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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긍정 심리학이라는 책자를 쓴 미국의 마틴 셀리그만 교수가 한국에서 16시간의 강연하는 자리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그 동안 심리학은 부적응 현상, 우울 등 인간의 부정적인 측면을 많이 다루었지만 최근에는 '긍정 심리학'으로 변화하고 공부벌레들이 모인 하버드대의 올해 최고 인기강좌가 바로 '긍정 심리학-행복론'이고 미국 100개 이상의 대학에 강좌가 개설돼 있을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경제성장으로 과거 50년전에 비하여 지금은 엄청나게 부유하였지만 과연 우리의 행복정도는 더 높아졌는가? 라는 것에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제는 행복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겠다고 하였다. 어떤 불행한 일을 당한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것을 잊게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것을 깨닫게 하면 부정적인 것은 자연스럽게 없어진다는 것이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강점 키우기를 통해 내 안의 밝은 면을 끌어내야 진정한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그래서 "행복의 시작은 긍정적 정서"라고 거듭 강조하였다. 그는 행복한 삶의 모습으로 ‘충만한 삶을 들었는데 이는 곧 긍정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즐거움(pleasure), 긍정적 활동에 대한 몰입(engagement), 삶의 의미 (meaning) 등 3가지 요소가 갖춰진 삶이라고 하였다. 또 자신이 갖고 있는 강점을 찾고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목표를 설정해라. 그리고 상대방의 말에 적극적이고 건설적으로 응해주는 방법을 익혀라. 그러면 아마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확실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또 늘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푹 빠져, 자기보다는 남을 위해 사는 삶"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웃으십시오. 좋은 일에 빠져드십시오. 의미 있는 삶을 사십시오. 그렇게 긍정적인 마음을 먹기 시작하면 행복의 길로 걸어갈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생각을 바꿔 행복해지는 십계명’을 제시한 적이 있다. ①자신의 편견을 파악하라. ②모든 잘못을 ‘내 탓이오’라고 단정하지 말라. ③최악의 순간보다 최상의 순간을 상상하라. ④쉬운 해결책을 찾아라. ⑤성공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라. ⑥낙천주의자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라. ⑦좋았던 일의 목록을 만들어라. ⑧주위 사람들과 기쁨을 나눠라. ⑨즐길 수 있는 목표를 찾아라. ⑩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를 정하라. 큰 집에서 살거나 고급 승용차로 드라이브하는 것에서 느끼는 행복보다 행복한 삶은 참된 행복과 큰 만족을 얻기 위해 날마다 자신의 대표적인 강점을 활용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주장하였다. 우리 선생님들이 학생들하고 할 수 있는 간단한 것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매일 밤 자기 전에 그날 있었던 좋은 일 3가지씩을 종이에 적고 왜 좋았는지 생각해라. 실험에 의하면 6개월동안 이 일을 해 본 사람들은 모두 다 행복해졌다. 계속 하다보면 굉장히 즐겁고 중 득될 만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 선생님들도 우리 가족과 학생들이 좀더 행복한 삶을 살수있게 하고 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노력합시다.
