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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울산대학교(총장 김도연)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년 후인 오는 2030년까지 입학생 정원을 37.5% 줄이기로 했다. 울산대는 10일 오전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비전 2030을 통한 울산대학교 발전전략'이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는 불가피한 추세여서 이 대학처럼 정원 감축에 나서는 대학이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울산대는 이날 회견에서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대학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현재 3000명인 신입생 입학정원을 20년 후인 2030년에는 37.5% 줄어든 1875명으로 감축하겠다"며 "이 시기가 되면 전체 재학생 수도 현재 1만 2천명에서 37.5% 감소한 7500명 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기존의 37개 학부 및 학과를 10개 학부 및 학과로 통폐합해 학생 정원을 감축하고 자유 전공제, 산업체 장기 인턴십 제도를 강화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대학 측은 정원 감축 첫해인 내년에는 우선 신입생 정원을 120명 줄이기로 했다. 이 가운데 정원이 각각 25명인 행정학과와 영어과 등 총 2개 학과로 운영되는 산경대학(야간)은 폐지하기로 했다. 또 전기전자정보시스템공학부와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의공학과 등 3개 학부 및 학과를 전기공학부로 통합하고, 기계자동차공학부와 항공우주공학과를 기계공학부로 통합해 공과대학 정원을 모두 60명 감축할 계획이다. 체육학부는 100명 정원에서 90명으로 10명 줄이고 12명 정원인 음악학부 성악전공도 10명으로 2명 감원하기로 했다. 산경대학은 올해 신입생 모집 때 행정학과는 8명, 영어과는 12명이 정원에 미달하는 등 4~5년째 정원 미달이 이어져 폐지가 불가피하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이 대학 정준금 기획처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지원자 수가 전국적으로 급감하고 있다"며 "울산의 고교 졸업생 수도 2012년 1만 9152명에서 2021년 41.7%인 1만 1167명으로 감소한다는 통계가 있다"고 말했다. 정 처장은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전국의 많은 대학이 학생의 부족으로 존폐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하려고 전국 대학 가운데 대규모 정원 감축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년도에 폐지가 예고된 산경대학 학생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수업을 거부하고 대학 측의 단과대학 폐지 결정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학생들은 폐지를 철회할 때까지 기말고사 거부, 2학기 등록 거부 등의 항의 운동을 벌일 계획이어서 대학 측의 정원 감축과 관련해 당분간 진통이 예상된다.
서울교총 제34대 회장선거가 22일부터 29일까지 전 회원 우편투표로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전임 회장이 3월23일 사퇴함에 따라 치러지는 보궐선거로 유권자는 서울교총 회원 2만2000여명이다. 이번 서울교총 회장선거는 사실상 첫 직선제 선거다. 제33대 회장 선거 시 직선으로 시작했지만, 당시엔 단일 후보 출마로 투표 없이 회장이 선출된 바 있다. 서울교총 선거분과위원회는 후보자 등록 결과 임점택 서울명덕초 교장(기호 1번), 김용식 서울신가초 교사(기호 2번), 채용학 서울구암초 교장(기호 3번) 등 3명의 후보가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임점택 후보는 2007년 건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73년 교직생활을 시작한 후 서울교육청 장학관, 동부·서부교육청 학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선생님이 주인인 힘 있는 서울교총을 만들겠다는 임 후보는 에듀파인 업무 개선, 교원평가·교장공모제·방과후 학교 운영 개선,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1973년 서울교대 졸업 후 교직을 시작한 김용식 후보는 서울교총 제2대 초등교사회장 및 제3·4대 부회장, 한국교총 제1·2대 초등교사회 부회장을 지냈다. 김 후보는 교원평가 전면 재검토, 연4회 수업공개 전면 재수정, 주5일제 수업 완전 실시, 학급당 학생 수 20명으로 감축, 잡무처리 전담 행정요원 배치 등 11개항의 공약을 내놨다. 채용학 후보는 대구교대 및 중부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0년 교직에 나섰다. 탑동초·영중초 교감, 연광초 교장을 거쳐 2010년 구암초에 부임했다. 당선되면 교총활동을 위해 교장직을 버리고 교사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채 후보는 성과급제도 개선, 교원평가제도 개선, 교총회비 사용내역 투명 공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울교총 회원들은 투표용지를 수령한 후 29일 오후 6시까지 기표용지를 회신하면 된다. 선거 개표 및 당선자 발표는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교총회관에서 실시된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7월부터 내년 10월까지다. 문의=02-737-1510(서울교총 조직관리본부)
서울시내 모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을 위해 등교하던 여학생이 외부인에 의해 납치, 성폭행 당한 사건에 대해 정치권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교육시민단체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교총은 10일 논평 통해 “현재 학교는 교육활동과 무관한 자가 제재 없이 출입할 수 있도록 돼 있어 학생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그동안 교총은 안전 사각에 놓인 학교를 지키기 위해 학교 출입절차 규칙을 정한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법’을 요구했으나 국회에서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할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유사 사례라 발생해도 사후조치밖에 할 수 없다는 것이 교총의 지적이다. 교총은 미국, 영국의 사례처럼 학부모를 포함해 외부인은 학교 방문 전 약속을 정한 뒤 출입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외부 CCTV을 확대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당국과 정치권에 요구했다. 또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는 등 자체 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학교 개방화로 인해 정문만 지키는 경비의 역할은 의미가 없다”며 “CCTV설치확대, 안전지키미 적극 활용, 상습성범죄자 관리강화 등을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교과부는 10일 오후 시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회의를 소집해 휴일에도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하는 등 ‘24시간-365일 학교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학교에서 정규수업시간에는 교직원과 배움터 지킴이가, 방과후 활동시간에는 관내 경찰 및 자원 봉사자가 배치된다. 또 야간과 이른 아침에는 경비 용역업체 등을 활용해 24시간 순찰 시스템이 구축된다.
