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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피하는 방법5] 거제도해수온천 거제시 신현읍 양정리에 자리한 거제도해수온천은 지하 800m 깊이의 암반천에서 용솟음치는 국내 유일의 염천수(암반해수)로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자원연구소(현:한국지질자원연구원)로부터 뛰어난 성분(수질)을 검증받았다. 온천수는 약알칼리성 약염천으로 신경통, 동백경화, 아토피성피부염, 피부미용, 류마티스관절염, 만성위장염, 요통, 빈혈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내온천은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되는데, 온탕, 고온탕, 냉탕을 비롯해 온폭포마사지, 버섯폭포탕, 반신욕탕 등을 갖추고 있다. 따뜻한 폭포수를 맞으며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온폭포마사지와 버섯폭포탕이 실내온천의 매력을 더한다. 사우나시설로는 황토사우나, 건식사우나, 습식사우나를 갖추고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찜질방과 가족욕장, 헬스클럽까지 갖추고 있는 종합 온천휴양시설이다. 거제도해수온천의 매력은 머니머니해도 야외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노천퍼니팍이다. 지난 8월초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 다녀왔는데 휴가를 맞아 많은 가족여행객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수영복 차림으로 입장하는 노천퍼니팍에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들로 가득하다. 대형유수풀장을 비롯해, 히노끼탕, 이벤트탕, 부분마사지탕 등이 들어서 있다. 비를 맞지 않게 지붕이 덮힌 실내어린이퍼니팍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 그 옆에 자리한 워터트위스트, 워터봅슬레이에서 멋진 물미끄럼을 탈 수 있다. 특히 워터봅슬레이가 재미가 있어 아이들이 제법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영.유아를 위한 유아풀장도 갖추고 있다. 아들 병찬이와 처제의 딸인 하나가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 그런데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녀석들이 안보였다. 막 카메라를 꺼내 촬영을 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아이들이 안보인다고 했다. 한참을 찾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머니는 대형유수풀장까지 애들을 찾아나섰다. 어머니의 손을 병찬이가 잡으며 “할머니!” 하고 부르면서 헤프닝은 끝이 났다. 어머니는 수영복을 입은 애들이 다 비슷해보여서 모르고 그냥 지나쳤는데, 병찬이가 먼저 알아보고 쫒아와서 손을 잡은 것이다. 녀석들은 수심이 150m나 되는 성인용 유수풀장에서 물놀이를 한 것이다. 하나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병찬이는 발이 땅에 닿지도 않는 곳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을 한 것이다. 6살짜리가 그곳에서 30분 넘게 수영을 했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야 이녀석아! 너 키보다 더 깊은데 안 무서웠어?” “나는 겁을 잊어먹었어요.” “하하하!” 녀석의 말에 우리가족들 모두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녀석들을 찾아다니느라 지쳐서 바로 그곳을 빠져나왔다. 그바람에 아이들을 모델로 해서 사진촬영을 하지는 못했다.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휴가철이라 돌아오는 차량이 많다보니 평소보다 1시간 여 더 걸려 3시간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한편 거제도해수온천은 노천퍼니팍을 8월말까지 매일 운영하는데, 21(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하루 휴장한다. 오는 19일까지는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에 들어가며, 이후 31일까지는 저녁6시까지 운영한다. 노천퍼니팍(실내온천 포함)의 이용료는 성인 9,500원, 어린이 7,500원, 유아(24개월 이상) 5,000원으로 타 물놀이 시설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1,000원의 추가 요금으로 찜질방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055-638-3000~9, www.seaspa.co.kr
한국국․공립일반계고등학교장회는 10일 아산 선문대학교에서 ‘학교교육 혁신에서 교장의 역할과 리더십’을 주제로 7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8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걸 회장(서울 용산고)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성공적인 학교경영 혁신은 변화와 발전의 주체라 할 수 있는 교장을 포함한 모든 학교 조직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교장은 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적응하고 조직의 혁신에 부응할 수 있는 CEO의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학교경영의 최고 관리자인 교장은 학교 구성원인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풍토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고 그러기 때문에 본의든 타의든 교장의 실책은 자신을 넘어 학교 전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까지 많은 어려움을 가져오게 된다”며 교장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신일 부총리는 격려사에서 “정부는 내실 있고 창의적인 학교교육을 위해 단위학교에 최대한 자율성과 책무성을 부여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해 온 교장선생님들의 깊고 높은 경륜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은 “세계가 무섭게 변하고 있는 현실 앞에 학교만 안주할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그러나 학교교육 혁신이 학생과 학부모의 입김은 강화시키고 교원의 힘은 약화시키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학부모․학생이 교원을 평가하고, 무자격 교장공모제를 도입하는 식의 정책은 개혁도 혁신도 아닌 후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공무원 연금법이 불리하게 개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8월 말 명예퇴직 하는 교원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다. 교육부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수합한 8월 말 명예 퇴직하는 유·초·중등 교원들은 모두 18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2명에 비해 3.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립 유·초등 교원은 제외된 수치로 ▲유·초등 844명 ▲중등 977명이다. 올 2월에 명퇴한 2242명을 합치면 올해 명퇴하는 교원은 모두 4063명으로 ▲2005년 664명 ▲2006년 1380명에 비해 월등히 늘었다. 명예퇴직은 20년 이상 근속한 교원 중 정년 잔여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정년 잔여기간과 호봉에 따라 명예퇴직수당을 지급받는다. 교육부는 조직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 호봉의 장기근속 교원 대신 신규 교원을 충원함으로써 국가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고 보고, 교원 수급에 문제가 없는 한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교원수급과 관련 교육부는 공급 과잉 상태인 중등은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초등 교원도 향후 3년간 매년 5200명씩의 명퇴는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초등의 경우 ▲올해 교대 졸업 후 미 임용자 4030명 ▲2008~10년 교대 졸업예정자 1만 9076명 등 모두 2만 3106명이 양성된다. 한편 교총은 “연금법 개정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명퇴를 결정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불리하다”는 입장이다. 교총은 “공무원연금법이 가을 정기 국회에 통과될 경우 명퇴하지 않을 경우 1억 3천만 원 이상의 손해를 볼 것이라는 근거 없는 괴문서가 나돌고 있다”며 주의할 것을 지난달 당부했다. 