9월 24일에 전 세계적으로 제10회 한국어능력시험을 실시하였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큐슈지역에서도 한국교육원이 소재한 큐슈대학과 벳부대학 두 군데서 600여명이 넘는 숫자가 응시를 하였습니다. 국내외 전체로는 28개 국가 73개 지역에서 34,000여명이 응시하였다고 합니다. 1997년 4개국 14개 지역에서 2,300여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10회째가 되었으며, 응시 인원이 총 34,000여명으로 작년 26,000여명에 비해 27.7%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가별 응시자를 살펴보면, 중국이 12,800여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일본이 8,000여명, 미국이 15,000여명, 베트남이 970여명, 우즈베키스탄이 880여명입니다 이처럼 한국어가 세계로 확대되는 과정에는 이른바 한류열풍을 이끌어낸 배우들과 이를 뒷받침한 드라마 작가들, 그리고 이를 방송드라마로 만들어 세계에 확산시킨 분들의 노고가 큰 몫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단순한 한류라는 유행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적으로 한국과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올바른 한국어 교육이 절실하게 요청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어를 외국인들에게 잘 가르칠 교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들을 가르칠 교재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현지인들에 적합한 다양한 교재가 필요합니다. 또 이 응시자 가운데는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한국어 교사가 되고 싶다거나 한국과의 교류에 한 몫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로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한국의 국제화 및 한국어 보급에 아주 중요한 인적자원이 될 것입니다. 이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뒷받침하는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내년부터는 이 시험을 년 2회로 확대 실시한다고 하는데 보다 더 질적으로 인정받는 시험문제 개발을 위해 충분한 투자와 부단한 연구를 통하여 신뢰와 객관성이 높은 한국어 능력시험이 되기를 기대하여 봅니다. 이는 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모든 분들의 소원이 아닐까 생각하여 봅니다. 16세기 말에만 해도 7백만 인구에 불과하던 영어가 대영제국의 번영으로 세계로 전파되어 오늘날 세계어로 자리 잡아 있음을 볼 때 한국어가 세계어로 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 민족이 아시아에서 일본이나 중국과 달리 도덕적 우위를 가지고 아시아의 친구 국가로서 정치, 문화, 외교를 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한다면 한국어는 국제무대에서 세계 외교어로 승격할 날이 머지않을 것입니다.
일선 초등학교 학년부장교사들이 과다한 업무로 인한 수업 결손이 심각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와 김선미 광주방림초교사가 최근 전남지역 초등학교 학년부장교사 2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학년부장교사의 학년 및 학교업무 부담 분석’연구에 따르면, 학년부장교사들의 48%가 과다잡무로 인해 매주 3시간 이상의 수업결손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2%가 2시간 이하, 30.6%가 3-4시간, 12.9%가 5-6시간의 수업결손을 내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1.6%는 9시간 이상의 수업결손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수업 결손이 발생할 경우 보충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동일 과목/다른 과목 단축 수업을 통해 남은 시간으로 보충’(44.2%), ‘별도의 추가 수업 시간을 마련하여 보충’(32.5%), ‘재량시간 활용’(12.5%), ‘자습으로 대체’(7.9%) 순으로 응답해 결손 수업의 절반 정도는 결국 보충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년부장교사들의 약 60%는 자신의 희망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학년부장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신들의 업무 수행을 위해 주당 6시간에서 9시간 사이의 시간을 사용하는 교사가 30.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9-12시간 27.8%, 12-15시간 14.5% 순이었으며, 15시간 이상도 14.1%를 차지했다. 수업결손을 많이 발생시키는 업무로는 학교행사관련 업무(31.9%), 기획 및 학년운영업무(31.9%), 학교업무추진(14.1%), 대회업무추진(6%)의 순으로 조사됐다. 업무추진시 가장 힘든 부분으로는 업무 과중(53.2%), 각종 공문 및 계에서의 회람 수합(21.4%), 동료교사들간의 협력미비(14.1%), 상급자와 일반교사 사이 의사전달(7.1%)순으로 꼽았다. 