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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한지 얼마 안 돼 내 얼굴을 그리라고 했더니 다들 열심히 그렸습니다. 좀 이상한 것이 있어서 다시 그리라고 했더니 같은 색상과 모양이 나왔습니다. '정상이 아니다'라고 생각되는 두 작품중의 하나는 부모가 다 계신 학생이지만 바쁘게 살다 보니 제대로 보살핌을 못 받는 학생이고, 한 작품은 아예 부모가 안계신 학생입니다. 필자의 행동반경이 좁은 관계로 학교나 학급에서 일어나는 일이 기사의 소재가 되는 만큼 내 보이기 싫은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현실을 쓰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1년동안 어미새가 되어 이들의 아픔을 감싸 안고 따뜻하게 기르렵니다.
'학교급식소 조리장에서 쥐똥이…' 집단식중독사고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학교급식의 위생상태가 아직도 크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학기를 맞아 국무조정실,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및 명예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지난 2일부터 19일 사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학교위탁급식소와 식자재공급업소에 대해 민ㆍ관 합동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업소 등 122개 위반업소를 무더기로 적발, 관할기관에 고발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토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학교위탁급식업소 769개소, 식자재공급업소 283개소, 도시락제조업소 91개소 등 모두 1천143개소 가운데 122개소가 적발돼 11%의 부적합률을 보여 지난해 1분기 점검시 부적합률 17%보다 6% 정도 감소됐으나 일부 업소에서는 여전히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포천시 P고교 급식소는 조리장에서 쥐똥이 발견되는 등 쥐가 서식한 흔적이 남아 있고 후드, 환풍기 등의 청소상태도 불량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북 포항시 O중고교 급식소는 조리장내 후드시설이 불량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고 벽면에 곰팡이가 서식하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복 전주시 D고교는 유통기한이 지난 목이버섯을 보관하다가 적발됐으며 경기도 안산시 W고교의 위탁급식업소인 K식품은 감자껍질을 깎는 기구를 사용한 뒤 씻지 않아 뚜껑안에 곰팡이가 발견됐다. 부산 남구 B공고는 유통기한이 1개월 이상 지난 미니돈가스 등 2종을 보관하다, 경북 경주시 S고교는 유통기한이 2개월여 지난 돈가스를 보관하다 적발됐다. 식자재 공급업소인 울산 남구 S농산은 유통기한이 11개월이나 지난 스모그 비엔나, 신미트볼, 후루츠칵테일 등을, 충북 제천시 J유통은 유통기한이 2개월여 지난 피자치즈 등 4종을 보관해오다 단속됐다. 도시락제조업소인 대전시 서구 K도시락은 김밥제조시 사용할 수 없는 사카린나트륨을 첨가해 제조ㆍ판매하다, 충북 청주시 B도시락 등 9개소는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각각 품목제조정지 처분을 받았다. 식약청은 단속과정에서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원재료 및 조리에 공급되는 음식물 799건을 수거, 식중독균 등에 대하여 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식중독사고 165건 1만388명 가운데 56건(34%), 6673명(64%)이 학교급식으로 인해 발생했다. 식약청은 관계자는 "아직도 일부 급식시설 종사자 등의 위생의식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 업소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문제 예상업소를 집중관리대상업소로 분류해 문제점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종, 성별에 상관없이 미국의 대학졸업자의 연간 수입이 고교 졸업자의 거의 2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 인구센서스국이 28일 발표한 지난 2003년 학력별ㆍ인종ㆍ성별 소득분포에 따르면 고졸자 수입은 연간 2만8천달러로 대졸자 5만1천 달러의 55%에 불과해 학력에 따른 소득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의 경우 고졸자 3만3천 달러, 대졸자 6만3천 달러, 여성들은 고졸자 2만2천 달러, 대졸자 3만8천 달러로, 고졸자 남성은 대졸자의 52%, 고졸자 여성은 대졸자의 57%에 그쳤다. 지난 1979년의 경우 고졸자와 대졸자 수입은 각각 1만6백달러 대 1만6천 달러, 1994년 2만2천달러 대 3만7천2백 달러로 고졸자가 대졸자 수입의 각각 66%, 59%를 차지했었다. 한편 백인 대졸여성들의 경우 연간 3만7천800달러인데 반해 대학 교육을 받은 아시아계는 4만3천700달러로 거의 6천 달러나 더 많았고 흑인 여성들도 4만1천100달러로 백인 여성을 추월했다. 그러나 멕시코 등 히스패닉계 대졸 여성들은 3만7천600달러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면, 대졸 백인 남성들의 경우 6만6천 달러로 아시아계의 5만2천 달러, 히스패닉 4만9천 달러, 흑인 4만5천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28일 "앞으로 대학의 자율성은 훨씬 제고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적어도 본고사는 보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이날 오후 6시 서울대 기숙사에서 열린 `제1회 관악사 콜로키엄'에 초청된 자리에서 "한국에는 360여 개의 대학이 있는데 주어진 자유도 제대로 행사 못 하는 대학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장은 고교 등급제에 대해서는 "강남의 고교에 점수를 더 주는 것은 곤란하지만 민족사관고나 부산 영재고 등의 학생에 대해서는 우대해 주는 것이 옳지 않나 싶다"라면서 "(이런 문제들은) 대학의 자율에 맡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총장은 대학의 규모와 관련, "질적으로 뛰어난 2천500명을 배출하는게 평범한 4천명을 배출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며 엘리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총장은 이날 서울대 기숙사 `관악사'에서 기숙사생들과 사회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관악사 콜로키엄 행사에 첫 강사로 초청돼 `서울대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 자리에는 학생 100여 명이 몰려 강연을 들었다. 관악사는 이날 행사에 이어 다음달 25일 법대 조국 교수를 초청해 두 번째 행사를 열 계획이다.
