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65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학 입학의 한 관문인 수능고사가 끝났다. 열심히 노력한 수험생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비록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 각종 특례입학을 빙자한 편법과 비리가 난무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최근 교육청의 연구관이 과학교사 재직 시절 부유층과 검찰 등 일부 학부모들로부터 수억 원의 금품을 받고 학생 발명품 경진대회에 대리 출품해 입상시켜 유명대학에 부정 입학시킨 사건이 뒤늦게 발각됐다. 지난해 유명 사립대에 웅변특기생으로 진학한 한 학생은 국회의장상 2개(3600만원)와 미국 대통령상 1개(1300만원), 장관상 1개(400만원) 등 모두 4개의 상장을 5300만원을 주고 산 것이 검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또한 며칠 전 MBC의 한 시사프로그램에서는 ‘연예인 특례입학’의 실태를 집중 보도한 적이 있다. 고교 수업을 등한시하고서도 단지 인기 ‘연예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코피 터지게 공부해도 들어가기 힘든 대학을 원하는 대로 골라서 들어가 출석을 안 해도 졸업한다는 얘기였다. 그들은 입학 후에도 대학측에 기부금 내고 학교홍보를 조건으로 출석하지 않고도 학점은 물론 심지어는 장학금까지 받고 있었다. 축구를 비롯한 체육특기생 입학과 관련하여 감독들이 각 대학 특기생 입학과 관련, 학부모로부터 금품이 오가는 비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항간에는 체육특기자 전형은 편법만 잘 이용하면 큰 대회 한번 출전하지 않고도 입학할 수 있을 만큼 허술하기 짝이 없다는 말도 있다. 이들은 모두 이른바 ‘유전입상(有錢入賞)’ 사건이지만 그와는 조금 다른 재외국민 특례입학 제도도 본래 취지와는 크게 변질된 지 오래다. 해외공관 직원 자녀를 위해 도입한 '재외국민 특례입학'은 자영업, 선교ㆍ연구 목적의 체재 자녀까지 확대되다 보니 이 제도를 악용할 목적으로 미리 외국에 나가 자녀를 공부시키거나 외국졸업장, 출입국 증명서 등을 위변조하거나 허위 작성하는 등 비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실업계 고교생에게 부여하는 특례입학도 마찬가지다. 실업고 설립취지와 발전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실업계 고교생의 대학 특례입학은 이미 변질되었다. 실업고의 본래 목적은 산업현장에 진출할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며 교육과정, 교육시설, 교사 구성이 모두 그 목표아래 짜여 있지만 직업훈련 기관이 아니라 대학진학 통로로 이용함으로써 실업고의 원래 취지는 증발해 버리고 대학입학의 편이 코스가 돼버렸다. 대학이 특정 분야에 창의적 자질을 갖춘 학생을 우대하거나 특정 직업의 자녀들이나 소외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등 입학 제도를 다양하게 운영하는 자체를 나무랄 수는 없다. 그러나 문제는 입시 가산점을 주는 각종 경진대회나 예체능 특기생 선발은 물론 각종 특례입학 제도가 상당수 편법적으로 또는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에 터진 학생 발명품 경진대회 등과 같이 과학뿐 아니라 예체능 등 수없이 난무하는 협회와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각종 경진대회가 입시 비리의 온상이라는 부끄러운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국가기관이 주관하는 일부 대회를 제외하고는 어차피 민간이 하는 일이어서 정부가 물리적으로 감독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각종 대회를 운영하는 민간 주체들의 도덕성은 이미 우려의 선을 넘어섰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교육부나 대학은 ‘공정하고 투명한 특례입학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각종 경시제도 및 특례입학 제도의 문제점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시급하다. 특히 경시대회의 난립을 막기 위해 교육청이나 교육당국이 공인하는 대회에 대해서만 혜택을 주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특정 분야의 창의적 자질도 우대받아야 하고 특정 직업의 자녀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묵묵히 학업에만 전념한 이 땅의 대다수의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아서는 더욱 안 되기 때문이다.
도쿄도 시나가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10월 17일, 3년 2반의 보호자를 모아 부모와 자식이 함께 식사하는 모임을 갖고 급식을 하였다. 그 전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교 영양사의 나카무라 선생님이, 아침 식사의 중요함, 균형 잡힌 식사에 대해 설명했다. 령케삼소에서는 6월말부터 3주일간, 6학년 2반을 대상으로, 생활 리듬의 안정이 건강이나 공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비교 조사했다. 1반은 아침 일찍 등교해 라디오 체조, 그 후 학교가 매일 아침 준비한 아침 식사를 하고, 이를 닦았다. 한편, 2반은 보통 그대로 생활을 하게 하였다. 이 두 그룹을 체온, 잇몸 상태, 백까지 더하기 계산, 분실물 등에 대해서 조사했는데, 1반 학생들은 체온이 상승하거나 잇몸의 상태가 좋아지는 등 신체적인 변화에 좋은 결과가 보였다. 이러한 실험 과정을 거쳐 2학기부터는 가정의 협력을 받아 아이에게 올바른 생활 리듬을 몸에 익혀 주려고, 각 반마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한는 식사 모임을 갖고 있다. 이 날은 모인 보호자 약 20명에게 나카무라 선생님이, 「주식」(밥이나 빵, 면류 등 탄수화물이 많은 것으로, 주로 에너지의 토대가 된다), 「주채」(어, 육, 란, 대두 제품 등 단백질이 많은 것으로, 주로 몸을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 「부채」(야채를 중심으로 한 것으로, 주로 몸의 상태를 마련한다), 「국물의·음료」를 균형있게 취하는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나카무라 선생님은 「토스트나 요구르트, 삶은 달걀, 미니 토마토 등,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밸런스가 좋은 아침 식사가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것들을 각 가정에서 궁리하여 아이들에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주?! 珦만? 좋겠다」. 는 협조를 구했다. 톳토리시에서는, 텔레비전이나 게임 등의 시간을 제한하고, 규칙 올바른 생활 리듬을 정착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기고 중학교구의 4개 초등학교에서는, 매주 목요일이 「노우 TV 데이」. 이다. 오후 8시 이후는 텔레비전을 켜지 말고,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거나 독서하는 등 가족과의 시간을 갖도록 지도하고 있다.
