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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들어 갑자기 부상한 것이 자기주도적 학습이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사교육을 받지 않고 스스로 공부한 자기주도적 학습이력이 있어야 상급학교 진학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했느냐 사교육에 의존했느냐가 합격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11학년도부터 외국어고·국제고·과학고 등 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 등 총 71개 고교 입시에 '자기주도적 학습' 전형이 실시된다.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대안이지만 아직은 다소 생소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올해 일부 영재과학고등학교는 이미 입학원서 접수를 끝마쳤다. 학생들을 선발하는 다양한 방법 중 자기주도적 학습의 결과를중요한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학교도 있다. 여기에 필수적인 것이 교사의 추천서이다. 학교장 추천서보다 교사들의 추천서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교사추천서 작성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일정하게 정해진 틀을 활용하여 간단하게 몇 자 적으면 추천서가 완성 되었었다. 그러나 지난해 부터는 추천서 작성이 쉽지 않다. 아니 쉽지 않다기 보다는 추천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신중하게 작성을 해야 하는 것이다. 필자도 올해 영재과학고등학교의 교사 추천서를 작성했다. 교과담당교사 자격으로 추천서를 작성했는데, 이 추천서를 작성하는데 적지않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고등학교 입시에 활용되는 추천서이기에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여러 번 작성을 했다가 수정을 하고 또 다시 수정을 했다. 그래도 마음에 안 들어 다시 한 번 읽어보고 또 수정을 했다. 최소한 5회 정도 수정을 한 것으로 기억된다. 학생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수정해도 되고 얼마든지 붙잡고 계속 다듬어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이 한 학생만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는 데에 있다. 교과담당교사나 담임교사나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모두 추천서를 작성해 주어야 한다.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 학생의 특성을 미리 파악하고 그 특성에 맞는 추천서를 작성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여러 학생들이기에 작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내용도 잘 다듬어야 하고 문장도 매끄럽게 다듬어야 했다. 입시에 반영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기에 그렇게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 가지 필요한 것을 찾아냈다. 바로 교사들의 논술 능력이다. 추천서의 양식이나 작성조건이 달라짐으로써 교사들도 논술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같은 글을 쓰더라도 좀더 호소력있게, 좀더 이해하기 쉽게 작성해야 했기에 글을 쓰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학생들만 자기주도적 학습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교사들도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논술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이다. 앞으로는 더 많은 학교에서 추천서를 요구할 것이고, 어쩌면 교사들의 글쓰기 능력이 소중한 제자들의 합격을 결정지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서술, 논술형 평가의 확대와 맞물려 교사들의 글쓰기 능력은 더욱 필요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서술, 논술형 문제를 채점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에맞는 수준의 글쓰기 능력을 길러야 한다. 문제는 현재의 학교상황이 교사들에게 글쓰기 공부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가지 교육활동은 물론, 자기주도적 학습의 일환인 방과후 학교 지도, 방과후 공부방 학생지도 등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다. 따라서 교사들에게도 글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연수를 받으면 될 수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쉽지 않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앞으로 고등학교 입시철이 다가오면 더 많은 학생들의 추천서를 작성해야 할 것이다. 이들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추천서 작성요령 등에 대한 연수가 필요하다. 단순히 논술능력을 높이는 연수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당장에 활용할 수 있는 연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 당국의 깊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것이다.
