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5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시범학교로 서울 대왕중학교 등 4곳을 추가 선정했다. 문화부는 지난 1일 이 사업의 첫 시범학교인 전주 양지중학교 빈 교실을 문화ㆍ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희오갤러리'를 개관했다. 이어 시범학교로 추가 선정한 서울 대왕중학교, 경기도 화성 장명초교, 경남 밀양 무안중학교의 화장실을 문화적 공간으로 꾸미고, 경북 영주 남산초교의 빈 교실을 문화 카페로 조성해 9월에 4곳 모두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문화적인 화장실 만들기 시범사업은 학년별 체형에 맞춰 변기 크기와 세면대 높이를 조정하고, 학생들의 그림이나 가족 사진 등으로 화장실 내부를 꾸미며, 교사용 화장실과 장애인용 화장실을 재배치하는 작업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 수 감소로 비어있는 영주 남산초교의 교실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 카페로 조성하게 된다. 한민호 문화부 공간문화과장은 "학교 공간을 기능적 공간에서 문화적 공간으로 바꿔 학생, 교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문화적으로 윤택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범학교 사업을 거쳐 앞으로 전국 1만 1천여 곳의 초.중.고교를 문화적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부는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appy-school.or.kr)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ckchung@yna.co.kr
- 전 교사 수업공개로 자신만의 수업브랜드 갖기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전교원이 자신만의 수업브랜드 갖기의 일환으로 매월 30일을 수업공개의 날로 정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꾀하고 있는 데 이번 5월에도 5학년 교사들이 5월 30일(금) 3교시에 공개 수업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한 수업의 질 제고로 현장 교사들의 명품수업을 추구하는 서림초는 다양한 방법의 장학 및 연수로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데 지난 18일에도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함께하는 서림School Open Day 등을 통하여 수업공개 및 학교교육과정 전반을 소개하여 호평을 받으며 각종언론에 조명을 받은바 있었는데 이번 수업공개는 동료장학의 형태로 진행 수업기술향상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2008학년도 신규임용교사로서 임상장학 생존기단계인 5학년 김노을(여) 교사의 과학과 지정공개수업이 학교장을 비롯한 동료교사들의 수업참관 속에서 있어고 이 후 5학년 4반 교실에서 ‘수업만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수업후관찰협의회를 가져 수업 관찰에 임했던 교원들의 도움말이 이어졌다 이날 지정공개수업을 한 김노을 교사는 “우리학교는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장학활동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공개수업 하게 되었다”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도안 작성에서부터 많은 도움을 준 동료교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부산지역 일선 초.중.고 교사들이 공무원연금제도 개정을 앞두고 너도 나도 교단을 떠나려 하고 있다. 2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8월 말) 명예퇴직을 원하는 교사 수를 최근 자체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 130명, 중.고등학교 143명 등 모두 273명이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실제 명예퇴직을 신청할 경우 올해 부산지역의 명예퇴직 교사 수는 지난 2월 이미 명퇴한 320명을 포함해 6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302명, 2006년 94명, 2005년 66명 등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시교육청은 올 하반기 교직 명예퇴직수당을 확보하기 위해 추경예산안에 195억원을 반영해 놓고 있다.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교사가 늘어난 것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이 올 연말이나 내년께 이뤄지면 퇴직 후 받을 연금이 지금보다 30% 가량 줄어들고, 수천만원의 명예퇴직수당도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교원평가제 도입, 연수 강화 등 성과중심의 교육개혁도 명퇴를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직을 떠나려는 교사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학교수업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명퇴하는 교사들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교사 신규 임용이 없기 때문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의 연금법 개정을 앞두고 정년이 2년 안팎 남은 교사들을 중심으로 명퇴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명퇴 교사들의 자리는 기간제 교사로 신속히 대체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와 함께 학교급식 식재료 가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부산급식재료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재료의 가격정보는 부산급식재료시스템(http://pmms.affis.net) 메인화면에 있는 '급식재료 가격정보 전광판'을 통해 내달부터 제공된다. 여기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선학교 영양교사, 행정실장, 학부모대표 등 368명의 시장조사팀이 돌아가며 매월 2회(2일과 12일)에 걸쳐 부전시장, 엄궁시장, 반여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현지 시장가격으로 시장별, 품목별로 최고.최저가격, 평균가격 등으로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또 월별, 분기별, 연도별, 품목별로 축적된 시장가격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시스템을 통해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AFFiS)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농산물 시세'와 전국의 도매시장, 산지공판장, 종합유통센터 등의 농.축.수산물 가격유통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가격정보 서비스 구축에 이어 유기농산물 등 친환경식재료를 유통마진 없이 급식학교에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직거래' 유통거래선을 확보한 뒤 그 기능을 이 시스템에 추가할 계획이다. ljm703@yna.co.kr
모래 속에, 진흙 속에 감춰져 있다 어느 날 물결에 쓸려 모습을 드러내는 사금파리라는 존재를 참 좋아한다. 부드러운 흙이 옹기장이나 도공의 손에 의해 사발이 되고, 고급스런 자기가 되었다 자의반타의반으로 부숴져 조각이 되어 버린 사금파리 한 조각. 조각난 상처 속엔 생명이 숨 쉬듯 무언가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난 여행을 떠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고아가 되어 부안 줄포의 다리 밑에서 두루미 아저씨와 살고 있는 목이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과거 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현재를 거닐게 되었다. 먼 과거의 이야기이면서도 현재의 일인 양 생생하다. 은 도공의 이야기이다. 장인 정신이 투철한 도공 민 영감과 목이, 그리고 두루미 아저씨의 삶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과거의 시공간을 뛰어 넘는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주며 감동의 여행을 떠나게 한다. 그 여행을 한 번 떠나 보자. 남의 것을 빌어먹으나 빌어먹지 않은 목이와 두루미 아저씨. 자신의 작품에 온 혼을 불어 넣고 최고의 고려청자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도공 민 영감. 이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은 책장을 덮은 뒤에도 내내 여운으로 남았다. 목이는 역병으로 부모를 잃고 절에 맡겨지려다 절도 병이 돌아 절에 가지 못하고 다리 밑에서 두루미 아저씨와 살고 있는 소년이다. 