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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과학고 입시에서 입학사정관 및 창의력 캠프 전형을 신설하고 외고의 지필형 면접을 금지하는 등의 특수목적고 입시 개선안이 3일 확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게 될 내년 2011학년도 특목고 입시에서부터 과학고, 외고 등의 입시전형 방법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사교육 경감 대책을 이날 최종 확정, 발표하고 특목고 입시 개선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과학고의 경우 각종 경시대회 및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을 2011학년도 입시에서부터 없애기로 했다. 이는 올림피아드 등 각종 경시대회에서 입상하거나 영재교육원에 입학하기 위한 사교육이 지나치게 성행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시대회와 영재교육원 특별전형을 폐지하는 대신 입학사정관 전형, 과학캠프를 활용한 창의력 측정 전형이 신설된다. 이와 함께 국제 올림피아드 출전자 선발방식을 현재의 지필고사 형태에서 학교장 추천 및 학회심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교육 대상자 선발방식도 시험이 아닌 학교 추천 방식으로 바꾸고 영재교육 대상자를 올해 총 5만5천명 수준에서 2012년까지 총 20만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외고는 올해 2010학년도 입시에서부터 구술면접 때 지필형 문제를 출제하는 것을 금지하고 내년부터는 중학교 내신 반영 때 수학, 과학에 과도한 가중치를 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선행학습이 요구되는 각종 경시ㆍ경연대회 수상실적 반영을 금지하고 중학교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문제를 출제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이날 발표에서 특목고 입시개선 외에도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초ㆍ중ㆍ고교를 대상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를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하고 올해 400개 초ㆍ중ㆍ고교를 '사교육없는 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영어회화 전문강사 5천명을 올해 각 학교에 배치하고 2011년까지 전국 모든 학교에 영어수업 전용공간을 설치하는 등 영어 공교육 강화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학원법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온라인 학원에 대한 단속 근거를 마련해 수강료를 규제하는 한편 오프라인 학원의 경우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신고포상금제(일명 '학파라치')를 연말부터 도입키로 했다. 논란이 됐던 학원 심야학습 금지안과 관련해서는 시도 교육청이 자체 조례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원운영 시간을 단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 책이 있어 행복한 선생님이 있다. 하루 종일 은은한 묵향에 묻혀 학생들과 씨름하다보면 저절로 행복해지는 선생님. 그는 다름 아닌 바로 우리 서령고등학교 사서선생님인 정주희 선생님이다. 그동안 학부모님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시스템으로 운영해오던 학교도서관 사서업무를 6월부터 정식 자격증을 가진 사서교사를 채용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독서의 효용성을 널리 알리고 책을 가까이 하는 학생들을 유인하기 위해 어렵게 마련한 예산이며 획기적인 정책이다. 눈만 들면 아름다운 경치가 환상적으로 펼쳐지는분위기 있는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어울려 책을 읽으며 세상을 보는 안목을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넓혀갔으면 좋겠다. 사서선생님, 파이팅!!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과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는 2009년 6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유아교육 지원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치원교사 교수ㆍ학습 방법 개선 지원, 유치원 교원 교육 및 연수 위탁, 현장관찰 및 교육실습 협력, 유아교육 학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으로, 협력체결은 관학 협력 체제를 통하여 우수한 유아교육 교사 양성과 교사교육 지원 등을 협력 지원함으로써 대전 유아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노평래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치원 현장과 대학의 상호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고 유아교육의 질적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우송대학교는급변하는 사회에서 지역인재들이 준비된 내일을 맞을 수 있도록 세계 여러 나라 자매대학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글로벌 교육, 그리고 첨단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고를 만들자’라는 통합된 신념 아래 탁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초점을 맞추어 온 결과, 우송대학교의 핵심 정신인 존엄성, 우수성, 창의성, 다양성, 융통성, 그리고 혁신성을 반영하는 글로벌교육을 통해 지역의 인재들을 국제적 감각과 능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대전광역시에 소재하는 대학교이다. 그런 차원에서 외국인인 존 엔디컷 총장(세계적인 반핵운동가·한반도 전문가로지난 20여년간 조지아공대 교수 및 국제전략정책센터 소장으로 근무했고, 2005년에는 LNWFZ-NEA 사무국과 함께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을 영입하기도 하였다.