대선을 앞 둔 상황에서 정기국회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 시안대로 개정되더라도 33년 근속자의 경우 봉급 인상 폭 및 보수를 감안하면 계속 근무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시교육청의 산하기관 중 하나인 A기관에서는 방학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연일 계속되는 교원연수로 연수를 받는 교원들은 물론 해당기관이 교육연구사들도 정신이 없을 정도이다. 더우기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토요일에도 연수를 강행하고 있다. 연수를 받는 교원들은 연수종료와 함께 바로 개학을 맞이하게 되기 때문에 방학이지만 방학이 아닌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연수를 받는 교원들은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사소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연수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교원들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겠지만 어쩐일인지 이 기관에서는 연수생들에게 일체의 음료는 물론 커피도 제공되지 않고 있다. 연수가 등록되던 첫날에만 개강식에 앞서 커피를 제공했다. 그 이후로는 커피나 음료제공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당연히 예산부족때문이다. 사정을 알아본 결과 올해에 서울시교육청 산하기관의 예산이 전년대비 30%정도 삭감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A기관에서 올해 실시된 전체 연수과정에서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런 사정때문에 연수생들은 자동판매기에서 음료나 커피를 뽑아 마시고 있거나 연수생들 스스로 경비를 모아서 공동으로 구입하여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수에 참가한 B교사는 '아무리 예산이 부족하다고 해도, 연수생들에게 커피한잔 제공할 예산마저도 없다는 것은 정말 슬픈일이다. 연수를 장려하는 시교육청에서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 내년에도 이런일이 발생한다면 교원들의 연수열기가 식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하면서 '내년에는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연수기관의 C관계자는 '내년 예산은 이미 신청을 한 상태인데, 올해보다 증액신청을 했다. 예산이 어떻게 결정될지는 몰라도 올해보다는 사정이 좋아질 것'이라고 하면서 '사실 지난해에도 올해 예산을 충분히 편성하여 올렸으나 최종적으로 삭감되어 올해 연수에서 어쩔수 없이 연수생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 우리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현재의 상태를 설명했다. 연수에 참여하는 것이 음료나 커피를 제공받기 위한 것은 당연히 아니다. 본래의 목적인 전문성신장을 위해 참여하는 것이다. 그렇더라도 교육청산하기관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연수에 참여해보면 음료나 커피제공은 기본인데, 다른곳도 아닌 교육청산하기관에서 음료나 커피제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우기 서울시교육청에서 장려하는 것이 교원전문성신장을 위한 연수에 많이 참여하도록 하는 것인데, 사소하지만 연수생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물론 예산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시교육청의 입장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사업 중 좋은학교만들기 자원학교나 혁신관련사업에서도 이런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생긴다. 다른 곳에 사용되는 예산에서 극히 일부만 교원연수에 투자하더라도 이런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예산이라는 것이 우선순위가 있겠지만 교원연수가 과연 우선순위에서 한참 뒤로 밀려날 사업인가 묻고싶지 않을 수 없다. 교원들의 사기진작은 사소한 것에서좌,우될 수 있다. 무조건 보수를 인상해 준다고 사기가 진작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세심한 배려를 통한 사기진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소한의 예산마저도 없어서 연수생들에게 불편을 주는 연수운영은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사학연금) 가입범위가 연구기관의 경우 연구기관 소속 대학원 교직원으로만 한정된다. 이는 최근 문제가 됐던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금 갈아타기'와 같은 논란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사학연금 제정 취지에 맞게 가입대상을 교육기능으로만 제한하겠다는 뜻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사학연금법 적용범위의 특례기관 지정 등에 관한 규정(훈령)을 만들어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 등과 같은 국책연구기관들의 경우 지금까지는 사학연금법의 특례조항(제60조4항)에 따라 사학연금에 가입할 수 있었으나 구체적인 가입대상 범위를 명시한 규정이 없어 논란이 됐었다. 새로 제정된 규정은 사학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기관을 법률에 의해 대학원을 설치ㆍ운영하는 연구기관, 평생교육법에 따른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시설 또는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 연금법에 따라 설립된 사학연금관리공단으로 명시했다. 이중 대학원을 설치ㆍ운영하는 연구기관의 경우 구체적인 가입대상 범위를 대학원의 정원 범위 내에서 대학원 강의나 연구, 업무를 전담하는 교수요원 및 연구요원으로 제한했다. 즉 기존법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연구기관 본원과 연구기관이 운영하는 대학원 구분 없이 소속 교직원이면 모두 사학연금에 가입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대학원 교직원만 가입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교수요원, 연구요원 외에 사무직원 역시 '대학원 정원 범위 안에서 대학원의 업무를 전담하는 자'로 가입범위를 제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KDI의 '연금 갈아타기'가 문제가 됐던 것도 대학원 외에 KDI 본원 직원들까지 사학연금에 가입하려고 했기 때문"이라며 "이런 논란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입 범위를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아 훈령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훈령은 또 연구기관이 연금가입 지정을 받으려는 경우 지도ㆍ감독 부처와의 협의 결과, 정관 등의 사항을 첨부해 교육부 장관에게 지정 신청을 하도록 했다. 교육부 장관과 사학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연구기관 및 평생교육시설로부터 사학연금 가입지정 신청을 받은 경우에는 연금법 적용에 따른 재정분석, 내부 구성원 간 연금가입 합의여부, 연구기관의 경우 정관에서 정한 정원이 실제 대학원 업무를 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검토해 지정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훈령은 규제심사를 거친 뒤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시행되며 이미 사학연금에 가입돼 있는 국책연구기관에는 소급적용하지 않고 향후 신설되는 기관에 대해 적용할 방침이라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일선학교의 토요휴업일이 월2회로 확대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견되었었다. 그 중에서도 사교육비 증가와 나홀로 집에있는 학생들에 대한 염려가 가장 컸던 부분이다. 서울시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사교육비도 증가했고, 토요휴업일에 혼자 집에 있는 학생들이 30% 정도로 나타났다고 한다. 당연히 전면시행 이전에 보완되어야 할 문제이다. 특히 혼자 집에서 보내는 학생들 문제는 반드시 보완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부모가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경우는 33%라고응답했다고 한다. 이 설문의 문항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자영업이나 프리랜서등의 경우도 포함이 되었는지 궁금하다. 만일 이들이 포함되었다면 실질적인 주5일 근무제는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이 포함되지 않은 상태에서 33%정도라면 전면적인 주5일 수업제 도입에서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를 보도하는 언론에서 잘못된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을 잠깐 지적하고자 한다. 토요휴업일을 일부언론에서는 '놀토'라는 표현을 하고 있다. 놀토가 아니고 토요휴업일이 맞는 표현이라는 생각이다. 