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7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잇단 교육 관련 비리로 곤궁한 입장에 처한 서울시교육청이 1일 '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센터는 시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2010 반부패 청렴 종합대책' 하나로 만든 것으로 서울지역 11개 지역교육청에도 설치됐다. 신고 대상은 교육 관련 공무원의 직무와 연관된 금품 및 향응 수수, 권한 남용, 청렴도 훼손 등이며 전화(☎02-3999-506), 방문, 우편, 인터넷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개월간을 '내부 비리 고발 기간'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신고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패 방지책으로 제시한 '1억원 신고포상금제'는 조만간 조례안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신임 부교육감에 박백범(朴栢範) 씨가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박 부교육감은 대전고,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미국 아이오와(IOWA)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 대통령 비서실, 전 교육부 고등정책과장, 충주대학교 사무국장, 교과부 장관 비서관과 대변인 등을 거쳤다. 김명훈 현 부교육감은 강릉 원주대학교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1일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을 제13대 아주대학교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총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기계공학박사 학위, 미국 마켓대에서 경영학석사학위(MBA)를 받았다. 또 지난 1985~1989년 위스콘신대 조교수를 지낸 후 이듬해부터 1992년까지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 진동및제어연구 실장을 역임했으며 1992년부터 아주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제협력처장, 대외홍보실장, 홍보실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총장은 "아주대를 창의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사학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충남교육청은 전국 처음으로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현장교육을 지원할 수습교사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초등 수습교사제는 신규 임용 합격교사가 임용 발령 전 지역교육청에 소속을 두고 결원 교사 발생 때 수업 및 업무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올해 9억원읠 특별예산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모두 30명의 수습교사를 운용할 예정이며, 이들에 대해서는 수습기간 호봉과 교육경력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교사의 연가, 병가, 연수 등으로 일시적인 교사 결원이 생길 경우 수습교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201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가운데 남성의 비율이 25%로 예년평균 20%보다 5% 포인트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종합격자의 성비를 분석한 결과 전체 합격자 200명 가운데 남성은 25%인 50명, 여성은 75%인 150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등교원 합격자의 남녀 성비는 남성이 20.3%, 여성이 79.7%였다. 최근 5년간 신임 중등교원의 성비는 남성이 평균 20% 정도를 차지했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200명 모집에 5천257명이 지원해 평균 2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24.7대 1이었다. 올해 남성 교원의 비율이 다소 높은 것은 물리와 체육과목의 최종합격자 중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며, 물리는 7명 가운데 6명, 체육 10명 가운데 9명이 남성이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use.go.kr)를 통해 발표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부터 12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서 전국의 초·중등 수석교사 350명대상으로 '2010 수석교사 시범운영 대상자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1일 유인식 교과부 교직발전기획과 장학관이 '교원 정책의 기본 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강연이 끝난 후 수석교사로부터 질의를 받고 있다. 수석교사들은 학교현장의 상황들을 설명하며 수석교사의업무 메뉴얼 정립및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연수는 수석교사 시범운영 대상자에 대한 사전연수로 수석교사의 전문성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합동 강의, 집단토의, 사례 발표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소수 특수교육원 등을 통해서만 운영돼온 영재교육이 앞으로는 일반 초·중·고교의 '방과후 학교'를 통해서도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방과후 학교 형태의 영재학급 설치·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새 학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달 12일까지 일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영재학급 설치 희망 신청을 받아 자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지정·승인할 방침이다. 