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46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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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초등교 A교사는 앞뒤가 맞지 않는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이하 요령) 때문에 징계를 받아야 했다. 매형 상(喪)에 참석하느라 하루 특별휴가를 낸 게 화근이었다. 그는 현행 요령에 매형, 매제, 형수, 형부 등이 특별휴가 대상으로 적시돼 있어 휴가를 냈고 교장도 문제없이 허락했다. 그런데 교육청은 같은 요령에 근거해 매형은 연가 대상자인데 특별휴가를 냈다며 해당 교사에게 주의 처분을 내렸다.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원인은 요령 중 경조사 특별휴가 규정에 서로 맞지 않는 내용이 버젓이 병기돼 있기 때문이다.경조사휴가(특별휴가) 가 항 ‘경조사별 휴가일수’에는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사망)에 한해 1일의 특별휴가를 명시한 반면, 라 항 ‘경조사 휴가대상 친족 범위’에는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와 그 형제자매의 배우자’로 돼 있다.과거 가 항은 주5일 시행 학교에, 라 항은 주5일 미시행 학교에 적용하느라 구분해 규정을 둔 것인데 이후 전면 주5일이 도입됐음에도 교육부는 라 항을 미처 삭제하지 못했다. 교육청들도 이를 일선학교에 적극 알리기보다 문의 시에 답변하는 선에서 그치는 상황이다. 결국 가부가 혼재된 엉터리 규정과 교육당국의 소극적 태도에 교원만 곤혹을 치른 셈이다.문제는 같은 사안으로 감사 지적을 받는 교원이 계속 발생하는 만큼 조속한 요령 개정과 안내가 시급하다. 교총 교권국 관계자는 “우선 학교현장은 가 항을 기준으로 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한다”면서 “교육부는 몇 년째 개정 없이 방치한 요령을 즉각 고치고, 교육청은 공문 등으로 명확히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제 고지 지음/다산 3.0/12,000원 이제는 감정도 정리하는 시대 모든 인간은 두 가지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어둠 속에서도 깨어 있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빛 속에서도 자는 사람이다. -칼릴 지브란 “당신이 정리해야 하는 건 물건이 아니라 지금 당신을 괴롭히는 감정이다!” 넘치는 감정 때문에 삶이 복잡한 당신을 위한 단 한 권의 책!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활기찬 사람, 고된 업무에도 지치지 않는 사람, 악질 상사를 상대해도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람, 어떠한 상황에 맞닥뜨려도 의연하고 당당한 사람, 살면서 이런 사람 한 번쯤은 본 적 있을 것이다. 이들은 대체 어떻게 감정을 관리하기에 이토록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 삶이 괴로운 이유의 대부분은 외부적 요인이 아닌 마음 깊은 곳에 처음부터 자리 잡고 있던 ‘감정’ 때문이라고 말한다. 일상에서 생기는 작은 부정적 감정들이 겹겹이 쌓여 우리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감정을 비우고, 단련하고, 성찰하는 ‘감정회복습관’을 소개한다. 감정회복습관’은 역경과 고난,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바로 원상태로 되돌아가는 심리 과정이다. 이 책에는 사소하고 불필요한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들을 위해, 쉽게 실천하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감정회복습관 트레이닝’법이 담겨 있다. 불필요한 감정을 비워야만 그 자리에 행복이 스며들 수 있다. 감정으로 가득 찬 마음에는 행복이 자리할 곳이 없다. 당신이 정리해야 하는 건 물건이 아니라 지금 당신을 괴롭히는 감정이다! "감정회복습관이란 역경이나 고난, 심한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적응하는 정신력 및 심리 과정이다"(미국심리학회) 감정회복습관이 있는 사람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을 보입니다. 첫 번째, '회복력'입니다. 이는 역경이나 고난을 만났을 때 마음이 무너져 회복 불가능의 상태에 빠지지 않고 바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는, 마치 대나무와도 같은 신축성을 지닌 심리 상태를 말합니다. 두 번째, '완충력'입니다. 이는 스트레스나 예상치 못한 충격 등의 외부 압력에 내성을 발휘하는, 말하자면 테니스공 같은 탄력성을 지닌 정신적, 심리적 강인함을 말합니다. 세 번째, '적응력'입니다. 예기치 못한 변화나 위기를 만났을 때 흔들리거나 저항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힘을 말합니다. 아스팔트의 좁은 틈에서도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민들레가 바로 이 '변화 적응력'의 좋은 예라 하겠습니다. -18쪽 '정리정돈'이라는 용어를 들으면 물건이나 인간관계와 같은 보이는 대상을 정리함을 생각하기 쉽다. 인간은 하루에 오만 가지 이상을 생각한다고 한다. 그리 그 중의 95 퍼센트는 쓸데없는 걱정들이라고 한다. 습관적으로 과거의 상념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정작 걱정해야 할 일은 단 5퍼센트 내외뿐이라고 한다. 저자는 감정도 옷이나 필요 없는 물건처럼 정리하는 힘이 누구에게나 있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매일 10분씩 감정회복습관을 바꾸면 기적이 일어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친절하게 일러주는 책이다. 감정회복습관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분야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30년 이상 지속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이제는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조직이나 국가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도 화제에 오를 만큼, 이제는 감정정리 시대가 아닌가 한다. 이 책에서는 왜 일류의 사람들은 고된 일에도 지치지 않는지 소개한다. 스트레스 과다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감정회복습관이 필요하다는 것, 분노를 비우고 부정적인 감정을 그날 해소하는 습관, 더 나아가 자신을 단련하는 습관을 키워사 감정회복근육을 단련하라고 권유한다. 