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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시교육청은 공개 모집한 서울남부교육장에 김동래(57) 서울교육연수원 기획평가부장을 선정, 3월 1일자로 임명한다. 시교육청은 "12명의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서울교육개혁에 대한 신념, 교육행정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 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 및 위기관리능력 등의 업무수행 능력과 장학력·친화력을 심사한 결과 김 교육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남부교육장은 서울교대 출신으로 은천초 교사, 도림초 교감, 장학사, 구남초 교장, 동부·성북초등교육과장 등을 지냈다.
이른바 '건빵 도시락' 사건이 계절적으로 추운 한겨울을 더욱 더 얼어붙게 하고 있다. 마침내 검찰은 결식아동 부실도시락사건 수사에 들어갔다. 공무원과 도시락업체의 유착관계, 급식경비를 통한 업체의 폭리취득 등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한 수순이고 결과지만, 그것만으로 부실도시락 사건이 해결되거나 재발방지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만큼 급식문제는 구조적인 많은 문제와 함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폭발성을 안고 있는 사회이슈 중 하나가 되어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찬이 좋거나 나쁘거나간에 어머니가 싸주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던 학교에서 급식이 시작된 건 김대중정부 출범과 함께였던 걸로 기억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후보시절 공약사항으로 학교급식해결을 내걸었고, 취임 후 착실히 실천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고등학교·중학교까지, 지금은 거의 모든 학교에서 급식을 하게 되었다. 학부모들은 학교급식을 반겼다. 직장여성 아닌 엄마들도 어느새 자녀의 도시락 싸주는 것을 귀찮아하기 시작하면서 학교급식은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갔다. 가구당 3281만원의 빚을 진 국민같지 않게 학교급식은 마치 경제 선진국에 사는 것 같은 착각을 갖게 했다. 착각은 정부도 마찬가지였다. 대통령공약사업이행 차원에서도 학교급식은 임기내 선결해야 할 공적이었다. 사실은 한 끼니에 2천원 남짓하는 밥(백반)이 시중 식당에 없으니 경제적으로 고맙고, 시간절약상 즐거운 일이긴 하다. 그러나 정부의 급식사업은 실적채우기의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예컨대 고교는 정부에서 식당확보와 영양사 배치만 해줄 뿐이다. 학생들로부터 걷는 끼니당 2천원 남짓하는 돈에 맞춰 식단을 짜야 한다. 물론 대부분 중학교나 일부 사립고교처럼 업자에게 위탁시켜 급식하는 경우도 있다. 잊어버릴 만하면 TV 뉴스의 한두 꼭지를 장식하는 학생들의 식중독 사건은 그나마 알려진 일들이다. 한끼에 2천원 남짓하는 점심식사를 학교에서 하는 학생들의 불만은 번번히 묵살되곤 한다. 내는 돈이 그것뿐이니 학생들 입맛을 일일이 다 맞출 수 없다는 얘기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김대중정부는 보다 근본적 대책은 내놓지 못한 채 입시지옥에 시달리는 야간자율학습 고교생들에게 저녁식사까지 제공하고 나섰다. 그러니까 일반계 고교생의 경우 입맛이 맞지 않거나 부식이 부실해도 점심·저녁식사를 학교급식으로 때워야 하는 것이다. 담임들로선 기본적으로 과다한 업무에 또 하나가 추가되었다. 규모가 큰 몇 개의 학교를 제외하곤 학생들에게 학교급식 먹기를 강요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니까 맛있고 영양가 있어서가 아니라 울며 겨자 먹는 식의 학교급식인 것이다. 급식을 하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는 또다른 문제다. 매 끼니를 매점의 빵으로 때우거나 어떤 경우 자장면도 먹으니 무쇠를 씹고도 능히 소화시길 나이에 제대로 된 영양섭취일 리가 없다. 이를테면 학생들 건강을 해치는 학교급식인 셈이다. 정부 당국은 부실도시락 사건을 계기로 학기중 학교 및 방학중 결식아동 급식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시행할 때임을 명심했으면 한다. 잦은 급식문제의 주범이 적나라하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청양교육청(교육장 지창규)은 '겨울 영어캠프'를 칠갑산 샬레 호텔에서 청양군내 중학교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4박5일 동안 개최했다. 겨울 영어캠프는 아담, 케린 등 원어민 교사와의 생활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실제적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의 생활방식을 이해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계기를 주고자 청양군영어교과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주간학습 5시간, 체험활동 2시간, 소그룹활동 5시간 등 하루 9시간에 걸쳐 게임과 노래, 영어공연 연습, 퀴즈캠프, 영어로 일기쓰기, 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길렀다. 이번 캠프는 모든 활동 시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학생들이 영어에 쉽게 접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관내 중학교 영어교사 9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이 교수학습 지원, 그룹 활동 및 생활지도 등에 함께 참여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영어교육은 충청남도교육청의 주요 사업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화 시대에 부합하는 운영으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어캠프의 추진위원을 맡았던 이신숙(장평중 영어교사)는 “학생들이 원어민과 4박5일간 생활하고 영어로 장기자랑, 노래,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가 해외연수보다 내실 있게 운영돼 교육효과가 컸으며 사교육비 부담을 없애고 학생들에게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동기와 자극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청양신문
초등학교 1학년부터 대학 4년까지 16년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매년 수십만 명의 대학 졸업자가 사회에 진출하지만 상당 기간이 지나야 취업이 이루어지고, 취업 후에도 오래 근무하지 않고 짧은 시간 내에 그만 두고, 직장을 다녀도 정성을 다하지 않아 발전도 없으면서 부모들의 도움을 받고 생활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흔히 본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초중등학교 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탐색해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을 충분하게 가지지 못하였거나,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있지 못한 채 일단 대학에 들어가서 졸업하면 무엇인가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학교나 학부모가 더 좋은 성적을 가지면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고, 더 좋은 직업을 가지게 되어 결국 행복하여진다는 공식에 집착하고 있어 학생 개개인이 자신을 둘러보거나 장단기 목표 설정에 소홀하여 나타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청소년들이 본격적으로 사회활동을 할 5-10년 후에 더욱 강조될 지식기반사회, 급변하는 사회, 국제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여지는 시대에서는 이제까지와 다른 새로운 인재가 요구될 것이며 이제라도 이를 위한 새로운 진로교육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2008년도부터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이 발표하면서 이에 맞추어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 교육에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왔으며 이를 위한 진로교육의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새로운 진로교육체제를 위하여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이후까지의 평생에 걸친 관심이 필요하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시기부터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인식단계, 진로에 대한 탐색단계, 진로계획단계, 진로준비단계의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거치도록 학교에서 지원해야 한다. 