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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십정초등학교(교장 윤석진)은 17일 인천광역시부평구보건소와 글로리아인형극회 주최로 병설유치원과 1~4학년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흡연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실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인천광역시부평구보건소의 청소년 흡연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흡연을 교육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 흡연의 위험성을 알고 예방하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실시하였으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으로 꾸며 친숙하고 흥미롭게 흡연의 폐해와 흡연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접근할 수 있었고 흡연예방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해 인천십정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흡연으로부터 자기의 건강을 지키고, 나뿐만 아니라 소중한 가족의 건강과 깨끗한 환경지킴이로써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녹색어머니, 사서 도우미, 어머니 봉사단 위촉장 전달식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4월 14일(화) 신학년도의 시작과 함께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자발적인 신청으로 조직된 녹색어머니회, 어머니 사서 명예교사, 어머니회 봉사단 분들을 모셔 고마운 마음을 담아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인 어린이 안전을 위하여 조직된 녹색어머니회, 어린이들의 값진 독서 생활을 위해 조직된 어머니 사서 명예교사, 몸소 실천으로써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어 오신 어머니회 봉사단은 서림초를 보살피고 이끌어 나가는 또 하나의 중요한 교육 주체로써 그 역할을 다해 오고 있다. 해당 어머님 80여분을 모시고 본교 학관에서 치러진 본 행사에는 모든 교직원도 함께 참여하여 어머님들의 값진 노고에 감사를 표했으며 학교장 감사의 말씀, 위촉장 전달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특히 학교장이 어머님들이 앉으신 자리로 옮겨 한분 한분 악수를 하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서림초 조교장은 “아이들의 신체적인 안전과 정신적인 살찌움 모두를 책임지시는 어머님들이 계서서 우리 아이들이 참으로 행복하다. 언제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며 위촉장 전달식에 참여한 어머님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들이켜다’와 ‘들이키다’는 모음이 달라 뜻도 다르다. 그런데 ‘들이켜다’를 써야 할 자리에 ‘들이키다’를 쓰는 경향이 많다. 다음의 예를 보자. ○ 얼떨결에 따라간 비싼 술집에서 상표나 종류도 모른 채 몇 잔 들이키고, 이내 취해버려 독하다는 생각 말고는 아무 맛도 느끼지 못한다. ○ 만일 음주 중 물을 많이 마시지 못했다면 취침 전에 물 2컵을 들이키고 자는 게 좋다. ○ 신태용 감독대행이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물을 들이키고 있다. 위 예문은 신문에서 발췌한 것이다. 위 예문에서 밑줄 그은 부분은 모두 ‘들이켜고’라고 하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들이켜다’는 동사로 1. 물이나 술 따위의 액체를 단숨에 마구 마시다. - 그는 목이 마르다며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잘도 못하는 술을 벌컥벌컥 몇 잔 거푸 들이켜고 나서 나는 볼품없이 남들보다 앞질러 취해 버렸다.(윤흥길, ‘제식 훈련 변천 약사’)/질척한 부엌 바닥이 마땅치 않아 애꿎은 냉수만 한 쪽박 벌컥벌컥 들이켜고는 부엌을 나왔다.(박완서의 ‘미망’)2. 공기나 숨 따위를 몹시 세차게 들이마시다. - 가끔 도시가 답답하면 시골로 가 가슴을 열고 맑고 시원한 공기를 들이켜기도 한다./잠시 동안 숨을 들이켜고 나서 홍이는 문간에 깔아 놓은 노적 섬을 밝고 들어선다.(박경리, ‘토지’) ‘들이키다’도 동사이다. 이는 ‘안쪽으로 가까이 옮기다.’라는 뜻이 있다.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발을 들이켜라. 먹고 마시는 것과 관련 있는 말은 ‘들이켜다’라고 하고, 동작의 주체를 움직이는 것은 ‘들이키다’라고 한다. 참고로 ‘들이키다’의 반대말은 ‘내키다’이다. 이는 ‘공간을 넓히려고 바깥쪽으로 물리어 내다’라는 뜻으로 ‘돌담을 내켜 쌓아 마당을 넓혔다./집을 헐어 밖으로 내켜 짓고….(최남선의 ‘심춘순례’)’처럼 쓴다. ‘들이키다’나 ‘내키다’는 공간의 이동을 할 때 쓰는 말이다. ‘들이켜다’와 ‘들이키다’를 혼동하는 이유는 어미 활용 때문이다. 둘은 과거형으로 쓰면 ‘그는 목이 마르다며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와 ‘꽃이 피어 있는 난(蘭) 화분을 안쪽으로 들이켰다’로 형태가 같다. 즉 과거형이 동일하다보니 그 원형을 혼동했던 것이다. ‘들이켜다’와 의미가 같은 단어로 ‘켜다’가 있다. ‘켜다’는 1. 물이나 술 따위를 단숨에 들이마시다. - 그는 막걸리 한 사발을 쭉 켠 다음에 논두렁에 앉아서 땀을 닦았다.2. 갈증이 나서 물을 자꾸 마시다. - 짜게 먹어서 그랬는지 물을 많이 켰다./땅에 내려와 그걸 포식한 콘도르는 짠 걸 먹어서 한없이 물을 켠다.(윤후명, ‘별보다 멀리’) ‘들이켜다’와 ‘켜다’는 의미상 차이는 없지만, 어감은 ‘들이켜다’가 세고 적극적으로 느껴진다. 이와는 관계없지만, 갑자기 ‘헛물켜다’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헛물켜다’는 ‘애쓴 보람 없이 헛일로 되다.’라는 뜻이다(그는 여러 군데에 입사 원서를 내고 면접을 보러 다녔지만 번번이 헛물켰다.). ‘헛물켜다’라는 단어는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혹시 ‘들이켜다’와 ‘들이키다’가 헷갈릴 때는 참고하면 어떨까 권해 본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미기 옮김, 책세상이 펴낸 니체전집 7,8권 중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Ⅰ은 서문과 1장 최초와 최후의 사물들에 대하여, 2장 도덕적 감각의 역사에 대하여, 3장 종교적 삶, 4장 예술가와 저술가의 영혼으로부터, 5장 좀 더 높은 문화와 좀 더 낮은 문화의 징후, 6장 교제하는 인간, 7장 여성과 어린아이, 8장 국가에 대한 조망, 9장 혼자 있는 사람, 그리고 친구들 속에서 끝말, 해설과 연보로 짜여 있으며,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Ⅱ는 서문과 제1장 혼합된 의견과 잠언들, 제2장 방랑자와 그의 그림자로 각 권에 600~700 여개의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에서는 삶의 위기에서 태어난 역작, 단편의 형식에 포착된 자유로운 사유, 자유정신을 위한 책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2001년 초판 1쇄에 이어 5쇄 펴낸 것이 2007년이다. 이 책은 종교인이나 사상가들이 펴내는 일종의 잠언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 명제도 논증도 하지 않으므로 니체의 개인적 단상자료집이며 이후에 쓰게 될 책들의 단초가 되었을 것이다. 니체는 이렇게 비판한다. 인간세계의 종교. 그건 바로 인류역사에서 모든 종교와 철학이 '인간적인 관점'을 취함으로써 스스로 모순을 드러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독교의 유일신 사상과 인격신 사상을 가지고 있는 것만 해도 충분히 설명이 된다. 