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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광주·전남 교육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상 첫 직선제 선거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역, 기초 단체장과 지방의원에다 비례대표까지 뽑는 선거에 교육감, 교육의원까지 더해지면서 정작 후보를 모르는 유권자가 적지 않아 부동층이 40~50% 달하는 등 아직도 안갯속이다. 교육수장을 위해 뛰어든 후보들의 이념, 정책 등이 사뭇 다른 경우도 많아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광주·전남 교육의 방향도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누가 출마했나 =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현 교육감에 대학총장과 교장 출신, 교육위원, 평교사까지 다양한 부류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정당 공천이 없어 선거 홍보물이나 투표용지에 숫자를 쓸 수 없다 보니 다른 지방 선거와 달리 후보 개개인의 인지도 등이 득표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체로 현 교육감인 안순일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전교조 광주지부장 출신의 장휘국 후보, 광주교대 총장 출신인 이정재 후보가 뒤따르는 양상이다. 초등교장과 평교사 출신인 김영수, 고영을 후보도 막판 추격전을 펴 선두를 거의 따라잡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지지를 받고 있는 순천대 총장 출신인 장만채 후보와 막판 대통합에 성공한 전 전남도교육감 김장환 후보가 혼전을 펼치고 있다. 김경택 동아인재대학 총장과 곽영표 전 여수정보화고 교장이 각개 약진하며 경쟁 중이다. ■전남교육계 단일화 효과는 = 초반 여론조사에서 대학총장 출신인 장만채 후보에게 밀렸던 전남도교육청 출신 신태학, 서기남, 윤기선 후보가 1, 2차에 걸쳐 김장환 후보로 단일화를 이뤄냈다.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교육현장에 진보성향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경계하는 전남교육 가족과 유권자가 뭉치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측과 후보 개개인을 선호해 지지를 한 상황에서 단일화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김 후보 측은 "초중등 교육 전문가 3명이 뭉친 만큼 산술적으로도 장 후보를 훨씬 추월했다"며 "교육에서 정치적 이념색채가 짙은 후보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 후보 측은 "교육감 선거는 정당과 정당의 결합이 아닌 개인후보 진영의 결합인 만큼 시너지 효과가 없으며, 장 후보는 전남교육을 살리라는 도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 진보 교육감 나오나 = 진보성향으로 분류된 후보는 광주에서는 장휘국, 전남에서는 장만채 후보다. 장휘국 후보 측은 초반 전교조와 일정 '거리 두기'에서 선거 막판 선거 현수막을 전면 교체하며 '전교조 출신'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막판 세력 결집에 나섰다. "진보도 보수도 아니다"를 강조했던 장만채 후보도 30일 두 후보가 공동회견을 하고 공동 공약을 발표하는 등 색깔을 냈다는 분석이다. 현 정부의 전교조 징계사태를 오히려 표 결집 동력으로 삼고 지역 유권자 표심을 파고 든다는 전략이 시도민의 마음을 움직일지 관심이다. 하지만 교육현장의 편중성에 대한 우려와 전교조 등을 중심으로 한 결집력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오히려 중도·보수층을 자극,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두번째 칸' 과연 득표에 도움될까 = 8차례나 되는 복잡한 투표에다 출마 후보에 대한 정보 부재로 이른바 '묻지 마' 투표, '한 줄' 투표 등 폐단이 우려되고 있다.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에서 민주당이 강세인 호남지역 정서상 민주당 기호인 '2번'과 같은 '두번째 칸'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각 후보들이 투표용지 게재 순서 추첨에 두번째 칸을 선호했던 점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교육감 투표를 가장 먼저 하고 정당 공천이 없는 점 등이 강조돼 오히려 특정 번호를 기피하는 경향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인천지법 민사8단독 이원중 판사는 학교 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김모(15)군 가족이 인천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총 310여만원을 지급하도록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김 군 등에 대한 폭행이 학교에서 수개월에 걸쳐 장기간 지속됐으므로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동향을 보다 면밀히 파악했다면 사전예방할 수 있었던 일"이라며 담임교사의 공무상 과실을 인정했다. 이 판사는 이어 "더구나 이 문제로 피해학생 가족이 상담요청을 했음에도 담임은 가해학생들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했고 이로 인해 가해학생들이 다시 폭력을 행사하도록 원인을 제공했다"라고 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이 판사는 가해 학생 부모들로부터 김 군 가족이 9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받았으므로 피해액에서 이를 공제하고 310여만원만 인천시가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인천 소재 A중학교에 다니던 김군과 김군의 쌍둥이 형제는 2008년 4월부터 11월까지 같은 학교 학생 3명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해 수차례 병원치료를 받았다. 