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5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의 A초등학교에서 6학년 남학생이 여교사를 폭행했다는 문제가 제기돼 실제로 폭행이 있었는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교육청 등에 따르면 A초등학교의 6학년 담임인 B교사는 지난 22일 방과 후 청소 시간에 자기 학급의 C군과 D군을 따로 불러 앞서 이날 오후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이 누구냐'를 묻는 설문지에 욕설을 적은 것에 대해 훈계했다. 하지만 C군이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자 담임교사는 C군을 회초리로 때렸고 학생이 반항하는 과정에서 교사가 학생의 팔에 맞아 입술이 찢어져 병원에서 여러 바늘을 꿰맸다. 상황이 이에 이르자 초등학생이 의도적으로 여교사를 폭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B교사는 사건 발생 후 26일까지 학교에 나오지 않다가 27일부터 다시 출근하고 있고 C군과 D군은 전학가겠다며 26일 이후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어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학교측은 "담임교사가 설문지에 욕설을 적은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체벌을 피하려는 학생이 우발적으로 휘두른 팔에 교사가 다친 것으로, 학생이 교사를 폭행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학교 교장은 "나중에 학생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학생은 `제가 1초만 참았어도 그런 일이 없었을 텐데'라며 후회했다"며 "학부모들도 교사가 다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방에 있는 해당교사와 통화한 결과 교사는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로 학생이 폭행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지방에 있는 해당 교사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도 이날 안양옥 회장을 비롯한 `교권119팀'이 학교를 방문해 진상조사를 벌이고 시교육청에 스승 존경 풍토의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kaka@yna.co.kr
대전시교육청은 교사들의 맞춤형 진로진학지도와 학생들의 효과적인 대학입시 준비를 위한 `교실로 찾아가는 대학 진학정보 소식지'(CAN.College Admission News)를 제작해 이 메일 등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달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월 격주로 발간되는 CAN지는 대학입학 전형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대입 전형방법과 전형요소(수능, 대학별고사) 중심으로 비교, 분석한 자료 등을 전 고교 교사에게 이메일로 제공하게 되며, 학생들은 학급에 비치된 CAN지 파일철 및 대전교육포털(http://www.edurang.net) 진로정보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달에는 대학별 전형요강 비교 분석 자료 및 대학별고사 기출문제 분석 자료를 담았으며 6월에는 전년도 입시결과 종합분석 및 대학별고사(수시1) 지도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집시기별 전형유형 분석자료, 수능 출제유형 종합분석 및 학습요령, 모집시기별 대학별고사 준비자료 및 2009학년도 수능성적종합 분석자료, 정시모집 지원전략자료 등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jchu2000@yna.co.kr
인천남부교육청 제2지구 자율장학협의회가 주관한 가족사랑 효 캠페인 행사가 5.27일 오후 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홍사술) 주관으로 주안역 일대 도로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효 의식을 심어주고자 계획되었으며 남부 2지구 자율장학협의회 소속 12개 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70여명의 교육관계자가 참석했다. 캠패인에 참석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정성껏 준비한 어깨띠를 착용하고 ‘나라에 충성 · 부모에 효도, 우리들의 작은 마음 · 부모님의 더 큰 기쁨’등의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과 피켓, 직접 그린 포스터를 들고, 주안역 일대에서 거리 행진을 하며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주안초등학교 6학년 이혜민 학생은 효도하자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더욱 부모님께 감사하며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홍사술주안북초교 교장은 가정의 달을 보내며 실시한 효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어 효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얼마 전까지 보이스 피싱이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는 또다른 신종사기수법이 등장해 선의의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교닷컴 독자여러분께서도 반드시 이 글을 숙지하시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요즘 사기꾼들이 사기를 칠 목적으로 은행 현금인출기에일부러 지갑을 놓고 가는 사례가 종종 있답니다. 사람들이 이걸 모르고 주인을 찾아주겠다고 들고 나오시거나, 아니면 아예 그냥 가지고 나오시면 절도죄가 성립된다고 합니다. 요즘은 CCTV의 성능이 좋아져 현금인출기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추적이 가능해 일주일 안으로 경찰이 집으로 방문을 한답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이런 방법입니다. 사기 칠 사람이 현금인출기 앞에 일부러 자신의 지갑을 두고 나갑니다. 그걸 모르고 누군가 주인을 찾아주려고 지갑을 우체통에 넣거나 가지고 나옵니다. 그러면 사기칠 사람이 지갑에 돈이 아주 많이 들어있다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경찰에선 CCTV사진을 판독해 지갑을 주워간 사람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경찰이 집으로 찾아오고 사기칠 사람이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답니다. 주변에 아시는 분도 좋은 일을 하려다가 4백만 원 정도에 합의하셨다고 하시네요. 지갑에 달랑 만원이 들어있었고 그 외 아무 것도 없었다는데 말입니다. 경찰에 신고해 봐야 사기당했다고 위로만 한답니다. 은행 직원으로부터 들은 신종사기수법인데 간담이 서늘해집니다. 한교닷컴 독자여러분께서도 매사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역발상 교육 혁신, 함께 열어 가는 자녀 가능성 기반 마련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명현중학교(교장 진호민)는 27일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 열어주기 위한 교육공동체의 축제- CAN OPENER PTC(PARENTS-TEACHERS COMMUNITY ) Festival-를 열어 참가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1부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수업에는 200여명의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제2부에서는 계양구청 자원봉사캠프 학부모 봉사단 발대식 및 교원서포터즈 발대식, 제3부 학부모 교사 간담회의 순으로 진행되어 학부모의 기대를 충족시킨 하루였다. 특히 1학년 정다희 학생의 어머니 임은실씨(40)는, 평소 자녀들의 학습활동 및 수업장면이 너무 궁금하여 자녀와 함께 등교하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이번 수업 참관을 통해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가정학습의 방향을 잡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제2부 행사로 계양구청 자원봉사캠프 지정을 위해 아버지회 야간순찰 봉사단 외 4개 봉사단 발대식과 교원서포더즈 발대식을 가져 학교가 교육공동체로서의 구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반을 조성했으며 이를 계기로 학부모들은 자원봉사란 자녀들에게 말보다 행동을 통해 감화를 줄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적극적인 동참 할 것을 다짐했다. 3부 행사는 교사와 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 3학년 한지수 학생의 아버지 한창호씨(47)는 사춘기로 예민해진 자식에 대해 교사와 많은 학부모가 함께 고민을 나누는 행사를 자주하였으면 좋겠다며 교육적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서령고 1학년 8반(담임 한재덕)이 (사)행복한 아침독서에서 주최한 '행복한 아침독서'에 응모, 기증도서 30권을 받았다. (사)행복한 아침독서에서는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중·고등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과 책을 평생의 친구로 만들어주기 위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와 함께 아침독서 운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시민단체이다.