충북 도내 사립학교의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2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23개 학교법인 산하 40개 초ㆍ중ㆍ고교가 내야 하는 건강보험료 등 법정부담금은 39억700여만원이지만 이들 학교가 낸 법정부담금은 21.1%인 8억2천400여만원에 불과했다. 이들 학교 가운데 건강보험료 등 법정부담금을 모두 낸 학교는 대성초교, 대제중, 신흥고 등 3개교에 불과했고, 청주 서원학원 산하 운호고 등 33개 학교는 법정부담금 가운데 건강보험료를 제외한 연금과 재해보상 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해 31억여원을 이들 학교에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당수 학교가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법정부담금을 못 내는 실정"이라며 "이들 학교에 대해 법정부담금을 내도록 독촉하는 한편 재정 결함 보조금 지급 시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가출이나 학교․가정 폭력, 인터넷 중독 등으로 정상적 성장이 어려운 위기가능 청소년은 전체 초․중․고생의 13.7%인 93만명(2008년 말). 이중 중․고생 16만명이 고위험군 위기 가능 청소년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같은 위기 청소년의 발생을 막고 치유하기 위한 방법은 결국 가정의 부모의 손에 달려있다. 지난달 31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신순갑 서울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 관장이 ‘행복한 아이, 행복한 교육법’에 대한 강연을 했다. 신 관장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빈번한 왕따 문제가 결국 부모의 양육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녀를 왕따 피해자로 만들 수 있는 부모의 유형은 자녀가 원하는 것은 무조건 다 해주며 과잉보호하고 단체생활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는 부모, 잘못된 것을 보면 무조건 피하라고 가르치고 부모의 의견만 주장하거나 형제와 차별해 정서적으로 위축되게 하는 부모 등이 해당된다. 반대로 가해자로 만드는 부모유형으로는 자녀의 잘못을 다른 사람 앞에서 무조건 감싸거나 자녀가 맞고 들어오면 너도 똑같이 행동하라고 은연중에 폭력을 가르치는 부모, 자녀에게 폭력이나 폭언을 사용하며 단점만을 야단치는 부모, 다른 친구와 비교하는 부모, 자녀 앞에서 다른 사람의 허물을 자주 이야기하는 부모 등이다. 그는 “어떤 면에서는 부모가 아이를 가장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일 수도 있으니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자녀의 마음을 치유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즉시 전문가를 찾는 것이 좋다”고 했다. 신 관장은 또 “인터넷 중독은 마약과 알코올 중독과 같은 현상으로 어린 자녀가 인터넷 게임에 몰두하는 것을 가벼이 보아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마약․알코올 중독자들이 마약과 알코올을 주입했을 때에 뇌 속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인터넷 게임중독자에게서도 게임을 강제로 막으면 금단현상이 나타났다가 이를 허용하면 도파민이 분비되는 것이 연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 음란물에 중독된 청소년이 6개월 동안 1만5000건의 음란물을 모아 유료 사이트를 개설해 경찰에 잡힌 사례가 있었다”며 “인터넷 중독은 쇼핑이나 음란물 중독으로 이어져 심지어 범죄로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하루에 3시간 이상 인터넷에 몰두하며 대외 활동이 감소되고 학습에서는 오히려 집중을 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간과하지 말고 초기에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올바른 해법이다. 한편, 신 관장은 “초등학교 때의 독서습관이 자녀의 학습능력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때는 성적이 높다가도 중학교 2학년이 지나면서 성적이 떨어지는 대다수 학생들을 보면 학원에만 의존한 나머지 복합적 사고와 연상을 할 수 있는 독서가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공부의 핵심인 인내도 독서를 통한 집중력과 관찰력에서 비롯된다. 신 관장은 “유년기와 초․중․고생때는 자아상과 자존감이 형성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생 때는 정체성을 찾고 성인이 되면서 자아실현이 이뤄진다”며 “영아기 때는 부모의 역할이 보육자, 유아기 때는 보호자이지만 아동기가 되면 격려자, 청소년기가 되면 비전을 제시해주는 사람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머니는 아버지, 아버지는 어머니를 존중하면서 가정 내에서 부모의 권위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그렇다고 자녀의 생각을 모르고 일방향적인 지침만을 내리는 권위주의적 부모가 되라는 것은 아니다. 부모도 잘못한 점은 솔직히 시인하고 양해를 구하는 태도를 취하고 ‘자녀의 실수는 아무리 커도 용서하되 잘못은 아무리 작하도 엄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녀를 꾸짖을 때는 분노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분노는 마음에 쌓아지게 돼 언젠가는 폭발하는 경향이 있으니 자녀가 잘못을 수긍할 수 있는 방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자녀가 격한 분노를 보일 때는 차분해질 때까지 부모가 안아주고 큰 호흡을 하도록 훈련을 시킬 필요가 있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대표 이윤배)는 청소년들에게 투명사회의 가치 (정직․ 공개․ 공익․ 공정)를 글과 이미지로 표현하게 해 투명의식을 고취하는 ‘2009 전국 청소년 투명사회만들기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중고교생이 참가가능하며 ‘글’, ‘이미지’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글 부문은 A4용지 4매 이내(줄 간격 180%,글자 포인트12)로 작성하고 이미지부분은 5분이내의 UCC, 만화는 16컷 이내로 작성하며 그 외 패러디, 포스터 등은 양식에 제한이 없다. 작품은 6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본선대회는 7월 18일에 진행된다. 대상인 국민권익위원장상에는 100만원상당의 노트북이 수여되며 이 외에도 본선진출자 19명에게 부상과 시상이 진행된다. 또한 우수한 작품과 대회에 기여하신 선생님에게도 공로상이 수여된다. 문의:02-745-1913
