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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말 아끼는 아이가 있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이루어가려는 그 모습이 기특하고 예뻐 간혹 어긋난 행동이 있을 시 칭찬을 겸한 꾸중으로 그 아이의 마음을 잡아갔다. 아이는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려 애쓰는 것 같았다. 그러다 방학하기 두 달 전, 기어이 일은 터지고 말았다. 단짝처럼 어울리던 두 아이가 가출을 했고, 이에 녀석도 동요되고 있었다. 이에 점차 그 아이의 행동은 지뢰밭 길을 걷는 모습처럼 위태해 보였다. 말없이 수업 중간에 가방을 메고 학교 밖으로 나간다든가, 종례를 받지 않고 가버리는 행동이 자주 나타났다. 또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는 아이들의 전언을 들은 후엔 다음날 학교에 오지 않았다. 그래도 그 아이를 믿었기에 질책보다는 열심히 해보자는 말로 다독였었다. 그렇게 잡아가던 아이는 기말 고사 첫날 첫 시간만 시험을 치룬 채 교실을 떠나버렸다. 그리고 소식이 없었다. 여러 방법으로 그 아이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았지만 소문만 있을 뿐 알 수가 없었다. 그 아이는 내가 하는 전화는 받지도 않았다. 다른 전화를 통해 어쩌다 받으면 말없이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러다 얼마 전에 ‘선생님 잘 계시죠? 저 00에요. 몸 건강하세요. 항상 감사했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내왔다. 그러면서 잘 지낸다며 만나자는 말에 ‘선생님 뵈면 마음이 좋지 않을 것 같아요. 학교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나중에 언젠가 꼭 찾아뵐게요.’라는 말로 거절을 하였다. 아이와 몇 마디 문자를 주고받으며 고민에 들어갔다. 그 아이를 그냥 내보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강제적으로 무작정 잡아서 끌고 올 문제도 아니었다. 이런 아이들의 특성은 강하게 나가면 반발력이 심해 더욱 들어오려 하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왔다 하더라도 얼마 참지 못하고 또 나가기 마련이다. 일단 마음을 움직이는 게 좋은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며칠이 흘러갔다. 그러다 엊그제 아이에게 전화를 했다. 받을 거라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다. 벨 소리가 한참을 울리고 나서 한 여자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 00 아니니?”“맞는데요. 누구세요.” 녀석은 전화를 한 사람이 선생님인지 모르고 무심결에 받은 것 같았다. 오락실인지 주변에선 쿵쾅거리는 소리로 시끄러웠다. 선생님이란 걸 확인하고 잠시 멈칫한 것 같았지만 전화를 끊지는 않았다. 이런 저런 이야길 하며 일단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켰다. “임마, 선생님은 널 보고 싶은데 넌 안 보고 싶니?”“…… 보고 싶어요. 근데 자신이 없어요.” “뭐가 자신이 없어. 보고 싶으면 그냥 보고 싶은 거지.” “죄송해요.” “니가 죄송할 게 뭐 있어. 근데 요즘 뭐하고 지내지. 집엔 들어갔니?” “네. 일하고 있어요.” “그래. 공부는 어떻게 할 거야. 마음 좀 돌려봤니?” “검정고시 준비하려구요. 아직은 이게 좋아요.” 그러면서 은연중에 자신이 일하고 있는 곳을 알려주고 있었다. 얼굴 보자는 말엔 완곡하게 거절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드러낸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어쩌면 ‘저 이곳에 있으니 데리러 와 주세요.’ 하는 신호인지도 몰랐다. 아니면 모든 마음의 결정을 했으니 이젠 누가 뭐라 해도 자기가 생각했던 길을 가겠다는 의미인지도 몰랐다. 그러나 대화 속에서 아이는 웃기도 했다. 갈등의 몸짓도 얼핏 보여주기도 했다. 무조건 피하려고만 했던 아이가 이젠 대화를 하게 되었다. 이제 내가 할 일은 그 아이를 만나러 가는 것 밖에 없다. 만나서 그 아이의 손을 잡고 마음을 돌려서 새 학기엔 서로 웃으며 이야길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가출 전이나 가출 후의 지금이나 그 아이에 대한 내 마음은 변함이 없음을 보여주고, 3월에 처음 만났을 때의 미소 띤 얼굴로 만났듯 다시 만나 남은 시간을 함께 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옛날이라고 경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처럼 경쟁이 치열한 시대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한 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식 정보화 시대이다 보니 지력은 말할 것도 없고 체력, 문화력이 골고루 필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어제 막을 내린 일본 제88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최종일 경기는 기억에 남을 만한 사건으로 기록되었으며, 일본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야구가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가르쳐 준 것 같습니다. 13일에 실시한 15회 연장전에서도 결판이 나지 않아 재시합을 하였기 때문에 이 기사를 15일자 모든 신문들이 톱으로 보도하는 것을 보면서 일본의 장래를 기대하는 것 같아 저는 내심으로 부럽기가 그지없었답니다. 일본에서는 야구가 거의 국기화 되어 고교시절에 고시엔 대회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여길 정도입니다. 결승에 오른 고마다이고등학교는 3년 연패를 노리고 있는 실력있는 학교로 1915년 대회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단 한 학교만이 3연패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우승한 와세다실고는 일본의 유명한 오 감독이 졸업한 학교로, 27번 출전 끝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니 그 감격을 참다 못하여 투수는 마지막 마운드에서 눈물을 머금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와세다실고가 1점차인 4 대 3, 1점차로 승리를 하였는데 놀라운 것은 양 팀의 투수들의 굳센 투지력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우승한 사이토 투수는 이 대회에서 총 948개를 던졌으며, 4일 연속 던지면서도 시속 144킬로 이상을 내는 것을 보면 프로야구 선수에 못지않은 수준이었습니다. 이 체력이야 말로 일본을 지켜줄 확실한 것이라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이 선수가 학교생활에서 완전히 수업을 그만두고 야구만 한 것은 아니라, 학교의 특별활동 시간에 야구를 시작하여 끊임없이 연마한 결과라고 하니 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우리의 특별활동은 어느 수준인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대회를 마지막까지 지켜보는 관객들도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흐트러짐이 없이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면서 아무리 질서를 잘 지킨나라라 할지라도 무엇이 저렇게 질서를 지켜주는 힘인가 다시 한번 놀랐고, 35,6도를 넘는 더위에도 응원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은 부럽기 그지없었습니다. 이를 뒷받침한 관객은 연 인원 85만 명이나 되었다니 우리 나라 고교야구와 비교하여 너무 차이가 납니다. 이를 지켜보면서 한편으로는 장래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 나라 스포츠를 발전하는 길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제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얼마 전 교육위원으로 당선된 J 교육장의 친필 편지다. 그의 글씨 처음으로 보았다. 며칠 전, 하계 교감연수회에서 있었던 그의 말이 떠 오른다. 본인 스스로 자신의 글씨체를 악필이라고 말한다. 지금보니 악필은 아니고 개성이 있다. 자세히 보니 정감이 가는 글씨체다. 그는 특강에서 본인의 경험을 털어 놓는다. 초등학교 때 하도 글씨를 못 써 담임 선생님께서 겨울 방학 숙제로 글씨 쓰기를 내어 주셨다고 한다. 자기 나름대로 악필을 고쳐 정성껏 과제를 해 갔는데 어떻게 되었을까? 담임 선생님의 한 마디 말에 그는 악필 교정을 포기하고 말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것, 네가 쓴 것 아니지? 네가 이렇게 잘 쓸 수 없어! 누가 대신 써 주었니? 솔직하게 말해 봐!” 만약, 담임 선생님이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말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너, 정말 잘 썼구나! 그래 너도 잘 할 수 있구나! 이렇게 네가 글씨를 잘 쓰는 줄 선생님은 미처 몰랐단다. 앞으로 계속 잘 할 거지?” 담임 선생님의 한마디 말이 그에게 있어 악필과 명필의 분수령이 되었던 것이다. 전자가 그에게 좌절과 포기, “맞아, 역시 나는 안 돼!”라는 실망감을 준 데 반하여 후자는 희망과 자신감, “그래, 나도 할 수 있어!”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 주는 것이다. 선생님의 말씀 한 마디가 학생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다. 학생에게 잠재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인정하는 그 한마디, 그것이 우리의 학교 현장에서 절대 필요한 것이다. 학생뿐이랴. 몇 년 전 정년퇴임한 L 교육장. 그는 도교육청 장학사 시절, 교육감 훈치사를 담당하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어른도 칭찬을 좋아한다고 한다. 한 번은 교육감 치사를 써서 결재를 받는데 초안 문구를 교육감이 고치더라는 것이다. 가만히 보니 고친 글이 더 좋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교육감님, 그렇게 고치니 글이 더 자연스럽고 좋아졌네요.”라고 했더니, 교육감이 미소를 지으며 “그래, 정말 좋아졌어? L 장학사 글 보는 안목이 높은데….”라고 칭찬을 하더라는 것이다. 그 이후론 교육감과 염화미소가 통하여 훈치사 결재가 원만히 이루어졌다고 한다. 칭찬은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고 그의 능력을 인정하는 긍정적 에너지로 가득 찬 말이다. 격려는 어려움에 처한 상대방에게 용기를 복돋워주고 다독거려 주는 말이다. 또한 칭찬은 인간관계를 원만히 하고 삶을 윤택하게 하여 주니 칭찬의 ‘말 한마디’는 위대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필자도 교사 시절, 전문직 시험에 몇 차례 떨어져 의기소침해 하고 있을 때, 도교육청 모 장학관이 “이 부장, 힘 내! 이 부장은 충분히 할 수 있어!”하면서 어깨를 두드려 준 적이 있었다. 그 덕분인지, 재기에 성공하여 장학사를 거쳐 오늘 여기까지 와 있다. 그런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격려가 칭찬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한다. 칭찬은 결과만을 놓고 평가하는 것이지만 격려는 상대방이 일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의지를 북돋아 주고 행동의 동기를 불러 일으켜주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라 한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칭찬과 격려가 활기차게 살아 움직였으면 한다. 그 칭찬과 격려의 ‘말 한마디’에 우리가 사는 곳은 즐겁고 행복하고 살맛나는 세상이 되기 때문이다.