초록의 풀 냄새가 교실창문을 타고 싱그러운 모습으로 뚜벅뚜벅 걸어온다. 5월의 냄새이다. 5월의 냄새, 5월은 신록의 향기만 있는 게 아니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디맑은 미소도 있고, 세파에 주름살 깊게 패인 아버지 어머니의 자식들에 대한 사랑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종종 부모에 대한 사랑이나 관심을 잊은 채 살아간다. 늘 관심을 받고 있으면서도 관심을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기처럼 말이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종요로운 것이 공기(산소)이면서도 우리는 그 공기의 소중함을 망각한 채 살아간다. 항상 곁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부모는 공기와 같은 존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아이들(학생)과 이야길 나누다보면 의외로 부모에 대한 안 좋은 감정들을 드러내는 아이들이 많음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 엄마는 나 싫어해요.’ ‘우리 아빠하고 이야기 한 적이 거의 없어요. 혼내기만 해요.’ 엄마나 아빠가 사랑스런 이유 20가지를 써보자고 할 때도 아이들 몇몇은 노골적으로 투덜대기도 했다. 왜 엉뚱한 짓을 하려고 하여 우리들을 괴롭히려고 하느냐는 의미였다. 그런 아이들에게 한 번 써보고 다시 이야기하자고 설득했다. 그리고 방법을 예를 들어 알려주었다. 먼저 로 제목을 정하고 스무 가지를 쓸 것. 다음엔 엄마나 아빠에게 편지처럼 드리지 말고 꼭 읽어 드릴 것. 세 번짼 부모님의 소감이나 생각을 자필로 받아올 것. 그리고 마지막엔 읽어드리고 부모님의 소감을 받은 후의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간단히 적어올 것. 물론 엄마나 아빠가 안 계시는 경우를 생각하여 가족 중 한 사람을 정해서 쓰도록 이야기해 주었더니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들과 투덜대는 아이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하다. “혹시 엄마나 아빠 한 사람에게 써 드리면 질투할지 모르니 일단 엄마나 아빠를 너희 방으로 안내해. 그런 다음 음악을 쫘~악 깔고 글을 읽어드려 보렴. 분위기 나겠지.” 그러자 여기저기서 ‘부끄러워요’ ‘창피하게 어떻게 그래요.’ ‘멀리 떨어져 함께 살지 않으면 어떡해요.’ 하는 등의 질문이 쏟아진다. 떨어져 사는 경우엔 전화를 통해 읽어드리고 부모님의 소감을 들은 다음 적게 했다. 가장 많이 나온 말, 우리 엄마니까, 아빠니까 사랑스럽다 그럼 딸들이 바라보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한 엄마 아빠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전혀 새로운 것이 없는 일상적인 것들이었다. 아빠의 코고는 소리, 엄마의 잠꼬대 하는 소리, 엄마의 뱃살과 주름살마저 사랑스럽다고 이야기한다. 몇몇 아이들이 쓴 글과 엄마의 소감을 간단히 살펴보자. 엄마의 사랑스러운 점 20가지 1.엄마의 주름진 웃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2.엄마의 오겹뱃살이 사랑스럽다. 3.엄마의 흰머리가 사랑스럽다. 4.엄마의 코고는 소리가 사랑스럽다. 5.엄마의 까칠한 발이 사랑스럽다. 6.엄마의 따뜻한 품이 사랑스럽다. 7.엄마의 시끄러운 잔소리가 사랑스럽다. 8.엄마의 질펀한 궁딩이가 사랑스럽다. 9.엄마가 빨래할 때 사랑스럽다. 10.엄만 늘 사랑스럽다. …… 등등 엄마의 사랑스러운 점 20가지 1.날 태어나게 해줘서 사랑스럽다. 2.우리 엄마는 설거지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3.아빠랑 장난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4.엄마가 나한테 시비거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5.엄마의 삐지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6.엄마는 아파도 티 안내면서 자식은 아프지 말라며 기도하시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7.엄마의 춤추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8.야단치고 미안하다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9.엄마가 ‘우리 딸~’ 하고 내 엉덩이 두드려줄 때 사랑스럽다. 10.하나밖에 없는 우리 엄마이기 때문에 사랑 스럽다. ……등등 딸들이 당신들을 사랑하는 이유를 듣고 난 엄마들의 반응은 고마움과 기특함과 감동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아이들도 무척 좋아했다. 살아오면서 한 번도 엄마에 대한 소중함이나 사랑을 생각지 않고 투정만 부렸다는 아이들도 이번 글을 쓰면서 그 사랑과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한다. “엄마는 싫고 버리고 싶은 것들까지 사랑스러워 해주는 딸이 너무 이쁘구나. 그것도 모르고 늘어나는 주름을 보며 우울해 하곤 했는데 … 딸! 너무 고마워. 그리고 너무 사랑해.” “항상 철부지인줄 알았는데 엄마의 단점까지도 사랑스럽다 표현 해주는 우리 딸이 더욱 사랑스럽구나. 엄마가 감격 또 감격이다. *^^*” “작년과 다른 이벤트에 우리 딸이 기특하고 감동스럽구나. 엄마는 20가지라도 고맙고 사랑한다.” “우리 딸이 많이 컸구나. 엄마는 너의 모든 것이 사랑스러워.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딸.” “이걸 쓰면서 내가 엄마를 많이 사랑하는 걸 느꼈어요. 엄마의 가슴이 찡하다고 했을 때 눈물이 나오려고 했었는데…아빠랑 친하지 않는데 아빠한테도 써드려야겠어요.” “우리 엄마가 우리 엄마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딸이다.” “ 처음엔 부끄러웠지만 엄마가 흐뭇해하시고 감동받으신 거 보고 너무 기뻤다. 그런데 아빠가 삐지셨다.” “늘 가까이 있어서 엄마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그냥 엄마라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엄마의 사랑스러움을 찾다보니 모든 게 소중하고 감사함을 느꼈다. 엄마,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그렇다면 아빠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은 어떨까.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빠가 사랑스런 이유보다 엄마가 사랑스런 이유를 적어왔고 들려주었다. 많은 아이들 중 아빠에 대해 쓴 아이들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다. 평상시 아빠보단 엄마와 대화를 많이 나누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았다. 그래도 그 마음만은 엄마에 대한 것과 다를 바 없다. 한 아이의 글을 보자. 