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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근무성적이 저조한 서울시내 교사들은 정기전보 기간 이전이라도 학교장 판단에 따라 학교를 떠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0학년도 중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관리원칙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년 3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원거리를 출퇴근하는 교사' `신체허약 때문에 근무에 지장이 있는 교사' 등 기존의 비정기전보 사유가 폐지된다. 대신 신규 교사를 지역청별, 학교별로 분산 배치해 원거리 출퇴근 사유를 부분적으로 없애고 `신체허약' 교사들에 대해서는 휴직을 원칙으로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해당 규정을 폐지하는 이유에 대해 "교사 거주지의 특정지역 편중으로 거주지역 근거리 배치가 어렵다는 점과 교통수단 발달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특히 개정안에는 정기전보 기간 이전이라도 학교장이 교사를 전보조치할 수 있는 `특별전보 사유'가 신설됐다.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저조한 교원, 교육공무원법 제10조의 3 제1항 각 호(미성년자 대상 성폭력행위, 금품수수, 시험문제 유출 등)의 사유와 관련해 주의 또는 경고처분을 받은 교원, 당해 학교에서 재직하는 동안 3회 이상 주의 경고 또는 경고 처분을 받은 교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금까지도 학교장은 소속 교원에 대해 특별전보 권한을 갖고 있었지만 특별전보에 대한 구체적 사유가 명문화돼 있지 않아 이를 행사하거나 제도가 시행된 적은 거의 없었다. 정기전보 대상 기준도 해당 학교 근무기간 `5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대상자가 크게 확대된다. 모든 학교가 전입자 수의 20% 이내에서 전 교과 교사에 대한 전입을 요청할 수 있고, 신설학교는 개교 2년차까지 전입자 수의 50% 이내에서 교사 전입을 요구할 수 있다. 아울러 그동안 제한적으로 실시해온 교사초빙제를 서울시내 모든 학교로 확대해 학교장이 정원의 20%까지 교사를 초빙할 수 있고 정기전보 대상자의 30% 이내에서는 전보를 유예할 수도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6∼7월 발표한 `학교자율화 추진' 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조만간 타 시도에서도 비슷한 개정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교육청 측은 "교사 편의 중심에서 교육수요자 중심의 전보 제도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평교사에 대한 근무평정 권한을 가진 학교장이 성적 등을 이유로 특별전보권까지 행사할 경우 `제왕적 교장제'나 마찬가지여서 교장의 독주나 횡포를 막을 장치가 거의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로 지정된 고등학교의 신입생 경쟁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최근 신입생 원서 접수가 마감된 전국 마이스터고 21곳의 평균 경쟁률은 3.55대 1로, 지정 이전인 작년의 1.26대 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날 접수가 마감된 서울지역 마이스터고인 수도전기공고와 미림여자정보과학고의 경쟁률은 3.4대 1과 2.0대 1을 기록해 지난해(각 2.1대 1, 1.2대 1)보다 상승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위치한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옛 광주정보고)와 한국항만물류고(옛 진상고)도 각 4대 1과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충남 합덕제철고와 대전 동아공고는 각 4.3대 1, 5.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마이스터고는 유망 분야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교로, 입학생 전원이 수업료가 면제되고 기숙사도 제공받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취업이나 대학진학을 할 수 있는 마이스터고의 특성이 알려져 신입생들의 경쟁률이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11월 6일에서 7일 이틀에 걸쳐 이 인천혜광학교(교장 명선목)에서 진행된다. 은 시각장애를 또 다른 창의적 가능성으로 바라보며 국내에서 미개척 분야인 시각장애 어린이, 청소년 미술교육을 지원하는 (사)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의 아트프로그램의 하나로 ‘냠냠’은 맛있게 음식을 먹는 소리나 모양을 일컫는다. 그런 의미에서 출발한 은 시각장애학생들이 요리를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맛을 음미하며 미술로 소통하는 새로운 예술의 장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시각장애학생들의 새로운 요리수업을 위해 한국에서는 떡 전문가 박경미 요리사(동병상련 대표)와 슬로우 푸드와 미각교육의 전문가인 이탈리아 요리사 쥬세페 바로네(Giuseppe Barone)가 특별 초청되었다. 쥬세페 바로네는 이탈리아에서 온 국제적 요리사이며 서구유럽에서 1980년대부터 시작된 슬로우 푸드(Slow Food) 운동과 미각교육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 쥬세페 바로네를 통해 이탈리아와 한국의 문화적 만남 속에서 맛에 관한 새로운 미각교육, 사회문화적 가치를 소개하고 시각장애 학생들은 이를 통해 또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되었다. 두 요리사와 시각장애 학생들 그리고 우리들의 눈 티칭 아티스트들이 함께 미각교육과 요리 그리고 미술을 연계한 이번 워크샵은 을 계기로 시각장애인의 발달된 감각으로 글로벌 컨텐츠로 통합미각교육의 개발을 추구하였다. 