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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선생님들만 봉사활동을 연구한다고요? 아닙니다. 우리들도 중등에 못지 않습니다." "초등학교부터 학생봉사활동이 제대로 되어야 중등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경기도초등봉사활동교육연구회(www.aullim.org회장 태장초 노춘근 교감)하계 세미나가 8월 22일(금)09:30 태장초 시청각실에서 회원과 내빈 등 총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주제 특강으로 '줄탁동시의 이해와 교육'(수원교육청 김문수 학무국장), '해외봉사의 실제'(굿네이버스 김중곤 본부장), '전환점이 된 사람으로서의 학교사회 복지사'(임경선 경기도학교사회복지협회장)를 듣고 사례발표로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경기초등봉사회 정진남 회장), '희망이 샘솟을 네팔의 꺼이럴리 봉사활동'(공강옥 선일초 교사)을 들었다. 오후에는 여주에 있는대안학교인 민들레학교 개원식에 참석하였고 반태섭 원장으로부터 '청소년 살리기 농촌살리기' 특강을 들었다. 반 원장은 민들레 학교에서 지난 1학기간 17명의 학생을 4박 5일간지도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튿날 오대산 연수원에서회원 30여명이 '농업과학도시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서호중 이영관 교장)의 사례발표를 들었다. 이 교장은 2005년부터운영하고 있는'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의 운영 목적, 방법, 지도내용, 지도상의 유의점 등을 발표하였다. 경기도초등봉사활동교육연구회는 2004년 경기도교육청 등록 연구회로 출발하여 봉사활동 수업지도안 작성 및 활용, 복지시설 방문 봉사, 새터민 어린이 초청 행사, 가족 동반 농사체험 나눔 등을 실천하고 있는데 지난 겨울방학(2007.12.31-2008.1.7)에는 회원 18명이해외봉사로 네팔을 방문하여 연날리기, 종이접기, 매직풍선, 율동 등의 수업을 전개하여 현지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도시계획국에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함께 LA에서 100만명, 캘리포니아 전체에서 300만명의 일자리 공백이 우려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베이버부머 세대가 미국 인구의 3/1을 차지하는 만큼 이들의 대대적인 은퇴로 인해 조만간 구인난이 닥쳐오리라는 것이다. 일례로 LA 수도전력국의 경우 앞으로 5년 내에 전체 인원의 3/1인 8300명이 은퇴할 것에 대응해 신규채용과 함께 기존직원 재교육에 나서고 있다. 사정은 우리도 비슷하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부머(55-63년생) 733만 명중 취업자는 564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 2343만 명의 24.1%에 달한다. 취업자 4명중 1명이 베이비부머라는 뜻이다. 경제개발의 실질적 주역이자 수혜자였던 이들의 은퇴가 2010년부터 2020년 사이에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직업세계도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첫째, 베이비부머의 은퇴는 경제개발과정에서 쌓은 그들의 전문성과 숙련도 함께 퇴장됨을 의미한다. 이들은 2~30대였던 개발연대에는 도전정신과 실무능력을 익혔을 뿐만 아니라 40대에 들어선 90년대에는 IT기술까지 익힌 전천후 세대이다. 한마디로 직업세계에서 필요한 기초역량부터 응용기술까지 모든 사이클을 체험으로 습득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생산현장에는 이들로부터 기술, 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젊은 세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베이비부머는 기술공의 17.1%, 기능원의 32.1%, 장치조작원의 30.5%에 달한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은퇴할 시점이 되면 현재 외면 받고 있는 숙련공 몸값이 치솟을 수 있다. 둘째, 베이비부머가 차지하고 있던 좋은 일자리들이 젊은 세대에게 열릴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70년대 후반 직장생활을 시작해 단군 이래 최고호황이었던 80년대를 누렸고 외환위기도 무사히 넘긴 전문직종 베이비부머가 많다. 관리자의 39.3%인 22만개, 전문가의 17.1%인 35만개, 합쳐서 57만개의 일자리에 이들이 종사한다. 물론 이들이 은퇴하더라도 젊은 층이 바로 그 자리에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승진, 이직 등에 따른 연쇄효과까지 감안하면 파급효과는 젊은 층에까지 미치게 된다. 베이비부머가 누렸던 좋은 일자리의 상당수가 열리는 호기가 다가오는 셈이다. 셋째, 베이비부머의 노령화자체가 가져올 직업세계의 변화이다.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한다는 것은 곧 환자들의 증가와 함께 많은 의사들의 노령화를 의미한다. 미국에서는 잘못된 의사수요 추산으로 미국이 ‘수술대란’ 위기에 몰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AJC(atlanta journal-constitution) 보도에 따르면, 20여 년 전 의사수요를 잘못 추산해 외과의 부족 위기에 봉착해 2007년부터 의대 정원을 늘렸지만 향후 외과의 대란은 불가피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시 급속한 고령화로 장차 의료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있다. 의사, 간호사 등은 물론이고 노인전문간호사, 실버시터,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등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경영대학원에서는 해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업모델 공모전인 BPC(Business Plan Competition)를 개최한다. 공모전에 당선된 겔로매트릭스팀은 베이비부머들의 고민 중 무릎 연골에 주목했다. 무릎 연골은 나이가 듦에 따라 점차 닳기 때문에 액체성질의 인공연골로 강화하자는 아이디어였다. 또, 아이데라퓨틱스팀은 베이비부머의 시력감퇴 자체를 멈추게 하는 약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춰 당선되었다. 생명공학기술, IT기술 등을 접목한 실버관련 신생산업과 직업들도 활발하게 생겨날 것이다. 한편, 베이비붐 세대의 높은 구매력과 결합된 은퇴생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고령친화형 산업의 시장규모는 2010년 31조원, 2020년에는 116조원까지 급증하고, 고용창출 효과도 2010년 41만명에서 2020년 66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버세대의 4/1가량은 레저, 여행, 운동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의향을 갖고 있다. 골프와 관련된 여행이 매년 100% 이상 증가하고 있는 데는 실버세대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여행가이드, 여행상품개발자, 항공기조정사, 항공기정비원 등 실버세대의 여가와 관련된 직종도 각광받을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도 ‘7080(1970년대와 1980년대에 20대를 보낸 사람들)’을 겨냥한 콘서트 붐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미국에서는 베이비부머들이 공연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베이비부머들을 위한 공연산업, 뷰티산업, 출판, 의료기 렌털, 건강식품, 여행, 주택산업 등도 유망해 보인다.
