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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월에 제22대 부산교총회장을 전회원 직선으로 실시하기로 한 부산교총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무웅)는 13일 오후 3시 부산교총 사무국에서 모임을 가지고 깨끗한 선거로 부산교총을 이끌 차기 회장 선거에 매진하기로 했다. 경선으로 처러지는 이번 선거는 평교사와 관리직의 맞대결로 벌써 부터 선거 결과에 많은 회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후보로는 기호 1번 회장 후보 정윤홍(학산여고 교사), 부회장 후보로 오주영(경성대 교수), 박연희(모라초 교감), 유환희(송정초 교사), 강영길(덕문중 교감), 차철(반여고 교사)가, 기호 2번 회장 후보 조금세(동아고 교장), 부회장 후보로 정한철(해동초 교장), 염기수(동일초 교사), 신정철(해운대중 교장), 김병선(사직고 교사), 이연승(경성대 교수) 등이 출마했다. 방학 기간이라 후보들의 선거 운동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지만, 부산교총과 부산교육의 발전을 위한 후보들의 선거운동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각 후보들은 학교방문과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 명함 전달과 선거 사무실 운영을 할 수 있으며, 금품 및 향응 제공이 밝혀질 경우에는 후보 사퇴를 하여야 된다고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밝혔다. 선거 방법으로는 공립단설유치원,초, 중, 고 및 특수학교 회원들은 2/14(월)~2/15(화) 양일간 각 분회에서 직접 투표를 실시하고, 사립유치원, 대학(교), 기관(교육청 등)은 2/5(토)~2/15(화) 우편 투표를 실시한다.
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일반직 직원도 교원과 같이 매월 4째주 토요일에 휴무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각급 학교 주5일 수업제와 관련, 학교 행정실 직원도 교원과 같이 수업이 없는 매월 4째주 토요일에 휴무 할 수 있도록 주 40시간 근무제 지침을 개정해 각급 학교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을 비롯한 각급 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일반직 직원도 교원과 동일하게 휴무할 수 있게 됐으며, 주5일 수업제 월2회 우선 시행 학교에 근무하는 일반직 직원의 토요일 휴무는 교원과 같이 1회는 정상 근무를 하도록 했다.
유아교육 공교육화를 촉구하는 전국 유아교육자들이 정부의 미술학원 지원방침에 총력 저지투쟁의 깃발을 올렸다. 13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유아교육 공교육화 촉구 범국민대회’에 운집한 1만 여명의 공사립 유치원 교원, 유아교육과 교수․학생,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등 학부모 단체, 교총․한교조 등 교직단체 대표들은 국민의 혈세인 만5세아 무상교육비를 사교육기관인 미술학원에 지원하려는 정부와 교육부의 기도를 성토하며 분노와 투쟁의 함성을 터뜨렸다. 영하의 날씨에도 참석자들은 ‘학원 지원 절대 반대 투쟁’ ‘학교 학원 구분 못하는 교육부 해체하라’ ‘유아교육 발전 막는 여성부는 각성하라’는 구호를 연신 외치며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기숙 유아교육대표자연대 의장(이대 유아교육과 교수)은 대회사에서 “유치원은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가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학교’로서 어떠한 유사 사설 ‘학원’이 대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아교육법의 목적은 유아교육의 공교육 실현에 있음에도 교육부는 일부 정치권과 미술학원의 압력에 굴복해 미술학원 지원방침을 아직도 철회하지 않고 있다”고 비통함을 표현했다. 또 “저소득층 자녀의 무상교육은 유치원 설립 확대와 지원으로 가능함에도 교육부는 유치원에 비해 턱없이 낮은 교육과정, 장학지도, 시설, 교사자격 기준을 억지로 미술학원에 적용해 유아들의 학습권마저 침해하려 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의장은 “우리 유아교육계는 오늘을 전례 없는 ‘유아교육 공교육화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미술학원 지원 저지에 총력 투쟁하자”고 외쳤고 1만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동참의지를 밝혔다. 결의발언에 나선 대학과 유치원 교원들은 묵묵히 학생들만 가르쳐 온 유아교육자들을 차디찬 광장으로 내몬 교육부의 배신에 목소리를 떨었다. 