에게 자리를 내준 이운재가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정성룡을 격려했듯 박지성, 이영표, 김남일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박주영, 이청용 등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면 된다. 그동안 쏟아낸 환호, 탄식, 아쉬움... 역시 대한민국은 위대했다. 지방선거로 갈가리 찢긴 민심을 하나로 만들며 전국에 울려 퍼진 응원만큼은 결승에 가고도 남았다. 이번 월드컵 응원을 돌이켜보면 필자도 12일 그리스와의 1차전은 공주시 5도 2촌 사이버운영위원회에 참석하느라 청학동을 닮은 도령서당에서, 17일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국립청주박물관의 잔디밭에서, 23일 나이지리아와의 3차전은 새벽시간이라 어쩔 수 없이 집에서, 26일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은 대형 스크린과 최신식 음향시설을 갖춘 청주CGV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 물결에 동참했다. 이제 아쉬움을 접고 평상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능력발휘를 제대로 못하거나, 실수할 수 있는 게 스포츠다. 최선을 다한 감독이나 선수들을 칭찬하는 데도 인색하지 말자. 우리 축구를 열심히 응원하면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신나게 외칠 그날을 기다리자.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경찰서(지역 지구대)와 협조하에 5, 6학년 4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교육은 납치, 성관련 문제, 학교 폭력문제 전반에 대해서 강의를 하여 호평을 받았다. 전교어린이회장 채민병 학생은 "그동안 들었던 학교폭력예방교육과 달리 지구대장님이 여자분이시고, 엄마처럼 다정하게 말씀해주셔서 더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2010학년도 1학기 저경력교사(경력 5년미만)에 대한 임상장학을 모두 마쳤다. 총 12명의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한 임상장학은 수업공개 및 학급운영전반에 걸쳐 교장, 교감을 비롯한 동료교사의 지도조언아래 수업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원일섭 교사는 "평원초만의 저경력 임상장학을 통해서 수업의 방법이나 수업과정안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명시는 1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 정문에 '배움터지킴이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市)는 이를 위해 6억 2천여만원을 들여 23개 초등학교에 '배움터 지킴이 실(옛 수위실)'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를 배치, 9월부터 지킴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초등학교에 대한 외부인 출입통제가 이뤄지지 않아 성폭력 등 각종 학교폭력이 빚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자원봉사자인 '배움터 지킴이'는 퇴직한 교사, 경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배움터 지킴이는 오전 등교시부터 오후 하교시까지 하루 8시간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교내 사각지대를 순찰하고 외부인을 통제하며 학생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달 예정된 시의회 임시회에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 의회의 승인을 얻어 여름 방학동안 지킴이실 설치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시장'을 표방한 양기대 시장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배움터 지킴이실'을 설치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보성향의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1일 취임식을 하고 교육개혁과 비리척결 등을 위한 4년간의 험난한 항해를 시작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김완주 도지사 등 기관·단체장과 서거석 전북대총장 등 교육계,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전북교육감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장에는 전북에서 가장 오지 중의 하나인 부안 위도 초등학교 전교생 25명이 '특별손님'으로 초대됐다. 그는 취임사에서 "'진정한 교육자치'를 시작하고자 하는 이 순간 감격스러움보다 비장함을 더 느낀다"며 "'전북교육의 수장'으로서 앞으로 전북교육의 명예를 회복하고,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재임기간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육감, 선생님들을 지원하는 교육감, 전북을 교육 청정지역으로 바꿔놓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이를 위해 교육개혁과 비리척결에 앞장세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교육비리 척결을 위해 (누구한테도) 단돈 백원도 받지 않겠다"며 "저와 교육행정을 맡은 관료들에게 뇌물 건네기를 시도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취임식을 간소하고 조촐하게 치르기 위해 화환과 화분, 선물 일체를 받지 않았다. 한편, 김 교육감은 전북도교육청의 교육비전과 교육지표를 각각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와 '소통과 협력으로 성숙한 민주시민 육성'으로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폐쇄회로나 전자태그 및 유심칩을 장착한 휴대전화를 보여주고 있다. 'U-서울 안전존'은 초등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유괴·실종 및학교폭력 등 비상시 긴급 구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청과 도봉구청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도 교원 정원을 학생수 기준으로 배정하는 내용의 ‘정원시행규칙’이 입법예고 됐다. 