오늘 명심보감을 통한 인성교육시간에는 명심보감 효행편의 마지막 문장을 배웠다.효행편은 모두 7문장으로 되어 있는데 문장마다 부모님에게 효도해야 함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어 지루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말씀을 순종하는 이들에게는 문장마다 새롭게 다가온다. 오늘 마지막 문장은 “孝順(효순)은 還生孝順子(환생효순자)요 忤逆(오역)은 還生仵逆兒(환생오역아)하나니 不信(불신)커든 但看簷頭水(단간첨두수)하라 點點滴滴不差移(점점적적불차이(니라.” 이 말은 뜻은 ‘효도하고 순한 사람은 또한 효도하고 순한 자식을 낳을 것이며, 성질이 일그러져 거스르는 사람은 또한 그렇게 일그러져 거스르는 자식을 낳을 것이다. 믿지 못하겠거든 저 처마끝의 낙수를 보라, 방울방울 떨어져 내림이 어긋남이 없느니라’라는 뜻이다. 부모에 효성을 다하면 자식들로부터 효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효도하는 집안에는 대를 이어 효도하게 될 것이고 거역하는 집안에는 대를 이어 거역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효도를 잘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효도하지 않는데 자식이 효도하겠는가? 내가 거역하는데 자식이 효도하겠는가? 자식들은 배운대로 행한다. 부모님은 본보이는 자이고 자식들은 본받는 자이다. 부모님이 자식 보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를 잘 모시고 섬기지 않으면 자식들은 그대로 본을 받는다. 부모님이 자식 보는데 할아버지 할머리를 잘 모시고 섬기면 자식들도 그대로 본을 받아 잘 모시고 섬기게 된다. 그러기에 부모님은 자식들에게 말보다 행동으로 본을 보여야 한다. 부모님이 행동으로 본을 보이지 않으면 자식들에게 기대해서는 안 된다. 자식들 보는데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거역했다면 자식들도 마찬가지로 부모에게 거역할 것 아닌가? 자식들 보는데서 할아버지 할머니 잘 효도하면 자식들도 감동을 받아 부모에게 잘 효도할 것이다. 이는 어긋남이 없는 것이다. 이는 올바른 규칙이다. 이는 올바른 규범이다. 믿지 못하겠거든 처마밑의 떨어지는 물을 보라고 하였다. 방울방울 떨어짐이 어긋남이 없다. 변화가 없다. 규칙적이다. 차이가 없다. 자연의 이치에서 깨달도록 하였다. 필자의 모친은 올해 아흔이시다. 큰형님 댁에서 같이 살고 있다. 큰형님, 형수님께서 극진히 잘 모시고 계신다. 평생을 모시고 살았다. 최선을 다해 부모님을 섬기고 계신다. 지금은 교직에서 퇴직을 했지만 부모님의 곁을 떠나지 않으신다. 어머니께서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평생 한 집에서 모시고 살았다. 심지어 중풍으로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신 동서 수발까지 하셨다. 이렇게 본을 보이시니 자식도 본을 받아 평생 한 집에서 모시고 살고 계신다. “孝順은 還生孝順子요 忤逆은 還生仵逆兒하나니”는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할 것 같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순하게 살아야 자식도 효도하고 순하게 산다. 부모에게 거역하면 자식들도 거역한다. 교육 중에 가장 효과적인 교육이 시각적인 교육이다. 보여주는 교육이다. 말로 하는 교육보다 보여주는 교육이 훨씬 효과적이다. 특히 인성교육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배우는 대로 자라는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교육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배우는 대로 자라는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보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본을 보이는 교육이 가장 좋은 인성교육이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들도, 우리 선생님들도 모델이 되어야 하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래서 책임이 무겁다. 백 번의 잔소리 소용없다. 한 번의 실천이 더 효과적이다. 지금이라도 자식들에게, 학생들에게 본을 보이고 모델이 되는 삶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인천 구산중학교(교장 유덕화)는 바쁜 직장 생활로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시간을 보내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 아버지들에게 자녀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다목적 강당에서 80여명의 아버지와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버지의 날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3부로 나뉘어 열린 아버지 날 행사 중 1부 ‘아빠 사랑해요’는 구산중학교 소개 홍보 영상과 아버지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영상(56점짜리 인생, 지식채널-e), 참가 학생들이 직접 찍은 아버지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등을 시청했는데 영상을 보는 동안에는 아버지와 자녀가 손을 잡거나, 어깨를 다독거리는 등 훈훈한 가족의 정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2부 아빠와 함께 레크레이션 순서에는 마주보고 줄넘기하기, 손잡고 뛰어가서 가슴으로 풍선 터트리기 등 아버지와 자녀들이 일심동체가 되어야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친밀감을 더했는데 평소 운동량이 부족했던 아버지들은 힘들어하면서도 자녀와 함께 열심히 게임에 임하고, 다른 가정의 경기 모습을 보며 즐거워 하는 등 모처럼 활짝 웃는 얼굴을 보였다. 3부 대화의 시간에는 장소를 옮겨 교장선생님 및 교사들과 함께 학교 시설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도서실, 영어전용실, 통합지원교육실 등 자녀들이 어떤 공간에서 생활하는가에 대한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생활지예실 모여 자유롭게 둘러 앉아 준비한 다과를 먹으려 자녀와 아버지, 교사가 모여 평소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3학년 이해훈 학생의 아버지 이향기 씨는“ 아들이 사춘기로 접어 들고, 서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지 못해 관계가 조금은 서먹서먹했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좀 더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유덕화 교장은“ 아버지들과 자녀들이 소중한 추억과 가족의 사랑을 가슴에 담아가는 시간으로 채우면 좋겠고,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는 자식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기억하시기를 바란다”며 취지를 밝혔다.
