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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충북도교육청은 올 도내 고교와 유치원 수업료 및 입학금 인상안이 지난해 11월말 공고한 대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3월 1일부터 적용되는 인상 내용을 보면 청주지역 수업료는 고교가 공.사립 모두 2.93%, 유치원이 2.76% 각각 올랐고 입학금도 고교 기준 3.4%(500원) 인상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내 고교의 연간 수업료는 122만1천600원으로 3만4천800원이 늘어나고 유치원 수업료도 40만2천원으로 1만800원 오르게 됐다. 또 청주지역 고교 입학금은 1만5천200원으로 책정됐다. 충주시와 제천시 비실업계 고교의 수업료와 입학금은 88만8천원과 1만3천100원으로 각각 2.92%와 3.14% 인상됐고 이 지역 실업계 고교의 수업료는 2.76% 오른 53만5천200원(공립)이다. 이와 함께 읍.면.벽지 지역 비실업계 공립고교의 수업료 인상폭은 2.76%~2.89%이다.
울산시 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도덕적 물의를 일으킨 부적격 교사를 퇴출시키기 위한 교직복무 심의위원회를 설치한다. 29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사에 의한 시험문제 유출이나 성적조작, 금품수수, 미성년자 성추행, 신체적 폭력 등 사회.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례가 많아 교직 단체와 학부모, 법률전문가 등 15명으로 교직복무 심의위를 만들어 이들을 퇴출시키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회.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교사의 즉각적인 교단 퇴출을 위해 심의위를 만들 계획"이라며 "해임 이상의 징계가 예상되는 교원이 심의위원회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1월 24일은 남편과 내가 빚은 첫 작품(?)이 세상 속으로 출고되는 날이었습니다. 오전 근무를 마친 남편은 딸아이가 첫 근무를 하게 될 직장을 찾아서 화분을 보내줘야 한다며 아침부터 바쁘게 서둘렀습니다. 그 아이가 학교에 다닐 때는 바쁘다고 부모 노릇도 제대로 못해서 늘 미안해 한 우리 부부입니다. 대학 졸업을 한 달 남겨두고 발령이 난 걸 생각하니 나는 내내 마음이 아픈데 남편은 기특하다며 즐거워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가까운 곳에 여행이라도 보내서 16년 동안 학교 공부로 달려온 심신을 쉬게 한 후 출근했으면 좋을텐데, 다시 세상으로 나가 황금같은 젊음의 시간을 일로 보낼 녀석이 안쓰러웠습니다. 마음 편하게 쉬지도 못하고 책과 씨름하며 학교 공부와 공무원 시험공부를 병행하며 매달려 온 아픈 시간의 열매를 손에 안은 자랑스러운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안타까웠습니다. 마치 29년 전의 내 모습을 보는 듯 해서인지도 모릅니다. 열여섯 살에 일터로 나가서 독학으로 주경야독으로 5년 뒤에 얻었던 공무원으로 출발한 내 모습을 돌아보며 나는 작은 한숨을 들이켰습니다. 정말 마음 편하게 놀러 다녀본 추억도 없이 보낸 젊음. 결혼과 함께 자식을 기르면서 직업 전선에서 공무원과 교직생활 29년을 보낸 지금. 내 앞에 있는 나의 모습은 지천명으로 서리가 내려앉기 시작한 성성해진 머릿결. 이미 반환점을 돌아 내리막길을 향해가는 빠른 시간의 물줄기 앞에 서서 '삶이란 정말 별거 아니었구나'라는 깨달음 한 조각. 그러기에 나는 딸아이에게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습니다. "얘야, 엄마는 가난한 집의 무남독녀 외동딸이라서 부모님을 부양할 책임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이 일자리를 얻어야 했단다. 일하는 엄마라서 너희 남매에게 제대로 못해 준 게 너무 많아 늘 미안했고 아빠에게도 늘 그런 마음으로 살아야 했단다. 아내와 어머니의 자리를 충실히 해내는 것도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너는 엄마처럼 일하는 여성으로 살지 않기를 바라고 싶구나." 그럴 때마다 딸아이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여성이기에 앞서 한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서서 엄마처럼 살고싶다고. 두 아이를 기르며 눈물과 함께 밥을 먹었던 숨겨진 아픔의 시간들을 나처럼 대물림하며 살아갈 딸아이를 보는 내 마음은 착잡해옵니다. 제대로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빨리 먹어서 생긴 위장의 이상으로 음식먹기가 부담스러워진 지금. 일과 공부, 육아와 아내 역할, 며느리와 딸노릇 중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었으니 뒤집어 말하면 완벽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잠자는 시간을 줄여야 했고 쉴 시간이 부족했으며 늘 달리고 쫓기듯 살아야 했습니다. 주어진 24시간 속에서 때로는 엄마 노릇을 못해서 눈물 흘려야 했고 앞만 보고 달리며 인간다운 삶과는 거리가 먼 내 삶에 회의하며 우울해 했던 시간들도 숨어있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나를 위한 시간'은 어디에도 없었던 30년을 보내고 나니, 어두워진 눈, 엉성해진 머릿결, 돌아가는 길이 바빠 조급해진 마음에 염려되는 건강까지...좋아하는 책도 눈이 나빠져서 마음대로 볼 수 없으니 서글프고 음식 맛도 잃어가는 미각으로 요리조차 제대로 못하는 나이듦의 서글픔. 이런 내 마음을 아무리 말해 줘도 자신이 가 본 적이 없는 길이니 위풍당당하게 달려갈 태세로 씩씩하게 출근하는 딸아이가 부디 처음 마음을 잊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여성이 아닌 한 인간으로 살기를 다짐하며 달려온 내 방법을 전수해 주려 합니다. 