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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7일 제주도 수학여행 도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전남 순천 효천고등학교 1학년 2명의 시신이 8일 오후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안치된다. 효천고등학교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사망한 1학년 김성재, 최대현 군 등 2명의 시신이 이날 오후 3시 광주공항을 거쳐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안치된다. 학교 관계자는 "순천성가롤로병원과 학교 체육관에 빈소를 마련했으며, 장례식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숨진 학생의 부모들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자입찰을 통해 순천 모 관광회사를 이번 수학여행 관광회사로 선정했다"며 "수학여행을 떠난 모든 학생들은 국내 여행자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사고를 일으킨 관광버스도 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고 버스에 탑승한 43명(학생 40명, 교사 1명, 운전사 1명, 안내원 1명) 중 학생 2명과 운전사 1명 등 3명이 숨지고, 학생 1명은 중상, 나머지 39명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두산그룹이 중앙대를 인수한다. 8일 두산그룹과 중앙대에 따르면 양측은 두산그룹이 지난주 '학교법인 중앙대학교'를 매각.인수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체적인 매각.인수 조건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두산그룹이 중앙대측에 발전기금 등을 출연하고, 재단이사회 이사장직을 맡는 등 이사회 운영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그룹이 중앙대를 인수하기 위해 1천200억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출연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와 관련, 중앙대측은 오는 14일 재단이사회를 개최해 두산그룹의 재단이사회 이사 참여안을 처리할 예정이며, 향후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를 승인하면 두산그룹의 중앙대 인수는 마무리된다. 두산그룹은 기업규모가 커지는데 따른 사회공헌 확대 필요성이 내부적으로 제기됐으며, 사학재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앙대측은 김희수 현 이사장이 재일교포 출신인 데다 고령(84세)의 나이 때문에 학교를 정리할 뜻을 밝히자 두산그룹을 비롯해 국내 대기업들에게 인수 의향을 타진했었다. kbeomh@yna.co.kr
토플시험 출제기관인 미국 교육평가원(ETS)은 7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있는 본부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한국의 토플 평균 점수가 120점 만점에 77점을 기록해 2006년의 72점에 비해 5점 올랐다고 발표했다. ETS는 한국의 인터넷기반(IBT) 토플 시험 결과는 응시자들이 세계의 상위권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공부하는데 필요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는데 상당한 발전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 램지 ETS 글로벌 수석부사장은 "평균 점수가 5점 오른 것은 한국의 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의 지난해 토플 응시자는 12만4천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면서 올해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응시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토플 점수가 오른 것에는 외국어고 입시에서 토플을 제외키로 함으로써 이전까지 어린 학생들까지 토플 응시 바람이 불었던 현상이 수그러든 것도 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의 토플 평균 점수는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평균인 78점에는 1점 모자란다. 반면 중국의 경우 지난해 토플 평균 점수는 전년보다 2점 오른 78점을 기록해 세계 평균 점수와 동등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ETS는 밝혔다. 램지 부사장은 토플 점수의 국가별 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에스토니아가 가장 점수가 높고 독일은 평균 97점 정도라고 밝힌 뒤 "한국, 중국과 같이 많은 응시자들이 있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고, 일찍부터 영어를 가르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기 때문에 국가별 순위를 매기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램지 부사장은 지난해 한국에서 시험장 부족으로 토플 응시기회를 얻기 어려운 문제가 나타난 이후 시험장을 늘려 현재는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토플을 보는데 2주 이상 걸리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한국에 238개의 시험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TS는 지난해 토플 대란이 발생한 이후 시험장을 늘리기 위해 시험장을 기존의 4년제 대학에서 2년제 대학으로까지 확대했다. 