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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자립형사립고 확대와 특성화 중학 설립 등으로 사학을 공립과 차별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건전 사학 육성 및 지원 방안 탐색’ KEDI 교육정책포럼에서 박종렬 경북대 교수는 사립과 국공립이 차별화되는 혁신 ‘BIGS’ 전략을 제안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교수는 “BIGS는 국공립과 다른 새로운 동력을 발굴, 수요자중심 학교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키는 블루오션(Blue ocean)전략, 교원승진구조 개선 교육과정 특성화 학습자중심 학교경영 등을 통해 사학의 책무성을 향상시키는 혁신(innovation), 국제 경쟁력을 키워 조기 유학을 줄이고 외국 인재를 유입시키는 세계화(Globalization), 학교의 구조 기술 과업 및 구성원을 변화시켜 효율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재편(Structure reorganization)을 의미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사학은 ‘규제형→자립형’으로 가거나 ‘공영형→자율형→자립형’으로 가야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즉 현재 규제형인 초등은 학생・교원선발, 교육과정을 자율화하는 자립형으로, 공영형인 중학교는 특성화 모색과 의무교육기관으로서 자율형을 촉진하고 사학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육성형을 병존한다는 것이다. 공영형인 고교는 사학 정체성 확립을 위한 자립형 사립고를 늘리고 운영의 자율성을 보다 확대하는 자율형을 지원하고, 대학은 자율성을 확대하고 학자금 대출제 실시 등으로 자립형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표 참조 한편 논란중인 개정 사립학교법과 관련, 박 교수는 “사학의 경영구조 혁신을 위해서는 전문적이고 뛰어난 학교경영자 영입이 필요하다”며 “교장 자격증이 있는 자 또는 동등한 자격을 구비한 자 중에서 엄정한 절차와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교장을 선출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교수는 “초등은 학년별, 중등은 교과분야별 수석교사제를 도입하면 교육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사립교원도 국·공립학교 교장 및 교감 초빙에 응모자격 부여 △학교운영위원회와 대학평의회의 기능 강화 △교감제 폐지 학교 자율 검토 △학교회계 전산화 유도 △사학평가인정위원회 구성 운영 등도 함께 제안했다.
초ㆍ중ㆍ고교생들은 교사의 수업능력보다는 인격적인 대우나 편애 여부에 대해 상대적으로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2학기 48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원평가제를 시범실시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선생님의 수업내용은 유익하고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초등생의 66.3%, 중학생의 66.4%, 고교생의 6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 질문에 대한 불만족 비율은 초등학생 8.7%, 중학생 10.8%, 고교생 12.1%였다. 그러나 '선생님이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불만족 비율은 초등생의 11.7%,중학생의 9.4%, 고교생의 15.8%였다. 또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편애하지 않고 공정하게 대우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초등생의 10.8%, 중학생의 13.3%, 고교생의 16.8%가 불만을 나타냈다. 교사의 인격적인 대우나 편애 여부에 대한 불만족 비율은 고교생이 중학생보다, 중학생이 초등학생보다 높았다. 학부모를 상대로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불만족 비율은 초등학교 10%, 중학교 12.4%, 고교 12.6%였다. 특히 학교 교육환경 등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는 49.2~57.5%로 높은 반면 교원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만족도는 40% 안팎으로 낮았다. 또한 동료교사 평가에서는 교사의 85% 이상이 동료의 업무수행능력이 탁월 또는 우수하다고 평가해 교사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58~72%와 큰 차이를 보여 교사와 교육수요자 사이의 인식차를 드러냈다. 교사의 교장ㆍ교감에 대한 평가결과는 70% 이상이 우수 또는 탁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시범학교 교원ㆍ학부모ㆍ학생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교원의 66.7%, 학부모의 82.3%, 학생의 73.1%가 교원평가가 수업개선 등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교원평가가 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교원(57%), 학부모(68.3%)에 비해 학생(44.1%)이 낮았다. 교육부는 평가 결과를 해당 교사들에게 전달해 교사들이 자기 성찰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활용하도록 했으며, 2차 시범운영이 마무리되는 8월 이후 교직단체, 학부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교원평가 모델을 마련, 확대방안 등을 검토키로 했다. 