첫째, 여성임을 내세워 눈물을 보이거나 쉬운 일자리를 생각하지 말 것. 둘째, 모르는 것을 배우는 데 게으르지 말고 자기 업무를 정확히 파악할 것. 셋째, 전문 서적과 교양 서적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말 것. 넷째, 공무원은 철저하게 봉사적인 자리임을 잊지 말고 친절하고 성실할 것. 다섯째, 자신을 위해 노는 시간도 남겨 놓을 것.(이것은 내가 못해 본 것임.)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너나 없이 힘들어하는 현실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추구하며 학부 졸업생이 몰려드는 공무원 시장에서 바늘구멍을 통과한 딸아이의 힘찬 2006년을 간절히 바라며 오늘도 취업의 문턱에서 젊음을 보내는 이 땅의 젊은이들이 힘든 과정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자신을 이기는 싸움에서 의연히 살아남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실업계고교의 장애학생교육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지난 1994년 개정된 특수교육진흥법에는 초등학교·중학교는 의무교육, 유치원·고등학교는 무상교육이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로 무상교육 혜택을 받고 있는 장애학생은 고등학교 연령 장애학생 5만 5387명 중 7960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장애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하여 특수학교만으로는 힘들고 통합된 환경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에 특수학급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반영하여 인문계 고교에서도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일반 고교에 설치된 특수학급 졸업자는 562명 중 5.7%인 32명이 각각 진학하였으며 나머지는 방치되다 싶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실업계 고교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장애학생들에게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는 면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5년도 현재 전국의 실업계 고교에 141개 학급에만 설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실업계 고교에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을 다음과 같이 추진하려 하고 있다. 첫째, 실업고 내 특수학급 설치함으로써 장애학생들에게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통합환경에서의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장애학생들이 직업교육을 받을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둘째, 특수학급을 전국의 모든 실업계 고교에 두려 하고 있다. 장애 학생의 직업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특수학급 수를 확대하려 하고 있다. 셋째, 직업교육 관련 부처 및 직업재활 실시기관 간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장애 학생의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애 학생의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직업교육 지원부처 및 직업재활기관 간 협력방안 수립 및 시행한다. 직업교육 관련 부처는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등이며 관련기관은 국립특수교육원과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장애인고용협회 등이다. 이들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려 하고 있다. 넷째, 장애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려 하고 있다. 다섯째, 실업계 고등학교의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급 시설·설비 등 직업교육 환경을 개선하려 하고 있다. 여섯째, 실업계 고등학교에 특수교사를 연차적으로 증원하고 배치한다. 일곱째, 장애학생용 진로정보 인터넷 서비스(음성서비스 등)를 확대한다. 특히 CareerNet(한국직업능력개발원), WorkNet(고용개발원)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여덟째, 장애학생을 위한 EBS 수능방송, 직업방송을 개선한다. 교육방송 교재의 점자, 음성 자료 지원 및 자막․수화 방송 자료 개발 및 보급한다. 아홉째, 비장애 학생과 일반 교사의 장애학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한다. 열번째, 소요 예산은 시․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지방비)에서 확보토록 하고, 정부에서는 평가를 통해 차등 지원한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136억 2400만원을 투자한다. 이들 교육인적자원부의 시책이 원만하게 잘 추진되어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교육기회가 확대되기 바란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정책방향이 좀 더 구체적인 계획으로 발전 적극적으로 추진되었으면 한다. 장애 고등학생들에 대한 복지증진과 홀로서기를 도와주는 차원에서.