수업결손을 막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는 58.9%가 사무보조인력지원을 꼽아 교육부가 추진중인 교무보조전담인력 배치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학년부장교사들의 수업시수경감(20.2%), 동학년교사들의 합리적인 업무분담체계 마련(12.5%)의 순으로 답했다. 국가차원의 바람직한 개선방안으로는 보직교사수 증원(43.5%), 업무적정화를 위한 합리적 기준마련 및 실행(26.2%), 학교규모를 고려한 부장수당과 승진점수 부여(25%)를 제시했다. 박남기 교수는 “학년부장 업무를 담당하지 않을수록 이익인 방향으로 제도를 만들어 놓고서 학년부장 업무를 담당하도록 강요할 경우 업무 추진이 제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담당 교사가 고통을 받고, 그 반의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며, “부장교사제도의 합리적인 개선을 통해 부장 업무를 담당해야 하는 교사 개개인이나 부장교사를 담임으로 둔 학생 개개인이 피해를 보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미 교사도 “학년부장외에 다른 교무부장 등 다른 부장교사들도 업무부담이 심각하다”며 부장교사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광주시교육청의 신설학교 건축비가 과다하게 집행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올해 개교한 8개 신설학교(초등 4개교, 중등 4개교) 건축비로 총 705억원을 지출했다. 학교별로는 양지초 93억원, 도산초 87억원, 광림초 80억원, 동일초 76억원, 일신중 99억원, 신창중 92억원, 지산중 84억원, 운리중 94억원이다. 그러나 시교육청의 이같은 건축비 집행은 당초 정부가 신설학교 건축비로 시교육청에 지원한 '보통교부금' 643억원보다 62억원이 더 든 것이다. 특히 양지초(21억원), 도산초(15억원), 신창중(13억원) 등 3개교는 정부가 지원한 보통교부금 보다 10억원 이상이 더 소요됐다. 시교육청은 이를 채우기 위해 다른 예산 항목의 돈을 끌어다 써 신설학교 건축비외 '시교청 살림'은 긴축재정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이 예산배분의 적정성을 살리지 못하는 등의 비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했다는 지적이다. 장휘국 광주시 교육위원은 "정부가 지원해준 보통교부금만 가지고도 학생들이 필요한 학교시설을 지을 수 있는데도, 건축비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교 시설비에 예산이 많이 소요된데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당초 시교육청의 요구액보다 정부의 보통교부금이 적게 지원되고, 다목적교실(강당)과 급식실 등을 짓다보니 지원된 보통교부금보다 건축비가 더 소요될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시교육청 간부는 "신설학교 설계단계에서부터 건축비가 많이 소요되도록 설계가 되는 측면이 있고 지방의원과 학교운영위원 등의 '민원' 때문에 학교부대시설을 더 짓게 되는 문제점도 있다"고 말했다.
교육재정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25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올바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방이후 최악의 교육재정으로 치닫고 있음을 강조하며 파탄 난 교육재정을 살릴것을 촉구 했다.
충북 도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최순영(민주노동당) 의원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학교에서 2005년 일어난 안전사고는 1천201건에 달해 2003년의 645건, 2004년의 902건에 비해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안전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휴식시간 중이 414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체육시간(385건) ▲청소 중(64건) ▲교과 수업 중(54건) ▲실험실습 중(13건) ▲과외활동 중(10건)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학교안전공제회측이 지급한 보상액수가 4억5천500여만원에 달하는 등 보상액수 지급도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총 2건으로 서울(20건), 경기(19건), 경남(18건) 등에 비해서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충북은 보상 한도액을 1억7천만원으로 정해 무한(법원 결정금액 포함) 보상한도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 부산, 울산, 경기에 이어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6학년도 2학기에 모두 25만8천439명에게 7천925억원의 정부보증 학자금을 대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출자 수는 지난해 2학기의 18만1천983명에 비해 42%, 대출 금액은 51.7% 늘었다. 대출자 가운데는 연간 소득 2천116만원 이하 가구 학생이 54.1%를 차지했다. 교육부는 대출금 부실을 예방하기 위해 심사과정에서 대출금을 3개월 이상 계속해 연체하거나 개인신용등급이 낮은 학생 등에 대해서는 신용보증을 거절했다. 아울러 대출금을 받아 학생들이 유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등록기간과 대출기간이 상이한 일부 학생을 제외하고는 대출금을 학교 등록금 수납계좌로 직접 입금했다.