이에 한국교총은 “농어촌교육 황폐화를 가속시킨다”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과부는 지난달 30일 시도 교원정원 배정 기준을 ‘학급수’에서 ‘학생수’로 바꾸며 지역군, 보정지수 개념을 도입한 ‘공립 각급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교과부령)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초·중등교사 정원배정 규모는 국가 전체의 교사 1인당 학생수(공립 초중등 총학생수/공립 초중등 총 교사정원)를 기준으로 각 시도별 학생밀도 등을 반영한 보정지수를 합산해 ‘지역별 교사 1인당 학생수’ 기준을 산출해 결정한다. 즉, 해당 시도의 실제 학생수를 이 지역별 교사 1인당 학생수로 나눠 ‘산출정원’을 도출하는 식이다. 그런 다음 이 산출정원을 해당 시도의 실제 초중등 교사 정원과 비교해 증(감)원 여부를 따지는 방식이다. 예고된 지역군별 보정지수는 초등은 1군(경기) +2.7, 2군(서울 및 6대 광역시) +0.7, 3군(경남, 제주) -1.0, 4군(충남북, 전북) -2.0, 5군(강원, 전남, 경북) -3.0이다. 또 중등은 1군(경기) +2.2, 2군(서울 및 6대 광역시) +0.7, 3군(경남, 제주) -0.3, 4군(충남북, 전북) -1.0, 5군(강원, 전남, 경북) -3.5다. 수도권, 대도시보다 농어촌은 5, 6명 적은 학생수를 기준으로 정원 배정을 하도록 배려한 것이다. 교과부 담당자는 “그간 농어촌의 경우, 많은 학급수를 유지해 교원을 방만하게 운영한 면이 있다”며 “교원 배정에 학생수 기준과 보정지수를 도입해 적정화하고 시도 간 형평성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도가 다 법정정원에 미달하겠지만 조금 부족한 시도는 감원하는 대신 많이 부족한 시도를 채워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교총은 1일 성명을 내고 “결국 농어촌 교원 수를 줄여 교육격차를 심화시키고 황폐화시킬 것”이라며 전면 재고를 촉구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으로 학급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농어촌학교의 특성을 보정지수만으로는 보완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시뮬레이션 결고, 전남 492명, 강원 100명을 비롯, 소규모 학교가 많은 도 지역은 감원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한 도교육청 담당자는 “전담교사는 줄이고 순회, 상치교사는 늘려야 해 학습권은 더욱 침해받게 될 것”이라며 “학교 통폐합만 강요하며 기본적인 교육여건 조성은 외면하느냐”고 개탄했다. 특히 이번 입법예고 내용에는 유아, 특수, 보건, 영양교사 배정에도 학생수, 보정지수 등을 적용, 시도별 정원의 가감을 추진하기로 해 혼란이 예상된다. 교총은 “현재 57.9% 확보율에 그치는 특수교사도 시도에 따라 100여명 이상 정원을 줄여야 하고, 순회 보건교사를 운용하는 강원도 등도 수십명의 정원을 감축해야 해 학생의 교육권, 건강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이들 교사의 증원을 요구했다. 교총은 “농산어촌 등 낙후지역에 대해서는 학급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별도의 교원배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교과부는 시도별 가감 정원을 해소하기위해 대규모로 펼쳤던 시도 일방전출입을 내년에는 시도 자율에 맡길 예정이다. 교과부 담당자는 “주는 쪽도, 받는 쪽도 모두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하지만 신규 채용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현원 전출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교장공모제, 교원평가 등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정책으로 이른바 ‘개혁 피로감’에 빠진 선생님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교총 제34대 회장으로 당선된 임점택(사진) 서울명덕초 교장은 “교육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각종 정책들로 일선의 혼란과 불만이 크다”며 “지금은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교직에 보람을 느끼도록 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임 신임 회장은 “주요공약으로 선생님이 주인인 힘 있는 서울교총, 전문성 신장에 앞장서서 연구하는 서울교총, 선생님의 자긍심을 세워주는 서울교총을 내세웠다”며 “앞으로 에듀파인 업무 개선, 교장공모제 합리적 운영, 교원연구안식년제 추진, 교원고충처리특별위원회 신설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우편투표로 실시된 서울교총 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의 49%인 8255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김용식 후보(서울신가초 교사)는 5126표, 채용학 후보(서울구암초 교장)는 3324표를 얻었다. 서울교총 회장 선거에는 2만 1445명의 선거인 가운데 1만 7163명이 투표에 참가, 80.1%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교총 역사상 첫 회원직선으로 당선된 임 회장은 3개월여에 걸친 회장대행체제를 마무리하고, 산적한 교육현안 및 정부정책에 대해 교육계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이다. 