'선생님께 선생님, 방학이라서 선생님이 보고싶어요. 방학이 빨리 끝나도 선생님을 얼마 볼 수가 없잖아요. 선생님이 우리 분교를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우리를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어요. 선생님! 사랑해요. 2학년 정나라 올림' '선생님, 저는 진우예요. 방학동안 잘 계세요? 저는 잘 있어요. 그런데요. 선생님, 편지를 늦게 드려서 죄송해요. 선생님, 사랑해요. 1학년 김진우 올림' '선생님, 저는 서효예요. 오늘 선생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통화를 했지요? 그때 저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데 제가 한말은 거의 예예 뿐이죠...선생님, 사랑해요! 1학년 한서효 올림' 20년 넘게 고학년을 가르치며 방학이면 받은 편지가 많았지만 이번 겨울방학처럼 나를 감동시킨 편지는 없었습니다. 이제 한글을 께우친 1학년 아이들이 띄어쓰기와 받아쓰기를 틀리지 않고 편지를 쓴 것도 기특하고 편지 겉봉투 쓰기, 우표를 붙여서 보낸 것도 여간 대견했습니다. 방학에 선생님께 편지를 쓰게 했을 부모님들의 가정 교육의 힘이 더 컸다는 사실에도 감동을 했습니다. 진실한 말은 단순하고 어렵지 않으며 진솔하기에 몇 글자 안 되는 문장만으로도 내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고 말았답니다. 이제 3년을 보낸 분교이니 개학한 후, 일주일 정도만 같이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편지를 쓴 2학년 나라의 편지는 몇 번이나 다시 읽게할 만큼 내 눈길을 잡아끌었습니다. '사랑' 이 식은 세상에서, 아니 진실한 사랑을 찾기 힘든 세상에서 짧은 편지 속에 꾹꾹 늘러쓴 꼬마들의 짧지만 사랑스러운 언어는 유명작가가 쓴 책 한 권을 읽고 느끼는 감동과도 바꿀 수 없을만큼 향긋한 향기로 차가운 겨울바람을 잠재워 주었답니다. 사랑스럽고 귀한 천사들을 만날 수 있는 교실은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만남임을 다시금 고백하게 됩니다. 행여 나이먹은 선생님이라고 아이들이 싫어할까봐 부지런히 흰머리를 뽑아내던 시간이 부끄럽게 다가섭니다. 아니, 지난 겨우내 전문직에 응시한다며 눈이 침침해지도록 전문서적에 매달린 내 모습이 우리 반 꼬마들이 보낸 편지 앞에서 무너지고 맙니다. 내가 서 있을 곳은 교실이라고, 아이들이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나 자신을 위로합니다. 아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동안만은 그것만 보고 살자고, 아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고 여겨질 때, 그 때에는 다른 선택을 생각하자고 다짐하며 설날 아침을 기다리렵니다. 선생님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는 나이테가 없다고... 아직도 방학이 길게 남아 그리움의 답장을 길게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아! 선생님도 아주 많이 사랑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특수학교 전공부 입학 특수교육대상자 104명을 선정 배치했다. 전공부는 고등학교 과정이 설치된 특수학교 학생들의 전공기술교육을 위해 설치하는 과정으로, 전공부에 입학한 장애학생들은 2년간 본인 소질에 맞는 직종을 개발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자질을 키우게 된다. 경기도내에는 국립인 한국선진학교, 공립인 성남혜은학교, 성은학교, 사립인 동방학교, 창인학교, 새얼학교 등 6개 교에 19학급의 전공부가 설치돼 있는데, 이번에 선정된 104명은 이들 학교에 고루 배치됐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많은 특수교육보조원을 배치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10명, 초등학교 223명, 중학교 30명, 고등학교 15명, 특수학교 38명 등 총 316명을 배치했다. 