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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3은 연10시간 이내로 '봉사활동 질평가제' 도입 형식에 치우친 중·고교 봉사활동이 내년부터 절반수준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그동안 허위증명서 발급, 내실없는 운영 등 형식에 치우친 중·고교 봉사활동 의무시간을 현재의 연 20시간 내외에서 절반이나 3분의 2 수준으로 크게 줄이기로 했다. 특히 고3의 경우 10시간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가짜 봉사활동 증명서를 발급받거나 시간 부풀리기 등 편법적으로 봉사활동을 했을 때 학생부에 반영하지 않는 등 불이익을 주는 한편, 봉사활동 내용을 비교해 차등 관리하는 질적평가제를 도입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같은 내용을 담은 `봉사활동제도 운영개선안'을 확정 내년 새학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내년 5000명 요구, 관계부처 난색 성사불투명 현재 중학 법정정원확보율 83.6%로 '최악' 7차 교육과정 도입시행과 함께 2004년까지 OECD 수준의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정부방침에도 불구하고 현재 초·중등교원의 법정 정원확보율이 90%선에 머물고 있어 교원수급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현행 교원 법정 배치기준인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27만6933명(초 13만8362, 중 8만2055, 고 5만6516)의 교원이 확보돼야 하나 현재의 배정정원은 25만2603명(초 13만 4458, 중 6만9083, 고 4만9062)으로 법정확보율이 90.7%선에 머물고 있다. 급별로는 중학이 83.6%에 불과해 가장 열악하고 이어서 고교 86.3%, 초등 96.5%선이다. 현재의 법정 배치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도 2만4330명의 교원이 증원돼야 한다. 더욱이 정부가 추진중인 OECD 수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 현재의 급당 평균학생수 37.9명을 2004년까지 33.7명으로 줄여야 하고 학생 선택중심의 7차 교육과정 도입을 위해서는 2005년까지 최소 2만3968명의 교원정원이 증원돼야 하며 2005년 이후에는 3만3000여명의 추가 증원이 필요하단 것이 교육부의 분석이다. 금년의 경우, 교육부가 작성한 급별 증원규모 예정자료에 따르면 초등의 경우 7차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증원요인은 없으나 수준별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3370∼5600명의 교과전담교사 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단 것. 중학의 경우 7차 교육과정 시행으로 1차년도인 금년도에 정원 증원이 가장 많이 필요해 4346∼5315명의 추가확보가 필요하며 이렇게 해도 교사 법정확보율이 현행 83.6%에서 89.5%로 상향된다는 것이다. 고교는 7차 교육과정 시행으로 1, 2차 연도보다 3차 연도인 2002년 교원 증원규모가 가장 크리라 예상되나 금년에도 3191∼3590명의 정원 추가확보가 필요하며 그렇게 해도 교사법정확보율이 86.3%에서 92.6%로 상향된다. 교육부는 최근 시·도가 요구한 내년도 교원정원 요구 인원인 1만2243명을 최소화시켜 5500명의 교원정원 증원계획을 마련, 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정원증원이 1905명이었고 98년 764명, 99년 369명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할 때, 이의 확보가 성사될지 여부는 매우 불확실하다. /박남화
'비판'에서 '바로알기' 로 내년부터 일선학교 통일교육이 북한 `비판' 중심에서 `바로알기'쪽으로 전환된다. 또 `북한체제의 붕괴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는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박재규 통일부장관 주재로 제3차 통일교육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평화 화해협력을 위한 통일교육 발전방안'을 심의 의결했다. 새 통일교육 방안은 북한에 대해 종전의 비판중심에서 이해와 바로알기 중심으로 전환하는 한편 남북 화해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으로 전환키로 했다. 또 내년에 개편되는 7차 교육과정에 의한 초등 3∼4학년 교과서에 남북 정상회담의 의의와 공동선언 내용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고 다른 학년에 대해서는 교사들의 보조 참고자료인 `학교통일교육지침서'에 이 같은 내용을 싣기로 했다.