각 단계별로 자아에 대한 이해를 증대하고, 일과 직업에 대하여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갖게 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계획을 수립하게 하고, 이를 위한 교육과 정보를 활용하도록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다음으로 진로교육의 상당부분은 자기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는데 있으므로 이 부분이 더욱 강조돼야 한다. 매년 학교에서 연례행사로 학생에 대한 심리검사를 실시하지만 이젠 좀 더 교육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에게 심리검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나름대로 충분한 해석기회를 주어 학생들에게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이를 기초로 자신의 장단기 목표를 세우는데 학교진로지도의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부합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례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장래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찾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 과정을 넓은 의미로 멘토링이라 볼 수 있고 학교에서는 졸업생이나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을 학생들의 멘토링과정에 참여시킬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진로를 운영할 학생 개개인의 주도성을 늘려야 한다. 우리나라의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은 사실이다. 자녀의 진로와 관련한 학부모들 역할로 진로와 관련한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갖도록 돕고, 직업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습득하게 하고, 진로와 관련한 탐색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욕심을 가지고 자녀입장에서 잘 하는 것과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을 강요하고 있어 때때로 올바른 진로교육을 방해하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부모교육 차원에서 자녀의 올바른 진로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와 자녀진로문제를 협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해야 하겠다. 현재도 일선 학교에서는 진로교육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두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 뒷전에 밀리는 느낌이 든다. 21세기의 주역인 우리의 학생들이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꿈을 펼치면서 당당하게 우리나라를 이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일선학교에서 학생의 올바른 진로선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좀더 새로운 자세로 좀 더 새로운 접근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22일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여는 등 금주부터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다. 열린우리당 지병문(池秉文), 한나라당 이군현(李君賢) 의원 등 교육위 여야 간사는 최근 간사접촉을 갖고 한나라당이 요구해온 사학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22일 국회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청회 패널은 모두 5명으로 우리당과 한나라당측에서 각각 2명, 교육부측에서 1명을 선정키로 했다. 여야는 지난해 `4대 쟁점법안' 중 하나였던 사학법 개정안을 교육위에 상정했으나 첨예한 의견차로 인해 결국 처리하지 못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충실히 심의한다는 원칙에만 합의한 바 있다. 우리당은 사학법 개정안을 가능한 이번 회기 내에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한나라당은 개정안에 대해 아직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번 임시국회 내 처리 여부가 불투명하다. 우리당의 개정안은 `사학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목표로 교사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가 추천하는 `개방형 이사'를 이사 정수의 3분의 1이상 채우고 학교운영위와 대학평의원회 등을 심의기구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의 개정안은 `사학의 경쟁력 강화와 자율성 보장'의 취지 아래 학교운영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 등을 현행대로 자문기구로 유지하면서 자립형 사립고교의 설립 및 운영 활성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담배를 피우는 중.고교생들은 대부분 중학생때 담배를 배우기 시작하고 특히 중2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미성년자들에게 담배 판매가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슈퍼마켓 등에서 나이 등을 확인하지 않고 중.고생들에게 공공연하게 담배를 팔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감시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20일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사) 우리누리 청소년회 금연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흡연 청소년 407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2때 담배를 배우기 시작한 학생이 117명, 2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3 25.1%, 중1 17.7%, 고1 13.0% 등으로 나타났다. 중학생때 담배를 시작한 학생은 모두 293명으로 72.0%를 차지했다. 흡연 청소년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 시작한 학생도 10명이나 됐고 5학년 4명, 2.3.4학년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는 학생도 각각 2명씩이나 됐다. 반면 고2와 고3은 각각 5명과 2명에 불과, 예상외로 적었다. 