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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시교육청의 공정택 교육감이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일선 교사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다. 지난11일 공교육감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교육부가 막더라도 일반 사립고로 허가를 낸 뒤 2, 3년 후 자사고로 전환시키겠다'며 자립형 사립고 설립에 강한의지를 나타냇다. 공교육감의 이런 자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4년 8월의 교육감 취임사에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설립의지를 표명했으며, 작년 8월에 있었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입장을 나타냈었다. 이번의 동아일보 인터뷰에서도 그 의지가 굳건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 주었다.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설립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기 이전에 최소한 서울시교육감은 정책 추진에 일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교육부의 일관성없는 정책추진과 대조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하겠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2005년 1월 교육부 장관에 취임하였다. 시기적으로 공정택 교육감의 취임과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럼에도 교육부총리는 취임당시에는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확대가 불가피함을 전제로 하였으나 최근들어 자립형 사립고 확대불가론을 표명하였다. 어떤 연유에서 방향이 선회되었는지는 알길이 없지만 정책의 일관성 유지라는 측면에서는 최소한 서울시교육청의 공정택 교육감에 비해 한참 뒤떨어진다는 평가이다. 이에대해 일선학교의 교원들 역시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의 최고기관인 교육부의 정책이 우왕좌왕하면서 일관성이 결여된지 오래이지만, 서울시교육청의 공정택교육감은 최소한 그런면 에서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평가하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물론 각론으로 들어가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는 것에서는 서로의 이견이 맞서지만 정책의 일관성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교원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공정택 교육감의 일관성있는 정책추진은 또 있다. 자신이 취임하면서 밝혔던 학생 학력신장방안을 일선학교의 반대와 문제점 노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소한 자신이 내놓은 정책에 대해서는 자신이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강한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어떤 정책이 문제가 있으면 보완하여 실시하면 된다는 것이 공교육감의 의지인 것이다. 물론 서울시교육청의 모든 정책들이 옳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렇더라도 최대한 검토하여 문제점을 줄인후 발표된 정책을 끝까지 일관성 있게 끌고 간다는 것은 일선학교의 환영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만도 못하다는 교사들의 이야기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
교원단체와 전국시도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 등 교육단체들이 17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중단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법 개정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천막농성에 참여하는 단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노동조합(한교조), 한국 국ㆍ공ㆍ사립 초ㆍ중ㆍ고 교장회장협의회, 전국교육위원협의회, 전국 시ㆍ도 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 등이다. 이들 단체는 16일 "개정안은 교육위원을 정당 비례대표로 선출하는 방식을 담고 있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에 배치되며 결과적으로 주민 참여를 가로막고 교육을 정략적 도구로 전락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교육위원은 학교운영위원회에 의해 선출되고 있지만 법이 개정되면 각 정당이 지방선거를 통해 시ㆍ도 교육위원 후보자를 비례대표로 공천하고 정당 득표율에 따라 당선자가 결정되게 된다. 이들 당선자와 시ㆍ도 의원들은 50%씩의 구성비율로 시ㆍ도의회 교육상임위원회에 들어가게 된다. 이들은 "그동안 교육자치 통합의 부당성을 알리고 저지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여왔고 특히 5일에는 정당명부비례대표제 방식에 따른 교육자치 통합 반대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계의 교육자치수호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제안한 교육인적자원부와 이에 동조하는 일부 여야 의원들은 아직 분명한 철회 의사를 밝히지 않은채 이번 임시국회에서 각 시ㆍ도 교육위원회를 지방의회에 통합시키는 입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공언하고 있기 때문에 천막 농성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 교육을 정치에 예속시키려는 정당명부비례대표제 논의 즉각 철회 ▲ 교육자치를 일반자치에 통합시키려는 위헌적 발상 중단 ▲ 교육자치를 말살하는 졸속입법 추진 중지 ▲ 교육위원회를 독립형 의결기구화해 실질적인 교육자치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경제적 이유로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초.