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5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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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제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본교와 서령중학교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국사편찬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시험에 본교 학생 26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사검정시험이란, 국사 교육이 날로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의 위상을 올바르게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란 판단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국사편찬위원회 함께 주관하여 시행하는 시험이다. 본교에서도 이러한 국사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사에 관한 패러다임의 혁신과 국사교육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제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참여하게 되었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번 시험을 계기로 올바른 국사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장학사나 교육연구사를 만나서 근황을 물으면 9할 이상의 대답은 거의 동일하다. '바쁘다'는 것이다. 할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후 11시나 12시에 퇴근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고 한다. 교육전문직 경험이 없는 필자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죽하면 속된 말로 장학사=잡무사라는 이야기를 할까. 이들의 본연의 업무가 '장학업무'라는 것을 모르는 이들은 거의 없다. 문제는 본질을 벗어난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본래의 업무만 한다고 해서 일이 줄어든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업무의 질이 상승할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 일선학교에 대한 지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함에도 다양한 업무를 무차별로 하다보니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도 나중에 교감을 할 수 있고, 교감이 된 후에는 교장의 길까지는 교사출신보다 가깝기 때문에 희망은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이다. 그래도 가혹한 업무에 시달리는 현실을 참아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최근 서울시 교육청에서 내년부터 시행할 가산점 규정에서 장학사나 교육연구사들의 가산점을 교사들과의 형평성을 맞춘다는 취지로 일부 조정이 되었다.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기존보다는 조금 불리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동안 전문직들이 상대적으로 우대받았기 때문에 교사출신이 승진하기 어려웠다는 점은 교사라면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한 것을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고자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균형의 문제보다는 실제로 하는 업무가 상이하다는 것에서 출발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사들이 교감, 교장이 되기 어려운 것에 비추어 볼때 전문직은 말 그래도 전문직으로 계속 근무하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물론 전문직들의 입장에서는 발끈할 이야기이지만 학교를 떠났다가 교감으로 다시 전직하여 돌아오는 시기가 5-7년정도(서울의 경우)된다. 그 기간동안 학교의 변화는 엄청나다. 그럼에도 학교를 떠나기 전의 사고로 임하기에 전문직 출신의 신규교감들과 교사들은 갈등을 겪게 되는 것이다. 교사출신이 교감으로 온 학교는 큰 갈등을 겪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전문직으로 근무하면서 넓혀온 지식이 가해지면서 교사들과의 갈등은 자꾸만 커져 가는 것이다. 물론 전문직 출신이라고 모두 갈등을 겪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부 교감들의 경우는 심각할 정도로 갈등을 겪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직이든, 교사출신이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앞서 언급했듯이 전문직의 업무를 정립하고, 전문직은 말 그대로 계속해서 전문직으로 근무하여 그곳의 직제에 따른 승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야만이 교육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을것이고, 일선학교에 대한 제대로 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수시로 전직함으로써 업무가 일관성이 없어지는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수석교사제 도입으로 일선학교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노력하고 있다. 교육전문직도 나름대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다. 교사들의 승진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같은 부서에 1-2년 근무하고 다른 부서로 옮겨감으로써 업무의 일관성이 유지되지 못하는 현재의 전문직 구조는 개선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나중에 교감이나 교장이 되더라도 변화된 학교조직문화를 꿰뚫을 수 있는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론적인 교육과 경험적인 교육이 제대로 융화될 수 있는 방안을 찾자는 것이다.
칠레에서 교육개혁법안을 놓고 정부와 학생.교사들 간에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 산티아고에서 또 다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고 브라질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티아고에서는 전날 5천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시내 주요 도로를 점거한 채 정부의 교육개혁법안 추진에 반대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으며, 이로 인해 시내 교통이 마비되는 등 큰 불편을 초래했다.