영재학급에서 공부하려면 시교육청이 개발한 별도의 '영재성 검사'를 받아 일정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학교별 관찰 결과 및 추천에 의해서도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정원의 20%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들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영재학급이 설치되면 전체 학생의 0.56%(7천600여명) 수준인 영재교육 대상자가 0.75%(9천600여명) 정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교육청은 "사교육 유발 요인을 없애기 위해 교과와 관련한 내용보다는 폭넓은 독서와 다양한 체험, 탐구활동 등을 선발 요소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관련 교육비는 수익자 부담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08년부터 시행해온 제2차 영재교육 발전계획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영재교육 기회가 확대되면 방과후 학교가 내실화되고 사교육비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광주지역에서 남자 신규 교사의 합격자가 점차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신규 교사 합격자 성비를 분석한 결과 초등교사는 전체 195명 중 51명이 남자로 26%를 차지했다. 지난 2007년 139명 합격자 중 11명(7.3%)에 불과했으나 2008년 39명(15.4%)로 늘었으며 지난해 59명(28%)까지 증가했다. 교육대 출신이 임용되는 초등교사는 2004년부터 한쪽 성비가 40%를 넘지 못하도록 대학 입학규정이 바뀌면서 상대적으로 남자 교사의 교단진출이 활성화되고 있다. 중등교사는 올해 전체 합격자 53명 중 남자가 18명 합격, 34%를 차지했으며 이는 2007년 27%(35명)보다 7%포인트 증가했다. 2008년과 지난해는 각각 47명과 48명이 합격, 남자가 차지한 비율은 각각 24%와 37%였다. 전체 교사 가운데 남자 교사 비율은 초등은 5천348명 중 1천165명으로 21.8%, 중등은 3천614명 중 1천234명으로 34.1%였다. 중등은 과거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을 선호했던 우수 인력 등이 외환위기 이후 직장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교직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는 올해 4월7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종렬 사무총장의 후임을 공개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교육공무원 임용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서 대학 행정 또는 교직 경험이 있거나 이에 상응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임기 중 교육공무원 정년(65세)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새 사무총장의 임기는 4월8일부터 2010년 4월7일까지 2년이다. 지원 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업무수행계획서, 기타 경력·자격증 등이며 이달 22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대교협은 사무총장 지원자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심사로 3배수를 선발해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다시 서류·면접심사, 투표를 거쳐 최종 선출한다.
"제가 자랄 때는 '다문화'라는 개념조차도 없어 너무 힘들었어요." 올해 동국대학교에 나란히 입학하게 된 김은주(철학문화윤리학부), 전소희(국제통상학부), 차봉권(전자전기공학) 등 다문화 가정 출신의 신입생 3명이 인터넷 화상을 활용, '동병상련' 처지의 이주 아동의 학습과 생활지도에 나선다. '다문화 예비 대학생' 3인방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사)한국다문화센터와 영남대학교의 공동 주관으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리는 다문화 멘토링 협약식 행사에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돕는 자원 봉사자 대학생 100명의 일원으로 참석한다. 나머지 학생 97명은 모두 영남대 소속이며 이 학생들은 새 학기부터 경상북도 도청이 선정하는 다문화 아동 100명과 1:1 결연을 통해 학습지도 등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멘토링 협약식 행사에는 법무부와 멘토 대학생들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육과학기술부, 멘토 및 멘티(200가구)들에 대한 연간 인터넷 수신료 약 6천만원을 지원하는 (주)SK네트웍스, 경상북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최근 화상교육에 활용하도록 한국다문화센터에 컴퓨터와 모니터 각 200대를 기증했다. 경기도 파주에서 사업하는 아버지와 필리핀 출신의 어머니 슬하의 차봉권(고양시 고양동) 군은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제가 한때 경험한 것처럼 어려운 처지에 놓인 다문화 아이들을 가르치게 돼 기쁘다"며 "온라인으로 인연을 맺게 됐지만 오프라인에서도 만나 친형, 친오빠처럼 고민을 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인 어머니를 둔 김은주 양은 "이런 아픔을 겪고 있을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요"라고 말했다. 