중학생의 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무료 보습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계획은 학원에 다니는 어린이와 경제적 이유로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도는 퇴직교사가 맡는다. 문부과학성은 내년 이후 전후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團塊) 세대 교사가 잇따라 정년을 맞는 사실에 착안, "풍부한 경험을 가진 노련한 교사들의 능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나 토.일요일 또는 여름방학에 학원을 운영한다. 장소는 현지 초.중학교 교실이나 공민관, 지역 아동시설 등을 이용한다. 국어, 산수, 수학 등에 대해 보충학습을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수강료는 무료로 하되 교재 값은 참가자가 부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도교사를 확보하기 위해 퇴직 또는 현직 교사 중 희망자의 등록을 받아 '인재뱅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사의 보수 수준은 추후 정하기로 했다. 2004년 말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학력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본 초.중학생 하위층의 '독해력' 성적은 전보다 더 떨어져 상위층과의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의 경우 경제력 등 가정환경이 좋은 어린이일수록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 5일제 수업 등으로 수업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학원에 다니지 않고 학교수업에만 의존하는 어린이들이 불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부과학성 담당자는 "진학학원처럼 입시공부를 시키는 게 아니라 수업시간 이외에도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어린이에게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부과학성의 작년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의 37%, 중학생은 51%가 학원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정년퇴직한 초.중학교 교사는 6천500명이었으나 내년부터는 단카이 세대의 퇴직이 시작돼 2008년에는 1만5천명이 정년을 맞는다. 한편 경제산업성은 이(理)과 수업을 돕기 위해 기술자와 연구자를 지역별 인재뱅크에 등록토록 해 해당 지역 초.중학교 수업에 파견하는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어린이의 이과 기피현상을 완화하고 산업기술을 지탱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초ㆍ중학교를 다니지 못한 성인들이 검정고시를 거치지 않고도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6일 일선 학교 등에 개설되는 문자해득(문해 文解)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해 학력을 인정하는 내용으로 평생교육법을 개정한 뒤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성인들은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지역교육청별로 구성되는 '성인학력인정심사위원회'의 학력 검증 절차를 거치면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학력 검증 절차는 각 시도 교육청 주관으로 수시로 시행되며 문해교육 이수자들이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학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금은 성인들이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 초ㆍ중학교 학력을 충분히 갖췄더라도 별도의 검정고시를 치러야 하고 시험 시기도 중입 검정고시는 1년에 1회, 고입 검정고시는 2회로 제한돼 있다. 교육부는 올해 시ㆍ군ㆍ구 등 지자체를 대상으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공모, 70개 지자체를 선정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국고 및 지방비를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문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일선 초ㆍ중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 지자체의 평생학습센터, 민간인이 운영하는 야학 등이다. 교육부는 특히 초ㆍ중학교 교과서가 성인교육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초등학교 6개 과목에 대해 수준별 교재를 개발해 2007년부터 활용하고, 2007년에는 중학교 수준의 성인대상 교재를 수준별로 개발해 보급키로 했다. 의무교육 확대에도 불구하고 성인 인구 가운데 초등학교 졸업 미만이 241만명, 중졸 미만이 424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실시된 중입 검정고시 응시자는 2천441명으로 이 중 64%인 1천563명이 합격했으며, 연령별 합격률은 50~59세 54%, 60세 이상 31%로 집계됐다. 신정철 평생학습과장은 "어려운 시대를 살면서 제때 교육받지 못한 성인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문해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강사에 대한 연수 등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준이가 우리와 다시 공부할 수 있을 때까지 사랑의 끈을 놓지 않아야죠!" 대구 구암고 학생과 교사들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학우를 위한 사랑의 성금 릴레이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이 학교에 입학한 채성준(16)군은 급성백혈병에 걸려 12월 휴학을 했다. 