조사대상 흡연청소년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1%가 담배를 슈퍼마켓에서 구입했고 나머지는 친구(20.3%), 편의점(16.8%) 등을 통해 담배를 구해서 피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대상 흡연청소년중 매일 피우는 학생들은 하루에 최대 40개피(2갑), 평균적으로 8.4개피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매일은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도 1주일로 환산하면 최대 60개피(3갑), 평균 14.7개피, 1개월간 최대 230개피(11.5갑), 평균 37.65개피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청소년보호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현행법상 미성년 청소년들에게 담배판매가 금지돼 있지만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공공연하게 팔고 있는 게 현실로 확인됐다"며 "이에 대한 감시 등 구체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잇단 학교시험 답안 대리작성의 문제가 교육계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교사의 한사람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할 것이다. 교사들 모두가 반성과 함께 새로운 사명감으로 무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번 일이 발생한 원인과 경위는 좀더 지켜보면 자세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조사와 함께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갑고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중에서, 재발방지 조치로, 금년부터 학교의 정기고사에서 "담임은 해당학급의 감독을 할 수 없도록 한다"고 발표하여 각 언론에 보도가 되었다. 일반국민이나 학부형들이 볼때, "진작에 그렇게 했어야 한다"라는 인식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담임교사를 해당학급의 시험감독에 배정할 수 없도록 조치하는 것은 새로운 조치가 아니라고 본다. 오래전부터 일선 학교에서는 담임교사를 해당학급의 시험감독배정에서 철저히 배제해 오고 있다. 실제로 필자가 근무했던 학교에서는 15년 전에 이미 담임교사를 해당학급의 시험감독배정에서 배제 했었다. 그 후에도 담임교사가 해당학급의 담임으로 배정하는 것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시험감독 배정에서 해당학급에 담임교사를 배정하지 않도록 한 것은 새로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벽한 방법도 아니다. 다만,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성적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실제와 다르게 조작하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는 것에 대하여 경감심을 주기 위한 조치로 보겠다. 한편, 시험감독을 교사가 바꾸고자 할 경우는 반드시 학교장의 결재를 얻어야 한다는 발상 역시 매우 바람직한 발상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런데, 학교에서 고사기간 중 시험감독이 바뀌는 경우는 거의가 해당교사의 감작스런 사정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리 작성된 학급을 바꾸는 경우는 부득이하게 급히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령, A라는 교사가 학교에 출근하는 도중에 갑작스런 접촉사고가 일어났다고 할 경우, 그 교사는 학교에 연락을 취할 것이고, 담당교사는 급히 감독을 교체하게 된다. 이런 경우, 학교장의 결재를 얻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즉, 해당교사가 학교내에 없고, 시험은 바로 시작될 시점이라면 "반드시"결재를 받지 못하고 감독에 임할 것이다. 이 방안이 얼핏 보기에는 매우 현실적인 방안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실현이 불가능할 경우가 더 많이 나타날 것이다. 일단 감독을 하고 난 후, 그에 대한 사후결재를 얻는다면 가능할 것이다. 학교성적의 부정을 100% 없애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한 두가지 규정을 강화한다고 해서 해결될 것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양심 문제라고 보겠다. 교사가 양심을 걸고 노력해야 효과적인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이미 일선학교에서 많이 지키고 있는 담임교사의 해당학급 담임 배제 보다는 교사들의 의식 개혁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실행하기 쉽지 않은 방법을 제시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차라리 이와 관련된 일선학교 교사들의 연수가 더 급선무라 하겠다. 시간이 촉박한 것이 사실이지만, 2월 중으로 학교별로 1-2회의 연수를 실시하여 교사들의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인 방안이 아닌가 싶다. 인위적인 문제해결 보다는 자연스럽게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지키기 위한 방안이 더 절실한 시점이라고 보겠다. 확고한 의식을 가진다면 이와같은 일은 절대로 재발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내 주변에 수시로 시외전화를 걸어 무슨 표지판 글씨가 틀렸느니 안내문 문구가 잘못되었다고 동사무소나 구청, 경찰서, 국립공원사무소 등에 항의인지, 호소인지 모를 내용을 전달하는 분이 있다. 그렇지만 그런 훈수가 제대로 먹혀들어가지 않는 것 같다. 요즘은 교육인적자원부 등 정부부처나 각종기관에서 인터넷홈페이지 내에 게시판을 개설해 놓고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자기의 주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있다. 그러나 단순한 의견표시나 순간의 화풀이가 아닌 반드시 고쳐져야 할 제도나 행정적 처리라면 제대로 된 부서에 대안을 포함한 의견 제출로 접근해야 한다. 대부분은 어느 부서에 어떻게 의견을 제출해야 하는지 몰라 낭패보는 수가 많다. 질문해도 제때에 응답조차 없는 수가 허다하다. 꼭 필요한 내용을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즉시 반영이 가능한 책임부서에 제안할 때 그 실효성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소개하니 우리 교육현장과 관련된 제안사항이 있는 분은 적절한 인터넷홈페이지를 찾아 활용해 보자. 수십번의 항의, 수백번의 호소보다 편리하고 유익하다. 행정실에서 작년 학기초에 벌써 신고했다는 말만 믿고 기다린 것이 잘못이었다. 을유년 1월에 청와대 홈페이지-국민참여마당-제안마당-건설교통유통 분야에 글을 올렸더니 1년동안 고쳐지지 않던 학교부근 표지판이 글 올린지 2-3일만에 응답이 있었고 즉시 교체되었었다, 그리고 오늘 다시 다음과 같은 메일이 도착했다. 국민참여마당(www.people.go.kr)에 반영되었다는 소식이다. 보내온 메일내용을 확인하고 보니 우수제안으로 올라와 있었다. 제안에 감사드립니다. 건설교통부 2005.02.17 ◦ 제안자가 요구한 정비미비 사유는 접수처를 알 수 없어 답변 불가함. ◦ 현재 도로표지는(약 13만개) 전국의 250여개 도로관리청별로 각각 설치·관리하고 있어, 일관성 있고 종합적인 관리를 위하여 '도로표지 종합 관리 센터'를 설치(`03.6)·운영중임. - 도로표지대민관리시스템(www.e-roadsign.com)을 운영하여 국민들이 잘못된 도로표지 신고시 해당 도로관리청에 통보하여 개선토록 조치하고 있음. 본 리포터가 1월에 제안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교명 변경된 교통표지판 정정 "각급 학교 위치는 어떤 지역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의 지리 정보 확인에 중요한 키워드가 됩니다. 학교안내판은 크게 2가지입니다. 학교 자체에서 길 입구 지면에 세워둔 학교안내 표지판이 그중 하나이고, 교통당국에서 번잡한 도회지 가로등 주위에 표시해 놓은 OOO학교 네거리, OO초등 삼거리 등이 나머지 하나인데 문제는 후자의 표지판으로 해당 학교에서 마음대로 변경할 수 없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몇 년전부터 전국의 많은 학교가 남녀공학으로 바뀌면서 교명도 따라 바뀌었습니다. 잘못된 교통표지판을 발견하면 어떤 기관에 문서 또는 구두로, 아니면 직접 방문 또는 전화나 팩스로 가능한지, 어떤 절차로 어떻게 신고해야 고칠 수 있는지 홍보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학교명칭 변경 때문에 전국적으로 이러한 예가 더 있다면 일정기간 교육청이 신고 안내를 하고 시도별로 일괄적 접수와 신속하고 정확한 정정이 가능하도록 제도의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잘못 표기된채 1년동안 고쳐지지 않던 교통표지판 때문에 학교를 처음 찾아오는 많은 분들이 학교를 코앞에 두고 엉뚱하게 찾아헤매던 수고 이후로는 다시 없을 것이다.