이 사실을 안 김군의 아버지는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담임교사가 학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의 돈 매수 의혹과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A 예비후보 측이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B 후보 측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조사배경과 대상에 대해서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계로 정확히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도 선관위는 A 예비후보 선거운동원으로부터 후보 단일화 대가로 B 후보 측이 이달 중순께 현수막 비용 등 일부 선거비용을 대납했다는 진술을 받았고, 관련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측의 선거사무소 관계자 다수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 선관위는 사실 관계가 확인될 경우 사건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이틀 앞두고 진보성향 현직 교육감에 대한 승부수로 단일화를 추진했던 보수성향 후보들이 선거막판에 상대를 비방하면서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강원춘 후보는 3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보수진영 단일화를 촉구하면서 "후보자 매수설 논란이 있는 정진곤 후보는 명확히 해명하고 보수 단일화를 위해 사퇴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 측은 전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도 일부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사퇴한) 전 예비후보와 그의 지지를 받는 후보 간에 항간에 떠돌던 '후보자 매수설'이 보다 확고화 됐다"며 해당 후보의 해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정진곤 후보 사무소는 논평을 내 "강 후보의 기자회견문은 선거막판에 내놓은 무책임한 흑색선전"이라며 "일부 보도를 철저히 왜곡 인용한 것으로, 교육자로서 일말의 양심과 양식마저 의심케하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정 후보 측은 "강 후보의 기자회견문에 대한 법률검토를 거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강 후보가 보인 모습은 보수결집이 아닌 불순한 흠집내기로 보수분열을 획책하는 정치쇼"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강 후보가 TV토론회에서 '교장과 교사가 모두 전교조 소속인 학교를 만들겠다'고 역설적으로 발언한 것을 두고 지난 28일 "위장보수인 강 후보는 김상곤 후보와 단일화하라"는 논평을 내기도 했다. 정 후보는 또 다른 논평을 통해 김상곤 후보에 대해 "자신의 측근을 통해 교육청 공무원들이 선거권자 추천서에 날인하도록 지시했다"며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강 후보와 정 후보는 지난 4월 27일 단일화 추진에 합의했으나 지지도 여론조사 설문내용을 놓고 이견을 보여 단일 후보를 결정짓지 못했다. 이로써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진보성향 현직 교육감 김상곤 후보에 강원춘·한만용·정진곤 후보 등 보수성향 세 후보가 맞서는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다.
6·2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1일 전북교육감 후보들이 일제히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근량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다른 선거와 달리 아름답고 향기로운 선거가 돼야 한다는 일념으로 정책선거를 고집해왔다"며 "6월 2일을 전북교육 희망의 문을 여는 날로 만들어달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당선되면 학생복지인권조례를 제정하고 학생이 부모의 경제력에 관계없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복지를 실현하며 학부모의 여망인 학력신장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고영호 후보는 "모든 후보의 정책은 훌륭하지만 거짓말하지 않는, 깨끗한 후보가 공약을 실천할 수 있다"며 "선거운동을 가장 깨끗하게 치른 저를 선택하면 전북교육이 맑아진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특권교육을 철폐하고 평등교육을 실현해 누구나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공교육을 살리겠다"면서 "이를 위해 교원 평가제와 교장 선출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환 후보는 "교육개혁 대장정을 진행하는 동안 많은 유권자가 교육개혁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보내줬다"며 "깨끗한 민주진보 단일 후보가 승리해 이명박 정권의 잘못된 교육정책을 심판하고 참된 교육 자치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당선되면 교원을 줄 세우는 부패 관료와 특권교육, 무한 경쟁교육을 개혁하고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규선 후보는 "100% 무상급식 약속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으로 머리를 깎았다"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단 한 명의 학생도 굶지 않게 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학력 꼴찌라는 불명예를 씻어내고 학력을 신장시키며 교육비를 확 줄여 학생의 꿈이 이뤄질 수 있게 하고 부모의 어깨는 가볍게 하겠다"며 "교육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검증받은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국중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온갖 거짓과 불법이 횡행했지만, 한평생을 교육자로 살아온 입장에서 떨어질 각오로 기본과 원칙을 지켜왔다"며 "교육을 위해 달콤한 길 대신 바보스런 길을 택한 '반듯한 교육감'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신 후보는 "기초학습 무한 책임제, 맞춤형 개별교육을 통해 전국 최저 수준인 학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교육 비리를 근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시는 오는 10월까지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156곳에 250대의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또 