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7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교육개발원(KEDI)의 원장 공모 접수 결과 윤곽이 드러났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는1차 공모결과 6명의 후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KEDI 원장 후보 지원서를 낸 6명은 공은배․박재윤 KEDI 수석연구위원을 비롯한 원내 2명과 김태완 계명대 교수, 이석재 전 계명대 교수, 이일용 중앙대 교수, 허숙 전 경인교대 총장 등 4명이다. 원내에서 2명의 후보가 원장에 도전하기는 이례적. 공은배 수석연구위원은 세 번째 도전이며 정년을 1년 앞둔 박재윤 수석연구위원은 첫 도전이다. “이제는 원내에서 원장이 나올 때도 되지 않았느냐”는 내부 관계자는 “이번엔 원의 사기를 위해서도 3배수 안에는 내부 인사가 포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교수는 교육개발원 연구원을 거쳐 계명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와 한국교육정책학회장을 맡은 바 있다.이일용 교수는 중앙대 사범대 학장은 지난 3월부터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앙대 한국교육문제연구소 소장, 한국교육정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허숙 전 총장은 경인교대, 인천교대 교수를 거쳐 지난 2월까지 경인교대 총장을 지냈다. 연구회는 추석 전후 후보를 3인으로 압축하고 개별 인터뷰를 거쳐 10월 말께 후임 원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실시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주요 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돼 작년 실제 수능시험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11월12일 치러지는 본 수능의 난이도는 작년 수준으로 맞춘다는 것이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방침이어서 본 수능은 모의평가보다 쉽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은 2010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를 23일 발표하고 개인별 성적은 25일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언어, 수리, 외국어 등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본 수능보다 다소 오르고 올 6월 모의평가 때보다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다수 수험생이 체감한 대로 이번 모의평가가 작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고 올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개인의 점수가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시험이 어려워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지고 반대로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와 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148점, 138점으로 지난해 수능보다는 8점, 2점 오르고 올 6월 모의보다는 5점, 3점 떨어졌다. 특히 수리 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8점으로 작년 수능보다 4점 높아지고 올 6월보다는 14점이나 낮아졌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는 수리 가형이 지나치게 어려워 표준점수 최고점이 처음으로 170점대까지 치솟은 바 있다. 선택과목이 많은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ㆍ한문영역은 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크게 벌어져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발생하는 유ㆍ불리 문제가 여전했다. 사회탐구는 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12점(윤리ㆍ법과사회 각 80점, 경제지리 68점)이었고 과학탐구는 8점(지구과학II 84점, 생물Ⅰㆍ물리IIㆍ화학II 각 76점), 직업탐구는 18점(회계원리 97점, 디자인일반 79점)이었다. 제2외국어ㆍ한문 영역은 아랍어I에서 이번에도 표준점수 최고점 100점이 나온 반면 독일어I은 64점으로 무려 36점 차이가 났다. 1~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언어 130점, 수리 가형 134점, 수리 나형 142점, 외국어 133점 등이었다. 등급별 학생 비율은 1등급(상위 4%)의 경우 언어 4.55%, 수리 가형 4.17%, 수리 나형 4.35%, 외국어 4.07% 등이고 모든 영역과 과목에 걸쳐 '블랭크'(등급이 비는 현상) 없이 대체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또 복수정답이 나오거나 정답이 없는 등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비교적 잘 출제한 모의평가'로 분석됐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62만9천659명이었으며 재학생이 55만2천985명, 졸업생은 7만6천674명으로 집계됐다. 평가원 수능연구관리본부 조지민 부장은 "올해 본 수능 난이도를 작년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따라서 다소 어려웠다고 평가되는 올해 두 차례의 모의평가보다는 본 수능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하면 된다"고 말했다.
