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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에서 지난 5월 4일 19번째 '색동 잔치' 행사를 가졌다. 색동잔치는 초등학생과 예비 교사간에 교감이 이루는 특별한 행사로서, 전문성과 과의 특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펼쳐지는 뜻 깊은 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합창과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주제의 연극, 신나는 치어댄스, 아동무용, 초등과 내에 있는 마술 동아리 오즈가 펼치는 마술쇼, 기악합주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색동잔치는 낮행사와 밤행사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낮행사에는 650명의 초등과 전학년이 참석하였고 본 행사라 할수 있는 밤행사에는 1학년, 2학년이 주가 되어 진행되었다. 학교 인근의 초등학생 50여명, 초등과 교수진, 교원대 학생들이 300여명의 관람석을 메꾸었다.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은 김슬범 학우는(초등교육과 04학번) "이번 색동잔치의 모토는 '햇살이 새싹에게' 입니다. 우리 사회의 희망인 아이들을 새싹으로 그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우리들을 햇살로 표현한 이 모토가 정말 이번 행사의 의미를 잘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정말 아이들을 만나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교원대학교에서는 초등과의 '색동잔치'뿐만이 유아교육과의 '꼬나꼬나', 각 과별로 학술제와 기타 분과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유아교육과의 '꼬나꼬나'는 5월 5일 KBS 피플 세상속으로라는 프로그램에서 전국에 소개되었다.
지난해 교육세가 1조원 이상 덜 걷히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여파로 교육청들이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고 있다. 이는 학교 시설 공사 중단과 강사 채용 축소 등 교육여건 악화로 이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교육부 관계자들에 의하면 지난해 교육세가 예산안에 잡힌 4조 2000억 중에서 1조 165억 원 덜 걷힌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경기 악화에 따른 것으로, 교육세 미 징수액이 1조원을 상회한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로부터 지방교육양여금과 교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시도교육청들은, 심각한 재정 위기에 빠졌고 그 영향은 올해 들어 나타나고 있다. 재정 악화는 순세계잉여금의 마이너스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 순세계잉여금이란 세입 총액에서 세출총액을 뺀 것으로 그해 지출은 당해 수입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예산의 기본원칙에 따라 마이너스가 돼서는 안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순세계잉여금은 7000억 원 정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경우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거나 사업 축소로 지출을 줄여야 했지만 둘 다 어려웠다고 한다. 지난해 10월 경 교육세 미징수액을 3000억 원 정도로 추정했으나 연말에 가서야 1조 165억 원으로 확인됐고, 진행 중인 학교 시설 공사를 중단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들은 한마디로 ‘죽을 지경’이라고 하소연이다. 지난해 순세계잉여금 마이너스 461억 원의 부담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으로 인한 재원 감소 780억원(올 예산안 대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800억 원 정도의 지방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고, 올해 갚아야 할 지방채는 2000억 원에 달할 조짐이다. 재정 악화로 인해 부산시교육청은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교실 신축 사업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도 마찬가지. 서울시가 중학교원 봉급 전입금을 낼 수 없다고 버티는 데다 마이너스 순세계잉여금 2100억 원, 학교신설비 등으로 발행해야 할 지방채 3100억 원 등 설상가상이다. 서울시 A 고교의 경우 진행 중이던 학교급식시설 공사가 중단돼 있다. 학교수영장을 갖고 있는 B 초등학교는 수영장 운영 경비가 내려오지 않아 수영장 개장일수를 작년보다 30일 정도 축소할 계획이다. B 초등교장은 “지난해 학습부진아 지도 강사를 두 명 채용했지만 올해는 한명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한국교총 박남화 교육정책연구소장은 “16개 시도교육청 모두 재정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전입금 비율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스승은 고등학교 선생님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LG CNS(대표 정병철)는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임직원 189명을 대상으로 '나의 스승'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고,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다 준 선생님'으로 전체 응답자의 32%가 '고등학교 때 선생님'을 꼽았다. 이어 응답자의 21%가 '중학교 때 선생님'을, 또다른 21%는 '초등학교 때 선생님'을, 20%는 '대학교 교수님'을 각각 지목했다. '선생님을 졸업 후 몇 번이나 찾아 뵈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1회 이상'이라고 말했고, 15%는 '5회 이상', 27%는 '2∼4회'라고 답했다. '선생님의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는 '자주 찾아 뵙겠다'는 응답(41%)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주변 사람들에게 그 가르침을 전파하겠다'(21%), '선물을 해드리겠다'(16%), '유명해져서 언론 인터뷰 때 선생님의 이름을 부르겠다'(14%) 순이었다.