오는 8월까지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보육시설의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206곳에 과속방지턱과 미끄럼방지턱 시설을 개선하는 등 스쿨존 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과 협의해 시범학교를 선정, 자원봉사자들이 지정된 장소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보행하면서 안전하게 등·하교시키는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보행안전도우미)'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와 대전경찰청, 시민단체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어린이 등·하굣길의 교통안전을 위한 합동단속과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학교장이나 교사가 아닌 학생의 과실로 사고가 났더라도 학교안전공제회가 공제급여를 지급해야 하고 과실에 따라 보상금을 깎는 '과실상계'도 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학교안전공제는 학교가 공제료를 내고 학생·교직원 등이 피공제자가 돼 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로, 그동안 공제회는 피공제자의 고의나 과실 정도를 가려 공제급여를 지급하지 않거나 일부를 빼고 지급해왔다. 서울동부지법 제12민사부(이효두 부장판사)는 31일 훈련 도중 다친 모 중학교 레슬링 선수 박모(17)군과 가족이 공제급여를 달라며 서울시 학교안전공제회를 상대로 낸 공제급여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치료비와 위자료 등으로 9억 477만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학교안전사고법은 사고에 관한 법률상 손해배상 책임의 인정 여부를 떠나 피공제자에게 과실이 있는 경우라도 모든 학교안전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고 적정하게 보상하기 위함에 그 목적이 있다"며 "학교장이나 교사, 감독자 등의 법률상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에도 공제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공제자인 학생의 과실을 이유로 과실상계할 수 있다고 보는 피고의 공제급여 지급기준은 법률상 근거가 없어 적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군은 2008년 1월 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학교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다가 스파링 상대와 함께 넘어져 목이 꺾이면서 목뼈가 부러지고 사지가 마비되는 상해를 입었다. 박군과 가족은 학교안전공제회가 "박군의 전적인 과실로 사고가 났고 학교 측의 과실이 없다"며 공제급여를 주지 않자 소송을 냈다.
"학업성취도 시험 대비한다고 또 시험을 보는 바람에 문제풀이식, 점수올리기 수업이 만연하고 있다." 창원시교육청이 다음 달 초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상대로 일제고사를 시행하려 하자 시민단체인 경남교육연대가 31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대비하기 위한 모의시험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교육연대에 따르면 창원교육청은 6월 4일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들을 상대로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 과목에 걸쳐 일제고사를 치른다. 창원교육청은 이 시험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평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남교육연대는 이번 일제고사가 7월 13~14일 예정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염두에 둔 모의시험이라며 계획철회와 함께 시험에 대비해 각 학교에서 벌어지는 파행교육을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교육연대는 "학교마다 국가학업성취도 평가를 앞두고 문제풀이와 점수올리기 파행교육을 하고 있는데 창원교육청이 여기에 기름을 붓고 있다"며 "전국단위 시험에 대비해 교육청이 시험을 치고, 교육청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학교 자체시험이 치러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연대는 그러면서 창원의 초등학교 상당 수가 학교예산으로 문제집을 구입해 아침시간, 점심시간에 문제풀이를 하고 있으며 중학교는 7교시에 보충수업을 하거나 주말에 강제등교를 시키면서까지 국가시험과 교육청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실태를 전했다. 올해 초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2009년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보면 경남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기초학력미달 비율 순위가 초등학생은 6위(1.2%), 중학생은 10위(6.4%)를 기록했다. 2008년에는 초등학생은 꼴찌, 중학생은 13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교육감선거 후보자들도 학력향상을 주요 공약으로 밝힐 정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달부터 올해 방사선안전문화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방사선안전문화구축사업은 초·중·고생들이 방사선측정기와 방사선측정실험키트 등의 장비를 이용해 직접 방사선측정을 체험, 방사선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방사선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70여개 초·중·고교에서 5600여명이 참여해 지난 5년간 총 273개교 2만 2천여명의 학생들이 체험, 방사선이 우리 생활 주변에 가까이 있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사업이 방사선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 홍남표 원자력국장은 "방사선의 지속적인 이용과 확대를 위해서는 국민의 지지와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방사선이 