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진압에 나선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최소한 30명의 학생들이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시위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산티아고 주재 브라질 대사관에 난입해 교육개혁법안 추진으로 비롯된 시위 사태의 해소를 위해 브라질 정부가 중재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브라질 대사관 관계자들과 30여분간 면담을 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으며, 이어 취재진들에게 배포한 스페인어 및 포르투갈어 성명서를 통해서도 브라질 정부에 대해 중재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사관 관계자는 "다른 국가의 내정에는 일체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이 브라질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칠레에서는 과거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1973~1990년) 전 대통령 정권 시절 제정된 교육구조법을 개정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4월 의회에 교육개혁법안을 제출한 이후 많은 대학과 고등학교가 동맹휴업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교사조합도 가세했다. 교육구조법은 칠레 공교육 붕괴의 최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공립학교 운영을 시 정부에 위임하면서 재정 형편이 다를 수 밖에 없는 도시와 공.사립학교 간에 심각한 교육 격차를 가져왔으며, 이는 곧바로 공교육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칠레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교육구조법 폐지 주장이 계속돼 왔다.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이에 따라 2006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교육개혁법안을 마련했으나 학생과 교사들은 시 정부가 공립학교 운영을 맡도록 한 기본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교육의 질 개선이나 빈곤층의 교육기회 박탈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광주시교육청은 전문직(장학사) 공무원 13명을 신규로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사는 초.중.고교에서 근무중인 교감과 교사들로 필기와 실기,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다. 경쟁률은 초등의 경우 7명 선발에 15명이, 중등은 6명 정원에 39명이 응시했다. 7명을 선발한 초등 장학사의 경우 교감 부문에서 광주 월산초교 정영숙 교감이 장학사로 선발되는 등 교감 1명과 교사 6명이 합격했다. 이와 함께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광주 농성초교 조영임 교사가 영어전문 장학사로 선발됐다. 중등의 경우 풍암중 이영호 교사 등 6명이 합격했다. 다음은 합격자 명단. ◇초등 ▲정영숙(광주월산초 교감), ▲김수강(불로초) ▲김현덕(금구초) ▲ 임용(장산초)▲ 정순자(송정중앙초) ▲정혜경(염주초) ▲조영임(광주농성초.영어) ◇중등 ▲이영호(풍암고.영어) ▲김덕중(전남공고.전문공업) ▲박은아(전대사대부고) ▲양병숙(광주예술고) ▲진 영(각화중) ▲형지영(광주과학고) nicepen@yna.co.kr
대규모 영어마을의 경제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실을 리모델링해 영어체험공간을 만든 영어체험센터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성남에 들어선다. 성남교육청은 13일 성남시 분당구 청솔초교와 수정구 창곡중학교에 유휴교실을 활용한 학교 내 영어마을 'e-푸른성남영어체험센터'를 설치해 오는 1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성남교육청은 성남시로부터 28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청솔초 17개 교실과 창곡중 8개 교실을 리모델링해 IT관, 도서관, 예술룸, 과학실 등 다양한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 곳에서 원어민 보조교사와 내국인 영어 강사가 상황별 문화체험, 영어 동화와 역할극, 영어로 진행하는 미술.음악.과학.체육.요리교실 등 12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이 교실에 앉아 컴퓨터 화상시스템을 통해 호주 현지의 원어민 교사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호주의 역사와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다. 청솔초 영어체험센터는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곡중 영어체험센터는 성남시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낮 12시15분까지 각각 운영된다. 정규 운영시간 외에는 학년에 구분없이 희망자를 받아 방과 후 학교 형태로 영어체험센터를 운영하고 방학때에는 영어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영어체험센터 이용 비용은 전액 무료지만 방과 후 학교에 참여하는 희망자에 한해 특기적성비용 명목으로 1인당 2만원을 받는다. 개관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청솔초교에서 열린다. 임학수 성남교육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영어체험센터가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양극화 해소에 큰 효과를 거두고 균등한 영어교육을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영어교육시설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풍경 1. 하교 시간, 종례가 끝나자 아이들이 일시에 밖으로 우르르 몰려 나간다. 안전사고가 염려되어 좌측통행이니 정숙 보행을 수백 수천 번 외치고 지도해도 소용없다. 하루는, 서로 밀치고 먼저 나가려는 통에 현관 앞에 세워둔 화분이 넘어지고 흙이 바닥에 쏟아져 엉망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쓸어 담거나 제자리에 바로 세워두고 가는 학생은 하나도 없다. 답답한 마음에 학생 하나를 불러 세우고 나서 "네가 좀 쓸어 담고 바르게 해놓고 가렴."하니까 의아스러운 눈으로 교감인 나를 빤히 쳐다보며 대뜸 하는 소리 "학원에 가야되니까 저 바쁜데요."하고는 저만큼 가버린다. "허허, 네 이노~옴!"하고 호통을 치는데 어느 새 눈앞에서 사라지고 없다. 마음 같아서는 교무실에 붙잡아다가 앉혀놓고 선생님이나 어른에 대한 말버릇부터 시작해서 공중질서나 봉사에 대해 교육을 시키고 싶은데 명색이 교육자가 도망치는 도둑 잡듯 학생을 뒤쫓아 갈 수도 없고…. 풍경 2. 점심 급식시간. 오늘의 식당 메뉴는 오곡밥에 맑은 북어 국, 목살불고기에 유기농 쌈과 쌈장, 치즈떡볶이 등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와 치즈가 준비된 날이다. 이런 날은 학교 앞 분식가게가 썰렁하다. 평소에 급식 메뉴가 조금 마음에 안 들다 싶으면 밖에 나가 자기가 먹고 싶은 라면이나 김밥 같은 대용식들을 많이 사먹고 들어오곤 하는 아이들. 오늘은 입맛 당기는 메뉴라 생각했던지 급식소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이제 곧 5교시가 곧 시작될 무렵인데 영양사가 허둥지둥 달려와서 보고한다. 내용인 즉, 먼저 줄서서 먹은 아이들이 밥과 고기, 치즈류를 너무 많이 가져다가 먹어버린 탓에 뒤에 온 학생들 사오십 명이 밥과 반찬이 부족하게 되어 추가로 다시 만들어 제공하다 보니 급식이 완전히 끝나려면 이삼십 분 정도 수업을 늦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이야 굶든 말든 나만 맛있는 것 많이 먹고 배부르면 끝이다?' 풍경 3.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교 관리자가 복도를 순시할 때면 아이들 공부에 방해될세라, 혹은 선생님들께 신경 쓰이게 할까봐 슬리퍼 소리도 죽여 가며 조심스럽게 지나가곤 했는데 이젠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더운 여름날이면 선생님이 자기 사비를 들여 아이스크림을 배달 오게 해서 수업 중 교실에서 아이들과 '먹자 파티'를 벌이는 정도는 이제 흔한 일이 되었으며, 학생 중 누군가의 생일이라도 있는 날이면 아침 자습 시간에 반 친구들끼리 케익이나 피자를 시켜먹느라 배달원의 오토바이 소리에 학교의 정적이 깨지기 일쑤이다. 