그 동안 채군의 아버지가 일간 신문을 배달해 버는 돈으로 생활비와 치료비를 보탰지만, 어려움이 계속되자 지난해 고교를 졸업한 채군의 형(21)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시장에서 물건 나르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버는 등 온 집안이 채군 살리기에 나섰다. 그러나 투병 기간이 오래되고 채군의 치료에 엄청난 액수의 돈이 들어가면서 이들의 가정은 더욱 어려운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물론 채군의 치료도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 딱한 채군의 사정이 알려지자 학생들은 올해 첫 학생회 안건으로 '성준이 돕기'를 채택하고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거둬 147만여원의 치료비를 마련했다. 이후 학생들이 모금한 사실을 안 이 학교 교직원들도 성금을 거둬 60만원을 모금했으며, 학생과 교직원들의 온정에 감동한 학 학부모도 50만원을 내놓아 학생들은 모두 257만9천여원의 성금을 채군의 가정에 최근 전달했다. 또 대구시교육청도 채군을 위해 난치병학생돕기 성금으로 우선 1천362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후 추가 치료에 드는 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채군은 항암 3차 치료까지 마친 상태이며 6-7개월 정도 더 치료해 골수이식을 한 뒤 5년 정도까지 재발병하지 않으면 어느정도 안심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군이 다니고 있는 학교는 지난 97년 개교해 비교적 역사가 짧지만 2002년부터 교사들이 매월 5천원씩을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120명의 학생들에게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스승-제자가 끈끈한 사랑의 끈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 반에 웅찬이라는 남자 아이가 있습니다. 올해 학교를 옮긴 저와 이곳으로 전학을 온 웅찬이의 3월 한 달은 달랐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하는 저와 달리 웅찬이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믿음직하게 행동했습니다. 큰 덩치에 어울리게 마음씨도 착해 혹 잘못이라도 저지르게 되면 금방 자기가 잘못했다고 말합니다. 우리 반에서 가장 큰 목소리로 발표를 잘하기도 하고, 기발한 생각을 발표해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합니다. 가끔 과자를 사와 학급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만큼 인정도 많습니다.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우리 반 아이들은 웅찬이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것을 지켜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싸우면서 큰다고 할 만큼 쓸데없는 일에 고집도 부리고, 토닥토닥 싸움도 하고, 잘 놀다가 금방 토라지기도 하는 3학년 아이들인데도 웅찬이가 하는 일이라면 자기들에게 피해가 가도 모두 이해하고 인정합니다. 한번은 체육시간에 웅찬이가 안보였습니다. 학교 앞 가게로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갔다기에 아이들을 시켜 오도록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교문 쪽으로 부지런히 가기에 알아보니 아이들이 부르는 바람에 숨겨놓고 온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간다는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면 안된다는 말에 자기는 절대 참을 수 없다고 분명히 말하기도 합니다. 웅찬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집중력이 강합니다. 본인이 흥미를 느끼거나 관심 있는 일에는 푹 빠집니다. 대신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하려고 고집을 부리기도 합니다. 수학이나 사회 등 흔히 어른들이 말하는 공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호기심이 많다보니 웅찬이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과학입니다. 국어시간이건 수학시간이건 과학을 하자고 조릅니다. 제가 웅찬이에게 하루에도 열 번 이상 듣는 말이 있습니다. “선생님, 과학해요.” “왜 과학 안 해요?” 과학행사 기간에는 행사참여에 소극적인 다른 아이들과 달리 신이 납니다. 고무동력기도 날려보고 물로켓 발사도 구경하면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냅니다. 행사 기간 동안 책상 주변이 고무동력기를 만드는 재료들로 지저분해도 내버려둡니다. 오히려 짜증내지 않고 이해하는 아이들에게서 새로운 세상을 발견합니다. 어쩌면 웅찬이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남과 다른 방법으로 소질개발을 하고 있을 겁니다. 친구들이 운동장을 신나게 뛰어다니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웅찬이는 과학책을 읽습니다. 어제는 수업시간에 간이온도계를 만들겠다고 떼를 썼습니다. 며칠만 기다리면 우리 반 모두가 온도계를 만들 것이라는 말에 그때까지 도저히 못 기다리겠답니다. 몇 번 타이르다 결국은 제가 지고 말았습니다. 간이온도계를 만드는 재료를 건네받자 웅찬이는 신이 났습니다. 흥미가 많은 과학에는 남다른 소질도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 같으면 여러 번 물어봤을 텐데 웅찬이는 설명서만 보고 혼자서 간이온도계를 만들어 냅니다. 이것저것 실험까지 해볼 만큼 창의력도 뛰어납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웅찬이가 과학 이외의 다른 과목 수업에도 흥미를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것은 제 바람일 뿐입니다. 왜 웅찬이 뿐이겠습니까. 우리 반의 모든 아이들이 부모님들의 바람대로 바른 생활을 하면서 밝게 커가길 바랍니다.