서울지역 고교 1학년 학생들에 이어 대구에서도 고교생들 사이에 2008학년도 내신등급제 실시 반대를 위한 촛불집회와 관련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전파되고 있다. 6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후부터 대구 북구지역 모 고교 1학년생들 사이에 이 같은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전파된데 이어 동구와 수성구 등 다른 지역으로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문자메시지는 "우리는 교육부의 장난감도 아니고 등급에 따라 나눠지는 돼지고기도 아닙니다. 내신위주 대입제도 반대 촛불시위- 5월 7일 19시 대구 동성로"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발신처는 명확하지 않았다. 이 같은 메시지는 서울지역 일부 고교 1학년생들이 오는 7일과 14일 광화문에서 내신 위주 대입 반대 촛불시위를 각각 개최키로 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경찰과 교육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지역 85개 고교 교감들을 긴급 소집, 학생들에게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을 명확하게 알림으로써 집회 참가를 자제시킬 것을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당초 내주 중으로 이들 교감들을 소집,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문자메시지가 급속히 확산되자 일정을 앞당겨 이 같은 당부를 전달했다. 경상북도교육청도 지역 고교를 통해 문자메시지 전파 여부를 확인했으나 별다른 특이사항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문자메시지가 학생들 사이에 비공개 리에 전파될 수도 있다고 판단, 이날 지역 고교에 보낸 공문을 통해 학생들의 동요를 막아줄 것을 당부했다. 시.도교육청은 지역 대부분의 고교에서 중간고사가 다음주까지 실시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대구 동성로 집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극히 일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08학년도 내신등급제 도입에 반대하는 고교 1학년생들의 집회개최계획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경남지역에서도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관계당국이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 6일 경남도교육청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사이 마산지역 M, G고교 1학년 학생의 휴대전화로 내신등급제 반대 문자메시지가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여부를 확인중이다. 이들 학생의 휴대전화에는 '현 고1 내신 위주 대입제도 반대 촉구 시위, 7일 오후 7시 창원시청 광장, 모두 돌려'라는 내용이 수신됐으며 발신자는 현재 고1년생의 출생연도를 의미하는 '898989...'가 반복돼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일선 학교에 집회개최 징후에 대한 즉각적인 파악에 나서 그 결과를 유선 보고하고 학교별로 집회불참을 사전 지시하는 한편 집회 참가 학생은 귀가시킬 것을 골자로 한 긴급공문을 보냈다. 경남경찰청도 고1년생들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의 진위 여부와 발신처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도교육청과 협조해 집회 개최시 참가하는 학생들은 설득을 통해 조기 귀가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교 1학년생과 일부 교사에게 '학교 교육에 희생된 학생들을 위한 추모제'형식을 빌려 이같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전파되고 있는 것같다"며 "전국 주요 도심지에서 집회 개최가 열릴 것으로 알려져 진상을 파악, 도교육청과 협조해 학생들을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충남지역에서 청소년과 스승, 일반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충남 논산시 강경여중.고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주관으로 '전국 청소년적십자 백일장 대회'가 마련돼 스승의 날 정신을 기리는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1천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존사애제(尊師愛弟)'를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치며 스승의 숭고한 뜻과 존경심을 키운다. 20일에는 천안시 휴양지관리사업소 잔디운동장에서 스승과 제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생님과의 만남의 광장' 행사가 마련돼 사은의 시, 편지 낭독, 동전 높이 쌓기, 스승.제자 낚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면서 사제간의 정을 나눈다. 충남도는 또 스승의 날을 전후로 도내 361개 초.중.고교에서 '후배사랑 명예 1일 교사제'를 운영해 사회 각계각층의 선배들이 모교 및 자녀의 학교를 찾아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인생체험담을 들려주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는 다음달 중순까지 전국의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승존경과 제자사랑의 마음이 담긴 글과 편지를 공모하고 있다. 공모내용은 학창시절 잊지못할 사랑과 아름답고 흐뭇한 추억이야기, 평소 사제간 주고 받은 편지나 보내고 싶은 사은의 내용 등으로 9월 시상식을 거쳐 책자로 엮어 배포된다.