만19세 미만 소년범이 매년 대폭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강력범죄 비중이 급격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법무부가 민주당 이춘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5년 8만6천14명이던 소년범은 2006년 9만2천643명, 2007년 11만6천135명, 2008년 13만3천72명 등 4년만에 54.7%가 증가했다. 올해 1∼6월 청소년범은 6만8천313명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도 13만명을 넘기면서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전체 소년범 가운데 절도범과 폭력범은 각각 33.9%, 17.6%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반면 살인ㆍ강도ㆍ방화 등을 저지른 흉악범과 성폭력범 증가율은 무려 68%와 72.1%로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2005년 906명이던 흉악범은 2006년 1천55명, 2007년 1천403명, 2008년 1천522명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1천6명이나 됐다. 성폭력범 수는 2005년 1천235명, 2006년 1천706명, 2007년 1천717명, 2008년 2천126명, 2009년 1∼6월 1천7명이었다. 소년 마약사범의 증가세도 폭발적이었다. 2005년 117명이던 소년 마약범은 2006년 188명, 2007년 247명으로 늘어나다 2008년에는 439명으로 전년 대비 거의 2배로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240명이 적발됐다. 비교적 소수에 그치던 여성 소년범의 증가세도 뚜렷했다. 2005년 여성 소년범 비율은 14.7%에 그쳤으나 2006년, 2007년 각각 16.2%로 늘어났고 2008년부터는 20%를 기록하고 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2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초ㆍ중ㆍ고교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의 원자료를 개인신상 및 학교정보를 빼고 국회의원들에게 직접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개인 및 학교정보를 제외한 수학능력시험 성적과 학업성취도 평가 원자료를 CD로 달라"는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의 요구에 이같이 답변했다. 교과부는 지난해 9월 조 의원의 요구로 수능 및 학업성취도 평가 원자료를 공개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이후 실제 지난 7월부터 국회의원에 한해 원자료를 공개해 왔다. 다만 원자료의 외부 유출 등을 우려해 국회의원들이 원자료가 보관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직접 방문해 열람하는 제한적인 방식을 택해왔으나 조 의원은 원자료 자체를 CD에 담아 가져갈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CD로 직접 제공하는 것은)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조 의원이 "개인·학교 정보를 제외하고 달라"고 거듭 요청하자 연구목적에 한해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자료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수능 원자료가 아예 외부로 나갈 경우 분실될 우려도 있고 연구목적이라고는 하지만 자료를 분석하기에 따라 학교별, 지역별 줄세우기를 심화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오늘 장관의 답변은 수능 원자료를 공개하겠다는 당초 방침과 같은 것으로, 다만 공개 방식의 차이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개인 및 학교 정보를 모두 지운 채 제공하는 것이어서 평가원이 자체 분석해 공개한 자료의 수준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구체적인 공개 범위, 방식 등은 추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강남교육청(교육장 김성기)은 21일부터 25일까지 도산기념관에서 관내 초등교사를대상으로 중급한자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한자교육을 통한 국어 이해능력 향상 및 학습력 강화 등을목적으로 교사의 한자에 대한 이해 증진 등이 중심 내용이다.
- 김제중앙·검산초 각종 프로그램 운영- 김제검산초등학교(교장 윤춘흥)는 9월 22일(화) 평생학습 수강 희망자인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참석한 가운데「지역과 함께하는 학교」평생학습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2년 연속 사업으로 2011년 8월까지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는 물론 지역 내 평생학습 기반형성을 통해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아름다운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서라고 한다. 윤춘흥교장은 “급변하는 퓨전 시대에 학교 평생학습은 꼭 필요한 것이며 공부하는 어른으로써 학생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다. 학교는 학생들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다.”라며 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모든 주민들을 위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술치료는 이번에 개설한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강좌로 김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시작한지 30분 만에 마감 되었지만 신청자가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한다. 한편 하루 전인 21일(월)에는 김제중앙초등학교(교장 유명석)에서도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개강식이 있었다. 김제중앙초등학교는 2007년부터 본 사업 추진학교로 선정되어 ‘부모의 평생학습, 성공하는 자녀교육’이라는 비전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자생력 있는 동아리와 학교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등 실질적인 평생학습을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직장인들을 배려하여 야간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부모자녀대화기법, 진로지도교육, APT(적극적인부모역할훈련)등을 단계별로 운영한다고 한다. 이날 개강식을 축하하기 위해서 김제중앙초 어머니 플룻부(회장 홍부월)의 오샹제리제와 가보트 연주가 있었으며, 행사장을 김제중앙초 평생학습 비즈반과 리폼반이 아름답게 장식하여 평생학습에서 익힌 솜씨를 자랑하기도 하였다.