역시 어머니가 일본인인 전소희 양도 학교측으로부터 봉사활동 권유를 받고 "너무 하고 싶던 일이다.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국다문화센터의 이현정 다문화연구소장은 사업 취지에 대해 "작년 경기도 대학생들을 모집, 현지 다문화 아동들에게 멘토링을 한 결과 낙후지역 어린이들이 대상에서 소외됐던 점을 감안해 화상 교육을 기획했다"며 "화상 교육은 학년 및 수준별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 학습 효과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어 "지역을 뛰어 넘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통해 다문화 자녀의 사고 및 창의력도 높아질 수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다문화 가정 출신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자율형사립고가 서울 강남과 서초구에만 많으면 5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광진, 중랑, 금천구 등 5개 구는 신청 학교가 없어 자율고도 지역편중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작년 7월 '1개 자치구당 1개 자율고'를 원칙으로 15개 자치구에서 모두 18개(조건부 지정 5곳 포함)의 자율형사립고를 지정한데 이어 지난달 자율고 전환 신청을 또 받았다. 이번 자율고 지정 공모에서 신청서를 낸 학교는 모두 8곳으로, 이들 학교가 이달 말 모두 선정위원회를 통과하면 서울지역에는 총 26곳의 자율고가 탄생한다. 작년 이미 지정됐거나 이번 지정신청서를 낸 학교(*표시)를 지역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3곳(중동고·현대고·*휘문고)으로 가장 많고, 동대문구(경희고·대광고), 서초구(세화고·*세화여고), 양천구(한가람고·*양정고), 종로구(중앙고·동성고)가 2곳씩이다. 또 강동구(배재고), 강북구(신일고), 강서구(*동양고), 관악구(*미림여고), 구로구(우신고), 도봉구(*선덕고), 동작구(경문고), 마포구(숭문고), 서대문(이대부고), 성동구(한대부고), 성북구(*용문고), 송파구(보인고), 영등포구(*장훈고), 은평구(대성고), 중구(이화여고)에서 각 1곳씩 지정됐거나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신청 학교가 모두 지정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내년까지 25개 정도가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학교의 여건을 감안할 때 더 이상의 자율고 지정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학교 사정과 자율고 요건 등을 고려할 때 기존 '1자치구·1개 자율고' 원칙을 고수하는 것도 더는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많으면 강남에 3개, 서초구와 동대문구와 양천구 등에 각 2개의 자율고가 들어서는 반면 광진·용산·중랑·노원·금천구 등 5개 구에는 한 곳도 지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 자율고의 지역별 편중 현상이 문제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측은 특히 목동이나 강남 등 자율고가 2곳 이상 생기는 곳은 이들 학교가 전기 추첨으로 학생들을 뽑는데다 해당 지역의 일반고 수가 줄게 돼 후기 일반고에 지원하는 학생이 다른 자치구의 일반고로 배정되는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북 구미의 금오공과대학교가 전공교육 강화 차원에서 전공이수학점을 파격적으로 상향 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오공대는 1일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공학전공이 2011학년도 신입생부터 전공이수학점을 65학점에서 90학점으로, 졸업소요학점을 140학점에서 150학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오공대 소프트웨어공학전공 측이 졸업소요학점이나 전공이수학점을 상향 조정한 이유는 각 대학의 전공교육이 부실해 기업의 재교육 비용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다수 대학은 졸업소요학점이 130~140학점, 전공이수학점이 60~70학점이고, 전공이수학점이 많은 학교도 80학점에 못 미친다. 이 때문에 기업은 대학 졸업자를 현장에 배치하면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대학 교육에 불만을 토로해왔고, 금오공대를 비롯한 각 대학은 전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찾아왔다. 이 가운데 가장 시급한 부분이 전공이수학점 상향 조정이지만 대학은 학생의 반발과 내부 사정 등으로 전공이수학점을 늘리는 데에 소극적으로 대처해왔다. 이에 따라 금오공대 소프트웨어전공 교수와 학생은 지난해부터 공청회를 열어 전공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으로 전공이수학점 상향 조정에 합의하고 학칙개정과 준비과정을 거쳐 2011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교수들 역시 강의 부담이 30% 정도 늘지만 제자들의 기술역량을 높이는 데에 흔쾌히 동참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공학전공이 전공이수학점을 늘림에 따라 다른 학과나 학부, 타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금오공대 측은 내다보고 있다. 소프트웨어공학전공 임은기 교수는 "각 대학은 1980년 이후 졸업소요학점이나 전공이수학점을 하향 조정해 전공교육의 부실화를 초래했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학생과 공청회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공이수학점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적장애와 신체장애를 함께 갖고 있는 뇌병변 청소년을 위한 특수학급을 설치하고 오는 9일까지 학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17세로 취학하지 않은 정신지체와 신체장애가 있는 뇌병변 등 중복장애 청소년이고 원서와 장애등급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장애 정도에 대한 진단평가와 특수교육운영위의 심의를 거쳐 학급에 배정할지를 결정한다. 