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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재작년 여름방학을 며칠 앞둔 7월 중순경이었다. 교무실 옆자리에 앉은 어느 선생님한테 한 학생이 찾아왔다. "선생님, 오늘 야자 감독이시죠? 야자 조퇴 좀 시켜주세요." "음…. 어디가 아프니? 그럼 먼저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조퇴하렴." "저…. 선생님이 바로 제 담임선생님이신데요?" 옆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던 리포터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애썼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그리고 난감한 표정을 짓던 당사자인 담임선생님과 그 학생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다. 3월초에는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형편이라 사실 반 학생들을 완벽하게 기억하기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여름방학을 며칠 앞둔 시점까지 반 학생들의 면면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은 자칫 무성의한 담임으로 비쳐질 염려가 있다. 얼마 전, 한 잡지사에서 인기 있는 선생님의 조건에 대한 여론조사를 본 적이 있다.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학교 생활을 하면서 좋아하는 선생님과 싫어하는 선생님의 유형 중 각각 한 가지씩을 무기명으로 자유롭게 써내게 하여 가장 많은 답변부터 순위를 매긴 것이었다. 1위가 유머 감각이 뛰어나 수업을 아주 재미있게 하여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 가르치는 선생님이었고, 2위가 항상 학생들의 입장과 처지에서 생각하고,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선생님이었다. 3위는 박학다식하며 수업 기술이 뛰어나고 열정적인 선생님으로 나타났다. 반면, 싫어하는 선생님 유형으로는 잘못을 저질렀을 때 무조건 체벌만으로 해결하려하거나, 항상 찡그린 얼굴로 학생들에게 욕을 하는 선생님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의 답변으로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는커녕 항상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일삼는 선생님, 성적만 가지고 학생을 판단하며 또 공부 잘하는 학생만 편애하는 선생님, 돈과 물질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선생님, 수업을 할 때 자습서를 그대로 베끼거나 정답만 달달 외워서 가르치는 선생님, 학생들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선생님, 인사를 해도 무시하거나 아예 받지도 않는 선생님, 수업 종료령이 울려도 계속 수업하는 선생님, 억양에 톤이 없어 지루한 느낌을 주는 선생님 등이 있었다. 리포터는 여론조사를 보면서 이 시대에 교사로 살아가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지금 일선 학교들은 교원능력평가다, 성과급이다, 학교평가다 해서 이만저만 뒤숭숭한 것이 아니다. 거기에다 이제는 학생들의 눈치와 학부모들의 눈치까지 심지어는 동료교사들의 눈치까지 살펴야하니 바야흐로 눈치의 시대가 도래한 셈이다. 이러다가는 눈치가 하늘로 올라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눈치'를 부정적으로만 볼 것도 아니다. '눈치만 있으면 절간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먹는다'는 속담이 있듯, 두루두루 눈치를 잘 살피는 일은 자기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눈치란,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고 학부모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재빨리 찾아내어 그들을 만족시키는 일일 것이다. 이제는 교사 중심적이고 강압적으로 학생들을 대하던 시대는 분명 사라진 것 같다. 따라서 눈치를 잘 봐서 자기발전은 물론 목적하는 소기의 교육적 성과도 거둬야겠다. 그러려면 우선 학생들의 이름을 잘 기억해야겠다. '사람의 이름은 주전자의 손잡이와 같다'라는 카네기의 명언처럼 사람을 움직이려면 우선 그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주전자를 옮기려면 그 손잡이를 잡아야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교사들이여, 부디 학생들의 이름을 잘 기억하자. 그리하여 누구누구야, 하고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주자.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눈치를 잘 보는 비결이고 인기 있는 선생님이 되는 첩경이리라.