한쪽 발밖에 사용하지 못해 일을 할 수 없는 두루미 아저씨를 대신해 버린 음식물을 뒤져 연명하여 지내지만 둘은 가장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두루미 아저씨는 목이에게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도자이며 아버지이며 친구이며 지혜로운 선생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러다 우연히 마을에서 제일가는 도공인 민 영감의 작품을 훔쳐보게 되면서 자신도 도자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목이는 민 영감의 오리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지금은 흐릿한 잿빛 상태이지만, 생김새가 어찌나 정교한지 꽥꽥 하고 우는 소리가 막 들리는 듯했다." -본문 가운데 - 생각은 호기심을 낳게 하고, 호기심은 행동을 낳게 한다. 결국 호기심에 의한 행동은 민 영감의 작품에 손상을 입히게 되고, 이로 인해 목이는 민 영감의 일들을 도와주게 된다. 목이는 도공 민 영감의 아래서 온갖 잡일을 하면서도 도자기를 만들 기회가 올 거라며 늘 밝고 긍정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힘든 과정을 참아간다. 그러나 물레를 돌리는 일은 커녕 흙을 만지는 일도 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점심 한 끼 얻어먹으며 진흙을 거르고 장작을 해오고 하면서도 목이는 언젠가는 자기 손으로 도자기를 만들 꿈을 놓지 못한다. 도공 민 영감의 자기(瓷器)에 대한 고집스러움은 목이를 대하는 행동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웃는 표정이 전혀 없다. 화를 내고 짜증을 낼 뿐 따스한 말 한 마디 건네주지도 않는다. 힘들게 지쳐 돌아오는 목이를 맞아주는 이는 다리 밑의 두루미 아저씨이다. 밥을 먹여주기도 하고, 웃음을 주기도 하고 삶의 지혜를 주며 목이의 희망과 꿈을 굳건하게 해준다. 둘의 모습은 집을 잃거나 부모를 잃고 살아가는 당시 고려인들의 삶의 모습일 수도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정에 바칠 청자를 주문하러 왕실 감도관이 줄포에 오게 된다. 고려 시대 부안은 청자의 주산지로 유명하여 가마가 밀집되어 있던 곳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청자는 질이 무척 좋아 송도를 중심으로 한 귀족과 왕실에서 주로 사용하였다. 청자를 보러 왕실 감도관이 온다는 소식은 온 도공들을 긴장하게 하고 민 영감도 감도관에게 보여줄 작품을 만들게 되지만 주문은 강 영감에게 돌아가고 만다. 그러나 민 영감의 솜씨를 익히 알고 있는 감도관은 추후에 작품을 만들게 되면 송도로 한 번 가지고 오라는 말만 남기고 떠나버린다. 감도관이 떠난 후 목이가 송도로 가기로 하면서 민 영감은 비색의 광채가 나면서 물의 투명함이 나는 참외 모양의 꽃병을 만든다. 그 꽃병을 송도의 왕실 감도관 김씨에게 가지고 가다 목이는 부여에서 도둑을 만나 낭패를 당하게 된다. 도둑들이 꽃병을 절벽 아래로 던져 꽃병이 산산조각이 나게 된 것이다. "목이는 절벽 아래 산산히 조각난 꽃병 잔해 속에서 모란꽃 무늬를 새겨 넣은 조각을 주워 들었다. 사금파리 한쪽에 얕은 고랑이 길게 나 있었다. 참외 모양 꽃병이라는 증거였다. 이랑을 따라 모란 줄기와 잎사귀가 똬리를 틀고 있었다. 유약 또한 심한 충격을 받았는데도 조금도 훼손되지 않은 채 여전히 맑고 깨끗한 빛을 띠고 있었다." -본문 가운데-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목이는 사금파리 한 조각을 주워 들고 희망을 품게 된다. 포기하고 도망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금파리 조각에 남아있는 약간의 모란 줄기와 훼손되지 않은 유약의 색채만을 믿고 감도관을 만나러 간다. 그리고 감도관은 목이가 가지고 간 사금파리만 보고 민 영감의 자기를 주문하기로 한다. 장인은 장인을 알아본다. 온전한 작품이 아니어도 하나의 특징만 가지고도 모든 것을 알아 본다. 기쁨을 한 아름 안고 줄포에 돌아 온 목이는 그러나 슬픈 소식을 듣게 된다. 친구이고 아버지이고 삶의 지혜로운 안내자였던 두루미 아저씨의 죽음의 소식을 듣게 된다. 상심에 빠진 목이를 민 영감 부부는 자식으로 받아들이며 도자기 빚는 비법을 전수하기로 한다. 이제 목이는 완전한 아름다움을 이룬 매화 꽃병을 꿈꾼다. "완전한 아름다움을 이룬 매화 가지가 꽂힌 꽃병. 그런 꽃병에 적합한 무늬를 새기는 솜씨를 갖추기까지는 과연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게 될까? 언덕 하나, 골짜기 하나……. 한 번에 하루씩, 그 방식으로 여러 해 여행하다 보면 마침내 완벽한 무늬를 새기게 될 거야." - 본문 가운데 - 청자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높이 평가되는 작품은 상감 청자인 매화 꽃병이다. 원형 음각 무늬 사이로 구름이 떠다니고 학이 날아다니는 매병을 만들 꿈을 꾸면서 목이는 수레를 밀면서 산길을 올라간다. 소설(동화) 속에서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이 펼쳐나가는 목이와의 여행은 끝났다. 그러나 목이의 꿈은 이제 시작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들의 꿈도 이제 시작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들은 고려 시대 소년 도공 목이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선 끝없이 인내하고 용기를 내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감동을 얻게 될 것이다
-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과후 학교 학부모 공개수업 실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방과후학교 정착’이라는 연구 과제를 선정한 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는 학부모 만족 제고 및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5.23일 부터 5.29일까지 1주일간 40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구슬공예부를 시작으로 과학실험부, 중국어, 그리기, 유소년 축구부, 논술, 논리셈, 단소, 체스, 종이접기, 무용, 바둑, 바이올린, 생명과학, 서예, 음악줄넘기, 전자 로봇, 칼라점토, 케이넥스, 플릇, 한자 등 다양한 부서에서 부서별 사정에 따라 요일별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공개수업이 진행되었는데 학부모들은 수업의 전 과정을 참관한 후 소감문을 작성하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방과 후 학교 강사들과 교육상담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공개수업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벽걸이 장식을 만들며 “본교는 질 높은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서도 다양해 우리 아이 3명을 모두 방과 후 학교에 넣고 있다.”면서 가정 경제에도 많은 보탬이 된다고 본교 방과 후 학교 교육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부원초등학교는 방과 후 학교 강사들의 전문성 신장 위한 연수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 교육청에서 실시되는 연수회 및 강연 참가, 자체 강사연수 및 본교 우수 교사 수업 참관을 통한 만족도 높은 방과 후 교육 활동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매 분기별로 우수 으뜸이 강사를 선정하여 교육 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푸른 꿈과 새로운 기운이 한층 더하는 계절에 충청남도 학생회관 학생관현악단(유니크청소년오케스트라)에서는 '제10회 꿈과 낭만이 넘치는 사랑의 하모니'란 제목으로 순회연주회를 실시했다.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아이들이 모여서 연습한 모든 재주를 마음껏 발휘한 훌륭한 연주회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지난 해 12월 7일에 발생한 태안 기름 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연주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자기주도적 학습의 발판 제공..... 인천시교육청 사이버가정학습인 인천 e-스쿨(http://cyber.edu-i.org)은 다양한 콘텐츠 제공 등으로 일일 평균 로그인 수는 27,000명 정도로 학생들의 꾸준한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회원수는 15만명 정도로 지난해 보다 110% 증가하는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인천 e-수쿨은 초·중학생용 논술 콘텐츠를 비롯하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 보충 선행학습실, 논술학습실, 특별보충과정 학습실,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 과학 심화학습실, 초 중학생 방학용 영어 학습실, 영어단어 급수제, 한자 학습실, EBS 동영상 등 다양한 학습실이 개설되어 있다. 