차차차~ 차차차~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삶의 활기를 얻고 스트레스 해소에 다이어트까지 해결해 주는 춤. 그 뿐이랴 연수를 통해 점수도 얻고 학교에서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하면 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 교사까지 될 수 있다. 나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학생들에게 건전한 춤 문화를 가르치고 보급하겠다는 자긍심으로 이 무더운 여름 구슬땀을 흘리는 교사들이 있다. 1일 오전 10시. 경기 의정부중 체육관. 50여명의 교사들은 김남현(40·서울청원고 교사), 강순실(37·서울여고 교사) 부부교사의 구령에 맞춰 스텝을 밟느라 여념이 없었다. 20대에서 50대 교감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열흘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배워야 할 종목은 차차차, 왈츠, 퀵스텝, 자이브 등 4가지. 아침 9시부터 4시까지 계속되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스텝을 밟는 교사들의 마음은 너나없이 즐겁다. 박옥주 의정부여고 교사는 "춤추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며 "밤 늦도록 그 날 배운 것을 연습할 때도 많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정부중 교사는 "음악교사가 춤까지 지도할 수 있으면 수업이 더욱 신나지 않겠습니까. 이젠 수업도 변해야 하니까요"라고 설명했다. 이규승 신일정보산업고 교사도 "내 몸 건강해져 좋고 특기적성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춤을 가르쳐 줄 수도 있으니 더욱 좋다"고 춤 예찬론을 펼쳤다. 스포츠댄스 교원연수를 기획한 의정부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이연우 이사는 "처음 시도하는 일반연수-60시간 특수직무연수-라 걱정이 많았는데 교사들의 호응이 커 놀랐다"며 "겨울방학에는 좀 더 많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남현교사는 "스포츠댄스는 부부가 함께 하면 더 없이 좋은 운동"이라며 " 건전한 댄스문화 보급에 교사들이 앞장섰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혜정 hjkara@kfta.or.kr 스포츠 댄스= 스포츠댄스는 스탠더드 댄스(모던 댄스)와 라틴아메리카 댄스의 2가지로 나뉜다. 왈츠 탱고 폭스트로트 비에니스왈츠 퀵스텝 등이 스텐더드 댄스며 룸바 차차차 삼바 자이브 파소도블레가 라틴댄스로 분류된다. 98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선정될 만큼 국제스포츠로 공인받고 있다. 춤을 위한 매너 춤을 출 때는 깨끗한 몸가짐을 해야하며 특히 체취나 구취에 신경을 써야한다. 술이나 마늘, 김치같은 음식은 삼가는 것이 파트너에 대한 예의. 단정한 복장을 하는 것이 원칙이며 여성이 바지나 타이트 스커트를 입는 것은 실례다. 플로어 스커트를 입는 것이 춤을 돋보이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춤의 신청은 남성이 여성에게 하는 것이 원칙. 춤을 응낙한 여성 파트너를 춤추는 장소까지 에스코트해야하며 춤이 끝난 후에는 감사의 표시를 해야한다. 동행과 첫 곡과 끝 곡을 추는 것 역시 좋은 매너다. 춤에서는 남성이 여성을 리드해야 하며 파트너가 틀렸다고 해서 지적하는 것은 큰 실례에 해당한다. 타인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시계 반대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며 중앙선을 넘거나 타인의 진로를 방해하는 것은 나쁜 매너다. 함께추는 춤에서 혼자만 춤실력을 즐기기 보다는 파트너를 배려하는 춤을 출 때 춤은 아름다워 보인다. 춤추듯 타인에 대한 매너를 지킨다면 이 세상도 좀더 신바람 나지 않을까.사회 곳곳에 춤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 퀵퀵 슬로우 슬로우~~
학습 영역별 사이트 탐방 무슨 일을 하든 따라 다니는 영어. 이번 방학기간 동안엔 돈 안들이고 집에서 편하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단어 영어에서 단어는 기본. 하지만 이제 사전을 통째로 외운다는 구태의연한 방법을 탈피하자. YBM 시사닷컴(www.ybmsisa.com)의 `온라인 워드 스터디'는 영작, 숙어 표현 등과 함께 단어 학습용 컨텐츠를 제공하는데 문장을 통한 용례까지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한 단어에 대해 3단계별로 힌트를 줘 실력별 단어 학습을 지원한다. 보카넷(www.voca.net)에 가면 퀴즈 형식을 빌어 단어를 익히게 해줘 흥미를 돋궈 준다. 문법 이지잉글리시포유(www.ez-ednglish4u.com)의 hwp 영문법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책 한권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다. 펠리칸카페(www.pelicancafe.com)에서는 영작 문제를 제시하고 이용자가 영작문을 입력하면 첨삭지도해 준다. 잉글리시마스터(www.ednglish.co.kr)에서는 각종 시험을 대비한 문법 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사모(www.jungsamo.com)에서는 영작 첨삭을 위해서 들러볼 만한 곳이다. 독해 초보적인 수준이라면 파고다학원(www.pagodaac.co.kr)의 R/C코너에서 필요한 감각을 익히면 좋다. 또 와삭닷컴(www.wasac.com/html/indes.html)에서 영어 동화를 읽어가면서 서서히 재미를 느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링잉글리시(www.eboyoung.com)의 `바로 보는 신문' 코너는 체계적인 독해실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이다. 