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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저마다 타고난 소질과 끼를 끌어내고, 열정을 갖고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기본 방향이 돼야 한다.” 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인 박근혜 의원이 17일 밝힌 교육정책의 기본 방향이다. ‘창의인성배움터’를 목표로 ‘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대구안일초(교장 박순옥)에서 ‘꿈과 끼를 길러내는 교육’으로 집약되는 박 의원의 교육공약을 발표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박 의원은 이날 현재의 교육을 “학생은 성적, 학부모는 사교육비, 교사는 무너진 교권 때문에 불행하다”고 진단하고 ‘즐겁고 행복한 교육 만들기 8대 약속’을 발표했다. ‘복지’와 맞물려 주목받은 정책은 고교무상교육이었지만, 정작 눈길을 보냈어야 할 공약은 대선후보라면 피해갈 수 없는 대학입시와 연결되는 초·중등교육 해법으로 ‘교과서혁신’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정책의 근간을 박 의원에게 제안한 것이 교총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그는 “교육문제의 핵심은 공교육 내실화”라며 교과서만으로도 학교교육이 완성되는 ‘교과서완결학습체제’ 구축을 내세웠다. 수능과 논술을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 공교육만으로 대학진학이 가능한 체제를 만들고 이를 위해 각 교과 최고 전문가를 교과서집필에 참여토록 해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 교과서를 개발‧학습에 흥미를 유발하겠다는 계획이다. 학교교육만으로 대학가도록 하겠다는 공약만큼 낡은 공약도 없지만, “친절하고 재미있는 교과서부터 만들고 학교 공부에 충실하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제도가 마련․실행된다면, 학교에 와 잠자고 학원가서 공부하며, 선생님의 말을 건성으로 듣는 일은 없어지지 않겠냐”는 박 의원의 말에는 최근 공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사교육비, 교육기회균등, 교권추락 등의 문제들을 교과서로 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교과서 혁신’은 대입전형 간소화‧전형변경 예고의무화 등 대입 안정으로 이어진다. 박 의원은 3000여개에 달하는 전형을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위주로 단순화하고, 점진적으로 수시에서 수능등급 자격요건을 없앨 방침이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해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우려를 잘 알지만 필요한 제도”라며 “입학사정관제의 투명성을 높이고, 대학이 학부모와 학생에게 입시정보를 적극 제공토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타고난 소질과 끼를 끌어내고 열정을 갖고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가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교육의 기본방향”이라며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 몰두하면 수월‧형평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교의 자율성을 대폭 강화하고, 중학교 졸업까지 ‘개인 맞춤형 진로컨설팅’을 제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교사 업무부담 경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선생님은 가르치는 일과 나아가 학생들의 ‘인생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며 “교사 1인이 담당하는 학생 수가 많으면 학생 한명 한명의 꿈과 끼에 맞는 교육을 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교사 채용을 확대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17년까지 OECD 수준으로 확대하고, 잡무경감을 위해 '학교교육 통계관리 및 활용' 방안 입법화도 약속했다. 사회적 이슈인 학교폭력대책으로는 예방 및 상담강화를 공약했다. 특히 “가해자는 일정 기간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되 일벌백계해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가해자를 바로 격리하고 가․피해자 모두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그는 △학생 1인 1예술ㆍ1스포츠 방안 △대학별 특성화 추진 △불필요한 ‘스펙 쌓기’ 방지를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고졸 취업자를 위한 학위취득 인프라 구축과 국비유학기회 제공 등을 공약했으며, 교육비 경감방안으로 △고교무상교육(5년간 25% 단계적 추진) △EBS의 태블릿PC 활용체제 구축 △소득연계 맞춤형 등록금 지원 △학자금 이자의 실질적 제로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한편 같은 날 기자간담회를 가진 안양옥 교총 회장은 박 의원의 공약에 대해 “진로연계 전문계중 설립, 학제 개편 등 고립화 되어가는 중학교 문제에 대한 현장밀착형 정책이 아쉽다”며 “여‧야 후보의 정책수립과정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현장교원 세미나를 거쳐 8월부터 대선교육공약 발표, 대선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 교육공약실현 정책연대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설명=대구안일초에서 ‘꿈과 끼를 끌어내는 교육’ 공약을 발표한 박근혜 의원은 이 학교 학생들에게 ‘꿈’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배 만드는 걸 배우는 것과 저 넓은 바다에 나가고 싶다는 꿈을 가진 뒤 배를 만드는 것, 둘 중에 어느 것이 신나겠느냐”며 “꿈을 씨앗같이 심고 열심히 노력하고 즐겁게 공부하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생들 꿈꾸게 하고 끼 키우겠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경선 후보는 17일 자신의 두 번째 공약으로 교육정책을 꺼내 들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입시에 몰두하는 교육 현실에서 학생 개개인 소질과 끼를 키우는 교육으로 바꾸겠다는 게 큰 그림이다. 고교 무상의무교육을 위한 교육기본법을 개정하고, 소득에 따라 대학등록금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정두언 의원 사태로 미뤄졌던 대구안일초를 찾아 "꿈과 끼를 끌어내는 행복한 교육을 만들겠다"며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그가 제시한 4대 과제는 ▲ 소질과 끼를 일깨우는 교육 ▲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교육 ▲우리 교육의 경쟁력 제고 ▲배우고 싶은 것을 언제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체계 등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박 후보는 즐겁고 행복한 교육만들기 8대 약속도 내놨다. 먼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으로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개별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고 소질·적성 중심 교과과정을 운영, 소질·능력·적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개인 맞춤형 진로 컨설팅’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특기 하나로 대학 간다는 정책을 펴 학력저하 사태를 빚었던 '이해찬 세대'가 되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균형있는 학습'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현대사회는) 다양성이 중요하다”며 “국영수만이 아니라 균형 있게 배우고 스포츠나 예능도 즐겁게 몰두하는 과정에서 소질을 살리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확충과 교사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교무행정지원 인력을 확보하고, 대학입시를 단순화해 수시는 학생부위주, 정시는 수능위주로 이끌겠다고 했다. 우선 교육비 부담 축소와 관련, 고교 무상의무교육을 위해 '교육기본법'을 개정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대학 등록금이 실질적으로 무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득과 연계한 맞춤형 등록금 지원 및 학자금 이자의 실질적 제로화를 추진, 대학등록금 부담을 대폭 줄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교육비 경감'을 제시했다. 