그는 또 인터넷 사이트 등에는 여전히 토플에 응시하기 어렵다는 불만들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에 "불평을 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다"면서 시험장을 확대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램지 부사장은 한국의 문제 중 하나는 토플을 대학에서만 치러야 한다는 점으로, 대학이 이를 다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의 토플 응시료(170달러)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에 "한국은 토플 시험을 치르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가장 비싼 국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june@yna.co.kr
교육과학기술부가 현행 학부제 관련 규정을 없애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연세대가 2010년부터 광역단위 모집 대신 학과별 모집제를 다시 도입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각 대학은 그동안 광역단위 모집제의 폐해를 이유로 학부제 폐지를 요구해 온 만큼 다른 학교도 학과단위 모집을 부활시킬지 주목된다. 8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입학처와 교무처, 학부대학 등 관계부처가 모여 학과단위 모집제 시행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학과별 모집제를 부활시킬 경우 ▲ 선발 과정 ▲ 학과별 커리큘럼 ▲ 학부대학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학과단위 모집제를 모든 학부에 적용할지, 학부대학을 남겨둘 지 또는 다른 형태로 전환할지 등 실무를 논의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현재 계열별 모집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한 뒤 신입생 때는 '학부대학'에서 전공과 관계없이 수업을 들은 뒤 2학년 때 전공을 택하도록 하고 있어 학과별 모집으로 전환하려면 학과 운영과 커리큘럼 등에서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 이 같은 학과단위 모집제 부활 필요성은 학내에서 넓은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특히 문과대와 이과대의 경우 학교 쪽에 학과별 모집제로 전환할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지금은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라며 "교육부가 선발방식을 대학 자율에 맡긴다고 했으니 학생들의 소속감 문제나 학과 발전 등을 위해서라도 학과단위 선발을 원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광역단위 모집의 장점은 학생의 소속 변경이나 이중전공 등이 쉬워 학과 선택의 자율성이 상대적으로 보장된다는 것"이라며 "학과별 모집으로 돌아가더라도 이런 장점은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bj@yna.co.kr hysup@yna.co.kr
7일 오후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전국 시ㆍ도 교육감 회의는 무거운 분위기로 시작됐다. 지난달 15일 발표된 학교 자율화 조치로 인해 교육계 안팎에서는 0교시 수업ㆍ우열반 등에 대한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고 초등학교 성폭력 사건, 광우병 괴담 확산, 학생들의 광우병 집회 참여 등 학교 현장에서 우려할 만한 현안들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 `17일 시위 휴교' 등 괴문자 메시지가 퍼져 나가고 연일 계속되는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에 실제 다수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는 상황은 회의 분위기를 더욱 가라앉게 했다. 김도연 교과부 장관을 비롯해 회의에 참석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들도 시종 일관 침울한 표정이었다. 이날 회의 역시 학생들의 집회 참여를 막기 위한 대책을 시급해 모색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원래 예정됐던 날짜를 앞당겨 갑작스레 소집됐다. 김도연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열리는 집회에 일부 나이 어린 학생들이 참가하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검증되지 않은 논리, 잘못된 사실에 감수성 예민한 학생들이 이끌리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장관의 모두 발언이 끝나기가 무섭게 시도 교육감들의 입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쇠고기 반대 집회에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뒤에서 종용하는 세력이 많다"며 일부 교원노조를 겨냥한 발언을 해 회의 시작부터 파장을 일으켰다. 대구 지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도 교육감들은 "대구 뿐 아니라 어느 지역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우려했다. 김 장관은 "이번 사건의 가해자, 피해자 모두 사실은 피해자다. 가해자는 우리 어른들, 특히 교육자들"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감들은 특히 교과부가 추진 중인 지역교육청 개편 방안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다. 