3월에 아이들과 처음 만났을 때, 왠지 인상이 험악한 담임선생님의 모습에 학생들은 경직돼 있는 것 같았다. 나중에 듣자 하니 아이들은 내가 산적 같았다고 했다. “반갑습니다. 전 김성수(金誠洙)입니다. 뜻은 물가에서 말로서 이룬다 하여 이름따라 이렇게 광주천 옆에 있는 설월여고에 왔습니다.” 물론 내 맘대로 해석한 것이었지만 인상과 너무 다른 말투 때문인지 일부 아이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나는 아이들이 서로 돌아가면서 자기 이름 소개를 할 수 있도록 “6반에 가면 민지도 있고, 정민이도 있고…” 하면서 큰 소리로 게임을 하게 했다. 귀를 쫑긋 세우고 박자나 이름이 틀리면 벌칙으로 옆 친구들에게 군밤을 맞다 보니 자연스러운 첫 만남이 이뤄졌다. 교내 월중 교사를 앞두고, 매일 열심히 공부하면서 눈이 붉게 충혈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 아이들에게 뭔가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작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시험 당일날 6시 50분쯤 일찌감치 출근을 했다. 학생수만큼 사둔 초코파이와 요구르트, 그리고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시험 잘 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들고 바로 교실로 올라갔다. 아이들이 오기 전에 각자 자리에 놓아두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세상에, 6시 30분부터 와있는 친구도 있었다. 나는 초코파이 한개, 요구르트 한개, 각자에게 해당하는 메시지를 모든 자리에 놓고 아이들이 시험 잘 보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내려왔다. 조회를 하기 위해 다시 교실로 올라갔더니 아이들은 난리가 났다. “언제 이렇게 했어요?” “완전 감동이다.” “우리 담임 최고다!” 나도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힘을 다해 아이들에게 외쳤다. “우리 6반, 오늘 최선을 다하는 하루 되길 바란다. 파이팅!” 아이들도 “예, 선생님!” 하고 크게 대답했다.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작은 것에도 크게 감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예뻤다.
“도대체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 ADHD 아동을 대할 때마다 갖게 되는 의문이다. 타일러도 야단쳐도 잠시 그때뿐 고쳐지지 않으니 자꾸 이런 의문이 커지고, 결국 ‘내가 아이를 잘 못 다뤄서 그런가?’, ‘애정이 부족해서 그런가?’ 라며 자신을 탓하게 된다. 하지만 ADHD 아동이 갖는 증상은 결코 부모나 교사의 능력부족이나 애정결핍 탓이 아니다. 제일 큰 원인은 아이 자체에 있는 것으로, 태어날 때부터 ADHD 요인을 타고 나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부모들은 아이가 뱃속에서 움직일 때부터 다른 아이에 비해 태동이 요란했다는 얘기를 종종 한다. ADHD 원인은 임신 출산 혹은 영유아기 때의 뇌 감염, 뇌 손상, 중금속 중독, 식품첨가제 중독 등이 거론되나 현재 의학적으로 밝혀진 확실한 원인은 없다. 단지 확실한 것은 ADHD란 집중력, 기억, 학습, 자기통제, 동기부여 등을 총괄하는, 즉 뇌의 실행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 부위의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부족해서 생긴다는 것이다. 또한 ADHD 아동의 약 30%에서 부모 역시 ADHD일 가능성이 높아 유전도 강력한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의학적인 치료법을 찾아야지 단지 야단을 치거나 벌을 주고 회초리로 행동통제만 하려고 애를 쓸 경우 효과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아이와 어른들과의 관계만 나빠져 반항아가 되거나 매사에 자신 없고 주눅 든 아이가 되는 부작용을 낳는다. ADHD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아이가 갖고 있는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맞춤’식으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ADHD 아동 중에는 거칠고 반항적인 아이, 학습장애가 있는 아이,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증상을 보이는 자신감을 상실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섞여있기 때문이다. ADHD 치료법은 매우 다양한데, 의사 처방에 따른 집중력 강화를 돕는 약물치료가 가장 기본이다. 약물치료만 해도 80% 이상에서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약물치료 이외에 감정 표현 놀이를 통해 아이에 내재된 감정을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해법을 찾아보는 놀이치료, 긍정적인 보상을 위주로 바람직한 행동을 늘리고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줄이는 행동치료, 또래집단 속에서 적절히 공격성과 충동성을 조절하며 사회적응 능력을 키우는 사회기술 훈련, 뒤쳐진 학습능력을 증진시키는 학습치료 등을 아이 나름대로의 처지에 맞게 접목해야 한다. 