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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망적 지식'은 일반지식, 역량, 기능 등으로 표현 환경·기술공학·예술·보건·체육 등 핵심 교과 포함 눈길 국가수준 공통 교육과정 없으나 대부분 공통과정 운영 빅토리아 주 등 각 단계 수준별 성취기준 구체적 제시 호주는 6개 주(New South Wales, Victoria, Queensland, South Australia, Western Australia, Tasmania)와 2개 특별구(Australian Capital Territory, Northern Territory)로 구성된 연방 국가다. 호주의 교육제도는 대체로 입학 전 교육(0~5세), 초등교육(6~11/12세), 전기 중등교육(12/13~16세), 후기 중등교육(17~18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초등교육에서 전기 중등교육(1~10학년)까지의 10개년 간이 의무 교육 기간으로 정해져 있다. 5세 이전의 교육은 의무교육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대부분의 아동들이 예비학교 유치원에 진학하여 교육을 받고 있다. 의무 교육기간인 10학년 까지 마친 학생들 중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11~12학년에 진학해 입시준비를 하게 된다. 더 이상의 교육을 원하지 않는 학생들은 10학년을 마치고 바로 사회에 진출하거나 혹은 원하는 직업교육(Certificate 과정)을 받고 사회로 나가게 된다. 최근 호주의 각 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과정 개정은 보다 공통된 교육과정 프레임웍을 마련함으로써 국가 수준에서 교육에 대한 책무성의 기초를 다지고자 하는 연방 정부의 노력과 맞물려 있다. 건국 이래 호주에는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이 따로 존재하지 않았으며, 학교 교육과 관련한 모든 책무는 헌법이 규정하는 바 각 주와 특별구의 자치 소관이었다. 그러나 1963년 이후로 연방 정부는 학교 교육에 재정적 지원을 시작했으며, 이는 호주의 교육과정 체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국가 수준에서 교육과정 개발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효과적인 통제의 기제를 마련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다. 그러한 시도들 중에서 특히 1989년의 호바트 선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호바트 선언은 각 주와 특별구의 교육부 장관들의 모임인 '호주 연방 교육협의회(Australian Education Council, AEC)'가 호주 국가 수준 공통 학교 교육 목표를 설정한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며, 교육과정과 관련해 철저하게 독립적인 위치를 유지해왔던 각 주나 특별구들이 처음으로 국가 수준의 공통 필수 교과에 합의했다는 의의를 갖고 있다. 이 때 합의된 공통 필수 교과 영역으로는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및 환경, 기술공학, 보건 및 체육, 제2외국어, 예술 교과 등이 있다. 호바트 선언의 또 한 가지 결실은 1년 뒤, 즉 1990년에 설립된 커리큘럼 코포레이션(Curriculum Corporation)이다. 연방정부와 각 주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된 이 기관은 교육과정 개발에 있어서 공·사립학교 및 학교 체제와 교육청간의 협조체제 구축, 주나 특별구간 교육과정에 있어서 불필요한 차이 감소, 국가 교육과정에 대하여 AEC에 자문 역할, 교육과정 개발에 있어서 불필요하게 중첩되는 노력을 경감시킴으로써 교육과정 개발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 장려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후 호주 연방 교육협의회(AEC)를 대신해 창설된 '교육부장관 협의회(the Ministerial Council on Education, Employment, Training and Youth Affairs, MCEETYA)'는 1997년부터 호주 국가수준 학교교육 목표에 대한 평가 검토를 실시하였고, 1989년에 제시된 기존의 학교교육 목표를 개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1999년에 21세기를 대비한 국가수준의 학교교육 목표를 새로이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국가수준의 교육과정 개혁 노력은 이후 호주 각 주 혹은 특별구의 교육과정 개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최근의 호주 교육과정 동향의 또 한 가지 특징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 대비하고자 하는 다각도의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다는 점이다. 21세기 사회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과거에 그래왔던 것처럼 특정 교과에 기반 한 분절적인 지식을 축적하는 일보다는, 넘치고 유동하는 무수한 정보와 지식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조직하고 관리하는 '연계망적 지식'(networking knowledge)이나 능력을 갖추는 일이 중요한 교육적 과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한 연계망적 지식은 흔히 일반지식(general knowledge) 역량(competencies) 기능(skills)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호주의 각 주는 21세기가 요구하는 그와 같은 부류의 지식들을 교육과정 개정의 중요한 축이자 동력으로 설정하고 있다. 가령 Victoria 주의 '역량 중심 교육과정'이나 Queensland 주의 '뉴 베이직 프로젝트'(New Basic Project) 등이 바로 이와 같은 최근의 추세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 이하에서는 호주 인구의 약 7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Victoria 주와 New South Wales 주의 의무 교육 기간 동안의 교육과정 양상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한다. Victoria 주의 교육과정=Victoria 주는 예비학교 유치원부터 10학년에 이르는 시기 동안에 '교육과정 및 기준 프레임웍(The Curriculum and Standards Framework, CSF)'을 적용하고 있다. 이 프레임웍에서는 빅토리아 주의 학교들이 성취해야할 주요한 학습 영역들을 설정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학생들이 특정한 수준에서 성취해야할 학습 성과들을 명기하고 있다. 이 프레임웍은 1998년부터 1999년까지의 자문과정을 거쳐 2000년에 개정이 고시되었고, 지금은 CSF II 혹은 CSF 2000이라 불리고 있다. CSF II는 예술(Arts), 국어(English), 보건 및 체육(Health and Physical Education), 외국어(Language other than English), 수학(Mathematics), 과학(Science), 사회와 환경에 관한 연구(Studies of Society and Environment), 기술공학(Technology) 등의 여덟 가지를 핵심 학습 영역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각각의 학습 영역은 다시 6개의 수준(수준1:예비학교 유치원 교육의 마지막, 수준2:2학년의 마지막, 수준3:4학년의 마지막, 수준4:6학년의 마지막, 수준5:8학년의 마지막, 수준6:10학년의 마지막)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프레임웍은 각각의 핵심 학습 영역 내에 교육과정 초점 진술문(Curriculum Focus Statements)과 성취 기준(Standards for Student Achievement)의 두 가지 핵심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과정 핵심 진술문은 각 영역 내에 수준별로 제시되고 있으며, 교육과정이 포괄해야할 주된 내용들의 윤곽을 제시하고 코스 개발에 적합한 맥락을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진술문 자체가 교과과정을 구성하는 것은 아니며 더군다나 구체적인 학습 방법을 처방하는 것도 아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필요와 처한 상황에 맞게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코스들을 설계할 수 있다. 이 프레임웍의 또 다른 요소는 일단의 성취기준들이다. 성취기준은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측정 가능한 것이어야 하며, 학습 성과(outcomes)와 지표(indicators)의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 성과는 수준별로 제시되며, '그 수준에서 학습한 결과로 학생들이 꼭 알아야만 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이 된다. 각각의 학습 성과는 다시 몇 개의 지표들을 갖게 되는데, 이 지표들은 '학생들이 그 학습 성과들을 실제로 성취했다는 것을 어떤 증거를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교사들은 이 지표를 통해서 학생들의 학습 성과가 과연 기대된 표준에 부합되었는가의 여부를 사정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레임웍에는 학습 성과나 지표와는 별개로 해설된 학습 활동 예시(annotated work sample)가 제공되고 있다. 이 예시들은 '학생들이 그 성취 수준에서 하는 활동들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가'를 보여준다. 단, 이 예시들이 학생들의 모든 성취를 나타낸다거나 혹은 활동들의 전체 양상을 규정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피해야 한다고 프레임웍은 명시하고 있다. New South Wales 주=NSW 주의 의무교육 기간 동안의 교육과정 프레임웍은 초등교육 시기(1~6학년)와 전기 중등학교 시기(7~10학년)로 나누어 살펴 볼 수 있다. 