울산광역시 교육청에서 전국적 확산이 필요한 정책우수사례의 하나로 1사1교 자매결연 사업을 들고 있다. 즉 지난 2009년 9월 18일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교육의 역할과 과제라는 제2차 미래교육공동체포럼(울산지역)에서 울산광역시 교육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사1교가 정책우수사례로 제시되고 있다. 그 이유로 학교와 기업의 교육협력을 통한 우수산업인력양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때문임을 들고 있다. 또한 학교와 기업의 공동노력으로 글러벌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학교교육을 통한 건전한 기업관 형성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육성에 기여함을 목표로 두고 학교와 기업과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통하여 상생의 교육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을 들고 있다. 그 결과 228개 초중고, 특수학교와 201개 기업이 1사1교 자매결연을 맺어 2007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재정효율화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2008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창의, 실용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날 포럼에서 발표한 학부모모니터단의 평가는 다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그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기업과 학교를 연계하는 활동의 핵심은 양이 아니라 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울산의 대부분의 학교가 기업체로부터 일정금액의 장학금이나 급식비 지원, 혹은 도서지원 등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두 가지 주장을 비교하여 보면1사1교 결연사업이 당초의 목적인 우수산업인력양성, 학교교육을 통한 건전한 기업관 형성,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육성에 기여라는 궁극적인 목적과 다르게 장학금이나 급식비 지원, 학교시설지원 등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나름대로 각 기관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도 하고 학교환경을 개선해 주기도 하며 선생님들을 격려하며 힘을 실어주는 것도 나름대로 의의가 있다. 그러나 1교1사의 결연이 학교와 학생에게 어떤 교육적 효과를 줄것인가?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가? 사후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에 관하여 교육적인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겠다. 이를 위하여 학교관리자와 교사들은 1사1교와 같은 지역사회자원과의 교류가 갖는 교육적 의미에 대하여 보다 정확한 의미를 먼저 파악하여야 하겠다. 그 의미의 하나는 학생들이 직업에 대하여 체험할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학생들이 직업에 대하여 잘 모르고 . 직업을 체험한 학생의 비율은 매우 낮기 때문이다. 그 결과 대학진학을 할 때도 졸업 후 가질 수 있는 직업에 대하여 잘 모르고 선택하여 자퇴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구직자들이 취업을 하고서도 그 직업이 자신이 생각한 직업이 아니라고 그만두어 기업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직업세계 이해 및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갖도록 하여야 하겠다. 1사 1교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건전한 직업관과 미래 직업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직업체험 이전에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한 다음 이것이 자신에게 맞는가? 아닌가를 확인하게 하여야 하겠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한 청소년들이 자신이 일하고 싶은 분야의 직업 또는 직장에 대하여 보고 배우는 것은 그렇지 못한 청소년들에 비해 훨씬 효과가 높다고 본다. 또한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직업인들을 실제로 만나고 체험하게 하되 필요하면 이들 직업인들과 직업체험 참가 학생들이 만나서 직업인들과 참가학생들을 서로 연결시켜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에 미래교육공동체에 발표된 2가지 글을 보고 같은 사안(1사1교)을 두고 동상이몽 식으로 보는 시각이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보았다. 우리 교육현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이 없는지 우리 모두 한번 되돌아 보아야 하겠다. 교육청이나 학교당국과 교사들은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는 다른 시각을 가지는 것이 없는지 짚어보어야 할것이다.