더불어 이러한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학생들의 소통의 채널을 확장시키며, 사회적으로 그들이 소믈리에, 조향사, 요리사 등 고부가가치 전문 직업으로 꿈을 펼쳐보길 기대한다. 감각이 예민한 시각장애인의 창의적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다방면의 선진 글로벌 문화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현대미술의 가장 뜨거운 분야인 요리를 미술과 함께 작업해보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현재’의 문화를 동시에 누리는 것은 그들과 비장애인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에 참여한 원희승(중3, 16세)학생은 “우리의 떡을 직접 말들어 보기도 하고 이탈리아라는 생소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떡고물로 오미를 표현하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교민’, ‘교포’와 ‘동포’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비슷한 말인가, 아니면 구별해서 써야 하나. 사전을 통해 의미 차이를 보면, ‘교민’ 외국에 임시로 살고 있는 겨레.- 요즘은 세계의 각 지역에 우리 교민이 없는 곳이 드물다. ‘교포’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동포. - 재일 교포 모임에 참석을 했다. ‘동포’ 1. 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자매. 2. 같은 나라 또는 같은 민족의 사람을 다정하게 이르는 말. -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교민(僑民)’의 ‘교(僑)’자가 ‘객지에 나가 살 교’자인 것처럼,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에 나가서 임시로 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국적은 대한민국이다. ‘교포’는 외국에 살고 있는 동포이다. 이들은 이미 오랫동안 그 나라에서 살면서 그 나라의 국적을 얻은 경우가 많다. 반면에 ‘동포(同胞)’는 ‘한 나라 또는 한겨레에 딸려 있는 사람’이다. 동포는 그가 어디에서 살고, 어느 나라 국민이든 상관없이 한국인의 핏줄을 받은 사람이면 다 포함된다. 우리가 국외에 살고 있는 사람을 같은 민족으로 보는 것은 상관이 없다. 하지만, 그들 중에는 잠시 다른 나라에 가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미 그곳으로 이민을 가서 이제는 완전히 그 나라 사람이 되어버린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면 핏줄이 같다고 해서 모두 교민이라고 하고 교포라고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이제 그들은 한민족의 혈통을 지닌 동포일 뿐이다. 그런데 언론 매체에서는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이 일본을 꺽고 4강에 진출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재미교포 등 한국응원단이 환호하고 있다. ○ 상당수 교민들이 인터넷으로 예매한 상태여서 특정구역을 차지하고 조직적으로 응원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분산된 교민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모으느냐를 놓고 고민 중이다. ○ 미국 한인 동포들 입장권 문의 빗발, “가자! 샌디에이고로” 라며, ‘교민’, ‘교포’, ‘동포’를 구분 없이 동일어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교민’과 ‘교포’도 구분해서 써야 한다. 차라리 구분하기 어려울 때는 ‘동포’를 쓰면 편리하다. 또, ‘동포’는 ‘겨레’와 같은 단어다. ‘겨레’는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민족.’으로 ‘우리는 단군의 피를 이어받은 한 겨레이다./우리 겨레의 소원은 통일이다.’라고 쓴다. ‘동포’와 ‘겨레’는 지칭하는 범위가 넓어서 쓰기 편리하다. 하지만 이도 섬세한 의사표현을 할 때는 지양해야 한다. ‘해외 동포’라는 표현도 자주 쓰고 있는데, 귀에 거슬리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섬나라가 아니다. 따라서 ‘해외’라는 표현은 쓰지 않아야 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해외’는 ‘국외’로 순화해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법률 용어에서 도움을 받으면 된다. 법률 용어에 ‘재외동포법, 재외국민법, 재외동포정책’을 자주 보았다. 이것처럼 ‘재외동포’라고 쓰기를 권장한다. 마찬가지이다. ‘해외여행’이라는 말도 일본에서 쓰는 말을 그대로 흉내 내서 사용한 결과이다. 우리는 ‘국외여행’이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한 표현이다. 참고로 ‘동포’와 ‘교포’는 법에서도 의미를 정하고 있다. ‘재외동포법’이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서도 ‘재외동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에 장기 체류하거나 영주권을 취득한 자, 혹은 국적을 불문하고 한민족의 혈통을 지닌 자로서 외국에서 거주·생활하는 자’를 이른다. ‘교포’도 법적으로는 속인법주의원칙(屬人法主義原則)에 따라 본국과 법적 관계를 가지며, 다른 한편 속지법주의원칙(屬地法主義原則)에 따라 거주국의 법적 규제를 받아야 하는 특수한 지위에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국외로 나가 ‘교민’이 아닌 ‘교포’가 되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있었다. 당시 강제 동원된 청년들이 군대나 노무자로 끌려가서 돌아오지 못하고, 항일운동 중에 중국, 만주, 러시아 등지로 망명한 사람들이 많다. 1902년 제물포를 떠나 그 이듬해에 하와이에 도착한 한국인 노동자들은 ‘재미 교포’의 시작이었다. 대한민국 수립 후에는 1962년경부터 적극적인 국외 이민 정책이 실시되었고, 국제 사회의 변화로 세계 각지에 ‘교포’가 생기게 되었다.