초등학교 시기에는 영어, 수학, 과학 및 기술공학, 인간 사회와 환경, 창작 및 실용 예술, 개인적 발달과 보건·체육의 여섯 가지 핵심 학습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조직되어 있다. 각각의 핵심 학습영역은 초등 수준에 적합한 지식, 기능, 이해, 가치 및 태도 등을 다루고 있다. 교육과정 문서에 구체적인 학습성과(outcomes)들이 명기되어 있고 모든 학생들에 의해 성취되어야 할 핵심 학습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NSW 주의 교과과정(syllabus)이나 보조 자료들에는 일단의 목적, 목표, 학습 성과, 교육 내용, 교수-학습 및 평가 전략 등이 교육과정 문서의 구성요소로서 포함되어 있다. 한편 전기 중등교육 기간 동안의 NSW 교육과정 프레임웍은 영어, 수학, 과학, 인간 사회와 환경, 언어, 기술공학 및 응용 연구, 창작 예술, 개인적 발달과 보건·체육의 여덟 가지 핵심 학습 영역을 기반으로 조직되어 있다. 7~10학년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은 10학년 말에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쳤을 경우 중등교육 수료 자격증(School Certificate)을 받게 된다. 이 시기 동안 학생들은 중등교육 수료 자격증을 위한 준비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진로와 적성에 걸맞은 다양한 코스들을 듣게 되며, 학생들이 기본지식이나 기능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의 여부를 '성취기준에 근거한 접근(standards-based approach)'을 통해서 평가하고 자격증을 부여받게 된다. 각각의 교과과정 문서들은 교과과정의 목적, 목표, 내용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구체적인 평가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호주는 비록 국가 수준에서 공통된 교육과정을 규정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각 주와 특별구가 대체로 공통된 교육과정의 틀 속에서 기능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강조되어 왔던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자율성 못지않게 국가적 책무성과 일관성, 효율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홀히 되어 왔던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강도 높게 요청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교육과정의 분권화와 자율화 방안을 모색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일견 호주와 우리나라의 교육과정 동향이 정 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듯 느끼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두 나라 모두 맹목적인 자율과 획일적인 규제 사이의 이상적인 균형점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상은 같은 지향을 가진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내달부터 우리나라 '교육특구 1번지'로 통하는 서울 강남지역 초등학교에서 한자교육이 실시된다. 현재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한글전용 정책이 유지되고 있지만 그동안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한자교육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만큼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서울 강남교육청은 17일 교육청 특색사업으로 10월부터 강남지역 초등학교에서 한자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아침 자습이나 국어과목 시간을 활용해 한자를 익히거나 방과후 과제로 제시해 공부하게 만드는 등 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진행된다. 강남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최소 900자 정도의 기초한자를 익히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학교에서 활용할 교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자교육은 문법 위주의 한문교육이 아니라 글을 읽고 이해하는 단어이해 중심의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년 말에는 성취동기 부여를 위해 검증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한자검정시험을 치르거나 한자경시대회를 개최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처럼 강남교육청이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나선 것은 우리 말의 70%가 한자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 상황에서 한자를 잘 몰라 생기는 의사소통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자교육을 통해 국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게 교육청의 판단이다. 그동안 초등학교의 한자교육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자어로 된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국어교육을 받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부터 한자교육을 점진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육군 제3사관학교 국어학과 김종환 교수가 발표한 '대학 졸업생의 한자능력 의식 조사' 논문에서는 4년제 대학 졸업생 10명 중 6~7명이 부모의 이름을 한자로 쓰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한글도 제대로 깨우치지 못한 초등학생에게 한문교육을 하면 언어관을 어지럽힐 우려가 있으므로 한자교육은 중ㆍ고교 단계에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시각이다.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고 앞으로 영어교육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한자교육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영어에 이어 또다른 사교육 유발 요인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초등학교 한자교육은 1970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한글전용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금지됐다가 1990년대 중반 재량활동을 통해 실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현실적으로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중ㆍ고교 단계에서는 각각 기초한자 900자를 배우고 있다. 강남교육청 관계자는 "한자교실 운영은 강남교육청과 강남구청이 함께 진행하는 특색사업"이라며 "강남지역 초등학교를 나오면 최소한 900자 정도는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8월26일, 미국 대학 수학능력 시험(SAT)을 주관하는 칼리지 보드(College Board)의 발표에 따르면, 2008년 SAT를 치른 학생의 수는 작년에 비해 약간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학생들의 성적도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08년도 SAT 종합평균성적은 1511점으로 2007년도와 같았으며, 각 영역별 평균 성적으로는 독해가 502점, 수학이 515점, 작문이 494점이었다. 독해영역 성적은 백인 그룹이 528점으로 작년보다 1점 향상된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모든 인종 그룹은 약간씩 성적이 떨어졌으며, 수학 영역에서는 백인 그룹이 537점, 아시아인, 아시아계 미국인, 태평양계(Pacific Islanders) 그룹이 581점으로 이 두 그룹만이 성적이 향상되었고, 다른 그룹들에서는 모두 10% 이하의 성적 저하가 발생했다. 그리고 작문영역에서는 아시안과 태평양계 그룹이 516점으로 이들에서만 성적향상이 이루어졌다. 작문 영역이 새로이 도입되었던 2006년도부터 2년간 계속된 약간씩의 성적 저하 경향이 마침내 끝난 것을 보여 주었다. 2008년도 고교 졸업반 학생 중에서 약 152만 명이 SAT 시험을 치렀는데, 이것은 작년보다 1.6% 증가한 것이다. SAT를 응시한 백인계 그룹은 85만 8561명으로 2% 증가했고, '아시안, 아시아계 미국인, 태평양계 그룹'은 15만 1235명, 그리고 멕시코계 및 멕시코계 미국인은 7만 661명으로 각각 1% 증가했으며, 다른 인종 그룹들은 모두 작년과 다르지 않았다. 어떤 인종그룹에도 속하지 않는 'other그룹'은 5만 2016명으로 2008년도 SAT 응시자의 5%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2007년도 보다 4% 줄어든 것이다. 특기할 만한 점은 SAT 응시자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학진학을 원하는 미국 학생들 사이에서 SAT 인기는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2005년의 경우 47.5%의 고교졸업생들이 SAT를 응시했지만, 2008에는 46%가 응시했다는 것을 근거로 하고 있다. 반면에 SAT의 경쟁시험인 ACT의 2008년도 응시자 수는 2007년도 응시자 수 보다 9% 정도 증가하여 약 142만 명에 달했다. 