‘집의 둘레나 일정한 공간을 둘러막기 위하여 흙, 돌, 벽돌 따위로 쌓아 올린 것’을 담이라고 한다. 이는 ‘담이 무너지다 / 담을 넘다 / 담을 두르다 / 담을 쌓다 / 담을 치다’라고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담 구멍을 뚫다(도둑질을 하다), 담을 지다(서로 사귀던 사이를 끊다. 어떤 일에 전혀 관계하지 않다), 담에도 귀가 달렸다(벽에도 귀가 있다), 담을 쌓고 벽을 친다(의좋게 지내던 관계를 끊고 서로 철저하게 등지고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담을 쌓았다 헐었다 한다(이렇게도 궁리하여 보고 저렇게도 궁리하여 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등 ‘담’에 관한 관용구나 속담도 많다. 이와 더불어 ○ 그린파킹은 주택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과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택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보행로 확보, 이웃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아시아 경제, 2010년 5월 31일) ○ 삭막한 도시환경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담장 없는 거리’ 조성사업이 활력을 띠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콘크리트의 높다란 담장은 외부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배타적이고 이질적인 요소였기 때문이다.(스포츠월드, 2010년 5월 28일) ○ 인천 남항의 블록담장이 오는 9월 꽃담장으로 새롭게 단장된다.(파이낸셜뉴스, 2010년 5월 24일) 처럼 ‘담장’이라는 단어도 많이 쓴다. 이 말에 대해 ‘담장’은 ‘-장(墻)’이라는 똑같은 단어가 첨가되었기 때문에 잘못된 단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앞의 언론 매체에서 보듯이 ‘담장’은 이미 널리 쓰고 있는 단어이다. ‘담장’은 사전에도 나와 있다. ‘담’과 ‘담장’처럼 우리가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동일한 의미의 단어를 반복해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신새벽(晨-), 낙숫물(落水-), 생일날(生日-), 처갓집(妻家-), 초가집(草家-), 역전앞(驛前-), 새신랑(-新郞)’ 따위가 그것이다. 이처럼 불필요한 단어가 첨가된 것을 ‘잉여적 표현’이라고 하는데, 이런 표현은 엄밀한 의미에서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학교현장에서는 위의 예를 들고 시험 문제 등을 통해 평가하기도 한다. 앞에 중복되는 말은 엄밀히 따지면 어법에 어긋난 표현이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뚜렷한 청각적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비슷한 말을 겹쳐 쓰는 것이 지금의 언어 현실이다. 실제로 ‘역전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하면 의미가 안 통한다. 이는 ‘역전앞에서’가 더 자연스럽다. 우리말은 대부분 고유어와 한자어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단어 자체가 어원이 잘 드러나지 않아 의미상 중복되는 말을 더하여 사용하고 있다. 어떤 단어가 널리 쓰여서 그것이 관용적 표현으로 굳어져 있다면 그 관용적 표현 자체를 한 덩어리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앞의 단어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실어놓고 있다.(참고로 ‘새신부’는 사전에 없음) 담은 집의 둘레나 일정한 공간을 둘러막기 위하여 흙, 돌, 벽돌 따위로 쌓아 올린 것이다. 담의 기능은 자신의 영역을 구분하고, 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전통적인 담의 구조는 낮게 되어 있었다. 즉, 우리의 담은 이웃집을 훤히 내다볼 수 있는 구조였다. 그래서 담도 아예 흙으로 하는 경우도 있었고, 싸리나무를 집 둘레에 빙 둘러 심고 담으로 삼기도 했다. 궁궐이나 큰 집의 담은 높게 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담의 겉모습은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아름답게 장식을 했다. 십장생 그림 등으로 풍요와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는가 하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수목화를 그리기도 했다. 그런데 산업 사회로 치달으면서 담이 치안의 첨병으로 자리했다. 담이 높아지고 위협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흙담을 통해서 이웃과 정을 나누었는데, 이제는 시멘트 담으로 이웃과 완벽한 차단을 했다. 심지어 깨진 병조각과 철조망을 설치해 전선(戰線)을 방불케 했다. 다행히도 최근에 담 허물기 운동이 확산되어 도시의 모습이 한층 부드러워지고 있다. 담을 제거하면 공간이 넓어져 주차할 때도 용이하다. 담 밑에 있는 잔디나 나무도 햇빛을 많이 받아 건강한 생장을 할 수 있다. 담을 없애면 이웃과의 거리도 가까워지고, 이사할 때도 편리하다. 특히 대학 캠퍼스는 조경이 아름답다. 따라서 대학 캠퍼스의 담 허물기 공사는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실시된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후보들이 5곳에서 우세를 보인 것으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예측됐다. 보수 후보는 7곳에서 앞섰고 진보 후보끼리 혼전 중인 한 곳을 포함해 5곳이 경합으로 나왔다. KBS, MBC, SBS 방송 3사가 이날 오후 6시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곽노현 후보 37%, 보수 이원희 후보 33%로 득표율 5%포인트 이내에서 경합하고 있다. 부산도 임혜경(보수)-박영관(진보) 후보가 경합하고 인천도 나근형(보수)-이청연(진보) 후보가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같은 진보 성향인 오근량, 김승환 후보가 경합으로 나왔고, 경남에서는 고영진(보수), 박종훈(진보), 권정호(중도) 후보간 혼전 양상이다. 경기도에서는 진보 김상곤 후보가 45.7%로 보수 정진곤 후보(26.0%)를 크게 앞섰다. 강원 민병희(진보) 후보도 한장수(보수) 후보에 9%포인트 정도 앞선 것으로 나왔다. 전남과 광주에서도 진보 후보인 장만채, 장휘국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 1위를 달렸다. 보수 진영에서는 우동기(대구), 김신호(대전), 김복만(울산), 이기용(충북), 김종성(충남), 이영우(경북), 양성언(제주) 후보가 앞서 있다.
