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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3일자로 보도한 국립사범대학장협의회의 교사 양성기간을 2년 더 연장하자는 제안에 이의가 있다. 대학원까지 6년간의 과정을 거친 후에 정교사로 서게 한다는 주장은 아무래도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교사에 대한 처우가 뒤따라 주지 않는 한, 2년간의 추가교육은 교사 지망생들에게 큰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다. 그래서 교사 양성대학을 지원하는 우수학생들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또 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이들이 대학원을 다닐 경우, 교육비를 사법연수생들과 같이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들에게 강제로 대학원 교육을 받게 하는 것도 문제다. 그리고 대학원에서 교육관련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쓰는 것보다는 현직 교사로서 수년간의 경험을 하면서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피부로 느낀 후에 하는 게 더 낫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교사 양성을 위한 2년 간의 추가 여력이 있다면 굳이 교사 양성기간을 늘리기보다 현직 교사들에 대한 재교육에 더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교직기간 36년을 통틀어 장기간의 연수 기회라곤 1정 자격연수나 부전공 연수에 불과한 현실에서 보면 새로운 교육, 방법에 대한 교사 재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일 것이다.
학교가 크든 작든 하는 일은 거의 같아 작은 학교라도 교무실 사무분장은 교무부, 학생부로 나뉜다. 그런데 9학급 미만 중학교에는 보직교사를 한 사람 밖에 둘 수 없어 문제가 있다. 그래서 사정이 같은 학교들은 교무부장을 두고 학생부장은 형식적으로 이름만 내걸고 있다. 요즘처럼 학생지도가 어려운 때 보직도 없는 학생부장에게 막중한 책임을 맡기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정이다 보니 당연 불만이 나오고 있다. 같은 일을 하면서 교무부장은 수당도 받고 승진 부가점수도 받는데 이름뿐인 학생부장은 아무런 보상도 없기 때문이다. 이름뿐인 학생부장들은 자신을 `물부장'이라고 칭하며 허탈해 하고 있다. 그래서 부장경력이 부족한 교사들은 소규모 학교 발령을 꺼려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학교같이 교감도 없는 소규모 학교에서는 보직교사가 두 명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하지만 현행 교육법은 보직교사 수에 대한 규정에서 유독 중학교에만 불합리한 기준을 마련해 놓았다. 이에 따르면 초등교는 6학급 이상 11학급 이하일 경우 2인을 둘 수 있고 고교는 3학급 이상 5학급 이하일 때 2인을 두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중학교는 9학급 이상 11학급 이하일 때 2인을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기준이 나왔을까. 학생들이 업무를 보는 것도 아니고 똑같은 자격의 교사들이 업무를 보는데 유독 중학교만 9학급 이상이어야 2인의 보직교사를 둘 수 있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런 불공평한 제도는 하루 빨리 고쳐져야 한다.
주마다 천차만별…부업찾는 교사도 늘어 크리스토퍼 존슨교사는 매일 새벽 5시30분에 일어난다. 6시15분이면 집앞에 주차해둔 노란색 스쿨버스를 몰고 60명의 학생을 태워 노스케롤라이나 웨스트 밀부룩 중학교에 등교한다. 7학년을 맡고 있는 그는 수학과 과학을 가르친다. 힘겨운 하루 일과가 끝나면 다시 이들을 귀가시키고 자신은 주립대학 대학원에 출석한다.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의 봉급은 6년이 지나도 연봉 3만달러다. 그는 버스를 운전하는 일로 연간 1만달러를 번다. 생활을 유지하려면 열심히 운전을 해야 한다. 이같이 교사일을 수행하는 외에 다른 일로 돈을 버는 존슨교사의 경우가 미국에서는 빈번한 일이다. 이유는 보수가 적기 때문이다. 지난 30년동안 교사의 보수는 물가상승률과 거의 보조를 맞추지 못했다. 1970년 이후로 교원의 봉급은 기껏 8.6% 인상됐다. 교원들의 보수를 인상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미국 전역에 형성되고 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는 학교의 수준을 향상시키려면 교원의 보수를 인상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가 미 전역 신문에 헤드라인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NEA도 정책 입안자들이 이같은 메시지를 수용시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고 있다. 이같은 현실은 미국은 교원의 부족에 직면하고 있으며 다른 전문직들이 동일한 자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보수를 더 높게 받고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를 위한 교사들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기도 하다. 뉴욕에 있는 폴링 카운티는 최근 교사와 교육당국 사이에 놀랄만한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몇 년동안 이곳의 교사들은 다른 곳에 비해 낮은 보수를 받아왔다. 결국 맨먼저 115명의 교원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고 이를 지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피켓을 들고 뒤따랐으며 차들은 경적을 울려댔다. 학부모들의 역할도 한몫했다. 결국 5년간 40% 보수 인상을 얻어냈다. 텍사스에서도 이지역 교원연합이 강력한 캠페인을 편 결과 3000달러가 인상됐다. 전국 평균수준에 못미치는 봉급을 받고 있던 노스캐롤라이나의 경우에도 이제 전국평균 수준에 근접해가고 있다. 노동경제전문가인 번스타인은 최근 NEA Today誌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교원이 그들의 능력에 비해 한해 적어도 5000달러는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교원들이 합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는 것과 관련 시장경제의 논리를 따르고 있는 사회는 그 가치를 생산물에 의해 평가하는데 교사의 생산물을 평가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원인은 대대로 교직이 여성의 직업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성차별이라고 덧붙였다.