시도 교육청은 전국의 지역교육청을 교육지원센터로 전환한다는 교과부 방침이 지역교육청을 `지자체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며 반발해 왔다. 공 교육감은 "지역교육청 폐지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고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지역교육청을 지자체화하려는 것은 오해다. 교육청 소속으로 존속시킬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회의는 그러나 교육 현안에 대한 `우려'와 `고민'만 쏟아냈을 뿐 이렇다할 만한 해결책은 내놓지 못했다. 특히 학생들의 집회 참가 문제와 관련, 자율적 판단에 따른 집회 참여까지 강제적으로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느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 자율화를 한다고 하는 마당에 교과부에서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며 "구체적인 대책은 교육청별로 지역 특성에 맞게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yy@yna.co.kr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과 관련, 홈페이지에 광우병 위험을 알리는 자료를 올렸던 전교조 충북지부가 7일 자료의 내용은 지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며 계기수업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 3일 홈페이지에 미국산 쇠고기 시장 전면개방을 앞두고 각 학교 분회별 계기교육(특정사안 등 발생시 하는 특별수업) 자료로 활용하라며 '광우병 쇠고기, 미국넘 너나 먹어!'라는 제목의 글을 홈페이지에 올려 이목을 끌었다. 충북전교조는 이 자료에서 "미국산 쇠고기 협상이 타결돼 쇠고기 시장이 전면 개방됐다. 4년여 수입이 금지됐던 LA갈비 뿐만 아니라 사골, 우족, 내장까지 들여오기로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또 "광우병은 미국에서 소를 사육할 때 빨리 키우려고 동물성 사료를 먹여서 생긴 병"이라며 "만약 광우병에 걸린 소를 사람이 먹는다면 인간광우병이 걸린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3배 정도 인간광우병에 잘 걸리는 유전자이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폈다. 이날 전교조 충북지부 관계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및 교육자율화 조치 등과 함께 광우병에 대한 위험성 등을 교사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자료로 각 학교별 분회를 통해 광우병에 대해 학생들에게 계기수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혀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가 계기수업을 위한 것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송기복 정책실장은 "계기수업을 위해서는 광우병에 대한 많은 자료가 있어야 하는데 A4 용지 반 쪽에 불과한 이 자료는 각 학교 분회 회의시 교사들이 참고하도록 올려 놓은 것"이라며 "계기수업은 충북지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며 현재로서는 지부 차원에서 계기수업을 결정한 바 없다"고 한 발 물러섰다. 전교조에서도 이날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 현인철 대변인이 나서 "전교조 본부 차원에서 계기수업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계기수업을 부인했다. wkimin@yna.co.kr
몸이 불편한 제자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젊은 여교사가 있어 스승의 날을 앞두고 훈훈한 화제다. 충북 옥천 삼양초교 1학년 7반 담임 이영미(32) 교사가 그 주인공. 지난 3월 '선천성거대결장'을 앓는 오모(8) 군이 자신의 반에 편성되면서부터 이 교사는 매 시간 수업이 끝나면 오 군을 화장실로 데려가 오물 묻은 몸을 씻기고 기저귀를 갈아 채운다. 장 운동에 필요한 신경절세포에 문제가 생겨 괄약근에 힘이 없는 희귀 질병을 앓는 오 군은 항상 대변이 흘러 내려 한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기저귀를 갈아 차야 하는 상황이다. 입학 직후 오 군 어머니가 직접 교실로 찾아와 기저귀를 갈아 채우기도 했지만 어린 동생까지 등에 업고 고생하는 게 마음에 걸려 이 교사가 '교내 어머니'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 교사는 "5살된 아들과 돌 지난 쌍둥이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자연스레 오 군을 돌보게 됐다"며 "자칫 다른 친구들이 눈치채 놀림감이 될까 봐서 오군과 눈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 등 각별히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정정우(58) 교장은 "이 교사의 헌신적 보살핌 덕에 오 군이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오 군을 보살피는 모습을 보면 흡사 친엄마 같은 다정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 전남 순천 효천고 학생들이 7일 오후 제주도 한라산 어승생저수지 앞 1100도로에서 경사진 커브길을 내려오다 옆으로 넘어져 버스 전복사고를 당해다. 2명이 숨지고 40명의 학생이 부상한효천고는 전 직원이 사고대책을 세우는 등 비상 국면에 돌입했다. 교사를 포함한 이 학교 전 직원은 이날 오후 사고 소식을 접한 뒤 대부분 수업을 일시 중단하고 교감의 지휘에 따라 경찰과 병원 등에 연락해 정확한 상황 파악에 나섰다. 