교육분야 국제교류기관인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1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 쿠퍼티노에 위치한 디안자 칼리지(De Anza College)와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립국제교육원 정상기 원장은 이날 디안자 칼리지를 방문, 브라이언 머피 디안자 칼리지 총장과 MOU 체결식을 갖고 한국 정부 초청의 영어봉사 장학생 교류 등 관련 업무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브라이언 머피 총장은 "디안자 칼리지에는 한국계의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공부하고 있으며 이들을 포함해 미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건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교육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의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TaLK)은 영어권 국가의 대학생(재외동포 등 포함)을 한국으로 초청, 한국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영어를 가르치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분야의 국제 교류 정책이다. 디안자 칼리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유학생 샤론 서(19)양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양한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경험을 쌓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동료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상기 원장은 "미국 대학과의 상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MOU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며 "미국 대학들이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하고 교류 사업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2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인근에 위치한 데이비스 캘리포니아주(UC)와도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란 정부가 이슬람 가치 확립과 상충된다는 이유를 들어 사립학교에서의 음악교육을 금지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란 교육부 사립학교 담당국장 알리 바게르자데는 1일 전화 인터뷰에서 "악기 등의 사용은 우리의 가치 시스템 원칙에 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란의 사립학교는 현재 전국적으로 1만 6천개교에 달하며 110만명의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란 정부의 이번 조치는 최근 당국이 새로운 도덕규범을 추진하면서 전국적인 차원의 '대학생 복장규정' 시행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단행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바게르자데 국장은 이날 "국립학교의 음악교육은 항상 금지되고 있다고 있다"면서 음악을 가르치는 학교는 영구 폐쇄조치되고, 해당학교 책임자는 다른 학교를 개설할 수 없도록 하는 등의 강도높은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조치는 특히 이란 전통음악에서 이용되는 악기를 포함해 모든 유형의 악기 교육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바게르자데 국장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국립 쉬라즈 의과대학은 큰 소리로 웃는 것은 물론 하이힐, 단정하지 않은 복장 등을 금지하는 행동규범을 도입했으며, 곧이어 모스타파 모하마드-나자르 이란 내무장관은 지난 5월 사회문화적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복장규정 시행 등 '도덕적 품행유지를 위한 예산'으로 15억달러를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모하마드-나자르 장관은 도덕규범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경찰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강력한 제재 방침을 내비쳤다 이란의 한 고위 교육관리는 이와 관련해 이란 대학생들을 위한 단일 복장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위원회에는 과학연구기술부와 보건부, 사립대학 등 주요 대학 관계자들과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마네이의 대학교육 담당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과학연구기술부 잘릴 다라 문화담당국장은 "대학생 복장에 관한 단일정책과 기준 등이 있다면 최선이 될 것"이라면서 "이런 기준이 있다면 개별대학이 각각 상이한 기준들을 시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다라 국장은 "이란 내 대학들이 단정치 못한 옷을 입는 학생들에 대해 이미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테헤란 대학은 학생들이 구내에서 적절치 않은 옷을 입고 다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쉬라즈 국립의대 대변인은 전화 인터뷰에서 쉬라즈 대착이 만든 행동규범이 전국적인 기준으로 채택될 것이라고 밝혔다. 쉬라즈 의대는 재학생 5천명 규모의 국립 의대로 의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쉬라즈 대학이 지난 2월 20일자로 시행에 들어간 행동규범은 여성들의 경우 정부의 지침기준에 따라 무릅 밑까지 내려오는 헐렁하고 무거운 색조의 옷을 입도록 하고 있으며 남성들에 대해서는 결혼반지를 제외한 일체의 보석류와 짧은 소매의 옷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 또 신발류의 경우 발가락 부분이 뾰족한 신발이나 3㎝ 이상의 하이힐은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샌들과 화장, 흡연도 금지된다. 이란에서는 지난 4월 금요 기도를 주관하는 성직자가 점잖치 못하게 옷을 입는 여성들이 지진을 유발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란 당국은 종교적 가치와 사회안정 및 도덕적 규범 등을 지킬 필요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여름철 42도까지 오르는 폭염에서도 여성들이 이슬람 복장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매년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호주 유학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하나. 천연자원 및 농수산물 수출에 이어 연 170억호주달러(17조원상당) 규모로 호주 수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학시장이 최근 연방정부의 이민법 강화로 유학생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주 각 대학 유학생전담기구 협의체인 호주국제교육협회(IEAA) 및 호주 영어교습학원 연합체 잉글리시오스트레일리아(EA) 등 관련 단체들은 "최근 영어 습득을 위한 유학생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영어교습학원뿐 아니라 4년제 대학 등록 유학생 수 급감을 초래해 결국 유학시장을 근본부터 뒤흔들 수 있다"고 우려하고 나섰다고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2일 전했다. 호주 정부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4개월간 호주 유학생수는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주의 사설 영어교습학원 유학생이 17.0%, 요리 등 사설직업학교 유학생이 3.8% 각각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4월중 영어교습학원 유학생 수는 6588명으로 전년동기 9320명에 비해 무려 30%나 급감했다. IEAA 이사 데니스 머레이는 "최근 유학을 문의하거나 등록을 하는 외국 학생들이 크게 줄었다"며 "호주 유학시장이 심각하게 황폐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유학업계는 영어 습득 유학생수 급감은 곧바로 대학 및 사설직업학교 등록 유학생 급감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당장 지난 4월 현재 4년제 대학 등록 유학생수는 전년동기 대비 9% 늘어 지난 3월의 12% 증가에 비해 3% 포인트 감소했다는 것. EA 대표 수 블런덜은 "정부의 이민법 강화가 유학시장의 신뢰를 근본부터 뒤흔들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유학시장이 한 번 위축되면 회복하는 데에는 적어도 10년은 걸린다"고 강조했다. 호주 38개 대학 대표기구인 유니버시티스오스트레일리아(UA) 최고경영자(CEO) 글렌 위더스는 "이런 식으로 가면 호주 유학시장이 심각한 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며 "영어교습학원 유학생 수 급감은 곧바로 대학에도 타격을 주는 만큼 유학시장 보호를 위해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내놓을 때"라고 주장했다. 호주 이민시민부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 요리사, 미용사, 침구사, 춤교습사 등 단순기술직을 인력부족직업군에서 삭제해 영주권 취득을 사실상 어렵게 한 반면 간호사, 회계사, 교사, 엔지니어, 의사 등에 대해서는 이민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력부족직업권에서 제외된 과정을 공부 중인 중국, 인도, 한국 등 출신 유학생들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귀국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인천서부교육청(교육장 김한신)은 학교운영위원들의 실무에 대한 이해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의 모든 것 바로 당신 손안에” 연수책자를 1200여부를 발행, 관내 초·중학교 1137명의 학교운영위원에게 배부했다. 연수 책자는 미니북(15㎝×21㎝) 크기로 언제 어디서든 휴대가 가능하게 제작되었으며, 학교운영위원회의 이해, 기능, 회의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신규 학교운영위원들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또한 질의응답 코너는 각급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답변해 줌으로써 각급학교 학교운영위원장 및 간사의 업무가 좀 더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고(교장 정용남)는 1일 본교강당에서 인천지방검찰청 형사 3부 임일수 검사를 일일교사로 초청 1, 2학년 학생 5백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임 검사는 이날 학교폭력예방교육뿐만 아니라 범죄의 수사에서부터 재판에 회부하는 절차까지 검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미래 검사가 되고자 하는 뜻을 둔 학생들을 위해 공부방법 및 법조인이 될 수 있는 방법 등을 강의했다.