또 다른 언론에서는 '매월 격주로 실시되는놀토...'라는 표현을 하고있다.이 역시 잘못된정보의 표현이다. 매월 격주가 아니고 월2회가 맞는다. 해당월에 5주의 토요일이 있는 경우라도 학교는 2회의 토요휴업만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연속으로 2주동안 토요일에 등교하는때가 있다.올해 실제로 그런 경우가 두차례 있었다. 어쨌든 토요휴업일에 문제점이 발생했다는 것은 반드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교육비 문제는학부모의 의식이 변해야만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사교육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토요휴업일로 인해 대폭증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토요휴업일이 아니어도 사교육비 증가문제는 사회문제화된지 이미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토요휴업실시와 관련시키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또한 나홀로 집에서 토요휴업일을 보내는 경우가 30%이상이라고 응답한 결과를 볼때, 나머지 70%의 학생들에게서 사교육비가 증가했다는 부분도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전체학생도 아닌, 70%의 학생들이 17%나 사교육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요휴업일에 나홀로 집을 지키는 학생들이 실제로 30%가 존재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그렇더라도 이 부분에서는 단순히 그런 결과가 나왔으니 문제라고 지적하기보다는 그동안 수차례 지적했던 문제인만큼 지역사회와의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결국은 교육청을 비롯한 교육당국의 노력부족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미 예견된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되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번의 서울시교육청 발표로 인해 토요휴업일 실시에 대해서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증가하지나 않을까 우려스럽다. 더우기 조사결과 발표시기가 왜 이 시점에서 이루어졌느냐는것이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월2회의 토요휴업일에 관한 문제를 이제서 지적하는 것에는 어떤 의도가 깔려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생긴다. 즉 내년도에도 주5일 수업제의 전면시행을 보류하기 위한 사전포석이 바로 이번의 결과발표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다. 물론 그렇지않을 것이라는생각을 가지고는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어떤 조사가 이루어졌는지 알수 없지만 긍정적인 측면이 있었다면 그것도 함께 부각시켰어야 했다. 무조건 부정적인 측면만 있었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전반적으로 주5일 근무제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라는 것도 감안했어야 옳다. 단순히 문제점 파악을 위한 것이었다면 굳이 언론에 배포할 필요까지 있었느냐는 것이다. 긍정적 측면을 함께 제시했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일본 중학교에서 지난해 한달 이상 등교하지 않는 학생이 전체의 3%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부과학성이 관련 조사를 개시한 이후 최고다. 문과성은 이지메(집단 따돌림)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무리하게 등교할 필요가 없다"는 풍조가 생겼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문과성이 9일 발표한 학교기본조사에 따르면, 전국 초중생 1천79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질병 이외의 이유로 30일 이상 결석한 학생이 초등학교에서는 2만3천800명으로 전체의 0.33%를 나타냈다. 그러나 중학생은 10만3천명으로, 전체의 2.86%를 차지했다. 일본 학생들의 등교거부는 조사가 개시된 지난 1991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1년부터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5년만에 다시 늘었다. 등교거부의 구체적인 이유로는 '친구 관계'(15.6%), '부모와의 관계'(9.3%), '학업 부진'(7.9%)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한편 금년 봄 단기대학을 포함한 일본의 대학 진학률은 경기회복의 영향 등으로 5년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인 53.7%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원자가 77만2천명으로 입학자 69만8천명보다 7만여명이 많아 '대학 전원입학 시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중앙교육심의회는 지난 2005년 저출산과 규제완화에 따른 대학수 증가 등으로 금년 봄 대학 지원자와 입학자의 총수가 67만4천명으로 거의 일치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경기회복으로 가계에 여유가 생기고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높아짐에 따라 대학 지원자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다니엘 박사(월간중앙 객원편집위원, 정치경제학 박사)는 월간중앙에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라는 글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드러냈다. 그의 지적에 의하면 우리사회는 거대한 망상(妄想)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망상들은 대단히 천박하다는 지적에 대하여 부끄러웠고, 콕콕 집어내는 예리함에 연방가슴을 쓸어내야만 했다. 그의 지적대로 우리는 외형적이고 정량적인 면에서는 놀랄만한 성장을 이룩하였을지 몰라도 이에 걸맞은 글로벌 수준의 도덕성과 세계시민의식을 갖추지 못했다. ‘나’의 가치나 중요성에 대해서는 집요하리만큼 집착하면서도 ‘타인’에 대해서는 너무나 무시하고 있다. ‘흑인’을 ‘깜둥이’로 대하는 오만함, ‘베트남 처녀 도망가지 않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대명천지에 걸어놓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하니 부끄럽다. 그야말로 천민자본주의에 매몰되어 있다는 느낌이 가득하다. 왜 우리는 이렇게 천박해져 가고 있는 것일까. 왜 우리는 ‘아시아의 불량아’로 많은 나라의 빈축을 사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과 가치관의 부재에서 온 것일 것이다. 이는 우리 교육의 현실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첫째, 가정교육의 철학적 빈곤이 문제이다. 어느 때부터인가 우리나라의 가정교육에는 철학을 담아내지 못한 채 지나치게 철저한 개인중심의 ‘자기중심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지극히 폐쇄적이다.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감각을 익히기 보다는 자신의 우월성을 강요하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 상류층의 자녀들은 귀하게 자라나서 어른이 없는 사회에서 활개를 치고 있으며, 빈곤층의 자녀는 누구의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현실은 곧 바로 우리 모두를 안하무인의 건방진 인간들로 만들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가 미워하고 있는 일본인들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가르친다고 한다. ‘밖에 나가서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마라’고.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집밖에 나가서는 절대로 남에게 지지마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자기 아이가 밖에 나가서 맞고 돌아오면 문제의 실상을 차근차근 검토하여 적격한 지도방안을 마련하기보다는 바보 취급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구체적으로 이기는 법까지 안내(?)한다. 이는 비단 어린 시절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다. 절대로 자식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은 극단적 사고가 항상 잠재되어 있다. 얼마 전 재벌그룹 총수의 폭력 사건을 들여다보면 이와 같은 심리가 가득히 담겨 있다. 이런 가정교육은 우리를 더욱 오만하게 만들 수 있으며 다 나아가서는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이젠 가정교육의 패러다임을 ‘자기중심’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세계시민적 관점으로 바꿔야 한다. 