캐나다 대학 신입생 가운데 상당수가 대학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첫해에 6명 가운데 1명꼴로 낙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캐나다통신(CP) 보도에 따르면 교육단체 '대학교육'(PPSE)이 연방통계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대학 신입생의 16%가 1학년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학업을 포기하거나 진로를 변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PSE의 보고서는 2000∼2005년 사이에 18세부터 20세 대학 신입생 96만3천명의 학업 성취도 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신입생들이 대학에 들어와 고등학교와 다른 수업방식에 적응하는데 서툴러 과제물을 제때 제출하지 못하는 등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겪다 자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대학학과연맹(OCUFA)이 올 새 학기에 한 조사에서는 교수들의 55%가 "신입생들이 대학 수업을 받을 기초실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교수들은 "학생들의 작문, 수학 실력이 낮고 인터넷을 통한 자료에 매달리는 경향이 높다. 대학에서 공부할 준비가 부족하다. 상응하는 노력을 하지 않고 좋은 결과만을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OCUFA는 또 "비싼 등록금을 지불한 학생들은 자신들을 일종의 고객으로 생각한다. 교수들이 좋은 점수를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대학들도 재원 확보에 급급해 콩나물 강의실을 운영,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타리오주 대학의 경우 교수 1인당 학생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 온타리오주 고교교사연맹(OSSTF) 켄 코란 위원장은 "대학 클래스를 소규모로 운영하면 학생들이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신입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도입하고 있다. 토론토대 인문대학은 올해 학사일정을 일부 변경, 11월에 신입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주간을 설정할 방침이다. 요크대도 올해 처음으로 가을 독서주간을 신설한다. 트렌트대와 로렌시안대는 이미 가을 독서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토론토대 등록처 관계자는 "학생들이 1학년을 견뎌내면 졸업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며 이들을 위한 배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당국이 작년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용 장학금으로 책정한 예산 중 107억 원을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 김영진(민주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의 2008년 결산자료를 분석해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용 장학금 700억 원 중 불용액은 모두 107억 원으로 전체의 15.3% 수준이었다. 이는 교과부 전체예산 평균 불용률인 0.3%의 51배에 이르는 액수다. 교과부 측은 이런 일이 발생한데 대해 장학금 지급 기준 학점과 성적에 미달한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 의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가 스스로 등록금, 생활비 등을 마련해야 하는 형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내년부터 소득연계형 학자금 대출제도가 시행되면 저소득층에 대한 무상장학금은 더욱 줄어줄게 돼 학생들은 나중에 큰 액수의 대출금을 갚아야하는 처지가 된다"며 무상장학금 확대와 등록금 상한제 도입을 촉구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국내 사교육 시장은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선동(한나라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6월30일 기준으로 전국의 입시ㆍ검정ㆍ보습학원 수는 3만4천71개로 지난해(3만2천489개)보다 4.87%포인트 늘었다. 이런 성장세는 2007~2008년간 증가율(6.95%)에 비해 다소 주춤한 것이지만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호주머니를 졸라매면서 사교육 시장의 성장이 멈추거나 크게 위축될 것이란 전망을 뒤집는 결과다. 시ㆍ도별로는 인천(10.64%), 광주(7.70%), 대구(7.51%), 경기도(7.31%) 등 수도권과 광역시 등에서 특히 증가율이 높았다. 서울의 입시ㆍ검정ㆍ보습학원 증가율은 3.25%포인트로 전국 평균치보다 다소 낮았으며 중부교육청 관할의 학원수는 감소세(-0.49%)로 돌아섰다. 하지만 성북교육청(6.15%)과 북부교육청(5.72%), 강남교육청(5.07%) 관할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증가세가 나타났다. 김 의원은 "경기침체로 학원수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사이버 학습과 방과후 학교의 활성화 등을 고려하면 결국 경기침체가 사교육 시장을 위축시킬 것이란 예견은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사교육 시장의 확대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과 직결된다"며 "공교육이 수요자의 욕구에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함께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수업을 중단한 학교 수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날 현재 휴교 중인 학교는 모두 8곳으로 일주일 전인 15일(34곳)에 비해 26곳 감소했다. 교과부는 신종플루로 인한 휴교 현황을 일주일 단위로 파악하고 있다. 8곳 가운데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1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이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와 충남이 각 2곳, 대구와 인천, 강원, 전남이 1곳씩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휴교한 곳이 대폭 감소한 이유는 정부가 최근 전국 학교에 휴교를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려 보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과부는 휴교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신종플루 확진 학생만 등교하지 않게 하고 휴교는 될 수 있으면 하지 말도록 신종플루 대응 지침을 지난 18일자로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교과부는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한 상황에서 휴교는 더는 의미가 없으며 휴교를 하면 학생들이 외부 활동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감염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글 맞춤법’ 규정 제5장은 띄어쓰기이다. 