만약 신이 있다고 해도 그 신이 인간처럼 사고할 것이란 걸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또 왜 신은 꼭 유일신이어야 하는가? 그리고 신은 인간에게 간섭해 인간을 우주적인 존재로까지 승격시켜야 하는가? 그 이면에는 인간이 신을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보았기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니체는 '신은 있을 수 있어도'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인간적이며, 선별적으로 구원을 하는 편협한 신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종교적 사유 자체가 너무나 인간적인 생각에 연유하기에 니체는 ‘진실로 신이 없다’는 것이 아니고 지금까지 ‘인간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가상적인 신은 없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진리’ 자체를 추구하지 않고 ‘진리’가 존재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보다는 니체는 우리에게 ‘진리’라고 여겨지는 것, 혹은 믿어지는 것들이 ‘인간적인 관점’이나 욕망이 반영된 것이라 간주하는 것뿐이다. 니체는 세계와 신, 자신과 자신의 체험을 시험하여 모든 이상의 배후에 인간적인 것임을 탐색해내는 자유정신으로, 형이상학적 이상의 배후에 내재해 있는 모든 이상주의의 본질은 인간적인 필요와 동경에 불과한 것임을 폭로함과, 바그너 예술의 기만적, 병적, 염세주의적 경향을 비판함으로써 새로운 학문, 철학을 통해 허무주의적 시대정신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후반부에서는 친구의 문제, 남성과 여성, 가족의 문제 그리고 국가의 문제를 훨씬 더 경쾌하고 간결한 문장 형식으로 언급한다. 특히 개인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마지막 장에서 니체는 사적이고 개별적인 인간의 문제를 지적한다. 이 책에 실린 한두 줄 짧거나 또는 여러 페이지의 단편 속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표현의 모순, 이중적인 성격 이면에 살아 움직이고 있는 니체의 사상의 일관성과 내적인 조화를 찾아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니체를 어떻게 읽었을까? 그냥 심심풀이로 읽는다면 별달리 할 말이 없겠지만, 좀 더 깊이 있게 또 냉철하게 니체를 읽고, 더 나아가 철학적인 공부의 방편으로써 니체를 읽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다. 니체 자신의 떠오르는 생각이나 현상을 나열한 것이기에 '오류'가 존재할 수 없다. 오류는 어떤 주장을 타당하도록 만들려다가 발생하며, 오류를 지적하려면 일단 이유가 제시되어야 하는데, 니체는 별다른 이유도 제시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나 자신 어떤 부분은 그의 말을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외국인의 글을 한국어로 옮기는데 어려움이 많아서일까? 반복되는 딱딱한 한자어와 자주 나타나는 쌍점 등 각종 부호(: ;“ ”-‘ ’등)와 반복되는 그것, 어떤 것, 아닌 것,…같은 지시어들이 나는 싫었다. 이해가 쉬울까 해서 몇 군데 문장을 나름대로 수정해 보았다. 그 중 Ⅱ권 p.420에 331의 내용이다. 끊임없는 가속- 일을 천천히 시작하며 하나의 일에 쉽게 익숙해지지도 못하는 사람도 나중에는 종종 끊임없이 속도를 가하는 특성을 나타내기도 한다.-그래서 마지막에는 그 흐름이 그들을 어디로 끌고 갈지 아무도 알지 못할 정도이다(원본). 끊임없는 가속- 일을 더디게 시작하며 한 가지 일에 쉽게 익숙해지지도 못하는 사람이라도 나중에는 종종 줄기차게 속도를 가하는 특성을 나타내기도 한다.-그래서 결국 그들을 어디로 끌고 갈지 아무도 그 흐름을 알지 못할 정도이다(수정). 고쳐 봐도 더 나은지 모르겠다. 니체는 이전의 철학자들과는 달리 어떤 주제에 대해 일목요연한 설명을 피하고, 비유적이고 문학적인 방법으로 자기 사상을 설명하려 했기 때문인지, 나는 제목만 보고 너무나 인간적인 많은 성찰을 한꺼번에 욕심내었다. 좀 더 인간적인 변화를 갈망하면서 읽기를 자청했다고나 할까? 그렇지만 처음부터 술술 내려가지 못했다. 서문에서부터 눈에 띄는 딱딱한 단어들-‘방랑, 타향, 소외, 냉각, 환멸, 냉담…’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선동적, 욕망, 증오심, 숭배…’와 같은 한자어들이 모여 의미의 한 덩어리를 형성하지 못하고 상상 가능한 공간을 만들지 못한 것이다. 종교와 철학부분에서 더욱 정신 차리고 밑줄 그어 가며 열심히 읽으려 애썼지만 업무상 가장 바쁜 시기인 3월이고 같은 기간에 다른 책도 읽어야 했던 내게 25일 동안 400여 페이지의 책 두 권과 또 다른 책읽기는 힘겨웠다. 기대만큼 충분히 읽지 못했지만 니체를 가까이 두고두고 음미할 행운이란 예사로운 일인가? 기회를 준 출판사에 거듭 감사드린다.
지난 15일 일부 교육단체를 중심으로 반대했던 수능성적 공개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수능시험을 관리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사상 처음으로 수능성적 원자료를 공개하면서 수능성적 자료 분석을 통해 교육정책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고 무엇보다도 수능자료 공개를 요구하는 사회적 여론을 반영했다고 해명했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9가지로 제공되는 수능등급을 1~4등급, 5~6등급, 7~9등급으로 3개 등급으로 묶었고 시군구 성적을 영역별로 20위까지만 공개함으로써 학교간 과당 경쟁 및 서열화 논란 등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그렇더라도 분석자료에 따르면 평준화 지역에서도 학교간 성적 차이가 뚜렷하고 각 시․도, 시․군․구별 성적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이번 수능성적 결과 공개에 대한 찬․반 양론도 만만치 않다. 찬성하는 측에서는 ‘어떤 평가든 피드백 기능이 없으면 그 가치를 상실한다며 차제에 이번 성적공개를 통하여 학교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은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고 반대측에서는 ‘학교교육과 수능 성적의 상관관계 즉 지역 상황, 입학 성적 등 환경적 요인이 제외된 상태에서 단순한 수치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수능성적 결과 공개에 대하여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어차피 지역간, 학교간 학력차가 엄존하는 상황에서 특별히 새로울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굳이 수능 성적을 공개하지 않더라도 일선 학교에서는 대개 자신의 학교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다는 것쯤은 익히 알고 있다. 학교에서 치르는 사설기관 모의고사나 전국연합학력평가 등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수능에 버금가는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학부모와 지역의 학력 신장에 대한 거센 요구가 따를 것이란 점이다. 우수한 수능성적은 곧 지역의 인재양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학교 선택에 따른 학부모들의 영향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고 표심을 의식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교육 부문에 대한 지원도 강화될 것이 틀림없다. 이렇게 된다면 평준화의 의미는 퇴색되고 사실상 학교 선택권이 수요자에게 넘어갈 수밖에 없다. 