서울지역 사립학교들이 위탁급식을 직영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한 현행 급식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내기로 했다. 신현종 서울디자인고 교장은 6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현행 급식법은 모든 학교에 대해 급식을 직영방식으로 전환하도록 강제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경제원리에 반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행복추구권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만간 학교장, 법인이사장, 학부모 등을 주체로 한 헌법소원을 낼 방침"이라며 "현재 변호사 선임 단계에 와있다"고 전했다. 신 교장은 서울사립중고등학교교장단 회원으로, 교장단 내에 구성된 `급식대책위원회' 위원장이다. 교장단은 지난 3일 서울 디자인고에서 `사립학교 운영방안 개선협의회'를 열고 학교급식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교장단은 성명서에서 "학교는 영양사, 조리사, 조리 종사원의 인건비와 직영급식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추산하고 고용조건을 마련하느라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며 "학교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직영급식 강제전환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는 그러나 2008년 2월 위탁급식업체들이 `직영급식 원칙이 직업선택과 평등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을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입법목적이 정당하다"며 기각한 바 있다. 신 교장은 이에 대해 "헌법소원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6월 수도권 일대 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1천50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대형사고가 발생하자 정부는 학교급식을 학교장 직영으로 하고 예외적으로 위탁급식을 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했다. 법은 2010년 1월까지 학교들에 대한 직영급식 전환을 의무화했지만, 서울지역의 경우 교육당국의 관련 예산부족과 사립학교들의 반발로 직영급식 비율은 현재까지 1중학교 18%, 고등학교 11% 수준에 머물러있다.
오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신종플루 증세가 있는 수험생들과의 접촉이 불가피한 보건교사와 복도 감독 교사, 일부 의료진 등에 대해서는 백신접종이 이뤄지지 않아 불만을 사고 있다. 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종플루에 감염된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보는 경남도내 분리시험실 감독교사 888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대부분 마무리됐고 이날 일부 교사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신종플루 환자 수험생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당일 증세를 보이는 수험생들을 분리시험실에 안내하는 등의 업무를 맡은 보건교사와 분리시험실 복도의 감독 교사들은 이번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시험장(학교)별로 2명씩 배치되는 보건교사 가운데 1명은 직접적으로 환자들을 대면해야 해 사전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험장마다 의사도 1명씩 배치되는데 일부 의사는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다 보건교사와 시험장이 설치된 학교 교사들은 오는 11일 수험생 예비소집을 하면서 전원에 대해 발열검사를 해야 돼 마스크만 쓰고 수백명의 학생들을 검사하는데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현재 각 시ㆍ군 보건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분리시험실에서 감독을 하는 교사들이 신분증과 관련 공문을 제시해야 백신접종을 해주도록 돼 있다. 또 도내 대부분의 시ㆍ군 보건소는 5일까지 분리시험실 감독교사에 대해 의료진용 백신을 활용해 접종을 마무리했지만 일부 보건소에서는 백신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접종을 미루고 있다가 이날 겨우 마무리하기도 했다. 당초 담당 교사들은 지난 4일 공문을 들고 보건소에 갔지만 이들 교사들을 위한 백신은 5일에야 도착하는 등 부서간 손발이 맞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보건교사을 비롯해 수험장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수험생을 접촉하는 모든 요원들에게 예방접종을 해주는게 바람직하다"며 "그렇지만 당장 백신 공급량 부족으로 배정을 못받아 아쉽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의 4개 아시아 언어교육 진흥정책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내년부터 처음으로 한국어 이중언어 수업을 한다. 6일 호주한국신문에 따르면 버리티 퍼스 NSW주 교육장관은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아시아 언어에 대해 내년부터 이중언어로 수업을 진행할 4개 초등학교를 선정했고, 이 중 한국어는 시드니에 있는 캠시공립초등학교가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캠시초등학교는 내년 학기부터 우선 킨더카튼과 1학년의 2개 학급에서 영어와 수학을 제외한 전 과목에서 하루 최소 90분 동안 한국어로 수업한다. NSW주 정부는 '이중언어학교 프로그램'에 4년간 225만 달러를 지출하며, 이중언어 수업을 전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교육 훈련을 받은 전문 언어교사(원어민 또는 준원어민 교사)가 담당하며 한국의 대학 교육학과 졸업생들을 보조교사로 활용하게 된다.
