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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23일 정부가 발표한 '중산층 키우기를 위한 휴먼뉴딜 정책'과 관련,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개혁정책을 먼저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곽 위원장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회의 이후 가진 브리핑에서 '사교육비는 중산층 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모든 국민이 줄이기를 바라는 비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서울경제,2009.03.23 18:31)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개혁정책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에 이번에는 정말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나올지 기대가 크다. 곽 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상당히 진척된 상황으로 보인다. 특히 곽 위원장은 '당장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사교육비를 내려주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현찰에 가까울 것'이라며 '국민들의 호응은 소득을 올려주는 것보다 비용을 줄여줬을 때 더 높다'고 설명함으로써 그 방안의 내용이 무척 궁금하다. 어떤 내용이 될지 기사만으로는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대대적인 대학입시제도의 수정인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대안인지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보아도 결론이 나지 않는다. 다만 확실한 것은 어떻게든지 그 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상당히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사교육비 문제를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많은 사교육경감대책이 제대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이유는 일시적인 방편으로 세워진 대책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부의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의 대책은 상당히 현실적인 접근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당장에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니 그 기대가 크다 하겠다. 그동안 백약이 무효였던 사교육비 문제가 이번의 대책으로 확실히 경감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꼭 그렇게 되었으면 한다. 이번에는 정말로 사교육을 잡을 수 있을지, 그것이 알고싶을 뿐이다.
'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따라 설립되는 새로운 사학 모델인 자율형 사립고 30곳이 상반기 중 지정돼 하반기부터 학생 선발을 시작한다. 평준화 지역의 경우 추첨을 하거나 학교장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반영한 추첨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비평준화 지역은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학생을 뽑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의 자율형 사립고 운영계획을 담은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를 공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자율형 사립고는 전기에 일반계 고교에 앞서 지역 또는 광역 시도 범위에서 학생을 모집하게 된다. 비평준화 지역은 학교장 자율로, 평준화 지역은 추첨을 하거나 학교장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반영해 추첨하는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과열 입시와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지필고사와 교과지식을 묻는 방식의 구술면접은 금지된다. 정원의 20%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뽑아야 한다.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교과부 장관이 정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50%만 따르고 나머지는 학교장이 알아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높였다. 교과부는 법령이 시행되면 다음 달부터 시도 교육청별로 본격적인 자율형 사립고 지정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율형 사립고는 일반계 고교 가운데 전환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시도별 '자율학교 등 지정ㆍ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게 된다.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되려면 법인 전입금 비율이 특별시ㆍ광역시 소재 학교는 등록금 수입의 5% 이상, 도 소재 학교는 3% 이상이 돼야 한다. 자율형 사립고의 지정 권한은 시도교육감이 갖되 평준화 지역에서는 학교를 지정하기 전에 교과부 장관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 교과부는 올 상반기 30곳의 자율형 사립고를 지정하고 내년에는 60곳, 2011년에는 10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지정되는 자율형 사립고는 하반기 학생선발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개교한다.