생활 속에 공존함을 체감하고 올바른 이해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결전을 이틀 앞둔 대전시교육감 후보들이 31일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호소문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한숭동 후보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호소문을 통해 "대전교육에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상황에서 '깨어있는 시민의 힘'만이 교육을 바로 세우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며 "소중한 우리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나를 선택해주면 대전을 사람중심, 학교중심의 교육특별시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후보는 이어 "지금 우리에게는 한 사람이 혼자 가는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이 함께 가는 한 걸음이 더욱 소중하다"며 "민주개혁 교육감 한숭동,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소중한 한걸음 한걸음을 밟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원균 후보도 출사표를 통해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낸 고교 교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교육을 전국 최고학력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큰 일이며 내 마지막 목표"라며 "이번에 (교육감을) 바꾸면 대전교육이 확 바뀔 것이고 파손된 대전교육이 바로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또 "교육의 성패는 도덕성과 준법성에 바탕을 둔 교육감의 리더십에 달려 있기 때문에 교육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정책보다 교육감을 할 수 있는 덕목과 자질"이라며 "사랑스러운 자녀들의 미래에 희망을 싹을 틔우느냐, 좌절의 늪으로 빠져드느냐를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에 대전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나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신호 후보 역시 "선거운동기간 그동안 이룩한 전국 최고수준의 대전교육 실적에 대한 칭찬과 더욱 열심히 하라는 현장의 말씀들을 가슴에 깊이 새겼고 대전교육을 더욱 바르고 훌륭하게 이끌어가는 것으로 은혜에 보답하겠다"며 "지금까지 설계하고 추진한 교육정책과 교육사업의 청사진을 완성시켜야 하는데 더 이상 시행착오나 연습할 겨를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권자들의 위대한 선택이 대전교육 백년대계를 결정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대전교육의 청신호, 김신호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가 각계의 공개적 지지를 이끌어내거나 상대 후보에 맹공을 퍼붓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 유력 후보들은 각계 각층의 공개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면서 판세 굳히기에 나섰고, 나머지 후보들은 이들의 과거 경력 등에 대한 공세 강도를 높이면서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강영훈, 정원식, 현승종 전 국무총리,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박영식, 이상수 전 교육부 장관과 200여 개 보수단체는 31일 서울 용산구 이원희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교육을 정치투쟁과 이념대결의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교육감직을 맡겨서는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는 없다"며 이 후보를 중심으로 범보수 후보들이 단일화할 것을 촉구했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한완상 전 부총리, 고은 시인, 함세웅 신부 등 진보 재야인사 40여 명은 같은 시각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지역 진보 단일 후보인 곽노현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이들은 "경쟁과 차별에 짓눌려 질식해가는 아이들의 영혼을 외면한다면 그 대가는 고스란히 미래의 우리에게로 돌아올 것"이라며 "비리와 부정이라는 교육계의 구조적 문제도 이번에 청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정후보를 지지할 수 없는 교원단체들도 잇따라 유의미(?)한 논평을 내놓으며 사실상 보수, 진보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서는 분위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미래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와 선택! 바른 교육감·교육의원 선출'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편향된 이념을 배제한 가치중립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경력과 식견을 가진 후보가 당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역시 논평에서 "(이번 선거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엄정한 평가와 우리 교육의 올바른 미래를 만들기 위한 선거"라며 "모든 전·현직 유·초·중등 교사가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보수 성향 학부모단체인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은 이원희 후보를, 진보성향 학부모단체인 참교육학부모회는 25일 곽노현 후보 등 진보 단일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다른 후보들은 이, 곽 두 후보가 이념 대결 양상을 보이는 것을 비판하거나 이들의 과거 경력을 거론하며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남승희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후보들의 교육철학과 경력, 공약을 제대로 알릴만한 제도가 미비하다"고 지적하면서 곽 후보를 겨냥, "우리 교단 일각이 아직도 이념과 정치투쟁에 빠져 있다"고 공격했다. 김영숙 후보는 곽 후보에게 보내는 공개 질의서를 통해 "전교조 교사들의 이익이 아이들의 학습권보다 소중한가"라고 반문했고, '시민에게 드리는 글'에서는 "좌파정권 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은 분이 정권이 바뀌자 화장 고치고 보수행세를 하고 있다"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