둘째는 원칙과 상식을 무시하는 파라노이아(Paranoia : 무서운 편집광증으로 정신 나간 모습)에 매몰되어 있다. 조금만 자기의 뜻에 맞지 않으면 머리에 띠를 두르고 길거리로 달려 나가고 있다. ‘떼’를 쓰면 모든 것이 통하는 사회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들의 잠재의식에는 ‘안 되는 것’이 없고 ‘못 하는 것’ 없다. 구성원이 함께 하여 만든 제도나 원칙도 자기 자신에 맞지 않으면 지키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제멋대로 하고 있다. 철저하게 자기만의 논리에 빠져 있다. 그래서 곧잘 소위 ‘뚜껑이 열린다’고 화를 내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학교는 어떤 곳인가? 우리 모두 함께 하는 공동의 사회적 규범을 습득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즈음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킨 학생을 지도하다 보면 한참 지난 뒤에는 그 잘못의 본질은 어디로 가버리고 지도과정에서 얽힌 감정을 들어 소란을 피우는 사례가 너무나 많다. 그래서 항상 피해자는 학교로 귀착되는 현실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또한 학교 교육의 주체들을 생산과 소비의 이분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은 분명 찬성할 일이나 그 속에는 수요자가 싫어하는 교육활동은 가급적 기피하는 것도 포함된 것 같다. 아이들은 미성숙자로 부단히 일깨우고 가르쳐야 하고 잘못에 대해서는 그에 따른 책임을 갖게 해야 한다. 셋째, 우리 사회에는 ‘못 말리는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다. 그 극단적 양상으로는 ‘짝퉁’이 판을 치고 ‘자존심’이 판을 친다. 얼마 전 가짜 학위로 포장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세간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어떤 과오나 실수에 대해 진정으로 인정하고 반성하기보다는 ‘상해 버린 자존심’을 더 걱정하는 우리사회가 문제다. 철저한 가정교육(?)으로 지기(패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은 자존심 또한 너무 강하다.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괴변으로 포장하는 사회의 흐름에 그대로 편승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교육 현장에 난무하는 이러한 현상들이 우리 교육을 어렵게 하고 있다. 노 다니엘 박사의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라는 글은 우리 사회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심각한 반성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우리 교육의 개선 방향을 직설적으로 때로는 암묵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언제까지나 망상에 사로잡혀 있어서는 안 된다. 과감하게 개선하여야 한다. 그래서 세계적 수준의 상식과 도덕을 갖춘 인간으로 기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연수는 잘 받고 있나요?' '아 예, 요즈음에 비가 자주 내리긴 해도 도리어 무더위도 심하지 않아서 잘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학사들이 자꾸 점수 이야기를 해서 짜증이 납니다. 뭐 평가가 어쩌구 저쩌구 자꾸 그러니까 정말로 잘 좀 배우고 싶었던 교사들도 자꾸 관심을 갖는 것 같아요.' 연수를 받고 있는 어느 선생님의 이야기이다. '연수보다 더 어려운 것이 평가 이야기 자꾸 듣고 있는 것입니다.' 교원평가제의 전면도입을 앞두고 있는 요즈음 그 영향 때문인지 방학을 이용하여 연수를 받는 교원들이 부쩍 늘었다. 올해 갑자기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몇 년동안은 예전에 비해 방학중 각종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수가 늘어난 것은 부인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교원평가제 도입이 가시화 되면서 영향을 준 측면도 없지 않다는 생각이다. 또 올해부터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중인 의무연수 이수제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연수를 받는 교원들이 늘어난 것은 순수하게 전문성신장을 위한 의도가 더 크다 하겠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향후 교육의 전만은 매우 밝다 하겠다. 교원연수는 1년내내 이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교원들에게는 방학때가 연수받기 가장 편리한 시기이다. 일단 수업부담을 덜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다만 방학을 완전히 반납하고 연수를 받는 것이 힘들다면 힘든일일 것이다. 그래도 새학기에 학생들을 만났을때 한층더 성숙해진 교사의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은 기쁜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다. 그런 보람을 느끼면서 생활하는 것이 물론 교직의 길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에는 교원들이 연수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지적하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물론 OFF LINE 연수 이야기이다. '연수를 함에 있어서 마치 교사들이 점수따기 경쟁때문에 연수에 참가한 것처럼 이야기한다. 수시로 틈만나면 연수이수점수에 대하여 자주 언급하는데, 이제는 정말 듣기 싫을 정도이다.' 이런 이야기는 연수때마다 나오는 이야기이긴 하다. 그런데, 최근에 승진규정이 바뀌면서 연수점수 이야기를 부쩍 더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육청의 장학사들까지도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 모양이다. 리포터가 느끼기에도 그런 부분이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점수를 따기 위해 연수에 참가한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하루빨리 시정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교원들에게 이렇게 점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교원승진규정 개정에 따른 이유도 있겠지만 연수기관의 장학사들이나 담당자가 교원들을 염려하는 마음 때문이라는 것을 충분히이해는 한다. 그렇지만 지나치게 점수이야기를 많이 함으로써 도리어 연수 의욕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연수가 말 그대로 전문성신장을 위한 연수가 되어야 함에도 모든 연수생들이 점수를 따기 위해 연수를 받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좀더 생각해 볼 문제라는 생각이다. 교원들을 염려하는 마음에서 하는 이야기라고 해도 지나친 염려는 잔소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연수가 60시간 미만으로 내려가면 사정이 달라진다. 어느 누구도 연수점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당연히 성적을 산출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지만 60시간 이상의 연수와는 분위기도 정 반대인 것이다. 즉 60시간 이상의 연수에서는 장학사나 해당연수기관의 담당자 위주로 연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그 미만의 연수는 도리어 연수생들이 훨씬 더 우대받으면서 교사위주의 연수를 이끌어갈 수 있는 것이다. 연수의 목적은 '전문성신장'이다.따라서 연수생들에게 보이지 않는 부담을 주면서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15시간이나 30시간 등의 연수처럼 정말로 편하게 전문성신장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한다. 평가이야기를 자꾸 하면 연수생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뿐 아니라 필요이상으로 부담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교원연수에서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연수주관기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본 수학여행협회에 의하면 수학여행을 가장 많이 가는 시기는 5월과 10월이며, 해외로 가는 학교가 점차 늘어나 매년 천 건을 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수치는 고등학교에서는 이미 6개교 중 1개교, 중학교에서도 1%에 이르고 있다. 2001년도에는 미국의 테러, 2003년도에는 신형 폐렴 사스의 영향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나 얼마 되지 않아 회복되었다. 사립학교가 가는 곳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가 가장 인기가 높다. 그 이유가 운데 하나가 영어권이고 시차가 없으며 치안도 타 지역에 비하여 안전하다는 것 때문이다. 최근 10년 사이에 급상승했다. 