또 숨진 학생들의 정확한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교내에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피해 학생들의 부모와 교사들의 제주도 단체방문을 위한 항공편을 마련하고 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피해 학생들의 부모가 학교로 하나 둘 모여들고 있으며 일부 학부모는 학교에서 오열하기도 해 침통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대형사고를 당해 대책 마련에 여념이 없다"며 "일단 학생들을 진정시키고 학부모들과 함께 최선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도 제주도로 직원 2명을 급파하는 한편 사고대책본부가 설치된 효천고에 장학관 3명을 보내는 등 정확한 상황 파악과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5월 지리산에서 관광버스 추락사고로 순천 매산중학교 학생 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한 지 1년 만에 또다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자 도교육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수학여행 장소인 제주도를 직접 방문해 꼼꼼히 점검했는데 대형사고가 발생해 너무나 당혹스럽다"며 "최대한 빨리 사고를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ljglory@yna.co.kr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월1일부터 소속 교육행정직렬 지방공무원 5급 승진 방식을 기존 시험 방식에서 시험 및 심사 병행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행정직 외 8개 직렬의 승진은 모두 심사제 만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교육행정직렬 등 도내 교육기관 모든 직렬 공무원의 5급 승진은 승진시험을 통해 결정됐다. 이번 승진방식 변경에 따라 교육행정직렬 지방공무원 5급 승진자는 심사로 50%, 시험으로 50%를 선발하게 되며 나머지 직렬은 인사위원회 승진심사를 통해 모두 결정된다. 승진 심사는 근무성적과 다면평가, 면접평가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이뤄진다. 도 교육청은 "시험준비를 위해 업무를 소홀히 하는 승진예정자들의 행태 등을 예방,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이번에 심사를 통한 승진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승진 심사는 객관적 기준에 따라 투명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kwang@yna.co.kr
이르면 올 2학기부터 경기도내 일부 초.중학교 매점과 식당, 도서관 등에 영어만을 사용하는 도우미가 배치될 전망이다. 도 교육청은 7일 "학생들의 실생활 영어 체험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도내 150개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영어전용구역, 도서관, 식당, 매점, 운동장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실밖 특정공간에 영어도우미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조만간 있을 예정인 추경예산 편성시 이와 관련한 사업비 9억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예산이 확보되면 학교 선정 작업을 벌여 도우미 배치 학교를 선정, 학교당 600만원의 운영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도우미는 외국에서 오래 거주하다 귀국한 학부모, 인도와 필리핀 등 영어권 국가의 대학생 및 근로자중에서 인성평가 등을 거쳐 선발할 방침이다. 도우미들은 각 학교 매점 등에 배치돼 학생들을 상대로 영어만을 사용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앞으로 동두천과 평택 지역에서 주한 미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주한 외교사절 자원봉사자를 통한 문화교실 등도 도내 곳곳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학교정책과 관계자는 "학교 매점 등의 영어도우미 배치가 학생들의 실생활 영어 체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영어도우미 배치 학교수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wang@yna.co.kr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이 매년 개최하는 '전국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다문화.다인종시대로 접어든 한국의 미래를 여는 창(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내가 살고 싶은 한국', '한국문화 체험'을 주제로 16일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열린다. 국내 30개 대학에 다니는 유학생을 비롯해 직장인, 대사관 직원, 고등학교 원어민 교사, 입양인, 선교사 등 한국에 체류하는 24개국의 외국인 902명이 참가해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22명(여 16명, 남 6명)이 올라 저마다 느끼는 한국의 현재와 살고 싶은 한국의 모습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할 때의 복잡한 절차와 외국인에게 제한적인 의료서비스, 외국인을 무시하고 배척하는 한국인의 태도 등도 꼬집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국인에게서만 느끼는 정(情)이나 가족 같은 친절함, 한국 사회의 다이내믹한 모습 등을 소개한다. 