이 규칙의 첫 항(41항)은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이다. 그 예로 ‘꽃이, 꽃마저, 꽃밖에, 꽃에서부터, 어디까지나, 거기도, 멀리는, 웃고만’처럼 쓴다는 예를 두고 있다. 조사는 주로 체언에 붙어서, 체언이 말에 대해 가지는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준다. 다시 말해 조사는 자립형태소에 붙는 의존형태소이다. 따라서 독립성이 없기 때문에 다른 단어 뒤에 붙여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 조사가 둘 이상 겹쳐지거나, 조사가 어미 뒤에 붙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집에서처럼, 학교에서만이라도, 여기서부터입니다 어디까지입니까, 나가면서까지도, 들어가기는커녕 아시다시피, -옵니다그려, “알았다.”라고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조사는 독립성이 없다. 따라서 다른 단어와 종속적인 관계로 존재한다. 붙여 쓰는 이유도 여기에 근거한 것이다. 두 번째는 의존 명사에 관한 것이다. 이 규정(42항)에서는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라고 하고 있다. 그 예로 ‘아는 것이 힘이다./나도 할 수 있다./먹을 만큼 먹어라./아는 이를 만났다./네가 뜻한 바를 알겠다./그가 떠난 지가 오래다.’ 의존 명사는 반드시 관형어의 꾸밈을 받아야 쓰이는 명사이다. 그 의미가 형식적이어서 기대어 쓰이는 것이다. 이는 홀로 쓰이지 못한다는 점에서 명사가 될 자격이 모자란다. 하지만 문장에서의 구실이나 다른 단어와 결합하는 관계가 명사와 일치하기 때문에 명사로 다룬다. 의존 명사는 독립성이 없기 때문에 붙여 쓰느냐 띄어 쓰느냐 하는 문제가 논의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쓴다는 원칙에 따라 띄어 쓴다. 여기서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몇몇 단어는 의존 명사로 쓰이기도 하고, 똑같은 형태로 다른 문법적 요소를 띤다. ‘만큼’이 그렇다. 이는 ‘앞의 내용에 상당하는 수량이나 정도임을 나타내는 말.’로 쓰일 때는 의존 명사이다. 따라서 이때는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다./주는 만큼 받아 오다./방 안은 숨소리가 들릴 만큼 조용했다.’처럼 띄어 쓴다. 그러나 ‘만큼’은 ‘앞말과 비슷한 정도나 한도임을 나타내는 보조사.’로 쓰이기도 한다. 이때는 ‘집을 대궐만큼 크게 짓다./명주는 무명만큼 질기지 못하다./나도 당신만큼은 할 수 있다./부모님에게만큼은 잘해 드리고 싶었는데!’처럼 붙여 쓴다. 이 밖에 ‘만’ (의존 명사) - 그때 이후 삼 년 만이다./도대체 이게 얼마 만인가.(동안이 얼마간 계속되었음을 나타내는 말.) (보조사) - 아내는 웃기만 할 뿐 아무 말이 없다./하루 종일 잠만 잤더니 머리가 띵했다.(다른 것으로부터 제한하여 어느 것을 한정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그를 만나야만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어머니는 할아버님께 허락을 받아야만 한다고 말씀하셨다.(무엇을 강조하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 열 장의 복권 중에서 하나만 당첨되어도 바랄 것이 없다.(화자가 기대하는 마지막 선을 나타내는 보조사.) - 집채만 한 파도가 몰려온다./청군이 백군만 못하다.(앞말이 나타내는 대상이나 내용 정도에 달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대로’ (의존 명사) - 들은 대로 이야기하다./당신 좋을 대로 하십시오.(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 - 집에 도착하는 대로 편지를 쓰다./내일 동이 트는 대로 떠나겠다.(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그 즉시.)- 틈나는 대로 찾아보다./달라는 대로 다 주다.(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족족.) (보조사) - 처벌하려면 법대로 해라.(앞에 오는 말에 근거하거나 달라짐이 없음을 나타내는 보조사) - 큰 것은 큰 것대로 따로 모아 두다./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서로 상관 말고 살자.(따로따로 구별됨을 나타내는 보조사.) ‘지’ (의존 명사) - 그를 만난 지도 꽤 오래되었다./집을 떠나 온 지 어언 3년이 지났다.(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말.) (연결 어미) - 먹지 아니하다./좋지 못하다./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그 움직임이나 상태를 부정하거나 금지하려 할 때 쓰이는 연결 어미.)’ - 고래는 짐승이지 물고기가 아니다./부부 사이는 대등한 관계이지 종속 관계가 아니다.(상반되는 사실을 서로 대조적으로 나타내는 연결 어미.) ‘차’ (의존 명사) - 잠이 막 들려던 차에 전화가 왔다./당신을 만나러 가려던 차였는데 잘 왔소.(어떠한 일을 하던 기회나 순간.) (접미사)- 연구차/인사차/사업차(‘목적’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그러나 다음의 경우는 관형어와 의존 명사와 관계로 성립되어 있지만, 모두 붙여 쓴다. - 이것/그것/저것/아무것 - 날것[미숙물(未熟物)]/들것/별것/생것 - 탈것[차(車)] - 동쪽/서쪽/남쪽/북쪽/위쪽/아래쪽 - 앞쪽/뒤쪽/양쪽/한쪽[일방(一方)]/반대쪽 - 오른쪽/왼쪽/맞은쪽/바깥쪽/안쪽/한쪽/옆쪽 - 이번/저번/요번 - 이편/저편 - 그이(그분)/이이(이분)/저이(저분)/늙은이/젊은이/어린이 위의 예는 의존 명사가 윗말과 굳어 버린 것으로 본다. 실제로 합의된 합성어로 보아 사전에 모두 실려 있다. 이들은 이제는 하나의 단어가 되어버린 의식이 강하다.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교원단체는 매년 정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섭·협의를 한다. 교원의 처우, 근무조건, 복지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기 때문에 교섭·협의는 교원들의 큰 관심사다. 