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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충남교총(회장 이희두)은 제28대 회장선거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선거는 3월28일 오후 3시 충남학생회관 대강당에서 분회장 및 대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에 의해 실시된다. 후보자 등록은 3월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자세한 선거일정은 다음과 같다. ▶추천서교부=2.22∼24▶후보자 등록=3.6 9시∼17시 ▶기호추첨 및 후보자 홍보 예시=3.6 ▶후보자 확정 공고=3.7 15시 ▶선거인 명부열람 및 수정=3.13∼17 ▶입후보자 홍보물 접수=3.15 17시 ▶투표안내문 및 공보물 발송=3.20 ▶선거 및 개표․당선자 발표 =3.28(문의=충남교총 사무국)
업무용 메신저로 학교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학사업무용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하고 학교 정보화 시스템 구축에 일조하는 차원에서 솔루션 가격을 최대 80%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란지교소프트는 22일부터 전국 1만1천여 개 초중고교의 교육정보부장들을 대상으로 보안과 협업, 연동에 초점을 맞춘 학교 업무용 메신저인 ‘쿨메신저’와 그룹웨어인 ‘쿨웨어’ 소개자료를 담은 카다로그를 DM 발송 하면서 본격적인 학교 타깃마케팅에 나선 것. 지란지교소프트 쿨메신저 사업부 오진연 부장은 “교육현장에 있는 교사들은 과거나 지금이나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 높이기에만 힘써왔을 뿐 정작 학교선생님들의 편의를 위한 학교 내 정보화는 미뤄왔다.”면 서 “교사들만의 공간이라고는 전교생이 함께 쓰고 있는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포탈사이트 커뮤니티 사이트가 전부일 정도로 열악하다.”고 설명하고 “선생님들이 보안걱정 없이 맘 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협업할 수 있는 교내 그룹웨어 역할을 자사 제품들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교사들이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교내 키폰이나 휴대폰 통화 또는 직접 만나 이야기를 했었고 부재중일 때는 시끄러운 교내 방송을 통해 공지사항을 전달 받아야만 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교사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학교정보화에 기여 한다는 의미에서 최저가 가격 정책을 내놨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자사 업무용 메신저 사용 학교는 별도의 커스터마이징 작업 없이도 바로 업무에 적용이 가능한 그룹웨어 제품 ‘쿨웨어’를 80% 할인 가격인 77만원(VAT포함)에 도입할 수 있게 되며 도입 학교 서버 관리자인 교육정보부장들에게는 데이콤 아이모리 앨범 북 무료 제작쿠폰(2만2천원 상당)과 유해동영상 차단 프로그램 엑스키퍼 제품 50% 할인권을 증정한다. 또 모든 쿨메신저 구 버전 사용학교는 유저 수에 상관없이 16만원(부가세 포함)에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할인 행사기간은 3월31일까지다. 오진연 부장은 “자사 업무용 메신저는 MSN과 같은 일반 메신저와 달리 보안과 활용성이 인정되어 학교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교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 서 “이번 가격 할인 행사를 통해 메신저와 그룹웨어의 연동 기능을 활용한다면 교내의 통합적 자원관리뿐 아니라 선생님들의 편리한 협업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업무용 메신저인 ‘쿨메신저’는 그룹웨어인 ‘쿨웨어’와 연동이 가능하고 알람 기능이 있어 그룹웨어에 등록되는 업무공유게시판의 새 글이나 일정관리정보 및 각종 공지사항들을 바로 바로 통보 받을 수 있어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도 지란지교소프트의 이메일 보안 및 업무용 필수 솔루션이 사용하고 있다.
2007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입학정원이 올해보다 1만 2121명 줄어들고,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도 0.8% 감소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병묵 경희대총장)는 23일 전국 200개 4년제 대학의 2007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종합해 발표했다. ◇7월 13일부터 1학기 수시 모집=내년도 4년제 대학 총 모집정원은 수시1,2학기와 정시모집을 합해 37만 7463명으로, 올해보다 1만 2121명 감소했다. 이는 3개 대학 통폐합과 1개 대학(건동대) 신설로 인해 대학이 2개 줄었고,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으로 인한 정원 감소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1학기 수시모집, 9월 8일부터 수시2학기, 12월 정시모집, 2007년 2월 추가모집 순으로 전형된다. 모집시기별로 보면 ▲수시 1학기는 118개 대학서 일반전형(9558명)과 특별전형(1만 8994명) 등 2만 8552명 ▲수시2학기는 183개 대학서 일반전형(6만 6937명)과 특별전형(9만 8953명)을 합해 16만 5890명 ▲정시모집은 200개 대학서 일반전형(16만 9102명)과 특별전형(1만 5919명) 등 18만 3021명을 가, 나, 다 군으로 나눠 선발한다. 2006학년도와 비교할 때 일반전형의 비율이 64.6%(2006년 62.6%)로 지난해보다 약간 늘었고 그만큼 특별전형 비율이 줄었다. ◇정원외 농어촌 특별전형 4%=특별전형은 정원내․외로 구분된다. 정원내 ▲특기자특별전형은 132개 대학서 6387명 ▲ 대학독자적 기준 특별전형은 193개 대서 8만 5158명 ▲취업자특별전형은 45개 대서 1524명 ▲산업대우선선발특별전형은 취업자 중심 전형으로 14개 대서 3519명 ▲특성화고교(특목고 및 실업고)특별전형은 52개 대서 7816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입학정원 4% 이내)은 193개 대서 1만 3568명 ▲실업고졸업자특별전형(입학정원 3% 이내)은 157개 대서 9417명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은 72개 대 1230명 ▲재외국민특별전형(입학정원 2% 이내)은 151개 대서 524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실질 반영률 9.4%=전형요소에서 학생부만 활용하는 대학은 수시1학기 34개교, 수시2학기 53개교, 정시 1개교로 총 88개교다.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만을 활용하는 대학은 2곳이다. 학생부 외형 반영률은 39.6%(2006년 39.7%)지만 실질반영률은 9.4%(2006년 10.2%)로 지난해보다 0.8%하락했다. 대교협은 대학의 학생 유치 전략의 변화로 보고 있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추가 지원 금지=수시모집은 전형 기간이 같아도 대학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모집(수시2 포함) 지원이 금지된다. 다만 예비합격 후보자 중 등록의사가 없을 경우 합격자로 간주하지 않는다. 정시모집은 모집기간 군이 같은 대학 간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모집단위간(일반전형과 특별전형 포함) 복수지원이 금지된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자는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되나,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추가 모집 지원은 가능하다. 대학(교대 포함)과 산업대학․특별법에 의한 대학(전문대 포함)․각종 학교간에는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입학정보홈페이지(univ.kcue.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무명교사 퇴임식을 이렇게 성대하게 해주다니..” 