국립대 총장은 원칙적으로 대학내외 인사가 참여하는 총장추천위원회에서 선임하는 간선제 방식이 추진되고 국립대 회계제도가 도입되며 희망하는 국립대는 법인화도 가능하게 된다. 또 역사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중.고교 '역사' 과목이 독립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1년의 내신 위주 입시제도에 대한 불안을 줄여주기 위해 6월말까지 대학별 전형계획이 발표된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6일 오후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교 1년생의 내신성적 문제와 관련,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는 교육의 중심을 학교 밖에서 학교 안으로 끌어와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것임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고교 기말고사 이전인 6월말까지 대학별 주요 전형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고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덜어 주는 방안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립대 총장 직선제가 대학 자치에 기여했지만 파벌 형성과 과열 선거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데다 지도력 약화로 책임 있는 대학 경영에 어려움을 준다"며 "개선책으로 국립대 총장은 대학내외 인사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에서 뽑는 간선제를 원칙으로 하고 대학구성원 과반수 동의 때만 직선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물론 총장 직선제를 선택하더라도 지난 3일 국회에서 의결된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관리돼 공정한 선거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립대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기성회계와 국고회계를 통합, 대학회계제도를 도입한 뒤 자율경영 능력을 갖춘 국립대가 원하면 법인화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대학 구조개혁 재원 800억원은 교육부와 대학이 성과목표 이행 협약을 체결한 뒤 지원하고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 계속 지원 여부나 지원 규모 증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특히 대학간 통ㆍ폐합 뿐 아니라 학과 교환 등 다양한 구조조정 방안을 대학 자율적으로 선택해 특성화 분야는 인적ㆍ물적 자원을 집중하고 경쟁력 없는 분야는 반드시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해 근현대사 중심의 '보조학습자료'를 보급하고 전근대사 중심의 고교 1학년 국사 교육과정을 근현대사를 보강하는 방향으로 부분 개정, 내년부터 재량활동 시간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초등학교는 지금처럼 사회과목에 역사를 포함시키고 중ㆍ고교는 역사 전공 교사를 확충하는 동시에 사회에서 세계사와 국사를 분리 통합해 역사과목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008학년도 내신등급제 도입에 반대하는 서울.부산 등지의 고교 1학년생들의 촛불집회 계획에 이어 전북도서도 반대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6일 전북도교육청과 고교생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내 고교 1학년생들에게 '고 1 전체'라는 제목으로 '내일 오후 7시 전주 객사 앞. 내신 위주 대학입시제도 반대 촛불집회'라는 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다. 학생들에 따르면 반대집회가 불법이기 때문에 내신등급제로 인해 자살한 학생들의 추모 명목으로 개최한다는 내용이며 '촛불을 제공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전달해달라'는 것도 당부하고 있다. 전주 J고 1학년 이모(16)군은 "오늘 아침부터 몇몇 학생의 휴대폰으로 집회를 연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일부는 친구들에게 재전달하고 있으며 일부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3시 전주와 익산 등 도내 6개 시지역 고교 교감 회의를 긴급 소집,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또 내일 집회가 예정된 전주 객사 앞에 고교 1학년 담임과 학생주임선생님을 대기시켜 참석 학생들을 설득, 귀가조치시킬 계획이다. 한편 고 1학년들의 동요가 점차 확산하고 있는데 도교육청 담당부서 직원 상당수가 평일인 이날 극기훈련을 떠나 빈축을 샀다.