‘천안함’사건이 남긴 교훈을 곱씹어 보아야 금요일(16일) 조회시간. 교실 문을 열자 여느 때와 달리 교실 분위기가 왠지 모르게 어수선했다. 영문을 몰라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아이들의 화제는 어제(15일) 실시된 천안함 함미 인양사건에 관한 것이었다. 특히 아이들은 방송에서 접한 실종 전사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이야기하며 마음 아파했다. 심지어 전역을 앞둔 한 병사의 안타까운 사연에 눈시울을 붉히는 아이도 있었다. 아이들의 이런 모습이 교실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사실 지금까지 이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이 거의 없었기에 내심 아이들이 이 사건에 대해 무관심한 줄만 알았다. 그러고 보니 아이들은 이 사건을 알면서도 표현을 하고 있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런데 한 아이가 이 사건의 원인이 무엇인지 내게 질문을 던졌다.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엇이라고 답을 주지 못했지만, 이 사건에 대해 아이들 또한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 아이는 죽은 장병에 대한 넋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이 사건의 원인을 꼭 밝혀내야 한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그리고 한 아이는 인터넷 사이트에 남긴 자신이 쓴 추모의 글을 낭독하며 많은 아이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천안함’ 사건으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건으로 아이들이 군 복무에 대한 안전 불감증을 갖지나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러나 아무런 동요 없이 학생 본분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가져본다. 천안함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 모두를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줄 수는 없지만 천안함 수색작업을 하던 중 숨진 한주호 준위의 ‘살신성인(殺身成仁)’과 자신보다 전우를 더 생각하는 천안함 병사들의 ‘희생정신(犧牲精神)’이 얼마나 고귀한가를 아이들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이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남겼는지 한번쯤 곱씹어 보아야 할 것이다.
"남학생들과 친구처럼 친해질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한서대학교에서 일본어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이명실 선생님께서 오늘 일본어전용교실에서 교생실습을 가졌다. 이명실 선생님은지난 3월 말부터우리학교에서 교육실습을해왔다.선생님은남학교에서연구수업을 하는 것은처음이라며 아침부터 한껏 상기돼 있었다. 수업을 마친 선생님께서는 "일본어는 과거 일본과 우리와의 지정학적 조건을 고려해볼 때 반드시 필요한 언어다"라며 "일본어를 배우게 되면 국제사회의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본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이번 실습과정을 통해 교직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일본어를잘 가르치는 훌륭한 교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어 연구수업에 참관 중인 다른 교생 선생님들
청소년들은 왜 공부를 하는가?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공부하고 유망한 직종을 가져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러자면 교사들이 변화하는 직업세계에서 앞으로의 전망을 내다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다구나 앞으로는 엄청나게 변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평생직장은 사라지고 평생 동안 일해야 하는 '평생경력시대'다. 대학을 졸업하고 최소한 40년 이상 직업생활을 해야 하고, 그에 따라 전공을 잘 선택해 전망 좋은 직종을 구하는데 도움이 돼야 한다.