1만60명에 훈·포상 올 5월15일 스승의 날 행사는 한국교총이 기념식을 포함해 주도적으로 치르되 교육부는 KBS 특집방송 `선생님 사랑해요'와 문용린장관이 출연하는 EBS `스승존경 풍토조성 캠페인 방송'을 주관하기로 했다. 김대중대통령은 서울 소재 특성화고교를 방문하며 청와대로 모범교원과 교직단체, 시민단체 대표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는 각급학교가 스승의 날을 이유로 휴무하는 일이 없도록 하되 학교실정에 따라 자율적인 행사를 개최토록 했다. 또 5월중 도서관, 고궁, 박물관 등 공공시설이나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문화행사에 교원의 무료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스승의 날에 1만60명의 교원들에게 훈·포상을 수여키로 했다. 훈포상자는 훈장 22, 포장 33, 대통령 표창 103, 총리 표창 102, 장관 표창 9800명 등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정부 각 부처별, 국영기업체나 투자기관, 사회단체나 일반기업체 등도 스승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토록 하는 한편, 옛 스승찾아뵙기와 안부편지 보내기, 자녀 학교방문, 1일교사 참여 등의 행사에 적극 동참하도록 권유하기로 했다. 또 새로 재정된 `교원예우 규정'내용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로 했다.
교원 7만5000명대상 설문조사 교직발전 종합방안 확정을 위한 국민여론수렴 1차 공청회가 21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렸다. 부산, 경남, 울산지역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이날의 공청회는 김정기 교육부 교원정책심의관의 종합방안 내용발표에 이어 강기수 부산동신초교사 등 5명의 교사와 배화수 부산국제중 학부모 회장, 성병창 부산교대 교수 등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정기 교원정책심의관은 "일부에서 교직발전 방안을 놓고 관료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신자유주의 교육이념을 관철해 경쟁논리에 입각, 교원들을 또다시 개혁의 대상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시안은 전문성 향상, 자율과 참여를 통한 교육공동체 형성,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조성의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패러다임 변환"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부산 공청회를 시작으로 광주시교육청(5월3일), 대전시교육청(5월9일), 강원도교육청(5월19일), 대구시교육청(6월9일), 제주도교육청(6월16일), 교원징계재심위(6월20일) 등에서 7차례에 걸쳐 지역별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6, 7월중 10회에 걸친 쟁점별 전문가 세미나와 7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일선교원 설문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신, 출산, 육아휴직기간이 1년을 범위내에서 근속기간으로 인정되어 올 2월부터 소급하여 호봉승급에 반영된다. 그리고 여교원의 경우 임용권자가 휴직기간을 2년의 범위내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연장기간은 근속기간으로 인정되지 않게 되었다. 지난 1월28일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에 의하면 휴직당시 1세미만인 자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필요하거나 여교원이 임신 또는 출산하게 된 때 본인이 원하는 경우 휴직을 명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휴직을 이유로 인사상 불리한 처우를 하여서는 아니되며, 휴직기간중 최초 1년이내의 기간은 근속기간에 산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교원의 경우 임용권자는 2년의 범위내에서 그 휴직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육아, 임신, 출산 휴직에 있어서 휴직을 원하면 임용권자가 의무적으로 허용해야한다는 규정은 2001년 1월부터 시행하도록 이 개정법률의 부칙에 규정하고 있는데 이것은 교원수급사정으로 1년을 미룬것이라고 본다. 이 법의 개정 취지는 모성보호와 어린 자녀의 바른 성장을 도우는 차원에서 육아, 출산 등을 사유로 한 휴직에 대하여 승진 등 인사에 있어서 불리한 처우를 받지않게 하는데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입법취지는 문화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오늘날 2세국민의 올바른 성장과 모성보호를 위해 타당하고 바람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과거 여교원의 출산 휴가가 20여일 정도밖에 되지 않고, 그것도 학교사정을 봐가면서 어렵게 출산휴가를 얻고 했던 때에 비하면 대단히 발전된 제도라고 할 수 있고, 특히 이번에 호봉승급을 인정한 입법조치는 좀 늦은 감은 있지만 대단히 잘된 조치라고 본다. 다만 개정 법률 제44조 제4항에서는 육아, 임신, 출산 휴직을 이유로 인사상 불리한 처우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여 개정취지를 분명히 하였고, 제45조 제1항 6호단서에서 여교원의 경우 2년의 범위내에서 그 휴직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하고는, 제44조 제4항에서 휴직기간중 최초 1년만 근속기간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은 인사상 불이익을 없애려는 입법취지와는 어긋난다고 할 수 있다. 입법취지에 충실하고, 또 동일 법률내 조항간의 일치를 위해서 전체 휴직기간을 호봉승급에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교육부는 개정입법취지를 살려 교육공무원의 경우 전 휴직기간을 호봉승급기간으로 산정하도록 관련 규정의 개정을 위해 계속 노력하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조금세 절체절명의 교육위기 인식부터 우수인재가 교단찾는 정책펴라 교원들에게 씻을 수 없는 통한과 상처를 준 15대 국회가 마감되고 제 16대 국회 개원이 임박하였다. 총선에 즈음하여 많은 선량들이 교육황폐화를 통감하고 이의 시정을 공약하였으며 교육황폐화에 앞장선 많은 의원들이 교체되고 교육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선량으로 진출한 것에 대하여 일선교원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자원이 전무한 우리나라가 이만큼 잘살게 되고 선진국 문턱에 도달하게 된 것은 오로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후세교육에 이바지한 선배 교육자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렇게 온 청춘과 정열을 바친 우리 교육자에 대한 국가의 대접은 어떠한가. 