교문은 그 학교의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문양쪽에 큰나무가 있는데 나무를 가리는 벽돌담장을 치고 대문을 걸어 잠그는 교문이었습니다. 종래의 교문을 들어 설 때면 누구나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학교버스가 간신히 드나들 수 있는 대문기둥이 네 개가 서있고 녹색철문이 중압감을 주는 종전의 교문을 방학동안에 헐고 개방형 자연친화적 교문으로 바꿨습니다. 교문 앞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속이다 시원하다는 말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담장에 가려서 나무의 윗부분만 보이던 소나무가 제 모습을 자랑할 수 있어 가장 좋아할 것 같습니다. 담장이 사라진 지금 소나무 모양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수령이 몇 백 년은 되었을 소나무는 전문가들도 탐을 내는 것입니다. 이제 밑둥치부터 통풍이 잘되어 더욱 싱싱하게 잘 자랄 것입니다. 자연석을 쌓은 돌 틈엔 영산홍을 심고 소나무 밑은 꽃 잔디를 심었습니다. 은행나무가 있는 쪽은 작은 소나무 두 그루를 심어 교문이 마치 공원 같은 친근감을 줍니다. 왼편에는 수령이 4~5백년은 되었을 은행나무가 있는데 시멘트담장이 나무를 고사(枯死)시키는 원인이 되어 담장을 헐고 자연석을 쌓은 것입니다. 지난해 고사위기에 처하자 은행나무를 살리기 위해 총동문회에서 6백만 원의 성금을 모아 나무병원에 의뢰하여 가지치기, 뿌리치료, 영양제투여 등 치료를 한 결과 올해는 짙은 녹색의 잎을 내밀며 살아나고 있습니다. 교문 기둥이 있던 자리에는 자연석 기둥을 세워 조경과 잘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교문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매년 9월 첫 주토요일에 열리는 보련가요제와 다음날 개최되는 총 동문체육대회 때 본교를 방문하는 수많은 동문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줄 교문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들도 개학을 하면 달라진 교문을 보고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한국교총 윤종건 회장은 22일 한나라당 강재섭대표를 방문해 '올바른 교육'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윤 회장은 특히 교장공모제 도입 반대와 수석교사제 도입,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 등을 위해 강대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 했다.
8월이 다 가는데도 아직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계절은 어느새 가을로 치닫고 있는데도 말이죠. 그래도 팔월 초보다는 조금 덜한 것 같지만 아직도 움직이면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덥군요. 어제는 등산을 하고 내려오다 농가 담모퉁이에 핀 채송화를 보았답니다. 문득 채송화를 보니 어린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담모퉁이마다 붉게 물들이던 그 가녀린 채송화들을 말이죠. 그래, 선 채로 한참이나 바라보았습니다. 아, 참 예쁘더군요. 리포터의 눈동자에 새겨 넣듯 카메라 렌즈를 대고 접사촬영을 했습니다. 저는 채송화를 보면 뭔가 애절한 느낌이 들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꽃이 연약해서 그런가? 아무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채송화는 시들지 않았더군. 그 모습이 아주 강건해 보였습니다. 어제는 그 가녀린 채송화 때문에 행복한 추억에 잠겨 본 하루였습니다. 다시 내려오는 길에 농가 울타리에서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감과 밤, 봉숭아, 달래꽃 등을 보았습니다. 달래꽃은 리포터도 어제 처음 본 꽃이었습니다. 우리 교육신문 독자 님들도 한번 보시고 가을을 느껴보시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을 지냈던 서울시 교육위 김귀식 의장이 22일 전교조에 대해 애정어린 쓴소리를 냈다. 김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의 전교조는 친화력과 포용력, 정치력이 없고 너무 투쟁일변도로만 나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이번 교육위원선거에서 참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교육위 의장으로 있을 때 전교조의) 교육청 앞 집회를 줄여보려 했는 데 그렇지 못해 많이 아쉽다"며 "투쟁일변도의 집회문화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보수세력이 진보세력을, 진보세력이 보수세력을 서로 원수보듯이 하면 안 되고 반려자가 돼야 한다"며 "서로를 원수보듯이 하는 진보와 보수 세력은 가짜"라고 말했다. 그는 "농사꾼이 매일 논에 나가서 벼를 돌보듯 교사들도 항상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 지를 살펴야 한다"며 "이는 아이들이 교육을 제때 받지 못하면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교육정책이 어떻게 변화하든 지 교사는 스스로 알아서 교육을 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특히 획일적이고 주입식 교육은 절대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교생이 성적 때문에 자살하는 현재의 교육 위기를 이대로 수수방관할 수 없다"며 "이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주체들이 (교육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 교육단체들 간의 갈등과 대립에는 그 어느 쪽에도 절대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교조가 합법화되기 이전인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전교조 위원장을 지냈던 김 의장은 2002년 서울시 교육위원에 당선돼 현재 서울시 교육위 의장을 맡고 있으며 1958년부터 1999년까지 경복고ㆍ혜화여고ㆍ경기여고ㆍ성동고ㆍ상계고ㆍ중화고에서 교편을 잡았다.
현행 12년제로 돼 있는 초중고 학제를 2011년부터 `10년 의무교육 체제`로 바꾸자는 안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8일 발표한 보고서 `양극화 극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경제 정책 제안`에서 “현재 교육과정과 학교체제는 서로 괴리돼 있으며, 취업과정(실업계)과 진학과정(인문계)으로 분리돼 있는 고등학교 체제도 시대적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이 같은 안을 내놨다. KDI는 10년간의 초중등 과정을 마친 뒤에는 `2년간의 중등 후 교육단계(진로선택 준비과정)`을 설치해 △기능습득을 위주로 하는 단기과정을 이수한 뒤 취업하거나 △고급 기능과 기술 습득을 위한 대학입학 준비를 해 2∼3년제 대학에 진학 또는 △고급 기술 습득이나 학문연구를 위한 대학 입학을 준비한 뒤 4년제 대학에 진학토록 하자고 제안했다. 또 KDI는 △ 직업 및 학문 계열에 따른 대학 학제의 정비 △ ‘중등 후 교육단계’의 과정에 따른 대학 진학의 경로 확정 등 대학 학제 및 입학지원 경로 정비 안도 함께 내놓았다.