정부는 25일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기초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에 민동필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사진)를 임명했다. 민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1대학원에서 물리학 국가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불란서 기초연구원(Saclay 연구소)에서의 연구경험이 있다. 현재는 서울대 기초과학학술정보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기초과학 분야 전문가이다. 그동안 정부는 기초기술 분야의 최고의 전문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국내 관련기관 및 단체로부터 적격자를 추천받아 전문성과 경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선했다고 밝혔다. 기초기술연구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기초기술분야 13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육성 및 관리기관이며, 이사장은 대통령 임명직으로 민 이사장의 임기는 8월 25일부터 3년이다.
서울대가 소속 교수들에게 '표절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오는 29일 교내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표절, 기준과 예방책'이라는 주제로 연구 윤리 심포지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이인재 서울교대 교수, 김형순 인하대 교수, 조국 서울대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서 동료 교수들에게 표절의 개념과 대책을 제시한다. 이 교수는 올해 초 교육인적자원부의 의뢰로 인문학·사회과학 분야의 논문 표절 가이드라인 모형을 개발했던 경험을 토대로 인문사회 계열에서의 표절 기준과 예방책을 강의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공계열에서의 표절의 기준과 예방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조 교수는 연구 윤리 또는 법적인 측면에서 표절의 현황과 유형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한다. 서울대는 연구처 주관으로 재작년에 '과학 연구의 진실성과 윤리성'을, 작년에는 '연구 윤리 원칙과 실천방안'을 주제로 연구 윤리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서울대는 자체 연구진실성위원회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올해부터는 연구 윤리와 책임에 관한 지침을 규정한 '연구 윤리 규정집'을 발간해 배포하는 등 소속 교수들에 대한 연구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상당수 교수들이 표절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게 됐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표절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서울의 국제중 입시에서는 '자기소개서'가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국제중 신입생 선발의 경우 학교장 추천 및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면접ㆍ토론, 무작위 공개추첨 등 3단계 전형으로 실시한다는 '특성화중학교 지정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모집정원(160명)의 5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 외에도 자기소개서를 비롯해 각 지원자의 각종 경력사항 등을 담은 포트폴리오가 함께 평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24일 "국제중들은 신입생 선발시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과 함께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중 전환을 추진 중인 대원중 관계자도 "지원자들의 특징을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포트폴리오를 제출받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국제중 지정계획 발표 당시 학생부 중심의 선발을 장담했지만 1단계 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제출될 경우 학생부보다는 자기소개서에 무게가 더 실릴 것이 확실시된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성적을 3~5등급으로 구분해 학업 수준만을 표기하고 있다. '100점 만점에 몇점' 등의 표기가 아니라 '잘함', '노력바람' 등의 수준만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학생부로 국제중에 지원한 학생들의 실력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게 교육계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학교 입장에서도 지원자의 재능을 판별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자료를 확보하려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실력과 경력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자기소개서는 주요 전형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토플ㆍ토익 등 각종 영어인증시험과 사설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이 전형요소에서 배제됐지만 학교에서는 자기소개서에 적힌 관련 실적을 통해 얼마든지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학생들도 국제중이 영어몰입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을 감안해 자신의 영어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영어 공인점수와 해외 연수 경험 등을 자기소개서에 적어낼 것으로 보인다. 청심국제중의 경우 지원자들은 학교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려고 각종 경력을 쌓으며 수년간 준비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서울시내 학원가에서도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을 인식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력을 쌓도록 당부하고 있다는 게 학원 관계자의 전언이다.