김중섭 원장은 "올해 대회는 재한 외국인의 입을 통해 다문화.다인종사회를 준비하는 한국의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는 참가 대상을 확대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유일의 전국 규모의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어세계화재단, 국제교육진흥원, 한중우호협회, 재단법인 율촌재단, 신한금융그룹, (주)하늘교육, 시사일본어사, 서울글로벌센터, 아리랑TV, 코리아타임스가 후원하고 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지난 10년간 '중국 주요대학 한국어과 학생 한국어 연수'를 통해 중국 차세대들을 '친한파'로 양성해 내는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ghwang@yna.co.kr
자주전화하세요. 우리는 쉼없이 누군가와 소통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그 누군가 속에 혹시 부모님도 포함되어 있나요? 우리가 소통에 목말라 있듯, 부모님은 자식들과의 소통에 목말라 하십니다. 자주 전화하세요. 할 말이 없으면 가끔은 "오복순 씨!" 하고 어머니 이름을 장난스레 불러보세요. "나 오복순 아닌데요." 하며 장난을 받아주실지도 모르니까요. 수화기 너머 저편에서 들려오는 어머니의 목소리에는 분명 행복이 묻어 있을 겁니다. - 고도원의《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중에서- * 어버이날입니다.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 어렵고도 쉽습니다. 자주 전화하세요. 가능하면 하루에 한 번 전화 드리십시오. 전화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때가 곧 올지 모릅니다. 안마도 해드리고 용돈도 좀 드리면 더 좋습니다. 부모님의 기쁨이 나의 행복입니다. 오늘 아침에 교내 메신저를 통해 날아온 글이다. 물론 이미 2007년 5월 8일에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받아 보았던 글이다. 그런데 교내 메신저를 통해 1년후에 다시 받아본 것이다. 발신인은 우리학교(서울 대방중학교)의 이선희 교장선생님이었다. 우리 교장선생님은 인근에서는 꽤나 알려진 시인이다. 학교의 현관 앞에도 '나는 잎이 되리라'라는 시가 씌어있다. 학생들이 졸업하는 날에는 손수 쓰신 시집을 선물하기도 한다. 그런 교장선생님이 자신의 글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글을 아침일찍 교내 메신저를 통해 보내온 것이다. 어버이날이 아니더라도, 특별한 날이 되면 교내 메신저를 통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보내주셨었다. 명절때나 크리스마스 등에도 어김없이 교내메신저를 타고 좋은 글들을 받아 보았다. 길지 않으면서도 매우 의미있는 글들을 많이 받았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전체 교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였지만 스스로 쓰는 것보다 다시한번 읽고 싶은 글이었기에 보내셨다고 한다. 오늘 당장에 전화를 걸어야 하겠다는 교직원들이 많았다. 아마도 오늘은 우리학교 교직원들 대부분이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을 것이다. 어버이날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는 좋은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
인천시교육청은 5.17일부터 11월 말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어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주말영어 광장(Weekly English Plaza)을 실시한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주말영어 광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이동식 영어마을로서 매주 토요일 오후 2:30분부터 5:30분까지 각 지역교육청 별로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 부평공원, 연수구청 광장, 서곶 근린공원, 강화군청 광장에서 원어민영어교사 5명, 영어교사 5명, 자원봉사자 2명이 강사진이 참여한 가운데 원어민과 함께하는 게임, 프리토킹, 영어로 듣고 따라하는 오디오 비주얼(Audio-Visual) 등 다양한 영어체험코너를 운영한다. 교육청은 이에 소요되는 영어강사 인건비 및 시설임차비, 교수학습자료등 약 6천5백만원의 예산을 각 지역교육청으로 배부하였으며, 교육대상은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서부교육청(교육장 주영갑)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일반학급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순회특수교육을 제공한다. 순회특수교육은 동진유치원, 노틀담유치원, 은지초등학교, 임학중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4명을 대상으로 5월6일부터 12월9일까지 매월 2째, 4째주 화요일에 1시간씩 방문·지원 한다. 순회특수교육은 일반학급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완전 통합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학생의 장애 정도, 능력, 특성에 적합한 개별화된 교육과 또래 아이들의 장애 인식 개선 및 교사에게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적합한 지도 방법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순회 수업을 지도하는 송재희 특수교사는 “일반학급에 완전 통합된 장애학생들을 지도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학생들을 본다고 하니까 설렌다. 