교실이라는 공간을 신성한 학습장소로서보다 자기네들 기분풀이 하는 놀이터쯤으로 인식하는 분위기 속에서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이 잘 구분이 안되고 선생님이 학생들 비위를 맞추어야 그나마 수업이 진행되는 현실. 이것이 과연 우리가 그토록 고대하던 민주교실일까? 풍경 4. 까마득한 추억이 되고 말았지만, 선생님이 불러서 교무실에 들어가야 할 일이 생기면 노크하는 것조차 어렵게만 느껴져서 복도에서 한동안을 서성거리며 얼마나 가슴을 졸여야 했던가. 좋을 일로 불려가도 그러했을진대 나쁜 일로 불려가는 경우는 등골에 식은 땀이 나던 경험을 잊을 수가 없다. 세월이 흘러서 변하지 않는 것 없다고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의 행태를 볼라치면 기막히다. 학교에서 내리는 벌의 종류가 어떤 것이든 일단 잘못을 저질러 처벌을 받는 경우라면 학생의 행동이 더욱 조심스러워지고 선생님들 앞에서 자숙하는 태도를 보여야 할 터인데 벌받는 아이들의 표정과 태도를 볼라치면 정반대이니 말이다. 고생을 안 해 보고 자란 도시 아이들에게는 참으로 고역이겠다 싶어 어려운 일을 통해 자기반성을 시켜볼 요량으로, 냄새나는 화장실 청소나 운동장 뿔뽑기 같은 일을 시켜보건만, 힘들어하거나 싫어하기는 커녕 하기 싫은 공부 않하게 돼서 오히려 좋다는 식이고, 선생님들의 지도의 손길이 못 미치는 시간을 이용해서는 말썽을 같이 부린 친구들과 끼리끼리 모여 잡담을 나누기까지 하는 아이들. 벌의 효과가 미미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막연히 사랑과 인내로만 다스릴 수 있는 것일까? 전문직으로 자리를 옮긴 바람에 잠시 교육현장을 떠나있는 필자로서, 지금도 어느 학교에선가 시시각각 벌어지고 있을 풍경들을 떠올리다 보면 어느 때는 쓴웃음이 나오다가 어느 때는 장탄식이 나오곤 한다. 어쩌다가 학교가 이 모양에 이르렀는가. 사람살이의 기본 예절을 소홀히 하고 남에 대한 배려심이 전혀 없는 아이들. 공과 사의 구분을 하지 못하고, 잘못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움조차 느끼려하지 않는 저들이 커서 만들어갈 세상의 모습은 얼마나 메마르고 살벌할 것인가. 오로지 출세주의와,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을 길러 내는 점수 지상주의에 매몰되어 가정과 학교 모두 인성교육, 인격교육 따위는 아무 쓸모도 없는 양 내팽개친 탓에 아이들의 심성이 비뚤어지고 영혼이 병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저 공부 하나 잘해서 좋은 대학 가고 그 간판으로 좋은 회사 들어가서 돈 많이 버는 것, 그것만이 우리가 자녀들에게 거는 희망의 모든 것이라면 굳이 교육이 존재해야할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닐까. 공부 좀 못하면 어떤가. 좋은 대학 못 가면 또 어떤가. 그것이 그토록 삶의 행복과 성패를 좌우하는 유일한 척도란 말인가. 허욕의 늪 속에 갇혀 물질적 성공만을 최고의 가치기준으로 삼는 우리 어른들의 빈 껍데기 삶을 자라라는 아이들에까지 강요해서는 안된다. 부모나 교사가 제 자녀나 아이들을 '멋대로 크고 함부로 사는 인생'으로 살아가도록 내버려두는 일은 무책임의 수준을 넘어 죄악을 저지르는 일이다. 제대로 된 부모구실, 교사노릇이 아무리 힘 들어도, 절제와 규율 속에서 더 크게 확장되는 자유의 의미, 예의와 염치 속에서 더 높아지는 자존의 가치를 아이들로 하여금 깨닫게 해야한다. 인간답게 사는 법, 더불어 사는 법을 깨쳐가면서 그것이 자신의 인격으로 내면화되고 행동으로 실천되게끔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산다. 그래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사람을 만드는 교육'으로 되돌아가는 일, 우리 교육의 활로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6월초 끝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결과는 다시한번 중국의 무서운 성장을 느끼게 했다. 창의성 교사로서 우리나라 아이들의 창의성 수준이 매우 진일보했다고 자부하지만 선진국이나 브릭스그룹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진 않았다. 지난 20여년간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의 양대 산맥인 DI대회(Destination Imagination Global Finals)와 OM대회(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에서 미국 50개주 대표들이 당연한듯 1위를 차지해왔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중국 학생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더니 작년 3개팀에 이어 올해는 4개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도 몇 년 전부터 계속 대회에 출전하여 외국 심사위원들의 놀라운 주목을 받고 있지만 결과는 특별상이나 2,3위를 차지하는 데 그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대회 측면에서 준비 전략이 부족한 것일까. 시차적응과 14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야 하는 어려움, 외국 심사위원이라는 많은 장애가 있지만 같은 조건에서 상위 입상하는 중국이나 싱가포르를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은 원인을 21세기의 세계적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는 우리 교육현장과 사회적 분위기라고 지적하고 있다. 물론 물리, 화학, 환경 등 개인 분야의 국제올림피아드에서 한국 학생들이 상위 입상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많이 들리지만 우리가 창의력올림피아드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 대회에서 요구하는 주된 관점이 놀랍게도 팀워크와 배려, 그리고 퍼포먼스를 포함한 프리젠테이션 능력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창의성 교육은 개인의 탁월한 잠재능력의 발견은 물론 공동체 의식과 양보 등 사람간의 관계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얼마 전 교육과정평가원이 한국·영국·프랑스·일본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해 내놓은 보고서에서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정도가 4개국 중 꼴찌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는 학생은 15.9%에 불과하다니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또한 최근의 창의성 교육은 이렇게 도덕적 심성의 바탕위에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언어, 몸짓, 소품 등을 이용해 주창하고 극화하여 발표할 줄 아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산출해 내지 못하면 아무 가치가 없음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입시나 취업 경쟁의 환경 속에서 개인의 순위와 결과에만 집착하여 오히려 자신의 끼를 맘껏 발산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아는 바와 같이 글로벌기업은 물론 국내 기업들도 이제는 개인적인 잠재력이나 창의성뿐만 아니라 소속된 팀에서 얼마나 팀워크를 유지하며 창조성을 발휘하는가를 가지고 능력을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오직 나만이 앞서야하고 우리 자식이 최고여야 한다는 수직적인 풍조가 지배하고 줄세우기 입시교육에 길들여진 우리 학생들은 팀워크와 배려를 강조하는 창의성 대회에 도전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세계DI대회 러스티 맥카티 부회장은 혼자서 공부할 땐 문제에서 답까지 일직선을 걷게 되어 빠르지만 여럿이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면 이리저리 우여곡절을 겪으므로 비록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효과적인 답변이 많이 나오고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지적한다. 