전통적으로 SAT는 미국 서부와 동부의 대학들이 선호하고 ACT는 중부와 남부에서 선호하였지만, 요즘에는 미국 전역에서 ACT와 SAT를 모두 인정하는 경향이 대세이다. LA타임스의 최근 보도에서도 ACT 응시자가 경쟁시험인 SAT를 많이 보는 미국 동부와 서부지역에서도 SAT보다 더 빠르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2008학년도 ACT 응시자가 2004학년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2008년도 SAT 성적 결과에서 비록 크지는 않지만 여전히 성별 격차는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SAT 여자 응시자수는 남자 응시자 수를 꾸준히 압도하고 있는데, 2008년도 여자 SAT 응시자 비율은 54%였다. 그런데 2008년도 SAT 수학 영역에서 남자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533점을 이었고, 여자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500 점이었다. 다른 대부분의 시험에서는 성별격차가 없어지고 있는데 반해, SAT 에서는 여전히 성별 격차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아직 없다. 알렉산드리아의 국립학교위원협회 (National School Boards Association in Alexandria) 의 교육정책 분석가인 질 헐 (Jill Hull)은 "소수인종 응시자들의 경우 여자 응시자 수가 남자 응시자 수를 보다 아주 많다. 그런데 그것은 결국 전체 여자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모든 영역에서 여자 응시자들의 성적이 남자 응시자들 성적보다 낮은 것은 아니다. 독해 영역에서는 여전히 남자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이 504점으로 여자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인 500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지만, 쓰기 영역에서는 여자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이 501점으로 남자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인 488점보다 앞선다. SAT(Scholastic Aptitude Test) 미국의 대학 학부 진학을 위해 치르는 표준화된 수학능력시험의 하나로 비영리기구인 칼리지 보드(College Board)가 주관하고 있다. 시험 시간은 약 4시간이고 시험영역은 독해(Critical Reading), 수학(Math), 쓰기(Writing)이다. 각 영역의 성적 점수 범위는 200~800점이며, 총점 성적의 범위는 600점에서 2400점이 된다. 1월, 3월(혹은4월), 5월, 6월, 10월, 11월, 12월에 실시되며, 모든 시험성적이 기록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가장 최근 시험성적만을 기록, 가장 좋은 성적만을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되었다. ACT(American College Testing) SAT I과 쌍벽을 이루는 수학 능력 시험으로 1959년 아이오아 대학의 교육학 교수였던 에버렛 프랭클린 린크퀴스트(Everett Franklin Lindquist)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다. SAT가 인지적 추론 능력 측정에 중점을 두는 평가라면 ACT는 보다 실제적인 지식 측정에 중점을 둔다. 따라서 학교 교과 과정을 충실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득점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비리그와 인기 있는 미 주립대학들은 SAT와 ACT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 영역은 영어, 수학, 독해, 과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문이 SAT에서는 종합평점에 포함되는 반면에 ACT에서는 부가적인 시험이다. 영어, 수학, 독해, 과학의 각각 점수 영역은 1점에서 36점이고 총평점은 네 영역의 총점이 아니라 평균점수로 나타낸다. 작문영역은 2점에서 12점의 범위를 가지며, 총평점에 포함되지 않고 따로 기록된다. ACT는 2월, 4월, 6월, 9월, 10월, 12월에 치러진다. 가장 좋은 성적만을 입학 자료로 제출해왔다.
원어민과 한국인이 함께 하는 영어 수업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수업에 집중했고, 원어민과 함께 입을 모아 단어나 문장을 외치는 소리가 활기찼다. 또한파워포인트를 이용한 단어와 문장설명이 영어 공부의 즐거움을 더해 줬다. 지도교사로 참여하고 있는 신학균 교사는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상황들을 원어민 교사를 통해 직접 영어로 들으니 학생들이 더욱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며 " "원어민 교사와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언어 사용 능력뿐 아니라 영어 학습에 대한 의욕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가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부터 일선 학교에 원어민 교사가 전격 배치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더불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일본 시즈오카현립 이하라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학습습관을 기르는 전통행사로써 거의 하루종일 자습을 하는 일제 학습회「DOD(Do Or Die=필사적인)학습」을 해마다 2회 실시하고 있다. 「DOD학습」을 실시하는 아침에 1,2학년은 일단 교실에 들어 간 뒤에 자기의 책상과 의자를 들고 체육관까지 줄을 서서 걸어간다. 책상 줄은 학급별로 세로로 한 줄씩이다. 쪽지시험을 끝내고 오전 9시 15분부터 약 290명의 학생들이 일제히 자습을 시작한다. 잡담은 물론 옆 사람과 문구를 빌리고 빌려주는 것도 엄격히 금지한다. 교사가 학생들의 주위를 걸으면서 엄중히 감시하고 있어서 졸수도 없을 것 같았다. 고요함에 싸인 관내에서 들려오는 것은 문제집이나 참고서 책장을 넘기는 소리와 펜을 굴리는 소리뿐이다. 학생들은 미리 작성해둔 학습계획에 맞춰서 영어, 수학, 고전 등 자기가 서투른 과목을 중심으로 묵묵히 책상 앞에 앉아 학습한다. 이 학교는 1981년에 이하라군의 유일한 고교로 창립되어, DOD학습은 이듬해 1982년에 대학수험을 앞둔 학생들이「진로를 열기 위한 힘」을 키우기 위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공부에 수동적인 자세의 학생이 많다」라고 지적하는 교무주임인 남교사는 「학생들 자신이 정한 시간 내에 대한 학습메뉴를 짜서 자기 힘으로 처리하는 마음자세를 기르고, 학습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눈뜨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는 것이다. DOD학습은 오전 중에 화장실 갈 때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오후 2시 45분까지 계속되었다. 처음으로 도전한 1학년 한 남학생은 「지금까지는 시간만 낭비하면서 공부를 해나왔다. 매일 계획을 세워서 하면 효율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다」라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체험을 하게 된 2학년 한 여학생은 「1학년 때부터 계속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한 시간 한 시간이 매우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다음 DOD는 더욱더 충실한 계획을 세워서 해야겠다」라고 의욕적인 자세를 보였다. 학생들의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학교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서울 소재 10여개 대학들이 2009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12일 대부분 대학이 평균 10~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 등에서 1천967명을 선발하는 고려대는 이날 오후 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만38명이 지원해 평균 25.4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과별 경쟁률은 22명 모집에 1천625명이 지원한 의예과가 73.86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고, 심리학과가 62.22대 1, 영어영문학과 54.22대 1, 올해 처음 모집하는 자유전공 43.63대 1, 생명과학부 29.74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연세대는 서울캠퍼스와 원주캠퍼스에서 총 3천165명 모집에 6만2천494명이 지원, 19.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공별로는 의예과가 83.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경영계열 54.69대 1, 자유전공 55.2대 1 등으로 나타났다. 한양대는 200명을 모집하는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28.51대 1, 712명을 모집하는 일반우수자 전형에서 49.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의예과로 12명 모집에 1천902명이 몰려 15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응용화공생명공학부 경쟁률도 66.8대 1로 집계됐다. 중앙대는 1천843명 모집에 3만9천900명이 몰려 평균 21.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10명을 뽑는 의학부는 186.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연극영화학부 연극(연기)전공 분야도 128.73대 1을 기록했으며 심리학과, 신문방송학부도 각각 72.9대 1, 73.