강정길 교원정책과장은 "교원에 대한 첫 평가 결과 교원 및 학부모들의 평가위원회 참여가 소극적인 데다 동료교사 평가에서 온정주의적 연공서열식 평가가 이뤄지고 학생들의 무성의한 반응과 학부모 설문지의 낮은 회수율 등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며 "문제점을 보완해 시범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총 한재갑 대변인은 "학부모의 교원평가에 대한 신뢰도가 낮고 소규모 학교에서의 동료교사 평가가 사실상 불가능한 점 등 여러 문제가 있는 만큼 이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설문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교원단체, 학부모 단체와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치원이나 초.중.고교에서 일어나는 학교내 안전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의 3분의 2 이상은 휴식이나 체육시간에 일어났고, 운동.놀이시설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들 시설에 대한 안전기준은 미흡한 실정이다. 6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내 안전사고는 3만3834건으로 2004년의 2만9955건보다 12.9%나 급증했다. 지난해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내 안전사고는 4617건으로 전년의 4천335건에 비해 6.5% 늘었다.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서울시내 초등학교내 안전사고 1681건을 분석해보면 휴식시간(39.0%)이나 체육수업(28.1%) 때 사고발생률이 전체의 67.1%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사고원인별로 보면 교실안팎의 시설물로 인한 사고가 26.3%인 4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동기구.용품으로 인한 사고가 25.7%(431건), 사람충돌이 23.1%(388건), 놀이기구.용품으로 인한 사고가 7.0%(118건)로 뒤를 이었다. 사고원인을 세부적으로 분석해보면 운동기구 용품 중에는 축구, 피구, 야구 등 구기가 191건으로 안전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뜀틀이 87건, 철봉이 47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놀이기구 용품 중에서는 구름사다리(37건)나 미끄럼틀(24건)이 사고의 원인인 경우가 많았다. 안전사고로 인한 상해내용을 보면 골절이 40.3%로 가장 많았고, 열상(찢어짐)이 24.2%, 치아손상이 21.0%, 염좌(삠)가 7.9%, 뇌진탕이 1.8%, 화상이 1.4%, 안구손상이 1.2%순이었으며 사망도 0.2%인 3명이나 됐다. 소보원은 학교 놀이터의 운동이나 놀이기구는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서 고시된 기준에 의해 설치돼 안전기준이 매우 미흡하고 구체적이지 못하다면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어린이 놀이기구 안전기준' 수준으로 어린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준을 정비하고, 일선 시도교육청에 이 기준 적용을 위한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학교로 유치하기 위해 올해부터 '1교(校) 1사(社)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1교 1사 운동'은 기업체, 행정기관, 의료기관, 사회.종교단체 등이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직접적인 재정지원을 비롯해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는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는 운동이다. 예컨대 가전제품 회사는 학교내 공용물품을 수리해 주거나 싼 값에 공급하고, 정보통신회사는 통신사용료를 할인해 주는 식이다. 의료기관의 치료비 할인 혜택이나 금융회사의 우대금리 적용, 건설회사의 학교 시설 정비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밖에 자매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현장학습시 회사 버스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활동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기업 입장에선 '잠재 고객'인 학생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홍보하고 직원들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학교내 강당, 컴퓨터실, 운동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자매학교에 재정지원을 할 경우 법인세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달 중에 희망학교 신청을 접수해 올해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시내 모든 학교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1교 1사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단체는 인천시교육청(☎ 032-420-8325)로 문의하면 된다.
허종렬 대한교육법학회 회장(서울교대 교수)은 11일 오후 1시 30분 한국교육개발원 제1회의실에서 "개정 사립학교법의 헌법적 검토"를 주제로 정기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진동섭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1일 서울대 사범대 부설 교육행정연수원·중등교육연수원 제19대 원장에 취임했다.
김인세 부산대 총장은 27일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12대회장에 선출됐다.
