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70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체벌규정 즉시삭제, 9월말까지 대체방안’ 마련을 일선학교에 지시한 것과 관련해 교총이 ‘무책임한 처사’라고 반발했다. 교총은 24일 논평을 내고 “곽 교육감이 서울시내 초중고 교장, 교감, 생활지도부장 등을 대상으로 연수를 하며 일방적인 지시만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는 실효성없는 대안의 독단적 결정에 여론수렴과정마저 거치지 않은 비민주적인 행태”라고 꼬집었다. 특히 무너지고 있는 학교 질서와 연관해 “(체벌규정 즉시삭제 지시는) 교사로 하여금 학생교육 및 지도를 어렵게 해 궁극적으로 교육포기 및 방종현상을 나타나게 나게 할 무책임한 처사”라며 즉각적인 지시 취소를 촉구했다. 또 교총은 서울시교육청이 체벌금지 대안으로 제시한 방안에 대해서도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문제를 일으킨 학생에 대해 학교는 체벌 대신 ▲반성문 쓰기 ▲지속적 지도불응 학생 대안교육 위탁기관 및 대안학교 입학 협의 ▲전문상담인력 확대 ▲교장과 교감의 계도로 개선되지 않을 시 교칙적용 엄중처벌 및 가정법원 소년부 통보 등을 할 수 있도록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교총은 “학생인권을 존중한다면서 오히려 학생을 학교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맞는지, 교원 정원도 2년째 동결된 상황에서 ‘전문상담 인력’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현실과 동떨어진 대안들이 제시됐다”면서 “제자를 가정법원 소년부에 통보하라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김동석 교총 대변인은 “이미 교과부가 토론회를 통해 국가적 ·법령적 논의를 시작한 상황에서 곽 교육감의 ‘학생 체벌 규정 즉시 삭제’는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독선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국가적 기준이 나중에 마련된다면 서울시내 학교는 그 때 또 학칙과 규정을 바꿔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서울시교육청은 좀 더 진지하게 이문제를 고민하고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전기료가 오르면 가뜩이나 무상급식 확대로 교육 예산이 줄어드는 판국에 전기료가 공공요금의 반이상을 차지하게 돼 학교 교육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이 뻔하다. 학교 전기료가 8월 1일부터 5.9% 대폭 올랐다. 가스도 5.1% 올랐다. 2008년 4.5%, 2009년 6.9% 인상되더니 2012년까지 계속해서 오른다는 걱정스런 소식이다. 1년 9개월 사이에 16% 이상 올랐는데도 지식경제부에서는 “상대적으로 원가보상율이 낮은 교육용 전기료를 현실화하고 낭비요인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원가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지식경제부 입장은 이해 못하는 바 아니지만, 이 여파로 교육 현장 전반이 악화됨은 물론 학생들의 학습여건도 점차 나빠져 학생과 학부모가 피해를 입는다. 정부는 전기료 인상으로 초래되는 교육현장의 피해는 상관하지 않겠다는 태도다. 원가에 못 미치니 손해를 보며 장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때 교육과학기술부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정부는 교육용 전기요금을 인하할 경우 소비 절약에 부정적 효과를 미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전체 전력사용량의 절반가량을 점유하는 산업용 전기료와 달리, 교육용 전기의 전력사용량은 전체 전력사용량의 1.6% 정도로 요금인하 정책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 26학급의 경우, 최근 1년간 전기료로 3650만원, 가스료로 1925만원을 납부했지만 이번 요금 인상으로 당장 이번 달부터 몇 십 만원씩, 연 300만 원 정도 추가부담을 하게 됐다. 교육청이 추가로 예산을 지원한다는 소식은 아직 듣지 못 하였다. 학교 전기료가 오르면 가뜩이나 무상급식 확대로 교육 예산이 가뜩이나 줄어드는 판국에 공공요금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기료가 부담이 되어 학교 교육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우선 학습준비물 구입비가 대폭 줄어들고 백묵 구입비, 복사용지와 등사용 신문용지 구입비, 토너 구입비, 사무용품 수리비, 도서구입비, 교수학습 재료구입비, 실험실습비 등 교육에 직접적으로 투입되는 비용이 줄어든다. 자연히 교육활동이 위축되어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 전기료 인상이 학습권 침해 현상으로 이어진다. 이뿐일까? 학교는 학교선진화 정책 추진 이후로, 냉·난방 시설 뿐만 아니라 컴퓨터·프로젝터 등 다양한 교육용기기 사용의 증가로 해마다 전력사용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추세다. 그렇지만 전기료 인상으로 인해 교육용기기 사용을 자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지금도 교감과 교장은 복도를 다니면서 불필요한 전등끄기에 앞장서고 있다. 수업시간에 켜져 있는 화장실 전등과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환풍기 스위치 끄기에 바쁘다. 교실에서는 스위치마다 ‘절전’ 글자 표시를 하고 담당 학생을 정해 놓고 있다. 필자는 한 술 더 떠 화장실의 전등 수를 반으로 줄였다. 공공요금을 줄여 교육활동비를 확보하려는 고육지책이다. 이제 개학을 하면 절전에 대한 교장의 잔소리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냉난방기 작동에 있어 실정을 모르는 학생들은 켜달라고 하고 선생님은 아니 된다고 하거나 교무실과 행정실의 불협화음이 생겨날 것 같다. 공부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사항을 전기요금 과다로 뿌리쳐야만 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한 것이다. 해결책은 있다. 교육예산을 늘려 주든가 아니면 학교 전기료 인상을 동결하는 것이다. 전자가 경제 여건 상 어렵다면 후자가 올바른 판단일 듯싶다. 교육용 전기요금 부담은 교육여건을 악화시키므로 전기요금 경감만큼의 예산을 교육 본연의 목적을 위해 투입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 이것은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는 ‘공교육 정상화와 교육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와도 일치한다. G20 개최국인 나라에서 전기료 때문에 여름엔 더워서, 겨울엔 추워서 학생들이 공부를 못하겠다고 아우성을 쳐야 한다니? 이번의 학교 전기료 인상, 어려운 학교 살림살이 현실을 감안할 때 정책적 고려가 부족한 결정이라 판단하며 이에 대해 정부의 정책적·예산적 배려를 강력히 촉구한다.