당분간은 최상위권을 유지할 것이다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북미나 유럽까지 가는 학교도 나오고 있다. 대조적으로 기간이나 비용에 제약을 받는 공립학교에서는 대개 가까운 곳을 선택한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일본의 역사나 문화와 관련 깊은 한국이다. 평화학습을 위해 방문하는 학교도 많지만 최근에는 독도 문제로 인해 한계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중국도 인기가 높았지만 사스의 유행이나 대일 감정의 악화로 인해 약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단지, 최근 1~2년 사이에는 급상승하고 있으며, 가와가미 이사장은 "앞으로 다시 회복될 것이다"라고 예측한다. 이처럼 수학여행의 행선지는 국제 정세나 일본의 외교사정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갈수록 수학여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왜냐하면 감수성이 좋은 청소년기에 방문을 함으로 인상 깊게 남을 수 있으며, 이는 미래의 관광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한국의 학교도 해외로 수학여행을 가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바 학생들의 질서의식, 안전 등에 보다 충실하게 대응하여 국제인으로서 손색없이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 할 시점이다. 언제 보아도 차분하여 질서를 잘 지키는 일본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생각이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야하고, 교총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60년 만에 출범한 평교사 출신 이원희 교총회장의 ‘현장제일주의를 통한 학교 문화 혁신’방안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교총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점들을 수렴해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가칭)현장교육지원센터를 금년 내 출범시키기로 했다. 현장교육지원센터는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 두발, 급식, 청소, 교복, 교권 등 학교 현장의 모든 문제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를 위해 현장 교원, 시도교총 추천 인사, 부회장 등으로 구성되는 현장교육지원특별위원회를 먼저 구성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교총은 공모에 들어간 위원 인선이 마무리 되면 월말께 특위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교총은 중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무총장이 이끄는 중점사업추진단을 이달 출범시킨다. 추진단에는 ▲회세 확장 추진팀과, 장차 현장교육지원센터로 흡수될 수 있는 ▲교권출동 3H팀 ▲현장교육지원팀이 구성된다. 회세 확장 추진팀은 연말까지 20만 회원 확보를 일차적 목표로 시도교총과의 협조 하에 교장, 교감, 분회장 및 조직요원들의 회원 가입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권활동 3H팀은 교권 사건이 발생하면 3시간 이내에 출동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교권 사건의 중재, 교총과 시도교총 간의 교권 사건 조율 등의 업무를 맡는다. 현장교육지원팀은 학교 현장 문제를 추출하고 여론을 수렴하며, 현장 지원 사업을 개발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게 된다. 이에 앞선 2일, 이원희 회장은 교총을 내방한 김홍섭 교육부 학교정책관에게도 ‘교육부, 교육청의 현장 지원을 통한 학교 문화 혁신’을 당부 했다. 이 회장은 “그럴듯한 큰 정책을 두고 싸우는 사이 현장은 더욱 어려워져, 선생님들은 인권을 내세우는 학생들에게 청소도 제대로 못시키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교육청에서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교장선생님들은 구청장을 찾아다니며 화장실을 고치고, 심지어 구청장 취임식에 ‘교장 대리 참석 불가’라는 공문이 날아드는 한심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집단, 이념적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현장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며 “전교조, 학부모 단체와도 교육문제를 두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교총사무국 전체 회의에서도 이 회장은 “교권 사고가 터지면 3시간 안에 출동해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야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부모, 교원, 퇴직교원 각 100명씩으로 구성되는 현장 지원 조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지난 2005년 교육부가 도입한 BTL(민간자본유치사업)사업이 국공립과 사립학교 형평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사립학교는 관련 근거 미비를 이유로 지금까지 BTL 대상에서 제외돼 왔으나 교육재정 악화 및 사립학교 시설 개보수 시급성으로 인해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 교육부가 올해 3월 발표한 BTL사업계획에 따르면 노후시설 개축, 체육관 등 소규모 시설 증축을 일반계 사립 중·고교에 한해 추진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지난달 18일 교육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오면서 이 계획은 틀어지기 시작했다. 감사원은 “사립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BTL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등 관련 규정이 정비된 후 사립학교와 임차료를 분담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 지적에 따라 교육부는 “규정이 정비될 때까지 올해 계획된 사립학교 BTL을 유보해달라”는 지침을 시·도교육청에 내려 보냈다. 전북 M고는 노후 기숙사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위험단계인 D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학교는 올해 3~5월 민간투자심의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도의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기숙사 개축공사 착공에 들어가기로 결정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유보 결정에 따라 공사 자체가 불투명해지고 말았다. 이 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사립학교 적용여부로 논란이 많다가 올해 교육부 지침에 포함됐고 도의회 승인까지 받았는데 갑자기 유보하라니 학교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걸린 문제인 만큼 하루 빨리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사립과 국·공립의 형평성이 맞도록 민간투자법을 개정해야겠지만 시급성을 감안해 우선 기존의 교육부 특별교부금 형태로라도 재정이 지원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사태가 빚어진 가장 큰 원인은 민간투자법과 관련된 기획예산처의 지침에 사립학교도 국·공립학교와 동등하게 BTL사업이 적용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초·중등 교육시설 BTL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부 시설기획담당관실은 “평준화정책에 따라 국·공립과 사립학교 모두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게 BTL이 적용돼야 한다”면서 “관련 부처 실무진이 이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우선 올해 계획된 사업들부터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 행자부 등을 단계적으로 설득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박충서 교총 정책개발연구실장은 “BTL은 민간에 대한 채무를 통해 재정을 일시적으로 충당하려는 사업으로 장기적으로는 교육재정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며 “BTL은 정부재정 여건상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부가시설이나 학교시설복합화 등과 관련해 제한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현재 조성중인 광교신도시내 2만1천300여㎡에 2010년 개교를 목표로 자립형 사립고(자사고)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용인시의 유치활동에 따라 기업체 등이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희망할 경우 이를 적극 