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두 2천286명을 모집하는 성균관대는 총 6만78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6.59대 1로 마감됐으며 올림피아드 은상 이상 수상경력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는 의예과 전형은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과학인재전형은 5.14대 1, 학업우수자전형은 16.71대 1, 일반학생전형은 3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글로벌경영(52대 1)과 반도체학과(47.7대 1), 자유전공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이화여대는 1천401명 모집에 1만7천135명이 지원해 1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전형의 경우 초등교육과(35.7대 1), 언론·홍보·영상학부(21.6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강대는 412명 모집에 1만4천513명이 지원자가 몰렸으며 경쟁률은 일반전형이 40.57대 1, 사회통합 특별전형이 29.13대 1 등을 기록했다. 전공별로는 일반전형에서 프랑스문화 62.5대 1, 커뮤니케이션학부 58대 1, 심리학 56.33대 1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과 용인 캠퍼스에서 1천523명을 모집하는 한국외대는 1만1천304명이 원서를 내 7.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 캠퍼스 리더십전형 경영학부가 3명 모집에 123명이 지원해 41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고, 프런티어1전형 언론정보학부도 4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천552명을 선발하는 동국대는 2만155명이 지원해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최고경쟁률은 일반우수자전형의 연극학부로 25명 모집에 2천308명이 몰려 92.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숙명여대는 전체 812명 모집에 7천934명이 지원, 평균경쟁률이 9.77 대 1로 나타났으며 논술 100%로 선발하는 논술우수자 전형에 4천614명이 몰려 18.46대 1, 논술우수자 전형 생명과학부도 22.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립대는 고교성적우수자 313명 모집에 7천794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밖의 경쟁률은 세무학과 27대 1, 경영학부 29.5대 1, 행정학과 28.6대 1 등으로 집계됐다. 경원대는 전체 961명 모집에 1만7천91명이 응시, 경쟁률이 17.78대 1로 집계됐고 실기우수자 전형의 피아노과가 5명 모집에 303명이 몰려 6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근무하는 교사인 앤 마린은 매년 학교가 문을 여는 날이면 만나게 되는 많은 입학생 중 상당수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마린은 "어떤 애들은 한 번도 연필을 쥐어 본적이 없어 연필 쥐는 법부터 시연해 보이고 있고 어떤 애들은 알파벳을 읽기도 하고 자신의 이름도 쓸 줄 안다"고 말했다. 10일 미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생 중 절반 정도만이 학교 생활 첫 해에 접하게 될 엄격한 학습 분위기와 사회성 교육에 적응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어플라이드 서베이 리서치' 연구소가 지난해 유치원생 4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정도가 최소한의 학습 능력 조차 갖추지 못했고 11% 가량은 학습 능력이나 사회성이 모두 부족한 상태로 파악됐다. 린 모빌리오 연구소장은 "학교에 들어온 첫 해 학습 능력이 떨어진 아이들은 3년 뒤에도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의 개인적인 또는 가족적인 특성이 학습 능력과 관련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함께 공개됐다. 여자 아이 또는 나이가 많을수록 학습 능력이나 사회성에서 비교적 적응력을 더 갖추고 있고 어머니가 대학을 다닌 경우 아이의 적응력이 높았다. 특히 어머니의 교육이 아이들의 학습 능력과 사회성 등에 가장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데 가족의 소득 수준이나 인종, 영어 구사 능력 등 다른 특성에 비해 훨씬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이런 특성들이 학생의 학습 능력과 관련돼 있는 이유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진 못했지만 적어도 관련은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 유치원 과정은 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급생보다 더 어린 유치원생이나 저소득층 아이, 소년, 라틴아메리카나 흑인 아동 등에겐 학습 능력 차이를 줄이는데 필수적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학교에 처음 들어가 적응을 쉽게 하기 위해 갖춰야 할 '24가지' 기본 능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중 기본 문자 및 형태ㆍ색깔의 인식 능력, 책을 가까이 하기, 열까지 세기, 이름 쓰기, 운율을 가진 단어 익히기, 집중력, 충동적 행동 자제,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또래 모임 참가, 호기심 등이 대표적으로 꼽혔다.
1. 어떤 교육이든 자녀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먼저 지식을 배울 때는 우리 한국인 특유의 이기심을 없애는 교육을 먼저 실시하라. 이기심을 없애는 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다른 지식부터 먼저 가르치면 그 자녀는 배운 지식을 나라와 이웃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하면 나라 전체적으로 혼란의 도가니에 빠질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사정이 바로 그렇다. 이기심을 없애는 교육이 어떤 교육보다도 가장 먼저 해야 하고, 꼭 해야 할 이유이다. 2. 자녀를 키우면서 소질과 적성을 하루라도 빨리 발견 하도록 하라. 교육의 효과에서 가장 높은 것은 학습자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하는 교육이다. 이런 교육은 스스로 하기 때문에 다른 어느 것보다도 하려는 의욕이 높고, 성취도도 높다. 그리고, 이런 소질과 적성은 하루라도 빨리 발견 할수록 자녀에게 도움이 된다. 참고적으로, 독일 같은 경우는 태어날 때 자녀의 장래 진로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이런 소질과 흥미를 발견하고 키워야 할 시기에 학교에서 별로 사용하지도 않는 도구과목(국어, 영어, 수학...) 에 너무나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 3. 자녀가 좋아 하는 것을 계속 행하도록 지켜보아라. 이 경우, 학교 공부 시킨다고 중지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학교공부만이 공부라고 생각하는 아주 어리석은 생각이다. 바둑을 예로 들면, 내가 어릴 때 바둑을 하면 어른들이 "어른이 되어서 해도 늦지 않다 고 그때 가서 하고, 지금은 (그 당시는) 학교 공부 열심히 하라" 고 그러셨다. 그러나, 지금도 그럴까? 지금은 바둑을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사람이 많고, 그들에게 공부는 바둑에 대한 공부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바둑뿐 아니고, 운동, 컴퓨터..... 우리 주변에 많은 분야가 이미 이런 식으로 공부 하고 있다. 이런 학생을 예를 들면서, 자녀를 이렇게 키우기를 권하면 대부분의 어머니들이 "그들은 특수한 케이스이고, 우리 애는 평범해서 대학교를 가야 먹고 살 수 있다" 라고 이야기 한다. 정말 그럴까? 아니다. 이들이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고, 우리 자녀의 교육이 엉터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부터 내 자녀를 그 특수한 식으로 키워 보면 자녀가 공부하는 것을 정말 즐겁게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 할 것이다. 영어, 수학이 아닌 자신의 소질과 흥미에 따른 공부를. 옆집에서 자녀를 어떻게 키우든 상관 말고, 자녀의 소질과 흥미를 찾아서 그 것들을 최대한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는 방법이다. 4.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녀 교육은 반드시 어머니가 하도록 한다. 어른의 입장에서 볼 때는 자녀 교육을 아버지와 어머니 중 누구나 시켜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자녀의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시키는 것보다는 어머니가 시키는 것이 훨씬 좋다. 특히, 유아기나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까지는 자녀들이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만약, 이 시기에 어머니가 자녀를 교육시키지 않고, 아버지가 시키면 그 자녀는 일생동안 따뜻한 마음을 갖기가 힘이 들고, 사춘기가 되면 부모, 특히 어머니에 대한 반발이 어느 누구보다도 강하게 표현 될 것이다. ( 이 경우 아버지가 없을 경우에는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5. 자녀의 흥미와 소질을 찾았으면 그 것들과 관계있는 분야의 장래 진로를 택하여 그 분야의 정보를 빨리 그리고 많이 받아들이도록 한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 바둑, 연예활동, 스포츠, 기타 재능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녀가 어릴 때부터 자녀가 갖고 있는 소질을 부모가 잘 발견하였고, 키워주었기 때문이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자녀를 키워야 할 것인데, 우리나라의 교육제도가 너무나 입시위주의 엉터리 교육이다 보니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스스로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는 법을 연구하여 키워야 한다. 