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서령고에서는 이번에 한글 신문을 영문으로 번역해 한글신문과 영문신문, 이렇게 두 종류의 신문을 동시에 발행했답니다. 날로 영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취해진 방침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기대됩니다. 유익한 정보, 참신한 비판, 더불어 발전이란 창간 정신에 걸맞게 매년 성장과 성숙을 거듭해온 서령고학보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소식과 정보를 알려주는 전령사로서의 역할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번역 발행된 영자신문으로 인해 독자의 폭을 한층 넓혔다는 평입니다. 우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합비 제1중학과 일본 쿠미하마 고등학교에도 발송할 예정이다.. 한 분의 지도교사와 열두 명의 학생기자로 구성된 서령신문제작반의 역사는 20년이 넘습니다. 2004년도에는 문화일보주최 전국학교신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미디어충남대회에서도 일 위를 한 전력이 있습니다. 면 수는 총 12면이고 크기는 타블로이드판 정도로 일년 동안 모두 세 차례씩 5,000부 정도를 발간하여 전교생에게 배부하고 남은 신문은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과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분들에게 우편발송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34호는 2006년 7월부터 11월초까지의 각종 교육활동과 졸업생들의 동정 및 학생들의 의견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학교신문은 바로 학교의 역사도 되기 때문에 한 자의 오보도 없는 정론직필을 생명으로 삼고 있어 동문을 비롯,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이런 긍정적 효과 외에도 선생님들의 교육 활동을 대내 외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또 각계의 비판적 의견도 자연스럽게 수렴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이점도 있는 우리학교의 소중한 언로(言路)랍니다.
대학의 경영․행정 분야 혁신을 위해 대학 행정직원의 자질 향상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승실 홍익대 교육경영관리대학원 교수는 홍익대 대학특성화사업단(단장 서정화)이 18일 홍익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34개 대학 행정직원 3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주제발표(‘대학 경영․행정 혁신요구와 혁신과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양 교수는 “대학행정직원들은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조직과 행정직원 수준에서 업무전문성 향상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직원의 업무전문성 강화방안으로 양 교수는 ▲맞춤형 직무교육체계와 평가 및 보상시스템의 연계 ▲대학행정조직의 학습조직화 ▲대학행정인력 시장 개방 등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양 교수는 대학혁신을 위해 보직교수의 보직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교수는 “보직 임용시 보직 또는 행정 전담교수제를 도입한다면 보직경험이 축적돼 대학 정책집행의 일관성 및 전문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양 교수는 대학행정조직의 효능화, 행정의 전문성 확보, 고객만족도 제고 등을 혁신방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대학행정직원들은 현 정부의 대학경쟁력 강화정책의 가장 문제점으로 ‘재정지원 미흡’(64.6%), ‘정책수립시 하향식 접근으로 개별대학의 의견수렴 부족’(65.4%), ‘변화를 위한 실행가능성 미비’(63.6%), ‘외국 사례 모방으로 우리 현실 적합성 부족’(56.3%)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7대 대전시교총회장 및 부회장 선거가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우편투표로 실시된다. 회장은 전회원직접선거로, 부회장은 급별회원 직접선거로 치러진다. 대전시교총은 14일 회장선거 입후자로 기호 1번 김동건 충남대 자연과학대 교수, 기호 2번 신진 충남대 사회과학대 교수, 기호 3번 조윤형 대덕대 교수를 확정 공고했다.