6·2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서울시교육감 후보 7명은 저마다 '서울 교육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시내 곳곳을 누볐다. 그동안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와 선거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원희 "이념교육감 막아야" = 새벽부터 영등포 청과물 시장, 연세대, 이대입구, 강북구 동북시장 등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난 이 후보는 오후 9시 명동거리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을 펼친다. 이 후보는 "서울 교육을 좌파 성향 후보가 맡을 경우 교육과 나라 장래가 위태롭게 된다"며 "교육 전문성과 도덕성을 두루 갖춘 내게 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곽노현 "경쟁교육 끝장낸다" = 진보진영 단일 주자인 곽 후보는 오전 8시부터 여의도 63시티를 시작으로 신촌, 광화문광장, 강남역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고 자정 무렵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다. 곽 후보는 "비정상적인 경쟁교육을 끝장내고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할 날이 바로 내일로 다가왔다"며 "모두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제2의 공정택 교육감을 만들지 말자"고 말했다. ■남승희 "섬세한 엄마교육 실현" = 아침부터 강남역과 강남 소망교회, 광화문, 신촌 등을 누비고 다닌 남승희 후보는 자정께 시청 유세를 끝으로 10여일 간에 걸친 선거운동을 정리한다. 남 후보는 "편향된 이념세력과 정당에 기웃거리는 이들에게 우리 아이를 맡길 수 없다. 아이들을 지키는 용감하고 헌신적인 엄마의 마음으로 서울 교육을 이끌어가고 싶다"고 마지막 각오를 다졌다. ■김영숙 "현장교육 최고 전문가" = 김 후보는 오전 7시 서울시청을 시작으로 상봉동 동부시장과 암사종합시장, 금남시장 등을 돌았고 오후 10시 동대문 재래시장에서 마지막 거리유세를 한다. 김 후보는 "교육을 훼손하는 정치나 이념을 용납해선 안 된다. 33년의 현장경험과 성공사례가 말해주듯 학교를 실제로 바꿔 본 경험이 있는 저만이 서울교육을 바꿀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동 "경륜과 청렴성 겸비" = 김성동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점을 감안, 거리유세보다는 평소 친분이 있던 지인과 단체장을 찾아다니며 선거 판세를 분석하는데 주력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륜과 청렴성"이라며 "물 쓰듯 돈을 쓰는 사람들을 뽑으면 다시 한번 교육감 구속 사태가 올 수 있다.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상진 "전교조교사 완전 퇴출" = 이상진 후보 역시 거리유세보다는 각계 인사들이 마련한 초청행사에 참석해 담소를 나누며 보름간에 걸친 선거운동을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정치적이고 이념적인 후보가 당선되면 우리 교육의 미래는 없다"며 "서울시민 여러분이 가장 도덕적이고 교육자다운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해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권영준 "후보 검증 실종 아쉬워" = '민폐를 끼치기 싫다'며 이날 오프라인 선거운동 대신 온라인 선거운동을 택한 권영준 후보는 오전 KBS 녹화를 마친 뒤 캠프로 돌아와 선거운동 결과를 점검했다. 권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들의 자질과 도덕성, 능력에 대한 검증이 전혀 이뤄지지 못해 안타깝다"며 "시민들이 결국은 가장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구리시 장자호수공원에서 '2010 과학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구리여자중학교 주관으로 마련된 축제는 구리·남양주지역 52개 학교와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5개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액체 질소 실험, 풍선 안에 곰 인형 넣기, 풍선 다트, 고리 빼내기, 못 쌓기 등 다양한 과학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과학교사 동호회의 마술 공연과 로봇 전시회, 기계과학 전시회 등도 마련된다.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영우 후보와 김구석 후보는 1일 6·2지방선거 마지막 유세를 통해 서로 자신이 교육감 적임자라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영우 후보는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상주, 칠곡, 경산 등을 찾아가 "선거 기간에 보내준 학부모와 교직원, 도민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해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재의 산실, 근대화의 산실인 경북의 교육 정책과 시책을 단절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명품 교육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고 다짐한 뒤 "공약으로 내건 30대 과제를 완성해 학생에게 희망을, 학부모에게 만족을, 교직원에게 보람을, 도민에게는 감동을 주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구석 후보는 포항에서 집중 유세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을 다시 경북으로 만들자"고 강조하면서 "학연으로 얼룩진 30년 구태를 벗어던지고 새롭고 깨끗한 경북교육, 400년을 앞서 갈 경북교육으로 가꾸어 가자"고 역설했다. 또 그는 "그동안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도민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교육감에 당선되면 경북교육을 도민들의 바람대로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한 뒤 "다시 태어나는 경북교육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미국 뉴욕시의 영재 유치원에는 일반적으로 여자 어린이가 남자 어린이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뉴욕시의 영재 유치원은 현재 여자 어린이가 56%를 차지한다. 지난 2008~2009 학년에는 55%가 여자어린이였다. 