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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교원 정년단축과 명예퇴직교원의 급증에 따른 부족교사 충원을 위한 교사 공채시험이 4∼5월중 초·중등별로 나눠 각각 실시된다. 교육부는 4월중 2천여명 규모의 초등교사 공채시험을, 5월중 2천여명 규모의 중등교사 공채시험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2월말 9천4백여명의 초·중등 교원이 명예퇴직하고 1만명의 교원이 정년퇴직하며 3월초 교원 정기인사시 시·도간 인사교류가 확대되는 등의 이유로 인사변수가 발생해 추가 임용고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원 임용고사는 예년의 경우 年1회 연말에 실시되었으나 추가로 임용고사를 다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가 임용고사는 시·도교육청별로 구체안을 확정, 3월초 모집인원과 전형방법 등을 공고할 계획이다.
경영마인드를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교장이 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 구체화될듯 하다. 교육부는 최근 청와대에 올 주요업무를 보고하면서 산업체 인사를 공고 교장에 임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 결과에 따라 여타 일반 초·중고교 교장 임용제를 대폭 수정할 계획이다. 이는 경영능력이 있으면 누구나 교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의지를 구체화시키는 것으로 교원 중심의 현행 교장자격제도와 배치되는 인사 개혁안으로 일선교육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교원관련 올 주요업무로 교원 정년조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위해 종로의 연공서열식 인사관행을 탈피해 능력위주 인사를 단행하고, 유능한 퇴직교원을 초빙계약제로 활용키로 했다. 또 교원노조 합법화에 따라 교원단체 복수화를 위한 법령을 정비하며 단체교섭·협의나 쟁의조정 등을 위한 제도와 조직을 마련키로 했다. 그리고 교원의 전문성 강화방안의 하나로 초등의 경우 단임연임제·전임제를, 중등의 全교사 학급담임제를 시범 운영하며, 8만5천명의 초·중등교원에게 정보화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교원정책 추진을 위한 `교직발전 종합대책'을 올 상반기에 성안키로 했다. 이와함께 대학교원의 신규채용시 외부심사제와 임용절차 표준화를 도입하고 교수 계약임용제 도입을 위한 교수 업적 평가제를 확립하기로 했다.
자민련 金日柱의원 등 여야의원 28명이 `학교의 장'으로만 규정돼 있던 학생체벌의 주체를 `학교의 장과 교사'로 명시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하는 초·중등교육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함에 그동안 사회적 논란과 시비의 대상이 되어 온 교사의 학생체벌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국회교육위원회에 송부된 이 개정안은 `징계 또는 지도하거나 학생지도에 대한 구체적인방법과 기준을 정하여 교사로 하여금 지도하게 할 수 있다'고 명시해 교사의 체벌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체벌에 이은 학생 징계시 반드시 `학생과 학부모 등 그 보호자'에게 의견진술기회를 주도록 했다. 다만 이 개정안은 초·중등교육법에 `학교장과 교사가 학생에게 신체적 벌을 가하는 지도를 할 때에는 그 교육적 불가피성과 적절성에 대해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해 체벌의 남용에는 제약을 가했다. 현행 법은 학교장의 학생 징계권은 인정하고 있으나 교사의 학생징계권에 대해서는 명시적 규정이 없다. 김의원은 "교사의 체벌을 둘러싼 교권 및 학생 인권에 대한 논란이 학생의 징계에 대한 현행 규정이 교사의 합리적인 이유에 근거한 합당한 체벌까지도 금지하는 것으로 오해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아 학생지도에 대한 규정을 보완해 교권과 학생 인권의 조화적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 발의에는 박세직, 배종무, 최희준, 김허남, 김광수, 김칠환, 이태섭, 정일영, 김선길, 박범진, 차수명, 조웅규, 조진형, 강종희, 정한용, 정우택, 어준선, 김복동, 김학원, 박주천, 채영석, 조영재, 이재선, 오장섭, 박철언, 이긍규, 강재섭 등이 참여했다.