가좌고등학교(교장 박재빈)가 주최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과 다문화 이해교육을 돕는 '다문화 축제'가29일 가좌2동에 위치한 근린공원에서 1천여명의 다문화 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 행사는 다문화 가정 가족, 다문화 가정 학생, 동반 입국 자녀, 청소년 단체, 서구 중·고등학교 희망자 900명, 학부모 단체, 다문화 봉사단체, 다문화 동아리, 일반 시민 등이 참석했고, 인천시서구청,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황찬욱변호사법률사무소, 외국인종합상담소가 후원하며 인천다문화교육연구소와 가좌고등학교가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다문화가정 상담센터, 다문화 음식체험, 아름다운 가게, 다문화체험활동, 다문화 체험수기 및 다문화 작품대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청소년 단체와 중·고등학교 학생에게는 다문화 체험 확인서를 발급했다. 특히 황찬욱 변호사와 문종길 교사가 함께한 다문화 가정 상담센터에서는 한국에 정착하여 다문화 가정을 이룬지 7~8년이 되는 안나(필리핀), 제니비(필리핀)가 법률상담을 받으며 그 동안의 한국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인천동부교육청은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발명에 대한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가족애를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9일 소래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학생, 교사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동부발명싹 대잔치’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동부발명싹 대잔치는 가족공동 공작경진(삼중구조물), 가족 공동 빗면구조물 만들기 대회, 인천청소년과학탐구대회 물로켓부문 지역예선 등 3개 부문에 걸쳐 부문별로 정해진 시간 내에 다양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공작품을 제작하고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과 가족들은 함께 공작품을 제작하면서 발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와 함께, 함께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며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며 꿈을 키우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이기소)은 북부초등영어교과연구회 교사들과 원어민교사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English Weekly Plaza’를 지난 29일 오후 인천부내초 운동장에서 300여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북부주말 영어광장은 영어체험 기회가 적은 학교를 선택하여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영어광장으로 학생들에게 생생한 영어 환경을 마련해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수요자를 배려하는 영어체험 공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영어 학력의 신장을 위해 초급1·2, 중급, 고급, 심화과정의 5개 코너를 마련해 영어 학습 능력 수준에 맞게 운영되며, 코너 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친숙함을 갖게 하므로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수준별 코너에서는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높은 수준의 학생들에게는 심화학습을 하게 된다. 올해로 5회째 참여한다는 부개서초 신명숙 교사는 "매년마다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데 금년 들어 처음 실시한 행사에 계획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자부심이 느껴진다.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다음 달 5일에는 인천부평서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우리 학교 1학년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 순수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칭찬해야 할 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봉사활동 출발하기 전에 '자기 소개 및 참가 동기 발표' 시간이 있다.대부분의 발표 내용이 이렇다. "봉사활동 4시간 따기 위해 참가했어요" "엄마가 참가하라고 해서 왔어요" 등이다. 서호사랑 팀장인필자(서호중학교 교장 이영관)은 동기유발을 위해 발표를 시키고 교육적으로 유도하지만 마지못해 참가했다는 시큰둥한 표정이다. 발표가 귀찮으니 빨리 서호 저수지에 가서 쓰레기 줍고 끝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봉사활동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이 중요하다. 시작 전 마음가짐은 더욱 중요하다.한 학생의 발표가마음에든다. "저는 서호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에 참석했습니다."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이 지난29일 오후에 서호천과 서호저수지, 농촌진흥청에서 열렸다. 서호중학교 학생 14명. 학부모 2명, 선생님 3명 등 총 19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출발 전에 프로그램 참가 시 유의사항을 듣고 서호천을 따라 서호로 향했다. 서호천의 쓰레기를 주우며 맨 처음 도착한 곳은 항미정. 이곳에서 항미정의 유래, 서호의 축조연대, 수원팔경 중 서호낙조, 축만제의 뜻을 공부했다. 