선생님께 (회장님, 후보자님 등 여러 직함이 있지만 그래도 선생님이라는 표현이 가장 친근한 것 같아 이렇게 부르겠습니다.) 날씨가덥다못해푹푹찐다고해야할까요.오늘은 수능 모의평가가 치러지는 날입니다. 더운 날씨지만 시험을 치르는 고3 학생들은 1점이라도 더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요즘어떻게지내시나요.불과일주일전치러진선거패배의아픔이아직 채가지지않았겠지요. 선생님뿐만 아니라 캠프식구들도 많이 아쉬워하겠지요. 아마도 이번에는 졌지만 다음에는 반드시 이긴다는 마음으로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면서 나름대로 대책도 세우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과 캠프 내에서 분석한 패배의 원인이 궁금하네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큰일을 겪고 나서 잘못되면 대개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 괜한 노파심을 부려봅니다. 패배의 원인이 참 중요할텐데요. 혹시 이렇게 분석하지는 않으셨는지요. ‘막판에몇가지더 양보하고보수후보 중한 사람과단일화만이뤘더라도승리는따논당상이었을텐데….’ 물론그렇게분석하는것도 틀리지 않을 겁니다.일단선거에지고나면상황보다는 결과에 더 집착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만약에 그런 분석이 나왔다면저는생각을 좀달리하고싶어요. 선생님께서는곽노현당선자에불과 1.12%, 즉 5만표도 안 되는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습니다. 유권자 수에 비춰보면 그야말로 깻잎한 장 차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래서 아쉬움이 더 클 것입니다.그런데반대로깻잎한 장차이로선생님이이겼어도저는승리라고 받아들이고싶지 않습니다.왜냐하면먼발치에서오랫동안선생님을지켜본동료이자 후배로서는 선생님이적어도 20%차이 정도로는이겼어야당연하다고생각했기때문입니다. 선생님께서는 평교사에서시작하여EBS스타강사로오랫동안이름을날리셨기에아마도 40세 전후의세대들은대부분선생님 강의를 듣고 공부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도 선생님을 알아보는 중년의 유권자들이 많았을 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선생님께서는 당시고교생들에게는그야말로 살아있는 교과서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 분이었기에 선생님은 늘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게다가선생님정도의명성이라면사교육업체에서많은유혹이있었을것이고또어쩌면평생교사로서만져볼수없는 거금을 손에넣을기회도 있었을 텐데왜 떠나지 않으시나 하는 어리석은 궁금증을 품어보기도 했습니다.평소EBS에서쥐꼬리만한명성이라도얻으면금세공교육을박차고사교육으로달려가는교사들을숱하게 많이보았던 터이기에 선생님의 모습은 새롭고 신선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야말로공교육의국가대표라고믿어왔고 특히 교육자들의권익을대변하는교총회장 자리에오르는과정을보면서더욱그 믿음은 더욱 큰 확신으로 남았습니다. 선생님의 교총 회장 당선은 많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우선 교총 60년 역사상 최초의 평교사 출신 회장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간 18만 교총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회장 자리는 사실상 보수적 인사들의 잔치마당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유신독재에 맞서 ‘민청학력 사건’으로 옥고까지 치른 선생님의 당선은 교총의 체질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회장 역할을 누구보다도 열성적으로 잘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교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정부 청사 앞에서 머리띠 두르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도 교총 회원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뭔가 달라지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으로 신규 회원들도 꾸준히 늘어 회원 수도 20만에 육박한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그간 전교조에 비해 교사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일정 정도 불식시켰다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잘 하시던 분이 어느 날 갑자기 직을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언론에는 ‘이원희 교총회장, 서울교육감 출마 위해 교총회장 사퇴’라는 기사가 났습니다. 수장이 떠나버린 교총은 하루아침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 동력을 잃은 채 방향을 잡지 못하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물론 선생님처럼 훌륭하신 분이 공교육의발전을위해서라면더 좋은자리에가서더많은일을하는것이바람직합니다.특히대한민국의수도서울을책임질교육수장이라면 더더욱 그러하겠지요. 그러나아쉬운점은교총회장을 시작할 때 혹시선생님께서애정을갖고끝까지책임지겠다는의식보다는일종의목적지로가기위한징검다리가아니었나싶어서운하기도 했습니다.물론그런것은아니겠지요.가능하면임기를채우고 나섰더라면훨씬모양새가좋지 않았을까싶습니다. 지난5월말인것같습니다.대입제도에대한평가와관련하여서울로 출장을간일이떠오릅니다. 서울 시내로 접어들자후끈하게 달아오른 선거 열기를 느낄 수 있었지요. 길거리에는수많은현수막이후보자들의약속을담아나부꼈고,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길목마다유세가한창이었습니다. 그토록많은현수막이 스쳐가는데 갑자기선생님의현수막이 나타났습니다.그런데 문구를 보니 갑자기 뭔가에 얻어맞은 것처럼 멍해졌습니다. 선생님의 이름 앞에는 ‘부적격교원 10%퇴출’이라고쓴 문구가선명하게박혀있었습니다.제가서울사람이었다면매일보는 현수막이기때문에별다른생각 없이지나쳤겠지요.아니교육에관심이없는사람이라면무시하고넘어갈수도있었겠지요.그런데 저는그럴수가없었습니다. 저는계속해서마음속으로질문을했습니다. 현수막에 적힌‘부적격교원’이란누구를의미할까?물론‘금품 수수, 성추행, 폭력, 성적조작 등’을의미할수도있겠지요.그런데저는그런의미보다는 아이들을제대로가르치지못하는‘실력없는교사’로받아들이고 싶었습니다.아마도표를 가진 서울 시민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요?아무런설명 없이‘부적격교원’이라고 했을 때,결국‘실력 없는 교사’를의미한다고 보는 것은맞을 겁니다. 저는 선생님이스타강사출신이라혹시현장에있을때 실력이미처 따라주지못한 동료 선생님이더러있었을것이고이런분들이공교육발전에저해가된다고생각할수도있었지 않았나 싶어 저 나름대로상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물론이런생각이 헛된 상상으로 그치길 바랄 뿐이고요. 혹시선생님께서말씀하시는‘부적격교원’이‘금품 수수, 성추행, 폭력, 성적조작 등’이라면 이런분들은사안의경중에비춰지금도 사법적 판단을 받고 있고 결과에 따라서는 교단을 떠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아셨겠지요. 그렇다면 앞뒤가 안 맞지요.그렇기때문에이런 분보다는 ‘부적격 교원 10%’의 의미는‘실력없는교사’로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실력이있다,없다’는어떤기준으로정해야 할까요. 