崔泰祥 서울경복고교장이 42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2월말로 정년퇴임했다. 지난 57년 서울사대 역사과를 졸업하고 그해 명문 경복고에서 첫 교편을 잡은 崔전교장은 성동·경기·반포·중경고 등에서 후진을 양성했으며 문교부 장학관과 서울시교육청 학무국장을 역임했다. 崔전교장은 또 서울국공립고교장회 회장, 한국국공립인문고교장회 회장, 한국중등교육협의회 부회장, 서울사대 동창회장 등을 맡으면서 수도 교육계의 거목으로 자리잡았다. 96년에는 제2대 민선교육감 선거에 나섰으나 금품과 흑색선전, 지역주의가 만연한 선거판에서 그의 `인물론'은 빛을 보지 못했다. 崔전교장은 학교측과 제자들의 성대한 퇴임식을 극구 사양했다. 자신이 퇴임식을 하게 되면 같이 학교를 떠나는 다른 두분 선생님의 퇴임식이 초라해질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대신 그는 지난해 6월부터 준비한 회고록 "교육과 함께한 영광의 길" 마무리에만 몰두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경복고 평교사 시절 제자인 박범진(35회·국민회의 국회의원), 배희병(36회·경복고교감), 이원평(39회·데코회장), 정도원(40회·강원산업회장)씨 등이 주축이 돼 지난달 23일 서울타워호텔에서 회고록 발간 축하연을 마련해 주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수백명의 제자와 동문, 교육계인사들은 "최전교장은 평생을 후진양성과 우리 교육발전을 위해 애써 온 이 시대의 진정한 스승이었다"며 그의 정년을 못내 아쉬워했다. 한편 최근 기자와 만난 崔전교장은 "교원의 자존심과 권위를 무참히 짓밟고는 교육개혁이 성공할 수 없다"며 현 정부의 교원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또 한때 경쟁자였던 劉仁鍾교육감에 대해서는 "논평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으나 "지금은 대학교수가 다 하는 세상이다. 보통교육에도 인재가 많고 사람을 발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여 여운을 남겼다. 崔전교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광화문에 있는 서울사대 동창회 사무실에 나가 일을 보고 제자들이 마련해 준 금강산 관광도 다녀오겠다"며 "기회가 되면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교육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가 말하는 `봉사'가 내년 교육감 선거 등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교육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달 24일 국회교육위원회에 金貞淑의원 후임으로 보건복지위 소속의 吳陽順의원(전국구)을 배속했다. 한편 국민회의는 교육위 간사를 薛勳의원에서 朴範珍의원으로 교체했다.
EBS는 1일부터 채널 성격을 지상파는 종합사회교육방송으로 위성은 학교강의 방송으로 각각 차별화 하는 등 큰 폭의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평일 방송시작 시간을 아침 9시에서 6시로 앞당기고 토요일 및 공휴일에 종일 방송에 들어감으로써 확대된 방송시간에 문화·교양프로를 집중 편성, 지상파 방송의 면모를 갖췄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학교 강의프로 외에 어린이·청소년 사회교육프로가 여러편 등장해 어린이의 경우 오후 5시20분부터 `출동! 초록수비대'(월), `난 할 수 있어요'(화), `꾸러기 안전일기'(금)가 신설됐다. 인기를 끌었던 `빌 아저씨의 과학이야기'는 폐지됐다. 청소년의 경우도 본격 성교육 프로인 `알고싶은 성, 아름다운 성'(토·저녁 7시5분)을 비롯해 `대학가 중계'(토·오후 3시), `10대의 표현, 우리가 말한다'(일·오후 5시) 등을 볼 수 있다. 주부를 포함한 성인을 위해서는 매일 아침 9시대와 저녁 8시대를 다큐멘터리 시간대로 정했다. `음악다큐' 등 기존의 다큐 외에 20세기 과학사를 되짚어 보는 미국프로 `다시 보는 20세기'(목·오전 9시10분, 저녁 8시)와 영국 BBC방송사의 미술다큐 `미의 세계'(금·오전 9시10분, 저녁 8시)가 신설된다. 시청률이 높은 외국어 프로도 대폭 손질했다. `BBC영어', `크로스로드 카페', `서바이벌 잉글리시', `영어회화' 등 기존 프로들은 매일 아침 6∼7시대로 본 방송 시간대를 옮기고 이 가운데 `서바이벌…'과 `영어회화'가 저녁 7시20분, 밤 9시40분에 각각 재방송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원들의 잡무 경감을 위해 모든 공문을 서무실에서 취급토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趙成胤 경기도교육감은 지난달 24일 본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사 72명과 `새학교문화 창조를 위한 교육감과 교사와의 대화'를 갖고, "보고·지시공문이 많아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趙교육감은 이날 "모든 공문을 서무과에서 취급토록 해 교원들은 공문에 시달리지 않고 교과연수와 학생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소규모 학교에도 서무책임자를 배치토록 하고 서무책임자가 없는 학교에는 교감이 서무역할을 담당, 공문서를 취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대화에서는 교육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진솔한 질의가 쏟아졌으며 趙교육감은 교사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 이어 3무(폭력·체벌·퇴학생), 3유(꿈·사랑·대화) 운동과 스승의 3가지(자기모습·자기자리·자기할일) 되찾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즐거운 학교, 신뢰받는 교육을 이뤄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3월1일자 인사부터 현행 4년 주기의 순환근무제를 5년으로 연장했다. 