학교에서 열리는 많은 행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가 졸업식이다. 예전에 비해 많이 축소되고 간소화되었지만 ‘졸업’이라는 말 자체에 왠지 무게가 느껴져 졸업식장에서는 숙연해진다. 졸업식의 방법이 다양해졌지만 아직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교장선생님의 식사나 내빈들의 축사가 프로그램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식사나 축사를 맡은 분들은 교정을 나서는 졸업생들에게 감동을 주거나 가슴 속에 간직할 말을 찾느라 고심을 한다. 졸업식을 회고하는 라디오 방송을 들으니 '손 끝, 입 끝, 거시기 끝'을 조심하라는 축사를 한 교장선생님이 있었단다. 물론 남자고등학교의 졸업식이었다지만 엄숙한 졸업식장에서 ‘거시기’라는 말은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 당시 졸업생들은 30여 년이 지났어도 웃음바다였던 졸업식장을 생각하며 교장선생님의 이야기를 되새길 테니 분명 남보다 몇 걸음 앞서갔던 분이다. 오늘 내가 그런 자리에 있었다. 1906년에 개교해 백주년을 1년여 앞두고 있는 내 근무처 회인초등학교도 오늘 졸업식을 했다. 농촌인구 감소로 졸업생이 13명뿐인 조촐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충북도의회 정상혁 의원님이 축사를 했는데 ‘정직한 사람이 되자, 은혜를 아는 사람이 되자’라는 누구나 다 아는 평범한 얘기였다.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식장에 있던 몇몇 어린이와 어른들의 눈망울에 이슬이 맺혔다. 의원님의 고향은 지금도 오지마을인 쌍암리이니 예전에는 오죽했을까? 시내에 있는 중학교로 입학을 했지만 도시락을 싸갈 형편이 못돼 점심시간이면 슬며시 밖으로 나와 펌프 물로 배를 채웠단다. 그때 학교에서 자취방으로 가는 길가에 복숭아 과수원이 있었는데 과수원을 지날 때마다 허기진 배가 복숭아를 따먹으라고 유혹을 했단다. 하지만 자식을 위해 지게질을 하고 계실 부모님을 생각하면 복숭아를 따먹을 수 없었다는 부분에서는 부모님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며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그 당시 부모님을 속여 돈을 타내던 친구들은 지금 모두 저 세상 사람이 되었다며 결국 정직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진리를 알려줬다. 의원님은 화분에 꽃씨를 심고 열심히 거름과 물을 주면 주인을 위해 꽃을 피우고 향기를 내뿜듯 부모님이나 선생님, 세상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가르쳐줬다.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에서 우리는 감화를 받는다. 훌륭한 사람들이 즐겨 말했던 명언이나 고사성어만 좋은 말이 아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평범한 말이더라도 전달방법이 바르면 졸업식장의 식사나 축사로 빛날 수 있다. ‘거시기’라는 말을 졸업식장에서 사용한 교장선생님의 용기 있는 행동이나 불우했지만 떳떳했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며 농촌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던 의원님의 몸에 밴 신념이 많은 사람들에게 졸업식장을 장식한 꽃보다 인간이 더 아름답다는 걸 깨우치게 했을 것이다.
16일 청주교대 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2004학년도 학위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교육학사 · 석사 남자 137명, 여자 389명 총 526명이 학위수여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본교 졸업생뿐만 아니라 임용우 총장과 서병익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들과 많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국민의례와 간단한 학사보고 후 졸업생들의 학위증서 및 교원자격증 수여가 있었다. 상장 수여에서는 실과교육과 우소정 학생이 총장상을, 국어교육과 박명선 학생이 총동문회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총장 식사에서 임용우 총장은 입학하면서 지금까지 교대의 전 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해준 졸업생과 이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학부모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제는 진정한 교사로서 앞으로 사회에 나가 초등교육의 이상향이 되어 주기를 부탁했다. 또한 임용우 총장은 졸업생 한명 한명이 바로 우리 초등교육의 미래이며, 현재고 나아가 후배들의 이상이라고 언급했다. 총장의 식사 이후 내빈 축사와 교가 제창으로 2004학년도 학위 수여식이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이들이 교육 현장에서 보여줄 열정과 패기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광주시교육청 등은 지난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시험 부정행위가 발생하기 전에 인터넷 홈페이지로 40여건의 관련 제보를 접수받았으나 조사를 태만히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에는 이 같은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관계부처 대책회의'가 건의됐으나 실제 관련기관의 비협조로 2차례나 무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18일 지난달 6-20일 실시했던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시험관리를 잘못한 책임을 물어 교육부 과장.사무관 등 2명, 광주교육청 장학사.국장.과장 3명 등 5명에 대해 소속기관에 징계를 요구하는 동시에 두 기관에 대해 기관주의를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와 별도로 수능시험 감독을 위해 전남 광주에 `중앙감독관'으로 파견됐으나, 시험 당일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교육부 서기관 Y씨에 대해서는 해임을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해 8월16일 `인터넷 신문고'에 휴대전화 수능부정의 가능성을 예고하는 민원이 올라오자 이를 교육부에 넘겼고, 이어 교육부는 산하 출연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방지대책을 수립토록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후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로 비슷한 내용의 고발성 실명 제보를 9건 추가로 접수받았으나 이들 민원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화조차 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감사원이 민원인을 면담한 결과, 이들은 부정행위 사전모의에 가담한 학생들을 알고 있었으며 `교육부가 조사에 나섰다면 응할 의사가 있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교육부에 건의하는 동시에 평가원의 주관으로 10월 20일과 26일 두 차례 정보통신부, 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회의를 주관하려 했으나 번번이 무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교육청의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15건의 부정행위 관련 제보를 받았으나 `허위사실 유포'로 결론짓고 제보 내용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은 이날 감사결과 발표와 함께 ▲수능시험 문제유형의 다양화 ▲타 학군 교사의 시험장 교차 감독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필적감정조사 ▲부정행위자에 대한 응시자격 3년 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능시험관리 개선책을 교육부에 통보했다.