마지막으로 성찰하는 습관으로 불필요한 감정을 정리해야 인생이 행복하다고 마무리해 준다. 요즈음비움 명상과 힐링이 유행처럼 번졌다. 감정 정리와 유사하지만 비움과 명상은 약간 소극적이고 조용한 느낌을 준다. 그에 비해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감정 정리 기술은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 방법들이 많다. 비우고 명상하는 것만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거나 피하는 노력만으로는 감정의 파고를 제대로 넘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감정회복습관도 트레이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감정형 뱀파이어를 조심하라 감정회복습관을 위한 트레이닝 방법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부정적인 연쇄 반응의 고리를 그날그날 끊어내는(비우는)습관, 둘째, 스트레스를 느낄 때마다 감정회복근육을 단련하는 습관, 셋째, 가끔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습관이 그것이다. 그리고 감정형 뱀파이어를 조심하라는 힌트도 잊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마치 흡혈귀처럼 상대방의 의욕과 기력을 빨아들이고 소진시키고 자기애착형 인격장애를 보이는 사람으로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지치게 하는 사람이니 조심하라고. 더욱 놀라운 것은 희생하고 양보하는 습관이 오히려 감정을 해친다고 하니, 도를 넘은 희생과 양보도 조심할 일이니 자신의 감정이 다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희생하고 양보하라는 뜻이다. 착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때로는 당당하게 정당한 자기 권리를 누리고 해야 할 말은 하고 살아야 억울한 감정이 쌓여서 화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의견에 깊이 동감한다. 현대 직업인의 특성 상 감정노동자로 사는 직업인이 많다. 교직도 감정노동자가 분명하다. 날마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학생들을 가르치며 여러 가지 상황에 직면한다. 개기거나 대드는 학생, 틱틱거리는 말투, 반항하는 몸짓 등 다양한 형태로 상처 받는다. 때로는 상사나 동료 교사와의 인간관계, 학부모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감정 노동을 불러 일으키고도 남는다. 그러니 감정 정리의 힘을 길러서 스스로 견뎌내는 노력이 절실하다. 무엇보다 감정형 뱀파이어에 물리지 않도록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날마다 방 청소를 하고 교실 청소를 하듯 자신의 감정도 그날그날 청소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길들여야겠다는 생각을 다짐하게 한 책이다. 해묵은 감정들을 얼른 비워야겠다. 이루지 못한 일, 속상했던 기억들도 당장 모두 비워야겠다. 날마다 새날이니 새로운 감정 그릇에 봄날을 즐기는 봄꽃들처럼 순간을 즐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깊은 숨 몰아쉬며 새 아침을 열어본다. 톡 쏘는 기쁨을 선사한 저자에게 감사한다. 좋은 책은 역시 사이다 맛이다.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4일 관내 중·고등학교 교감 및 업무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경북도교육청 배성호 장학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기본 학력 보장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진단평가 및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교육지원청 실정에 맞는 컨설팅을 실시해 기초학력 향상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데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수업 변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부진을 해소하고 학교적응력을 높여 꿈을 키우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영천 자천초(교장 윤동주)는 23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최한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공모에 선정돼 전교생에게 형광 투명우산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교통안전공단, 현대모비스와 함께 실시한 사업으로 비오는 날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우산을 매년 공모에 선정된 초등학교에 기증하고 있다. 투명우산은 우산의 천 부분을 투명소재로 바꿔 어린이들의 빗길 보행 시, 전방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고 위급 상황을 대비, 손잡이 끝에 호각이 달려있어 어린이들의 안전보호를 극대화했다. 윤 교장은 "빗길이나 눈길 등하교 시 어린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됐는데 이번에 투명우산을 제공받게 돼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4일 1층 컴퓨터교육실에서 소속 처리과(관내 초·중학교, 사업소) 기록물 관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기록물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동교육지원청 전세웅 기록연구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기록물 생산과 정리방법, 보존과 폐기 등 기록물 관리 전반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기록물 담당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진행됐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기록은 기관의 활동을 증거하는 자료로서 투명한 교육행정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당부했다. 이어 “문경 교육의 역사를 지켜낸다는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2일 경북 영천시 최무선 과학 꿈잔치 행사장에서는 문제해결력, 창의력 신장을 위한 디지털교과서 활용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이 디지털교과서를 체험하는 모습.