이런 교섭·협의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유리한 타결을 이끌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설명서가 나왔다. 교총은 최근 ‘전문직 교원단체 교섭업무 매뉴얼-효과적인 교섭기법과 전략’을 발간해 시·도교총 등 관계기관에 배포했다. 매뉴얼은 총 500페이지로 ▲교원단체와 교섭 ▲교원단체 교섭의 내용과 절차 ▲교원단체 교섭 업무 ▲교섭(안)의 구조와 최근 합의 내용 및 참고자료로 구성됐다. 매뉴얼은 교섭에 대한 법적 근거 해석과 함께 교섭 준비·진행·타결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교섭전문가 양성, 전략 구상, 안건 선정, 타결 기법 등 교섭과정에서 꼭 필요한 사항과 한국노총, 한국경영자총협의회 등 타 단체가 활용하고 있는 교섭 전술도 포함됐다. 참고자료에는 2002~2008년까지 한국교총 및 시·도교총 교섭·협의 합의문을 실어 2002년도 이후 시·도별 합의 내용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교총 이성재 정책지원팀장은 “유·초·중등교육에 관한 교육감의 자율적 권한이 강화되면서 교섭·협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도별 사정에 따라 교섭 과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매뉴얼이 제시한 내용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을 중심으로 발행하는 인터넷 뉴스의 강점이라면 신속성, 지역 밀착이 가능한 세밀함, 지역의 인물에 대한 심층적 탐구가 가능하여 관심을 끌 수 있게 만드는 매력이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그중에서 대전, 충남지역을 주 고객으로 하는 모 인터넷 신문의 「차세대 인물」 코너를 애독하고 있다. 인물 한 사람에 대해 나온 것을 적어도 다섯 번 이상 읽었으니 그럴만하다. 2009년 초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대전, 충남지역을 이끌 수 있는 17명의 차세대 인물이 나왔는데 직업을 본다면, 직업공무원 5명, 기업인 4명, 선출직 정치인 2명, 예술인 2명, 시민운동가 2명, 법조인 및 교육자 각 1명이다. 여성은 2명이며 기업인과 시민운동가가 포진해 있다. 차세대 인물이 그러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그들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생활신조 내지 강점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한 것들을 한 번 추려서 다른 사람들의 귀감으로 삼도록 적어 본다. 첫째, 내 인생을 바꿀 사람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다. 그것은 여러 경우이겠지만 훌륭한 스승, 아내, 조언자 등이 있는데 자신의 인생항로를 가리켜 주는 나침반이 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다. 둘째,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녔다. 실패하더라도 남을 원망하지도 말고 말을 아끼며 다음을 준비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철저히 준비하고 나만의 지식, 사람 관계 등을 준비한 것이다. 셋째, 세상을 크게 보기 위한 과정이 있다. 이것은 책을 통한 지식 획득, 여행을 통한 견문, 조언자의 조언, 유학 같은 방법이 있었다. 넷째, 공직자든 시민운동가든 CEO 성격이 보인다. 많은 능력이 요구되긴 하지만 그 중의 하나가 리더십이다. 기억나는 말 중에 저수지론이 있다. 한 조직의 CEO는 아이디어가 생길 때 마다 중간 관리자들에게 전달하고 지시하게 마련이지만, 그들은 이를 저수지에 담아 두었다가 적당히 수문을 열어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부하직원의 심리상태까지 파악하여 업무지시를 해야 하고, 간부는 때로는 둑을 높여 물을 많아 담아두기도 하고 적절한 시기에는 많은 양의 물을 방출하기도 해야 한다. 다섯째, 훌륭한 부모가 있었다. 훌륭한 부모란 재력, 학력이 풍부한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때로는 자식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다른 조직에 가서 일을 배우게 하거나, 새로운 지식 습득을 위한 유학, 따뜻한 관심과 함께 지엄함을 보이는 등의 방법이 있었다. 특히, 일반 사기업체 CEO를 둔 자식의 경우는 다른 회사에 들어가서 밑바닥부터 시작하게 하여 경영수업을 가르친 사례가 많다. 여섯째, 목표를 세우면 좌고우면하지 않는다. 새가 날기 위해 우박이나 소나기 한번 맞지 않은 경우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꿋꿋이 이겨내고 세운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갔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곳에 나왔었던 인물들이 좌우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경구를 몇 개 소개해 본다. 不在其位 不謀其政 : 거기에 있지 않다면 그것을 도모하지 말라. 즉, 어떤 위치에 있다면 거기에 걸맞은 일을 하라. 中心不傾 : 중심은 기울지 않는다. 不恥下問 : 아랫 사람에게 물어 보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近者說 遠者來 : 가까이 있는 사람은 즐겁게 하고, 멀리 있는 사람은 가까이 오게 한다. 不狂不及 :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저소득층의 유아학비 부담이 급증하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저소득층에 사립유치원비를 대폭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2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10년도 유아교육 예정교부금을 올해보다 1천345억원 늘린 8천억원으로 잠정 배정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사립유치원비 지원 등 각종 신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에 처음 도입될 예정인 사립유치원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유아들이 공립유치원 수준의 학비로 사립유치원에 다닐 수 있도록 정부가 직접 학비를 지원한다는 것이 핵심적인 내용이다. 