한 학년이 모두 끝나는 2월 어느날이다. 이 날은 종업식과 함께 우리학교 원로교사였던 K교사가 4년여 교직생활을 접고 학교를 떠나는 날이다. 학교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들은 퇴임식장인 G호텔 연회장으로 모두 모였다. K교사 가족들도 도착했고, 축하객으로 학교운영 단체장을 비롯하여 제자들, 축하공연단원들, 학부모들도 다수 모였다. 드디어 준비됐던 퇴임식이 시작됐다. 단상 국기에 대한 경례도 했고, 노래방 주악에 맞춰 애국가도 불렀다. 이어서K교사의 약력이 소개되고 학교장의 가족소개와 함께 인사말도 끝이 났다. 이번에는 학부모 대표와 교직원대표, 각 교원 단체가 보내온 각종 패와 꽃다발, 선물이 전해졌다. 모두가 나름대로 정성을 담아 만든 선물이었기에 주는 사람은 물론 선물을 받는 K교사 역시 만면에 희색이 역력했다. 가슴 벅찬 흥분까지 느끼며 퇴임식 계획을 잘 세웠구나하고 흐뭇한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떠나갈 듯이 박수를 쳐댔다. 식장은 금새 흥분의 도가니로 변해갔다. 드디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작년 1년간 담임했던 1학년 30여명의 하모니카 연주였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하모니카를 입에 대고 ‘고향의 봄’을 연주했는데, 그 귀여운 입, 뽀얀 얼굴, 새하얀 드레스에 빨간 모자를 쓴 어린아이들은 가히 천사 그 자체였다. 우리 모두는 환호했고, 박수도 치며 오랜만에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이어 6학년 어린이의 독창에, 3학년 어린이의 영상편지도 역시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거기다가 우리학교 56인조로 구성된 리코더 연주는 그야말로 장엄하고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리코더부가 스승의 은혜를 연주했는데, 1절이 끝날즈음에는 K교사도, 학부모도, 모든 선생님들도 하나같이 눈시울을 적셔가며 2절 노래를 모두 함께 불렀다. 장내 분위기는 가라앉을대로 차악 가라앉았다. 이어서 학부모의 축시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퇴임식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K교사의 제자 5명이 연주하는 국악 한마당이 시작됐다. K교사의 말에 의하면, 예전에 모학교에서 6학년을 담임했었는데 그 아이들이 성장하여 국악을 전공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제자들이 오늘 참가해서 스승의 퇴임식을 빛내 주는 것이다. 먼저 한 사람이 나와서 가야금 병창을 연주했다. 그런데 그 노래의 가사내용이 옛날 내용이 아니고, 선생님의 모든 것을 사설 형식으로 리메이크한 내용이어서 얼마나 참신했고 고마웠는지 모른다. 이어 국악 4중주단이 나와서 우리가락을 연주하는데 얼마나 신명나게 연주하는지 어떤 선생님은 무대가 나가 춤을 덩실덩실 추시는 것이었다. 우리는 박수도 쳤고 환호도하며 모두가 하나되어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마지막으로 K선생님의 지나온 삶을 조명한 '어제와 오늘'이란 제목의 영상 비디오가 상영됐다. 40여년을 교직에 몸담아오면서 모아온 사진을 영상으로 편집해서 구성된 영상물이다. 너무나 감동 그 자체였고, 그 영상물로 인하여 K선생님이 걸어온 그 많은 흔적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었다. 모두는 박수를 쳤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의외였다는 듯 칭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선생님은 몇 번이고 일어서서 답례를 했다. 박수쳐줘서 고맙고, 칭찬해줘서 감사하다고..... 이어 점심식사가 시작됐다. 우리는 뷔페음식을 가져다 먹으며 그날의 퇴임식을 돌이켜 털어냈다. 이구동성으로 “교직은 할 만한 직업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K선생님의 가족들은 몇 번에 걸쳐, 또 스치는 사람 모두에게 고맙다, 감동적이었다는 인사말을 남기며 차에 올라 홀연히 떠났다. K선생님, 그날 밤은 아마 잠 못 이루는 밤이 되었겠지요... 지난 40여년 세월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남은 인생 건강하고, 즐겁게 사십시오.
22일 숭실대에서 열린 산학협동교육연구회 세미나에서 ‘특성화고 실태 분석 및 내실화 방안 연구’ 주제발표를 맡은 이성주 서울공고 교사는 “교육혁신위가 전체 고교의 3.2%인 특성화고를 2010년까지 10%로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했는데, 특성화 실업고가 제 역할을 찾으려면 단위 학교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교육청과 교육부의 행·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성화고 지원 내실화 방안을 제시했다. ▲교장 초빙=현재 특성화 실업고 중 자율학교는 소수이고 교장임용 방식도 대부분 비공모형이다. 특성화 실업고는 가능하면 자율학교로 전환하되 학교운영 철학과 의지를 갖춘 자를 학교 책임자로 세울 수 있도록 공모형 교장으로 선발해야 한다. 교육청은 교장 공모 심사위원회의 구성원을 교육청 관료, 해당학교 교사, 학부모, 산업체 관계자, 교원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해 합리적인 교장이 초빙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전문교과 교원 초빙=순환근무제도는 한 교사가 어느 하나의 학교에 애착을 가지고 머물 수 없게 만든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학교 운영 또는 지속적인 학교의 개혁을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공립이라도 순환근무보다는 전문성이 있는 교원을 초빙하는 형태가 돼야 한다. 초빙방식은 교육청에서 지원신청서를 받아 해당학교에 넘겨주면 학교에서 심의해 적임자를 초빙하는 형태가 돼야 할 것이다. ▲교과중심 조직 개편=전문교과 교원이 교과지도와 교재연구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내실 있는 특성화 교육이 될 수 있다. 교과중심 조직을 일시에 도입하기에는 행·재정적인 어려움이 따르므로 특성화 실업고의 일부라도 시범적으로 교과중심 조직으로 전환해 성과가 있으면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교무업무의 상당수를 맡은 부장교사, 기획교사가 수업을 적게 하는 만큼 교무업무를 적게 하는 교사는 수업을 1시간 정도 더하면 교과중심 조직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주요 대학의 2007학년도 대학 입시전형은 지난해 틀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대입제도가 크게 바뀌는 2008학년도에 대비해 일부 대학이 미리 변화를 시도한 점이 눈에 띈다. 2008학년도 입시부터 지역균형선발전형ㆍ특기자전형ㆍ정시모집에서 각각 전체 정원의 3분의 1을 뽑는 서울대의 경우 2007학년도에 지역균형선발전형과 특기자전형 선발인원을 정원의 25%와 20%로 끌어올렸다. 서강대도 2008학년도 입시에서 논술 등 대학별고사 반영비율을 10%에서 20%로 늘린다는 계획에 앞서 올해 정시모집 자연계열에 논술고사를 신설했다. 대학에 따라선 최저학력기준을 낮추고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선발인원을 확대하는 등 소외계층의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넓힌 곳도 있다. ◆건국대 = 지난해보다 수시 1학기와 정시모집 인원을 다소 늘리는 대신 수시 2학기 모집 인원은 줄일 예정이다. 정시 '가'군은 100% 수능(의상.텍스타일학부 제외)으로, 정시 '나'군은 수능과 실기로, 정시 '다'군은 수능과 실기, 학생부 등으로 선발한다. 정시 '다'군 인문사회계열은 논술을 치러 3%를 반영한다. ◆경희대 = 2007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 1, 2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학생부는 40%로 변함이 없지만, 인적성검사 비중이 40%에서 30%로 낮아지고, 학업적성논술고사 비중이 20%에서 30%로 높아진다. 또 수시 2의 관광특성화 전형이 없어졌고 전년도 정시에서 모집을 했던 농어촌학생추천전형과 실업계고교출신자전형이 수시 1로 바뀌었다. 정시모집의 경우 수리 가형을 선택한 학생들에 대한 가산점이 2%에서 3%로 상향된다. ◆고려대 = 논술고사에서는 수리논술이 제외된다. 2006학년도에 신설된 지역인재 특별전형(수시1)은 지난해와 달리 1단계(학생부 60%, 서류 10%)와 2단계(면접 30%)의 단계별 전형을 거쳐 80명 가량을 선발한다.