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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갈산중(교장 유영옥)은 교육복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낯선 문화와 교육환경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다문화 학생인 본교 1학년 손가용 학생(중국)에게 부평구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1일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다문화 학생(1학년 손가용)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부평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상담사 박현숙)와 연계하여 학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를 해 온 갈산중은 갑자기 바뀐 주변 환경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드러난 스트레스와 우울증 증세를 완화시키고, 학교생활에 보다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학생의 욕구를 파악하고 학생의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에 온 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어머니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여유가 없었던 만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의 어머니가 보다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지난 1학기 동안 지속적인 한국어교육(지역연계) 서비스와 함께 부평구청의 지원으로 미술 상담 치료를 병행하여 점차 낯선 문화와 교육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서적인 안정감도 되찾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라 하겠다. 갈산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가정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서 다문화 가족 학생의 학교생활 및 생활 전반에 꼭 필요한 지원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그동안 해온 한국어교육 서비스와 미술 상담 치료 또한 2학기에도 변함없이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부평여고(교장 김영선)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책읽는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독서캠프 ‘여름밤 새워 책 읽기’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해마다 꾸준히 열리는 행사로 참여 희망자가 많아 추첨을 해야 할 만큼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7월30일부터31일까지 진행된 이번 독서 캠프는 ‘세상의 절반, 여성’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여학생들에게 여성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 당당히 살아가기 위해, 이 땅의 여성들에게 족쇄 채워진 제도적 장치와 이데올로기들, 매스미디어가 퍼뜨리는 왜곡된 여성상과 여성의 성 상품화에 대해 비판적 성찰을 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관련 도서 목록을 선정하여 주고 읽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읽은 자료의 내용을 퀴즈로 정리해 보는 ‘호주제 퀴즈’, 획일적이지 않고 상품이 아닌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 뚱뚱하다는 이유로 능력을 펼치지 못하다가 전신성형으로 자신의 능력을 펼치게 되었는데도 행복하지 않았던 여자의 이야기인 ‘미녀는 괴로워’ 시청, 책 속의 여성 다시보기를 위한 ‘여성 관련 신화 동화 새로 쓰기’ 등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그동안 쉽게 읽지 못했던 책들을 긴 시간 동안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진행하였다. 행사를 마친 후, 참가 학생들은 "친구들과 책과 함께 한 하룻밤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여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부평여고는 매년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들을 통해 폭넓은 사고력을 기르고, 학습 능력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점초등학교(교장 남광렬)는 2011학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중심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5월 24일 징검다리(문화나눔)반 개강식 이후 5월 3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2시 30분부터 4시까지 한국어교실을 진행 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점초 한국어교실은 이미 한국에서 8년 이상 한국생활을 통해 어느 정도 일상생활과 관련된 한국어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자녀를 학교에 보내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녀의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과 관련된 어휘와 표현·자녀지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것도 다른 한국어교실과 다른 점이다. 따라서 학습내용도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엄마 나라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갖도록 엄마나라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 가족 호칭과 높임말, 속담과 사자성어 알기, 여러 가지 말놀이 등의 활동을 비롯, 학생들의 참여가 적거나 없을 땐 학부모를 위해 알림장이나 가정통신문의 표현 익히기, 전래동화를 읽으며 한국문화 알기, 컴퓨터를 이용한 네이스 학부모 인증서 발급 또는 건강검진 문진표 읽기 등의 활동을 융통성있게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김선희 교사는 “주변 환경상 농촌이라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이 농사일이나 파트 타임으로 일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고 교통편이 불편해도 참석하시는 학부모님들에게 한국어 교실이 한국생활에 대한 불편함이나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고 한국어나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서도 편안한 의사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9월 말까지 총 30차시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바뀌고, 이 세상이 급속하게 달라지는 21세기를 살아가면서도 일본은 매년마다 독도의 영토에 대한 주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번에는 일본의 의원들이 독도를 목표로 울릉도를 방문한다고 하니 그 일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는 심히 불편하기 짝이 그지없다. 명백한 우리 땅인 독도인데도 이렇게 일본이 독도문제를 거론하는 이유는 무엇일지에 대한 생각부터 해야 한다. 우선 역사학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 독도는 근대시대를 중심으로 이전에는 신라 지증왕 시절 장군 이사부의 우산국 정복을 시점으로 우리 역사의 일부분에 들어오게 되었다. 조선 숙종 시절에는 안용복이 울릉도에서 일본인을 몰아내고 일본에 직접 가서 울릉도,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확인 받았다. 시간이 흘러서 1884년 ‘울릉도 개척령’으로 육지주민을 이주시키고 관리를 파견하면서 독도의 수호를 위해 노력을 했다. 뿐만 아니라 1900년, 대한제국은 울릉도를 군으로 승격을 시기며 독도를 간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조금씩 기울어지는 러일전쟁 직후, 일본은 불법으로 독도를 일본영토(시마네현)에 강제 편입을 시키면서 독도를 자국의 땅으로 가져가 버렸다. 하지만 1945년 광복이후에는 다시 독도가 대한민국의 하나의 영토로 인정을 받게 되면서 독도 문제는 끝이 날 것이라고 보였지만, 일본은 독도의 여러 가지 이점(조경수역으로 인한 어류 풍부, 지하자원 풍부 등)으로 자꾸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일본은 결국 ‘국제사법재판소’에 독도문제를 제소하려고 한다. 하지만 현재 국제사법재판소에는 일본출신은 있지만 한국출신은 없으므로 극히 불리한 재판이다. 하지만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은 판결에 불과할 뿐 강제력은 작용하지 않으므로, 이에 우리는 ‘조용한 외교’로 상황을 대처하고 있다. 이처럼 독도 문제는 엄연히도 우리땅이다. 일본의 주장은 정말 3류 만화에서나마 나올 이야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말 큰일인 것은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와 학생들 대다수가 독도가 우리영토인줄은 알지만 왜 독도가 우리영토인지 이유를 재대로 알지를 못한다. 상대국인 일본은 역사를 조작하여 몇몇 교과서도 거짓으로 날조하여 학생들에게 가르친다고 하니 정말 큰일이다. 그렇기에 역사교육의 강화는 명명백백한 사실로 들어났다. 이번에 역사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선정한 정부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10%정도의 학생도 수능에서 선택하지 않는 과목이라는 문제점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우리 역사교육의 발전을 더욱 기대해 본다.