개혁이란 미명하에 일시에 62세로정년을 단축하고, 교육자를 교육개혁의 주체가 아닌 개혁의 대상으로 폄하 하는가 하며 심지어는 우리 교원의 생명줄인 연금을 KDI등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서는 손질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재정 확충은 뒷걸음질하고 있고 교육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교원부족으로 인한 과다한 수업 시수, 각종 공문의 폭증으로 인한 엄청난 잡무, 일관성 없이 즉흥적이고 한건주의식 교육정책으로 우리 교육계는 심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분위기가 아닌 마지못해 따라가는 심지어는 냉소적인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정치권에서 대책을 마련하여야 하며 그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국가 장래에 유익할 것이다, 그 대책은 첫째, 획기적인 교원의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이다. 현재 교원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는 그야말로 형편없는 수준이다. 평생을 봉직한 평교사가 누리고 있는 직위는 일반직의 6급 주사 수준이며 교감이 사무관, 교장이 서기관 정도의 대우를 받고 있다. 과거 자유당 시절만 하더라도 학교장이 1급의 대우를 받았다. 이렇게 우리 교원은 형편없는 홀대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년인하와 연금의 불이익을 거론하는 정부당국은 우리교육을 어디로 끌고 갈 것인가. 정말 안타깝고 측은하기가 그지없다. 제16대 국회는 획기적인 처우개선으로 우수 인재가 교육계로 유인되고 전교원이 자기 직업에 자긍심을 갖도록 우수교원 확보법을 조속히 제정하여야 한다. 둘째, 공무원 연금, 사학 연금의 불안감을 해소하여야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연금에 대한 손실이나 불이익은 있어서는 안되며 만일 섣불리 연금문제에 잘못 접근하였다가는 우리 교육계에 일파만파를 가져올 것이고 교육계의 대혼란과 엄청난 후유증을 야기할 것이다. 셋째, 폐교,폐과,학급 감축으로 인한 과원교사 신분 보장책을 강구해야 한다. 농어촌 인구 감소로 인한 농어촌 학교와 학부모의 실업계 학교 기피와 교육당국의 수급조절 실패로 인한 정원미달 사태로 실업계 학교는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 교육당국은 실업계 학교의 회생 대책과 정원미달 사태로 인한 과원교사의 신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넷째, 교육재정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현정부가 들어와서 교육재정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고 그로 인한 교육환경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은 GNP대비 교육예산을 6%이상 확보하여 열악한 교육 환경을 시급히 개선하여야 한다. 다섯째. 교원정년 환원으로 교원의 자존심이 회복되어야 한다. 잘못된 정책은 빨리 고치는 것이 좋다. 졸속으로 교육을 황폐화시킨 교원정년 단축을 원래대로 환원하여 추락한 교권을 회복하여야 한다. 여섯째, 교육의 일관성 및 점진적 교육 개혁이다. 우리 교육은 일관성이 없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즉흥적이고 한탕주의식 교육정책을 남발하고 국적 불명의 교육정책을 도입하여 교육계에 혼란을 초래하였다. 교육이란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점진적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역사적으로 급진 정책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듯이 교육도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문직이 주도하는 교육행정으로의 전환 및 수석교사제 도입이다. 우리 교육이 일관성이 결여되고 각종 정책 부재로 혼란을 겪는 이유는 전문직이 아닌 일선 현장 경험이 없는 일반직이 교육을 주도하기 때문이다. 교원 정년 단축과 같은 교육 황폐화 현상도 교육의 문외한인 이해찬 같은 사람이 장관이 되어 일반직과 손을 잡고 만든 정책이다. 그리고 정부는 교총과 합의된 수석교사제를 조속히 실시하여 교원들의 사기를 앙양하여야 한다. 이상 열거한 사안들이 신속히 가시화 될 때 교육계는 보다 안정되고 교육정책 당국을 신뢰하게 됨은 물론 교원들의 구겨진 자존심이 회복되어 국가백년 대계가 반석 위에 놓여지게 될 것이다.
확대실시 권장한 후 예산은 '싹둑' 98년부터 사교육비 절감. 보충·자율학습 폐지 대안을 목적으로 도입 실시되고 있는 특기·적성교육이 아직도 착근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기초인 최근 특기·적성교육 실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희망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반편성을 해논 시점에서 최근 교육청으로부터 지원예산 삭감 통보를 받은 것. 일선학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상대로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른 수강료 인상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중·고교의 경우 고3을 제외하곤 보충수업을 폐지한 대한 특기·적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희망학생들이 많지 않고 그나마 교사들의 강권에 따라 마지못해 참여하는 모습이다. 농어촌지역 학교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부서를 개설하기 어렵고 우수한 강사확보는 하늘의 별따기다. 또 다양한 시설이나 강좌개설에 필요한 시설이나 설비, 교구 부족은 물론 지원예산 삭감에 따른 전기·수도료 등 학교관리비 부담 가중도 커다란 어려움이 되고 있다. 교육부는 특기·적성교육 지원예산을 98년 450억에서 지난해에 640억으로 크게 늘였다가 올해는 이를 250억으로 대폭 삭감했다. 불용예산 100억을 포함시킨다 해도 지난해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실정. 시·도교육청은 국고지원금의 지속적 지원과 학년초 1회 배정 국고지원금으로 교재·교구구입을 허용하고 세부운영지침을 시·도에 위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요리분야 전자상거래 교직 경험을 살려 제2의 인생을. 지난 2월 명예퇴직한 이성연씨. 21년간 교직과 함께 닦은 실력으로 새로운 길에 도전했다. 이씨가 달려든 업종은 일종의 전자상거래. 스피드푸드라는 웹사이트(www.ispeedfood.com)를 개설했다. 가정교사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맞벌이부부나 독신자를 대상으로 식단과 함께 음식재료를 배달해주는 것이다. 어떤 가정이든 10분안에 식사 준비를 할 수 있게 종류별로 위생포장된 식재료를 제공한다. 조리법까지 부착해 줘 조리만 하면된다. 소비자는 식단을 선택하고 이를 신청만 하면 신속하게 배달된다. 재직시절 많은 동영상 자료를 확보했던 이씨는 이를 바탕으로 요리교실까지 제공한다. 지금은 택배관계로 서울지역만 배달하고 있다. 문의=017-266-7839