미국 고등학생들의 학력저하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는 가운데 주정부들이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공통의 평가시험을 실시하고, 교재를 개발해 나가는 등 학력기준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알래스카주를 제외한 미국의 49개주와 워싱턴 D.C.는 지난 4월 시카고에서 열린 전미 주교육장관협의회 및 전미 주지사협회의 모임에서의 합의에 따라 초.중.고 학력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합의각서에 1일 서명했다고 '유에스에이(USA) 투데이' 등 미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고교 졸업반 학생들이 대학진학이나 사회 진출에 필요한 학력을 유지하는 등 초.중.고 학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영어, 언어, 예술, 수학 과목에 대해 통일적인 평가기준 및 시험을 7월말까지 마련하고, 학년별로 학생들이 성취해야할 학력 기준을 올 연말까지 마련해 공개키로 했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사인 매킨지에 따르면 미국 학생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 세계의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마다 한 번씩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에서 지난 2006년 수학은 30개 국가 중 25위, 과학 분야는 24위를 기록하는 등 학력이 다른 국가들 학생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 덩컨 미국 교육부장관은 대부분의 주들이 고등학교 학력기준을 강화키로 합의한데 대해 "이번 조치는 모든 학생들의 기대치를 높이는 것으로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는 첫 걸음"이라고 환영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대수를 수강하는 학생들은 매사추세츠주나 미시시피주 등 지역에 상관없이 같은 교재를 사용하게된다. 토머스 오스터 유타주 교육장관은 이번 조치로 인해 학생들이 다른 주로 전학을 하더라도 큰 불편없이 교육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금까지는 각 주가 각기 다른 평가시험을 개발하고 시행하면서 10억달러 이상을 지출해 왔는데 주정부들이 집단적으로 같은 평가시험을 마련해 실시하면 상당한 예산절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학생들의 학력저하를 막기 위해 2002년 도입한 '낙제학생방지법(No Child Left Behind Act)'은 학생 평가시험을 늘리고, 특히 2014년까지 읽기와 수학능력의 획기적인 향상에 주안점을 두면서 주정부들로 하여금 특정 과목에만 신경을 쓰도록 만드는 역효과를 낳고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2월 7천8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이 중 1천억달러를 교육 분야에 배정,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려왔다.
‘더불어 사는 세상’교육의 혜택이 과거에는 공교육이 대체로 정상인에게 국한되었지만,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미래사회는 장애인에게도 특수교육기회가 확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국가와 지방자체단체가 적절하고 고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교육방법 및 여건을 개선하여 자주적인 생활능력을 기르게 함으로써 그들의 생활안정과 사회참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특수교육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현행법상 자녀의 장애를 발견하고 교육기관을 찾는 것은 보호자의 몫이었고, 장애가 있더라도 만 3세 미만인 경우 무상보육만 받을 수 있어 일부 사교육을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앞으로는 교육감 또는 교육장이 영유아 또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수시로 실시하여 장애를 보다 조기에 발견하고, 장애 발견 즉시 진단·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장애 발견 및 진단·평가 절차를 거쳐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면 만 3세 미만 영아라도 3년 이상 유경력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자격증 소지자의 전문적인 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어있다. 그 래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는 2007년 5월 25일 제정·공포된「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의 규정에 따라 1년이 경과한 날부터 법을 시행하기 위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제정 2008.5.26 대통령령 제20790호)」을 제정·공포함으로써「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을 차질 없이 시행하게 됨을 발표하였다. 유치원·고등학교 과정 의무교육은 2010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의무교육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2010학년도부터는 만 5세 이상 유치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 2011학년도부터는 만 4세 이상 유치원 과정, 2012학년도부터는 만 3세 이상 유치원 과정까지 차례로 확대실시 한다. 그동안 이러한 특수교육정책이 실현시키기 위해 관계기관이나 실무진들은 교육적 사회적인 환경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였지만,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아직 현실화하지 못하고 현실보다 너무 앞선 이상적인 법이라는 일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유일하게 찾아가는 맞춤식 수요자 만족 특수교육을 실천하는 교육청이 바로 경기도 성남교육청이다. 