검토한 뒤 교육인적자원부와 설립 여부를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광교신도시내 자사고 설립 예정지는 현재 병원시설용지로 지정돼 있으나 신도시 사업 공동시행자인 도가 병원용지로는 다소 협소하다며 인근 학교시설 용지(5만200여㎡)와 용도를 교환 하자고 제의함에 따라 시는 이달중 도에 해당 부지들에 대한 용도교환을 통보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자사고 설립 주체 모집공고를 낸 뒤 응모자가 있을 경우 학교 설립 문제를 적극 협의하는 동시에 도 교육청과도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자사고 설립비는 설립 및 운영 주최가 될 기업 등과 시가 협약에 따라 분담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자사고 설립은 교육의 다양성과 특성화를 통해 우수 학생들의 관외 유출을 막고 지역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성사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도 교육청 등과 힘을 합쳐 자사고가 설립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진춘 교육감은 "자립형 사립고의 설립 승인권은 교육인적자원부가 갖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시범운영중인 자사고를 확대 설립할 지에 대한 정부방침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그러나 만약 용인 관내 자사고 설립 희망기업 등이 있으면 교육의 다양화를 위해 지원을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학교 수업 중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다. 학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참을성이 없어서 화를 잘 낸다"는 특징이 있는 경도 발달장애아의 다수가 학교 생활이나 학습활동에 곤란을 겪고 있다. 이에 4세~11세의 어린이들과 부모들 24가족이 모여서, 2박 3일의 합숙으로 개선을 노리는 캠프가 지난달 중순의 주말에 미우라시에서 열렸다. 주위 사람들이「미소 짓기」,「칭찬하기」를 통하여 어린이들과의 접하는 방법을 의식하는 것이, 개선을 위한 첩경이라고 설명한다. 바다가 보이는 미우라시의 숙박시설에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진다. 지도하는 여성으로부터 마이크를 받은 남자 아이는 작은 목소리로 자기 이름을 말한다. 여성은「참 잘했어요」라고 칭찬했다. 칭찬을 받은 남자아이는 수줍은 듯이 미소를 지었다. 노래에 의한 자기소개는 오카야마시립 단기대학의 히라야마교수(51세,발달 임상학)가 고안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집단 행동을 잘 못하는 아이가 다른 사람 앞에서 이름을 말할 수 있는 성공체험은 대인관계를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사람은 칭찬받아 격려 받은 일을 반복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 프로그램은 매우 다채롭다. 리듬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는 댄스, 다른 아이에게 인사하거나, 가까이서 함께 지내면서 다른 사람과 익숙해지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처음에는 집단에서 떨어져 혼자서 있었지만 차츰 익숙해져서 자발적으로 무리 속에 끼는 아이가 나온다. 히라야마교수는 15년 전부터 주코쿠지방, 칸사이지방에서 주의결함, 다동성 장애(ADHD)나, 고기능 자폐증 같은 경도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모아 캠프를 반년에 한 번씩 해왔다. 참가한 부모로부터도 호평을 받아서 24회째인 이번에는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실시하였다. 제자인 단대학생들이나 졸업생들이 지도를 맡았다. 도쿄도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 남자 아이(8세)는 부모와 함께 참가하였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전문의사로부터 경도 발달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업 중에 자리에서 일어서 버리거나, 마음대로 안 되면 친구들을 때리는 일도 있었다. 「감기 걸리니까 빨리 바지 입어라」라고 말하는 아버지의 대수롭지 않은 주의에도 남자아이는「시끄러워」,「죽여 버릴거야」라고 격한 말로 대답하면 아버지도 그만 목소리가 커지고 만다. 부친은「아이가 부모의 안색을 살필 정도로 어조가 강한 말을 사용해 왔다. 아이를 변하게 하려면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장애가 있는 아이를 엄하게 꾸짖으면 자존심에 상처를 입힐 뿐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캠프는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놓고 있다. 어른 두 사람이 한조가 되어 한사람이「금방 싫증을 내는 성격이에요」라고 자신의 결점을 이야기한다. 상대는「호기심이 많으시군요」라고 잘 생각해서 칭찬한다. 부모들에게 아이를 칭찬하는 기술을 갖추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히라야마교수는 여러 가지 양육 기술을 제안하고 있다. 기본은 「얼굴 쳐다보기」,「미소 짓기」,「말 걸기」,「만지기」,「칭찬하기」로 5가지이다. 경도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는 야단을 맞는 경우가 많아 대인관계에 불안을 느끼는 일이 적지 않다. 억압을 계속하면 폭력적으로 되는 등, 더욱 더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우려도 있다. 주위 사람들이 5가지 기술을 인식하고, 먼저 아이에게 안심감이나 만족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한다. 히라야마교수는 이같은 방법이「싸움이 끊이지 않는 부부나 가족에게도 도움이 되는 기술이다」라고 이야기 한다.
드디어 택지개발 지구 내 학교설립 비용에 대한 교육청과 개발업자간싸움이 벌어졌다. 신문기사(연합뉴스, 2007.8.8. 기사참조)가 언제 나오냐의 시기만 문제였지 이것은 언젠가는 터질 시한폭탄이었다. 올 2월까지 학교설립 담당업무를 보면서 느꼈던 戰雲이 현실화된 것이다. 지금까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내 학교신설 비용은 전액 교육청(국고에서 전액 교부)이 부담하였다. 이전에는 택지개발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아서 학교신설에 대한 교육재정 부담이 그리 크지 않았지만 십여 년 전부터 서서히 택지개발이 본격화하면서 문제점은 예견됐다. 대규모 택지개발은 민간업체가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토지공사가 해당 지역의 땅을 수용하고 개발에 적합하도록 정리하여 민간 아파트 개발업자에게 개발비용을 얹어서 부지를 넘기는 형태가 많다. 민간 업자는 개발비용에 건축비용 등을 더 얹어서 입주자들에게서 이윤을 더 취한다. 그 대상에는 학교부지를 사서 학교건물을 지어야 하는 교육청도 해당된다. 이러다 보니 국가에서 허가한 합법적 토지투기꾼인 토지공사가 일은 다 벌여놓고 거기에 몰려든 민간업자의 배만 불려주는 꼴이 되고, 교육청은 그 뒤치다꺼리를 다 하려다 보니 교육재정이 구멍 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대전시교육청만 해도 2006년 말에 1천억 원이 넘는 빚이 있어서 하루 이자만 3천여만 원 나갈 정도로 쪼들렸으나, 올해 긴축재정을 운영하여 약 4백억 원 가까운 빚을 갚았다. 빚으로 인한 이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쓰여야 할 돈이 학교설립 비용을 위한 빚잔치로 모두 새나가는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규모가 더 큰 경기도교육청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일단 대전시교육청이 택지개발지구 내 학교설립 비용을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도록 한 조치는 적절하다고 본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궁극적인 것은 현재 저출산 현상의 심화로 인하여 대전의 인구가 늘지 않는데 있다. 150만 명을 돌파하지 못한 지 몇 년이 지났고, 대부분의 인구이동 형태가 구도심에서 신도심으로 옮겨가는 수평이동 현상을 보인다. 즉, 현재의 학교수로도 교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시설인프라는 갖춰져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개발업자가 택지를 개발하여 수요를 발생시킬 경우에는 학교설립 비용은 당연히 원인제공자가 부담해야 할 것이다. 학교시설은 도로, 공원 등과 같이 공공시설로 분류해서 개발지역에서 이익을 취한 업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당연한 논리다. 현재 학교를 공공시설로 분류하기 위한 법 개정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말이다. 이에 대해 개발업자들은 학교설립 비용까지 부담하면 분양가에 부담해서 입주자가 피해를 본다는 해괴한 논리를 전개하는데 이것은 어불성설이다. 작년 토지공사나 주택공사, 대형건설업체들의 막대한 순이익금 발생과 현재 분양가의 반값으로 분양해도 이익이 남는 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개발업자들은 양심껏 생각해야 할 것이다. 입주자들의 고혈을 빨아내 학교설립 비용을 대겠다는 것은 파렴치한 말이다. 대전시교육청만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고 전국 시도교육청이 비슷한 사례에 직면해 있을 것이다. 현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는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설립 시에는 반드시 교육감의 의견을 듣도록 하고 있어서(말이 협의지 사실은 인허가에 버금가는 강력한 구속력을 가지고 있음) 이것을 무기로 개발업자들을 압박해야 할 것이다. 현재 교육부를 중심으로 시도교육청이 발맞춰가며 일을 추진하고 있다는 후임자의 말을 듣고 고생이 많겠지만 반드시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고생해야겠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러한 어려운 작업을 통해 필요하지 않은 곳에 사용될 교육재정이 절약되어 반드시 쓰여야 할 교육여건 개선에 올바로 사용되어야만 敎育立國이라는 명실상부한 국가가 가능할 것이다.