흔히 수능점수나 내신점수에 맞추어 대학을 진학하는데 전공 선택과 직종선택도 전략적으로 해야 하고 이를 위하여 학생과 교사들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1만여개의 직업 중 학생들이 알고 있는 직업의 수는 수십개에 불과하다. 지난 달 비상교육에서중학생 28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교사(15.9%), 의사(7.5%), 공무원(4.4%), 경찰(4.0%) 등이 안정적인 직업들이 상위권에 몰려있었다. 앞으로 우리나라 발전을 위하여 중학생에게 필요한 도전하는 자세가 부족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또 교사들은 청소년들에게 적성이나 흥미를 무시하고 특정 직업이나 전공을 강요하는 경우도 많다. 그 결과 서울대학생마저도 61%가 전공이 불만족스러워 고민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이 더욱 많이 일어날 것이며, 첨단 과학이 엄청나게 우리 생활에 도입될 것이고, 평균수명도 크게 향상될 것이다. 앞으로 몇 가지 예측을 살펴보자. 첫째, 컴퓨터의 파워가 2000년도에는 지렁이나 거미의 수준이었다가 2020년이지나면 인간과 똑같이 똑똑해진다. 앞으로는 인간의 머리는 쓸 일이 없고 컴퓨터머리만 쓰면 된다는 전망이 있다. 그리고 이것을 더욱더 정교하게 되면 2000년도는 쥐의 머리, 그 다음 2025년에는 한 사람의 머리, 컴퓨터가 그만큼 똑똑해졌다가 2040년, 205년경에는 컴퓨터 한 대가 모든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보다도 똑똑해진다고 한다. 둘째, 절반은 사람이고 절반은 기계인 시대(사이보그 인간)가 2030년에 온다. 사이보그는 인간의 신체에 기계가 도입된다는 것이다. 옛날에는 눈이 나빠도 안경을 못 썼었으나 현재 이 안경은 일상적으로 쓰며 이것은 일종의시력강화기기라고 이야기 합니다. 앞으로는 모든 신체 부분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기들이 나타난다. 조그만 힘을 들여도 무건운 물건을 틀수 있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셋째,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의 증대다. 2030년에는 100세가 평균이 된다. LG 경제연구원에서 펴낸 '10년 후 세상을 말한다'는 보고서에서는 앞으로 10년의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5가지로 고령화, 중국, 이산화탄소, 자본주의 2.0, 초연결을 들고 있다. 앞으로 사회는 고령화에 따라 의료, 교육, 금융, IT등 다양한 대인서비스 분야가 강세를 보일 것이다. 넷째, 앞으로 사회는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hyper-connection)사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다가오는 후기정보화시대에는 ‘네트워크를 판다’고 한다.왜냐하면 앞으로는 모든 것이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없이는 살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세계의 변화에 따라 직업의 소멸과 새로운 탄생도 발생한다. 미래학자 박영숙씨의 주장에 의하면 앞으로 아이들의 인기직종 1위가 나노, 바이오, 인포, 2위는 에너지산업, 3위는 GPS, 4위가 노인, 5위가 교육산업이라고 한다. 앞으로는 IT산업은 사양되고 나노, 대체에너지, 텔레메디슨 원거리치료의료가 부각될 것이다.아동인구의 감소와 결혼기피에 따라 아동산업, 출판사, 예식장, 학교, 대학, 학원 사업도 축소될 전망이다. 앞으로 인구의 75%가 노인이니까노인관련 직업이 떠오를 것이다.일시에 전 국민이 핸드폰으로 투표하는 시대가 온다고 한다. 그리고 손금으로 비용을 다 정산한다. 슈퍼마켓에 아무 것도 안 들고 가도 된다. 앞으로 홈쇼핑이 사라지고 온라인 출판으로 출판사가 사라지고 지구상의 인구도 지구촌에는 66억 명이 살고 있다. 50년 후에는 90억 명이 살다가 그 다음에 60억 명, 150년 후에는 36억 명만 산다고 한다. 절반은 사람이고 절반은 기계인 시대가 2030년에 온다. 앞으로 교육도 정보양이 많아지면 물이나 엄청난 정보가 집으로 매일 업데이트 쏟아져서 나오게 된다. 이런 것을 전제로 하면 국제화감각, 외국어 능력, 수학과 과학에 대한 더 높은 수준의 공부, 미래사회를 보는 눈, 스스로 하는 의사결정 능력, 사회를 긍정적으로 보는 마인드 등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런 내용이 청소년에게 영어단어나 수학공식 한 개 더 공부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교사들은 청소년에게 코치가 되고, 매니저가 돼야 한다. 교사들은 이런 안목을 갖도록 변화하는 세계와 미래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자.