평소에 남다른 교육열정을 가지고 교육행정을 펼치는 김광래 교육장(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지금까지 임의기구로 운영되어왔던 특수교육지원센터(치료지원실, 진단검사실, 상담실 등)를 검단초등학교에 설치하고, 업무를 전담하는 특수교육 분야에 전문 치료교사, 언어치료사, 작업치료사 각각 2명, 장애영유아 및 물리치료사 각각 1명(계8명)으로 구성된 인력을 상주시키는 등 특수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존에 여러 부서로 나뉘어 있던 장애인 지원기능을 통합, 원스톱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남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첫째, 관내 특수교육활동을 연중 현장을 찾아가 지원한다.통합학급,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교수전략과 방법을 지원하고, 특수교육과 치료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또 특수교육 대상자 가족 상담을 추진하고 순회교육을 통해 특수교육 지도와 치료를 병행하며, 원하는 각 학교와 가정에 정해진 절차를 거쳐 특수교육 공학기구와 학습보호도구를 대여해 준다. 둘째, 특수교육 대상학생발견 및 정보관리를 지원한다.영유아를 대상으로 장애아 발달을 사전에 조기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각종 정보를 수집관리하며 무상교육을 안내해 준다. 셋째, 특수교육 대상학생 진단 및 평가를 지원한다.장애아동 발달 진단검사를 지원하며 아울러 특수교육 대상아 학교배치 지원 서비스를 한다. 넷째, 특수아 지노교육 및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다섯째, 지역사회와의 협력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김광래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5월25일 의료적 진단에 전문성을 갖춘 성남시 소재 7개 병․의원과 협의체를 구축하여 앞으로 영유아의 장애 및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하여 해당 지역 내 병원 또는 의원에서 선별검사를 무상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또한 특수교육 지원센터에서 진단․평가에서 장애가 의심되는 영유아 또는 학생이 이전에 의료적 진단을 받지 아니한 경우에 이에 대한 의료적 진단을 병원 또는 의원에 의뢰하게 되어 보다 질 높은 특수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체결에 협조해 준 병․의원으로는 분당구 소재 바른세상병원(원장 서동원), 연세주니어상담 클리닉 소아청소년정신과(원장 김주영), 연세플러스안과(원장 이승혁), 서울연세 이비인후과(원장 김상균)와 수정구와 중원구 소재 백정형외과(원장 백승환), 대원 연세이비인후과(원장 엄주현), 연세안과(원장 이종훈)다. 이 협약식을 필두로 전국으로 번져 모든 교육청이 병․의원과 상호 협력적인 체제를 구축하여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단․평가의 타당성 확보 및 특수교육 서비스 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보며, 해당기관에서는 특수교육을 위한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특수아 자녀를 둔 모든 부모들의 바램 이라는 사실을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펼치는 ‘책, 함께 읽자’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 캠페인은 당초 예상과 달리 국민의 호응이 높다. 낭독 장르도 소설과 시를 넘나들고 있다. 낭독자도 작가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 교수, 정치가 등으로 다양하다. 거기에 참여하는 대상도 역시 주부, 학생, 직장인까지 또 노숙인들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행사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으로 우스운 짓이다. 책 몇 페이지를 읽기 위해 필요 이상의 넓은 장소를 준비해야 한다. 또 많은 사람이 먼 곳에서 오는 수고를 해야 한다. 시간도 많이 소비되고 그야말로 비경제적이다. 언제 어디서나 글을 읽을 수 있는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다. 많은 사람이 모여 책을 읽는 아날로그 발상은 웃기다 못해 한심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특별한 것도 없는 행사에 사람이 많이 들끓고, 모임이 들풀에 불길 번지듯 하는가. 사실 책을 읽는 것은 가장 개인적인 행동이다. 책 읽기는 눈으로만 해야 하고 혼자서 하기 때문에 적적하기 이를 데 없다. 반면에 책 낭독회는 문자 언어를 음성 언어로 변환하는 극적인 장면이 만들어진다. 문자 언어가 음성 언어로 살아나서 저마다 가슴에 만들어지는 환상이 있다. 세상일은 함께 나누고 함께 만들면 더 행복해진다. 마찬가지로 똑같은 감동에 사로잡힌 독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즐거움이 피어난다. 낭독회는 책 읽기의 새로운 발견이다. 차가운 활자로 나열된 글은 지루하다. 일률적인 활자들은 엄숙한 분위기와 유식함을 뽐낸다. 반면 낭독은 말맛이 있다. 고단한 영혼에 위로라도 안기는 듯 중얼거리는 소리가 귓전을 울린다. 낭독자의 감정도 실려 오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문자보다는 목소리를 입고 들리는 이야기가 더 공감을 주고 인간적이다. 우리 민족은 판을 벌이고 같이 노는 것을 좋아한다. 고대 국가 때부터 음주 가무를 즐기는 유전자가 있다. 복잡한 무대도 필요 없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거기가 무대다. 판을 벌여 놓고 관객과 하나가 되어 한을 씻어내는 것이 우리 문화의 전통이다. 책을 함께 읽는 행사도 이러한 전통의 유산이다. 지금 우리 주변은 삭막하기 그지없다. 사회는 갈수록 분열되어 혼란의 길을 간다. 경제는 어렵고 정치는 더욱 실망스럽다. 게다가 모두가 빨리 살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운명인 줄 알고 달려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책 낭독은 마음을 다독거리는 여유를 준다. 천천히 소리 내며 감동을 나누는 책 읽기는 여유가 있고, 분주한 일상의 끈을 놓게 한다. 책을 함께 읽다보면 마음속에 냇물이 흐른다. 책 낭독은 일상에 지친 영혼들이 그 냇물에 몽상의 작은 배를 띄우는 것이다. 세련된 활자나 수식어로 가득한 인쇄체보다 다양한 음성으로 울리는 낭독은 뒤쫓김도 없고 평화롭다. 책 읽는 소리는 고향 마당의 저녁 밥상 위로 후드득 쏟아지는 바람소리 같다. 