고형일 한국교육개발원장은 6일 오후 2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건전 사학 육성 및 지원 방안 탐색’을 주제로 제31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2006학년도 고교 1ㆍ2ㆍ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9일 처음 시행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우리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학력평가는 전국 16개 시ㆍ도 고교생 140만명을 대상으로 언어와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5개 영역에 걸쳐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로 치러진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교 3학년의 경우 5차례, 고교 1ㆍ2학년생은 4차례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이전에 평가결과를 각 학교로 보내고, 학교는 학생들에게 개별성적을 통지한다.
광주.전남지역 20개 초.중.고교가 학기 중 각종 공사를 하고 있어 면학분위기를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상무고교 등 9개교가 강당 및 급식실 증축을 하는 등 16개교가 공사를 하고 있으며 전남지역의 경우 호남원예고 등 4개교가 강당 증축과 교사 개.보수 공사를 실시중이다. 이처럼 수업기간 공사가 진행됨으로써 각종 소음과 분진 등으로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광주 백운초교와 문화초교, 광천초교의 경우 예산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3년째 교사재배치 공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 일부 학교는 공사차량 진입 등을 위해 운동장 일부를 울타리로 쳐놓아 학생들이 운동장 사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박모(43) 교사는 "우리학교의 경우 레미콘 왕래가 잦고, 수업시간에 드릴 소리에 수업에 지장이 있다"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수업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조모(43.여)씨는 "장기간 계속되는 공사로 인해 초등학교 4학년에 다니는 아이가 운동장에서 축구를 제대로 못한다고 푸념한다"며 "하루빨리 공사가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김모(49)씨는 "면학분위기를 해치는 것도 문제지만 학교 공사현장을 드나드는 대형 차량들이 많아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며 "학교측은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방학 중 공사를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교사 재배치와 증축 공사의 경우 시일이 많이 걸려 학기 중 공사가 불가피하다"며 "분진과 소음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작, 가슴 뛰는 삶을 살자'라는 기조 아래 2월 27일 부터 3월 1일 까지 서울교대 2006 새내기 새로 배움터가 실시되었다. 새내기로서 선배들의 안내를 받으며 새터에 참석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고 이제는 내가 3학년 선배로서 새터의 주체가 됐다는 사실이 실감이 안 났다. 27일 월요일 학교 운동장에서 처음 보게 될 후배들을 기다리는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벅찼다. 과 깃발 아래로 삼삼오오 모여드는 후배들에게 명찰을 나눠주고 간략한 일정을 설명하는 동시에 방학 동안 보지 못했던 동기, 후배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었다. 일단 참석 인원 총화가 끝나고 새터가 진행될 강원도 횡성 둔내로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 버스 안에서 과 응원구호와 노래들을 가르치며 막간에 후배들의 장기자랑을 보고 있노라니 신입생이었을 때의 떨리던 기억이 다시 살아났다. 둔내 유스호스텔에 도착해 조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같이 식사도 하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 갔다. 첫날 저녁 동아리들의 새내기 환영 무대를 관람하고 과인들의 함께 모여 정식으로 신입생들의 자기 소개와 장기 자랑을 봤다. 작년 후배들도 선배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끼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올해 후배들은 작년의 신입생들보다 훨씬 더 많은 끼를 가지고 있어서 선배들은 또 한번 놀래켰다. 해가 갈수록 후배들은 점점 잘 노는 게 아닌지.. 날이 밝고 이틑날 오전엔 과대항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물난리, 신발던지기, 스크램블 축구 등의 게임을 하였는데 선배들과 새내기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1승 4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서 아쉬웠다. 우리 땐 4승 전승이었는데라며 어떤 동기는 핀잔 아닌 핀잔을 주기도 했다. 그래도 4패 뒤 값진 1승을 챙겼으니 이게 어디란 말인가. 둘째날 저녁엔 기다리고 기다리던 뒷풀이가 있었다. 문화부에서 준비한 게임을 모두 함께 즐기면서 놀았다. 모든 게임이 재미있었지만 특히 가짜 커플 맞추기 게임은 호응이 상당했다.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결국 신입생들은 진짜 커플을 가려내지 못했다. 게임을 마치고 술자리가 벌어졌다. 조끼리 둘러 앉아 게임을 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나중에 좀 지치면 이야기를 하며 선후배 사이의 벽을 허물었다. 해마다 그렇지만 자신의 주량을 알지 못해 술기운을 이기지 못하는 후배들이 항상 존재한다. 한 후배는 잠을 자면서 일을 벌여서 이물질을 치우느라 고생했던 것만 생각하면 지금도 끔찍하다.. 2박 3일 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후엔 후배들과의 사이가 많이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함께 둘러모여 어깨동무를 하고 과 FM을 하고 해산한 후 조원들끼리 식사하는 자리를 가지고 헤어졌다. 선후배 사이는 결코 편하기만 하고 쉽기만 한 관계는 아니라는 걸 안다. 특히 선배가 후배보다 나이가 적을 경우 관계가 더욱 껄끄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배들에게 살갑게 다가온 후배들에게 감사하다. 올 한 해 과인들 모두 하나로 똘똘 뭉쳐 서로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이번 오티를 정리해본다.