지난해 국립대 교수 간 성과급 격차가 연간 최대 1천800여만원까지 벌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국립대학의 교원 성과급 차등지급 실적을 평가한 결과 부산대의 경우 최저 등급 교수와 최고 등급 교수 간 연간 성과급 격차가 1천884만원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대는 단과대별로 연구실적이 우수한 교수를 '프리미어'로 선정하고 프리미어 교수 중 계열별 각 1명씩을 '베스트 프리미어' 교수로 선정, 가장 높은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또 경북대는 교수 간 성과급 격차가 920만원, 진주산업대는 880만원, 서울대는 700만원 등이었다. 전국 40개 국립대학의 교수 간 성과급 연간 평균 격차는 2005년 61만4천631원, 2006년 148만9천817원, 2007년 166만1천792원 등 해마다 커지고 있다. 교과부는 올해 성과급 예산 총 476억7천300만원 가운데 74%인 352억원은 대학의 교원수, 지급단가 비율에 따라 일괄지급하고 26%인 124억원은 대학별 성과급 소요액에 따라 상ㆍ중ㆍ하로 나눠 소요액의 100%, 77.7%, 54.1% 등으로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상' 등급으로 대학별 소요액의 100%를 지급받는 대학은 강원대, 경인교대, 공주대, 부경대, 부산대, 진주산업대 등 6개대, '중' 등급은 경북대, 목포대, 창원대, 군산대, 전북대, 서울대 등 10개대, '하' 등급은 충남대, 한경대, 공주교대, 한국교원대 등 24개대이다. 교과부는 성과급 차등지급을 통해 대학 내 교육, 연구업적 중심의 문화가 조성되고 성과급 지급률이 지난해보다 확대됨에 따라 올해 각 대학의 교수 간 성과급 격차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기이한 풍경 하나! 바로 불법 노점상과 그 불법을 알리는 현수막. 희한한 것은 불법노점상 앞에 이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것이다. 이것을 보면 휴게소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의 직무유기와 불법 노점상의 강심장, 노점상의 물건을 구입하는 여행객들의 도덕불감증이 하나를 이룬 작품처럼 보인다. 신문의 독자란을 보면 불법노점상으로부터 조잡한 물건을 구입한 피해 사례가 나오기도한다. 수요가있기에 공급이 존재하고 그것을 방치하는 한국도로공사가 있기에 소비자의 피해는 늘어나는 것이다. 국민소득이늘어나면 무엇하나? 불법이 판치는 사회는 선진국가가 아니다. 하기야 우리사회는 불법천지다. 국회의원들이 국회개원을 80여일 넘기며 세비는 꼬박꼬박 챙기고, 불법야간 촛불집회가 몇 달간 계속되고, 만취자가 경찰서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작은 불법부터 막아야 한다. 그것이 정부의 할 일이다. 물론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다. 지금도 각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내걸린 현수막. 한국도로공사의 강력한 행정력이 요구된다. 소비자는 노점상으로부터 물건을 구입하지 말고. "휴게소 노점상 물품, 최대피해자는 고객입니다" 고객에게 주의만 주지 말고 고객 보호에 적극 나서는 한국도로공사가 되길 바란다.
올해 본격 도입된 대학 입학사정관제가 치열한 입시 경쟁을 완하하고 공교육의 기능을 정상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대입업무를 주관하며 제2의 교과부로 불리는 ‘대교협’은 향후 2010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올해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12개 대학에서 321명을 선발하지만, 현재의 고교 2학년이 지원하는 2010학년도 대입시에서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무려 10배에 가까운 3,000명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확대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마자 대학 입시와 관련된 사교육 업체의 주가가 추풍낙엽처럼 떨어졌다. 그것도 단순하게 조정 국면이 아니라 침체가 장기화될 전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는 입학사정관제가 획일화된 교과 성적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소질을 발굴하여 이를 입시에 적극 반영하는 선진형 입시전형 방법이기 때문이다. 소위 개성이 없는 ‘점수따는 기계’보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될성 부른 떡잎’을 찾는 제도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미국을 비롯한 교육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일반화된 입시제도로 대학이 교육 철학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채용한 입학전문가(사정관)가 학생의 성적 외에 개인적인 환경과 잠재력․특기․적성․소질 등을 종합하여 합격여부를 판단한다.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불리는 미국의 하버드, 버클리, 스탠퍼드, MIT 도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 서부의 명문으로 불리는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의 경우 100명 정도의 입학 사정관이 각자 담당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학생, 학부모, 지역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고, 제출된 자료(학생 개인, 가족정보, 교육이력, 과외활동, 학업적성 등)를 종합 분석하여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일본 대학들도 ‘AO(Admissions Office) 입학제’라 불리는 입학사정관제와 유사한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선진국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입시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이유는 사실 입학사정관제의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미국 최고의 명문이라고 불리는 하바드나 예일의 경우도 시험성적은 단순한 평가 요소의 하나일 뿐이다. 실제로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거나 SAT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고도 이들 대학에 탈락하는 수험생들이 허다하다. 내신성적이나 수능성적이 뛰어나야만 명문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입 구조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그러니 입학사정관제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장하는 사교육이 불청객으로 취급하는 것은 당연하다. 입학사정관제가 안고 있는 문제도 있다. 성적만으로 한 줄을 세우지 않고 잠재력,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명분은 훌륭하지만 수험생이나 학부모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교육 선진국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잘 이뤄져 대학의 선발권을 인정하는 풍토가 자리잡은 지 오래지만 우리나라는 객관화된 점수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이를 불식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고교와 대학의 실정을 꿰뚫고 있는 전문가 많지 않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현재 수시에서만 선발하는 한계에서 벗어나 정시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사정관을 다수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부의 예산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치열한 경쟁으로 얼룩진 대입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가 서서히 둥지를 틀고 있는 것은 공교육의 발전과 사교육 억제를 위해서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입학사정관제를 통하여 학교가 공부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여 이를 상급학교 진학의 디딤돌로 삼아준다면 그것만으로도 교육적 가치는 충분하다.