경기침체에도 해외로 조기 유학을 떠난 서울지역 초.중.고교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9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2004학년도인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유학을 간 초.중.고교생수(이민 및 해외 파견 근무동행 포함)는 1만2천317명으로 2003학년도의 1만1천546명에 비해 6.68% 증가했다. 서울지역에서만 매일 평균 34명의 초.중.고생이 공부하기 위해 출국하고 있는 셈이다. 유학생 규모는 2003학년도에도 전년동기(1만1천341명)보다 1.81% 늘어났다. 조기 해외유학 초.중.고교생수는 2000년 11월 자비 해외유학 자율화 대상이 고교 졸업 이상에서 중학교 졸업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2004학년도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2004학년도 조기 유학생 현황을 각급 학교별로 보면 일반계 고교가 1천723명에서 2천91명으로 21.4%나 폭증했고 중학교도 3천810명으로 전년동기(3천313명)에 비해 15.0% 늘어났다. 반면 초등학교는 6천385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 감소했고 실업계 고교도 소폭 줄었다. 현행 국외유학 관리규정은 중졸이상 자비유학은 제한하지 않고 있지만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지역 교육장이나 국제교육진흥원장으로부터 유학자격 심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초.중.고교생 유학 급증은 공교육기능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불신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느낀 상당수 가정이 자녀를 외국으로 보내거나 아예 이민을 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가 장기 불황을 겪고 있지만 상당수 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해외이민이나 조기유학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학생들이 미국이나 중국 등지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큼한 봄날과 함께 시작된 일락 새내기들의 대학생활. 선, 후배와의 즐거운 만남인 대면식, 연합 모꼬지 등 여러 가지 과행사들과 동아리 모임 등으로 새내기들은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05학번들의 새로운 대학생활 시작과 발맞추어 대학생활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대학문제 사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북미간 핵문제에 대해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 대학 새내기 3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와 더불어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전대기련)에서 강남대, 한경대, 대구한의대, 경북대 등 전국 16개 학교 새내기 9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내기 의식조사’를 바탕으로 우리 대학 05학번 새내기들의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 분석해 보았다. #우리 대학에 진학한 이유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에' 49% 우리 대학 새내기들이 ‘대학’하면 떠오르는 것은 ‘자유로운 캠퍼스 생활(52%)’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대학생’하면 떠오르는 긍정적 이미지 또한 대다수가 ‘자유’라고 답해 ‘자유’에 대한 이상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새내기들이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입시공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에 ‘대학생’하면 떠오르는 부정적 이미지로 대부분이 ‘술’이라고 답해 주었고 방종, 방탕, 퇴폐 등 책임감 없는 자유로움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제점들을 지적해주었다. 자신이 대학에 진학하게 된 이유로는 우리대학 새내기들의 설문조사에서는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에(49%)’가 절반을 차지한데 반해 전국대학 설문조사에서는 ‘학문을 좀 더 심도있게 배우고 싶어 대학에 들어왔다(29.5%)’,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에(27.1%)’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 대학이 일반대에 비해 상대적 취업률이 높은 것을 감안할 때 현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청년실업에 대해 고려를 하여 우리 대학에 진학한 새내기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대학에 들어와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리 대학 새내기들은 ‘동아리 활동(30%)’을 꼽았다. 그러나 전국대학 설문조사에서는 ‘영어, 컴퓨터 등의 다양한 공부(24.3%)’를 가장 많이 답해주었다. 이는 대다수의 학생들의 진로가 결정되어 있는 우리 대학의 특성을 어느 정도 반영해 주는 결과로 보인다. #대학의 가장 큰 문제 ‘낮아지고 있는 취업률’ 38% 현재 정부가 내놓고 있는 대학구조개혁방안, 교육개방, 사립학교특별법 등 대학과 관련한 문제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새내기들이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대학문제들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는 취업률(38%)’, ‘수능비리, 교육 불평등과 학벌주의를 조장하는 대학 서열화(35%)’였다. 갖은 스트레스 받으며 열심히 공부해 대학입학시험을 치러서 대학에 진학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취직을 못하는 사회구조적인 모순에 대해 새내기들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교육개방에 대해 ‘대충 들어는 보았거나(33%) 잘모르겠다(31%)’가 대다수였으나 ‘투자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어 교육의 공공성 저하, 교육 예속화 심화 등이 우려되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주었다. 