축만제 둑에서는 이 곳 소나무의 수령,서호에만 살았던 민물고기 이름, 그 물고기가 멸종된 이유, 서호의 옛모습, 농촌진흥청에서 하는 일에 대해 토의했다. 무궁화 단지에서는 무궁화의 뜻, 무궁화와 민족정신, 일제가 심어준 잘못된 무궁화에 대한 인식, 무궁화 가꾸는 방법 등에 대해 공부했다. 서호저수지 유입구에서는 저수지의 수질오염 상태를 보며 수질 오염의 원인과 예방책,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방법을 발표했다. 이어 농촌진흥청 내 농업과학관에서는 특별전시된 '누에의 일생'을본 후우리나라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 보았다. 다시 서호천을 따라 학교로 돌아 온 참가자들. 이제 끝마무리 시간이다. 예고된 대로 이제부터서호사랑에 참가하고 새롭게 알아낸 사실, 느낀 점, 나의 각오 등을 발표해야 한다. 어떤 발표가 나올까? 학생들의 태도는 어떻게 변했을까? "처음엔 봉사시간을 확보하려고 참가했지만 서호에 대해 많은 사실을 알고 이제부터 서호사랑에 앞장서야겠어요."(1학년 학생) "서호저수지를 보면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스쳐지나쳤는데 서호가 갖고 있는역사적 사실에 대해 놀랐습니다."(2학년 학부모) 과연 교육의 힘은 위대(?)했다. 처음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참가한 학생들이 이제 제법 서호에 대해 5분 정도 자신 있게 이야기를 한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 애향심을 갖게 되었다. 지구살리기에 동참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5가지 이상 대고 실천하려는 의지도 갖게 되었다.
6·2 지방선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선 도지사, 교육감 등 지역 및 교육일꾼 3991명을 뽑는다. 후보는 1만 20명, 2.5대 1의 경쟁률이다. 후보 숫자로만 보면 대한민국은 인재가 넘치는 나라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아무리 인재가 넘치는 나라라해도 잘못 뽑으면 ‘개고생’임을, 우리는 그 동안 똑똑히 봐온 바 있다. 가령 당진군수는 뇌물 챙긴 것도 모자라 여권을 위조하여 해외로 도피하려다 검거, 구속되었다. 자치단체의 최고 책임자였는지 그 하는 짓에 숨이 다 막힐 지경이다. 그만큼 유권자의 선택에 따른 책임이 막중해졌다. 무투표 당선자도 더러 있는 모양이지만, 그렇듯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유권자들로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며 정치적 무관심을 보이는 유권자들도 꽤 있어 낮은 투표율을 걱정할 정도이다. 특히 교육감·교육감선거가 그렇다. 지역별로 줄어든 데가 있기는 하지만, 언론 보도의 여론조사를 보면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는 유권자 대답이 절반이나 된다.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 역시 비슷하다. ‘로또 교육감’, ‘주사위 교육감’, ‘묻지마 투표’, ‘깜깜이’라는 기막힌 신조어가 회자되는 한 이유이다. 교육감·교육의원은 정당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런데도 한나라당 강세 지역에선 1번, 민주당 텃밭에선 2번을 뽑은 후보가 마치 당선이라도 된 듯 환호했단다. 이런 선거가 선진국 대열의 세계 어느 나라에 또 있을지 궁금하다. 그렇더라도 이제 투표용지 이름게재 순서 1번이나 2번을 뽑은 주사위는 던져졌다. 부산·대구는 9대 1, 서울은 8대 1 등 16개 시·도 교육감 평균 경쟁률은 자그마치 5.1대 1이다. 그러니까 최소 5명에서 최대 9명까지의 후보 중에서 단 1명만 뽑아야 하는 난관에 처하게 된 것이다. 어려운 일이 틀림없지만, 포기해서는 안 된다. ‘묻지마 투표’ 역시 곤란하다. 교육감은 그 권한이 ‘교육소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막강하고, 교육의원은 그걸 견제하는 자리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교육감·교육의원의 어깨에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달려 있는 셈이다. 그런데 선거운동과정에서의 후보들간 공방이 ‘정치꾼’들을 방불케 하고 있다. 예컨대 “현직 교원들을 줄세우기 한다”, “논문표절이다”, “보수다 진보다” 따위로 벌어진 일련의 행태가 그것이다. 관심을 가지려 애쓰는 유권자들에게 그나마 정 떨어지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특히 교원 줄세우기는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다. 서울시교육청 비리사건 및 전 교육감 구속이 그걸 말해준다. 교원 줄세우기가 정치적 중립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떠나 결국 비리사슬의 거대한 뿌리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이래저래 유권자들은 어려운 숙제를 떠안게 되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특히 교육일꾼의 경우 잘못 뽑으면 우리 학생들이 ‘개고생’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공직선거법이나 비리 혐의로 언론에 오르 내리는 부끄러움과 다시 투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당하는 투표가 되어선 안 된다.교육일꾼 뽑는 선거,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19일 정읍도학초(교장 박영선)에서는'가족과 함께한 가족사랑줄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교생이 배우고 있는 한국식오카리나 공연이 함께 했다. 도학초는 전교생에게 한국식오카리나를 제공해 3월부터 지도하고 있다. 이날 연주한 곡은 '작은 활츠' '아리아' '어머님 은혜'로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도학초등학교는 황토현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작고 아름다운 소규모 학교로학생 수가 줄어서 고민이 많지만 저녁 9시까지 무료 '종일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등 교원과 학부모, 학생 모두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 남동초등학교에서는5월부터12월까지 학교 인근에 농지 200여평을 계약 임대하여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여하는 벼농사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벼농사 체험 프로젝트는 '어린 농부'라는 테마를 가지고 실제 못자리, 모내기, 김매기(피뽑기), 친환경농법(우렁이 뿌리기), 벼베기, 탈곡하기 등 쌀의 전 생산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는 1년간의 실제 벼농사 체험활동이다.