시교육청은 남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있는 인천신흥초교와 동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있는 만월초교,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등 4곳에 뇌병변 청소년을 위한 특수학급을 1곳씩 이달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급에 설치비 7천600만원, 학급운영비 2천만원 등 1억600만원씩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인 각 학급 인원은 6명으로 총 인원은 24명이다.(☎ 032-420-8309)
"흔히 한약을 달일 때 사용하는 진갈색 전통 옹기 약탕기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광주의 한 여중 과학반 학생들이 그 신비를 벗겨 내 화제다. 주인공은 광주 대성여중 'MBL실험탐구반(지도교사 김원강)' 3학년 김혜진, 송효인, 진 인(16) 양. 이 탐구반 학생들은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1회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 2010)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MBL탐구반은 '전통 옹기 약탕기가 갖는 과학적 우수성'을 과학적 원리별로 구분, 과제를 제시하고 데이터를 통해 그 결과를 확인했다.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휴일, 공휴일도 반납해가며 전통 약탕기와 전기약탕기, 개량 약탕기 등을 비교해 가며 수십 번 한약을 달이고 온도를 측정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전통옹기가 유리질 광물로 만들어져 열전도율이 낮아 서서히 가열되고 식는 등 일정한 온도를 유지한다는 점을 컴퓨터를 통한 자동온도 측정을 통해 확인했다. 또 항아리 구조로 내부 압력이 높아 끊는 점이 100℃를 웃돌아 다른 용기에 비해 약 달임과 열 활용 효과가 높다는 점도 성과다. 특히 전기 약탕기 보다 탕물의 색이 진하고 물의 기화가 적어 손실도 가장 적었으며 비중도 높아 가장 잘 달여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 500㎖를 넣어 약을 달인(90분) 결과 전통 옹기는 250-300㎖가 남았으나 개량형은 150㎖ 정도, 전기 약탕기는 모두 증발됐다. 이는 옛 재래식 약탕기가 약을 은은하게 달이고 약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을 수치로 확인하는 것으로 보온성과 단열성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탕기 뚜껑으로 사용하는 한지가 불순물 흡착 효과와 다량의 기화 수증기 배출량을 줄여 농도가 더 진해지는 효과도 확인됐다. 김원강 지도교사는 1일 "무겁고 오래 끊여야 하는 전통 약탕기의 단점을 보완해 손잡이 무게를 줄이고 밑바닥에 열판을 깔아 시간을 단축하는 새 약탕기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에는 과학전람회, 학생발명품경진대회, 청소년과학탐구반(YSC) 등 국내 청소년과학대회에서 선발된 141개팀이 참여했으며 수상한 단체 3팀과 개인 6명은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과학대회(ISEF)에 참가하게 된다. 2005년 조직된 'MBL실험탐구반'은 흥미와 동기 유발을 위한 다양한 탐구과제를 선정, 활동해왔으며 전국과학 탐구대회 등 수차례 수상 실력을 갖추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123명을 2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new.jbe.go.kr)를 통해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국어와 영어 등 24개 과목에 총 3천467명이 응시해 1차 시험에서 245명, 2차 시험에서 188명이 각각 선발된 후 3차 시험에서 최종 123명이 뽑혔다. 합격자들은 이번 달 중 2주간 전북교육연수원에서 시행되는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를 받고 3월 1일부터 성적순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내 상당수 대학이 등록금 동결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대학이 인상 움직임을 보여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일 현재까지 등록금 동결을 발표한 대학은 오산대와 한경대, 경원대, 강남대, 용인대 등 10여 곳. 이런 가운데 한국외대 등 일부 사립대가 등록금을 올리기로 확정하거나 인상된 등록금 고지서를 발송, 해당 대학 학생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한국외대는 지난 29일 등록금을 작년보다 3.19% 올린다고 발표했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 지하복합시설, 용인캠퍼스 멀티플렉스 등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는 특수한 상황에서 시설투자가 지연되면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을 고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양대 역시 작년보다 2.8%가량 등록금을 올리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발표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한신대와 한세대는 등록금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신입생 등록일이 다가오자 각각 6, 2% 인상된 잠정 등록금 고지서를 발송했다. 