2002학년도부터 등급제 도입 오는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수험생들의 개인별 총점이 주어지지 않고 대신 총점을 계열별 상위 4%까지 1등급, 이후 7%는 2등급, 이후 12%는 3등급 등으로 9등급으로 나누는 등급제가 도입되며 영역별 소수점 점수도 사사오입해 표기된다. 따라서 입시에서 수능활용도가 줄어드는 대신 학생부와 면접점수, 또 특기사항 등의 반영비중이 확대돼 학생의 수험부담이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9일 지난 98년10월 발표한 수능개선안대로 2002학년도부터 수험생들의 수능성적을 발표할 때 원점수와 변환표준점수의 총점과 그 백분위점수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이를 9등급으로 나눠 수험생이 속한 등급만 표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등급제는 1등급이 계열별 변환표준점수 상위 4%이고 2등급 7%, 3등급 12%, 4등급17%, 5등급 20%, 6등급 17%, 7등급 12%, 8등급 7%, 9등급 4% 등인 `스태나인(stanine)' 방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수능성적 발표 때 영역별 원점수와 변환표준점수의 소수점 배점도 폐지하고 영역별 백분위점수도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주어지던 것을 사사오입해 소수점을 없애기로 했다. 이에따라 대학별 입시전형도 대폭 변경돼 학생부 반영이 대학 자율에 맡겨지고 교과성적은 평어(수·우·미…등 절대평가)와 과목별·계열별 석차(상대평가)를 모두 활용하며 단매(單枚)식에서 파일형으로 바뀐다. 또 국·공립대 뿐 아니라 사립대도 국·영·수 위주 본고사는 치를 수 없으며 논술고사는 실시할 수 있다. 이밖에 학생활동, 특별활동, 사회활동, 동아리활동, 취업경력, 경시대회수상경력, 효행, 특수기능 보유, 각종 자격증 등도 전형자료가 될 수 있다. 추천입학제도도 학교장 뿐만 아니라 담임교사, 교과교사, 종교지도자, 교육감, 자치단체장, 산업체 등으로 다양화하고 전형시기도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나뉘고 대학은 연중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수능성적 우수학생 유치수단으로 전락한 특차모집은 없어지고 조기모집, 예약입학, 추가모집 등은 모두 수시모집으로 통합된다.
논술 유형별 글쓰기 전략 구안 "인터넷에 흩어진 정보를 어떤 틀에 담느냐가 중요" `어떻게 하면 논술을 잘 할 수 있게 지도할 수 있을까'. `정보의 지식화 전략을 통한 논술 유형별 틀짜기 지도방안'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 광주종고 정세훈 교사. 그는 국어교사라면 한번쯤 고민했을법한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한 가지 지도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도 논술문제만 보면 막막하고 당황스럽다는 학생들을 보면서 그런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용하고 글쓰기에 활용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며 수상소감을 밝히는 정교사. 그는 먼저 몇 년 동안의 대학 논술문제와 답안 유형을 분석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4가지 유형, 즉 변증법적 구성, 문제-원인-해결식 구성, 열거식 구성, 설명-평가식 구성을 추출해 냈다. 그리고 각 유형별로 서론, 본론, 결론 전개의 특성과 구성요소, 유의점을 제시한 `유형별 논술 구성 체계도'를 만들어 학생들이 주제에 따라 일관성 있는 글을 쓰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논술에 필요한 정보는 4∼6명의 학생이 한 조가 돼 웹사이트를 통해 얻도록 지도했다. 검색어를 통해 다양한 글을 많이 읽어 지식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정보들을 올바른 가치 기준과 판단력을 갖고 분석, 수용할 수 있도록 `정보분석 평가지'를 만들어 활용했다. 분석된 정보들은 `유형별 논술 구성 체계도'에 맞춰 글의 틀을 짜고 문장을 입혀 하나의 글을 완성하도록 지도했다. 실제로 학생들은 영상매체, 환경문제, 학교문제를 주제로 유형별 글쓰기를 실시했다. 또 유형에 따라 마련된 `논술 평가표'를 활용해 자기평가, 상호평가, 교사평가를 통해 서로를 지도, 조언하도록 했다. 이 같은 실행 결과 절반의 학생들이 논술문의 틀을 짜는데 효과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학생 개인별 문제 인식, 문장 구성력 등 종합적인 논술 능력이 비교반보다 약 13.5%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교사는 논술지도 방법에 대한 연간 지도안과 단계별 교수학습 과정안, 그리고 영상매체, 환경문제, 학교문제에 대한 유형별 논술 쓰기 과정을 부록으로 실어 학교 현장에서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는 "논술 유형별 구성 전략과 구성 체계도는 논술의 기본 틀을 잡는데 효과적이었으나 정보 수집을 위해 학생들이 PC방을 출입해야 하는 문제점을 노출하기도 했다"며 "정보를 쉽게 수집할 수 있는 학교 내외의 환경 구성과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고 리터러시' 효과 증명 "바로 읽고 바로 봐야 건전한 소비자로 자라" 인천 선학초 조순애 교사의 연구는 주제와 소재가 독특하다. `TV 광고 리터러시 학습활동을 통한 건전한 소비의식 기르기'가 바로 그것. 여기서 리터러시(Literacy)란 광고 문구를 읽고 쓰며 그 구조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시청하는 방법을 배우는 학습활동이다. 그녀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광고 리터러시 운동이 보편화 돼 있고 초중고교에서 학과목의 하나로 채택하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인다. 조교사는 학생들이 광고를 하나의 유용한 정보로 활용하는 건강한 소비자가 되도록 다양한 리터러시 학습활동을 설계했다. `광고 읽기' 시간에는 광고 글과 다른 글들을 비교하고 그 특징을 알아보며 광고 글이 무엇을 표현하려는 지를 조사하도록 지도했다. `광고 쓰기' 학습은 아이들이 카피라이터가 돼 보는 시간. 교실 TV를 통해 특정화면을 제시하고 아이들이 적당한 광고 글을 만들도록 했다. 또 한 가지의 광고 주제를 제시한 후 아이들이 각자 만화나 사진, 그림을 이용해 광고물을 만들도록 수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활동은 `비판적 시청' 학습. 조교사는 TV만 켜면 항상 볼 수 있는 광고 중에서 사실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광고와 그렇지 않은 광고를 구분해 한 가지씩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또 특별활동 시간을 활용해 광고를 볼 때 주의할 점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광고 제작 시 꼭 지켜야 할 사항들로 `광고 헌장'을 직접 만들어 보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상품구매 학습활동 시간에는 과장 광고가 나오는 이유를 토론해 보고 허위 광고의 피해를 줄이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작성해 보는 활동을 가졌다. 또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철저한 시장조사와 함께 구입 제품의 기초조사자료를 작성해 보는 학습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학부모에게 광고 리터러시 학습에 대한 안내를 충분히 해 가정에서도 광고일기를 쓰고 용돈기입장을 부모가 점검하도록 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광고 내용이 모두 사실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으며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는 버릇도 많이 없어지는 효과를 거뒀다. 