그 방법이 위에 말한 것과 같이 자녀의 흥미와 소질을 빨리 찾아서 잘 키워주는 것이다. 6. 학교공부를 너무 중요시 하지 말라.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의 대부분이 비실용적이다. 혹자는 "비실용적이지만, 전인적 교육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고 이야기 한다. 또, "교육이 우리나라 발전에 많이 이바지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배운 내용은 간접적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이야기 한다. 과연 그럴까? 우리가 사회에 나가서 평생 사용할 지식도 제대로 받아들일 생각을 하지는 않고, 일생동안 한번도 사용 못할 지식을 배워야 한다는 말인가? 영어, 수학 도대체 왜 그렇게 어렵게 배워야 하는가?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간단한 것 몇 가지만 배우면 되는 것 아닌가? 내가 알기로는 영어 수학이 어렵게 배우는 이유는 딱 한 가지, 바로 대학교 입시에서 열심히 공부한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영어, 수학은 잠시라도 공부 하지 않으면 성적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공부한 학생을 가려내기 위해서 더 없이 좋다고 한다. 내가 생각해도 그 말은 절대적으로 맞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대학교 입시제도 때문에 쓸데없는 지식들을 너무 어렵게 만들어서 학생들을 고생시키고 있다. 더욱이최근에는 여기에 과학이 덧붙여져서 과학조차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나라의 경제 발전에 꼭 필요한 기술, 공업에 꼭 필요한 간단한 과학 이론이나 지식은 입시에 나오지도 않을 것이니 가르치지 않는 것도 있고, 배운다 해도 기술, 공업의 관련 내용을 다 배우고 난 다음에 배우니 기술, 공업 공부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이렇게 학교의 영어 수학을 어렵게 만든 교육관계자들은 그 누구라도 수많은 청년 실업자와 나라의 경제가 이렇게 비참하게 되고, 고통스럽게 공부하는 학생들에 대하여 책임을 지라고. 아래에 해당되는 학생만은 대학교에 꼭 진학시키고, 그 외는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자신의 소질과 흥미에 따라서 진로를 결정하여 그 진로에 꼭 필요한 전공지식을 익히도 록 하자. 자신의 장래 진로가 반드시 대학교를 졸업해야 일을 할 수 있는 경우 (전체 직업의 약 13.5%) 이런 경우는 주로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음. 자신이 진로를 정한 분야에서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고, 계속 연 구를 하려고 할 경우, 위의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사람이니 고등학교 졸업 할 때까지 소질과 흥미를 최대한 키울 수 있게 부모가 노력해야겠다. 이상과 같이 자녀를 교육 시키면 어느 누구보다도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점의 원인은 학교 교육의 내용에 있다. 그 여러가지 문제점 중에서 가장 중요 한 것이 우리의 생존과 밀접한 경제이다. 그런데, 경제가 잘 못된 것은 잘 못된 교육내용때문인데, 그 근본원인은 고칠 생각조차 않고, 경제를 살린다고 야단이다. 이런 잘 못된 것은 경제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점의 원인은 잘 못된 교육내용이라고 말해도 잘 못된 말이 아닐 것이다. 예를 들면, 왕따 현상, 청소년 음주, 흡연, 이공계 기피현상, IMF, 이기심에 의한 사회 전체의 문제 등을 들 수 있겠다. 모든 문제점의 원인은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배우지 않고 엉뚱한 내용만 배웠기때문이다. 그리고, 학교에서 이렇게 사용하지도 않을 지식들을 가르치게 된 가장 중요 한 원인은 우리 교육이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대학교 입시가 평생 한번도 사용 하지 않을 지식들인 영어, 수학을 강조해서이기 때문이다. 영어, 수학을 강조하는 이유는 영어, 수학이 제일 공부 하기 어렵기때문에 공부 한 사람을 찾아내기에는 가장 좋다는 너무나 단순한 이유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엉터리 교육을 실시해온 덕분에 이제 우리의 경제는 너무나 비참하게 되어가고 있다. 우리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떤 경제 정책보다 선행 되어야 할 것이 국민 한사람 한사람 공부 하는 내용일 것이다. 어른들은 현실 사회, 즉 자신의 직장에서 필요한 전공 지식을 공부 하면 될 것이고, 학생들은 장래 자신의 진로에 꼭 필요한 공부들만 열심히 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항상 강조하지만, 열심히 공부 하는 내용 중에서 경제와 가장 밀접한 기술, 공업에 능한 소질과 흥미가 있는 인재를 조기 육성해야 한다. 우리 경제를 살리는 방법은 이 방법 말고는 없다고 본다. 즉, 우리의 경제가 비참하게 된 근본 원인을 잘 분석하여 그 문제점을 해결해야만이 우리 경제가 살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어제는 좋은 만남의 하루였다. 두 선생님을 같은 시간대에 만나게 되었다.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약속을 한 것도 아닌데. 한 선생님은 울산여고에서 함께 근무한 50대 초반의 선생님이시고, 한 선생님은 농소중학교에서 함께 근무한 20대 중반의 처녀 선생님이시다. 50대 초반의 선생님은 지난 8월에 부산대학교에서 간호학 박사학위를 받으시고 박사논문을 가지고 인사차 오셨고 20대 중반의 선생님은 함께 근무한 인연으로 잊지 않고 찾으셨다. 이 두 분 선생님은 리포터에게 많은 좋은 영향력을 주고 가셨다. 열정이 식어가고 노력이 식어가고 의욕이 떨어져가는 저에게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은 비타민 역할을 하고 가셨다. 찾아주신 두 분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두 분 선생님이 끼친 영향력이 무엇인지 잠시 생각해 본다. 두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영향력은 무엇보다 비전갖기였다. 50이 넘은 선생님은 지금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하셨다. 하고 싶은 일이 많다고 하셨다. 해야 할 일이 눈에 보이고 공부해야 할 것이 눈에 보이고...공부를 많이 하다 보니 모든 길이 보이는 것 같았다. 오직 시간이 모자랄 뿐이지 할 일이 없는 것이 아니었다. 또 한 젊은 선생님은 언어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집에 와서는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셨다. 이런 비전정신은 비록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생님들에게도, 우리 학생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공부해야 할 것이 눈에 보이고, 해야 할 것이 눈에 보이고, 나아가야 할 길이 눈에 보이면 시간이 얼마나 아깝게 느껴지겠는가? 비전은 바라봄 아닌가? 비전은 멀리 바라봄 아니가? 비전이 있어야 할 일이 생기게 되고, 비전이 있어야 공부할 것이 많아지게 되고 비전이 있어야 노력해야 할 것이 많아지게 될 것 아닌가? 그러니 비전을 갖도록 함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다음은 공부를 잘 하는 것은 머리가 아니고 열정이라고 강조하셨다. 이는 머리가 나쁘다고 한탄하는 수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임에 틀림없다. 머리가 나쁘면 공부를 잘 할 수 없다고 하면 누가 공부하려고 하겠는가? 그러나 이 선생님은 머리가 아니고 열정이라고 하셨다. 자기도 학교 다닐 때 영어를 잘 못했었는데 나이가 들어 영어공부를 하고 또 하고 하니 어느 순간에 영어장벽이 무너지고 깨지더라는 것이었다. 영어 전공서적이 읽혀지고 해석되어지고 자신감이 붙고 하니 석사과정도 도전하게 되었고 나아가 박사과정까지 도전하여 무사히 영광의 박사학위를 받게 되었으니 그 열정이 무엇을 해 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임을 알 수 있었다. 우리 10대 젊은 청소년들은 열정이 대단하지 않은가? 그 열정 자신의 나아갈 길을 향해 바쳐야 할 것 아닌가? 이 선생님은 박사학위를 준비할 때 학교에서 보통 밤 11시가 넘어서 퇴근했다고 하고 한 선생님은 지금도 집에 가면 쉬지도 않고 교원미술전시회 출품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는데 우리 학생들에게도 이와 같은 열정이 가미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리라 본다. 방송통신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석사과정을 거쳐 박사과정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 한 사례는 머리가 나빠 공부 못하겠다고 포기하는 많은 학생들에게도 꿈과 도전을 주는 좋은 예가 아닌가 싶다. 젊은이의 열정,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다주는 성공사례가 아닌가 싶다. 어제 두 분 선생님의 만남은 새로운 도전을 안겨주었다. 열정이 식어져 가는데 열정을 갖게 해주었다. 노력이 식어져 가는데 더욱 노력하며 분발하게 하였다. 좋은 만남이었다. 좋은 영향력을 끼친 만남이었다. 더욱 진보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가 영어를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영어 학습의 중심이 되도록 초. 중. 고등학교에 영어수업 전용교실을 만든다고 9일 밝혔다. 학교 내 영어 학습 공간인 영어체험교실(초등학교)과 영어전용교실(중ㆍ고교)을 올해 대폭 확대키로 하고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는 뉴스는 교육자의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훨씬 더 많은 영어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좀 더 자연스러운 영어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반가운 소식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영어 수업 전용교실이 설치되고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도서관의 어린이 영어도서실 조성이 추진된다고 한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초등학교에 1723억 원의 부동산 교부세를 지원, 영어도서실 겸 영어체험교실을 만들 계획이다. 