인천시교육청은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5일 오후 숭덕여고 비전홀에서 1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홀학교(교장 김윤성) 주관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2010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희망나눔 콘서트는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하여 기획됐으며, 다양한 예술 장르의 예술인이 참여하는 예술행사로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장애인식 개선이라는 취지를 지니고 있다. 장대진 극동방송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콘서트에서는2009년 SBS의 오락프로그램인 ‘스타킹’에 출연하여 3관왕을 차지한 한빛예술단 중 관악 12중주팀과 그룹사운드 블루오션, 타악앙상블팀이 공연을 했다.미추홀학교 고등부 학생들이 장애학생으로는 최초로 블랙라이트 공연을 선보였고 숭덕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수화공연도 있었다. 콘서트를 관람한 숭덕여중 2학년 김정숙 학생은 "장애학생은 도움만 필요로 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콘서트에서 장애인 음악가들을 보고서 장애친구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장애친구들이 직접 만들고 포장한 천연비누 기념품도 정말 예뻐서 가게에서 팔면 또 사고 싶다"고 말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지역 사회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 모두에게 통합교육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따스하면서도 감동적인 봄 축제의 한 마당이었다.
마전중학교(교장 김한룡·서구 소재)는14일 오후 일상을 마친후 자녀들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 3층 대회의실에 모여 ‘아버지의 사랑으로 자녀 폭력피해 Zero’라는 슬로건 아래 '마전중학교 에듀-패트롤 아버지 봉사단'을 창단했다. 20여명의 아버지들과 교장, 교감, 학생부 교사들은 창단식에서 결의문을 통해 자녀 폭력 Zero실현을 위한 다짐을 했으며 김한룡 교장은 봉사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의 참여"를 당부했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삼수초등학교(교장 김대연)는 17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애체험 교실을 열었다.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5학년 어린이 150여명이 참여한 장애체험 교실에서는 장애인가족 지원센터로부터 강사를 지원받아 장애체험을 직접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먼저 지체장애 체험으로 휠체어를 이용한 평지 걷기, 경사로와 턱 올라가기 체험을 해 보면서 지체장애우들이 이동에 얼마나 고통을 겪는지를 느꼈다. 또 이어 시각장애 체험행사로 2명씩 조를 지어 시각장애인과 도우미가 돼 평지를 걸어보고 계단을 오르내려 보는 과정과 흰색 지팡이 체험하기, 점자책 만져보기 등도 하면서 장애우로 살아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직접 체험해 봤다. 이 학교는 장애인 주간(19~23일)을 맞아 '함께 어울림'이란 장애인의 날 기념신문을 발행하고 도서실에 장애 관련 도서를 비치, 독후감 쓰기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장애우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장애우와 비장애우는 함께 어울리는 친구'라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16일 전체회의에서는 정부가 사교육 대책으로 EBS 교재에서 대입수학능력시험의 70% 이상을 출제하기로 한 데 대한 비판과 우려가 쏟아졌다.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정부가 나서서 문제집에서 문제를 내겠다고 하면 학교 교육이 제대로 되겠느냐"며 "무리가 있는 정책"이라고 질타했다. 같은 당 김선동 의원도 "자칫하면 학생들이 학교와 학원, EBS 교재를 갖고 공부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EBS를 겨냥한 또다른 사교육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춘진 의원 역시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효과는 크지 않고 EBS 교재를 활용한 단순 문제 풀이식의 학교 파행운영이 보편화될 것"이라며 "사고력과 창의력, 종합적 이해 능력을 측정하는 수능의 취지에도 맞지 않다"고 가세했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은 "EBS가 학원 대체 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잡도록 밀고 나갈 것"이라며 "공교육만 잘 받아도 100점 받는 수능 문제를 낼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부의 수능 성적 공개 방침과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 운영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수능 성적 공개에 대해 "지나치게 학교간 경쟁을 심화시키고 상하위 학교가 드러나 하위권 학교에 대한 기피 현상이 생길 우려가 있다"며 "대상 범위 제한 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권영진 의원은 ICL과 관련, "올해 1학기 대출 실적이 생각보다 낮아 올해 지원 예산 가운데 1300억원은 불용될 것"이라며 대책 마련과 이자율 인하 등을 요구했다.