일요일 오후, 점심을 먹고 잠깐이나마 운동할 요량으로 아파트 근처 초등학교를 찾았다. 학교 운동장에는 중학생 여러 명이 편을 나눠 축구를 하고 있었다. 운동장 트랙 위에는 몇 명의 사람들이 열심히 조깅하며 운동장을 돌고 있었다. 그리고 운동장 한쪽에는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배드민턴을 하고 있었다. 사실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 한번 제대로 못 했다. 그리고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운동하려고 하면 행사와 약속이 겹쳐 무산된 적이 여러 번. 그런데 오랜만에 약속 하나 없는 휴일을 맞이했다. 무엇보다 운동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봄 날씨였다. 이미 트랙을 따라 운동장을 돌고 있는 사람들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운동장을 몇 바퀴 돌았을까? 어느새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조금 피곤했지만, 기분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한 바퀴만 돌고 쉬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운동장을 돌고 있는데 무언가가 내 뒤통수를 때렸다. 순간, 걸음을 멈춰 뒤돌아보니 발밑에 축구공 하나가 뒹굴고 있었다.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한 아이가 찬 공이 빗맞아 내 머리를 맞춘 것이었다. 저 멀리서 공을 찬 아이로 보이는 한 아이가 나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아저씨, 공 좀 차 주세요." 그 아이는 다가와 사과는커녕, 연신 공을 차 줄 것을 요구했다. 순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녀석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아이를 불러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가르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녀석이 공을 가지러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공을 차 주지 않자, 녀석은 내게 달려왔다. 그리고 공을 건네주지 않은 것에 화가 났는지 녀석은 나를 노려보며 발 옆에 있는 공을 말없이 가져가려고 했다. 녀석의 그런 행동을 가만히 지켜볼 수가 없었다. "얘야, 먼저 사과를 해야지.""무슨 사과를~요." 녀석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른 듯 공만 가져가려고 했다. 그리고 재차 사과(謝過)를 요구하는 말에 녀석은 변명만 늘어놓았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일러주며 야단을 쳤는데도 녀석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려 하지 않았다. 이런 문제로 이 녀석과 승강이를 벌이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할 수 없이 공을 건네주며 녀석을 돌려보냈다. 그리고 계속해서 운동했으나 그다지 기분은 좋지 않았다. 잠시 뒤, 시합을 마친 아이들이 내게 우르르 달려왔다. 조금 전 나에게 꾸중을 들었던 녀석도 그 무리에 있었다. 순간, 겁이 나 주변을 살폈으나 도움을 요청할 사람은 눈에 띄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계속해서 휴대폰만 만지작거렸다. 그리고 아이들을 주시하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바로 그때였다. 중, 고학년으로 보이는 한 아이가 내 앞으로 다가와 넙죽 인사를 했다. "죄송해요. 아저씨! 다치신 곳은 없으세요?" 그러자, 내게 야단을 맞았던 녀석도 정중히 사과하며 용서를 구했다. 매주 일요일 이곳에서 공을 찬다며 아이들은 친구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십 대의 돌발 행동을 우려했던 나 자신이 우습게 여겨졌다. 그리고 아이들의 행동에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한편, 생각지도 않았던 아이들의 진정한 사과에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땀으로 범벅이 된 아이들에게 음료수를 사주며 다음 주 일요일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경북 자천초(교장 윤동주) 별빛오케스트라는 22일 보현산천문대(대장 성현일) 4월 주간공개행사와 연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했다.별빛오케스트라는 2016년 5월을 시작으로 6월, 9월, 10월 보현산천문대와 연계해 네 차례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한 바 있다. 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자천초 별빛오케스트라는올해도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재능기부 를 계속할 예정이다. 보현산천문대 4월 주간공개행사의 사전공연으로 실시된 이번 공연에서는 신서연 외 1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캉캉, 캐리비안의 해적, 천둥과 번개 폴카 4곡을 통해 뽐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보현산천문대 주간공개행사에 참가한 관객들은 연주가 끝난 뒤 연주곡명을 다시 한 번 묻는 등 이번 클래식 공연에 관심을 가지고 큰 성원을 보냈다. 자천초 윤동주 교장은 “학생들이 그 동안 연습한 오케스트라 연주 실력을 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경험을 통해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보현산천문대의 주간공개행사는 천문학 강연과 천문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올해 4월 행사를 시작으로 5, 6, 9, 10월 네 번째 토요일에 각 2회 실시될 예정이며, 자천초 별빛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도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
등나무 꽃의 노래 4월 끝자락에 서서 지금 막 피워 올린 나의 보랏빛 향기를 그대에게 보냅니다. 윙윙 대는 꿀벌님 고개 숙인 채 힘들어하는 그대에게도 나의 향기를 보냅니다. 포도송이처럼 풍성하게 매달린 송이마다 달콤한 향기가 그대를 숨 쉬게 하기를 파란 도화지 하늘을 베고 누운 내 친구들 가슴에 품은 고운 내음에 그대의 슬픔도 살을 에는 고통도 한 순간에 잊으소서! 슬픔 뒤에 오는 고통 뒤에 맞이한 나의 향기를 기다려준 그대를 축복합니다. 무서리 내리던 늦가을도 휘몰아치던 혹독한 지난겨울도 눈물 머금고 이겨낸 그날들 그대도 나도 4월의 눈부신 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꽃이랍니다.