4월 15일(토) 김제시 금산면 소재 ‘평강의 집’ 장애∙노인 복지시설에서 김제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 6학년 30여명의 학생들은 위문 봉사활동을 벌였다. 학생들 스스로 모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사전에 준비한 각종 장기자랑을 보여드리고 봉사활동을 하였다. “작년 5학년 때 왔었습니다. 그 땐 처음이라서 어리둥절했었습니다. 올해는 친구들과 함께 훨씬 멋진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재미있게 보아주세요. 할아버지 할머니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말을 하는 하지혜(학급회장) 학생의 얼굴에는 보람과 자랑스런 모습이 역력했다. “할아버지 아니 오빠, 이 카드 중에서 한 장만 뽑아주세요.” 주로 할아버지 할머니만 계신다고 생각한 마술 장기자랑을 하는 한 학생이 할아버지라고 불렀다가 무척 젊게 보았는지 호칭을 바꾸어 불렀다. 아직은 비교적 젊은 장애인이었다. 갈 때마다 항상 반갑게 맞이해 주고 심부름을 무척 잘하는 꽤 젊은 사람이었다. 카드 마술을 하는 학생과 호흡이 맞아 재미있게 순서를 마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꼭지점 댄스, 둥당기타령, 중창, 미인대회, 패션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50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드렸다. 유주영 교장은 “약소하고 미숙하지만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교육을 위해 이런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진 원장은 작년부터 매달 찾아와서 즐겁게 해주고 위문품까지 전달해주니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를 하였다.
"은퇴한 선생님들 노후 직업과 삶의 질, 저희가 책임집니다" 은퇴한 경기교육가족에게 희소식 한 가지! 그 소중한 일거리와 도움 받을 곳이 생긴다. 건강한 분은 효경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도 할 수 있고, 효경 평생교육원에서 소정의 연수를 받아 사회복지자격증을 취득, 일정한 보수도 받을 수 있다. 거의 집에서 생활하는 분은 간병인·생활복지사·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가족노후복지회, 효경자원봉사센터, 효경문화진흥위원회, 효경평생교육원, 효경문화연구센터,효경교육콘텐츠개발국을 총괄하는 사단법인 효경문화진흥회가 출범을 앞두고 총회를 준비하는 모임이 4월 14일 오후 수원의 모 음식점에서 열렸다. 효경문화진흥회 주요 임원 구성을 보면 이사장 한환, 대표이사 조성윤·윤옥기, 고문 김진춘, 회장 이중섭, 실버단 단장 유창렬·박인희·신범철·고양곤, 교육원장 구충회, 사무국장 노재연, 개발국장 김일남, 상임이사 최정숙 등이고 현재 은퇴한 평생봉사회원 170여명과 자원봉사회원 200여명이 등록되어 있다. 사단법인 효경문화진흥회 총회는 4월 25일(화) 15:00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강당에서 열리는데 준비위원회는 참석 예정인원을 400여명으로 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번 중간고사에서 24등을 했구나.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성적도 떨어지지 않도록 해봐라. 안녕' 전북 전주 남중학교 김현준(58) 교장은 지난해 3월부터 제자들에게 일일이 보내기 시작한 편지가 이달까지 모두 2천여통을 넘었다.(연합뉴스, 4월 14일자 인터넷판) 김현준 교장선생님은 한번에 20-30명씩 그룹으로 편지를 써서 부쳤다고 한다. 여기에는 체육부 선수들, 전학생 그룹, 성적 부진 학생들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결과적으로 전교생 모두에게 안부를 묻고 학교 생활을 격려하는 내용의 편지를 직접 보냈다는 것이다. 물론 그룹별로 보내다보니, 비슷한 내용도 많았지만 이 편지를 받은 학생들의 마음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학생들은 담임교사의 편지도 받기 어려운 것이 요즈음의 현실이다. 성적통지표에 담임교사가 적어주는 몇 마디 말에도 감동받거나 상처받는 것이 요즈음 학생들이다. 