전국 대학의 61%인 212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전체회의에 출석, "올해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345곳 중 61%인 212개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반수가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고 4년제 대학의 경우 40%, 전문대 35%가 등록금을 동결하지 않고 있는데 어느 수준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선택·필수 관계는 기술적인 면이 있지만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한편 그는 최근 이기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이 '입학사정관제 기준 위반 대학에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이 회장이 나에게 실수했다고 시인하고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해명했다.
경북도교육청은 2013년까지 도내 400여개 학교에 200억원을 투입해 기술·가정교과 전용교실 현대화 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28억원을 들여 80여개 학교에 기술·가정 전용교실을 새로 만들거나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현대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기술ㆍ가정 전용교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수·학습 과정안'과 '생활속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지도 자료를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서한영 장학관은 "기술가정 전용교실은 교과 특성에 맞은 다양한 수업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교과수업 외에도 방과후 교육활동,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학별 수시모집에서도 서울대, 연·고대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을 비롯해 전국 40여 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논술은 수시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 편이어서 수험생들은 목표 대학의 기출문제에 최대한 빨리 적응할 필요가 있다. 16일 온라인 입시학원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작년 인문계열 논술의 특징은 기존 인문·사회과목 중심의 논제에서 언어, 영어, 경제, 사회, 수리 등 전 교과목의 통섭을 요구하는 경향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상당수 대학은 수리 및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도표, 그림 등 다양한 자료를 해석하도록 요구하는 문제를 많이 출제했다. 자연계열은 2009학년도 기출문제 및 각 대학이 발표했던 2010학년도 모의문항과 유사하게 출제됐지만, 전반적으로 계열별 특성을 강화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다음은 2010학년도 주요대학별 논술 특징. ▲동국대 = 인문계열은 작년 동국대가 발표한 2010학년도 대비 모의 논술 경향과 대체로 동일했다. 영어 제시문이 실제 시험에 출제됐고 '3문항 4논제'의 구성도 같았다. 난이도는 비교적 평이했다. 문학작품과 비문학작품에 드러난 공통점을 논리적, 수리적 사고를 통해 분석, 서술하도록 하는 유형이 추가된 것은 다소 달라진 부분이다. 자연계열 역시 모의논술과 같이 총 4문제가 출제됐다. 유전정보의 발현 과정과 관련한 기본 지식을 확인하는 내용(과학), 수학I 수열 단원과 관련해 기본적인 해결능력과 수식 설정 능력을 확인하는 유형(수학) 등이 출제됐다. ▲서강대 = 인문계열은 2009년 '문학부/사회과학부', '경제학부/경영학부/커뮤니케이션학부'로 문제형태가 구분됐는데, 작년에는 '문학부/커뮤니케이션학부'와 '사회과학부/경제학부/경영학부'로 나뉘었다. 2009년 '2문항 3논제'(인문), '3문항 3논제'(경상) 출제 형식이 작년에는 모두 '2문항 3논제' 형태로 바뀌었다. 제시문과 논제의 경향, 분량, 형식 등은 예년과 유사하다. 자연계열은 전보다 수리 해결력을 요구하는 논제 비중이 높아졌다. 출제영역도 기존 확률과 통계 단원에서 이산수학과 미적분 같은 선택 과목 영역까지 확대됐다.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동서양의 사고방식과 특징을 비교ㆍ서술하는 소재가 나오기도 했다. ▲서울대(인문계열) = 2008학년도부터 적용해 온 단논제 형태를 유지했다. 모든 제시문이 문학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지속적인 글쓰기 훈련을 통해 깊이 있는 종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세대 = 인문계열은 2009학년도 기출문제, 모의논술 등과 유사했다. 전체적으로 교과서 수준의 평이한 주제와 제시문이 활용돼 치밀한 논리와 창의적 발상, 추론능력 등이 변별력 확보의 관건이었다. 자연계열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리 1문항, 과학 2문항을 유지했으나 과학 교과 영역의 논제 수는 증가했다. 구성된 대부분의 논제는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보다는 추론 능력과 논리성 파악에 초점이 맞춰졌다. ▲인하대 = 인문계열은 문제의 발문과 더불어 조건의 충족을 통해 완결형 서술을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예년에도 찾아볼 수 있었던 형태다. 논제수는 기존 5개에서 3개로 줄었다. 텍스트와 더불어 다양한 그래프 및 통계 자료가 제시돼 이를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한 평가요소였다. 자연계열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하려는 문항이 빠지고 자연계열 문항으로만 구성됐다. ▲한국외대 = 인문계열은 예전 형태가 유지됐다. 영어 및 한글 제시문, 관련 자료 4~5개를 보여주고 논제 3개를 주는 형태다. 전반적으로 문학작품 및 그림·도표 제시가 빈번했고 영어 제시문 전체를 요약하는 문항도 추가됐다. 외국어대학의 특수성 구현을 위해 언어에 관해 묻는 다양한 주제가 출제된 것도 특징이다. 자연계열에서는 계열 공통 문항은 영어 제시문을 출제했고, 자연계열 문항에서는 수리 문항을 출제했는데 심층적인 해결력과 지식을 요하는 논제는 아니었다.