초등학생들이 용돈을 아껴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교내 한 학생의 치료비로 내놓은 사실이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남 연기군 전의면 전의초등학교 어린이회(회장 이수진.13)는 지난 4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 50만원을 '담도폐쇄증'에 걸려 고통받고 있는 김희진(9)양 부모에게 전달하고 김양의 쾌유를 빌었다. 김양은 현재 혈소판 수치가 낮아 출혈시 지혈이 잘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비장 비대증으로 소화기능이 약화돼 서울 삼성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으며 조심스럽게 학교를 다니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김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어린이회가 소풍날인 지난 3일 학교 현관에 모금함을 설치한 뒤 전교생(563명)을 대상으로 모은 것이다. 이 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함께 우리와 함께 즐거워야 할 희진이가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린이회 임원들과 의논해 성금을 모으게 됐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희진이가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알려지자 학교측도 지난해 익명의 한 교직원이 학교발전기금으로 내놓은 70만원을 김양 부모에게 전달했으며 학교운영위원회와 자모회도 각각 40만원, 30만원을 김양 치료비로 내놓았다. 신정균(55) 교장은 "남의 고통을 헤아릴 줄 아는 제자들이 정말 대견스럽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7일 오후로 예정된 서울 광화문 촛불 집회에 참석하는 학생들에 대해 교칙에 따라 처벌을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각 고교의 교칙은 불법 집회에 참석하거나 집단행동을 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징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7일로 예정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학생의 행위는 집단 행동으로 간주되는 만큼 이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특히 집회현장에서 불법 행위를 저지르다 경찰에 연행되는 고교생들은 중징계를 받게 된다. 시 교육청은 현재 관내 고교 292곳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촛불집회 참석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각 학교의 교장ㆍ교감ㆍ생활지도부장으로 하여금 학생들의 집회 참석을 원천적으로 봉쇄토록 하고 있다. 또한 내신등급제 반대 추진(cafe.daum.net/freeHS)과 두발제한 폐지(nocut.idoo.net) 등 내신성적 위주의 대입전형을 반대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 동태를 파악하고 있다. 학생의 촛불집회 참석 가능성이 높은 학교에 대해서는 교장이나 교감, 생활지도부장 가운데 최소한 1명이 촛불집회가 열리는 현장에서 생활지도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7일에는 본청 장학관과 담임장학사 59명 등 전체 직원 435명으로 비상근무반을 편성, 본청과 집회현장에 배치키로 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 3일에는 관내 전체 고교 292곳에 1학년생들이 7일과 14일로 각각 예정된 내신등급제 반대 추진을 위한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말도록 지도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부산과 대구 등 일부 지방 고교생들 사이에서도 2008학년도 내신등급제 실시 반대를 위한 촛불집회와 관련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전파되고 있어 해당 교육청이 참석 학생 징계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 교육청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칭찬합시다' 코너에는 촛불 집회 참석문제를 놓고 뜨거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4일부터 6일까지 이 곳에는 교육인적자원부와 시 교육청 등 교육당국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거나 허위 내용으로 고교생들을 부추기는 내용의 글이 300여건이나 올려져 있다. '종로경찰서장'이라는 이름의 작성자는 '5월7일의 야간집회와 무허가집회는 불법인 만큼 촛불시위에 참가한 학생은 학교에 통보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반면 이름이 조하진이고 중학교 1학년생이라는 네티즌은 '나는 중학생인데도 시위에 갈 것이다. 체포할 테면 체포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작성자가 전국교육노동자조합으로 돼 있는 글의 경우에는 오는 15일 오후 서울시청 시민광장 일대에서 '현 정권의 교육정책 실패와 교사평가제 및 내신제에 대한 성토 및 결의대회'가 열리는 만큼 전국 교육가족과 애국 학생 및 애국 시민은 모두 참가할 것을 독려했다. 그러나 이 결의대회는 경찰에 집회신고도 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때때로 수백명이 넘는 학생들을 놓고 강의하는 교수들은 과연 학생들이 자기 말을 잘 듣고 있는지 혹은 강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대학 강의실 교수들이 고민하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주고, 교수와 학생 사이에 쌍방향 수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신기술 '클리커'가 등장했다고 미국 ABC 뉴스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텔레비전 리모트 컨트롤과 유사한 클리커는 강의 도중 아무 때나 교수가 학생에게 질문을 던지고, 바로 학생과 학급 전체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장치다. 클리커가 적외선 신호로 학생들의 응답을 컴퓨터시스템으로 보내면, 이 컴퓨터시스템은 컴퓨터 화면 위에 그 응답을 보여준다. 클리커를 통해 교수들은 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이해했는지 질문할 수 있고, 20개 이상 문제를 담은 퀴즈를 실시할 수도 있으며, 어떤 사안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알아볼 수도 있다. 