현재 내년도 관련 예산으로 300억원 가량이 잠정 배정됐으며, 사업이 확정되면 지속적으로 증액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만 3∼4세 저소득층 유아들에게는 일률적으로 17만2천원의 유치원비가 지원되지만 매달 (최고) 40만여만원에 달하는 서울지역 사립 유치원비를 고려할 때 차이가 큰 것이 현실"이라며 "사립유치원을 직접 지원하면 책임성도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유아교육재정은 2005년 이후 연평균 18%씩 증가해 왔지만, 학부모의 유치원비(사립) 부담 역시 계속 증가해 올해의 경우 2005년에 비해 평균 40%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아 학비부담은 유아 취원율 감소로 이어져 전반적인 유아교육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교과부는 또 현재 각 시ㆍ도 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사립유치원 교사들에 대한 인건비 지원과 관련해서도 지원이 전국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규에 대한 개정작업도 추진키로 했다. 또 특정지역 공ㆍ사립 유치원이 통합차량을 공동이용하거나 교사들이 서로 교류ㆍ협력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 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도 신규사업으로 편성, 4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저소득층에 대한 사립유치원비 보조사업 등 내년도 유아교육 사업은 아직 논의단계에 있다. 좀더 심층적인 검토를 거쳐 11월 초순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커뮤니티 ‘삼천지교(www.3000jigyo.com)’가 다음달 20일까지 ‘제2회 우리아이 선생님 칭찬 수기 공모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가 나서서 훌륭한 선생님을 칭찬하면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되찾는데 일조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공모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자녀를 가르치는 선생님의 자랑스러운 모습이나 훌륭한 교육방식 등에 대해 홈페이지 게시판에 작성하면된다. 공모한 수기 중에서 우수작을 선발해 시상하며, 우수작의 주인공 선생님에게도 (사)선행칭찬운동본부를 통해 표창할 예정이다.
학교 공공요금의 절반을 차지하는 교육용 전기요금이 앞으로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중장기 전기요금체계 개선방안’에 따르면 현재 공급원가보다 싸게 공급하는 교육용 전기 등을 총괄원가(공급원가+적정투자보수비) 수준으로 점차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르면 2008년 현재 ㎾h 당 78.58원에 판매되는 교육용 전기는 2008년도 공급원가인 90.60원을 기준으로 하면 최소한 10원 이상 인상이 불가피하다. 이에 지경부는 2008년 11월(4.5%)과 올 6월(6.9%) 교육용 전기료를인상해 ㎾h 당 87.77원까지 끌어올렸다. 7개월 새 9원, 11.69%나 올린 셈이다. 지난해 교육용 전기 판매량이 57억 8300만 ㎾h였던 점을 감안하면 전국의 학교들은 난데없이 500억원을 추가 부담한 것이다. 이 때문에 시도교육청, 그리고 학교는 다른 용도의 교육사업비를 전기료에 쏟아붇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예산 담당자는 “올해 전기료도 많이 오르고 점점 사용량도 늘어 인문계고의 경우 작년보다 연 1000만원을 더 지원하고 있다”며 “시설사업비나 연수비 등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 한 중학교의 교장은 “교수학습자료구입비 등 교육활동비가 타격을 입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처럼 가파른 판매단가 인상에도 교육용 전기료는 아직 공급원가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국전력 요금제도팀 관계자도 “봄․가을, 여름, 겨울 전기료가 달라 앞으로 정산을 해봐야 알겠지만 최근의 국제에너지 인상 때문에 공급원가도 많이 올랐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올해 교육용 전기 판매량을 60억 ㎾h로 잡아보면(2007년 53억 ㎾h, 2008년 57억 8300만 ㎾h로 증가추세) ㎾h 당 공급원가를 기준으로 향후 5~6원만 인상돼도 전국 학교가 추가 부담해야 할 전기료는 300억원~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경부의 계획대로 적정투자보수비를 보탠 총괄원가로까지 요금을 조정하면 그 부담액은 훨씬 더 커지게 된다. 지경부는 “교육용을 원가 이하로 공급하면서 2007년에 다른 부문에서 교육용으로 약 238억원의 교차보조가 발생했다”며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지경부 산하 전기위원회의 한 담당자는 “교육용 전기료는 2013년까지 산업용, 일반용, 심야요금과 함께 원가 수준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현재 국회 지경위에는 교육용 전기료를 인하하는 2건의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지경부의 반대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교육용 전기료를 산업용 전기료의 80%를 넘지 못하는 선에서 정해야 한다는 내용이고, 같은 당 오제세 의원은 산업용 전기료를 넘지 않는 선에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지경부는 산업용의 80%로 인하하면 1500억원의 적자요인이 발생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경부는 “교육용도 원가에 따라 요금을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므로 법률로 명문화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용 요금 인하 시 저렴해진 전력을 이용한 난방 등 비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확대돼 국가적인 에너지 손실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지금도 전기료 부담 때문에 한여름에도 선풍기를 돌리는 학교사정을 도외시한 것”이라는 비판이 높다. 특히 농사용 전기료는 특수성을 인정해 계속 요금을 동결하는 등 ‘열외’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농사용은 2007년 현재 ㎾h 당 42.45원으로 총괄원가의 39%에 불과하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단 0.9%만 인상됐다. 