일주일마다 업데이트되는 `바로 보는 신문→코리아헤럴드'의 경우 3문정 정도의 단문이 리얼오디오 청취 자료물과 함께 제공된다. 이용자는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면서 단문을 독해하고 하단의 독해 내용을 비교할 수 있다. 또 본문 중에는 꼭 확인해야 할 단어들을 파란색으로 링크시켜 중요한 표현의 의미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듣기 인터넷에서는 듣기 훈련 사이트가 널려 있다. 아이팝콘(www.ipopcorn.co.kr/education), 송강흠의 AFKN 인터넷 영어교실(www.songafkn.com), 이익훈의 AP 뉴스(www.ike.co.kr) 등이 대표적이다. 송강흠의 인터넷 영어교실은 방송 영어를 주로 익힐 수 있는데 AFKN에 나왔던 내용들을 보고 들으며 의미를 파악한게 된다. 방송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전문 영어강사가 자세한 해설을 곁들여 준다. 회화를 위해서는 TESOL(www.tesol.co.kr)의 파노라이브`→생활영어'코너를 들어가보자. 유용한 표현 등 총 9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10일동안 1시간씩 투자해 청취력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곳이다. 테스트 인터넷에는 영어 시험과 관련된 예제 문제나 샘플 테스트 자료를 구비한 사이트가 많다. 인터넷 영어학원 VEN의 실전 테스트 사이트(www.edunet.co.kr/study/test)에 들러보자. 토익/토플용으로 3회분 실전 문제들이 실려 있다. 이중 테스트 하나를 클릭하면 실제 시험지와 비슷하게 생긴 창이 뜨고 리스닝, 문법, 독해문제를 풀 수 있다. 문제를 다 푼 후에는 자신의 점수를 확인할 수도 있다. 야후! 어학당(kr.lang.yahoo.com)의 `토익 온라인 테스트'는 하루 분량의 토익 테스트용 콘텐츠를 매일 서비스하고 톱톱 잉글리시(www.toptoco.kr)의 `토익' 코너에서는 L/C, 문법, 독해순으로 5개의 토익 문제를 하루 단위로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경남도교육청은 8개반의 감찰반을 구성, 하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감찰반은 ▲공직자 근무사항 실태 ▲당직근무 실태 ▲상급기관 지시사항 이행 ▲자체 공직기강 확립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민원업무 처리 실태 ▲학교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기타 수범사례 및 여론첩보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감찰에서 적발되는 공무원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문책할 방침이다. /이낙진 leenj@kfta.or.kr
PT3 프로그램 추진 지난해만 850억 지원 미국은 21세기를 대비한 교육의 가장 핵심인 교사의 능력 개발을 위하여 PT3(Preparing Tomorrow's Teachers to use Technology)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클린턴-고어 행정부가 정보화 편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계획(디지털 불평등 해소 방안)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새로운 학습 보조 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능력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미국의 연방 정부를 비롯한 주정부, 지역 기관에서 학교의 컴퓨터와 통신 설비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현재 250만명의 교사 중에서 20%만이 수업 시간에 테크놀로지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의 컴퓨터와 통신 설비 구축에 투자하는 종래의 IT 지원 방식은 더 이상 효과를 거둘 수 없게 되면서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교사 양성 과정의 개선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과거 연방 정부가 교원 연수에 지원한 금액은 15억달러(약 1조 7천억원)에 이르지만 이 중에서 6%만이 직전 교육에 할당되고 대부분이 현직 교원 연수에 사용됐다. 그러나 이미 교직에 종사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정보화 연수를 실시하여 실제 수업에 사용하기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실제로 2000년 4월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을 갖춘 교사는 현재 전체 교사 중 3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교사 양성 과정은 교사의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1999년 미국 교육부는 의회의 동의를 얻어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PT3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PT3는 1994년에 제정된 학교 개선 법령(Improving America's Schools)인 Title III에 의거하여 교사 양성 프로그램의 개선을 지원하는 기금 제공 계획이다. 이 기금은 예비 교사의 테크놀로지 활용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부 및 지역 교육 관련 기관, 교육 대학, 초·중·고등학교, 교사 연합, 박물관, 도서관, 민간 기업, 비영리 기관, 지역 기관들이 참여하여 구성한 컨소시엄들이 개발한 교과 과정을 지원한다. 