참여정부가 이미 반환점을 돌아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 공약으로 내세운 ‘교육예산의 GDP 6%확보’는 아득한 신기루가 됐다. 학교 현장에선 바닥날 대로 바닥난 지방교육재정상황을 조금이라도 개선해 달라고 아우성치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무시하고 있다. 본지는 부족한 재정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학교현장을 점검해 보았다. 지난 10월 30일 인천․경기 교육청 국감장에서 예산부족으로 인해 방치되고 있는 학교현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열린우리당 안민석 의원(경기도 오산)은 자신의 지역구내 학교를 돌며 촬영한 학교현장사진을 자료로 제시하며 일선 학교가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이 제시한 사진은 물이 새는 화장실 등 OECD 국가의 학교라기에는 다소 보기 민망한 것이었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배종학)가 최근 회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운영비 중 부족해 증액을 요하는 항목조사’ 결과는 안 의원의 이러한 지적을 대변해 주고 있다. 이 조사에 의하면 많은 학교관리자들이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학교경영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 답변을 허용한 이 질문에서 초등교장들이 지적한 것은 먼저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컴퓨터와 프린터가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눈에 띈다. 정부는 그간 교단선진화라는 기치 아래 각 교실마다 컴퓨터와 프린터를 1대씩 배치했고, 정보화를 위해 그간 투입된 예산만 해도 천문학적 수준으로 추산된다. 그런데 지금은 이러한 컴퓨터와 프린터가 예산문제로 인해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교장들은 “컴퓨터와 프린터가 고장이 나면 수리를 해야 하고 토너나 잉크와 같은 소모품을 자주 갈아주어야 하지만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애만 태우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도서실 사서교사 예산부족도 초등학교장들의 애를 태우는 것 중의 하나이다. 현행 규정에 의하면 사서교사는 연중 130일만 근무할 수 있는 체제로 돼 있다. 도서실 전담인력 인건비를 연중 130일 지원하기 때문이다. 결국 학교현장에서는 자체 예산으로 사서교사 인건비를 충당하기도 하지만 다른 예산항목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설보수 예산이 턱없이 모자라 개보수가 시급한 학교시설들이 방치 상태에 놓여있다는 점도 교장들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지방의 한 학교 교장은 “학교시설들이 전반적으로 낡아 책걸상․교실바닥․사물함 등의 교체, 건물옥상방수, 과학실 및 도서실 환경개선 등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예산이 부족해 손도 못 대고 보고만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와함께 대다수 초등학교들이 행정보조원, 과학보조원, 당직, 급식조리원, 화장실 청소원 등 비정규직에 대한 인건비 부족으로 인해 필요 인원을 수급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으며, 인상되는 공공요금과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따라가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외에 출장여비가 100% 인상됐지만 예산지원은 예전 그대로여서 재정압박을 받고 있다. 배종학 회장(서울신답초 교장)은 “일선학교의 예산 부족으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교육이 저해받고 있다”며 “정치권은 물론 정부가 나서서 예산확보에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오늘 구름이 끼여 그런지 아침 6시 반에 집에서 나오니 어둑컴컴합니다. 학교 올 때까지 불을 켜고 왔습니다. 학교에 들어오니 이른 아침에는 오 주사님은 변함없이 손에 흰 장갑을 끼고 국화에 물을 주고 계셨습니다. 성실함의 대명사입니다. 4년 내내 성실을 저에게, 선생님들에게, 학생들에게 행동으로 가르쳐주시는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오늘 아침 교무실에는 매일같이 보이던 3학년 두 총각선생님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느 선생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책을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책을 보았습니다. ‘세상을 정복하기 전에 자신을 정복하라’는 글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꿈꾸는 사람은 자신을 이길 줄 알아야 합니다. 환경을 정복하기 전에는 자신을 정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가장 무서운 싸움은 언제나 내면에 있습니다. 꿈꾸는 사람에게는 때로 혹독한 시련이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이 필요합니다.” 저는 오늘 이 글을 읽는 가운데 수능시험을 치고 나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어 실의에 빠져 있는 학생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들은 12년 동안 꿈과 비전을 갖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찾아오는 것은 실망뿐일 것입니다. 좌절뿐일 것입니다. 고통뿐일 것입니다. 한탄뿐일 것입니다. 눈물뿐일 것입니다. 부모님 보기가 민망합니다. 형제자매 보기가 민망합니다. 친척이 보기에 민망합니다. 친구들 보기에 민망합니다. 선생님 보기에 민망합니다. 시험을 잘 쳤느냐고 물을 때마다 고역입니다. 친척으로부터 시험 잘 쳤느냐고 전화가 오면 고역입니다. 친구가 물어도 그렇습니다. 선생님이 물어도 그렇습니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은 심정입니다. 강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심정입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이런 학생들에게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격려가 필요하고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통 속에 우는 자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웃음 속의 울음을 발견해야 할 것입니다. 혼돈과 좌절 속에 실망하는 자를 찾아내야 할 것입니다. 그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그들을 격려해야 합니다. 그들의 손을 잡아줘야 합니다. 그들에게 용기를 줘야 합니다. 그들에게 친구가 되어줘야 합니다. 그들에게 안내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방향이 되어줘야 합니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야 고통 중에 있는 자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마음속에 일어나는 잡다한 생각들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쓰라린 가슴을 움켜잡고 있는 자에게 가슴을 치유하고 가슴을 펼 수 있습니다. 그래야 앞이 보입니다. 그래야 미래가 보입니다. 그래야 희망이 보입니다. 그래야 다시 준비할 용기가 생깁니다. 