상기 치료법 중 행동치료와 학습치료는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의 한가지 행동을 고치기 위해서는 일관된 된 교육태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와 부모의 긴밀한 협조와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때문에 최근에는 각 병원이나 지역 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 등에서 ADHD 아동에 대한 부모·교사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들에서는 ADHD 아동과 대화하는 법, 칭찬하는 법, 지지하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런 부모 및 교사 교육 정보는 ADHD 정보사이트(www.adhd.or.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통합논술에 대한 관심이 학부모나 학생뿐만 아니라 일선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충남교육청에서는 교사들의 논술지도능력의 함양을 위하여 유명 강사를 초빙하여 연중 다양한 형태의 직무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필자도 강사 제의를 받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교사라 하더라도 논술을 잘 모르거나 설령 알고 있어도 지도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는 논술이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글솜씨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데서 오는 선입견 탓이다. 그러니 해마다 입시철만 되면 아예 외부강사에게 논술지도를 일임하는 학교도 있다. 그렇지만 2008년도 입시부터는 논술지도 교사가 따로 없다. 모든 교과를 아우르는 논술(일명 통합논술)시험이 치러지기 때문이다. 논술 강의를 나갈 때마다 선생님들의 열의에 놀랄 때가 많다. 과거 같으면 국어나 사회 과목을 맡은 선생님들이 연수에 참여하는 경우가 태반이었으나 이제는 과목을 불문하고 다양한 교과의 선생님들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고등학교에서는 입시 ‘열외과목’이라 불리는 음악, 체육, 미술 선생님까지도 논술 연수에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통합논술이 교사들에게 공부하지 않고는 가르칠 수 없다는 절박한 의식을 불러일으킨 셈이다. 현장에서 학생들의 논술 지도를 맡고 있는 교사로서 또 교사들의 논술 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강사로서 내년부터 시행될 통합논술이 공교육 정상화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공교육이 더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바탕으로 몇 가지 문제점을 짚어보고자 한다. 첫째, 통합논술의 개념과 성격 그리고 시행 방법을 정확히 알리는 홍보가 아직 미약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이나 학부모 심지어 교사들까지도 기존의 논술시험에 교과적인 요소가 더 가미되는 정도로만 알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학교는 통합논술에 대하여 관심이 높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준비할지를 몰라 대부분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둘째, 주요대학의 통합논술 예시문항을 살펴보면 고교교육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는 점이다. 논술시험을 치르는 주요 대학입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합논술이 교과 영역 간에 전이되는 과정에서 발현되는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고 설명하지만 그 성격이 애매하고 실제로 일부 대학의 문제를 보면 교사나 학원강사도 까다로워 할 정도로 난해한 경우가 있다. 셋째,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논술을 준비하려면 개별 교과가 제안하는 여러 가지 학습활동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협력학습이 이뤄져야 하나 교육과정상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드러난 예시문항을 보면 개별 교과 지식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다양한 교과의 지식을 연계하기 위하여 한 교실에서 여러 과목의 교사들이 함께 논술을 가르치는 ‘팀티칭’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이는 이상적인 대안에 머무를 공산이 크다. 통합논술은 내년부터 시행되지만 사실은 지난 1학기 수시모집부터 시행됐다고 볼 수 있다. 기존의 방식대로 준비하고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시험의 성격이 달라졌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것을 보면 아마도 통합논술 시행을 앞두고 있는 대학들이 실험적인 문제를 출제하지 않았나 싶다. 사정이 그렇다면 일선 고교의 사정은 고려하지 않은 채 대학측이 지나치게 앞서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주요 대학이 내년부터 논술 반영 비율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등급화되는 내신과 수능의 변별력 저하를 논술로 대체하려는 의도는 충분히 이해하고 또 그 방향도 맞다고 본다. 또한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고교교육을 유도하겠다는 점도 설득력이 있다. 