“아빠, 이 거 받으세요.” 퇴근 후 집에 돌아와 보니 식탁위에 커다란 봉투 하나가 놓여있었다. 봉투는 무려 다섯 개가 나란히 놓여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를 고르란다. “이 게 뭐야?” 난데없는 아들 녀석의 봉투 선물이 의아했는데 알고 보니 엊그제 첫 월급 받았다고 부모님과 동생 그리고 할머니와 조카까지 용돈을 챙겼단다. 순간 눈물이 글썽거리며 잘 말이 나오지 않는다. “우와, 월급이 얼마나 된다고……” 사실 올해 임용고사를 합격해 3월에 첫 발령을 받았는데 첫 월급은 첫 열매라 해서 헌금을 했다. 그러니까 한 달은 거의 거지같이 살았을 게 뻔하다. 더구나 방세 내고 혼자 자취하는데 필요한 부식을 사고 새로운 직원들과 인간관계를 터야 하니 많은 돈이 필요했을 법한데 어떻게 잘도 견뎠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대학시절 계속 고기 집 불판 나르기, 피아노 레슨, 과외 등의 아르바이트를 해가면서 한 푼 두 푼 모은 게 있다고 하는데 매몰차게 첫 월급을 몽땅 헌금을 했으니 아마 첫 발령지에서 어떻게 생활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아이의 자립심을 길러 준다고 좀 가혹할 정도로 아들에게만큼은 긴축재정을 했다. 그런데 두 번째 달 몇 푼 안 되는 월급으로 부모님 용돈까지 챙긴 아들이 참으로 기특하기만 하다. 요즈음 보기 드문 아이 같아 너무 감동을 받아 울컥하기까지 했다. 감기 몸살에 아이들이 말을 안 들어 마음고생까지 심했을 텐데 내색한 번 안하고 꿋꿋히 견딘 아들이 고맙고 대견스럽다. “영광아, 뭘 이런 것 까지 챙겼니? 눈물 난다 눈물 나.” 아내도 호들갑을 떨며 정말 감동의 순간이라며 이 돈 만큼은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단다. 자식을 위하는 부모 마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한결같은 것 같다. 아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려고 얼른 시장에 가서 족발을 사왔다. 아들의 몸 상태가 좋다면 함께 막걸리 한 잔이라도 기울이면 좋으련만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심하게 컨디션이 안 좋다니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길이 없다. 그래도 교직생활의 선배라고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경험담을 들려준다. 아내는 그만 좀 하라며 말리지만 나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아들만큼은 멋진 교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거의 설교에 가까울 정도로 열변을 토해낸다. “여보, 나도 교사야. 당신만 아는 척 하지 마.” 내가 좀 흥분을 했던지 아내는 그만 하라며 나의 설교(?)를 중단시킨다. 족발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는 아들을 바라보면서 교직생활의 첫 학기를 멋지고 알차게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간절히 기도를 해본다. ‘아들아, 인간의 영혼을 생명으로 이끄는 구도자의 자세로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소중하게 대하거라. 아빠의 간절한 바람이란다.’
MBC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버님’)는 지난해 11월 12일 방송을 시작한 50부작 드라마다. 4월 22일 현재 46회가 방송됐다. 연말 ‘가요대제전’에 밀려 제15회를 결방해 이후 토요일 방송이 짝수 회가 됐다. 4월 23일 다시 제19대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 방송 여파로 전파를 타지 못해 아귀는 맞춘 셈이 됐다. ‘옥중화’ 후속작인 ‘아버님’은 시청률 9.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출발했다. 8.8%까지 떨어진 적도 있지만, 새해 들어선 줄곧 두 자릿 수 시청률을 유지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제37회(3월 19일)의 16.1%다. 대박도 쪽박도 아닌, 그런 대로 선전하고 있는 주말드라마라 할 수 있다. 한 가지 이상한 것은 일간신문에서 ‘아버님’ 관련기사를 통 볼 수 없었던 점이다. 평균 시청률 4%대의 ‘불야성’이라든가 그와 비슷한 다른 드라마들조차 그러지 않았던 걸 떠올려보면 일견 의아한 일이다. 참고로 내가 정기구독하고 있는 신문은 중앙지 6개(스포츠지 1개 포함), 지방지 6개 등 총 12개다. 방송사 측에선 주말특별기획이라지만, ‘아버님’은 온 가족이 모여 볼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닌 것처럼 보인다. ‘푼수’들의 대거 등장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출생의 비밀에 얽힌 복수극이어서다. 이현우(김재원)가 아버지를 목매달아 죽게한 한형섭(김창완) 등 이웃들에게 앙갚음하는 것. 무슨 흉기를 사용해 사람을 상하게 하는게 아니라 금력(金力)으로 하는 복수이다. 그래서일까. 한형섭 집안은 “우리 집 식구들은 한결같이 모자란다”는 한정은(이수경) 말처럼 푼수 집합소다. 사실은 그렇게 말한 한정은도 예외가 아니지만, 우선 내 자식만 알아 복수극에 노출된 한형섭이 그렇다. 그의 여동생 한애리(윤미라)도 만만치 않다. 오히려 그 딸인 한정은이 더 어른스럽게 보일 때가 많을 정도이니까. 사기를 두 번씩 당하는 큰아들 한성훈(이승준)보다도 둘째아들 한성식(황동주)은 못봐줄 정도다. 잘 나가는 변호사에 고정 패널의 방송까지 하는 인텔리인데도 그렇다. 15살짜리 아들도 있는 그가 청와대 수석 빽 운운하며 질질 짜며 부모에게 대거리하니 푼수가 아니고 무엇이랴. 부창부수라 그런가. 성식의 아내 강희숙(신동미)은 '자식 교육을 위해서라면 태평양 위에 고속도로도 만들' 여자이다. 이현우 복수로 집안이 온통 난리인데도 며느리로서의 모습은 흔적조차 없다. 가령 시할머니와 시부모 있는데서 아들도 아닌 조카일 뿐인 지훈(신기준)을 지도한다며 잡아끄는 것이 그렇다. 사실상 시고모부인 성악가 류명진(고성현)을 시한부 인생으로 꾸며 시고모인 한애리 집에 머물게 하는 건 그 결정판이라 할만하다. 말할 나위 없이 창수(손보승)의 레슨을 위해서다. 드라마가 사회나 시대상을 일정량 반영하거나 그 소산이라면 일견 끔찍한 일이다. 한국사회가 ‘아버님’에서처럼 그렇게 돌아가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 온전한 캐릭터는 한성준(이태환)과 오동희(박은빈) 정도다. 근데 성준은 ‘주워온’ 아들이다. 복수의 칼을 연신 찔러대는 이현우의 친동생이다. 오동희 역시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성준이 본부장으로 근무하는 회사의 상속녀다. 그 둘은 사돈간이면서도 거침없이 사랑하는 사이다. 그들의 포옹은, 그러나 억지스러워 보일 만큼 되게 어색하다. 그런데 큰며느리 서혜주(김선영)와 강희숙 동서끼리 머리채 잡고 쌈질하거나 형이 15살 아들을 둔 동생에게 “야, 자식아”를 연발하며 예사로 머리를 쥐어박는 가정도 있나. 오동희의 극본 가작 입선 시상식에서 상패가 아니라 표창패인 점, 성훈이 치킨집을 막 개업해놓고 애 데리고 자전거 타며 노는 장면 등도 의아하다. 지훈과 창수의 바뀌기 소동이 황당하지만, 어느 정도 건질 것 있는 메시지는 줘 그나마 다행이다. 가령 부모가 원하는 자식 만들기라든가 지나친 사교육 의존 등 이 땅의 교육병폐 비판하기가 그것이다. 또한 자식 교육의 어려움도 곱씹어보게 한다. 푼수들과 출생의 비밀 가득한 등장인물을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도 한다. 한편 바르지 못해서 듣기에 거북했던 대사들도 정리해둔다. “학자금 대출 받았으면 비츨(빚을→비즐) 갚아야 할 것 아냐”(제8회, 2016.12.4.), “쑥대바슬(밭을→바틀) 만들려고 그래”(제26회, 2.11), “이렇게 비슬(빛을→비츨) 보고 삽니다”(제36회, 3.18), “애들은 어떻게 가르킬건데(가르칠건데)”(제41회, 4.2) 등이다.