또 가·나·다급으로 돼 있는 초등의 학교급지를 중등과 같이 가·나 2개급으로 단순화했으며 2003년부터는 학교급지를 전면 폐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특히 인사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효행교사, 고령교사, 국가유공교사 등의 각종 우대 조항을 폐지했으며 우수교사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부가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실시키로한 가운데 내년에 계획된 통·폐합 학교중 올해안에 조기 추진할 수 있는 대상학교를 제출토록 지시, 파문이 일고 있다. 통·폐합이 앞당겨 실시될 경우 강원도에서는 오는 2002년까지 통·폐합되는 2백7개교중 44.9%인 93개교가 올해안으로 무더기 폐교내지 분교장으로 격하돼 농어촌 교육의 황폐화를 우려한 주민과 교육계의 거센 반발을 받고 있다. 강원도교위 李起天의장 등은 "교육부가 경제논리만을 앞세워 학교 통·폐합을 앞당길 경우 지역사회의 공동화와 지역교육의 황폐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강제성 구조조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도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올해중 성산읍 풍천, 표선면 하천·가시교 등 3개교를 분교장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3개교는 내년 대상이었으나 교육부 방침에 따라 올해 분교장화되며 다른 학교들도 일정이 1∼2년 앞당겨져 분교장 또는 폐지된다. 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팀장으로 하는 `통·폐합 전담 추진팀'을 구성, 학교지원과 문제점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통·폐합시기의 변경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입인구를 늘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해당 지역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교육부장관들이 우리나라 교육을 망쳐놨다는 李海瓚교육부장관의 발언에 대해 전직 장관들은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 "그 사람 인격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직 장관들은 대부분 "현직 장관이 하는 일에 대해 뭐라고 말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말을 가려하는 것도 고위공직자의 덕목일 것"이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대학에 몸담고 있는 한 전직 장관은 최근 本社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교육이 망가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설령 교육이 망가졌다해도 누구의 탓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교육이 망가졌다면 전직 장관탓이 아니고 현직 장관때문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두고보면 누가 무슨 잘못을 어떻게 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金泳三정부때 장관을 지낸 또다른 인사는 `역대 장관들이 교장승진자를 발령하면서 얼굴도 교육철학도 교육관도 모른채 결재를 했다'는 李장관의 지적에 대해, "이장관은 수많은 교장승진자의 면면을 살피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장관의 눈은 교육감보다 정확하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현직 장관이 전직 장관에 대해 왈가왈부 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고 그사람의 인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학교수 출신의 한 전직 장관도 "누가 교육을 망쳤다는 것이냐. 그건 그 사람 생각이겠지…"라며 "전현직 장관이 다투는 것처럼 비춰지지 않도록 이장관을 많이 도와 주라"고 주문하는 등 오히려 李장관을 감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직에 근무하는 李장관 학창시절의 한 은사는 이 문제와 관련, "이장관이 공부도 잘하고 매우 똑똑했었는데 요즘 일선 교원의 지탄을 많이 받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남을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보는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李장관이 전직 장관을 비난하는 자리에 참석했던 한 교육위원은 "전임 장관에 대해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할 줄 몰랐다. 전직 장관들이 잘못한 점이 있으면 차츰 고쳐 나가고 이해를 구하면 되는 일 아니냐. 아무리 옳은 이야기를 해도 그런식으로 하면 동의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李장관은 지난달 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위원과의 간담회에서 "역대 교육부장관들의 무책임한 행정처리가 이 나라 교육을 다 망쳐 놨다"며 격한 어조로 전직 장관들을 싸잡아 비난, 파문을 일으켰다.