해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등록금문제의 근본적 해결에 관해서는 ‘등록금 책정의 거품을 없애고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해야 한다(58%)’는 의견이 ‘교육재정 6%를 확보해 정부 지원금을 확대해야 한다(20%)’는 의견보다 훨씬 많아 정부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 요구의 인식이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북미간 핵문제에 관해 ‘모른다’ 42% 최근 북한의 6자회담 중단 발표와 더불어 핵보유 발언은 북미간의 사안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나아가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다. 그러나 북미간 핵문제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새내기들은 ‘예(58%)’, ‘모른다(42%)’라고 답해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북미간 핵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답해 준 새내기들 중 대다수가 ‘미국이 대북적대시 정책을 철회하고 6자 회담을 재개해야 한다(83%)’고 답했다. 그리고 북미간 핵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미국과 북 모두를 설득해야 한다(49%)’라고 답했다. 또 많은 새내기들은 ‘북한’하면 ‘5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우리의 반쪽 민족(42%)’을 꼽아주었으나 일부 새내기들은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나라(14%)’라고 답해 북한에 대한 인식의 정도를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남과 북 우리 민족끼리의 대단결(56%)’을 꼽아 많은 새내기들이 남북공조에 의한 한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우리 대학과 전국 대학 설문조사의 비교 결과, 교육대학교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대학진학 전과 대학진학 후의 취업에 관한 고민의 정도가 다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대학문제라든지 사회적인 문제에 관해서는 큰 차이점이 없었다.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꿈꾸는 05학번 새내기들, 아직은 사회에 대한 심각한 문제의식보다는 대학생활에 대한 설렘과 앞으로 자신의 미래에 관한 고민이 더 많은 것 같다. 너무 급하게 달려 나가기보다 천천히 나에 대해 알아가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대학생활을 했으면 한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복수부교육감제를 운영하게 됐다. 교원단체에서 뿐만 아니라 도교육위원회에서도 부교육감에 전문직을 보임할 것을 건의하고 있다. 교육계가 부교육감에 전문직이 보임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먼저, 교육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 이유중 상당부분은 학교현장 실정과 괴리되고, 학교 위에 군림하는 전시적.지시일변도의 교육행정과 정책 추진으로 빚어진 것이다. 교육을 제대로 모르고 이루어지는 관료화된 교육행정을 바로잡기위해서 꼭 필요하다. 둘째, 전문직을 홀대하고 일반관료를 중용해온 그 동안의 잘못된 교육부 인사관행을 시정해야 한다. 셋째, 학교교육을 지원하고 조장하는 교육행정의 전문화를 위해 교육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원 출신 전문직이 주요 교육정책 결정 직위에 있어야만 교육이 살아날 것이기 때문이다. 넷째, 그 동안 16개 중 일반직 부교육감이 15곳을 독식, 사실상 교육인적자원부 일반직의 순환보직의 낙하산으로 활용되는 사정을 감안할 때 시정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다섯째, 부교육감은 교육감을 보좌해 사무를 처리하며 교육감 유고시 그 직을 대리하도록 되어 있다. 일선학교 및 교원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교육청 내 교장, 교감, 교사 출신 전문직을 통솔하는 위치에 있기때문에 더더욱 전문직이 맡아야 한다. 여섯째, 부교육감은 일반행정직과 전문직이 모두 임용될 수 있는 복수 보임 직위로, 종전까지 일반직과 전문직이 절반씩이었으나 현재 전국 시도교육청 중 부교육감이 교원출신 장학관인 곳이 1곳 뿐이다.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일곱째, 교육자치시대에 걸맞는 지방교육행정 업무의 연속성과 지역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교단지원행정이 이루어지려면 그 지역 실정에 밝은 그 지역 교원 출신 장학관이 자리에 앉아야 한다. 여덟째, 5.31 교육개혁의 정신이 일반직 관료중심의 교육행정을 교육전문직 중심의 교육행정으로의 전환이었으나 그 동안 계속 잘못되어왔다.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 아홉째, 경기도민,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위원회, 경기교총 등 교육에 관련된 사람들이 모두 원해 정식으로 건의하고 또 그들의 당연한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민주정치요, 대의 정치요, 제대로된 인사이기 때문에 전문직이 맡아야 한다. 신설되는 경기제2 부교육감은 반드시 교원출신 장학관을 임용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음을 교육부는 인식해야 한다.
지상파 DMB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EBS는 28일 오후 공식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심사과정과 심사위원 선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EBS는 "방송위원회가 사업계획서 제출시 1차 원본을 그대로 심사하지 않고 2주간의 보정기간을 부여할 때부터 게임의 룰은 상식적인 궤도를 벗어났다"며 심사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EBS는 방송위가 사업자들에게 구현가능성이 없는 종합편성 등을 수정할 기회를 줘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EBS DMB의 특징인 교육과 직업진로지도가 타 사업자의 임대채널을 통해 구현되도록 해 평가에서 형평성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또 심사위원에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2명 위촉된 것과 관련 "우연이라고 하겠지만 동일 대학ㆍ학과 