중국 헤이룽(黑龍江)성 지시(鷄西)시 계관외국어학교는 조선족 호재건(73) 교장이 1993년 설립한 사립학교로, 올해 1월 초 중국 새세대사업위원회와 국가교육발전센터 교육예술연구회로부터 '덕육시범 기지'란 칭호를 받았다. 또 지난해 말에는 중국 중.소학교 유아교원장려기금회와 중국 교육창신교육연구원으로부터 '제1회 100개 우수특색학교'에 선정됐고, 2004년 전국 교육.교학단위 사회 만족정도 평가에서 '사회만족학교'에 뽑혔다. 5일 흑룡강신문에 따르면 이 학교는 13년 간 3천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취업률 97%를 자랑한다. 재학생은 900명이다. 일본어를 전공한 950여 명의 졸업생 중 일본국제교육협회가 주최한 일본어 능력시험과 일본어 실용검정시험 합격률은 70-75%로, 그 중 일본어 1급 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250명이다. 이 학교는 설립 초부터 '합격된 인재양성은 학교의 생명선'이라는 운영 취지를 내세워 대학교 교수, 중학교 고급 교사 등의 교수진을 확보, '한가지 외국어 지식에 여러 가지 능력 겸비한 인재양성'에 나섰다. 품행이 단정하고 방정한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이 학교는 2002년부터 '자질 교육 증서' 제도를 실시했고,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해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등 대도시에 '취업안내사무소'를 설치했다. 계관외국어학교는 최근 '학교의 일체 사업은 학생'이라는 새로운 이념을 세우고 40만위안(4천800만원 정도)을 투입해 디지털 영상 기자재와 컴퓨터, 라디오 방송국을 마련했다. 1만2천㎡ 부지에 세워진 이 학교는 기숙사, 식당, 목욕탕 등의 현대식 시설을 자랑한다. 명문학교를 만든 호재건 교장은 지난해 중국 전문가 인명사전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중국 전문가 인명 사전'에 올랐으며, 중화교육예술연구회와 중화교육가협회 가 공동 주최한 '중국 교육 발전 논단'에서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민영 교육가'로 선정됐다. 호 교장은 "현재 50% 이상의 재학생은 남방 지방에서 온 학생들로 조선족 학생들은 드물다"며 "조선족 학부모들이 과거 '소를 팔아 자식공부시켰다'는 정신으로 자녀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빠르면 올 1학기중에 초.중.고교 학생들이 학교 급식을 통해 DHA나 타우린 등 특수성분이 포함된 우유를 접할 수 있게 된다. 농림부는 소비자단체, 유업체, 생산자단체, 교육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학교 급식 대상 우유에 특수성분 첨가 우유를 포함하기로 결정, 교육부와 학국유가공협회 등에 통고했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원유(原乳, 젖소에서 짠 상태의 우유) 성분이 99%이상이어야 하고 향료나 색소 등의 성분은 제외하도록 해 종전처럼 초코나 딸기 우유 등은 공급되지 않는다. 농림부는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의해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무료 우유급식 사업을 하면서 소비자와 생산자단체, 유업체 등과 협의해 공급가, 우유 종류 등을 결정해오고 있으며 유료 급식 우유도 같은 기준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학부모 단체의 요구에 따른 조치로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우유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문은 나갔지만 학교별 협의 등 절차가 필요한 만큼 빠른 학교는 1학기중에, 늦은 학교는 2학기에나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급식 우유는 200㎖짜리가 270원에 공급되며 특수성분 첨가 우유도 같은 가격이 적용된다. 학교 급식 우유는 종전까지 백색 우유와 칼슘 등 기존 우유성분을 강화한 강화우유만 허용돼왔으며 지난 2004년 현재 전체 초.중.고와 특수학교 학생의 50.7%인 396만9천명이 학교 급식을 통해 우유를 공급받았다. 한편 농림부는 작년까지 저소득 초.중등 학생에 대해 지원해온 무료 우유급식을 올해부터는 고등학생까지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무료 우유 급식을 받는 학생수는 지난해 27만9천명에서 올해 35만2천명으로 늘어난다.