강구항에서 주산지로 향하다 보기 드믄 풍경을 만났다. 마을 앞에 흰색의 장다리꽃이 지천이다. 도로를 따라 기암절벽 사이로 옥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옥계계곡이 이어진다. 자연과 잘 어우러져 2009년 영덕군 건축상 금상을 수상한 옥계솟대공원을 지나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얼음골에 새로운 천년을 맞아 설치한 높이 62m의 얼음골 인공폭포를 만난다. 주산지는 약 300여 년 전에 완공한 농업용 저수지다. 주차장에서 산책로를 따라가면 산속에 작아서 아름다운 저수지를 만난다. 저수지는 아무리 가물어도 바닥을 드러내지 않았다는데 울창한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어 아늑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산지의 아름다운 배경은 물에 잠긴 채 자생하고 있는 30여 그루의 고목 왕버들이다. 파란 하늘과 울창한 숲이 물 위에 비친 주산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신선이 된다. 주산지는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주왕산(해발 721m)은 태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한 국립공원(제12호)이다.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폭포가 많아 경치가 무척 아름답다. 초입의 웅장한 산세와 달리 뒷동산을 산책하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둘러볼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주왕산의 산봉우리나 암굴에는 중국의 진나라에서 이곳으로 피신하여 왔다는 주왕에 관한 전설이 얽혀 있다. 경승지답게 입구의 상가지역 끝에 있는 신라 문무왕 때 창건한 고찰 대전사부터 주왕의 딸 백련공주의 이름을 딴 백련암, 청학과 백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는 학소대, 앞으로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과 마장군이 격전을 치렀다는 기암, 주왕의 아들과 딸이 달구경을 했다는 망월대, 주왕이 숨어 살다가 죽었다는 주왕굴, 주왕이 무기를 감추었다는 무장굴, 선녀탕과 폭포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제1, 제2, 제3폭포는 상류로 올라야 만나는데 제1폭포 주변의 절경이 볼만하다. 주왕산 다 돌아보고 상가 초입의 행복식당(054-873-9996)에서 먹은 막걸리 안주 어수리전 맛 최고다. 산으로 향하는 등산객에게 꽁꽁 얼린 생수 한 병씩 손에 쥐어줄 만큼 인심도 후하다.
“스포츠 체험교실 겨울방학 때 또 참여하고 싶어요!” 광양여중(교장 김광섭)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종목으로는 스케이트와 볼링으로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선정함으로,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90여명의 학생이 신청하였으나 예산 문제로 40명을 선발하여 운영하였다. “운동을 할 경우에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훨씬 좋아진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7월 26일 MBC뉴스 보도에 의하면 국내 연구진이 운동한 생쥐와 안 한 생쥐의 뇌를 비교 분석한 결과 기억과 학습능력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에서 뚜렷한 차이가 확인됐다. 이처럼 운동의 중요성이 각종 매스컴에서 강조되고 있으며 이제는 두되 발달에도 운동이 매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교에서는 교육과학부기술부 요청 도지정 체육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건강체력을 증진시키고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한 3학년 공유정 학생은 “더운 여름 시원한 스케이트장에서 더위도 식히고 스케이트도 배워 너무 좋았으며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하였으며 1학년 조연재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경험해 본 볼링은 기대 그 이상이었으며 앞으로 방학 때 마다 이런 스포츠 체험 교실을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또한 2학년 강예론 학생은 “평소 시간이 없어서 못했는데 방학을 이용해 오전에 운동을 하고 오후에 공부를 하니 공부하는데 집중력도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아 좋았다“고 답하였다.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은 새로운 스포츠도 체험하고 운동으로 건강체력도 향상되고 여러 가지로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방학 때 마다 이런 프로그램을 2주 이상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의견을 주었다.