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확대하기로 한 교과부와 대교협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60% 이상은 학교 성교육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어 전담교사 배치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의 이명화 센터장은 23일 오후 서울 한국노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ㆍ일 성교육 세미나'에서 "지난해 8, 9월 서울 남녀 고등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0% 이상이 '학교성교육에 불만족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학교 현장에서는 성교육 시간과 전담교사 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성교육이 형식적이고 행사치례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각 시도 교육청은 연간 10시간, 그중 연 2시간은 외부 전문가에게 맡겨 학교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는 "2006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성교육을 보건교과에 포함시켜 체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기로 했지만 시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시스템과 제도 보완을 통해 학교내 성교육을 재빨리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교육 내용과 관련해서도 이 센터장은 "성교육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학교 교장 등이 실천에 있어서는 미온적이어서 청소년성교육의 내용에 대한 논쟁이 벌어진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소년단체 등에서 '청소년의 인권과 성주체성' 관점에서 청소년 성담론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보호의 주체이자 권리 주체인 청소년의 성적자기결정권에 대한 담론이 청소년으로부터 나올 수 있는 환경조성이 과제"라고 했다.
충남 서산 서일고와 서령고등학교 학생들이 서령중학교 시험장에서한자능력검정시험을 치르고 있다. 8월 23일(토)과 24(일) 오후 14시30분, 이틀에 걸쳐 (사)한자교육진흥회(회장 강신호)가 주관하는 제35∼36회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이 서령중학교에서 실시됐다. 이번 시험에는 서일고 및서령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자신의 한자 실력을 테스트했다. 한자자격시험은 자기계발의 시작으로 중·고등학생들에게는 학업에 도움을, 대학생에게는 취업의 경쟁력을, 직장인에게는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사단법인 한자교육진흥회는 1990년 당시 문교부로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한자교육을 위한 공익법인인가를 받아 꾸준하게 한자교육운동을 전개해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단체이다. 한자교육진흥회는 한자교육운동과 함께 올바른 우리말과 글 사용을 깊게 고민하며 실천하고 있다. 합격자는 2008년 9월 5일(금)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시작 전, 원활한 시험을 위해 감독관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감독관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수험생을 실은 차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수험표를 대조하며 시험장을 찾고 있는 학생들 제1고사실이 차려진 서령중학교 복도 학생들에게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는 감독관 시험이 끝나고 회수된 답안지를 점검하는 감독관들
보건교사와 체육교사의 ‘보건과목’ 다툼이 드디어 체육계와 간호계까지 가세하는 싸움으로 번져가고 있다. 이미 보건교사라는 직명이 생길 때부터 예견되었던 문제가 터진 것이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는 일선교사들의 의사를 도외시하고 교육을 교육의 눈으로 보지 못하는 한나라당 이주호의원처럼 일부 학부모나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들에 의해 교육에 관한 법규가 제, 개정되는 와중의 하나가 학교보건법 개정이었고 이 싸움의 불씨인 것이다. 2002년 양호교사를 보건교사로 명칭을 바꿀 때 광범위하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할 일이었다. 학교에 양호교사 제도의 도입을 돌아보면 그 도입의 필요성을 금방 알 수 있는데도 교육의 눈으로 보지 않는 편의주의와 업적주의자들에 의해 교육이 망가진 것이다. 세월이 바뀌고 보건교육이 필요하다면 양호교사를 보건교사로 바꿀 것이 아니라 체육교사에게 보건교육을 할 수 있는 제도의 확립이 필요한 것이었다. 아이들의 안전과 위생을 돌보는 것과 보건을 가르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가르치는 것은 가르치는 사람에게 맡겨야하고 잘 가르치도록 뒷받침 해주는 것이 정치가나 행정가가 할 일이다. 양호교사가 양호교사로 아이들을 사랑하지 못하고 꼭 보건교사가 되어 가르쳐야 되겠다는 발상을 한 의도가 충분히 곡해 받을 소지가 있다. 우리나라는 학교 교과목이 잡다하게 나열된 느낌이 있다. 실제로 가르치다보면 과목간의 경계가 모호한 과목도 있다. 과목의 신설보다는 오히려 유사한 과목의 통합으로 아이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교육행정가들의 편의에 따라 다른 과목으로 바뀔 수 있는 재량이라는 과목이 대표적이다. 표면으로는 가장 자유스럽고 아이들의 소질을 개발하기에 적당한 제도처럼 도입해 놓고 필요할 때 잘라서 그런 곳에 충당하는 과목들은 현장을 무시하는 교육행정가나 학자들의 이상론에 불과한 것이다. 이미 벌어진 일은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모두가 합심해야 할 것이다. 자기들의 이익을 위한 주장이 아니라 아이들을 생각하고 이 나라 교육을 생각하는 대승적인 해결이 필요하다. 아울러 앞으로 다가올 일들도 생각해야한다. 금방 다가올 일 중의 하나가 영양교사이다. 양호교사가 보건교사로 바뀌는 선례대로 영양사가 영양교사로 바뀌었다. 영양교사 제도가 도입되면서 아이들의 비만과 영양불균형이 회자되고 그것을 영양전문가가 가르쳐야한다고 말했다. 보건교사 싸움의 결과 여하에 따라 영양교사도 새로운 과목의 도입을 주장할 것이고 거절할 명분이 없을 것이다. 그러면 또 가정담당 선생님들과 대립하게 될 것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또 다른 과제가 등장할 것이고 그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 명칭의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겠다고 나설 것이다. 물론 다양한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의 전문지식을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 모든 사람이 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알고 있다고 모두가 다 잘 가르칠 수 없기에 교사의 양성을 국가에서 관리하고 조정하는 것이 아닌가? 