인천 유일의 국립초등학교인 경인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한기홍)가 50여년의 역사를 뒤로 한 채 숭의동 교사를 떠나 2006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계양구 효성동에 새둥지를 마련 이사하게 된다. 지난 2004년 10월 26일 착공식을 가진 이후 약 1년 4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된 새 학교에서 오는 3.6일 시업식과 함께 이전 개교를 하기 때문이다. 신축 학교는 8천 120평 터에 연건평 2천750평 규모로 터 매입비 102억원, 시설비 124억원 등 총 226억원의 예산이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교사동이 지어져 24개 학급, 7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되며. 또 지하 수영장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152평 규모의 체육관 시설이 들어서고 실습용 온실, 자연학습장, 식당, 사육장, 테니스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기홍 교장은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가 숭의동 시대를 마감하고 효성동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인근의 경인교육대학교와 공동 연구 활동과 교육대학교 학생들의 현장 실습이 활기를 띌 것이며, 실험학교로서의 시설과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경인 교육의 미래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이전에 대한 의미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는 이전을 앞두고 겨울방학 중에는 전교직원이 매일 현장으로 출근하여 새 학년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손수 이삿짐을 정리하고 옮기는 등 새로운 출발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2월 25일에는 개교를 앞둔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방문의 날’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가 인천의 명실상부한 국립학교로서 효성동에서 새롭게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제21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학업성취도 국제비교(PISA) 이사회가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PISA이사회는 학업성취도 평가에 참여하는 OECD 30개 회원국과 27개 비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OECD 교육국장을 비롯해 70여명의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2006년에 실시할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평가결과를 어떻게 분석하고 보급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2009년에 실시할 PISA에 대한 평가문항 개발, 실시방법 등을 연구할 기관 선정에 대해서도 심사할 예정이다.
올들어서도 고교 신입생의 전학 신청이 서울 강남지역에 여전히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육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교 신입생 전학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1천810명을 새로운 학교에 배정했으며 이 가운데 20.5%인 371명을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학교군에 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지역에서 강남 학교로 옮긴 학생은 153명이나 됐고 경기지역에서 강남으로 전학을 한 학생은 107명이었다. 작년 서울지역에 배정된 고교 신입생은 모두 1천854명이었는데 이 중 강남지역으로의 전학자 수는 393명(21.2%)이었다. 올해의 경우 남부학군이 194명으로 강남학군의 뒤를 이었고 강동학군 179명, 동작학군 175명, 서부학군 149명, 중부학군 101명 등이었다. 반면 동부학군과 성동학군, 성북학군은 각각 65명과 81명, 83명에 불과했다. 이는 학생들이 교육여건이 우수한 특정지역에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0 8학년도부터 내신 위주의 대학입시 전형제를 도입키로 한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을 무색케 하는 것이다. 이처럼 강남지역으로 전학신청이 집중돼 있는 것은 이른바 신흥 명문 고교들이 몰려있는 데다 학원가가 형성돼 있는 등 교육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명문대에 진학시키기 위해 부동산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교육여건이 좋은 강남지역으로 몰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해마다 청년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지역대학들에서 취업지도 등에 유리한 실무경험형 신임교수들의 채용이 크게 늘고있다. 5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목원대의 경우 올 신학기 전임강사(정년트랙) 임용예정자 10명 가운데 8명을 현장 실무경험 등을 갖춘 각 분야 전문가들로 채용키로 했다. 