진정한 통합교육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모든 이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하면서 강한 의지와 열정을 보였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에 다수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과 관련, “뒤에서 조종하는 세력이 있다”며 전교조를 직접 겨냥했다. 공 교육감은 7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교과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어제 저녁(6일) 여의도광장과 청계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학생들이 참가했는데, 여의도 참가자가 7000여명 더 많았다”며 “이 지역은 구로, 금천, 동작구 등 전교조가 심한 곳”이라고 말했다. 공 교육감은 또 “뒤에서 조종하는 세력이 많아 학교에서 막을 수가 없었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직원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감회의는 4․15 학교 자율화 조치, 대구 성폭력 사건, 학생들의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 참가 등 현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과부가 긴급 소집한 것이다. 김도연 교과부 장관은 회의 시작에 앞서 “지역교육청 개편과 관련해 불필요한 오해가 있다”며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연계는 없으며, 지역교육청은 시․도교육청 산하에 그대로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공 교육감의 ‘전교조 배후세력’ 발언이 논란이 되자, “공 교육감의 발언은 집회 참가를 독려하는 세력이 있어 교사들이 학생들의 집회 참가 예방을 하는데 어려움을 표현한 것으로, 전교조를 종용하는 세력을 지목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종이다. 교무실 처마 밑에 매달린 종을 땡땡땡 치던 시절이 있었고,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를 맞이하고, 교회의 새벽 종소리를 들으며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고, 해질 무렵 사찰에서 들려오는 종소리의 여운이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기도 했다. 불교가 들어온 삼국시대 이래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불교 문화권에 있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중요 문화재들은 사찰과 관련이 있다. 사찰마다 사람들을 모이게 하거나 예불 시각을 알릴 때 타종하는 범종이 있는데 역사가 깊은 사찰일수록 대부분의 범종들이 문화재로 보호받고 있다. 백곡저수지와 가까운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에 가면 종에 관한 신비를 풀면서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진천 종박물관이 있다. 3년 전에 개관한 종박물관 홈페이지(http://www.jincheonbell.net)에 소개되어 있는 대로 국내에서 가장 앞선 석장리 고대 철생산 유적지가 있는 곳에서 한국 종의 연구, 수집, 전시, 보존은 물론 기획전시, 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종박물관이 개관된 이면에는 50여 년간 범종 외길 인생을 걸어와 한국 범종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범산 원광식(梵山 元光植) 선생이 있다. 전통주조공법인 밀랍주조공법으로 평생동안 복원하고, 범종에 대한 애정으로 수집한 국보급 범종 150여점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제1전시실 입구에서 실물 크기의 성덕대왕신종을 만난다. 거푸집에 둘러싸인 성덕대왕신종이 종의 탄생과 종에 새겨진 명문을 이해하게 한다. 복제품인 성덕대왕 신종 앞에서 레플리카(replica)에 대한 공부도 한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는 레플리카를 ‘원작자가 자신의 작품을 동일한 재료ㆍ방법ㆍ기술을 이용하여 똑같은 모양과 크기로 원작을 재현하는 것을 말한다. 원작자가 직접 만들지 않더라도 귀중한 작품의 복제, 작가의 작품 기술 습득, 문화재의 형상과 색채를 복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엄격한 감독하에 제작되는 경우도 있다.’소 소개하고 있다. 전시실에서 한국 최대의 종으로 칭송받으며 에밀레종 또는 봉덕사종으로도 불리는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 현존하는 동종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오래되었다는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 한국종의 양식을 가장 충실하게 갖췄다는 용주사 범종(국보 제120호), 제작기법이나 양식이 고려 범종을 대표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하다는 천흥사 동종(국보 제280호) 등 시대에 따라 독특한 양식을 갖추며 발전한 우리나라의 범종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동양 3국의 종은 물론 서양종과 동양종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종과 해방 이후에 제작된 범종에 대한 자료를 검색해 보는 코너도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범종 제작기술과 종소리에 담긴 비밀을 알아본다. 