전남 담양 금성초(교장 이성준)는 지난 17일 금성초 무지개 농장에서 모종 심기를 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학년 별로 다른 채소 모종을 심었다. 추위가 덜 가신 3월 초부터 텃밭의 돌을 골라내고 땅을 고른 김정훈 교사와 김성수 주사의 노고가 컸다. 먼저 전교생 다모임에 시간 심고 싶은 작물을 선정했고, 씨앗으로 심을 채소와 모종으로 심을 채소를 정했다. 전교생 45명이 학년 별로 심을 곳을 배정받았다. 우리 1학년 10명은 상추 모종을 받아서 심었다. 작고 여린 상추 모종을 받아들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어린 싹들과 닮았다. 선생님의 시범에 따라 모종삽으로 조심스럽게 땅을 파고 상추 모종을 옮겨 심고 살살 흙을 덮어주었다. 무엇보다 잘 자라라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상추가 자라면 잎을 따서 점심 식사 시간에 먹으며 수확의 기쁨도 누릴 것이다.금성초에서는 토끼도 기르고 닭도 기른다. 지금 부화기에는 닭들이 나은 유정란이 병아리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들은 주 3회에 걸쳐 학년 별로 무지개 농장을 살피는 봉사활동도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 모두 자기가 심은 상추 모종을 돌보며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스러움도 배울 것이다. 식물을 가꾸고 기르는 생태학습은 생명존중교육으로 최상의 교육 방법이다. 흙과 함께 하는 교육은 인성교육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오늘날 각박해진 인정이나 척박한 삶의 현상들은 흙을 멀리한 시멘트 문화의 결과물이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잊지 않는 교육, 흙이 생명의 시작임을 느끼게 하는 생태체험학습을 교육과정 속으로 들여와 일상적으로 들여다보며 키우고 돌보는 교육은 무지개학교가 아니더라도 모든 학교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교정 어디서나 까치가 날고 참새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학교에서 봄꽃들이 지천으로 핀 꽃밭을 돌며 꽃 이름을 익히고 꽃 수첩을 만들며 좋아하는 1학년 꼬마들의 행복한 웃음 속에서 우리 교육의 희망을 본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다.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꿈꾸며 무지개 학교로서 학력과 사랑이 가득한 교육을 지향하는 금성초의 교육 활동 모습에 동참하기 위해 광주에서 이사까지 온 학생이 생길 만큼 지역민과 학부모의 관심도 지대하다. 내일은 아이들과 함께 보라색 꽃타래 향기를 내뿜는 등나무 꽃을 보며 시 쓰기 나들이를 해야겠다.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세종의 얼을 담아 내 마음의 행복 나침반을 그려가는 생생지락의 비전을 갖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맞춰 4월 12일에는 전교생(유치원 포함)이 국립과천과학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갔다. 특히 과학교과특성화 학교로 지정받아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능력, 창의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출발에 앞서 김경순 교장은 “보고, 듣고, 체험하는 것을 넘어서서 왜 이럴까 생각을 해보라”라고 당부했다. 학생들의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단순한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탐구심을 키워주는 발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드러난 당부였다. 국립과학관은 자연사관, 기초과학관, 어린이 탐구 체험관, 첨단 기술관 등 여러 가지 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금당초는 학년별 특성을 고려해 유치원과 1~3학년까지는 선생님과 단체관람을, 4~6학년은 사전에 관심있는 영역을 조사해 수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로젝트 학습지를 개발해 학생들이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의미 있는 체험을 하도록 했다. 저학년 학생들에게 이번 체험은 학년의 수준에 맞는 어린이 탐구 체험관, 자연사관, 곤충체험관, 로봇댄스 등을 재미있는 체험과 함께 관람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아직 과학을 배우지 않는 1, 2학년 학생들은 특히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과학은 우리 주변에서 보던 것들과 관련되어 있고 재미있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표현했다. 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3학년 손재환 학생은 “최고의 현장체험학습이었다. 정말 재밌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학년 학생들에게도 자기주도적으로 관람함으로써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고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금당초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현대 사회에서 자기 생각을 펼쳐나가는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자 교육공동체가 노력하고 있으며 현장체험학습 또한 그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체험이었다.