그래야 다시 도전할 용기가 생깁니다. 그래야 다시 훈련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야 단련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수능시험을 못 쳐서 낙심 중에 있는 자를 일으켜 세우야죠. 고통 중에 울고 있는 자를 일으켜 세우야죠. 이제 남을 의식하지 말아야죠. 이제 남을 보지 말아야죠. 남이야 서울대를 가든 어디를 가든 상관하지 말아야죠. 이제 남의 비방하는 말, 책망하는 말을 듣지 말아야죠. 오직 다시 출발하면 됩니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고 백 가지 아는 것보다 한 가지 경험하는 것이 낫습니다. 쓰라린 한 번의 경험은 인생의 길을 성공의 길로 이끄는 보약이 됩니다. 한 번의 시련이 미래를 준비하는 양약이 됩니다. 단련하는 계기가 됩니다. 훈련하는 계기가 됩니다. 꼭 건너야 할 강이라고 생각하면서 건너가야 할 것 같습니다. 통과해야 할 불이라고 생각하면서 통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위대한 사람은 좌절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좌절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절대로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좌절을 이겨야 합니다. 훌륭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극기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꿈꾸는 학생들이여! 실망에 빠진 자여! 고통 중에 우는 자여! 자신을 이길 줄 아는 지혜로운 학생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통 중에 있는 자여 일어나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은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에게 문화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 학생들에게 다가선다. 11.21일부터 12.15일까지 진행될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수능 시험을 마친 고 3학생들과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데, 당구와 탁구를 비롯한 각종 놀이 활동과 음악, 미술,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판소리 공연이나 그룹사운드 연주, Guitar 오카리나 등 연주회를 비롯하여 대중 문화강좌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1.30일 오후7시에는 『수능 탈출!! COZ(코즈) 콘서트』가 싸리재홀에서 열리는데, 이 공연은 수험 공부에 지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퓨전 콘서트로서 전석 초대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단체관람을 원하는 학교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지난 2004년 10.7일 개관이후 세 번째 실시하는 수능 수험생을 위한 1일 체험프로그램은 학교마다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어 금년도에도 17개 학교에서 7,000여명이 참여하게 되는데 신청한 학교가 너무 많아 모두 수용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최종설 관장은 "내년도에는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원화해서 운영할 방침이며 그동안 입시준비로 찌들었던 고3, 중3 학생들이 문화예술과의 만남으로 인하여 심신의 여유를 찾아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이 56명으로 집계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7일 2007학년도 수능 부정행위를 최종 집계한 결과 휴대전화 소지가 36명으로 가장 많고 4교시 선택과목 응시규정 위반이 11명, MP3 소지가 6명, 어학기 등 전자기기 소지 2명, 시험종료후 답안작성 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성적은 진술조서 확인 등을 거쳐 모두 무효 처리된다. 부정행위자 가운데 휴대전화, MP3, 전자기기 등 반입금지물품을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된 수험생이 44명이나 됐다. 이들은 대부분 가방이나 옷 속에 넣어뒀던 휴대전화 벨이 울리는 바람에 적발됐으며, 일부는 휴대전화 소지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자진 신고해 적발됐다. 휴대전화, MP3, 디지털카메라, 전자계산기, 시각표시 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은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으며, 옷이나 가방 등에 보관하고 있다가 걸리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3년 학생들이 야자를 하지 않으니 쓸쓸하기 그지없습니다. 밀물 빠져 나가듯이 3년 학생들이 빠져나가니 학생들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약 500명의 학생들이 함께 있다가 없어졌으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영 씁쓸합니다.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훨씬 학생들 지도하기는 수월하지만 힘들어도 함께 있을 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저녁에는 3학년 선생님들도 뵐 수 없어 마음이 허전합니다. 그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우울해지려고 합니다. 또 다시 이런 모습들을 볼 수 있을는지... 오후 5시 마지막 보충수업시간에 교실을 둘러보았습니다. 1,2학년은 예전과 같이 생기가 돌았습니다. 하지만 3학년 교실을 둘러보니 학생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선생님들도 한 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골마루에 비상등만 켜져 있습니다. 교실 안도 적막했습니다. 골마루에는 선생님께서 앉아 함께 하셨던 흔적만 남기고 있었습니다. 의자만 하나 놓여 있었습니다. 학생 없는 학교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학생 없는 교실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학생이 없고 선생님이 없는 교실은 생명이 없습니다. 밤이 깊을수록 쓸쓸함은 더해 갔습니다. 학생들이 있어야 교실이 의미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있어야 학교가 의미가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있어야 교실이 의미가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있어야 학교가 의미가 있습니다. 3년 교실을 둘러보니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열심히 하던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골마루에서 담요를 쓰고 공부하고 있는 모습도 떠오릅니다. 계단에서 몸을 움츠리며 공부하는 모습도 떠오릅니다. 3년 교실이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었습니다. 3년 교실이 학생들에게 인내를 키워주었습니다. 3년 교실이 학생들에게 성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3년 교실이 학생들에게 열매를 맺게 했습니다. 