조교사는 "광고 일기 쓰기, 광고주에게 정정 요구편지 쓰기, 학부모 연수 관련 유인물, 학부모의 아동반응 관찰표 등은 연구 추진과정에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뒀기 때문에 일선 현장에서 학년이나 학급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영 수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 4월은 과학의 달이다. 늘 그래왔듯 서른 세 돌을 맞는 이번 과학의 날에도 학생과 교사 그리고 과학자와 과학기술자들을 위한 표창행사가 풍성하다. 물론 과학기술활동 유공자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외적보상 행위는 교육적 차원에서 필요하다. 그렇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이들에게 직접 체험하고 공부하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 연구하는 풍토를 조성해 줌으로써 내적 보상을 높여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다. . 다가오는 21세기는 뇌본시대(腦本時代)라 일컬을 만큼 고도의 창의력이 중심이 되는 지식기반사회다. 이러한 시대상황에서 우리는 학생들에게 기초과학교육을 통해 과학적 방법과 사고력을 갖게 해 과학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 과학자들에게는 수준 높은 연구 여건과 풍토를 조성해 줌으로써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시책과 투자가 없이는 미래를 기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기초과학교육의 육성에 대한 국가적 시책이 정보화 쪽으로 편중되면서 과학교육에 대한 정책투자가 미약해지고 있어 걱정스럽다. 미래사회가 정보화 시대라 하더라도 정보화의 튼튼한 기반은 기초과학교육에 두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인 이야기다. 과학기술부는 2025년을 향한 과학기술 발전 장기비전을 내 놓아 21세기 첫 4반세기 동안 과학기술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려 선진국 진입을 실현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3단계 발전계획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단계는 2005년까지 아시아의 경쟁 상대국 보다 우위인 세계 12위 권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고, 2단계인 2015년까지는 아시아태평양 권의 연구중심지가 되며, 3단계 2025년까지는 선택된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도권을 확립하여 7위 권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계획이 계획으로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비 투자는 물론 지속적인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특히 선진적인 과학기술의 확보가 기초과학교육의 기반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때 기초과학교육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당장은 길러진 인재를 활용하여 2025년의 프로젝트를 성사시킨다고 하더라도 그 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미 과학기술 최강국인 미국이 초·중등학교의 기초과학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이것은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미국의 의지로 보아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의 대통령들이 기초과학정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던 것은 정책 입안자들이 주목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과학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는커녕 이미 있는 과학교육제도까지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허물어 버리려 하고 있다. 이렇게 소홀한 과학교육 시책으로 어떻게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국토도 자원도 기술도 세계 무대에 내 세울 것이 없는 우리로서는 기초과학교육으로 학생들의 두뇌를 키워 국가경쟁력을 갖는 길 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불행하게도 우리 정부는 최근 기금통폐합의 과정에서 정부와 민간단체가 15년간 모아온 과학교육기금을 영세하다는 명목으로 폐지하였다. 이는 과학교육을 교과차원에서 바라보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일 것이다. 물론 교과차원에서 보면 국어나 영어나 과학이나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는 교과목이 없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을 감안 해 볼 때 과학교육을 교과 차원으로만 보아서는 결코 우리 사회가 후진성을 면할 길이 없다. 과학교육은 생존 문제와 직결되어 있고 세계 무대에 나설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적인 추세가 과학교육과정 개혁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제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정부도 기초과학교육 육성을 위한 차원 높은 배려와 시책강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여야 한다. 또한 민간단체 및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범국가적 차원의 관심을 높여 가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교육부에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5학급 이하 소규모학교에 보직교사를 배치하고 교감을 두지 않겠다고 한다. 도대체 이런 발상이 나온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교사의 업무경감을 부르짖으면서 처리해야 할 공문은 개혁 이전보다 많아졌고 소규모 학교일수록 할 일은 더 늘었는데 교감을 폐지하고 보직교사를 배치한다는 것은 학교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고 생각한다. 학교는 교장, 교감, 보직교사, 교사의 할 일과 역할이 분명히 구분돼 있다. 그런데도 뚜렷한 근거조차 제시하지 않고 교감을 폐지하겠다니 누구를 위한, 무엇을 얻을 수 있는 입법인지 모르겠다. 이미 지난 3월24일 경남 창원에서는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5학급 이하 학교 교감 폐지를 반대하며 의견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한다. 이렇듯 교육감들도 반대하고 있는데 단지 교육재정과 인력의 효율적 운용이란 명분을 내세워 시행령을 개정한다는 것은 교육황폐화를 가속화시킬 뿐이다. 교장은 학교를 경영하고 교감은 살림을 도맡아 꾸려가는 교육현장에서 교감을 폐지하고 보직교사에게 살림을 맡긴다는 것은 인력의 효율적인 운용에도 위배되는 처사다. 또 교사의 승진기회 박탈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도 많은 문제점을 초래할 수 있다.