경기도의 교육경비 보조금이 부산광역시의 9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역간 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5년 경기도의 교육경비 보조금 총액은 1천10억원으로 부산(11억원)의 91.8배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에 이어 서울이 329억원으로 그 뒤를 따랐고 경남 269억원, 전남 215억원, 강원 151억원, 대구 32억원, 대전 15억원, 울산 15억원, 광주 13억원 등이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부산 중구와 북구, 울산 동구, 인천 동구, 옹진군, 경남 통영시는 교육경비 보조금을 한푼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경비 보조금이란 대통령령인 '시군 및 자치구의 교육 경비보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가 지자체에게 관내 학교(초ㆍ중ㆍ고ㆍ특수)에 지원토록 하기 위해 지급되는 경비로 주로 급식 시설과 설비, 교육 정보화사업,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체육·문화 공간의 설치, 학교교육여건 개선 사업에 지원된다. 2005년 시군구의 교육경비 보조금 총액은 2천514억원으로 전년의 1천984억에 비해 2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의 일반회계 예산 총액 대비 교육 경비 보조금 비율도 2004년 0.38%에서 2005년 0.45%로 늘어났으며 학생 1인당 보조금액도 2004년 2만5천800원에서 2005년 3만1천8백원으로 증가했다. 최 의원은 "이런 지역간 교육경비 보조금 격차가 커지면서 학교 교육여건의 불평등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할 때 광역지자체도 교육경비 보조금이나 그와 비슷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장 승진 ▲신천초등 권용우 ▲남산초등 권혁락 ▲서촌초등 김복수 ▲대성초등 김영식 ▲신성초등 김영욱 ▲동곡초등 김점동 ▲매천초등 김정식 ▲금계초등 김종태 ▲숙천초등 김태두 ▲옥산초등 김한욱 ▲동인초등 김호순 ▲관음초등 류성호 ▲비슬초등 류임찬 ▲운암초등 박영배 ▲해서초등 배한연 ▲효목초등 신성수 ▲북부초등 신호성 ▲도림초등 오재경 ▲동산초등 윤경숙 ▲덕인초등 이상철 ▲파동초등 이춘자 ▲관천초등 임승락 ▲유가초등 장수철 ▲하빈초등 전진렬 ▲대서초등 정우용 ▲대천초등 홍연성 ◇교장 전보 ▲아양초등 공순자 ▲경동초등 권기환 ▲반야월초등 권숙도 ▲신흥초등 김동명 ▲효명초등 김수향 ▲성서초등 김진한 ▲명곡초등 김태일 ▲달서초등 김택한 ▲삼덕초등 이외선 ▲동변초등 임덕규 ▲노전초등 정동렬 ▲매호초등 조병삼 ▲성지초등 조원수 ▲성남초등 최경순 ▲동일초등 홍정자 ◇교장 중임 ▲동촌초등 김정자 ▲동평초등 한성호 ▲남도초등 곽규선 ▲월촌초등 김창호 ▲장동초등 김하길 ▲화원초등 김화일 ◇교장 초빙 ▲동부초등 김광호 ▲공산초등 이기성 ▲옥포초등 석종철 ◇교장 전보 ▲용계초등 윤병주 ◇교장 전출 ▲대구교육대 장태룡 ◇교육연구관 전보 ▲대구교육정보원 기획자료부장 김소윤 ◇교감 승진 ▲서대구 초등 권기숙 ▲영선초등 권순복 ▲북동초등 권오기 ▲논공초등 김갑순 ▲해안초등 김경철 ▲동곡초등 김성대 ▲대청초등 김시혁 ▲시지초등 김영기▲중앙초등 김영옥 ▲파호초등 김주년 ▲와룡초등 김홍회 ▲용지초등 나경원 ▲조야초등 박동규 ▲강북초등 박두흥 ▲경동초등 박선희 ▲노전초등 박순옥 ▲신흥초등 신덕현 ▲남명초등 양해동 ▲가창초등 윤명희 ▲침산초등 윤원향 ▲덕인초등 윤종렬 ▲대봉초등 이상조 ▲와룡초등 이석도 ▲달산초등 이진주 ▲욱수초등 임현주 ▲동성초등 장윤복 ▲동변초등 정도림 ◇교감 전보 ▲대서초등 박경수 ▲현풍초등 조병연 ▲범일초등 김국자 ▲불로초등 이진수 ▲범물초등 류재도 ▲동호초등 이예건 ▲파동초등 박철수 ▲방촌초등 김경숙 ▲대구초등 채종락 ▲복명초등 이정옥 ▲숙천초등 김광탁 ▲달서초등 류길기 ▲태전초등 서광호 ▲감천초등 김종수 ▲장동초등 김종진 ▲송일초등 이규방 ▲남송초등 윤경식 ▲화원초등 정진석 ▲화동초등 정상극 ▲용계초등 박규원 ◇교감 전출 ▲경북대 김상호 ◇장학사 전보 ▲남부교육청 권영국 ▲동부교육청 오상목 ◇정년퇴직 ▲경동초등 권은현 ▲아양초등 김원년 ▲신흥초등 김일원 ▲성남초등 김홍수 ▲동일초등 남각현 ▲관천초등 박수용 ▲동산초등 박재길 ▲파동초등 박찬화 ▲달서초등 박학용 ▲성지초등 백명옥 ▲관음초등 소두칠 ▲대성초등 손천석 ▲동인초등 신광웅 ▲공산초등 신행일 ▲명곡초등 유경수 ▲신천초등 이문보 ▲해서초등 이상주 ▲동부초등 이수희 ▲옥산초등 임승호 ▲매호초등 조태춘 ▲동평초등 최소희 ▲용계초등 하용자 ▲성서초등 한춘자 ▲노전초등 권영철 ◇명예퇴직 ▲효명초등 김준호 ◇장학관 승진 ▲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장 최교만 ◇장학관 전직 ▲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 이종순 ▲시교육청 과학산업정보과 이상배 ◇교장 승진 ▲남중 윤성태 ▲중리중 김영기 ▲경서중 김창식 ▲죽전중 허남두 ▲달성정보고(구지중 겸임) 장선호 ◇교장 전보 ▲황금중 이무원 ▲달성중 이봉규 ▲경덕여고 곽병원 ▲화원고 박창엽 ▲운암고 김홍렬 ▲대곡고 서상한 ▲대구체육고 최종억 ▲신당중 서인수 ▲범일중 조성구 ▲동원중 김제국 ▲월배중 현영식 ▲성곡중 오정한 ◇교장 중임 ▲이곡중 신기철 ▲동문고 전광도 ▲구암고 손병현 ▲경운중 윤영민 ▲학남중 양상구 ▲용산중 김휘경 ▲상원중 엄문자 ▲대구여고 최달천 ◇교장 초빙 ▲학산중 김형동 ▲다사고 이병규 ◇교장 전직 ▲대구과학고 조춘현 ▲상원고 이상호 ▲성지중 한명헌 ▲구암중 성효문 ◇교감 승진 ▲신용수(동부) ▲박병희(서부) ▲임영훈(동부) ▲하경숙(서부) ▲김경후(서부) ▲김진영(달성) ▲대구자연과학고 곽증환 ◇교감 전보 ▲경덕여고 이종수 ▲도원고 박종태 ▲조선기(동부교육청) ▲정원용(남부교육청) ▲대구체육고 이수열 ▲대구공업고 김태한 ▲서부공고 이내홍 ▲대구전자공고 신영재 ▲달서공고 배종봉 ▲경북기계공고 조송환 ◇교감 전직 ▲학남고 박희보 ▲상인고 정병국 ▲나수영(서부교육청) ▲정문희(동부교육청) ▲윤재권(서부교육청) ◇교육연구관 전직 ▲대구시교육과학연구원장 송인덕 ◇과장 전직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곽경숙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 ▲대구시교육과학연구원 장진홍 ▲동부교육청 교육국 이근호 ▲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 장순균 ▲서부교육청 교육국 김태헌 ▲대구시교육정보원 김재옥 ◇장학사 전보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고용환 ▲남부교육청 교육국 김영도 ▲시교육청 감사공보담당관실 배종호 ▲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 김창연 ▲동부교육청 교육국 황병식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박영란 ◇장학사 전직 ▲시교육청 과학산업정보과 장진주 ▲남부교육청 황윤백 ◇교장.교감 정년퇴직 ▲상원고 윤정대 ▲대구체육고 김종로 ▲운암고 이상원 ▲죽전중 김명묵 ▲성곡중 최병림 ▲대구자연과학고 이송재 ▲경덕여고 이원평 ▲경북기계공고 권태주 ▲대구일중 김태원 ▲동촌중 조재호 ◇명예퇴직(교감 특별승진) ▲대구고 김기환 ▲범물중 윤태식 ▲와룡고 박민희 ▲강동고 정시웅 ▲달성고 신용근 ▲달성정보고 권중헌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하반기 학문 후속세대 양성사업 지원대상으로 박사급 457명을 선정, 2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사급 학문 후속세대 지원대상은 677명이며 지원액은 모두 264억원이다. 