특수교육보조원은 지원이 꼭 필요한 중증장애 학생이 많은 학교부터 우선 배치하고 있으며, 신분은 학교계약직으로 계약기간은 올 3월1일부터 내년 2월말일까지이다. 경기도교육청관계자는 “2004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한 특수교육보조원은 특수교육의 질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현장에서의 배치 요구가 높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2월 14일 도내 2006학년도 중학교 입학예정자 전원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5개 과목에 걸쳐 실시되며, 6학년 교육과정의 국가수순 성취기준을 평가하는 문항으로 출제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6학년 교육과정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해 중학교 수학능력을 진단하고 7차교육과정의 수준별 운영을 위한 자료 등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를 제출받아 도내 초등학교 6학년의 학업성취 수준을 분석한 후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피드백 자료로서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설 명절을 며칠 앞두고 2006 자격연수대상자 명단을 발표하여 대상자는 물론 명절에 모여드는 일가친척으로부터 축하를 받는 기회가 되어 기쁨이 배가되는 감동 행정을 실천하고 있어 교육가족으로부터 너무 잘한 일이라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연수대상자 명단을 신학년도가 시작된 후 3월 중 · 하순경에 발표해 오다가 최근 몇 년간은 2월 하순 정기인사발령을 낸 다음에 자격연수대상자 명단을 발표해 왔기 때문에 이번의 발표는 그간의 고정관념을 깨고 앞당겨 발표하여 의외라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이미 확정된 명단을 비밀에 부치며까지 미루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에서 발표한 것으로 본다. 투명행정을 실현하려는 이기용 교육감의 의지가 담겨 있으며 같은 명단 발표라도 그 시기를 아주 적절하게 택하여 발표하였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2006년의 자격연수대상자는 유치원 원장 1명, 원감 8명과 초등교장 40명, 교감 45명, 중등 교장 50명, 교감 37명이 여름방학까지 자격연수를 받게 된다. 유치원 원장을 비롯하여 교장자격연수를 91명이 받게 되고 원감 및 교감연수 대상자도 90명이 자격연수를 받고 내년까지 임용될 전망이다. 교감연수대상자는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에서 교장자격연수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
'순창 옥천 인재숙 정상화 대책위원회'는 "전북 순창군이 인재숙(塾ㆍ글방)을 운영하며 학생을 성적순으로 선발해 방과 후 밤 늦게까지 교육함으로써 평등권을 침해하고 있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순창군은 2003년 20억원을 들여 '옥천(순창의 옛지명) 인재숙'을 건립해 군내 중학교 3학년∼고교 3학년 1천명 중 200명을 성적순으로 뽑아 자율학습과 선행학습을 시키고 있다. 대책위는 "인재숙 운영은 헌법이 규정한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공교육 체계를 무너뜨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옥천 인재숙 대책위에 참여한 전교조 전북지부는 지난해 10월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에 순창군수를 고발하기도 했다. 순창군은 "인재숙은 군민의 대도시 유출을 막고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 당시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고 해명했다.