한나라당 진수희(陳壽姬) 의원은 18일 전국 유치원 중 장애유아를 교육할 수 있는 특수시설을 갖춘 곳이 전체의 1%에 불과, 장애유아에 대한 교육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8천246곳의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 중 장애유아를 교육할 수 있는 특수시설을 갖춘 곳은 약 1%(87곳)에 불과하다"며 "유아교육법 등 관련법에 따라 올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각각 18억원, 총 36억원의 무상교육비가 지원되더라도 장애유아 교육이 사실상 불가능한 형편"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을 기준으로 초등학교의 특수학급 설치비율은 50%이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23%와 8% 수준이다. 진 의원은 "유아교육법이 발효되면서 유치원도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 과정이 된 만큼, 정부는 전국의 장애유아 현황을 면밀히 파악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세부권역별로 유치원을 지정해 특수학급을 편성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18일 오전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한다. 감사원은 17일 오후 전윤철(田允喆) 감사원장 주재로 감사위원회의를 열어 특감 결과 및 관련 공무원에 대한 문책을 의결했다. 교육인적자원부, 광주.서울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경찰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던 감사원은 이중 일부 기관의 과장급 이하 실무자 5명 안팎에 대해 징계 등 문책을 요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교육부 실무자들이 휴대전화 부정행위 가능성을 제보받고 지난해 9월1일 정보통신부에 기지국 폐쇄 여부를 문의했으나 "법적 근거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고, 이후 관계기관 실무자 대책회의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가 10월 19일 `수능 부정행위 방지대책 종합대책'을 만들어 시.도 교육청에 내려보낸데 이어 시험 직전에는 인터넷에 떠도는 수능 부정행위 광고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던 사실도 확인했다. 그러나 감사원은 당시 교육부가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소집하는 등 부처간 긴밀한 협조 하에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을 거론, 관련자를 문책키로 했다. 감사원은 안병영(安秉永) 교육부총리가 물러난 뒤인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수능 부정행위 제보에 대한 관계기관의 대응실태를 중심으로 시험관리 전반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지난해 발생한 수능시험 부정행위와 관련해 감사원이 시험관리 책임을 물어 교육인적자원부 담당과장과 사무관 등 실무자에 대한 징계를 교육부에 요구하기로 결정하자 교육부 직원들이 크게 반발해 파문이 예상된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 가능성 및 광주지역에서의 부정행위를 예고하는 제보 등에 대해 수능 출제.관리 업무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감독·시행업무는 시·도교육청에 위임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상급기관으로서 취할 조치를 다했는데 도 처벌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게 교육부 직원들의 시각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7일 감사원 결정에 대해 "지난해 3월 수능시험 시행계획 발표 때 무선기기를 소지하거나 이용하는 것을 부정행위로 명시하는 등 부정행위 방지대책을 포함시켰고 6월 및 9월 모의고사 때도 수험생 유의사항을 통해 이를 몇번씩 강조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7월 수능시험 공고 및 시·도교육청 담당자 회의, 8월 시험지구 관계자 회의, 9월 수능 원서접수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의를 환기시키고 수능시험 출·제관리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하여금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9월에는 정보통신부에 휴대폰 기지국 잠정 폐쇄 가능 여부 등을 질의했지만 `불가하다'는 회신만 받았으며 정통부, 경찰청 등에 부정행위 방지대책 협의를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참석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교육부 관계자가 덧붙였다. 한 사무관은 "규제완화나 업무의 지방 이양 차원에서 입시업무를 시.도교육청과 대학에 넘기라고 요구하면서 문제만 터지면 교육부로 화살을 돌리는 것이 관행"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법적 책임이 없었던 안병영 전 부총리가 `수능 부정은 교육의 실패'라며 문책성 경질을 겸허히 받아들였는데 실무자까지 징계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사무관급 이상 직원들이 서명 등 집단행동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며 교육부내 심상찮은 분위기를 전했다.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의원모임' 소속인 열린우리당 강창일(姜昌一), 한나라당 고진화(高鎭和), 민주노동당 최순영(崔順永) 의원 등 여야 의원 79명은 18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들 의원은 결의안에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은 한일양국간 선린우호관계와 새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크게 훼손할 뿐 아니라 일본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또 "일본 문부상이 지난 1982년 역사교과서 검정 기준으로 발표한 `국제이해와 국제협조의 견지에서 필요한 배려' 원칙에 충실하게 역사교과서를 검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결의안은 "정부는 외교통상부,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국정홍보처 등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상설 고위대책기구를 구성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범정부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의원모임은 오는 3.1절을 기점으로 일본의 역사왜곡사례 전시회, 아시아의 태평양전쟁피해국가로부터 받은 연대사 발표, 한일 국회의원 및 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발표 등을 추진키로 했다.
"희망 대학의 전형요강을 정확히 파악하고 수시모집에 관심을 쏟으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관리를 잘 해 두십시오." 2006학년도 입시 요강은 이전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어 2005학년도 입시를 참고해 준비하면 된다. 그러나 각 대학마다 전형요강이 다르기 때문에 진로를 미리 정해 맞춤식 전략을 세워야 하며 수시모집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매년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관리를 잘 해두는 것이 좋다. 또 수시모집에서는 면접.구술고사나 논술고사도 중요한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실장은 "입시 요강이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대학 입시의 기본 전략은 평소에 학교 공부를 착실하게 해 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로 선택 미리미리 = 대학마다 입시요강이 천차만별인 만큼 학력 수준과 학생부 성적, 향후 진로 등을 감안해 지원 대학과 학과를 3∼5개씩 선정해 대비해야 한다. 특히 수시의 경우는 대학마다 전형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희망 대학과 학과를 미리 선택해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이나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정시모집에서도 수능 반영영역이나 가중치 적용 여부, 학생부 반영방법, 논술이나 면접 구술고사 반영 여부에 따라 공부할 과목이 달라진다. 