-대한항공과 함께 하는 용유 영어 캠프 실시- 인천용유초등학교(교장 최병현)는 11.4일 대한항공과 ‘용유와 대한이의 영어 캠프’ 개소식을 갖고 11. 26일까지 4주간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대한항공 직원들과 교사가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영어캠프는 1-3학년 34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 항공의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 져 대한 항공 직원과 학생의 영어 대화로 진행되어 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활 영어를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특히 1주차에는 ‘반갑다, 영어야’ 라는 주제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 2주차에는 ‘영어야, 놀자’ 라는 주제로 영어는 어려운 것이 아니고 배우면,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도록 학습이 구성되어 있다. 또 3주차에는 ‘세계는 내 친구’라는 주제로 영어와의 친근함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가고 싶은 여행국을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4주차에는 ‘여행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역할극을 통한 여행 준비 방법 등을 영어로 배운다. 이번 영어 캠프는 어린이들에게 간단하고 기본적인 생활영어를 사용하도록 하는 말하기 위주의 수업으로 동영상이나 게임카드, 격려용 상품 등 보조 교재를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시켜 즐거운 영어 공부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최병현 교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용유 어린이들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것"을 당부했으며. 2008년에 이어 세 번째 학교를 방문한 대한항공 직원들도 어린이들이 직원들의 이름을 기억하면서 반갑게 맞아주자 기쁨에 겨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것, 학교에서 성적이 상위권에 들지 못하는 것을 고민하지 말고 내가 노력을 게을리 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 노력을 할 만큼 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비관할 일도 아니다. 내게 주어진 달란트가 다른 곳에 분명히 있을 것이다. 운동신경이 발달했다든지 기계를 다루는 솜씨가 남다르든지 혹은 사교성이 있어 장사 수완이라도 있을 것이다. 그 길을 찾아가면 된다. 공부가 중요하긴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세상엔 고급관리도 필요하고 학자, 의사, 변호사도 필요하지만 구두수선공, 보일러공, 세탁소 직원, 구두 닦는 사람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대단히 중요한 사회 구성요원이고 대단히 소중한 인적 자원이다. 건물에 청소하는 아줌마가 없다고 생각해보자. 거리에 미화원이 없다고 생각해보자. 우리는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이 구호로만 존재해선 안 된다. 실제로 모든 직업은 이 사회를 위해 존재하고 모든 직업은 세상에 필요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근면하고 성실하게 사회에 봉사하는 직종엔 합당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학벌 위주로 상향 조정된 임금체계가 개선되어 어떤 직종이라도 그 노력과 수고에 상응하는 임금체계가 학립되어야 한다. 우리 사회는 지나치게 경직되어 있다. '공부'라고 하면 학과공부만을 지칭하게 되었다. 인사 잘 하는 것도 공부요, 친구 잘 사귀는 것도 공부다. 따뜻한 마음 봉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도 소중한 공부다. 근면하고 성실한 생활 태도, 어른을 공경하는 태도, 여가를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한 공부다. 학과 공부 잘해 좋은 직장만을 추구하는 것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종종 천재 하나가 수백만을 먹여 살린다는 황당한 얘기를 듣게 된다. 맞는 말일 수도 있다. 그러나 에디슨 한 사람 키우기 위해 수십만 명이 희생해도 좋다는 얘기는 아닐 것이다. 