지난번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공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교육당국은 학력이 뒤처지는 지역이나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하지만 이는 구색을 맞추기 위한 명분쌓기에 불과하다. 이미 지역간, 학교간 학력 격차가 분명한 상황에서 무슨 재주로 학력이 떨어지는 학교에 우수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다는 말인가. 수능 성적은 곧 학교장의 평판과도 연관되기 때문에 학교마다 0교시 수업, 보충수업, 방과후 학습 등 갖가지 수단을 동원하여 수능 성적을 올리기에 매진할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수능이라는 시험이 과연 공교육의 발전과 인재양성에 적합한 시험 방식인가하는 점이다. 물론 소수점 단위까지 제공되는 성적으로 인해 객관성과 공정성은 확보할 수 있지만 수능이 주입식, 암기식 교육의 대표적 사례로 지적된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수능으로 인한 사교육 비용만도 엄청난 상황에서 성적 공개에 학교간, 지역간 과열 경쟁으로 인하여 오히려 사교육을 더 부추길 공산이 크다. 또한 향후 대학입시가 학생의 성적보다는 소질과 적성을 중시하는 입학사정관제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어서 이번 수능성적 공개가 오히려 공교육이 추구해야할 방향을 왜곡할 개연성도 높다. 이미 공개된 수능성적을 두고 더 이상 왈가왈부할 사항은 아니지만 그렇더라도 최소한 향후 대학입시가 추구해야할 방향과 의도에 맞는지 정도는 검토하고 정보 공개를 했어도 늦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현 정부가 추구하는 자율과 경쟁을 통한 학력 상승이 과연 수능이라는 시험성적과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 지부터 면밀히 따져보는 것이 성적공개에 앞서 먼저 연구했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경기도 고양시와 화성시에 201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국제고를 설립하는 계획이 확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고양국제고와 화성국제고의 신설 계획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교과부는 화성국제고 설립 문제를 놓고 지난 1월 도교육청과 협의를 시작해 3월 17일 동의했고 이어 지난 14일 고양국제고의 설립에도 동의했다. 국제고를 포함한 특수목적고의 지정권은 시.도 교육감에게 있지만 2007년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특목고 지정에 앞서 교육부의 협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고양국제고는 고양시 식사택지지구 1만6천500㎡에 청원건설 등 3개 택지개발 시행사가 600억원을 들여 설립한 뒤 도교육청에 기증하며, 화성국제고는 도교육청이 사업비 620억원을 화성시로부터 지원받아 동탄택지지구 2만6천445㎡에 짓게 된다. 공립으로 운영될 두 학교는 모두 학년당 8학급 200명씩 24학급 정원 600명 규모로 설립된다. 화성국제고는 설계를 공모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설립이 확정된 2개 국제고 외에 각 지자체가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구리외고, 시흥외고, 이천외고, 부천외고, 수원예술고 등 5개 특목고의 설립을 2006년 11월 결정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5개교 모두 사립으로 추진되는 것이어서 사전 협의를 해야 하는 교육부가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데다 재원 확보도 되지 않아 당분간 특목고의 추가 설립 승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과 화성의 국제고 설립과 관련, 특목고 확대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김상곤 도교육감 당선자 측은 "현 교육감의 결정사항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내달 6일 취임한다.
경기도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을 희망하는 학교를 내달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자율형 사립고는 이명박 정부가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학교로 2011년까지 전국에 100개교를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도내 사립 고교들을 대상으로 자율형 사립고 공모 신청을 받은 뒤 6월에 교육과학기술부와의 사전협의를 거쳐 지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달 안에 자율형 사립고 지정.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30개교를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며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사학재단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경기도에 10~15곳이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율형 사립고는 과거 일시적으로 설립이 허용됐던 자립형 사립고와 비슷한 성격이지만 재단전입금 비율이 낮아지는 등 조건이 크게 완화됐다. 지정권자는 시도 교육감이며, 평준화지역의 경우 교육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자립형 사립고가 일반계 고교와 다른 점은 국민공통교과의 50% 이상을 편성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선택한 교과를 중심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특별시와 광역시 소재 학교는 납입금의 5% 이상을, 도 소재 학교는 3% 이상을 법인전입금으로 학교에 투자해야 한다. 납입금 수준은 시도 교육감이 정한다. 그러나 내달 6일 취임을 앞두고 있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당선자는 정부의 자율형 사립고 계획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추진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민들은 도교육감으로 누구를 선택할까? 오는 29일 주민들이 처음으로 직접 선출하는 경북교육감 선거운동이 지난 16일부터 본격 시작되면서 후보자마다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조병인 전 교육감의 중도 하차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는 김 철(58) 전 경북교육청 부교육감, 유진선(49) 전 대경대 총장, 이영우(63)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출마해 치열한 '3파전'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간선이던 것과 달리 직선을 함에 따라 선거 양상이 과거와 다를 수 밖에 없어 판세를 누구도 섣불리 전망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후보 진영마다 지지세 확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어떻게, 어디에, 누구에게 초점을 맞추고 해야 할 것 인지 등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아무튼 지역 교육계에서는 이번 선거판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교육가족'과 '경주지역 표심', '투표율' 등 세가지를 우선으로 꼽는다. ◇ 투표율 변수될까 = 선거전이 본격화 되자 3명의 후보는 지원조직을 전면 가동하고 곳곳을 누비며 표심얻기에 사활을 걸고 나섰으나 유권자들은 아직 별다른 관심이 없다. 