특히 범종 제작과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용두와 화려한 문양이 있는 우리나라 범종은 밀랍주조법, 일본종은 사형주물법으로 만들었다는데 두 제작기술의 차이점이 진천종박물관 홈페이지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밀랍주조법은 밀랍(벌집)과 소기름을 적당히 배합하여 만든 밀초를 사용하여 만드는 방법이다. 제작하고자 하는 범종 모양과 동일한 밀랍 모형을 만든 후 열에 강한 분말 상태의 주물사를 반죽하여 표면에 수차례 바른다. 일정한 두께를 준 뒤 이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은근히 열을 가해 내부의 밀랍 모형을 제거하고, 쇳물을 부어 범종을 제작한다. 작업 공정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많은 제작 기간이 소요된다. 사형주물법은 지문판(地文板)을 사용하여 외형에 문양을 찍어 새기는 방법으로 철제 범종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였다. 주조 순서는 우선 지문판을 제작한 뒤 외형틀과 회전판을 제작하고 주물사(鑄物砂)를 다져 넣은 다음 회전판을 돌려 범종의 내·외형을 완성하고 다시 외형틀에 문양을 찍은 후 주물하는 방법이다. 종의 표면이 곱지 못하고 투박한 단점이 있다. 일본에서 현재까지도 계속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영상자료실에서 범종소리에 담긴 신비도 풀어보고, 당좌를 타종하였을 때 3개의 구간음인 타음ㆍ원음ㆍ여운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동안 한번쯤은 듣거나 책에서 읽어 대충 알고 있던 종과 관련된 설화들도 재미있다. 옥외에 있는 야외무대와 타종체험장이 제3전시실이다. 이곳에서 상원사 종과 성덕대왕신종을 3분의 2로 축소한 범종을 직접 타종하고, 흙으로 만드는 토종 등 체험학습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팸플릿에 안내되어 있는 대로 타종 시는 두 손으로 당목(방망이) 줄을 잡고 가볍게 당좌(종치는 부분)를 치고, 친 후 당목을 잡아주고, 경건한 마음으로 여운까지 듣고 난 후에 다시 종을 쳐야 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교통안내] 중부고속도로 진천IC - 좌회전 - 21번 국도 - 신성사거리 우회전 - 성석사거리 직진 - 벽암사거리 우회전- 백곡저수지삼거리 직진- 장관교 건너 바로 좌회전 - 종박물관 [관람료] 일반-1500원, 청소년 및 군경-1000원, 어린이-500원
일선 교원의 80% 이상이 반대하는 무자격 교장공모제가 확대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70개 초․중․고에서 오는 9월부터 교장공모제 3차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9월과 올 3월 실시된 1, 2차 시범운영 학교 112개를 합쳐 모두 182개교에서 교장공모제가 이뤄지게 된다. 교과부는 앞으로 도입될 마이스터고, 기숙형 공립고와 국립학교에 대해서도 교장공모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무자격자의 교장임용을 둘러싼 교육계의 갈등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교총은 시범운영 계획 자체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교총은 교과부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새 정부가 참여정부의 실패작인 무자격 교장공모제를 교육적 부작용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 없이 그대로 답습하는 것을 비판하고, 강력저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반복실시 집착에 앞서 교장공모 과정에서 발생된 제반 교육적 부작용에 대한 개선책과 2차에 걸친 운영 실태를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이 지난해 초․중등교원 1만64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교육경력 15년 이상 교원 중에서 공모로 교장을 임용하는 방식’에 대해 83.7%가 반대했으며 찬성은 7.4%에 불과했다. 김항원 교총 정책교섭국장은 “시범학교 공모과정 실태를 조사해보니 학교현장에 불어 닥친 학연․지연에 따른 학교의 정치장화와 교육구성원 간의 갈등과 대립의 증폭, 심사위원의 전문성 부족, 불공정 심사, 구조적인 심사위원의 노출로 인한 각종 로비의 개연성 등 총체적 문제점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장공모제 유형은 교장자격증 소지 여부에 관계없이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육공무원 또는 사립학교 교원이 응모할 수 있는 내부형과 특성화중․고 및 전문계고 등의 교장직을 대상으로 하는 개방형, 농산어촌 고교를 포함한 일반 학교를 대상으로 교장자격증 소지자만 응모할 수 있는 초빙교장형 등 세 가지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지난 1, 2차와 달리 시․도교육감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공모 유형별 인원을 교육감이 지역과 학교실정을 고려하여 결정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효와 가족사랑의 정신이 되 살아나는 계기- 인천남부교육청은 6일 관내 송림초등학교를 비롯한 12개 초등학교(지구별자율장학협의회 남부3지구)의 교육가족 200여명이 인천월미공원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가족사랑 다짐의 날」행사를 가졌다. 