지난 6월, 경북의 동해안을 북쪽으로 올라가며 바닷가에 있는 볼거리들을 구경하고 왔다. 포항의 경상북도수목원에서 영덕의 풍력발전단지까지 여러 관광지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포항시에서 가장 오지인 북구 죽장면 상옥리에 경상북도수목원이 있다. 수목원은 내연산의 고지대(해발 650m)에 위치하고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다. 전체면적 약 974만평의 국내 최대 규모에 국내 유일의 고산수목원이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식물을 위주로 심은 울릉도자생식물원과 계곡을 활용해 연못 주변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식물을 위주로 심은 수생식물원이 눈길을 끈다. 중앙에 위치한 연못원에 가면 수목원의 푸르른 정취를 마음껏 느끼게 해준다. 경북수목원에서 월포해수욕장 방향으로 산길을 내려오면 기청산식물원이 위치한 청하면이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동해안을 따라 7번 국도를 달리면 도로변에 위치한 장사해수욕장을 만난다.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장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900m, 폭 50m로 바닷물이 깨끗하고 백사장에 울창한 송림이 있어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7번 국도를 따라 경보화석박물관과 남호해수욕장을 지나면 강구면 삼사리 길가에 삼사해상공원 입구를 알리는 조형물이 있다. 해상공원 못미처 오른쪽 도로 아래편에 삼사항이 숨어있다. 입구에서 녹슨 안내판이 MBC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를 알리는 항구를 아침에 나가면 멍게 구경 실컷 한다. 어민들이 직접 잡아온 대게를 팔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삼사해상공원은 종합 유원지로 해마다 해맞이행사가 열리는 해맞이의 명소다. 높이 9m의 인공폭포를 비롯하여, 조형물 '바다의 빛',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경북대종 등 볼거리가 많다. 바닷가로 산책길이 있고,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은 경북대종을 지나면 만난다. 편하게 앉아 음악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삼사해상공원에서 언덕길을 내려가면 강구항이다. 강구항은 영덕군에서 가장 크고 대게로 유명한 항구라 대게 조형물을 수없이 만난다.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로 유명해진 후 사시사철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강구항의 대게 철은 11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다. 영덕의 주요 하천 오십천(五十川)이 강구항 남쪽에서 바다와 만난다. 항구 위를 한가롭게 나는 갈매기와 바닷바람에 생명을 연장시키는 건어물들이 풍경을 아름답게 한다. 강구항에서 바닷가를 따라 20번 지방도인 영덕대게로를 달리면 대게를 파는 가게들을 연달아 만난다. 대게 원조마을인 경정2리로 가다보면 바닷가에 영덕해맞이공원이 있다. 해맞이공원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변공원으로 해돋이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 2곳, 파고라벤치, 바닷가로 이어진 산책로, 야생화정원 등이 있어 쉼터로 좋다. 해맞이공원에서 보면 산위 언덕에 풍력발전기가 많이 있다. 이곳이 해안을 끼고 있어 사계절 바람이 많은 영덕읍 창포리에 건설한 영덕풍력발전단지다. 홍보관 등의 시설을 갖춘 발전단지에서 영덕군민 전체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기를 발전한다. 발전기는 높이 약 80m에 한쪽 날개 길이가 41m에 이른다. 여러 개의 발전기들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이채로운 풍경과 큰 발전기들이 돌아가며 내는 이색적인 소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든다. 바람개비 동산에 연인들이 많다.
교육전문직 선발에 필기시험이 폐지되고 정책보고서 작성 등 역량평가 비중이 강화된다. 또 전문직과 교원 간의 빈번한 전직이 제한된다. 교과부는 “지난해 초 불거졌던 전문직 임용비리를 계기로 사전 예방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교육공무원인사관리규정 개정안을 2일 행정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직 임용 1차 시험에서 치르던 객관식 필기시험(교육학)이 없어진다. 대신 1차 전형이 논술형 평가, 정책보고서 작성, 현장실사로 진행되며 2차 전형에서는 역량 평가가 도입된다. 기존 논술·서술평가가 교육학이나 교직 등에 대한 이론적, 학문적 평가였다면 개선 논술형 평가나 정책보고서 작성은 ‘실무형’을 지향한다. 이를테면 ‘주5일 수업제에 따른 지역 단위 쉴토 프로그램 설계’를 직접 해보는 식이다. 임용된 전문직이 교장·교감으로, 다시 전문직으로 자주 옮기지 못하게 전직 횟수와 전직 가능 근무기간도 제한된다. 우선 교원에서 전문직으로 재전직이 가능한 근무기간 요건이 현행 ‘1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강화된다. 또 전문직에서 교원(교장·교감)으로의 전직도 근무기간 요건이 현행 ‘2년 이상’에서 ‘2~5년 이상’으로 확대된다. 구체적으로는 교사에서 전문직으로 전직한 경우, 5년 이상 근무해야 하며, 교감에서 전문직으로 전직한 경우는 2년 이상 근무해야 다시 교감·교장으로 나가는 게 가능하다. 아울러 전문직에서 교원으로의 전직은 전문직 각 직급(연구사·장학사, 연구관·장학관)에서 각각 1회에 한해서만 허용하기로 했다. 예를 들면 장학사(연구사)가 교감으로 옮겼다가 같은 급인 장학사로 다시 옮기면 교감으로 또 나갈 수 없다. 교장이나 장학관(연구관)으로 올라가는 것만 가능하다. 장학관이 교장이 됐다가 장학관으로 전직했다면 다시 교장이 될 수도 없다. 이와 관련 한국교총은 2일 입장을 내고 “전직 횟수 제한 등은 바람직하지만 교감에서 전문직이 된 후 전직 가능기간을 3년 이상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보완을 요구했다. 교총은 “통상 교감 경력 6~7년 만에 교장이 되는 현실을 비춰볼 때, 전문직 경력 교사가 교감으로 승진한 후, 재전직 해 2년 만에 다시 교장으로 승진하는 게 가능하다면 부당한 연줄대기와 인사비리가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필기시험을 전면 폐지하기 보다는 최소한의 교육행정 실무에 대한 소양 점검 차원에서 객관식 평가(Pass or Fail 수준) 병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교육전문직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전문직 본연의 역할 수행과 권한 부여가 반드시 필요하며, 더불어 주요 교육정책을 결정하는 자리에 현장 출신 전문직 보임이 확대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국초중등수석교사협의회 임원진들이 1일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 있는 행정안전부 사회조직과를 방문해 수석교사제 법제화에 따른 교원 추가 확보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며 협조를 촉구했다.