우리는 디지털이 행복 지수를 높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책읽기 문화가 전국적으로 번지는 것을 보고, 이런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때로는 원시적인 삶의 감각들로 직조되는 경험도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아날로그처럼 느껴지는 삶의 방식에도 기대고 싶은 것이 우리의 정서이다. 모두가 바쁘게 달리고 높이 올라가다 뒤를 돌아보면 남은 것은 공허함뿐이다. 잠시 뒤돌아보는 삶의 여유가 필요하다. 느리게 쉬어가는 것도 삶을 충만하게 한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나 보다. 공기가 가득 들어간 웃음,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걸음걸이 등등... 리스를 만드는 일은 늘 즐겁고 행복하다. 선생님의 신들린 듯한 마이더스의 손길을 따라 플라워리스를 만드는 학생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드디어 두 시간을 씨름한 끝에 유월에 어울리는 동그란플라워리스가 완성되었다. 동그란 리스는 끊어지지 않고 계속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영원한 사랑'을 상징한다. 우선 준비물을 탁자위에 종류별로잘 펼쳐놓는다. 수태를 한 주먹 분량으로 쥐고 반시계방향으로 철사를 감는다. 플로랄테입으로 철사를 고정시킨다. 리스 링을 만들 때는 가는 철사보다 약간 굵은 철사가 낫다. 식물의 앞머리를 시계방향으로 놓고 제작방향은 반시계방향으로 식물 위에 겹치면서 철사로 고정한다. 예쁜 리본으로 마디마디 묶어 꽃들을 고정시킨다. 영어의 '웰컴(welcome)'을 어원으로 하는 리스(wreath)는 게르만족이 동유럽의 추운 12월 동안에 다가오는 봄의 희망과 새로운빛의 표시로 푸른 빛의 식물을 모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것이 진정한 플라워리스니라. 주로 방문에 걸어놓으면 은은한 식물향이 나서 건강에도 좋다.
한국만화가 탄생한 지 100년을 맞았다. 1909년 6월 2일 ‘대한민보’에 최초로 게재된 이도영의 시사만화를 기점으로 100년을 맞은 한국만화를 조망해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오는 8월23일까지 ‘만화-한국만화100년’전이 열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250여명의 작품 1500여점과 만화적 상상력으로 작업하는 현대미술 작품 60여점을 전시한다. ‘한국만화의 흐름’ 전시실에서는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풍자한 만화에서부터 6․25전쟁과 5․16군사 쿠데타 등으로 암울한 시대에 위안이 됐던 SF활극․청소년 학원물․ 아동만화, 만화전문잡지 ‘보물섬’으로 대표되는 만화의 르네상스, 웹툰으로 불리는 인터넷 디지털 만화가 인기를 얻고 있는 현재까지의 역사를 담아냈다. ‘장르만화전’, ‘크로스오버전’에서는 순정만화, 어린이만화, 독립만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과 만화와 미술의 경계를 허문 작품 등이 소개된다. 관람료는 성인 3000원, 가족권(성인2, 어린이2)은 8000원이다. 문의:02-2188-6000 ▲한국만화박물관=경기도 부천의 이 박물관에서는 오는 7월 31일까지 기획전시로 70~80년대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클로버문고전’이 진행된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낯선 클로버문고는 1972년 ‘유리의 성’에서부터 1984년 ‘풍운아 초립동이’까지 어문각에서 출판됐던 429권의 만화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400여권의 만화책 원본을 전시하고 이중 일부는 관람객이 직접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곳에서도 1900년대에서 현재까지의 만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이곳에는 1950~1970년대의 희귀만화자료 1200여점의 원본과 김성환의 ‘고바우영감’ 등 113명 작가의 350여점의 만화원화 등을 소장하고 있다. 3D입체 애니메이션을 관람하고 만화 캐릭터를 이용해 핸드폰줄, 천연비누, 양초 등을 만드는 체험교실도 마련돼 있다. 관람료는 성인 3000원, 가족권 6000원이다. 문의:032-650-0581 ▲애니메이션 박물관=강원도 춘천의 이 박물관에서는 움직이는 만화인 애니메이션의 탄생과 원리, 국내외 애니메이션의 역사에 대해 담고 있다. 이곳에서는 만화를 완성, 음향효과를 넣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소리체험실과 조명과 핀의 움직임을 이용한 핀스크린 애니메이션 제작체험, 3D애니메이션 영화 관람 등을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인 ‘아니마떼끄’에서는 매월 선정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스톱모션관에서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시나리오 창작, 사운드, 편집, 레코딩 등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람료는 성인 4000원, 어린이․청소년 3000원이다. 문의:033-243-3112
학습휴가, 학부모교육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학부모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법'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달 25일 교과위 박영아(한나라당)의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이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학부모 교육참여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 세미나에서는 ‘학부모 및 가정교육 지원법(가칭)’제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소연 연세대 교수는 “미국 초중등교육법에서는 학부모 참여 방안과 지원에 대한 조항을 두고 학생들의 높은 학업성취를 위한 학교와 학부모간 책무성의 공유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법에서는 자녀교육 지원을 위한 의사결정과 자문위원회에 학부모를 포함하고 지역교육청은 학부모 참여 활동을 위한 예산 확보, 지원과 훈련에 대한 정보제공 등을 담은 정책을 개발해 문서화해 학부모에게 배포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정호 변호사도 “맞벌이부부나 결손 가정 등으로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는 가정에 대해 국가는 부모가 자녀교육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울 의무가 있고, 체계적인 지원 정책은 자녀교육의 내실화로 이어져 사회적 이익이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세미나 등을 바탕으로 학부모 및 가정교육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이날 소개했다. 