한국직업교육학회등 직업교육관련 11개 단체 대표들이 25일 교총과 간담회를 갖고 직업교육진흥특별법 제정 등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1개 단체 대표들은지난 5월 정부의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으로 발표된 전문계고 감축 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정부는 현재 691개교인 전문계고를 2015년까지 400개교로 줄이고, 전문계고 명칭도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로 개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이들은 "2006년도 OECD 27개국 조사에 따르면 1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룩셈브루크의 직업교육 이수 학생 비율이62.9%, 노르웨이가 60%, 핀란드가 65.4% 등 대부분 선진국이 고등학교 단계에서 직업 교육을 이수하는 학생이 50%이상을 차지하는 데에 반해 우리나라는 27.8%에 그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윤인경 한국교원대 교수는 "2009개정교육과정이 학교교육과정의 자율성을 규제하는 내용으로 제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기초,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으로 구분돼 있는 보통교과 영역 분류를 전문계고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고,보통교과 필수 이수 72단위도 현행 50단위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개정과정에서 정부가 직업교육 관련 학회나 단체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아 이같은 문제가 돌출됐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한편 직업교육진흥국민연대 등은직업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직업교육진흥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신황호 직업교육진흥국민연대 공동대표는 "국가직업교육진흥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치하고 직업교육진흥금고 등을 설치해 일관성있는 직업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법제정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연대는 다음달 14일 공청회를 통해 직업교육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안양옥 교총회장은 "교총에서도 '전문계 중학교'를 만들어일찍부터 직업교육을 전문화하고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우선은 2009개정교육과정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직업교육진흥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삼곤 한국직업교육학회장, 이광호 한국상업교육학회장, 장한기 한국수산해양교육학회장, 김정자 한국가사`실업교육학회장, 양한주 한국전문대학교육연구학회장, 윤인경 교총실업교육위원장, 이용순 대한공업교육학회장, 이상원 (사)대한상업교육회장,김승환 한국수해양고등학교장회장, 강장구 (사)한국농업교육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위원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경기도 교육위원회 폐원식을 가졌다. 이철두 교육위원회 의장의 애환이 담긴 인사말을 박원용 교육위원회 부의장(오른쪽 첫번째)및 교육위원들이경청하며 상념에 잠겨있다. 폐원식에서 이철두 교육위원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위원회는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가지만 교육가족으로 새롭게 만날 것"을 다짐 하고 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25일직업교육관련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직업교육관련 정책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 및 직업교육 관련 정책의 문제점 공유 등에 대해 심도 있게논의 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체벌금지 조치에 대해 일선학교 생활지도부장 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했다. 반발이라는 표현으로 언론을 타고 있지만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의견을 이야기하는 정도였을 것으로 짐작이 된다.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체벌금지에 대한 문제와 이에대한이견제시를 했을 것이다. 체벌금지조치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 시대에 학교를 도중에 그만두는 중도탈락 학생들이 많다고 문제를 제기하지만, 학교에서 학생들을 억지로 학교밖으로 내몬다는 식의 평가는 곤란하다. 학교에서는 어떻게 하든지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끝까지 끌어안고 가려고 한다. 교사에게 불손한 행위를 간혹해도 그것을 참고 견디면서 그 학생을 졸업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언젠가는 그 학생도 교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을 반성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체벌을 금지하면 학생인권이 보장되는 학교가 될 수는 있지만 학생들은 정확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 규칙을 위반할 경우 체벌 한 두대로 해결될 문제가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과정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학교규칙 만으로는 도저히 지도가 안되는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학생들을 학교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비교육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중도탈락 학생을 줄여야 한다는 기본 취지에도 어긋나게 된다. 체벌을 하면 그 학생은 다소 문제가 있을지라도 졸업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범죄에 해당하는 죄를 짓지 않고서는 여간해서 학생들을 학교밖으로 내모는 일은 없다. 맞으면 졸업이 가능한 학생이 안맞고 중도에 탈락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체벌의 정당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보호하고 중도탈락이 없도록 하는 것이 학교의 책무라면 전면체벌금지는 시기적으로 적절한 조치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체벌이 없어져야 한다는 기본취지에는 누구나 공감을 한다. 그러나 그 체벌을 없앰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과 잃을 수 있는 것을 명확히 해 두자는 이야기이다. 체벌을 대체할 만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결국은 엄격한 규정을 따질 수 밖에 없다. 학교에서 지도가 안되는 학생을 법에 호소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해당학생은 물론 학교도 상당한 심적부담감을 갖게 될 것이다. 법에 호소하면 체벌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법에 정해진 대로 모든 것을 추진해 갈 것이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교사들의 마음이 편할리 없다. 도리어 몇대 때려서 학생들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방안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체벌을 전면 금지하는 것에 따른 부작용이 염려되는 대목이다. 어차피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쪽이 학생들을 위하는 길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중도탈락없이 제도권 교육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향이 맞는 방향이다. 체벌이 없어져야 한다면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 그 이유는 체벌도 없는 상황에서 규정마저 엄격하지 않으면 학생지도가 갈수록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을 알고 있으면서도 교육당국에서는 체벌을 대체할 방안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체벌을 금지하면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알아서 체벌 대체방안을 강구하라고 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다. 학교는 학교대로 교육당국은 당국대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한꺼번에 겪을 수 있는 일련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궁금할 뿐이다.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는 교사들 역시 마음이 편치않다. 체벌금지를 찬성하면서도 앞으로의 교육이 염려되기 때문이다. 체벌을 하기위해 교단에 선 교사는 없다. 극히 일부에서 일어나는 폭력성 체벌을 막기위해 전체를 규제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 아니다. 빈대 한마리 잡기위해 초가삼간을 모두 태울 것인가. 아니면 그 초가삼간을 지킬 것인가 깊이 생각해야 한다. 교사의 의견과 교육현장의 정서, 학부모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옳은 방향이 아닌가 싶다.
요즈음의 학생들은 예전의 학생들에 비해 성장이 빠르고 가치판단도 빨라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 실시된 교원평가에서 보듯이 아직도 학생들은 미성숙한 면을 보이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나 중학교 학생들의 경우는 더욱더 그렇다.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못한 사실을 주변의 이야기만 듣고 교원평가에서 기재하는 경우가 있었다. 극히 주관적인 사실을 기재하기도 했다. 아직은 가치판단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교육정책 수립 시 학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서울 교육 학생참여위원회'를 설치ㆍ운영하고 '서울 교육정책 학생창안대회'를 열어 교육정책 혁신과제 제안을 공모하는 등 학생을 교육정책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매일경제, 2010-08-24)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정책을 추진한다는 취지는 바람직하다. 다양한 의견을 들음으로써 진일보한 정책을 입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보장한다는 것은 득보다 실이 더 많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대표를 어떻게 선발 할 것인가와 과연 그 학생들이 정책을 면밀히 검토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또한 수많은 학생들의 대표라면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야 할텐데,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의견수렴을 할 것인가도 매우 어려운 난제이다. 결국은 교사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고, 교사들 역시 자신의 의견대로 대표학생들을 지도할 가능성이 매우높다. 이렇게 된다면 학생참여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도리어 교육현장의 교원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편이 더 현실적인 방향이 아닌가 싶다. 교원들이나 학부모들은 가치판단을 정확히 할 수 있고, 교육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선학교에서 앨범선정이나 수학여행 장소 선정에서 학생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때로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도 학생대표의 의견을 묻고 듣는다. 