특기자 특별전형(수시1)은 2개 국어 이상 어학능통자ㆍ올림피아드 입상자 등 지원자격 항목을 추가, 강화했다. 농어촌ㆍ실업계고 전형(정시)의 경우 서류 평가를 폐지하고 수능비율을 확대,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반영해 선발한다. ◆국민대 = 수시2학기 국제화전형과 예술대학 음악학부ㆍ공연예술학부 수시 2학기 학교장 추천자 전형이 새로 실시된다. 수시2학기 국제화 전형은 학생부 성적 60% 와 면접고사 40%를 반영해 모두 75명을 선발하며 예술대학 수시2학기 학교장추천자전형은 실기고사 70%와 학생부 성적 30%를 각각 반영해 22명을 선발한다.또 법과대학 수시2학기 학교장추천자 전형의 경우 면접 대신 논술고사를 시행, 학생부 80%와 논술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단국대 = 수시에서 논술을 없애 서울 캠퍼스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만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60%ㆍ면접 40%를 반영한다.정시에서도 논술과 면접(연영과 제외)을 폐지해 나ㆍ다군에서 모두 수능 성적 70%ㆍ학생부 30%로 뽑는다. 다만 연극영화과 이론 전공과 연기 전공으로 이뤄진 정시 가군의 연기 전공은 수능 30%ㆍ 학생부 20%ㆍ실기 50%를 반영하며 이론 전공 반영 비율은 나ㆍ다 군과 같다. ◆동국대 = 정시 가군은 모두 수능 점수만으로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인문계열은 학생부 40%ㆍ수능 55%ㆍ논술 5%, 자연계열은 학생부 40%ㆍ수능 60%를 반영한다.수시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7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60%, 논술 40%를 반영한다. 면접은 사범대 정시에서만 치른다. ◆ 서강대 = 수시2-1모집은 지난해 일괄 합산전형에서 1, 2단계로 나누고 정시모집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3개 영역 점수로 모집 인원의 30%를 선발, 나머지는 학생부 50%ㆍ수능 40%ㆍ논술 10%를 반영해 뽑는다. 정시모집 자연계열도 수능 3개영역 점수로 30%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인문계열과 같은 방식으로 점수를 반영해 논술고사(10%)가 신설됐다. ◆서울대 = 지역균형선발전형 모집인원 비율이 전체 모집인원의 21.1%에서 25% 수준, 특기자 전형의 비율도 17.3%에서 2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어난다. 수시모집은 2학기에 지역균형선발제도와 특기자 전형으로 나눠 실시하며 정시모집은 '나'군으로 분류된다.인문.사회계는 수능에서 언어.수리.외국어.탐구.제2외국어/한문을 모두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수리(가).외국어.과탐/직탐을 전형에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언어.외국어.사탐/과탐을 반영하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미대 디자인학부와 음대 작곡과,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수리영역을 추가로 반영한다.다만 특기자 전형에서 과학고 2학년생의 경우 기존의 백분위 성적 외에 다른 방식의 지원자격 요건이 추가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 = 올해부터 일반전형 인문계열 모집단위에는 논술이 추가돼 학생부ㆍ 수능ㆍ논술을 통해 선발하며 자연계열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수능ㆍ학생부를 통해 선발한다. 수능에서는 표준점수를 반영해 인문계열은 언어ㆍ수리'가' 또는 '나'형ㆍ 외국어 및 사회탐구 2과목을, 자연계열 학과는 수리'가'ㆍ외국어 및 과학탐구 2과목을, 예체능계열은 언어와 외국어를 반영하나 산업디자인학과는 사회탐구 2과목을 추가 반영한다. ◆성균관대 = 수시 1학기에는 '장영실 전형(과학고)'의 특별전형이 새로 생기고, 리더십 특기자 전형이 없어진다. 일반전형은 면접이 아닌 논술로 선발한다. 수시 2학기에는 '장영실전형(과학고)'과 저소득층을 위한 '성균가족전형'이 생긴다. 또 일반전형은 논술형과 면접형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두개 다 선택할 수 있다. 정시 수능반영 비율은 인문계는 작년과 동일하나 자연계는 언어 30%를 10% 축소하고 과학탐구를 10%에서 30%로 비중을 확대한다. ◆숙명여대 = 수시모집에서 학업우수자ㆍ리더십우수자ㆍ어학우수자 위주로 선발한다. 학업우수자는 모집인원의 20%를 학생부만으로 우선 선발하며 영어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영어 교과 석차 상위 10% 이내 학생 중 학생부 40%ㆍ면접 60%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가군 인문ㆍ자연계는 수능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20%를 우선 선발하고 나ㆍ다군은 수능 성적만으로 뽑는다. ◆ 연세대= 수시모집의 최저학력기준을 낮춘다. 일반우수자ㆍ사회기여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은 언어ㆍ수리'가'ㆍ외국어ㆍ과학탐구영역 가운데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 특기자 및 특수재능보유자ㆍ연세한마음장학 전형은 2개 영역이 3등급 이내면 된다.단, 수리 '가' 또는 과학탐구영역이 1개 이상 포함돼야 한다.수시모집의 요소별 반영비율 가운데 교과비율을 10% 깎아 면접비율을 높였다. 정시모집에서 인문계열의 사회탐구영역 반영과목을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한 것도 특징이다. ◆ 이화여대= 수시1학기 모집에서는 정원의 10%, 수시2학기모집에서는 정원의 51%를 선발한다. 수시1학기 일반우수자 특별전형과 수시2학기 성적우수자 특별전형에서 실시하는 논술을 언어와 수리로 구분하지 않고 문항수 또한 축소한다.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선발인원을 30명 늘리고 실업계고교 특별전형에서 자연계열의 최저학력기준을 2개영역 2등급에서 3등급으로 완화한다. ◆중앙대 = 수시 1ㆍ2학기 전형과 정시모집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한다.수시 2학기에서 약학부와 의학부 합격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받게 된다.수능은 계열에 따라 언어ㆍ수리ㆍ외국어ㆍ사회탐구ㆍ과학탐구 중 4영역을 반영하는 '3+1 체제'를 도입하며 탐구영역의 반영과목은 2과목으로 축소했다. ◆포스텍(포항공대)=수시1학기 지원자격을 확대, 시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수학ㆍ과학분야 AP과정을 이수하고, 담당 교수의 추천을 받은 자와 수학과 과학교과의 평균 석차백분율이 2% 이내로 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도 응시할 수 있다. ◆한국외대 = 수시 1, 2학기 전형과 서울캠퍼스 정시 나군, 다군에서 분할모집,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등 모든 사항이 2006학년도 입시와 동일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다만 외국어논술로 논란이 되었던 수시 1, 2학기 '경시대회 및 FLEX 성적 우수자' 전형의 구체적인 전형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양대 = 교육부의 개선 권고에 따라 수시 모집 전공적성검사 내용을 다소 변경할 계획이며 수시 일반전형 '21세기 한양인'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비율을 지난해보다 10% 올린 60%로 조정한다. 정시모집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수능 우선선발제' 모집 비율을 지난해 30%에서 이번에는 최대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홍익대 = 정시모집 인문계열은 가ㆍ나군, 자연계열은 가ㆍ나ㆍ다군, 미술대학은 나군, 조형대학 및 게임그래픽전공은 가군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의 모든 전형에는 논술과 구술면접이 없다. 학생부 반영방법도 변경돼 인문 및 예능계열은 국어ㆍ외국어ㆍ사회교과 전과목, 자연계열은 수학ㆍ외국어ㆍ과학교과 전과목 성적이 반영된다.