젊은 여교사가 장애를 가진 어린 제자의 대소변까지 받아내며 돌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충북 옥천 삼양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이영미 교사(34)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선천성거대결장’으로 대소변을 가리기 어려운 한 학생의 손발이 돼 온갖 궂은일을 처리해줬다. 선천성거대결장은 태어날 때부터 대장 운동에 필요한 신경절 세포부재로 괄약근에 힘이 없어 대변이 장에 차게 되면 그대로 흘러나와 기저귀를 차고 다녀야 한다. 학생이 입학할 당시 32살이던 이 교사는 쉬는 시간마다 학생을 교직원 화장실로 불러내 ‘실례’했으면 닦아주고, 새 기저귀로 갈아주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친구들로부터 놀림 받지 않도록 둘만의 신호로 화장실을 가는 세심함까지 보였다. 학생이 2학년에 올라갈 때는 자신이 계속 돌봐줘야 한다며 2학년 담임을 자원하기도 했다. 이 교사의 헌신적 보살핌을 받은 학생은 3학년이 된 요즘에는 스스로 대소변을 처리하며 학교생활을 해 나가고 있다. 삼양초 정정우 교장은 “천사 같은 젊은 선생님의 사도(師道)에 교직원이 모두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 교사는 “교사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언론에 알려지는 것을 꺼리고 있다.
지난해 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교조 제주지부 전·현직 간부들에게 모두 유죄가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16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장 김상진(46)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또 같은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가 정식재판을 청구한 전 사무처장 고의숙(41)씨와 전 정책실장 김명훈(38)씨에 대해서는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교사 시국선언과 관련한 전교조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선고는 이번이 6번째로, 이에 앞서 전주지법에서 지난 1월 무죄, 인천지법에서 2월에 유죄, 같은 달 대전지법 홍성지원과 대전지법에서 각각 유죄와 무죄, 지난 달 청주지법에서 유죄가 나오는 등 판결이 엇갈리고 있다. 김 지부장 등은 지난해 6월과 7월 1, 2차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검찰은 지난달 김 지부장에 대해 징역 1년, 고 전 사무처장과 김 전 정책실장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언어·수리·외국어의 표준점수 평균 합계가 상위 50위에 든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전혀 없고 외국어고, 과학고, 자립형 사립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등이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외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를 제외하면 100위권에 이름을 올린 일반고가 2곳이었다. 1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에 제출한 수능 자료에 따르면 전국 1천270개 일반계 고교의 2010학년도 수능시험 언·수·외 3개 영역의 표준점수 평균을 합산했을 때 가장 높은 곳은 서울 대원외고로 399.4점이었다. 용인외고(394.8점), 김해외고(392.0점), 명덕외고(391.8점), 한영외고(391.7점), 대구외고(390.9점), 대일외고(390.4점), 민족사관고(389.5점), 경기외고(387.1점), 이화여자외고(386.0점)가 뒤를 이어 10위권을 형성했다. 11~30위에는 부산국제고, 안양외고, 경북외고, 한일고, 성남외고, 동두천외고, 수원외고, 현대청운고, 상산고, 부산외고, 과천외고, 청심국제고, 대전외고, 서울외고, 김포외고, 고양외고, 진성고, 전북외고, 공주사대부고, 안산동산고 등이 차례로 올랐다. 30위까지를 학교 형태별로 보면 외고, 국제고 등 특목고 23곳, 자립형사립고(자사고) 3곳,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 4곳으로 평준화 지역 일반고는 전혀 없었다. 