그는 법률안에 사업체가 근무시간 조정 등을 통해 학부모 지원 정책에 협력하고 부모가 가정교육에 필요한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유급이나 무급의 휴가,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포함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학부모 지원센터를 건립, 교육강좌를 개설하고 정보를 제공토록 하고 학부모 지원정책 심의위원회와 학부모지원협의회를 두는 조항 등을 담았다. 이에 대해 김항원 한국교총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은 “법률안 중에는 보건복지가족부와 여성부와도 관련성이 있는 사항도 있어 주관부처를 교과부가 아닌 국무총리나 대통령 직속기구로 해 범부처 차원에서 이뤄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 내에서 학부모의 책무성에 대해 규율하는 내용도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진상 교과부 학부모정책팀장은 “교육기본법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교직원과 학생에 대해서는 별도의 절로 세부내용을 규정했으나 학부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권리와 책무에 관한 규정이 없어 이러한 법이 필요하다는 것에 총론적으로 동의한다”며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상근 한국교육개발원 학생학부모연구실장은 “법안에서 제시된 학습휴가제는 노동관계법 등에서 적용해야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뉴욕시의 학부모조정관 제도를 국내에 도입해 학교별로 학부모 지원업무를 추진하는 실무자를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소규모학교에 대한 통폐합정책을 수정, 농산어촌 소재 우수 초·중학교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학교의 소규모화, 비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농산어촌 지역의 초·중학교 가운데 110개교를 선정, 3년간 1393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전원학교 육성사업 추진계획’을 2일 발표했다. 전원학교는 자연친화적 환경과 e-러닝 첨단시설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영어 등 우수 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율학교로 농산어촌의 미래발전을 견인하는 지속가능한 모델학교를 말한다. 전원학교는 자연체험 학습장·생태연못 등의 하드웨어와 다양한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교장공모제·교사공모제를 통해 역량 있는 교원을 충원하는 한편 주민의 학교운영에 대한 참여 확대 등 지역사회와 학교간 강력한 연계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전원학교로 선정되면 자율학교 지정, 교원 순환보직제 개선, 가산점 부여, 사택 현대화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학교운영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된다. 교과부는 우선 면지역에 소재한 학생수 61명~200명 규모의 1083개 초·중학교의 10%인 110개교를 선정키로 했다. 물론 학생수 증감추이, 발전가능성, 지역별 연건 등을 고려해 60명 이하이거나 200명이 넘더라도 선정될 수 있다. 전원학교 지원유형은 3가지다.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A-type은 55개교를 선정, 2년간 교당 10~20억원을 지원한다. 시설비 중심으로 지원하는 B-type 33개교에는 2년간 교당 5~10억원이 지원된다. C-type은 프로그램 중심으로 지원하는 학교로 22개교에 3년간 교당 1~2억원을 지원한다. 학교 선정은 시·도교육청이 1차 평가를 통해 1.2배수를 추천하면 교과부가 7월초 최종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역별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전원학교 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어촌 인근 지역은 물론 도시에서도 학생들이 몰리는 학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하면 생각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배경지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는 우선 '라인강'의 기적이 떠오른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강의 기적'이 있듯이 독일은 경제발전의 모델로 '라인강의 기적'을 이룬 것이다. 또, 맥주가 생각난다. 독일인들은 맥주를 음료수 마시듯 한다. 왜? 땅 속의 물은 불결하여 먹을 수 없으니까. 그래서 그곳에서는 물값이나 맥주값이나 비슷하다. 독일 속담에 "맥주는 양조장 굴뚝 아래서 마셔야 제 맛이다"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자기 지방의 것을 먹어야 제맛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독일의 맥주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없고 상표보다 지역을 따진다고 한다. 독일의문학가로는 괴테가 떠오른다. 그가 쓴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도 있다. 괴테하우스를 안내를 하는 가이드는 말한다. 괴테는 12명의 여인들과 사귀었는데 그들과 헤어질 때의 괴로움을 작품으로 썼다고 전해 준다. 그리고 바하, 헨델, 하이든, 모짜르트, 슈베르트, 슈만, 바그너, 베토벤 등 세계 거장의 음악가들이 독일에서 나왔다. 그밖에 독일에서국위를 선양한 차범근 축구 선수도 생각이 나고 우리나라가 못 살 때 독일에 간호원과 광부를 인력 수출했는데 그들이 얼마나 부지런했는지 독일인들을 감동시킨 이야기. 요즘의 3D 업종임에도 외화를 벌어 들이기 위해 그들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은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독일을 방문하여 고생하는 동포를 끌어안고 한없이 울었다는 이야기는 지금도 가슴 뭉클하다. 한국인들의 부지런함에 대한 좋은 인상은독일이 우리나라에 차관을 제공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그 만치 독일과 우리는 가까운 사이다. 로마인의 광장 옆에서 버스를 보니뒷면에 태극기가 그려져 있다. 한독우호를 상징하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괘가 잘못 그려져 있다. 그들과 가깝긴 하지만 아직 태극기의 위 아래, 괘의 위치 등을 자세히 알고있는 독일인들은 많지 않은 듯 하다. 버스의태극기가 반갑기는 하지만 잘못된 태극기를 보니 뒷맛이 씁쓸하다. 대사관 직원, 재독 한국인들은 잘못된 태극기 바로 잡기에 앞장 섰으면 한다. 그들의 앞서가는 의식으로 보아 잘못을 지적하면 금방 고치리라고 본다.