아빠가 사랑스런(좋은) 이유 20가지 1. 이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 아빠라는 게 좋다. 2. 어렸을 때 내가 미운 짓을 많이 했어도 잊어주시면서 사랑해주시는 아빠 3. 학교나 학원을 늦게 다닐 때 “딸 어디야?” 하고 문자한통이라도 보내주시는 아빠 4. 내가 하는 말을 지지해주고 믿어주시는 아빠 5. 친구처럼 장난도 치고 친근한 아빠 6. 집안 살림 어려워도 예쁘게 키워주시는 아빠 7. 짜증을 자주 내도 다 받아주시는 아빠 8. 시험성적 떨어졌을 때 성적이 무슨 상관이냐면서 다음에 잘 보라고 응원해주시는 아빠 9. 엄마가 해주지 못하는 것들을 채워주시는 아빠 10. 우리나라 100개라도 못 바꿀 정도로 좋은 아빠 … 등등 이 아이는 엄마 없이 아빠하고 사는 아이다. 늘 조용하지만 속이 꽉 찬 아이는 자신을 키워준 아빠를 우리나라 100개라도 못 바꾼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또 어떤 아이는 “난 아빠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마음속 머릿속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아빠의 모든 것이 가 사랑스럽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때론 미운짓도 하는 딸에게서 ‘우리나라 100 개를 준다 해도 바꾸지 않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일까. 아마 눈물이 날 정도로 마음이 찡하지 않을까. 아빠들은 그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좋아 좋아 좋아요~ 정말 좋아요~. 우리 딸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이야! 우리 집 막내딸이 아빠를 요렇게 이쁘게 봐주다니~~~감동!! 앞으로 50가지도 쉽게 채울 수 있게 아빠도 열심히 노력을 해야겠구나. 우리 딸 홧팅 이얍!!” 허면 아이들이 쓴 내용 중에서 가장 많이 쓴 것은 무얼까? 가슴 뭉클하게도 ‘우리 엄마니까, 우리 아빠니까, 날 태어나게 해줘서 그 자체가 사랑스럽다.’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를 쓰면서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깨닫고 느낀 것은 부모에 대한 새로운 감사와 사랑을 느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떤 아이는 눈물을 주르륵 흘리기도 한다. 어떤 아이는 엄마가 자신이 읽어주는 글을 듣고 눈물을 글썽였다며 말하기도 한다. 아빠와 사이가 어색했던 아이는 ‘아빠가 사랑스런 이유’를 써서 읽어드리자 아빠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고 사이도 좋아졌다며 기뻐하기도 한다. 우리는 함께 있다는 이유만으로, 부모라는 이유라는 만으로 그 소중함과 고마움을 생각지 않고 지낸다. 그런데 이번에 아이들은 엄마가 아빠가 사랑스런 이유를 쓰면서 잔소리도 코고는 소리도 잠꼬대 같은 소리도 사랑스럽다고 이야기한다. 부모의 힘들어하는 모습까지 사랑스럽다고 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노컷뉴스의 ‘점심시간, 근무시간 시비’를 보며 세상사가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 있을까마는 선생노릇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때부터인가 망가져버린 선생님의 위상을 생각하면 속이 뒤집힌다. 지난 스승의 날 초임지에서 가르쳤던 제자들과 저녁을 먹으며 나눈 이야기 떠오른다. “요즈음, 선생님들 너무 고생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 정말 힘들어. 요즘 선생들은 동네북이야.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느라고 정신없지.” 언제부터인가 선생님들이 입에 달고 사는 넋두리이다. 자율화와 정보화는 우리 아이들을 훨씬 똑똑하고 영악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뿐이 아니다. 부모가 못 가르친 자식, 선생님이 가르친다는 말은 옛말이 되어버렸다. 교육열은 높으나 철저하게 자기 자녀 중심의 이기적 사고가 만연되어 있다. 그런가 하면 선생님보다 뛰어난 교육적 마인드와 철학을 가진 학부모도 있다. 내가 초임지에서 누렸던 호랑이 선생으로서의 전권은 이제 이 땅의 어떤 선생님에게도 없는 것 같다. 그 동안 진행해 온 교원개혁 중심의 교육개혁은 교사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키고 말았다. 임용고사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은 직업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교사가 소신을 가지고 지도할 수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몇 년간 우리 선생을 둘러싸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생각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물론 이중에는 우리가 자초한 것도 있으나 의도적으로 왜곡되거나 확대한 것도 상당히 있다. 언론과 합작하여 촌지나 챙기는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되어 신뢰를 잃어버렸고, 정년이 3년이나 덜컥 잘리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교원의 능력과 자질이 왜곡되어 교장공모제가 도입되고 있다. 지금도 교원의 앞길은 첩첩산중이다. 며칠 전에는 노컷뉴스에는 일반 공무원과 달리 교사들은 점심시간이 근무시간에 포함되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CBS 사회부 조기호/김세훈 기자는 급식지도를 하기 위해서 만든 제도가 잘못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지적하고 있다. 40만 교원 중 담임을 맡지 않은 24만 교원에게도 똑 같이 적용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다른 직종에 비해 한 시간 더 초과근무를 할 수 있는 특혜(?)까지 자세히 짚고 있다.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선생을 이처럼 못마땅하게 보고 있는지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정말 선생하기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들이 점심시간에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고 쓴 기사인지 묻고 싶다. 선생들이 점심시간을 거저먹고 있다는 지적은 너무나 억울하고 분하다. 내가 근무했던 학교는 교장 선생님부터 행정실 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출동하여 식사 지도는 물론이고 식사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아마 그 학교는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을 것이다. 