지난 7월 30일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는 무척 흥미진진한 경기가 열렸다.그것은 'STX배 조정 경기대회'다. 조정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생소한 스포츠임이 분명하다. 배를 타는 것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것이다.그런데 그런 비인기 스포츠 조정을 비약적으로 관심있는 스포츠로 만든 팀이 있다. 바로 무한도전 팀이다. 무한도전은 말 그대로 무한히 도전하고 있는 MBC의 대표적인 예능프로그램이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하하, 노홍철이 주요 멤버로서 활약하고 있는 팀이다.이 무한 도전은 전 국민적 예능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멤버들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비인기 스포츠를 인기 스포츠로, 관심받는 스포츠로 만들기도 한다.무한도전이 도전한 봅슬레이도 그랬고,이번에 도전한 조정이 또 그랬다. 7월 30일에는 미사리 조정 경기장이 생긴 이래 최다 인파인 3만 5000여 명이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찾았다고 한다. 이는 무한도전이 전 국민적 관심을 받는 예능프로라서도 그렇지만 그 무한도전팀이 도전하고 있는 그 무모한 도전에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박수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도전에 칭찬과 격려를 하기 위해 모인 것이라고생각한다. 기자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내어 미사리를 찾았다.우리 식구들이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무한도전의 진짜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이날 미사리 조정경기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여러 팀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며 응원도 하고 시원한 물가를 보면서 가족들끼리 즐거운 시간도 갖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잔디밭에는 삼삼오오 모여 점심을 먹는 가족들을 보면서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가 아니더라도 관람하고 즐기는 스포츠가 줄 수 있는가치도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되었다. 고등학교팀, 대학교팀, 일반 팀들의 다양한 경기가 끝나고 무한도전 팀이 출전하는 에이트(8명의 선수와 1명의 콕스)경기가 준비할때쯤 저만치 선착장에서는 사람들의 환호가 들렸다. 무한도전 팀이 등장한 것이다. 약 4달간의 훈련과정을 거쳐 이번 대회에 참가한 무한도전팀은 그 과정도 예능과 스포츠 감동을 고루 섞어 방송함으로서 재미와 감동 두가지를 모두 시청자들에게 줄 수 있었다. 아마도 마지막 대회 장면을 방송하는 8월 6일은 그감동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마지막까지 정형돈은 손목과 발목부상으로 고전했고, 박명수는 나이에 따른 체력고갈로 힘들어 했다. 마지막에는 정준하가 녹화방송 중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일도 생겼다.그게 바로 스포츠다.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지는 않는다. 힘들 때도 있고 좌절하거나 슬럼프를 겪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스포츠가 인생에 비유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총 8개 팀이 참가한 에이트 경기에는 외국의 멜버른대, 옥스퍼드대, 게이오대등 유수의 대학팀들이 참가하였고 무한도전 팀도 맨끝 8번레인에 배정되어 시합을 하게 되었다. 출발소리에 맞추어 8명의 무한도전 팀원은 함께 노를 저어나갔다. 중간에 참여할 수없게된 정준하, 정형돈을 대신하여 개리와 데프콘이 객원 멤버로 참여하였고부상에 시달리던 정형돈은 팀을 지휘하는 콕스 자리에앉았다. 2000m를 완주하는 경기는 힘들어 보였다.기자가대기하던 도착지점에서는 출발선쪽이 망원경으로나 보일 수 있는거리였다.그 거리를 3,4개월 틈틈히 연습한 무한도전 팀이 완주하기는 무리가 있어 보였다. 하지만 관객들의 환호소리와 선수들의 힘찬 노젓기의 모습이 큰 전광판에 나타나면서 그 걱정은 기우였음이 드러났다. 약 8분여의 기록으로 8개 팀 중 8위를 기록한 무한도전팀.누구보다도 큰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그만큼 칭찬을 받아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다.그것은 도전 정신, 서로를 아껴주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다. 결승선을통과한 무한도전 팀은 모두가 탈진해 쓰러졌다. 전력을 다한 것이다. 이 모습을 보는 기자와 그 자리에 있었던수많은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비록 꼴찌를 하였지만 한 팀이 되어 함께 완주하였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두는 스포츠 정신이 빛나는 장면이었다.경기 후 정형돈과 유재석 등 멤버들은 하나같이 울고 있었다.힘이 들어서가 아니라 같이 해냈다는감격에서 일 것이다.그런 눈물이 진정 스포츠에서만 줄 수 있는값진 눈물이다. 스포츠는 온국민을 울고 웃기는 힘이 있다.그것이 진정한 스포츠가 가진 힘이다. 이런 무한도전의 무모한 도전일 수 있는 도전정신과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갈수 있다는단결력과 협동정신.우리 교육이, 또여러가지로 분열되어있는 요즘의 대한민국이 배워야 할 중요한 가치이다.