학생들은 그러나 일부 대학의 등록금 인상 움직임은 대학가의 동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양대 총학생회는 1일 오후 서울 본관에서 양 캠퍼스 공동으로 등록금 인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총장실 항의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총학생회는 "만약 학교가 학생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인상된 등록금을 그대로 고지한다면 학내 농성이나 총장실 점거도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대 총학은 "현재 발송된 등록금 고지서는 어디까지나 잠정적인 것"임을 강조하면서 "학교 게시판에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항의글을 올리는 동시에 손수제작물(UCC)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에서 올해 8개 공·사립 초중고교가 문을 열고 3개 학교가 문을 닫는다. 1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사천시 사남면 사남초등교(25학급)와 김해시 장유면 율하초등교(36학급) 2곳이, 중학교는 통영시 무전동 중앙중(18학급), 김해시 장유면 율하중(36학급), 거제시 수월동 수월중(24학급), 함안군 칠원면 호암중학교(15학급) 4곳이 올해 문을 연다. 고등학교로는 경남 최초의 공립 대안 고교인 태봉고(9학급)가 마산시 진동면에서, 성민여고(15학급)가 창원시 팔룡동에서 각각 개교한다. 9월 개교하는 사천 사남초등학교를 제외하고 모두 3월1일 개교한다. 이밖에 단설 유치원으로 진해시 안골동에 진해유치원이 개원한다. 창원여중 운영하는 성민육영재단이 설립한 성민여고를 빼고는 모두 공립이다. 태봉고를 제외하고 학교와 유치원이 문을 여는 지역은 아파트 단지 입주와 지역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곳들이다. 반대로 농어촌지역 학생수 급감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곤란한 통영시 한산면 한산초등교 하소분교, 거제시 둔덕면 숭덕초등학교 화도분교, 합천군 쌍책면 쌍책중학교는 3월1일 폐교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혁신학교를 오는 2013년까지 200개교로 늘리고 2014년부터 혁신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일반학교에 적용하는 내용의 '혁신학교 5개년 추진계획'을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13개교를 지정한 혁신학교를 올해 50개교, 2011~2012년 100개교로 확대하고 2013년 전체 학교의 10% 수준인 200개교로 늘릴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를 혁신학교 교육과정을 확립하는 착근기, 2011~2012년을 지역별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성장기, 2003년을 지역·권역별 거점학교를 운영하는 확산기로 설정한 다음 2014년부터 일반학교에 혁신학교 운영모델을 적용할 방침이다. 혁신학교는 학생의 수업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요구하는 수준까지 학업성취도를 높인다는 기본목표 아래 학급당 학생수가 25명 안팎으로 제한된다. 초등학생 수가 감소 추세여서 향후 3~4년간 교실 및 교사 확보에 무리가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내다봤다. 학교운영의 자율권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혁신학교 학교장을 공모해 초빙하고 전체의 교사의 30% 범위에서 교장에게 교사선택권을 주기로 했다. 또 과목별 법정 수업시수를 준수하는 선에서 학교마다 특색 있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교장에게 학교운영·인사 자율권을 주는 대신 강도 높은 평가를 통해 재신임을 물을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교육환경 개선에 학교당 1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교사들이 교육과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무보조인력과 상담·사서·보건교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혁신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혁신중고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초중고 '혁신학교 벨트'를 구성하고 내년에 '혁신학교 아카데미'(가칭)를 설립해 체계적인 혁신형 교원 양성을 추진한다. 혁신학교 정착에 교사의 역할의 핵심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 김동선 대변인은 "혁신학교 운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야 하는다는 시대적 요구와 자기실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으로 교육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공교육 정상화와 다양화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서울시내 모든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교복 공동·일괄구매를 전면 실시하고, 이 실적을 학교와 교장 학교경영능력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교복 공동구매란 공개경쟁 입찰을 거친다는 뜻이며, 일괄구매는 신입생 모두가 교복을 일률적으로 사서 입는다는 의미다. 서울시교육청은 31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전면시행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안에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교복 공동·일괄구매를 하고, 신학기 동복부터 공동·일괄구매를 원하는 학교는 신입생 등록 때 이런 내용을 추진할 계획임을 안내토록 했다(아시아경제, 2010.01.31 12:01) 교복 구매에 거품이 들어 갔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동안 정책당국과 각급 학교에서는 단 한푼이라도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대책을 세워왔다. 