그렇지만 일선 고교에서 효율적인 지도방안을 마련하기 어려울 정도로 문제 수준이 지나치게 높다면 이는 ‘공교육 살리기’가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사교육 편들기’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에서는 30일(토) 오후4시 전국문예회관 지원 우수공연프로그램인 “얌모얌모콘서트”를 싸리재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지난 2001년 1월부터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을 시작으로 개그맨 전유성이 기획·연출하여 그 동안 300여회 이상 전국의 공연장에서 이미 공연을 통하여 관객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이 공연에는 성악가 11명이 출연하며 기존 음악회의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하여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가운데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에 손색이 없으며 프로그램 또한 누구나 쉽고 한 두 번은 들어본 곡들이다. 입시지옥에서 힘겨워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위한 만남의 장소가 되는 것은 물론 흥과 끼를 마음 놓고 발산하는 건강한 청소년 놀이 문화의 장, 신명나는 문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관람대상은 만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20,000원, S석-15,000원, A석-10,000원이며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50%할인되며, 교직원 30%할인, 국가유공자및장애우 50%할인(확인가능증서지참/동반1인포함), 단체 20인 이상 30%할인(중복할인불가) 입장권 예매는 인터넷 www.iecs.go.kr로 하면 되며 공연문의는 학생교육문화회관 ☎760-3455~6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완근 대전 신일여중 교사는 최근 삶의 관한 사색을 모은 수필집 ‘서리, 그리고 기억의 편린 하나’를 펴냈다.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청천중학교(교장 김관수)는 22일 최수태부교육감과 GM DAEWOO 장동우 인사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교육 및 체육관계자, 지역유지와 학생 학부모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조 전문체육관인 양재관 및 영어체험학습 공간인 English Zone개관식을 가졌다. 청천중학교의 개원한 연면적 110평 규모의 English Zone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영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고안돼. 입국 심사대를 시작으로 4개의 체험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인터넷 검색대와 각종 무대조명 시설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실용적인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청천중학교의 English Zone에는 학교 인근에 위치한 GM DAEWOO의 외국인 직원과 가족들 16명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영어교사로 참석 English Zone 건립 초기부터 기존의 영어마을을 벤치마킹하여 중학교 특성에 맞는 영어마을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고 있으며 사내 영어 강사도 추가로 지원해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 청천중학교는 올해 먼저 3학년생을 대상으로 English Zone을 시범 운영하며 향후에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방학을 이용해서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English Zone을 개방하여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천중학교의 김관수 교장은 "이번 English Zone 운영과 체조전문 체육관인 양재관 건립은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실용적인 영어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글로벌 기업인GM DAEWOO의 외국인 임직원들이 함께 영어교사로 참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외국문화체험 및 영어학습을 지원해 주어 상당히 고무적 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GM DAEWOO 장동우 부사장은 "GM DAEWOO는 글로벌 경쟁력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국가 미래의 경쟁력은 학생들의 교육 수준에서 결정되는 만큼 앞으로도 GM DAEWOO는 지역사회의 미래 꿈나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천 중학교는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었으나 지역주민들과 GM DAEWOO의 꾸준한 관심 속에 교내 교육환경 개선활동에 주력한 결과 2005년 교육과정평가 항목에서 전국 100대 우수학교에 포함되기도 햇으며, 올해는 인천시 혁신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종섭 경북 경주 감포고 교감은 최근 고향과 세태, 추억과 여정 등을 주제로 한 개인 9번째 시집 ‘내가 길이었으면’을 펴냈다.
한상복 경기 포천일고 교사는 최근 ‘돼지 난소의 발달 상태에 따른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연구’로 건국대에서 낙농학박사학위를 받았다.