교총은 3일 교육부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긴급건의문을 전달하고 올 8월말 퇴직예정인 교원들을 교장임용 대상에 반드시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건의문에서 "평생을 교직에 봉사해 온 교원들이 정년단축으로 최고 3년을 앞당겨 퇴직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교장자격 요건을 갖추고도 임용에서 조차 제외되는 등 이중의 불이익을 강요당하는 것은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들이 남은 기간동안 교장으로서 교육적 보람과 소신을 갖고 마지막 봉사를 한 후 명예럽게 퇴직할 수 있도록 교장임용 대상에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
한국교총은 12일 농업협동중앙회에 공·사립교원간 대출이율 차등적용을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농협은 그동안 대출이율을 공무원이나 비공무원간 차등을 두지않고 동일하게 적용해 오다 지난 연말 이를 변경해 차등 적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사립교원들이 국·공립교원 보다 상대적으로 금융상 불이익을 받아 현재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교총은 "농협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각 지점에 개인신용 여부에 따라 2% 한도내에서 자율적인 변동금리를 적용토록 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지점에 따라 차등을 둘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의 개선을 요청했다. 교총은 "사립교원은 자격·복무·연금·보수 등에 있어 국·공립교원과 동일하다"고 지적하고 "전국적으로 10만여명의 사립교원이 농협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기중 시·도교육청의 편의에 따라 학교 행정직원인사가 수시로 이뤄지는 것과 관련, 일선 학교 행정직 인사내신권이 학교장에게 주어져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현재 대부분 초·중·고교 근무 행정직의 전보 인사시 해당학교장의 의견이 무시된 채 수시로 이뤄져 학교행정이 원만히 추진되지 못하거나 교육개혁 관련 사업이 지연되는 등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교련(회장 許元基 송도초 교장)은 올 상반기 교섭안건으로 이를 채택, 일선학교장 소속 행정직공무원의 전보 내신권을 학교장이 행사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許元基회장은 "일선학교 근무 행정직의 전보가 교육청의 편의대로 이뤄지고 있어 학교장중심의 책임경영이 제약받는 한편, 학교 조직내 교사와 행정직간 갈등요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학교장 소속 행정직 공무원의 전보시 학교장에게 내신권을 부여할 수 있는 제도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교련은 이를위해 구체적 추진방안을 마련, 인천시교육청과의 교섭협의시 이를 공식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이 문제와 관련 지난해말 광주시교련(회장 이재휴 동신여고 교장)과의 교섭협의를 통해 학교장 소속 행정직 공무원에 대한 학교장의 인사내신권을 부여키로 하고 `지방공무원 관리규정'을 개정, 올초부터 시행하고 있다.