첫해에는 미국 각 지역에서 선정된 225개의 기관에 7500만달러(약 850억원)을 지원했으며 기금의 사용 대상은 각 기관의 현재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IT 관련 초기 설비에서부터 전반적인 교육 과정 개선 작업, 교육 내용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등의 여러 가지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2000년 6월 2차 대상을 선정하였으며 80건의 교육 과정 개선 기금과 15건의 교육 내용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한 기금이 추가됐다. 이 기금으로 1999년과 2000년 동안 60만명의 예비교사들에게 테크놀로지 활용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1999년에 225개의 기관에 제공된 기금으로 40만명의 예비 교사들에 대한 테크놀로지 활용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2003년에는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을 갖춘 20만명의 신임 교사가 배출될 예정이다. 2001년에는 추가적인 40만명의 예비 교사를 교육하기 위하여 1억5000만달러(약 1천 7백억원)의 예산을 요구해 2004년까지 100만명의 교사를 배출할 예정이다. 현재 총 138개의 새로운 교사 양성 과정 개발 기반 과정(Capacity Building grants)과, 179개의 전반적인 교육 과정 개선 작업(Implementation grants), 35개의 교육 과정 개선을 위한 기술, 내용상의 지원(Catalyst grants)이 이뤄지고 있다. PT3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 것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900개에 이르는 대학, 초·중·고등학교, 기업, 지역 단체 등과의 연계도 의미한다. PT3 프로그램에서는 PT3 웹사이트(http://www.pt3.org)를 개설하여 미래의 교사들을 위한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 향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각 기관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교사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기관들이 최신의 연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이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현재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들 간의 협력을 위해 운영되지만 향후에는 점차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회교육위원의 홈페이지는 어떨까 양만 늘어나고 내용은 그대로 홍보에 치중…내용 갱신 안돼 국회의원들은 얼마나 정보화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까. 국민의 여론의 수시로 접하고 이를 입법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한 의견 수렴과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 국회교육위원들이 구축한 홈페이지는 얼마나 되고 그 내용은 어떨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양적으로는 늘어났지만 질적으로는 별반 진척된 것이 없다. 현재 국회교육위 소속 의원은 16명. 이중 검색엔진에 아직 등록되지 못한 의원 2명을 포함해 11명의 의원이 홈페이지를 운영중이다. 정보화시대가 정착됨에 따라 15대의 경우 4명에 불과했던 홈페이지 운영 의원들이 상당수 늘어났다. 한나라당은 권철현(부산사상갑), 김정숙(비례대표), 이규택(경기여주), 이재오(서울은평을), 황우여(인천연수), 현승일(대구남)의원 등 6명이고 민주당은 김경천(광주동), 김덕규(서울중랑을), 설훈(서울도봉을), 임종석(서울성동), 전용학의원(충남천안갑) 등 5명이 운영하고 있다. 박창달(비례대표), 서영훈(비례대표), 이재정(비례대표), 정창화(경북군위·의성), 조부영의원(비례대표) 등은 운영하고 있지 않았다. 다선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운영하지 않는 의원이 많았다. 운영을 하고 있지만 운영 내용은 전체적으로 부실한 형편이다. 메뉴구성이 단조롭고 내용도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 의정활동 보고를 상세하게 올려놓은 의원도 일부이고 교육위원회와 관련된 내용은 거의 없다. 게시판은 외부 이용자가 자료를 올려놓는 탓에 최신 기록이 이어지고 있지만 나머지 부분은 부실하다. 자신을 위한 홍보성 자료들이 대부분이고 정말 상임위원회와 관련된 자료들을 없는 형편이다. 김경천의원은 자료실메뉴가 4월 이후에는 올라오지 않고 있으며 전용학 의원은 대부분 언론에 난 홍보성 기사를 올려놓고 있다. 권철현의원은 대변인 논평 및 성명을 실시간 게재하고 의정활동 메뉴에서 상임위 질의내용을 올려놓고 있어 좀더 나은 운영을 보였다. 김덕규의원은 프로필, 의정활동, 지역활동, 게시판의 단조로운 메뉴구성을 보였고 이중 게시판 메뉴는 공사중인 상태다. 김정숙의원은 의정활동, 동정 등 대부분의 메뉴가 지난해까지 내용을 담고 있을 뿐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이 없는 실정이다. 이재오의원도 대부분 지난해까지 자료를 올려놓고 있다. 설훈의원은 비교적 최근 자료를 업데이트시키고 있고 유일하게 교육정보자료실 코너를 마련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 코너도 3월까지 올린 내용이 전부인 상태다. 임종석의원은 지역구민의 여론지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상임위 관련 질의내용도 올려놓고 있다. 그러나 의정활동 메뉴중 일부는 현재 공사중인 상태다. 이밖에 황우여의원, 현승일의원, 이규택의원도 평이한 내용을 올려놓고 있으며 업데이트도 되지 않고 있다.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가상공간의 적극적인 활용에 좀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형준 limhj1@kfta.or.kr