서울의 한 지역교육청이 개최한 사이버 독서토론행사에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서울 동작교육청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동작ㆍ관악구 소재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주제를 주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제1회 사이버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동작교육청은 학생들의 비판적인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면서 관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관내 일부 학교는 토론대회 참여를 방학숙제로 내거나 수행평가에 반영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행사 마감을 하루 앞둔 7일부터 동작교육청 홈페이지에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는 용량 부족으로 다운돼 결국 학생들은 발만 동동 구르며 서버 복구를 기다리다 밤을 새우기도 했다. 한 중학생은 "(마감 하루 전날) 동작교육청 홈페이지에 4차례 접속을 시도했지만 도중에 화면이 멈춰버렸다"며 "많은 학교가 독서토론대회 참가를 방학숙제로 낸 것으로 아는데 왜 서버가 다운됐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동작교육청에는 항의성 문의전화가 잇따랐고 한때 인터넷에서는 개인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불만을 터트리는 글이 급증하면서 '동작교육청'이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순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동작교육청은 문제가 불거지자 서둘러 서버 복구에 나섰고 아직 사이버 독서토론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마감시한을 기존의 8일 정오에서 10일 정오로 이틀 연장했다. 동작교육청은 또 일부 학교가 학생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단순한 방학숙제가 아니라 수행평가에 반영하겠다고 한 데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수행평가의 경우에는 대개 일선 학교들이 학기 초 학생들에게 평가 방식을 공지하고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처럼 방학중 갑자기 실시하는 일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동작교육청 관계자는 "한꺼번에 이렇게 학생들이 몰릴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일본의 학교 교육제도는 우리와 비슷한 면이 많이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양국이 변화를 추구하면서 달라지는 것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학교간의 연계를 중요시 하는 연계교육이다. 일본의 초,중일관학교는 전후의 의무교육을 뒷받침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6.3제도」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모든 과목에서 9년간 일관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지도를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관교육의 원류는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사립학교에서 실시한 것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정부도 공립학교에서의 도입을 목표로 하여 1999년에 법 개정으로, 설치하는 것을 자치단체의 판단에 맡겼다. 2006년도의 집계로는 국공사립 합쳐서 197개 학교에 이르고 있다. 공립의 초,중등일관학교는 이같은 연장선에 있다. 중학교 입학한 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등교거부나 문제 행동도 급증하는「중 1갭」의 해소를 목적으로 한 것이지만, 사립중학교에 지원하는 아동이 많은 동경에서는 아동을 공립으로 진학하도록 하려는 목적도 엿보인다. 공립학교에서 일관교육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①정부의 구조개혁 특구인정 ②문부과학성의 연구개발학교지정 가운데 하나를 택해야 한다. 토쿄도 시나가와구는 특구로 인정을 받아, 2006년도부터 전 초중등학교에서 일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현재, 전국 66현시구정촌이 특구로 초중등학교 연계를 하는 외에, 연구개발학교지정도 27건에 이른다. 이와 는 달리「초,중,고일관」「유,초일관」등을 검토하는 단체도 있다. 미야자키현 기타자토정은 보육소, 유치원과 초,중등학교를 한 시설에 모으는「보육,초,중일관학교」를 구상하여 2009년 봄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초 1갭”을 없애는 것에도 착안하여 부적응 아동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일본에서 시행되는 것이 우리의 문화 사회적 배경과 합치되는가를 잘 검토하여 어는 것이 교육적인가를 연구하여 볼 시점이기도 하다.
나는 교사들의 보결수업에 대한 수당을 주어야 된다고 강력히 주장하나 이런 저런 이유로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별보충과정, 학습부진아지도, 방과 후 교육활동 등 현재 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외로 지도하는 활동들에 대한 수당이 대부분 지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결수업만은 아직도 무료 봉사로 남아있어 모든 선생님들이 싫어할 뿐 아니라 담당자 역시 배정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간에 공문에 의해 본인이 원하지 않았지만 출장을 가야하는 형편이든, 가정 사정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빠질 수밖에 없는 사정이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하는 시간이면 누군가는 들어가 지도해야 하며, 그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지 못합니다. 이 소멸성의 원리가 타 직장과 크게 다릅니다. 타 직종은 전문직이든 일반직 공무원이든 회사원이든 자기 일은 자기가 해야 하는 기본원칙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출장은 갔으면 출장이 끝나는 한 밤중이라도 또 공휴일이라도 나와서 자기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개인사정으로 결근을 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일을 처리 못하면 무능력자로 보따리를 쌀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이유든 수업 결손으로 인하여 나대신 수업을 해 준 다른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할 필요가 있으며, 나로 인하여 수업 결손이 생기게 되었을 때 정말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 교장 교감의 결재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말 어쩔 수 없어 수업 결손 생겼을 때 누가 대신 보결 들어왔나? 알아보시고 감사의 인사와 볼펜 한 자루, 사탕하나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할 듯 합니다. 귀중한 시간에 무척 힘이 드실 텐데 아무 불평 없이 보결수업 들어가시는 마음 따뜻한 선생님들을 보면서 적어봅니다.