울산시 교육청은 올해 지역에서 모두 721명의 중학생들이 12개 영재교육시설에서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영재교육은 울산시 영재교육원에서 초등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총 115명, 중학교 3학년과 고교 1학년 총 90명 등 모두 205명이, 강남 및 강북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초등 5학년 90명, 중학교 1학년 90명 등 모두 180명이 교육을 받는다. 또 함월, 전하, 동평, 영화, 온양, 향산, 염포초등학교와 유곡중, 야음중에서 운영되는 지역공동 영재학습에 모두 336명이 참여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영재교육 대상자를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하는 대신 영재원을 더 늘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유학 비자를 받기 위해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할 때 유학후의 장래 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이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미 대사관이 27일 밝혔다. 장기원 교육관은 "미국 국무부가 지난해 9월 각 공간에 전문을 통해 유학 비자 인터뷰시 학생의 특성을 고려, 현재의 학업의도만을 중심으로 인터뷰를 하도록 기준을 단순화했다"면서 "만일 주한 미대사관 영사가 유학후 장래계획 등을 물을 경우 이를 당당하게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관은 또 "과거 4년제 대학에 진학하려는 유학생과 2년제 전문대학 또는 언어연수과정에 지원하는 유학생간에 비자 인터뷰시 차별이 있었으나, 이러한 차별을 두지 말도록 국무부의 지침이 내려졌다"면서 "미국의 영사들은 현재의 학업의도만을 묻도록 돼 있는 만큼 차별적인 질문이 있을 경우, '왜 국무부 지침과 다른 질문을 하느냐'며 당당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관은 "국내의 미국 유학 희망자들이 비자 인터뷰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경우 유학 비자 거부율이 감소되고, 한미 양국 비자면제 협정 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내 외국대학생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워싱턴 국제교육위원회(WIEC)는 23~24일 조지워싱턴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유학생 비자 완화조치에 대해 설명했다고 장 교육관은 밝혔다. 앞서 조지 부시 대통령은 지난 5일 외국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유학생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에따라 지난 17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부 장관과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유학생 비자 발급 시점을 현행 학기시작 90일에서 120일로 연장하고, 미국 입국 가능시기를 학기 시작 30일전에서 45일 전으로 늘린바 있다.
우리나라의 가정교육에는 '밥상머리교육'이라는 것이 있다. 농경사회였던 50-60년대만 해도 3대 이상이 한집에서 살았기 때문에 생활이 복잡하고 불편했지만 가족애를 느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위계질서 속에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살았다. 산업화로 접어들면서 핵가족화에 가속이 붙어 3대가 함께 사는 가정이 보기 드물게 되었다. TV와 컴퓨터가 가족과의 사이를 벌려 놓았다. 그런데다가 한 가족이 밥상을 놓고 식사를 함께하는 기회가 생신, 제사, 명절 등 손꼽을 정도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밥상머리 교육도 사라지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가정교육이 매우 중요한데도 자녀들의 생활예절교육마저 하지 않는다면 가정의 기능이 약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든다. 이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온다. 외지에 사는 가족과 친인척들이 모여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고 웃어른께 세배도 드린 다음 성묘도 가고 명절음식을 나누어 먹고 전통놀이를 즐기는 이런 기회를 밥상머리 교육을 대신하여 효와 예절을 지도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조상의 뿌리찾기교육은 차례를 올린 다음에 집안의 어른이 지도해주시면 이보다 좋은 체험교육이 없을 것이다. 가풍이나 가훈을 가르치는 기회로 삼으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예절교육도 큰절과 평절 하는 법을 가르칠 수 있고 우리의 옷인 한복을 입는 법도 가르칠 수 있지 않은가?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떡국, 다식, 강정, 식혜 등 전통음식에 대한 교육도 체험을 하면서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또한 친척이 모인 자리에서 촌수를 일러주며 계촌법도 가르칠 수 있고 일가친척과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하면서 온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가족과 친척 간에 정이 돈독해질 것이다. 