2007학년도 대학 입시요강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 하지만 4년제 대학 중 전형요강이 같은 곳은 거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공부 외에 희망대학의 전형요강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진학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 복수지원의 경우 수시모집에서는 전형기간이 같아도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정시모집에서는 모집기간군이 다른 대학이나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군이 다를 때는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수시 1학기나 수시 2학기에 합격(등록전 발표된 추가 합격자 포함)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모집(수시2, 정시, 추가)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수시모집 합격자는 최초 합격자 및 예비합격 후보자 중 대학에서 결원에 대한 충원통보시 본인이 등록의사를 표시, 충원합격자로 선정된 경우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예비합격 후보자 중 본인이 등록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합격자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 때도 모집기간군이 같은 대학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모집단위에는 복수 지원을 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학생(최초 등록 및 미등록 충원과정 등록 포함)은추가모집에 지원이 금지된다. 다만 추가모집 기간전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은 추가 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이중등록이 금지되며 수시모집 합격자는 합격한 대학 가운데 1곳에만 등록해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복수 지원하거나 입학 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이중 등록한 학생들 은 합격무효 처분을 받게 된다. 하지만 4년제 정시모집에 합격, 등록한 상태에서는 산업대학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산업대학의 경우 추가 모집 부분에 대해 규제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2007학년도 대입 전형이 대학별로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입시요강을 정확히 꿰뚫은 뒤 공부를 해야 하며 수시 모집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매년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성 적을 잘 관리해 놓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수능성적표에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만 표기되기 때문에 각 대학이 표준점수를 쓰느냐, 백분위를 쓰느냐, 또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느냐, 가공해 활용하느냐 여부에 따라 당락여부가 결정될 공산이 커졌다. 또 반복출제 제한규정이 사라짐에 따라 기출문제 등을 중심으로 실전능력을 키우되 정답 고르는 요령보다는 핵심적인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이해한 뒤 이를 바탕으로 문제해결 능력 을 키워야 한다. 지망대학과 학과의 영역별 반영이나 가중치 부여, 점수부여 방법 등을 감안해 자신에게 필요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수시 지원전략 = 1학기 수시의 경우 모집규모가 훨씬 큰 2학기 수시와 정시가 아직 남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본인이 가고싶은 대학과 학과를 소신지원하는 것이 좋다. 1학기 수시의 경우 모집규모가 적은 데다 학생부 성적이 유리한 재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인기학과의 경우는 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학기 수시는 2학년때까지의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2학년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이 좋은 경우 지원해야 한다. 지금까지 본 모의고사 성적을 본인의 학생부 성적과 비교해 학생부 성적이 유리 할 경우 1학기 수시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생부는 전과목 혹은 일부 과목을 석차와 평어 반영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많은 대학들이 석차와 평어를 같이 활용하기 때문에 자기에게 유리한 학생부 반영방법이 어느 대학인가를 찾아야 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뿐 아니라 심층면접, 논술, 특기사항 등의 비중이 크고 각 종 특별활동을 활발하게 했거나 경시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학생 등이 유리하다. 특히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대부분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만큼 심층면접 과 구술고사가 사실상 당락을 좌우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정원의 2∼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시행하기 때문에 일단 1단계를 통과한 수험생들끼리는 심층면 접 성적이 당락에 결정적인 변수가 된다. 따라서 이에 대비해 지망학과와 관련 학문, 시사문제 등에 대한 기초지식을 넓 히고 대학별 기출문제도 꼼꼼히 챙기면서 토론식 면접이나 논술고사에 대비하는 것 도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 등은 면접시 활용하기도 하고 서류전형으로 점수화되 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서 수험생간에 점수차가 많이 나는 것이 아니므로 지나친 부 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은 "1학기 수시에서는 무분별한 복수지원으로 의외의 낭패를 볼 수 있다"며 "따라서 모집정원 규모가 큰 2학기 수시와 정시가 남아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꼭 가고싶은 대학과 학과를 소신 지원하는 쪽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진로 일찍 정하고 맞춤형 준비해야 = 2007학년도에도 작년에 이어 대학마다 수능을 반영하는 영역이나 방법이 다르고 선택과목 또한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4∼5개 정도 선정해 이들 대학이 나 학과의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과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지혜가 필요 하다. 자신의 지망 대학이나 학과가 어떤 영역을 반영하고 어떤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 하는 지와 수리탐구는 '가'형인지 '나'형인지, 그리고 사회/과학/직업탐구에서는 몇 개 과목의 시험을 치러야 하는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 올해 각 대학이 입시에서 활용할 수능 성적표상 가장 중요한 정보는 영역별. 선택과목별 표준점수이다. 표준점수제가 도입된 것은 선택과목간 난이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를 원점수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 그러나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선택과목은 '가공하지 않은' 표준점수만 성적 표에 표시되기 때문에 원점수 만점자라도 표준점수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게 된다. 즉 똑같이 문제를 다 맞췄는데도 정작 입시에서 당락을 결정짓는 표준점수는 수 험생 수준과 과목간 난이도 차이에 따라 들쭉날쭉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따라 상위권 대학은 수험생들의 선택과목간 유.불리를 없애기 위해 백분위를 반영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교육부가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지망대학과 학과의 움직임도 잘 살펴야 한다. 한가지 유념해야 할 점은 목표를 특정대학.학과로 너무 한정해 대비하면 향후 성적 등락 등의 변수에 따라 '경우의 수'가 줄어드는 등 불리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희망학교.학과를 복수로 설정하거나 희망대학군(群)의 형태로 정한 뒤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은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진로선택을 미리 하는 ' 맞춤식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목표 대학을 조기에 결정하고 체계적이고도 종합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3일 발표한 '200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의 주요 내용은 2006학년도 입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수험생이 수능시험 영역 및 선택을 골라 치르고 대학들은 성적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형에 활용한다. 따라서 대학ㆍ모집단위별로 천차만별인 전형요강을 숙지하고 원하는 대학의 학교생활기록부 및 수능성적 활용방법 등을 잘 따져 준비해야 한다. ◇ 대입 기본일정…수능시험 11월16일 = 수시1학기 원서접수는 7월13일부터 22일까지이고, 전형은 7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실시된다. 수시 2학기 모집은 9월8일부터 시작돼 12월12일까지 이어진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21일부터 27일까지이고 추가모집은 2007년 2월17일부터 28일까지다. 정시 군별 전형기간은 가군이 12월28일부터 2007년 1월11일, 나군이 2007년 1월12일부터 1월22일, 다군이 2007년 1월23일부터 2월2일까지이다. 수능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응시 영역과 과목을 수험생이 자신의 적성과 희망대학의 성적반영 방법에 따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출제 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이고 수리영역은 30% 정도 주관식이 출제된다. 성적은 영역별ㆍ과목별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종합등급은 표기되지 않는다. 수능시험일은 11월16일이고 성적은 12월13일에 통지된다. ◇ 수시인원 정시 첫 추월 = 200개 대학의 총 모집인원은 37만7천463명으로 전년도의 201개교 38만9천584명에 비해 1만2천여명이 줄었다. 