이스트 할렘의 영재 유치원 'TAG 영 스칼라'의 경우 원아의 약 5분의3이 여자어린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소년들이 고등학교 졸업률, 대학 입학 등에서 소녀들보다 뒤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불균형이 학교생활의 매우 초기단계에서도 발생한다는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소녀들이 소년들보다 영재학교에 많이 들어가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가장 인기있는 설명은 뉴욕시가 영재 프로그램 입학을 결정하는 데 사용하는 표준화된 테스트에 남자보다는 여자어린이가 더 적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4세와 5세 어린이가 한 시간가량 앉아서 치러야 하는 이 테스트는 주로 언어와 사회적 성숙도를 측정하는 경향이 있다. 뉴욕시에서 가장 잘 알려진 영재학교 중 한 곳인 어퍼 웨스트 사이드의 '앤더슨 스쿨' 학부모 린다 그래타는 "그 나이의 여자어린이들은 더 공부를 하는 경향이 있고 남자 어린이들은 더 노는 경향이 있다"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시험날 기분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복합적이다"라고 말했다. 1학년생인 그의 아들이 속한 학급에는 남학생이 10명, 여학생이 18명이다. 어떤 어린이가 영재인가를 결정하는 데는 성인들의 편견과 기대가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전국적으로 영재프로그램에 입학하는 어린이 중에는 남자 어린이의 수가 적다. 지난 2002년 전국과학아카데미 연구에 의하면 소년들은 "학습 장애, 정신 지체, 정서적 혼란에 관한 프로그램에 많이 참가하고 영재프로그램에는 약간 적게 참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오와 대학의 데이비드 로먼 교수는 2008년부터 뉴욕시 교육부가 영재학교 입학시험에서 사용하고 있는 테스트 2종류 중 75%가 치르는 '오티스-레논 어빌리티 테스트'가 "다른 테스트들에 비해 언어적인 것이 많아서" 여자어린이들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일단 영재학교에 들어가더라도 남자 어린이들 중 일부는 "사회적, 정서적 발달이 지적인 발달과 같은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라고 '브루클린 스쿨 오브 인콰이어리'의 도너 테일러 교장이 밝혔다. 테일러 교장은 근무시간의 절반가량을 유치원과 1학년 남자 어린이가 협동이나 자기 통제 등에 있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수습하는데 보낸다고 말했다. 코네티컷 세이크리드하트(성심)대학의 테리 뉴 교수는 학교에서는 테스트나 글읽기 등을 점차 강조해 여자 어린이들에게 유리하고 여자 어린이들의 흥미를 끄는 반면 활동적인 놀이나 실제 손으로 하는 행동을 통해 공간적,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어린 소년들의 성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용히 앉아있는 것, 이것은 영재 소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그들은 움직이지 않을 때는 움직이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6·2 지방선거 강원도교육감 선거를 하루 앞둔 1일 4명의 후보자가 취약 및 우세지역을 중심으로 마지막 유세전을 펼치며 우세지역 굳히기와 부동층 흡수에 열을 올렸다. 강원교육감 선거는 그동안 치열한 유세전과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응답층의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가운데 민병희 후보와 한장수 후보가 2강 구도를 형성한 채 조광희 후보와 권은석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후보는 우세지역은 굳히기에, 취약지역에서는 부동층 흡수에 초점을 두고 마지막 유세전을 펼쳤다. 민병희 후보는 후보 단일화 이후 선두로 올라선 것으로 파악된 원주지역에서 온종일 굳히기 유세에 집중했으며 오후 열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춘천지역에서 30~40대 표심을 겨냥한 마지막 유세를 이어갔다. 권은석 후보는 보수진영의 위기감이 지지세로 돌아서면서 춘천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날 온 종일 춘천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조광희 후보는 지지세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원주와 횡성지역에서 우세를 지키기 위한 유세를 벌였다. 한장수 후보는 춘천과 강릉에서 우세를 보이고 원주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며 영서 남·북부 지역은 보수세력의 결집에 따라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판단, 이날 홍천과 횡성·춘천지역에서 보수성향의 지지층 결집을 위한 유세에 전념했다. 하지만 무응답층의 비율이 선거 초반과 마찬가지로 줄어들지 않아 정작 유권자들의 무관심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각 후보의 정책과 성향뿐 아니라 얼굴이나 이름도 모른 채 순서에 따라 표를 찍는 이른바 '줄투표'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4명의 후보 모두 무상급식 시행에 합의한 것을 비롯, 공교육 정상화나 교육비리 척결 등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어 유권자들의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6·2 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둔 1일 광주·전남 시도 교육감 후보들은 교육수장을 뽑는 선거에 시도민이 모두 빠짐없이 귀중한 한표를 행사해 줄 것 당부했다. ◇광주시교육감 ▲고영을(고구려대 이사장)후보 = 누구보다 깨끗하고 정직한 엄마교육감이 되겠다. 2일은 부정과 비리, 교원 줄서기를 뽑아 버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 후보가 교육개혁을 시작하는 날이다. 교육감 직책을 걸고 학교에서 과외, 유치원 의무교육을 실천하겠다. 광주 엄마와 여성들의 지지를 당부한다. ▲김영수(광주교육발전연구소 이사장) 후보 = 유례없는 복잡한 선거로 유권자가 참다운 선량을 가려 뽑기가 어렵다. 하지만 교육감은 백년대계를 이어갈 후손을 교육하고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막중한 자리다. 교육감은 도덕적으로 청백하고 깨끗한 사고력, 추진력을 겸비한 인사가 돼 광주교육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 ▲장휘국(전교조 전 광주지부장) 후보 = 광주시민의 정의로운 힘과 저항정신을 믿으며 교육비리로 점철된 광주교육을 시민의 힘으로 심판하고 바꾸는 일만 남았다. 