弘益人間을 우리나라 교육이념으로 정립한 민족사학자 한뫼 安浩相박사가 지난달 2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경남의령 출생인 고인은 중국 상하이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중 29년 독일로 유학, 국립예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해방후 초대 참의원·문교부장관을 역임하면서 식민교육의 잔재를 청산하는데 힘썼으며 일제시대에 대종교에 가입, 97년까지 대종교 최고지도자인 총전교로서 우리민족사 체계적 정립에 일생을 바쳤다. 장지는 국립현충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교육부가 무엇을 잘못했길래 교총이 전례없이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동시에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나. 교총이 교육부를 제소하고 나선 배경은 한마디로 교섭·협의를 이행치 않음으로써 전문직단체의 교섭·협의권을 사실상 백지화 시키려는 교육부 의도에 대한 반발이다. 교총이 제기한 `행정심판 청구 이유서'를 통해 그동안의 갈등 상황과 교육부 교섭자세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교총과 교육부는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1992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매년 두차례씩 정기적으로 교섭·협의를 실시해 왔다. 그런데 교총이 지난해 8월21일 교육부에 하반기 정기교섭을 요구했으나 교육부는 현재까지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때 교총은 교섭일시는 9월중으로 하고 교섭·협의사항은 교원자격제도 개편 등 7개항을 제시했으나 교육부는 한동안 반응을 보이지않았다. 11월23일 교총은 거듭 교섭·협의를 요구했으나 교육부는 실무협의조차 열려고 하지않고 12월11일 교총이 요구한 7개항에 대해 실무진으로 하여금 검토하게 했다고 하면서 교총에 그 검토안에 대한 의견을 요구했을 뿐이다. 교총은 12월23일 실무협의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태임을 지적하며 교섭·협의에 대한 교육부의 의견을 촉구했는데 교육부는 현재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부의 처사는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및 규정에 명시된 교총과의 교섭·협의에 응할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고, 특히 올 1월 국회에서 교육공무원법을 개정해 교원의 정년을 단축하는 등 교원의 근무조건을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하면서 의도적으로 법정절차인 정기교섭·협의를 기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제정된 `교원의 노동조합 및 운영등에 관한 법률'은 교총의 법적 지위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는 교총이 성안한 `교원단체의 설립및 단체교섭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선 일체의 성의있는 조치를 취하지않고 교원노조법의 제정에 교육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 역시 작년 하반기 정기교섭·협의를 기피한 원인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교육부는 정년단축 내지 교원노조법의 제정이 정부의 전권사항이고 동법의 제정·시행이 임박했기 때문에 종전법에 의한 정기교섭·협의를 할 실익이 없다고 주장할지 모른다. 그러나 정년은 교총 회원인 교원들의 근무조건 중 핵심적 사항이고 교총의 법적 권리를 박탈·축소시키는 입법이야말로 교총과의 교섭·협의에서 논의될 사항이다. 교원노조법이 제정되고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고 하더라도 교총이 교섭·협의를 요구할 당시부터 청구일 현재에 이르기까지 종전 법에 의한 교섭·협의제도는 여전히 유효한 것이고 또한 이법의 개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교육부는 교총의 교섭·협의 요구에 응할 법적 의무가 엄연히 존재한다.