예전처럼 이웃 어른들께 세배는 못 다녀도 집안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리는 교육 등은 학교에서는 가르칠 수 없는 가정교육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이 조상님의 묘를 찾아 성묘를 하는 것은 후손의 도리이면서 자긍심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 이런 교육은 한꺼번에 하기 보다는 명절 때 마다 반복교육을 하면서 집안어른의 설명과 시범을 보여주며 가르쳐야 한다. 돌아가신 조상의 업적이라든지, 생전의 생활이야기 같은 것들을 전해주면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과 친인척에 대한 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만의 아름다운 전통과 풍습을 대대로 이어갈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이번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자녀들에게 의도적인 가정교육을 하면 존경받는 어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설 명절에 모든 가정에서 이러한 교육이 이루어지면 자녀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며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10시간 이상 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우리 사회는 보다 밝아질 것이며 이웃을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게 되는 가정교육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한장수)과 강원교총(회장 유창옥)이 27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교원 사택부족 해소 등 총 46개항에 이르는 2005년 단체교섭·협의 합의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7월부터 9차에 걸친 소위원회 등을 거쳐 이날 조인된 합의서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특수지 및 농·산·어촌 지역 교원사택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된 사택의 보수 및 부족사택 확충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특수지 중심지역에 임대사택을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강원도교위 및 교육감 소속 공무원 당직 및 비상근무 규칙’ 개정을 통해 교육전문직의 당직업무 경감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초·중등 소규모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위원회 중 법령근거가 있거나 외부 전문가가 구성원에 포함된 경우를 제외하고 기능이나 구성원이 유사한 위원회를 학교 자체 실정에 맞게 통폐합하기로 했다. 이외에 강원도교육청과 강원교총은 ▲학교청소 용역제도 도입(지역교육청에 집단 용역 실시방안 마련) ▲단설 유치원 확대 설립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받고 학생지도를 하는 교원들에게 매식비 지원 ▲교원 법정정원 확보 ▲교원정기인사 조기 실시 ▲우수교원 확보방안 강구 ▲현장교원 의견 수렴 후 추가 부전공과목 담당 교사에 대한 승진가산점 부여방안 검토 ▲교원자율연수비 지원 ▲유치원교사 직무연수 확대 ▲문서관리에 따른 업무 경감 등 교원업무 경감 ▲특기적성교육 활성화 ▲현장 의견 수렴후 학교 행정실, 담당공무원 명칭 변경 ▲ICT교육 활성화 ▲저소득층자녀 급식비 확대 지원 ▲교육행정직 및 기능직 공무원의 15일 이상 유고(산가, 휴직, 병가, 장기출장)시 교육행정 업무 공백 최소화 ▲교육용 냉·난방시설 설치 ▲교원에 대한 사이버폭력 대책 마련 ▲교단선진화 장비교체 및 전송속도 개선 ▲여학교 관리직 여교원 배치기준 준수 여교원 보호 및 복지 ▲교원사무보조인력확대 ▲수련활동 전문강사 배치 등에 합의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병운)는 27일 사전 선거운동 등 혐의로 기소된 오광록(吳光錄) 대전시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선 고공판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오 교육감의 부인 이모(52)씨에 대해서는 원심과 같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방교육자치법상 당선자 본인이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최종 선고받으면 교육감 당선은 무효가 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오 교육감이 지난 2001년 교육감 선거 당시에도 불법선거운동으로 벌금형을 받은 데 이어 또다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볼 때 교육감 지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오 교육감 부부가 오피스텔을 얻어 선거사무실을 운영한 사실이 인정되고 부인과 공모해 전화선거운동을 한 것도 유죄로 인정된다"며 "다만 양주 270여병을 돌린 것은 오 교육감 부부가 공모했다고 의심할 수 있지만 의심만 가지고 유죄로 판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 교육감은 "대전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양형에 고려되지 않은만큼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교육감과 부인 이씨는 교육감 선거를 앞둔 지난해 1월 대전지역 교장 등에게 양주 270여병(시가 880만원)을 선물하고 선거운동기간을 전후해 전화 등을 이용,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각각 기소됐고 지난해 10월의 1심 선고공판에서 오 교육감에게는 벌금 200만원이, 부인 이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됐다.