따라서 희망 대학의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과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맞춤식 입시 전략이 중요하다. ▲수시모집 적극 대비 = 2006학년도에는 수시모집 인원이 전년도 44%에서 48%로 늘어났고,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 가까이 수시모집에서 뽑는 대학도 많아졌다. 고려대는 46%, 서강대 52%, 연세대는 51%, 이화여대 58% 등이다. 재학생들은 정시모집에 대비하면서도 수시모집 때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미리 선택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학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학생부를 적게 반영하고 논술고사나 면접 구술고사를 많이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대비를 해야 한다. ▲선택과목 미리 준비 = 사회탐구나 과학탐구는 선택 과목을 본인이 선택해 최고 4개 과목까지 시험볼 수 있고, 배점은 원점수 기준으로 과목당 50점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과목에서 자신있는 과목을 미리 선택해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과목 공부를 소홀히 하면 불리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서울대나 연세대 등 선택과목을 많이 반영하는 대학은 선택과목 배점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평소에 자신있는 과목을 골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심층면접.논술 준비 철저 = 심층면접은 수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인문계에서는 영어 독해, 자연계에서는 수학.과학 과목에 대해 많이 물어보는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한다. 수시.정시 모두 일부 대학에서 시행하는 논술은 반영비율이 낮지만 대학에 따라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신문이나 잡지를 읽으며 쟁점을 스크랩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적어두는 것은 물론 희망 대학의 논술 요강에 맞춰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또 심층면접과 논술은 평소에 준비해야 하는 만큼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의 기출문제를 먼저 확인한 후 대비하는 것이 좋다. ▲수능준비 만전 = 정시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수능 성적은 수시 2학기 모집에서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 대학에 따라 수능 반영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희망 대학의 요강에 맞춰 공부해야 한다. 언어, 수리, 외국어를 기본으로 공부하면서 인문계 지원 수험생은 사회탐구, 자연계 지원 수험생들은 과학탐구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2006학년도 대학 입시요강은 2005학년도와 비교할 때 수능시험 일자와 수시모집 시기가 약간 늦춰진 것을 빼고는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 그러나 4년제 대학 중 전형요강이 같은 곳은 거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복잡해 수험생들은 수험 공부 외에 희망 대학의 전형 요강을 정확하게 파악해 진학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2006학년도 수능시험은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1.18∼19일) 일정을 감안해 당초 예고했던 11월 17일에서 6일 늦은 11월 23일로 늦춰진 만큼 입시 일정을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 중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수시 1학기 모집 일정이 2005학년도보다 40일 가량 늦춰진 7월 13일부터 실시되며, 수능시험일 변경으로 수시 2학기 모집 합격자 발표 일정부터 정시.추가모집 일부 전형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다. 교육인적자원부도 수능시험 날짜가 바뀜에 따라 수능성적 통지일과 수시2학기 및 정시모집 등 2006학년도 대입전형 일정 재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과 협의 중이다. 복수지원은 수시모집의 경우 전형기간이 같아도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정시모집에서는 모집기간군이 다른 대학이나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군이 다를 때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시 1학기나 수시 2학기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모집(수시2, 정시, 추가)에 지원이 금지된다. 정시모집 때도 모집기간군이 같은 대학이나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모집단위에는 복수지원할 수 없다. 특히 산업대학교는 2005학년도까지 모집시기의 제한을 받지 않았으나, 2006학년도부터는 수시모집 합격자의 정시 지원이 불가능해진다. 정시모집에 합격한 뒤 추가모집 기간 이전에 등록을 포기한 학생들을 추가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미 등록한 학생들은 추가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금지된다. 따라서 복수지원하거나 입학 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이중 등록한 학생들은 합격 무효 처분을 받게 된다.
주요 대학들의 2006학년도 대학 입시전형은 대체로 지난해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제7차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수능시험에서 언어.수리.외국어 등 3개 영역에 사회탐구/과학탐구 1개 영역을 반영하되 일부 학교 자연계의 경우 언어를 제외한 3개 영역만 반영하는 식이다. 대학에 따라선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신설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인 지방 학생들에게 문호를 넓힌 곳도 있고 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전형을 마련해 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주기로 한 곳도 있다. ◆ 건국대= 정시 수능에서 자연계의 경우 교차지원이 허용되지 않으며 언어, 외국어, 수리 (가)에 과탐 3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에 사탐/과탐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학생부 성적은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교과성적을 각각 90%, 80%씩 반영한다. ◆ 경희대= 수시 1,2학기와 정시를 포함해 서울캠퍼스는 2천969명, 수원은 2천997명을 모집한다. 서울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영어, 수리에 사탐/과탐 중 하나를 선택해 반영한다. 수시2학기에 `조기졸업예정자전형'을 새로 신설하기로 했으며 인문계열에 정시 나군도 새로 만들어 30명을 선발한다. ◆ 고려대= 지역인재 특별전형(수시1)을 신설, 시.군(읍.면 포함) 지역 소재 고교 출신자 중 10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70%에 논술고사 30%만으로 뽑으며 지역별 할당 인원은 학교가 별도로 결정한다. 글로벌인재 특별전형(수시2)도 신설돼 토플(30%), 서류(20%), 영어 에세이(30%), 영어 인터뷰(20%)로 112명을 선발하는데 기존 국제화 전형 합격자와 달리 모든 학부에서 수강할 수 있다. 정시모집 수능의 경우 인문계는 언어, 수리(나), 외국어, 사탐을,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을 반영한다. 다만 수학.과학 우수자 선발을 위해 신설된 자연계 우선선발 정원 143명은 수리(가)(50%)와 과탐(50%) 성적만으로 뽑는다. ◆ 동국대 = 제2 외국어/한문을 포함한 수능 5개 전영역에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공대도 수리(가).