모집인원 감소는 강원대와 삼척대, 부산대와 밀양대, 전남대와 여수대가 통폐합 된 데다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수시 1학기 118개 대학 2만8천552명, 수시 2학기 183개 대학 16만5천890명, 정시 200개 대학 18만3천21명 등이다. 수시 모집인원이 19만4천442명으로 51.5%를 차지, 정시 모집인원 18만3천21명을 추월했다. 연도별 수시 모집 비중은 2002년 29%에서 2003년 31%, 2004년 39%, 2005년 44%, 2006년 48%, 2007년 51.5%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24만3천597명,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3만3천866명으로 2006학년도와 비교해 일반전형 비율이 62.6%에서 64.5%로 증가했다. ◇ 모집시기별 주요 전형요소 = 학교장ㆍ교사 추천자나 교과성적 우수자, 특성화고나 실업고 출신자 등을 대상으로 한 수시1학기의 경우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다. 인문계열을 기준으로 군산대, 폭포대, 경남대, 대구대, 세종대 등 34개 대학이 100%를 반영하고, 연세대 등 10곳이 60% 이상, 성균관대, 한양대, 전북대 등 8곳이 50% 이상, 숙명여대, 아주대, 이화여대 등 4곳이 40% 이상을 반영한다. 면접구술고사는 대부분의 대학이 20% 이상을 반영하고, 논술고사도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10곳이 20% 이상을 반영한다. 수시2학기 학생부 반영률은 인문계를 기준으로 100%가 53곳, 80% 이상이 25곳, 60% 이상이 25곳, 50% 이상이 12곳, 40% 이상이 3곳 등이다. 면접구술고사 반영률은 20% 이상이 연세대, 조선대 등 50곳이고, 논술고사 반영률은 20% 이상이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양대, 중앙대 등 11곳이다. 정시모집의 경우 학생부 반영률은 40% 이상이 107개 대학으로 가장 많고, 50% 이상이 서강대, 연세대(원주) 등 29곳, 30% 이상이 가톨릭대, 경희대, 상명대 등 41곳이다. 정시 수능 반영률은 60% 이상인 곳이 경희대, 단국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 115개교로 가장 많고, 50% 이상이 고려대, 동국대, 동아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원주), 한양대 등 44개교, 40% 이상이 한국교원대, 서강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등 22개교 등이다. 정시 면접 반영률은 10% 이상이 전남대, 경인ㆍ광주ㆍ서울ㆍ제주ㆍ진주ㆍ청주ㆍ춘천 교대 등 23개교로 가장 많다. 논술고사 반영률은 5% 미만이 건국대, 경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8곳, 5% 이상이 동국대, 한양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서울교대 등 5곳, 10% 이상이 고려대, 서강대 등 6곳 등이다. ◇ 학생부, 수능성적 어떻게 반영하나 = 주요 전형요소에서 전 모집시기를 포함해 학교생활기록부만을 활용하는 대학은 88곳이며 정시모집에서 수능시험만 활용하는 대학은 2곳이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39.6%이며,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전년도의 10.2%보다 낮아진 9.4%로 집계됐다. 정시 학생부 교과성적 활용지표를 보면 평어(수우미양가)를 보는 곳이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91곳, 과목 또는 계열별 석차를 보는 곳이 단국대, 인하대, 포천중문의대 107곳, 평어와 석차를 함께 반영하는 곳이 건국대, 국민대, 한양대 등 12곳이다. 정시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인문계열을 기준으로 언어영역은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82곳이 표준점수, 이화여대 등 107곳이 백분위,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전남대 10개대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언어영역의 경우 45개 대학이 표준점수, 68개 대학이 백분위를 반영하고, 외국어영역의 경우 68개 대학이 표준점수, 87개 대학이 백분위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에서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은 전년도 98개 대학에서 이번에는 서울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성신여대, 연세대, 중앙대 등 107개 대학으로 늘었다.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은 전년도에 57곳에서 중앙대 등 64개교로 늘었다. 정시모집에서 대학별 수능 반영계획을 살펴보면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중에서 2~3개 영역과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중 1개영역을 선택하는 (3개 영역) 또는 (4개영역)방식이 대부분이다. 서울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연세대 등 상당수 주요 대학들은 전체 모집계열(일부 예체능 계열 제외) 또는 대부분의 계열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과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중 1개 영역 등 이른바 체제를 채택해 4개 영역을 반영한다.
효행자와 사회봉사자, 전업주부, 지역연고자, 선원(船員) 자녀 등 다채로운 이력과 능력을 갖고 있는 학생은 2007학년도 대입에서 예년처럼 특별전형을 노려볼만 하다. 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전국 4년제 대학의 '2007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에 따르면 199개 대학에서 총 모집인원 37만1천755명 가운데 수시 2학기 9만8천103명, 수시 1학기 1만8천916명, 정시 1만5천570명 등 총 13만2천589명(35.7%)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유형별로 보면 대학의 독자적 기준에 따른 특별전형이 8만4천439명으로 가장 많고 농어촌 학생 1만3천358명, 실업계 고교 9천298명, 특성화 고교 7천816명, 특기자 6천282명, 재외국민 5천143명, 산업대학 우선선발 3천519명, 취업자 1천524명 등이다. ◇ 독자적 기준으로 정원내 특별전형 = 대학별로 독자적 기준에 따른 특별전형에서 40개의 세부 유형으로 8만4천439명을 뽑는다. 학교장 및 교사추천자 전형이 2만7천979명으로 가장 많고 내신 우수자 전형 1만9천807명, 지역고교 출신자 전형 6천34명, 기타 추천자 전형 4천177명, 학생회 임원ㆍ리더십 전형 2천688명, 수능성적우수자 전형 2천475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2천75명, 어학우수자 2천8명 등이다. 사회봉사자와 선.효행자, 조기졸업자, 개근자, 각종 대회 수상.입상자, 기관장 표창자, 해외유학생, 간호과 남자, 검정고시 출신자, 대안학교 출신자, 가업계승자, 공무원.교직자, 종교인, 항공종사자 및 선원 자녀들만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도 많다. 취업자 특별전형의 경우에는 45개 대학에서 1천524명을 모집하고 산업대학우선선발 특별전형은 취업자 중심 전형으로 14개 대학에서 3천519명을 선발한다. ◇ 정원외 특별전형 = 192개 대학이 특별전형을 통해 농어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두 1만3천358명을 뽑는다.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은 수시 1학기에서 61개교, 수시 2학기에서 87개교, 정시에서 192개교 등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시된다. 또 실업계 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에서 9천298명이,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에서 5천143명이, 특수교육 대상자 특별전형에서 1천2천10명이 각각 선발된다. 156개 대학은 실업계 고교 출신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150개교는 재외국민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71개 대학은 특수교육 대상자들을 각각 신입생으로 뽑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3일 2007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9등급 등 수능 관련용어를 간략하게 알아본다. ◇ 표준점수 =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만 표기된다. 원점수는 정답한 문항에 부여된 배점을 단순 합산한 점수로 성적표에는 표기되 지 않지만 수험생 스스로 채점을 통해 알 수 있는 점수다. 표준점수는 동일한 영역의 시험을 치른 응시자 집단에서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인 성취수준을 나타내는 점수다. 수험생들의 원점수 분포를 정상분포에 가깝게 가공해 수험생 개개인의 점수가 평균점으로부터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계산해 매긴다. 따라서 평균점이 낮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표준점수는 크게 높아지며 반대의 경우는 크게 낮아진다. 표준점수는 선택과목간 난이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과목간 난 이도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를 원점수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도입됐다. 표준점수 산출 공식은 원점수에서 평균점수를 뺀 뒤 표준편차로 나누고 여기에 20(탐구영역은 10)을 곱한 결과에 100(탐구영역은 50)을 더해 구한다. ◇ 백분위 = 전체 수험생의 성적을 순서대로 배열했을 때 개인성적의 상대적 위 치를 백분율로 나타낸 서열이다. 예를 들면 학교장 추천전형 지원자격을 '변환표준점수의 계열별 석차 상위 10% 이내'로 정해 놓은 대학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표준점수 백분위가 '90' 이상이 돼야 한다. ◇ 9등급 = 수능 성적표에는 영역별 선택과목별 등급이 1~9등급으로 표시된다. 1등급은 표준점수 상위 4%, 2등급은 상위 11%까지, 3등급은 상위 23%까지 순으 로 9등급은 하위 4%가 해당된다. 그러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원점수 만점자가 많이 나올 경우 모두 1등급으로 처리되고 대신 누적 비율만큼 2등급이 없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 '3+1', '2+1' = 대학별 수능 반영계획을 살펴보면 언어나 외국어 수리영역 중 2∼3개 영역과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중 1개 영역을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에 탐구영역(사회ㆍ과학ㆍ직업 중 택일)을 더한 '3+1'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계열에 따라 언어와 외국어에 사회탐구나 수리, 외국어에 과학탐구 영역을 반영하는 '2+1'을 적용하기도 한다.