10년 세월은 강산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체형도 서구화시켰다. 하반신이 길어지는 등 체격은 커졌지만 시력, 치아 등 체질과 달리기, 턱걸이 등 체력은 계속 약화되는 추세. 교육부는 최근 전국 초중고 820만 학생의 체격·체질·체력을 검사, 표본분석한 `98년도 학생 신체검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체격=키는 10년전인 88년보다 남학생이 평균 3.87㎝, 여학생은 2.63㎝가 더 커졌다. 남학생은 ▲초등학생 3.02㎝ ▲중학생 5.15㎝ ▲고교생 3.44㎝, 여학생의 경우▲초등학생 2.9㎝ ▲중학생 2.95㎝ ▲고교생 2.04㎝씩 각각 더 자랐다. 이에따라 고3 남학생의 평균 신장은 172.58㎝, 여학생은 160.48㎝이다. 앉은키는 남학생(여학생)이 ▲초등학생 0.88㎝(1.02㎝) ▲중학생 1.84㎝(0.76㎝) ▲고교생 0.54㎝(-0.13㎝)씩 자라는데 그쳐 상대적으로 하반신이 길어졌고 가슴둘레도 0.87∼3.19㎝ 가량 커져 체형의 `서구화' 추세를 뒷받침했다. 몸무게는 10년전 보다 남학생이 4.47㎏, 여학생이 2.79㎏ 늘어 고3 남·여학생의 평균 몸무게가 각각 64.06㎏, 54.78㎏이 됐다. 남자 중학생은 6.24㎏, 여중생은 3.89㎏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체력=초중고생 모두 100m달리기·제자리 멀리뛰기·턱걸이(여:팔굽혀 매달리기)·윗몸일으키기·던지기·오래달리기 등 6개 전 종목에 걸쳐 기록이 나빠졌다. 고1년생의 경우 남학생은 100m 달리기 기록이 평균 15.1초로 10년전 보다 0.3초 느려졌다. 턱걸이도 6회로 2.7회, 던지기는 45.1m로 3.7m, 제자리 멀리뛰기는 230.8㎝로 5.2㎝, 윗몸 일으키기는 46.9회로 2.1회 각각 줄었고 오래달리기(1천m)도 4분23초로 20초 느려졌다. 고1여학생도 ▲100m 달리기 18.2초→19.3초 ▲제자리 멀리뛰기 184㎝→171.8㎝ ▲팔굽혀 매달리기 16.2초→12.1초 ▲윗몸 일으키기 33.1회→32.4회 ▲던지기 21m→17.9m ▲오래달리기(800m) 4분18초→4분37초로 기록이 나빠졌다. ◇체질=적어도 한쪽 눈의 시력이 0.7 미만인 근시 학생이 초등 12.1%, 중학 27%, 고교35.1% 등 전체의 21.6%(177만명)에 달해 88년의 7.3%(964만명중 70만명)보다 3배나 늘었다. 매연 등 대기오염 악화로 축농증, 편도선 비대 등 코와 목 관련 질환자비율이 10년전 보다 0.87% 포인트 늘어난 3.17%에 달했고 88년 48.6%였던 충치나 잇몸질환 등 구강질환자도 98년엔 58.39%로 연평균 1%포인트의 증가세를 보였다. 표준체중의 150%를 넘는 고도 비만자는 96년 0.71%에서 97년 0.85%, 98년 0.87%로 해마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학습활동에 지장이 있는 `요(要)양호' 학생의 비율은 0.54%로 88년 1.72%보다 줄었다. 이에대해 교육부는 "당질과 지방질의 과다섭취, 전자오락과 컴퓨터게임, TV시청 등 비활동성 오락을 즐기는데 따른 운동부족으로 체력과 체질이 약화되고 있다"며 "학교급식을 통한 식습관 개선, 학교 체육 활성화, 학교보건교육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96년 일본의 `학생보건통계조사'에 따르면 일본 소학교 6학년 남학생의 평균 키와 몸무게는 144.9㎝-39.0㎏, 중3 남학생은 165.2㎝-54.9㎏, 고3 남학생은 170.9㎝-63.1㎏로 나타났다.