(주)오상, 정보화교육 코스웨어 1980개교에 (주)오상(대표이사 신민규)은 자사의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CD-ROM에 담아 전국 도서·벽지지역 학교(`도서·벽지교육진흥법시행규칙' 상의 1980개 학교)에 무상 기증한다. (주)오상은 20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서삼영)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되는 소프트웨어는 CD-ROM 3장이 1세트인 `정보화교육 코스웨어'로 엑셀, 엑세스, 파워포인트, MS워드, 교원정보활용능력평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주관하는 `교육용소프트웨어 품질인증'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가 전달되는 학교는 `도서·벽지교육진흥법시행규칙' 상의 1980개 학교며 기증식 후 행정절차에 따라 16개 시·도교육청으로 각각 운송될 예정이다. 또한 기증받은 1980개 도서·벽지지역 학교 중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에 대해서는 재학생수 만큼 (주)오상이 운영하는 사이트(www.edu2000.co.kr) 무료 이용 ID를 발금해 재학생이면 누구나 인터넷을 통한 초·중·고 정규교과목 강좌, 컴퓨터 강좌, 일반 교양강좌 등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교련-시교육청 교섭·협의 광주교련(회장 이동범)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김원본)은 7일 2000년도 단체교섭·합의를 갖고 교원용 노트북 컴퓨터 시범 보급 등 12개항에 합의했다. 이날 양측은 초·중·고별로 1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2년간 시행한 후 그 결과를 후속되는 교원용 컴퓨터 보급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또 교육공무원인사관리규정 제14조 제1항의 전직제한 규정에 의해 근무성적이 `우' 이상인 교감승진후보자명부에 고순위로 등재된 교사의 경우 당분간 전문직 공채를 억제하고 교감자격증 소지자 중 적격자를 확대, 임용해 교감 승진 적체를 해소키로 했다. 양측의 합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과정에 침해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건강의 날을 자율적으로 시행하며 모범이 되는 학교에는 장려금 지원 ▲자생적 연구서클에는 연구실적에 따라 최고 200만원까지 연구비 차등 지원 ▲교육청 홈페이지에 의한 교권침해사례 방지 ▲노후 교사 시설유지비 지원 ▲보결수업 전담교사 및 교무보조를 겸한 학습보조교사 배치에 대한 법규정 마련을 위해 상호 노력 ▲각 학교에 배치된 교과전담교사중 초등영어수업진행 능력이 있는 유능한 교사를 학교장이 영어 전담교사로 활용 ▲2000년도 전국교육자료전시회에 출품대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 1편당 50만원씩 지원 ▲교무행정 자체감사에서 장학과련 분야는 교육전문직이 장학지도시 실시하고 학생 전·편입학 업무 등의 학사행정분야는 감사부서에서 실시.
본지 2000호 기념 연극 `어린왕자' 성료 '어린왕자' 미리 읽고, 리허설까지 챙겨보며 관람지도 등 열기 뜨거워 찾아가는 공연 정착 계기 되었으면 1일 3회 공연 18일 인천연수구청 강당에서는 '어린왕자'가 3회 공연 됐다. 사진은 연성·연화초등교 6학년 학생들의 관람모습. "어린왕자 인형 동작이 재미 있었어요" "왜 뱀은 어린왕자를 죽였나요" "가장 소중한 것은 왜 눈에 보이지 않는 거지요" 초등에서 고등학교까지 13개교, 7200여 명의 '어린왕자' 팬을 만들어낸 본지 2000호 기념 연극 '어린왕자' 공연은 19일 인천 송도초등교 공연을 끝으로 2주간의 여정에 그 마침표를 찍었다. 30도를 웃도는 폭염, 장마로 큰 비가 오락가락 하는 악조건 하에서도 공연의 열기는 연일 뜨거웠다. 교장선생님이하 전 교사가 함께 관람한 서울교대부속초등교, '어린왕자'를 미리 읽고 온 서울 면중초등교 학생들, 리허설까지 꼼꼼히 챙겨보며 관람지도를 한 서울 경희중 교사들, 인천 연수구청과 서울 중랑청소년수련관에서의 1일 3회 공연 등 2주 내내 `어린왕자'에 대한 사랑은 식을 줄을 몰랐다. "중학교때 처음 본 연극에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학생들에게 그런 감동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는 배우 윤희균씨는 "강당이나 체육관 시설이 열악함에도 학생들의 반응이 전해질 때는 연기자로서 보람을 느꼈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린왕자' 공연기획사 `이다'의 리수경씨는 "처음 시도한 찾아가는 공연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학교측의 정성어린 관심 덕분에 큰 탈 없이 마칠 수 있었다"며 '어린왕자'에 성원을 보내준 교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혜정 hjkara@kfta.or.kr