선생님도잘아시겠지만 교사들의 실력은그야말로백지한장차이도안 됩니다.현재교단에서려면, 그것도서울에서학교선생님으로발령을받으실정도라면중고등학교때공부를 무척잘했을거고 또 대학에서도체계적인교육을 받았기에적어도 지식의 질적 차이로는 실력의 정도를 구분하기어렵습니다.다만실력차이는개인적으로 가르치는교수법의 차이라고보는데내성적인선생님은가르치는방법이다소딱딱하고그래서학생들의호응이떨어질 수 있고아이들과잘어울리는외향적인선생님은실력외의요인으로아이들에게호응을받는경우가많습니다.이는사람이가진 자연적인성품의문제로실력으로연결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퇴출’이란말에사실 많이 놀랐습니다.‘퇴출’이란말은듣기만해도가슴이벌렁거릴정도로 어감이공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퇴출’이라는말은 쉽게 쓸 수 없고 뭔가 큰문제가있을 때 아주 조심스럽게 써야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퇴출’은학교에서 말하면‘퇴학’이나다름없습니다.선생님이기이전에직장인으로서만약‘퇴출’대상이된다면이는하루아침에실직자가되고그를믿고따랐던가족들에게도엄청남고통이아닐수 없습니다.요즘은학교에서도학생들에게‘퇴학’을시키는일이거의없습니다.어떻게하든 아이를교화해서학교에다니도록합니다.섣부른‘퇴학’은아이는물론이고가족에게평생씻을수없는상처를남깁니다. 학생들은 많은 실수를 하고 때로는 본분에서 어긋나기도 하지만사회처럼법으로엄격하게 적용하지는않습니다.실수가있더라도용서하고또바른길로이끄는것이교육입니다.‘퇴출’은듣기도거북하고적어도교육현장에서만큼은사용해서도안 되는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교직사회는말 그대로‘죽을맛’입니다.교사들의 사기는이미바닥에 와있고 이제는 마치무슨범죄라도저지른것 마냥시도 때도 없이 난타당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교사가 무슨힘이있습니까.그러니 교직단체만 믿고 의사를 대변해주기 바랄 뿐이지요. 사실 요즘 들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무척 버겁습니다. 무슨말만해도대꾸하는 아이들이 있고손만들어도신고한다고엄포를놓는 아이도 있습니다. 수업시간에조는아이를 깨우면눈을부라리는것쯤은이젠평범한 일상사입니다. 게다가교사들에게교원평가제로족쇄를채워놨으니어느누가아이들에게쓴소리를하겠습니까. 교육현장에질서가없어지고예절이사라진 건오래된일입니다.교사는 교과 수업만 잘하고 아이들 인성은 포기해도 됩니까? 분명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사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교육이 바로서는 것 아닐까요? ‘10%퇴출’이라고했는데,‘10%’는누구나다알듯이열 명중의하나라는뜻입니다. 그렇다면50명 있는학교에서는5명이퇴출될수있다는얘기입니다.물론이것은단순계산이고어떤학교는50명 중10명이퇴출될 수도있고어떤 학교는한명도퇴출되지않을수도있습니다.왜이런수치를 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만약퇴출해야할사람이20%라면 10%는퇴출하고10%는남겨두겠다는건지요.그리고퇴출할사람을골라보니5%밖에안 되는데그러면나머지5%는어떻게채울건지그 기준이 궁금합니다. 수치를정하는것은 겉으로는 분명해 보일수있어도 자칫 잘못하면역으로 함정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끝으로 맨 처음 말씀드렸던 내용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짚어 보겠습니다.물론가상이고요.1% 남짓한그야말로 깻잎한장차이로승부가 갈렸는데아마도5만명이 훨씬 넘을 서울시 교원들이 누구에게 투표를 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도 선생님을 한없는 애정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막상 투표장에 들어갔을 때 선생님을 찍었을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제 삼자의 입자에서 제 마음이 이럴진대 서울시의 교원들은 어땠을까요?혹시 누구보다도 교사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을 이원희 후보에게 실망했을 분들도 꽤 될 터이고 그렇다면 그분들의 표가 어디로 갔는지는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이런 추측이 사실이라면 선생님께서는 결국 교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해서 패했다는 가정도 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선생님이나 캠프 관계자들은 시민들의표가월등하게많으니그쪽에치중하면된다고생각했을수도있습니다.그러나시민들도교사들과다르지않습니다. 아무리내 자식교육이중요하다지만가르치는선생님도가정이있을터인데이분들을 매정하게내친다면이것이야말로 비교육적이라고판단한분들이 왜 없겠습니까?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장왕의 고사가 생각납니다. 장왕이 어느 날 밤 신하들을 모아놓고 주연을 베풀었습니다. 바로 그때 등불이 꺼지더니 왕의 애첩이 비명을 질렀습니다. 누군가가 그녀의 가슴을 더듬고 희롱한 것이지요. 그녀가 쥐고 있는 갓끈의 임자만 밝혀내면 극형에 처해질 범인이 드러나겠지만 왕은 없었던 일로 마무리했습니다. 몇 년 후 진나라와 국운을 건 전쟁이 벌어졌을 때 목숨을 걸고 앞에 나서 싸우는 장수가 있어 불리한 전세를 뒤집고 대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낸 장수는 다름 아닌 주연에서 임금의 애첩에게 갓끈을 빼앗긴 신하였습니다. 장왕의 고사는 리더의 자질에 대하여 시사 하는 바가 큽니다. 리더는 자신이 데리고 있는 사람이 실수를 하거나 심지어 큰 죄를 저질렀어도 함부로 내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세상을 구할 인재는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기 때문에 더욱 그렇겠지요. 리더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오면 자신과 국가를 위해 온 몸을 던져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을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 간혹 실수를 하더라도 상처받은 가슴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선생님,선거패배의상처가채아물지도않았는데괜한 말을 꺼내 상처를 덧나게 하지는 않았나 싶어 괜한 후회가 앞섭니다.선생님을위해한표도보태주지못한처지에감히이런말을꺼냈다는것 자체가 주제넘은 일이지요. 그렇지만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선거가끝나고텔레비전을통해개표 결과가나올때도제가몸담고있는충남보다 서울의 상황이 더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선생님이 당선되기를 빌었습니다. 선생님은 서울교육의발전을위해꼭필요한 분이라는 믿음에는변함이없습니다.그러나민심은냉엄했고그결과는도도히흐르는강물과같았습니다. 주제넘은말씀이 너무 길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끝으로한가지부탁드릴말씀은이번 선거가 앞만 보고 달려온 선생님께는 오히려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어 긴 안목으로 보면 오히려 다행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4년 후가 더 기다려지기도 하고요. 다음 선거에 나오실 때는 선생님으로 인하여 많은 교원들의 얼굴에 미소가 돌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현수막에서 ‘선생님은 서울 교육의 힘, 이원희’라는 문구를 보았으면 더 좋겠습니다.
