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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령고등학교가 제22회 ‘서령제’를 개최했다.김용은 총학생회장은 모시는 말씀에서 야간자율학습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내어 갈고 닦은 친구들의 끼와 재치를 ‘서령제’를 통하여 선을 보인다고 말하고 서령인들의 싱싱한 생각과 낭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만날 수 있다고 하였다. 오전 주간행사에 이어 오후 6시 반부터 진행된 야간행사는 그룹사운드, 사물놀이, 관악부와 연극 등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한 시간들이었다. 이어 진행된 도전 서령킹카에서는 1인 1기를 배우고 익힌 나름대로의 실력을 선보이는 등 명문 서령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 서령제 중,연극의 한 장면 ▲ 장현호, 길정배 군이 가요 '애인이 있어요'를 열창하고 있다. ▲서령고 그룹사운드의 멋진 공연 ▲ 댄스 쏘리쏘리 ▲학생들의 댄스퍼포먼스 ▲ 태권콩트의 한 장면 ▲ 관악부의 공연모습 ▲ 사물놀이 한마당 ▲ 입추의 여지 없이 들어찬 관객들
녹음이 짙푸른 싱그러운 오월도 하순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정의 달이라는 말이 걸맞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오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훈훈한 정을 느끼며 화목한 행사로 펼쳐진 오월을 마감하는가 싶더니 전직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데 동족의 아픔을 외면한 채 북한에서는 핵실험과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하여 잔인한 달로 얼룩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오월은 계절의 여왕! 이라고도 했고 청소년의 달이라고도 했는데 누군가 말했듯이 우울하고 잔인한 달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하늘 향해 소리치며 잔디밭을 달리는 모습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원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는 주지 못할지언정 슬픔과 좌절을 안겨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속성은 어른들의 언행은 물론 사회현상 모두를 여과 없이 받아들입니다. 마치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머릿속에 그대로 각인(刻印)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보아서는 안 될 것은 보여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미분화 상태로 인성을 형성해 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어른들의 언행과 생활을 보고 배우며 자라고 있어 더욱 그렇습니다. 전직대통령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여 생을 마감했습니다. 비통함을 금할 수 없는 슬픔 속에 온 국민의 애도의 물결이 조문행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한 번의 비운의 대통령서거 소식을 접하면서 고 박대통령서거 때 어린이들의 장래의 꿈을 물었었는데 대통령이 되겠다는 아이가 한명도 없었습니다. 의아해서 왜?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이 없느냐고 했더니 “총 맞아 죽으면 어떡해요!” 이렇게 아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가감 없이 단순하게 받아들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불행한 일을 숨기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시시각각으로 보도되는 사실들을 어린이들에게만 막을 방법은 없는 것입니다. 부부싸움 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줘서는 안 되는 것처럼 국민의 존경을 받던 전직대통령의 자살소식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지 않은 것이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솔직한 심정일 겁니다.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아있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부끄러운데 전직국가원수의 서거로 상중(喪中)인데 도발행위(?)를 감행하는 잔인함을 어떻게 설명해야 합니까? 아직도 유월이 오면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6.25전쟁의 악몽이 떠오르는데 말입니다. 아름다운 오월을 경건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고 평화롭고 활기찬 유월을 맞이할 것을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뿐입니다.
중국 상하이시(上海市)가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의 한자쓰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서예과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최근 컴퓨터의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실제 생활 속에서 한자를 쓸 때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관영 해방일보(解放日報)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교육위원회는 '학생 서예교육 강화 건의'를 통해 오는 9월 새학기부터 초ㆍ중ㆍ고교생들의 국어 읽기 시간을 줄여 서예과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서예가 중국 전통문화의 일부분이며 한자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진학을 위한 수업편제로 인해 빠졌던 서예를 다시 정규과목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서예를 위한 사설학원들이 많지만 많은 학생들이 다니지 못하고 있어 교과과정에서 서예를 정식으로 편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상하이시내 초등학교의 경우 작문과 국어읽기 등의 시간을 쪼개 최소 2주에 한시간씩 서예를 배우도록 했으며 중ㆍ고등학교는 국어읽기 시간의 절반을 서예과목으로 설정, 매주 평균 0.5시간 이상을 안배토록 했다. 중국 교육부는 앞서 전통문화를 계승한다는 취지로 경극을 초ㆍ중ㆍ고교 수업에 정식과목으로 편입시켰다. 한편 일본은 초등학교부터 서예를 필수과목으로 가르치고 있다.