새로운 지식이나 능력이 필요할 때는 교과목조정이나 시간 조정으로 교사들이 가르칠 수 있도록 연수방법이나 교사양성제도를 계속적으로 수정해가야 되고 교사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주면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는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과정이 아니기에 적정한 수준의 모든 과목을 교사가 지도할 수 있으며 중고등학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전공교사가 있는데 새로운 과목의 교사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맞지 않는다는 말이다. 교직발전위원회를 만들어 교원을 평가한다고 스승과 제자를 서로 불신하게 만든다든지 서양의 교육제도를 맹신하여 무자격 교장을 공모한다든지 교사 사회의 선후배를 경쟁시켜 가르치는 동료로 자신의 경험과 노력을 전수해 주던 아름다운 전통을 허무는 비교육적인 제도의 도입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그것보다는 우리의 정서를 이용해 가장 인간다운 인간을 양성할 수 있는 방법의 착안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잘못된 법과 제도 때문에 공교육이 더 어려워지는 시작이 이 보건과목 신설 문제라 생각하고 책임 있는 사람들은 머리를 맞대고 다시 한 번 숙의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교육복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실천하는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박승수) 보육교실 다솜방에서는 21일 강화군 길상면 자연체험학습장에서 다솜방 어린이 17명과 보육교사 및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다솜방은 맞벌이부부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자녀를 돌봐주는 보육프로그램으로 방학동안에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방학 숙제와 다양한 학습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자연체험학습장 체험은 갯벌체험, 승마, 토끼, 말 등 동물에게 먹이주기, 고무보트 타기, 말달구지타기. 경운기 타기, 미꾸라지 잡기 등 농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방학말미에 학교를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 1명을 늘리는데 1억7천여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도 교육청은 학생 수가 줄고 있는 농촌지역 6학급 이상 초.중학교 100개 학교 지원을 위해 200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76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두 기관은 절반씩 부담한 예산으로 학생 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통학버스 운영, 특기적성교육, 원어민 보조교사 채용 등 해당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따라서 이 사업의 평가지표도 '학생수의 증가'로 설정했다. 그러나 이 기간 지원학교 학생수는 전체 1만1천118명에서 현재 1만1천544명으로 426명(3.8%) 증가하는데 그쳤다. 학생 1명을 늘리는데 1억7천여만원이 투입된 셈이다. 이같이 지원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학생수 증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농촌지역과 도시지역 학교간 교육환경 격차를 줄이지 못하면서 타 지역 학생들의 전입을 유도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도는 분석했다. 일부에서는 특정 학교에 집중된 예산 지원이 형평성을 잃은 정책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도 교육청과 협의, 내년부터 사업평가 지표를 '학생수 증가'에서 '교육만족도'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예산 지원을 특정 학교에 집중 지원하기 보다 지역별로 여러 학교를 묶어 각 학교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인근 학생들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소규모 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지원 대상 학교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교육의 질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기는 했다"며 "그러나 학생수 증가가 저조하고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사업 추진방향의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의 초ㆍ중등 교원 정기인사를 두고 '보복성 인사'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김형달 산청교육장과 박종원 하동교육장 등 7명은 22일 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정호 경남교육감은 편 가르기의 극치를 보여준 이번 인사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창원교육청 장학관으로 발령받은 김 교육장은 "권 교육감은 작년 교육감 선거에서 고영진 전(前) 교육감을 도왔다고 후배가 교육장인 창원교육청의 교육국장으로 굴욕적인 인사를 강행해야 하는가"라며 비판했다. 그는 "더군다나 관행적으로 현 임지에서 1년6개월 이상인 사람을 전보조치 하는데 이번엔 1년 이상된 장학사급 이상 교원 전원을 인사 대상으로 했다"며 "이는 교육감의 측근을 주요 보직에 심기 위한 조치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하동 진교초등학교장으로 발령난 박 교육장도 "다른 시ㆍ군이라면 모르겠으나 내가 교육장으로 있던 관할지역에 교장으로 전보조치한 것은 전 교육감의 측근이기 때문 아니냐"며 "할 수만 있다면 명예퇴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들의 입장은 이해하나 원칙을 존중하면서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되도록이면 학교 현장에서 퇴임하도록 하는 게 이번 인사의 내부방침이었기 때문에 박 교육장을 일선 학교장으로 발령했으며 교장직을 두번이나 역임한 김 교육장은 장학관으로 전보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원인사는 내ㆍ외부 위원 7명으로 구성된 경남교육청 인사위원회에서 운영되며 장학관급의 경우 올해부터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인사 대상 교원을 심의해 3배수로 추린 뒤 이 중 교육감이 선정해 이뤄진다. 경남교육청은 21일 초등 교장급 142명, 중등 교장급 93명 등 교육전문직을 포함한 경남지역 초ㆍ중등 교원 687명에 대해 9월1일자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신주쿠 번화가에 위치한 오쿠보소학교에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다. 유치원이 병설된 오쿠보소학교는 행정기관, 대학, 지역, 가정과의 연계를 통하며 다양한 수준의 국제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사들의 국제이해교육에 대한 연구 활동도 활발해 유치원분과, 저학년 분과, 중학년 분과, 고학년 분과, 일본어 국제학급 분과 등 다양한 수준의 분과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3학년 일본어 중급반에는 ‘어머니 나라의 옛날 이야기를 해보자’는 단원이 있다. 