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4,56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학교 이름이 이상하거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린다며 이를 변경하자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의정부교육청 관내 신설 학교인 24학급 규모 ‘신장암초등교’는 교명선정위원회까지 구성해 마련한 교명이지만 주민들의 개명 요구를 받고 있다. 당초 교명선정위는 학교 이름을 ‘장암동을 대표하는 새로운 초등교’라는 뜻으로 ‘신(新)장암초등교’로 결정했다. 하지만 학부모와 주민들은 교명이 특정 암(癌)을 연상케 한다며 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학교 이름의 부당함을 알리는 의견서를 도의회에 제출하는 한편 교명이 그대로 결정될 경우 개교 반대 운동도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울산 남구 도산초등교는 ‘도산’이라는 이름이 망한다는 이미지를 떠올린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또 울주군 온양읍 남창중과 남창고, 남구 야음동 야음중도 각각 지명을 딴 이름이지만 부정적 의미를 떠올리게 된다며 수년 전부터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요구로 울산시 ‘굴화고’는 지명을 딴 교명이었음에도 발음상 거짓말을 뜻하는 사투리 ‘구라’를 떠올리게 해 지난해 문수고로 교명을 변경했다.
초등학교 삼학년의 경우, 일주일에 세 시간의 체육시간이 있다. 나는 세시간의 학습활동 중 한 시간 정도는 실내에서 체육교과서에 따라 건강을 위한 보건 위생교육, 안전생활, 실기에 앞선 이론 등을 충분히 지도하고 싶다. 그런데 학생들은 체육시간만 되면 언제나 운동장이나 강당으로 나가 체육 실기를 하길 원한다. 의자에 따분하게 앉아서 하는 학습보다는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달려보자는 욕구 때문이라고 본다. 어느 날 체육시간이었다. 삼십여명의 학생들을 종횡으로 반듯하게 줄 세워 정지간 방향전환, 이동 중에 방향 전환, 체조, 순환운동 등을 하다 보니까 어느새 정해진 수업시간이 반을 넘고 있었다. 한참 수업을 하던 중 체육부장으로 선임된 하람이란 아이가 나에게 한마디를 던진다. “선생님, 빨리 저희들이 좋아하는 체육해요.” 애들이 좋아하는 `체육’이란 보나마나 놀이와 게임이다. 우리 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은 축구경기다. 삼학년이 여섯 번이나 되는데 축구경기에서 언제나 우리 반이 이기고 있으니 그 우승의 자리를 고수하기 위해서는 체육시간에 게임기술을 익혀야 한다는 게 아이들의 주장이다. 연습이나 시합을 할 때 선생님이 정확한 심판을 봐주면서 자기들이 부딪쳐서 다치거나 반칙 논란이 있게 되면 해결사 역할을 해주리라는 것이다. 그로부터 며칠 뒤, 내가 의도한 체육교과 수입을 잠깐 뒤로 밀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함께 열심히 했더니 아이들은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우리 반 아이들은 나를 퍽 인기 있는 선생님으로 추켜세우며 좋아하는 눈빛이 역력했다. 나도 이 날 일을 계기로 언제나 재미있고 활기 넘치는 운동을 해야 체육시간다운 체육시간으로 여기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됐다.