10 주문 요령―지정가 주문과 시장가 주문 어떤 방식으로 주문하든 수량을 지정해 주문할 때는 거래소 시장의 경우 10주를 단위로 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주 단위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주식 매매 주문 방식은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지정가 주문이다. '△△기업 주식을 1천주, 1만원에 사겠다'고 주문하는 식이다. 이 주문에 따라 거래가 되려면 해당 주식을 1만원에 1천주만큼 팔겠다는 매도주문이 나와야 한다. 가격이 맞지 않으면 주문이 거래로 연결되지 못한다. 가격이 맞더라도 '팔자' 수량이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 원하는 만큼 사들일 수 없다. 두 번째는 시장가 주문이다. 지금 시세대로 사거나 팔아달라 혹은 가장 싼 값에 사거나 비싼 값에 팔아달라는 식으로 주문하는 것이다. 시장가 주문을 하더라도 매매 수량과 가격이 맞지 않으면 거래가 체결되지 못한다. 투자자 갑이 △△기업 주식 1천주를 가장 싼 값에 사달라고 시장가 주문을 냈다 하자. 해당 주식의 매도잔량 곧 팔겠다고 나왔으나 아직 안 팔린 상태로 남아 있는 주식이 1만원에 5백주, 1만 1백원에 3백주 만큼 있다 하자. 그러면 갑은 1만원에 5백주, 1만 1백원에 3백주를 살 수 있을 뿐 1천주를 다 사지는 못한다. 주가가 폭락·폭등할 때면 '값이 얼마든 내가 갖고 있는 ○○ 주식을 당장 전부 팔아 달라'든가 '값이 얼마든 ○○ 주식을 사 달라'는 식으로 시장가 주문을 내는 투자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시장가 주문을 낼 때는 '얼마 이하로 어느 종목을 몇 주 사달라'거나 '얼마 이상으로 어느 종목 몇 주를 팔아달라'는 식으로 매매가 범위를 지정하기도 한다. 조건부 지정가 주문 방식이라는 것도 있다. 처음에는 지정가 주문으로 시장에 나왔다가 거래가 체결되지 않은 채 장 막판이 되면 자동으로 시장가 주문으로 바뀌는 주문이다. 어떤 방식으로 주문하든 수량을 지정해 주문할 때는 거래소 시장의 경우 10주를 단위로 한다. 예를 들어 '○○회사 주식을 211주 사겠다'던가 '117주를 팔겠다'는 식의 주문은 낼 수 없다. '210주를 사겠다'던가 '120주를 팔겠다'는 식으로, 10주 단위로 끊어 주문해야 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주 단위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휴가를 색다르게 보내자 "올해는 어디를 갈까, 어디 괜찮은 휴가 방법은 없을까" 궁리는 많지만 결국은 늘 해온 대로 사람들이 북적이는 행락지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곤 다시 묵은 각오를 되새김질한다. "내년에는 이런 데 오지말고 진짜 괜찮은 여름여행을 떠나야지" 이번 여름방학은 어떻게 보낼까. 여행 마니아들은 어디를 갈까를 고민하지 말고 어떻게 휴가를 보낼까를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전문가가 제안하는 색다른 휴가법을 모았다. 자신만의 여행법을 개발하라 어디를 갈까를 너무 고민하지 말라. 목적지를 정하는데 신경 쓰기 때문에 떠나기 전부터 부담스러운 것이다. 지도위에 발자국을 찍어보고 그 속에 들어있는 곳만 가보겠다는 편한 마음으로 아무데나 찾아가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차를 버리고 서울부터 부산까지 노선버스만 타고가기, 서울시내 사대문안을 골목으로만 다니기 등도 한 방법이다. 고속도로가 아닌 좁은 길을 달리며 사람들 부대끼는 삶의 현장을 관통하고, 세월의 더께가 그대로 남아있는 사대문안 작은 골목을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누비며 구경하는 맛은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피서인파를 피하라 인파를 피해라. 그리고 자연 속에 들어가 목적 없이 쉬어라. 아이들은 뛰놀라고 풀어줘라. 그것만으로도 마음은 한가로와 진다. 경북 청송과 같은 오지를 찾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예닐곱 가구가 모여 사는 작은 마을, 아직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호롱불을 켜고 사는 마을이 찾아보면 아직도 있다. 기차여행도 한 방법이다. 붐비는 경부, 호남선이 아닌 휴가지와 떨어진 생활노선을 골라보자. 부산에서 목포를 왕복하는 경전선, 아우라지 전설 어린 강원도민의 삶이 배어있는 정선선, '박하사탕'의 무대가 됐던 충북선 등 열차 시각표를 구해 스케줄을 짜면 이미 기차여행은 시작된다. 해수욕장 대신 갯벌로 가보자 바다에는 해수욕장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운 모래 대신 찰기 넘치는 펄흙이 몽글몽글 발가락 사이로 부드럽게 밀려들어오는 곳, 게와 조개가 묻혀있고 운 좋으면 물빠진 고랑에서 해삼도 주울 수 있는 곳이 바로 갯벌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갯벌 면적이 넓은 나라다. 그 갯벌에 신발 벗고 직접 들어가 보자. 강화도의 석모도와 부안의 계화도, 충남보령의 무창포와 장고도, 경기도의 제부도, 변산반도의 곰소만 등이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갯벌. 가장 간편한 차림으로 갯벌에 들어가 밟고 만지며 뒹굴어 보라. 호미와 장화를 준비하고 물 한통 승용차에 싣고서 갯벌과 교감하러 떠나보자. 나도 로빈슨 크루소! 무인도에 한 번 가보는 것은 누구나의 꿈이다. 사람 살지 않는 섬으로 들어가 낚시의 손맛도 즐기고 야영하면서 번잡한 속세와 떨어진다...우리나라 무인도 중에서 야영이 가능한 곳은 인천시 옹진군 좌월면 사승봉도가 대표적. 갯벌이 펼쳐져 있어 갯벌낚시도 할 수 있고 물도 나오기 때문에 야영도 가능하다. 승봉도에서 연락선을 타면 30분 거리. 무인도 여행을 할 때는 꼭 행정기관의 허락을 받아야한다. 