그런데 그때마다 학생들은 정확한 의사표현을 하지 못한다. 학생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운 문제들이기 때문이다. 학교내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학교의 현실인데, 다른곳도 아닌 교육청에서 학생들의 대표를 참여시켜 정책수립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 그들의 의견을 무시하자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학생들이 정책수립에 참여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학생들 중에는 가치판단능력이 뛰어나고 정책수립에도 관심이 많아 능력을 발휘하는경우가 있을 수는 있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는 흔한 경우가 아니라는 데에 문제가 있다. 결국 이 문제는 많은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정책수립에 참여할 만큼 여건이 성숙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참여하는데에 목적이 있다면 아예 참여하지 않는 것이 옳다. 참여해서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앞으로 여건이 성숙되면 참여하는 과정에서 훌륭한 의견이 나올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라고 본다. 미처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을 정책수립에 참여시키는 문제는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여러 가지로 복잡한 교육현실에서 학생참여를 두고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교육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교육당사자에 학생들이 포함되긴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교육당사자 중 교원과 학부모의 참여를 좀더 폭넓게 가져가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본다. 우리교육에서 가장 큰 문제점인 밀어붙이기식 정책추진이 서울교육에서 재연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학생들을 참여시키는 것이 급한일이 아니고 현장의 정서에 맞는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 선생님,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요? 부장교사를 하지 않으신다더니, 내게 양보한다더니, 번복을 해요? 이제 보니 참 위선적이군요. 글을 쓰는 선배님이라 존경했는데…….” 몇 년 전 9월 무렵 나는 참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 학교 도서관으로 나를 부른 후배는 나를 죄인 다루듯이 함부로 말을 해댔다. 그것도 아들 같은 신규 교사 앞에서 무참히 짓밟혀야 했다. 나보다 몇 년 후배에게 나는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렇게 혹독한 꾸지람(?)을 당한 것이다. 40대 중반을 훨씬 넘도록 승진에 대한 꿈을 가지지 않았기에 부장교사는 남의 일로만 여겼던 그 때. 불행인 것은 내가 그와 동학년이었고 내가 부장점수가 없는 학년주임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학교의 형편에 의해서 갑작스럽게 생긴 부장교사 자리를 두고 내가 겪었던 마음의 상처는 그 후 몇 년 동안 나를 달달 볶으며 늘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부장교사 자리가 나면 양보하겠다고 흔쾌히 이야기했던 내가 번복을 한 이유는 너무나도 간단한 것이었다. 한참 어린 후배교사 밑에서 동학년을 하며 작은 볼일에도 오라가라 불려 다니기 싫어서였다. 부장교사를 하면 당연히 학년주임까지 하게 된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나의 부족함이 원인이었다. 경력으로나 전입서열, 이미 학년주임으로 근무 중이었으니 내가 부장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미 승진을 위해 스펙을 쌓고 있던 그를 위해 윗분들에게 양보를 종용당하고 물러섰다. 학년주임을 하고 있던 나는 새로이 부장교사가 된 그녀의 교실로볼일이 있을 때마다 나를 교실로 오라가라 불러대던 후배를 보며, 2학기 동안 괴로운 시간을 보내며 마음고생을 많이 했었다. 승진을 목적으로 꾸준히 점수 쌓기에 돌입하며 열심히 살던 후배에게 양보하겠다던 나의 번복은 욕을 얻어먹기에 충분한 빌미를 주었던 것이다. 그날 나는 정신적인 충격에 40여분 가까이 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할 만큼 죽음의 공포를 느껴야 했다. 후배에게 당한 쇼크의 충격으로 사흘 동안 잠을 이루지 못해서 심각하게 휴직까지 고려할 만큼 교직에서 받은 가장 큰 상처였다. 동료 선생님들의 격려와 배려, 종교의 힘에 의지하여 남은 학기를 무사히 마치는 동안, 나는 내가 받은 상처를 나만의 방법으로 승화시켜 가는데 노력했다. 내 작은 자존심을 지키려다 받았던 아픈 상처를 이기는 길은 아이들 속으로 철저하게 걸어 들어가는 것이라고 믿어서 더 열심히 가르치고 사랑하며 글을 남기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 결과 그 해가 다 가기 전에 망설이고 있던 작품의 출판을 서둘러서 두 권의 책을 내어 아픔을 승화시키며 적극적인 방법으로 나를 표현하기 시작했다.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호된 질책으로 정신까지 놓아버릴 뻔 했던 그 순간은 죽는 날까지 잊지 못할 것이다. 아니, 내 삶의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나는 치욕스럽던 그 순간을 반추해내어 나를 채찍하곤 했다. 눈에 보이는 승진으로부터는 멀어진 교직생활이지만 아이들과 나누는 교실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며 부단히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며 나를 일깨우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만든 그날의 상처는 이제 고운 옹이가 되어 마음 깊은 곳에 아로 새겨져 있다. 그리고 꿈에서도 잊지 못할 후배의 이름은 더 이상 내 상처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이 약이 된 것이다. 한 때 열심히 달려가는 길 위에서 걸림돌이 될 뻔 했던 나의 존재 때문에 힘들어했을 그 후배도 나처럼 마음고생이 많았으리라. 이제는 얼굴조차 보기 힘들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 각자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자리에 서 있는 우리들. 같은 학교에 근무한다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턱 막혔던 그 몇 달이 내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시간이었지만 그 어둠의 길목에 서서 거듭나기 위해 몸부림쳤던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는 솔개처럼 발톱을 가다듬어 다시 세상 속으로 나오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으니 오히려 감사를 드리고 싶다. 지금도 내 가방 속에는 그 날처럼 힘든 날을 대비하여 우황청심환이 들어 있다. 그 후로 몇 년 동안 한 번도 마시지 않은 상비약을 볼 때마다 내 가슴은 작은 떨림으로 긴장하곤 한다. 상처를 바라보며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무언의 자극제로 내 친구처럼 곁에 두고 있다. 이제 일곱 번째 교단에세이의 출간을 준비하며 그가 훌륭한 관리자가 되기를 바라는 내 마음을 실어 보낸다. 그대 덕분에 내 무디어진 발톱은 새로 태어났노라고, 우리 더 열심히 아이들을 훌륭하게 가르치자고, 어디에 있든지. 약속을 번복한 나때문에 받은 그 때의 상처가 다 나았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훌륭한 관리자가 되기를 바라노라고. 이젠 모두 잊었고 용서하였으니 그대도 눈치 없던 나를 용서하기를! 그대와 내 앞에 놓였던 모난 돌을 우리 함께 반석으로 삼아 후반기 삶을 더 아름답게 펼치며 인생의 무지개를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요즈음 세간에 회자되는 교사의 승진에 얽힌 이야기가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지만 부정도 할 수없는, 어느 정도 짐작하는 이야기이기에 더욱 슬프다. 영혼을 팔아야 승진한다는슬픈 이야기는 더 이상 들리지 않는 교단이었으면 한다. 영혼을팔아서 양심과 정직성, 도덕성이 결여된 선생님이 서 있는교실에서 어떻게 싱싱한 아이들을 제대로 기를 것인가. 개학을 앞두고 새로운 관리자를 만나게 될 2학기에 기대를 걸어본다. 우리 아이들을 잘 이끌고 갈 멋지고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를 관리자로 맞이할 수 있기를!
인천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오혜성)는 24일 본교 회의실에서 코리아타임스 국제교류원(이사장 박한규)과 21세기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교육공동체를 형성하여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다양한 행사 추진 및 각종 활동을 상호지원 하기로 해 기대되고 있다. 코리아타임스 국제교류원은 미추홀외고의 대외 홍보를 지원하고, 주요 행사 시 후원하며, 우수 학생에 대한 각종 외국어 행사를 지원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미추홀외고 오혜성교장은 “코리아타임스의 평론(Editorial) 등 온라인, 오프라인 컨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외고 설립목적에 걸맞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인재를 육성 할 것”을 다짐했다.
“7년이 넘도록 장학사로 일했는데 이제 학교로 돌아가서 평교사로 근무하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이것은 명백한 강임입니다.” 광역시 교육청에서 학교보건팀장으로 근무하다 오는 9월1일자 인사에서 일선 교사로 전보를 강요받은 모 장학사는 최근 본지와의 통화에서 “부당한 인사를 수용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 이 장학사는 “그동안 시교육청의 유일한 보건교육전문직으로 보건교육 정책의 수립․추진에 힘써 왔는데 갑자기 학교로 나가라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 장학사의 반발로 인사는 보류된 상태다. 교감으로의 전직(轉職)이 원천적으로 배제되는 인사제도에 대한 보건교육전문직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문제가 된 장학사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23명의 보건전문직, 나아가 7500여명에 달하는 보건교사 모두가 같은 입장”이라며 “보건교사(전문직)도 관리직 진출 길이 열려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현재 교육전문직은 일정 경력이 되면 교감자격 연수를 통해 교감으로 전직하지만 보건전문직은 전직 이전의 자격(보건교사) 기준을 적용해 교감자격 연수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우리나라 첫 보건전문직인 모 장학사는 8년차 전문직이지만 교감 연수를 받지 못한 상태다. 교감승진도 마찬가지다. 초․중등교육법상 교감 자격은 ‘정교사’에게만 주어진다. 보건교사의 경우 일반교사와 동일하게 승급을 위한 자격연수를 받지만 일반교사는 ‘1급 정교사’가 되는 반면 보건교사는 ‘1급 보건교사’가 된다. 교감 승진을 위한 자격 기준을 ‘정교사’에서 ‘1급 연수를 받은 교사’ 등으로 바꾸지 않는 한 보건교사의 승진은 불가능한 구조다. 보건교사 뿐 아니라 사서교사, 영양교사, 전문상담교사도 마찬가지다. 보건교사회 한미란 회장(이화여고 교사)은 “보건교사는 일반교사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관문을 통해 교직에 입직함에도 불구하고 승진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보건교사에게도 일반교사와 동등한 승진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에는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의 대표발의로 보건교사의 승진이 가능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계류돼 있다. 법안은 교감 자격기준에 보건교사 1급 자격증을 갖고 3년 이상의 교육경력이 있거나 보건교사 2급 자격증을 가지고 6년 이상의 교육경력이 있는 자를 추가하도록 하고 있다.