올 신학기부터 정보소양인증제가 시행돼 200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전형에 활용된다. 이에따라 올해 고교 1학년이 된 학생은 학교에서 일정시간의 컴퓨터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인증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정보화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키우기 위해 `정보소양인증제'를 도입하고 기본계획을 마련,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정보소양인증제는 대입 수험생들이 학교에서 일정 시간의 컴퓨터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외부 공인시험을 통한 인증여부를 대입전형에 반영하는 제도다. 인증제 적용대상은 2001년까지는 고교생과 재수생이며 2002년 이후에는 초·중학교 학생들도 포함된다.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해서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재수생과 검정고시 출신은 별도 시험에 의해 인증을 받되 교육감이 지정하는 실업계 고교에서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과정이수는 정규 컴퓨터 수업과 방과후 또는 방학중 교육을 포함해 고교 3년안에 68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된다. 외부 인증시험은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에서 관련시험 실시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평가를 통해 공인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외부 공인시험은 필기 20%와 실기 80%로 실시하며 연중수시로 치룰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사이버교실이 무엇인지. "교사가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각종 교육정보, 학습자료를 공유하며 생활상담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사이버공간을 말한다. 학습자료나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대신 자료실에 등록하고 학생들이 언제든지 전송받을 수 있게 한다거나 대화실을 이용해 온라인 수업이나 학급회의, 학생 상담 등을 할 수도 있다." -구성은 어떻게 되나. "과제물 제출 메뉴, 성적 공개(본인만 읽기 가능) 메뉴와 각종 게시판 등 학사관리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과 대화방/자료실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습관련 DB 및 검색기능도 제공하게 된다. 제시되는 기본 메뉴 외에 교사가 원하는 형태의 메뉴구성도 가능하다." -가입절차와 혜택은. "교총과 하이텔은 사이버교실 운영을 지원키 위해 교총회원 26만명중 사이버교실 운영을 원하는 교사 전원에게 하이텔 아이디(인터넷 사용가능)를 무료로 발급해준다. 교총에서 각 시도의 학교로 발송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2주이내에 하이텔 무료 아이디와 사이버교실 운영메뉴를 발급받을 수 있다." -PC통신 지식이 부족한데. "사이버교실 운영에 필요한 PC통신 지식이 없는 교사들을 위해 교총이 주관하는 교원 연수강좌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하이텔 및 인터넷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고 향후 사이버교실 우수 운영교사를 선발해 운영지원금 및 해외연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준비된 학부모, 학생이 되자. 어리게만 보이던 아이가 '학생'이 된다는 사실이 가슴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불안감도 적지 않다. 이러한 걱정을 없애주는 유일한 방법은 철저한 준비. 학교생활을 위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학습에 필요한 기초를 점검해 본다. ▷등하교 훈련=부모가 손을 잡고 집에서 학교까지의 도보 통학길을 반복해 다니며 안전하게 건널목 건너기, 차조심 등에 대한 대비훈련을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만큼 충분히 한다. ▷화장실 훈련=가정이나 유치원보다 화장실이 먼 곳에 있으므로 화장실에 꼭 가고싶지 않더라도 쉬는 시간에 미리 다녀오는 습관을 갖도록 지도한다. 수업시간에 화장실에 가고싶더라도 참지말고 선생님께 말하도록 일러두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또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야뇨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수치심이 생기지 않도록 감싸주고 저녁식사후 물을 적게 마시고 자기전에 화장실에 보내는 것이 좋다. ▷바른 생활습관=학교 등교시간 1시간 전에 맞춰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허둥대거나 거부감없이 침착하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지각하지 않도록 실제 세수하고 밥먹고 옷입고 준비물 챙기는 시간을 재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들이 유쾌하게 깰 수 있도록 음악을 틀어주거나 부드럽게 안아주는 것도 필요하다. 또 정해진 시간에 아침을 먹고 놀거나 책을 읽도록 배려하고, 책상이나 자기 물건을 스스로 챙기는 연습도 시킨다. ▷학습준비=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게 대부분 아이들의 특징. 책을 보거나 그림을 그릴 때 책상에 바른 자세로 앉아 하는 훈련을 하도록 한다. 한번에 30분 정도 하루 두번 연습하는 것이 좋다. 