이 반에는 일상회화에는 지장이 없지만 학습에는 세심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머니가 중국, 한국, 태국인인 학생들이 네 명 있다. 이들은 모국어 문자를 읽고 쓰거나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지만, 점차 모국어를 잊어가고 있다 점에서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도미이 마사쓰구 교장은 “고학년이 될수록, 일본어에 능숙하지 못한 어머니와 커뮤니케이션이 줄어들면서 마음마저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외국인인 아동은 일본어 습득뿐만 아니라 보호자와의 문화계승이 정체성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어머니의 모국어로 옛날 이야기를 듣는 단원을 마련해, 어머니의 애정을 확인하고 어머니의 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수업에서 어머니 나라의 옛날 이야기를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읽고 발표함으로써 서로가 자란 환경이 다양하고 거기서 형성된 사고 또한 다양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은 자존심과 민족 정체성, 모국의 문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가정학습을 통해 부모 나라의 문자를 배우고 잊어버린 문자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도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중소기업청 등 5개 정부 부처가 지원하는 직업교육 특성화학교로 12개 전문계 고교를 지정해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특성화고는 각각 중소기업청과 지식경제부, 특허청, 국방부, 농림수산식품부의 위탁으로 지정됐으며, 앞으로 이들 부처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 부처 지원 학교들은 해당 부처로부터 예산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5년간 지원받게 된다. 지원 금액은 학교당 매년 2~3억원씩이다. 중소기업청 지원교는 군자공고, 시화공고, 평택기계공고, 수원정보산업고, 매향여자정보고, 삼일상고, 군포정산고, 안성두원공고 등 8개교다. 또 평촌공고는 지식경제부가, 삼일공고는 특허청이, 수원공고는 국방부가, 수원농생명과학고는 농림부가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경기지역에 18개의 직업교육 특성화고가 운영되고 있어 이번에 선정된 12개교를 합치면 전문계 특성화고의 숫자가 전국 최다인 30개로 늘어나게 된다. 정부 지원 특성화교 가운데 군자공고는 디지털 시스템 분야 특성화고로 산업체의 요구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게 되며, 시화공고는 핵심산업 기능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생산자동화 산업 분야 특성화고로 육성된다. 평택기계공고는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나노테크 분야, 수원정보산업공고는 디지털 및 U-비즈니스 분야 특성화고로 각각 탈바꿈한다. 이밖에 매향여정보고는 회계.모바일 분야, 삼일상고는 전사적자원관리(ERP) 비즈니스 분야의 기능 인력을 배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韓- 준비 없이 맞은 다문화 사회…학교 ‘당황’ 日- 교육부부터 학교까지 체계적 교육 시스템 교총과 일본교육연맹이 양국의 교육발전과 문화교류를 위해 1980년부터 추진해온 한일교육연구발표회가 21일 동경 가든 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24차로 열린 이번 발표회서는 양국 모두 첨예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학교 교육활동’을 주제로 다뤘다. 한국서는 정수만 교장(경북 상주 모서초․중), 일본 측은 도미이 마사쓰구 교장(신주쿠 주립 오쿠보소학교)이 각국 사례를 발표했다. 일본 오쿠보소학교의 사례 발표는, 시작 단계에 불과한 우리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학교 교육에 상당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일본의 국제이해 교육 도미이 마사쓰구 교장이 밝힌 법무성 자료에 의하면, 일본에는 2005년 현재 201만 여명의 외국인이 등록돼 전체 인구의 1.57%를 차지하고 있다. 도쿄도에 등록된 외국인수는 2007년 1월 현재 37만 1375명으로 지난 5년간 3만 6천명 늘었으며 도쿄도민 34명 중 1명이 외국인이다. 일본은 교육기본법에서 규정한 국제이해교육을 문부과학성, 도교육위원회, 학교 차원에서 비교적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본법에서는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고 이를 육성해 일본과 향토를 사랑함과 더불어 다른 나라를 존중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으로 국제교육의 개념을 정의하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귀국 자녀 및 외국인 자녀 학생 수용 촉진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초중등교육 국제교육추진검토회의보고서에서는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을 수용하고 공생할 수 있는 태도 및 능력을 기르고 ▲자국의 전통과 문화에 뿌리 내린 자아 확립을 주요 교육 방향으로 설정했다. 도쿄도교육위원회서는 ▲국제이해교육추진위 운영 ▲도립국제고에서의 교육 ▲도립고교에 국제이해교육 코스 설치 ▲학교 차원의 국제 교류(외국 방일단 학교 방문) 등 다양한 국제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귀국 자녀와 외국인 자녀 학생을 위해 ▲도립고에 귀국학생을 위한 학급 ▲일본어 학급 ▲외국인 자녀에게 일본어를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 연수(독립행정법인 교원연수센터) ▲귀국 및 외국인 자녀 학생 교육연구협의회(문부과학성)를 두고 있다. 이외 교직원연수센터에서의 연수, 외국인 자녀 학생용 일본어 교재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의 국제이해 교육 정수만 교장의 발표에 따르면, 2007년 8월 현재 한국 체류 외국인은 100만 254명으로 주민등록인구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도에 비해 그 수는 15% 늘었다. 정 교장은 “한국이 다문화 사회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마음의 준비와 사회적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당황하고 있으며, 이런 혼란은 고스란히 학교로 옮겨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 범 교과 주제의 하나로 ‘다문화 교육’을 도입했지만, 다문화 교육에 대한 개념과 교육 대상, 교육 내용이 명확치 않아 혼란스런 상황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가 5명인 모서초․중학교도 관련 자료와 전문 인력, 예산 확보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모서초․중학교는 다문화 가정 학생 교육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점에서 교육의 방향을 정립하고 ▲전체 학생 및 학부모 ▲다문화 가정 학생 및 학부모 ▲행동 부적응 학생으로 교육 대상을 구분했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학교 적응을 위해서, 내년 1월말까지 대학생 봉사자가 학교나 가정에서 일대일로 부진한 교과를 60시간씩 보충지도 하고 있다. 