임 회장은 “절대적으로 지지해준 회원들과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울교대와 건국대 정법대학을 졸업한 임 회장은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건국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3년 서울행당초에서 교직을 시작했으며 서울천동초 교장, 시교육청 청소년담당 장학관, 강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동부·서부교육청 학무국장을 역임했다. “교육현장이 어렵고 혼란스러울수록 교총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임 회장은 “한국교총 대의원과 강남구교총 회장을 하는 등 ‘교총 맨’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서울교총이 교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출 수준은 여전히 낮고 예산․장서수 초등에 집중 “SW 중심 2차 사업 필요” 2003년부터 시작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도서관 관련 예산이 증가하고 장서수도 획기적으로 개선됐지만 대부분 초등학교에 집중돼 있고 대출 수준은 크게 나아지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데 따라 양 중심의 1단계 사업에서 이제 체계적인 독서활동 중심의 2단계 사업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권은경 대구대 교수가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최근호를 통해 대구시내 전체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도서관 활성화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9년 2월까지 학생 1인당 도서관 예산은 1.5배, 그중 자료구입비는 1.9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당 평균 자료구입비의 경우 2003년 554만 5000원에서 2008학년도 909만4000원으로 64%가 증가했다. 특히 초등학교의 자료구입비는 4500원에서 1만 1500원으로 무려 2.6배나 증가했다. 학생 1인당 자료구입비는 그러나 2003학년도에서 2006학년도까지 초등학교의 경우 중고등학교에 미치지 못했지만 2007학년도에 역전돼 이후로는 초중고의 순서를 보였다. 학교당 평균 단행본 수는 2003학년도 6973권에서 2008학년도 1만 1398권으로 63% 증가했고 학생 1인당 단행본 수는 6.5권에서 12.3권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증가율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초등학교로 초등학교에 비해 중고등학교의 도서관은 예산과 장서에서 상당히 뒤떨어져 있었다. 대출 수준 역시 외형적인 성장이 보여주는 만큼 증가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학교도서관 기능이 학생들의 독서활동지원에 편중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대출자의 비율은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전교생의 2~5%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학생 1인당 연평균 대출책수도 초등학교 19.0, 중학교 6.8, 고등학교 5.5권으로 많지 않고 초등학교를 제외하고는 2004년에 비해 오히려 감소했다. 또 사서교사는 배치율은 3.0%에서 5.4% 증가에 그쳤다. 한편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지난해 12월 총 429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교장 만족도는 5점 척도에서 4.03로 높은 편.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학교장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권 교수는 논문을 통해 “1차 활성화 사업으로 확충된 시설 및 장서 인프라, 그리고 구성원들의 관심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독서활동과 교수-학습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학업성취도 향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2차 활성화 사업을 준비할 때”라고 지적했다. 특히 “중고등학교 도서관 예산과 장서수가 초등학교보다 적다는 것은 인간의 지적 발달 단계에 비춰볼 때 정상적이라 할 수 없다”며 ▲중·고등학교에 적합한 장서개발 ▲도서관 열람시간 확대 ▲사서교사 배치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공연들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학기 중엔 시간을 내 찾아가기 어려웠던 각종 공연, 전시 등을 방학을 이용해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극단 학전에서는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어린이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를 공연한다. 독일 원작 ‘벨라, 보스, 볼리’를 한국 현실에 맞게 번안, 연출한 작품으로, 초등학생의 학교폭력에 대해 담고 있다. 국제중학교를 가야한다는 부모님의 바람에 따라 방학동안 연수를 가야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노래한 ‘방학’, 권위적인 선생님을 놀리는 노래 등 아이들의 심리를 섬세하고 생생하게 보여주는 장면을 보여준다. 어린이 1만8000원, 성인 2만원. 주크박스 플라잉 뮤지컬 ‘구름빵’도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동화책 ‘구름빵’을 유아음악교육전문가 김성균의 동요를 잘 버무려 만들었다.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동요들이 선보여 함께 따라부르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나뭇가지에 걸린 조각구름으로 빵을 만들고 아버지의 출근을 돕는다는 내용이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키네틱 아트 ‘테오얀센 전’이 개최된다. 테오얀센 키네틱 아티스트는 1990년부터 플라스틱 튜브와 끈, 고무링을 이용해 바람의 힘으로 걸을 수 있고 진화할 수 있는 살아있는 생명체인 해변동물 시리즈를 창작했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테오얀센전에는 17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입장료는 어른 13000원, 학생 8000원. 국립극장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창조적 움직임교실 ‘맛의 탐색’과 연극놀이교실 ‘상상력에 물주기’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맛의 탐색’은 ‘맛’이라는 추상적인 주제를 언어로, 소리로, 움직임으로, 그림으로, 요리로 표현해 보면서 하나의 감각을 다른 감각으로 관찰하고 형상화 해내는 작업을 통해 창의적인 발상과 표현의 기회를 오감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한다. 연극놀이교실 ‘상상력에 물주기’는 연극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깨우고 타인과 소통하며 발전하는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어린이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과정 당 8만원이다.