이와 달리 교육용 전기는 2005년 교총의 대국회 활동으로 16.2%가 인하돼 2006년, 2007년 동결됐지만 최근 11.4%나 인상돼 학교살림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지경부의 교육용 전기료 인상 의지는 확고하다. 15일 인사청문회에 나선 최경환 지경부 장관 후보자는 “원칙적으로 원가가 가격(전기료)에 반영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다른 문제는 재정 지출로 보조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는 교육용 전기료는 인상하되 교육예산에서 추가 확보,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내년 교육예산이 올 추경예산 대비 3조 5000억원 이상 삭감될 처지인 교육계는 추가 전기료 인상으로 학교운영비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 결국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크게 위축될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교총은 23일 ‘교육용 전기료 통합·인상 반대’ 입장을 내고 “교과부와 지경부는 학교현장이 지장을 받지 않도록 교육용 전기료 인하와 교육재정 확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저작권법 위반으로 형사 입건된 청소년의 숫자가 3년 전보다 7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저작권법 위반 입건 현황'을 분석해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입건자 수는 2만4천231명으로 2005년 325명에 비해 74.6배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입건자 수가 1만2천960명에서 8만369명으로 6.2배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10대의 증가 폭이 유난히 큰 것이다. 20대 10.4배(1천767명→1만8천377명), 30대 2.4배(3천289명→7천936명), 40대 1.9배(3천945명→7천425명) 등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실제 청소년의 저작권법 위반이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최근 일부 로펌(법무법인)이 저작권 대응 전담팀을 두고 관련 업계를 대변해 적극적으로 청소년과 부모를 상대로 합의금을 받아내거나 형사 고소를 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황 의원은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저작권법 위반 행위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 당국은 저작권법 및 인터넷 사용 윤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라 선덕여왕(632~647년) 때 세워진 첨성대를 놓고 사학자와 천문학자 간의 논쟁이 흥미롭다. 먼저 정연식 서울여대 사학과 교수는 첨성대를 선덕여왕의 상징물이라고 분석한 새로운 학설을 제기했다. 정 교수는 ‘선덕여왕 성조의 탄생, 첨성대'라는 논문을 통해 첨성대가 천문관측대가 아니라 선덕여왕의 즉위와 권위를 알리기 위한 상징물이며, 박혁거세와 석가모니의 탄생을 의미하는 우물이라고 주장했다. 또 첨성대의 몸통돌이 27단인 것은 선덕여왕이 제27대 왕이라는 것을 상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천문학자인 박창범 고등과학원 교수는 첨성대를 기존 상식대로 천문관측을 하던 천문대라고 일갈한다. 박 교수는 ‘2009 인문주간’ 행사의 하나로 열린 '제4차 첨성대 대토론회'에서 첨성대 방위각에 대해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천문대’설에 설득력을 높였다. 그는 첨성대가 천변관측은 물론 24절기의 시작을 알아내는 목적으로도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첨성대 원형몸통부에서 정자꼴 머리부까지는 29층으로 음력 한 달의 날수와 일치시키고, 원형몸통부는 27층으로 구성해 달의 공전주기와 맞췄다”고 말했다. 또 그는 "365개의 석재는 몸통 외부를 구성하는 등 천문대로서의 상징이 많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동안 첨성대에 대한 연구를 보면 천문대설, 제천단설, 상징물설 등으로 다양하다. 천문대설에 대한 근거로는 명칭, 건물 수치와 구조 등이 있다. 하지만 출입이 불편하고, 내부공간이 관측에 적합하지 않고 정남향이 아니라는 점 등 반증도 많다. 이에 따라 불교상징물, 천문수학 상징물, 토착신앙과 정치 상징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제천풍습을 들어 제천단이라고 설명하는 학자들도 있다.
일본에서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면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의 퇴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해 정원을 채우지 못한 4년제 사립대는 46.5%로 확대됐으며 내년 봄 5개교가 퇴출된다고 22일 보도했다. 정원 2천명 미만인 지방 사립대의 반수 이상은 이미 적자 상태에 빠졌다. 사립대학들이 경영난에 봉착한 이유는 갈수록 학생들을 모집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1992년 205만명에 달했던 18세 인구(대학 입학 적령인구)가 올해 120만명으로 줄어든 반면 사립대학 수는 1994년 406개에서 595개로 증가했다. 대학입학 적령기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대학수가 크게 불어나면서 정원 미달 사태가 심각해졌다. 국립대학들은 국가의 지원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으나 정부 교부금이 매년 1%씩 줄어들고 있어 머지않아 경영난에 빠지는 국립대도 나올 전망이다. 학생 수가 줄어들자 일부 사립대학들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자산운용에 나섰다가 작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낭패를 봤다. 일본 고등학생의 대학진학률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으나 학생수 자체가 감소하고 있어 경쟁력이 없는 대학들의 퇴출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