Q 9월 1일자로 신규 임용된 교사(9호봉)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는데 신규교사도 명절휴가비를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받을 수 있다면 지급기준과 지급액, 지급일은 언제인가요? A 당연히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18조 3(명절휴가비)규정에 따르면 「①설날 및 추석날(이하 ‘지급기준일’이라 한다) 현재 재직 중인 공무원에 대하여는 예산의 범위 안에서 명절휴가비를 지급한다. 다만 제7조 제1항의 단서에 해당되는 자에 대하여는 이를 지급하지 아니한다. ②명절휴가비는 지급기준일 현재 월봉급액의 60퍼센트를 보수지급일 또는 지급기준일 전후 15일 이내에 각 기관장이 정하는 날에 각각 지급한다. 다만 지급기준일 현재 징계처분에 의한 감봉으로 인하여 봉급이 감액 지급되는 경우에는 감액되기 전의 월봉급액을 기준으로 한다」고 돼 있습니다. 따라서 추석 이전에 임용된 신규교사도 재직 중인 공무원이므로 근무기간과 상관없이 명절휴가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처럼 9호봉을 기준으로 한다면 월봉급액 113만6700원(2006년 기준)의 60%인 68만202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일은 각 기관장 정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각 시·도 교육청별로 정한 날에 지급받게 됩니다. 참고로 명절휴가비 지급과 관련한 특별한 경우를 살펴보면 지급기준일 현재 재직 중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출산휴가 중인 선생님은 명절휴가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육아휴직 중인 경우에는 받을 수 없습니다. 또 징계양정 결과 정직처분을 받아 정직기간에 지급기준일인 명절이 포함돼 있다면 이 경우도 명절휴가비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만일 연가·공가·특별휴가 및 공무상 질병으로 인한 휴직기간 중에 지급기준일인 명절이 포함돼 있다면 이 경우는 재직 중으로 간주, 명절휴가비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교총 교권국) 명절휴가비와 관련한 세부사항이나 기타 교직 및 교권 관련 문의는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상단메뉴 ‘교직/교권상담’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학생과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안’이 정기 국회 중에 국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20년 넘게 전국 단위 학교안전공제회의 필요성을 주장해온 교총의 숙원 사업이 이뤄지는 순간이다. 교총은 그러나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학생 공제료 국가 부담과 유치원도 의무 가입 대상으로 포함할 것 등 몇 가지 개선방안을 내놓고 있다. 국회 교육위는 25일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2005년 12월 국회에 제출된 이 법안은 사학법 논란에 밀려 교육위에 계류됐으나 27일 교육위를 거쳐 이번 정기 국회 본회의 통과가 확실시 된다. 제정되는 법안은 전국 단위 보상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시도별로 들쭉날쭉했던 기존의 학교안전공제회보다 진일보 했다. 상호 부조 성격으로 시도별로 운영되는 지금의 학교안전공제회서는 서울, 부산, 울산, 경기 등 4곳은 보상 한도액이 없지만 기금이 열악한 전남은 1인당 7000만원 충북은 1억 7000만원으로 상한선이 설정돼 있다. 공청회 자료를 통해 박충서 교총 교권국장은 “교총이 지난 20년간 줄기차게 요구해온 법률안 제정에 동의 한다”면서 몇 가지 보완 사항을 지적했다. 그는 “교육의 공공성 차원에서 의무교육 대상 기관에 다니는 초중학생의 공제료는 국가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유치원을 임의가입 대상이 아닌 의무가입 대상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등하교시의 안전사고도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사 본인의 고의나 중과실이 아닌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변호사 선임 등 소송관련 일체를 국가가 지원해 교사의 사기진작과 학생의 수업권 손실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3년부터 체계적이고 제도적인 학생 안전사고 대책의 필요성을 주장해온 교총은 87년 ‘학교안전사고보상법’ 제정을 촉구했고 이에 힘입어 같은 해 서울을 시작, 97년 울산을 마지막으로 사단법인형태의 학교안전공제회가 설립됐다. 사단법인 공제회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교총은 92년 하반기, 93년 상반기, 97년 하반기 등 세 차례에 걸쳐 교육부와 법 제정에 합의했다. 교육부는 2004년 2월 ‘학교안전사고예방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을 입법예고 했고, 다음해 12월 13일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마치고 국회에 제출했다.