인천시내 일부 학교에서 불법 찬조금 및 학교 발전기금 모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은 27일 지난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불법 찬조금 및 학교발전기금 조성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40개 학교에서 비위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적발된 학교중 고교는 17곳에서 총 2억5천400만원, 중학교는 14곳에서 1억600만원, 초등교 10곳 1억400만원으로 상급학교일수록 불법행위가 더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불법 찬조금 및 학교발전기금이 학교발전을 위해 쓰이는 것이 아니라 음성적인 모금 창구 역할로 학교회계 자체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 관계자는 "적발된 학교에 대해 경고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며 "신학기부터 지속적인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웨스트 밴쿠버 교육청은 지난해 10월 교사파업으로 인한 수업결손의 보상을 요구하는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환불해주고 있다. 웨스트 밴쿠버 교육청 관계자는 26일 "더 이상 웨스트 밴쿠버에서 학교에 다니지 않을 학생들에게는 2주일간 수업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1인당 630달러(이하 캐나다 달러)씩 지난주부터 환불해주고 있고 학교에 계속 다닐 학생들에게는 보충수업을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몇명의 한국 학생들이 환불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광역 밴쿠버의 다른 교육청 관계자들은 지난 20일에도 모임을 갖고 수업료는 환불해주지 않고 보충수업을 해준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빅토리아지역에서 환불을 처음 요구했던 학부모 최정윤씨(41)는 "광역 밴쿠버 한국 학생 학부모 20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면서 환불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 밴쿠버 공립 초.중.고교에 유학할 경우 1년에 1만2천500달러 내외의 수업료를 내야 하는데 이 지역의 한국 학생수는 5천여명에 이르고 웨스트 밴쿠버지역에 유학중인 학생수는 305명인 것으로 추계된다고 밴쿠버 한국총영사관이 밝혔다. 한편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교육부는 파업으로 지급하지 않고 남겨진 교사들의 임금 1억2천600만달러를 학생들의 교재 구입 보조, 컴퓨터 시설과 교육 기자재 보강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최근 북한 교육 전반에서 실리와 창조적 사고를 중시하는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기 수재교육(영재교육)도 실리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북한이 조기 수재교육의 중심을 '후천적 교육'이 아닌 선천적 재능을 가진 어린이를 선발하는 데 두고 있다는 점. 27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수재교육에서 모범을 보여 이달 초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평안북도 신의주시 본부유치원 교사 강순희씨는 조선중앙텔레비전이 마련한 좌담회 석상에서 조기 수재교육의 성공 비결에 대해 "천품이 7이고 교육이 3"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강씨는 서예와 그림을 잘 그려 김 위원장을 만난 6세의 구대홍.김혁일군 역시 뛰어난 재능을 타고났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 유치원이 조기 수재교육 명문으로 자리잡은 것은 인재를 정확히 선별해 교육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과거 천부적 재능을 3으로, 후천적 교육과정을 7로 부여했던 교육의 비중이 완전히 뒤바뀌고 있는 것. 이 때문에 조선신보의 평양 특파원은 강씨의 이같은 당당한 발언에 대해 사뭇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북한은 이미 1980년대부터 조기 수재교육을 중시하면서 1990년대 후반 '고난의 행군' 시기에도 수학, 외국어, 컴퓨터,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조기교육을 정책적으로 장려해 왔지만 수재교육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후천적 교육에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후천적 교육을 아무리 잘해도 천부적인 재능이 없으면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수재교육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또 그동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피라미드식 교육도 컴퓨터 수재교육에 도입하고 있다. '김정일 선집' 제15권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은 2001년 1월 노동당 중앙위 간부들에게 "지난 시기 교육부문에서 피라미드식 교육을 하는 문제가 제기돼 비판한 일이 있는데 컴퓨터 수재교육만은 피라미드식으로 하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즉 저학년에서 뛰어난 재능이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을 선발하되 교육과정에서 수시로 실력을 판정해 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탈락시킴으로써 '진짜 머리가 좋은 수재'만을 선별.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컴퓨터 수재반 학생들에게는 전공과목과 혁명역사.수학.외국어 등만 배워주고 물리.화학.생물 등은 없애도록 조치했다. 