배인자 한국전문대학 유아교육과 교수협의회장은 “학교법에 기초한 유아교육지원 예산을 미술학원에 나눠주는 일은 시작부터 없어야 하며 만일 지원받을 만한 유사기관이 있다면 아예 유치원으로 전환하고 유아교육법 적용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투사가 될지언정 90개 전문대학 유아교육과 교수와 2만여 재학생, 그리고 수만명의 졸업생들은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한국4년제유아교사양성대학교수협의회 이종희 부회장도 “이 땅에 유아교육을 뿌리내리기 위해 지난 100년을 소리 없이 땀 흘렸다면 이제 앞으로 100년은 유아교육 공교육화를 위해 소리 높여 나갈 것”이라며 협의회의 결의문을 대독했다. 원기정 서울 시연유치원장도 “유아교육법상 의무조항인 사립유치원 인건비, 운영비 지원조차 하위법령 제정과정에서 임의조항으로 변질시키면서 학원법을 적용받는 미술학원에 무상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우리 사립유치원들도 미술학원 지원 저지를 위해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혜손 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장은 “유흥가가 즐비하고 실외공간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무자격 교사의 인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에 지금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쓰러져가고 있다”며 유아공교육 정상화를 거듭 촉구했다. 정 회장은 “impossible은 읽는 자세에 따라 I'm possible로 될 수 있다”며 “교육자적 소명의식을 갖고 끝까지 유치원과 아이들을 지켜나가자”고 제안했다. 유아교육계의 투쟁 깃발 아래 교직단체와 학부모단체도 연대투쟁을 선언했다. 한국교총 윤종건 회장은 연대사에서 “기초교육인 유아교육이 바로서야 나라가 선다는 진리와 사교육을 막아야 한다는 교육자적 양심을 갖고 유아교육계와 함께 한국교총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경자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사무국장도 “미술학원 등 사교육기관까지 유아교육의 공교육과정을 수행하는 기관이라고 인정해 무상교육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렵게 시작되는 ‘5세아 무상교육 지원제도’를 부실한 선심성 제도로 추락시킬 것”이라며 “혈세 낭비를 초래할 사설학원 지원을 절대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 여기에 한나라당 교육위 간사인 이군현 의원과 김영숙 교육위원도 축사를 통해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의 잘못된 행태를 추궁하고 유아교육의 올바른 공교육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혀 힘을 더했다. 대회의 열기는 기타를 메고 단상에 오른 장기홍 대전 산서초 교감이 축가로 ‘광야에서’를 선창하며 더욱 뜨거워졌다. 이어 위성덕 유치원 학부모가 ‘거치른 들판에 푸른 솔잎처럼’을 부를 때는 1만 유아교육자들이 함께 목청을 돋워 일순간 서울역 광장이 결연한 투쟁의지로 메아리쳤다. 마지막으로 대회 참석자들은 가슴 속 염원을 모아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국유아교육대학원생연합 손금옥 회장과 전국유아교육학생협의회 손미이 회장은 함께 △미술학원 지원 반대한다 △유아교육 공교육화 제대로 실현하라 △종일반 교사 배치기준 막는 여성부는 각성하라 등 6개항의 결의문을 낭독했고 1만 참석자들은 환호로 이를 채택했다. 결의문은 청와대와 국회, 각 정당 등에 전달하고 이날부터 대대적인 사이버 시위도 전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8일 미술학원에 만5세 무상교육비를 지원하는 유아교육법 시행규칙을 발표해 유아교육계의 즉각적인 반발을 초래했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유치원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유아 대상 미술학원 중 유치원에 준하는 시설과 인적 기준을 갖추면 2년간 한시적으로 무상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조항이 삽입됐다. 교육부는 동 시행규칙을 15일까지 입법예고하고 현재 최종안을 마련 중에 있다.
전국 초.중.고 교사 44명은 10일 부터 14일까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이해등 교사 의정연수를 받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13일 황우여(한나라당) 교육위원장과의 대화에서 교사의 지방직화와 교사평가등 교육의 전문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유아교육 대표자연대와 한국교총 등 16개 교육단체 회원 1만여명은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만 5세아 무상교육비 미술학원 지원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유아교육 공교육화 촉구 범국민 대회'를 열었다.