박사후 국내 연수지원 대상자 145명에게는 연간 2천700만원, 국외 연수지원 대상자 185명에게는 연간 3만달러가 지원된다. 또한 학술연구 지원대상 127명에게는 과제당 연간 3천600만원의 연구비가 최대 3년 간 지원된다. 학문 후속세대 양성사업은 인문학, 공학, 복합학 등 전 학문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문 후속 연구세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 과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술진흥재단(www.kr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과제는 표절ㆍ중복여부 확인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2006년 2학기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32만2천51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1학기 신청자 수 31만3천887명에 비해 2.7% 늘어난 것이다. 교육부는 2학기 대출부터 등록금중 일부 금액만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출 금리도 6.84%로 지난 학기 보다 0.21% 포인트 낮춰 신청자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대출 여부는 심사를 거쳐 다음달 1일까지 확정되며 대출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학과 등록금 수납계약이 체결된 은행으로부터 곧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중도 포기자, 신용탈락자 등을 감안하면 2학기에 모두 26만명 가량이 대출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럭비공과 청소년의 공통점을 분석한 우스갯소리가 있다. 첫째, 도대체 어디로 튈지 모른다. 둘째, 생각보다 잡기가 힘들다. 셋째, 그래도 잘 다루는 사람이 있다. 이 이야기 속에는 단순히 웃고 넘길 수만은 없는 심각함이 숨어있다. 오죽하면 청소년을 질풍노도의 시기, 혹은 주변인, 경계인 이라고 했겠는가. 이것은 청소년기가 그만큼 심리가 불안정하여 언제든 예측 불가능한 행동과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상존해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에 대한 우리 기성세대들의 자상한 보살핌과 따뜻한 사회적 배려가 무엇보다 절실한데도 현실은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편히 쉬면서 학업과 입시에서 받는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할 문화적 공간을 충분히 마련해 주지 못하고 있다. 누가 뭐래도 청소년은 한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이며 예비 주역들이다. 어떤 나라의 장래를 보려면 그 나라의 청소년들을 보면 알 수 있다는 이야기도 그래서 나온 것일 것이다. 청소년 정책과 관련된 일화가 하나 있다. 프랑스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식민지를 통치할 때의 일이라고 한다. 프랑스는 인도차이나 반도를 접수한 즉시 모든 학교에서 운동장을 없애버렸다고 한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부터 그 나라 청소년들의 신체를 약화시키고 동시에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어 영원히 식민지 국민으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음흉한 계산이 숨어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사례만 보더라도 우리 청소년들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당장 시급한 것이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전용문화시설의 확충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여가 시간 활용 실태에 관한 한 조사결과를 보면 사태의 심각성을 잘 알 수 있다. 1위가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게임하기, 2위가 노래방 가시 3위가 영화, 연극, 공연 관람하기, 4위가 쇼핑하기를 통해 여가 생활을 보내고 있었으며, 기타 여행이나 수영, 자전거, 롤러스케이트 등의 건전 놀이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극히 일부였다고 한다. 위의 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문화의식과 사회적 인프라가 얼마나 빈약한지 여실히 알 수 있다. 이런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청소년들이 언제든 가서 편히 쉬고 놀만한 문화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외국에서는 청소년 체육시설은 물론이고 연극, 댄스, 여행, 레크리에이션, 과학탐험 등 다양한 취미와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무수히 많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청소년들은 기껏해야 텔레비전 아니면 PC방 외에는 갈 곳이 없다고 하소연한다. 우리나라는 지금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권에 들고 OECD에도 가입할 정도의 선진국이 되었는데도 오히려 청소년들의 놀이문화는 예전의 청소년들만도 못하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못 먹고 못살았지만 그래도 자녀들만큼은 건강하게 키우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그래서 엄동설한에도 아이들이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밖으로 내몰았고, 아이들도 나름대로 추위를 무릅쓰고 제기차기, 자치기, 얼음지치기, 썰매타기 등을 하며 여가를 보냈다. 비록 변변치 않은 놀이문화였지만 우리 조상들은 이런 놀이문화를 통해 건강과 사회성을 동시에 길렀던 것이다. 그러나 요즘의 청소년들은 어떤가. 아침 일찍부터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고 방과후에는 학원에서 밤늦도록 공부하다가 자정이 다 되어서야 귀가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며, 쉬는 날이라고 해봐야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앞에서 하릴없이 시간을 때우고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기성세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내야 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혹독한 가난과 끝없는 전란 때문에 먹고사는 일에만 전력투구하느라 국가적 차원의 청소년 대책과 보살핌은 미흡했던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제는 먹고 살만하고 나라도 안정이 되었으니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여 해결해 주어야 한다. 청소년은 나라의 희망이요 미래의 꿈이기 때문이다.