새학기를 맞아 학교운영위원회가 새롭게 꾸며졌다. 학교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계획하는 일을 맡는 학교운영위원회는 그 역할에 따라 학교의 모습 자체를 바꿔놓을 수 있다. 새롭게 학운위에 참가하는 학부모를 위해 활동 내용을 문답으로 풀었다. Q학교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할 안건은 어떻게 결정하나 -학교장 또는 운영위원 4분의 1(또는 3분의 1) 이상의 서명으로 안건을 제출할 수 있다. 학교장이 제출하는 안건만을 심의하는 것이 아니라 학운위원 스스로가 학교운영 지원에 필요한 안건을 만들고 위원회에 정식으로 발의하는데 참여해야 한다. Q심의와 의결, 자문기능의 차이는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행사할 수 있나 -국·공립학교 운영위원회는 심의 기구, 사립학교 운영위원회는 자문기구라는 법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다만 학교발전기금의 조성·운용에 대해서는 학운위가 전적으로 심의·의결할 수 있다. 법적으로 정해진 사항에 대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면 시행할 수 없기 때문에 학운위의 심의권은 의결권에 준하는 효력을 갖는다.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학교장이 자문결과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시행해야 할 강제력은 없다. Q학교운영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가능하려면 운영위원 각자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애햐 하나. -법적으로 주어진 심의·자문 기능을 어떻게 행사하느냐 하는 문제보다도 학운위원들이 우리 학교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성심껏 협의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문제해결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장에 대한 견제나 감시기구가 결코 아니며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공동으로 결정하고 책임짐으로써 좋은 학교를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거수기 노릇을 해서는 곤란하며 창조적인 비판자·조력자로서 역할해야 한다. 또한 학부모위원은 교사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교원위원은 학부모와 학생의 입장을 깊이 이해해야 하며 자신이 대변하는 역할에만 치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Q회의 참석 이외에 평소 어떻게 활동해야 합니까. -학교운영위원이 소집된 회의에 참석하는 것만으로 소임을 다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학부모위원, 교원위원, 지역위원은 올바른 교육관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각자가 대표하는 집단의 요구를 파악하도록 힘써야 한다. 학부모,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의견 조사를 실시하거나 학교 현황 자료를 검토하고 다른 위원들과 수시로 협의하는 등 평소 학교운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만 안건 심의에서 공정성과 합리성을 기할 수 있다.
각국 실태와 대책 `왕따' 학생 10%…우리보다 높아 노르웨이, 소집단 협동학습 장려 英 학교, 집단따돌림재판소 운영 선진 외국도 학생들간의 집단따돌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속적인 따돌림을 호소하는 학생이 우리 나라는 8.4%인데 비해 일본은 11.8%, 영국은 10%, 노르웨이는 9%로써 우리보다 높다. 그런 만큼 각국은 원인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일본=이지메로 인한 학생들의 살인, 자살문제가 일본도 심각하다. 95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생의 22%, 중학생의 13%, 고교생의 4%가 이지메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지메를 가한 경험은 초등생 26%, 중학생 20%, 고교생 6%다. 한편 96년도에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다른 조사에서는 11.8%가 몇 번 이상 이지메를 당한 경험이 있고 7.2%가 가해한 경험이 있다고 보고했다. 일본은 이지메 피해학생을 위해 긴급피난으로서의 결석을 탄력적으로 용인하고 있다. 또 이지메 가-피해 학생에 대한 그룹변경이나 좌석변경 외에 학급을 바꾸는 등 학급편제도 탄력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소·중·고·특수학교에서는 `직원회의를 통한 공통이해' `학생회 활동 및 학급활동 지도' `교육상담체제의 정비'를 실천하고 있다. ▲미국=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초등생의 10% 정도가 장기간에 걸쳐 집단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 중에는 최근 한 달간 상당한 횟수의 따돌림을 해왔다고 응답한 중학생이 29%나 됐다. 특히 부모로부터 폭력적인 체벌을 받은 학생일수록 높은 빈도로 집단따돌림 공격을 행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됐다. 미국은 다인종 국가인 만큼 다문화 교육과 도덕교육을 통해 인종간 따돌림, 갈등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른 환경적, 계층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친밀하게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상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을 이해하며 공동체내에서 함께 살아가는 관용의 덕목을 갖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영국=초등생의 27%가 `가끔 이상' 집단 따돌림을 받고 있다고 응답하고 그 중 10%는 `주 1회, 또는 그 이상' 따돌림 피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은 10%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가해경험에 있어서는 초등생의 12%가 `가끔 이상' 가담했고 그 중 4%는 `주 1회, 또는 그 이상'의 빈도로 따돌리고 있다고 인정했다. 가해 중학생의 경우는 6%로 나타났다. 영국의 학교가 세운 대책 중의 하나는 `집단따돌림재판소' 운영이다. 이것은 학교에서 집단따돌림 사건이 일어나면 학생들이 재판을 열어 피해자와 가해자의 증언을 듣고 판결을 통해 적절한 처벌을 내리도록 하는 것인데 현재 30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많은 교사들은 학생에 의한 재판은 권력 남용을 가져오고 교사 스스로 책임을 포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있다. ▲노르웨이=96년 Olweus의 전국 조사에 따르면 초등생과 중학생의 9%가 `가끔 이상'의 빈도로 따돌림을 당하고 있고 7%가 다른 아이들을 따돌리는 일에 가담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초등 2학년의 따돌림 피해가 17%로 8∼9학년의 7%에 비해 무려 3배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학교는 `매력적인 학교놀이터'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다. 