대입 수능과 논술시험을 교과서 위주로 출제해 '교과서 완결 학습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무상의무교육을 위한 교육기본법개정을 약속했다. 재원과 관련 "고교 무상교육을 한다면 대상이 140만명"이라며 "한꺼번에는 힘들겠지만 매년 25% 늘여간다고 하면 5년 동안 6조원 정도로 무상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목고ㆍ특성화 고교 등을 빼고 약 130만~140만명으로 추산되는 고교생 학부모들이 매년 내고 있는 240만~250만 원 가량의 등록금을 정부가 대신 부담하겠다는 의미다. 대입은 수시는 학생부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전형을 대폭 단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현재 대학전형 수가 무려 3000여개에 달해 입시전문가도 전체 내용을 알기 어렵다"며 "점진적으로 수시전형에서도 수능등급 자격요건을 두지 않도록 대학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입시제도는 현재의 큰 틀을 유지하되 이명박 정부 들어서 흐지부지됐던 ‘대입전형계획 변경 시 3년 전 예고 의무화’ ‘한국형 공통원서접수시스템 구축’ 등을 복원시키는 등 개선 쪽으로 방향을 맞췄다. 박 후보는 또 ‘교과서 위주의 교육제도’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수능과 논술시험을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 학교공부만으로 대학 진학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겠다”면서 “교과서의 혁신이야 말로 교육 개혁의 시작이다. 교과서만으로도 학교 기본 교육이 완성되는 교과서 완결 학습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이야기형 교과서를 개발하겠다”며 “교과별 최고전문가가 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수 있는 체제 구축, 재미있고 친절한 교과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교사 업무부담 경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선생님은 가르치는 일에만 열중해야 나아가 학생들의 인생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며 "교사가 담당하는 학생 수가 많으면 학생 한명 한명의 꿈과 끼에 맞는 교육을 하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신규교사 채용을 확대, 학급당 학생 수를 오는 2017년까지 OECD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학교교육 통계관리 및 활용' 방안을 입법화해 교사들의 잡무를 줄일 방침이다. 학교 폭력·왕따· 자살 등 문제에 대해서는 '사전교육'을 강조했다. "사전에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 너무 경쟁·입시 위주의 교육을 하다 보니 어린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친구를 괴롭히는 게 얼마나 잘못됐는지 거기에 대해 인식이 없을 수도 있다. 정기적으고 철저하게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도 내놨다. 그는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대학등록금이 실질적으로 무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소득과 연계한 맞춤형 등록금을 지원하고, 학자금 이자의 실질적인 제로화를 추진하고, 대학의 회계투명성을 확대하여 대학의 등록금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대학의 특성화·다양화를 지원하고, 지역교육 강화를 위한 '산업기술 명장 대학원' 설치, 학벌사회 타파를 위한 '직무능력평가제' 도입, 대학 재정지원 OECD 평균 GDP 대비 1%까지 확대 등의 구상도 함께 밝혔다.
서울시의회(의장 김명수)는 올해 후반기에 새로 구성되는 교육위원회의 위원장(임기 2년)으로 최홍이(70·사진) 의원이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최 의원은 교사 출신으로 홍성고와 공주교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남 동산초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후 중등 교사자격 검정고시를 거쳐 충남 논산중, 서울 용산공고, 용산고, 삼성고, 당곡고, 영등포여고 등에서 33년간 교사 생활을 했다. 6.2지방선거 교육의원 선거 서울 제6선거구(관악·구로·금천)에서 당선됐으며 서울시 교육의원 중 가장 진보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교조지도자문위원, 학교급식 전국네트워크·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 자문 등을 역임했고 교육희망 네트워크 회원이다. 2002년 의정 활동을 시작해 제4, 5대, 8대 서울시교육의원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한국교육의원총회 의장을 맡고 있다.
공자의 후회 노요지마력(路謠知馬力) 일구견인심(日久見人心) 명심보감-교우交友)BR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세월이 오래되어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채나라로 가던 도중 양식이 떨어져 채소만 먹으며 일주일을 버텼다. 걷기에도 지친 그들은 어느 마을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그 사이 공자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제자인 안회는 몰래 빠져 나가 쌀을 구해 와 밥을 지었다. 밥이 다 될 무렵 공자가 잠에서 깨어났다. 공자는 코끝을 스치는 밥 냄새에 밖을 내다봤는데 마침 안회가 밥솥의 뚜껑을 열고 밥을 한 움큼 집어 먹고 있는 중이었다. 안회는 평상시에 내가 먼저 먹지 않은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았는데 이것이 웬일일까? 지금까지 안회의 모습이 거짓이었을까? 그때 안회가 밥상을 공자 앞에 내려 놓았다. 공자는 안회를 어떻게 가르칠까 생각하다가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안회야, 내가 방금 꿈속에서 선친을 뵈었는데 밥이 되거든 먼저 조상에게 제사 지내라고 하더구나." 공자는 제사 음식은 깨끗해야 하고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안회도 알기 때문에 그가 먼저 밥을 먹은 것을 뉘우치게 하려 했던 것이다. 그런데 안회의 대답은 오히려 공자를 부끄럽게 했다. "스승님, 이 밥으로 제사를 지낼 수는 없습니다. 제가 뚜껑을 연 순간 천장에서 흙덩이가 떨어졌습니다. 스승님께 드리자니 더럽고 버리자니 아까워서제가 그 부분을 이미 먹었습니다." 공자는 잠시 안회를 의심한 것을 후회하며 다른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예전에 나는 나의 눈을 믿었다. 그러나 나의 눈도 완전히 믿을 것이 못 되는구나. 예전에 나는 나의 머리를 믿었다. 그러나 나의 머리도 역시 완전히 믿을 것이 못 되는구나! 너희들은 알아두어라.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진정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교육의 달인'을 요구하는 세상 학생들을 가르치기 참 힘든 세상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가르침의 어려움은 늘 있었다. 그러나 지금처럼 난무하는 문제점은 적었다고 생각한다. 가르치는 선생님도 힘들고 배우는 학생들도 힘들어하는 세상이다. 그러다보니 소통과 치유가 대세가 되고 있다. 그만큼 상처 받은 사람들이 넘친다는 증거다. 공부를 잘해도 고민, 못해도 고민인 학생들이다. 선생님은 가르치는 일이 즐겁고 행복해야 하는데 가르치며 상처 받는 일이 많아졌다. 공자의 말처럼본 것을 곧이곧대로 가르치다가 다치는 선생님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걱정이다. 담배 피우는 학생을 충고하다 역으로 당하기도 한다. 수업 시간에 딴 짓을 하는 학생을 제지하면 말대꾸는 기본에 대드는 것은 약과다. 때리고 덤비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게 버릇없이 구는 것은 아니겠지만 미꾸라지(나중에 잉어가될지도 모르지만)한 마리가 휘젓고 다니면 가르침과 배움이 어찌 일어날까? 그것이 문제다. 이제선생님은학생들의 언행을 보고 소통과 대화 , 공감과 설득과 같은 가치를 얼른 통합해서 종합적으로, 감성적으로 충고하는 고도의 기술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니 소모되는 에너지가 얼마나 큰가. 공자는 안회와 같은 훌륭한 제자를 가르치면서도 자신의 눈과 머리를 믿을 수 없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현대의 선생님들은 상처 받은 학생들이 터뜨리는 불만의 대상이 되어 예고도 없이 달려드는 주먹다짐의 대상이 되었으니 슬픈 일이다. 이제 선생님은 고도의 심리학을 배워야 하고 소통의 달인이 되어야 하며 인내심의 한계조차 없애야 하는 공자와 같은 성인의 경지가 요구되는 현실이다. 이제는 어떤 교과의 지식이나 기술을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기술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마음'의 문제로 귀결된다. 