리포터가 '김영옥'이란 이름 석 자를 접한 것은 3월 초순이었다. 평소 자주 들르던 문학공모전 사이트인 '오즈'란 곳을 방문했다가 영웅, 김영옥 선생을 추모하는 독후감을 공모한다는 것을 본 것이 처음이었다. 김영옥? 누구지?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김영옥이면 여자 영웅? 여자 영웅 중에서 유관순 열사말고 또 유명한 영웅이 있었나? 이상한 공모전도 다 있군. 출판사에서 책을 팔아먹으려는 속셈이겠지.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며 이왕 내친김이니 성별이나 한번 알아볼 생각으로 소개된 웹사이트를 클릭해 보았다. 그러자 바로 공모전 홈페이지가 열렸다. 깔끔하고 세련된 화면 구성과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니 믿음이 가기 시작했다. 언뜻 우측 상단에 '영웅, 김영옥 추모 독후감 공모전'이란 광고가 보였다. 바로 그 배너를 클릭하자 공모전에 대한 안내문과 함께 하단에 주인공으로 보이는 흑백사진이 나타났다. 사진을 보니 남자였다. 그것도 아주 연로한 할아버지였다. 남자 영웅이라면 순간적으로 이순신 장군밖에 생각나는 사람이 없는데 이상하군. 분명 '어떤 시답잖은 사람이 자신의 삶을 제멋대로 분칠하고 과장해서 내놓은 자서전이겠지'란 생각이 퍼뜩 들었다. 이런저런 의구심을 품으며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참가비도 없고 책을 사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전문을 읽을 수 있다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그렇다면 일단 책을 팔아먹기 위한 가짜 공모전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김영옥이란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서서히 일기 시작했다. 대상도서 읽기로 들어간 뒤 우선 책머리를 클릭해 보았다. 이 방법은 필자가 무슨 책을 읽던 제일 먼저 하는 버릇이었다. 그동안의 독서 경험으로 보아 서문만 훑어보면 대충 그 책의 지적 수준이라든가 대략적인 내용까지도 짐작할 수 있어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서문을 읽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문장 한 구절을 발견했다. "제게 아들이 하나 있는데, 그 아들이 이 책의 주인공처럼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 한우성 씨의 말이었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아들을 걸고 보증한다는 말에, 책에 대한 신뢰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믿고 공들여 읽기엔 확신이 서지 않았다. 김영옥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무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기로 했다. 엠파스 검색창에 '영웅+김영옥'을 넣고 엔터를 치자 '한국계 전쟁영웅', '한우성' 등 많은 관련 자료가 떴다. 그 중 제일 관심이 가는 글귀가 '故 김영옥 대령, 태극무공훈장 수여'란 단어였다. 이름 앞의 '故'란 관형어로 보아 이미 사망했을 테고, 또 태극무공훈장이라면 우리나라에선 엄청난 가치가 있는 훈장이 아닌가. 도대체 김영옥이 누구이기에 태극무공훈장까지 받았단 말인가. 호기심이 새록새록 일기 시작했다. 그 중 한 사이트를 클릭하자 김영옥 님에 대한 설명이 떴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최고무공훈장까지 받고 미국에서도 특별무공훈장을 비롯하여 10여 개의 이름 있는 훈장까지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 왜 국내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이 들자 호기심은 점점 강해지기 시작했다. 더 많은 기사를 찾아보기 위해 인터넷 항해를 계속했다. 그러던 중 2005년 9월 25일 문화방송의 'mbc스페셜'이란 프로그램에서 김영옥 씨에 대한 특집 방송을 내보낸 것을 알아냈다. 인터넷 서비스인 '다시보기'를 통해 그 프로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방송을 보는 55분 내내 가슴이 뭉클해졌다. 뭐랄까 마치 500년 전의 이순신 장군이 다시 환생한 느낌마저 들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전쟁에서 세운 불멸의 업적. 부하에 대한 깊은 사랑과 휴머니즘.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운명을 주관하는 신까지 감동시켜가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점이 장군과 너무도 흡사했던 것이다. 한국인으로 백인사회에 적응하기조차 힘든 것이 현실인데, 김영옥 님은 미국을 비롯하여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이구동성으로 칭송받고 있었다. 비록 이민 1세의 한국계 미국인이지만 한국인의 위상과 지혜로운 모습을 유럽과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린 김영옥 선생님을 우리 정부는 왜 진작에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았을까 안타까웠다. 혹시 나만 문외한이라서 그런가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웅, 김영옥'을 아느냐고 물어봐도 내 주변사람들 중엔 그를 아는 이가 한 명도 없었다. 그렇다면 이런 현상은 내가 무지해서가 아니라 언론의 홍보부족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오늘날 미국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영웅주의라고 말한다. 미국은 쉽게 영웅을 받아들이고 또 영웅도 만든다고 한다. 예를 들어 강도를 잡다 목숨을 잃은 경찰관, 911 테러 때 순직한 소방관, 전쟁터에서 이름 없이 숨져간 일등병, 심지어 CIA나 FBI 요원들까지도 영웅 대접을 받으며 사후엔 동상까지 세워준다고 한다. 6·25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가 지났건만 지금도 어디어디에서 미군의 유해가 발견됐다고 하면 한걸음에 달려와 많은 비용을 들여 유골을 수습해 가는 미국을 보면서 그들이 얼마나 자국의 영웅을 아끼고 보살피는지 부럽기까지 하다. mbc스페셜에서 김영옥이란 인물을 만난 뒤 나는 일주일에 걸쳐 인터넷으로 '영웅 김영옥'이란 책을 다시 읽었다.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은 그분의 뒤안길을 좀더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으며 방송을 볼 때와는 또 다른 부끄러움을 느꼈다. 마흔이 넘게 이 땅에 살면서 한국인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떨친 김영옥이란 영웅을 이제 서야 알았다는 것이 죄송했던 것이다. 정부는 이제라도 김영옥 님에 대한 홍보를 서둘러 우리 국민들이 자긍심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영웅, 김영옥'을 청소년 필독서로 선정하고 교과서에도 실어주기 바란다. 그래야만 제2의 제3의 김영옥이 계속해서 탄생될 것이다. 이렇게만 된다면 지금 만연되어 있는 각종 부정부패도 뿌리뽑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을 다시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만난 김영옥. 가짜 공모전이란 불손한 생각까지 갖게 만들었던 인물 김영옥은 지금까지 내가 만난 사람들 중에서 이순신 장군에 버금가는 고매한 사람이었다. 또한 '영웅, 김영옥'은 그동안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것이며,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가' 끝없는 회의를 품고 살아가던 리포터에게 정답을 알려준 책이기도 하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영옥 님께 삼가 존경을 표한다. 군인으로서의 용맹함과 죽어서도 조국을 잊지 않기 위해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땅 하와이에 묻히길 원했던 수구초심, 약자들에게 베푸는 따스한 인정과 봉사정신은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귀감이 되기 때문이다. 한 인간이 걸어온 발자취가 이토록 예술적 감동을 준다는 사실에 나는 오늘도 행복하다.