학교 생활에 지루함을 느끼는 학생들이 따돌림에 관심을 갖는다는 분석 때문이다. 그래서 교실 밖 눈에 잘 띄는 곳에 이들의 관심을 돌릴 만한 흥미로운 놀이공간을 만들고 있다. 교실에서는 `협동학습'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소집단이 공동의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이 수업방법은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교육전문 포털사이트가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있다. 각 교과별 학습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 모의고사 등 시험문제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등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특별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얻을 수 있어 크게 각광 받고 있다. 최근 가장 많이 제공되고 있는 것은 교과목별로 학습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라고 볼 수 있다. 디그(www.dig.co.kr)는 초·중등으로 나눠 교과자료를 제공하고 교사와 학부모에 대한 정보도 알려준다. 하지만 자체 컨텐츠보다는 관련내용의 사이트를 링크해주는 형태를 띄고 있다. PULL(www.pull.co.kr)도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온라인백과, 웹 검색, 교과서별 검색에서는 키워드 검색과 메뉴 검색이 가능하며 숙제도움방을 통해 국어, 수학, 자연, 사회 등 학년별, 과목별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이밖에 너무나 쉬운 한자, 재미있는 고사성어, 한글맞춤법, 나도 영어 한마디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IEBS(www.iebs.net)는 중학생 및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다. 현직교사 출신 강사가 강의한 수업내용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시험문제를 출제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등의 전 교과목을 단원별로 세분화해 학생들이 부족한 분야를 찾아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정기시험과 각종 경시대회, 토익, 토플 등의 강좌를 개설한다. 또 고3 수험생과 재수생을 위해 전국단위 수능모의고사를 매월 1회 무료로 실시한다. 월 회비 1만원을 내는 프리미엄 회원에게는 단원별 테스트와 과목별 모의고사 등의 추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고교에서 사용되는 모든 교재를 170여명의 전문강사들이 강의하는 동영상 인터넷 교육방송국(www.1318class.com)도 개국했다. 이 방송은 과외 강의 외에도 수업내용을 테스트하는 평가실, 각종 기출시험문제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자료실, 학습·진로 상담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게임과 퀴즈 등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1318FUN' 채널에서는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장학퀴즈'도 개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학교별로 모의고사를 치르지 못하게 하면서 사이버공간을 통한 모의고사 제공사이트가 등장했다. 일부 학원들이 발빠르게 대응한데 이어 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곳까지 생겼다. eTEST는 다양한 종류의 시험문제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각종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기출문제, 단원별 시험문제, 종합문제 등을 제공한다. 회원 가입비는 없지만 월 단위의 이용요금(약 4천원∼5천원)을 지불해야 한다. 시험정보 및 기타 다른 메뉴는 모두 회원에 가입하시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현직 고교교사 40명이 모의고사를 출제하고 학과를 지도하는 에듀패스(www.edupass.co.kr)는 1주 단위로 전과목의 수업내용과 문제를 업데이트하고 또 1년 6회 가량의 전국규모의 사이버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전국 석차를 즉시 집계해 알려준다. 궁금증은 E-메일을 통해 답변해주며 중요문제 바구니담기 등 컴퓨터를 이용한 독특한 학습방법이 많다. 이밖에 SBS 사이버대학수능모의고사(sunung.sbs.co.kr)나 정진에듀타운(www.cyberedr.co.kr)등에서도 모의고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는 현재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장중임제를 연임제로 개선하는 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교직사회의 승진 적체현상과 일부 교장의 비민주적 학교운영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91년부터 교장임기제가를 도입 시행되고 있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교직발전 종합방안에 수석교사제 도입과 함께 교장중임제 폐지 및 연임제 실시안을 포함시켜 올 하반기에 교육공무원법 등 관계법령을 정비,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 안에 따르면 현재 한번에 한해 중임할 수 있는 교장임기조항을 수정해 임기를 4년으로 하되 2회 이상 연임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 이 때, 연임여부를 가리기 위해 교장의 학교경영에 대한 엄격한 심사기준을 설정, 평가 결과에 따라 교장을 연임토록 한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중임제 폐지 및 연임제 실시와 함께 수석교사제를 도입해 교장·교감으로 승진되지 않더라도 교단 교사로서의 보람과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보완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교장이 배치돼 있는 전국의 7943개 초·중·고교(초등 5143, 중등 200)중 1차 임기중에 있는 교장은 6855명(초등 4333, 중등 2522), 2차 임기중에 있는 교장은 1088명(초등 810, 중등 278) 이다. 특히 지난해 9월 1차 임기가 만료된 1598명의 교장중 2차 중임된 교장은 916명(초등 734, 중등 182)이고 전문직으로 전직한 교장은 304명(초등 184, 중등 120)인 반면, 퇴직한 교장은 248명이었다. 퇴직교장의 경우, 정년단축에 따른 퇴직이나 명퇴, 그리고 건강상의 이유 등에 따른 의원면직이 대부분이었으며 본인의 중임의지에 반한 중도 탈락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 2차 임기가 종료된 교장의 진로 상황을 살펴보면 99년 8월말 정년퇴직자는 137명(초등 130, 중등 7)이며 전문직 전직 41명(초등 26, 중등 15), 원로교사 임용 12명(초등 10, 중등 2), 초빙교장 16명(초등 10, 중등 6) 등이다.