이렇게 전 국민이 공부에 시달리고 공부공해에 속수무책이 되어야 에디슨 한 사람 키워낸다는 것인가? 에디슨 한 사람 키워내기 위해 수십만 명 모두를 경쟁시켜야 한다는 것인가? 천재는 천재가 가야 할 길이 있다. 그 길로 안내하면 된다. 보통 사람에겐 보통사람이 가야 할 길이 있다. 그길로 안내하면 된다. 천재더러 보통사람 가는 곳으로 안내 하는 것도 잘못이고 보통사람에게 천재들의 길로 안내해도 소용없다. 우리는 지금 보통 학생들에게 젖먹이 때부터 천재의 길로 가라고 강요하고 떠미는 교육을 하고 있다. 보통 재주를 타고 난 아이가 떠민다고 천재가 될 리는 없지 않겠는가? 어느 학생 집단에 천재적인 사람 한두 사람 있다고 하자. 금방 눈에 띄고 발군의 실력을 발휘할 것이다. 성적 지상주의 풍조에선 더욱 그렇다. 그는 일찍부터학교에서 가정에서 영웅이 된다. 그런 분위기를 타고 승승장구하여 상이란 상은 다 타고, 일류대로 진학한다. 그리고 어떻게 되느냐? 인류를 위해서 봉사하고 수백만 명을 먹여 살리는 게 아니라 오직 제 재산 불리기에 바쁘다면? 그것은 공교육의 역할이 아니다. 이런 무가치하고 허망한 일에 백년지대계라는 막중한 사명을 띤 교육계가 모든 노력과 정성을 기울인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허깨비에 홀려 있는 것이다. 헛된 곳에 모든 노력을 투자한 것이다.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야 한다. 교육은 이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교육을 해야지, 특목고에 몇 명 입학시키느냐, 일류대에 몇 명 입학시키느냐에 온갖 노력을 다 기울여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 국민 몇 %가 대학을 다닌다는 허상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때로는 그것을 세계적인 자랑거리처럼 얘기하는 걸 듣게 된다. 중고등학교 교육 내용이면 세상 사는데 지장이 없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다. 불필요한 대학을 가려고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간판을 따기 위해서다. 간판을 따둬야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혹시나 하는 사행심이 충족되기 때문이다. 결혼도 못하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판 값이 너무 비싸지 않은가? 수천만 원 학자금에 4년이라는 긴 시간을 투자해 별 신통하지도 않은 간판 하나 따들고 나오는 것이다. 누가 이런 구조를 만들었는가? 기성세대가, 정치권이, 이런 못된 구조를 만들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엄청난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모든 것은 희소성을 잃으면 가치는 떨어지고 만다. 누가 대학 졸업장을 높게 쳐주는가? 공장에서 대량 출하된 상품처럼 거들떠보지도 않는 졸업장이 사회에 넘쳐날 뿐이다. 쓸모없는 대학 졸업장이 장롱 속에서 세월에 빛만 바래고 있다. 교육의 거품 현상도 빨리 개선해야 한다. 몇 %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세상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가? 손실만 가져온 투자가 아닌가? 보상도 없는 보험에 막대한 돈과 시간을 쏟아 부운 꼴 아닌가? 사회는 천천히 변화한다. 역사는 사필귀정으로 흘러가지 않던가? 독재자는 파멸하고 부정부패는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 이제 터무니없는 사교육 열풍, 간판에 불과한 대학 졸업장, 혼란만 더 가져오는 학벌지상주의가 잦아들 때도 되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으면 이제 얻을 만큼 교훈도 얻었을 것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성숙한 사회를 만든다. 이제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한다. 그래야 서서히 사회가 안정되어 갈 것이다. 대학이 학문만 하는 곳이 아니라 기능인을 길러내는 곳이란 인식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미흡하다. 직업교육을 시키는 사교육 기관이 오히려 신뢰할 만하다. 그릇된 풍조 때문에 간판을 따기 위해 대학을 가려고 하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 저렴하게 기술을 익힐 교육기관도 많은데 대학을 고집하게 만드는 이유다.내 자녀가 갈 길은 얼마든지 있다. 꿈을 버리라는 얘기가 아니다. 내 자녀에게 진정한 자기 길을 찾아주자는 것이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다.