이런 분위기가 선거날 까지 간다면 보선 투표율은 20%를 넘기기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이는 서울 15.5%, 부산 15.3%, 충남 17.2%, 전북 21%, 경기 12.3% 등 지금까지 직선으로 치른 시ㆍ도교육감 선거 투표율을 통해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유권자 무관심으로 투표율이 낮아 '후보자, 그들만의 선거'가 되면 어느 후보가 유리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도교육감 직선이 처음이어서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고 교육계에서는 지적한다. 후보마다 출신 지역과 학교, 지지 기반 등이 달라 누가, 어느 계층에서, 어느 지역에서 투표에 많이 참가할 지 등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 선거 등을 감안할 때 투표율이 낮을 경우 조직력이 탄탄하고 인지도가 높은 후보가 아무래도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선거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 교육가족이 당락 좌우(?) = 이번 도교육감 보궐선거 전체 유권자는 210만7천명 정도다. 다른 시ㆍ도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12∼21%대인 것을 감안할 때 경북교육감 선거도 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면 대략 25만∼44만명이 투표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교사와 교직원을 비롯한 경북 교육계 구성원은 얼마나 되고 이들의 표는 누구에게로 쏠릴 까. 도내 교원수는 2만5천860여명이고 이 가운데 초등 9천980여명, 중등 1만3천100여명, 유치원 2천270여명 등이다. 또 도교육청과 시ㆍ군교육청, 산하기관 등에 근무하는 교직원은 4천260여명이다. 이를 합친 전체 교원과 교직원 수는 3만여명에 이른다. 여기에 이들이 투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족에다 학교운영위원 가운데 학부모 위원 4천여명, 지역위원 1천500여명이 더 있어 단순하게 숫자로만 봐도 최소한 4만5천명으로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보선 투표율이 저조할 경우 이들의 표심이 출마자들의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자신들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교육감을 뽑는 선거로 교직원들이 그 누구보다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후보마다 초등교사, 중등교사, 일반교직원 등 교육계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교육가족 챙기기에 열성이다. 누가 교육계 조직을 장악하느냐 라는 싸움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결국 이번 선거가 직선이지만 유권자 무관심 등으로 미뤄 학교운영위원들이 뽑던 간선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철 후보는 대구교육대를 나와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을, 이영우 후보는 경북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영남대 출신인 유진선 후보는 대경대 총장을 각각 지냈다. 이를 보면 초등(대구교육대), 중등(경북대 사대), 사학(영남대)으로 나뉘어 흥미로운 3각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게다가 교육계 구성원들도 상당수가 자기가 나온 학교 출신의 후보자를 교육감으로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 경주표심 향배 = 교육감 선거에 뛰어든 후보 3명은 23개 시ㆍ군 가운데 경주를 핵심 전략지역으로 꼽고 이 곳에 전력을 쏟고 있다. 경주가 도교육감 선거와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를 하기 때문에 어느 시ㆍ군보다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경주지역 유권자 수는 21만2천여명으로 도내 전체의 10%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2005년 영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59%), 도교육감ㆍ국회의원 동시 선거에 따른 상대적인 투표율 상승 등을 감안할 때 이 곳은 투표율이 50%대에 이를 것으로 선거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렇다면 10만명 이상이 투표에 참가한다는 것인데 이번 교육감 선거 전체 투표율이 12∼21%(25만∼44만) 정도로 볼 때 경주가 도교육감 선거의 최대 표밭으로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올 2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교장양성전문과정 설치를 제시한 데 이어 입학자격, 규모, 기간 등에 대한 가닥을 잡고 최종 결재과정에 있다고 한다. 또한 5월에는 교육공무원법 등 관련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안에 따르면 15년 이상의 초·중등교원과 일반직(교육행정직)은 물론이고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들도 포함된다고 한다. 매년 정년퇴직 교장의 10%(약 100여 명)을 공모교장을 임용한다고 하니, 앞으로 단위학교의 교장 임용을 온통 공모교장으로 채우겠다는 심산인 것 같다. 이에 대한 찬반양론으로 교육계는 또 한번 갈등과 분열을 체험해야 할 것 같다. 학교장의 경영 능력과 리더십이 교육발전의 중요 요인임에 비추어 볼 때 교장양성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장양성전문과정 신설도 교육력 신장을 위한 고민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는 교장을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듦으로써 교단 경시 풍조를 야기하고,성장 욕구를 가진 많은 교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킴으로써 교단 분열과 갈등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일부 실시되고 있는 교장공모제의 최소한의 문제점마저도 수용하지 못함으로써 많은 문제점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첫째, 교장으로서의 전문성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 교직 경력 15년이면 학교현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교사임에 틀림없다. 그 젊음과 역동성을 교장의 리더십으로 이끌겠다는 의도는 그럴 듯하지만, 학교장이 단위 학교의 운영 전반에 대한 축적된 경험이 부족하다면 임무수행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담임과 부장교사의 직무, 교무전반에서 맡게 되는 다양한 경험, 교감으로서 교무장리 경험은 단위학교 교장이 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경험한 것 이상의 위대한 스승은 없다고 한다. 그런데도 교장을 아무나 하는 것으로 보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둘째, 교사들의 사기를 크게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 앞으로의 교장 자리는 교육행정직을 포함한 일반직 공무원과 대학교수 등 누구라도 응모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물론 다양한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활용하겠다는 의도는 그럴듯하지만 중요한 것은 조직이나 단체를 역동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구성원의 성취동기를 끊임없이 지원하는 것이다. 