교수가 2인이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 역시 불공정한 심사의 증거로 의심받기에 충분하다"며 방송위에 심사위원단 구성에 대한 정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EBS는 "결과적으로 산업ㆍ자본논리가 공익적이고 보편적인 시청자들의 요구보다 우선하게 되는 등 게임의 룰이 바뀌었다"며 "EBS는 관련 제휴사들과 함께 (심사과정이나 심사위원 선정 문제와 관련해) 필요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EBS는 이번을 계기로 더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엄중하고 냉정하게 이번 상황에 대처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음달 18일 치러지는 민선5대 경기도교육감 선거 선거인단인 학교운영위원이 2만2천124명으로 잠정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교육감선거인단인 도내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은 1842개교에 2만2124명으로 집계됐다"며 "이 가운데 학부모위원이 1만157명으로 가장 많고 교원위원이 8157명, 지역위원이 3810명을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학교운영위원 가운데 금치산 선고를 받은자와 금고이상의 형 집행이 끝나지 않은 자, 선거사범 등은 선거인단에서 제외된다. 지난 2002년 민선4대 도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학교운영위원 1만9천733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 89.5%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교육감선거는 다음달 1일 공고와 8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18일 실시되며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0일 결선투표를 벌인다.
지난 1월 대전 유동천에서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하고 구조됐으나 저체온증과 저산소증으로 의식을 잃고 선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갈마중학교 황대규군이 형 황민규군에 이어 27일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 당시 큰아들인 故 황민규군을 가슴에 묻은 황군 부모는 다시 둘째 아들마저 잃게 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보도를 통해 물에 빠진 초등생을 구하고 자신들을 희생한 이들 형제의 사연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장례비 및 치료비조차 마련하기 힘들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각계에서 성금 지원 및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故 황군 형제의 고귀한 희생은 우리 사회에 아직 의로움과 따뜻한 인정이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황군 형제는 지난 1월 21일 유동천에서 함께 놀던 강모(9)군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지자 그를 구하려고 함께 차가운 물에 뛰어 들었다가 변을 당했다.
사교육비 경감과 학력 신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사이버가정학습’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달부터 대부분의 교육청이 서비스를 시작했고 6월 울산시교육청이 완전 개통을 하면 전국적인 시행이 이뤄지게 된다. 사이버가정학습은 학습자 스스로 학교수업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터넷 기반의 학습서비스를 말한다. 학교 공부와는 별도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수강관리, 진도관리 등이 이뤄지며 학습 후 학력진단 서비스와 질의·응답 서비스도 이뤄진다. 지난해 9월부터 대구, 광주, 경북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거쳤고 각 시·도교육청별로 영역을 나눠 중학교 과정의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초등학교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은 ‘에듀넷 교과서 따라하기’를 시도가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사이버 가정학습 서비스는 학습 이력이 가능한 LMS(학습관리시스템 : Learning Management System) 기반에서 학급당 20~30명의 학생을 1명의 사이버 담임선생님이 관리하는 ‘학급배정형’과 학급인원의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학년제의 ‘자율학습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30일 개통식을 갖는 서울(www.kkulmat.com)은 학급배정형으로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총 22개 학급이 개설됐고 440명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사이버담임교사 22명과 사이버가정교사 122명이 배정됐다. 부산(cyber.busanedu.net)은 초등학교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172개반을 개설하고 학급당 25명을 배정해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estudy.dgedu.net)는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100여반이 개설됐고 인천(cyber.edu-i.org)은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42개반을 편성, 다음달 1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www.gedu.net)도 28일부터 학급배정형은 초등 4학년부터 중3까지 국어, 수학, 영어과목으로 총 144개반을, 자율학습형은 중1부터 고3까지 사회와 과학과목을 추가해 운영에 들어갔다. 1일 서비스에 들어간 대전(www.djstudy.or.kr)은 초·중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60개반을 편성했다. 주로 저소득층 자녀나 신체장애자를 중심으로 12학급 이상을 편성할 예정인 울산(ulsanedu.go.kr)은 다음달 중 부분개통을 한 후 6월말경은 돼야 완전개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danopy.kerinet.re.kr)는 초등 4학년부터 중3까지 67개반을 운영하고 강원(gcc.keric.or.kr)은 학급배정형은 초6학년과 중 1,2, 3을 대상으로 58개반을 운영한다. 28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충북(www.cyberedunet.or.kr)은 중학교 122학급, 고등학교 8학급 등 130학급에 2611명이 참여할 예정이고 다음달 2일 개통하는 충남(cell.cise.or.kr)은 초등 4, 5, 6 중 2, 3학년을 대상으로 60개반을 편성했다. 