미국에서 공립학교 학생이 줄고 대신 차터스쿨(독립형 공립학교)를 찾는 학생은 갈수록 늘고 있다. 5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올 가을 캘리포니아 주 LA통합교육구(LAUSD) 내 차터스쿨에 등록한 학생은 6만643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19% 늘어났다. 반면 LAUSD 내 일반 공립학교 등록 학생은 지난해보다 약 3%에 해당하는 1만9천여명이 줄어든 61만7천798명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공립 학교들은 주 정부의 교육예산 삭감으로 교사 수를 대폭 줄였고 이에 따라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자녀를 차터스쿨로 대거 진학시킨 것으로 보인다. 통상 차터스쿨은 수업시간이 일반 공립학교보다 많고, 이 학교 출신들은 각종 학력평가에서 일반 학교보다 우위를 보여왔다. LA 지역의 한 공립고 교사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학생들의 일부가 차터스쿨로 옮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해 공립학교도 차터스쿨 만큼 좋다는 점을 학부모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일선 보건소들이 오는 11일 시작되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의 학교 단체접종을 앞두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기준이 되는 지침을 내리지 않고 지역 여건에 맞게 순서를 정하도록 한 가운데 학교마다 서로 먼저 접종을 받겠다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도내 몇 개 보건소에 확인한 결과 어느 학교부터 접종할 것인지를 놓고 혼란을 겪고 있었다. 순서를 결정한 지역 간에 기준에서 차이가 있어 후순위 학교의 반발도 예상된다. 수원에서는 먼저 접종해 달라는 요구가 많아 5일 4개 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모여 협의한 끝에 고위험군에 속하는 특수학교를 가장 먼저 접종하고 이어서 초-중-고 순으로 하되 같은 학교급에서는 접종 대상자가 많은 학교부터 하기로 했다. 권선구보건소 강학순 지역보건팀장은 "여러 학교에서 서로 먼저 접종받기를 원해 부득이 보건소간 협의를 통해 순서를 정했다"면서 "애초 수원교육청에 순서를 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곤란하다'고 해 내부 의견을 모아 우선순위를 매겼다"고 했다. 안산은 특수학교-초-중-고 순으로 접종하는 것은 수원과 같지만 같은 학교급에서는 수원과 정반대로 접종 대상이 적은 학교부터 순서를 정했다. 안양은 5일 지역교육청, 의사회, 신종플루대책반 관계자들과 협의해 접종 순서를 정했다. 이 지역에서는 접종 대상자가 800~900명인 초등학교 2~3곳을 먼저 접종하고 나서 특수학교와 다른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예방주사를 놓기로 했다. 이어서 고교와 중학교 순이다. 같은 학교급에서는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확진자가 적은 학교부터 우선 접종한다는 기준을 세웠다. 안양만안보건소 모자보건팀 관계자는 "특수학교에 앞서 몇 개 초등학교를 접종하기로 한 것은 특수학교 장애아들이 자기 표현이 서툴러 혹시 있을지 모르는 부작용을 관찰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교는 기말고사 일정을 고려해 중학교보다 먼저 접종하기로 하는 등 나름대로 원칙을 정했지만 확진자가 많은 일부 학교에서 우선적인 접종을 원해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으로 이 관계자는 우려했다. 특히 일부 지역의 학교에서는 다른 학교의 접종 결과를 지켜본 뒤 접종에 응하겠다거나 보건소가 정한 기준이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학부모들의 의견도 있어 보건소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에게 개인용 손세정제를 나눠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손세정제를 지급받게 될 학생 수는 사립유치원을 포함해 4천12개교에 196만5천여명에 이른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예비비에서 10억원을 신종플루 확산 방지 예산으로 배정한 데 이어 손세정제 구입 예산 23억7천만원을 긴급 편성해 일선 학교에 내려보냈다. 아울러 신종플루 확진자 및 의심 환자에게는 마스크를 무상 지급하라고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도교육청은 전염병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편성,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도내 각급 학교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예방백신 학생 단체접종을 앞두고 이날까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행정지원사이트'에 학교별 접종 희망자 수를 파악해 입력하는 작업을 마쳤다.
국화 향기 그윽한 가을이 되면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는 학예발표회나 학습결과물 전시회를 열어 어린이들의 발표의 기회를 주며 학부모님들도 자기 자녀의 학습발표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올해는 신종플루 때문에 예정되어 있던 행사가 취소되는 바람에 시골의 몇 학교만 학예회를 한다는 초청장을 받고 반가운 마음에 몇몇 교장들과 참관하였다. 6.25전쟁 최초 승전지 였던 동락초등학교의 학예발표회가 10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9시 30분에 시작하였다. 이 학교에 6.25당시 근무하였던 김재옥 여교사가 북한군의 동향을 아군장교에게 알려 처음으로 승전을 한 학교이다. 지금은 충주지역의 통일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되며 김재옥교사 기념관이 있는데 2층 강당에서 학예발표회가 개최되었다. 교문에 걸린 학예발표회 현수막과 교정의 단풍잎이 낙엽이 되어 뒹굴고 현관에 국화는 향기를 내뿜으며 손님들을 맞이한다. 동락 어린이들의 재주와 기량을 맘껏 뽐내는 학예회에 학부모님들이 오셨는데 학생수가 37명이라서 인지 쓸쓸해 보였다. 아마도 농사철이라 가을걷이에 바빠서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도 있는 것 같았다. 학예회를 참관하면서 느낀 점은 역시 시골학교 학예회가 정감이 있고 순박한 아이들의 발표가 진솔한 면을 엿볼 수 있었다. 약간은 서툴고 순진한 모습을 보며 웃을 수 있으며 가식보다는 숨은 재능을 보여주려는 진지함을 읽을 수 있었다. 학교 화단에서 키운 꽃씨를 편지봉투에 담아 나눠주는 모습이 너무 정겨웠다.