“현장교육의 대변자로서 교원의 위상과 권익보호에 힘쓰겠습니다.” 제 29대 충남교총 회장으로 취임한 정종순 회장. 지난 4월 각급학교 분회장과 도대의원 806명 중 706명이 참가한 우편투표에서 54%를 얻은 정 회장은 지난 21일 천안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정 회장은 “선거기간동안 도내의 학교현장을 누비면서 교육적인 고민과 해법을 제시해주신 많은 교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3년간의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에 있는 충남교총회관을 충남지역으로 이전해 건립하고 이곳에 퇴직 회원들을 위한 복지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그는 충남을 3개 권역으로 나눠 학교 현장의 소식을 더 빠르게 듣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그는 “현장 교원들이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부당한 교권 침해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면서 전문성 신장을 통한 합리적 교육정책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교육정책 실명제를 추진해 당국자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정책을 시행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과의 단체교섭권도 확대해 회원들의 전문성과 권익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교원정년이 원상으로 환원되도록 노력하고 무자격 교장임용 반대운동도 강력히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1만 2천여명의 충남교총 회원의 복지를 위해 정 회장은 “충남지역의 유명 휴양지에 교원 전용 휴양지를 지정 운영해 전국 교총 회원 가족들이 찾아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회원권익보호위원회와 교육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관을 개정해 회장선출 직선제를 실현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송하종․최길순․박인보․이서우․김진규 부회장과 오는 2012년 5월까지 충남교총을 이끌게 된다.
“현장에는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 최한기 충북교총 회장은 지역의 교육 관련 행사부터 배드민턴․테니스대회, 미술전시회, 국악연주회 등 교원들의 동아리 활동까지 꼼꼼히 챙겨서 찾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뒤 지금까지 찾아간 곳이 200여 곳이 넘는다. 특히 행사가 많은 5월에는 하루에 세 군데를 다닐 정도다. 최 회장은 “이렇게 학교 현장의 곳곳을 다니면서 선생님들에게 교총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와 올해 유난히 교권사건이 많았던 충북에서는 선생님들이 교총의 현장 대응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다보니 취임 때 7050여명이었던 회원이 현재는 7670명이 됐다. 최 회장은 올해 8000명까지 회원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에서는 선생님들의 자긍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교권위원회, 정책위원회, 교섭위원회를 두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 회장은 “최근 여교사의 비율이 70%정도가 되고 있어 여교사의 복지개선을 위한 여교사위원회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는 충북교육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충북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지침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하나병원, 서울연합메디컬 등 충북지역 병원, 장례식장과 협약을 맺어 회원들에게는 할인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결혼이나 출산을 한 회원들에게는 축하금으로 10만원을 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우리 경제를 세계 대국으로 끌어올린 것도, 현재의 위기를 해쳐나갈 힘도 바로 교육”이라며 “충북교총의 모토인 ‘선생님이 희망이다’에 맞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니콜라이 니칸드로프 러시아 교육아카데미 총재는 27일 한국교총을 방문해 교총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니콜라이 총재는 “어떤 사회든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선생님”이라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선생님들을 위해 교총이 더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원희 교총회장은 우리나라 첫 번째 우주인 이소현 박사의 예를 들며 “상호 교류를 통해 두 나라의 교육·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러시아 교육아카데미는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교육방법론 연구, 교원 연수 등을 담당하는 교육전문기관이다. 