200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처음으로 수시 모집 인원이 정시모집 인원을 넘어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3일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의 200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모아 발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200개 대학 37만7천463명이며 3개 대학의 통폐합과 1개 대학의 신설, 대학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도의 38만9천584명에 비해 1만2천121명이 줄었다. 전형유형별로는 수시1학기 118개 대학 2만8천552명, 수시2학기 183개 대학 16만5천890명, 정시 200개 대학 18만3천21명으로 수시모집 인원(19만4천442명.51.5%)이 정시모집인원(18만3천21명.48.5%)보다 1만1천여명 많아졌다. 대학들은 일반전형으로 전년도 62.6%보다 소폭 늘어난 64.5%(24만557명)를, 특별전형으로 35.6%(13만3천866명)를 뽑는다. 대학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193개 대학에서 8만5천158명을 선발하며, 전형유형별로는 학교장 및 교사추천자 전형 2만7천979명, 교과성적우수자전형 1만9천807명, 지역고교출신자전형 6천84명, 기타추천자전형 4천177명, 어학우수자전형 2천265명, 수능성적우수자전형 2천475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2천290명 등이다. 특목고 및 실업고 등 특성화고교 졸업생의 대학진학 활성화 차원에서 신설된 특성화고교특별전형은 52개 대학에서 7천816명을 모집한다. 전형요소에서 학교생활기록부만 활용하는 대학은 수시1 34개교, 수시2 53개교, 정시 1개교로 전년도의 77곳에 비해 11곳 늘어났다. 정시모집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은 평어 91곳, 과목 또는 계열별석차 107곳, 평어+석차 12곳이다. 수능성적은 대부분 대학이 언어ㆍ수리ㆍ외국어 영역에 탐구영역(사회/과학/직업 중 택일)을 더한 '3+1', 또는 계열에 따라 언어ㆍ외국어ㆍ사회탐구나 수리ㆍ외국어ㆍ과학탐구를 반영하는 '2+1'을 적용한다. 정시 자연계열에서 서울대 자연대와 공대는 수리 가형에서 미분과 적분을 지정했으며, 과학탐구에서는 서울대는 아직 지정과목을 확정하지 못했고 가톨릭대는 Ⅱ 1과목 이상을 지정했다. 4년제 정시모집 대학에 합격ㆍ등록한 상태에서 산업대학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있고 수시모집 예비합격 후보자 가운데 본인이 등록의사를 거부한 경우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univ.kcue.or.kr)에 올라있다.
내달 중 한국교총이 주최하는 올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심사가 시작되고 동시에 시․도 교총이 주최하는 2007년 대회 연구계획서 공모가 실시된다. ◇한국교총 주최 올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일정 ▲시․도 1,2등급 연구보고서 접수(시․도교총회장 추천)=3월8일 ▲연구보고서 예비심사=3월14~24일 ▲본심사=3월 하순~4월 초 ▲연구보고서 발표 심사=4월16일 예정 ▲최고상 심사=4월16~18일 ▲최종 심사결과 발표=4월24일 예정 ▲시상식=4월 하순~5월초 예정 ◇시․도교총 주최 2007 현장교육연구대회 일정 ▲1차 연구보고서(연구계획서) 접수=올 3~4월 ▲연구보고서 중간지도 및 연수=올 6~12월 ▲2차 연구보고서 접수=2007년 1~2월 ▲연구보고서 심사 및 시상=2007년 1~2월 ▲시․도 추천 우수 연구보고서 중앙에 접수=3월초 한편 교총은 2007 현장교육운동 추진 일정과 함께 ‘기초․기본교육 강화를 통한 교육력 제고’ 주제 해설 내용을 담은 전국현장교육연구운동 추진 요강(사진)과 주제해설집을 시․도 교총을 통해 전국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이 내용은 교총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내 일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게 하시고, 제자들을 그 누구보다 기억되게 하시며, 처음의 마음으로 한결같은 선생이 되게 하소서, 나로 인하여 상처받는 아이들이 하나도 없게 하시고, 나로 인하여 실망하는 학부모가 없게 하시며, 늘 맑은 눈과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힘들 때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지칠 때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소서,”라는 책 표지금처럼 40년 교단생활을 해 오신 ‘백향목’ 한일랑 교장선생님(전북 원평초)께서는 정년퇴임 기념으로 ‘나의 삶 나의 행복’이라는 문집을 발간하였다. ‘어디를 가든 축복의 만남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섬김 · 나눔 · 봉사로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그렇지 못했음을 깊이 뉘우칩니다.’ 라고 술회하였지만 결코 뉘우침이 아니라 오히려 교단생활 40년을 그렇게 사셨음을 스스로 인정하시는 말씀이라고 함께 근무한 모든 분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책은 8부까지 부를 달리하여 편집되었는데 1부에서는 ‘사랑과 열정으로 꽃피운 교육애’라는 주제로 함께 근무했던 교직동료들이 선생님의 사랑과 열정의 교단생활을 보고 느낀 대로 쓴 글들을 정리하였으며 2부에서는 ‘나의 삶 나의행복’으로 ‘나의 행복’은 사랑하는 제자들과 세대를 달리하는 친구가 되고 그 친구들에게 사랑을 받을 때 가장 행복했음을 표현하기 위한 어린 제자들의 소박하고 정감 넘치는 글들을 게재하였다. 3부 ‘최상락의 영광’에서는 영재를 교육하는 것은 최상의 낙(樂)이며 생애 최고의 영광이라고 자부하고 싶다고 하였다. 36년 동안 교단생활에서 경험했던 많은 사연들을 자세하게 진술하였으며, 학생들과의 만남과 헤어짐, 동료교사들과의 인간적 관계, 시대적(정치적) 요구에 의한 교육 본질의 간과, 우리나라의 교육적 현실 등 지나온 세월동안의 소감 등을 비교적 소상하게 회고하였다. 4부에서는 제자들이 꿈을 갖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간절한 기도의 글이 ‘꿈을 가꾸는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엮어져 있다. 제5부에서는 어려웠던 시대에 부모님의 은혜와 한평생을 내조해준 부인에 대한 고마움, 형제자매와의 우애, 사랑하는 자식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과 기대, 며느리들에게는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면서 당부와 감사의 말씀을,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손자들에 대한 교훈, 진정 사랑과 진실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을 제공한 교회 등 가족들에 대한 정감 넘치는 고백과 사과 그리고 당부와 감사의 마음을 피력하였다. 6부에서는 제자들이 보내온 편지를 모았고 7부에서는 자신의 오형제가 이룩한 사랑의 결실에 대한 뿌듯한 글들을 8부에서는 ‘신나고 재미있는 글짓기 교실’로 학생들에 대한 글짓기 지도의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엮어 후배 교사들의 글짓기 지도에 도움을 주는 글들로 엮어졌다. “내 삶이 참으로 빚진 자의 삶이었습니다. 선배님, 동료, 후배님, 그리고 제자들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대과없이 하늘이 내린 성직(聖職)을 잘 감당했음을 행복으로 여깁니다.”라고 마무리 하였다. 빚을 갚는 마음으로 사랑과 열정을 다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교단을 마무리하시면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의 책표지 사진이 너무 행복하게 느껴진다.
초등학교에 비해 고교의 식중독 발생률이 5배나 높고 직영급식에 비해 위탁급식의 식중독 발생률이 3.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초등학교 6건, 중학교 2건, 고등학교 11건으로 학교수 대비 발생률이 초등학교 0.106%, 고등학교가 0.53%로 집계됐다. 고교의 경우 점심, 저녁 2식을 제공하는 학교가 많은 데다 위탁급식 비율이 43.9%로 초등학교의 0.4%보다 월등히 높아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급식형태별 식중독 발생률을 보면 직영급식은 0.132%인 반면 위탁급식은 0.423%로 위탁급식이 3.2배 가량 높았다. 식중독 원인 추정균은 살모넬라균 1건, 황색포도상구균 4건, 병원성 대장균 7건,캠필러박터제주니 1건, 바이러스 4건 등이다.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건수는 2003년 43건에서 2004년 56건, 2005년 19건이며, 환자수도 2003년 4천130명, 2004년 6천673명, 2005년 2천304명으로 지난해 발생건수 및 환자수가 줄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날 16개 시도교육청 급식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워크숍에서 2명 이상 집단설사환자가 발생하면 교육청과 보건소에 즉시 보고하고 발생 사실을 은폐하거나 보고를 지연할 경우 학교장을 문책하는 등 예방대책을 지시했다.