그런데 교장선생님이 직접 써준 편지를 받아든 학생들의 마음은 기쁨 그 자체였을 것이다. 특히 인터넷이 판을 치고 있는 시대임에도 E-Mail이 아닌 직접 우편으로 배달되어온 편지를 받는 마음은 더없이 기쁘고 감동적이었을 것이다. 김 교장선생님은 단순히 추상적인 내용으로 편지를 작성한 것이 아니고, 담임교사들로부터 충분한 정보를 얻은후 이에 걸맞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받았을 때는 자신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1년여가 지나고 나니 30여통에 1통꼴로 답장이 왔다고 한다. 답장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은 이미 학생들과 마음이 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학생들의 마음을 열었던 것이다. 마음이 열리고 나니 그 편지의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배가된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이렇게 김 교장선생님이 편지를 쓰게 된 동기는 의외였다. "교장실에만 갖혀 있는 '왕따' 선생님이 되면 안되겠다 싶어 직접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런 단순한 동기에서 출발한 학생들에게 편지쓰기, 이제는 김 교장선생님의 일상의 일이 되었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편지를 쓰고 그들로부터 답장을 받는 기쁨이 계속해서 편지를 쓰도록 만든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서로 답장을 주고 받으면서 뭔가 마음이 통하고 희망적 이라는 것을 찾아냈을 것이다. 이 시대에는 요구되는 교장의 모습은 많다. 예전의 권위주의적 교장이 아닌 학생들에게 좀더 다가가는 교장의 모습이 진정한 모습인 것이다. 이렇게 자나깨나 학생과 교육생각을 하면서 열정적으로 노력하는교장들이 어디 김교장 뿐이겠는가. 틀림없이 이보다 더 학생과 교육을 위하는 교장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 교장의 이런 모습을 보지 못하고 교장공모제 운운하는 교육부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 교장을 모두 문제점 투성이인 것처럼 매도하고 있지만 김교장선생님을 통해서 훌륭한 교장이 많다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대구대학교가 학생 개개인의 사진이 부착된 출석부를 전면 도입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대는 학생들 사이에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는 대리출석을 막음으로써 학사관리를 보다 철저히 한다는 취지로 올 1학기부터 모든 수업에서 사진 출석부를 제작, 사용토록 했다. 사진 출석부는 학생들의 이름과 학과, 학번만 기재된 기존 출석부와는 달리 수업을 담당하는 교수가 학생 개개인의 얼굴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대학측은 사진 출석부를 사용한지 1개월여만에 목소리를 변조해 수업에 빠진 다른 학생들의 대리출석을 해주는 관행이 상당 부분 사라지고 출석률도 비교적 높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사진 출석부를 이용하다보니 학생들의 얼굴과 이름이 자연스럽게 익혀지고 학생 지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고궁과 공원으로 봄나들이 갔습니다. 초목들도 부활절을 알았다는 듯이 여기서 툭 저기서 툭, 마치 꽃이 피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모처럼 나온 나들이에 아이들도 종달새처럼 입이 벌어져 다물 줄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저절로 봄노래가 됩니다. 누가 뭐래도 봄은 소생, 재생, 부활의 계절입니다. 죽은 것만 같은 나뭇가지에서 움이 돋고 꽃이 피는 것을 보면,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마른 땅을 뚫고 올라오는 작은 풀꽃들 또한 경이롭기 짝이 없습니다. 온갖 봄꽃들이 한껏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요즘은 마치 무슨 꽃잔치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봄꽃 중에는 유난히 흰색 계통이 많습니다. 