20살에 교직에 발 들여 놓은 후 교실에서는 나는 항상 왕이었다. 교실의 왕으로써 그 때 그때 내 기분과 감정에 따라 수시로 같은 일이 벌어졌어도 결과 처리를 달리했던 것 같다. 하지만 4·50명의 아이들이 나의 눈 빛 · 기분 · 칭찬· 인정 · 질책 · 꾸중에 따라 僖 怒 愛 樂이 갈렸고 그에 따라 교실 분위기가 틀려졌다. 그래도 좋은 교사 되겠다는 열망과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생활하였기 때문에 학년 초 담임 발표 때 항상 아이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동료교사 후배 선배 관리자들로부터도 인정과 칭찬을 받았다. 노력도 하였지만 관운도 좋아 누구보다 일찍 승진하는 영광도 얻게 되었다. 가정생활도 정도의 차이가 문제지 사람 누구나 한두 가지 갖고 있는 걱정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따뜻한 눈으로 지지해 주는 예쁜 아내와 똑똑한 아들로 무리 없는 삶을 살았으며 만약 다시 태어나 한 번 더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내가 걸어온 길에 대한 후회는 없고 자긍심이 많았다. 4 · 50년을 늘 칭찬을 받아왔고, 칭찬해주는 위치에 있다보니 나의 행동이나 생각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의 간섭이나 반대의견 특히 질책에 대해서는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는 마음이 싹 텄으며 굳건한 반석이 되었다. 이런 나에게 유일하게 질책하고, 간섭하는 사람은 마누라! 처음에는 서로 많이 싸웠으나 이것도 경륜이 쌓이다보니 적당한 선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요즘 건강했던 마누라가 50줄 가까이 되어서 갱년기 증상인지 자주 아프다. 아프다 보니 잔소리와 질책이 평소보다 더 많아졌다. 어제도 질책 한마디 꿀꺽! 잔소리 두 마디 꿀꺽 꿀꺽 삼기다가 완전히 삐져서 아픈 마누라 무시하기 작전으로 나갔다. 방에 누워 가만히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 야속한 것 같아 넓은 마음의 소유자인 내가져야지 하는 마음으로 마루에 누워있는 마누라 어깨 주물러 주면서 “미안해~~” 몸 납작 엎드리기 작전을 수행하였다. 하지만 몸도 아픈데 남편이란 놈 쳐다보지도 않은 것에 대해 속이 어지간히 상했는지 훌쩍 훌쩍 울면서 ‘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으니~~~~’ 어쩌고저쩌고 되풀이 되는 말을 참지 못하고 ‘아니 이 나이에 웬 사랑 타령~’ 훽 일어서고 말았다. 오늘의 화두는 그래서 ‘ 내 마음 그릇 크기는 얼마나 되나?’ ‘제발 제발 대접만한 내 마음 바다 같은 크기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되새길 수 있는 사람 되게 하여 주소소’ 한 달만 지나면 사람들이 진짜 부러워하는 방학입니다. 행복한 일 많으시기를~
지난달 22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은 “교육부 지방교육혁신종합평가에서 2005년도 종합 1위, 2006년도 재정운영성과·고객만족도 분야 각각 전국 2위를 달성해 냈다”며 “앞으로도 섬김과 봉사정신으로 모두가 인정하고 만족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 교육감은 8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2005년 출범한 ‘에듀스(edus.or.kr)충남사이버스쿨’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 수능시험장 확대로 원거리 대입 수험생의 애로사항 해소, 60% 이상 초·중학교에서 원어민 활용 교육 실시, 다문화·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충남교육사랑 장학재단’ 설립 등을 그 동안의 성과로 꼽았다. -교육감께서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생이 만족하는 행복교실 만들기’를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행복교실은 크게 수준별 학습지도·문제해결중심 수업·자기수업 브랜드 갖기·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의 수업 환경과 교사·학생의 심리적 환경, 사용물·게시물·보건 환경·청소시설 등 물리적 환경면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행복교실 만들기’ 길라잡이를 제작·보급하는 한편 우수사례 공모, 운영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시행할 것입니다. 행복한 교실을 만들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족하고 학교 교육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며 교육가족으로부터 사랑받는 충남교육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 분야에 걸친 혁신 운동을 전개하면서 일선에서는 관련 업무 증가로 고통스럽다는 반응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방교육혁신은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고치고, 효율적 업무수행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목적을 둔 것입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올해를 혁신문화 정착의 해로 정하고 단위학교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에서 ‘혁신은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과 고정관념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한 나머지 애로점만을 말하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저를 비롯한 과장급이상 간부들이 34개 초·중·고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혁신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그에 따른 후속 지원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혁신을 추진함에 있어 형식적인 활동으로 불필요한 업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으며 수업혁신 등 보다 본질적인 혁신활동으로 교직원 및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제고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초등 무료급식을 공약하셨는데 현재 면 지역의 일부 학교만 혜택을 받고, 읍·동에서는 혜택을 못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 교육청은 2004년 하반기부터 면단위 이하 초등학교에 급식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읍·동지역 초등학교 중 농어촌지역 중심학교로 지정된 일부 초등학교에도 급식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외 동지역을 제외한 읍지역 초등학교에는 식품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일은 지자체와 국가차원에서 모든 초등생은 물론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들까지도 무상급식을 실시하여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지난해부터 초·중·고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자녀에게 학기 중 토·일·공휴일에도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가능한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충남의 ‘통합논술 강화 프로그램’에 대해 타 시·도에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논술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의 논술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에듀스'에 ‘논술준비 OK’를 운영하고 있는데 교사들로 구성된 첨삭위원이 사이버상에서 학생들의 논술문을 첨삭 지도하고 있으며, 지방신문사와 공동기획으로 논술특집을 연재하여 학생들이 집에서도 신문을 활용하여 논술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교사의 통합논술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기관에 논술 직무연수 25개 과정을 개설하여 1882명의 교사에게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또 초등학교 16팀, 중학교 16팀, 고등학교 61팀의 교사 논술교육 동아리를 조직하여 각 학교에서 연구·연수·교육활동을 전개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일선 교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주시지요.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선생님이 계십니다. 선생님들이 좋은 수업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제자들로부터 존경한다는 평판을 들으며,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자상(像)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가르치는 내용이 달라지고, 세대가 바뀌고, 제자의 제자가 다시 교사가 되더라도 이는 변함이 없습니다. 교육자는 항상 제자를 생각하고, 제자들의 앞날을 내다보며, 그들이 사회 동량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우리 교육현장이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가르치는 배움터’로 지속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교육사랑’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