교원의 자기계발과 재충전을 위해 도입되는 학습연구년제에 99명의 교사가 선발돼 내달 1일부터 6개월 동안 시범 운영된다. 시도별 최종 선발규모는 초등 50명, 중등 49명으로 전남과 제주는 시범운영에 동참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당초 목표인원인 120명도 채우지 못했다. 이들은 내달 3일 서울 방배동 교육과학기술연수원에서 입교식을 갖고 6개월간 연구년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 선진 각국(미국, 영국, 일본, 호주, 핀란드 등)의 교육기관 연수와 문화탐방을 결합한 10일 이내의 국외체험연수와 국내 대학 등과 연계해 각자 계획한 현장연구, 강의 수강, 실습 등을 진행하게 된다. 교사들은 ‘교과교실제의 효율적 운영방안’ ‘뇌교육 활용을 통한 인성상담방안’ ‘4학년 수학 새 교과서를 활용한 체험활동 연구’ ‘성격유형을 이용한 학생지도 전략’ ‘다문화사회를 기반으로 한 국제교육 프로그램 모형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6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1인당 580만원의 연구(수)경비를 지원한다. 연구년 후, 교사들은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일정 기간 장학요원 등으로 활동하며 정보 공유와 현장 활용 촉진에도 나서게 된다. 교과부는 내년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가 점차 선발인원을 4000명(1%) 내외까지 점차 늘려나간다는 목표다. 하지만 대체인력 수급문제와 인건비 부담(1인당 2800만원 내외)을 져야 할 시도가 얼마나 연구년에 호응할 지는 미지수다. 교원평가 결과 활용 차원에서 교과부가 도입한 (우수교사)학습연구년제는 경력 10년 이상(잔여 정년 5년 이상)의 공․사립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과 교원평가 결과, 자기학습계획서 및 역량평가 등을 거쳐 선발된다. 연구년은 1년을 원칙으로 학기단위(6개월)도 가능하며, 경력 및 급여․호봉은 100% 인정하고 근평에서는 제외했다. 교과부 담당자는 “1년짜리 1명보다는 6개월짜리 6명을 보내게 해달라는 시도의 요구가 있었고, 또 파견 형태의 연구년을 근평에 포함시킬 경우 최하점수를 얻기가 쉬워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총은 “공정성을 갖추지 못한 교원평가 결과를 선발에 지나치게 연동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시도는 선발 인원을 대폭 확대하면서 대체 인력 확보에도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석교사 법제화와 역량 강화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포럼이 열렸다. 시범운영 3년차인 수석교사제를 올 정기국회에서 법제화 해 현장에 착근시켜야 한다는 취지다. 한국교총과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법제화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수석교사의 역량, 역할 강화를 위한 기본 조건을 제시하고, 이를 법제화로 뒷받침할 것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원춘(건대 겸임교수) 경기 화광중 교사는 “동료 교사의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 지도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수업컨설팅 시간과 장소의 확보, 그리고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역량 개발이 가능하도록 법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경아 경기 천천중 수석교사는 “수석교사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법제도적 미비, 시범운영이라는 한계로 현재 수석교사는 관리자의 성향, 동료교사들의 협조여부에 좌우돼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최선의 해결방안은 법제화”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수석교사, 미국의 멘토티쳐 등과 유사한 프랑스의 아그레시옹은 대학교수를 제외한 교원에게 대학과 연계될 최고의 자격으로 전체 교원의 20% 수준이며, 수업은 반인 반면 봉급은 배여서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정도의 대우가 없다면 관리직 승진에 목매고, 행정 중심으로 돌아가는 학교조직을 개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재호 인천 한길초 수석교사는 “교과부는 내년에 2000명, 이후 매년 1000명씩 수석교사를 늘릴 방침이지만 현재와 같은 역할의 불확실성과 처우로는 요원하다”며 법제화를 촉구했다. 또 “수석교사의 정원 외 관리를 통해 수업과 업무를 동료교사에게 전가하는 무대책과 획일적 성과금 지표, 학교업무평정 때문에 최하위 등급을 받는 제도적 부실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과부 교직발전기획과 유인식 연구관은 “교감과 전문직, 수석교사 간의 유사한 지위와 역할이 갈등을 초래해 왔다”며 “법제화를 통한 명확한 지위, 역할 부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교감 업무 중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등의 영역은 수석에게 이관하고, 전문직은 학습과 관련된 행정적 업무의 기획, 조정, 평가 등을 수행하고, 수석교사는 수업전문가로서 실제 컨설팅, 강의, 심사 등을 수행토록 구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관은 “제도개선에 앞서 국회의 법제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오늘 포럼이 법제화에 힘을 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임해규 의원은 “3년째 시범운영에도 수석교사에 대한 인식 부족과 법적 장치의 미비로 제도의 안정적 도입이 어렵다”며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안양옥 교총회장은 “올 정기국회에서 법제화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3월부터 일선 학교 교사들이 담당했던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 관련 행정업무가 사라진다. 현재는 담임교사 등이 신청서를 배부․취합하고, 대상자 확인 업무를 하는 부담을 져야 했다. 교과부는 학교급식비, 학비,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정보화지원(pc․인터넷통신비) 등 교육비 지원 신청을 학교가 아니라 주민센터에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26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학부모는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가 아니라 인근 주민센터에 직접 교육비 지원을 신청하게 되고, 주민센터에서는 올 1월 개통된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활용해 신청자 가구의 소득․재산 정보를 조회해 확인하고, 최종 결과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해당학교에 제공하게 된다. 