교육 현장에 새로 도입되기 시작한 이 신기술이 대학가에 어느 정도 널리 퍼졌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하지만 클리커 제공업자들이 대학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고, 매사추세츠 대학과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에서는 클리커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위스콘신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제프리 헨리키즈는 "화면 위에 질문을 올리면, 학생들이 모두 클릭해 들어오기 시작한다"면서 "1분 안에 학생 200여 명의 대답을 얻었다"고 말했다. 헨리키즈 교수는 학생들 중 누가 강의를 이해하고 있는지 곧 알 수 있기 때문에 이 기술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때로는 학생들이 모두 엉뚱한 대답을 해서 "기운이 빠질 때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학생들이 이해하지 못한 것 같으니까 지난 수업에 다룬 내용을 다시 한 번 가르쳐야 할 지 혹은 앞으로 진도를 계속 나아가야 할 지 정도는 최소한 알게 됐다고 그는 말했다. 학생들은 교수들보다 클리커를 받아들이는 데 더 적극적이고 빠르다. 클리커를 이용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느낌이 든다", "수업 중 덜 졸리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대부분 출판사들이 교재와 함께 제공하는 클리커를 구입해야 한다. 클리커의 가격은 개당 25 달러 정도. 만일 교수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학생들은 클리커를 몇 개씩 구입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위스콘신대를 포함해 몇몇 대학들은 몇 개 학과들을 연결해서 교수와 학생에게 공통적인 접근 기회를 주는 학내 클리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국내 첫 생태공원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의 자연 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7일부터 다음달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샛강에 있는 여의못과 생태못의 수질을 측정해보는 '샛강의 수질 측정 체험 교실'(매 토.일요일)이 신설돼 질소.인의 농도와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 용존산소(DO) 등을 측정하고 이들이 생물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관찰할 수 있다. 또 생태공원 내 물고기, 조류, 곤충류, 야생 초화류를 관찰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생태 관찰 교실'(월-금요일)도 신설됐다. 기존의 프로그램 내용도 좀 더 충실히 보완했다. '스스로 관찰 교실'(매일)은 식물들에 이름과 생태, 특성 등을 기록한 이름표를 새로 달아 공원을 산책하며 식물들에 대해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게 했다. 공원 내 동.식물과 공원의 역사, 주요 시설물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자연 탐사 교실'(매주 토요일)은 자원 활동가와 직원들을 보강해 상세한 해설을 해주도록 했다. 공원사업소는 시민들의 반응과 계절 변화 등에 따라 프로그램들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공원을 방문하거나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02)3780-0570∼1, hangang.seoul.go.kr.
교직여성화로 父性原理 상실 우려 장막가리고 수업 우리 한국최초의 여자 학교는 이화학당이요 그 학당 최초의 남자 선생님은 한문선생이었다. 당시 진서(한문)를 가르치지 않으면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는 여론에 밀려 나이든 할아버지 남자선생을 교단에 세운 것이다. 남녀유별이 깎듯한 시절이라 학생과 선생사이에 휘장이나 병풍을 쳐 놓은 분단수업 이었다. 좀 발전된 상태가 등보기 수업이다. 남자 선생이 교실 앞에 이르면 헛기침을 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얼굴을 돌려 외면토록 하고서 교실에 들어간다. 의자를 거꾸로 놓고 학생에게 등을 댄 자세로 다시한번 헛기침을 하면 돌렸던 고개를 바로 잡는다. 그렇게 등을 대고 가르치고 등을 보고 배워야했던 것이 1백여년 전의 남자선생 이었다. 선생님하면 남자선생이 대종으로 인식하는 세대에게 이제 여선생 대종으로 역전되고 있다하니 이제 그 희소가치로써 이화학당이 남자선생 꼴이 돼가는구나하는 무상감이 드는 것이다. 기성세대에게 있어 여선생은 희귀했기로 선생님이라는 인식에 정서적 알파가 가산된 존재였다. 코스모스 흐드러지게 핀 시골 신작로 길에 먼지를 내며 시골버스가 와 선다. 버스에서 동강치마에 제베머리를 가른 여선생이 가방 하나들고 나타난다. 이렇게 새 여선생이 부임해옴으로써 그 마을의 분위기에는 이전에 없던 윤기가 돈다. 한데 이제는 섬마을에 총각선생 하나가 부임해 오면 섬처녀들 가슴설래고 섬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읊듯이 선망의 인자가 남선생에게로 옮겨가게 돼가는 것 같다. 보도된 바로 초등학교 여선생 수는 65.5% 중학교는 50.5%에 이르며 30세 미만의 경우는 더욱 심하여 4명중 3명 꼴이라 한다. 더욱이 올 초등교사 임용고사 결과에 보면 여선생이 86%요 남선생이 14%에 불과하다. 특히 주요도시에서는 남선생이 1~3명꼴로 전멸상태다. 이제 남선생은 섬이 아닌 육지, 육지도 시골아닌 도시에서도 섬마을 선생이 되고만 것이다. 학교교육이 지식전달로만 끝난다면 남녀선생 수의 균형 깨지는 것이 별문제가 되지않을 것이다. 여선생이 대행하는 母性原理(모성원리)와 남선생이 대행하는 父性原理(부성원리)가 균형있게 작동하는 것이 아이들 인성이나 품성함양에 이상이 돼있다. 부성원리란 끊고 맺어 잘못을 가려 인간으로 길러내는 단절원리라면 모성워리는 감싸고 어루만져 사랑을 체질화시키는 포용원리다. 남장한 여자보모 중세 유럽의 보육원에는 반드시 남장한 여자 보모를 두게 마련이었다 한다. 온통 보모밑에서만 자라면 도덕심이나 선악판단에 결함이 생긴다는 오랜 체험 끝에 일부러 부성원리를 대행시키는 남장여인을 만들어 단절원리를 대행시켰던 것이다. 우리 옛 가정교육에 일부러라도 집안에 무서운 사람 하나 만들어 두라는 말이 있다. 어머니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일지라도 일단 아버지에게 물어보고 정해준다하여 아버지의 권위를 세워준 집안과 그렇지 않은 집안에서 자란아이의 자질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체험에서 우러난 말이다. 남녀의 性比(성비) 파괴에서 오는 부장용에 대해 옛 지혜에서 얻은 대책이 강구돼야 할 줄안다.