이밖에 전북(cyber.cein.or.kr)은 70개반을 1~3개월 단위로 운영하고 전남(cyber.jneb.net)은 초등 4교과 중학 5교과에 108개반을 편성, 21일 개통했다. 또 경북(cschool.gyo6.net:8888/)은 100개반, 경남(lms.gnedu.net)은 274개반, 제주(cyberstudy.edujeju.net)는 21개반을 운영한다. 일단 서비스를 시작한 교육청에서는 사이버가정학습으로 사교육비 경감이나 학력 신장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서비스를 운영해온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범운영 결과 초·중학생의 80%정도는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됐다고 반응해 공교육의 내실화와 지역간·계층간의 교육격차 해소에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교육 여건이 좋지 못한 농·어촌 학생들에게는 효과가 있겠지만 대도시 지역의 경우 실제적인 사교육비 경감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교육청별로 개발한 콘텐츠가 학원 강의에 익숙한 학생들의 요구를 대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또 시행 첫해 대부분의 교육청이 저소득층 학생들이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대상학생수가 적어 학력신장까지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밖에 사이버가정학습에 담임교사나 가정교사로 참여하는 교사들을 위한 혜택 부여나 관련 예산의 적극적인 지원도 사이버가정학습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교육부에서 지원되는 예산이 없어 하드웨어 구축비, 교사 운영비,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자체 예산 20억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참여 교사들에 대한 인센티브도 가산점 부여, 수당 지급 등 교육청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계획대로 내년부터 학급이 확대될 경우 교사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지도 미지수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역에서 학급당 학생수가 평균 40명을 넘는 초등학교가 11곳에 이르는 등 각급 학교에 `콩나물 시루' 교실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주시교육위원회 장휘국 위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40명 이상인 학교는 11곳에 이르고 40명 이상인 학급수는 34개 학교 595학급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45명을 넘는 학급도 7개 학교에 107학급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개초등학교 2학년은 학급당 평균 51.1명, 4학년은 51.3명, 6학년은 51.4명에 달했으며 풍암초등학교 4학년도 50.8명 등으로 50명 이상된 학급도 2개 학교에 28학급이나 됐다. 중학교의 경우 학급당 학생수가 40명 이상인 곳은 44개 학교에 607학급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려중 1학년 44.3명, 서석중 2학년 44.1명, 전남중과 광덕중 2학년 44명 등으로 학생수가 많았다. 장 위원은 "지난 국민의 정부 시절부터 학급당 학생수를 35명 이하로 정하고 있는데 실상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올해 학급편성 기준 학급당 학생수를 밝히고 그 원인과 해소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 모두 60개 학교를 신설하고 신설이 어려운 곳은 학급을 증설할 계획"이라며 "학생수 자연감소까지 감안할 때 2009년까지 과밀학급은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총리 자문기구로 고교등급제 및 내신 부풀리기 문제나 2008학년도 이후 새 대입제도 등 교육현안을 협의할 협의기구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계, 학계, 학부모.교원.시민단체 대표가 참여해 교육현안을 협의하는 `교육발전협의회'(위원장 손봉호)를 지난해말 발족시킨데 이어 2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지난해 10월말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을 최종 확정하면서 안병영 당시 부총리가 고교등급제 공방 등의 과정에서 불거진 교육주체간 불신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제시했던 기구. 협의회는 고교 성적 부풀리기 방지 및 지역.학교별 교육격차 해소 대책 등을 논의하고 수능시험 부정행위에서 나타난 교육현장의 도덕불감증을 극복하기 위한 자정방안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산하에 고교-대학협력위원회(위원장 민경찬), 학생부평가개선위원회(위원장 최현섭), 교육격차해소위원회(위원장 이종재) 등 3개의 전문가 협의회를 별도로 두게 된다. 고교-대학협력위원회는 고교와 대학간 교육과정 연계 강화, 대학 학생선발시 학생의 특성에 근거한 전형모형 개발, 고교-대학간 상호 이해 및 신뢰 제고, 고교등급제 대안 등의 모색에 나선다. 학생부평가개선위원회는 학업성적 관리의 신뢰도 제고 및 투명성 확보, 학교장 학업성적 관리 책임 강화, 성적 부풀리기 방지,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시험 부정방지 등의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교육격차해소위원회는 지역간.학교간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기초학력 미달학생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며 고교평준화제도를 보완하고 교육의 형평성과 수월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을 찾게 된다. 