서울대 정운찬(鄭雲燦) 총장이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참여정부에 대해 '쓴소리'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 총장은 지난 20일 서울대를 방문한 정 의장에게 사견임을 전제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지지했던 서울대 교수 가운데 상당수가 지지를 철회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당시 참석했던 우리당의 한 의원이 23일 전했다. 정 총장은 이어 정부가 대학 총장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키로 하고, 서울대 병원 관리감독권을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키로 한 데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치 못했던 정 총장의 발언에 대해 정 의장은 "인기가 떨어졌다가도, 올라가는 것이 정치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곤혹스러워 했다는 전언이다. 정치권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 총장은 최근 지인들에게 경기고 1년 선배인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에 대해 "예전의 김근태가 아니다"고 말했고, 역시 경기고 동문인 고 건(高 建) 전 총리에 대해서도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은 국가운영에 분명히 해가 되지만,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이 반드시 국가운영에 득이 되는 것도 아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 정 총장은 지난해 가을부터 계속된 한나라당의 영입제안에 대해 "총장 임기 문제도 있고, 능력도 생각도 없다"고 거부해왔다. 그러나 정 총장이 정계 입문 목적은 아니었지만 임기를 중도에 그만둘뻔한 상황도 최근 있었다고 한다. 황우석 교수 사태와 관련해 관리.감독의 책임을 지겠다는 차원에서 한때 사퇴를 고려했었다는 것. 당시 정 총장 주변에서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은 황 교수를 비롯해 황 교수를 비호한 정부 핵심인사들인데, 왜 대신 책임을 지려고 하느냐"며 그의 사퇴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총장 주변에선 정 총장이 임기 전에 사퇴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있다.
몇 년 전 고등학교에 다니던 딸이 하는 말이, “어머니, 저 인제 수학선생님을 좋아하는 마음을 갖기로 했어요.” 라고 하여 갑자기 왜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지 물어보니 친구들을 보면 선생님을 좋아하다가 그 선생님께서 가르치시는 과목을 잘하게 되는 것을 보아 왔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였다. 그리고 반 친구들에게 수학선생님께 드리는 차(茶)는 자신이 담당하겠노라고 선언을 했다는 것이다. 딸은 수학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 비하여 늘 결과가 만족스러운 편이 아니어서 내심 잘 생각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딸이 다니던 학교의 수학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과제를 내어 주실 때 깊이 생각해야 풀 수 있는 문제를 매주 하나씩 내주시곤 하셨다. 토요일 기숙사에서 집으로 오면 다음 주 수학시간에 선생님께 드릴 차(茶)를 사고 컴퓨터 앞에 오랜 시간 동안 앉아서 여러 가지 자료를 수집한 후에 친구들과 메일을 통하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거나 선생님께 메일로 질문도 하면서 과제를 해결한 후 월요일 학교에 가지고 가곤 하였다. 선생님은 또 수학에 관계되는 여러 가지 책(문제풀이가 아닌)들을 소개하여 학생들로 읽게 하고 독후감을 쓰게도 하셨다. 딸 덕분에 수학과 관련된 책을 몇 권 읽게 되었고 서점에 가끔 들러 수학과 관계된 신간이 혹시 나오면 딸에게 수학선생님께 갖다드리도록 하였다. 딸은 문과였기 때문에 주위에 많은 학생들이 수학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모든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여 자율학습하는 시간이 다른 학교보다 많은 편이어서 학생들 대부분이 모 문제집 풀이과정을 몇 번이고 풀어보았기 때문에 유형에 따른 풀이과정을 거의 외우는 수준에 달했다고 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수능에서 대부분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곧 중3이 되는 아들로부터 납득이 안가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지금 수학 중3 선행학습을 하고 있지만 빨리 끝내고 중3이 되면 고1 과정으로 들어가야 앞으로 고등학교에 가서 수학을 따라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학원에서 듣고 온 것이다. 주변에서 간혹 중학생 중에 고등학교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기는 하였으나 아들로부터 직접 들으니 교육이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 전에 유럽에서 열린 수학경시대회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1-3위를 휩쓸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당시 뉴스를 들을 때는 정말 대단한 학생들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세 명이 전체 학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바로 떠올랐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수학 때문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지난 겨울방학 동안에 전국에 있는 대부분의 학원에서 특히 수학과목에 대하여 6개월, 아니면 그 이상의 선행학습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선행학습을 한 학생들과 하지 않은 학생들은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없다. 수준별 수업이란 이름 하에 나누어진 그룹은 선행학습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아닐지... 작년만 해도 학교 교문 앞에는 “선행학습은 이제 그만!”, “우리학교 학생들은 선행학습을 하지 않습니다.” 등의 내용을 담은 플랜카드가 붙어 있었다. 그러나 요즈음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이는 선행학습이 당연시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학교 수학선생님께서 학원선생님보다 훨씬 쉽게 잘 가르쳐 주셔요.”라는 말을 자녀들에게 듣고도 학원에 보내야 하는 현실, 수학문제보다 더 어려운 이 문제를 어찌하면 좋을까?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 교육지표인 경기교육계에 인재교원이 없다고? 경기도교육청이 이번 3월 1일자 교원 인사를 앞두고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지상(紙上)의 목소리가 들린다. 학교수, 학급수, 교원수, 학생수에서 서울보다 더 큰 경기도에서 웬 뜬금없는 소리인가? 자세히 읽어보니 이번 정년퇴임으로 물러나는 최운용 제2청 부교육감 후임으로 임명할 후보자감으로 마땅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경력이나 능력으로 볼 때 후보자감은 있는데 본인이 고사를 하여 교육감이 인사에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의 교육국장은 물론 거명되는 일부 교육장도 손을 내젓고 있으니 그야말로 딱한 사정에 놓여 있다. 당사자들의 고사 이유를 보니 정년이 아직 많이 남아서, 부교육감 자리가 매력이 없는 자리라서, 예산권이나 인사권 등 실질적 권한이 없어서,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니까, 직위만 높았지 직급은 장학관에 불과하니까 등이다. G일보 L기자는 이런 사태의 원인을 갑작스런 정년단축과 교장임기제에서 찾는다. 또 교육장 임기 2년에 그 원인이 있다고 말한다. 교육장이 뭘 좀 해보려 하면 정년을 맞이하거나 임기가 끝나게 된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재목을 키울 시간도 없고, 순환은 빨라진다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교육계에 핵폭풍으로 불어 닥친 정년단축의 후유증은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 여파로 '이해찬표 교감' 'IMF 교장'들이 양산됐고 이들이 교장을 8년하고도 정년이 2~5년씩이나 남아 장학관·연구관으로 가려 하나 그것은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고, 그나마 초빙교장은 도시지역이 제외되었고, 시골학교 초빙교장도 못 가면 교단을 떠나야 할 운명에 놓여 있으니···. L기자는 결론을 맺는다. "인사에서 '최선'이 안되면 '차선'을 쓸 수밖에 없다"며 "인사대상자의 불만을 최소화시키는 인사가 최선의 인사"라고. 맞는 말이다. '만인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인사는 없다'는 것은 진리로 통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리포터는 씁쓸한 맛을 지울 수 없다. 대한민국 교육사 이래 처음으로 생긴 복수 부교육감, 거기에 한 자리는 교육전문직으로 확보는 해 놓아 출발은 좋았는데 그 후임자를 못 구해 고심이라니? 그렇다면 제2청 부교육감 자리는 빛좋은 개살구? '이래 가지고 제대로 교육발전이 될까?'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이다. 이제 김진춘 경기교육감은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하여 용단을 내릴 것으로 본다. 인사담당 장학관과 교직과장을 역임한 '인사 전문가'인 교육감은 적임자를 찾아 내어 교육부에 조만간 부교육감 임용대상자를 제청할 것이다. 교육백년지대계라 했는데 우리나라는 불과 10년 앞도 못내다 보고 잘못된 교육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거기에 대해 대해 책임지는 사람도, 사과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다. 그 당시 교원 정년단축을 단행한 국가 통수권자, 교육부장관, 정책입안자들은 지금도 잘 했다고,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할까? 그들은 지금도 호가호위(狐假虎威)하고 있는데.