그들이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에 열매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함을 봅니다. 오늘 서울대 수시모집 1차 합격자 4명의 명단이 교무실 들어오는 문과 게시판에 붙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선생님의 가르침의 보람과 학생들의 배움의 보람이 열매로 나타남을 보면서 기뻐하게 됩니다. 아직 최종의 합격자는 아니지만 그들의 성실과 노력이 열매로 나타나니 기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들어오니 재학생 두 명 명단을 보면서 입을 짝 벌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서울대 4명의 1차 합격자 중 두 명의 학생을 교무실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축하한다고 하였지요. 그들을 보니 인물도 예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인물도 예뻐구만 최후의 웃는 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제 3년 학생들은 수능 가채점을 해서 희비가 엇갈렸을 것입니다. 결과야 어떤지 간에 그들의 모습은 밝아보였고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교무실에 들어온 학생에게 표정이 밝고 웃는 모습을 보니 시험을 잘 쳤구나 하고 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니 그 학생 중 한 명은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어요. 하지만 성공할 거예요’ 하더군요. 한 학생은 ‘어제 태화강에 가려고 하다가 접었어요’라고 하더군요. 그 소리를 듣고 ‘꿈에라도 그런 소리 하지 말아라.’‘헛소리는 하지 않는 게 좋아’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3년 학생들의 생각이 참 중요합니다. 좋은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바른 선택이 필요합니다. 잘못된 생각과 잘못된 선택은 10년을 망칩니다. 아니 평생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갈 것인지를 수능점수 가채점에 의해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수시로 갈 것인지 정시로 갈 것인지, 어느 대학을 갈 것인지, 어느 학과를 선택할 것인지를 신중하게 생각해서 대학에 맞는 논술과 면접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7부 능선을 넘었느니, 8부 능선을 넘었느니 해도 마지막 능선을 넘지 못하면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마지막이 더 중요합니다. 마무리가 더 중요합니다. 한계를 느끼지만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욕심 부리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 어느 동아리에서 선배들에게 한 말이 눈에 띕니다. '세상을 향한 날개짓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끝이 아닙니다. 이 말을 가슴속에 새기면서 날아보자꾸요. 우리 모두 말입니다.
김철민 경남 통영 도산중 교장은 지난 달 31일 자랑스런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공으로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차종대)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최강용 전국교직원상조회장(전 경인고 교사)은 최근 순수시 지향의 시집 ‘거꾸로 도는 시계’를 출간했다.
대선예비주자들이 본격적으로 정책투어에 돌입했다. 15일 교총회관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교육계 인사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22일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동일 장소에서 같은 성격의 행사를 가진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측도 교총과 정책토론회 개최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사회각계의 비중 있는 단체가 미래의 유력한 국가정치지도자를 초청해 교육에 대한 소신과 비전을 들어 보고 진지한 토론을 벌이는 것은 국가와 교육발전을 위해 매유 유익한 일이다. 온 국민의 과잉관심이 교육에 쏠려있는 한국적 지형에서 정치지도자의 교육에 대한 해법과 비전 찾기 차원의 방향설정과 초기 정책구상은 매우 중요하다. 물론 기본 사고의 틀을 벗어 던지지는 못할 것이지만 현장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는 데는 이것만한 것도 없다. 캠프에 포진하고 있는 자문인사들의 책상머리 아이디어와 실태조사만으로는 교육현장의 정서나 요구를 제대로 읽어 낼 수 없어 집권에 성공하더라도 정책실험과 혼선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 교육부문은 물론 정치와 많은 사회부문에서 이념적 경향성과 아마추어리즘이 성행하고 있고 교육의 논리가 실종된 지 오래라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비전문가와 현장경험이 없는 정책입안자들에 의해 교육이 휘둘리고 있다. 최근의 교육자치제 폐기법안은 물론, 사립학교법의 개정, 지적 수월성교육을 위한 학교유형의 다양화 정책에 대한 빈번한 제동, 대학입시와 3불 정책에 대한 획일적 규제 등을 통해서도 교육의 현주소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정치지도자의 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도 중요하지만 약속한 정책에 대한 실천과 성과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교육부문은 다른 부문에 비해 덩어리가 크고 성과 또한 당장 가시화 되지 않기 때문에 늘 국책이나 투자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한계를 안고 있다. 당선 이후 약속한 정책 공약을 반드시 지켜나가는 메니페스토(manifesto)운동의 지향과 미래 세대와 국가의 내일을 위해 현재의 성과에 집착하지 않는 정치지도자를 교육현장은 갈망하고 있다.
전국학교운영위원회총연합은 1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가투쟁저지 궐기대회를 열고 "교사들이 22일 연가투쟁을 강행한다면 이들을 교육현장에서 추방하기 위해 물리적 행동을 포함한 강도높은 투쟁을 불사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운영위총연합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수업거부로 학습권을 침해하는 교사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정부는 연가투쟁 발생시 해당 교사의 교원자격을 취소하고 해임하는 한편 반드시 사법처리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교사의 수업전문성을 키우려는 교육당국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제대로 된 교원평가제를 만들어 빠른 시일 안에 시행하라"고 덧붙였다.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은 "절대 다수의 학생ㆍ학부모가 찬성하는 교원평가제를 전교조가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현실에 안주하면서 자신의 밥그릇만 챙기려 하기 때문이다. 더 늦기 전에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초ㆍ중ㆍ고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마다 설치된 심의ㆍ자문기구로 교원대표와 학부모 대표, 지역사회 인사로 구성돼 있다.