교육부는 첫 회의에서 최근 발표한 `수능 부정방지 종합대책'과 `학업성적 관리종합대책'을 보고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부총리 교체 등으로 첫 모임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협의회에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만큼 교육계가 갈등과 불신에서 벗어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100명 미만의 소규모 직영급식학교(전체 216개교) 가운데 28개교를 통합, 운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저비용의 투자로 통합효과를 높일 수 있는 18개교는 이달부터 통합해 운영하고 나머지 10개교는 시설과 설비를 보완해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운영방법은 중심학교에서 음식을 만든 뒤 4㎞ 이내 떨어진 대상학교로 운반해 배식하게 된다. 급식학교 통합운영으로 연간 1억8천여만원의 인건비와 노후 급식기구 교체비 등으로 투자해야 할 68억6천여만원 등 모두 70억5천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절감되는 예산의 일부는 중심학교 급식실 설비확충 및 운반에 필요한 기구 구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나머지 100명 미만의 소규모 급식학교도 제반 여건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통합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해 2009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초·중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지난해까지 영어교육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해 온 영어 교육 4개년 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영어 교육 내실화 계획’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계획에 따라 올해 2학기부터 내년 1학기까지 100개 초ㆍ중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총 920명(초등 560명ㆍ중학 360명)을 채용, 모든 초ㆍ중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를 둘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서울시 교육연수원과 지역교육청에도 25명의 원어민 영어 교사를 배치해 영어교사의 연수와 일선학교 영어 교육을 지원한다. 이들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는 해당 학교에서 영어 정규 수업 보조 교사, 학교 주관 영어 체험 캠프 강사, 영어 특기 적성 교육 지원 등으로 활용되게 된다. 시교육청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교육청별 학교 수, 교육여건을 고려해 배치학교와 인원을 결정하고 희망 학교 중 교육여건이 어려운 지역 및 학교에 우선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교육청은 단위 학교의 영어교육 내실화를 위해 ‘인터넷 영어 교사방’(www.etseoul.or.kr)을 운영, 영어 수업 우수사례를 탑재하고 영어 교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링크 하는 등 영어교육포털 사이트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위한 초중고 영어교사 워크숍을 연중 2회 실시하며, 중등의 경우 ‘영어교육 프로그램 매뉴얼’을 보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초ㆍ중학교 내에 영어전용구역(English Only Zone) 설치를 권장하고 초등학교 영어체험캠프를 확대 운영해 학생들의 회화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위가 산만한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아이일수록 다른 정신적 장애를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정유숙 교수팀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 어린이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3.8%(59명)가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함께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동반된 질환을 유형별로 보면 △반항적이거나 거친 행동을 보이는 행동장애 41명 △정서불안 등의 불안장애 28명 △우울증 등의 기분장애 10명 △야뇨증 8명 등으로 분석됐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는 관심을 집중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증상을 말하는데 대부분 활동적인 성향을 나타내며 일부 아이들은 과잉행동이 없으면서 오로지 산만한 경우도 있다. 이 질환은 취학 전 아동과 학령기 아동의 약 3~5%에서 발생하고 남아가 여아보다 3배 정도 더 흔하다. 외국에서는 ADHD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정신과적 질환을 동반한다는 보고가 이미 나와 있다. 정 교수는 "ADHD 어린이는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에 대해 표현이 서투르거나 과잉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증상을 일찍 발견하지 못하고 버릇없는 아이로 치부하고 다그치게 되면 치료가 더 힘들어질 뿐 아니라 불안장애나 우울증 등의 동반질환을 가지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는 ADHD로 또래집단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서 다른 질환을 동반할 수 있는 만큼 주변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좋다"면서 "동반 질환이 있다면 추가적인 약물, 행동, 심리치료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ADHD 체크리스트. 다음 중 8개 이상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한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해보는 게 좋다. - 과제 또는 놀이활동에서 주의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 경청을 하지 않는다 - 지시를 따르기 어렵다 - 물건을 분실한다 - 쉽게 산만해진다 - 안절부절못한다. - 자리에 앉아 있기 어렵다 - 조용히 노는 게 어렵다 - 불쑥 대답을 한다 - 순서를 기다리기 어렵다 - 방해하기 또는 끼어들기를 자주 한다 - 활동을 이것저것 바꾼다 -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한다 - 신체적으로 위험한 활동을 한다