'PDA 지급', '신입생 전원 해외 체험캠프 참가', '비공개 입학특별장학금', '수학보조금 600만원', '총장 서한문 발송'. 지방대학들이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하거나 10여일 앞둔 상황에서 파격적인 입학 특전을 제시하거나 다양한 홍보 등을 통해 신입생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13일 대학들에 따르면 부산지역대학들은 부산외대와 동명정보대가 신입생 전원 해외체험캠프 참여와 PDA 무료지급 등 파격적인 특전과 경품을 내건 것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등을 총동원해 지원자들과 맨투맨 방식으로 접촉하고 있다. 일부 대학은 비공개로 입학특별장학금 지급 등 이른바 '비밀 옵션'까지 제시하면서 신입생 선점을 위해 합격자 발표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충북의 서원대는 지난 1년간 신문.방송 등에 보도된 대학관련 내용을 48쪽 분량의 홍보책자로 제작, 전 수험생 가정에 발송하는 한편 연간 3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단기 해외 유학을 제공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충북대는 농업계열 5개 전공의 경우 수능성적 2개 영역이 4등급 이상인 학생에게 2-4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주고 학기당 180만-600만원씩의 수학보조금을 지급키로하는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광주대는 이미 발표한 가군 합격자들은 물론 발표를 앞둔 나.다군 지원자들에게 교수들이 일일이 전화를 걸어 학교를 홍보하고 학부.학과별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호남대도 12일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총장서한문을 발송하고 교수들이 전화를 걸어 등록을 권유하고 있다. 강원도의 원주 한라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90만원 상당의 PDA를 지급하고 합격통지서와 함께 대학생활.취업과정 등을 소개하는 학과선배, 졸업생들의 편지도 발송할 예정이다. 대구카톨릭대는 지난 11일 정시모집 지원자와 학부모 2천여명을 학교로 초청해 전공설명회를 가졌고 경일대도 다음달 14일과 15일 전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전공 및 교수소개, 선후배 미팅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경남대는 13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수시모집 등록자 1천여명과 정시모집 지원자 4천여명 등 모두 5천여명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생을 위한 겨울 콘서트'를 열었다. 또 경상대는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영어전용 기숙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SC)와 공동개설한 영어전문교사 자격증 과정인 티솔(TESOL) 등을 신입생 유치경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울산대도 총장명의의 서한문을 5천여명의 지원자들에게 발송해 산학연계시스템, 외국 유학프로그램 등을 적극 홍보하는 등 각 대학이 신입생 모집난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를 전후한 시점의 학교 이미지가 학생들의 대학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복수 합격한 학생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각 대학들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천북중학교(교장 이병직) 교직원 및 학생회(회장 김선호) 회원들이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 학교 1학년 이아형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 전달했다. 이아형 학생은 5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마저 행방불명 상태이며 할머니(정창기씨, 70세)·누나(이아림양, 홍성여고 2년)와 함께 세 식구가 지난 9년 동안을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며 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게 주어지는 정부지원금으로 어렵게 살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12월 4일 할머니가 마을회관 가스폭발 사고로 중화상을 입고 홍성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누나 또한 난치병인 루프스를 앓아 장기간 투병중인 매우 어려운 처지이다. 이에 천북중 학생회 주축으로 교직원 및 학생들이 모두 나서 ‘이아형 돕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그 결과 교직원(17명) 110만원 및 학생(111명) 115만4650원의 성금을 모았다. 특히 이 소식을 전해들은 천북면 내 천북초교와 낙동초교, 관내 중·고교(대천고외 10개교 및 충청남도학생임해수련원)에서 478만5820원의 성금을 보내와 총 704만470원의 성금을 모금할 수 있었다. 모금을 마치고 이 교장을 비록한 아형군의 담임, 학생부장은 지난 달 31일 이 군의 할머니가 입원해 있는 홍성의료원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친구 돕기에 솔선 수범으로 나섰던 천북중 김선호 학생회장은 “아형이가 밝고 명랑해 부모님이 안 계신 가운데 어렵게 사는 줄은 알았어도 이렇게까지 어려운 줄은 몰랐다”며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국토연구원이 최근 내놓은새 산맥지도를 합리적 절차를 거쳐 교과서에 반영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시민단체가 새 산맥지도를 즉시 교과서에 반영하라고 촉구하고 있으나 국토연구원이 위성영상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제작한 산맥지도는그동안 정설로 받아들였던 지각변동과 지질구조에 근거한 산맥지도와 다른 것으로, 관련 학계의 검토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도 제작에 관한 결정은 건설교통부 산하 국가기관인 국토정보지리원의 업무로, 국토연구원과 국토정보지리원, 산림청 등 관련 기관과 학계가 합의해 새 산맥 체계를 확정할 경우 즉시 교과서 내용에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 정보와 지식을 곧바로 교과서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교과서수시, 상시 수정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위성영상 등을 이용해 3차원으로 재현한 산맥지도에 따르면. 