또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 시간을 활용, 저학년은 월 20시간 고학년은 40시간씩 컴퓨터 활용 및 미술,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 교장은 “다문화 교육은 특정 교육 단원보다는 교육과정의 모든 생활 영역에 스며들도록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또 “결혼 이민자 가족 자녀들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과정 모형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이민자 부모들이 효과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의 A중학교 B교사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금년초에 6개월간의 장기연수를 신청하여 9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연수를 받기로 되어있었다. 장기간의 연수를 받기 위해 신중한 선택을 했었다. 당연히 장소를 나름대로 신중히 검토하여 잘신청을 했다. 연수에 지명을 받았고 연수를 받기위해 1학기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학교로 내려온 연수안내 공문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당초 연수신청시에 지정한 장소는 C대학이었으나 연수안내에는 장소가 D대학으로 바뀌어 있었던 것이다. 당연히 자신이 원했던 대학이 아니었다. 집에서 거리가 멀기도 했지만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의아스러웠다. 교육청에 확인한 결과 교육청에서의 행정착오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도 이미 신청된 연수이고 기간제교원까지 구한상태라 그대로 연수를 받기로 했다. 문제는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나 교육청의 태도에 있었다. 그정도의 일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라는 암시를 받았다는 것이다. 물론 직접적으로 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상당히 불쾌했다고 한다. 여기서 문제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기에 B교사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부분이다. 왜 이런일이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교사가 연수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연수과정과 기간, 장소등을 면밀히 검토하게된다. 어떤 경우는 연수신청을 결정하는데 하루를 넘기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신중하게 연수를 검토하여 신청하는 것이다. 그런데 단순한 행정착오로 이미 신청된 연수의 장소가 바뀌는 것은 쉽게 넘어갈 문제는 아닌 것이다. 최소한 잘못을 인정하고 해당교사에게 양해를 구했어야 한다. 해당학교와 해당교사가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행정착오가 밝혀졌을 뿐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런일들이 교육청에서 발생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넘어가고, 만일 사소한 일들이 학교에서 발생하게되면 교육청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경위서를 제출하느니, 어쩌느니 야단법석을 떤다는 것이다. 왜 학교에서는 그냥 넘어가면 안되고 교육청에서는 그냥 넘어가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문제가 발생한 장소가 학교냐 교육청이냐의 문제라기보다는 그 문제가 어느정도의 심각성을 띠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육청에서 근무하는 전문직들은 항상 일이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 다만 잘못이 있으면 인정하고 해당교사에게 먼저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착오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착오가 밝혀지면 당연히 공손하게 양해를 구하고 앞으로는 재발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넘겨도 될 문제를 따지냐고 묻는다면 이런 문제가 한번, 두번 자꾸 반복되다보면 보이지 않는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신청한 연수가 갑자기 장소가 바뀌거나 일정이 바뀌면 교직의 특성상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는 다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내 잘못에는 너그럽게 이해해 주길 바라고, 남의 잘못에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와 교육청 모두 착오없이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한쪽만을 탓하는 것은 양쪽 모두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교육인생에 있어 전환점을 가져 온 예가 몇 있지만 그 중의 하나가 발명이다. 왜 일찍부터 발명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을까하는 후회가 들지만 지금이라도 발명을 만난 것을 무척 다행으로 생각하는 교사중의 하나이다. 특히 구리남양주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명교실에서 발명 영재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일은 나의 교육인생에 있어 또 하나의 즐거움과 보람을 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에서 주관하는 2008 하반기 발명교실 담당자 워크숍이 지난 8월 19~20일에 용인에서 있었다. 발명교실 담당자 워크숍은 처음 참석하기에 무척 기대되었다. 발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사들과 또 이미 발명 분야에 뛰어들어 많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교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첫날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첨단과학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2008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에서 우수 발명 작품을 둘러보는 일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이번 발명대회에서 경기도는 낙생고가 고등부 단체상을 수상함과 아울러 수상작품이 모두 82점에 이르러 서울의 수상작품 62점을 크게 앞지르며 지역 순위로 볼 때 전국최다를 기록하는 대 성과를 거두었다. 우수 발명품은 모두 우리 생활에서 늘 가까이 접하고 있는 데서 나왔다. 색연필, 자 등의 소형 학용품과 수저, 면도기, 안경집 등의 소형 생활용품 그리고 신호등 및 자전거, 뜀틀에 이르기까지 어떤 한 부분을 첨가하거나 빼서 변화시키거나 안전과 환경, 재활용을 고려한 발명품들이 특히 눈을 끌었다. 발길을 멈추었던 발명품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섞이지 않고 종류대로 넣을 수 있는 산나물 주머니였다. 