점심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동료교사들은 식사중이거나 수업 중인지 아무도 자리에 없다. 나는 조용히 막간을 이용하여 나를 생각해본다. 교직생활도 이제 꽤 많이 했구나. 1979년 봄에 교직에 들어섰으니 햇수로 벌써 28년이다, 동갑나기들은 대부분 30년 이상의 경력이다. 이런 저런 사유로 내가 교직에 늦게 입문한 까닭이다. 여덟 명이 사용하는 교무실을 낯선 듯이 여기저기 바라본다. 난초분이 두 개, 하나는 아직도 화사한 꽃을 달고 있다. 선생님들의 책상 위엔 저마다 최신 기종의 컴퓨터가 한 대씩 놓여 있다. 언젠가 태평양의작은 섬나라 미크로네시아 아가씨와 인터넷으로 필담을 주고받다가 선생님들 책상마다 컴퓨터가 하나씩 놓여있다고 하니 매우 놀라고 흥미로워 하던 기억이 난다. 그럴 것이다. 우리의 경제사정이 이제 많이 좋아졌고 우리나라를 부러워하는 외국인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앞뒤 가리지 않고 경제발전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문화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외국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이제 우리도 외국에 도움을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경제적 삶의 질뿐만 아니라 환경적 도덕적 삶의 질도 향상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조용히 시선이 한쪽 모서리로 향한다. 거기 탁자 위에 놓인 커피포트며 커피 통, 식기건조함 속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커피 잔들, 이 풍경만으로도 얼마나 풍요로운 모습인가?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한 잔씩 타서 마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윤택한 경제의 한 단면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수년 째 가뭄이 든 아프리카, 전쟁이 할퀴고 간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의 황폐한 모습을 TV 화면으로 볼 때 마다 안타까웠다. 우리도 이제 굶지는 않게 되었나보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 청소년기 때만 하더라도 얼마나 쪼들렸던가? 부모님들은 우리를 먹이고 가르치기 위해서 피눈물 나는 고생을 하셨다. 그렇게 가난에 허덕이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밥은 굶지 않게 되었으니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의 시선이 다시 한 책상의 책꽂이로 향한다. 콜린즈 코빌드(Collins Cobuild) 영영사전이 묵직하게 자리하고 있다. 책상 주인의 높은 교양이 엿보인다. 몇 가지 영문 서적, 시집도 서너 권 있다. 김광규 시인의 최근 시집 '처음 만나던 때'도 있다. 김광규 시인은 독문학자로 비판적 주지시를 쓰지 않는가. 엊그제 신문에 보도된 최근 시집이니 출판 정보를 낱낱이 파악하고 책을 선택하는 주인의 안목이 돋보인다. 소노 아야꼬 여사의 '중년이후'가 책상주인의 연륜을 말해주고 있다. 천주교 서적과 불교 서적도 꽂혀 있어 주인의 폭넓은 관심사와 생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이렇듯 또 누가 내 책꽂이를 보기도 할 것이다. 그들의 느낌은 또 어떨까. 나는 아무래도 나의 직장과 직장 동료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이 직장, 이 사무실이 나를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가? 내 인생의 거의 전부를 투자한 나의 직장이 아닌가. 동료와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살아온 사반세기였다. 직장 생활로 인하여 나의 생활이 윤택하고 교우관계가 밝고 희망에 넘친다. 흔히들 직업엔 귀천이 없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성스럽지 않은 노동은 없을 것이다. 이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일은 모두 성스럽고 아름답다.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또 이웃을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중년에 접어들어 어금니가 시큰거려 나는 몹시 고심했었다. 내 인생도 이제 서서히 내리막길을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빨마저 고장나면 내가 좋아하던 음식마저 씹지 못할 것 같았다. 나는 상심한 마음으로 치과엘 갔다. 치과의사는 전문가답게 내 고장난 어금니를 진찰하고 적절한 치료를 해주었다. 몇 마디 조언도 덧붙였다. 병원 문을 나서며 나는 치과의사가 정말 고맙고 소중한 이웃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세상의 모든 직업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하는 일도 이웃들에게 고맙고 소중한 일이 되어야 한다. 성실하게 이웃에게 봉사해야 한다. 그것은 곧 나를 풍요롭게 하는길이다. 동료들은 아직도 식사중이거나 수업중인가보다. 커피 한 잔을 타는데 양란이 옆에서 곱게 웃고 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설동근) 산하 교원정책개선특위는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교원정책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1차 토론회를 열었다. 혁신위는 이어서 지역별 순회 토론회와 혁신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토론회를 가진 뒤 4월말이나 5월초 교원정책개선특위 수준의 시안을 마련키로 했다. 혁신위는 이 시안을 점검하기 위해 또 다시 전국 순회 공청회를 가진 뒤 6월초 최종 시안을 혁신위 본회의에 상정하고, 같은 달 중순 대통령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사회를 맡은 이종태 혁신위 상임위원이 밝혔다. 이 상임위원은 “혁신위는 특정한 방안을 갖고 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점서 시작한다”며 교육부가 지난해 10월 넘긴 개선안은 참고자료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총(백복순 정책본부장)과 전교조(김대유 상임정책위원), 한교조(도형록 정책실장), 좋은 교사운동(정병오 상임총무), 초등교장회(배종학 교장), 전문가(한국교육개발원 김이경 박사)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 이날 토론은 시작부터 마지막 청중토론까지 불꽃 튀기는 접전을 보이면서, 교육계의 첨예한 관심을 반영했다. ◇“외국 어디에도 단위학교서 교장 선출하는 사례는 없다”=이날 토론의 쟁점은 역시 교장임용제 개선방안이었다. 교총과 전교조의 개선안들이 이미 알려진 상황에서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 그룹이 어떤 의견을 제시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졌다. 김이경 박사는 청중토론과 주제발표를 통해, 교장자격을 대량 양산해서 공모풀을 늘리고 단위학교서 교장을 선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교장질을 떨어뜨린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명확히 했다. 김 박사는 “외국 어디에도 단위학교에서 교장을 선출하는 사례가 없고, 특히 교장 자격증이 없는 교사 가운데에서 교장을 선출하는 사례는 더욱 없다”며 전교조가 주장하는 교장선출보직제를 반박했다. 그는 또 정병오 좋은교사운동 상임총무의 ‘교직경력 10년 이상자에게는 (필요하다면) 교장자격증을 부여해 공모풀을 넓히고 단위 학교서 교장을 선출하게 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과잉 공급되면 우수 교사가 교장 되리라 보는 건 문제 있다” “시간과 에너지를 들인 사람이 교장 못되면 개인, 국가적으로 낭비고 교장직 매력 떨어져 동기 유발을 저하시킨다. 교육력 제고 차원서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직 매력 높이기 위해서도 수석교사제 필요”=수석교사제 또한 논의의 중심으로 부각됐다. 교총과 초등교장단 외 김이경 박사도 수석교사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백복순 교총 본부장은 “2000년 9월 코리아 리서치 설문결과서는 학부모 64%, 여론선도층 52.9%가 수석교사제를 찬성했다”며 “95년 9월 입법예고까지 했으나 재정 부담을 이유로 당시 재정경제원, 총무처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배종학 교장은 “교사들의 승진욕구를 물리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20년, 30년 교직에 봉사했을 경우 교장이나 교감이 되지 못하더라고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이경 박사는 “젊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매력 있는 직업으로 교직을 바꾸기 위해서는 경력 다변화나 자격다단계화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과열된 승진구도를 완화하고 교실에 남아서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관리직과 교수직을 이원화시키는 수석교사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교사들이 교실을 떠나지 않고도 교장에 버금가는 존경과 대우를 받을 수 있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하고, 이런 맥락에서 OECD 검토단이 2003년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수석교사제는 도입돼야 한다고 정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