일본에 의해 지난 1903년 제작돼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한반도의 14개 산맥 중 언진 멸악 광주 차령 노령산맥은 산맥으로 보기 어려우며, 개마고원 등은 산맥에서 빠져있는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사퇴 파문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잘못은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지만, ‘이해찬 총리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의 압력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노 대통령은 13일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의 사퇴파문으로 인해 청와대 인사수석과 민정수석이 사임한 데 대해 “이번 인사 처리는 국민께 사죄하는 뜻”이라며 “문책조치의 실제 잘못은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또 인사 검증제도 개선과 관련 “도덕적인 하자가 있는 지 여부의 검증을 앞으로 청와대 바깥인 다른 기관에 맡기는 쪽을 생각하고 있다”며 “부패방지위원회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털사이트 야후가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여론조사에서, 13일 현재 78%의 네티즌(참여자 2만 9142명 중 2만 2632명)들이 ‘이해찬 총리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답변해, ‘민정, 인사수석 사퇴로 충분’(21%, 6204명)하다는 의견을 능가했다. ‘이기준 전 부총리를 추천한 이해찬 총리 책임론’을 주장해온 한나라당은 12일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해찬 총리가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79%에 이르고 있다”며 “네티즌들에게 이 총리가 탄핵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논평했다.
EBS가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준비한 다큐멘터리 '학교'가 전파를 탄다. 다큐멘터리 '학교'는 현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학교와 교사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우리 공교육의 희망을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16일 방송되는 1부의 주인공은 목포 덕인중 신상운 교사. 신 교사는 일상 생활 속에서 수학의 원리를 찾아 가르치는 '신바람 수학'의 대명사다. 2부 '학원가지 않는 아이들'에서는 편부모 가정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방과 후에도 아이들을 지도하는 서울 백산초 유상용 교사를 찾아간다. 3부 '태성이와 독수리 5형제'에서는 학생주도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서울 청담고 다섯 과학교사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총 7부작이며 방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오는 3월부터 월 1회 주5일수업제가 시행되면서 학교 행정실 직원들의 토요 휴무가 배제되자 공무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교육기관본부 충북교육청지부 준비위원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학교의 매월 넷째주 토요일 휴업을 발표했으나 학교 행정실 직원들은 종전대로 근무토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교사들과 도교육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만 토요일에 휴무하고 학교 현장에서 일하는 행정실 직원들은 휴무할 수 없도록 한 이번 조치는 차별행위"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회는 "이는 교육부의 지시를 도교육청이 맹목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며 "도교육청은 이번 발표를 취소하고 최단 시일내에 행정실 공무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가 휴업을 하는 토요일에 교사들은 학교 이외의 장소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나 행정실 공무원에 대해서는 뚜렷한 지침이 없었다"며 "앞으로 행정실 공무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13일 연두회견에서 대학 구조개혁을 재차 강조함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중인 대학 구조조정 방안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초·중등교육은 부족함이 있지만 어느 정도 체계화됐고 함부로 바꾸기도 쉽지 않다"며 "올해와 내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과제가 대학교육 혁신"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대학교육은 평준화가 근간이 되는 초·중등교육과 달리 '경쟁의 장'이라는 관점에서 운영돼야 하고, 심지어 기업이나 경제계의 요구를 잘 아는 사람을 (교육수장으로) 기용하라는 목소리도 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이 이처럼 대학개혁에 대해 강한 의지를 거듭 밝힘에 따라 앞으로 교육계의 화두는 `대학 구조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도 지방을 위주로 상당수 대학이 심각한 학생 모집난을 겪고 있으며 그대로 놔둬도 조만간 `망하는 대학'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를 제도화, 한계상황에 이른 대학을 과감하게 퇴출시키고 대학별로 강점이 있는 분야는 중점 육성하는 이른바 선택과 집중의 원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대학·전문대 신입생 10명에 1~2명 꼴 '정원' 못채워 = 신입생 모집난 등 재단운영의 어려움으로 최근 대학 이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은 지방대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교육부에 따르면 2004학년도 4년제 대학 모집인원은 41만1천561명이었으나 실제 등록한 인원은 36만3425명으로 등록률, 즉 모집인원 대비 입학생의 비율이 88.3%에 그쳤다. 