올 하반기 실시되는 2010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특목고의 학생 선발 범위가 광역 시.도 단위로 제한되고 학생들은 자율형 사립고, 자립형 사립고, 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 가운데 한 곳에만 지원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포 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2010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자율형 사립고와 특목고(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는 소재지를 기준으로 전국이 아닌 광역 시.도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또 학생들은 자율형 사립고나 자립형 사립고, 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 가운데 한 곳만을 골라 지원해야 한다. '자율형' 사립고는 내년 3월 개교하는 새로운 사립학교 유형이고 '자립형' 사립고는 이미 운영 중인 전남 광양제철고, 강원 민족사관고, 전북 상산고, 경북 포항제철고, 부산 해운대고, 울산 현대청운고 등 6곳을 말한다. 복수지원 금지 조치는 내년부터 자율형 사립고 30곳이 새로 개교함에 따라 고교 입시가 과열로 치닫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이다. 지금까지는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어 전형 날짜가 다르거나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학교에 복수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개정안은 그러나 거리가 멀거나 교통 문제로 통학이 불편한 경우, 자율형 사립고나 특목고가 없는 지역의 경우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는 시.도 교육감 간 협의를 통해 인접 시.도의 고교에 지원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의 자립형 사립고에는 예외적으로 지금처럼 전국 단위에서 학생을 모집할 수 있게 했다. 공정한 입학전형 관리를 위해 시.도 교육감은 특목고 전형 절차, 방법 등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매년 3월31일 전까지 발표해야 한다. 아울러 선발고사의 수준과 범위는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자율형 사립고의 도입 취지를 살리고 사교육비 유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고교 입시 개선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서산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고깃집으로는 서산시 읍내동의 '가야관'과 동문동의 '서래정'을 들 수 있다. 봄을 알리는 촉촉한 비가 대지를 흠뻑 적신 일요일 오후, 리포터는 맛집 탐험에 나섰다. 처음 들른 곳은 서래정. 마침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서래정은 쉬는 날이라고 한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인근에 있는 가야관으로 발길을 돌렸다. [서산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소문난 가야관 전경] [일반 가정집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야관 전경] 가야관은 서산시청 옆 문화회관 건너편 100m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마치 가정집 같은 편안함과 고풍스런 안락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고추, 콩, 된장, 고추장 등의 재료들을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사용하기에 한층 신선하고 깨끗하며 쇠고기는 먼 곳에 가서라도 최상급만을 엄선하여 구입한다고 한다. [가야관이 자랑하는 최고의 고기 꽃등심. 마블링이 선명하다.] [가야관의 주메뉴] [꽃등심과 간장게장 정식의 상차림] 이 집의 별미 간장게장정식에 사용되는 꽃게는 서해안에서 나오는 것 중에서 최상품만을 취급한다. 그리고 게장정식에 첨가되어 나오는 밑반찬만으로도 20여 가지가 넘는다.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지는 밑반찬의 깔끔함과 가지런함은 혀를 내두를 지경. 뿐만 아니라 30가지가 넘는 밑반찬이 차려지는 한정식의 정갈함은 가히감탄하기에 손색이 없다. [후식으로 나온 전통식혜(일명 감주)] [유명 연예인들의 방문기념 친필 사인] [아담한 거실과 널찍한 연회석 풍경] [아기자기한 장식과 가야관 편액이 손님의 눈길을 끈다.] 음식과 맛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음식에 대한 사명감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자신하는 조명순 사장. 정갈함과 푸짐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고 온화함과 고풍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가야관은 서산의 여타 맛집과는 또 다른 공간으로 다가왔다.
국제교육문화체험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을 실천하고 있는 개방형자율학교인 인천신현고등학교(교장 최은아)는 3.21일 오전 나근형인천시교육감과 전년성교위 의장, 게릴(GEREL) 주한몽골 대사, 송일 다문화공동체포럼 이사장 등 각계 인사와 학부모, 다문화가정과 주한몽골학교 학생, 신현고 학생 등 800 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다문화 청소년 문화예술 큰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경진대회 전국수상자 공연과 주한 몽골학교 학생들의 몽골 전통문화행사 공연, 인천신현고 학생들의 축하 공연등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3부에서는 주한 몽골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과 다문화가정에게 선물이 전달되었으며. 행사를 마친 후 한국의 전통음식인 비빔밥을 주한 몽골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청소년 큰잔치를 더욱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다문화가정·주한몽골학생과 신현고 학생과의 일일 문화교류 청소년 문화예술 큰잔치는 청소년들에게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해와 친밀감을 갖게 하였으며, 외국인과 외국문화에 대한 포용력을 넓히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한 뜻 깊은 행사였다.