전교조 등 교원단체가 교육부의 교원평가제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이를 적극 찬성하고 나서 주목된다. 사단법인 좋은교사운동은 6일 오전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 안(案)에 만족하지 않지만 합리적인 원칙하에 실시되는 교원평가제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생ㆍ학부모 평가 중심의 교원평가 ▲낡은 승진 근평제도와 교장 임용제도 개혁에 국민이 적극 나설 것 ▲총리실 산하에 중립적 인사로 '교원 인사혁신위' 구성 ▲타 교원단체는 다면평가 중심의 교원평가제 수락할 것 등 4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이 단체 송인수 상임총무는 "교육부의 안이 제도 도입의 절차에서 양심적인 교원의 입지를 없애는 중대한 문제가 있으나 다면평가를 수용했다는 점은 평가할 만 하다"며 "교원평가제가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좋은교사운동은 15개 기독교 교사단체가 연대해 구성한 조직으로 전교조, 교총 등 기존 교원단체 소속 회원을 포함해 교원 3천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가난 대물림을 끊어주자'는 모토아래 12세 이하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공정한 교육기회와 최소한의 건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 스타트(We Start!) 운동이 시작된 지 일년이 되었다. 갈수록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는 우리나라 현실을 보건대 현재 전국 11곳에 조성된 위 스타트 마을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매년 후견인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워낙 저소득층 자녀수가 많은 현실에 비추어 보건대 저변 확대가 시급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예로 본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의 경우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중식신청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2004년 90명, 2005년 120명) 뿐만 아니라 학교마다 수업료를 내지 못해 유급상태에 있는 학생 또한 적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가난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고 사회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들이 많다고 하지 않는가? 결국 이런 아이들이 비행청소년으로 전락하여 사회낙오자가 되는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일. 현재 우리 사회는 경기침체, 최악의 청년실업자 등의 많은 것들이 악재로 남아있다. 이 악재가 호재로 전환하기 위해서라도 정부당국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만약 구체적인 방안 제시가 없으면 이 운동은 사실상 유명무실(有名無實)하게 될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가난 대물림을 끊어주기는커녕 오히려 그 가난이 후세에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제 시작을 했으면 끝장을 보아야 한다고 본다. 저소득층 자녀에게 있어 그나마 한 가닥 희망이 되는 위 스타트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파만파(一波萬波)로 확산되어 용두사미(龍頭蛇尾)식의 운동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만 불이 넘어 세계 50위에 든다는 우리나라가 실제 국민생활수준은 어떠한가. 모든 국민들이 그 만 불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양적인 팽창보다 질적으로 팽창하여 우리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학비가 없어 학교를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에서는 학비를 보조해 주는 등의 혜택을 주어야 된다고 본다. 이 입시지옥 속에서도 아이들은 배우고 싶어한다. 최소한 배우고자 하는 이 아이들의 희망을 꺾지는 말아야 하지 않는가? 보도에 의하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위 스타트 마을 아이들을 위한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고 한다. 어떤 마을에서는 난타 공연을 하며, 또 다른 지역에서는 신나는 요리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내심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다.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한 나라의 미래는 밝다고 본다.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많은 사람들이 위 스타트 운동의 후견인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참고로 후견인 되려면 아이들과 미래(02-588-6796), 위 스타트 운동본부(02-318-5004)로 연락하면 된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1~2차례 시험으로 큰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학생에게는 '티끌 모아 태산'이고 불성실한 학생에게는 '가랑비에 옷 젖는 식'으로 반영됩니다". 200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내신 위주의 전형이 실시돼 고교1년생들이 학습부담이 늘어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고 일부 학생은 거리로까지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교육인적자원부는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라는 제목으로 고교1년생들에게 보내는 글을 작성, 6일 홈페이지에 올렸다. 교육부는 이 글에서 "고교에 입학해서 첫 중간고사를 망친 학생들이 '가고 싶은 대학에 못 가느냐'고 묻지만 중간고사 한 과목의 반영비율은 워낙 미미하다"며 이같이 비유했다. 