`65세 명퇴수당 지급기준' 마지막 적용이 되는 올 8월말을 앞두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65세 기준'에 해당되는 `38년 3월 이후 42년 8월 이전' 연령에 해당하는 교원들의 대규모 명퇴신청은 물론, 연금제도가 바뀔지 모른다는 풍문이 교사들의 명퇴신청 분위기를 부채질하고 있기 때문.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일단 이달 말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 실태를 파악한 후 시·도교육청별로 예산 가용범위와 교원수급 등을 감안해 명퇴 희망자를 선별 수용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65세 명퇴수당 지급 해당자인 38∼42년생 대상자가 초등 5000여명, 중등 6000여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초등의 경우 교장·교감 등 관리직은 4000여명이나 교원 수급에 어려움이 큰 평교사가 1000여명으로 이들의 대부분이 명퇴신청을 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부 교원양성연수과 관계자는 "초등교원중 40년생 전후가 명퇴신청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면서 일단 명퇴신청을 받아 시·도별로 소요예산과 교원수급 추이를 검토해 시·도별로 선별 수용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총선후 공무원 연금제도가 바뀐다'는 악성 루머가 문제라며 대통령까지 나서서 연금 수혜자의 기득권이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정부방침을 믿어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
폭력교사가 애용하는 무기(?)분석 체벌은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는 공방에서부터 사랑의 매는 있느니 없느니까지 말도 많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체벌이 폭력으로 비춰져서는 안될 것이다. 학생들에게 폭력으로 인지되는 교사의 행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대안교육 전문지 "민들레" 8호에 실린 '폭력교사가 애용하는 무기분석'을 통해 자신을 한번 되돌아 보자. 형식적 무기로 전락한 회초리 자는 여교사 애용, 실용 무기 최신유행 고급무기는 하키채 회초리 파워가 약해서 조선시대 이후 거의 쓰이지 않는 무기지만 현대에 와서 목뒤를 때리는 새로운 타격법이 개발되었다. 들고 다니기도 귀찮고 그냥 때리는 것이 더 파워가 세기 때문에 거의 장비하지 않지만 가끔 형식적으로 갖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일명 '사랑의 매'라고도 불린다. 자 길이 30㎝, 50㎝. 두께도 다양하다. 손바닥이나 얼굴을 때릴 때 또는 칠판에 밑줄을 그을 때도 사용한다. 주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여교사들이 애용하는 실용성 무기. 세워서 때리면 잘 부러지지 않기 때문에 오래 쓸 수 있다. 분필 주로 멀리 있는 학생에게 던지는 무기로 연속사격이 가능하다. 총알같이 생긴 것이 특징이며 다 썼을 경우엔 실탄이 떨어졌다고 말한다. 파란을 일으키기 위해 고의로 옆사람을 맞히는 수도 있다. 그러나 운동신경이 좋은 학생에게는 통하지 않는 무기. 칠판 지우개 때릴 때 일어나는 분필가루가 폐병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가까이서 쓰지는 않는다. 주로 멀리 던져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혀 원망을 사게끔 하는 무기다. 주위에 있는 친구들과 사이를 이간시키는데 유용하다. 눈에 맞으면 실명시킬 수도 있는 아주 무서운 무기! 날아오는 걸 손으로 잡아도 먼지가 나기 때문에 피하지 않으면 안된다. 출석부 주로 머리를 가격하는데 사용한다. 모서리를 이용해서 머리를 가격하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준다. 라이터 흡연가들이 애용하는 무기로 두발단속을 할 때 주로 쓴다. 머리칼을 태울 때 이용하는데 이때 구수한 오징어 냄새가 나는 게 특징이다. 잘못쓰면 화상으로 대머리 또는 에어리언이 되는 수도 있다. 학생들의 호주머니를 털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슬리퍼 흔히 '쓰레빠'라 불리며 학교 내에서는 항상 장비하고 있도록 교칙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키지 않는 교사들이 많다. 대개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한다. 공격방법은 두 가지로 던지기와 왕복 싸대기를 먹이는 방법이 있다. 던진 슬리퍼는 명령하면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연속해서 쓸 수 있다. 구두 실외에서만 착용하는 기본 장비이나 실내에서 착용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발차기의 위력을 강하게 해준다. 주로 쓰러진 학생을 걷어차거나 밟는데 사용한다. 서 있는 학생의 복부를 한방 먹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싸구려일수록 위력은 강력하다. 빗자루 가정용과 업소용이 있다. 거의 교실마다 비치되어 있고 쓰기 쉬운데다 부러졌을 경우 학생에게 사오라고 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무기다. 걸레자루 항상 뒤에 한두 개씩은 준비되어 있는 보조무기. 빼기가 귀찮기 때문에 부러뜨려서 쓴다. 한손, 양손 겸용 무기로 잘 부러지는 소모품이다. 부러졌을 경우 맞은 놈에게 다음날 사오라고 하면 된다. 죽도 검도를 배울 때 쓰는 무기. 소리만 요란하고 별로 아프지는 않다. 그래도 계속 맞으면 아픈 무기다. 몽둥이 막대기와 몽둥이의 차이는 막대기는 사각형이고 대체로 가벼운데 몽둥이는 둥근형에 대체로 무겁다는 것. 때릴 때 딱! 소리가 아니라 퍽! 소리가 나는 차이도 있다. 물론 양손, 한손 겸용이고 강력한 파워와 잘 부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는 좋은 무기. 아주 품질이 좋은 것을 쓰고 싶으면 목공소에 특별히 주문해야 한다. 야구 방망이 서양에서 건너온 무기로 일반용이 아니라 선수용이다. 비싸고 부러질 염려가 있어서 잘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싼만큼 제값을 하는 무기다. 체중이 많이 나가고 엉덩이가 큰 사람이 휘두르면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학교에 야구부가 있을 경우 쉽게 구할 수 있고 가끔 학생들이 깜박하고 학교에 놓고 가는 것을 쓸 수도 있다. 알루미늄으로 된 것은 반영구적이다. 하키채 요즘 유행하고 있는 서양무기로 아무리 때려도 부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단단하고 가볍고 빠르고 파워있고… 주로 하키와는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애용한다. 요즘 가장 사랑받고 있는 최신 고급무기. 그밖에도 드럼스틱, 각목, 의자, 뽈대, 큐대 등등이 있다. /서혜정 hjkara@kft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