이제 선생님은 '교육의 달인'을 요구하는 세상 속에 서 있다. 소통과 대화, 설득과 공감이 없는 가르침은 공허한 세상이 되었다. 그것은 교실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 관계에서도 그렇다. 마음을 얻지 못하는 가정과 세상의 단면이 교실로 옮겨온 것뿐이다.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마음이 통하는 사제지간에는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다하더라도 대화를 통해서, 시간을 투자하면 어렵지 않게 해결된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에는 매우 사소한 한마디에도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제 선생님들은 교육학을 공부하기 전에 '마음'에 관한 심리학 공부를 먼저 해야 한다. 교육심리학을 교과목으로 이수하고 교직에 들어오지만 그 후로도 끊임없이 접근해야 될 영역이 된 것이다. 마음의 제국을 이끌어 갈 교육, 자기이해 지능 그러기에 일찍이 1943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 윈스턴 처칠이 "미래의 제국은 마음의 제국이 될 것이다."라고 한 말 속에는위대한 선견지명이 담겨 있다. 그동안 우리는 '경제' 가치에 매몰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했다. 그것만이 잘 사는 척도인 것처럼 모든 잣대를 그것에 대보고 저울질하며 달려왔다. 도덕적으로 인간적으로 다소 흠결이 있어도, 용인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한 쪽 눈을 감고 마음의 문제를 뒤로 미루며 살아온 대가를 치르는 중이다. 누군가가 무엇을 하든 그것을 재는 도구는 늘 경제 가치였으니, 그 폐단이 가져온 상처를 치유하는 일도 거기서부터라고 생각한다. 아픈 사람들이 넘친다. 특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넘친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외롭다. 외로우니 손에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하다. 늘 누군가와 대화를 주고 받아야 안심이 된다. 가상공간의 만남이라도 해야 외롭지 않으니 게임에 몰두하고 카카오톡으로 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불안 증세로 최신형 휴대폰에 매달린다.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은 가치에 몰입하여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기쁨과 쾌락을 혼동하여 빠져 나오지 못하는 범죄가 늘어난다. 교육은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은, 자기 이해 지능이 우수한 사람으로 기르는 일에 몰두하는 일이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에 시간과 힘을 집중시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 '자기 이해 지능'이 높다고 한다. 그것은 곧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의 틀이 잡힌 사람이니 외부의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다. 마음의 제국에서 살아야 할 학생들에게 필요한 선생님은 곧 '마음 공부'의 대가가 되어야 한다. 아이들의 마음을 얻는 일은 대통령이 국민의 마음을 얻는 일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러니 선생님은 자기 이해 지능을길러주는'교육의 달인'이 아닌가.
아름다운 소례 용흥지 수변공원은 대구광역시 달성군현풍면 지리 1359번지 일원의 면적 37,000 ㎡이다. 이곳에 살고 있는 식물들은 공조팝나무, 금불초, 꽃창포, 노랑꽃창포, 부들, 부채붓꽃, 부처꽃, 상록패랭이, 황매화 등이 있다. 주요시설은 관찰데크가 있고 목교가 1개소 있으며 황토포장, 자연석, 판석포장 등이 있다. 지금은 화려한 백련이 나그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도동서원가는 길은 현풍에서 가면 낙동강을 굽어보는다람재를 넘어야 한다. 장마로 인하여 물이 불어난 낙동강은 넉넉한 모습으로 흐르고 있었다.낙동강을 따라자전거 길이 시원스럽게 뜷려 있었지만한가로운 모습이었다. 들판에는 벼를 돌보는 농부들의 한가로운 모습이 한편의 그림으로 다가왔다. 강변을 따라가다 가파른 좁은 길을따라 가면 낙동강을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다람재 고개이다. 고개마루에 올라서면다람재 고개에 대한 추억이 적혀 있는 비석이 있고 팔각정 김굉필의 노수송 한시를 새긴 자연석비가 있다. 김굉필 선생의 시비. [노 수 송] 한그루 늙은 소나무 길가에 서있어 괴로이도 오가는 길손 맞고 보내네 찬 겨울에 너와같이 변하지 않는마음 지나가는 사람중에 몇이나 보았느냐
장마로 인해 폭우가 쏟아졌다. 학교에 큰 피해는 없어 다행이다.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폭우가 내리면 주말이 없다. 늘 걱정이 되고 신경이 쓰인다. 아무리 물이 필요해도 지나치면 안 되겠다 싶다. 피해를 줄 정도면 적게 온 것만 못하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이 생각난다.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이다. 무엇이든 지나치는 것은 미치지 못함과 같기에 정도에 지나치는 것은 피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청장관(靑莊館) 이덕무(1741-1739)의 시를 읽었다. “농부의 별은 새벽녘 공중에서 반짝이고/ 안개 뚫고 서리 맞으며 동편 논으로 나간다./ 시고 짠 세상맛은 긴 가난 탓에 실컷 맛보았고/ 냉대와 환대는 오랜 객지생활에서 뼈저리게 겪었지./ 부모님 늙으셨으니 천한 일을 마다하랴/ 재주가 모자라니 육체노동하기 딱 어울린다./경략의 달변이 없으니 이를 문질러 잡으랴 /온화한 낯빛으로 촌 노인네 마주해야지.” 이 시를 읽으면서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다. 이덕무는 시인이자 실학자인데도 시골에 가서 농사를 짓는 농부가 되었다. 농부로서 가져야 할 기본 덕목인 ‘근면’을 가지고 있었다. 농부 하면 근면이고 성실이다. 선생님 하면 역시 근면이고 성실이다. 농부의 별이 새벽녘 공중에서 반짝이듯이 서툰 시인인 농부에게도 부지런함이 번뜩인다. 농사를 짓는 게 많지 않아 새벽에 들녘에 나가지 않아도 되는데 새벽을 깨우며 들로 나가는 이가 농부다. 우리 선생님들의 모습도 이와 많이 닮았다. 새벽 같이 출근을 하시지 않아도 되는데 아침 도시락을 싸오기도 하고 차 안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선생님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그렇게 일찍 오지 않으셔도 되는데 택시를 타고 출근을 하신다. 어떤 선생님은 교무실에서 라면으로 아침을 때운다. 오직 학생들 때문이다. 그래서 선생님의 별은 새벽녘 공중에서 반짝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부는 안개 뚫고 서리 맞으며 동편 논으로 나간다. 안개는 주로 새벽에 많이 낀다. 선생님들은 새벽을 깨우는 선비다. 일터인 학교를 새벽부터 나온다. 학교에 온다고 해서 달고 맛있는 맛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시고 짠맛만 기다린다. 그래도 서둘러 출근한다. 학생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나눈다. 학교에 오면 언제나 환대를 받는 것 아니다. 냉대를 받기도 한다. 학생들이 인사를 하지 않고 외면할 때도 있다. 선생님들끼리도 따뜻하게 대화를 나누지도 않는다. 관리자도 따뜻하게 맞이하지 않는다. 쓴맛을 볼 대로 다 본다. 그래도 조금도 굴하지 않는다. 참고 잘 이겨낸다. 오직 냉대를 양약으로 삼는다. 시인은 부모님을 효도하는 정성이 극성스럽다. 부모님이 늙으셨으니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 천한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땀 흘리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박봉에도 땀 흘리는 선생님들이 많다. 처자식을 먹여 살리고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려야 하니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기쁨으로 한다. 원망, 불평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선생님은 많은 사람들의 롤 모델이 아닌가 싶다. 또 시인에게서 겸손의 미덕을 찾아볼 수 있다. 재주가 탁월한데도 재주가 모자라 농사짓는다고 하고 달변이 아니니 방약무인(傍若無人)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노래하였다. 재주가 없으면 학자가 될 수도 없고 선비도 될 수 없다. 시인도 될 수 없고 문장가가 될 수 없다. 이런 재주를 가졌어도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본을 받을 만하다. 우리 선생님들은 실력이 출중하신데도 겸손의 미덕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덕무 시인을 닮았다고 말할 수 있다. 또 시인에게서 배울 점은 이웃 어른들은 존경하는 마음이다. 온화한 낯빛으로 촌 노인네를 맞이하고자 하는 마음자세가 밤하늘의 달빛처럼 너무 빛난다. 우리 선생님들의 어른 공경의 마음과 흡사하다 싶다. 학생들이 웃어른 공경의 마음을 가지는 것도 다 선생님의 영향 때문이다.