학생들이 자율적인 참여로 학습관리시스템의 다양한 메뉴(질의응답, 공지사항, 과제게시, 토론방)화 쪽지함, 메신저, 이메일 등의 기능을 활용하여 사이버상에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므로 방학중에도 온라인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인천e스쿨'은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학습사이트로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달 사이버가정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초·중·고 사이버 투터 학부모 28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가정확습의 자녀와 함께하는 학습 안내와 사이버 콘텐츠 활용 방법, 다양한 사이버 교육 방법과 활용 사이트를 활용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보다 빠르고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운영시스템과 하드웨어를 추가하고 평가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천능내초등학교(교장:정흥진)는 5.28일과 29일 2일간 학부모 초청 “학교 공개의 날”행사를 개최 자녀들의 수업공개 및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행사를 실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28일 3·4·5학년에 이어 29일은 1·2·6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의 각종 교육행사 안내에 이어 교사들의 수업을 공개하였으며, 학부모 만남의 장으로 학부모 워크샵 활동을 통하여 부모님들이 평소에 자녀들에게 많이 하는 말을 학년별로 토론과 활동을 통해 알아보고, 자녀들이 부모님께 듣고 싶은 말, 듣기 싫은 말을 사전 설문을 통해 조사한 내용을 공개함으로 자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28일에는 김종호 전 남부교육청 교육장을 초청 『바람직한 자녀 교육』이라는 주제로 자녀 교육을 위해 부모가 가져야 하는 교육관과 자녀의 힘을 북돋우는 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29일에는 나근형 교육감을 초청 『현명한 부모, 현명한 삶』이라는 주제로 현명한 부모들이 지녀야 하는 기본 덕목 10가지와 교육적으로 가치가 있는 부모의 자세 10가지 등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한 부모, 개인으로서의 지켜야 할 도리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 또 29일에는 학교급식 공개의 날 행사를 함께 병행하여 학부모 145명이 급식을 시식하고 설문을 통해 학교 급식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은 학교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자녀 교육에 대한 바른 마음가짐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인천생활과학고(교장 전옥련)가 5.27일 신성대학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제4회 전국고교생 미용경진대회에서 헤어디자인 부문에서 토탈미용과 3학년 차소연 학생이 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스킨케어(Skin Care) 부문에서 3학년 황지연 학생이 영국 ITEC 회장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디자인, 스킨케어 4개 부문에서 금상 2, 은상 2, 동상 2, 우수 4명 전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려 지역사회에서 칭송이 자자하다. 이는 평소 남다른 열정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본교 전옥련 교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이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변화하는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미용관련 전문 토탈(Total) 미용인의 자질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목표를 두고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 지도에 참여하는 교사, 학생, 학부모의 협조로 이뤄낸 결과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차소연 학생은 인천 기능경기대회 미용부문에서 금상 수상으로 인천시 대표로 선발되어 올해 전국 기능 경기대회 상위 입상도 기대되는 유망학생이기도 하다. 한편 이러한 화제로 평소 미용에 남다른 관심과 재질을 보여 헤어 미용 교수에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과 경진대회 활동 모습을 5.29일 07:00에 KBS 모닝와이드 “세상에 아침”프로에 소개되기도 했다.
흔히 한․일 관계를 나타낼 때,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표현을 쓴다. 양국(兩國)은 지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가까운 관계지만 역사적으로는 늘 적대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독도 영유권 분쟁은 이제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로까지 번져 심각한 역사 왜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명기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에 이같은 내용이 실린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고등학교 지리교과서 3종과 중학교 공민(사회) 교과서 3종 및 지리교과서 1종 등 모두 7종의 교과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중학교 공민 교과서 3종의 채택률은 74.7%로 일본 중학생 4명 중 3명이 이같은 내용을 배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독도 문제를 역사가 아닌 지리와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역사적인 접근보다는 지정학적이고 사회적인 접근이 더 유리하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듯하다. 그래서 교과서는 아니지만 ‘니모미아쇼텐(二宮書店)’에서 발행한 고등학생용 지리부도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시하고 있다. 독도가 한국 영토임은 일본 고문헌을 살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일본 정부 차원에서 독도를 처음 기록한 「은주시청합기(1667)」는 竹島(당시 울릉도)와 松島(당시 독도)를 고려 영토로 기록하고 있다. 일본 실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편찬한 「삼국접양지도(1785)」에도 조선의 영토는 황색으로, 일본은 녹색으로 표시하면서 독도의 색깔을 황색으로 표시한 바 있다. 특히 1969년 일본 메이지 정부가 생산한 조선 내탐에 관한 공문서에도 독도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일본 정부가 인정한 증거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움직일 수 없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를 영토 분쟁으로 끌고 가려는 데는 그들만의 치밀한 노림수가 깔려 있다. 즉 동해는 러시아, 중국, 미국 등 강대국들이 군사력을 집결하고 전개시키는 기동공간이기 때문에 이 지역의 해상 통제권 확보는 국가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오랜 숙원인 대륙 침략에 대한 야욕을 이루기 위해서는 동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독도 확보는 절대적이라고 여기고 있다. 일본은 1905년 러․일 전쟁 때 독도에 망루를 설치하여 러시아 함대를 격파하면서 그곳의 중요성을 실감한 바 있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또 다른 이유는 엄청난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유가로 인하여 나라마다 에너지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자원 민족주의가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 인근에 매장된 엄청난 양의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매력적인 에너지원이 아닐 수 없다.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기존 석유화학시설을 이용하여 곧바로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로 꼽힌다. 확인된 매장량만해도 우리나라 전 국민이 30년 간 사용할 수 있는 LNG양과 맞먹을 만큼 엄청난 부가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같은 군사적,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독도를 일본이 쉽게 포기할리는 만무하다. 그래서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까지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명기하도록 지시한 것이다. 만약 일본의 청소년들이 한국이 일본 영토인 다케시마를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장차 한․일 간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 뻔하다. 차제에 우리 정부도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먼 산 불 구경하듯 방관하지만 말고 사실 왜곡에 대한 책임을 묻고 필요하다면 재발방지 약속까지 받아내야 한다.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지원을 이끌어냄으로써 더 이상 일본이 비열한 노림수로 독도를 넘보는 일이 없도록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