교육부는 그 예로 어느 대학이 학생부 성적을 30% 반영하고 국어, 영어, 수학, 국사의 4과목을 평가한다고 가정하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 성적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비율은 0.625%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었다. 즉, 국어가 반영되는 비율은 학생부 반영률인 30% 중 4분의 1로 7.5%이고, 고교 3년간 12차례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다시 12로 나누면 중간고사 국어과목에서 1등을 한 학생과 꼴지를 한 학생의 차이는 0.625%라는 것. 따라서 중간고사에서 국어 90점과 80점의 차이는 극히 미미해지고 수행평가까지 고려할 경우 반영비율은 더욱 낮아진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또 같은 대학이라도 일반전형 이외에 지역균형선발이나 국가유공자, 영어능력우수자, 수능 특정 영역 우수자 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이 실시되고 있고 전형유형별로 학생부ㆍ수능ㆍ대학별고사 성적 반영 비중이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교육부는 또 "'선배들은 고3 때만 열심히 하면 됐지만 우리는 3년 내내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겠지만 3년 내내 열심히 하다가 단 1차례 치러지는 수능시험에서 성적이 잘 안나온 선배들은 '1번의 시험으로 인생이 결정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관했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수능시험도 학교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내용을 위주로 출제하고 출제위원도 절반 이상을 고교 교사로 위촉할 계획인데다 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도 독서, 글쓰기, 토론 등 학교공부를 충실히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학교시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내신성적 반영 비중을 과거처럼 낮춘다면 대학 입장에서는 학생들을 변별할 수 있는 자료가 없어 난이도 높은 통합교과형 수능시험이나 국ㆍ영ㆍ수 위주 본고사를 요구할 가능성이 많고 그렇게 된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상상해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장의 부담 때문에 새 제도를 반대할 수는 있지만 제도가 어떻게 바뀌든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주위를 봐도 열심히 노력하고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선배는 있지만 노력하지 않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선배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는 현재 고교1년생이 응시하는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지역균형선발과 특기자전형, 정시모집의 신입생을 각각 같은 비율로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대는 최근 2008년도 대입전형 선발인원을 전형별로 3분의 1씩 뽑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마련하고 지난 2일 '서울대 입시안 언론보도 관련 설명'을 통해 이런 안을 교육인적자원부에도 제시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서울대는 각 단과대에도 2008년 입시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선발인원 조정 방안을 내놓았다. 이 대학 관계자는 "입시안을 마련할 때 선발인원은 대입전형 전체를 확정하고 가장 나중에 결정되는 내용"이라며 "학장회의 등 공식적 논의절차를 감안했을 때 10월 이전에 선발인원 비율이 확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공식 협의는 없었지만 서울대 입시안이 내신을 중심으로 한 지역균형선발과 특기ㆍ적성을 위주로 한 특기자전형, 내신 및 논술ㆍ면접을 적절히 반영하는 정시모집 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본고사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不) 원칙' 이외에는 입시와 관련한 모든 사항을 자율화한 만큼 전형요소별 반영률은 대학이 알아서 정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이민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호주에서는 인종과 문화의 다양성을 반영하듯 40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초등학교가 생겨나고 있다고 호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시드니 서부에 있는 그랜빌 학교도 그 중의 하나로 그토록 많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모두 이민자 가정 출신의 어린이들이지만 이 학교 교직원 53명 중 21명도 영어 이외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 학교 대다수 학생들은 호주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거나 부모를 따라 이민 온 어린이들로 집안에서 경험하는 전통적인 모국 문화와 학교에서 경험하는 호주 문화를 잘 융합시키며 소화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교의 비키 로버트슨 교장은 학교의 교육환경이 학생들의 문화적 다양성으로 인해 더욱 좋아졌다고 말하고 "어린이들이 다른 말을 쓴다고 서로 외톨이가 되지 않고 세계 시민으로서 오히려 더 많은 소중한 경험들을 모두 학교에 가져온다"고 소개했다. 로버트슨 교장은 전체 학생수 507명 가운데 87%가 영어를 쓰지 않는 지역의 이민자 가정 출신이라고 말하고 어린이들은 문화적 차이를 뛰어넘어 쉽게 친구를 사귄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학교의 6학년 어린이인 프린세스 카스트로는 필리핀의 타갈로그어를 쓰지만 터키어를 사용하는 어린이가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하고 "내 친구는 우리 가족은 어디에서 왔고 우리들의 생활방식은 어떤 지에 대해 자주 질문을 해온다"고 말했다.