도시지역의 큰 학교에서는 선생들이 식사지도를 하지 않으면 오후 일과를 제대로 시작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디 그것뿐인가. 고등학교의 점심시간에는 식사지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질문하러 온 아이들에 대한 안내와 지도도 한다. 또한 학교 교실 복도, 운동장을 돌며 생활지도 및 안전지도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몇몇 일탈학생들 때문에 학교 밖으로 나가 순찰을 돌기도 한다. 이것은 점심시간이 유급이냐 무급이냐를 떠나서 어떤 학교든지 어떤 선생이든 다 하는 일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를 일반화시켜 유급이 옳으냐, 그르냐는 식의 흑백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더구나 여론의 도마 위에 올려놓고 선생의 사기를 꺾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더더욱 선생들의 조기 출근에는 그토록 무관심하면서 유독 점심시간만을 가지고 시비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초·중학교는 8시를 전후에 출근, 최소 30분에서 1시간 먼저 출근하고 있는 상황이다. 왜 이런 상황에는 관심이 없는지 묻고 싶다. 남을 비방하거나 깎아내리는 말은 흉기나 다름없다. 특히 균형 감각을 잃어버린 말은 많은 사람을 절망하게 하고 아프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 우리 교육을 위해서 정작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성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로부터 불신을 받는 교사는 학생들이 신뢰하지 않을 것이며, 신뢰를 잃어버린 교사 또한 높은 책무성이나 자신감을 가지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지 못할 것이다. 이 땅의 선생들을 ‘열정 넘치는, 그리고 참된 선생님’으로 만들기 위해서 는 교사의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 학생에게 두들겨 맞는 교사, 심지어는 학부모 폭력에 시달리는 교사, 언론에 시도 때도 없이 매도당하는 일이 있는 한 교육은 제자리에 설 수가 없다. 소신과 열정을 가진 교사까지 절망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대부분이 ‘스승의 날’ 선물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포털 부모2.0 (www.bumo2.com)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자체 실명인증 회원 3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매우 부담스럽다’ 와 ‘어느 정도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각각 35.9%와 50.5%로 전체 응답자의 86.4%를 차지했고, ‘별로 부담스럽지 않다’와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는 의견은 11.6%와 2%에 그쳐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기사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수치가 86.4%라면 10명 중에 거의 9명은 선물을 하는 게 부담된다는 결론이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자기 자식을 맡아 기르는 선생이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해야한다는 얘기와 상통한다. 이 씁쓸한 기사를 보니 그 어떤 단어보다도 ‘부담감’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서 콱 박힌다. “어떠한 의무나 책임을 져야 한다는 느낌”이 부담감의 사전적 의미일진대, 스승의 날 선물이 순수한 감사의 마음이 아닌 담임선생이기에 어쩔 수 없이 지워진 의무나 책임감 때문에 한다니…. 이런 세태이다 보니 앞에서는 ‘그저 순수한 제 마음이예요’ 하면서 뒤에서는 ‘그 선생 주니까 덥썩 잘 받기만 하더라’ 하는 뒷담화가 끊임없이 나올 수밖에 없음이다. 솔직히 가정의 달이 되면 여기저기 선물할데가 많은 학부모들은 물적 심적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연이은 지출의 향연 속에서 빠듯한 주머니를 쥐어짜며 고민을 해야한다. 매년 어김없이 스승의 날은 돌아오고 그 고민에 대한 뾰족한 해결책도 없어 인터넷 게시판은 어떤 선물을 해야 받는 선생님이 좋아할지를 묻는 토론으로 북적인다. 그 고민토론장엔 아이들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선물을 해야 할 대상이 무척이나 많아졌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담임선생님 딱 한분으로 족했지만 요즘은 학원선생님 과외선생님 강사선생님 등등 챙길 선생님이 너무도 많은 탓이다. 이렇게 연령을 초월한 선물 고민 사이에서 반대급부로 톡톡히 호사를 누리고 있는 계층도 있다. ‘스승의 날 선물’ 특수에 쾌재를 부르고 있는 상인들이다. 스승의 날 선물 럭셔리시티 제주명품 스승의날 선물 스승의 날 선물 전문 후추통 듣도 보도 못했던 상호들은 왜 그리도 많은지... 무슨 날만 다가오면 꼭 해야 될것처럼 요란을 떨어대는 상혼의 부추김 속에서 그냥 넘어가자니 남들은 다 하는데 자기만 안하면 행여 내 아이에게 불이익은 돌아오지 않을지 안절부절한 것은 부모로서 당연한 마음일 것이다. 이런 지경까지 왔다면 이제 우리 스승이라 일컫는 교사들이 나서야 하지 않을까? 진정으로 유쾌하고 의미있는 스승의 날을 만들어 가야하지 않을까? 스승의 날이 현직교사들 대상이 아닌 퇴직교사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런 날로 만들어가는 것은 어떨까? 모교를 퇴직한 선생님 중에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을 모셔다가 정말이지 명예로운 수업을 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또 평생을 교직에 몸담았지만 말년에 병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불우하게 지내는 선생님을 찾아 뵙고 고단한 삶의 여정에 희망을 주는 것은 어떨까? 이렇게 된다면 자연히 “스승의 날 하면 선물”이라는 공식이 붙어서 가져오지 말라고 해도 가져와서 돌려보내면 정성이 적어서 그런줄 알고 더 큰 것을 보내와 또 되돌려보내는 이중고를 겪는 그런 불편함도 깡그리 없어질 것이다. “여전히 고가선물에 상품권 공세…되살아나는 '스승의 날' 악습” 이제 이런 고질적인 신문기사 나오지도 못하게 하자. ‘선생님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젊은 교원단체를 표방하며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한국교총에게 건의하노니 상을 받는 특별한 소수만의 잔치가 아닌 진정으로 50만 교사들이 뿌듯해하는 스승의 날 행사를 시도해 봄은 어떨런지...