교직 입문 이후 나름대로 성장 프로그램을 가지고 준비한 교사들의 자리를 축소시키거나 왜곡시키는 것은 결코 교직발전에 도움이 될 수 없다. 담임과 보직교사, 교감도 안 해본 교사가 교장이 되는 것도 문제인데, 하물며 학생 지도 경험이 없는 사람을 교장으로 발탁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인 발상인지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교육의 전문성 측면에서도 맞지 않고, 교원의 사기 진작 측면에서도 맞지 않다. 교장은 교육전문가이면서 행정가이지 단순한 행정가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만일 행정 능력이 뛰어난 교사들이 사무관이나 서기관이 되겠다고 하면어떻게 할 것인가 묻고 싶다. 셋째, 교장인사제도가 정치논리에 의해 휘말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교장양성전문과정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은 교직 경력 15년 이상이라고 한다. 또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서 선발한다고 하지만, 기 시행된 교장공모제에서 보여주듯 당사자의 정치력 역량이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모범적인 교육활동을 펼친 교사보다는 퇴근 후 사회활동을 열심히 한 교사가 더 유리할 것이다.교육감 선출제도만으로도 학교현장의 정치 바람이 적다 할 수 없는데 이제 교장 승진까지도정치적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현행 교장승진제도에도 문제는 있다. 예를 들면 수직적 단선형 승진구조로 인한 일반 평교사들의 좌절감과 사기 저하, 경력 중심으로 평정으로 인한 젊은 교장의 임용 제한, 근무평정, 연수성적 등 평정 요소의 타당성 문제 등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교원의 전문성을 약화시키고 사기를 저하시키는 교장양성전문과정은 그 대안이 될 수 없다. 현행 교장승진제도의 문제점을 보다 정밀하게 검증하면서 점진적으로 보완하는 것이바람직하다.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력이나 연공 중심의 교장승진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교육행정가로서 전문성과 업무 추진 능력, 경영 마인드와 성장 프로그램, 수범을 보일 수 있는리더십 등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도구를 개발해야 한다. 즉, 학교 경영자로서의 기본 자질과 능력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평가도구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아울러 교장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할 몇 가지 과정을 적시하고 이에 따른 평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교장자격 연수를 강화하는 것이다. 현행 교장자격연수는 약 10주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작년에는 해외연수과정까지 두기도 했지만 금년에는 예산상의 이유로 그것마저 없애고 말았다. 중장기적인 계획과 과감한 투자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은 채 상황에 따라 조변석개하는 교원정책으로는 교장의 역량을 강화할 수 없을 것이다. 국가의 백년지대계를 책임질 교장을 양성하는 데에 인색해서는 안 된다. 현행 강의 중심의 연수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학교 현장의 우수 사례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 더 나아가 교육 선진국의 방문 시찰 및 참여 연수 체제로개편해야 한다. 셋째, 일관성 있는 교원정책으로 교원들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교원정책은 너무나 자주 바뀌고 있다. 정권의 부침에 따라, 관료에 따라 조석으로 바뀌는 것 같다. 젊고 능력 있는 교원들이 관리직으로 진출할 수 있게 한다면서 엊그제 승진규정이 바꾸지 않았는가. 그런데 또 ‘교장양성전문과정’을 만든다고 하니, 그저 혼란스러울 뿐이다. 교장의 임무와 역할이 같은데 서로 다른 승진규정을 만들어서 운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게임과학고, 만화학교, 요리학교 등과 같이 특성화된 학교의 교장은 전문가를 초빙하는 것은 그런대로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일반 학교에 여러 갈래의 승진 제도는혼란을 부추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금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교원정책이 아니다. 학교 현장의 ‘교육부재(?)의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일이 급선무다. 즉 교사의 지도력이 제대로 침투되지 않는 교실 환경을 먼저 바꾸어야 한다. 일탈과 비행을 일삼는 학생과 학부모가 오히려 더 큰소리 치고 있는 교육환경, 교사의 등 뒤에서 욕을 해대는 아이들이 판을 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왜 그리 무감각인지 걱정이다. 행여 잘못이나 일탈에 대해 지적을 하면 자기 자식 ‘기죽이는 일’이라 하여 발끈하는 풍조를 개선할 노력은 하지 않은 채, 정부가 교원들을 또 다시 밥그릇 논쟁으로 몰고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더욱이 아무나 교장이 될 수 있다는 해괴한 주장이 아무나 사무관이 되고 서기관이 될 수 있다는 말로 들리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5일 수능성적을 시도 및 시군구, 평준화.비평준화지역 간에 단순비교해 공개한 자료는 맹점이 많다는 지적이 교육계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우선 시도의 경우 비교집단인 학교 수가 큰 차이를 보이고 시군구 간에도 특목고 등이 해당 지역의 성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며 평준화.비평준화지역의 비교 우위도 다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전날 공개한 자료에서는 2009학년도 수능 언어 영역의 시도별 1~4등급 비율에서 제주가 49.1%로 1위, 서울은 40.6%로 9위에 머물렀다. 또 수리가, 수리나, 외국어 영역에서 광주가 모두 1위, 서울은 각각 4위, 9위, 8위에 그쳤다. 그런데 지난해 현재 제주의 일반계고는 18곳인데 비해 서울은 13배 정도인 225곳으로 제주의 일반계고 수가 서울의 8%에 불과하다. 표집 크기가 엄청난 격차를 보이는 상황에서 두 지역의 수능성적을 단순 비교한 셈이어서 타당성이나 신뢰성 등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제주 18개 고교 중에는 외고, 과학고가 1곳씩 있어 특목고 비율이 11%에 달했지만 서울의 경우 수능을 치른 특목고가 9곳으로 전체의 4%에 그쳤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6일 "서울과 규모 면에서 차이가 너무 나는 제주 같은 지역을 단순히 수치로 비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상위그룹도 1~4등급이 아닌 1~3등급까지만 분류했으면 결과가 분명 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각광을 받았던 광주의 경우도 교육당국, 학교, 학생, 학부모가 함께 노력해 '실력광주'를 탄생시킨 측면이 있지만, 이 지역에 사립고가 많고 주변 지역의 우수학생이 몰린다는 점도 무시돼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광주의 일반계고 49곳 중에는 사립고가 71%(35곳)에 달한다. 