본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교정에 체육공원을 설치했다. 농구대, 미니축구장, 테니스장 등 구기운동시설과,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는 헬스도구도 함께 설치해 조화로운 신체발달을 꾀했다. 이밖에도 팔각정과 조경시설도 설치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체육공원이란, 주로 운동경기나 야외활동 등 체육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신체와 정신을 배양함을 목적으로 설치하는 공원을 말한다.
1995년 얼쇼리스가 빈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뉴욕의 교도소에서 수감자를 취재하던 중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8년 째 복역중인 여죄수를 만나 물었답니다. 사람들이 왜 가난하다고 생각합니까? 라고 그 여죄수의 대답은 바로 사람들이 가난한건 정신적 삶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었습니다. 여기서 정신적 삶의 고양을 위해 필요한 것은 극장, 박물관, 연주회를 통한 문화 정신 교육을 말합니다. 바로 이 여죄수의 말을 듣고 미국 작가이자 교육 실천가인 얼쇼리가 창안해서 실천한 것이 클레멘토코스라는 인문학을 통한 교육운동입니다. 뉴욕 주변에 노숙인들을 모아놓고 플라톤 등 철학을 가르쳤고 그 결과는 학교도 전혀 안다녔던 사람들이 의사나 변호사로 새로 거듭난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이 이 운동의 효과입니다. 뉴욕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철학, 예술 등을 가르쳤던 얼 쇼리스는 “인문학이 가난한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그들에게 정당한 힘을 갖게 해 준다”고 믿고 그 믿음을 실천하면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입니다. 한국에서는 2005년 성공회 신분 3, 4명이 모여서 설립한 성 프란시스 대학에서 서울 근교의 노숙인들을 모아놓고 인문학 강의를 시작하였으며 의정부 교도소에서도 국내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의를 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CEO들의 조찬 인문학 교육 그리고 각 기업들의 사원 교육정책으로 인문학 강의가 한창이라는 신문기사를 볼 때 인문학의 힘이 피상적인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라는 증명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인문학은 크게 문학 역사 철학의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년 소녀 명작동화를 비롯하여 세계 문학전집 등 다양한 주인공들이 삶이 녹아있는 글을 통해 나 아닌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배우고, 지나간 역사적 사건을 통해 미래와 현재를 살아갈 마음 자세와 방법을 배우고, 철학을 통해 진정 잘 산다는 것 그리고 행복하게 사는 것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것이 인문학 교육의 힘이 아닐까합니다. 최근 수시로 발생하는 학교폭력 문제로 교육계가 긴장하고 있고 그로 인해 아이들의 영혼이 그리고 육체가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필자는 이미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삶의 의욕을 심어주는 교육방법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그 교육 효과가 검증된 학교 내 인문학 강좌(스쿨 클레멘토코스)가 정부에서 내 놓은 학교폭력 대처방안에 추가되기를 제안합니다. 인문학 강조교육 즉 독서교육은 이미 각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론을 제시할 수 있겠지만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학교교육에서 독서교육의 현실이 도서 대출률이나 독후 활동결과 처리 등 읽기의 결과를 두고 판단하는 정량적 독서교육에 치중되어 있는 것을 생각할 때 질적 독서교육의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질적 독서 교육을 관리하고 권장하는 것이 필자가 주장하는 스쿨 클레멘토코스)입니다. 질적 독서교육이란 책을 읽고 책을 나에게 적용하여 내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 가에 포커스를 맞춘 지도법이며 이러한 독서 지도법을 익히기 위해 교사들이 먼저 독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누군가에게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괴롭힘을 가해놓고도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아무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의 마음에 인문학적 소양을 심어줌으로써 다른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세상을 살아갈 마음자세를 교사들의 훈계가 아닌 문학 작품 속 주인공들의 목소리로, 세상에 빛을 남긴 위인들의 목소리로, 세계의 위대한 스승들의 목소리로 아이들 마음속에 전해주는 것이 인문학교육입니다. 주로 가벼운 지식 습득 위주의 학습 만화와 온 라인 상에서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게임에 빠져 감각적 재미만을 추구하며 정신이 삭막해져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영혼을 울리고 마음을 울리는 그래서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가르쳐주는 스쿨 클레멘트코스는 무기력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단순 반복의 교과학습 훈련이 아니라 희망을 보여주는 교육이 사람을 바꿀 수 있다는 살아있는 교육의 증거가 되어 줄 것입니다. 구체적 지도 방법은 초 중 고 각 학교 급별로 문학 역사 철학에 관한 필독서를 선정하여 읽게 하고 단지 필독서를 읽게 하는 데서 멈추는 게 아니라 그 내용을 어떻게 아이들의 삶에 적용하였는지 그러면서 어떻게 학생들 스스로 변화되어 가는지 그 과정을 스스로 깨닫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도록 하며 교과부 중심으로 효과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한 더 많은 지도방법을 정책적으로 연구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질적 독서 지도법의 참고자료로 필자가 직접 지도해 본 질적 독서 체험일기 자료를 제시하며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1. 독서체험 일기 왜 필요할까요? 책을 읽는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지식을 얻기 위해서 그리고 다른 하나는 책에서 받은 교훈을 통해 내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책속에서 받은 감동으로 내 삶을 변화시키는 방법의 하나로써 독서 체험일기 쓰기를 소개합니다. 2. 독서체험 일기란 무엇일까요? 독서는 책 읽기, 체험은 내가 몸소 행하기, 일기란 하루를 보내며 내 마음속 다양한 감정들을 써내려가는 글, 즉 독서 체험 일기란 책을 읽으며 책속에서 받은 교훈을 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과정을 일기 형식으로 써 내려가는 것입니다. 3. 독서체험 일기 어떻게 쓰나요? 책속의 교훈을 일기의 주제로 하여 내가 가진 나의 단점을 고쳐 나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기록하도록 합니다. 나의 생활을 솔직하게 써 내려가는 객관화 과정을 통해 그리고 다짐의 기회를 통해 나의 단점을 고쳐 나가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예시 지도자료】 독서체험 일기 ◈ 읽은 책- 키다리 아저씨 ◈ 주인공 (쥬디의 밝은 모습)을 내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싶어요. - 1 일차 키다리 아저씨 이야기 속 쥬디는 고아다. 고아원에서 생활하다 익명의 후원자의 도움으로 학교에 다니며 공부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쥬디는 나와 다른 점이 있다. 쥬디는 늘 밝다. 나 같으면 고아라는 자체만으로도 슬퍼하고 우울해하며 짜증내며 보낼텐데, 쥬디는 고아이면서도 그래서 좋은 것을 가지지 못해도 늘 밝고 환한 마음으로 지낸다. 나도 쥬디처럼 밝은 생각으로 지내도록 노력해야겠다. - 2 일차 내 짝궁이 멋진 휴대폰을 새로 샀다. 요즘 제일 유행하는 휴대폰이다. 내 휴대폰은 2년 전에 산 낡은 휴대폰인데 짝궁의 새 휴대폰을 보니 내 낡은 휴대폰이 더 초라해 보인다. 엄마한테 새로 휴대폰을 사달라고 조를까 생각해본다. 아니 그렇게 졸라도 엄마의 대답은 “안 돼. 더 써” 그 두 마디 일 것이다. 속상한 마음이 들어서 오후 내내 우울한 기분으로 보내다 쥬디를 생각했다. 쥬디는 낡은 원피스 한 벌이 쥬디가 가진 최고의 나들이 옷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리고 주디는 휴대폰도 없었지만 늘 밝은 마음만 가지고 살았다. 그래 쥬디처럼 살자. 비록 가진 것이 없어도 밝은 생각으로. 그래 더 노력해보자.