상위 50위권에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는 없고 100위 이내에서는 9곳이다. 경북 포항고(41위, 359.1점)와 포항여고(42위, 358.2점)는 2008학년도 고교 입시 때부터 추첨 배정으로 바뀌어 지금은 평준화됐지만, 2010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이 다닐 때까지는 비평준화 학교였다. 50위까지 평준화 지역의 일반고가 전혀 없는 것은 학생선발권을 갖고 전국 단위로, 또는 인근 지역까지 포함해 우수 학생을 뽑을 수 있는 특목고나 자사고,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 등의 성적이 두드러진 셈이다. 특목고를 제외하면 서울 소재 학교는 숙명여고(92위, 342.1점), 은광여고(94위, 341.6점)만 100위권에 들었다. 또 한가람고, 세화여고, 진선여고, 반포고, 경기여고, 진명여고, 영동고, 창덕여고, 휘문고, 중대부고, 세화고, 중동고, 중산고, 서문여고, 개포고, 경기고, 목동고 등이 100위권 밖에서 서울지역 상위권에 들어 학원 밀집 지역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양천구가 강세를 나타냈다.
6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여성 후보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져 약 반세기 만에 여성 교육감이 탄생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1960년대 초반 국내에 교육감 제도가 도입된 뒤 거의 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100명 안팎의 교육감이 배출됐다. 그중 여성은 1964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정숙 제1대 제주도 교육감이 유일하다. 그동안 교육감직이 사실상 남성 교육자들의 '전유물'로 존재해왔다는 의미다. 정확한 통계는 구할 수 없지만, 교육감 선거에 나온 여성 후보자도 거의 없었을뿐 아니라 시·도교육위원회, 시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마저 여성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올해 교육감 선거에서 여성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는 것에 교육계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주목하는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다. 서울지역은 서울시 교육기획관을 지낸 남승희(57) 후보가 지난달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고, '사교육없는 학교'로 잘 알려진 김영숙(58) 후보도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에서는 임혜경(62) 전 용호초교 교장, 현영희(59) 전 부산시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광주에서는 고영을(53) 고구려대학 이사장이 도전장을 냈다. 여성답게 이들의 선거 전략과 공약은 남성 후보들과 사뭇 다르다. 남승희 후보는 두 아이 엄마라는 점과 '학부모발 교육혁명'을 들어 유권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고, 교장 출신의 김영숙 후보는 학생의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성공했던 경험을 들며 '사교육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학부모 입장에서의 교육관, 여성으로서의 섬세함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다른 지역 후보들도 대동소이하다. 이처럼 '갑작스런' 여성 교육감 후보군의 출현은 국민의 교육 관심도 증가, 여성들의 적극적 사회활동 등 사회현상과 맞물려 있다는 게 교육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일각에서는 교육계의 보수성이 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서울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반세기 동안 여성 교육감이 한 명밖에 없었다는 것은 교육계가 얼마나 보수적이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여성 교사도 숫자로는 남성을 압도하지만 고위직으로 올라가는 경우는 여전히 소수"라고 말했다.