2003년부터 실시해 온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사업(이하 교복투 사업)이 2년의 시범 기간을 끝내고 전국 30개 지역 161개 학교에서 확대 실시되고 있다. 내년에는 60개 지역으로 이 사업이 더 늘어난다. 제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이 심심찮게 지적되지만 우형식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은 “사업 시행 후 학생들의 눈빛이 달라졌다”고 최근 말했다. -교복투사업 취지는= “도시 저소득 취약 계층 아동에 대하여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 차원에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른 복지사업과 다른 점은= “기존 복지사업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급식비 지원, 수업료 지원 등 개별 사안별로 지원했다면, 교복투 사업은 학생들의 삶 전반을 진단해 그들이 필요로 하는 기초 학습, 문화 체험, 복지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성과와 반응은= “방과 후에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아 밤거리를 헤매는 학생들이 줄었고 눈빛이 달라졌다. 지난해 1월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참가학생 95.5퍼센트, 학부모 97.4%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주어진 예산을 짜임새 있게 활용하지 못하는 학교도 있는데= “선행 학교를 방문해 보면 상당 부분 해결된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연구지원센터에 사업컨설팅 및 연수를 받을 수 있다. 또 시도교육청의 지원팀과 지역교육청의 지원사업 운영 협의회와 지역연구지원센터등과 협의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어떤 프로그램이 바람직한가= “먼저 개별 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기초학력 부진아동을 위해서는 수준별 특별보충, 대학생 1대 1 멘토링, 방과후 공부방 운영을 활용할 수 있다. 문화프로그램으로는 동아리 활동, 특기적성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복지 차원에서는 가족 지원망 구축, 지속적인 보호와 복지 서비스를 위한 아동지원 안전망 구축 등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있다.” -주어진 예산으로 단체 문화체험, 교육방송 교재등 양질의 도서 보급도 가능한가= “학교에서 교육과정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할 경우 저소득층 아동들에 대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재 구입도 가능하다.” -안정적 재정 확보가 관건인데=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교육격차해소법’(이인영 의원 발의)이 제정되면 국가 및 시도교육청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사업시행 5년이 경과하는 지역은 어떻게 되나= “사업 취지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중,고등학교 교사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석사학위를 가져야 할까? 전국 국립사범대가 ‘현재 4년인 사범대 수업연한을 6년으로 늘려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해 논란이다. 교육혁신위원회도 9월 교원양성체제 개선방안으로 전문대학원 체제 도입 방안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조영달 학장 주제 발표=17일 열린 서울사대 학술심포지엄에서 조영달 서울대 사대 학장이 “고학력 시대에 교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존중을 획득하기 위해 통합개방형 사범대 6년제 모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제 발표했다. 이에 앞선 14일 그는 “전국 국립사대학장협의회가 사대 6년제 안을 마련했다”고 밝혀 자신의 주장에 무게를 더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사대 학생 정원 50%는 신입생, 나머지 50%는 다른 단과대 졸업자와 다른 대학교 사범대 졸업자 및 교직선수과목 이수자(혹은 교직이수자)로 선발한다. 편입규정에 따라 3학년 편입생도 일정 인원 뽑는다. 사범대 졸업생의 이수학점은 현행 130~140학점에서 170학점으로, 교생 실습기간은 현재 5주에서 한 학기로 늘어난다. 6년 수료자에게는 1급 정교사 자격증과 석사학위를 함께 부여하고, 교원임용고사 1차 필기시험을 면제하거나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부 “2010년 양성체제 개편 확정”=국립사대학장협의회는 내년 5월까지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고등교육법을 개정해 2011년부터 이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사립사대 및 교육대학원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특히 국립사대 졸업자에게 임용시험 1차 필기고사를 면제해 주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부분에 대해서 사립사대측이 수용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교육부는 “많은 양성 기관 중 한곳인 국립사대 의견일 뿐”이라는 반응이지만 교육혁신위원회가 ‘2010년까지 전문대학원 체제 도입 여부를 확정하라’는 의견을 9월 청와대에 보고한 바 있어, 내년에 양성체제개선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혁신위는 지식기반 사회가 요구하는 교원의 전문성을 길러주기 위해 ▲현행 4년의 양성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거나 ▲6년의 교원전문대학원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방안은 교육부가 마련해 지난해 혁신위에 넘긴 안이다. 교원양성기관 6년제안은 문민정부의 교육개혁위원회, 국민의 정부의 교직발전종합방안에서도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교총 “임용 적체부터 해소해야”=교총은 ‘2006 당면 교육정책 개선방안’에서 “현행 4년의 양성 기관을 학·석사 통합형인 5년이나 6년인 교원전문대학원 체제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그러나 “매년 2만 7000여명이 양성돼 7000여명만 임용되는 적체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교육개발원 김이경 박사는 ‘저출산 및 학교교육 변화에 따른 교원정책수립 기초자료 조사정책연구’에서 “올해부터 2019년까지 13년 동안 중등교원 양성 대 임용비율은 5%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임용적체 현상이 개선되지 않는 한 사대 6년제안은 양성비용만 증가시켜 우수한 인재의 교직기피를 조장할 가능성이 많다는 지적이다.