디자인학부 임용예정자인 임현빈(46)씨는 종합광고기획사인 ㈜대홍기획에서 제작국장을 지낸 이 분야 전문가이며 건축학부의 박종성(43)씨는 ㈜원도시건축사 사무소 설계담당이사로 일하다 올해 전임강사로 채용될 예정이다. 또 유아교육과 백은주(43)씨는 은성유치원 원감을, 건축학부 김연준(38)씨는 종합건축사 사무소 ㈜건원에서 과장을, 음악학부 주익성(43)씨는 성남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등을 지낸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다. 배재대도 지난해말부터 37명의 정년, 비정년 교수들을 선발했는 데 화장품학 전공교수로 임용된 랑문정(52.비정년 트랙)교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랑 교수는 1979년 ㈜럭키화학에 입사해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장(상무)에 오르기까지 모발보호 샴푸 '엘라스틴', 치석제거 '클링스'치약 등 수많은 히트상품을 만들어낸 산증인으로 학생들의 실무경험 습득은 물론 취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남대의 경우는 현직 경찰관(경위) 출신인 탁종연(36)씨를 경찰행정학과 신임교원(정년트랙)으로 올 신학기에 임용했다. 탁씨는 1993년 경찰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 603전경대, 성남 남부경찰서, 경찰청 외사관리실 등에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쌓은 동시에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 강단에 서게 됐다. 대전대는 지난 1일자로 국방부차관 보좌관을 역임한 김정기(54)씨를 군사학과 정식 교수로 임용했다. 김 교수는 육군사관학교(31기) 출신으로 육군 7사단을 비롯해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등을 두루 거친 대북군사정책수립 전문가로 대학측은 군사학과 특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있다. 이밖에 건양대는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등을 집필하고 영화 '목포는 항구다', '돈텔파파', 뮤지컬 '캣츠' 등을 기획한 시트콤 작가 하철승(36)씨를 공연미디어학부 교수로 올해 임용하기도 했다. 지역대학 한 관계자는 "각 분야의 실무전문가를 영입해 현장 경험도 전수하고 취업도 지도할 수 있어 대학들이 실무경험 교수의 영입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라며 "전문 학문분야 연구가 대학의 주된 기능이지만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학생들의 취업지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자전거를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배웠다. 비틀거리다가 넘어지면서 자전거를 내동댕이치고 무릎이나 팔꿈치가 깨져 본 경험이 많았다. 처음에는 자전거 안장 위에 앉지도 못한 체 간신히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안장을 감싸 안고 한쪽 페달에 발을 올리고 다른 발로 땅을 굴러 중심을 잡으면서 서서히 앞으로 전진하다가 한발을 간신히 반대쪽 페달에 올리고 돌려 나아가게 했다. 그 자전거는 어린이용이 아니라 성인용이었다. 익숙하게 될 때까지 되풀이 되는 상처쯤은 아랑곳없었다. 스스로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성취감은 하늘을 날 듯한 기쁨이었다. 요즘 어린이들은 대부분의 부모들이 어린이용 자전거를 구입해 주기 때문에 자전거 배우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게 되었다. 바로 안장에 앉아서 중심을 잡고 페달을 돌리면서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넘어져도 비교적 깊은 상처가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자전거를 못타는 어린이는 거의 없다. 남녀 어린이 모두 자전거를 잘 탄다. 대부분의 집집마다 오토바이가 있다. 옛날 같으면 자전거를 타고 다닐 거리를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이웃 동네에 갈 때도 논밭에 갈 때도 면소재지에 갈 때도 오토바이는 모든 성인들의 필수품이다. 그런데 자전거를 잘 타는 어린이들은 두 바퀴로 달리는 오토바이도 쉽게 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골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오토바이는 대부분이 100CC 이하의 경량급이기 때문에 쉽게 운전에 도전하고 쉽게 배운다. 마당에 세워두는 오토바이에는 대부분 키가 꽂혀져 있어 부모 몰래 오토바이를 타곤 한다. 30명인 초등학교 3학년 한 학급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학생을 직접 조사한 결과 4명의 어린이가 가끔 탄다고 답변했다. 3학년 어린이들이 그 정도라면 4학년 이상 고학년은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오토바이를 타는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정말 놀라운 현상이었다. 