울릉도 지역의 한 분교에 다니고 있는 어느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의 발명품이었다. 산나물을 채취하러 다니시는 동네 할머니들을 위하여 만든 발명품일까? 어쨌든 짜투리 천으로 3단 주머니에 호크를 만들어 어깨 뒤로 끈을 매어 가방을 맬 경우 앞으로 매번 내려 산나물을 넣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훌륭한 발명품이었다. 다음으로 발명의 대가 평택 도곡 중학교 전인기 교사로부터 발명아이디어 발상기법이라는 강의를 들었다. 가방에서 계속 나오는 전교사의 발명품은 아주 간단한 원리에 의하여 발명한 것이었다. 생활에서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것은 모두 선생님의 발명의 소재가 되었다. 발명에 있어 아이디어의 창출은 그 어느 과정보다도 값지고 비중이 크다고 말하며 거기에 발명의 핵심이 있다고 전교사는 강조하였다. 이어 발명교실 운영협의회가 있었다. 전경희 장학사와 발명교실 주무를 담당하고 하고 있는 교사들, 발명 강사와 모범 발명반 운영으로 유명한 선부중 허현희 교사와 발명 지도강사들로 나뉘어 이루어진 협의는 늦은 시간이었지만 오랜 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의욕을 갖고 발명반을 맡았다가 어린이들이 자꾸만 빠져나가고 인원이 줄어들 때의 당황했던 이야기와 발명품을 만드는 데만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이 발명노트 작성을 잘 하지 않는다든가 토론하고 협의하는 데는 소홀히 할 경우의 난감함,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이끌만한 동기유발 자료가 없을 때의 고민, 발명에 관심이 없으나 관리자의 떠맡기기에 의해 억지로 맡게 된 경우, 또 실적을 중요시할 경우 발명에 대한 저변확대의 어려움 등을 토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발명반 담당교사들은 작게는 1년에서 10년 이상까지 그 경력이 다양하다. 그러므로 충분히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다음 날 김포 검산초 김도형 교사로부터 2008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지도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교사가 직접 2008 세계창의력경연대회에 참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하여 더욱 현장감 있었다. 김교사는 한국대표로 세계대회에 참가하여 잘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정작 세계대회에 나가보니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두는 축제분위기였다며 등수에 들지 못하더라도 참가한 증명서를 주어 격려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하였다. 대회문제가 공개되고 본선대회까지 6개월 동안 어린이들을 지도하며 힘들었지만 보람있었다고 말하는 김교사는 발명교실 여건이 되고 학생들이 도전의식을 갖고 임한다면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얼마든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하였다. 다음으로 김태영 경기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장으로부터 세계 일류 글로벌 인재육성이란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지식과 정보가 중요한 사회로 전환되면서 글로벌 인재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말하며 세계일류기업과 일류제품을 만들어 내는 회사에는 영재성 있는 사람들이 많아 인재야 말로 기업의 핵심자산이라고 강조하였다. 팬텀기가 날아가듯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시대에 살면서 우리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하는 일은 대책 없는 일이다라고 지적하며 개개인의 특성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다양화하여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하였다. 무엇보다도 금번 대한민국학생발명대회에서 경기도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각 지역 교육청이 발명교실을 활성화하여 발명영재들을 꾸준히 키워 온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며 글로벌 인재육성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갖고 발명 담당교사들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워크숍 마지막 시간에는 수원 정자초 유광수 교사의 사진자료로 제 21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에 입상한 작품들을 하나하나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교사는 입상이 되는 작품은 학생의 아이디어와 사회전반적인 이슈가 맞아 떨어져야 그 아이디어의 가치가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하며 에너지 절약이란 코드를 접목시켜 중등부 대통령상을 차지한 ‘절약형 신호등’을 들었다. 또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에서 불편함을 찾아내는 것과 지역적인 특색이 나타나는 것, 태안의 원유유출사건과 관련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두드러진 발명품들이 주로 입상되었으며 실용성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중요시하는 것이 이 대회의 특징이므로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입상작품의 주를 이루었다고 분석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나뿐 아니라 발명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지도교사들이 새로운 다짐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우리 모두가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라는 긍지와 보람을 갖고 어린이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일과 발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어 각종 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더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전국의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다원적 기능 체험 연수를 가졌다. 기별 80명씩 2박 3일 일정으로 총 4기 과정을 실시하였는데 8월 11일부터 13일은 교감·교장 대상 연수였다. 이들은 제1일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이론 강의를 듣고 제2일차에는 충남 서천군 기산면 화산리에서 민박을 하면서농업과 농촌을 체험하였다. 농업·농촌이 갖고 있는 다원적 기능은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기능, 경관 제공 기능, 농촌 활력 제공 기능 등 공공재의 성격을 지녔는데 다원적 공익 기능을 평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연 32조 5천억'에 달한다고 한다. 제2일차 수원 소재 어메니티전시관과 농업과학관 견학과 화성의 원평허브농원 방문, 서천식물예술원과 우리문화학습박물관(기산초등학교내 소재) 견학 장면과 원예치료 교육, 엄나무찐빵 만들기 등을 스케치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