학교는 제공된 정보를 갖고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지원 총액을 교육청에 신청해 교부받고, 이후 학교계좌로 지원학생의 교육비를 입금하는 업무만 하게 된다. 교과부 담당자는 “그동안 교사나 행정실은 지원 학생이 기초수급자 자녀인지, 한부모 가정 자녀인지, 차상위 계층 자녀인지를 주민센터와 지역건강보험공단 등에 확인해야 했다”며 “하지만 법률이 개정되면 이런 업무는 사라지고 학생들의 노출문제도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장 ▲부천교육지원청 최응재 ▲양평교육지원청 오완수 ▲용인교육지원청 김태석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한일순 ◇본청 과장 전보 ▲교원역량혁신과 이운진 ▲과학직업교육과 이하원 ▲평생체육건강과 안선엽 ◇2청사 과장 ▲학생학부모지원과 유선만 ▲교수학습지원과 김용기 ▲체육건강과 안대준 ▲과학직업교육과 김영일 ◇지역교육지원청 국장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 김재흠 ◇장학(교육연구)관 전직 ▲대변인실 서현상 ▲학교혁신과 김국회 ▲학교혁신과 한영희 ▲교수학습지원과 류포열 ▲교수학습지원과 정순권 ▲교원역량혁신과 이현숙 ▲교원역량혁신과 최종선 ▲학생학부모지원과 강윤석 ▲과학직업교육과 김택윤 ▲과학직업교육과 노갑빈 ▲평생체육건강과 이복준 ▲제2청사 교수학습지원과 황중원 ▲제2청사 교원능력개발과 이석길 ▲제2청사 과학직업교육과 김제홍 ▲제2청사 과학직업교육과 윤경용 ▲율곡교육연수원 교수부 김형석 ◇교장에서 장학관 전직 ▲제2청사 교원능력개발과 우영옥 ▲제2청사 체육건강과 강인수 ▲광명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 노선덕 ▲안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 교육지원과 라덕수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 홍성기 ▲포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 문승화 ◇교육장에서 교장 전직 ▲화홍고 한규숙 ▲호계중 권영택 ▲부천고 권선우 ◇장학관에서 교장 전직 ▲안양고 한용수 ▲부천정보산업고 조한목 ◇교장 중임(전보) ▲안양서중 오세진 ▲광명고 서정렬 ▲광주중앙고 김현수 ▲용인바이오고 배임용 ▲금곡고 강기윤 ▲동구중 김삼수 ◇교장 중임 ▲수원북중 전봉주 ▲세류중 오세응 ▲대평고 백두현 ▲매원고 서광택 ▲상원여중 조윤숙 ▲정자중 김우신 ▲판교중 김영준 ▲성남방송고 최은수 ▲성남외국어고 김홍림 ▲대안중 이정순 ▲범계중 최명선 ▲부천중 김순 ▲하안중 김용길 ▲선부중 한일섭 ▲원곡고 박권오 ▲양지고 허윤석 ▲곡란중 임향자 ▲진안중 강광원 ▲경안중 이천우 ▲정평중 이상기 ▲보라고 백문식 ▲고촌중 박노희 ▲금오중 김태범 ▲의정부서중 임동숙 ▲효자중 이부순 ▲솔뫼중 이학희 ▲호원고 정대운 ▲발산중 안일홍 ▲오마중 우금림 ▲일산동중 홍길순 ▲금릉중 종억기 ◇공모(초빙) 교장 ▲구미중 유성숙 ▲분당중앙고 박선종 ▲늘푸른고 최영숙 ▲부천여고 정민환 ▲부일중 양정필 ▲소사고 나길수 ▲초지중 김기우 ▲송탄중 이우탁 ▲세종중 조정제 ▲여주여고 김은옥 ▲봉담중 이석형 ▲예당고 김명래 ▲설봉중 홍성철 ▲장호원중 유정옥 ▲언동중 김진용 ▲안성여중 김광국 ▲월곶중 김영진 ▲일산양일중 박의필 ▲진건중 강승식 ▲퇴계원고 강명숙 ▲문산제일고 심규철 ▲문산고 김재근 ▲일동중 어성만 ▲경북중 나병오 ▲일동고 한상백 ◇교장 전보 ▲구운중 김진우 ▲태장중 배정흥 ▲영일중 박윤간 ▲대평중 최경운 ▲매현중 송성문 ▲상촌중 이은수 ▲수원정보과학고 김학규 ▲숙지고 권순일 ▲경기대명고 정진수 ▲조원고 권대성 ▲백현중 김혜란 ▲평촌공업고 백정현 ▲중흥중 정익균 ▲부명정보산업고 구유현 ▲상일고 이대희 ▲명문고 남준현 ▲소하고 김승연 ▲성포중 이충규 ▲용호중 이충권 ▲여주여중 최정길 ▲기산중 최재학 ▲푸른중 양청욱 ▲백사중 안상경 ▲의정부공업고 오성근 ▲회천중 지정주 ▲동두천중앙고 이재이 ▲중산중 신순혜 ▲안곡중 문영애 ▲일산정보산업고 임봉규 ▲저동고 김성근 ▲정발고 신용신 ▲행신고 김재만 ▲교문중 김명재 ▲장자중 최영수 ▲인창고 이길수 ▲교하중 오금향 ▲봉일천중 이진나 ▲가평중 민미자 ▲조종고 김철태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장 전직 ▲신장고 박일자 ▲봉일천고 서영순 ◇교장 승진 ▲고색중 전동엽 ▲영성중 김경숙 ▲태평중 김명순 ▲성곡중 이황열 ▲별망중 홍은표 ▲고천중 이영현 ▲여주중 김경수 ▲강천중 조병천 ▲점동고 황병철 ▲화성동화중 홍완성 ▲발안바이오과학고 강재식 ▲오산정보고 구본익 ▲곤지암고 홍도호 ▲마장고 차지호 ▲죽전중 류기덕 ▲상갈중 이향섭 ▲소현중 이남진 ▲용인백현중 박찬형 ▲보라중 김승현 ▲죽전고 강희붕 ▲포곡고 성수용 ▲장기중 김영희 ▲마송고 류재경 ▲송운중 변남석 ▲연성중 김옥륜 ▲시흥매화고 홍정수 ▲천보중 윤미영 ▲의정부여고 성연환 ▲고암중 이병휘 ▲덕현중 김용국 ▲금곡중 신정자 ▲오남중 조영옥 ▲마석중 서연자 ▲양오중 최태숙 ▲평내고 양호형 ▲법원여중 윤순애 ▲포천중 심동섭 ▲영북중 이인언 ▲영중중 박순재 ▲대경중 송세은 ▲송우고 최만식 ▲설악고 이은복 ◇교감 전보 ▲수원교육지원청(특) 진노기 ▲수원교육지원청(특) 윤연숙 ▲수원교육지원청(특) 경홍수 ▲성남교육지원청 김경숙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경대호 ▲부천교육지원청(특) 나승환 ▲부천교육지원청(특) 김진영 ▲원미고 장시운 ▲평택교육지원청 김규영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이상훈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박순희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정용기 ▲일죽고 이창복 ▲정왕고 왕명래 ▲의정부여고 박성규 ▲고양교육지원청(특) 홍낙기 ▲고양교육지원청(특) 임채원 ▲고양교육지원청(갑) 안숙영 ▲고양교육지원청(갑) 최명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조명열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수원교육지원청(특) 김원석 ▲경기과학고 박두희 ▲화홍고 박해오 ▲성남교육지원청 이문숙 ▲성남교육지원청 소진형 ▲분당정보산업고 남현석 ▲성남외고 박준성 ▲과천고 김종표 ▲안양공업고 황윤규 ▲부천교육지원청(특) 김병근 ▲원미고 정필영 ▲부천고 황미동 ▲도당고 김종태 ▲원곡고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구선희 ▲남한고 박현숙 ▲용인교육지원청 목용숙 ▲용인고 이용주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시흥교육지원청 한상연 ▲백양고 김희년 ▲구리여고 이기덕 ◇교감 전입 ▲포곡고 송달용 ▲광명교육지원청 권현숙 ◇교감 승진 ▲성남교육지원청 조완기 ▲부천교육지원청(갑) 고동우 ▲부천교육지원청(갑) 조규관 광명교육지원청 김이동 ▲안산교육지원청 김종백 ▲안산교육지원청 김종원 ▲안산교육지원청 박금재 ▲안산교육지원청 우혜경 ▲안산교육지원청 이용순 ▲안산교육지원청 최규성 ▲평택교육지원청 하승열 ▲현화고 송기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임성기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만곤 ▲이천교육지원청 김순래 ▲이천교육지원청 최석태 ▲용인교육지원청 오인관 ▲안성교육지원청 이동섭 ▲안성교육지원청 윤경오 ▲시흥교육지원청 배규호 ▲은행고 강범석 ▲의정부교육지원청 정인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시영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박상숙 ▲고양교육지원청(특) 김지용 ▲고양교육지원청(갑) 유란 ▲행신고 