시도교육위원회를 지방의회에 통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교육자치법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범국민 대회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교원 3단체와 전국 교장회, 시도교육위원협의회, 삼락회 등을 포함하는 24개 교육관련 단체로 구성된 교육자치말살저지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7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이르면 월말 쯤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고 이를 강력 저지키로 했다. 공대위는 법 개정안이 손쉽게 교육위를 통과한 것(본지 13일자 보도)은 여야의 밀실합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개정안을 전면 백지화하고 새로운 개정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만약 국회가 이를 거부한다면 개악을 주도한 정당과 의원에 대해 반대·낙선운동을 전개 하겠다는 입장이다. 공대위는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교육의 정치 예속화와 자주성·전문성 상실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시도간 재정자립도 차이는 교육격차로 이어지고 교원지방직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일 개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삭발 투쟁한 강호봉 전국시도교위의장협의회장은 “25일 대회에 교육자치의 운명이 달렸다”며 교육자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전교조는 17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원평가 강행에 맞서 대대적인 현장 불복종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정부가 교원평가를 강행해 교육의 공공성을 파괴하고 교사들을 승진경쟁구조로 내몰아 교육을 파탄내려하고 있다"며 "내년 선도학교 선정계획에 맞서 불참운동을 전개하고 교원평가제가 도입되더라도 교육 현장에서 이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거부하는 불복종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예정대로 22일 연가투쟁을 펼칠 것"이라고 재차 밝힌 뒤 교원평가제 반대 주장을 담은 의견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교육시장화저지.교육공공성강화를 촉구하는 학부모선언자 모임'은 학부모 1천300여명이 서명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정부가 무너져가는 공교육을 방기한 채 교원평가제를 도입해 교육 주체들을 상호 감시와 통제의 틀에 가두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뉴라이트학부모연합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교조에 연가 투쟁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학부모연합은 선언문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을 둔 교원평가제를 적극 찬성한다"며 "교사들은 자신들의 위치와 도덕적 책임을 망각하지 말고 교육 중개자로서의 의무에 충실하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이 한국교직원공제회법(이하 “공제회법”)을 개정하기로 하였다는 한교닷컴의 보도(2006.11.15. 기사 참조)가 있었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이하 “공제회”)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독립’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정부가 행사하던 공제회 임원 선출권(법 제15조)과 예산․결산권(법 제21조, 법 제22조)을 대의원회로 이양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현재 공제회 이사장, 이사, 감사를 운영위에서 선출하고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한 조항이 삭제되며, 대신 개정법에서는 이사장, 감사는 대의원회에서 뽑고, 이사는 운영위에서 선출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교육부 장관이 공제회 운영위원 7명 중 3명을 지명하도록 한 법 제10조도 삭제했다. 개정법은 대의원회가 대의원 중 6인을 지명하도록 고쳤다. 예결산에 대한 교육부 장관의 간섭 조항도 삭제했다. 현재 공제회 예산은 대의원회 결의를 거쳐 장관 승인을 거치도록 돼 있으나 개정법에서는 운영위 심의를 거쳐 대의원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했다. 대의원회의 결의를 거쳐 장관에게 보고해야 했던 결산안도 개정법에서는 대의원회 승인만을 얻도록 했다. 아울러, 독립 경영을 위해 ‘교육부 장관이 공제회의 보호육성을 위해 회원 부담금에 의한 사업상의 결손을 보조한다’는 법 제13조도 삭제했다. 이 조항이 교육부에서 공제회의 인사와 예산․결산권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대신 공제회의 재정파탄이 우려될 경우에는 공적자금을 투입해 운영을 정상화할 수 있는 조항과 정부와 공공단체가 공제회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 또는 융자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바람직한 법 개정안에 앞서 아래와 같은 문제가 되는 것에 대해 회원들에 대한 이해와 설득이 선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첫째, 정부로부터 공제회 독립과 개입 빌미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보조금 보조 조항을 삭제하려는 만큼 그에 병행하여 회원들의 불안함을 재울 수 있는 안정적인 공제회 재정운영 로드맵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국가에서 재정보조를 한 번도 받지 않고 건실하게 운영해 온 만큼 앞으로도 큰 걱정은 없겠지만 이에 대비한 공제회의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공제회의 투자 방향이 공제회 본래 목적인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회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쪽으로 집중해야 한다. 현재 공제회의 투자 방향을 보면 유가증권, 사회간접자본사업, 회사 인수와 합병, 부동산펀드, 카지노사업, 호텔사업, 골프장사업 등 수익사업에만 몰두하고 교육과 연관된 투자 실적이 매우 저조한 형편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자 투자를 했다지만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 채 이권에만 너무 매몰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교직원들의 학술연구활동 지원과 소외계층에 대한 장학사업, 농촌 및 오지학교의 교직원 사택 신·증축 지원 사업, 자연환경을 이용한 체험학습장 조성사업 등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공공성 제고를 위한 공제회의 사회적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셋째, 공제회에 아직까지도 존재하는 회원 간 불평등 조항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공제회 회원이면서도 복지대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조항이 있는데, 학교와 교육청의 행정직 회원들에 대해서 대여서비스의 확대 