그러나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것이 교복값을 낮추는 것이었다. 그 이유가 여럿이겠지만 몇 가지를 지적하자면 교복업체의 소극적 자세와 학부모의 참여부족, 당국의 의지부족이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그동안 공동·일괄 구매가 100%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 중에서 교복업체의 소극적 자세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 특히 대기업 제품의 경우는 공동구매 참가에 소극적이거나 참여하더라도 할인폭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대기업체들은 전국에 판매망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신들의 판매망을 통해 쉽게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거나 할인폭을 적게해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이유인 것이다. 중소업체의 경우는 가격 할인폭을 많이해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학부모들의 인식이 대기업체의 제품에 있기 때문이다. 3년동안 1벌정도 구입하면 되기 때문에 다소 비싼 가격이라도 대기업체 제품 구입에 적극적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한편으로는 학부모들이 노력해서 어렵게 공동구매를 추진해도 최종적으로 판매량이 많지 않으면 업체들이 발을 돌리는 경우도 있다. 예정했던 판매량을 달성하지 못하면 대량으로 재고상품이 발생함으로써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다. 따라서 교복공동구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청등의 관련 기관에서 강제로 밀어 붙이기 보다는 이런 여러가지 요건들을 파악한후 시행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다. 그동안 공동구매가 활성화되지 못했던 이유가 학교에서 학교장과 교직원들의 의지부족으로 판단하여 공동구매 추진결과를 학교장 평가에 반영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사정과는 거리가 멀다. 어떤 학교든지 공동구매 추진에 적극적이다. 예전에는 일괄구입을 하는 학교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이런 공동구매와 일괄구입이 왜 중단되었는지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매우 중요하다. 결국 학부모와 업체, 그리고 당국의 의지가 맞물리면서 지지부진했던 것이다. 학교에 무조건 강요를 할 것이 아니고, 업제와 학부모의 공감대 형성, 대기업체 제품과 중소기업제품의 품질격차해소를 위한 당국의 노력이 있어야 활성화가 가능한 것이다.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할인폭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강구되어야 한다. 공동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업체에 대한 홍보를 해 준다거나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결론적으로 관련자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학교장평가에 반영한다고 하면 어떤 형태로든 공동구매가 이루어지긴 하겠지만 최종적으로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주기 어려울 수도 있다. 여러가지 여건을 감안하여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것이 우선이다. 강제로 한다고 해서 효과가 크게 나올 것이라는 생각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사방팔방으로 도로가 뚫리며 교통이 편리해졌다. 그만큼 각 지방이나 도시사이의 거리도 가까워졌다. 입원 중인 집안 어른을 찾아뵈러 점심을 먹고 청주에서 수원으로 출발했다. 병세가 호전되는 과정에 관해 얘기를 나누다보니 병실에 오래 머물렀다. 그런데도 문병을 마치고 병원을 나오니 해가 넘어가기 이른 시간이다. 수원까지 왔다 그냥 돌아가기가 서운해 아내와 함께 둘러본 곳이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효원공원(孝園公園)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공원에 들어서니 어머니상 등 효를 상징하는 각종 기념물이 세워져 있다. 여러 가지 조각상을 관람하고 돌에 새겨진 글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겨울의 을씨년스런 날씨가 더 효에 대한 마음을 일깨워 준다. 자매도시 제주시를 상징하는 길이 160m의 제주거리도 조성되어 있다. 이곳의 입구에서 돌하르방과 제주탄생신화의 주인공인 설문대할망상과 해녀상이 맞이한다. 우리나라 첫 여성 서양화가를 기념해 조성한 나혜석거리도 공원가까이에서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효원공원 서쪽에 1820평 규모의 중국 전통정원 월화원(粤華苑)이 자리하고 있다. 투시와 개방을 통해 건물과 정원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설계된 월화원은 중국 노동자 80여명이 직접 한국에 건너와 광둥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을 되살려 조성했단다. 한국과 중국의 전통정원을 상대 도시에 건축하며 양국이 문화교류를 했다는데 의미가 클 것 같다. 날씨가 따뜻해 공원에 꽃이 피고 나무가 우거지면 다시 효원공원과 월화원을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청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