서상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김절용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이명숙 ▲파주교육지원청 김혜정 ▲파주교육지원청 윤정의 ▲파주교육지원청 성현주 ▲적성종합고 나상배 ▲연천교육지원청 김형환 ▲포천교육지원청 김길자 ▲포천교육지원청 송선미 ◇교장(감)에서 교육연구사 전직 ▲율곡교육연수원 김윤회 ▲교육정보연구원 고채영 ◇교감(교육연구사) 전출 ▲교육과학기술부 김상재 ▲국립국제교육원 황순태 ◇장학(교육연구)사 전보(직) ▲대변인실 방용호 ▲감사담당관 이태헌 ▲학교혁신과 권성규 ▲학교혁신과 김선경 ▲학교혁신과 김정옥 김종숙 송호현 이준영 ▲교수학습지원과 김순호 윤종택 조기주 정찬호최현주 전광수 조영민 ▲교원역량혁신과 김상근 김재진 김은정 임채욱 김태성 김오규장영하 양은숙 ▲학생학부모지원과 오상환 황병렬 김진국 한관흠 박형 안영권 이정현 강인식 ▲과학직업교육과 정진호 변재성 정재아 최규남 김풍환 최성희 곽봉준 백운기 박정행 ▲평생체육건강과 정광윤 황교선 섭영민 성정현 최정분 ▲제2청사 교수학습지원과 이영란 서동신 임정모 최광보 ▲제2청사 교원능력개발과 최상익 김영리 하태훈 이덕준 심광섭 ▲제2청사 과학직업교육과 김현숙 이병진 문미용 용상호 ▲제2청사 체육건강과 서건석 김태일 김기남 ▲교육정보연구원 지영미 ▲과학교육원 김재연 ▲호국교육원 박성복 ▲외국어교육연수원 유계형 ▲수원교육지원청 김종운 이종민 이도영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김현웅 박승옥 ▲용인교육지원청 서순남 ◇장학사 파견 복귀 ▲교수학습지원과 송주한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임용 ▲학생학부모지원과 서미향 ▲제2청사 교원능력개발과 최동호 ▲율곡교육연수원 김문석 ▲외국어교육연수원 안미혜 ▲수원교육지원청 한상만 ▲성남교육지원청 오성애 ▲부천교육지원청 이경옥 ▲광명교육지원청 송인호 ▲평택교육지원청 신인수 ▲양평교육지원청 엄정회 ▲용인교육지원청 장성준 ▲김포교육지원청 김인숙 ▲김포교육지원청 임정환 ▲시흥교육지원청 간호익 ▲의정부교육지원청 최옥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고양교육지원청 심한수 ▲고양교육지원청 홍수민 ▲파주교육지원청 유춘균 ▲연천교육지원청 김광회 ▲가평교육지원청 민석기
▲제2청사 교육국장 이종욱 ◇교육장 ▲평택교육장 정찬문 ▲의정부교육장 이은규 ◇직속기관 원장 ▲경기도예절교육연수원장 김진호 ◇본청 과장 ▲학교혁신과장 한승덕 ▲교수학습지원과장 임용담 ▲제2청사 교원능력개발과장 김문수 ◇지역교육청 교수학습국장 ▲용인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이종명 ▲수원교육지원청교수학습국장 류혜숙 ◇장학관 전보 ▲교수학습지원과 김완기 남궁상 ▲학생학부모지원과 김주섭 ▲제2청사 교수학습지원과 심규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 지원과장 이구남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황승택 ▲교원역량혁신과 문병선 ▲교수학습지원과 김영신 ▲학교혁신과 윤창하 ▲제2청사 교원능력개발과 정수근 ◇교장에서 장학관 전직 ▲가평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 정종민 ▲부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방효인 ▲제2청사 교수학습지원과 강순남 ▲파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 김복순 ◇교장 전보 ▲수원 율현초 권성기 ▲수원 정천초 장흥섭 ▲수원 신성초 조명순 ▲수원 인계초 김진랑 ▲수원 황곡초 안효선 ▲수원 효정초 안호준 ▲성남 당촌초 이용한 ▲성남 이매초 김모니카 ▲성남 중원초 이기형 ▲만안초 김대원 ▲문원초 전정한 ▲민백초 주현재 ▲안양덕현초 송필자 ▲안양양지초 임익순 ▲호계초 김경란 ▲부천 까치울초 김병운 ▲부인초 김연철 ▲부천수주초 강종희 ▲부천 상미초 김영상 ▲부천 상원초 민충기 ▲부천 성주초 이종운 ▲부천 오정초 채일형 ▲광명 하안초 황의량 ▲광명 하일초 안승연 ▲안산 경일초 허순범 ▲안산 관산초 이상신 ▲안산 화랑초 유근원 ▲평택 송신초 김정한 ▲왕곡초 박광철 ▲여주 문장초 강성열 ▲상봉초 임경식 ▲장명초 이선재 ▲학동초 고순자 ▲하남 신장초 강성호 ▲광주 양벌초 조정은 ▲하남천현초 이승무 ▲양평 다문초 신병희 ▲양평 세월초 윤영택 ▲양평 수입초 이종인 ▲이천 안흥초 김용구 ▲이천송정초 김남호 ▲용인 동백초 우영봉 ▲용인 성복초 고형환 ▲용인 역북초 윤정하 ▲용인 대덕초 정연장 ▲용인 백현초 오상관 ▲용인 정평초 임병용 ▲용인 효자초 박용기 ▲안성 방초초 정영숙 ▲안성 현매초 최승적 ▲시흥 도원초 정병선 ▲의정부 청룡초 이대용 ▲의정부 오동초 김진남 ▲양주 덕산초 송전옥 ▲고양한내초 서창현 ▲고양 냉천초 한창학 ▲고양 목암초 임하기 ▲고양 성저초 이길복 ▲남양주 가운초 이규식 ▲남양주도곡초 윤자순 ▲어람초 김경숙 ▲호평초 조종록 ▲연천 상리초 전양수 ▲포천 도평초 지형우 ▲포천 왕방초 유영기 ◇교장 중임 ▲수원 대평초 최진숙 ▲수원태장초 곽평오 ▲수원 일월초 이진숙 ▲수원 조원초 장동수 ▲수원 천천초 명수창 ▲수원 칠보초 안영근 ▲수원 정천초 주명돈 ▲수원 효동초 강형식 ▲성남 검단초 백승룡 ▲성남 대원초 장명석 ▲덕천초 김재경 ▲안양남초 유재완 ▲안일초 조경열 ▲희성초 임영란 ▲부천 고리울초 박명헌 ▲부천 신도초 강영민 ▲부천 여월초 윤민봉 ▲광명 가림초 이종만 ▲광명남초 유양섭 ▲광명 도덕초 이팔헌 ▲삼성초 이홍양 ▲안산 중앙초 정주원 ▲안산 원일초 권상근 ▲군포초 김병석 ▲둔전초 한상혁 ▲수리초 류희순 ▲곡란초 장기갑 ▲관모초 조병흔 ▲여주 가남초 정선교 ▲여주 대신초 홍성식 ▲기산초 심화섭 ▲능동초 이경구 ▲안화초 박정규 ▲우정초 김용근 ▲양평 강상초 이수국 ▲퇴계원초 권대근 ▲이천 설봉초 김정진 ▲이천 이황초 정지복 ▲용인 대현초 송경종 ▲용인 동천초 김창룡 ▲용인 둔전초 장병성 ▲김포 고촌초 원경희 ▲김포 대명초 이호연 ▲김포 풍무초 채동수 ▲시흥 서촌초 정팔기 ▲의정부 동오초 이상실 ▲의정부초 이진목 ▲회정초 장석조 ▲고양 벽제초 윤순지 ▲고양 정발초 등한철연 ▲남양주 금곡초 김상룡 ▲남양주 백봉초 최상술 ▲도제원초 최염숙 ▲진건초 김인희 ▲풍양초 이춘우 ▲파주 두일초 김재호 ▲파주 금화초 황덕순 ▲가평 방일초 홍성숙 ◇교육연구관에서 교장(중임) 전직 ▲고양 호곡초 김인석 ◇장학관에서 교장(중임) 전직 ▲화접초 김봉길 ◇교장 공모 ▲수원 명당초 이유직 ▲수원 명인초 김학유 ▲수원 효천초 조창선 ▲수원 송죽초 임석장 ▲수원 신풍초 박순자 ▲안양 중앙초 ▲호성초 김양범 ▲청계초 최영분 ▲부천 부흥초 이존세 ▲부천 상동초 박상길 ▲부천 약대초 최재운 ▲광명 서면초 김이형 ▲광명 하안남초 선미자 ▲안산 별망초 이상우 ▲평택 청북초 최승희 ▲평택 현덕초 유일환 ▲태을초 김준남 ▲구봉초 이상신 ▲마산초 한면선 ▲진안 김성완 ▲화성월문초 왕규오 ▲오산원일초 갈원익 ▲하남 산곡초 이두희 ▲광주 도수초 박병희 ▲양평 양서초 홍태화 ▲이천 설성초 강신영 ▲이천 아미초 한상팔 ▲용인 관곡초 유영근 ▲용인 모현초 김용한 ▲용인한일초 장승택 ▲안성 개정초 류방숙 ▲안성 서운초 김인용 ▲동두천신천초 조연원 ▲고양 금계초 박래진 ▲장자초 김태연 ▲판곡초 김창열 ▲파주 삼성초 김애연 ▲포천 금주초 양희권 ◇교감에서 교장 승진 ▲수원 세류초 전성기 ▲수원 창용초 김동우 ▲수원 화양초 최흥관 ▲수원 효성초 한계환 ▲안산 능길초 김영욱 ▲안산 대부초 정창배 ▲안산 선일초 장명순 ▲안산 정재초 김기대 ▲평택 계성초 고월출 ▲평택 종덕초 박병균 ▲평택 죽백초 손정기 ▲여주 오산초 정지수 ▲고정초 조남수 ▲광성초 김원대 ▲비봉초 신민경 ▲수기초 조재현 ▲수청초 장형용 ▲향남초 진재석 ▲화남초 이성호 ▲화성매송초 이상구 ▲양평 곡수초 방희근 ▲양평 대아초 김용남 ▲양평단월초 강순환 ▲양평 청운초 박광석 ▲이천 마장초 조사인 ▲용인 남촌초 서정복 ▲용인 백봉초 이가영 ▲용인 상하초 엄기영 ▲용인 신월초 류경만 ▲용인 제일초 한은석 ▲용인 한터초 주양노 ▲안성 삼죽초 권재오 ▲안성 일죽초 