최근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발표한 ‘교대-일반대 통합’ 방안에 대해 교육계가 반대하고 있다. 개혁위원회는 ‘대학 구조계획 추진 기본계획’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사수급에 대응해 교대와 인근 국립대간 통합을 강력히 유도하기로 한 반면 교육계는 초등교육 질 저하를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그간 교육대학은 국립대학으로 50년의 역사를 갖고 초등교원의 양성을 위한 특수목적 교육기관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한국초등교원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온 것이 사실이다. 다시 말해 한국 고유의 특성을 고려한 토종 기초교육으로 동일한 양성 체제를 유지하면서 한국초등 교육을 이룩한 셈이다. 이러한 교육대학을 학생 수의 감소라는 이유만으로 인근 국립대 통폐합한다는 정책은 무리수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초등교원의 입장에서 보면 초등교육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무시한 처사다. 불모지와 다름없는 나라에서 새로운 한국교육의 주춧돌이며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초등교육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이룩한 초등교육의 성과를 한순간에 허문다는 점에서 교육에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교육정책은 단기적 경제논리보다는 장기적인 정책전망이 우선돼야 한다. 그간 우리 교육은 정치인의 정치적, 경제적 논리에 의해 많은 상처를 받아왔다. 특히 초등교육은 더욱 그러했다. 초등교원양성기관인 사범학교에서 1963년에 2년제 교육대학, 1981년에 4년제로 승격되어 지금에 이르는 것도 사실 따지고 보면 정치와 경제논리에 무관치 않다. 우리는 흔히 초등교육은 중등교육보다 낮은 교육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되지는 않았나하는 염려도 없지 않지만 초등교육은 기초교육으로 더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중등교육과는 그 근본이다름을 인식해야 한다. 학생의 발달단계가 다르고 심리적인 특성과 행동이 다르다. 그러므로 그에 따른 교육방법 물론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이러한 초등교육은 이제 우리교육에 초등교육학이라는 이름으로 안착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초등교육이 사범대학이나 일반대학과 통합이 된다면 그간의 학문적 성과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이다. 물론 외부에서 보면 자기 밥그릇 챙기기로 오해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교대와 사대의 통합은 초등과 중등교육의 특수성과 전문성의 경계가 허물지 않는다는 보장은 누가 할 수 있는가. 한 번 통합은 다시 분리하기 힘들다. 지금까지 우리 교육의 기초인 초등교육은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로 우수한 교육이었다. 한국교육의 역사를 보면 모두가 초등교육의 개혁과 혁신에서 비롯되었다. 좋은 교육은 우수한 교원양성기관 없이는 불가능하다. 우리는 이미 제주교대와 제주대 통합 사례에서 경험했듯이 일방적인 통합은 교육부실을 낳게 마련이고 그 결과는 초등교육의 전문성을 후퇴시키고 우수한 교원자원이 기피하여 학생들의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대학 간의 통합이 이름만 통합일 뿐 대학 간의 새로운 갈등으로 남을 가능성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대학들은 모두가 종합대학을 지향하여 학교의 특성화를 이루지 못하고 백화점식대학으로 외적 성장만을해 왔다. 그 결과 대학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살리지 못한 나머지 최근에 개별 대학의 생존경쟁을 위한 특성화 분야로 통폐합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입장에서 본다면 교육대학의 통합은 교육대학 간에 이루어져야 오히려 그 전문성과 특수성을 살릴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이번 교육대학의 통합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식정책은 보다 신중이 검토하여 교육대학의 전문성과 특성화를 찾고 초등교육의 학문적 입지를 살릴 수 있는 통합이 이루어졌으며 한다.
인천 강화군 양사면 산이골, 민통선 안에 위치한 양사초(교장 정명수)에 중국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방문하여 모처럼만에 마을 큰 잔치가 벌어진 듯 흥겨움으로 가득했다. 지난 27일 중국 다롄시 소년궁(청소년회관) 대표단 40명(초등학생 32명, 인솔8명)이 중국-인천간 청소년 국제교류 및 상호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인천을 방문하였다. 방문 둘째 날 화문석박물관 견학 및 체험을 마치고, 오후에 도착한 방문단 일행을 맞아 양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다양한 상호문화공연을 펼쳤다. 1부에서 양사초 학생들은 은율탈춤공연, 5학년 여학생들의 신나는 댄스, 전교생 48명 모두가 중국 전통 가곡 '모리화'를 부르고, 다롄시 소년궁 대표단은 붉은 중국 매듭, 중국전통악기 후루쓰 연주4곡, 중국무술 그리고 우리 동요 '곰세마리'를 귀엽게 불렀다. 2부에서는 양사초등학교 학생들이 다롄시 소년궁 학생들에게 은율탈춤의 기본 춤사위를, 다롄시 학생들이 양사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손수건춤을 가르쳐 줌으로써,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양사초 학생들의 은율탈춤은 우리 고유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8년째 됐다. 방과후교육활동으로 매주 2시간씩, 방학 중에는 4박5일 합숙을 통해 꾸준히 기능을 익히고 있다. 전교생이 48명밖에 안되는 농어촌 소규모학교라서 아직 어린 3학년까지 모두 참여해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2009년도에는 제21회 전국청소년 탈춤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중국-인천간 청소년 상호문화공연으로 양사초등학교 학생들의 우리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이 한층 더 커졌으며, 다른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9월초에는 양사초등학교 학생들이 다롄시를 방문하여 은율탈춤을 비롯한 여러 가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양사초 김수아(3학년) 학생은 "점심시간에 5,6학년 언니, 오빠들이 기본 춤사위를 가르쳐 주니까 더 쉽고 재미있어요. 