산하에 교육대학과 38개의 연구소, 실험학교, 영재학교 등을 갖추고 있다. 러시아 교육부 장관, 모스크바 국립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 총장 등 약 17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총재는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다. 니콜라이 총재는 교육학 및 언어학을 전공했으며, 1997년부터 교육아카데미를 맡고 있다. 그의 이번 방한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해외인사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한국교육개발원, 교원대 등을 방문했다. 또 26일에는 서울 대일외고를 방문해 러시아어 전공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따스한 햇살 머금은 꽃들의 향연과 초록 잎새가 온누리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효행의 달을 맞이하여 인천송림초등학교(교장 최홍상)는 25일 효행(효자/효녀)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5월 초에 효행의 달 안내장을 배부하여 미리 효행표창에 대한 것을 안내하였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행동을 2주 동안 관찰하고 그 내용을 공적조서로 작성하여 효행표창 대상자로 추천하도록 했으며 그 후 교사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학년별 효자상 2명, 효녀상 2명 총 24명의 효행표창 대상자를 선정했다. 최홍상 학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귀중한 체험이 행복이 넘치는 가정생활로 연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6학년 효행표창 수여자인 맹경민 학생은“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가족들 간에 자부심이 회복되는 기회였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교장선생님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기주의의 팽배와 가족 간의 대화 단절로 인한 탈가정 및 탈학교 현상이 우려되는 현시점에서‘효행표창 수여식’은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충북 남부의 영동은 아름다운 산과 맑은 계곡물이 만든 휴식처와 역사유적지가 많다. 그중 하나가 우암 송시열이 즐겨 찾던 명승지 한천팔경이다. 한천팔경은 영동과 추풍령을 잇는 4번 국도변이고 경부고속도로 황간 IC에서 가까워 영국사와 송호국민관광지가 있는 양산팔경보다 교통이 편리하다. 이웃하고 있는 반야사에서 고려 초기의 삼층석탑과 벼랑에 반쯤 걸쳐 있는 문수전을 만나고, 역사의 현장 노근리에서 나라를 지키는 일이 왜 소중한지를 깨우칠 수 있어 호국보훈의 달에 찾으면 일석삼조의 체험학습지가 된다. 황간에서 서북방으로 2㎞만 가면 한천팔경을 만난다. 한천팔경의 1경인 월류봉 주변은 깎아 세운 듯 똑바로 서있는 높은 절벽, 절벽 위에 날아갈 듯 앉아있는 정자, 정자 밑 층암절벽을 휘감아 도는 맑은 물이 어우러지며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놓았다. 월류봉 주변의 풍경은 보는 방향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고, 쉼터역할을 하는 정자가 세 곳이나 있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거나 정자에 올라 월류봉 일대의 산수를 구경하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예나지금이나 사람들의 감정은 같았나보다. 충북의 자연환경명소로 지정되어 사시사철 사람들을 유혹하는 한천팔경의 수려한 풍경이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고 우암 송시열은 이곳에 한천정사를 지어 학문을 갈고 닦았다. 냇가에 놓여있는 뜀 돌을 건너 해신촬영지를 지나면 절벽 위의 월류정에 오를 수 있다. 정자 바로 앞에 한천정사와 우암 유허비가 보인다. 물길을 따라가면 하천에 널려있는 암석과 맑은 계곡물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잔디밭이 넓게 조성된 개인 주택 앞으로 암석절벽 산양벽과 냇가의 산책로가 별천지처럼 이어진다. 대낮처럼 밝은 불빛보다 은은하게 비치는 달빛에 정이 간다. 월류봉이라는 이름은 둥근달이 능선을 따라가며 계속 봉우리 주변에 머무르는 것처럼 보여 붙여졌다. 달님이 쉬어가는 아름다운 밤경치를 보려면 음력으로 보름쯤에 이곳을 찾아야 한다. 