세종의 얼을 담아 내 마음의 행복 나침반을 그리는 생생지락 교육을 펼치고 있는 경기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0일을 장애인식개선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장애이해교육활동을 진행했다. 매년 다양한 장애인식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현실은 장애를 가진 학생을 이상하게 보거나 내가 도와줘야 하는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장애인식주간에는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급별 학생 수준에 맞는 장애인식 프로그램 운영 및 장애인날 기념 신문을 발행했다. 학생들이 OX 퀴즈, 십자말 퀴즈, 오행시 짓기, 만화그리기, 장애인을 위한 로봇 만들기를 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이 됐다. 또한 학부모 및 교사의 인식변화를 위하여 교직원 장애 인식 개선 연수, 학부모장애인의 날 기념 가정통신문 발송했다. 특히 3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장애 종류, 장애인에 대한 예절, 다름에 대한 인식 활동, 휠체어 타기, 시각 장애인 흰 지팡이 체험을 했다. 김도훈 학생은 “복지관선생님께서 복지관이 하는 일도 알려주시고 장애학생들이 얼마나 힘든지도 알려주셨어요. 휠체어 탈 때는 재미있었지만 제가 계속 휠체어를 탄다면 정말 힘들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장은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고 배려하겠다는 작은 마음가짐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당초등학교는 이번 장애이해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편견 없이 장애인을 대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남북통일 실현의 내적기반인 건전한 통일인식 확립을 위해 학교 통일교육이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다. 그럼에도 통일인식 함양이 어느 정도로 이뤄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누구도 만족스럽게 답하기 어려운 현실이다.물론 이런 문제가 통일교육의 부족 내지 미흡 때문인 것으로 설명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하지만 청소년의 통일인식 형성에 통일교육의 역할은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다. 따라서 기존 통일교육의 문제점을 살피고 내실화 과제와 새로운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다.이와 관련해 통일교육 내실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먼저 학교교육과정에서 통일교육의 내용이 양․질적으로 보완돼야 한다.전체 학년, 교과에서 연계교육 해야현재의 교육과정에서는 도덕, 역사 등 일부 교과에서만 제한적으로 통일교육 관련 내용이 다뤄지고 있으며 이마저도 비중 있게 다루는 것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현장 도덕교사들은 교과서 내 통일 관련 분량이 매우 적고, 내용 면에서도 북한을 부정적으로 기술하는 측면이 여전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통일교육의 내용을 양․질적으로 확대하고, 각 교과의 통일교육 관련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체 교육과정에서 체계적, 지속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즉, 교육과정 내에서 통일교육의 내용을 수직적·수평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초·중·고교 전체 교육과정에서 단계별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다뤄질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통일교육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교과 뿐 아니라 국어과, 사회과, 예체능 교과 등 전체 교과에서 그 특성을 고려해 통일교육 관련 내용을 반영하고 이를 적절히 연계해 가르칠 수 있게 해야 한다. 나아가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에서 통일교육 관련 내용이 적극적으로 다뤄질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통일교육은 자칫 학생들이 무겁고 딱딱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수업 방법 등을 개발해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통일교육과 관련된 정형화된 내용을 매개로 교사가 전체 과정을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학생 스스로 통일에 대해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과 관심을 직접 표현하고 참여하는 학생 중심, 체험 중심 교육을 실천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참여하고 사고하고 결론을 찾아가는 통일교육이 이뤄져야 한다.학교 통일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필요한 여건 조성에도 나서야 한다. 그 중에서도 통일교육의 계획과 실행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관리자, 교사의 인식 전환과 전문성 제고가 중요하다. 통일교육의 가장 큰 걸림돌은 입시, 진학에 밀려 교원들부터 관심이 없고, 설사 관심이 있어도 어떻게 가르쳐야 할이지 모른다는 것이다. 따라서 통일교육 관련 연수기회 확대 등 연수 강화는 필수적이다.교원 인식 제고, 수업 개선도 필요마지막으로 통일교육이 일관된 흐름과 내용을 토대로 진행될 수 있게 방향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남북 관계나 시대적 상황, 이에 따른 정부의 정책 방향이 통일교육에 반영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방향과 내용이 매번 지나치게 변화되는 것은 통일교육을 직접 실행하는 학교에 적지 않은 혼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교육 효과의 반감과 교육 자체에 대한 무관심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통일부 등이 실시한 초‧중‧고생 대상 설문 결과를 보면 여전히 적지 않은 청소년이 통일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갈수록 통일의 필요성도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통일교육의 내실화, 활성화가 시급하다.