그동안 배운 춤동작을 중국에서 온 언니, 오빠들에게 가르쳐 주니까 보람 있었고, 다음 은율탈춤 시간이 기다려져요"라며 즐거워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수)까지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약 260명을 대상으로 체험위주의 다양한 여름방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7월 29일에는 현대공예인협회 김영숙 강사를 초빙해 등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등공예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닥나무'를 원료로 한 한지를 이용하여 수박모양의 등을 만들었다. 먼저, 프레임을 만들고, 한지를 붙여서 아이클레이로 수박문양을 자유롭게 꾸민 후, 등을 밝혀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광중학교(교장 최성용) 학생 16명은 25일에서 30일까지 조손세대간의 통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노인 일자리 체험학교'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동행하며 다양한 일자리를 체험하며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부평구노인복지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학생들이 같이 승하차 지도, 교통신호 지도, 학교주변 순찰지도 및 문구류 포장 같은 복지관 작업에 참여하여 청소년들에게 조부모 세대의 의식세계를 이해하고 노인 복지의 필요성을 인식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봉사활동과 더불어 직접 어르신들과 함께 일터로 나가 지역사회의 실정을 알아보고, 또한 어르신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방학은 보람있는 방학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부평구노인복지관 박경자 팀장은 "인근 중학교에 모두 안내 공문을 보냈으나 지원자가 한 명도 없어 프로그램이 무산될 뻔했으나 부광중학교 효행봉사단이 단체로 지원하여 이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성실히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다빈(1학년)학생은 "보살핌을 받으셔야 할 연세인데도 이렇게 남을 돕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뵈면서 앞으로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7월 28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및 농어촌 연중 돌봄학교 컨설팅 협의회를 가졌다.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지원센터 위원, 시교육청 관계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지원센터는 대학 부설기관, 연구소, 단체 등 관련 분야(교육, 청소년, 문화, 복지 등) 전문가로 지원팀을 구성하고 있으며 시·도 수준에서 사업의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및 농어촌 연중 돌봄학교 사업 현황 및 현안 사항 보고와 더불어 현 실태 점검,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중심으로 사업 지원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컨설팅 요청 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 내 부서별 연계 및 자원 활용 방안, 사업 비 지정학교 교사 대상 홍보 방안, 영유아 지원 네트워크 구축 방안, 유·초·중 및 지역 연계 공동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이 있었으며, 농어촌 연중 돌봄학교는 소청도, 대청도 등 인근 지역을 연계한 사업 지원 방안, 옹진군 3교 공동사업 확대 방안 등이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컨설팅 협의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학교, 지역과의 소통·논의 구조를 더욱 활성화하고 선진사례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수집을 통해 2012년 사업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1년에는 관내 35교(원)의 유치원 및 학교 약 6369명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하며 여기에는 21억8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 농어촌 연중 돌봄학교 사업은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군단위 면지역 학교 2개 이상으로 구성되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정돼 3년간 운영되는 사업으로 현재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3개교(북포초, 백령초, 백령중)의 335명 학생들에게 3억 39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남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및 농어촌 연중 돌봄학교 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개선방안과 발전방안 모색함으로써 교육취약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체제와 기틀 마련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지역 학부모의 84.7%가 '주5일 수업제' 시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6월 말 초등학교 30곳과 중학교 16곳의 학부모 2만8947명, 학생 3만2839명, 교사 1551명을 대상으로 벌인 '주5일 수업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주5일 수업제에 찬성하는 학부모의 47.1%는 "가족과 함께해서"를 찬성 이유로 꼽았고 그 뒤를 이어 "진로와 관련된 체험활동 기회 확대(30.1%)", "자기주도적 학습기회 확대(20.2%)" 등으로 응답했다.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반대한 학부모의 41.2%는 "학력이 떨어질까 염려스럽다", 33.5%는 "자녀를 돌봐 줄 사람이 없다"고 각각 답했다. 학생의 91.5%, 교사의 97.2%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찬성했다. 주5일 수업제 실시에 찬성한 학생의 34.6%는 "과중한 학습부담 해소(그냥 학교에 오지 않는 것이 좋아서)"를 이유로 꼽았다. 교사의 54.5%는 찬성 이유를 "진로와 관련된 체험활동 기회 확대"라고 대답했다. 주5일 수업제 시행과 함께 학교에 바라는 것을 묻는 항목에 학생의 37.5%는 "도서실과 컴퓨터실 등 시설 개방", 20%는 "특기·적성프로그램 운영", 19.2%는 "교외 체험학습", 15.1%는 "교내 교과, 체험학습"이라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2학기 주5일 수업제 시범운영 학교로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5곳 등 12개 학교를 최근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시범운영 결과를 내년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주5일 수업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2학기부터 서울 중·고교에서 각종 수행평가를 중간·기말 지필고사의 서술형·논술형 평가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의 수행평가 부담이 상당폭 줄어들 전망이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중·고교에서 과목별 정기고사 외 수행평가 배점 비율을 반드시 30% 이상이 되도록 한 의무 조항을 올 2학기부터 없애기로 했다. 