교총의 특별교섭 요구를 계속 외면하고 있는 교과부에 대해 교총이 최후통첩을 보냈다. 지난 4월 1일 교총은 교장공모제 확대, 수업공개 의무화, 성과금 차등폭 확대 등 학교 현장을 무시한 정부의 일방적인 교육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교섭 성격의 상반기 교섭을 교과부에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7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교과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계속 교섭을 고의적으로 지연시키는 등 불성실한 교섭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총은 10일 교과부에 ‘교섭·협의 성실 시행 촉구’ 공문을 보내며 고의적인 교섭 해태를 엄중 경고했다. 교총은 “현행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따르면 교총은 매년 상, 하반기에 교섭을 요구할 수 있고, 교과부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교섭에 성실히 임하도록 돼 있다”며 “그럼에도 당초 5월 20일 본교섭을 하기로 협의를 한 상태에서 불과 하루 전에 교섭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성실 교섭의무를 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계속 교섭을 기피한다면 현행법 위반에 대해 법과 제도가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교섭에 신속하고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6월 11일, 제34대 한국교총 회장선거 투표가 시작되었다. 분회별로 17일까지 투표하고, 18일 오후 6시 우체국 도착분까지 마감하여 20일부터 개표에 들어간다. 이번 교총 회장선거에는 그 어느 때보다 정부와 정치권, 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주 끝난 6·2 지방선거에서 16개 시·도 교육청 중 6곳에서 진보성향 교육감이 당선되면서 앞으로의 교육정국과 관련하여 교총이 어떤 행보를 취할 것인지, 그 교총을 이끌어 갈 선장이 어떤 인물이 될 것인지가 중요 관심사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제34대 교총회장 선거는 최대교원단체의 수장이자, 50만 교육자의 대표를 뽑는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선거권자인 회원과 피선거권자인 후보자 모두 이번 선거가 갖는 대·내외적 의미를 깊이 인식하고, 안으로는 회원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밖으로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선거를 치러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정치선거와 차별되는 모범선거가 돼야 한다. 적어도 교총선거에서 정치판에서 횡횡하는 지역색, 상호 비방과 흑색선전, 금품수수 등 네거티브 전략이 통해서는 안 된다. 후보의 정책과 비전, 인물 됨됨이, 무엇보다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선거의 모범을 보여주는 후보가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선거가 ‘민주주의 꽃’이라고 가르치는 교원들이 제자들 보기에 부끄러운 선거를 해서야 되겠는가? 둘째, 높은 투표율로 강력한 단결력을 보여줘야 한다, 투표율은 회원들의 결속력을 과시할 수 있는 하나의 척도이자 기회이다. 그 어느 때보다 대정부 현안들이 산적해 있고, 교육을 둘러싼 정치 지형에 험로가 예견되고 있는 지금, 회원들은 이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강력한 회장을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2007년 7월, 제33대 회장선거에서 보여 준 87.4%의 투표율을 뛰어넘어 100%에 육박하는 높은 투표율 달성을 통해 신임 회장에게 큰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이다. 분회단위 우편투표로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은 전적으로 분회장의 손에 달려 있다. 분회장님들의 투표 독려와 수고를 부탁드린다. 무효표 방지도 중요하다. 33대 선거에서는 전체투표자의 5%가 넘는 8900여표가 무효처리 되었다. 투표지를 넣은 개별봉투를 반드시 봉함하는 등 정확한 기표와 관리로 소중한 한 표가 사표가 되는 일이 없도록 잘 챙겨야 한다.