최근 입학자원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전권 지역대학들이 일찌감치 '고교생 모시기' 작전에 나서고 있다. 6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한남대는 기존의 입학홍보 홈페이지 형식을 탈피, 재학생과 수험생들이 함께 호흡하며 정보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미니 홈페이지'를 이달 안에 개설,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한남대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글짓기, 캠퍼스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자연스럽게 대학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또 스승의 날(15일)을 전후로 교직원, 재학생으로 '모교방문단(100여명)'을 구성, 학교를 찾아가기로 하는 한편 '스승의 날 편지쓰기' 행사도 펼치기로 했다. 배재대의 경우는 교내 시설개방과 다양한 생활교양강좌 프로그램을 도입, 고교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 고등학교의 축제, 음악제, 수련회 등 학내 행사를 위해 스포렉스홀등을 무료로 빌려줘 호응을 얻었던 배재대는 올해에도 스포렉스홀과 대천수련관 등을 무료로 대관키로 했다. 또 '건강한 생활', '인문과학 교양', '엔터테인먼트와 관광' 등 고교생 대상의 22개 교양 강좌를 개설, 이달부터 접수에 들어간 상태이다. 중부대는 지역 고등학교와의 자매결연과 학술교류를 통해 입학자원 확보에 나서기로 하고 수시2학기 모집에 들어가는 9월까지 대전.충남북, 경기 지역 100개 고등학교와 자매결연키로 했다. 또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올 부터 수능 2등급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고시장학생 전형'을 신설, 장학금 지급은 물론 기숙사, 도서구입비 제공 등 당근책을 마련했다. 충남대도 지난 2월 대전지역 7개 공업계 고등학교와 협력학교 협약을 맺고 실습기자재 이용, 교수특강, 고교 교원연수 지원 등 교류의 디딤돌을 놓았다. 또한 이달중으로 지난해 지원자 다수고교(10개교)에 감사패를 증정키로 하는 한편 오는 6-7월에는 대전, 충남지역 고교를 돌며 입시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해마다 10월께 대전지역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대전대는 올해 혜화리더십 카운셀링센터를 통해 청소년 대상 특별강좌를 여는 한편 문예창작캠프 등을 통해 지역 고등학교와의 스킨십을 형성해 간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지난 98년부터 70여개 고등학교와 자매결연한 건양대는 결연 학교와 입시.진학정보 교류를 강화키로 했으며 우송대는 '교사부부 초청 사은 음악회', '교사초청 간담회', '고3초청 위로행사' 등 갖가지 홍보행사를 준비중이다. 한 사립대학 관계자는 "해마다 신입생의 지원율과 등록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역대학들이 일찌감치 고교생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2006학년도 입시요강이 확정되면 입시홍보전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와 전문대학 등 학교문을 막 나선 졸업자의 취업률이 최근 3년 연속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졸자 취업률은 외환위기 여파가 본격화된 1998년 당시 수치를 크게 밑돌아 구직난이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한국노동연구원의 '2005년 노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교 신규 졸업자 가운데 상급 학교 진학자와 군 입대자를 뺀 취업률은 남성 56.9%, 여성 63.0% 등 평균 60.1%로 집계됐다. 고교 졸업자의 취업률은 2001년 66.4%, 2002년 66.3%, 2003년 66.3%에 이어 3년째 하락했으며 구직난이 절정에 달했던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67.2%)과 1999년(64.9%)에 비해서도 5∼7% 포인트나 곤두박질쳤다. 구직이 비교적 용이한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인 2001년 81.0% 이후 2002년 80.7%, 2003년 79.7% 등에 이어 지난해 77.2%로 떨어졌다. 4년제 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60%대에 오른 2002년 60.7%에서 2003년 59.2%에 이어 지난해에는 56.4%로 저조했다. 노동연구원 관계자는 "학교 졸업자 취업률이 이 같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심각한 구직난으로 학교문을 나선 졸업자들이 취업까지 대기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