대학이 당초 뽑겠다고 발표한 모집인원 가운데 11.7%, 4만8136명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미충원율은 고교생 감소 등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충원율은 전남이 67%로 가장 저조했고 전북이 71.2%로 뒤를 이었으며 광역시인 광주도 80.1%에 그쳐 호남지방 대학은 10명을 모집하는데 7~8명을 겨우 채울 정도로 학생 모집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76%), 제주(78.2%), 경북(81.1%), 충북(85.5%), 대전(87.2%) 등도 평균 충 원율을 밑돌았다. 전문대도 2004학년도에 27만7155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22만5283명이 입학하는데 그쳐 충원율이 81.3%로 전년(82.4%)보다 더 떨어졌다. 경북이 59.8%로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을 채우지 못한 것을 비롯해 강원(62.5%), 충북(64.3%), 전북(65.5%), 전남 (71.9%), 제주(73.3%), 대구(75.4%), 광주(78.7%), 충남(79.4%), 경남(79.9%) 등이 뒤를 이었다. 신입생 충원이 어려울 뿐 아니라 기업 수요에 맞춘 졸업생 배출도 제대로 되지않는다는 게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한 교육부 설문조사 결과다. ◆대학·산업대·전문대 4곳에 1곳 꼴 문닫는다 = 교육부는 347개 대학·전문대·산업대(교육대 제외) 가운데 87개대를 2009년까지 통·폐합 등으로 없애기로 했다. 교육부가 지난해말 확정한 구조개혁 방안에 따르면 국립대의 경우 교육여건 개선과 특성화를 위해 2009년까지 입학정원을 15% 감축해 8만3000명에서 7만1000명으로 줄이되 각 대학에 2007년까지 10%를 축소하는 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사립대에 대해서는 연차별 전임교원 확보 기준을 제시해 정원감축과 교원증원을 유도하고 동일 권역내 동일법인의 대학·전문대간 통합을 촉진하며 대학구조개혁특별 법을 제정, 퇴출 경로를 규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1000억원의 예산을 배정, 통합을 추진하는 2~3개 국립대에 200억 원씩 600억원을 2~4년간 계속 지원하고, 구조개혁을 선도하는 국·사립 대학 또는 전 문대 10~15곳을 뽑아 20억~80억원씩 총 4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2006학년도 학부 입학정원을 2004학년도 대비 10% 이상 감축 해야 하며 사립대는 내년 전임교원 확보율을 준수해야 한다. 따라서 구조개혁 방안이 정착되는 2009년 전국 347개대(전문대·산업대 포함) 가 운데 25.1%인 87개대(국립 8개 및 사립 79개대, 대학 38개 및 전문대 49개대)가 통·폐합 등으로 사라질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봤다. 교육부는 신입생 충원율과 교원확보율, 취업률 등을 공개하는 대학정보 공시제를 도입하고 대학교육협의회와 학술진흥재단 등의 평가기능을 통합해 고등교육평가원을 설립하는 동시에 대학구조개혁특별법, 대학평가에 관한 법률, 고등교육법, 사립학교법 등을 제·개정할 예정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국토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새산맥지도를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교과서에 반영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시민단체가 새 산맥지도를 즉시 교과서에 반영하라고 촉구하고 있으나 국토연구원이 위성영상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제작한 산맥지도는 그동안 정설로 받아들였던 지각변동과 지질구조에 근거한 산맥지도와 다른 것으로, 관련 학계의 검토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도 제작에 관한 결정은 건설교통부 산하 국가기관인 국토정보지리원의 업무로, 국토연구원과 국토정보지리원, 산림청 등 관련 기관과 학계가 합의해 새 산맥 체계를 확정할 경우 이를 즉시 교과서 내용에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특히 새 정보와 지식을 곧바로 교과서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교과서 수시.상시 수정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연구원이 최근 위성영상 등을 이용해 3차원으로 재현한 산맥지도에 따르면 한반도는 일본에 의해 지난 1903년 제작돼 지금까지 사용되는 14개 산맥체계와는 달리 총 48개의 크고 작은 산맥들로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오 전남 나주초 교감(전남대 강사)은 최근 `유별난 제자’ 외 2편의 수필이 당선돼 제13회 무안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홍성표 전 대전시교육감은 11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몽골교사 정보화 연수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종합교육대학으로부터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종재 한국교육개발원장은 19일 서울 서부교육청에서 `학교중심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교육행정체제 혁신방안’을 주제로 학교운영·교육행정체제 혁신방안 1차 공청회를 개최한다.