16개 시·도 교육감의 첫 동시선거에서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6곳에서 당선됐다. 서울·경기·광주·강원·전북·전남 등 진보 교육감 당선자들은 경쟁을 강조하는 ‘이명박(MB)식 교육’에 대한 일대 수정을 표방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고교 다양화 정책은 일정부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정책이 경쟁과 교육양극화를 부채질 할 수 있다고 보고 진보 진영이 반대해 온 대표적 정책이기 때문이다. 또 교장공모제와 교원평가 등을 놓고도 정부와 마찰이 예상된다. 교육감 선거에 앞서 이 같은 결과는 이미 예견됐다. 교총이 지난 4월 현장교원 352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MB 교육정책에 대한 교심이반(敎心離叛)이 심각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3년차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무려 95.5%가 ‘실망했다’고 답했다. 특히, ‘정부 출범 초기에는 기대 했으나 실망한’ 교원이 57.6%로 정부의 교육정책에 상당수 교원들이 등을 돌린 것이다. 교장공모제 50%이상 확대, 교원평가 인사·보수 연계 논란, 성과상여금 차등폭 대폭 확대, 연4회 수업공개 의무화 등 학교현장과 소통을 배제한 정책 추진 방식에 대한 거부감이 표출된 것이다. 정부는 이 설문결과를 과소평가 하거나 애써 외면하려 했을 수도 있다. 일부 정책은 국민과 교원이 상충된 이해관계를 갖는 상황에서 국민은 다수(Majority)이고 교원은 소수(Minority)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국민들이 교육감을 선택함에 있어 주위 교원들의 판단에 의존했다는 점에서 교원들의 영향력은 매우 컸음이 증명됐다. 한편, 진보 교육감 당선자의 전체 득표율만 보면 32%로 분열된 보수 후보들의 득표율 68%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점도 되짚어 봐야 한다. 국민들 다수는 교육정책의 안정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감이 이념적 편가르기에 매몰되어 국가적 차원의 교육정책을 일방적으로 거부하거나 자신들만의 연대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극단적 정책을 펴서는 안 된다. 특정 집단에 편승하거나 학생을 볼모로 한 교육충돌이 있어서는 더더욱 안 될 것이다. 이념적 굴레를 벗어나 우리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는 큰 안목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60대, 대학원졸, 재산 5억~10억원, 전과는 없으며 병역은 마친 자. 6·2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국 82명의 교육의원 평균치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당선인 관련 통계에 따르면 교육의원 당선자 중 60대가 5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23명으로 뒤를 이었다. 최고령 당선자는 서울8선거구의 김영수 당선자로 1934년생이다. 최연소는 경남1선거구 조형래 당선자(1967년생)가 기록했다. 학력은 대학원졸이 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졸이하는 1명에 불과했다. 신고한 재산은 5억~10억원이 40명, 10억~30억원 미만이 22명 순이었으며, 전과가 있는 사람은 2명이었다. 경북2선거구에 최우섭 당선자는 65.7%로 최다득표율을 기록했고, 서울5선거구의 김형태 당선자는 23.9%로 최저 득표율 당선자가 됐다. 경기1선거구의 최철한 당선자는 최다득표(34만8877표), 최다표차(20만838표) 당선자로 2관왕이 됐고, 제주5선거구의 문석호 당선자는 2만981표로 최소득표당선인이, 울산2선거구의 박홍경 당선인은 480표차로 최소득표 당선자로 기록됐다. 전국에서 15명의 당선자가 이른바 진보성향으로, 나머지 당선자의 대다수는 보수성향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당선자 중에는 한학수 전 서울교총 회장대행, 김동건 전 대전교총 회장, 유창옥, 이문희 전 강원교총 회장 등 전 교총 관계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세계의 성장영화, 가족영화 등을 상영하는 제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다음달 8~14일 종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39개국에서 134편의 상영작 중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보면 좋을 작품들을 원유경 프로그래머가 추천했다. ‘발칙한 시선1부: 청소년 경쟁’ 부문에서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화출품작을 소개한다. 입시 스트레스, 진로에 대한 고민, 부모님의 간섭과 갈등, 성에 대한 호기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전적 이야기를 털어놓고 있다. 해외 청소년의 출품작에는 가정폭력, 입양, 이민과 이주, 총기사고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민이 담긴 작품이 눈에 띈다. ‘낯설지만 괜찮아’ 부문에서는 세계의 청소년들이 겪는 고민과 해결책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선보인다. 이 중 ‘차발로스’라고 불리는 니카라과 거리의 아이들이 요리를 배우고 식당운영에 참여하는 교육을 이수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카페 차발로스’와 아홉 살짜리 아이들을 최고의 복서로 키우는 기숙학교를 그린 ‘쿠바의 아들들’은 교육의 긍정적 힘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지난 1년 동안 제작된 한국의 장편영화 중 성장영화의 범주에 속하는 수작 8편을 모아 재조명하는 ‘한국성장영화의 발견’도 추천했다. 폼 나게 살고 싶은 철없는 소년이 진정한 남자가 돼가는 과정을 그린 ‘바람’, 어른들은 잊고 살았던 10대 시절의 서투른 열정을 이야기하는 ‘회오리 바람’도 주목할 만하다. 어린이, 가족, 청소년을 주제로 한 국내외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반짝이는 순간들’ 부문에서는 5개의 소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Red’에서는 청소년의 성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은 영화를 소개하고 ‘For Kids’에서는 10편의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한편, ‘질풍노도’, ‘About Children’,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 ‘실미도’, ‘한반도’ 등으로 알려져 있는 강우석 감독이 제작했던 성장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사랑니’ 등 6편을 선보이는 ‘강우석 감독 특별전’도 권했다. 영화관 밖에서는 자막을 읽기 힘든 어린이를 위한 ‘읽어주는 영화’, 유명 감독들과 대화할 수 있는 ‘씨네톡톡’ 등도 마련돼 있다. 선생님과 20명 이상의 청소년이 홈페이지(www.siyff.com)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단체관람을 신청하면 평일 1~2회는 50%, 3~5회는 30%, 주말에는 20%를 각각 할인(지도교사는 무료입장)해준다. 문의 = 02-775-0501
인천연수도서관(관장 심상길)은 시간 및 교통 등의 제약으로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기관이나 단체에 도서관 자료를 일정기간 대출하여 당해 문고에서 직접 관리 및 대출함으로서 이에 속한 주민들에게 독서 편의를 제공하는 순회문고(작은도서관)를 기존 5개소에서 순회문고를 7개소로 확대 운영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 문화적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청학동 지역 아동센터 1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지원을 확대해 지난해 말까지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각급 학교, 아파트단지 등 5개소에 6개월 단위로 매분기 4000여권의 아동 및 일반 도서를 순회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추가로 새로 개교해 학교도서관 자료를 미쳐 갖추지 못한 신설학교에 500여권의 도서를 지원해 학생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도서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송도신도시 아파트 단지 내 마을문고에 500여권의 도서를 지원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앞으로 연수 도서관은 순회문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도서의 대출 뿐 만아니라 도서정리 및 독서 관련 컨설팅,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지원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순회문고 설치는 연수구 관내 사업장이나 기관, 시설 내에 책을 보관할 수 있는 서가 마련 및 이용자의 독서활동이 가능한 공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운영인력을 2인 이상 확보하여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 평가가 10일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한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인천에서는 석정여고(사진)를 비롯한 109개 고등학교의 재학생 3만 7992명과 학원을 통한 응시생 3029명 등 4만 1021명이 시험을 치렀다,