세상의 모든 악기는 이곳에 있다.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원시시대 악기부터 최첨단 전자악기까지 3000여 점을 직접 만지고 연주하고 들을 수 있는 체험전시회 ‘2010세계악기감성체험전’이 열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악기의 구조와 소리의 원리를 이해하고 연주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7개로 구성된 체험관에서는 마법사 복장의 악기전문가와 함께 연주를 배우고 악기를 만들어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악기체험놀이터에서는 전통악기 대북에서부터 첨단악기인 신디사이저까지 직접 연주해 볼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드럼 빨리치기 대회, 아케이드 음악연주 게임 등을 하며 즐길 수 있다. 체험관별로 일정 인원만 수용해 체험의 질을 높인 점도 특색 있다. 한편, 체험전이 열리는 기간동안 청소년들의 악기 연주와 합창실력을 뽐낼 수 있는 ‘스쿨잼 연주대회’가 개최된다. 수도권지역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한팀을 구성할 수도 있다. 참여 접수는 11일까지다. 관람료 1만 5000원. 문의=02-3141-7745
A등급평가 교·사대부터 교육전문대학원 인가 일괄적 임용시험 지양, 지역·학교별 임용 실시 “양성-승인 인원 축소 인식은 문제, 경계해야” 기존 교원양성체제를 폐지하고, 인가제 교육전문대학원을 추진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의적 교원양성을 위한 교원양성체제 선진화방안’을 주제로 열린 KEDI 교육정책포럼에서 김병찬 경희대 교수는 “3주기 양성기관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여건과 역량을 갖춘 대학에만 교육전문대학원 인가를 해줘야 한다”며 “인가제가 정책적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존의 교원양성체제는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교원양성 과정에서 학교현장과의 연계성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교육전문대학원은 그 하나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학부과정에서는 교사양성 기초교육이, 대학원 과정에서는 응용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김 교수는 “교육 현장과의 연계는 응용수준의 교육을 실시하는 대학원 과정이 적합하다”며 12가지 교육전문대학원 설치 모형을 제안했다. 표1 참조 김 교수는 “갈등이나 부담을 최소화하는 측면에서 보면 기존 양성체제를 병행하고, 초중등을 분리 운영하는, 4+2체제나 2+4체제로(모형10, 11)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정책적 의지나 필요에 따라 보다 합목적적 모형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략적으로 기존 양성체제는 폐지하지만, 초·중등을 분리해 초등 교육전문대학원과 중등 교육전문대학원 이원체제로 운영할 수도 있다(모형 4, 5, 6)는 설명이다. 그는 또 “8월 최종 발표될 3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학교와 교원양성교육 선진화 선도대학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교육전문대학원 운영해 보는 것도 한 방안”이라며 “교육전문대학원 설치는 순차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 교수는 “교육전문대학원 체제가 도입되기 위해서는 교원 임용 및 자격 체계는 보다 직접적 변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교육전문대학원 체제에서는 1, 2급 제도도 바꿔야 하며, 각 급의 구체적 요건도 정비해야 함은 물론 일괄적 임용시험제도를 지양하고, 지역교육청·소규모지역·학교별 임용을 실시하는 새로운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표2 참조 또 김 교수는 “기존 학제개편 논의에서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가 교원수급 문제였다”며 “교육전문대학원 체제를 도입해 교원 양성에 융통성이 생기면 학제개편 논의도 좀 더 진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양성 대비 임용 비율의 불균형을 심각한 문제로 보고, 양성 인원을 대폭 축소해야 한다는 인식은 옳지 않다”며 “교육전문대학원 도입에 있어서도 지나친 양성 및 승인 인원 축소는 경계해야 한다”고 신중론을 폈다. 김 교수의 주제 발표에 대해 신상명 경북대 교수는 “교원양성기관평가 결과를 교육전문대학원 설치인가에 활용하는데 있어 근원적 한계는 미래의 교육전문대학원 모습이 아직 정확히 없다는 것”이라며 “형성평가적 측면이 도외시되고 총괄평가적 측면만이 강조된 평가체제는 그 기능을 발휘하는데 있어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정종철 교과부 교직발전과장은 “교원양성체계와 관련해서는 교-사대간 통합 또는 교대와 일반대간 통합방안이 개혁과제로 제시되고 있는 만큼 교육전문대학원 도입모형에도 이러한 구조개혁 방향을 포함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미래 사회는 다양한 학문과 기술들이 융합되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다원화되고 세계화 사회에 살아갈 학생들에게 어떠한 교육을 제공하느냐에 대해서 많은 교육자들이 공통적인 과제이다. 금년부터 교과부는 ‘창의·인성교육 기본방안’을 발표하며 시범지역 교육청을 통해 2011년 초·중학교에 도입되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활동에서의 창의인성교육’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교육은 그간 과도한 입시 중심의 교육으로 정상적인 교육보다는 사교육에 의존한 나머지 선진국에 최고 10배에 이르고, 가계 소비 비중의 10% 가까이 차지하는 고비용을 교육비로 쓰고 있다. 