-서림초 교직원들 서산삼락회 회원들과 다채로운 행사 가져-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6월 2일(화) 학교 체육관과 교장실 등에서 퇴직 교원 친목 모임인 서산삼락회 회원 25명을 모신 가운데 체육행사와 학교 안내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퇴직 교원 모임인 삼락회는 노년의 건강과 사회 기여 등을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데 특히 서산 관내의 학교들을 방문 교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면서 교단에서 쌓은 귀한 경험 등을 후배교원들에게 전수하는 등 아름다운 일상을 살고 계시는데 이번에는 서림초등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퇴임 원로 교원들에 대한 각별한 예우 차원에서 일주일 전부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다과 및 각종 학교 홍보자료 등을 준비한 서림초는 이날 교장실에서 간단한 다과와 함께 조교장의 학교 현황에 대한 안내가 있었고 이어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삼락회원들간의 배구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서림초 교직원들과 친목 배구가 이어져 삼락회원들이 승리를 차지하였다. 교육 원로들과 귀한 만남의 시간을 마련한 조교장은 “교단에서 평생을 헌신하시다가 이제 퇴임하시고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하시는 선배 교육자들을 모셔 후배 교육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며 학교를 방문 후배들에게 좋은 지도 말씀과 함께 체육활동을 함께해 준 삼락회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였다.
수석교사회가 수석교사 도입3법의 6월 상정을 위해 대국회 활동에 나섰다. 여야 교과위원 등을 만나 수석교사제의 도입 취지와 입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을 얻기 위해서다. 지난달 28일에는 교과위 정환철 입법조사관과 간담회를 갖고 수석교사의 역할, 대우, 자격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 문선초 황영란 수석교사는 “다른 교사의 수업을 들여다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교실은 하나의 섬이다. 그것이 현장 교육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수석교사는 그것을 보고 수업을 업그레이드 하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공교육을 살릴 유일한 길일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 교사가 관리직 승진을 위해 교실을 떠나지 않게 하려면 수석교사를 둬 전문적인 권한을 갖고 충분한 대우를 받도록 해야 한다”며 “하지만 지금은 법적인 근거가 없어 권한도 없고, 역할에도 한계가 많다”며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했다. 이원춘 경기 화광중 수석교사도 “학교 안에서의 수업공개, 컨설팅 뿐만 아니라 수석교사는 지역 교과연구회 소속 교사들에게 풍부한 수업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내년 실시할 예정인 교원평가제에서 수석교사들이 일정 부분 역할을 수행하려면 법적인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조사관은 “그런 의미라면 수석교사에 대한 자격, 권한, 대우방안이 충분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조사관은 “법안은 20년의 경력을 요건으로 하는데 더 유연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며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두 수석교사는 “1차 시범운영 결과 수석교사는 단순히 교과 실력만으로 학교를 학습조직화 할 리더십을 발휘하거나 타 교사의 수업을 코칭하기 어려웠다”며 “최소한 20년의 경력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밖에 수석교사 해외사례, 시도 시범운영 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수석교사회는 가까운 시일 내에 교과위 3당 간사인 한나라당 임해규(부천원미갑), 민주당 안민석(오산), 선진과 창조의 만남 이상민(대전 유성) 의원도 지역구에서 차례로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또 수석교사법을 제출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공청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6월 국회가 미디어법 처리와 노대통령 서거 책임공방을 놓고 파행이 불가피해 보이면서 법안 상정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 후, 2010년 수석교사 입법 및 시행령 제․개정을 거쳐 2011년 전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수석교사를 교감급으로 우대하고, 자격을 4년마다 갱신하게 한다든가, 1000명 규모로 도입하는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총 정책교섭실 이재곤 부장은 “현재 법제화는 시기 문제이며, 다만 법안 내용이 어떻게 되느냐가가 관건”이라며 “학교 수업력을 높이고 우수 교단교사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전국 30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은 성인 재교육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과부는 6월 현재 11개 대학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상태다. 