내달 26일이면 경기제2교육청사가 개청돼 한강 이북 10개 지역의 교육을 관할하게 된다. 제2교육청사는 부교육감이 교육감의 권한을 대행케 돼있어 경기교총과 경기도 교육위원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직을 보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에 따르면 부교육감은 교육감을 보좌해 사무를 처리하며 교육감 유고시 그 직을 대리하도록 되어 있다. 부교육감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교육감의 관장 업무인 교육·학예 전번에 관한 충분한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과거에는 이러한 현실적 여건을 감안, 전국 16개 부교육감 자리를 교육전문직과 일반직이 8대8 정도로 균형있게 유지해 왔지만 현재는 광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를 일반직이 맡고 있다. 한마디로 부교육감을 교육전문직과 일반직이 복수 보임토록 한 취지가 실종된 것이다. 그동안 교육계는 교육행정의 분권화와 자율화라는 시대흐름에도 역행하는 교육부 낙하산식의 일반직 부교육감 독식 현상을 시정하라고 요구해왔으나 교육부는 "해당 시·도 교육감이 추천한 자를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고 있는 형행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이라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시·도교육청에 대한 교육부의 영향력 등을 감안할 때 이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또 학교현장은 경기제2부교육감도 해당지역 교육감이 원해서 한다는 식으로 일반직을 보임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다. 경기제2교육청의 부교육감에 교육전문직을 반드시 보임할 것을 촉구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009년까지 국립대 학생정원을 1만 2000여명 줄이고, 사립대의 정원 감축을 유도하는 대학구조개혁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대학구조개혁 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 추진본부는 5개 권역별 구조개혁 추진 책임전담제를 구축하여 국립대학 통폐합, 대학 구조개혁 재정지원 사업 등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의 구조개혁 요청은 참여정부의 공약사항이기도 하지만, 시대적 요구사항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몇가지 유념할 사항을 밝힌다. 첫째, 대학의 구조개혁은 정부의 당근과 채찍을 통한 인위적 타율적 경쟁적 접근보다는 대학들의 자율역략을 키워가는 방향에서 추진되어야 한다. 즉, 정부가 앞에서 끌어가는 소극적 접근보다는 교육논리에 바탕하여 각 대학들의 교육과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구노력의 지원이라는 적극적 접근방식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둘째, 대학의 구조개혁은 몇 대학들의 통합이나 학부 혹은 학과의 숫자 조정, 입학정원의 감축, 대학의 명칭 변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며, 그 대학에서 어떤 인간을 길러내도록 할 것이냐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즉, 고등교육 인력양성의 대학별 역할분담 체제의 전면적인 재편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 요청된다는 것이다. 셋째, 대학들은 획일적인 학사구조와 교육프로그램으로서는 더이상 살아남기 어렵다는 시대적 상황을 깊이 인식하여 다양화 차별화 특성화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대학마다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지 않도록 자구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국민들의 세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국립대학들 스스로 개혁모델을 생성해 내는 것이 우선 순서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학동기 식습관 문제 개선 및 식습관으로 인한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학교영양상담실 표본운영학교」를 지역교육청별로 1개교씩 지정 운영한다. 학동기의 잘못된 식습관이 최근에는 성인성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어 학교에서의 차세대에 대한 영양상담 필요성이 요구되나 구체적인 자료나 방법은 미흡하므로 본 표본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학교영양상담 프로그램을 강구하여 현재 먹거리 제공에 그치고 있는 학교급식의 역할을 학생건강관리까지 가능토록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 당뇨병 등 식사와 관련된 질환이 거의 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질병의 예후들이 학동기부터 이미 심각하게 발견되고 있으나 가정에서의 식생활교육은 맞벌이 부모의 증가, 잦은 외식 등으로 소홀히 되고 있어 학교에서의 차세대에 대한 영양상담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에서는 학교 내 영양상담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자료 및 상담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초등학교 6개교(거제초, 다대초, 봉래초, 대사초, 금강초, 신재초)를 「학교영양상담실 표본운영학교」로 지정·운영한다. 표본운영학교는 학교 내 영양불량문제(허약, 특이체질, 성인성 질병 예후증상, 소아비만 등) 보유학생을 파악하여 개별학생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관할보건소, 대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및 학부모와 지속적인 의사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번 운영결과 마련된 학교영양상담프로그램은 향후 일반학교에서 영양상담이 용이하도록 모델을 제시하고, 현재 먹거리 제공에 그치고 있는 학교급식의 역할을 학생건강관리까지 가능토록 하며, 이는 학교급식 운영에 있어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정에 꽃 장학! 이것은 학교의 교사와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 장학을 통해 교사 자신에게는 교수-학습 지도안을 새롭게 살펴볼 수 있게 하고, 학생에게는 교수의 효과를 더욱 다양하게 펼칠 수 있게 한다. 그러기에 교사와 장학은 공생의 역할을 한다. 장학이 기존에는 교사에게 의무부담이요, 억지춘향꼴 형식으로 전개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던 장학이 이제는 진실로 교사 자신의 살길을 안내하는 입장에 부딪히게 되었다. 