원촌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길옆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석천계곡을 6㎞쯤 따라가면 신라 성덕왕 때 상원화상이 창건한 천년고찰 반야사가 있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반야사는 삼층석탑(보물 1371호)과 수령 500년의 배롱나무 2그루가 잘 어울린다. 흘러내린 파쇄석이 사찰 옆 산기슭에 만든 호랑이 형상도 눈요깃거리다. 반야사에서 한적한 냇가 길을 200여m 가면 문수보살의 안내로 세조가 피부병을 고쳤다는 영천이다. 문수전은 영천의 깎아지른 절벽 망경대 꼭대기에 있어 색다른 볼거리다. 돌계단을 올라가면 절벽 아래로 보이는 산과 계곡의 풍광이 바쁜 일상을 잊게 한다. 왔던 길을 되짚어 4번 국도에서 영동읍 방향으로 달리면 도로변 우측에 '노근리사건 현장입니다'라고 써있는 안내판이 보인다. 노근리사건은 1950년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남쪽으로 향하던 피난민들이 미군의 무차별 총격을 받아 300여 명이 희생당한 대량 학살사건이다. 화살표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양민들이 학살당한 노근리사건의 현장 쌍굴다리가 우뚝 서있다. 쌍굴다리는 역사의 현장이자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문화재 제59호를 알리는 동판이 벽면에 붙어있다. 역사는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듯 수많은 이야기와 한을 품은 쌍굴다리 위로 열차가 힘차게 달려가고, 오랜 세월 역사의 현장과 삶을 같이한 노근리의 풍경이 평화롭다. [교통안내] 경부고속도로 황간IC - IC 삼거리 우회전(황간방향) - 마산삼거리 좌회전(용산,백화산방향) - 월유교 건너 좌회전 - 원촌교삼거리 직진 - 월류봉 입구 - 월류봉
5월 26일 오전 9시30분. 김용은 학생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춘계 교내체육대회가 열렸다. '변화 그리고 발전'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학생과 선생님들은 그동안 학업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마음껏 날려버렸다. 반별로 형형색색의 유니폼을 맞춰 입고 운동장을 누비며 각자의 끼와 재주를 발산하는 이아들의 모습은 눈부신 젊음, 그 자체였다. 학년별 축구와 농구, 배구 경기를 시작으로 각종 공연과 게임 등으로 치러지는 이날 행사에 아이들은 북과 꽹과리를 쳐대며 열띤 응원으로 호응하였다. 우리학교에서는 해마다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고 급우간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높이며, 동시에 경기장 질서를 잘 지키는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일년 중 가장 좋은 계절이란 5월을 택해 교내체육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학생들... 훈화말씀은 언제나 지루하기만 하다.... 체육대회 개회식 진행을맡은 이상현 학생... 당부의 말씀은 길어만 지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지나친 열광은 삼가해달라는 주문에 아이들의 표정이 시무룩하다. 선서를 끝낸 학생선수 대표가 김용은 학생회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 본격적인 체육대회에 앞서 주의사항을 전달받은 학생들. 교내 체육대회가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도서관에서는 영어말하기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교문 진입로에는 '어머니 사랑전' 열리고 있다. 학생들이 손수 그린 어머니 초상화가 진입로에 걸렸다. 축구 예선전이 벌어지는 운동장 풍경. 응원은 최대한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다. 쓰레기를 줍는 자원봉사학생의 모습. 젖먹던 힘까지 동원해 줄을 당기는 아이들. 뽀얀 흙먼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줄다리기에선 한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 역동적인 아이들의 모습.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아리 홍보를 위해 고양이 가면을 쓴 학생이 뙤약볕 아래에 앉아있다. 2009년 5월 26일(화). 학교 축제 중, 만화동아리 '몽연' 소속의 한 학생이 말가면을 쓴 채 만세를 부르며 동아리학생들을 부르고 있다. 2009년 5월 26일(화). 학교 축제 중, 스크림 가면을 쓴 학생이 익살스런 동작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만화동아리 '몽연' 학생들이 요즘 학생들의정서를 반영하듯, 여성 인기그룹의 가수들을 스캐치해 전시하고 있다. 축제기간 중, 싼 가격에 책을 사고 팔수 있는 '도서교환전'이 열리고 있다. 본교의 식물어원탐구반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교내 법경시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안락사' 문제에 대해 설명한 글이 나붙었다. 행사 중, 잠시 짬을 내어 기념촬영에 응한 학생들. 각종 문제를 풀면 푸짐한 경품도 쏟아진다.