마산제일고(교장 윤용식)에서는14일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주관으로 운동장에서 헌혈차량 버스6대에서 학생단체 헌혈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학부모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동의를 받아 기초 검진을 한 다음 실시 된 헌혈에서는 3학년을 시작으로 오후 늦게까지사랑을 나누는 헌혈 체험활동이 실시 되었다.이날 헌혈에 참가한 학생은 445명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전교생이 헌혈에 적극 참가하고 있고 일부 학생들은 헌혈증이나 사은품을 어려운 이웃이나 다른 나라어린이를 위한 활동에 쓰도록 기부하기도 하였다.
2012학년도 2학기와 2013학년도 1학기 우리 서령고 학생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장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모두 두 팀이 출마하여 열띤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한교닷컴 독자 여러분도 잠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아련한 추억에 잠겨보시기 바랍니다. 기호 1번 회장 후보 : 박봉규 부회장 후보 : 최욱진, 노태훈 기호 2번 회장 후보 : 김경석 부회장 후보 : 김윤엽, 정선우 기호 3번 회장 후보 : 박재서 부회장 후보 : 김진우, 이준철
요즘 수업활동을 보면 교사의 판서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고작해야 교수목표를 제시하는데 그치고 있다. 과거에는 교사가 가르칠 내용의 모든 것이 판서였으며, 교수활동에 주요한 부분이 판서라고해고 과언이 아닐 것만큼 판서를 중시하는 교육이었다. 그래서 학생들은 교사의 판서를 따라 적기 바빠서 수업시간에 한눈을 팔 시간이 없었다. 요즘 교실풍경이 많이 바뀌고 있다. 수업방법도 학생들 간 토론이나, 조사․발표를 하는 수업들과 실험이나 연극 등 학생 활동중심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과에 따라 단원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교사가 주도하는 일제식 수업에서와 같은 내용중심의 판서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사의 교수활동에 많은 부분이 컴퓨터의 힘을 빌리다보니 교사가 직업 판서를 하기 보다는 ppt를 통해 빠르게 화면에 제시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래서 빠르게 제시되는 화면을 학생들도 필기구 대신 스파트폰으로 촬영하는 관경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교실 풍경이다. 위와 같은 관경은 학교급이 올라 갈수록 더 많이 나타나는현상이나 이로 인하여 요즘 젊은 교사들나 학생들의 글씨를 보면 하나같이 바르지 못하다. 연필을 잡는 태도도 문제의 원인이지만쓰는 자체에도 힘이 없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조금 긴 글쓰기는 그 자체를 싫어하고 또 쓴 글씨를 보면 한심스럽기까지 하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키보드 없이는 글 하나 쓸 수 없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하는 걱정이다. 우리 선조들은 글씨를 글의 내용을 아는 지식만큼이나 중요시 했다. 글씨 그 자체가 바로 예술인 것이 것이다. 따라서 교사의 판서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그대로 따라 배우는 교육활동이다.또한 학생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단순화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칠판에 체계적으로 구조화함으로써, 관념의 시각화를 통해 학습자가 학습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교사의 판서는 학습의 목표를 명료화하여 학습자의 흥미와 주의집중을 유발시키고, 학습의욕을 촉진시켜 학습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학습자의 사고활동을 촉진하는 동기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적 측면에서 보면, 판서의 기능은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먼저 판서는 시각에 호소하기 때문에 말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판서 활동을 통하여 시각적인 인지 효과뿐 아니라 보다 깊이 사고할 수 있게 시간적 여유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 두 번째는 판서를 통해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는 것이다. 판서 활동을 통해 판서내용을 종합적, 구조적으로 학습의 방향과 목적, 학습문제 등으로 제시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집중과 몰입이 이루어진다. 세 번째는 판서 내용에 대해 체계적으로 집단사고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토론이나 토의도 용이하거니와 체계적인 순서나 과정에 따라 사고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판서 활동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학습자 스스로가 정리하며 배울 수 있는 효과적인 정보소통 방법으로 기억력을 오랫동안 지속시킨다. 다시 말해서 판서 활동이 장기기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교사의 판서 활동은 반드시 효과적인 것만은 아니다. 학습자 중심의 개별화 교육에 큰 걸림돌이 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또한 판서는 다양하고 많은 양의 교수내용이 어렵고, 영구적인 기록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부적당하다는 비판도 없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Kornikau et al., 1975), 말로만 가르치면 3시간 후 70%를 기억하고, 3일 후에는 10%를 기억한다. 그리고 보여주기만 할 때는 3시간 후 72%를 기억하고, 3일 후에는 20%를 기억한다. 그러나 말을 하면서 보여줄 때는 3시간 후 85%를 기억하고, 3일 후에는 65%를 기억한다는 사실이다. 학생의 입장에서보면,판서 활동은 보고 쓰는 활동이므로 이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다. 아무리 빠르고 영상중심의 컴퓨터 세상이라 할지라도 인간의 기본생활이 되는 보고, 듣고, 말하고, 쓰는 생활은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판서 활동은 학생들의 글쓰기 교육에도 필요한 교육활동이다.타인과의 소통 내용을 요약하면서 듣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정리하여 주장할 수 있는 현대의 인간생활에 꼭 필요한쓰기 교육인 것이다. 학생들이 메모하고 정리하는 습관은 교사의 판서활동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학교내용을자기나름 데로 체계화하고 구조화 할 수 있는 쓰기 활동은 학생들이 학습능력을 돕은 주요한 요인인 것이다.