방과후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학교 교육 활동으로 학생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시간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의 교육 기능을 보완하고, 다양한 학습 및 보육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시키는데 목표가 있다. 특히 방과후학교는 계층간, 지역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여 실질적인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방과후학교를 구심점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공동체를 실현한다. 방과후학교는 기존에 방고후교실, 특기 적성 교육, 수준별 보충학습 등으로 초등, 중등이 각각의 명칭으로 사용했으나, 2006년부터는 ‘방과후학교’라는 용어로 통합해 부르고 있다. 그런데 최근 방과후학교 수당에 대한 세금 징수가 교사에게 불리하다는 보도(한국교육신문, 2009년 3월 16일자)가 있다. 보도에 의하면 외부 강사는 방과후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받는 소득은 소득세법에 따라 대부분 사업 소득자의 강사료 소득이 적용 돼 4%를 부과하는데 반해, 일선 교사의 방과후학교 수당은 갑종근로소득에 포함돼 연소득 1,200만원 초과 4,600만 원 이하의 교사는 17%, 4,600만원 초과 8,800만 원 이하의 교사는 26%를 적용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강사 수당이 연 480만원(월 평균 40만원)이라면 외부 강사는 연 19만 2,000원(월 1만 6000원)의 세금을 내지만, 연봉 4,600만 원 이하 교사는 연 81만 6,000원(월 6만 8,000원), 연봉 4,600만원 초과 교사는 연 124만 8,000원(월 10만 4,000원)을 세금으로 내는 것이다. 이를 다시 계산하면, 강사 수당을 1시간에 30,000원으로 가정 할 때, 외부 강사는 시간당 28,800원을 받고, 연봉 4,600만원 초과 교사는 22,200원을 받는 꼴이다. 결국 시간 당 수당은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지만, 강사와 연봉 액이 많은 교사와의 실수령 차이는 시간 당 6,600원의 차이가 나고 있다. 소득이 발생하면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세금 납부가 불공평하다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문제가 된다. 미국이 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었던 것도 건국 당시부터 공정한 세금 징수와 지출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해왔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은 지금도 타운별로 교육세 등 이런 저런 명목의 특별세를 걷고 있지만 투덜대는 사람은 별로 없다. 주민이면 세금을 기쁜 마음으로 내는 것이라는 전통이 있기 때문이다. 방과후학교는 사교육을 공교육 안에 흡수하겠다는 방침에서 비롯된 정책이다. 금년에도 전국 시·도 교육청은 방과후학교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려 특기 적성 계발은 물론 학력 신장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에게만 지급됐던 자유 수강권을 올해부터는 저소득층에게 확대하는 정책을 계획하면서 사회 양극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한편에서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시설 문제와 학생 안전 문제, 학교 교사와 학원 강사진과의 갈등 문제 등으로 성공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학교의 학원화 정책이라며 비관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이러한 우려를 없애는 방법은 방과후학교의 투명한 운영이다. 투명한 운영에는 공정한 세금 징수도 포함된다. 세금은 업무 성격에 의해 부과된다. 방과후학교도 현재는 어떤 업무인지가 명확해지면 세금 납부가 좀 더 명확해진다. 방과후학교 교육 활동은 비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또한 전교사가 참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발적인 기타 소득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렇게 정리되면 방과후학교 교육 활동 수당을 일시적 성질의 기타 소득으로 분류해 원천징수하는 방법이 있다. 그렇게 한다면 동일한 수당에 동일한 세율이 적용되어 공정한 징수를 실현하게 된다. 방과후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수당 문제는 교과부만이 아니라, 기획재정부 차원의 논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서로 밀어내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현재처럼 연봉이 높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시간 당 수당을 적게 받게 하는 제도는 서로 협력해서 개선해야 할 문제다. 오히려 이 기회에 수당 지급의 불공정성 문제를 본격적으로 하루 빨리 바르게 정착시켜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경제 활동의 기본이다. 교사들이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다고 눈감을 것이 아니라 불공평한 정책을 시정하는 방향으로 점검해야 한다. 현장의 교사는 방과후학교 교육 활동도 수업의 연장이라고 생각하고 사명을 가지고 임하고 있지만, 교사들이 의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8일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24∼25일 이틀 동안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등록 신청서류 접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거운동은 후보등록 마감일 다음날인 26일부터 선거 하루 전인 4월 7일까지 가능하다. 교육감 선거 후보자의 기탁금은 1인당 5천만원으로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 득표한 경우 전액을, 10% 이상에서 15% 미만 사이를 득표하면 반액을 돌려받는다.