해당 대학은 실직자, 대졸 취업자 등 성인 학습자를 위한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재취업을 돕게 된다. 기존 11개 대학은 학교당 2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새로 선정될 30개 대학은 1억원을 지원받는다. 교과부는 대학들의 신청을 받아 7월 중에 지원 대상 대학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열린학교(학교 공원화)' 사업에 참여할 초·중ㆍ고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운동장 주변의 담을 허물고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자생화를 심어 학생과 지역민들을 위한 녹지 쉼터를 만드는 것으로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설립된 학교는 어느 곳이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00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744개교에 대해 공원화를 완료했다. 시는 다음달 3일까지 희망 학교를 신청받아 심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내년 2~3월 착공해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고서도 학교 측은 자치구를 통해 가지치기나 병해충 방제 등 전문적인 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서울시 안내전화(☎ 국번없이 120) 또는 '푸른서울가꾸기' 홈페이지(http://green.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접수를 마감한 올 2학기 교장 공모제 신청 학교 수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약 일주일간 공모 방식의 교장 선정을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은 결과 18개 초중고교가 희망 의사를 밝혔다. 이번 학기를 끝으로 교장이 임기가 만료되거나 정년을 맞아 교장 공모제 대상이 되는 학교가 110여곳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중 16%선이 신청을 한 셈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교장 자격증 소지 유무에 구애받지 않고 유능한 인물을 기용한다는 교장 공모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새 학기 공모 방식으로 교장을 임용하는 학교를 30개 정도로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촉박한 일정에 맞추다 보니 일선 학교에서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보고 추가 신청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청 접수를 마감한 이후에도 공모제로 교장을 임용하고 싶다고 밝힌 학교들이 있어 추가 접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실무 부서 담당자들이 대상 학교의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공모제를 할 것인지를 결정하도록 하는 대신 교장 스스로 판단하도록 유도하는 바람에 신청이 적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공모제를 원하더라도 교장이 이를 원치 않을 경우 공모제를 신청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공모 방식은 교장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빙형과 교원 경력 15년 이상인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형, 교단 경력에 제한을 두지 않는 개방형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공모를 통해 임용된 교장의 임기는 4년이며, 교장 자격증 소지자가 초빙 교장이 되면 교장의 임기 제한 규정(4년에 1년 중임)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경기지역에는 2007년 2학기부터 시행된 공모제를 통해 임용된 교장 47명이 재직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의 소규모 학교들을 최첨단 시설을 갖춘 친환경 '전원학교'로 바꾸는 사업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가운데 110곳을 선정, 3년간 총 1천393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전원학교 육성계획'을 2일 발표했다. 전원학교는 도농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농촌에서 도시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기 위한 학교 모델을 말한다.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살려 학교 안에는 자연체험 학습장, 생태연못, 산책로, 잔디 운동장 등 자연 친화적인 시설들이 조성된다. 또 교실에는 전자칠판, 디지털 교과서, IPTV 등이 갖춰져 학생들이 첨단 이러닝(e-learning) 환경 속에서 공부하게 된다. 교과부는 전원학교로 선정된 모든 학교를 자율학교로 지정,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준별 영어학습, 체험중심 교육과정, 독서ㆍ인성교육, 학력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규ㆍ방과후학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선정 대상은 면 지역에 소재한 학생수 61명 이상 200명 이하의 초.중학교다. 다만 학생수 증감 추이와 발전 가능성, 지역별 여건 등을 고려해 일부 학교는 예외적으로 학생수가 60명 이하이거나 200명이 넘더라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게 했다. 교과부는 지원 유형에 따라 선정된 학교에 시설 확충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 교당 연간 1억원에서 최대 20억원까지 2~3년간 투입할 예정이다. 학교 선정은 도 교육청이 1차 평가를 통해 1.2배수를 추천하면 교과부가 7월 초에 최종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역별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전원학교 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어촌 인근 지역은 물론 도시 지역에서도 학생들이 몰리는 학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