우리의 아이들을 경쟁과 차별 교육으로 내몰고 있는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에 당당하게 '이의 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교육행정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해방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았던 광주교육 권력이 교육민주화를 바라는 광주시민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이정재(광주교대 교수) 후보 =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지난 4개월 동안 40여년 교육계 외길 인생을 살아온 삶을 걸고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바닥 민심이 확실히 변하고 있음을 몸으로 느꼈다. 비리와 무사안일도 물론 개혁해야 하지만, 학교 현장이 이념교육과 정치투쟁의 수단이 돼서도 안 된다는 대다수 시민의 뜻도 확실히 알았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과 함께 광주를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안순일(현 교육감) 후보 = 실력 으뜸, 인성 으뜸의 전국 최고의 광주교육을 시민들이 다시 한 번 지켜주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당부한다. 광주교육을 매도하거나 정치인 행태를 보인 일부 후보들은 민주·평화·인권도시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광주시민과 학부모, 학생 등 교육가족을 모독하고 무시한 것에 불과하다. 사상 첫 직선제에서 실천 가능성이 전무한 공약 남발보다는 실천 가능하고 현실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한 검증된 후보를 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백년대계 교육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해주길 호소한다. ◇전남도교육감 ▲김경택(동아인재대학 총장) 후보 = 전남교육이 오늘처럼 어렵게 된 것은 수도권으로만 가고자 하고 집중한 교육정책이 가장 큰 원인이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열어보고 홈페이지 민원인 코너를 가장 먼저 볼 민주주의적 교육감 후보를 지지해 달라. 도민들은 '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면서 정체성 논란을 빚고 있는 특정후보가 아닌, 전 시군 교육장 공모제 등 교육민주화를 이룰 저를 지지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 ▲장만채(전 순천대 총장) 후보 = 도민의 절절한 염원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교육을 바꾸고 새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 분 한 분의 투표 참여가 소중하다. 어렵게 치러지고 있는 직선 교육감 선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도민에게 감사를 드린다. 새로운 전남교육은 이미 시작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내일, 도민과 함께 전남교육의 희망을 만들겠다.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다른 후보에게도 감사 말씀을 전한다. ▲곽영표(전 여수정보화고 교장)후보 = 40여년 교편생활과 학교 경영 등을 해왔으며 도민의 후원으로 산적한 교육난제를 풀기 위해 출마해 뛰었다. 전남교육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감의 경륜과 품성, 실천의지 등이 중요하다. 호남지역 전문계 최초 골든벨을 울린 실천의지, 뚝심으로 전남교육을 전국 제일의 교육모범 지역으로 만들겠다. ▲김장환(전 교육감) 후보 = 전남 구석구석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잘 알고 해결한 적임자, 안정적인 전남교육을 이끌고 갈 후보자를 도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해줄 것으로 믿는다. 전남교육감 선거는 특정 정치집단의 개입으로 정치적 중립성이 크게 훼손됐다. 정치적 구호, 선동에 현혹되지 말고, 내 아이와 우리 이웃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해 달라. 전남교육 선진화를 꼭 이루겠다. 마지막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
울산시 교육감 후보 3명은 지방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1일 기자회견 등을 잇달아 갖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김복만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에겐 만족을, 교사에게 보람을, 학부모에겐 기쁨을, 지역사회엔 행복을 주는 그랜드디자인 '행복 교육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력 전국 4위 달성, 학교선택제 조정, 교육재정 대폭 증액, 교복 무상지원, 임기 4년간 연봉 헌납 등의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행복 울산교육을 만드는 데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인권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 여러분의 한 표가 아이들의 미래를 바꾼다"고 밝혔다. 그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청소년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후보가 울산교육감이 돼야 한다"며 "지금의 교육이 변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없는 만큼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김상만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내고 "울산의 중단없는 교육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겨 달라"고 밝혔다. 그는 "초대 민선교육감이었던 지난 2년 4개월이 선진교육 울산의 초석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다가올 4년은 국제 교육도시 울산을 만들어가야 할 시간"이라며 "울산교육의 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도록 검증된 김상만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말했다. 정당과 관계가 없어 투표용지에 기호가 없고 이름만 있는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투표용지의 맨 위 첫 번째 칸에는 김복만, 두 번째 칸에는 장인권, 세 번째 칸에는 김상만 후보의 이름이 게재된다.