대신 수행평가와 중간·기말고사의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합쳐서 30% 이상만 실시하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주당 2시간 이하 수업하는 과목은 수행평가와 서술·논술형 평가를 합쳐서 20% 이상 실시하면 된다. 아울러 고교 3학년 2학기에는 수행평가 실시 여부와 비율을 각 학교가 교과협의회 협의 등을 거쳐 자율적으로 정하게 한다. 교육청은 최근 691개 중고교를 상대로 이런 수행평가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금주 중 개선안을 확정해 학교 현장에서 2학기부터 시행하는데 차질이 없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이 올해 1학기에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줄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겠다며 도입한 수행평가 배점 비율 의무화는 단 한 학기만 시행된 후 폐지되게 됐다. 이와 관련 곽노현 교육감은 최근 서울 고교생 6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학생들이 수행평가에 따른 부담을 토로하자 "2학기 시작 전에 여러분에게 수행평가가 더는 고행평가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곽 교육감은 "고3의 경우 수행평가를 전혀 안 받게 할 생각이고 (나머지 중고교생은) 수행평가 비중을 시험에서의 논술형, 서술형 평가에 수행평가까지 포함해 30% 정도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일선 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수행평가 배점 비율 의무화에 대해 '준비 부족으로 평가가 어렵다' '학습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며 반발한데 따른 것이다. 교육청은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지 못하고 설익은 제도를 도입했다가 한 학기만에 수정, 학교 현장에 혼란만 가져왔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행평가의 비중이 줄면 학생들이 평가에 대비하는 부담이 덜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배점 비율을 정하기 때문에 각 교과의 특성을 살리는 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7월 27일 중앙일보에 차량 정보에 대한 기사가 있었다. 최근 신차의 뒷모습에 대한 변화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 기사는 독자의 시선을 잡기 위해 다소 자극적인 표제어로 실렸다. 그런데 표제어의 ‘뒷태’는 사전에 없는 말이다. 이는 ‘뒤태’가 바른 말이다. ‘뒤태’ 뒤쪽에서 본 몸매나 모양. - 뒤태가 아리따운 처녀 - 뒤태가 곱다. ‘뒤태’는 ‘뒤’와 ‘태’의 합성어다.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는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귓밥, 나룻배, 나뭇가지, 냇가, 바닷가, 선짓국, 잿더미, 햇볕’ 등이 그 예다. 그러나 ‘개똥, 보리쌀, 위쪽, 쥐꼬리, 허리띠, 개펄, 뒤편, 배탈, 아래층, 위층, 허리춤’ 등처럼 뒤 단어의 첫소리가 된소리나 거센소리일 때는 사이시옷이 붙지 않는다. ‘뒷태’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사이시옷 표기는 정서법의 잘못이다. 계속해서 ‘샤방샤방’도 마음에 걸린다. 이 단어의 의미는 ‘반짝반짝’ 혹은 ‘눈부시게’ 정도로 추측할 수 있다. 이렇게 단어의 의미를 추측하는 이유는 이 단어가 국어사전에 없기 때문이다. 이 단어는 인터넷에서 쓰다가 대중가요에서 사용하면서 익숙해졌다. 아직 신문 표제어로 쓰기에는 이르다. 의미에 대해 합의한 바도 없고, 어원도 분명하지 않다. 일부에서는 인터넷 통신언어도 우리말의 새로운 변이어로 인정하자고 주장한다. 특히 이러한 언어도 한국인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반영하는 문화적 산물이라고 설득한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사적 표현이 독자의 주목을 끄는 데는 성공할 수도 있다. 그리고 신문의 성격상 새로운 개념을 수용하고 그에 따라 새롭고 참신한 표현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의욕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신문은 사실 보도를 전제로 해야 하는데, 이 표현에 대한 경험이 없는 독자는 사고의 판단에 방해를 받는다. 결국은 정확한 정보 내용 파악에 도달하지 못 할 경우도 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는 끊임없이 정화해야 한다. 물도 깨끗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공기가 탁하게 되고, 물이 더러워지는 것이 우리의 구체적인 모습이라고 방관한다면 걷잡을 수 없다. 우리말과 글도 마찬가지다. 언중이 쓰는 것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역할을 교육으로도 하지만, 신문과 같은 미디어도 감당해야 한다.이야기를 시작한 김에 7월 28일 사설을 검토해 본다. (1) 내년 총선과 대선의 표를 의식한 정치권도 노동계의 환심을 사려고 안절부절이다. (2) 박 위원이 올린 사진들은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에서 음란물 판정․삭제 결정을 내린 것이었다. (1)은 ‘안절부절이다’는 서술어는 자연스럽지 않다. 이는 ‘안절부절못하다’라고 하는 것이 의미도 명확해진다. (2) 문장은 주어와 서술어가 일치하지 않는다. 주어 ‘사진’에 호응하는 서술어는 ‘판정․삭제 결정을 받은 것’이 자연스럽다. 이 밖에 신문 사설의 문장이 너무 길어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사설에 감정적인 언어도 많다. 논리로 설득하기 보다는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사설은 신문의 얼굴이다. 다듬을 필요가 있다. 신문은 공적 공간이다. 따라서 신문이 사용하는 언어들도 공통적 보편적 성질을 띠고 있어야 한다. 신문이 공적 언어를 통해 정보 전달을 하는 것은 맡은바 임무이자 사회적 약속이다. 특히 우리 문화를 고급화해 나가려면 바른 언어 사용이 필요하다. 신문의 언어 사용은 단순한 표현을 넘어 교육적 가치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표제어부터 문장 하나하나까지 다듬어야 한다. 신문은 아직까지 대중이 가장 신뢰하는 인쇄매체다. 더욱 신문의 독자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신문이 어법을 준수하고 나아가서 국민의 언어 사용에 모범을 보이는 것은 당연히 짊어져야 할 역할이다. 신문은 바른 언어 사용으로 국민의 창조적인 사고력을 증진시키고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해야 한다.