명심보감의 훈자편에 “內無賢父兄(내무현부형) 外無嚴師友(외무엄사우) 而能有成者(이능유성자) 鮮矣(선의)”라는 말이 나온다. 안으로 어진 아비와 형이 없고 밖으로 엄한 스승과 벗이 없으면서 성공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말이다. 이 말에 성공의 요소가 담겨져 있음을 보게 된다. 하나는 아비와 형의 어짊과 스승과 벗의 엄함이다. 사람은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하고 실패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작은 일에서부터 성공하는 맛을 들여놓으면 점차 큰 일에도 성공의 길을 향해 나아갈 수가 있다. 그래서 비록 작은 일일지라도 성공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애를 많이 쓰고 있다. 성공의 길로 나아가기 원하면 명심보감의 훈자편에 나오는 성공의 비결을 음미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만남이 필요하다. 주위의 분들이 도움이 필요하다. 자기 혼자서 성공을 이룰 수가 없다. 이루기가 거의 힘들다. 성공의 지렛대는 무엇보다 좋은 분들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된다. 그 만남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루어진다. 바로 나를 낳아준 길러준 부모와 즐거움을 함께하는 형제자매이다. 부모와 형제자매의 만남이 나를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열쇠가 된다.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와 언제나 따뜻하게 다가오는 형제자매가 곁에 있다 할지라도 모두가 성공의 열쇠가 되는 것이 아니다. 부모, 형제자매가 성공의 열쇠가 되려면 무엇보다 어질어야 한다. 사랑이 가득차야 한다. 마음이 너그럽고 착하며 슬기롭고 덕행이 높아야 한다. 공자께서는 우회적으로 ‘어질다’에 대해 말씀하셨다. “어질다. 안회여, 한 대그릇(대나무그릇)의 밥과 한 표주박의 음료로 누추한 시골에 있은 것을 딴 사람들은 그 근심을 견뎌내지 못하는데, 안회는 그 즐거움을 변치 않으니, 어질다. 안회여.” (子曰 賢哉라 回也여 一簞食와 一瓢飮으로 在陋巷을 人不堪其憂어늘 回也不改其樂하니 賢哉라 回也여-자왈 현재 회야 일단사 일표음 재누항 인불감기우 회야불개기락 현재 회야). 공자께서는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있어도 근심하거나 슬퍼하거나 힘들어하지 않고 오히려 역경을 잘 이겨내면서 즐거움으로 잘 견디어내는 것을 어질다고 하였다. 부모가 아무리 가정환경이 어려워도 근심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힘들어하지 않고 오히려 즐거움으로 잘 이겨나가면 자녀도 그것을 그대로 배우게 되는 법이다. 이런 부모 밑에서 보고 자란 자녀도 아무리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것이다. 잘 참아낸다. 공부도 힘들어하지 않는다. 짜증도 내지 않는다. 불평도 하지 않는다. 부모님이 지켜보고 계시고 형제자매가 든든히 바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다. 다음은 가정 밖에서의 만남도 중요하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만남이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만남이 왜 중요한가? 자기의 성공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힘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하기 싫다고 빈둥빈둥 놀고 있을 때 꾸중해 주는 선생님이 없고 친구가 없다면 영원히 성공의 길을 갈 수 없는 것이다. 엄한 선생님이 때로는 밉기도 하고 보기도 싫을 때도 있겠지만 엄한 선생님, 엄한 친구가 곁에 있어야 성공의 길로 가도록 이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선생님과 친구는 언제나 인자함으로 다가가는 것보다 엄하게 다가가는 것이 성공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게 된다. 학생들에게 인기만 누리는 정이 많은 선생님, 인자한 선생님도 좋지만 엄한 선생님이 더 훌륭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요즘 부모님들은 어진 선생님보다 엄한 선생님을 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학생들을 성공의 길로 이끄는 엄한 선생님이 그립다.