수년전에 발생했던 일이다. 학교에서 발생한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학부모가 이의를 제기했다. 학교에서는 규정에 따라 적절히 처리했으나, 학부모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문제를 제기했다. 학교에서는 또다시 문제를 검토했으나 규정대로 처리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다. 그러나 학부모는 여기에 불만을 품고 지역교육청에 문제를 제기했다. 담당 장학사는 문제를 다시 학교에 떠넘겼다. 학교에서는 두 차례나 규정에 어긋나지 않게 문제를 처리했기에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학교에서는 해당학부모와 여러번의 면담을 거쳤으나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은 교육청에서 해당학교의 교장과 교감 및 담임교사에게 징계를 내렸다. 그래도 학부모가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여 그 이후에도 상당기간 문제가 지속되었고 법정까지 가서야 해결이 되었다. 물론 학부모가 패소했다. 학교의 잘못을 법정에서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그러나 이미 내려진 징계는 철회되지 않았고 교장, 교감 및 담임교사는 수년동안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 그런데, 그 사이에 해당사안을 담당했던 담당장학사는 교감으로 승진을 했고, 아무런 징계도 받지 않았다. 학교의 교원들만 징계를 받은 것이다. 물론 직접 당사자가 징계를 받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법정에서마저도 학교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사안인데도 학부모의 징계요구가 있었다고 해서 징계를 내린 것이다. 사안이 마무리 되지 않았음에도 내려진 징계가 옳았느냐와 지역교육청은 관할지역의 학교를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하면 지역교육청은 징계를 내리는 입장이되고 학교는 징계를 받는 입장이 되는 것은 분명 잘못되었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금도 보이지 않게 간혹 일어나고 있다.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학부모의 민원이 교육청에 제기되었다면 그 사안은 100이면 100 모두 다시 학교로 내려온다. 학교로 내려오지 않더라도 학교측에 모든 것을 책임지도록 밀어 붙인다. 그 와중에 학교의 잘못이 명백하게 드러나는 것의 유,무를 떠나 최종 책임은 학교에서 질수 밖에 없도록 한다. 물론 책임을 져야 하는 곳이 학교인 것은 옳다. 그러나 학교를 관리, 감독해야 하는 교육청의 책임은 전혀 없느냐는 것이다. 교육청의 책임이 전혀없고 도리어 학교에 징계만을 내리는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이다. 학교에서 발생한 민원사항을 적절하게 처리했음에도 교육청까지 민원이 제기되었다는 이유로 해당학교 교원에게 무조건 징계를 내리는 관행은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 처리과정에서 결정적인 오류를 범했다면 당연히 징계를 받아야 하겠지만, 규정에 따라 적절히 처리했음에도 위의 예처럼 단순히 학부모가 만족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한 것이다. 더욱이 현재의 학교구조는 학교장에게 모든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다. 권한은 없고 책임만 있는 것이 현재의 교육구조가 아닌가. 그럼에도 학교장에게는 중징계를 내리고 교육청에서 해당 사안을 담당한 담당장학사는 아무문제없이 승진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라는 것이다. 학교를 관리, 감독하고 장학을 해야 하는 것이 교육청에서 할 일이다. 학교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1차적으로 학교의 책임임에 틀림이 없지만, 권한도 없는 학교에서 현재의 규정대로 처리했다면 그것이 징계의 사유가 되는지는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할 문제이다. 무조건 학교를 최하위 교육행정기관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책임지는 풍토가 아쉽다. 전문직이 학교장이나 교감보다 한참 위에 있다는 풍토는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총과 롯데시네마는 지난달 29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교총회원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총 회원이 ‘한국교총행복카드’로 인터넷 예매 및 현장 예매 시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롯데시네마는 매점 상품 할인권 및 영화 관람료 추가 할인권 제공 등 행사 진행 시 교총회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이미 지난 스승의 날 전 교원을 대상으로 3000원 할인과 교육주간 기간 동안 전국 21개반 740여명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김광섭 롯데시네마 대표(사진 왼쪽)는 조인식에서 “교총 행사나 본사의 시즌 행사 등 기회가 생길 때마다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교총회장도 “교사들이 편안하게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교육적 내용을 담은 영화제작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남들보다 큰 체격으로 놀림을 받고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던 초등 여학생은 5학년 2학기 때 담임선생님을 만나면서 변하게 된다. 담임선생님은 반 아이들과 노래방과 찜질방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주말에도 유적을 답사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낸다. 또 군인의 날엔 군복을, 소방의 날엔 소방복을 입고 수업을 한다. 스승의 날에는 “평생 스승은 자기 자신으로 착한 자신을 스승으로 삼아야 하며,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고 아이들 모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준다. 무엇보다 담임선생님은 ‘친구의 날’ 행사 때 반 아이들 모두가 여학생을 위한 노래를 부르고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 모든 친구들이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던 여학생은 먼저 다가가면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김해 삼정중 3학년이 된 지금은 많은 친구들과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다. 주인공은 박천수 김해삼성초 교사와 오인선 양으로 교과부가 주최한 ‘제27회 스승의 날 기념 UCC 공모대회’ 중등 영상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박천수 선생님 사랑합니다’의 내용이다. 오 양은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3년이 지났지만,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박 교사는 현재 오 양 동생의 담임도 맡고 있어 사제지간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스승 존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5월 8일~16일 마련된 이번 공모대회는 ‘우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선생님과의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과 이미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초등·중등·고등·대학 및 일반 4개 부문에서 175편이 출품돼 최우수작 4편, 우수작 14편, 특별상 2편 등 총 20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에는 장관상과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우수상과 특별상에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시상됐다. 이번 대회에는 학부모도 참가했다. 일반 영상부문 우수작에 선정된 최옥현 씨는 한공순 전주전라초 병설유치원 교사와 자녀가 함께 보낸 1년을 사진 영상으로 표현했다.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손길로 아이들을 대하는 한 교사의 노력이 잘 담겼다는 심사평이다. 예정에 없던 특별상도 눈길을 끈다. 제주여고 방송부 C.G.B.S는 ‘두번째 부모님 선생님께’ 작품 설명에서 “부모님만큼이나 저희 삶에 큰 깨달음을 주시는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이 영상을 본 분들이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선정작 및 응모작품은 에듀넷 교수·학습센터(cafe.edunet4u.net/ucontest)에서 볼 수 있으며, 심사위원들의 100자 심사평과 네티즌들의 반응도 확인할 수 있다.