또 시도교육청과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응 투자하는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도서관 영어도서실 설치를 위해 교과부가 사업비의 50%인 총 40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학교의 영어교실이 영어교육 활동에 잘 활용되기 위해 영어교실 운영 경험이 있는 현장교사들과 건축 및 문헌정보 전문가가 참여해 교실 크기에 따른 공간 구성 모델과 설치 매뉴얼을 개발. 제시할 방침이다. 이 모델은 수업 장면, 학습 형태 등의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모둠활동, 체험학습, 역할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으로 꾸며지며, 시도교육청은 교과부, 시도교육청, 학교 등에서 개발한 시설 모델 중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모델을 선정하고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활용도 높은 영어교실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189개교에서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서울 광희초, 광주 서석초, 횡성 성남초, 전남 완도초, 경북 영주초 등 5개교는 시범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교과부는 올해 1천730개 초등학교에 추가로 영어체험교실을 신설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2011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지역 거점학교 및 단위학교를 통해 영어체험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ㆍ고교의 영어전용교실은 현재 1천806개교에 설치돼 있으나 올해 2천336개교에 추가로 설치하고 향후 모든 중ㆍ고교에 1~2개씩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과부는 9일 시도교육청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한다. 필자는 영어교육에 대한 짠 예산배정을 안타까워 한 적이 있다. 이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전국적으로 영어마을이나 영어체험교실, 영어전용교실 등을 짓고 있지만 아직 이 같은 것이 학문적으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실질적인 영어 향상 프로그램이 없는 현실 때문일 것이다. 단순히 컴퓨터와 같은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추고, 각종 영어 도서 등을 갖췄다고 해서 영어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즉, 영어 관련 시설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거기에 맞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이 반드시 동행되어야 한다.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누가 모르겠는가. 사실 며칠 전 영어마을을 운영하는 데 있어 엄청난 적자를 보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정말 영어를 접할 기회가 적은 한국에서 이렇게 영어마을 안에서는 영어권 나라에 와 있다는 착각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뻤다. 하지만 이렇게 효율적인 프로그램의 운영 부족으로 인해 많은 적자를 보고, 이를 극복하기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실을 보며 안타까워한 적이 있다. 지금 추진하고 있는 영어 수업 전용교실 역시 엄청난 예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 역시 몇 년 후 손해를 보고, 개선안의 필요성을 간절히 구하는 신문기사를 뉴스에서 보기 보다는 이런 제도가 영어 교육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긍정적인 기사로 만날 수 있기 바란다.
- 방과후학교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장학협의회 개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2학기를 맞아 9월 9일(수) 학교장 주재하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비롯한 방과후학교 강사 13명과 교원 5명이 함께한 가운데 ‘교육수요자 모두에게 만족 주는 교육현장 지향’이라는 주제로 장학협의회를 15시부터 방과후학교협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서림초의 방과후학교는 12개영역에 21개 반을 운영하며 전교생 대비 68%에 이르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로봇올림피아드 전국대회 금상 등의 많은 교육적인 성과를 거양한 바 있는데 이번 장학협의회를 통하여 초등학교 학생의 눈 높이에 맞는 교수ㆍ학습방법에 대한 지도요령 등이 논의됨으로써 방과후학교의 교육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방과후학교 장학협의회는 ‘교육수요자의 신뢰 받는 방과후학교 운영방안’이라는 학교장의 특강과 안승원 교감의 ‘학교교육과정운영속에서의 방과후학교’, 권광식 교사의 ‘초등학교 급 학생의 특성’, 오왈순 교사의 ‘방과후학교 강사 복무 지침’등의 순서로 장학협의회가 이어졌으며 강사들의 학교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질의의 시간 등이 마련되어졌다. 이날 장학협의회를 주관한 서림초 조교장은 “학교 교육의 다른 한 축인 방과후학교에 대한 장학활동 강화로 초등학교 급에 맞는 교수 지도 방법에 대하여 강사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다양한 연수자료를 개발 장학협의회를 준비해준 교사들과 장학협의회에 참여한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격려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내 영어학습 공간인 영어체험교실(초등학교)과 영어전용교실(중ㆍ고교)을 올해 대폭 확대키로 하고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189개교에서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서울 광희초, 광주 서석초, 횡성 성남초, 전남 완도초, 경북 영주초 등 5개교는 시범 학교로 지정돼 운영중이다. 교과부는 올해 1천730개 초등학교에 추가로 영어체험교실을 신설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2011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지역 거점학교 및 단위학교를 통해 영어체험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ㆍ고교의 영어전용교실은 현재 1천806개교에 설치돼 있으나 올해 2천336개교에 추가로 설치하고 향후 모든 중ㆍ고교에 1~2개씩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초등학교에는 부동산 교부세 총 1천723억원을, 중ㆍ고교에는 보통 교부금으로 총 1천16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교과부는 또 저소득층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돕기 위해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있는 도서관에 어린이 영어 도서관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가 채점 지연과 오류로 말썽을 빚은 전국학력평가시험인 SATs을 빠르면 2010년부터 폐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에드 볼스 초ㆍ중등교육부 장관은 7일 BBC1의 '앤드루 마 쇼'에서 현행 전국학력평가시험제도가 고정불변한 것은 아니라며 "개인 차원의 시험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진전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잉글랜드 학생들은 7세, 11세, 14세 때 전국 단위 학력평가시험인 SATs를 일제히 치른다. 그러나 정부는 동시에 일률적으로 치르는 시험 대신 학생들이 자기 실력에 맞춰 순차적으로 등급별 시험을 보는 개인 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피아노 연주 실력에 맞춰 등급별 시험을 치르듯이 영어와 수학 시험도 학생의 학업 진전 상황에 맞춰 자기 수준에 맞는 평가 시험을 치르게 한다는 것이다. 볼스 장관은 내년에는 예정대로 SATs를 치를 것이라며 개인별 평가 시험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를 검증하기 전에 이를 서둘러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부는 이미 500개 학교를 대상으로 개인별 평가 시험제도를 시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교 교장과 교사노조의 반응은 일단 부정적이다. 초중등학교교사협의회(ASCL) 존 던포드 사무총장은 학생들이 제각각 다른 날짜에 자기 수준에 맞는 시험을 치를 준비를 해야 하는 만큼 일년 내내 시험 준비 교육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경고했다.