벼농사와 함께 쌀을 이용한 쑥개떡만들기, 인절미떡메치기 등의 전통 떡만들기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9일 32가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어린 농부' 벼농사 체험 활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못줄을 대고 전통 모내기 방식으로 200여평의 농지에 모를 심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색체험으로 새참만들기 행사도 실시했다.새참만들기는 남동초등학교의 '쌀이야기(과학요리부)' 학생들이 우리 쌀을 이용한 '쌀음료', '쌀떡볶이', '삼각김밥' 등을 만들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본 프로젝트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후원을 받아 남동초등학교가 기획·진행하는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현재 남동초등학교는 인천 시교육청의 영양교육 연구시범학교로서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각종 영양교육과 '학생셀프식단제', '선택메뉴제'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최근 서구화된 식사 패턴으로 패스트푸드 섭취가 증가하고, 식품가공산업 발전으로 먹을거리의 풍요 속에 있는 아동들에게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리 농업과 쌀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케 하여 쌀 중심의 전통 식문화 계승발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활동중심 체험형 영양교육도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은 1996년에 제정되어 금년에 15회 째를 맞고 있는 바다의 날이다. 자원의 보고인 바다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노고를 위로할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1994년 11월, 유엔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제법 질서는 종전의 해양 자유이용 시대에서 해양 분할경쟁 시대로 바뀌었다. 정부는 바다 이용을 둘러싼 국제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자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21세기 세계 해양 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1996년 바다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했다. 매년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정한 것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 간의 해양관할권 분쟁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동북아 물류허브 경쟁에 적극 뛰어드는 등 현재 세계 10위 수준인 국가해양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바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지구 표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는 기후를 조절하고, 물을 순환시키며, 대기권에 있는 이산화탄소의 일부를 흡수하기도 한다. 세계 인구의 5분의 3이 바다로부터 80㎞ 안쪽에 살고 있고 이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어업이나 양식업, 해상 운수업 등 바다와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렇듯 우리 가까이에 있으면서 없으면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소중한 바다에 대해 미래의 주역들인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도록 지도해야 하겠다. 그동안 바다와 관련하여 막연하게 바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형태이었는데 청소년들에게 좀 더 구체적으로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해양 관련 분야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며, 앞으로 해양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관련하여 2010년 4월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인 한국해양문화재단에서 ‘직업으로 꿈꾸는 바다’라는 책자를 발간하였다. 이 책은 크게 2개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첫째, 해양 관련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빛낸 명사들의 발자취를 소개했다. 둘째는 해양 산업 분야를 해양 과학 연구, 해운·항만·조선, 수산, 해양 교육, 해양 레저·관광, 공공기관 및 해양 관련 단체의 6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로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과 직업 세계를 소개한 뒤 개요를 정리하였다. 앞으로 새로운 자원의 보고가 될 세계의 바다를 청소년들이 누비는 꿈을 꾸어보며 바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서 내일을 디자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추천을 한다.