백목련, 벚꽃, 배꽃, 사과꽃, 앵두꽃, 살구꽃, 복사꽃, 조팝나무, 은방울꽃, 너도바람꽃, 솜다리(에델바이스), 하얀민들레, 하얀제비꽃, 하얀팬지, 라일락, 난초, 아네모네, 오렌지…. 생물학을 전공한 사람에게 듣자니, 벌과 나비는 흰색을 잘 보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럼 화려한 때때옷을 입은 다른 꽃들에 비해 흰색 옷을 차려입은 봄꽃들은 손해가 아닐까요?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흰색 꽃들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네요. 그것은 다름 아닌 향기…. 흰색 꽃들은 대부분 자기만의 특유한 향기로 벌 나비를 부른다네요. 외모의 화려함 대신 내면의 향기로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흰꽃, 그래서 그런지 자꾸만 흰색 꽃들에게 눈이 가고 마음이 갑니다. 사람도 화려한 외모보다는 내면의 향기를 머금은 사람에게 더 끌리듯이 말입니다. 흰꽃은 눈부시지 않아서 좋습니다. '은은한 아름다움, 소박한 아름다움'이 선남선녀 같고, 갑남을녀 같아 더 친근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화려한 색깔의 꽃들이 눈부신 햇빛이라면 흰옷을 입은 봄꽃들은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빛이요, 달빛입니다. 그 ‘수줍은 웃음과 부끄러움의 미학’이 우리네 백의민족과 닮았습니다. 또한 흰꽃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계절이 아직도 겨울인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남산제비꽃은 탐스러운 한 떨기 눈송이 같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함박눈을 연상하게 하고, 돌단풍은 잔설을 닮았습니다. 지금은 봄의 절정입니다. 하얀 꽃눈이 곳곳에 소담스럽게 내려 마치 화이트 크리스마스 같은 느낌을 줍니다. 모두들 그렇게 손톱 끝에 꽃물들이고 첫눈 오기 소망한 소녀처럼 기다린 봄이라서 그럴까요? 봄꽃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도 성탄절 기분처럼 자꾸만 가슴이 울렁울렁거립니다. 한 떨기 꽃눈으로 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은 매화의 아름답고 슬픈 전설을 들려 드립니다. 옛날 옛날 어느 산골에 질그릇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던 청년 하나가 살고 있었답니다. 그 청년에게는 정혼을 약속한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으나, 혼례 사흘 전에 그만 그 처녀는 병으로 죽고 말았다네요. 청년의 슬픔과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정혼녀의 무덤가에서 날마다 슬피 울던 청년은 무덤가에 매화나무 한 그루가 돋아나는 것을 보고, 이 매화나무가 죽은 정혼녀의 넋이라고 생각하여 자기 집으로 옮겨다 심고는, 이 꽃을 가꾸는 것으로 낙을 삼았다고 합니다. 정혼녀가 죽은 후부터는 어쩐 일인지 같은 솜씨로 만드는 질그릇인데도 그 모양이 예전 같지 않다며 사람들이 사가지 않아 고생은 점점 심해졌답니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청년은 백발이 되고, 매화나무에도 여러 번 꽃이 피고 지고 했답니다. "내가 죽으면 넌 누가 돌봐 줄까? 내가 없으면 네가 어떻게 될까?" 청년은 사랑했던 여인을 대하듯 말하며 몹시 슬퍼했답니다. 청년은 이제 늙어 눈도 잘 보이지 않고 손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동네사람들은 그 집 대문이 잠겨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무슨 곡절이 생기질 않았나 싶어 그 집으로 갔답니다. 그러나 방에는 아무도 없고 그가 앉았던 자리에 예쁘게 만들어진 질그릇 하나가 놓여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동네사람들이 그릇 뚜껑을 열자, 그 속에서 한 마리 새가 날아갔습니다. 휘파람새였습니다. 그가 죽어 휘파람새가 된 것입니다. 지금도 휘파람새가 매화나무에 앉아 있는 그림은 이생에서 못다 이룬 사랑을 뜻한다고 하네요. 동시에 영원한 사랑을 소망하는 것이라고도 하고요.