(나) 중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정시 나군 인문계열에선 수능 비율을 2% 줄이되 학업적성 논술 반영 비율을 2% 늘렸다. 수시에선 면접을 없애고 논술을 새로 추가했다. ◆ 서강대= 인문.사회.법학계는 언어와 외국어 27.5%, 수리 25%, 사탐 20% 등으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정해 계열에 따라 영역별 가중치를 뒀다. 인문.사회계는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를 자연계는 수능 50%,학생부 50%를 반영해 뽑는다. 수시2-2 모집은 학생부 50%, 논술 50%를 반영하며 인문사회계는 2개 영역 2등급 이내 자연계는 수리, 과탐, 외국어 중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 서울대= 인문.사회계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제2외국어/한문을 모두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수리 (가).외국어.과탐/직탐을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언어.외국어.사탐/과탐을 반영하며 이 가운데 미대 디자인학부와 음대 작곡과,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수리영역이 추가된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로 반영하지만 탐구영역과 제2 외국어영역에 대해선 백분위를 활용해 대학 측이 자체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전형방식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았다. ◆ 성신여대= 수시모집 정원이 지난해보다 100여명 늘어나 547명을 뽑는다. 정시 수능에서 인문계는 언어, 외국어를 각 40%, 사탐 2과목에서 20%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수리, 외국어에 언어, 사탐/과탐 중 한과목을 선택해 반영한다. 수시2학기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90%, 심층면접 10%를 반영한다. ◆ 숙명여대 = 정시 수능에서 인문계는 수리, 자연계는 언어를 각각 제외한 3개 영역을 반영하던 것을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가군에선 인문.자연계의 경우만 논술고사 성적을 3% 반영하고 나군.다군에선 수능 100%로 뽑는다. 수시에서도 학생부와 심층면접, 일반면접만으로 선발한 전년도와 달리 심층면접을 폐지하고 논술을 부과해 선발키로 했다. 신설되는 영어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면접으로만 선발한다. ◆ 연세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전형을 수시2에 신설, 120명을 선발해 4년간 전액 장학금과 도서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능의 경우 인문계는 제2외국어를 포함, 5개 영역을 모두 봐야하며 나머지는 제2외국어를 뺀 나머지 4개 영역만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인문.사회 계열은 4개 과목을 선택해 볼 수 있으며 이학.공학.의학 계열 등은 과학Ⅰ.Ⅱ과 자유선택 2과목을 본 뒤 3과목만 점수를 반영한다. 수시는 1단계 학생부+서류평가로 면접구술 대상자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70%, 서류.논술 15%씩을 반영하며 인문계는 수능 3과목 이상 2등급 이내에 들고 자연계는 수리가와 과탐이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 이화여대= 수시1학기 일반우수자 전형과 수시2학기 고교성적 우수자 전형에 논술이 도입되며 `미래과학자와 외국어 우수자 전형' 선발 인원이 늘어난다. 정시에서 수능은 인문.사범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에 탐구영역 3과목을 반영하며 자연.공학계열은 언어.외국어중 택1, 수리`가', 과탐 2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는 학생부와 수능을 각각 48%, 논술을 4% 반영하며 자연계는 논술 없이 선발한다. 수시2학기 성적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40% 논술 50% 구술면접 10%를 반영하며 수능 영역별 성적 우수자를 뽑는 고교 수학능력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수능 각 45%, 서류 10%를 반영한다. ◆ 중앙대= 정경계와 경영대를 제외한 인문.예체능계는 언어.외국어.사탐을, 자연계는 수리 (가).외국어.과탐을 반영한다. 정경계.경영대는 언어.외국어.사탐에 수리 (나)가 추가된다. 정시에선 수능 70%와 학생부 27% 외에 논술 성적을 3% 반영할 방침이다. ◆ 포항공대 = 지난해에 없었던 수학/과학 특기자 특별전형을 도입해 20명을 수시 1학기에 선발한다. 수시 2학기는 2단계 선발방식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경시대회 입상경력, 리더십 증명서류 등 제출 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2배수 가량을 선발한 이후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수능만으로 선발하며, 선발조건으로 수리 또는 과학탐구 영역 1등급으로 제한했다. 수능은 표준점수와 자체점수를 활용해 언어, 수리 (가), 외국어, 탐구영역을 반영하며 과학탐구는 4개 과목을 자유선택하되, 최소 1개 과목은 탐구Ⅱ를 치러야 한다. ◆ 한국외대= 정시 서울 나군 인문사회 계열의 경우 수능에서 언어 29.9%, 수리 22.4%, 외국어 32.8%, 사탐/과탐 14.9%을 각각 반영해 사실상 계열별 가중치를 뒀다. 나군 국제학부는 언어 28.6%, 수리 18.6%, 외국어 38.6%, 사탐/과탐 14.2%를 반영하며 다군은 언어.수리.외국어 각 28.6%, 사탐/과탐 14.2%를 반영한다. 수능과 학생부 등 반영 비율은 정시 나군의 경우 수능 67%에 학생부 30%, 논술 3%이며 다군은 수능 70%에 학생부 30%로만 뽑는다. 수시 모집의 `외대 프런티어 전형'에선 적성 논술을 실시하며, 수능 제2외국어 선택과목과 동일한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 제2외국어 점수의 3% 가산점을 부여한다. ◆ 한양대=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성적과 전공적성검사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하여 2.5배수를 우선 선발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논술성적을 인문계뿐 아니라 자연계에도 5% 반영한다. 수능의 경우 인문계는 언어.외국어.수리(가/나)를 필수로 하고 사탐에서 3과목을, 자연계는 외국어.수리(가) 필수에 과탐에서 3과목을 반영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2006학년도 입시요강 을 발표했다. 이번 입시안에 나온 표준점수, 백분위 등의 용어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표준점수 = 응시영역.과목별 응시자 집단에서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인 성취수준을 나타내는 점수다.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에서 계열별 전체 응시생의 평균 원점수를 뺀 값을 해당과목의 표준편차로 나누는 과정을 통해 산출하는데, 토플(TOEFL)이나 토익(TOEIC)과 같은 국제공인 영어시험 점수가 바로 표준점수다. 다양한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집단 내에서의 상대적 성취수준을 알려주는 표준점수를 산출하게 된다. ▲백분위 = 전체 수험생의 성적을 순서대로 배열했을 때 개인성적의 상대적 위치를 백분율로 나타낸 서열이다. 학교장 추천전형 지원자격을 `변환표준점수의 계열별 석차 상위 10% 이내'로 정해 놓은 대학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표준점수 백분위가 `90' 이상이 돼야 한다. ▲9등급 = 수험생 성적표에는 총점이 아니라 영역별, 과목별 등급이 표시된다.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4%는 1등급, 다음 7%(누적 11%) 2등급, 12%(누적 23%) 3등급, 17%(누적 40%) 4등급, 20%(누적 60%) 5등급, 17%(누적 77%) 6등급, 12%(누적 89%) 7등급, 7%(누적 96%) 8등급, 4%(누적 100%) 9등급이다. ▲`3+1', `2+1' = 대학별 수능 반영계획을 보면 언어나 외국어 수리영역 중 2∼3개 영역과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중 1개 영역을 선택하게 된다.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에 탐구영역(사회.과학.직업 중 택일)을 더한 `3+1'방식을 택하고 있지만 계열에 따라 언어.외국어에 사회탐구나 수리.외국어에 과학탐구 영역을 반영하는 `2+1'을 적용하기도 한다.