이러한 과대한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교과부가 수능과 EBS 강의의 연계율을 높이고 대학 입학사정관제 면접시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등 대책을 내놓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 교육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학입시 개혁이라는 명제아래 새로운 제도를 수없이 실천해 왔지만 지금까지도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먼저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초등학교부터의 세분화된 교과목과 과도한 학습량, 그리고 획일적인 교육내용을 주입식 방식으로 교육하는데 있다. 이러한 교육내용과 방식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학입시라는 양 산맥, 즉 객관식 위주의 평가방식을 넘지 못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점수 위주의 대학서열화와 간판 위주의 취업 연결고리가 해체되지 않은 한 문제를 풀긴 어렵다고 생각한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성적은 매년 상위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국제적인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우리교육을 벤치마킹하려는 외국의 관심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화려한 성취 결과의 이면에는 우려할 만한 결과가 공존한다. 우선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학습시간당 점수는 57개 참여국 중 48위로 최하위권이다. 즉, 점수는 높지만 이 점수를 받기 위해 학생들이 기나긴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는 비효율성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학업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은 그야말로 바닥수준이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성취도는 높지만 성취를 위한 동기와 흥미, 교과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수행에 대한 즐거움이 낮아 교과가치에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이런 모순의 원인은 바로 특목고와 대학입시의 과도한 사교육으로 인하여 학생들이 과도한 학습으로 지치고 이로 인하여 교과에 대한 흥미를 잃고 끝내 학습동기의 저하로 학교 수업이 파행으로 이르게 된다. 이번 2009 개정 교육과정은 ‘독창과 배려의 조화를 통한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개편 배경처럼 학기당 이수 교과목 수의 축소를 통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도입을 통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 인재를 육성하며, 그리고 교육과정 자율화를 통하여 학교의 다양화를 유도한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개정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도록 하여 단편적인 지식의 이해보다는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이번 개정 교육과정은 특별활동과 창의적 재량활동을 통합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하여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인재 양성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은 국가주도적인 교육과정으로 초·중등학교 모두가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그래서 학교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기대할 수 없었다. 즉, 획일적인 교과과정에서는 한 마디로 차별화된 교육을 운영할 수 없다. 지역적 차별교육과 학교의 특성화는 새로운 교육과 교육의 다양성을 찾아 학생들의 개성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다. 애플 컴퓨터를 창립한 스티브 잡스처럼 남과 다른 독창적인 발상을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바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뛰어난 창의적 인재가 아닌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선택하는 사지선다형 문제나 단순 암기식 수업내용은 이미 국제경쟁력을 상실한 교육이다. 클릭 한 번으로 온갖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지식의 유효기간이 갈수록 짧아지는 시대에 이런 교육은 설 자리를 잃었다. 지금까지 우리 교육은 ‘끄집어내는 창의성 교육’이 아니라 ‘집어넣는 주입식 교육’에만 매달려 왔다. 그래서 고등사고력을 기르는 창의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미래는 학생들의 잠재력과 바람직한 가치관을 찾고 키워주는 교육의 핵심인 창의와 인성교육이 요구된다. 지난 몇 십년 동안은 주입식의 암기교육을 통해서 남보다 빠른 모방제품을 생산하여도 세계시장 공략이 가능하였다. 그러나 이젠사고의 트렌드를 바꿔야 한다. 새로움, 참신한 아이디어 없이는 미래의 경제시장에는 발을 붙일 수 없다. 바로 창의성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그것이다. 창의와 인성교육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동시에 더불어 살 줄 아는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 교육의 본질이자 궁극적인 우리 교육의 목표다. 이러한 창의와 인성교육은 유아단계부터 대학교육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활동에 집중되어야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한국인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