지진 대피 안내방송이 나가자 학생들이 급히 교실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중국 쓰촨성 지진발생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지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중국 지진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학교에 대한 피해가 막대하다는 것이다. 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간으로 지진 등이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엄청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평소 각종 재난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야할 것이다. 이러한 점을 자각한 우리 서령고에서는 사전 예고 없이 지진에 대한 대피 전격 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대피 훈련을 완료한 모습 10분간의 지진 대피 훈련을 마친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가고 있다.
얼마전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해외는 물론 국내까지 분산실시하여 위화감을 조성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해외와 국내로 분산실시하여 학생들 사이에 위화감이 조성되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위화감을 전체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중학교의 경우도 서울에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교들이 많은데, 여기에도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물론 가정형편상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학교에서는 나름대로 예산을 편성하여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래도 가정형편상 참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그렇지만 불참사유가 모두 가정형편상의 문제는 아니다. 가장 큰 사유가 가정형편상의 문제이긴 하지만, 다른 이유로 수학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가장 흔한 것중의 하나가 건강상의 문제이다. 건강상의 문제라는 것이 특정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 기간에 감기에 걸리거나 복통을 호소하여 어쩔수 없이 불참하는 경우, 장이 약해서 참가하지 못하는 경우들이다. 이렇게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여기에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있다. 내륙으로 수학여행을 갈때 차멀미 때문에 참가하지 못하는 경우와 비슷한 경우이다. 이럴 경우에는 수학여행을 불참하거나 분산하여 수학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비행기를 타지 않는 곳으로 참가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전적으로 이런 이유만으로 해당학생들이 해외가 아닌 국내로 수학여행을 갔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국내참여학생 모두가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어쩔수 없이 참여했을 개연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다. 해당학교의 학생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블로그에는 언론의 취재과정에 대한 불만섞인 글이 올라있다. 언론사에서 나온 기자들이 교사나 교장의 허가도 없이 교실에 들어와서 인터뷰를 했고, 인터뷰 자체도 유도심문하듯이 했다는 것이다. 이 글을 올린 학생은 국내로 수학여행을 갔는데, '좋았었냐'는 물음에 '좋았었다'고 대답하니 '선생님들이 그렇게 시켰느냐'고 했다는 것이다. 또한 한 학생은 자기가 대답한 내용과 다른 내용이 기사로 나오는 바람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는 것이다. 언론사에서는 취재를 나갈때 대충 입장을 정리하고 나간다는 것을 이 학생들이 잘 몰라서 이런 글들이 올라왔겠지만, 학교의 전,후 사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기사를 작성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무조건 학교와 교사의 잘못으로 밀어붙이려는 태도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학교에가서 허가도 받지 앟고 무조건 학생들을 붙잡고 인터뷰한 부분이 도리어 더 큰 문제라고 본다. 인터뷰로 인해 수업시간에 늦어서 출석부에 체크를 받은 학생들까지 있었다고 한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수학여행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주제별 소집단 중심의 계획적인 수련교육․수학여행'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동학년이 해외와 국내로 분리하여 실시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학교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방침에 따르지 않은 것이 잘못된 것은 인정해야 한다. 다만 그런 잘못에 대해 깊이있는 정황 파악 없이 무조건 학교에만 잘못을 묻는 각 언론사들의 행동은 자칫하면 학생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우려가 있는 것이다. 특히 해당학교 학생들이 취재과정을 모두 지켜 보았기에 그 여파가 클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언론에서도 무조건 부정적인 여론조성에만 매달리지 말고 이면에 존재할 수 있는 부분도 함께 조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겠다.
선진국에 비해 대체로 교과서가 많은 우리나라는 교과별 적용해야 할 학습지도 모형도 다양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시간에 여러 가지 수업 모형을 적용해야 하는데 슬기로운 생활과 관련된 교수-학습지도 모형 중 재어보기학습 수업모형을 안내하니 교수-학습에 참고하기 바란다. 1. 특징 사물의 특성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표현하기 위한 활동이다. 예를 들면, 길이와 무게 및 거리등을 나타내는 것이 재어보기이다. 교육과정의 학습요소 계열상 초등학교 1, 2학년은 재어보기를 하더라도 저울이나 자 또는 시계 등 정밀한 도량형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아동들이 직감적으로판단해 보도록 하면 된다. 2. 과정에 따른 주요활동 (1) 자율 탐색 단계 : 자료 관찰, 분류 ① 측정대상을 먼저 살펴본다. ② 여러 가지 재어보기 방법을 생각한다. ③ 대상을 재어보기 방법에 따라 활동한다. (2) 탐색결과 발표 단계 : 결과 발표, 토의 재어보기 결과를 발표한다. (3) 교사의 인도에 따른 탐색 : 관찰, 관점 제시, 분류기준 제시 ① 새로운 방법으로 재어보기를 한다. ② 재어본 내용을 수량이나 도표로 표시한다. ③ 차이점을 발견한다. (4) 탐색 결과 정리단계 : 이해, 문장화 새로 알게된 사실을 정리한 후 발표한다.