Q. 중학교 수학 교사입니다. 사십 줄에 접어드니 피로가 얼굴로 나타나는 듯합니다. 눈 아래가 불룩하면서 축 처지는가 싶더니 눈밑이 검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졸지에 만화 `개구리 왕눈이’에 나오는 악덕 촌장 `투투’가 별명이 돼버렸습니다. A . 눈은 그 자체 뿐 아니라 주위 구조물의 형태에 따라서도 타인에게 여러 가지 인상을 주게 됩니다. 특히 눈 아래에 지방이 고이면서 축 처지는 눈밑 지방은 얼굴을 음울하게 만들 뿐 아니라 눈밑을 검어 보이게 하는 다크써클을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피곤한 인상을 주기 십상입니다. 영화에서 환자 역을 맡은 이들에게 눈밑 지방과 다크써클 분장이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이겠지요. 예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눈밑 지방은 노화의 한 과정이기 때문에 치료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해 눈꺼풀 안쪽의 결막을 절개하고 적당량의 지방 덩어리를 제거하는 울트라펄스 탄산가스레이저치료술은 방법이 간단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기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단, 지방을 제거하고 나면 불룩했던 피부가 꺼지면서 주름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는 주름을 제거하는 레이저 치료를 함께 받는 게 도움이 됩니다. 만약 눈밑 지방이 없는데도 다크써클이 있다면 눈밑 정맥혈관이 늘어나 겉으로 비치는 혈관확장성 다크써클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복합적인 파장대의 광선과 전기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혈관을 치료하는 포토 RF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이외에 간단한 생활요법을 실천하면 다크써클의 생성 및 재발 방지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눈 주위를 가볍게 지압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줍니다. 이후 스팀타월과 냉찜질을 반복하면서 눈 피로를 풀어줍니다.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풀어주고 술, 담배 등을 자제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도움말=테마피부과 강남점 임이석 원장 (02-591-4477)
한국청소년개발원이 최근 내놓은 `전국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70% 이상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개발원은 지난 2000년에도 동일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제2회 조사는 2004년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50개 학교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 결과, 현재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청소년은 73.1%로 나타났으며 2000년 조사결과(70.0%)에 비해서도 약간 증가했다.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만족한다’는 청소년도 66.5%로 2000년 65.4%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우리사회 현실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16.4%에 머물렀으며 2000년(15.0%) 조사와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청소년은 54.0%였는데 이 비율은 2000년 43.5%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이다. 평소에 교사와 대화를 나누는 청소년은 36.8%에 머물렀지만 2000년(28.8%)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선생님이 나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48.8%로 4년전(45.3%)보다 증가했다. 교우관계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84.7%로 매우 높았고 4년전(78.8%)에 비해서도 상승했다. 2000년 제1회 조사결과와 비교해볼 때, `부모가 자신을 이해하고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들은 크게 증가했고(부친 46.8%→64.2%, 모친 61.5%→76.9%) `앞으로 부모님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응답도 45.4%에서 50.9%로 늘었다. 특히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부모님을 부양하겠다’는 청소년도 60.9%로 2000년 56.2%에 비해 상승했다. 인터넷 이용 급증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일주일에 3일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은 74%로 2000년 61%보다 크게 늘었으며 `거의 매일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답한 청소년도 43.2%에서 55.3%로 증가했다. 특히 `인터넷이 없다면 매우 불편할 것’이라는 응답은 30.7%에서 50.7%로 급증했다. 주된 고민거리로는 공부·학업문제(36.6%)가 가장 많았고 진로문제(24.9%), 경제적 문제(13.7%), 이성 문제(4.7%) 순으로 나타났다. 고민상담 상대로는 친구나 선후배(39.0%)가 가장 많았고 어머니(23.4%), 아버지(4.3%), 학교선생님(0.9%) 순이었으며 `아무하고도 상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청소년도 22.2%나 됐다. 통일문제에 대해서는 `늦어지더라도 사회적 혼란 없이 이뤄져야 한다’가 56.2%로 가장 높았고 통일을 원치 않는 청소년도 21.1%에 달했다. 