신록이 깊어가는 계절, 테니스 동호인들에게는 황금의 계절이다. 각종 테니스 대회가 이 시즌에 많이 개최되고 있다. 경기를 지켜보면서 꽃미남 꽃 미녀도 아름답지만 코트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이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다. 오래 만에 각 클럽 동호인들과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 무엇보다 주최 측 임원진들의 단합된 모습, 철저한 사전 준비와 진행, 그리고 전동호인들을 한마음으로 어우르는 정성이 대회를 빛나게 했다. 테니스는 11세기경부터 유럽의 성직자·왕후·귀족들 사이에서 성행하였다. 1874년 영국 윙칠드 소령에 의해 일정한 코트와 네트가 만들어져 1877년에 제1회 영국 선수권 대회가 런던 교외의 윔블던에서 개최되었다. 우리 한국 테니스의 발원지는 서울 정동이다. 1908년 미국인 선교사 뱅커와 의사 앤더슨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으며,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반 대중에게 널리 보급되었다. 우리 울산의 테니스 수준은 지금까지의 전과와 활약성을 보아 전국에서 상위권이라 자부할 수 있다. 테니스는 신사운동이다. 테니스 카운터에서 ‘러브’를 사용하며, 네트의 높이는 한가운데 중앙이 낮고 양가 포스트 쪽이 더 높다. 양가 쪽으로 공을 보내지 말고 신사적으로 가운데로 공을 주고받으며 서로 사랑하며 즐기라는 스포츠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이제 프로화 되어감에 따라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어가고 있어 씁쓸하다. 그러나 테니스는 철저한 프로정신이 요구된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프로의 모습과 기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또한 관중들을 매혹시킬 수 있다. 정성들인 만큼 영혼이 맑고 건강한 운동이다. 승부에 앞서 상대를 존중하고 인격적인 예우를 갖추어야 한다. 복장 또한 엄격하다. 철저한 스포츠맨십과 엄격한 코트매너가 우릴 유혹하고 중독 들게 한다. 테니스는 예술이다. 파트너와 손을 맞추어 가며 서로 격려하고 함께 호흡해야하며, 스트로크 발리 스매싱 강서비스 등 한순간 한순간을 놓치지 말고 집중해서 게임을 만들어가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아름다운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상대편이 좋은 경기를 펼칠 때는 ‘굳’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매너도 필수이다. 우리 인생의 한 부분이다. 가끔 멋진 복식경기를 보노라면 F4보다 훨씬 더 품격 있는 ‘황제 스포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테니스를 시작한지 어언 30년, 무엇보다 테니스는 정년이 없어 좋다. 테니스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었음에 감사한다. 건강과 행복, 사랑은 자신이 만들어 가야한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 테니스는 파트너가 단 한사람만 있어도, 한 시간의 여유만 있어도 즐길 수 있는 경제적이고 서민적인 운동이다. 그러나 품격만은 황제테니스임에 틀림없다. 한여름 폭염 속에서 자세를 낮추어 더욱 겸손해지는 자연의 순리를 배우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으므로 가족의 건강 나아가 이웃의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행복한 인생의 의미는 삶을 올바르게 즐기는데 있다. 그 때 삶의 질은 높아질 수 있다. 찌든 마음, 힘든 일이 있을 때 한바탕 코트를 누비며 흠뻑 땀 흘리고 나면 온 세상이 다 내 것이다. 심신이 깔끔하게 정화된다. 심신의 풍요로움으로 인해 창의성개발 창조적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 품격 있는 교육, 정치, 기업의 경영활동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스포츠이다. 여러분! 황제스포츠인 테니스의 마력에 한번 빠져보세요. 테니스의 매너와 규칙, 예술을 통해 좀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정,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소망한다.