인수위 시절부터 논란이 됐던 영어전용 교사제가 계약제 신분의 영어회화 전문 강사로 결론 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병만 교과부장관은 4일 국회 교과위 전체 회의실에서 열린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연말까지 영어전용교사 제도 도입 시안을 마련하되 그 명칭은 ‘영어회화 전문 강사’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현재 진행 중인 정책연구를 늦어도 다음 달까지는 마무리 한 뒤 공청회 및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영어회화 전문 강사는 1년 단위로 계약하며, 교과부는 우수 강사를 유치하기 위한 적정 보수 수준을 검토하고 있다. 대상자를 영어 전공자나 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한정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영어회화 전문 강사 채용 규모는 시도별 수준별 이동 수업이나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교과부는 초등 3~6학년의 영어수업 시간을 늘이는 교육과정 개정 시안과 실용영어 중심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운영 체제를 올 연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어교사 임용고사에서는 말하기 쓰기 평가를 강화하고, 현직 영어교사의 심화연수 대상자를 올해 1200명, 내년부터는 1500명으로 확대한다. 교과부는 취약 계층 학생의 영어 접근 기회를 넓히기 위해 380명의 해외교포 대학생 및 원어민을 선발해 이달 중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영어 강사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교과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임해규 의원(한나라당)은 “그동안 영어전용교사라는 명칭 때문에 교사 양성과 임용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학교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지만 영어회화 전문 강사라는 개념으로 걱정을 조금 덜었다”고 밝혔다.
보충수업을 끝내고 잠시 책을 읽고 있으려니 한 아이가 다가와 무슨 책 읽느냐고 묻는다. "응, 산촌유학" 했더니 대뜸 "산촌 유학이 뭐에요? 그런 유학도 있어요?"한다. 해외 유학도 아니고 산촌 유학이라니, 그런 유학도 있나 싶었나 보다. 하기야 산촌 유학(고쿠분 히로코 지음, 손성애 옮김, 이후 펴냄)을 읽는 나도 '산촌 유학'이라는 이름을 처음 접한 건 사실이다. 그러니까 산촌 유학이 뭐냐고 묻는 게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 유학 하면 보통 해외 유학을 떠올린다. 해외 유학이 아니더라도 우스갯소리로 산골이나 어촌에서 도시에 올라와 학교에 다니는 것도 유학 왔다는 말을 쓰기도 한다. 그렇다면 도시의 학생들이 산골마을이나 농촌마을의 학교에 다니기 위해 온 것도 일종의 유학이라면 유학이다. 일본에서 산촌 유학이 시작된 지는 30년이 넘었다. 우리나라에선 2007년에 산촌 유학이 생겼다. 일본의 산촌 유학이 정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우리의 산촌 유학은 이제 막 걸음마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럼 산촌 유학이란 무엇인가? '산촌 유학'은 일 년 이상 또는 방학을 이용해 부모 곁을 떠난 아이들(초·중학생)이 자연으로 둘러싸인 농어촌과 산촌에서 단체 생활을 체험해 보는 일종의 자연학습제도다. 아이들은 농가에서 생활한다. 학교에 가기 위해 험한 산길을 걸어서 학교에 간다. 농가의 수양부모를 "엄마, 아빠"라 부르며 도시에서 유학 온 아이들과 농가의 아이들이 형제자매가 되어 함께 먹고 함께 자며 지낸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벼농사를 짓기도 하고 야채를 키우기도 한다. 계절의 바뀜에 따라 산으로 들로 다니면서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기도 한다. 겨울엔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자신을 성장 시킨다. 그러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힘을 키운다. 이게 일본 산촌 유학의 모습이다. 이러한 일본 '산촌 유학'의 모습을 고쿠분 히로코는 어린 아들을 보낸 경험과 여러 사람의 실례를 통해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글 속엔 산촌 유학 중에 쓴 도모의 일기와 산촌 유학을 보낸 여러 부모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머리로만 생각하지 않고, 몸으로 생각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외동아이라서 형제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싶어요." "아이는 부모와는 다른 이격이니까 한번 부모와 떨어져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었습니다." "내가 직업을 가지고 보니 정작 중요한 것은 학력보다 체력과 기력이라는 것을 실감했어요." "나는 아이에게 최고의 사치를 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자연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 자연과 접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다. 아니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시간을 봉쇄 당하고 있다는 게 맞는 표현이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우리의 아이들은 영어공부, 수학공부에 매달리기 시작한다. 우리의 젊은 부모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아이들을 살아남게 하기 위해 배우고 배우게 한다. 남이 하나를 가르치면 자신은 두 개를 가르치려 한다. 이러한 아이들은 머리만 성장한다. 머리로만 생각을 하고 몸으로 마음으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 버린다. 이런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면 자신만이 잘난 줄 안다. 넘어지고 아파하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마음을 갖지 못한다. 그러나 자연 속에서 몸으로 부대끼고 서로 일으켜주는 훈련을 하는 아이들은 나 아닌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힘을 키우게 된다. 그런 면에서 일본의 산촌 유학을 책임지고 있는 아오키 선생의 말은 의미심장하다 할 수 있다. "자연은 정보를 강요하지 않는다. 어떤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자유이며, 아이의 자유로운 선택에 맡긴다. 자연과 알맞게 접촉한 아이는 그 아이가 어떤 아이든지 간에 모두들 생생하게 살아 움직일 수 있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은 시골살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이건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다. 화려하긴 하지만 소음 가득한 도심 속에서 살아간다. 그 도심 속엔 '이거 해라 저거 해라'하는 강요가 들끓는다.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여 결정하는 게 별로 없다. 그러나 저자는 말한다. 산촌 유학을 한 학생들은 '자기가 생각하고 자기가 선택하는 삶'을 대부분 살고 있다고.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아들인 도모가 엄마가 자신에게 해준 것 중 가장 큰 행복은 자신을 산촌 유학을 보내준 거라고. 그래서 도모는 저자인 엄마에게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엄마, 산촌 유학 보내줘서 고마워요." 이 책은 고쿠분 히로코가 자신의 어린 아들인 도모를 산촌에 유학을 보내고 나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은 기록한 것들이다. 저자는 산촌 유학의 모습을 쓰면서 어린 자식들을 보내야 했던 부모들의 안타까운 마음들도 솔직하게 표현하기도 하고 산촌 유학을 보내면서 우려했던 마음들도 적고 있다. 또 아이들의 산촌 유학 생활의 모습들과 그들이 성인이 된 후의 인터뷰 내용들을 실고 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을 맴돌았던 것은 책 속의 자유분방하면서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우리나라 시골 학교들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자연을 멀리한 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아이들 없는 시골의 수많은 학교들. 통폐합이나 폐교의 위험에 늘 불안해하는 시골의 많은 부모들. 어쩌면 이 책은 그런 시골학교들에게 하나의 대안을 마련해주는 실마리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교육이란 게 진정 무엇일까 하는 물음들이 작금의 우리 현실을 돌아보고 생각하게 함을 어찌할 수 없었다.