처음에는 몰래 탔지만 결국 부모도 알게 된다. ‘부지깽이도 한 몫 한다’는 농번기에는 어린이들의 간단한 심부름도 큰 도움이 된다. 심부름을 시킬 때가 절호의 찬스다. 심부름을 하긴 하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갔다 오겠다고 버틴다. 아쉬운 부모는 차량 소통이 적은 동네길이고 또 탈줄 아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마지못해 허락하게 된다. 이때부터 공식적으로 오토바이를 타게 되는 것이다. 부모는 아쉬울 때마다 타는 것을 허락하게 되면서 사고의 우려가 생기게 된다. 옛날 시골의 한적한 비포장도로에서 성인용 자전거를 배우다가 넘어져 다치는 것은 심신의 단련의 한 과정으로 간과할 수 있었겠지만 요즘의 시골 거리는 온통 시멘트나 아스팔트 포장길이고 이동하는 각종 차량들로 분주하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는 정도와 오토바이를 타다가 넘어져 다치는 정도는 비교할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각종 차량들에 사고의 위험이 노출된다는 점이다. 성인의 경우에도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하는데 어린이들의 오토바이의 운전은 어떠한 경우라도 묵인하거나 허용해서는 안 된다.
2005∼2015년 대학을 졸업하고도 학력 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인력이 54만8천명에 달해 고학력 실업자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대학원이나 4년제 대학 졸업생보다 전문대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민경제자문회의가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 보고서에서 인용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전문대 졸업 이상 인력의 신규 공급은 모두 579만명으로 같은 기간 신규 수요(524만2천명) 보다 54만8천명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즉 이들 54만8천명은 직장을 얻지 못해 실업자로 전락하거나 자신의 학력 수준보다 낮은 지식이나 기술을 요하는 직장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는 지난 9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이 급속히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0년 33.2%에 불과했던 대학진학률은 2004년에는 81.4%로 급격히 높아졌으며, 이 기간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진학률도 8.3%에서 62.3%로 확대돼 대학 졸업 인력의 과잉공급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학력별 인력 수급차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학 또는 대학원 이상 인력 보다는 전문대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상대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2005년∼2015년 전문대 졸업 인력의 신규 공급은 198만명으로 전망됐으나 신규 수요는 162만6천명에 그쳐 35만4천명의 초과 공급이 예상됐고, 대학 졸업 인력의 신규 공급(289만7천명)과 신규 수요(270만7천명)의 차는 19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학원 이상을 졸업한 인력의 이 기간 신규 수요는 90만9천명으로 공급 인력(91만3천명) 대부분이 직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LG경제연구원 윤상하 연구원은 "대학진학률이 높아지면서 전문대와 대학, 대학과 대학원 등 학력간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기업 수요가 많은 대학원 이상 졸업 인력보다는 전문대나 대학 졸업 인력의 실업 문제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 8%를 넘는 사립대학들의 올해 등록금 인상률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년간 전국 사립대학의 평균 등록금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지병문(池秉文.열린우리당) 의원이 5일 사학진흥재단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6년간 평균 물가상승률은 21.4%였지만, 같은 기간 등록금 인상률은 45.3%에 달했다. 이 같은 현상은 대부분 사학법인들이 수익의 80% 이상을 학교운영경비로 충당하도록 한 규정을 이행하는 대신 재정 수요의 70% 가량을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 의원은 분석했다. 지 의원은 "국내 사립대학들은 적립금을 매년 쌓아가면서도 등록금을 큰 폭으로 올리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에게 재정 부담을 떠넘기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