하긴 아인슈타인도 혼자서 그 모든 이론을 만든 것 같지만 사실 무척 사교적인 사람으로 대화를 무척 좋아하여 그가 놀라운 이론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따라서 주어진 문제나 과제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함께 해결해나가는 의식과 태도를 길러주는 것이 수월성교육이나 영재교육에서 우선되어져야 할 일이다. 한마디로 지금 세계의 창의성 교육은 도전(Challenge)과 창조(Creation), 조화(Teamwork)와 관용(Tolerance) 이라는 4가지 화두를 요구하고 있다. 끝으로 많은 사람들이 요구에 따라 ‘창의성’에 대한 정의를 나름대로 내려 볼까 한다. 선천적, 후천적으로 얻은 다양한 상상력이나 지식들을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구성할 줄 아는 창의력을 가지고 살아가며 만나는 여러 가지 문제를 도전의식과 폭넓은 마음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창의성이라 보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이나 결과를 창조라 할 수 있고 그 유형은 글, 그림, 무용, 발명품 등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된다. 결국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창의성의 블루오션에 빠져 있는 셈이다.
전문계고등학교 현장 바로알기 최근 마이스터 고교 도입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2008년 6월 13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작성한 마이스터 고교 도입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실시하였다. 마이스터 고교 도입과 관련하여 전문계 고교 현장을 바로 알 필요가 있다. 전체 고등학교 중 전문계 고등학교가 차지하는 비율은 1970년대에는 과반수 이상(54.1%)을 차지하였으나, 1980년 44.7%, 1990년 34.9%로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도 2000년 39.0%, 2005년 34.0%, 2007년 32.5%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계열별로는 공업고가 30.2%(212개교)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며, 상업고 28.3%(199개교), 종합고 26.9%(189개교), 가사 및 실업고 10.0%(70개교), 농업고 3.6%(25개교), 수해양고 1.0%(7개교)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전체 고등학생 중 전문계고 학생 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1970년대에는 46.6%를 차지하였으나, 1980년 45.0%, 1990년 35.5%로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도 2000년 36.1%, 2005년 28.5%, 2007년 26.8%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계열별로는 공업고가 37.7%(186,096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며, 상업고 33.0%(162,968명), 종합고 18.2%(89,956명), 가사 및 실업고 7.5%(37,191명), 농업고 2.8%(13,737명), 수해양고 0.8%(4,043명)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2007년을 기준으로 전문계고 졸업자 158,708명 중 상위 학교로 진학을 한 학생은 71.5%(113,487명)인 반면 취업한 학생은 20.2%(32,075명)로 진학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연도별로 과거에는 전문계고 졸업 후 진학하는 학생보다 취업하는 학생들이 월등히 많았으나, 2002년부터 진학률이 취업률을 상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이 후에는 진학률이 취업률보다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으로, 점차 전문계고가 계속교육을 위한 중등단계 직업교육기관으로 성격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계고 교원수는 1999년 42,360명에서 2007년 36,549명으로 전문계고 학교 수 감소와 더불어 전문계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원 수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계열별로는 2007년을 기준으로 공업고가 37.8%(13,829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며, 상업고 30.6%(11,190명), 종합고 19.1%(6,963명), 가사 및 실업고 8.3%(3,030명), 농업고 3.3%(1,201명), 수해양고 0.9%(336명)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문계고의 보통교과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와 전문교과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의 비율은 각각 55.5%와 44.5%로 보통교과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의 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전문계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학교에서의 학업성취와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의 직무능력을 모두 중요시하고, 직업준비에 역점을 둔 교육과정을 계획․운영하며, 산학협동을 강조한다. 총 이수 단위는 216단위로 전문교과를 82단위 이상 이수하도록 되어 있으며, 고등학교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총 이수 단위는 144단위로 선택 과목에 136단위, 특별 활동에 8단위로 나누어 편성하도록 하고 있는데, 선택 과목에 배당된 136단위 중에서 시․도 교육청과 단위 학교는 각각 28단위 이상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문제로는 강경종은 ① 전공계열과 학과의 지나친 세분화와 타당성의 미흡, ② 교과편성의 불균형과 비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 ③ 학교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 및 운영능력 부족, ④ 학생들의 인지적, 정의적, 심리적 특성을 반영한 교육내용 선정과 교수․학습 활동의 전개 부족, ⑤ 이론 위주의 교육과정 편성과 현장성이 부족한 교육과정, ⑥ 현장중심(work-based learning)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노력부족 등을 들고 있다. 전문계 고등학교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 같은 보통교육과 더불어 특정 직업 및 직업군과 관련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고등학교이기에 교사들의 업무특성이 일반계 고등학교와는 다소 다른 특징을 보인다. 