각 학교에서는 일률적 보충학습을 줄여나가고 학생들 자신에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권장하는 학교 일선에서는 발견학습이 중요한 과제가 되어 교사는 장학을 통해 그들이 알고자 하는 다양한 견해를 심어주어야 하는 현실적인 부담을 안게 되었다. 이제 장학은 각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교육청 자체에서도 커다란 관심거리로 등장하게 되었다. 창의적 사고는 교사 자신의 일제수업을 통해서 나타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험과 체험학습 그리고 다양한 학습 방안이 고려되는 데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교수의 방안이 다양해지지 못하는 현실에서는 학생들의 교사에 대한 반응 또한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전자 매체의 발달은 교사에 대한 평가가 즉시 인터넷을 통해서 학생들과 학부모의 면전에 자연스럽게 알려지는 통로가 되고 있다. 교사들의 장학은 이제 자기장학을 넘어 학교장학 지역장학 나아가서는 전국적인 장학발표대회로 전개되는 현실에서 교사들은 연구업무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 교사들이 타 직종에 비해 경제적인 혜택이 적다고 누누이 말해왔던 것도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 IMF가 터지면서 타 직종에 종사하는 일부 혹자들은 교사들의 이런 소리에 비판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가 조금만 좋아도 교사들에 대한 이런 발상들은 뜬소문으로만 남곤 한다. 이제 학교도 교육청도 교육인적자원부도 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일률적으로 봉급 인상이라는 과제를 떠나 장학을 통해 교사들의 다양한 연구과제에서 나타나는 연구풍토를 조성해 지금보다 대폭적인 연구수당을 높여 단순히 교감으로 승진하기 위한 일시적이고 임시방편적인 연구에 그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교사들의 질을 업데이트 하는 길이 되어야 한다. 또한 교사들의 경제를 업데이트 하는 첩경이 될 수 있다는 길을 제시해야 한다. 교사들에 대한 처우가 교장이나 교사나 호봉액수가 같다는 것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인 것이다. 직급이 상승될수록 씀씀이가 많아짐은 당연한 것인데도 그 씀씀이를 충당시켜 주지 못한다면 그것이 곧 자신의 직종에 대한 갈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불합리한 것을 고쳐 교사들에 대한 새로운 직급체제를 도입하여 선진 한국의 교육체계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 올해 발표한 교사들의 대학원 석사 학위를 승진에서 하나만 인정한다고 발표를 하였다. 참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다. 교사가 대학원에 가서 교육을 받는 것은 곧 자기 장학의 일환이다. 그런데 그것이 교감으로 승진 수단으로 작용해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다니기 때문에 거기에 불합리한 요소들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진실로 대학원에 진학하여 더 많은 학습을 통해 변화되어 가는 새로운 학문을 익힘으로써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교사에게는 불합리한 조치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의 교육대학원 교육이 참으로 신뢰할 만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가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참으로 교육을 위한 교육인지 간판을 획득하기 위해 다닌 것인지 그것이 의심스럽다. 교수에 대한 불신도 학생들의 논문에 대한 수준도 과연 그것이 떳떳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되는 것인지. 매스컴을 통해 학위 논문에 대한 불합리한 보도가 나올 때마다 그것을 알고 싶을 때가 있곤 한다. 필자 또한 대학원을 마쳐 현직 교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현직에서 꾸준히 노력하는 교사. 연구하는 교사로서 평가받고 있느냐고 물으면 나는 말문이 막히곤 한다. 대학원을 마치고 나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으면 그동안 학생이나 잘 가르쳤다고 그것밖에 할 말이 없을 것인지. 대학원은 연구하기 위해서 진학을 하는 곳이지 학위를 획득하기 위해 진학하는 곳이 아닌 곳임을 교사들 자신부터 내면에 깊이 간직해야 되지 않을까 필자 자신이 필부에 지나지 않지만 그래도 대학원을 다니면서 얻고 얻은 것에서 이것만은 얻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교사의 길은 학생들을 두려워할 줄 알고 자신이 더 무엇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없을까 하는 것을 알고자 할 때 진정한 교사의 길을 걸어가는 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곤 한다. 교사들의 길은 학생들을 지도하고 백면서생처럼 벽만 쳐다보면서 책만 읽어 학생들만 가르치는 선생의 시대는 지났다.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바이지만 미국의 교사들은 방학 때에 봉급을 받지 못하는 계약제 교사다. 그러기에 유능한 교사는 언제나 초빙되어지는 곳으로 옮겨갈 수 있기에 교사들은 자부심을 갖고 학생을 지도하는 데 더 열성을 갖게 될 것이고, 학생과 학부모는 교사에 대한 믿음 또한 강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국의 교사에 대한 눈높이는 어디에 있는가. 교장이나 교사나 1년에 1호봉으로 평가되는 자체에서 문제가 있음을 먼저 인식하고 직급간 호봉의 차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교사에 대한 초빙제를, 교장에 대한 초빙제를 더욱 확대시켜 학교간의 경쟁력을 불러 일으켜 좋은 학교에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여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지금도 각 시의 일부 학교에서는 자기 나름대로의 학교의 독창력을 찾아가는 것도 바로 지도자의 탁월한 미래지향적인 면을 돋보이게 하는 길이 아닌가 싶다. 경쟁력 있는 속에서 교사들의 경쟁력 위치도 실사구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자구책이 마련되어질 때 교사들의 연구 동기는 더욱 높아지기만 할 것이고 이는 궁극적으로 교사의 경제를 사회의 눈높이로 끌어 올려지게 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그 결과 교사 자신은 지역사회와 국가에 참된 봉사자로 태어나게 될 것이고, 장학은 바로 이런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바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