‘지금 이 순간 내 모든 걸, 내 육신마저 내 영혼마저 다 걸고 던지리라 이기리라, 애타게 찾던 절실한 금연을 위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유명 넘버 ‘지금 이 순간’이 멋진 금연송으로 재탄생했다. 경기 화성과 수원지역 보건교사 8명이 뮤지컬 동아리 ‘금연파라솔’을 결성해 직접 흡연예방 뮤지컬 ‘금연은 사랑을 타고’를 제작, 공연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경기 입북초에서 첫 공연을 올린 후 8명 교사들의 소속 학교를 찾아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21일에는 경기 화성반월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번째 공연을 마쳤다. 이들이 뭉친 건 외부 업체를 통한 흡연예방 뮤지컬, 연극 공연보다 아이들과 친숙한 선생님이 직접 공연을 하면 교육효과가 더욱 클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감독 역할을 맡고 있는 백순희 경기 입북초 보건교사는 “선생님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을 만들면 이해도가 훨씬 높을 것 같아 뜻을 모았다”며 “거창한 스토리는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우리가 직접 만든 공연을 보면서 즐겁게 호응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자연스럽게 흡연예방교육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경험이 전무했기에 연기와 노래, 춤은 물론 음향과 무대장치까지 모든 과정이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다. 정인정 경기 화성반월초 보건교사는 “지난해 여름 결성 이후 2~3일에 한번 씩 모여 대본을 짜고 소품도 만들면서 밤 10시가 넘도록 열정적으로 준비에 매진했다”며 “뜻이 맞는 선생님들끼리 함께하니 처음인데도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만족스러운 작품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뮤지컬은 오랫동안 흡연해 병을 얻게 된 아버지가 건강을 위해 금연을 결심하고 이를 응원하는 아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음악은 ‘지금 이 순간’을 비롯해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렛잇고’(겨울왕국), ‘썸머나이트’(뮤지컬 그리스), ‘오필승코리아’ 등 유명하고 친숙한 곡들을 선택했다. 공연 시작 전에는 가사를 미리 나눠줘 따라 부르며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효과성을 높였다. 또 공연 중간에 퀴즈쇼 형태로 암을 유발시키는 담배의 성분은 무엇인지, 담배로 인한 질병은 무엇인지, 세계 금연의 날은 언제인지 등을 맞추는 이벤트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도 교육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버지 역을 맡은 이연희 경기 기산초 교사는 “아버지처럼 보이기 위해 목소리도 굵게 내고 콧수염도 붙여 학생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분장과 연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뮤지컬을 보고 난 학생들이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버지의 금연을 도우려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선진 반월초 교장은 “학생들 치료와 보건교육 및 고유 업무가 바쁜데도 불구하고 밤늦게까지 연습하며 애쓰는 모습에서 학생들을 사랑하는 보건선생님들의 마음을 느꼈다”며 “학생들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을 한 임서연 양은 “우리학교 보건선생님이 직접 배우로 나오니까 뮤지컬이 더 재미있었고 보건수업보다 훨씬 재미있는 흡연예방교육이 된 것 같다”며 “전에는 담배가 그렇게 나쁜 줄 몰랐는데 뮤지컬을 보고 앞으로 담배는 절대 손에 대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교사는 “순회공연을 마치고 나면 수원‧화성 지역 학교들의 요청에 따라 찾아가는 흡연예방 뮤지컬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도 나가면서 점차 공연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회 변화에 따라 교사들에게 요구하는 전문성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 수업 전문성은 실천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러나 입시 중심에 서 있던 교사들로서는 이런 수업 변화와 요구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인문계 고교의 현실은 1~2학년 때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다가도 3학년에는 대부분 EBS 수능교재를 중심으로 문제풀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교사의 역할은 공식적이고 객관적인 지식과 의미를 학생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수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는 객관주의 관점에 근거한 것이다. 물론 최근 교육과정의 방향은 구성주의의 영향을 받아 배움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수능 자체가 학문중심 교육과정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둘 사이에서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올해 3월 학기가 시작되면서 수업의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영어 선생님이 수석실을 찾아 왔다. 작년부터 함께 전문적 학습공동체 모임 활동을 하며 수업의 변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눠 온 터였다. 그때마다 선생님은 영어교과는 도구적 성격이 강해 어휘를 암기하고 문법적 지식을 강조할 수밖에 없어 학생중심의 참여형 수업이 어렵다고 말했었다. 선생님의 지론은 ‘수업에서 교사는 학생들에게 교과내용을 얼마나 잘 구조화해 주고 그에 따라 수능을 잘 볼 수 있게 하느냐’라고 말해 왔다. 그랬던 선생님이 수석실에 찾아와 정말 많은 질문들을 쏟아 놓았다.“제가 수업을 바꾸긴 해야겠는데 문제가 없을까요?” “수석님, 제 과목은 수능에서 만점 받는 아이들도 많은데 제가 수업을 바꾸면 학부모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과연 학생중심의 참여형 수업을 하게 되면 매우 까다로운 내용이나 어법, 어휘에 대한 것을 아이들이 제대로 알 수 있을까요?” “정답을 잘 고를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해야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을 텐데 학교 수업만으로도 수능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그동안 단어와 문장을 암기시키고, 문법 설명과 해석을 통해 알려줘야 직성이 풀렸던 수업을 바꾸려니 아마도 불안한 마음이 앞섰을 것이다. 나로서도 쉽게 어떤 대답을 하기 어려웠다. 다만 나는 왜 수업을 바꾸고 싶은지를 여쭸다.그러자 선생님은 “입시 방향이 점점 바뀌고 있잖아요. 2018학년도 대입에 대한 분석을 보니 수시가 73.7%, 정시가 26.3%더라고요. 수석님이 얘기할 때는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데이터를 눈으로 확인하니까 고민이 커졌어요. 일반 인문계 고교인 우리 아이들은 정시로 진학하기가 더욱 어렵더라고요.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은 수업에서 학생의 성장을 중심으로 본다는데 수업을 바꾸지 않으면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어요.”수업을 단번에 바꾼다는 것은 아직 준비가 완전하지 않은 선생님으로서는 어려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수업은 조금 서툴러도 정작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수업방법을 조금 바꾼다고 수업이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꾸고자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어쩌면 마음은 철학일 수도 있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더디더라도 날아가는 것처럼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 처음 시도해 보는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이기 때문에 서투를 것은 분명한 일이다. 그렇지만 이제 마음의 변화가 시작됐으니 아마 영어 선생님은 1년 후, 자신도 학생도 크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교사는 교과서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을 넓히고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어둠 속에서 길을 만들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것은 아이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더 이상 무조건 외워서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암기했던 지식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무모한 교육이 아니었으면 한다.