최경숙 ▲김포초 김봉수 ▲김포 신곡초 신점식 ▲시흥 포리초 권혁영 ▲시흥 함현초 최영환 ▲시흥 검바위초 오병출 ▲덕도초 신호권 ▲동두천송내초 박상무 ▲상수초 이상진 ▲연곡초 이보훈 ▲주원초 이계환 ▲고양 대곡초 김용채 ▲고양 신원 강영구 ▲고양 양일초 홍향화 ▲고양 행남초 우국환 ▲파주 월롱초 이희자 ▲연천초 임형명 ▲연천 전곡초 오이영 ▲연천 초성초 이혜숙 ▲포천 영중초 김의숙 ▲포천 운담초 김용남▲포천 창수초 문종현 ▲포천 화현초 송종화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장 전직 ▲수원 천일초 장덕진 ▲부천서초 김진복 ▲광주초 박상순 ▲의정부 솔뫼초 라충희 ▲안성 비룡초 박성규 ▲시흥 정왕초 김선미 ▲파주 천현초 조경자 ▲평택 안중초 신연옥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교육국 학교혁신과 김진만 권혁범 ▲교육국 교수학습지원과 이회진 신점식 구순란 강정수 최인실 심근애 김명실 한규일 최순옥 ▲교육국 교원역량혁신과 박성훈 김선복 천병석 김영호 노병섭 김태석 라택주 ▲교육국 학생학부모지원과 김춘경 박정애 오현철 심상해 ▲교육국 과학직업교육과 강심원 김성미 ▲교육국 평생체육건강과 정철용 ▲제2청사 교육국 교수학습지원과 정영숙 이현숙 강경순 남현주 최영자 김윤환 최길숙 이인순 ▲제2청사 교육국 교원능력개발과 김덕년 이도섭 송민영 ▲제2청사 교육국 체육건강과 원경희 ▲의정부교육지원청 이영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최혜정 ▲수원교육지원청 정경동 ▲안산교육지원청 김현진 ▲양평교육지원청 최경자 ▲안성교육지원청 박승철 ▲율곡교육연수원 김연봉 ◇교육연구사에서 장학사 전직 ▲광명교육지원청 한영미 ▲여주교육지원청 손용찬 ◇장학사에서 교육연구사 전직 ▲율곡교육연수원 원순자 이희주 김희정 ▲교육정보연구원 김준태 서권호 김순한 ◇교감에서 장학사 전직 ▲교육국 학교혁신과 김영순 이형우 ▲제2청사 교육국 교수학습지원과 장은주 ◇장학사 임용 ▲수원교육지원청 이인희 ▲의정부교육지원청 김재경 한미선 ▲파주교육지원청 구경순 천옥희 ▲포천교육지원청 이영숙 ▲연천교육지원청 최명선 ▲이천교육지원청 정미경 ▲안성교육지원청 장세권 ▲김포교육지원청 황재진 ▲도교육청 대변인실 안순억 ◇교육연구사 임용 ▲경기도평생학습관 송철훈 ◇교감 전보 ▲가평교육지원청 조인수 허남하 ▲고양교육지원청 김미영 이정자 최혜련 황부연 ▲광명교육지원청 이정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윤상매 이만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김계숙 김덕기 유광현 한석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김영순 이온옥 ▲김포교육지원청 김기재 오해성 천준호 ▲성남교육지원청 김학수 이창근 장병권 ▲수원교육지원청 배상철 ▲양평교육지원청 심경흠 ▲연천교육지원청 전성만 ▲용인교육지원청 김화순 배혜경 최양석 ▲의정부교육지원청 김윤용 안태현 ▲이천교육지원청 김정호 ▲파주교육지원청 김재숙 정옥채 ▲포천교육지원청 전경희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선진 주민숙 ◇교사에서 교감 승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영미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류관숙 송명옥 김경애 이윤선 김미경 황화성 김승미 ▲김포교육지원청 전경희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최경호 소재원 강진희 박미란 ▲부천교육지원청 박서춘 남상직 이경하 신정자 김상길 박봉선 김찬영 호경숙 김은희 박병근 박용기 송경희 정경심 ▲수원교육지원청 이현분 박운규 김성신 최승부 김옥분 전현 김혜숙 손효상 허성호 백정한 이유순 ▲시흥교육지원청 홍순균 권영호 김용관 김복례 이순희 ▲안산교육지원청 유필자 성상원 류영숙 손경환 김준기 최문규 장석영 이종임 ▲안성교육지원청 김형인 안중경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공영숙 홍성자 정준철 김순옥 이진자 윤현상 ▲양평교육지원청 이종애 김애경 이웅재 ▲여주교육지원청 김경자 ▲용인교육지원청 김애경 김정임 김성은 전정선 ▲이천교육지원청 김상철 신평원 ▲평택교육지원청 유현정 김승화 정희진 이경숙 이은숙 유경화 김두성 ▲포천교육지원청 김선욱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정상희 문점애 장원근 나기영 이종우 오숙자 홍기옥 강미숙 이문로 김학주 이영숙 문현자 황명선 한상술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광명교육지원청 전성화 전옥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옥림 ▲수원교육지원청 강영이 ▲안산교육지원청 안복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김향숙 ▲여주교육지원청 최용길 ◇특수장학사에서 교감 전직 ▲구리남양주 경은학교 오재용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 교감급 이상 초.중등 관리직 및 교육전문직 88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4일 단행했다. 초등의 경우 본청 및 제2청 교육국장 1명, 교육장 2명, 직속기관장 1명, 본청 및 제2청 과장급 3명, 공모교장 38명 등 모두 450명이다. 중등의 경우 교육장 4명, 본청 및 2청사 과장 4명, 지역교육청 국장 1명, 공모교장 25명 등 모두 362명이다. 이번 인사는 학교경영 능력을 고려해 우수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을 적용했으며 수요자 중심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인력을 새 조직에 맞게 재배치하거나 재발령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본청 장학사 6명을 지역교육청 및 직속기관에 재배치해 현장중심 장학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또 승진서열 위주의 임용방식을 탈피하고 학교현장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학교장을 임용하고자 초빙교장형 공모제를 공석이 된 학교의 절반까지 확대해 모두 63명의 공모교장을 임명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초ㆍ중ㆍ고 교장을 뽑는 교장공모 심사에 '교사 선호도 평가' 결과를 우선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25일 시교육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곽 교육감은 전날 시교육청에서 열린 '체벌 없는 학교 만들기' 고등학교 교감 회의에서 "교장공모 1단계 인사자료로 후보자 평판 조사 결과를 쓰겠다"고 말했다. 곽 교육감은 "이번에는 교장공모 3단계 심사에서만 현장교사들의 평판 조사 결과를 봤는데 학교별 교장공모심사위와 교육청 교장공모심사위가 매긴 1, 2순위와 현장 교사들의 평판이 극단적으로 다른 경우가 7곳이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심층면접 결과 7곳 중 4곳에서 1, 2위 후보자의 순위가 바뀌어 최종 임용 후보자가 선정됐다"면서 "앞으로 (교장공모 절차에서) 후보자 평판조사를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장 공모제를 통해 초ㆍ중ㆍ고교 교장 최종 임용 후보자 75명을 선발했으며, 원칙적으로는 이번 공모에서 교사 선호도 평가는 최종 임용후보자 선정에 반영되지 않는 참고자료로만 활용됐다. 곽 교육감은 이와 더불어 전문직(장학관, 장학사, 연구관 등)과 일반직의 벽을 허물고 여성을 우선해서 기용하는 새 인사원칙을 천명했다. 그는 "전문직은 본청과 지역청, 교과부만 돌다 보면 현장감각을 잃기 쉽다"며 "5년 이상 있었던 분은 본청 등에서 쌓은 네트워크와 교육 행정가로서의 경륜을 살려 가장 어려운 학교 현장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남모를 열정과 고민을 갖고 학교 혁신에 앞장선 교장은 전문직이 아니더라도 본청과 지역청으로 과감히 발탁하고, 이른바 낙후지역에 교장을 파견할 때는 4년 이상 임기가 남은 분을 보내 책임 있게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곽 교육감은 "어려운 곳에 더 훌륭한 선생님을 보내 실적을 올리면 반드시 중용할 것"이라며 "한꺼번에 바꾸기도, 100% 실현하기도 힘들겠지만 이런 인사원칙을 고수하겠다"고 다짐했다. 곽 교육감은 특히 인사상 평가점수가 동일할 경우 여성을 우선해 기용한다는 원칙도 함께 밝혔다.