“구로중학교에 처음 발령 받았을 때 많이 혼란스러웠어요. 고교생에 비해 집중력도 떨어지고, 성적편차도 커 난감했거든요.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생각하다 수학수업을 함께 고민하는 교사 모임인 ‘사단법인 수학사랑’을 찾게 되었어요.” 이경은(30․사진) 서울 구로중 교사는 수학사랑의 ‘교구개발팀’에서 활동하며 ‘수학은 추상적 사고활동이며, 연필과 종이만으로도 학습이 가능하고, 문제를 잘 풀게 하는 것이 중요한 교과’라고 여겼던 자신을 반성했다고 한다. 수학교수에 얼마나 다양한 방법이 있는지를 알게 되면서 재미있는 수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몇 분 선생님과 ‘Mathematics in Context’(이하 MiC․맥락으로 이해하는 수학)라는 책을 공부하다 이 책에 빠져 번역작업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처음엔 책의 단편적 내용을 수업에 적용하려고만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수평적이고, 수직적인 수학 원리의 구조를 교수법에 적용하는 것이 이 책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적임을 이해하게 된 거죠.” 이 교사는 이때부터 서울 남부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수업방법 연구교사’에 지원, 부진아 지도와 우수아 지도에 MiC 교재를 사용하는 등 수업방법 연구에 올인했다. 교육과정평가원의 ‘실제 교사들의 수업 방법과 관련된 지식’(Pedagogical Content Knowledge)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지난 2월엔 ‘교수학습 방법 개선’부문 교과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수업을 잘 하려면 가르치는 내용만 알아서도, 교육방법만 알아서도 안 되잖아요. 앞으로도 쉽고 참신한 소재로 학생들이 수학의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 연구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 싶어요.”
수학 시간에 진정한 배움은 다른 친구에게 자신이 배운 것을 설명할 때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이해한 것을 잘 모르는 친구에게 설명해주면 설명하는 친구는 자신의 이해를 더 확실하게 할 수 있으며, 모르는 친구는 개인적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들음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서로 가르치는 것’의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수시로 칭찬 및 격려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학기 초부터 학생들이 직접 가르치는 장면을 관찰할 때마다 보상을 해주고 칭찬받는 구체적인 행동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하여 주는 등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면 어느 순간엔가 교사의 설명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나누고 있음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본 차시는 유리수의 나눗셈에 관한 내용으로, 자연수에서의 나눗셈 원리가 정수, 유리수에도 적용되는 것임을 알고, 역수를 이용하여 나눗셈을 곱셈으로 바꾸어 계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때, 원리도 중요하지만, 역수를 이용하여 나눗셈을 곱셈으로 바꾸어 계산할 수 있도록 기초를 탄탄히 다져줄 필요가 있다. 이 교사는 “친구를 가르치는 것은 자신이 문제를 직접 푸는 것보다 더 높은 사고를 요하는 활동이기에 계산을 잘 하는 학생도 무언가 배웠다는 뿌듯함을 얻게 된다”며 “순회지도를 통해 이러한 서로 배움이 잘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이 교사의 또 다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초등학교에서 배운 자연수와 분수의 계산은 잘하지만, 같은 원리인데도 불구하고 유리수의 계산은 매우 어려워한다. 배우기도 전에 포기하거나 알려고 노력하지 않으며 자신을 스스로 소외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우리 학교의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많으며 예습 및 복습을 하는 학생이 많지 않고, 수업 시간에도 기초가 부족하여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따라 수업 시간에 기본 내용에 대해 충실히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수업 시간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수업을 구조화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수학은 계통성이 뚜렷한 과목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모르는 것이 누적되면 수업 시간에 자의이건 타의이건 소외되므로 항상 모든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여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수업에 대한 고민의 결과, 그 대안으로 약간 변형된 형태이지만 협동학습을 택하게 된 것이다. 각 모둠은 학생들의 성적과 교우 관계에 따라 이질적인 모둠으로 구성하고 이끔이, 기록이, 칭찬이, 나눔이로 부른다. 역할은 다음과 같다. - 이끔이: 모둠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장 - 기록이: 모둠 활동 시 대표로 기록할 일이 있을 때, 수업 중 모둠원들이 필기 및 기록을 바르게 하는지 점검하기 - 칭찬이: 칭찬해야 할 시기를 잘 포착하여 칭찬하고, 모둠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 나눔이: 프린트 배부, 풀이 시간 확인, 교사의 집중 신호 확인, 준비물 점검하기 우선 수업 시작을 할 때, 서로 배우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파워포인트 자료 및 읽을거리를 통하여 제시한다. 이번 시간도 우리 모두에게 배움이 일어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인사하도록 한다. 다소 진지하지만, 이렇게 시작함으로써 가르쳐야 하는 의무, 배워야 하는 의무를 암암리에 느끼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교사의 가르침 외에 ‘친구의 가르침’이 무엇인가 늘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본 차시 수업 내용은 교사의 대략적인 설명으로 시작한다. 나눗셈은 곱셈의 역연산이므로 나눗셈에서 부호의 결정이 곱셈의 경우와 같음을 제시하여 준다. 초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에서 설명을 시작한다. 누구나 예전부터 하던 것이 익숙한 바, 초등학교에서 배워 익숙한 것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내용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나눗셈을 분수로 바꿔 표현하도록 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보여준다. 