신종플루에 대한국가전염병 재난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5일 서울독립문초등학교(교장 김태문) 교사들이 교무실에서 마스크를 쓴 채 업무를 보고 있다. 오는 11일 전국 초중등 학생만을 대상으로 신종플루를 접종하기로 해 일선 교원들은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당혹해 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 추세와 총정원의 연동을 위해 2010년 교원배정기준을 ‘학급수’가 아닌 ‘교사1인당 학생수’로 적용함으로써 벌써부터 농산어촌지역 등 교육소외지역은 아우성이다. 교과부는 현재 시·도별 교원1인당 학생수의 격차를 감안하여 16개 시·도를 학생밀도, 학급수, 학교수 등을 고려하여 4개 지역군으로 나눠 교원배정을 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여건변화에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이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교원수급정책으로 학교가 멍들고 있다. 사실 2007년부터 교원수 배정 기준의 변경 논의가 본격화될 때부터 교육소외지역에 대한 별도의 교원배정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구해왔고, 해당지역 교원들의 서명을 받아 전달한 바 있다. 교과부는 여전히 지역간 교육여건 차이가 현격한 우리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농산어촌 등 교육소외지역에 대한 보완책 없이 획일적으로 4개 지역군별로 학생수 기준만으로 교원배정 방식을 강행하는 행정편의적 발상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등 친서민·복지정책과도 정면 배치된다. 교육여건이 낙후된 소외지역의 교사를 빼내어 대도시의 학교로 재배정함으로써 결국은 윗돌 빼어 아랫돌 괴는 교원배정 정책에 지나지 않아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여건은 갈수록 악화되어 학교자체가 아예 없어질 위기에 처하는 등 교육황폐화만 불러 올 것이다. 학교입장에서도 교원수 부족으로 복식수업, 상치교사, 순회교사 등의 증가로 학교운영이 더욱 어렵게 되어 결국 해당지역 주민·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열악한 교육여건임에도 그나마 학생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개별 맞춤식 교육이 가능했던 소규모학교의 경쟁력을 빼앗고 교육복지를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별 학급당 학생수 편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지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원증원은 외면한 채 일률적으로 교사 1인당 학생수를 균등화하겠다는 발상은 낙후지역에 대한 교육적 배려와 국가의 책무마저 담보하지 않은 것인 만큼 농산어촌 등 교육소외지역에 대하여 학급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별도의 교원배정 기준 마련 등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분리시험실에 배정된 서초구 관내 감독 교사들이 5일 서초보건소에서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오는 12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분리시험실 감독 교사들이 관내 지역 보건소에서 4, 5일 양일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사립대 총장들이 지난달 30일 전주대에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건의문을 통해 "규제위주의 사학법을 조속히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2008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국회와 정부가 경청해야 할 소리라고 믿는다. 사립학교법은 1963년 제정 당시부터 사학의 통제를 목적으로 했고, 50여년이 흐르는 동안 통제는 강화되었다. 사학운영자를 잠재적 범죄인으로 취급하는 것과 다름없다. 자유당 시절 사학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당시 만연한 사회부패에서 자유롭지 못하여 비리와 부정이 적지 아니하였기에 통제 위주의 사립학교법이 나름대로 시대적 소명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우리 사회와 사학은 50∼60년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해졌다. 관학과 구별되는 사학의 본질은 자주성이다. 기업의 사명이 소비자에게 좋은 물건을 값싸게 공급하는 것이듯이 교육의 사명은 질 좋은 교육서비스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사학이 자주성을 최대한 보장받고 오로지 소비자인 학부모의 통제아래 교육에 전념할 때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다. 우리는 개인과 기업의 자율과 창의를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자유민주 체제를 채택하여 세계가 경탄하는 발전을 이룩했다. 그런 체제에서 사학만 그 자주성을 박탈당하고 사사건건 규제받아야 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 국가의 통제와 사학의 자주성은 양립할 수 없다. 헌법이 명시하고 있듯이 국민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국가는 국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제도권 교육의 절반 가까이를 담당하고 있는 사학은 국가의 의무를 대신하고 있는 셈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국가의 사학에 대한 지원은 의무임을 알 수 있다. 사학에 대한 재정지원을 이유로 사학의 자주성을 박탈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사학은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육성·진흥의 대상이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교육에 달려 있다면, 교육의 미래는 사학에 달려 있다. 사학은 우리 고등교육의 87%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사학이 자주성을 잃고 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담하다. 사회주의국가인 중국이 2002년에 이미 사학진흥촉진법을 제정하여 사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우리가 오늘 당장 사학진흥법을 제정하더라도 결코 이르지 않다. 사학진흥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할 이유다.