경기불황으로 내국세 수입이 격감하면서 교과부 소관 올 1차 추경 규모가 1조 1377억원이 감액된 규모로 편성됐다. 초유의 감액 추경을 앞둔 각 시도교육청은 지방채 발행을 고려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23일 고위당정협의를 통해 사실상 2009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2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 예산안은 국회에 제출돼 4월 임시국회에서 다뤄지게 된다. 이중 교과부 소관 추경 규모는 총 44조 1460억원으로 당초 예산 45조 2836억원에 비해 1조 1377억원이 감액됐다. 최악의 경기침체로 내국세 세수 결손이 전망돼 교부금 예산을 당초 32조 6511억원에서 30조 4279억원으로 2조 2231억원이나 감액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교과교실제 지원 등 16개 사업 추진을 위해 1조 187억원을 증액(대응투자 지방비 4123억원을 추가하면 1조 4310억원)해 순 감액 규모가 1조 1377억원(순계는 기금간 내부거래 667억원 제외 금액)으로 줄었다. 교과부 장기원 기획조정실장은 “마이너스 2% 성장률을 전제로 짠 감액 추경이어서 향후 상황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다”며 “성장률이 더 떨어지면 하반기 추경 때 교부금 예산이 더 감액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교육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도교육청들은 감액 추경이나 지방채 발행을 검토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실시 중이거나 예정된 시설사업 등을 갑자기 중단할 수도 없고 세수 감소로 시도전입금에도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16개 증액사업 중 유초중등 과제들은 모두 국고와 지방비에서나눠 부담하는 매칭투자 방식이라 시도교육청의 부담은 더 커진다. 실제로 교과교실제 도입, 학습보조 인턴교사 채용, 학교 시설 개선 등에 부담해야 할 지방비는 4123억원에 달한다. 장 실장은 “특별교부금의 배분과 지방채 발행으로 증액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증액사업(교육분야 8685억원·국고분) 개요 유초중등 교육사업에 총 4123억원이 증액된다. 교과교실 800개 운영을 위해 교실당 2억 5000만원의 시설비를 지원, 총 2000억원이 투입된다. 학습보조 인턴교사 2만 5000명을 4개월 동안 채용하는데 478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초중등학교 화장실 등 시설개선에 1275억원,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370억원을 쓴다. 시도교육청도 국고 지원 규모와 같은 금액을 지방비에서 부담해야 한다. 고등 교육사업에는 4449억원이 증액됐다. 주요내용은 △미취업 졸업생 지원 473억원 △학자금대출 신용보증기금 지원 667억원 △학국장학재단 출연 1300억원 △국립대학 시설확충 113억원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 105억원 등이다. 이밖에 평생·직업교육 부문에서 113억원이 증액되고, 과학기술분야 사업지원에 1502억원이 증액됐다. 장기원 실장은 "이번 추경은 시설사업 등을 통한경기부양, 위기 상황에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3일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EBS 수능방송물 보급과 미디어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방통위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청각장애인 교육기관인 서울삼성학교를 방문,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 청각장애학생 TV 뉴스제작' 교육을 참관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방통위가 보급하는 청각장애인용 방송수신기를 통한 자막방송이 앞으로 지상파방송 뿐 아니라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매체까지 편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교육 과정에 참석,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계획을 밝히고 캠코더, 디지털TV 등 교육기자재를 전달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서울삼성학교는 1983년 삼성농아원이 청각장애인 교육을 위해 설립해 현재 유치부와 초.중.고등 교육과정 25학급에 150명이 재학중이다. 방통위는 24일 전체회의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방송소외 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대 법인화위원회(위원장 박성현ㆍ김신복)가 23일 총장 직선제 폐지와 교수 연봉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연구보고서 초안을 공개했다. 서울대는 이장무 총장의 임기인 2010년 7월까지 국가로부터 독립된 법인형 조직으로 탈바꿈해 인사, 조직, 재정의 자율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에 따라 작년 9월 법인화위를 공식 발족시켰다. 법인화위는 보고서 초안에서 운영체제의 혁신과 효율화, 획기적인 재정 확충, 교직원의 신분안정과 능력 향상,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 확보와 우수 인재 육성 등 법인화를 위한 10가지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들 추진방향에 따라 보고서에는 이사회를 최고의결기구로 하고, 현재 직선제로 선출되는 총장을 총장 추천 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선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학교 운영체제로는 총장이 이사장을 겸직하며 주도적으로 대학의 개혁과 운영을 책임지도록 하되 이사회 구성원 상당수를 외부 인사로 충원하는 방안과, 총장직과 이사장직을 분리해 이사장을 외부 인사에 맡겨 업무를 총괄하면서 대학 운영을 지원토록 하는 안이 함께 제시했다. 