분수로 바꾸어 표현하고, 분수의 분자와 분모를 곱의 형태로 분리하여 나눗셈이 역수의 곱셈임을 개략적으로 이해하도록 한 것이다. 개념적으로 항상 옳은 설명은 아니지만, 나눗셈이 역수의 곱셈과 같음을 설명하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나눗셈을 분수로 표현하기를 활용하였다. 초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은 중학교에서 서너 달 배웠던 것보다 친숙하므로, 친숙한 내용과 연결 지어 줄 때,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게 된다. 배울 내용에 대한 간략한 설명 후, 학생들은 이끔이와 나눔이, 기록이와 칭찬이가 짝이 되어 한 장의 역할까지 기재된 학습지를 푼다. 개념 설명 빈칸 채우기 부분은 이끔이가 먼저 풀고, 나눔이가 나중에 풀어 이끔이가 하는 것을 보고 한 번 더 생각할 시간을 주도록 하였다. 문제 부분은 나눔이가 쉬운 문제를 먼저 풀도록 하는데, 이끔이는 옆에서 도와주고, 답을 확인해 준다. 이끔이가 풀 때 나눔이는 풀이 과정을 보며 이해하도록 하였다. 물론 문항 수가 많지 않아, 거의 동시에 이 과정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끔이가 먼저 풀고, 나눔이는 친구가 어떻게 문제를 푸는지 보고 배우도록 한다. 이끔이들은 풀이 과정을 설명하며 풀도록 하며, 나눔이는 이때 배우고 자신의 문제를 풀도록 만든 짝 점검지. 교사는 순회 지도를 통해 잘되는 모둠에 보상을 하고, 학생들이 옳게 풀었는지 확인한 후, 옳게 풀은 모둠부터 짝 점검지를 배부한다. 짝 점검지는 이끔이가 먼저 풀고, 나눔이는 친구가 어떻게 문제를 푸는지 보고 배우도록 한다. 물론 이끔이들은 미리 교사와 협의하여 최대한 친절하게 풀이 과정을 설명하며 풀도록 하였다. 나눔이는 이때 배우고, 바로 자신의 문제를 풀면 된다. 그리고 조별로 답안을 확인하여 교사에게 보고 하면 답을 확인해 준다. 짝 점검의 마지막 칸은 문제 만들기로 되어 있는데, 오늘 배운 내용을 이용하여 교사가 제시한 것과 비슷한 문제를 만들어 친구가 풀도록 하는 것이다. 이때 반드시 오늘 배운 내용을 주제로 하도록 한다. 교사의 확인이 끝나면 검사를 받고 학습지를 반으로 잘라 나누어 갖고 노트에 붙인다. 이 과정을 마친 모둠은 최종적으로 수준별 학습지를 받아 풀도록 한다. 이때 자신이 풀 수 있는 부분까지 푼다. 상 수준의 문제까지 열심히 푼다면 싸인 등을 하여 보상을 주어 수행평가 점수에 추가 반영을 하고, 하 수준의 학생은 하 수준대로 배운 내용을 점검하도록 하였다. 또한 숙제로 오늘 배운 내용과 모르는 내용을 한 줄씩 적게 하면 학생들의 앎의 수준을 파악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주게 되는 것 같다. 본 차시에서 계산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풀이를 보고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파악하는 것, 친구가 무엇을 모르는지 이해하여 그 부분을 짚어서 설명해 주는 것은 자신이 문제를 직접 푸는 것보다 더 높은 사고를 요하는 활동이기에 계산을 잘 하는 학생도 무엇인가 배웠다는 뿌듯함을 얻게 된다. 동시에 교사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할 때 친구의 개별적인 설명을 들음으로 나눗셈 방법을 알게 된다면 이 또한 중요한 배움이 일어난 것이다. 교사 역시 순회지도, 전체 설명 등 많은 학생들이 모르는 내용을 설명하여 주지만, 혼자 30명 넘는 학생들을 모두 가르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때, 이 방법은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미숙하고, 많은 연구모임에 나가서 공부하지는 못하지만 주변의 많은 선생님들이 또한 나의 스승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수학 교과 뿐 아니라 타 교과의 수업에 대해 이야기 듣고, 배울 점을 찾는 활동이 교실 수업에서 배움이 일어나는 것과 같이 동시에 교사 사회에서도 배움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경은 선생님의 수업은 ‘http://classroom.re.kr/교과교육/수학/교수학습 길잡이/현장수업사례’ 코너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다음 회는 남경식 서울 봉화중 교사의 과학과 수업사례입니다.
수학 수업을 잘 들여다보면 학생들이 교사가 지시한 활동에 아예 참여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반면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되도록 많은 학생들을 수업에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수업의 구성이나 운영 측면에서 노력하는 이경은 선생님의 수업을 추천한다. 다른 교과도 마찬가지겠지만 한 교실 내 학생들의 수준 차는 수학과 학습의 화두다. 이 선생님은 학습 수준이 다양한 학생들이 각자의 다양성을 발휘할 수 있는 형태로 수준별 수업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이 선생님은 수학 학습 수준과 성취 수준을 기준으로 좌석을 배치해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 정도를 수시로 확인하고 피드백을 줄 수 있도록 수업 환경을 구성한다. 또 서로 다른 수준의 학생들을 어깨 짝을 지어 주어 상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선생님의 모둠 구성 및 수업 진행 규칙을 몇 가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새로운 학습 내용에 대해 ‘생각-짝-소그룹 나누기’로 불리는 협동학습 구조를 활용했다. 이는 학생들이 교사의 질문(또는 학습지의 다양한 토의 문항) ⇒ 혼자 생각하기(생각한 것을 학습지에 쓰는 것도 가능)⇒ 짝과 의논 ⇒ 소그룹 토론의 단계를 거치며 사고를 순차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때 이 선생님은 학생들이 예제 문항을 이야기하는 수준에 따라 짝과 의논하는 수준까지만 허용하고 교사가 개입할 수도 있고, 소그룹 토론을 통해 학급 전체에 발표할 수도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스스로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학생들이 수학 개념을 이해했는지 점검하고, 문제를 해결해 보는 과정에서는 ‘짝 점검’이라 불리는 학습구조를 활용한다. 이는 학습지 한 장을 둘씩 짝을 지어 서로 점검하며 학습지를 반씩 푸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한 장의 학습지를 줄 경우 어려워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학생이 있을 수 있어 이 구조를 활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 선생님이 좋아하는 협동학습 구조는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활용해 ‘문제 만들기’이다. 이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각 학생마다 자신의 역할을 가지고 부지런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 결과 적극적으로 참여하던 학생은 물론 교사가 지시한 활동에 참여하지 않던 학생들도 각자 맡은 역할 속에서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높아져 완성도 높은 수학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오늘 과학의 날에 즈음 하여 과학 상상 그리기 대회를 하였는데 미래 과학을 열어갈 우리 반 꿈동이들은 열심히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소연 우주인이 우주에 가 있는 기간에 가진 행사라서 더욱 뜻 깊었던 오늘이었습니다. 