신종플루 확산을 막고자 범정부 차원에서 구성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학교 휴업 결정 주체를 지역대책본부장(시장, 구청장, 군수)으로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번복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중대본은 4일 첫 회의를 마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대책본부장이 관내 학교장, 교육장과 협의해 지역별 공동 휴업 등을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놓고 교육계는 즉각 “학교의 특수성과 교육의 자율성을 불필요하게 훼손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국공립일반계고교장회(회장 박범덕·서울 신목고 교장)는 성명을 내고 “휴업여부는 학교장에게 위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중대본은 5일 해명자료를 내 “지역대책본부장이 휴업권을 행사한다는 것이 아니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충분히 협의하고 정해진 절차를 거쳐 학교장, 교육장 등 교육당국이 휴업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부터 근무 예정 학교나 지역을 미리 공고하고 교원을 채용하는 학교ㆍ지역 단위 교원 임용제가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농어촌 지역 학교에 우수 교사들이 많이 배치될 수 있게 하려고 이 같은 내용의 교육 공무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공립 초ㆍ중등교사 임용은 시도 교육감이 시도 교육청 단위로 공개전형을 통해 신규 교사를 일괄 선발하고 나서 각 학교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학교ㆍ지역 단위 교원 임용제는 기존의 임용 절차와 별도로 일부 인원에 한해 배치할 학교 또는 지역을 미리 알려주고 근무를 희망하는 교사들을 공개 모집해 선발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실시 대상 학교, 지역은 시도 교육감이 학교ㆍ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지만 주로 농어촌 지역이 될 것이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농어촌 지역 등은 일반적으로 교사들이 근무하기를 꺼리고, 배치를 받더라도 순환전보 기간이 끝나면 바로 다른 학교로 가버려 우수 교사를 장기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교, 지역 단위로 채용된 교사들은 일정 기간 전보를 제한받게 된다. 전보 제한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이번 법률안이 확정, 공포된 이후 교육 공무원 임용령에 규정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연말까지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에서 통과되면 교육 공무원 임용령 제정 등 후속작업을 거쳐 2011학년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19개 사이버대학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2010학년도 신·편입생 입학전형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입학전형과 모집인원은 사이버대 입학처장 모임인 사이버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협의해 조정한 것으로, 총 모집인원은 4년제 학사 5만7천233명(신입학 2만9천293명, 2학년 편입 4천979명, 3학년 편입 2만2천961명)과 2년제 전문학사 3천599명(신입학 3천330명, 2학년 편입 269명)이다. 사이버대는 20대 후반부터 40대까지를 주요 교육 대상으로 모집해 직업 세계의 빠른 변화에 부응할 수 있게 재교육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입학자의 25%가량이 전문대졸업 이상 학력을 갖고 있다. 이를 반영해 이번에도 모집인원의 40%를 3학년 편입학에 할당했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구분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나 교과 성적을 반영하기보다 필수 전형요소(논술고사나 적성검사)와 기타 전형요소(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를 종합해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애 및 정신지체 특별교육요구자 등 사회적 배려자 8천532명(선발인원의 14%)도 뽑는다. 아울러 올해부터 입학정원의 20% 범위에서 재외국민과 외국인 선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3천691명을 모집한다. 사이버대에 가장 많이 설치된 학과는 사회복지계열이며, 일반 대학에는 없는 이색학과로 서울사이버대 군경상담학과,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및 요가·명상학과, 경희사이버대 외식농수산경영학과, 글로벌사이버대 문화스토리텔링전공 등이 있다. 다른 사이버대에 없는 독특한 학과는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시스템학과, 한양사이버대 교육공학과, 한국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대구사이버대 행동치료학과 및 지역사회개발학과, 서울디지털대 물류통상전공, 서울사이버대 금융보험학과,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 등이다. 교과부는 학교별로 입시 일정과 선발 요건 등이 모두 다르므로 입시 관련 사이트나 대학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꼼꼼히 살펴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