광주는 고교 진학시 주변 지역인 전남 읍면 지역에서 대도시인 광주로 우수학생이 몰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비평준화지역이 평준화지역보다 성적이 좋다는 평가도 그대로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입학생의 성적에 따른 당연한 결과인지, 그 지역과 학교의 특별한 노력에 의한 결과인지, 경제력 등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인지는 좀더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최근 5년간 수능 성적이 가장 좋았던 광주는 평준화지역이다. 또 비평준화지역인 충남은 지난해 수능 성적을 보면 언어 14위, 수리가 9위, 수리나 15위, 외국어 13위에 그쳤다. 평준화 문제보다는 특목고, 자립형사립고, 기숙형 자율학교 등의 존재와 주변 환경 등에 의해 성적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시군구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전남 장성군이 증명해주고 있다. 장성군은 학교가 사립고 1곳 뿐이고 2005년 입학생부터 목포 등의 시 지역이 평준화지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들 지역의 우수한 학생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2년 전부터는 자율학교로 지정돼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더 우수한 학교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학교로 평가받았다.
한국교총 제90회 임시대의원회 본회의가 24일(금) 오후 2시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에 앞선 오전 10시에는 예결분과위, 11시부터는 운영․규칙, 선거, 정책․결의분과위가 각각 개최된다. 이번 대의원회는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작성한 6개의 안건이 상정된다. ▲2008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교총선출이사, 감사, 대의원회 선출 당시 3년의 교총회원 유지 경력을 명시하는 정관 개정안 ▲교총 사이버대학․대학원 설립 및 기본재산 출연안 ▲임원 선출안(광주, 경남, 제주 지역 선출 이사) ▲현재 조직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경윤 사무총장 임명 승인안 ▲결의안 등이다. 이와 더불어 ▲89회 정기 대의원회 이후의 사업 ▲2008년도 기말 감사 보고도 함께 진행된다. 교총은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품격 있는 교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원단체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회원들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20011년 개교를 목표로 사이버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의원회가 사이버대학 설립 추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당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자료를 15일 사상 처음으로 공개한데 이어 국회의원과 교수 등 연구자들에게도 수능 및 학업성취도 평가 원자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연구목적에 한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자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15일 발표된 자료보다 훨씬 더 상세한 분석이 나올 수 있어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수능과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대한 실증적인 학술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개인 연구자들에게 성적 원자료를 공개하기로 하고 공개 범위,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 수능 및 학업성취도 평가 원자료에는 응시한 학생들의 개인정보와 성적, 학교ㆍ지역별 성적 등이 모두 담겨 있으며 연구자들을 비롯한 일반인에게 원자료가 공개된 적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다. 현재까지 논의된 제공 방식은 연구자가 자료 공개를 신청할 경우 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료의 제공 범위, 내용, 방법 등을 결정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연구목적 외의 다른 용도로 자료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연구결과 산출물에 개별학교 정보 등을 식별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시켜도 안된다. 이를 위해 자료를 제공할 때 '연구결과를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쓰게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일정 금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수능이나 학업성취도 원자료를 분석하면 여러가지 유의미한 결과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정부 정책에도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이달 말부터는 국회의원들에게도 수능 원자료 '열람'이 허용된다.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교과부에 수능 원자료 공개를 요구한데 따른 것으로 교과부와 평가원은 수능 원자료를 16개 시도 및 232개 시군구 단위로 공개한다는 방침을 지난달 확정하고 국회의원, 보좌관 등 국회 직원이 평가원을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 한해 원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평가원에 수능 원자료 열람 의사를 밝힌 의원은 조 의원을 비롯해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원은 자료 열람을 위해 서울 삼청동 평가원 건물 내 '보안실'을 따로 설치했다. 보안실은 출입이 철저히 통제돼 일반인은 물론 평가원 직원들조차 들어갈 수 없으며 자료 열람을 원하는 국회의원 및 국회 직원들만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출입할 수 있다. 보안실 내에는 수능 원자료가 담긴 컴퓨터 2대가 설치돼 있어 국회의원들은 이 컴퓨터를 이용해 원자료를 열람하게 된다. 원자료를 그대로 저장하거나 복제하는 것은 금지되며 컴퓨터에 설치된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석, 가공한 뒤 이를 출력해 가져갈 수는 있다. 평가원은 국회의원들에게도 '개인정보, 학교명 등 서열화가 우려되는 정보를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쓰게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서약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고 국회의원들은 연구 목적에 따라서 얼마든지 상세한 분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번에 공개된 수능성적보다 더 구체적인 자료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평가원 관계자는 "원자료가 그대로 외부로 유출될 경우 파장이 엄청날 것이기 때문에 자료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국회의원들도 잘 협조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다음달 15일까지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는 ‘2009청소년공연예술제’가 열린다. 이번 예술제에는 가무악 ‘안숙선과 떠나는 민요여행’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놀이음악극 ‘꼬방꼬방’, 청소년들이 직접 실연하는 ‘청소년 연극열전’과 ‘서울세계청소년무용축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호주를 대표하는 야외공연단체인 ‘스터프 퍼펫’의 대형 인형극 공연과 ‘스트레인지 프룻’이 4m장대 위에서 펼치는 퍼포먼스 등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국민은행의 사업비 지원으로 청소년(24세 미만)은 5000원, 일반은 1만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문의=02-2280-4115~6