우리학급 홈페이지 자료실 ‘나는 달라요’ 코너에 들어가서 과학 상상 그리기 작품을 사진으로 찍은 것 확인하세요. 그리고 선생님은 우리 반 최우수 작품으로 어느 그림을 선택하였을까 맞춰 보세요.」 지난 4월 10일 과학 상상 그리기 대회를 마치고 학급 홈페이지에 38명의 작품과 함께 올렸던 글이다. 다음 날 자료실 ‘나는 달라요’ 코너에 들어가 보니 학부모님과 아이들의 덧 글이 올라와 있다. ‘선생님, 저의 작품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는 시간이 부족했는지 바탕색을 칠하지 않았네요.’, ‘모두들 정말 잘 그렸네요. 짝! 짝! 짝!’, ‘여자 어린이들이 색깔을 다양하게 잘 칠했네요.’, ‘우주선을 멋있고 크게 잘 그렸네요.’ 등 아이들의 작품 평가는 자료실에서 다 이루어지고 있었다. 게시판의 학부모님 광장에는 1학년 아이를 처음 학교에 입학시키고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걱정과 교사에 대한 질문의 글들이 올라오는 데 담임으로서 곤란한 글도 만만찮다. ‘꼭두각시 무용 짝이 아이를 괴롭히고 무용을 제대로 하지 않아 재미없어 하니 짝을 바꾸어 주세요’, ‘선생님이 주시는 상장을 우리아이도 받는 기회를 주세요.’, ‘집에서 의자에 앉는 자세가 나쁜데 학교에서도 그렇게 앉는지 궁금하니 답변을 주세요.’, ‘선생님이 사진 찍어 올린 것 중에 우리 아이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 등이다. 일일이 답 글을 다는 것은 교사의 몫이다. 짧은 글 안에 납득이 가도록 쓰기란 쉽지 않다. 올해로 적극적인 학급 홈페이지 운영이 5년째이다. 지난 5년간 나의 학급 운영의 역사는 사라지지 않고 고스란히 온라인상에 보관되어 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역사이다. 과거에 담임하였던 제자들과 학부모들도 고향처럼 들르거나 글도 남길 수 있다. 학급 홈페이지 운영 첫 해, 2학년을 담임했는데도 불구하고 초, 중, 고 합하여 학급 홈페이지 우수 경영 전국 20위 안에 드는 기쁨을 누렸다. 당시 초등은 4학교였다. 주로 기본생활습관 지도에 관한 것, 또 수업시간에 있었던 수업내용과 아이들의 활동에 관한 것을 거의 매일 사진과 글을 적어 홈페이지에 올렸다. 학부모님들께서도 가끔 아이들의 체험학습 사진과 가족과 놀러 간 곳의 자연환경 등을 올려놓아서 수업시간에 자료로 쓰는 등 학급홈페이지를 최대한 이용하였다. 다음해 1년 동안 학급홈페이지에 교육적인 글을 쓰면서 쌓았던 노하우를 살려 모 교육신문 e-리포터로 지원을 하였다. 우리 학급 경영에 관한 일은 곧 교육현장과 직결되었다. 사소한 것부터 굵직한 사건에 이르기까지 모두 나의 교육 리포트의 소재가 되었고 카메라와 수첩이 항상 소지된 나는 학급의 일은 물론 학교 행사나 교육청 출장을 갔을 때, 또 동네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교육적인 사건의 최 일선에 서 있곤 하였다. 학급홈페이지에 게시된 글을 글 읽는 대상에 맞게 잘 다듬어 온라인으로 올린 글은 덧 글을 통해 어려웠던 문제의 해결점을 찾기도 하였고 격려의 글을 읽고 다시 힘을 얻기도 하였다. 또 오프라인으로 각종 교육 정보지와 교육신문, 어린이신문, 교육월간지 등에 게재되어 기사를 통하여 많은 전국에 있는 교사들이나 학부모 또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함께 교육적인 문제를 고민하기도 하고 또 좋은 소식으로 기쁨을 나누기도 하였다. 우리학급 홈페이지에는 늘 생생한 글과 사진이 준비되어 있어서 현장감을 더해 준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당일 있었던 일을 올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지혜의 글을 잘 외웠거나 발표를 잘 한 어린이들, 배운 노래와 율동을 잘 하였거나 당번활동을 잘 한 어린이들의 담임 상장을 파일로 올리고 다음날 담임 상장을 준다. 주간학습안내를 통해 학교에서 어떤 학습과 행사가 있었던 것을 알고 있는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에서 어느 정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 궁금해 하기 때문에 체육대회나 현장학습, 과학상상 그리기 대회, 독후화그리기 대회, 학교폭력예방 그리기대회, 입학하여 처음 도시락 싸오는 날 등의 학부모들의 관심이 지대한 일은 당일 있었던 교사의 생각이나 느낌을 글로 적고 사진으로 올린다. 그리기 대회일 경우 아이들의 작품을 사진으로 올리고 그 중 입상작품은 칭찬 작품 코너에 올려 투명성도 기하고 있다. 1학년 어린이들은 모두가 자신이 달리기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는 터여서 교사의 공정하고 투명한 청백계주 선수 선발을 위하여 선발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학급 홈페이지에 올렸다. 그래도 한 아이가 계속 자신이 계주 선수라고 주장하여 사진으로 장면 하나하나를 보여주고 납득을 시켰던 일화도 있다. 학급홈페이지를 운영하며 마냥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학급의 모든 상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고 또 자유롭게 글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교사로서 부담도 크다. 또 담임의 입장과 학부모님들의 입장이 다를 수도 있으며 저학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이들의 생각보다는 학부모들의 생각이 앞설 수도 있다. 그 뿐인가?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학급 홈페이지를 방문하지만 교사의 의견에 대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덧 글이나 답변을 남기는 분들도 있으나 이쪽도 저쪽도 아닌 입장에서 바라보고만 있는 분들도 있다. 한 줄의 간단한 격려의 말이 담임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아는 학부모들은 얼마나 될까? 지난 3월 학급홈페이지를 통하여 담임이 공개사과 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생일잔치가 우리 반 특색이라고 운영방법에 대해 미리 학급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공지하였고 3월이 생일인 어린이들에게 친구들은 e-카드를 보내었다. 그리고 자료실에 생일잔치 코너를 만들어 생일잔치를 한 후 결과를 사진으로 올렸고 게시판에 생일당사자들은 연필 한 자루나 공책 한 권 정도이지만 선물을 정성껏 마련해 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반 친구들은 당일 친구의 생일잔치를 한 느낌을 게시판에 올렸다. 그런데 이게 웬일? 3월 생일잔치에 한 명을 빠뜨린 것이다. 그 아이는 1학년에 입학하여 담임선생님에게 “3월 생일에 저도 들어가요.”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학급 홈페이지에 늘 들어오시는 학부모님도 여러 번 공지가 나간 것을 보면서 ‘우리아이가 3월 생일에 왜 빠졌을까?’생각은 해도 선뜻 글을 올리거나 전화를 하기가 어려웠으리라. 