지난해보다 여름방학이 7~10일 줄었다고 한다. 주5일 수업제 도입의 여파이다. 우리학교도 지난해에 비해 8일정도 여름방학이 줄었다. 올해 방학일수는 27일이다. 학생들이 울상이다. 여름방학을 기다렸는데, 확 줄어든 방학때문에 불만이 많다. 주5일 수업제로 인해 방학이 줄어드는 줄 알았으면 주5일 수업제 도입 설문에서 반대 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마침 인근에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지 않는 학교가 있어 비교가 되는 모양이다. 학부모들도 비슷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자녀들과 함께 여름휴가계획을 세우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일정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별도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우도 어려움이 따른다. 줄어든 방학기간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국외 체험학습에도 영향을 준다고 한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요소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주5일 수업제 도입으로 방학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견되었던 것으로 이상한 현상은 아니다. 여름방학뿐 아니라 겨울방학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방학이 줄어드는 이유가 주5일 수업제의 여파이긴 하지만 실제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주5일 수업제 도입으로 각급학교의 수업일수는 190일 내외로 정해졌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지난해까지 205일 수업을 했기 때문에 방학을 1-2일 정도만 줄이면 수업일수를 채울 수 있게 된다. 월2회 토요휴업일을 가졌을때의 수업일수가 205일이니, 올해는 15일의 여유가 있는것이다. 매년 34주의 수업을 하게 되어 있으므로, 이중 17주는 토요일에 수업을 했고, 17주의 토요일은 휴업을 한 셈이다. 따라서 15일의 여유를 감안하면 2일정도만 방학일수를 줄이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주5일 수업제를 도입하면서 조건을 걸었기 때문이다. 즉 연간 수업일수를 195일 이상으로 하라는 것과, 주중에 7교시 수업편성을 최소화하라는 것, 실제 교과수업을 하는 시간을 1,020시간 이상으로 편성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1,020시간 속에는 창의적체험활동이나 고사시간은 포함되어서는 안되도록 하였다. 순수하게 교과수업 시간만으로 1,020시간을 채우라고 한 것이다. 1,020시간에 창의적 체험활동 102시간을 더하면 1,122시간이 나오는데 이 시간이 중학교의 초소 수업시수인 것이다. 여기에 2009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지 않은 3학년과 1,2학년 학생들의 고사시간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결국 195일 이상을 편성하면서 주중 7교시 수업을 최소화하다보니 방학일수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다. 전체 수업시수인 1,122시간은 비교적 쉽게 채워진다. 물론 195일 이상 수업을 했을때의 이야기이다. 1,122시간보다 1,020시간 확보가 더 어렵다. 순수하게 교과수업시수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주중에 7교시 편성을 2-3회정도 고정적으로 편성한다면 수업시수 확보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별다른 방법이 없다. 수업일수의 경우 관련규정에는 190일이상 이지만 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지시를 내린 것이 195일 이기 때문에 중학교에서는 모두 이 지시를 따를 수 밖에 없다. 7교시 수업을 최소화(주1회 정도)하게 되면 수업일수 195일은 쉽게 넘어간다. 따라서 시교육청에서는 190일 내외로 규정했다고 하지만 이는 이론적인 일수 일 뿐,실제로는 195일을 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한 것이나 마찬가지 이다. 여기에 2009개정교육과정의 시행으로 고사시간이 1,2학년과 3학년이 다른 점도 방학일수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 즉 매학기 8과목 이내만 이수하도록 한 1,2학년의 경우 2일 정도면 고사가 끝나게 되지만 3학년의 경우는 과목수가 많기 때문에 3-4일이 필요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학기당 2회의 시험을 치른다고 볼때, 1,2학년과 3학년이 2-3일 정도의 고사일수에서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학교의 입장에서는 전체적으로 학사일정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3학년에 맞춰 고사일수를 운영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방학일수의 축소는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에어컨이나 난방기구의 가동일수가 늘어나고 결국은 과도한 에너지 사용이 될수 밖에 없다. 며칠이기 때문에 별로 상관이 없을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볼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도 학교의 전기료 부담이 상당한 것이 현실이다. 결국 이런 문제들이 방학일수 축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단 수업시수를 조정하고, 연간최소 수업일수를 줄여야 한다. 여기에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순수 수업시간에 넣어야 한다. 창의적체험활동 시수의 포함 여부는 각 시도교육청에서 결정해야 할 문제이지만 방학일수가 많이 줄어드는 것이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연간 최소 수업일수를 줄이기 어렵다면 창의적체험활동 시간도 1,020시간에 포함시켜 주어야 한다. 여기에 고사시간도 1,020시간 속에 넣을 수 있도록 한다면 지금보다 훨씬더 수월해 질 수 있다. 190일을 수업일수로 해도 해결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현재의 구조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앞으로도 방학일수의 축소는 불가피하다. 또한 재량휴업일을 1-2일 정도밖에 할 수 없다. 주5일 수업제의 도입이 학생들에게 학습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 어떤 방법으로든지 개선이 되어야 한다.