교육전문직과 일반직의 관계 설정이 논란(본지 9월 25일자 1면)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에서 교감과 행정실 간의 갈등 또한 수십 년의 내력을 갖고 있어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교총이 2000년 발간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교원과 법률’에는 ‘교감이 평소에도 서무를 감독할 수 있느냐’는 문제에 대한 법무부의 유권해석이 담겨 있다. 1963년 8월 14일 법무무는 유권해석(법무1041-269)을 통해 ‘사무직원이 담당하는 서무에 대하여 교감은 교장과 같이 학교의 간부로서 서무에 대해서도 교무 또는 기타 사무와 같이 이를 장악․처리한다고 해석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법무부는 ‘그러나 사무직원은 회계관계법령에 의하여 그가 담당하는 서무(회계사무)에 한하여 교감의 지휘에 의하지 아니하고 법령 기타 관계 규정에 준거하여 예산의 정하는 바에 의하여 할 것이다. 그러나 교장을 제1차적으로 보좌하는 교감으로 하여금 교무를 효과적으로 통할하게 하기 위하여 재정에 관계되는 사전 품의 서류에 대하여는 교감을 경유하여 받아 교장의 결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석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발간한 ‘교직실무편람’도 비슷한 지침을 제시했다. 이에 의하면 ‘학교의 예산은 학교장의 결재를 받아 집행하되, 사전에 교감과 협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 A고교 교감은 “행정실장의 직급이 낮은 초중학교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으나, 사무관이 행정실장을 맡고 있는 고교는 교감간의 갈등 관계가 빈발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학관(교장)을 사무관 대우하는 교육청의 관행이 이런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이주호(李周浩) 의원은 24일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초등학교 수준의 수학문제조차 제대로 풀지 못하는 등 학력저하 현상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전국의 15개 국.공립 및 사립대 경제학과.수학과 등 신입생 757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수준의 수학문제 30문항을 풀게 한 결과, 초등학교 수준 문제의 정답률은 68.1%, 중학교 수준 문제의 정답률은 58.2%, 고교 1학년 수준 문제의 정답률은45.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초등학교 4학년 수준의 분수문제를 풀지 못한 대학생이 전체의 14.5%, 초등학교 6학년 수준의 백분율 문제를 풀지 못한 대학생이 전체의 23.9%였다"면서 "신입생들이 매우 기초적인 수준의 문제도 풀지 못해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는 이 의원과 성균관대 양정호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올해 서울대 합격생의 논술 평균 점수는 경남 출신이 가장 높았고 서울은 16개 광역단체 중 6위에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 2008학년도 논술 비중 확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러한 결과는 논술 점수가 교육 환경이나 사교육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24일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에 따르면 2006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인문계열 합격자의 논술 평균점수는 25점 만점 기준으로 경남(23.56점), 경기(23.53점), 강원(23.53점), 대구(23.53점), 경북(23.5점)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서울은 전체 평균과 같은 23.49점으로 6위에 머물렀고 충북(23.48점), 전북(23.47점), 제주(23.47점), 대전(23.47점), 전남(23.46점), 부산(23.46점), 인천(23.45점), 울산(23.45점), 광주(23.42점), 충남(23.41점) 등 순이다. 남녀별로는 여학생(23.55점)이 남학생(23.46점)보다 점수가 높았고 서울(23.49점)보다 중소도시(23.5점)나 군지역(23.52점) 출신 학생들의 평균이 다소 높았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서울보다 지방 학생의 평균이 오히려 높았다는 것은 틀에 박힌 학원 논술 교육이 큰 도움을 못 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평소 독서를 습관화하고 많은 글을 쓰는 연습을 혼자 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