또 교수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그에 따른 종합적인 보상체제를 구축하고, 연봉제를 도입해 평가결과에 따라 연봉을 차등지급하는 안이 포함됐다. 외국인 교수와 여성 교수 대폭 충원, 대학원생 지원 확대, 국제캠퍼스 건립 추진과 해외 분교 등에 관한 제안도 보고서에 실렸다. 이밖에 정부와 별도로 `국립대 법인평가기관'과 같은 기구를 설립해 운영하는 방안 등도 적시됐다. 법인화위는 오는 26일 교내 근대법학교육100주년 기념관에서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공청회를 열고 학내외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학교 폭력 예방 연수 및 교내 그리기·글짓기 대회 실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2009년 3월 23일(월) 5,6학년 학생 310명과 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서산 경찰서 중부지구대 방준호 경사를 초빙하여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 후 이어 학교폭력 예방 교내 그리기·글짓기 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서산 경찰서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날 연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진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한 시간여 가량 이루어졌으며 학교폭력 예방 교내 그리기〃글짓기 대회는 각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의 지도하에 이루어졌다. 작년에 일어난 아동을 상대로 한 흉악한 성범죄 사건을 생각하며 언제 누구에게 일어날지 모르는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주의할 점과 대처방안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 안에서는 서로가 배려하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뜻을 담은 포스터와 글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연수와 대회를 주관한 조교장은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 우리의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사리분별이 분명하지 못한 초등학생들이라 자칫 아무런 죄의식 없이 단지 재미삼아 친구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민주·인권 교육을 학교에서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 지속적으로 지도해오고 있는데 이번 대회도 같이 어울려 살아가는 나름의 규칙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며 본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Q. 학급에서 무리를 지어 학생을 괴롭히려고 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요즘은 다른 학생을 괴롭히는 학생 중 ‘남녀 혼성’과 ‘여학생’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교나 학급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힘을 행사하려는 학생은 보통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힘을 사용해 동료들이나 교사 눈에 띄어 인정을 받고 싶은 것입니다. 이 학생들은 가정에서 권위적이거나 강압적인 분위기 또는 애정이 부족한 분위기에서 자랐을 수 있습니다. 학급을 잘 이끌려면 분위기를 주도하는 학생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의 가정환경과 진로방향, 욕구 등을 잘 상담해 학생과 가까이 있는 교사가 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사와 마음이 가까운 학생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가다듬을 것입니다. 또한 학부모와도 통화 및 면담을 통하여 학생의 성장과정, 성격특징, 가정에서의 태도 등을 파악해 필요한 부분에서 교사가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제공|청소년폭력예방재단(02-585-0098)
최수룡 전국초등수석교사회장(대전내동초 수석교사)은 27, 28일 강원 강릉교육청 및 노원초에서 제1회 시도 초등 수석교사 지회장 협의회를 개최한다.
충남교총 선관위는 20일 천안 충남학생회관에서 제29대 회장선거 후보자에 대한 합동 연설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호 1번 인효진 후보자(당진 신평초 교장)와 기호 2번 정종순 후보자(천안초 교장)는 교육·복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인 후보자는 ‘예비회원에 대한 홍보 및 지원 강화’, ‘학부모, 교육관련 단체와의 정책 연대’, ‘모니터링제 운영’ 등을, 정 후보자는 ‘충남교육청과 단체교섭권 확대’, ‘퇴직회원 복지회관 신설’, ‘회원권익보호자운위원회 확대 구성’ 등을 약속했다. 이날 연설회는 ‘충남교총 시·군학교 분회장 연수회’와 함께 열렸다. 연수회에 참석한 800여명의 분회장들은 후보자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피며 선거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총의 회세 확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선거는 24일 선거공보 및 투표용지가 각 분회로 발송되며 25~4월 1일까지 분회장 및 도대의원을 대상으로 우편투표로 진행된다. 4월 4일 개표를 거쳐 같은 날 당선자 발표와 당선증이 교부된다.