통일 예상시기는 10년 이후(37.8%), 3~5년(11.2%), 1년 이내(4.3%)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고교 졸업후 대학에 진학하겠다’고 밝힌 청소년은 81.9%에 달했으며 집과 학원 등 학교 밖에서 공부하는 시간은 2시간 11분, 평균 TV시청시간은 2시간 3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이종원 청소년개발원 연구위원은 “4년전 조사보다 전반적인 생활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0년에 비해 IMF의 직접적인 충격에서 많이 벗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우리 청소년들은 외국 청소년에 비해 가정과 학교, 사회현실에 대한 불만이 큰 편이지만 한국과 유사한 수준의 불만을 갖고 있으면서도 부모 부양의사나 국가 공헌의사가 매우 낮은 일본 청소년들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면서 “부모의 권위주의에 반발하면서도 부모 부양의사가 높고 사회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면서도 국가 공헌의사는 매우 높게 나타나는 등 높은 사회비판의식이 무관심이나 냉소주의로 흐르지 않고 적극적인 행동의지로 연결되는 것이 한국 청소년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신상철)은 다양한 체험중심 예능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일선학교에 문화·예술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 교육청은 올해 시범적으로 공·사립중학교 2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5000원씩 총 1억9224만원을 학교별로 지원하다. 이 방안은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 시설을 활용한 음악·무용·연극 등 교과수업관련 체험학습형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학생들이 단체관람형식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올해부터 문화관광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할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관련된 국고보조금 유치에 적극 노력해, 지원대상 및 지원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정부에서 시행할 ‘문화바우처’제도에 맞춰 ‘소외계층 학생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달 21일 오후. 창원 대방초등교(교장 진달출) 급식소 창틈으로 간간히 웃음이 흘러나왔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을 마주한 할머니, 할아버지는 오랜만에 지친 표정을 털어버리고 새로 생긴 ‘자식’ ‘손주’들과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이 학교가 추진 중인 ‘행복한 가족 만들기’가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때만 되면 이어지는 형식적인 성금 모금 등으로 아이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을까요? 소외된 사람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느낄 수 있어야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제대로 배울 수 있지요.” 진달출 교장은 이 학교가 전개하고 있는 ‘행복한 가족 만들기’의 추진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관행처럼 이어지던 성금 전달을 탈피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몸과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해야만 제대로 된 인성교육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시작은 지난해 9월 가을운동회로부터 비롯됐다. 운동회의 주제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운동회’를 정하고 관내 노인들을 초청해 잔치를 벌인 것을 계기로 이웃 사랑을 통한 인성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11월 들어 평소 가족이나 동아리별로 봉사 활동한 실천사례를 공모하면서 운동은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전교생이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사랑을 나누는 편지 쓰기에 참여했고 쌀 한줌 모으기 운동도 펼쳐 1200kg을 모았다. 외로운 노인들을 초청해 위안 잔치도 마련했고 그분들의 겨울철 먹거리 해결을 위해 200kg의 김치도 담가 드렸다. 학생문예 공모전을 개최해 시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홀로 사는 노인 22명을 선정해 학부모 10명, 학생 40명, 교사 12명이 가족 결연을 맺기까지 이르렀다. 학교에 들른 노인들에게 가족 결연증과 성미 20kg, 기타 성품 등이 전달됐다. 가족으로 맺어진 이들은 앞으로 노인들을 수시로 방문해 근황도 살피고 경제적인 지원도 하게 된다. 진 교장은 “학교교육도 지식중심 교육에서 지혜교육과 인성교육으로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며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 교원, 학생이 늘어가고 있는 만큼 이 운동이 사회 운동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방초등교의 '이웃과의 벽 허물기'는 이것만이 아니다. 이 학교엔 ‘지사나’라는 독특한 모둠활동이 있다. ‘지사나’는 지혜, 사랑, 나눔을 줄인 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3~5명의 학생들이 ‘지사나’ 모둠을 구성하고 각 모둠별로 방과 후에 모임을 가진다. 이 자리에는 ‘봉사어머니’가 함께 하게 되고 독서활동이나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고급 유휴인력을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주고 학생들간의 협동 의식도 키워주게 되는 셈이다. 학생들 집을 돌아가며 방문해 이웃 간의 정도 쌓고 학교소식에 대한 자연스런 공유도 이뤄진다. 모둠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화성원 교무부장은 “학생간이나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시행된 우리 학교만의 자랑”이라며 “봉사어머니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올바른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