인천송림초등학교의 주관으로 열린 「가족사랑 다짐의 날」행사는 월미공원에 새롭게 자리잡은 한국전통정원에서 가족과 한껏 웃음을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월미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천송림초등학교 교직원들과 봉사활동 학생들이 준비한 ‘우리 야생화 이름 알아 맞추기'와 '풍선아트', '신나는 보물찾기'는 어린 손자 손녀의 손을 잡고 참석한 할머니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을 선사해 주었다. 또 월미산 전망대에서 인천내항의 모습을 바라보던 아빠는 자녀에게 어린시절의 추억이 담긴 인천항을 설명하며 즐거운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 날 행사를 지켜본 배상만교육장은 '사람됨을 일깨우는 「효」교육 강화'를 통해 「효」를 실천하는 곱고 바른 학생을 길러내기 위한 「가족사랑 다짐의 날」행사를 가졌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 가족사랑의 마음이 점차 확대 효와 가족사랑의 정신이 되 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말했다.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을 키우는 양육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산업이 발달할수록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부모들은 모두다 경제활동과 과도한 자녀교육비 때문에 자녀들을 한 두명 밖에 두지 않기 때문에 금이야! 옥이야! 하고 자녀들을 보물 다루듯이 키워서 연약하기 짝이 없다. 어떻게 하면 다른 집 아이들 보다 좋은 옷에, 좋은 음식, 아이들의 개성과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명문학교를 보내려고 과도하게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등 외형적인 교육에 열심이지 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는 새내기 부모는 얼마나 될까? 아이들의 바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인성교육을 위해서 새내기 부모들은 진심으로 아이들이 느끼게 자기 부모를 잘 모시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다른 사람을 헐뜯거나 흉보는 일을 삼가야 한다. 또 아이들과 함께 밖에 나갈 때도 공중도덕을 잘 지키고, 가지고간 휴지를 가지고 온다든지, 무거운 짐을 가지고 가는 노인들을 보면 함께 짐을 들어주는 일, 1년에 한 두 차례씩 빈민촌(달동네)을 방문하는 일, 매년 여름만 되면 단골손님처럼 찾아오는 홍수 때에 피해를 입은 수재민 돕기에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한다면 이 보다 좋은 인성교육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살기가 힘들다고 하면서도 명절 때만 되면 너도나도 가족과 함께 국내외 휴양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을 볼 수 있다. 이런 방법을 지양하고 부모가 태어난 고향에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명절에 의미를 되새기며, 친척들을 만나보고 조상들에 대한 고마움을 아이들에게 들려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해외 여행을 할 경우 명승고적이나 휴양지 관광도 중요하지만 우리보다 못 사는 후진국의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캄보디아에 가면 호수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준다면 절약과 애국의 교육은 제대로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아이들의 바른 생각과 행동은 부모들의 발상의 전환이 없이는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훌륭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면 지적인 면 보다 바른 인간이 되기 위한 기본교육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젊은 새내기 부모들은 명심해야 한다.
- 인천항만 및 인천국제공항 등 답사기행- 인천화도진도서관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만을 관람하는 답사를 실시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토요일 오전 9시30분에 화도진도서관을 출발 인천항만과 인천국제공항을 견학한 후, 오후 6시 화도진도서관에 도착하게 된다. 답사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일반은 5.13일부터 16일까지(단, 주말접수는 없음) 도서관에서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답사인원은 선착순 45명이고 참가비는 없으며, 당일 점심은 도시락을 제공하고 참가자는 약간의 간식과 돗자리는 각자가 준비하면 된다. 답사코스로는 도서관 출발(09:30)⇒ 인천항만⇒ 점심식사(월미공원) ⇒영종대교기념관 ⇒ 인천국제공항 ⇒ 화도진도서관 도착(18:00 예정)이다. 금번 향토답사는 인천의 중요한 운송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항만과 인천국제공항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항구도시로서의 인천과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의 항공시장으로의 인천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에서는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답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자세한 문의는 화도진도서관 향토ㆍ개항문화자료관(☏763-8134)이나 홈페이지 : www.hwadojinlib.or.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