한국교총(회장 안양옥)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천세영)이 교원의 교육경쟁력 강화와 권익 신장을 위해 본격적인 상호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4일 전략적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개 가능한 교수․학습 자료의 공동활용 ▲현장 교사의 ‘교육 콘텐츠 나눔 운동’ 공동 추진 ▲교원 능력개발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지원 등 교원 역량 개발 및 혁신적인 교수․학습활동 지원 등에서 공동 협력키로 했다. 또 교권 침해 예방을 위한 공도 노력과 교원의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동 발굴 등을 통해 교원의 권익 신장 및 교직문화 개선 활동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천세영 원장은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이러닝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육정보의 공동 활용과 교육콘텐츠 나눔 운동을 공동 추진하게 됐다”며 “학교현장의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옥 회장은 “우리 선생님들이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지만 교육콘텐츠 부족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교원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장공모제가 50%로 확대된 이후 첫번째 공모교장들이 대거 탄생했다. 서울의 경우는 정년퇴직으로 비는 자리에 100%공모를 했으니 나머지 승진예정자들이 뚫고 교장으로 임용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남은 자리라야 비리로 퇴출 대상이 된 자리와 기타 건강상의 사유로 물러난 자리, 교육장 공모로 자리를 옮긴 자리가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자리가 없다고 봐야 한다. 퇴출대상이 된 교장들이 그대로 물러나지 않고 재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많아야 다섯자리 이내가 될 것이라는 소문도 들려오고 있다. 대부분의 시도에서 공모교장들이 결정되어 발표를 했을 것이다. 이번 공모제에서 뚜렷하게 나타난 현상이 있다. 많은 공모교장들이 남자라는 것이다. 서울 중등의 경우 남자들이 대부분이다. 초등에는 그나마 여자 공모교장이 있지만 승진교장들보다는 남자들이 많다고 한다. 물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임용이 결정되었다고 보긴 하지만 그래도 갑작스럽게 남자들이 공모교장으로 많이 진출한 것은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싶다. 공모교장들 중 잘 알고 지내는 교장들이 몇명있다. 축하전화도 했다. 그래도 밝은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해지고 함께 기쁨을 나누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들이 임기를 마치는 4년후의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그리 마음이 편치 않다. 4년후에는 또다시 공모를 통해 교장을 하거나, 승진대상에 들어서 승진교장으로 임용되는 두가지 방향이 있다. 그러나 4년후에는 올해 임용되는 공모교장들의 임기가 모두 끝난다. 대거에 교장들이 밀려 나오게 되는 것이다. 새롭게 공모에 지원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교장자격증 소지자들과 한판 승부라도 해야 할 형편이다. 승진대상에 포함되어서 승진형 교장으로 임용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50%를 채우고 난 나머지 자리는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사정으로 이들은 정확히 4년후에 갈데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명예퇴직을 선택하거나 전 직위로 돌아가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상당한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사정이 더욱더 심각하다. 공모제를 100% 했으니 다른 시도에 비해 사정이 더욱더 악화될 것이다. 나머지 공모에 참여하는 교장자격증 소지자들과 피말리는 경쟁을 해야만이 교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4년이 지난 후에 발생할 최소한의 문제는 쉽게 예측이 가능하다. 수많은 공모교장과 새롭게 공모에 참여하는 교장들 사이에서 발생이 예상되는문제는 절대로 쉬운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앞으로는 정년이 4년을 남기지않은 교장들은 공모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1~3년까지의 잔여기간을 둔 교장들은 승진으로 임용받는 수 밖에 없다. 그 자리가 많으면 다행이지만 4년후의 상황은 올해의 상황과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게되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방법이 교육을 개혁하고 학교교육을 정상화시키는 방안이 될 수 있는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공모 교장제의 도입으로 학교가 좋아질 것인가는 4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승진형교장과 공모형 교장간의 우열을 점치기 힘들다. 시간이 지나야 성과가 나오는 것이 교육이라고 하지만, 4년이 지나도 아무런 성과가 없을 수도 있다. 아무런 성과가 없다면 공모제는 필요없는 제도를 도입한 것이 된다. 앞으로 4년후에 다가올 일들을 걱정해야 한다. 그 4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일단 공모제를 통해 많은 교장들을 탄생시켰으니, 정책당국에서 이들의 4년후도 보장해 주어야 한다. 공모제를 하자고 한 쪽은 교원들이 아니고 정책당국이었기 때문이다. 정책당국에서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4년후에 갑작스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더큰 문제점이 드러나기 전에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