경기도내 고등학교에 전학할 때 해당 학교를 찾아가지 않고도 인터넷상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전입학 절차를 전면 온라인화하는 전.편입학 업무 포털시스템(satp.goe.go.kr)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준화 지역(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의 일반계 고교는 다음달 1일부터 이 시스템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계 고교와 특성화고교, 전문계 고교는 오는 9월부터 적용한다. 평준화 지역의 경우 그동안은 학군별 입학추첨 관리 학교를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인증서로 어디에서나 인터넷 신청이 가능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편입학 업무 포털시스템 가동으로 학부모들의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며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학부모들은 종전 방식으로도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200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때부터 포털시스템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원서 접수, 합격자 사정 및 발표, 배정 학교 확인 등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어제 통쾌한 뉴스 때문이다. 어제 뉴스는 시간마다 야구 승리 소식이톱뉴스로, 온 국민들을 기쁘게 했다. 요즘처럼 살기 힘든 때 야구선수들이 들려주는 기쁜 소식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기에 충분하였다.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WBC 준결승에서 10:2로 승리를 가져온 것은 기적이나 다름없다. 메이저리거가 단 한 명에 불과한 한국대표팀이 전체가 빅리거 출신으로 구성된 베네수엘라를 물리쳤다는 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다. 그것도 대등한 실력이 아니고 2진을 다루듯이 큰 점수차로 이겼으니 얼마나 통쾌한지 모른다.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WBC 준결승이 교육을 담당하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많다. 승리가 단순히 행운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우선 김인식 감독님의 예리한 선수들의 파악 능력을 들 수 있다. 선수들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었다.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그것이 용병술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모든 선수들을 골고루 활용하면서 상대선수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것은 탁월한 김 감독님의 선수 파악능력 때문이 아닌가 싶다. 우리들에게 맡겨진 학생들도 장단점이 누구나 있다. 그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그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나가는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음은 교육은 역시 믿음이라는 생각이다. 선수들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한 김 감독님은 선수들에게 무엇보다 믿음을 심어주었다. 즉 선수들의 장점을 인정해주는 포용력이 대단했음을 알 수가 있다. 홈런을 잘 치고 안타를 잘 치는 선수가 컨디션 난조로 홈런은커녕 안타를 치지 못하므로 심적으로 불안해하고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선수를 아주 비중이 큰 대회에 나가게 해 3점의 홈런을 치게 하는 것은 김 감독님의 선수 하나하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김 감독님이 믿어주었기에 마음고생을 했던 선수는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승리의 쐐기를 박는 홈런을 날릴 수가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믿어주는 믿음의 교육이 필요할 것 같다. 한 학생, 한 학생을 믿어줄 때 그 학생은 선생님의 믿음 안에서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자기의 실력을 과시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학생들을 작은 것부터 인정해주고 믿어주면 좋을 것 같다. 끝으로 선수들의 자신감을 배워야 할 것 같다. 선수들 개개인의 실력이 상대방 선수들의 실력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들은 모두 빅리거 출신이며 우리는 단 한 명밖에 없다. 이런 눈에 보이는 것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아예 주눅이 들었다면 실력을 발휘해 보지도 못하고 주저앉고 말았을 것 아닌가? 그런데 주저앉기는커녕 오히려 상대방을 주눅이 들게 만들었으니 이는 오직 우리 선수들의 자신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우리 학생들에게도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공부하기를 두려워하고 힘들어하고 공부가 부담되고 자신이 없어 할 때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음을 알고 내일 있을 결승에서 어느 나라와 상대를 하든 최선을 다하여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해 본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1일~7월까지 ‘청소년 아웃도어(야외활동)스쿨캠프’를 개최한다. 매달 둘째, 넷째 토욜일에 실시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야영법, 응급처치교육 프로그램, 산악자전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여름방학에는 충북 괴산의 조령산에서 트래킹, 자연암벽등반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ny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1인당 16만4500원이다. 문의=041-620-7786