연필 바로잡는 법과 정확한 순서로 글씨쓰기 등도 가르친다. ▷학용품 준비=입학초부터 준비물을 꼭꼭 챙기는 습관이 있어야 하루하루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입학전에는 필수품만을 준비하고 추후 교사의 지시에 따라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도록 한다. 공책은 세트보다 낱권을 사는 것이 경제적이며 연필은 심이 무르고 색이 선명한 2B가 좋다. 색연필은 실을풀면 심이 나오는 것으로 10∼12가지 색깔 한세트를 갖춰주면 무난하다. 스케치북은 130g짜리로, 필통은 플라스틱으로 된 것이 무난하다. 가방은 가볍고 열고 닫기 편한 것으로 마련한다. ▷건강체크=TV앞에 바짝 다가가거나 먼곳을 볼 때 찡그리는 아이는 물론 누구나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집단생활을 하는 만큼 유행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고 식후에는 이를 닦는 습관을 철저히 들이도록 한다. 만 4∼6세때 소아마비, 파상풍 추가접종을 빠뜨렸다면 반드시 이를 접종해 주도록 한다. 홍역, 볼거리, 풍진 예방접종도 이 시기에 추가접종 해 주는 것이 좋다. ▷마음자세=공동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충돌에 대비해 공동물건 같이쓰기, 양보하기, 의사표현을 정확히 하기 등을 미리 가르쳐 나가는 게 중요하다. 집주소와 전화번호, 부모 및 비상 연락처 등을 반복해 외우게 한다. ---------------------------------------------------- #예비중학생은…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많이 다르다. 그만큼 새로운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다. 부모는 자녀의 생활을 살펴보고 예비중학생으로서 새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스트레스 해소=새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데 부담을 많이 느낀다. 늘어나는 과목수,'반강제적인' 학원수강, 새로운 교우관계, 학원폭력 등을 예상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따라서 부모들은 중학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조성하는 얘기는 삼가며 아이에게 '잘할 수 있다'는 칭찬과 격려로 긍정적 사고를 갖게 해야 한다. 부모의 중학교 시절 추억을 들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 ▷학교생활 준비=부모가 일일이 챙기고 시키는 것보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중학교 입학시기는 사춘기 시작과 겹쳐 '마음을 주고받는' 단짝친구 2∼3명만 사귀는 경향이 있으므로 최소한 6∼7명과 친하게 지내도록 미리 조언해야 한다. 폭넓게 사귀지 않을 경우 단짝친구와 헤어져 `왕따'가 될 수 있기 때문. 친구가 많다고 잔소리하는 것도 금물이다.
새롭게 우리의 탐험이 필요한 영역이 등장하고 있다.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이 만들어낸 사이버 공간(Cyber Space)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인간이 활동하는데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활동에는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세계 선진 여러 나라의 교육정보화 정책이 학교나 교실안의 활동에서 더 나아가 사이버 공간을 교육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발전하고 있음도 실제 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사이버 공간에 있기 때문이다. 1999년 2월 11일 한국교총과 하이텔은 교총 회원이 사이버 교실을 개설하여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이버 교실이 정착된다면, 한정된 학교교실 공간과 제한된 학교 수업시간의 제약을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교사와 학생 나아가 학부모와 졸업생도 함께 고민하고, 가르치며, 배우는 새로운 교육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사이버 교실이 우리의 교육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분명하다. 그러나, 기회가 곧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 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다음의 몇가지 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 첫째, 사이버교실의 운영은 교육기회의 형평성 제고와 확대를 위해서 운영되어야 한다. 교육정보화와 사이버 공간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은 성, 연령, 지역 및 빈부 격차 등에 따른 국민의 교육 기회의 제약을 극복하고, 교육기회의 확대와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교육자료·정보의 확보 및 공유의 확대가 필요하다. 교육은 기본적으로 교사와 학생 및 교수-학습 자료·정보간의 상호작용이다. 좀 더 장기적이고도 강력한 디지털 교육 자료·정보의 개발과 확보를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 셋째, 교원의 의식 변화가 요구된다. 교원이 학교 밖에서, 근무시간 이외의 시간도 할애하여 사이버교실을 통한 교육에 자신의 열정과 땀을 쏟아야 만이 사이버 교실사업은 성공할 수 있다. 우리의 2세가 보다 보람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가족 모두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희생이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