5월 22일 개그우먼 김효진의 결혼식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인터넷 매체는 김효진의 웨딩 사진과 함께 배우자를 소개하고 자녀 출산 계획까지 자세히 보도를 했다. 그런데 매체 뉴스 표제어가 크게 둘로 나뉜다. ○ 결혼 김효진 ‘아쉽게도 홀몸 맞아요.’라는 표제 하에, “아이는 둘을 생각 중인데 기회가 된다면 많이 낳고 싶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많은 분들이 문제 제기를 하시는데 제 나이를 보시곤 또 그렇게 되길 바라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 아쉽게도 홀몸이 맞다.”(마이데일리, 2009년 05월 22일, 금) ○ 5월의 신부 김효진 ‘정말 홑몸이랍니다.’ 표제 하에 개그우먼 김효진이 2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교회에서 예비신랑 조재만씨와 결혼식을 올리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으로 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이데일리SPN, 2009년 05월 22일, 금) 최근 연예인들이 속칭 ‘과속 스캔들(혼전 임신을 일컫는 말)’의 중심에 있다. 이에 대해 언론이 김효진도 이미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며 의심을 품고 표제어를 이렇게 표현했다. 그런데 여기서 여자가 임신을 한 것을 ‘홀몸’이라고 하지 않는다. ‘홑몸’이라고 해야 바른 표현이다. 두 단어를 사전에서 검색하면, ‘홀몸’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 - 사고로 아내를 잃고 홀몸이 되었다. - 내가 부모도 없고 형제도 없고 홀몸이니깐 이 집칸이나 있는 것을 탐내는 놈도 있을 것이고….(이광수의 ‘흙’) ‘홑몸’ 1. 딸린 사람이 없는 혼자의 몸. - 그는 교통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고 홑몸이 되었다. - 나도 처자식이 없는 홑몸이면 그 일에 당장 뛰어들겠다. 2. 아이를 배지 아니한 몸. - 홑몸이 아니다. - 홑몸도 아닌데 장시간의 여행은 무리다. ‘홀몸’의 ‘홀’은 몇몇 명사 앞에 붙는 접두사이다. 이는 ‘짝이 없이 혼자뿐인’의 뜻을 더한다. ‘홀시아버지/홀시어머니/홀아비/홀어미’ 등에 쓴다. ‘홑몸’의 ‘홑’ 역시 일부 명사 앞에 붙는 접두사이다. 이는 ‘한 겹으로 된’ 또는 ‘하나인, 혼자인’의 뜻을 더한다. ‘홑겹/홑고의/홑껍데기/홑꽃/홑날/홑눈/홑대패/홑바지/홑버선/홑옷/홑이불/홑저고리/홑집/홑치마’ 등으로 쓴다. 이때의 ‘홑’은 ‘겹’과 대응된다. ‘겹꽃/겹날/겹눈/겹대패/겹바지/겹버선/겹창/겹치마’ 등은 모두 ‘하나가 아닌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오직 한 벌의 옷을 의미하는 단어는 ‘홑벌’이라 하지 않고 ‘단벌(單-)’이라 한다. 표준어 규정 제22항에 고유어 계열의 단어가 생명을 잃고 그에 대응되는 한자어 계열의 단어가 널리 쓰이면, 한자어 계열의 단어를 표준어로 삼는다. ‘개다리밥상/맞상/군달’을 버리고, ‘개다리소반/겸상/윤달’을 표준어로 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참고로 ‘홑’은 단일어 명사로도 쓰인다. 이는 ‘짝을 이루지 아니하거나 겹으로 되지 아니한 것’을 의미한다. ‘이 두루마기는 홑으로 단을 접어 지은 것이다.’라고 쓸 때 ‘홑’은 그 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신성장동력 종합 추진계획과 관련, 관계 부처의 17개 신성장동력 산업 추진에 필요한 인재양성 종합대책으로 '신성장동력 인력양성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신성장동력 핵심인력 70만명은 ▲녹색기술산업 18만8천명 ▲첨단융합산업 32만4천명 ▲고부가서비스산업 18만8천명 등 분야별로 양성된다고 교과부 관계자들은 전했다. 특히 교과부는 이번 인력양성계획에 따라 4대 중점추진 과제를 마련, 관계되는 부처 인력양성 사업의 기반 체제로 자리잡도록 할 방침이다. 4대 과제를 보면, 우선 신성장동력 분야를 특화시킨 전문대학원을 현재의 1개 수준에서 2013년까지 7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특성화.