책읽기를 바탕으로 토론을 실시하는 독서교육이 필요하다. 모든 공부는 책읽기로부터 시작된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녀의 책읽기와 글쓰기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 습관은 우선 책을 가까이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부모부터 틈나는 대로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문학전집이나 어려운 책들은 자녀를 책과 멀어지게 하니 책 선택부터 중요하다. 박정옥 부산 색동어머니회장은 “연령이나 심리상태, 환경, 교육과정은 물론 계절까지도 고려해 책을 선택해야 자녀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다”며 “책을 읽어줄 때도 자녀의 특성에 따라 접근방식을 바꿔주고 어린 자녀는 책을 읽고 난 뒤 놀이를 통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녀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 것부터 중요하다. 자녀와 서점에 함께 가서 책을 골라보고 책 속 표지에 짧은 편지를 써서 자녀에게 선물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독서를 통한 논술과 토론은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논술과 토론을 하나의 교과목으로 인식해 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논리적인 사고력이 밑바탕이 돼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원에서 가르치는 방식의 기술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정숙 서울 학동초 교사는 "논술과 토론은 평소 생활 습관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모가 자녀와 평소 생활 속에서 어떻게 대화하고 생각을 이끌어 주느냐고 사고의 방식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우선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우선이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말하고 자녀의 대답을 듣지 않거나 다그치지 말고 여유를 갖고 자녀와 대화를 해야 한다. 이 교사는 "부모의 질문에 완전한 문장으로 정확히 대답하게 하고, 결론을 먼저 말한 뒤에 부연설명을 하도록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상대의 말을 들으면서 메모를 하게 하는 습관도 바람직하다. 모든 학습의 뒷받침은 독서가 우선돼야 하고, 독서는 말과 글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어서다. 한편,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꾸주히 독서기입장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초1학년에서는 책에 재미를 붙이는 자체가 중요하다. 책을 읽고 독서기입장에 책 제목이나 읽은 기간, 주인공 이름 정도를 간단하게 적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초2학년에서는 다른 사람과 내가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생각을 1~2줄 정도로 독서기입장에 적으면 좋다. 초3학년부터는 책을 읽고 줄거리를 파악해 한 문단 정도의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면 되고 초4학녀부터는 글에서 사실과 생각, 느낌을 구분하느 능력을 길러 구체적인 표현을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초5~6학년이 되면 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연결해 보고 생각을 비교, 비판하는 능력을 키워가며 다양한 형식의 글을 써보면 된다. 특히 6학년에서는 다른 사람과 토론을 하며 깊이있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서울의 모 사립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교직원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교원위원 투표를 진행했다. 하모 교사가 22표로 1등을 차지했고, 2, 3, 4등을 한 교사들의 득표수는 각각 17, 13, 5표였다. 그런데 며칠 후 이 학교 교장은 교원위원으로 1등을 차지한 하 교사를 뺀 나머지 세 교사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일부 교사들은 "이러려면 왜 선거를 했느냐"고 분통을 터뜨리며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그런데 교육청의 답변은 ‘귀교의 학교운영위원회규정(비밀투표 뒤 2배수로 추천해 학교장이 임명)에 의거 적법하게 선출한 것으로 사료됩니다’였다. 이는 사립 학교운영위원회도 공립 학운위와 같이 운영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초·중등교육법 제34조에 의하면 공립학교에 두는 학운위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은 시·도의 조례로 정하도록 돼 있다. 반면 사립학교에 두는 학운위 구성에 관한 것은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기타 운영에 관한 사항은 학교 정관으로 정하게 돼 있다. 대통령령에서는 사립의 학운위 구성을 국·공립 학교운영위원회 규정에 준용하게 했으나 ‘당연직 교원위원을 제외한 교원위원은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교직원 전체회의에서 추천한 자 중 학교장이 위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국·공립과 사립의 차이는 ‘심의’와 ‘자문’으로도 구별된다. 초·중등교육법에서 ‘국·공립학교의 학운위는 심의기구, 사립학교는 자문기구의 성격을 가진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 차이를 이해하려면 의결기관, 심의기관, 자문기관의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의결기관이란 국회, 지방의회, 법인이사회 등과 같이 단체나 법인 등 조직체의 의사를 결정하는 합의기관으로 행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법인이사장 등의 집행기관과 대립된다. 의결기관의 결정은 법률상 당해 집행기관을 구속하기에 그대로 따라야 한다. 반면, 심의기관은 의결권이 없으며 심의 중 의결을 하더라도 집행기관을 구속하는 법률적 효력이 없고, 다만 자문, 권고적 효력밖에 없다. 따라서 국·공립 학운위의 결정이 학교장을 구속하지는 않는다. 다만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60조에 의해 국·공립학교의 장은 학운위 심의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고 심의결과와 다르게 시행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를 학운위와 관할청에 서면으로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문이란 행정용어로는 법령규정에 따라 기관이 기관에 법정사항에 관해 의견 진술을 요구하는 것으로 이 의견진술을 요구받는 합의기관을 자문기관이라고 한다. 자문기관 역시 의결권이 없으며 그 결정이 법률상 집행기관을 구속하는 법률적 효력이 없다. 사립학교의 학운위는 필수적 자문기구로 법으로 정한 사항에 대해 반드시 자문을 거쳐야 하는 만큼 국·공립학교의 심의기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사립학교장도 학교운영위원회의 자문 결과를 최대한 존중해야 하며, 학교발전기금의 조성·운용 및 사용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거나, 심의·의결의 결과를 따르지 않을 경우 관할청이 시정을 명할 수 있다.