◇일반직 고위공무원 ▲산학협력관 오태석 ▲군산대 사무국장 오규택 ◇부이사관 ▲기초과학정책과장 배재웅
제자에게 맞고 학부모에게 걷어차이고, 맞고소·고발 건으로 경찰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이 연일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어 교권보호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현장의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경남 진주 A중 상담실. 3학년 B 군(16)이 담임인 C 교사(47·여)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렸다. 자기 생일을 앞두고 같은 반 학생들에게 돈을 빼앗아 C 교사가 반성문을 쓰게 하고 상담실로 불러 타이르던 중이었다. C 교사는 병원에 입원했다 이달 2일 퇴원했지만 아직(13일) 출근하지 못하고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B군을 출석정지 처분하고 학교폭력 예방시설인 위(Wee) 센터에서 20시간 특별교육도 받게 했다. 교육이 끝나면 B군은 전학 처분될 예정이다. 지난달 8일 울산에서도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담배를 피우는 등 문제를 일으킨 고교 2년생이 교무실에서 자신을 꾸짖는 A교사(54)에게 폭행을 가했다. 교무실에서 갑작스럽게 폭행을 당한 A교사는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학생은 사건 직후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으나, 징계 직전 자퇴했다. 이 사건은 폭행을 당한 A교사가 가해학생을 폭행혐의로 고소, 현재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1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D 초등교 4층 5학년 한 교실 앞에서는 E군(11)의 아버지(40)가 아들의 담임 여교사(47)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엉덩이를 발로 걷어찼다. 이 교사는 맞은 직후 곧바로 교실 안으로 피하고 문을 잠가 추가 폭행은 당하지 않았다. 이 교사는 폭행당한 충격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13일 하루 병가를 냈다. 폭행한 학부모는 “집에 온 아들이 선생님에게 머리를 맞았다고 해 화가 나 학교에 찾아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폭행 현장에 있던 다른 교사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양측을 불러 조사한 뒤 형사처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F 초등교에서는 사제지간에 '서로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 수사로 진실공방을 가려야 하는 씁쓸한 사건이 벌어졌다.13일 경찰과 F초등교에 따르면 6학년에 재학 중인 G(13)군과 H(13)군의 보호자가 담임교사 I(38)씨에 대해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G, H군을 폭행했다'며 지난 11일 고발했다. 보호자들은 고발장에서 "지난 2일 I 교사가 학생들의 수업태도를 꾸짖으면서 폭행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으나교사는 "오히려 학생에게 맞았다"고 말했다. 이에 F 초등교 측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학생과 교사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은 13일 교장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으며, 경찰은 14일 양측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교총은 14일 청주 사건과 관련 성명을 내고 "아무런 권한이 없는 상태에서 학생지도에 나설 교원은 없다"며 “교원이 책임 있게 학생지도에 나설 수 있도록 강력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총도 “더 이상 교권사건은 학교나 교사 개인의 일이 아니다”라며 정부와 19대 국회에 ‘교권보호법’ 제정을 서둘러 줄 것으로 촉구했다. 한편 교총은 교권보호법을 발의하거나 관심 갖고 있는 국회의원, 교과부 관계자 등과 함께 국회에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최대한 단시일 내에 교권보호법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창의성 탐구생활 21세기는 창의성의 시대 즉 창의성이 높은 사람이 사회의 핵심리더가 되는 시대입니다. 창의성은 The ability to use your imagination to produce new ideas, make things 즉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상상력을 사용하는 능력입니다. 그렇다면 상상력은 무엇일까요? 상상력이란 마음속에서 생각이나 이미지를 그려내는 능력입니다. 창의성은 상상력에서 나오고 상상력은 그렇다면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상상력은 그저 하얀 도화지에서 마구 튀어나오는 생각이 아닙니다. 상상력은 우리가 이미 배워서 체득화된 지식 및 도형, 색, 음들의 결합과 응용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의적인 어린이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많이 쌓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음악과 그림들을 듣고, 보아야합니다. 창의성의 결과물은 언어 표현과 새로 생성된 유형 혹은 무형의 결과물입니다. 즉 작가나 시인과 같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글을 잘 쓰는 사람 혹은 남과 다른 아이디어로 새로운 일을 생각해 내거나, 독특한 그림을 그리거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 창의성이 높은 사람입니다. 도움자료】 창의성 신장을 돕는 활동들 일요일 저녁 시간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과 【패밀리가 떴다】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조건을 생각해보자. 활동 1. 관계성 찾기 가. 전국 각지를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 우리에게 웃음과 함께 우정 그리고 사랑이라는 진한 감동을 준다. 활동 2. 공통점 찾기 가. 여행을 통해 그 지역의 교통이나 특산물들 다양한 정보를 준다. 활동 3. 표현하기 - 새로 창출하기 : 관계 맺기와 공통점 찾기를 통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결과물 창출하기 ▣ 내가 방송국 피디라고 생각하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좋은 프로그램의 조건을 생각해봅시다. ☞ 시청자를 대신해서 간접 체험을 해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고 그 안에 웃음과 감동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교육적인 내용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야한다.
최근 몇 년 새 기업체는 물론 공공기관에서 영어의 비중이 부쩍 커졌다는 것은 상식이 되었다. 대기업을 선두로 하여 요즘은 중소기업에서도 각종 승진시험이나 장학제도 등에 영어가 주도권을 쥐고 있을 정도이다. 앞으로도 이런 경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즉 아무리 실적이 좋고 인간관계가 뛰어나더라도 영어 실력이 뒤처지면 평생을 평사원으로 지내다가 퇴직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외국 기업과의 합병이나 아예 외자를 유치하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조회시간에 외국인 사장이 나타나 영어로 회의를 진행할 날이 머지않았다면 내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라는 답이 나올 것이다.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 회화 실력을 높이려면 무조건 외국인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고라고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다. 외국인 친구도 많이 사귀고 외국인 모임에도 가능한 한 자주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자도 한국에서 가장 잘 강의한다는 학원에 등록하여 수강한 기억이 있다. 그런데 수강하면서 느낀 것은 명강사가 아무리 강의를 잘 해도 내가 따라가지 못하면 안 되었기에 포기하고 내 수준에 맞게 내가 프로그램을 만들어 정복하는 길 밖에 없었던 추억이 있다. 평소에는 영어를 강 건너 불 보듯 하다가 승진시험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달려들어도 해결이 안된다. 미리 앞을 내다보면서 준비해야 한다. 날마다 시간을 정하여 자신을 통제하여 열심히 듣고 말하고, 읽고 열심히 쓰다 보면 최소한의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많이 시간을 투자할 분야는 듣기(hearing)이다. 듣지 못하면 말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듣기능력을 향상시키려면 열심히 들으며 영어가 귀에 익도록 해야 한다. 요즘은 TV나 라디오, 인터넷에서 쉽게 해외 뉴스 채널이나 드라마, 영화 등을 접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것을 택해 꾸준히 반복하여 듣기 연습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회사 내에서 영어회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독해력(reading)이다. 영어로 작성된 각종 문서나 기획서를 받아들고 난감해 하는 표정을 짓는다면 직장인으로서의 생명력을 끝이다. 더구나 요즘은 인터넷 웹서핑이 생활 자체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각종 해외 사이트를 검색하면서 국제적 감각을 키워 나가려면 영어는 꼭 필요하다. 독해력을 키워 두면 한두 개 정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의미나 뉘앙스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읽기 훈련을 열심히 해야 한다. 영어는 쓰는 것도 중요하다. 영문 편지집은 효과적인 교재이며, 외국 회사와 주고받는 문서를 작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전공분야나 상담 등과 같은 공적인 내용의 영어는 잘하면서도 개인적인 잡담이나 농담에는 약하다. 농담을 하나 하더라도 늘 사전을 들고 다니면서 들춰보는 습관을 기르면 해결할 수 있다. 듣고 말하기가 된다 해도 아는 것이 없으면 또 다시 입을 닫아버릴 수밖에 없다. 최근에도 교사들에게도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게 되는 해외 파견 공문이 자주 온다. 이런 기회를 잡는다면 그만큼 해외문화를 접하는 기회는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학문적인 분야까지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실제로 수학, 과학은 잘 하는데 외국어가 안 되어 재공모를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만큼 교직사회에도 준비된 사람이 없다는 뜻일 게다. 자기 전공 분야를 외국어와 관련지어 차별화된 수준의 실력이 된다면 자기의 활동영역은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사람들은 너무 쉽게 포기한다. 아이들에게는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면서 선생님 자신도 포기하니 이 말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한번도 시도하지 않고선 그것이 될지 안 될지는 결코 알 수 없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를 갖지 못해 삶의 무한한 성장 기회를 놓쳐버린다면 성취의 맛은 불가능할 것이다. 없던 길도 개척하여 가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다. 항상 주변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살아간다면 기회는 언젠가 주어질 것이다.