즉, 전문계 고등학교에는 실습기획부, 공동실습소 관리부, 기능부, 취업지도부 등과 같이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볼 수 없는 업무 부서들이 존재하며, 이는 실제 업무에 있어서 전문계 고등학교 교사들로 하여금 학교경영, 학급경영, 생활지도, 교과지도, 특별활동지도, 재량활동지도 이외에도 기능대회 지도 및 실습장 관리와 같은 추가적 업무를 담당하게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기초학력수준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졸업자의 대학진학률은 꾸준히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동일계 진학시 가산점 부여, 전문계 고등학교 출신자에 대한 특별전형 기회의 확대 등으로 진학이 용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고등학교 단계의 산업인력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 감소도 큰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 등의 입체적인 정책과 관심 속에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전문계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향상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의 경우 200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있어 서울지역 총 19개 특성화 고교에서 4,075명을 모집하였는데 7,258명이 지원해 평균 1.7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성적 부문에 있어 19개 특성화 고교 2008학년도 신입생의 중학교 내신 평균 성적은 상위 41.9%이내인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특성화 고교는 상위 20% 수준의 우수 학생이 입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서울시의 특성화 고교 신입생의 중 3 내신 평균 내신은 2005년 54.3%에서 2006년에는 49.1%, 2007년 42.0%로 우수한 학생들의 입학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서림초 5학년 150명 해병대아카데미 수료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5학년 학생 150명과 박보영부장교사외 4명의 교사가 같이한 가운데 6월 11일(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태안군 남면 소재 해병대아카데미에 입소,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이 수련과정을 수료하였다고 밝혔다. 수련활동을 통하여 정서를 순화하고 개척 정신과 호연지기를 함양하며, 집단생활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켜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하고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하는 의도로 마련되어진 5학년 학생 대상의 수련활동에 5학년 전 학생이 참여 어려운 해병대캠프임에도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이 수료하게 된 것이다. 좀 더 강한 어린이,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자는 교사들의 의견과 학운위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어진 본 야영수련 활동은 6월 11일 아침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캠프에 입소한 학생들이 2박3일 프로그램을 마치고 무사히 귀교함으로써 결실을 보게 되었다. 캠프 참여 학생들을 위문하고 온 서림초 김경호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더욱 씩씩해지고 교육활동에 열심인 아이들을 보니 해병대아카데미에 아이들이 입소하기를 잘 한 것 같다”고 말하였다. 5학년 수련활동을 주관한 서림초 조교장은 “힘든 훈련 과정을 통해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고 같이 하는 좋은 생활 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훈련을 위해 애쓰는 아카데미 관계자와 5학년 교사들을 격려하였다.
-해당유치원, 할머니 봉사자 추가모집- 인천시교육청이 50~60대 중고령 여성을 종일제 유치원 자원봉사 인력으로 육성·활용하는 방안의 하나인 「할머니와 함께 꿈을 키우는 3세대 하모니 교육정책 지원사업」이 38개 유치원에서 146명을 추가 모집 총 184개 유치원에서 확대시행하게 된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38명을 모집 일선 유치원에 배정 운영해 본 결과 유치원 및 학부모,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금번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하여 146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추가로 실시되는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를 희망하는 중고령 여성은 23일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12월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1인당 1일 20,000원(20일 기준 월 400,000원)의 자원봉사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50~60대 연령의 여성으로 자원봉사를 원하는 경우 6.12일부터 18일까지 해당 유치원의 서류 접수를 통해 선정되며 해당 유치원으로 직접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효율적인 유치원 지원활동을 위하여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 활용 유치원 원장 및 교사,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이달 30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유치원 교육의 이해와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과학체험학습 참 즐거웠어요. 참 행복해요’- 인천시교육청이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어울려 펼친 ‘나, 너, 우리가 함께 하는 과학놀이 한마당’이 13일 나근형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전년성교육위원회 의장 각급학교장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연일학교에서 잔디밭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관내 각급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하여 선정된 우수한 작품인 ‘날아라 해파리' ’용가리가 되어볼까?