온 산천이 녹음이 우거진 싱그러운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1년 중 초목의 성장이 가장 왕성한 달이 6월일 것이다. 온 세상을 녹색으로 물들인 우리산하는 너무나 아름답다. 초여름의 폭염이 찾아와 녹색 잎에서는 광합성 작용이 활발하여 숲속에 들어가면 '피톤치드'라는 물질이 많이 나와 삼림욕을 하면 몸이 날아갈듯 상쾌하고 건강이 좋아지는 계절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6월은 우울하고 슬픈 달로 우리에게 기억되어있다. 6일 현충일은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추모하는 뜻 깊은 날이 지나갔고 6·25전쟁 60주년 기념일을 맞이하고 있다.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한 데는 6·25전쟁이 일어났던 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1950년 6월 25일은 일요일이었고 모내기철이라서 많은 장병을 모내기휴가를 보냈다고 한다. 우리 군은 전쟁을 예측하지 못하고 태평하게 휴일을 보냈다고 하니 국가안보가 얼마나 허술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당시 김일성이 남침하는 달로 6월을 선택한 것은 온 산하를 뒤덮고 있는 녹음을 이용하면 전쟁에 유리하다고 생각하여 남침을 감행하였을 것이다. 지상군의 이동이 용이하고 위장전술을 써서 자유대한민국을 공산화하려고 했던 동족상잔의 비극은 60년이 되었어도 끝나지 않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에 언제 평화통일이 찾아 올 것인지 앞이 보이지 않고 있어 가슴만 답답하다. 올해는 천안함 사태까지 발생하여 46명이라는 꽃다운 해군장병을 잃는 슬픔을 겪었다. 김정일은 27세의 아들 정운에게 3대 째 세습체제를 이어가려고 하고 있다. 북한 동포는 식량이 부족하여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데도 체제수호를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아름다운 우리 산하에서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안보를 견고하게 다져야 할 것이다. 1953년 7월 27일 휴전을 한 이래 얼마나 많은 북의 야만적인 도발에 치를 떨어야 했던가? 6·25전쟁에 참가했던 참전용사들은 백발이 되어 그렇게 바라던 조국통일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은 분들이 얼마나 많은가? 감격의상봉을 한 이산가족도 있지만1000만 이산가족 중 혈육을 만나지 못하고 한 맺힌 생을 마감한 분들이 그 얼마인가?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이 땅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북한은 그 동안 우리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전쟁준비를 해왔고 적화통일 노선은 변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6·25전쟁 이후 세대들은 잘 모르고 있을 것이다. 북한이 우리와 동포이기 때문에 조건 없이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동족애 차원으로 보기에는 너무 위험한 생각일 수도 있다. 북한정권의 사상이나 실체를 잘 모르면 6·25전쟁 같은 민족비극이 한반도에서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6·25전쟁 60주년 기념일을 맞이하는 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후세대들의 안보관이 흐트러져 있다면 아주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6·25전쟁에 대한 교육이 계기교육 정도로 이루어진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달이기 때문에 전쟁기념관, 6·25전적지, 전쟁기념비 등을 찾아가 체험학습을 통해 국가의 안보 없이는 우리나라의 발전과 행복한 삶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확고한 정신무장교육이 자라는 세대들에게 더욱 절실하다는 생각으로 6월을 보냈으면 한다.
교과부의 하반기 연구년제 시범운영계획 발표가 자꾸 늦춰지고 있다. 이유는 친 전교조 성향 교육감들이 6·2 지방선거에서 대거 승리한 교육계의 지평 변화 탓이다.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교원평가 결과 보상 개념인 연구년제 시범운영은 벌 개념인 평가 등급별 의무연수 계획과 함께 제시할 방침”이라며 “그런데 진보교육감 진영이 의무연수 자체를 반대할 가능성이 커 발표내용과 시기를 다시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칫 연구년제를 도입하려다 교원평가의 안정적 정착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곽노현 서울교육감 당선자는 최근 “교원평가를 교원과 학부모 중심에서 탈피해 학생중심 만족도조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타 진보교육감들도 “현행 방식은 교원을 줄세우는 것이어서 평가방식의 궤도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동료교원에 의한 평가,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만족도조사라는 형식이 무너지면 주체별 평가결과를 계량화, 등급화 해 우수자는 연구년을, 하위자는 등급별 연수를 실시하겠다는 교과부의 계획이 완전히 틀어지게 된다. 교원평가와 연구년제 도입이 국회에서 법제화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도교육감들이 “못 하겠다”고 하면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최대 교원단체인 교총도 등급별 의무연수 시행을 이전부터 반대해 오고 있다. 교총은 “연구년을 자꾸 교원평가와 연계해서는 안 된다”며 “등급별 의무연수 계획과 묶지 말고 교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연구년 계획을 별도로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원평가는 객관성, 신뢰성부터 쌓도록 개선하면서 원 취지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연수의 기제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교과부는 교원, 학생, 학부모 평가에서 모두 ‘우수’를 받은 교사를 대상으로 연구년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시도별 특별연수심사위원회에 외부 인사를 보강하고, 자기연구계획서와 연구역량 평가를 주 전형요소로 할 예정이다. 단순 연수계획이 아닌 ‘수업모형 개발연구’ ‘수업자료 개발연구’ 등 현장적합성이 높은 연구계획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올 9월~내년 2월 기간으로는 6개월짜리 연구년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다. 늦어도 6월 중 시범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7월 중에 120명의 교사를 선발해야 한다. 이들은 기존 시범운영 평가결과를 반영하게 된다. 등급별 의무연수 대상자는 모두 ‘미흡’ 판정 등을 받은 교사를 대상으로 선별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하지만 당장 시범운영 과정에서는 대상자를 선발하지 않는다. 1단계 연수는 학기·방학 중 원격연수, 2단계는 방학 중 집합연수, 3단계는 장기연수다.