공부는 ‘엉덩이’가 아니라 ‘머리’로 하는 것이다. 무조건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뇌의 특성을 알고 자녀에게 맞는 학습 환경, 학습 방법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자녀가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면 학습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공부습관을 바로잡는 것부터가 부모가 도울 일이다. 지난 14~21일 ‘2009년 세계 뇌 주간’을 맞아 한국뇌학회 주최로 전국 10개 도시 14개 대학, 병원에서 뇌와 관련한 각종 강좌가 열렸다. 21일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김경태 교수는 신경세포를 원활하게 활동하게 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우선 공부하는 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김 교수는 “어두운 상태에서 책을 보면 우리 뇌의 송과선에서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만들어져 졸리게 된다”며 “방을 밝게 하고 책상에 스탠드 형광등을 켜서 망막에 빛이 많이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뇌가 활발하게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산소와 포도당, 단백질을 적절히 공급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러면 춥더라도 쉬는 시간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줘야 한다. 저녁 식사를 한 후 3~4시간이 지나면 포도당의 농도가 떨어지므로 빵이나 김밥, 국수, 감자, 고구마 같이 탄수화물이 풍부한 간식을 소량으로 섭취해야 한다. 또 김 교수는 “뇌신경세포는 단백질 대사를 통해 만들어진 아미노산으로부터 카테콜아민이나 세로토닌, 글루탐산, GABA 등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해 사용하고 있어 단백질을 넉넉하게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똑같은 외부 자극에 둔감한 뇌의 특성을 고려해 분산·반복 학습의 습관을 들일 것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외부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수용체 단백질은 같은 자극을 피하기 위해 세포 안으로 이동해 세포막에서는 줄어들게 되면서 신경신호의 전달이 느려진다”고 말했다. 즉, 영어와 수학, 과학을 주제를 바꾸어 공부하고 영어를 공부하더라도 단어암기, 회화, 영작문 등으로 변화를 줘야 능률이 오른다는 것이다. 공부하는 패턴도 단조롭지 않게 변화를 줘야 뇌에 긍정적 자극을 줄 수 있다. 적절한 시간간격을 두고 학습한 내용을 반복하면 뇌신경세포의 시냅스 형성을 확고히 다져 기억을 오래 할 수 있다. 또 집중할 때 문제 해결능력이 그렇지 못할 때보다 30%나 향상되고 신경세포의 반응 속도도 40~60m/초 더 빨라진다. 이에 앞서 14일 열린 강좌에서 충북의대 미생물학과 김형규 교수도 쉬는 틈을 두고 하루에 조금씩 며칠 동안 나눠서 공부하는 ‘분산학습’의 효과를 강조했다. 현행 시험제도 내에서 성적의 차이는 곧 기억력의 차이인 만큼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것. 김 교수는 “해마에서 기억이 형성되고 저장은 대뇌 피질에서 고르게 이뤄지는데, 분산학습을 해야 기억이 오래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쉬지 않고 같은 내용을 여러 시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벼락치기 방식은 장기기억으로 이어지지 않아 학습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