지난 4월 6일,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평생교육 개강식이 있었다. 21세기 평생학습사회를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리자는 취지에서 본교에서는 평생학습실을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컴퓨터 활용능력', '중국어 회화', '독서·문예창작반', '요리강습' 등 총 네 개의 강좌를 개설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모두 지역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인기 프로그램들로, 본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지식과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서·문예창작반'에 수강 신청을 한 강정임 씨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가지고 다시 자녀들에게 가르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서령고 카누선수단이 4월 14일 오전 11시 서산시 소재 잠홍저수지에서 필승을 다지는 결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우승의 돛을 올렸다. 서산시장을 비롯한 학부모, 지역인사, 선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김기찬 교장은 일년 농사를 시작하는 심정으로 모든 선수들의 건강과 행운을 빈다고 결단식 소감을 밝혔다. 우리 서령고 카누 선수단은 짧은 창단 역사에도 불구하고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석권을 비롯 전국체전에서도 여러 번 우승한 바가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선수들의 사기와 기량이 그 어느 해보다 크게 향상되어 우승에 대한 기대가 사뭇 크다.
인천계양도서관에서는 제42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범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으로 인천공공도서관에서는 최초로 ‘독서릴레이’행사를 4.12 - 8.11(4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서릴레이’ 운동은 초·중·고등학생, 일반인과 계양도서관 반디어린이독서회, 책읽는 소리 주부독서회원 130명이 출발주자가 되어 도서관에서 엄선한 25종 130권의 책을 읽고 권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며 마지막 주자는 8월초 우편이나 직접방문을 통하여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게 되는데 총 2,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9월 독서의 달’에 우수독후감 또는 소감문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라고 한다. 12일부터 시작된 독서릴레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용은씨는(59 여) (인천여성의 전화 상담원)은 지금까지 관외대출을 통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바로 반납하여 지인들과 나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독서릴레이 행사를 통해 책읽기의 감동을 지인에게 선물하고 나눌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일환 관장은 이번 독서릴레이운동은 기존의 도서관내에서만 이루어지던 독서행사를 뛰어 넘어 한 권의 책이 사람들의 손과 손에 의해 전달되어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획기적인 독서프로젝트라고 말하고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장단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욱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라며 독서릴레이운동이 민들레홀씨처럼 전 인천지역으로 파급되어 전 인천시민이 책읽기 삼매경에 빠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권영건)는 14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김영식(55) 전 교육차관을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했다. 이번 사무총장 선거에는 김 전 차관과 연구위원 출신인 강경석씨 등 2명이 입후보했다.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교육인적자원부 승인과 임명 절차를 거쳐 5월부터 4년 임기의 사무총장직을 맡게 된다.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이사회가 끝난 뒤 "대학이 변화해 나가야 하는데 정부가 주도하면 대학들이 간섭으로 생각한다"면서 "대교협이 스스로 대안을 마련해 풀어나가면 대학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또 "사립대, 국립대 등 대학들 사이의 이해관계가 모두 다르지만 적극적으로 대학들의 의견을 들어 이를 정책으로 만들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내정자는 교육부 대학국장, 대전 부교육감,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2004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교육부 차관을 지냈다.
교총 대의원회는 14일 조흥순(49) 조직본부장을 임기 3년의 신임 교총 사무총장으로 승인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4일 교총 이사회는 임기 만료되는 손인식 사무총장 후임으로 조흥순 본부장을 추천했다. 신임 사무총장은 “승진제와 교육자치제 등 당면문제 해결에 힘쓰는 한편 올 지방선거, 차기 대선 등을 통해 교총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해 교권과 교총의 권위를 되찾도록 조직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일 11시 취임식 예정. ▲진주고 ▲외대 한국어교육과 ▲고려대 박사과정 ▲서울 대원고 교사 ▲교총 대변인, 정책본부장, 정책연구소장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한국교육학회 이사 ▲서울신문 명예논설위원