이제 IT 강국하면, 대한민국을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리포터가 중국이나 일본에도 가 보았지만 우리나라처럼 인터넷이 흔하고 속도가 빠른 나라는 없었다. 초강대국 미국도 인터넷에 관한한 인프라와 속도 면에서 우리나라보다 한참이나 뒤떨어져 있다고 한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명실공히 IT강국인 것만은 확실한 듯하다. 그러나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듯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가 않다. 여러 가지 부작용들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2008년 인터넷 중독 실태 조사'에 따르면 9세에서 19세에 이르는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자는 103만 5000여 명에 이르며 이중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할 고위험군 사용자도 16만 800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연령대별로는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심하다고 한다. 심지어 인터넷 게임 중독 중·고등학생 중 45%가 가족을 폭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들은 인터넷 중독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폭력성이 습득되거나 사회적 적응을 하지 못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 중독이란 어떤 행동을 과도하게 하고 그 행동에 대한 조절이나 자기통제가 불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인터넷 중독이란 술이나 마약, 도박, 쇼핑중독처럼 인터넷을 지나치게 하여 이로 인해 학교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좀더 구체적으로 인터넷 중독증상을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인터넷에 접속했을 경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4시간 이상이 훌쩍 흐르는 것은 보통이며 현실에서보다는 주로 사이버 공간에서 더 현실감을 느끼는 경우. 사이버 공간에서의 도박, 상거래, 정보수집이 현실보다 오히려 편하며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무조건 인터넷에 접속하게 되는 경우. 인터넷에 접속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접속을 안 하게 되면 뭔가 불안하고 초조하며 마치 e-mail이라도 와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지는 경우. 인터넷 사용을 자제하려고 결심했지만 반복적으로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인터넷을 중단하려고 하면 불안, 초조, 우울을 느끼게 되며 인터넷 접속시간을 주위 사람들에게 자꾸만 숨기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반복되고 만성화되면 육체적 건강이나 사회활동 및 직업활동에 장애를 가져오게 되며 급기야 질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즉, 제대로 자지도 않고 먹지고 않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점점 친구나, 가족과도 멀어지고 마침내 홀로 지내는 폐인이 되고 만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터넷 중독에 대한 해결책은 없는 걸까. 가장 간단한 해결방법은 자기 스스로 인터넷 접속시간을 체크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인터넷에 빠져 사는지 깨닫게 해야 한다. 그리고 한 달 내지 두 달 여에 걸쳐서 매주 10% 정도 인터넷 접속시간을 줄여나가게 한다. 비슷한 문제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집단치료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부모들이 실제로 아동이나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을 적절히 허용하고 조절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다. 정부에서도 학교 안에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자살사이트를 비롯해 유해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는 것도 매우 좋겠다. 또한 사회단체들은 사회 정화운동을 통해 방어체계를 만들어주고 이를 제도화시켜야겠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인터넷이 무한한 정보의 바다요 지식의 보고지만 지나치게 되면 위에 열거한 것처럼 수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인터넷을 아예 끊어버릴 수는 더더욱 없는 노릇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인터넷을 적절히 사용하여 생활에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가정, 학교, 사회, 정부가 4중 안전장치를 갖춰야한다. 그래야만 명실공히 세계적 명성에 걸맞는 진정한 IT강국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참고 : 다음은 인터넷중독을 알아보는 자가진단표이다. 인터넷 중독 자가진단표(제1안-20문항) 1. 원래 마음먹은 생각보다 더 오랫동안 인터넷을 하게 된 적이 있나요? 2. 인터넷 때문에 가족 일을 소홀히 한 적이 있나요? 3. 가족과의 관계보다 인터넷에서 더 흥미를 느낀 적이 있나요? 4. 인터넷상에서 친구를 만들어 본적이 있나요? 5. 인터넷 하는 것 때문에 잔소리를 들은 적이 있나요? 6. 인터넷 사용 때문에 성적이나 학교생활에 문제가 생긴 적이 있나요? 7. 해야할 다른 일을 하기 전에 앞서 이메일을 점검하곤 하나요? 8. 인터넷 때문에 잘하던 일을 더 못하게 된 적이 있나요? 9. 인터넷에서 무엇을 했냐고 물었을 때 숨기거나 변명을 한 경험이 있나요? 10. 인터넷에 대한 생각으로 인해 현재 고민되는 문제를 잊었던 적이 있나요? 11. 인터넷 사용 후 다시 온라인에 접속할 때까지의 기간을 기다린 적이 있나요? 12. 인터넷이 없는 생활은 따분하고 공허하며 재미없을 것이라고 두려워한 적이 있나요? 13. 온라인에 접속했을 때 누군가가 방해를 한다면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거나 귀찮은 듯이 행동한 적이 있나요? 14. 밤늦게까지 접속해 있느라 잠을 못 잔 적이 있나요? 15. 인터넷을 하지 않을 때 인터넷에 정신이 팔려 있거나 다시 온라인에 접속해 있는 듯한 환상을 느낀 적이 있나요? 16. 인터넷에 접속해 있을 때 "몇 분만 더"라고 말하며 시간을 허비한 적이 있나요? 17. 인터넷 사용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한 적이 있나요? 18. 자살사이트에 접속한 적이 있거나 인터넷 사용시간을 숨기려 한 적이 있나요? 19. 외출하는 것보다 인터넷을 하기 위해 집에 혼자 남아 있겠다고 한 적이 있나요? 20. 인터넷을 하지 않을 때는 우울하고 침울하며 신경질적이 되었다가 다시 인터넷을 하면 기분이 나아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