21일, KBS 도전 골든 벨 공개 녹화가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강릉문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됐다. 전날에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허설이 이뤄졌다. 리허설 내내 아이들의 표정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리고 리허설 동안 아이들의 실수 연발에 걱정도 되었지만, 차분하게 리허설을 잘 마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녹화 당일, 아이들이 실수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랐다. 예선을 거친 100명의 아이가 본선에 올라와 각축을 벌였다. 각반 대표로 나온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이들은 손수 만든 피켓을 들고 열심히 구호를 외쳤다. 학급의 친구가 탈락하면 함께 아쉬워했으며, 문제를 맞혔을 때는 잘하라는 파이팅을 외쳤다. 문제의 난이도는 기본적인 지식과 상식만으로도 맞출 수 있는 것도 있었지만, 어떤 문제는 많은 학생이 탈락할 정도로 어려운 것도 있었다.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 순간순간이 긴장 그 자체였다. 조금이나마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 중간중간 아이들의 공연이 가미되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실수할 때마다 아나운서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그 위기를 모면했다. 생각보다 아이들은 실수하지 않아 제작진을 만족하게 했다. 1차 탈락자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또 한 번의 기회를 얻기도 하였으나 끝내 탈락의 고배를 마셔 안타까워 했다. 아이들은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며 못내 아쉬워하며 자리로 돌아갔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줬다. 마침내 45번 문제에서 최후의 1인이 결정되자 녹화장 내 모든 아이는 환호했다. 명예의 전당까지 5문제만 남겨놓은 상태에서 탈락한 아이들은 최후의 1인자가 자신들을 대신해 꼭 골든 벨을 울려 주기를 기도했다. 녹화가 끝난 뒤, 아이들은 학창시절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됐다며 좋아했다. 그리고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적게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며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최후 7인에 든 한 아이는 방송 일자가 언제인지 연신 묻기도 했다. 아마도 그건, 방송에 나올 자신의 모습이 많이 궁금했던 모양이었다. 참고로 아이들이 고대하던 방송예정일은 6월 4일 일요일이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녹화가 오후 늦게까지 진행되었다. 녹화 내내 아이들은 흐트러짐 없이 지정 자리에 앉아 촬영에 협조했다. 무엇보다 촬영이 끝날 때까지 안전사고 없이 질서 정연하게 촬영에 협조해 준 아이들에게 무언의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017학년도 과학주간의 마지막 행사로 21일 문경학생교육관과 야외 체험장에서 1,000여 명의 학생 및 교사가 참석한 '우리들이 만드는 신기한 과학관' 과학체험전을 실시했다.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이 펼쳐져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우고 생활 속 과학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우리들이 만드는 신기한 과학관'은 과학교육 관련 학교 사업뿐 아니라 도내의 여러 과학관 및 과학관련 기관(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김천녹색미래과학관 무한상상실 경북거점센터, 포항공대생활과학교실, 안동대과학영재교육원)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내실 있는 과학체험이 이뤄졌다. 실생활, 환경, 밀도, 미래, 곤충, 로켓, SW 과학관과 과학 놀이관, 과학전시관 등 30여 개의 과학 체험 부스를 통해 과학을 새롭게 바라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우리들이 만드는 신기한 과학관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하며 창의융합형인재로 커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총이 주최한 제61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가 22일 서울교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구하는 선생님, 배움이 있는 수업, 생동하는 교실’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시도대회를 거쳐 1등급 대상작으로 엄선된 100여 편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500여명의 교사가 참여한 대회장 곳곳은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열정의 도가니였다.최근 현장연구는 인성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생활지도 분야에서 작품이 늘고 있다. 이는 교육당국의 각종 정책 발표와 무관치 않다. 학교급 별로는 초등교원의 출품작이 다수를 차지하는 반면 중등과 사립교원의 참여는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 이는 중등학교가 입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사립교원에게는 현장연구의 유인가가 거의 없다는데 기인한다.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한 수업 혁신 요구가 높은 현실을 감안할 때, 아쉬운 대목이다. 따라서 ‘연구하는 교직’의 면모가 확립될 수 있도록 현장연구에 대한 특단의 지원이 필요하다.먼저 연구교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인센티브 방안으로는 우수 입상자의 국내외 연수와 연구년제 교원 선발시 우대, 연구실적평정점 취득한계인 3점을 초과 취득한 경우 공통가산점으로 환산해 활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돼야 한다. 또 연구대회에서 제시된 수업 아이디어들을 교·사대와 연계해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현장교육연구를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들이 학교수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현장교육연구는 학생들을 더 잘 가르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노력과 고민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학교교육 변화의 출발점이다. 교실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교사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기도 하다.현장 교원들이 실천적인 연구를 통해 수업 역량을 높이고 전국의 선생님들과 공유하는 것은 교육발전의 시금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장교육연구대회가 교사들의 열정을 모을 수 있도록 교육당국은 규제보다 지원과 확산에 중점을 둔 정책을 마련·추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