환경정리를 마무리하며 나무에 3월생일 꽃을 달기 위해 컴퓨터로 이름을 쓰다가 한 명의 어린이가 더 있는 발견했을 때는 이미 3월 생일잔치가 끝난 뒤였다. 아무리 자신을 탓해도 씻을 수 없는 일이었다. 발견 즉시 바로 학급 홈페이지에 담임의 공개사과의 글을 올렸고 토론방을 만들어 지수의 생일잔치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물어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였다. 학급 홈페이지 운영을 하며 담임교사로서 일 년 중 가장 보람 있는 일은 학년말 CD를 제작하여 아이들에게 배부하는 일이다. 평상시에 아이들이 썼던 글은 파워포인트로 작성하여 자료로 모아두지만 학급홈페이지의 사진을 종류별로 다시 묶는 일은 많은 시간이 걸린다. 자료는 궁핍하지 않으나 항상 기술이 문제인 것이다. 컴퓨터 실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아 CD로 제작하는데 항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이 일만은 그만둘 수 없다는 확고한 신념 아래 4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에는 담임선생님 일기, 학부모님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워드로 작성하여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학급경영을 해 왔지만 지금은 학급홈페이지가 나의 교육인생 후반기의 동반자가 되어 또 하나의 역사를 이루어 가고 있다. 20평 작은 공간의 교실에서 생겨났던 많은 일들은 결코 잊혀 지지 않고 모두 기록으로 남아서 그 언젠가 교육인생을 되돌아보는 시절이 있을 때 눈물짓고 웃음 짓게 할 것이다.
전남교총이 5월 말 기준으로 회원 1만 명을 돌파했다. 2005년 회원 수가 8000명 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전남교총, 시군교총, 학교분회가 다각도로 노력한 끝에 다시 1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김윤섭 전남교총 회장(장흥교육장·사진)은 전남교총 회원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일선 교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11월 전남교총 60주년기념식까지 회원 1만 명을 유지하고, 앞으로 회세를 계속 확장해 전남 교원 2만2000여 명의 과반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 회원 1만 명 돌파 축하드립니다. 수고가 많으셨을텐데, 회세 확장 비결은 무엇입니까. “회장을 맡고부터 돈을 남기는 것 보다는 회원을 늘리는 것이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회원확보에 나섰습니다. ‘0(제로) 예산제’를 도입해 그 해 예산은 다 지출하도록 하고, 회원 복지를 강화했습니다. 교권 활동을 강화하고, 은행과 연계한 파격적인 카드혜택, 회원 결혼축의금, 분만축하금, 자녀결혼 축의금, 퇴직위로금 등 연령대별 맞춤 서비스를 기획해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적인 것 외에도 교총과 회원 간의 특별한 ‘신뢰’를 쌓는데 주력했던 것이 효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 일을 해오시면서 어려웠던 점도 있었을텐데. “1996년 회원이 1만 명을 넘었으나 정년단축 이후 계속 줄어 2005년에는 70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전교조가 8000명을 넘었다고 할 때이니 지역 대표 교원단체로서의 위상도 흔들렸습니다. 교섭에서도 힘을 발휘하기 어려웠습니다. 일선 학교에서도 불만이 터져 나왔고 내외부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현장과 소통하려고 애썼고, 이런 노력들이 결국 선생님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 ‘신뢰’, ‘소통’을 강조하시는데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신가요. “복지 혜택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교총이 교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과 어려울 때 교총으로부터 도움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면 제가 교총회장으로서 나주초등학교장으로 부임할 때 이미 나주초 교사들이 모두 교총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또 장흥교육장으로 온다고 하니 관내 교사들이 교총회원으로 가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어떤 권위주의나 아첨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우리의 수장(首長)이 회장으로 있는 단체인데 어떻게든 도와야 하지 않겠냐’ 해서 자발적으로 가입했던 것입니다. 이런 것이 정이고 신뢰입니다. 결국 이런 힘이 모인 결과입니다.” - 앞으로 계획이 있으시다면. “지금 중등 선생님들의 비율이 낮은데 중등 회원 확보에 노력을 좀 더 기울일 계획입니다. 11월이면 전남교총이 창립 60주년을 맞는데 그 때 1만 명의 회원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계속 회원 확보에 주력해 1만 2000명 이상 회원을 보유함으로써 전남 교원의 50%이상이 교총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다만 12월로 예정된 전남교총 회장 선거에서 후유증이 나타나 회원 증가 분위기를 해칠까 우려됩니다만 회원과 직원들이 일심으로 단결해 잘 극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등학교 교사들이 학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뒤 학생들을 소개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접수받아 내사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천구의 모 학원을 운영하는 정모(40)씨가 부근 약 10개 고교 교사들에게 금품과 식사 등을 제공하고 수강생들을 소개받았다는 제보를 받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정씨가 지난해 6월∼11월 과목당 정해진 수강료 이상의 금액을 받은 뒤 개인용도로 횡령한 혐의를 포착, 형사입건하는 한편 그가 교사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학원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임의제출토록 학원측에 요구했다. 정씨는 그러나 금품·향응을 제공하고 수강생을 소개받았다는 `학생 거래'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9일 해당 학교에 감사팀을 파견해 학교와 교사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불법행위가 밝혀질 경우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관련 교사가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고 판단되면 고발 조치하고 사안에 따라 징계하는 한편 해당 학원에 대해서는 불법 여부에 따라 고발 또는 직권폐원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jesus786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