“교장, 교감만의 평가를 신뢰할 수 없어 도입된 다면평가는 과연 공정하고 신뢰할 만한가.” 26일 부산교총에서 열린 ‘동료교사 다면평가 토론회’에서는 올해부터 도입되는 다면평가의 객관성․타당성이 도마 위에 올라 다양한 대안들이 쏟아졌다. 발제에 나선 한국교총 김경윤 정책본부장은 “다면평가는 업적평가와 함께 관리직에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개발, 조장하는 목적으로 설계해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평가의 타당성을 위해 ‘복합평가단’ 구성을 제안했다. 김 본부장은 “일정 규모 이상의 학교의 경우, 3학년 담임에 수업연구부원인 A교사에 대해 먼저 동학년 교사가 평가하고, 이어 수업연구부 교원이 평가한 후 합산하는 방식”이라며 “이것이 경력, 학년, 교과별 안배만 거쳐 10명 정도로 구성되는 단일평가단에 의한 다면평가보다는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평가요소와 내용은 전면 재구성돼야 한다”며 “교사 직무영역 중 우선 학습지도 영역에서부터 시행해 점차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김 본부장은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평가를 지양하기 위해 ‘교육자로서의 품성’ ‘공직자로서의 자세’는 평정항목을 절반으로 줄이고 대신 학습지도 항목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점수제 경쟁의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근평을 절대평가체제로 전환하고, 일정 수준의 실적이 누적되면 심사를 거쳐 상위자격 취득 연수기회를 주고 교원연구년 대상자나 선임-수석교사 자격요건과도 연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현장교사들은 지난해 말 시범실시한 다면평가가 “갈등만 초래했다”며 “여럿이 평가하는 게 더 낫다는 식의 단순논리라면 차라리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한옥 주원초 교감은 “단지 평정자만 3인 이상 추가됐을 뿐, 과거 교장, 교감이 평정하던 평정요소를 다면평가자인 교사들도 똑같이 사용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평정항목에는 ‘학생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교육에 헌신하는가’가 있는데 도대체 이를 어떤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겠느냐”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평가내용 개정을 촉구했다. 하남중 김정지 교사는 국가 차원에서 ‘교원평가연구 전문기구’를 구성해 근무실적, 수행능력, 자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구체적인 평정 내용을 연구․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나아가 매우 ‘이율배반적’이지만 교사들이 타 교사의 학습, 생활지도를 평가하는 게 그다지 객관적이지도, 타당하지도 않다는 지적도 많았다. 백선근 거제초 교사는 “모든 교사가 연간 1회 이상 수업을 공개해 교사의 학습지도를 평가하라는데 내 수업도 바쁜데 그걸 다 참관해 분석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또 한두번 ‘공개수업’만 보고 평가하는 게 타당하지도 않다”며 “생활지도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서영균 부산진중 교감은 “관리자의 평가지표와 다면평가 교사의 평가지표를 달리해 실현가능한 지표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여러 보완과제도 제시됐다. 김정지 교사는 “지금도 조기승진한 경우, 1차 중임에 묶여 교육전문직이나 초빙교장 자리를 놓고 과열경쟁을 벌이는 실정”이라며 “승진제 개정 논의가 교장 1차 중임문제, 수석교사 도입문제와 함께 진행되지 않는다면 이는 학교 현실을 무시한 탁상공론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서영균 교감은 “승진을 위한 점수 반영이 목적이라면 평가 대상을 경력 15년 이상의 부장급 교사로 한정하거나 다면평가 희망자에 한해 실시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백선근 교사는 “다면평가의 근본 목적이 피드백을 통한 개인의 전문성 신장과 책무성 제고에 있다면 지금처럼 오로지 근무평정을 위한 평가는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 수원 서부지역교장협의회 모임이 호매실중학교에서 있었다. 협의 후 학교의 자랑인 도서실을 둘러보았다. 개교 11년차인데 장서가 무려 만 4천권이다. 부럽다. 개교 3년차인 우리 학교의 10배 규모다. 사서교사에게최대의 관심사를 물었다. 학생들을 도서실에 몰려 오게 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맞는 말이다. 도서실이 학생들로 붐비고 살아 움직여야 한다. 학생이 찾지 않는 적막강산인 도서실은 이미 도서실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도서실을 찾을까? 신간도서를 제때 구입하여 놓는 것이라고 답한다. 학생들은 신간도서가 정리되어 열람과 대출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것이다. 새책에 대한 목마름, 새로운 지식에 대한 갈구, 당연한 것이다. 도서실에서 책만 읽을까? 아니다. 바깥 경치를 내다보며 사색에 잠기기도 한다. 이 학교도 우리 학교처럼 높은 카페 의자가 놓인 창밖을 내다보는 자리가 인기라고 한다. 책을 보다가 고개를 들어 자연을 감상하면 일석이조가 되는 것이다. 우리 학교는 최근 독지가 한 분이 200만원 어치의 도서를 기증하였다. 책이 들어오니 사서교사의 얼굴 표정이 한결 밝아진다. 학생들을 끌어들일 유인가가 생긴 것이다. 도서실을 찾는 학생들의 표정이 밝으면 사서교사도 신바람 나는 것이다. 학생들은 새로 들어온 책에 관심이 많다. 학창 시절 읽은 책이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다.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세상을 보는 눈이 넓다. 그만치 간접 경험을 많이 한 것이다. 우리 학교 사서의 관심사 1호도 도서실에 '학생 모으기'이다. 조금 있으면 수원시청에서 지원한 300만원 어치의 도서가 들어온다. 그러면 우리 학생들 표정은 더욱 밝아질 것이다. 교장은 이야기 한다. 2학기 집행 예정인 학교 자체 예산 도서구입비를 조기 집행하라고. 구태어 2학기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두 학교 사서의 관심사가 일치한다. 그것이 바로 두 학교의 교장이 바라는 것이다. 교장의 관심사 1호도 도서실 활성화인 것이다. 사서교사가 매일매일 너무 바빠 즐거운 비명을 질렀으면 좋겠다.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등학교에 체육 보조강사를 배치하고 체육 `연속수업제'를 도입하며 우수 체력학생을 포상하는 방안 등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문화관광부와 함께 29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체육수업 연속수업제(Block Time제) 도입, 초등학교 체육보조강사 배치, 우수 체력학생 및 학교 포상, 학교 체육시설 구축, 스포츠데이 도입, 체육 순회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체육과학연구원 이용식 정책연구실장이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체육수업 연속수업제란 체육수업 시간을 한번에 한시간씩 배정하지 않고 연간 정해진 수업이수 단위에 맞춰 일주일에 하루를 정해 2~3시간씩 연속으로 배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체육 수업시간을 활용해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할 수 있게 되는 등 수업 활용도가 높아진다는 게 교과부의 설명이다. 초등학교 체육보조 강사는 교사를 도와 체육수업을 보조하는 강사를 말하는 것으로 현재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 분야 보조 강사는 각 초등학교에 배치돼 있으나 체육 분야는 제외돼 있다. 우수체력학생 포상은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 도입되는 학교건강체력평가 시스템을 활용, 평가 결과가 우수한 학생이나 학교에 대통령 또는 장관 포상을 하는 방안이다. 교과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토대로 각각의 방안들에 대한 정책 도입 여부를 확정한 뒤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yy@yna.co.kr