상비약과 식량, 모기장 준비는 필수, 거기에 "로빈슨크루소 따라잡기" 같은 책 한 권 준비하면 나도 탐험가가 될 수 있겠지. /서혜정 hjkara@kfta.or.kr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이 오는 8월말 명예퇴직 신청자를 전원 수용한데 반해 강원도교육청은 120명을 제외,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명예퇴직 신청자중 65세 적용을 받는 217명(초등 97·중등 120)은 수용키로 했으나 62세가 적용되는 120명(초등 51·중등 69)에 대해서는 명퇴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교사들은 "도교육청은 명퇴를 신청한 교사 가운데 65세 정년을 적용 받는 교장과 교감을 전원 수용한 반면 평교사는 제외시켰다"며 "이는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단을 떠나기로 마음 먹은 교사들을 붙잡아 둬 받자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겠느냐"며 "교육의 부실화가 우려되는 만큼 다른 시·도와 같이 신청자 전원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타 시·도에 비해 교원 수급사정이 열악한 강원도의 경우 명퇴 신청자를 전원 수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내년에는 모두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내년에 명퇴제도가 없어진다는 소문 때문에 교사들의 반반이 더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퇴에서 제외된 교사들은 14일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전원 수용'을 요구했으나 교육감은 교원수급 등을 내세우며 추가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서울국·공립중학교장회(회장 최낙준·양서중교장)는 20∼21일 강원도 영월군 소재 예림미술교육원에서 하계연수회를 갖고, 교원정년 원상회복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240여명의 교장들은 "무리한 정년단축과 과외금지 위헌 결정으로 공교육이 벼랑 끝으로 몰리는 교실붕괴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제반조치가 하루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 ▲우리는 교육현장의 황폐화를 초래한 교원 정년단축을 조속히 원상 회복시켜 교직을 안정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열악한 교육재정의 확보를 위해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교육재정 GNP 6%를 국가 예산의 최우선책으로 세워 줄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우수인재의 교직유치, 교원의 보수체계 개선, 교육환경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공교육 체계를 확고히 세워 줄 것을 결의한다 ▲우리는 1999년 11월2일 '학교바로세우기 전국교육자 결의대회'에서 대통령이 약속한대로 불이익이 없도록 연금법을 개선해 주도록 요구한다.
대법원 민사1부(재판장 신성택)는 최근 경북 김천고에서 해임된 이문식·권오화·유선철교사 등 3명에게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들 3명의 교사는 학교장이 보충수업비 관리지침을 어기고 2년에 걸쳐 3700만원을 몰래 모아 둔 것에 항의하여 동료교사 31명과 함께 관계기관에 진정하고 민주적 학교운영을 주장하다 지난 97년 9월 해임됐다. 해임된 교사들은 교육부교원징계재심위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당하자 다시 서울고법에 행정소송을 제기, 99년 8월 승소했다. 또 재단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여 대구지법과 대구고법에서 모두 승소했으나 재단은 이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했다. 그러나 대법은 재단측의 상고를 기각하고 해임교사들에게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번 판결로 이들은 복직은 물론 그 동안의 월급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교총은 해임교사들에게 소송비 7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이들의 승소를 위해 노력했다.
고교 수학여행 버스와 승용차 등이 빗길 고속도로에서 8중 추돌사고를 일으켜 고교생 13명과 승객 등 18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2시40분께 경북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 남쪽 1㎞지점 하행선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멈춰선 5톤트럭을 부산 부일외국어고 1학년 수학여행단을 태우고 뒤따르던 관광버스 2대와 승용차 등이 연쇄 추돌했다. 추돌사고 직후 승용차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순식간에 학생들이 탄 관광버스를 덮치는 바람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학생들이 대부분 불길에 희생됐다. 한편 아수라장의 사고현장에서도 사도(師道)는 살아있었다. 13명이 희생된 버스에 타고 있던 윤현정교사는 충돌 순간 앞쪽에서 붙은 불이 안쪽으로 번지자 "불이야"라고 소리치며 잠자고 있거나 충격에 정신을 잃은 제자들을 깨웠다. 앞문이 열리지 않자 학생들을 침착하게 뒤편으로 피하도록 한 뒤 "모두 유리창을 깨"라고 지시하고 자신도 음료수병으로 유리창을 깼다. 당황한 학생들을 한명씩 유리창 밖으로 내보냈고 불길이 몸 가까이 다가올 때까지도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러나 윤교사는 병원에서 깨어나자마자 "내가다 살렸어야 하는데…"라며 숨진 제자들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다 다시 혼절했다. #교총, 부상교원 위로 한국교총은 부산 부일외고 수학여행단 교통사고와 관련, 사망자에게 조의를 표하고 부상한 교원을 위로했다. 교총은 18일 부일외고에 설치된 분향소에 회장명의의 조화를 보내는 한편 이충규부회장이 이번 사고로 부상한 고영식·김희정·윤현정교사를 직접 방문, 위로금을 전달했다.