실시가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공제회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일반대여, 교원복지대여, 무이자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중 교원복지대여는 교원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유․초·중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교원저리대여사업’으로, 16개 시도교육청이 이자보전예산을 편성(대전광역시 교육청의 경우 ‘07년 본예산에 8천만 원 정도 예산 반영하고 있으며, 대략 그 해의 8월경에 예산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회원들의 이용이 많음)하고 교직원공제회의 재원으로 2001년부터 시행하여 대출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전세자금대출과 자녀결혼자금 대출은 교원에게만 한정 보장되고 있어 행정직 회원(공제회 가입회원의 30% 정도 차지하고 있음)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불평불만이 증대되어 회원 간 갈등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교원의 생활안정을 위해 대출을 해주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급여도 적게 받고 대우도 열악하며, 공제회 업무를 전적으로 처리해주는 행정직 회원들에게 차별대우 하는 것은 교직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공제회의 기본 정신에 위배되며, 회원에 대한 책임경영 정신에도 어긋나는 처사인 것이다. 이러한 것을 시정하고자 행정직 회원과 공무원 노조에서 수차례 요구한 것에 대해 공제회에서는 “교육부 지침을 따를 뿐이다. 해당 시․도 교육청에 요구하라.”는 성의 없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법 개정이 된다면 이러한 논리는 맞지 않는 것이 되므로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공제회에서도 회원 간 불평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공제회 명칭도 "대한교원공제회"를 "한국교직원공제회"로, 신문 명칭을 “대한교원신문”을 “한국교직원신문”으로 변경한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는 교원 외의 행정직 회원들의 줄기찬 요구와 노력 끝에 얻어낸 성과물이었다. 신문명칭 변경 요구에 대해 공제회에서는 제호로서 길다, 디자인 측면이나 호명이 어렵다는 핑계를 댄 전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공제회법 개정에 대한 사견과, 공제회 운영에 있어서 염두에 두어야 할 운영방향을 제시해 보았다. 공제회는 앞에서 말한 조항에 대해 성실히 이행해야 명실상부하게 교육(행정, 연구)기관, 사립학교 교직원, 국립대 임직원, 평생교육기관 교직원 등을 위하여 효율적인 공제제도를 확립해 이들의 생활안정과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결혼시즌이라 주말마다 결혼식장이 초만원이다. 교통도 마비상태다. 일일이 찾아가 축하를 해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예의에 어긋나지만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하거나, 울산을 벗어난 먼 지역은 사전에 찾아가 축하를 하기도 한다. 이런 관계로 모 여중 교장실을 방문 했다. 교장선생님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중에 결재 오신 선생님들이 용무를 마치고 나가시면서 모두 저에게 목례를 하고 나가신다. 조금은 당황했다. 저와는 초면이기 때문이다. 행정실을 거쳐서 나오는데 교장선생님이 따라 나오셨다. 만류를 했지만 기어이 현관 끝까지 따라 나오셨다. 그런데 문제는 그 뒤를 행정실 직원 5-6명이 모두 함께 따라 나와서 밝은 미소로 배웅인사를 하는 것이다. 행정실 직원 역시 모두 저에겐 초면이기 때문에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리고 그분들의 예의와 친절이 평소에 몸에 배어 있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전교직원이 하나로 화합된 모범적인 교육 현장이라는 분위기를 직감할 수 있었다. 작고 사소하지만 ‘가벼운 미소가 곁들인 목례와, 크게 힘들지 않은 현관까지의 배웅’이 사람을 무안하게 하고 동시에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것일까? 그분들이 존경스럽고 그런 교직원들과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이 참 행복하겠구나 하는 부러움이 앞선다. 차를 운전해 오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흔히들 교육을 말할 때는 거창한 이념과 백년대계를 거론하지만, 교육은 이처럼 작은 것을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모습이다. 인사 잘하는 아이가 성공하며, 영어단어 대신 인사하는 법부터 먼저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예의 바르고 친절한 사람은 하루아침에 저절로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철저한 가정교육을 통해서 습관화 된 교육의 과정을 거쳐야 되는 법이다. 우리 교육현장에서 예의와 친절 질서 그리고 청결교육은 모든 교육의 기본이다. 이학교의 전교직원들은 우리의 2세 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 바른 인성과 덕망을 모두 갖춘 기본이 된 훌륭한 분들이다. 교육은 본보기, 본받기다. 가정과 학교는 한 인간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으로 인격형성의 기초가 된다. 부모와 선생님의 가치관이 자녀의 인성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말로 하면 반항하고 행동으로 하면 따른다.”고 한다. 교육은 곧 본보기, 본받기다. 인성교육은 더욱 그러하다. 부지불식간에 본보기와 본받기로 이루어진다. 부모와 교사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이 세상을 살아가느냐가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그들의 바른 가치관 확립이 아이들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척도가 된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본받기를 잘하도록 우리가 먼저 일상생활에서 모범이 되고, 타이르고, 그래도 안 되면 회초리를 들어서라도 바른 인격의 기초를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바른 인성함양은 교육의 기본이며, 바로 학력향상에 이어지기 때문이다.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만이 꾸중할 자격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기업에서는 “공부 잘하는 똑똑한 사람보다 착한 사람”, “유능한 사람보다 유용한 사람”을 뽑는다고 한다. 다음 세대를 이어갈 자녀들에게 우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어야 존경받는 어른이 될 수 있는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듯하다. 한 작은 변화, 한 작은 정성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고, 그리고 그 감동들이 바이러스처럼 퍼져,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 곧 교육의 힘이다. 그래야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고, 우리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 스산한 초겨울 저녁이 행복하고 따뜻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