학교폭력 대처에 고심해 온 정부가 외부인이 초등학교에 출입할 때 방문증을 발급하는 제도를 올해 안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방문에 출입증을 발급하도록 하자는 이야기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검토된 사항이었다. 그러나 학교의 특성상 학부모들이 자주 드나들기 때문에 여러가지 번거로운 점이 있을 수 있어 본격적인 논의와 시행이 보류되어 왔었다. 그러나 초등학교내에서 외부인의 출입으로 성폭력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학교출입을 통제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다. 이번의 조치가 반드시 성공적으로 시행에 들어갔으면 한다. 그러나 먼저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있다. 우선은 학교출입을 할 때 방문증을 누가 어디서 어떻게 발급하느냐의 문제이다. 적지않은 학교에서 담장을 허물어 놓은 상태다. 학교 공원화 사업으로 인근주민에게 학교 자체가 개방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수업중에는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담장이 없는 학교이기에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방문증의 발급은 외부인이 학교에 들어오기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다면 당연히 학교 정문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정문에서 근무할 인력과 장소가 필요하다. 수위실이라고 이름지어진 곳이 학교에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많은 학교에서 수위실이 없다. 교문에서 출입증을 발급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공간과 함께 근무할 인력이 필요하지만 현재의 학교상황으로 교문에서 출입증을 발급할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방문증 발급업무는 수시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시 대기하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현재의 학교인력을 활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면 학교에 방문증을 발급할 인력을 새로 확보해야 할 것인데 예산문제등 여러가지 여건이 성숙되지 않고는 성공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최소한 학교당 1명의 인력을 충원해야 방문증 발급이 가능하다. 여기에 방문증을 발급할 장소문제도 함께 해결되어야 한다. 또한학교방문 통제와 관련하여 아직은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한다. 따라서 정치권에서 이 부분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 제도적으로 법제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법제화 없이 시행하는데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고, 이와 관련된 민원이 제기되면 쉽게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법제화야말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선행조건이 아닌가 싶다. 일단은 초등학교에서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중·고교에서도 이 제도가 시행되어야 한다. 특히 야간 방과후학교 수업이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하루빨리 전체 학교급에 이 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 여러가지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점은 있지만 그렇더라도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가 요구된다 하겠다. 끝으로 이 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예약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즉, 학교방문이 예정되었을 경우 학교에 사전에 연락하여 대략적인 방문시간과 방문목적을 미리 알려주어야 한다.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과정이 있어야 학교에서도 그에맞는 효율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의 학교방문증 발급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대해 본다.
청소년적십자 활동을 통해 한·일 학생이 현해탄을 건너 우정을 나누고 있다. 청소년적십자(RCY, Red Cross Youth) 대전·충남본부와 일본청소년적십자(JRC, Junior Red Cross) 히로시마지부는 20년째 대전과 일본 히로시마현을 오가며 문화를 교류, 국가 간 장벽을 허물고 있다. 15명으로 구성된 JRC 한국방문단은 26일 대전 서일여고를 방문했다. 이들은 서일여고 RCY 학생들과 학문, 문화를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류행사에서는 서일여고 RCY와 일본 JRC의 선물 전달식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학생의 공연이 펼쳐졌다. 서일여고 RCY 학생들은 우리의 전통춤사위인 살풀이 공연과 일본에서 K팝(K-pop, 한국 대중가요)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그룹 카라의 노래 ‘미스터’에 맞춰 멋진 춤 등을 선보였다. 답가로 JRC 학생들은 일본 동요인 ‘고향’을 부르고, 일본에서 유행중인 노래에 맞춰 춤 공연도 펼쳤다. 미키 하마모토(16·미야지마산업고) 양은 “K팝 외에는 한국문화에 대해 다소 생소했는데 한국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전통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다른 나라 사람인데도 편한 친구처럼 대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JRC를 이끌고 서일여고를 방문한 코지 카츠라기(59) 단장은 “지난 3월 일본이 (대지진과 쓰나미로) 고통과 혼란을 겪었을 때 한국에서 보여준 사랑과 많은 지원에 감사하다”며 “문화나 국가의 벽을 넘어 우정을 맺을 때 진정한 평화가 찾아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한 서일여고 교장은 “한·일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풍속을 교류하는 친선활동이 중요하다”며 “짧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5일부터 31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홈스테이 및 수련장에서 야영활동을 하고, RCY 하계캠프에도 참가한다. 대한적십자사 방문과 함께 독립기념관 등의 한국 문화와 역사도 체험할 예정이다. 서일여고 RCY 학생 등 15명으로 구성된 대전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도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일본 문화를 체험하는 등 우정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