초등수석교사협의회가 23일 서울교총에서 연 제2차 지회장회의에서 김희규 신라대 교수는 “수석교사의 역할을 구체화해 교과부에서 행정지침으로 시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수석교사 시범운영 발전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 교수는 △법․제도적 위상 및 지위 불확실 △관리직 등과의 역할 구분 불명료 △수업시수 경감조치 미흡 △지원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꼽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관리직, 장학사, 연구부장과 구분되는 수석교사만의 역할과 권한이 부여돼야 한다”며 “수업코칭, 현장연구, 교육과정․교수학습․평가법 개발 등 교사의 수업전문성 향상을 학교 내외서 지원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학습조직화의 리더로서, 상급 자격 교사로서 그에 따른 직급을 규정하고, 교직원 개발영역에서는 관리직으로부터 상당 부분 권한을 위임받아 학교경영에 폭넓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석교사를 명예직으로 여기거나 형식적인 자격 부여를 할 경우, 교단의 반감을 사고 행․재정적 낭비만 초래할 거란 지적이다. 김 교수는 향후 제도 정착과 발전을 위해 교육감, 교육장, 소속학교장, 수석교사가 협의체를 구성할 것도 제안했다. 그는 “협의체 구성과 정례화 등은 수석교사회 대표와 교직단체가 사전 협의를 통해 마련하고 이를 단체교섭안건으로 명문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수석교사회誌 ‘등대’를 연 2회 발간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시도별 활동 내용과 자료, 일지, 화보 등을 담아 기록성과 장학자료화를 동시에 꾀하기로 했다. 또 수석교사연구협의회 차원에서 제도 도입 연구를 진행하기로 하고 세부 추진방안이 제시됐다. 최수룡 회장은 “교과부, 교총, 전교조, 직급별 현장교원을 대상으로 설문, 심층면접의 방법으로 접촉해 수석교사제의 도입쟁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도출, 궁극적으로 법제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금 갖고는 모교․자녀학교 찾고 생색낼 일 없으면 현장에 안 간다” 교육과학기술부 간부들이 스승의 날을 전후해 모교를 방문한 뒤 특별교부금을 지원키로 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일부 간부들은 모교가 아닌 자신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방문, ‘나랏돈’을 지원하려 했던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김도연 교과부 장관은26일 정부중앙청사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진상을 파악해 본 결과 학교 방문을 한 실․국장은 모두 7명이며 이중 2명은 모교가 아닌 자녀 학교를 방문한 후 특별교부금 지원약속을 하고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모교 방문도 이렇게 비난을 받는데 자녀학교 방문은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들이 스스로 인사 조치를 받겠다고 요청해 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일부 간부들을 대상으로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7일자로 박춘란 학술연구지원관과 박융수 장관비서관을 대기발령했다. 하지만 이번 학교 방문 행사는 장관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는 점에서 장관 스스로 책임져야 할 일을 부하 직원들에게 떠넘긴 것 아니냐는 지적과, 모교 방문 간부는 문책 대상에서 제외하고 자녀 학교를 찾아간 간부만 인사 조치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차례 ‘사과’를 반복했다. “솔직히 잘못했는데 뻗댄 것도 있었다”며 “그래서 한 방 더 맞게 됐고 결국 잘못했다고 했다. 진짜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가 처음 문화일보에 보도된 다음날 ‘사과’ 표현 없이 ‘유감’을 밝힌 한 장짜리 발표문을 내놔, 여론을 역풍을 맞은데 따른 것이다. 김 장관은 이번 일을 계기로 유감-송구-사과가 얼마나 다른지도 알았다고 했다. 한편 김 장관은 간부가 아니어서 지원금을 갖고 갈 수 없는 직원들 중 자녀 학교나 모교를 방문한 경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있으나 굉장히 부진하다”고 털어놨다. 지난 4월 전 직원에게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6일부터 16일까지 모교․자녀학교를 중심으로 방문 학교를 선택해 은사방문, 1일 교사체험, 교육정책에 대한 일선학교 반응 청취’ 등을 하도록 지시했으나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교과부는24일 열린 긴급 실․국장 회의에서 “특별교부금 집행 제도를 개선하고, 앞으로도 현장방문을 통한 현장위주의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빈 손’으로는 좀처럼 현장에 가지 않는 교과부 직원들이 어떻게 이를 실천해 낼지가 의문으로 남는다.
- 굴포초 법조인(판사) 법 교육 실시 - 인천굴포초등학교(교장 계동윤)에서 5.26일 오후 본교 다목적실에서 6학년 어린이 240여명을 대상으로 판사 명예교사(인천지방법원 이민수 판사)의 생활법률 특강이 있었다. 사법부 관련 홍보 DVD 상영을 출발로 한 법 교육은 법률가가 되기 위한 방법, 우리나라의 법이 만들어 지는 과정, 법이 집행되는 과정, 헌법의 의미, 우리 생활 속의 법 등에 대해 1시간에 걸쳐 배우고, 학교 폭력의 심각성과 법률 상식에 대한 내용으로 끝을 맺었다. 특히 이번 법 특강에서는‘학교폭력’이라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듣고 함께 생각해 보면서, 학교 폭력에 대한 법률 상식과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배우고, 학생들 스스로 자신도 모르게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 이민수 판사와의 만남 시간에는 어린이들이 법복을 입고 기념촬영 시간이 마련되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어렵게 생각되었던 법에 대한 이야기를 실제 판사님이 오셔서 해 주시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법관의 꿈을 키우고 싶은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계동윤 교장은 “학생들에게 법과 규칙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자신이 지킬 수 있는 법과 규칙을 스스로 지켜 나가야 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신 판사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필자는 동아일보 기자와 문과와 이과 선택에 대하여 인터뷰를 가졌다.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부분 고교가 교과서 주문 등을 이유로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계열선택을 묻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한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들은 고민을 하게 된다. 2006년 한국고용정보원이 2005년 4년제 대학 졸업자를 상대로 출신 고교의 계열과 대학 졸업 시 전공계열을 조사해 비교한 결과 고교 인문계 출신 학생의 12.9%는 대학에서 자연계열 전공(공학계열 4.6%, 자연계열 5.7%, 의약계열 2.6%)을 공부해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자연계 출신 학생의 13.8%도 인문계열(인문계열 3.9%, 사회계열 9.9%)을 졸업했다. 