민선 제4대 광주시교육감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들의 물밑 행보가 활발해지고 있다. 광주시선관위가 차기 시교육감 선거 날짜를 10월 23일(월요일)로 잠정 확정한 가운데 현재 출마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인사는 안순일(61) 동부교육장, 윤영월(55.여) 서부교육장, 윤봉근(49) 광주시교육위원, 이정재(60) 전 광주교육대 총장, 김창현(61) 전 광주교육대 총장 등 5명. 광주교대를 졸업한 안 교육장은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을 역임해 '초등 대표 주자'로, 조선대 사범대를 졸업한 윤 교육장은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을 지낸 '중등 대표 주자'로 꼽히고 있다. 전교조 출신으로 시교육위원회 의장을 지낸 윤봉근 위원은 일부 시민.교육단체들의 지지속에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민선 제3대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이정재 전 광주교육대 총장은 재차 도전에 나섰고, 김창현 전 광주교육대 총장도 오랜 교육경험을 토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런 가운데 시교육감 선거 유권자는 학교운영위원들로 극히 제한적이어서 지난 교육위원 선거와 마찬가지로 과열.혼탁이 예상된다. 본격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10월13일)후 가능 하지만, 일부 인사들은 벌써부터 학교운영위원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면서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실제 일부 인사들은 학교운영위원들과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모 인사는 특정 대학 출신 교사들을 겨냥해 일부 교장들을 포스트로 내세워 학교운영위원들과 접촉하는 등 과열.혼탁 조짐이 보이고 있다. 현재 학교운영위원은 학부모들의 직.간접 선거로 뽑힌 학부모위원 1천550여명, 교원들의 직접 투표에 의해 선출된 교원위원 1천220여명,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들이 선출한 지역위원 630여명 등 총 3천400여명이다. 이와 함께 양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민선 2, 3대 재선을 한 김원본 현교육감이 윤영월 교육장에 우호적적 이라는 설이 시교육청 안팎에서 파다한 가운데 김 교육감의 중립적인 '선거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 모 초등학교 집단 커닝 사건과 관련해 안순일 교육장을 직위해제 하겠다고 밝혀 '오해'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안순일 교육장과 윤영월 교육장은 '현직 프리미엄' 등 때문에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게 교육계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한편 광주시선관위는 시교육감 선거와 관련한 불.탈법 행위를 엄단하기로 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22일 "시교육감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10월초 추석을 전후한 금품제공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제4대 광주시교육감 선거 날짜가 잠정 결정됐다. 22일 광주시선관위에 따르면 현 김원본 교육감의 임기가 11월 6일 끝남에 따라 민선 4대 광주시교육감 선거를 10월 23일(월요일)에 치르기로 잠정 결정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에 의해 현 교육감 임기만료 10일전에 차기 교육감을 선출해야 함에 따라 결선투표까지 감안해 10월 23일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며 "다음주 선관위원 회의를 통해 선거 날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차기 광주시교육감 후보로는 안순일 동부교육장, 윤영월 서부교육장, 윤봉근 광주시교육위원, 이정재 전 광주교육대 총장, 김창현 전 광주교육대 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직속기관장 전직 임용 ▲경북도교육연구원 전준수 ◇교육장 전보.전직.승진 임용 ▲의성교육청 박중열 ▲예천교육청 박성희 ▲고령교육청 김윤태 ▲안동교육청 권오중 ▲김천교육청 전보규 ▲울진교육청 최익구 ◇장학관 전보.전직.승진 임용 ▲도교육청 교육국 초등교육과 리기옥 ▲경산교육청 김영동 ▲청도교육청 김태호 ▲청송교육청 박일희 ▲울진교육청 이의관 ▲예천교육청 권대란 ◇교장 전보 ▲포항 항도 김동수 ▲죽도 최옥성 ▲문충 김영덕 ▲구정 이송우 ▲두호남부 김동암 ▲양학 황보두화 ▲연일 차동목 ▲곡강 최태우 ▲포항동부 류병하 ▲창포 서종환 ▲월포 김종찬 ▲항구 장동석 ▲인덕 박병로 ▲황남 김경식 ▲안강 최병옥 ▲김천신일 이상오 ▲직지 김정룡 ▲김천모암 윤상탁 ▲풍북 조창규 ▲안동송현 이재복 ▲안동 김광동 ▲와룡 박태화 ▲안동서부 유원수 ▲길주 조주영 ▲영가 김영태▲풍천 박상진 ▲녹전 나상식 ▲금오 이칠우 ▲송정 장성구 ▲광평 박효봉 ▲장천김경한 ▲도산 송준곤 ▲형곡 장덕수 ▲오태 홍태목 ▲산동 권영옥 ▲형남 정광태▲도량 조재규 ▲인의 고인섭 ▲신기 황영기 ▲해평 최윤상 ▲덕촌 김문회 ▲예산반순기 ▲임봉 유달선 ▲영주동부 서정주 ▲순흥 김동억 ▲영주중앙 이한호 ▲풍기북부 남명화 ▲부석 박선우 ▲옥대 홍승목 ▲평은 김석진 ▲동양 남명화 ▲영천포은정병학 ▲청통 강용복 ▲영천중앙 박용철 ▲신녕 함일홍 ▲고경 최영채 ▲영천남부조옥형 ▲상주 성백겸 ▲함창 박규철 ▲상산 김현중 ▲낙동 안만호 ▲함창중앙 엄규한 ▲상주남부 정해준 ▲화령 이상민 ▲호계 백형기 ▲모전 박종우 ▲모전 김영태▲진량 이강륜 ▲성암 서영기 ▲장산 이태석 ▲계당 임기승 ▲경산동부 박재홍 ▲용성 박대용 ▲금곡 김상보 ▲부계 신창균 ▲의성남부 김기봉 ▲금성 김정한 ▲단촌박수환 ▲점곡 이성은 ▲안평 조창근 ▲옥전 김도현 ▲가음 권중광 ▲청송 김목경 ▲안덕 남시창 ▲영양중앙 하종현 ▲입암 박규영 ▲일월 이훈영 ▲영양 권기흠 ▲직동 김두환 ▲가산 엄원배 ▲석적 양재소 ▲서벽 조천불 ▲동양 조동진 ▲후포동부손석봉 ▲상희학교 전옥선 ◇교장 중임 ▲송림 이수창 ▲서라벌 최창윤 ▲안강제일 이재환 ▲강동 최상렬 ▲김천중앙이익주 ▲임동 황준덕 ▲온혜 최병도 ▲인동 손창목 ▲구미신평 배인호 ▲구미사곡 임극상 ▲진평 김영종 ▲옥성 김배국 ▲금호 임휘명 ▲낙동동부 우희대 ▲낙서 장수정 ▲신기 양재동 ▲옥곡 민기식 ▲신상 김재식 ▲사곡 강부구 ▲강구 김주옥 ▲박곡 박계영 ▲금천 장규상 ▲왜관 이동곤 ▲상리 정일호 ▲법전중앙 장은주 ▲진성박재목 ▲다문 신영훈 ◇교장 초빙 ▲아천 이성일 ▲길안 조주영 ▲이산 장성하 ▲봉현 이동경 ▲화산 조용락 ▲청동 박창근 ▲청천 김한성 ▲파천 이종열 ▲도원 이재활 ▲동해 황병권 ◇교장 임용 ▲죽천 김원주 ▲대보 양복조 ▲연안 한기현 ▲모화 이경인 ▲감포 류광묵 ▲오릉 박병기 ▲전촌 남승환 ▲대룡 권오준 ▲아포 이용직 ▲양천 이상종 ▲태화 장재민 ▲구성 장동태 ▲지례 신용옥 ▲대방 배호룡 ▲지곡 최문철 ▲영북 탁명돌 ▲창산 이곤현 ▲거여 노재수 ▲공서 전복임 ▲화북 박해숙 ▲효령 권성태 ▲송원 안윤환 ▲의흥 정만진 ▲구천 권한조 ▲진보 우형순 ▲야성 김귀숙 ▲축산항 김동구 ▲창수 김기동 ▲청도 유천 김임선 ▲낙산 문정욱 ▲지천 김판진 ▲삼근 박원근 ▲저동 공장복 ▲천부 윤병은 ▲태하 안종호 ▲안동영호 한승열 ▲예천 유천 조춘식 ▲매원 구자억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전직 임용 ▲경주교육청 주순남 ▲김천교육청 김창호 김덕희 ▲안동교육청 정수원 김영우 ▲영천교육청 송경란 ▲문경교육청 이경옥 ▲성주교육청 이종무 ▲칠곡교육청 윤영균 ▲예천교육청 이상욱 ▲의성교육청 이정찬 ▲청송교육청 권오균 ▲울진교육청 정재옥 ▲울릉교육청 임 경 ▲안동교육청 김칠선 ▲영주교육청 홍성중 ▲의성교육청 서정희 ▲청송교육청 노경숙 ▲울릉교육청 김희수 ▲도교육청 교육국 초등교육과 김칠복 ◇교감 전보 ▲포항교육청 우병기 ▲안동교육청 권헌창 박태호 ▲구미교육청 박영수 ▲영주교육청 장태동 김시한 ▲영천교육청 윤태진 ▲상주교육청 조성범 김연태 김진태 ▲문경교육청 강영자 ▲경산교육청 윤갑노 ▲의성교육청 강성용 심용선 ▲청송교육청 이응관 ▲청도교육청 권대선 ▲성주교육청 백육기 ▲예천교육청 윤희정 ▲봉화교육청 정교재 유영철 ▲울진교육청 황명섭 ▲울릉교육청 우영수 ◇교감 임용 ▲포항교육청 남명순 김태숙 김영배 ▲경주교육청경주교육청 권종건 고재갑 ▲김천교육청 최경호 김중환 임순란 박종순 김우영 ▲구미교육청 정군석 채희수 이재국 남재용 이종구 김영한 김규성 ▲영천교육청 박근조 김상모 김종활 ▲상주교육청 강점석 황재정 ▲경산교육청 류정우 신준영 ▲의성교육청 정승화 임종배 ▲청송교육청 김영욱 ▲영양교육청 권한중 ▲영덕교육청 김상철 오승강 이영구 ▲청도교육청 류학훈 ▲성주교육청 박성규 정재용 ▲봉화교육청 우병백 ▲울진교육청 김진문 이흥수 ▲영천교육청 김태호 ▲성주교육청 이판술 ▲칠곡교육청 장태덕 ◇교육장.직속기관장 전보.임용 ▲문경교육청 송원재 ▲화랑교육원 이 택 ▲경산교육청 김우한 ▲군위교육청 이영식 ▲청송교육청 조농연 ▲울릉교육청 변남석 ◇장학관.교육연구관 임용 ▲도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 권재경 ▲포항교육청 민경건 ▲김천교육청 조찬영 ▲도교육연수원 장정석 ◇교장 중임.초빙.공모 ▲포항이동고 노영현 ▲상모고 이규희 ▲사곡고 김영진 ▲경산중 이상률 ▲계림고 손원상 ▲복주여중 윤호식 ▲인동중 이충룡 ▲형남중 구교원 ▲송정여중 박용기 ▲영주여중 김대현 ▲북후중 이재완 ▲구미고 차종렬 ▲상도중 황재욱 ▲대송중 김창욱 ▲예천여고 황순팔 ◇교장 전보 ▲감포종고 겸 감포중 신경옥 ▲군위고 겸 군위중 김진원 ▲군위여고 겸 군위여중 성환이 ▲동명고 겸 동명중 김동정 ▲금천고 겸 금천중 김동준 ▲경주여고 서병준 ▲경희학교 이인환 ▲안동고 김봉화 ▲안동여고 김홍태 ▲인동고 임성종 ▲구미정보고 이제길 ▲의성공고 박병목 ▲의성여고 이인영 ▲창포중 김동주 ▲대흥중 박원섭 ▲포항여중 최 윤 ▲환호여중 신장수 ▲용흥중 박창국 ▲외동중 최봉수 ▲도산중 오신창 ▲임동중 김항달 ▲구미신평중 김병락 ▲옥계중 김윤곤 ▲구미중 손경춘 ▲임고중 정재수 ▲청통중 박용채 ▲상주여중 김연홍 ▲청리중 이순덕 ▲문경여중 박명선 ▲성주중 탁창균 ▲장곡중 박종일 ▲예천여중 김오현 ▲선주중 강영석 ◇교장 임용 ▲영주부석고 겸 부석중 김영억 ▲춘양상고 겸 춘양중 김영복 ▲소천고 겸 소천중 원용대 ▲구천중.초 김연호 ▲금성여상 박경수 ▲산북중 우병구 ▲안평중 오재덕▲고령여중 박헌식 ▲병곡중 배영근 ▲초전중 이승환 ▲화북중 강우석 ▲화동중 조 영 ▲대덕중 임상원 ▲단밀중 김선굉 ▲부구중 김진태 ▲단산중 김영익 ▲울릉북중 이 환 ▲물야중 성백열 ▲재산중 김대완 ▲기계고 겸 기계중 서위태 ▲화령고 겸 화령중 윤기환 ▲고령실고 겸 고령중 박화달 ▲대보중 이석태 ▲양남중 우진하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전직.