“저에 대한 불안으로 표를 주지 않은 65%의 서울시민의 마음도 헤아리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9일 서울 방배동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직 취임준비위원회 발대식에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는 이 같이 말하고 앞으로 “전교조 교사의 교육감, 교총 교사의 교육감, 교사와 학부모의 교육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곽 당선자는 “자신을 지지했던, 아니던 교육에 대한 열망을 같다”며 “이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내 교육비리 척결과 학력신장의 해법을 찾는 취임준비위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취임준비위 관계자는 “곽 당선자가 선거 기간 내내 따라 다녔던 진보성향, 전교조 교육감이라는 우려를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발표된 취임준비위 명단에는 전교조 인사가 한 명도 포함돼 있지 않아 당분간 전교조와의 거리두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활동에 들어간 취임준비위에는 그동안 활동이 교육과는 무관했던 강성 진보인사들이 다수 포진돼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취임준비위는 위원장에 시사만평가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비롯 고문 10명, 지도위원 15명, 부위원장 5명, 3명의 분과위원장, 24명의 위원 등 79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에는 유인종 전 서울교육감, 김귀식 전 서울교위 의장, 이부영, 박명기, 최홍이 서울시교육위원 등 교육계 인사가 포함됐으나 박석운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최민희 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등 광우병 시위 등을 이끌었던 사실상 전업 사회활동가도 다수 포함돼 있다. 곽 당선자는 “취임준비위 인사들은 개인적 자격으로 합류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한 뒤 “이들은 인권, 복지 등의 분야의 전문가들”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구성원의 이력이 지나치게 이념적으로 편향돼 있는데다 초중등 교육을 추진하는 교육청의 업무영역 상 보통교육 전문가가 한 명도 포함돼 있지 않은 점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김동석 교총 대변인은 “당선자와 취임준비위가 20여일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서울교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길 바란다”면서도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할 교육감의 준비위가 지나치게 이념적이고, 교육의 비전문가가 많이 포함돼 있는 부분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오늘 아침 명심보감을 통한 인성교육시간에는 명심보감 정기편의 세 번째 문장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다룬 문장은 “勿以貴己而賤人(물이귀기이천인)하고 勿以自大而蔑小(물이자대이멸소)하고 勿以恃勇而輕敵(물이시용이경적)이니라”. 이 말의 뜻은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남을 천하게 여기지 말며, 자기를 과시하고 작은 이를 업신여기지 말며, 용맹을 믿고서 적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뜻이다. 오늘의 문장에서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첫째, 협력의 카드를 내밀어보라는 것이다. 세상 일들 중혼자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협력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자기가 귀하다고, 자기가 대단하다고, 자기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는 착각이다. 혹 이룬다고 해도 너무 힘들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함께 하면 쉽다. 시간도 절약된다. 두 사람의 힘보다 여러 사람의 힘이 합쳐지면 더욱 쉽게 이룰 수가 있다. 시간도 더욱 단축된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일이 무엇이 있나? 청소시간 함께 청소하는 것이다.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 아닌가? 책걸상 정리하는 것도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 수업할 때도 마찬가지다. 협력수업이 중요하다. 어떤 주제를 갖고 함께 생각해 보고 함께 의견을 나누어 보아야 한다. 함께 참여하지 않으면 협력학습이 이루어질 수가 없다. 독서시간도 마찬가지다. 학교에서 책읽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면 함께 책을 읽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따로 논다면 독서분위기가 이루어질 수가 없다. 책 읽는 시간에 영어공부를 한다, 수학공부를 한다, 잠을 잔다 하는 것은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없다. 둘째, 남을 업신여기기 않아야겠다는 것이다. 남을 업신여기지 않는다는 것은 남도 나와 똑같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다. 내가 귀하면 남도 귀하고 내가 잘났으면 남도 잘났다. 내가 용감하면 남도 나처럼 용감하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남도 원하고, 내가 싫어하는 것은 남도 싫어한다. 내가 갖고 싶으면 남도 갖고 싶어하고, 내가 좋아하면 남도 좋아한다. 나와 상대는 항상 똑같다는 생각이 떠오르면 남을 무시할 수가 없다. 셋째, 교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교만하지 않는 것은 겸손한 것인데 겸손한 것은 내가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다. 내가 항상 남보다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기 때문에 남을 무시하지 않게 되고 남을 천하에 여기지 않는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겨 남의 좋은 점을 배우려고 애를 쓰게 된다. 혹시 내가 남보다 귀하다고 여기는 잣대가 무엇인가? 성적·돈·인물·건강·성격·가문 등그 어느 것도 기준이 될 수 없다. 이러한 것들은 언제나 변하기 때문이다. 성적은 좋다가도 나빠질 수도 있다. 건강도 마찬가지다. 돈도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귀하다. 천한 자는 아무도 없다. 이러한 것들로 인해 자기 자신이 커 보인다면 그것은 환상에, 착각에 불과한 것이다. 절대로 큰 것이 아니다. 남이 작은 것도 아니다. 