학교에서 휴식시간에 잘 뛰어놀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게 학업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청소년·학교보건의 하웰 웨치슬러 과장팀이 학교내에서의 운동과 성적에 관한 상관관계를 조사한 50개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고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15일 보도했다. 학교내 운동과 학생들 성적간 상관관계에 대한 50개 연구중에서 절반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절반은 특별한 상관관계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학교내 운동활동이 성적에 해롭다는 연구결과는 하나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학교에서의 휴식시간은 학생들의 주의력을 높여주고, 수업에 대한 집중도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육시간이 늘어날수록 학생들의 집중도도 높아지고, 궁극적으로는 학업성적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업시간중 5~20분정도 짧은 시간동안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도 학생들의 주의 지속시간을 늘려주고, 성적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교내 스포츠팀이나 체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학생은 평균 성적도 높아지고 정상적으로 졸업할 가능성도 높게 나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를 주도한 웨치슬러 과장은 "갈수록 많은 학교들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이유로 체육과 휴식 시간을 줄이고 있지만 이는 단견"이라며 "체육 및 휴식시간이 길수록 학생들의 성적도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미스포츠·체육교육연맹의 찰스 버거슨은 "체육교사나 휴식시간 감독자들이 일반과목 담당 교사들이 적절하게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덕적초등학교(교장 조금평)는 지난 3월부터 교육과정 자율화에 따라 영어, 체육 교과 시간을 증배하여 증배된 체육 교과시간을 이용 전체 교사들과 유단자 학부모의 지도로 전통 무술인 태권도의 품새를 익히고 있으며 체육 교과 시간에도 준비운동과 정리 운동으로 활용하고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특히 태권도 지도를 위하여4월 1일부터 전교생 55명에게 태권도복을 옹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임승일)의 후원으로 제공해더욱 태권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또7일에는 전교생이 태권도복을 입고 신나게 기본 동작과 발차기 연습을 비롯한 품새도 배우면서 승급심사를 통해 보다 나은 띠를 습득하는 상상을 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신흥초(교장 박진상)에서는7일부터 14일까지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험 위주의 다양한 과학 대회를 실시했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 상상화 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과학상자 조립 대회, 물로켓 발사, 교내 실험 실기 대회 등 학생들이 지닌 과학적 탐구력 및 실험 기능을 겨룰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
충주시 호암동 예성여고 입구에 현대식 건물의 학생회관과 충북 북부지역의 영어체험체험센터가 건립돼 지난 13일 개관식을 가졌다. 그 동안 충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은 시교육청 옆 건물에 비좁은 학생도서관을 찾아 공부했고 변변한 공연장이나 전시실 하나 없었는데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동아리 활동도 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학생회관은 1층에 750석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실이 2개소 있고 2층에는 세미나실, 컴퓨터교육실, 다목적실(미술, 음악실) 세미나실이 있다. 3층은 도서실로 디지털실, 문화정보 검색실, 모자열람실, 아동자료실, 종합자료실, 참고간행물실, 자유열람실을 갖추어 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활용할 수 있다. 북부영어체험선터는 충주, 제천, 단양지역 학생들이 숙식을 하면서 원어민과 영어를 배우는 공간으로 4층 건물로 체험코너와 기숙사 시설을 갖춰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한다.
울산지역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 성적보다는 생활태도를 더 궁금해하는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9만 6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교사와 개별 상담을 하고 싶은 주제 3가지를 고르도록 한 결과 '학생의 학교 생활태도'가 5만 7882건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인성(4만 1213건), 특기·적성(3만 544건), 진로(3만 375건)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학생의 부족한 과목(2만 7532건)과 학생의 학력(2만 5764건) 등 성적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이는 울산시 교육청이 지난달 초 실시한 '학부모-교원 개별 상담주간 운영을 위한 사전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63.19%는 상황에 따라 개별 상담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4명중 한명은 개별 상담에 부모가 함께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사가 자녀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학부모-교원 개별상담 주간'을 올해부터 연 2차례 이상 시행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상담 10일 전에 신청서를 제출해 상담 시간과 참여자를 결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