‘ 등 25개 부스가 운영되어 장애우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신나고, 즐거운 과학’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동암중학교(교장 김준기)는 6월 12일 오후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제2회 동암 교내 합창대회를 학년별 학급별 그리고 교사와 학부모가 어우러진 하나의 콘서트 형식으로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합창대회는 지난 4월부터 2개월에 걸쳐 학급별로 열띤 경쟁을 벌이며 연습하였는데,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학급 내 결속력을 높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음악으로 함께 화음을 맞추고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학생들의 심성이 부드러워지고 서로 배려하는 사회성이 함양되어 학교내 폭력 사고가 1건도 일어나지 않은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지난 두 달에 걸쳐 학생들과 함께 화음을 맞추며 연습했다는 김희숙 중국어 담임교사는 “처음에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에 바쁘던 아이들이 차차 다른 사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고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을 배워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단순한 합창대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임을 알려준 좋은 공동체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창대회에 참가한 2학년 김기욱 학생은 “수업 시작 전이나 점심시간, 그리고 방과후 시간에까지 남아서 모두 정말 열심이었다. 결과에 상관없이 함께했기 때문에 만족한다. 연습 전보다 서로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번 합창대회는 바쁜 시간을 내어 멋진 노래 실력을 뽐낸 학부모와 교사들의 찬조 공연, 그리고 4월부터 틈틈이 모여 화음 맹연습을 했던 학생들의 합창으로 열정과 환호로 하나 되는 축제 마당이었듯이. 이번 합창대회를 기점으로 서로 하나로 똘똘 뭉쳐 발전해가는 동암중학교가 되길 기대해본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는 여러면에서 본질적으로 다른 부분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수업시간이나 시수 등에서 차이가 있고, 교원수나 행, 재정적 수준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할 때는 무시험 추첨으로 배정을 받는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는 거의 내신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해 간다. 서울의 경우는 고등학교진학도 무시험에 가깝다고 본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진학할 경우는 고3 담임이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과정을 거친 후 선발해 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진학만을 볼 때,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진학제도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제규정이 동일한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즈음 내신성적 문제가 다양하게 노출되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고등학교에서의 문제이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성적비리로 적발된 경우가 거의 고등학교이다. 고등학교에서의 성적조작 사건이 파문을 일으킨 후에 성적관리규정이 개정되었다. 현실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에 대한 대처방법, 고사진행방법부터 시험지 출제까지 다양하게 반영이 되었다. 다시는 성적관련 잡음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일 것이다. 물론 공감을 한다. 그런데 성적관리규정의 개정으로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었다는 생각이다. 고사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을 부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의 문제때문에 개정된 규정이 중학교에도 엄격하게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학부모 감독이나 시차제 고사실시 등을 권장한 것은 중학교에서의 문제 때문이 아니다. 고등학교에서의 문제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입한 제도이다. 이처럼 각종 규정이 중학교까지 똑같이 적용됨으로써 중학교의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제대로된 고사를 실시하기 어려운 지경에 처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예시를 들면서 철저히 규제를 하고 있다. 문제가 발생하면 특별감사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고 있다. 어떤 학교든지 성적관리규정을 다 가지고 있다. 그 규정에 따라 각종 고사등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교사들의 신상에까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규정이 고등학교 규정이기 때문에 중학교에서는 헌실적으로 일어나지도 않는 일을 규정에 넣어서 보내고 있다. 물론 고등학교 규정을 대부분 인용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학생지도가 어렵기 때문이다. 학생지도가 어렵다 하더라도 규정 자체를 중, 고등학교에 똑같이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시스템이나 이수시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중학교도 실정에 맞는 규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 성적처리방법 자체도 고등학교와 중학교는 많이 다르다. 규정을 완화하자는 뜻이 아니다. 규정자체를 중, 고등학교 분리하여 현실에 맞게 하자는 것이다. 고등학교에 준해서 처리하도록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설득력도 없다는 생각이다. 학교실정에 맞는 규정을 제정하여 활용해야 한다. 꼭 지침이 필요하면 중, 고등학교의 내용이 달라져야 한다. 개선하더라도 그대로 놔두는 일부개선은 환영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학교급이 차이가 있는 만큼 규정도 통일하여 일관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이천사장학회 발족 세 돌 맞아- 인천 시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모인 여교사들의 모임인 이천사장학회(회장 이현숙)가 발족 세 돌을 맞았다. 6.12일 오후 인천 로얄 호텔 영빈관에서는 나근형교육감을 비롯한 500여명의 이천사장학회의 “나눔과 사랑, 봉사를 실천”하는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의 의미를 새롭게 다지고 < 이천사가족봉사단>의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와 장학금 수혜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이기도 한 이 행사에서는 매년 회원들의 자녀교육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마련되는데 올해는 라는 세미나가 열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성교육의 방향과 대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 더욱 이채로웠다. 