2006학년도 대입전형은 지난해처럼 제7차 교육 과정이 적용돼 수험생이 수능시험 영역 및 선택을 골라 치르는 완전 선택형이고 각 대학도 그 성적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대학.모집단위별로 천차만별인 전형요강을 숙지하고 원하는 대학과 전공에 맞춰 대비하거나 내신 및 수능성적이 좋은 과목, 대학별 수능성적 활용방법 등을 세밀하게 따져 `맞춤형'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수시모집 인원도 2명 중 1명 꼴로 늘고 정시모집에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이 더욱 확대돼 수시·정시를 합쳐 대학별 4~5회 모집이 일반화됐다. 수능은 대부분 대학이 `3+1'(언·수·외+탐)이나 `2+1'(언·외+사탐 또는 수·외+과탐)을 채택하고 과목 선택에 따른 표준점수 유·불리를 해소하기 위해 탐구영역 등은 백분위 반영 대학이 늘었기 때문에 자신있는 과목에 매진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학생부 성적을 위주로 하는 수시모집이 확대되고 정시모집 학생부 실질반영률도 10.2%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석차를 반영하는 곳이 늘어난 만큼 내신성적도 잘 관리해야 한다. ◆ `수시모집' 인원·대학 모두 늘어 = 수시.정시를 합쳐 2006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201개대 38만9천584명으로 지난해(200개대 39만6천209명)보다 6천625명 줄었다. 경북외대, 신경대가 신설됐고 한국정보통신대는 학부 학생 모집을 재검토중이어서 자료를 내지 않았다. 수시1학기는 112개대, 2만6천849명으로 전년 대비 10개대, 4천634명이 증가했고 수시2학기는 183개대, 16만1천364명으로 전년 대비 2개대, 8천70명이 늘었다. 수시1·2학기를 합치면 18만8천213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48.3%를 차지한다. 2003학년도 31%, 2004학년도 38.8%, 2005학년도 44.3%에 비해 더욱 늘어난 수치다. 고교 2학년까지의 학생부 성적을 위주로 선발하는 수시1학기는 7월13~22일 원서를 접수한 뒤 8월31일까지 전형을 실시하고 9월5~6일 일제히 합격자 등록을 받는다. 지난해까지 6월초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갔으나 고교 수업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지 않도록 방학 직전인 7월 중순으로 원서접수 기간을 늦췄다. 수시1학기에는 학교장·교사 추천자나 교과성적 우수자, 특성화고나 실업고 출신자 등을 대상으로 한 대학별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이 주로 이뤄진다. 인문계를 기준으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의 경우 100%가 군산대 순천향대 등 29개대, 80% 이상 동국대(경주) 등 9개대, 60% 이상 연세대 등 8개대, 40% 이상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7개대, 40% 미만 고려대(서울) 등 4개대이다. 면접은 20개대가 20% 이상, 5개대가 10~20% 반영하고 논술은 9개대가 실시해 20% 이상 반영한다. 수시2학기는 9월10일부터 원서접수 및 전형에 들어가지만 당초 11월17일로 예고됐던 수능시험 날짜가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겹쳐 11월23일로 늦춰지면서 합격자 발표 및 등록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 일반전형과 다양한 특별전형이 실시되고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면접·구술고사, 논술고사, 학업적성평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을 활용한다. 학생부 반영률은 100%가 서울대 등 46곳, 80% 이상이 성신여대 등 23곳, 60% 이상이 성균관대 연세대 등 20곳, 40% 이상이 숙명여대 등 11곳, 그 미만이 5곳이다. 면접 반영률은 20% 이상이 경북대 경상대 충남대 등 42개교, 10~20%가 전북대 연세대 등 10개교이며 논술은 9개교가 치러 20% 이상 반영하고 수능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도 상당수이다. ◆ 정시모집 인원 줄고 분할모집 대학 늘고 = 전체 모집인원의 51.7%인 20만1천371명이 정시모집 인원으로, 전년 대비 1만9천329명이나 줄었고 비중도 2004학년도 61.2%, 2005학년도 55.7% 등에서 더욱 감소하는 추세다. 물론 수시모집에서 채우지 못한 정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되기 때문에 실제 모집인원은 더 많다.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12월말부터 원서접수가 이뤄지고 곧바로 `가'.`나'.`다'군별 전형이 시작돼 2월초 마무리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인 상태다. 신입생 선발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1개 대학이 시기별로 나눠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경우가 늘어 `가'군이 지난해 111개대에서 올해 118개대, `나'군이 120개대에서 130개대, `다'군이 109개대에서 122개대로 확대됐다. 인문계 기준 정시모집 학생부 반영률은 100%가 상명대(서울) 등 2곳, 50% 이상이 고려대(서울) 서강대 등 37곳, 40% 이상이 건국대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홍익대 등 107곳, 30% 이상이 한국외대 등 37곳, 그 미만이 중앙대 등 18곳이다. 수능은 아주대 등 2곳이 100%, 동덕여대 등 8곳이 80% 이상, 단국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17곳이 60% 이상, 고려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46개대는 50% 이상 반영하고 면접.구술고사는 43개대가, 논술고사는 20개대가 치른다. ◆ 전형방법은 `각양각색' = 학생부만 보는 대학이 수시1학기 29개대, 수시2학기 46개대, 정시모집 2개대 등 77개대로 지난해(65개대)보다 12곳 늘어난 반면 정시모집에서 수능만 반영하는 대학은 2개대로 지난해(34개대)보다 32곳이나 줄었다. 또 전체 대학의 평균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10.2%로 지난해(10.7%)보다는 약간 떨어졌지만 내신 위주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 전체적으로 중요성이 커졌다는 게 대교협의 설명이다. 인문계 정시모집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학생부 교과성적 평어(수·우·미·양·가)를 보는 곳이 86개대로 지난해(106개대)보다 줄었고 과목이나 계열별 석차를 쓰는 곳이 104개대, 평어와 석차를 혼용하는 곳이 11개대로 지난해(92개대)보다 늘었다. 일선 고교의 내신 부풀리기로 국립대를 중심으로 많은 대학이 보다 객관적인 석차를 활용하는 쪽으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홍익대 등 주요 사립대는 올해부터 내신 부풀리기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계속 평어를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 등 29개 국립대와 단국대(서울) 성신여대 한양대 등은 석차를, 건국대(서울) 숭실대 등은 평어와 석차를 섞어 반영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대학별, 계열별, 모집단위별, 영역별로 더욱 복잡해졌다.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없애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인문계 언어영역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등 83곳이 표준점수, 단국대 숙명여대 홍익대 등 101개대가 백분위, 경희대 등 5개대는 표준점수를 자체 변환한 점수, 또 이화여대 등 3개대는 백분위를 변환한 점수를 각각 반영한다. 외국어영역(영어) 반영방법도 비슷하다. `2+1'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아 인문계는 수리영역은 110개대가 반영하는데 표준점수를 보는 곳이 40곳, 백분위를 쓰는 곳이 61곳, 등급을 활용하거나 표준점수·백분위를 변환해 반영하는 곳이 9곳이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만 지정하거나 사회/과학탐구 또는 사회/직업 또는 사회/과학/직업탐구에서 고르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며 활용하는 성적은 표준점수 46곳, 백분위 82곳, 등급 2곳, 표준점수 변환 3곳, 백분위 변환 2곳이다.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리`가'형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서울) 등 98개대이고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은 경희대 성신여대 한양대 등 57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