제12회 에듀엑스포 박람회가 1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나근형교육감과 안상수인천시장 전년성교위 의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각급학교 교장 학생 학부모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오는 17일까지 거행되는 에듀엑스포 박람회는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KEFA)에서 주관하며, 교육과학기술부, 서울∙경기∙강원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첨단 정보화 교육기자재에 대한 전시와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한 모든 정보가 제공되고있다. 전시장 각 부스마다 학교에서 필요한 첨단 기자재, 디지털 교과서, 전자칠판, 영어교육 시설 등 160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전시되며, 미래형 교육 모델과 현재 시행하고 있는 ICT활용 수업의 모델을 제시함으로서 시민, 학생, 교원에게 정보통신의 기술력을 이용한 새로운 수업 형태 및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관과 인천광역시교육관, 산업관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관에서는 교육정책홍보 및 초등학교6학년 4개 과목의 디지털교과서,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한 수업 시연과 타블렛pc와 전자칠판 전자교탁을 이용하는 미래형 교실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에서 마련한 전시관에서는 인천의 사이버가정학습인 인천e스쿨 소개 및 인천 e스쿨에서 제공되는 교육콘텐츠를 과목별로 동영상으로 구성하여 전시 찾는 이들의 관심을 갖게 하고 있으며, u러닝을 이용한 병원학급와 원격화상수업시연이 시연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기심을 갖게 했다. 산업관에서는 전자칠판, 아이피 티비, 사이버학습, 디지털교과서, 가상학습실, 영어전용교실 등 새로운 교육 기자재가 전시되며, 기존의 교육칠판 등을 개선하여 혼자서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전시돼 에듀엑스포를 통한 첨단 기자재 활용과 컴퓨터 강국으로서의 교육과 접목된 미래 정보화교육의 모습과 학교의 모습을 볼수 있다.
-‘섬-섬(島立)프로젝트’참가 문화체험기회 가져- 인천앞바다 오지섬 덕적도에 위치한 덕적초등학교(교장 조금평) 1~6학년 전교전 66명이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초청으로 2박3일간의 문화체험에 나서고 있다. 4.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동안 거행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주관하는 ‘섬-섬(島立) 프록젝트’ 문화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도서 지역의 학생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들 학생들에게 공연 및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도미노게임 체험을 비롯한 도예, 마스크페인팅, 마술, 풍선아트, 보드게임, 컴퓨터게임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경험하는 것이다. 2일째 되는 날은 영종도에 위치한 교육과학연구원을 견학 과학관의 각종과학기구의 활용 및 실험체험을 펼치게 되며 3일차는 학생교육문화회관으로 이동하여 공연 관람 후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에 올라 인천항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경제도시 인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2박 3일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인천정각중학교(교장 박정현)는 하복 구매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15일부터 하복공동구매로 거품 빠진 저렴한 교복 구매를 시작한다. 신설교인 인천정각중은 이미 작년 2학년 학부모들로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를 구성, 공동구매를 추진하여 신입생의 약 70%에 해당하는 학생이 동복을 공동구매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였다.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가 직접 원단과 디자인 등을 직접 선택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양질의 저렴한 교복구매를 이끌어낸 것이다. 그 결과 학부모들은 개별적으로 구입하는 브랜드 교복보다 약 40%나 저렴한 가격으로 교복을 구입할 수 있었다. 학부모들은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교복공동구매를 하니 질 좋은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참 좋아요.”라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 역시 “브랜드 교복이 아니라 처음엔 반대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공동구매하길 잘 했단 생각이 들어요.”라며 교복의 세련된 디자인과 좋은 원단에 크게 만족하였다.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는 이번에는 학생들의 90%이상이 공동구매에 참여하도록 하복 공동구매 과정 역시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학생들의 성장에 따른 수선과 사후관리도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최대고민은? 두말할 것 없이 성적일 것이다.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늘 성적에 대한 노이로제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특히 요즘처럼 전국의 모든 학생과 학교를 점수를 통해 줄을 세우려 하려는 통에 아이들은 더욱 점수에 내몰리는 형국이다. 사실 우리나라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서열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학원이라는 숲을 배회하게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부모들은 왠지 불안하다.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어떤 이는 우리나라를 시험공화국이라고 말한다. 틈만 나면 시험을 보고 성적을 산출하고 순위를 매긴다. 그리고 그 순위를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기도 한다. 