특히 나근형교육감은 “여교원들은 물론 인천시 학부모들의 작은 정성이 역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사랑이 무엇인지와 세상은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하여 향후 이들이 향후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슬기롭게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씨앗을 제공한데 대해 인천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마음을 전한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는 올해 들어 초, 중, 고등학교 학생 6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과 함께 여주 평화의 마을 천사들의 집은 물론 태안봉사 , 숭의 3동 경로당을 중심으로 매주 토요일 무료 급식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의 활동은 회원 상호 간 초, 중, 고등학교 자녀를 대상으로 심리, 정서적 멘토와 멘티는 물론 학습과 봉사활동으로 사람됨을 이끌어주는 사회성 교육의 장(場)이 되기도 하여 그야말로 ‘나눔과 사랑, 봉사’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인천시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고 싶어 하는 단체로 등장하였으며 최근 이러한 실상을 반영하듯 회원 수가 급증하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향후 는 산하 과 더불어 보다 소외된 이웃과 학생들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쏟는 나눔의 봉사활동과 장학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방학 중에는 학생들과 함께 소록도 나환자촌을 방문할 예정이기도 하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사랑, 보람으로 다가가는 의 적극적이고 신선한 나눔의 물결이 각박한 세상을 비추는 등불이 되길 기대해 본다.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중소기업 성공전략회의에 앳된 얼굴의 청소년 2명이 참석했다. 화성 삼괴고 3학년 이명근(18) 군과 안산 디지털미디어고 3학년 박성훈(18) 군이다. 두 학생은 100여명의 쟁쟁한 중소기업 대표들과 나란히 앉아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미래를 고민하며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두 학생은 중소기업청의 추천을 받아 예비창업자 자격으로 당당히 회의에 초청받았지만 이명박 대통령도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면서야 고교생이라는 것을 알았을 정도로 청년 실업가처럼 보였다. 이 중 이 군은 삼괴고 학생들이 4년째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삼괴몰'의 대표다. 이 쇼핑몰의 사업자등록이 이 군 이름으로 돼 있고 통신판매 신고 역시 대표인 이 군 이름으로 올라 있다. 학생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수익금으로는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출범시킨 삼괴몰은 영업실적보다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관심을 끌었다. 지역 노인들이 만든 공예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거나 수익금을 판매 의뢰인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주면서 학생들은 경험이라는 소중한 재산을 늘려가고 있다. 이 군은 10여 명의 동아리 학생 중 책임감과 리더십이 두드러지고 쇼핑몰 관리능력이 단연 발군이라고 이난희 지도교사는 전했다. 이 군은 "전자상거래를 좀더 깊이 있게 공부해 빌 게이츠 같은 세계적인 CEO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군과 함께 전략회의에 참석한 박 군은 디지털미디어고 창업동아리 대표다. 디지털콘텐츠를 전공하는 박 군 주도로 운영되는 창업동아리는 창업 단계에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창업한 졸업생들을 멘토로 곧바로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템들을 속속 만들어 내고 있다. 디지털미디어고는 이런 점이 눈에 띄어 중소기업청이 선정해 운영하는 전국 100개의 '비즈쿨' 가운데 삼괴고와 함께 2008년 으뜸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군은 "교수님을 닮고 싶다"며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안철수 교수에게 자기 명함을 건넸고 동행한 남승완 교사는 안 교수에게 특강을 부탁해 동의를 받았다. jeansap@yna.co.kr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2일 "충북도교육청은 15년 이상 교육경력 평교사가 교장이 될 수 있는 `내부형 교장 공모제'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도교육청이 지난달 말 6개 학교의 교장을 공모한다고 밝혔으나 이 가운데 1개교만 내부형 교장 공모제였고 나머지 5개교는 교장 자격증 소지자만 응모할 수 있는 `초빙형' 교장 공모제였다"며 이렇게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어 "`초빙형'이 대폭 늘어나게 될 경우 교장 공모제는 물러나야 하는 학교장들의 임기 연장을 위한 편법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교직사회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교장 공모제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내부형 교장 공모제의 비율을 예년 수준으로 회복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ywy@yna.co.kr
울산시교육청은 일선 학교 교사들이 업무가 너무 많다며 담임을 꺼리는 사례가 늘어나자 담임을 맡는 교사들에게 승진 가산점을 주는 '교육공무원 승진 가산점 규정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규정안은 오는 2010년 1학기부터 중.고교에서 담임을 맡는 교사는 한달에 0.002점씩 최고 0.3점까지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가산점은 승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교육청이 중.고교 담임 교사에게 승진 가산점을 주기로 한 것은 담임 교사들이 일반 교사들과는 달리 학생지도나 성적관리 등의 업무 부담을 이유로 담임 맡기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교의 경우 교사들이 담임이 되는 것을 매우 꺼려 학기초만 되면 교장과 교감이 일선 교사들에게 담임을 맡도록 사정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교육청은 또 담임 교사외에도 업무가 많은 장학사와 장학관 등 전문직 교원들에게도 승진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담임 기피현상을 막기 위해 인센티브제의 하나로 담임이 되면 승진에 영향을 주는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지난 16일 서울학동초 과학실에 모인 6학년 6반 아이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수업 중 하정수 군은 “반기문 UN 사무총장 같은 외교관이 되고 싶어 ‘하기문’이란 명찰을 달았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할 일에 대해 생각해보니 걱정도 되지만, ‘꿈을 크게 가져야 미래가 크다’는 말을 교훈삼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수업은 한국청소년교육연구회(회장 김성식)가 개발한 인성교육 자료 ‘내가 만드는 나의 미래’의 실험 적용을 위해 이뤄졌다. 3년 전부터 준비된 이번 자료는 연구회가 2030년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만들었다. 