전문화 발전 가능성이 높은 대학연구소를 중점연구소로 선정하는 등 고등교육에서 특화된 핵심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또 녹색기술 분야에서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글로벌연구실(GRL)'을 운영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을 위한 원천.기초 기술을 확보토록 하는 등 해외교류 확대 및 공동연구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성장동력 분야의 학사급 전문기술인력을 매년 50-100명 규모로 해외 산업현장에 파견토록 지원하고, 연구개발인력교육원을 활용해 매년 100-200명 규모의 신성장동력 리더 양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녹색기술 개발 필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까지 녹색성장 연구를 위한 47개 학교를 지정해 운영하는 등 초중등 교육과정에서의 '녹색 커리큘럼'을 개발하기로 했다.
인천구산초등학교(교장 이동현)는 학생들의 트랜스지방섭취 및 비만예방을 위해 시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배정 받아 튀김요리 대신 대형오븐기를 이용해요리를 하고 있다.
허탁 건국대 교수가 20일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 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하준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장은 19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한남대 김형태 총장을 초청해 ‘건강한 가정과 청소년 지도’를 주제로 제74회 한국교육삼락포럼을 개최하고 청계천 일대에서 청소년선도 캠페인을 전개했다.
윤인경 한국직업교육학회장(한국교원대 교수)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공동으로 ‘직업교육의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시내 모든 초.중.고교에 학생들만의 문화생활 공간인 `학생문화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학생문화센터에는 인터넷, TV, 오디오 기기, 바둑, 건강기구 등을 다양하게 갖춰 학생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시내 290개 초.중.고교 가운데 현재 학생문화센터를 설치, 운영중인 학교는 지족고, 성모여고, 동신고 등 120여개교에 이른다. 지족고는 학생문화센터인 `향천실'에 전신마사지 의자와 발마사지 기계 등도 갖추고 있으며 성모여고에서는 교육 관련 잡지 및 서적, 신문 등도 볼 수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교에 `학생문화센터'를 만들어 학생들이 잠시라도 심신을 재충전하는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 한의원 진단서로도 7일 이상 병가 신청이 가능한지요. A. ‘교육공무원휴가업무처리요령’(교육과학기술부예규 제12호)에 따르면 병가일이 연속 7일 이상과 연간 누계 6일을 초과할 경우에는 ‘의료법’에 의하여 교부된 진단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의료법’에 의하여 교부된 진단서라 함은 의료업에 종사하고 직접 진찰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가 작성하는 진단서를 말합니다. 따라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의원 또는 한의원에서 발행하는 진단서라면 병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올 11월 12일 55세가 되며, 교육경력 30년 이상의 교사입니다. 교직수당 가산금을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요. A. ‘교육공무원보수업무등편람’에 따르면 교직수당 가산금은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에 근무하는 교원 중 매월 1일을 기준으로 교육경력 30년 이상, 55세 이상인 교사를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따라서 1일을 기준으로 55세 이상이 되는 12월부터 지급됩니다. 문의|교총교권국(02-570-56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