6·2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보수진영이 진보성향의 교육감·교육의원 탄생을 저지하기 위해 전면 공세를 펼쳤다. 보수 성향 인사들은 전날 이원희 서울시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출마한 보수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10명의 후보는 이원희 후보를 비롯해 경기 정진곤, 부산 임장근, 대구 우동기, 대전 김신호, 강원 한장수, 충북 이기용, 충남 김종성, 경남 고영진, 제주 양성언 후보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박세일 서울대 교수, 조용기 한국사립대학법인연합회 회장, 이돈희, 문용린, 박영식, 이상주 전 교육부 장관, 이광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진홍, 서경석, 인명진 목사, 송월주 스님, 소설가 복거일 등 각계에서 대표적인 보수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전교조 교육감이 배출되는 일을 저지하려면 가장 지지율이 높은 우파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며 특히 이원희, 정진곤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보수성향 교육관련 시민단체들도 진보성향 교육감·교육의원 당선 저지에 적극 가세하고 있다. 학부모단체인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은 전날 전국 교육의원 후보 중 반(反) 전교조 성향을 갖고 있으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보수후보를 전국 시도별로 선별해 공개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과 경기, 부산 등 교육 중심 지역에서 모든 보수후보가 진보후보에게 지고 있다"며 "진보후보에게 교육수장 자리를 내줘 전교조가 우리 교육을 장악하는 사태가 올 경우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지지하는 후보 중에는 최근 경쟁후보를 매수하려다 검찰에 적발돼 구속됐다 풀려난 교육의원 후보도 포함됐지만, 이 단체 이경자 대표는 "전교조 후보를 누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일뿐 아니라 사건의 또 다른 측면이 있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한나라당 역시 정두언 스마트전략위원장이 이날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당에서도 어느 후보가 우파 대표라는 것을 당원들에게 개별적으로라도 알려야 한다"고 주장, 사실상 보수후보 '지원사격'을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같은 보수진영의 전면적인 공세에 진보진영은 '색깔론'이라고 강력히 반발하면서도 오히려 진보진영의 내부 결집을 촉구하는 데 역이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진보 교육의원 후보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찍어줄 것을 호소했고, 전교조는 "(정두언 의원의 발언은) 한나라당의 주특기인 색깔공세", "우익적 편향교육에 대한 지원"이라고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범보수 후보 단일화는 이날까지 다각적인 물밑 접촉이 시도됐지만 구체적인 단일화 기준에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함에 따라 여섯 후보가 모두 개별 출마하는 쪽으로 결론났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 역시 2008년 첫 직선으로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선거 때처럼 다수의 보수후보와 소수의 진보후보가 대결을 펼치는 상황이 다시 한번 연출됐다.
지방자치선거에 쏠린 시선에 밀려 고군분투해온 경기도교육감 후보 4명은 1일 13일간의 선거캠페인을 마무리하면서 경기교육의 미래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한 표를 호소했다. 경기교총 회장 출신 강원춘 후보는 "교육은 정치와 엄격하게 독립돼야 한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정치교육, 사교육에 멍들지 않게 밝게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도민의 열정이 경기교육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경기교육이 1등으로 서는 시대를 열도록 현장 교육자 출신의 힘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초등교사 출신 한만용 후보는 "교육은 정치가 아니다"면서 "교육감 후보들의 선거공약·행태에 눈을 돌려보면 정치적 구호와 실현불가능한 공약남발로 그럴싸하게 포장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적격 교사 퇴출이나 급식문제로 논쟁해서는 안 된다"며 "교사가 학습지도, 인성지도에 전념할 수 있게 해 학력신장에 온 정성을 바치고 싶다"고 했다. 현직 교육감인 김상곤 후보는 "교육자치선거가 철 지난 색깔론, 이념공방, 정당개입, 선관위 편파성 등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꼭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도민 성원으로 만들어 낸 무상급식, 혁신학교의 토대 위에 앞으로 4년간 교육혁신의 길을 활짝 열겠다"며 "도민 한분 한분이 나설 때마다 희망교육, 책임교육의 길은 더 활짝 열린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출신 정진곤 후보는 "성적은 꼴찌권을 전전하는데 무능력한 교사들은 버티고 있고 사교육비 부담에 학부모 허리만 휘며 아이들은 편향된 이념교육을 받고 시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중한 한 표가 교사·학생·학부모의 행복을 되찾고 으뜸 경기교육의 전통을 다시 세우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창의적 인재육성이라는 흐름에 맞춰 경기도를 세계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했다. (투표용지 게재순서)
전북교육감 후보들은 6·2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최대 표밭인 전주지역에 주로 머물며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후보들은 이날 오전에는 전주방송에서 열린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주요 정책과 실천방안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오근량 후보는 토론회 이후 전주시내 골목골목을 돌며 '참교육감'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후보는 "총체적 부실 속에 있는 전북교육을 확실히 고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며 학부모의 여망인 학력신장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현명한 판단으로 전북교육의 희망을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고영호 후보는 전주 중앙시장과 시외버스 터미널, 덕진공원 등을 돌며 '정직하고 줏대 있는 교육감'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고 후보는 "농촌과 도시의 교육격차를 없애고 공교육을 활성화해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거운동을 가장 깨끗하게 한 인물을 선택해야 전북교육이 맑아진다"고 강조했다. 김승환 후보는 전북대학교를 비롯한 전주시내를 저인망식으로 훑으며 특권교육 철폐를 위해서는 진보적이고 합리적인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부패 관료와 특권교육을 개혁하고 공교육을 혁신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며 "이명박 정권의 잘못된 교육정책을 심판하고 참된 교육 자치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박규선 후보는 전주 객사와 오거리광장 등에서 거리 유세를 하는 틈틈이 직접 지인들에게 전화해 지지를 당부했다. 박 후보는 "100%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전국에서 가장 공부 잘하며 청렴한 전북 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교육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검증받은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신국중 후보는 전주시내 복지관과 재래시장, 아파트 단지를 훑으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반듯한 교육감'임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신 후보는 "기초학습 무한책임제와 맞춤형 개별교육을 통해 전국 최저 수준인 학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교육 비리를 근절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