전국 1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에 필요한 덕목을 수집했고 40여명의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구했다. 7개 부문 50개 덕목으로 구성된 자료는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학동초 외 10개교에서 교사 및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실험 적용을 하고 결과를 반영해 완성할 예정이다. 자료집은 연말에 2000개 학교에 무료 배부된다. 이날 수업을 진행한 강수경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흥미를 유발하는 격언들과 ‘나의 자기 진단 문제’로 구성돼 아이들의 수업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초등자료와 함께 중등자료도 개발됐다. 연구회는 중등자료 ‘나의 미래 만들기-아름다운 나’를 완성해 9월까지 전국 2500개교에 2권씩 배포한다. 4개 단원 20개 과로 구성된 이 자료는 특별활동과 재량활동 시간에 교사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자료 제작 및 배포는 다국적 기업인 BAT KOREA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연구회는 또 ‘학부모 교육자료’도 만들고 있다. 학부모 520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학교생활에서 가장 궁금한 것’, ‘학부모로써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등 설문을 실시했으며 학부모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은식 서울학동초 교장은 “인성교육은 예방 중심의 생활지도 중심으로 학교·가정·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교재는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훈화 위주에서 벗어나 실천 위주의 특성화된 자료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학교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전·현직 교원 및 교육전문직 20여명이 모여 창립한 청소년교육연구회는 전국 시·도별 지회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사제간 친교 프로그램’, ‘학생 생활교육 지도 사례집’, ‘I LOVE I’ 프로그램 적용, ‘청소년 흡연예방 지도 사례 및 금연수기’ 공모전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담임교사 근무 경력(중등), 학교교육력 제고 유공교원 가산점을 신설하고, 보직교사 근무경력 가산점을 상향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선택가산점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009년 3월 1일 이후부터 담임교사에게 월평정점 0.005점, 상한점 1점이 주어진다. 담임 업무에 대한 부담이 가중돼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보직교사 근무경력도 7년간 1.75점에서 8년 2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학교교육력 제고 유공교원 가산점을 신설(월 0.01점)해 교과·재량활동·특별활동·학급경영·인성교육·생활지도 등 학교교육 개선이나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원에게 부여한다. 학교 단위가 아닌 개인이나 팀이 가산점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반면에 학교에서 근무한 교원과 교육전문직 간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장학사·교육연구사 근무경력 상한점은 1.25점에서 1점으로 하향 조정됐다. 또 각각 배정됐던 특수지 근무경력과 한센병 환자 자녀학교(급) 근무 담당경력을 상한점 2점으로 통합했고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자격증은 1종류만 인정하던 것을 2종류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귀국학생 특별학급 담당경력 가산점은 2010년부터 폐지된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23일까지 시교육청 교원정책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서울 ㄷ중에 근무하는 한 교사는 “담임교사 가산점이 신설된 것은 환영하지만 20년 이상 담임을 맡았던 교사들의 기득권이 전혀 인정되지 않아 아쉽다”며 “발명반 지도나 영재교육 담당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지도하는 교사들이 많기 때문에 청소년 단체 활동 지도교원 가산점의 경우도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2009년부터 선택가산점이 15점에서 10점으로 줄면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6월말까지 개정안을 확정해기 위해 각 시·도교육청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도 지난 4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교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도서·벽지경력, 농어촌경력, 특수아 지도경력, 협력학교 근무경력 등 13개로 구분되어 있는 가산점 평정 항목을 ▲지역근무 및 유공경력 ▲보직교사·전문직경력 ▲특수아동 지도경력 ▲교육감인정연구경력 ▲국가기술자격증소지 ▲인천교육공헌실적 등 6개 그룹으로 묶어 상한점을 부여하는 것이다. 학교교육 유공경력을 초등까지 확대 적용하고, 인천교육 공헌 실적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교원 및 전문직으로 구성된 ‘선택가산점 개정 추진단’을 통해 안을 마련했고, 18일 인사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남도교육청도 지난달 22일 경남유아교육원 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내 교원의 가산점 보유현황 조사·분석, 지역권별 협의 및 의견 수렴, 보고회 등을 통해 안을 마련했으며, 200여명의 교원이 공청회에 참가했다. 도교육청 손형근 장학사는 “불이익을 최소화하도록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지만 10점을 넘는 경우가 발생하고, 항목에 따라 지역별·개인별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며 “공정한 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는 수업실기대회 심사가 한창이다. '수준 높은 수업 전개하기'.교사라면 누구나가 갖는 소망이다. 우리 학교도 체육과, 음악과 두 분의 선생님이 실기대회에 출전한다. 수업 당사자인 선생님에게 승진가산점이 주어지니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학생들 마음은 어떨까? 오늘, 해당 교과 심사위원 세 분이 사열대 위에 자리를 잡았다. 지도교사와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수업 중이다. 제대로 수업 내용이 전달이 될까 걱정이다. 오늘 수업은 체육관 수업이 적격인데... 그래야 심사가 정확히 이루어질텐데... 학생들 시선을 보았다. 학생들은 심사위원을 개의치 않는다. 그냥 평소 하던 대로 움직인다. 지도교사의 마음은 학생들과의 염화미소를 원하지만 학생들은 무표정이다. 그저 열심히 수업에 임하고있다. 수업실기 대회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 최선을 다한 선생님은 그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린다. 수업실기 대회, 교수-학습의 질을 높이고 평상 시 수업의 밑바탕이 되었으면 한다. 수업실기대회 심사위원에게 보여주기 위한 수업은 의미가 없다. 평소 질 높은 수업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