그런데 대부분 우리들은 그 성적과 순위 매김에 순응한다.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험과 성적 매김에 길들어져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사실 처음 시험을 본 아이들은 그 성적이라는 것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는다. 시험은 그저 귀찮게 하는 존재로만 생각한다. 물론 일부는 그렇지 않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 갈수록 점수에 일희일비하게 된다. 왜 그럴까. 아이들 자신 때문이 아니다. 학교에서 집에서 어른들의 입김에 의해서다. 그렇게 듣다 보면 세뇌가 된다. 그러면서 점차 점수에 얽매이는 가엾은 친구들이 되어간다. 그렇다고 점수 매김을 부정하거나 그것에 신음하는 걸 무조건 안타까워할 수도 없다. 바로 발등에 떨어진 현실이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보면 그 정도는 더 심하다. 시험이 있는 날엔 여러 풍경이 연출된다. 어떤 아이들은 활짝 웃는 표정으로 기뻐하고, 어떤 아이들은 눈물을 짜며 훌쩍거린다. 그런 반면에 어떤 아이들은 시험에 상관없이 늘 같은 표정을 짓는 아이들도 있다. 자포자기 유형이다. 이따금 입시상담을 하러 오는 아이들이 있다. 일단 좋은 대학에 가고자 하는 아이가 있다면 가장 먼저 보는 게 성적이다. 적성을 먼저 보고 진로를 잡아주고 안내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성적에 맞춰 대학을 정하고 학과를 정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점수 예상치를 측정해보고 성적향상에 대해 이야길 나눈다. 해서 교사나 부모나 학생이나 점수에 민감하게 대응한다. 점차 점수의 포로가 되어간다. 그러나 입시상담보다 곤란한 경우가 있다. 어떻게 공부해야 성적이 오르느냐는 질문이다. 공부에 왕도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그 방법에도 왕도는 없다. 그렇게 질문을 하는 아이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마음으로 하지만 그 방법이라는 게 마땅치 않다. 답변을 한다할지라도 추상적일 경우가 많다. 일단 학습방법에 대한 진단을 하기 위해선 아이의 주변 환경과 학습방법, 학습시간 등 다양한 것을 살펴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 모든 것을 할지라도 똑부러지게 해결책을 내놓지도 못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학습법과 관련된 책을 찾아 읽는다. 시중 서점에 가면 학습법과 관련된 다양한 책들이 진열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자기계발서만큼은 아니더라도 뇌를 자극하는 공부법부터 해서 자기 체험을 통한 학습법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그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 체화하여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책의 경우엔 보편적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적절한 처방을 해줄 수 있는 책은 없을까. 여러 책 중에서 수험생들이 참고로 하면 그래도 괜찮은 책이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다. 요즘 여러 학습법과 관련된 책을 일근 도중에 만난 게 있다. 박철범이 쓴 광렙학습법이다. 이 책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했으면서도 하위권에서부터 상위권까지 공부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실례를 통해 기술되어 있다. 실제 저자 자신은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수학에서 25점을 받고 꼴찌를 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공부에 대한 열정과 방법을 개선하여 6개월 만에 1등을 했다. 그리고 서울대에 들어갔다. 대학에 들어간 후엔 과외교사, 학원강사, 공부법 컨설턴트 등 여러 일을 하면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 광렙학습법이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에서는 책을 쓰게 된 이유를 말하고 있고, 2장에선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방법들이 기술되어 있다. 1장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은 다른 책들에서도 다루어진 일반적인 내용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의 장점은 3장에 있다. 3장에선 각 과목별 학습방법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이렇게 공부하라’고 한 소제목에선 각 자신의 성적에 따라 과목별로 어떤 문제집을 선택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가가 구체적 실례를 통해 사실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부모나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공부는 학생이 한다. 또 어떤 공부 방법이 가장 좋다 하는 것도 없다. 자신에 맞는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런데 그게 쉽지만은 않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가 어떤 것인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박철범의 광렙학습법은 자신의 학습 방법 어떤 것이 문제이고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의 작은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조금은 답답한 심정을 해소시켜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호주 시드니대 암스트롱 앤 쉐릴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교육분과 대표단 6명은 16일 교총회관을 방문했다. 교총과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사이버대학 온라인 준석사 과정 도입, 테솔(TESOL) 프로그램 및 교수 지원 등 영어교육관련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공무원연금법과 관련해 논의 하고 있다. 올바른공무원연금법개혁공동투쟁본부 관계자들이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기 위해 위원장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공무원연금법과 관련해 지난해 도출한 사회적 합의안 원안 통과를 협조 구하기 위해 논의 하고 있다.
교총이 4월내 19만 회원 목표 달성을 위한 회세 확장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각 시·도교총에서도 결의 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제주교총 대의원 및 조직인사 120여명은 16일 제주시교육청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회세확장에 앞장선다”는 내용의 결의를 다졌다. 부산교총도 17일 분회장 및 조직인사 200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서울교총은 18일 인천 강화도 인천서해유스호스텔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회장 연수회를 가졌으며, 같은 날 울산교총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연수회를 통해 “20만 회원 확보를 위한 교두보 달성에 힘을 모으자”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