인문·자연계열 학생 모두 고교 전공계열과 대학 졸업 시 전공이 일치하지 않는 비율이 13% 안팎이었다. 대부분 인문계고는 외부 기관에 위탁해 실시한 진로적성검사결과, 학생·학부모 대상 계열선호 조사결과, 중간·모의고사 성적 등을 종합한 자료를 기초로 상담을 거쳐 1학년 1학기가 끝나기 전에 학생의 계열을 나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 장래희망 등을 고려해 계열을 선택하기보다 ‘나는 과학을 싫어하니까 인문계가 좋겠다’거나 ‘수학을 잘해서 자연계로 간다’며 진로를 결정하는 학생이 예상 외로 많다. 심지어 ‘형은 인문계로 갔으니 너는 자연계로 가라’거나 ‘엄마, 아빠 모두 자연계 출신이니까 너는 인문계가 좋겠다’며 막무가내로 자녀의 계열을 결정하는 학부모도 있다. 일부 여고에서는 ‘자연계는 의·약대 진학할 공부 잘하는 애들이나 가는 반’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자연계열에 소질이 많은 학생들조차 자의반 타의반으로 인문계열을 택하기도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계열 결정을 후회하고 뒤늦게 말을 바꿔 타려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평소에 진로나 적성 탐색을 게을리 하면 계열 선택을 앞두고 당황하거나 즉흥적으로 결정하기 쉽다. 중학교 때 진로적성검사 등을 받아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해야 한다 고등학교 1학년에서 올바른 문이과 선택을 위하여 교사들이 적절한 도움을 주어야 하겠다. 과목별 선호도와 진로 적성 검사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후회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적성이나 흥미에 대한 고려 없이 무작정 특정 과목의 성적이나 선호도만으로 계열을 정했다 후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첫째,인문계와 자연계 중 어느 쪽에 소질이나 흥미가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어떤 과목에 재능과 흥미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국어나 영어의 성적이 높고 이들 과목에 흥미를 느낄 때 인문계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수학 성적이 좋을 때는 자연계열 적성이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공통과정을 배우는 고교 1학년 때는 국어 영어 수학에 대한 능력 차가 두드러지지 않는 학생이 많아 이들 과목만을 기준으로 삼기는 적절하지 않다. 인문계열의 경우 역사 경제 등 사회탐구 과목, 자연계열의 경우 물리 화학 등 과학탐구 과목을 더 확실한 기준으로 생각한다. 유동적 사고력과 직관적 판단력 등을 중시하는 인문계열에 대한 적성은 사회탐구 과목에서, 대상의 기능적 측면과 구조적 요인을 중시하는 자연계열에 대한 적성은 과학탐구 과목에서 더 명확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학생이 조립, 분해 등 손재주나 컴퓨터 활용 능력이 뛰어난지(자연계)를 보거나, 신문이나 방송에 보도되는 사회 현상이나 이슈에 관심이 높은지(인문계)를 평소에 살펴보는 것도 판단에 도움이 된다. 인문계열에 비해 대학 전공과 직업의 연관성이 높은 자연계 쪽에 적성과 소질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본 뒤에 인문계와의 적합도를 탐색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둘째, 온라인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하는 것이다.피검사자가 표준화된 검사문항을 읽고 답안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와의 직접 상담과 비교할 때 학생 개인의 적성과 흥미의 미묘한 차이까지는 분석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지만 계열 선택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는 있다. 인터넷에서 무료로 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커리어넷(www.careernet.re.kr)이나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워크넷(www.work.go.kr)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한국청소년상담원(www.kyci.or.kr) 상담자료실의 ‘컴슬러 따라가기’ 방에서도 ‘네’, ‘아니오’로 답하는 간단한 게임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계열을 알아볼 수 있다. 사설업체나 기관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적성검사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도 있다. 사설 업체의 온라인 적성검사서비스(5000∼1만 원 선)를 이용하면,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계열과 직업군을 추천받을 수 있다. 사설업체의 유료 적성검사는 검사에 사용되는 데이터와 새 직업군 자료에 대한 업데이트가 무료 검사에 비해 자주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적성검사(잘할 수 있는 것), 흥미검사(하고 싶은 것), MBTI 등 성격검사(남들과 다른 것), 가치관 검사(옳다고 믿는 것)를 받아보고, 각 검사에서 추천하는 직업군에서 겹치는 직업이 어느 계열에 속하는지를 참조해 보면 좋다 학생의 희망 계열과 진로적성검사 결과가 서로 다른 경우 계열을 선택하기가 어려워진다. 검사 결과는 자연계 적성이 월등히 높은데 당사자는 특정 직업을 선호해 인문계를 고집하거나 이와 반대되는 경우다. 검사 결과 인문계와 자연계의 적성이 비슷하다면 학생의 흥미를 존중해 계열을 정하면 된다. 하지만 반복된 검사에서 어느 한쪽의 적성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는데도 학생의 희망 계열이 정반대라면 흥미보다는 적성 쪽에 무게를 두고 계열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흥미는 사회적 흐름이나 유행에 영향을 받아 쉽게 바뀔 수 있다. 또 대중매체를 통해 긍정적으로 그려진 특정 직업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으로 높아졌거나 다른 직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희망 직업의 장점과 함께 단점을 짚어보고, 시대적 변화를 염두에 두고 전망 있는 직업들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파악한 뒤 계열을 선택해도 늦지 않다.
5월 26일 오후 6시 20분, 충남 서산 서령고 학생들이 제3회 우리말 겨루기대회를 치르고 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5월 26일 오후 6시 20분. 제3회 우리말 실력 겨루기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학년 173명, 2학년 92명, 3학년 85명, 합해서 총 35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충북대학교 국어생활연구소에서 대전, 충·남북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말 실력을 알아보고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주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문항 수는 총 60문항으로 주로 어법과 어휘력 및 맞춤법이 주류를 이뤘다. 감독과 채점은 본교 국어과 선생님들께서 담당했으며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각 학년 별로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6명이다. 본격적인 시험에 앞서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는 감독관 선생님 시험이 시작되자 혼신의 힘을 다해 문제를 풀고 있는 학생 제3회 우리말 겨루기대회 시험문제지. 총 60문항이 출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