임용 ▲도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 류상렬 이동걸 이용욱 ▲도교육청 교육국 평생교육체육과 전창석 ▲포항교육청 김형수 ▲경주교육청 이장춘 ▲구미교육청 장인기 ▲경산교육청 이원진 ▲영덕교육청 박순관 ▲도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 서순화 ▲도교육청 교육국 과학산업교육과 정인수 ▲경산교육청 이성희 ▲상주교육청 김봉한 오점룡 ▲의성교육청 이동준 ▲영양교육청 권명훈 ▲포항교육청 박성순 ▲김천교육청 민기홍 ▲안동교육청 이연주 ▲구미교육청 노승하 ▲고령교육청 황병태 ▲성주교육청 전제기 ▲봉화교육청 김현국 ▲화랑교육원 정철현 이경미 함종환 ◇교감 전보 ▲중모종고 겸 중모중 김용희 ▲봉양정보고 겸 봉양중 김봉수 ▲칠곡고 겸 신동중 신갑식 ▲포항장성고 정영모 ▲구미정보여고 정재만 ▲구미정보여고 류선하 ▲김천교육청 권언국 김치곤 문태균 강행진 ▲영주교육청 강신태 ▲문경교육청 박종원최영진 김영호 ▲경산교육청 홍종구 ▲의성교육청 심귀용 강신종 ◇교감 겸임 ▲동명중 박원현 ◇교감 임용 ▲풍양고 겸 풍양중 최춘희 ▲김천상고 겸 지례중 정재환 ▲소천고 겸 소천중김영남 ▲평해여정보고 겸 평해여중 이의섭 ▲수비고 겸 수비중 김인영 ▲가은고 정황호 ▲영해여정보고 신동근 ▲후포고 김덕중 ▲선산여종고 류하걸 ▲진보고 김태봉▲포항교육청 김유곤 ▲김천교육청 이범태 ▲상주교육청 정일민 ▲군위교육청 최인섭 ▲의성교육청 조정순 김현인 ▲영양교육청 안극호 ▲봉화교육청 권흥기 ▲울진교육청 장달후 ▲울릉교육청 김진곤 ▲경산고 정용재 ▲의성공고 김인한 ▲영주제일고이세호 ▲포항교육청 정영한 권오진 ▲경주교육청 이종상 ▲구미교육청 이훈도 ▲영천교육청 박덕출 ▲성주교육청 전희도
요즘 같은 권위 상실의 시대에 일선 학교 교감 자리가 무슨 큰 힘이 있을까. 하지만 스스로에게 주어진 책무와 권한의 범위 안에서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학교 현장에 만연해 있는 구태와 비교육적 요소들을 조금씩이라도 바로잡음으로써, 죽어 가는 우리 교육을 다시 살리는 일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가지고 부임한 지 어느 새 2년이 흘렀다. 하지만 지금껏 내가 이룬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잘해보겠다고 혼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느라 처음에는 몸이 지치는가 싶더니 생각이 다른 사람들, 그 다양한 이해의 틈바구니를 헤쳐 오다 보니 이젠 마음까지 지치고 말았다. “내가 무슨 ‘통뼈’라고, 혼자서 이 나라 교육의 십자가란 십자가 다 메고 가는 듯, 속 타며 애간장을 태울 필요가 뭐 있는가”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런 나머지 교육자로서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최소한의 책임과 의욕의 끈마저 다 놓아버리고 싶어질 때가 종종 있다. 학교에서 관리자가 나름의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학생과 학교 발전을 위해 무엇을 좀 해보고자 할 때, 선생님들 모두가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의 책임을 느끼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일이 잘되는 쪽으로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 하나하나를 제자식처럼 아끼며 그들의 사표가 되려는 노력, 더 잘 가르쳐 보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는 선생님들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학교의 이상적인 모습을 그리며 이런 저런 생각을 다 해보지만 교단의 현실은 희망보다 걱정이 앞서고 만다. 학교는 지금 위기다. 교육체제나 교육 내용, 교육 방법의 위기가 아니라 교단 풍토, 교육자들의 자질의 위기다. 그 위기의 중심에 바로 우리 교사들이 있다. 세상은 우리가 변하지 말라 해도 변해가고 있고, 그 속에서 생존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은 스스로 변화를 거듭하며 활로를 찾아가는 데 그 선두에 서야 할 학교와 교육자들이 과거에 안주하며 현실을 방기하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 이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이며 아이들에게 커다란 죄악을 짓는 것임이 분명하다. 우리가 자초한 오늘의 교육위기,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우선, 교단풍토를 개혁하기 위해 모든 선생님들이 개혁의 주체로서 자기 책무에 대한 자각을 새로이 해나가야 한다. 교육개혁을 위한 현장 혁신 과제 추진에 있어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참여적인 태도를 가지고 작은 힘들을 보태야만 한다. 둘째, 교육 자질과 관련하여 선생님 한 사람 한 사람이 올바르고 투철한 교육관을 확립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교육자적 인격의 완성에 매진해야 한다. 학교는 단순한 지식 전달의 공간이 아니라 모름지기 인격 완성의 도장이다. 학생들의 인격에 감화를 주기 위해서는 교육자 스스로 사회적 또는 자신의 양심이 요구하는 고도의 윤리기준에 부합되는 인격 연마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교육자가 바로 서면 교육은 절로 바로 서게 된다. 무언가를 해보고자 하는 사람의 발목을 잡기보다 서로 잘해보자며 손목을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교단풍토가 돼야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바른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우리 교육에 다시 희망이 올 것이다.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초등학교 교원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 코스」를 도입한 학교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같이 고등학교 과정에 교원 양성 코스가 설치되는 것은 앞으로 초등 교원 부족 사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나라현 교육위원회에 의하면 1948년을 전후로 태어난 세대가 2,3년 후부터 2013년도까지 1,600명이 퇴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같이 고등학교와 연계가 이루어진 것은「교육에 대한 의욕이나 자질을 가진 인재를 조기부터 양성」하고 싶은 현 교육위원회와 고등학교에서 종합 학습을 통하여 교직을 선택하도록 도입하고 싶은 학교의 의도가 일치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새로 도입한 종합 학습의 축적을 통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고 있다. 지리적으로 현 중부에 위치하며, 여학생이 전교생의 7할을 차지하는 다카다고등학교는 교육계 관련 대학에의 진학율이 높고, 현 북부의 히라죠오고와 함께 교육 코스의 설치교로 선택되었다. 타카다고에서는1학년 때 교육기초와 더불어 2-3연차도 교육 관련의 수업을 이수하며, 이것이 장래 교원 채용 때의 평가 대상으로도 활용되게 된다. 수업은 동 교육연구소 견학을 통한 학습과 대학 교수에 의한 심리학 강의, 부등교나 집단 괴롭힘 등의 교육 문제나 교육의 역사에 관한 조사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 과정은 1학년 때에 동교에서 정한 종합 학습의 3단위 모두를 교육과목으로 취득한다. 수업은 각 교과 담당 교원이 연계하여 주 3시간을 사용해, 주로 체험 학습이나 조사 연구 활동을 실시한다. 교육 기초 외에 환경, 복지 등 다섯 개의 선택 분야가 있으며, 분야별로 반이 편성된다. 이 중 교육기초는 작년도 선택 분야에 포함되었다. 이 학교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에서 교육과목 프로그램의 일부를 시행하고 있다. 고교 단계에서부터 교원이 되기 위한 기초를 배우는 프로그램은 그 외 지역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쿄토시립 남고등학교는 2007년도에 보통과와는 별도로 전문 학과로서 「교육학과」를 설치한다. 졸업에 필요한 105 단위 가운데 4분의1정도를 교육 관련 과목으로 한다. 나라현의 이같은 대처는 장래 교원 부족을 예측한 오사카부 교육위원회가 작년도부터 다른 자치체로부터의 교원 획득에 나선 것에 대한 대항책이라고도 말하고 있다. 이처럼 교원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보면 교육 수행가운데 가장 중요한 과제임에 틀림없는 것이다. 경쟁적으로 각 자치단체가 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보면 지방 자치가 발달한 일본에서 국가적인 큰 틀은 국가가 결정하지만 교육의 책무는 지방자치단체에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와 같이 아무런 대안도 없이 교원 정책을 추진한 정책 담당자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장기적 전망에 의한 교원양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임을 교원정책 담당자는 인식하여야 한다.