김 위원장은 "일부 사람들이 물리나 화학 같은 것을 조금씩이라도 배워줘야 하지 않겠는가 하고 한다는데 그런 과목은 배워주지 않아도 일없다(괜찮다)"며 "이것저것 배워줘서는 컴퓨터 수재를 제대로 키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선신보는 김 위원장이 이달 초 수재 어린이를 만난 후 북한에서 조기 수재교육 열기가 더욱 고조될 것이라며 수재교육을 발판으로 과학기술 발전과 '강성대국' 건설을 꿈꾸고 있는 북한의 야심찬 정책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 내 각종 위원회가 통·폐합된다. 또 민간인과 여성의 위원회 참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은 27일 그동안 국정감사나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선의견이 제시됐거나 운영실적이 저조하고 기능이 중복되는 위원회는 통폐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들로만 구성된 위원회는 폐지하고 민간인과 여성의 참여 늘리기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해 교육청이 운영한 위원회는 법정 34개, 비법정 9개로 총 43개. 이 중 31개의 법정위원회는 152회 회의를 통해 278개 안건을 처리했으며, 7개의 비법정위원회가 14회의 회의를 개최하고 21개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위원회 3곳과 비법정위원회 2곳은 단 한 차례도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사청구가 없거나 사업종료, 사안발생이 없었던 것이 주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민간인 위촉직 참여가 가능한 위원회(22개) 중 민간인 참여 비율은 69.7%로 101명의 민간인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위원은 27개 위원회에서 59명이 활동해 29.6%의 비교적 낮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우리 학교의 경우, 세입예산의 규모가 작년에 비해 약 1천만원 정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액수는 학생들로 부터 징수하는 학교운영지원비 인상분과 학교의 자체 수입까지 감안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약 2∼3%가 증액되는 것이다. 그런데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꼭 반영해야 할 예산 중 작년에 비해 대폭 증액이 필요한 부분을 보면 학생건강진단비용(1학년에 해당-작년에는 신체검사비용)이 2배 이상 증액되었고, 학교회계직의 인건비 인상분이 공무원에 준해 반영되었다. 이 두 가지 항목만 반영해도 증액분인 1천만원을 훨씬 웃돈다. 비정규직(과학실험보조원, 전산보조원)의 인건비 역시 공무원보수 인상에 준해서 인상이 되었다. 여기에 공무원 여비규정 개정으로 인해 일비가 현행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된다. 이 항목 역시 작년보다 최소 두 배의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 그러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 규정만 바꿨지 실질적인 증액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학교의 살림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각종 공과금(전기료, 난방비, 수도료 등)도 인상을 앞두고 있다. 전기료가 16% 정도 인하되긴 했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결국 기본적인 사항을 작년과 동일하게 하더라도 예산 부족에 허덜일 수밖에 없다. 공과금의 추가인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는 궁여지책으로 출장비를 작년처럼 일비 1만원으로 책정하는가 하면, 학교 기본운영비를 대폭 삭감하고 있는 현실이다. A중학교의 B교장은 '사서를 따로 두었으나 인건비 부담으로 다시 검토를 해야 할 형편이다. 학교의 실정을 감안하여 예산을 배정해 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여 도리어 작년보다 여건이 더 악화되었다.'며 예산 부족을 호소하였다. 학교기본운영비가 삭감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같은 학교 C교사는, '학생건강검진이나 비정규직 인건비 인상 등 생색내기 좋은 것은 교육부에서 생색내고, 예산은 증액해 주지 않는 현실이 슬프다. 이런 사정을 학부모나 일반인들이 어떻게 알겠느냐. 정말 교육에 대한 투자가 너무 인색하다. 이런 사정임에도 학교에 요구하는 사항은 갈수록 늘어나니 어떻게 정상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겠는가'라고 푸념에 가까운 불만을 나타냈다. 교원평가도 좋고 수준별 수업도 좋다. 그러나 그에 따른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여건 없이 요구만 늘어나는 교육현실에서 어떻게 효과적인 교육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학교의 어려움을 정부에서는 빨리 파악하여 현실적인 예산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본다. 교사들만 탓하지 말고....
경남도 내 초.중등학교 교원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의 수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경남도 내 초.중등학교 교원 2만5천845명 가운데 박사학위 교사는 모두 161명으로 전년말에 비해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초등교원이 전년보다 3명 늘어난 36명, 중등교원은 7명 증가한 125명이 박사학위를 소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위 분야는 초등교원의 경우 교육학 전공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중등교원은 자신이 맡고 있는 과목 관련 분야를 전공으로 학위를 딴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