한국교총(회장 윤종건)은 14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84회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교장자격증 없는 공모제 논의 중단’ 등을 촉구하는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6조원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지방교육재정 적자가 교육시설과 여건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교총은, 지방교육재정의 합리적인 개정 및 교육재정 GDP 6% 확보에 여야 정치권이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정부와 정치권이 시도교육위원을 정당명부비례대표제로 선출하고 교육위를 시도의회에 통합하려는 것은 주민의 교육 참여권을 무시하고 교육을 정략적 도구로 전락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초중등 교원도 대학교원처럼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겸직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라고 주장했다. 교육혁신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교장자격증 없는 교장공모제 논의는 교육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교육의 전문성을 해칠 것이라며, 교장공모제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교장자격내실화와 현행 초빙교장제 발전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교단 교사를 우대하기 위해 교육부와 교총간에 합의한 수석교사제 연내 도입을 강조하고, 교총과 정부와의 교섭 실효성과 합의사항 이행력을 높이고 사학재단과의 교섭협의제도 도입을 위해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이와 함께 안정적인 기금운영 및 재직기간 합산 신청 기한 폐지 등 공무원연금제도 내실화 방안을 제시하고,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안정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대의원회는 전임자들의 임기만료에 따라 ▲전북대 김인수 교수 ▲제주 한라대 손영주 교수 2명의 이사를 선출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4일 '3.1절 골프파문'과 관련한 교직원공제회의 영남제분 주가조작 의혹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평수(金坪洙) 교원공제회 이사장을 상대로 공제회가 투자기준까지 바꿔가며 영남제분 주식을 집중 매집, 영남제분이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해준 의혹이 있다고 몰아붙였다. 진수희(陳壽姬) 의원은 "교원공제회의 투자 기준은 시가총액 500억원이었지만, 영남제분의 시가총액이 490억원대에 머물자 투자 기준을 갑자기 300억원으로 변경해 투자를 가능케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해찬(李海瓚) 전 총리, 이기우 전 교육차관과 영남제분 회장의 골프모임 이후 취임한 김 이사장은 전임 이사장인 이 전 차관으로부터 영남제분 투자를 지시받았으나 투자기준상 불가능하다고 하니 기준을 바꾼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임해규(林亥圭) 의원은 "김 이사장은 주식매입 전후로 영남제분 회장과 골프를 최소 3차례 쳤고 특히 8월엔 내부 문건에서 '영남제분 주식동향이 좋지 않으니 관망하는 게 좋겠다'고 했는데도 8~9월 11회나 주식을 사 최대주주가 됐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도 투자 과정이 의혹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면서 김 이사장의 충분한 해명을 요구했다. 유기홍(柳基洪) 의원은 "당시 주식시장 개황이 중소형주가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던 시점이 아니었다면 상당히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원우(白元宇) 의원은 "골프를 자주 쳤던 분의 회사 주식을 샀다면 의혹을 받을 수 있다"며 "특별한 지인 관계에 있는 분의 주식을 많이 매입한 데 대해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그 부분은 대단히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는 또 자회사인 '교원나라레저' 대표에 전임 이사장인 이기우 전 차관이 추천한 이해찬 전 총리의 고교 동문을 임명한 데 대해서도 "공고를 해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추천을 받아 오해받은 부분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영남제분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기준을 바꿨다는 의혹에 대해선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그런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검찰 등 관련 기관의 조사에서 책임질 사안이 나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를 교육의 선진지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문 투자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산업으로 교육산업이 선정됨에 따라 상반기에 교육원, 연수원 시설을 투자진흥지구 지정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등 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연수원.교육원 등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며, 5월부터 100대기업과 농.수협, 공기업에 도 관계공무원을 보내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연수원 시설 제주 유치를 권유한다. 도는 조세감면 등을 위해 교육과 의료,IT.BT산업을 투자진흥지구 지정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하고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시행령을 개정중에 있다.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국세와 관세가 3년간 100%, 그뒤 2년간 50% 감면되고 지방세는 10년간 면제된다. 조세감면 대상 투자 규모도 현행 1천만달러 투자 이상에서 500만달러 이상으로 완화된다. 도는 연수원과 교육원 부지를 사전에 확보해 사업자가 희망하는 대로 임대 또는 매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관련, 연수원 건립 희망시 마을 목장, 목장 조합 소유 토지 5만평 이상을 제공키로하고 16개소에 300만평을 확보하는 한편 연수원 유치 지원반을 편성.운영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3만평 부지에 5천평 규모의 연수시설을 설치할 경우 지방세 감면 혜택만 15억원에 이른다"며 제주 투자를 권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4일 제84회 임시대의원회를 개최 하고 2005 일반 및 특별회계와 조홍순 사무총장 승인 등 주요안건들을 처리했다. 이날 결의문에서는 교장공모제 철회와 수석교사제 도입 등 교육현안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