남이나 자기는 크기가 똑같다. 용맹이 있다고 자랑하지 말라. 용맹이 있음은 좋은 일인데 그것으로 인해 상대를 가볍게 여긴다면 용맹이 없는 것만 못하다. 왜냐하면 자기가 믿고 있는 용맹으로 인해 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9일6학년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각반에서 예절교육 도우미를 희망하는 학부모가 강사로 초빙되어 어린이들에게 전통 예절을 가르쳐준다. 어린이들은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윗어른에게 바르게 인사하는 방법, 전통차 마시는 방법, 절하는 방법 등 다양한 예절에 대해 배우고 익힌다. 특히 이 날은 한복을 입고 학교에 등교하여 하루종일 한복을 입은 상태로 학교 생활을 함으로써 우리의 전통 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홍보하는 효과를 높이고 있다. 배유진(6학년) 어린이는 "한복을 입고 학교에 오니, 조금 쑥스럽기도 하지만 한복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고 어머니들께서 예절교육을 해주시니 재미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이창형 부장판사)는 10일 미국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SAT(Scholastic Aptitude Test)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학원 강사 장모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치밀하고 계획적인 범행으로 엄중하고 공정해야 할 시험이 방해받았다"며 "장씨가 강사로서의 명성과 경제적 이득을 얻으려고 범행했고 이 때문에 외부 기관 시험에서 대한민국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그릇된 인식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연령이나 성행, 환경 등 양형 조건을 고려하더라도 1심의 형이 지나치게 무거워서 부당하다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 강남의 R 학원 강사이던 장씨는 자신의 조수 등과 공모해 작년 10월 10일 경기도 한 고교에서 치러진 SAT 시험의 수학·물리학 과목 문제지 24장을 빼돌리는 등 4차례에 걸쳐 시험지 69장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본예산 대비 6.5% 증가한 84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내용별로 보면 학교시설 증개축 등 교육여건 개선사업 336억원, 학습보조 인턴교사(241명) 채용 및 외국어교육 활성화 등 교수·학습활동 지원 247억원, 명예퇴직자 수당 및 교직원 역량강화 등 인적자원 운용 40억원, 학교 급식환경 개선 및 학교보건실 현대화 등 47억원,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등 교육격차 해소 38억원, 기타 평생교육 및 학교 재정지원 등 134억원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학생 교육활동과 직접 연관이 있는 필수 현안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교사 확대, 교단지원 사업 등 학교현장 지원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국교총은 10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제140회 교권위원회 및 제77차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를 갖고 제주 A초 B교사의 업무상과실치사에 대한 형사소송 피항소건 등 7건에 대해 1350만원(150만원은 조건부 지원)의 소송비를 보조하기로 결정했다. 지원이 결정된 사건 중 주요 사례와 지원규모는 다음과 같다. ▲제주 A초 B교사 업무상과실치사 형사소송(2심) 피항소건 및 형사소송(3심) 피상고건 = 2008년 현장체험학습에 참가 중 담임을 맡고 있는 학급의 학생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검찰이 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했고 2009년 제주지법이 무죄를 선고했으나 검찰이 항소했다. 항소심에서 광주고법이 무죄를 선고했으나 검찰이 상고한 상태다. ▲서울 C고 D교사 체벌로 인한 형사·민사소송(1심) 피소건 = 2009년 D교사가 교문에서 등교지도를 하던 중 두발 규정에 어긋난 학생에게 정리할 것을 훈계·지도했으나 학생이 가수 오디션을 이유로 두발정리 불가를 주장해 오디션 후까지 두발정리를 유예했다. 이후 이 학생은 흡연으로 적발돼 징계를 받았고 오디션 후까지 두발정리가 이뤄지지 않자 D교사가 약속 미이행과 흡연도구 소지건으로 발바닥을 회초리로 4차례 정도 체벌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가 상해죄로 고소, 벌금 70만원의 약식명령처분을 받게 되자 D교사가 정식재판을 청구했다.이후 학부모는 손해배상 민사소송까지 청구했으나 몇 개월 후취하했다. ▲경기 E초 F교감 체벌로 인한 민사소송(1심) 피소건 = 2006년 수업에 1시간이상 참여하지 않은 3명의 학생을 1차례 군밤을 주었고 맞은 학생이 두통을 호소, MRI촬영결과 이상소견이 없는 것으로 판정이 나왔다. 병원에서는 퇴원을 종용했으나 입원을 지속했고 경비일체를 학부모에 지불했다. 이후 학부모가 다른 병원 입원을 이유로 연대보증을 요청했으나 F교감이 거절했다. 2007년 학부모가 F교감의 동의없이 다른 병원에 입원치료해왔다며 입원비 지불을 요청했고 240만원의 병원비를 지불하고 합의각서를 받았다. 그러나 학부모는 합의에 만족하지 못한다며 고소했고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2009년 학부모가 55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청구한 상태다. ▲서울 G초 H교사 상해에 따른 민사소송(2심) 피항소건 = 2007년 급우를 괴롭히는 학생을 목격하고 귀를 살짝 잡아당기며 훈계를 했으나 학부모는 2009년 귀 뒷부분이 찢어져 흉터가 남았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북부지법이 소송을 기각했으나 학부모가 현재 항소한 상태다. ▲전북 I초 J교사 아동복지법 위반 형사소송(1심) 피소건 = 남매 학생의 삼촌이 2009년 교실로 찾아와 또 다른 학생 1명을 함께 차에 태우고 하교했고 이후 J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2010년 J교사는 무협의 결정을 받았다. ▲경남 K고 L교사 품의 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교원소청심사 청구건 = 2009년 L교사는 만취해 할 말이 있다면 이사장의 숙소 문을 두드리다 경비원이 제지하자 자신의 집으로 귀가했다. 이로 인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해임처분을 받게 됐다. L교사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해임처분 취소’ 소청심사를 청구했고 해임처분이 감봉 3월로 변경됐다.
박해평 전 정진학교장은 특수학교 교사로서의 생활 등을 담은 자전에세이 ‘소봉골댁 큰아들 핫바지가 당신멋져를 말하다’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