전국 16개 시ㆍ도교육감으로 구성된 전국시ㆍ도교육감협의회는 4일 오후 인천시교육청에서 협의회를 열고 교육과학기술부에 소규모 학교 통ㆍ폐합 지원 등을 건의키로 했다. 교육감협회회는 통ㆍ폐합 학교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2010년 이후 중단되면 시ㆍ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교육시설 개선 등에 나서야 하는 점을 우려하고 소규모 학교 통ㆍ폐합시 그 추진실적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경우 많은 소규모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교육재정의 비효율화를 가중시킬 것으로 교육감들은 우려했다. 교육감협의회는 또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의 검정업무를 교과부가 전담하다가 교사용 지도서의 검정 업무만 시ㆍ도교육청에 위임된 것과 관련, 교과부에 종전처럼 검정업무의 일원화를 요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숙형 공립학교 설립 및 운영비 지원과 교원 명예퇴직 수당의 국고 지원, 사립학교 통ㆍ폐합시 학교법인 잔여재산 귀속, 초등 영어전담교사 기피 해소 방안 마련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존 교과서의 좌편향 문제를 지적하고 이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논의에 그치고 교과부에 대한 건의사항에는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교과서의 좌편향 문제를 우려하는 이야기가 일부 나왔을 뿐 공식적으로 논의되지도 않았고 교과부에 그런 건의를 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9월 4일(목),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차 모의평가가 실시되었다. 이날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56분까지 실제 수능시험과 동일한 방법과 절차로 진행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는 9월 모의평가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이 응시할 수 있으며 수험생들은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또한 수능시험에서 각종 부정행위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여, 이번 모의 평가에서도 수험생들은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의 사용이 금지됐다. 이번 수능모의평가는 전국에서 약53만 여명이 참가하여 실제 수능참여 인원과 거의 같기 때문에 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일선 학교들에선 이를 철저히 분석하여 학생들에게 환류 자료를 제공하고, 영역별 학습대책을 수립하여 대학수학능력 신장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과목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이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이 2일 국회 교과위 인사검증을 마침으로써 ‘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장관’이라는 불명예를 벗게 됐다. 교과위(위원장․김부겸)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교과위 전체 회의실에서 안병만 교과부 장관을 출석 시켜 인사 검증을 실시했다. 사진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 청문 요청을 받은 지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열어야 하지만 여․야간 원 구성 마찰로 이를 실시하지 못해, 이에 준하는 인사 검증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18대 국회가 개원하고 교과위 간사가 선임된 뒤 열린 첫 전체회의에서, 민주․민노당은 파상 공세를 퍼부었지만 장관은 한나라당의 지원에 힘입어 힘겹게 방어했다. 임명 된지 한 달도 안 된 장관이나 18대 첫 상임위에 임하는 일부 의원들의 질의응답은 중언부언하는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교육정책과 관련, 김 장관은 고교 평준화 기조는 유지돼야 하지만 수월성 교육이 보완돼야 하고 공교육을 정상화시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야당의 날선 공격 민주당 의원들은 안병만 장관이 외대 총장 재직 시의 판공비 지출과 전별금, 선친의 친일 경력 여부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김영진 의원(민주․광주 서을)은 “장관이 외대 총장 재임 시 업무 추진비의 부적절한 사용과 전별금 2천만 원을 받은 것이 문제가 되자 학교 발전기금을 낼 것을 약속해 무마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안민석 의원(민주․오산)은 장관 부친이 일제 강점기 때 순사로 입문해 전북 이리에서 순사 주임으로 복무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민족정기를 가르치는 교과부 수장의 부친이 일제 시대 순사였다면 국민들이 정서상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최재성 의원(민주․남양주 갑)은 “참여정부 장관들은 논문 표절로 좌초된 사례가 있다. 학자적으로 흠결이 있다면 장관 직무 수행이 어렵지 않겠느냐”며 안 장관 내정 시의 논문 표절 논란을 환기시켰다.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안 장관은 외대 총장을 두 번 역임하면서 임시이사 체제를 벗어나 재단을 정상화 한 것에 가장 보람을 느낀다면서, 자신이 받고 있는 음해는 재단 정상화 과정에서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업무 추진비는 교수협의회서 불법적으로 쓴 것이 없고 부적절하게 쓴 것으로 판별했지만 나중 재단 관련자가 검찰에 고발해 무혐의로 끝났다”고 밝혔다. 선친이 일제 시대 순사부장으로 재직한 것에는 “아버지께서 경찰 하신 것,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려운 시대 하나의 직업으로 선택한 것이다. 친일하기 위해 민족을 압박하고 속인 것은 없으며 청렴하고 정직했다”고 답변했다. ◆안 장관의 교육 관 안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초중고는 물론 대학에서도 교육의 주인공은 학생이라 생각하며, 정책의 눈높이를 학생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평준화 정책 기조가 가장 중요하지만 평준화만 고집하면 불이익을 받은 학생이 생기는 현실을 감안, 평균에 못 미치는 학생이나 뛰어난 학생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평준화 보완 방침을 시사했다. 정영희 의원(친박연대․비례대표)과 김세연 의원(한나라․부산 금정)이 삼불정책에 대해 묻자, 장관은 “교육부는 대입시 관련 업무를 대입시에 이관했고, 삼불정책 유지하자는 대교협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2012년 되면 대입시는 완전 자율화 되고, 대교협의 입시기능도 없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본고사를 보지 않는다는 것에 공감한다. 수능시험으로도 학생들 부담 많고 학생들 능력 평가된다. 대학본고사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찬성할 수 없고, 기여 입학제는 우리나라에서 아직 성숙되지 않은 제도다. 고교등급제는 고교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 지를 구분해 주는 정책으로 폐지보다는 보완하는 방향으로 가야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밝혔다. 민노당 권영길 의원의 국제중 설립에 대한 질문에 안 장관은 “(국제중 설립에)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권 의원이 “정부서는 영어몰입교육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서울에서는 30개 학교가 임으로 영어몰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용인할거냐, 시정조치 할 거냐”고 수차례 거칠게 물었다. 안 장관은 “소규모 경우엔 실험학교로 운영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확산되는 것은 막겠다”면서도, 30개 학교들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여당 의원들의 정책 제안 이군현 의원(한나라․고성 통영)은 해방 이후 지금까지 교육개혁이 성공하지 못한 것은 교육개혁의 핵심인 교원을 개혁 대상으로 삼은 때문이라며, 교원을 개혁 주체로 살려 이명박 정권의 교육개혁이 성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전혁 의원(한나라․인천 남동을)은, 전교조의 단협이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보다는 교육정책과 학교 경영에 대한 내용이 많아, 법적으로 유효한 협약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황우여 의원(한나라․인천 연수) 교과부 제1, 2차관 명칭을 교육차관, 과학차관으로 바꿔서 과학측이 홀대받고 있다는 인상을 줘서는 안 된다고 제안했다. 임해규 의원은 재미있는 수업을 위해서는 (대학이나 선진국처럼)학생별 수업시간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권영길 의원(한나라․노원을)은 “대학정보 공개 때 등록금 산출 내역을 공개해, 구성원들의 불신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일 "국제중학교가 설립되면 사교육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인사검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국제중학교의 의미 자체는 아주 좋기 때문에 설립에 동의한다"면서 "다만 사교육이 조장된다면 사교육비가 오르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 초.중.고등학교가 실험적인 성격에서 소규모로 영어몰입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전체적으로 실시한다면 이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원평가가 교사 개인의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권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사학법 개정 문제와 관련해 "사학법이 개정된다면 많은 공청회와 의원들과의 협의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신공안정국이 조성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민주화의 정치제도화 차원으로 진입했고 그런 면에서 지난 정부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개념의 정치발전의 틀에서 신공안정국 같은 개념은 생겨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현 정부에서 하고 있는 일들이 신공안정국의 작태로 일어나는 일이라면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고 본다"면서 "정치학자로서의 양심에 따라 현 정권에서 일어난 일들이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지 나름대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