얼마 전 다산 정약용에 대한 글을 접했다. 다산은 수필가요, 시인이며, 선비요, 실학자요, 정치가였다. 47세때 전남 강진으로 귀양을 갔다. 겨우 방을 하나 얻었는데 그 방의 이름을 ‘사의재(四宜齋)’라고 지었는데 이 말은 ‘네 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방’이라는 뜻이다. ‘하나는 생각을 맑게, 또 하나는 용모는 엄숙하게, 다른 하나는 움직일 때는 무겁게 움직이고 끝으로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였다. 이 네 가지를 꼭 지키겠노라고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하였다. 스스로 반성하고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자기의 원칙을 정해 놓고 글을 배우러 오는 이게 글을 가르치고 자기도 공부하여 500여권의 저서를 완성하였다고 한다. 다산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면 빛나는 선생님이 될 것 같다. 생각을 맑게 한다는 것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겠다는 다짐이다. 귀양길에 올랐으니 왕도 밉고 신하도 밉고 그들을 죽이고 싶고 온갖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찼을 것이다. 악하고 더럽고 추한 생각은 자기에게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고 오직 맑고 밝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살겠노라고 다짐했던 것이다. 제자들을 가르치고 열심히 공부만 하겠노라는 생각만 했다. 그러면서 많은 저서를 남기겠노라고 했다. 이런 맑은 생각이 500여권의 주옥같은 저서를 남기게 된 것이다. 우리 선생님들도 언제나 생각은 맑게 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면 좋을 것 같다. 부정적인 생각, 미워하는 생각, 나쁜 생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희망적인 생각, 착한 생각, 부드러운 생각, 참된 생각, 생산적인 생각으로 학생들의 가르침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리라 본다. 부정적인 생각은 파멸이고 긍정적인 생각은 생산이다. 다산은 용모는 엄숙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용모를 단정하게 하겠다는 말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자세를 흐트러지지 않게 해서 오직 찾아오는 제자를 가르치고 오직 공부하는 일에만 열중하겠다는 다짐의 표시였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오직 공부, 공부하는 일에만 열중하겠다는 것이었다. 용모단정은 마음의 각오를 나타내는 것이다. 조금도 흔들리지 않겠다. 앞만 바라보겠다. 오직 가르치고 배우고 하겠다.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열중하는 것은 우리 선생님들의 본분이라 생각된다. 또 다산은 움직일 때는 무겁게 움직이려고 하였다. 가볍게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지금은 죄인의 몸이지만 그래도 학자요, 선비요, 실학자요, 정치가로서 행동을 가볍게 할 수는 없었다. 자기가 구한 집이 주막집이라 매일 같이 손님들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신세타령이나 하고 술주정을 부렸다면 어떻게 되었겠는가? 선생님의 행동은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바른 자세, 바른 행동이 필요하다. 선생님을 존경할 마음이 저절로 생겨날 정도로 행동을 가볍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추한 모습 보이면 학생들의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그리고 다산은 말을 함부로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쓸데없는 말, 비방하는 말, 미워하는 말을 하지 않기도 다짐했다. 주막집에서 매일 같이 술타령 하고 임금님 욕하고 신하들 욕하고 말을 함부로 했다면 살아남았을 리가 없다. 어렵고 힘들수록 말을 함부로 하지 않으려고 했다. ‘다언삭궁’이라 말이 많으면 자주 궁지에 몰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말의 인내, 말의 절제, 말의 훈련이 500여권의 저서를 완성하게 하는 밑바탕이 된 것이다. 우리 선생님들도 문제가 풀리지 않아도,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불평하거나 원망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래도 참고 또 참고 말은 아끼고 또 아낄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면 자신의 부끄러움과 수치를 면할 수 있다.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는 길은 말에 대한 절제다. 언제나 아름다운 말, 좋은 말, 남에게 덕이 되는 말을 하면 자기도 살고 남도 산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은 자기는 통쾌할지 모르나 상대는 죽이는 꼴이 된다. 자신도 결국은 말로 인해 한번은 당하고 만다.
13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홍)이 주관하는 학생 스포츠 클럽 종목별 경기가 용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광양여중(교장 김광섭)은 여중부 피구 종목에 출전하여 광양중동중학교와 결승전을 치루어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처음 열린 대회참가라서 기능적인 부분은 세련되지 못하였다할지라도 학생들의 참여 열기는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올해 부터 교과부는 학교 폭력의 예방 차원에서도 학생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스포츠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의 학교가 아직도 수동적이며미온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여학생들의 참여는 더욱 저조한 실정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본교는 2011년도부터 학생들의 체육활동 강화를 위하여 체육단련실을 정비하고, 다양한 창의적 체육 활동을 통하여 이를 실천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자녀가 아침 운동에 참여하면서 학력도 향상되어 매우 뿌듯하다는 소감을 피력하였다. 이를 위해 체육과 선생님들의 노력과 정성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천연잔디도 작년보다 다소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레이티 교수는 운동이 인간의 학습능력과 감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운동할수록 뇌가 발달한다고 주장한다. 이같은 이론적 바탕에 기초하여 학교교육에서 학생들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서는 현재보다 더욱 학생들의 체육 활동이 강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선진 외국의 학교에서는 스포츠를 통한 시민 정신, 질서와 규율, 협동성과 리더십을 양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우리도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하이들의 삶의 중심축이 공부만이 아닌 정신과 육체의 균형 발달을 이루는 시스템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가까운 일본만 보더라도 정규수업이 끝나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숫자가 우리 나라 학생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다.이러한 점이 한국교육과 큰 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교육의 중심축에 있는 학부모들이 체육수업은 시간 낭비라 생각하지 말고 '체력이 건강한 학생이 학력에서도 앞선다'는 사실을 믿고 학교에 맡기여, 특히 남학생에 비하여 현저히 뒤떨어진 여학생 체육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부모의 의식 전환이 뒤따르길 기대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