오늘은 3학년 보충수업이 끝나는 날입니다. 우리학교는 사실상 오늘이 방학하는 날입니다. 다음 월요일 개학이니까 방학일이 딱 5일입니다. 이 5일이라도 한 달이 넘는 방학 못지 않게 귀하게 보내셔야 합니다. 방학 내내 수고해 주신 3학년 부장선생님을 비롯한 담임선생님, 교과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의 뿌린 땀방울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학생들의 좋은 결실로 맺어질 것입니다. 여러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존경을 보냅니다. 전 선생님들을 평소에도 존경합니다만 이번 방학을 통해 더욱 깊은 존경을 보내고 감사를 보내며 격려를 보냅니다. 결코 빈말이 아닙니다. 결코 거짓이 아닙니다. 결코 그냥 듣기 좋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진심입니다. 짧은 5일이 50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평생 경험하지 못한 좋은 경험들을 이번 5일을 통해 경험했으면 합니다. 평생 다짐하지 못했던 것들을 새로 다짐하는 5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교직 평생 가져보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선한 꿈과 비전을 이번 5일 동안에 한번 가져봤으면 합니다. 오늘 새벽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어느 책을 읽는 가운데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교육은 존중이구나’하는 생각 말입니다. ‘교육의 책임자인 교장선생님을 존중하고, 선생님 모두를 존중하고, 학생들을 존중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도 가집니다. 모든 분들을 존중하되 특히 한분 한분의 인격을 존중해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인격을 존중하지 않고 무시할 때 큰 상처를 안겨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며칠 전 학력향상에 관한 교감, 3학년부장 연수에 참석했는데 그 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교육청의 중간 직위에 계신 분께서 인사를 해도 외면을 하더군요. 거리가 조금 멀어 그런가 보다 하면서 다시 정중하게 인사를 했는데도 또 역시 모른 체하고 외면하더군요. 평소에 모르는 분이 아닙니다. 혹시 내가 잘못한 일이 있나, 평소에 전화도 한번 하지 않고 찾아뵙지 않아 그렇나, 바빠 그렇나, 아니면 눈이 어두워 못 봤나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도 또 한편으론 서운했습니다. 높은 자리가 사람을 저렇게 교만하게 만들어 놓았나? 저래서는 안 되는데. 이렇게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의 인격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입니다. 그게 자꾸만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떠오르더군요. 그러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렇게 하면 저의 못된 성격이 불쑥 나와 저도 똑같이 그분에게 더 많은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읽은 글에는 이런 글이 나옵니다. “ 대통령이 마음에 안 드느니, 정치가 마음에 안 드느니 하면서 국가의 권력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조소하고 조롱하며 풍자거리로 이용하는 것을 가끔 봅니다. 통치자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고 우습게 보니까 그것이 다른 데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요즘 젊은 애들이 부모의 권위를 인정합니까? 스승의 권위를 인정합니까? 우리 사회에서 깨끗하게 살아 보겠다고 하는 사람의 권위를 인정합니까? 누가 그렇게 만들었나요? 우리들의 잘못된 태도가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나라의 통치자로 세운 대통령이 마음에 들든 들지 않든 존중해야 하는 것 당연한 게 아닙니까? 우리가 만약 대통령의 하는 일이 마음에 안 든다고 잘못한다고 대통령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고 조롱하고 조소하면 결국 누구 손해입니까? 결국 우리 모두 손해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결국 나라가 흔들리고 맙니다. 목소리 높은 사람이 활개칩니다. 무질서가 난무합니다. 나라의 통치가 바로 서지 못합니다. 사회가 불안하게 됩니다. 위계질서가 깨집니다. 다른 곳에도 많은 악영향을 미칩니다. 직장이 무너집니다. 학교가 무너집니다. 가정이 무너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학교에, 가정에 최고의 책임자로 세운 분- 교장, 아버지-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학교가 바로 세워지지 못하고, 가정이 바로 세워지지 못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우리 선생님들은 특히 학교에 최고책임자이신 교장선생님을 국가에서 세워놓은 분임을 알고 교장선생님의 권위를 존중하고 인정해야 학교가 바로 섭니다. 아무도 교장 자리를 흔들어서는 안 됩니다. 교장의 자리를 흔들고 교장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은 바로 학교의 파괴를 불러옵니다. 학교의 무질서를 초래합니다. 교육이 상실됩니다. 학생들이 똑같이 선생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존중하지 않습니다. 누가 집에서 아버지에게 대듭니까? 아무리 아버지가 잘못해도 그러지는 않지요. 못 배운 사람 말고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선생님들이 교장선생님에게 대들면 안 됩니다. 그것 만약 학생들이 보든지 알게 된다면 학생들은 무엇 배우겠습니까? 윗사람에게도 막무가내 대들어도 되나 보다. 이렇게 생각할 것 아니겠습니까? 비뚤어진 생각과 마음으로 가득 찬 이 말고는 아무도 아버지에게, 교장선생님에게 대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게 바로 권위를 존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선생님이 학생들 보는데 교장선생님에게 존중하며 존경을 보내면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에게는 물론 그 선생님에게도 존중하며 존경을 보내지 않겠습니까?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대통령을 존중할 줄 알고, 교장선생님을 존중할 줄 알고 선생님을 존중할 수 알고 부모를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을 갖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나라의 질서가 바로 서고 학교의 질서가 바로 서고 가정의 질서가 바로 섭니다. 교육은 존중입니다. 존중을 배우고 가르쳐야 합니다. 존중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존중해야 질서가 바로 섭니다. 혼란이 없습니다. 안정이 됩니다. 비뚤어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비뚤어진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존중하는 생각을 가지도록 해야지요. 세움을 입은 분들의 권위를 존중해야죠. 그리고 서로서로 존중하도록 해야 합니다. 학생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특히 모든 분들의 인격을 존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