학교급식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보급되는 우유를 일부 학생들이 먹지 않고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많아 우유급식 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급식을 실시하는 일선 학교에 따르면 많게는 한 반에서 하루 평균 10여개의 우유가 버려지고 있으며 교사들은 이를 처리하느라 골머리를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유 먹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화장실이나 수도가에 몰래 버리기도 하고 책상서랍 등에 방치하고 있다. 1학년부터 급식을 하는 서울 D초등교의 경우, 한 반에서 대여섯개의 우유가 매일 버려지는 실정이다. 한 학년이 7개반이므로 하루 최소 100여개 이상이 버려지는 것. 개당 200원씩 잡아도 2만원, 연간으로는 400∼500만원의 국가적 손실이 발생한다는 계산이다. 일선 교사들은 학생들이 우유를 먹지 않는 이유로 탄산음료 등에 길들여진 식습관, 딸기·바닐라 등이 첨가된 고급우유에 대한 선호,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체질상의 문제 등을 꼽고 있다. 서울의 한 초등교사는 "우유의 영양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 같이 먹기를 권해도 끝까지 먹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며 "음식을 강제로 먹일 수도 없는 일이어서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또다른 교사는 "흰 우유가 좋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첨가물이 들어 있는 것을 선호한다"며 "아이들 취향에 맞는 우유를 보급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유급식은 학생들이 버리는 것 못지 않게 일선의 갈등 요인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이 먹지 않는 우유를 아깝게 여기는 교사가 이를 먹거나 집으로 가져갈 경우 일부 학부모들은 이상한 눈으로 보기 일쑤다. 버리는 것이 죄스러워 집으로 가져간다는 한 교사는 "선생님이 아이들 우유까지 드세요"라는 학부모의 농담에 말문이 막혔다고 털어놨다. 경기 군포 금정초등교 이강신교감은 "우유가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일률적으로 먹어야 한다는 것은 문제"라며 "일부 학부모들은 집에서도 안 먹이는 우유를 먹여 배탈이 났다는 항의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교감은 또 "버려지는 우유만 모아도 결식학생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학교시설환경과 조혜영 보건사무관은 "우유에는 아이들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하지만 체질상 이를 소화하지 못하거나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며 "교사들과 학운위에서 학교 실정에 맞게 우유의 종류를 선택하거나 희망자에게만 보급하는 등의 융통성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최재선·서울포이초교장)는 24∼25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42회 하계연수회를 개최한다. 연수회는 남암순 초등교장협부회장(서울자운초교장)의 사회로 최회장의 대회사, 문용린 교육부장관의 격려사, 김학준 교총회장의 축사, 도승회 경북도교육감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국·공·사립 초등학교 교장들은 오늘의 교육위기 상황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교권을 바로 세우고 교육발전에 진력키로 다짐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교장회는 미리 배포한 건의문에서 교원정년 원상회복 등 다음과 같은 10개항을 요구했다. ▲심각한 교원부족 사태를 해결하고 실추된 교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교원정년의 원상회복을 요구한다 ▲교장임기제가 교장의 지도력을 약화시킨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의 철폐를 요구한다 ▲교육자치를 일반자치에 통합하려는 발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5학급 이하의 학교 교감을 교육력 향상을 위해 다시 배치할 것을 촉구한다 ▲우수교원확보법을 조속히 제정,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학교운영위원회가 학교장의 책임 있는 학교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문기구화 할 것을 요구한다 ▲단위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실천을 위해 학교경영의 자율성이 최대로 존중되는 교육행정 풍토의 쇄신을 요구한다 ▲교육정책 결정과 시행에 있어 교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의 개선을 요구한다 ▲교육재정의 획기적인 확충과 사립학교에 대한 국가 지원의 확대를 요구한다 ▲잦은 교권침해 사건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교원존중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촉구한다.
서울시교육위원회(의장 김두선)는 14일 '지방교육자치 파괴 시도에 대한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교위는 "지방교육자치와 일반자치를 통합하여 보통교육재정을 재정상태가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 전가하려는 정부일각의 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교육자치를 일반자치에 통합하는 것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교육의 주체인 교원과 학부모의 교육적 자존심을 짓밟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 ▲지방교육자치를 일반자치에 통합하려는 위헌적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정부는 책임 있는 자세로 교육재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공교육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고 헌법정신에 부합되는 진정한 교육자치가 이룩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위원회에 완전한 심의·의결권을 부여하여 교육위원회가 독립형 의결기구화 하여야 한다. 충북도교위(의장 조일환)도 15일 열린 제115회 임시회에서 교육자치의 일반자치 통합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도교위는 "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의 분과위원회화 하려는 시도는 사실상 지방교육자치의 폐지 선언이나 다름없는 것"이라며 교위를 독립형 의결기구화 하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헌법이 보장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해치는 위헌적 발상이 중지되지 않을 경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