농어촌, 도서벽지가 많은 전라·경상·충청·강원도 지역 학교들이 교장들의 근무 기피로 인한 잦은 전보로 ‘학교책임운영’마저 실종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은 최근 전국 초·중등학교 교장 중 2개교 이상에서 재직경험이 있는 4297명의 교장(초등 2927명, 중등 1370명. 초임교장 제외)을 분석한 결과, 이들 교장이 한 학교에서 또다른 학교로 이동할 때까지 걸린 시간(전임교에서의 재직기간)이 ‘1년 이하’인 경우가 총 5848사례 중 20%에 달하는 1149사례로 드러났다. 즉 4297명의 교장들은 초임지를 거쳐 현임지에 오기까지 총 5848번의 이동을 했으며 이동 전 학교에서 근무한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가 1149번이나 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일선 교육계는 “너무 짧은 근무기간 때문에 학교 운영의 연속성이 저해하고 교장의 책무성을 제고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1년 이하 전보 사례가 市에 비해 道 지역이 3배나 많다는 점이다. 초등교의 경우, 재직기간이 1년 이하인 비율이 대구 6.3%, 인천 4.5%, 대전 7.5%, 그리고 경기가 7.3%인데 반해 경남(29%), 충남(27.6%), 경북(24.5%), 충북(22.2%), 전북(20.8%), 제주(20%) 등은 3배나 많은 20% 대를 기록했다. 중등 교장은 더 심각해 대전 3.0%, 서울 8.2%, 대구 10.9%, 인천 12.9% 등에 비해 경남(34.4%), 충북(32.1%), 강원(29.1%), 제주(30.6%), 전남(28.1%) 등은 30% 내외에 달했다. 특히 전남, 충북, 경남 및 제주 등은 재직기간이 1년 6개월 이하인 경우가 전체의 60%를 넘었다. 반면 4년 임기를 채우고 전보한 경우는 분석 대상 4143 사례 중 3.6%에 불과한 151명에 불과했다. 교장들의 잦은 전보는 농어촌 학교의 열악한 근무환경이다. 전보 사유 대부분이 출퇴근이 용이한 생활근거지 학교로의 이동을 꼽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교육청 담당자들도 이들 교장의 사기진작 등을 이유로 이를 묵인하고 있다. 이 의원 측은 “보통 58세쯤 돼야 초임 교장이 되는데 이들을 어떻게 외지에서 1년 이상 혼자 밥해먹게 내버려 두겠느냐는 게 시도교육청 담당자들의 항변”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농어촌 외지 학교는 초임교장 몫이다. 충남의 한 중학교 교감은 “도 지역의 경우 농어촌에 근무하는 교장들을 생활근거지로 보내기 위해 매년 그 자리를 신임 교장으로 채우고 기존 교장을 전보시키는 게 관행”이라고 말한다. 바로 이런 관행 때문에 대부분이 경합지 학교의 근무 상한기간을 3년으로 못박으면서도 하한 재직기간은 두지 않고 있다. 이주호 의원은 “교장들이 업무도 파악하기 전에 생활여건이 좋은 경합지 학교로 전보 경쟁을 벌이면서 농어촌 학교들은 교장들의 잦은 전보로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장들의 주거지가 보통 시에 있는 데다 큰 학교를 선호하다보니 이동이 잦은 게 사실이고 심지어 한 중학생이 3명의 교장을 만나는 경우도 있다”며 “교육을 생각한다면 최소한 2년 이상은 근무해야 한다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인천만수초등학교(교장 박계양)에서는 교정 유휴공간을 이용 야생화 재배를 통한 “생명의 숲”(식물원)을 조성 1천여 학생과 이웃 주민들에게 개방 “인천사랑하는 마음갖기” 관찰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만수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박계양교장이 부임 전교직원과 협의 도시공간을 생명의 숲으로 조성 “인천사랑하는 마음 갖기 운동”일환으로 승화 시켜보자는 제안에 교직원의 동참해 야생화 재배를 시작 봄 여름 가을 푸르고 아름다운 꽃의 동산에서 현재는 야생화가 씨를 맺고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인천 및 강화 지역 들과 야산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로 시작했으나 흙.물주기.햇빛에 대한 무지로 실패를 거듭했으나 지금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야생화 애기나리 등 425종(사진140점 포함)을 재배에 성공했으며 재배가 불가능한 야생화는 사진으로 제작 액자화 하여 복도에 게시 향토애호교육 자료로 활용함을 물론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갖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야생화를 각 학년 단원별로 분류 학습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데 그 내용을 보면 1.2학년의 경우에는 슬기 교과의 봄나들이. 여름나기.가을마당. 자라나는 우리들.가을동산에 활용하고 있으며 3학년에서는 과학교과 물에 사는 동물 단원에 활용하고 4학년의 경우 과학과에서 강낭콩.식물의 뿌리, 5학년의 과학과 꽃. 식물의 잎이 하는 일. 작은 생물.환경과 생물.열매. 꽃가꾸기 단원에 활용하고 있다. 또 6학년에서는 과학.실과 교과의 주변의 생물과 실내가꾸기 단원에서 활용 하는 등 총 16개단원 80여시간의 자연관찰 학습에 활용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박계양교장은 "생명의 숲 조성으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인천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이름 및 생김새를 알게 되어 야생식물에 대한 관심이 제고 되고 애향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보다 많은 공간을 이용 야생화 재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11개 교육대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학과 학생들이 정부가 곧 발표할 예정인 ‘교원양성체제 개편방안’에 반발 “목정형 양성체제를 수립하고 책임발령제를 도입하라”며 29, 30일 경고 동맹휴업을 갖는다. 29일 서울 을지로 훈련원 공원에서 상경투쟁을 벌인 5천여명의 학생들은 “수습교사제, 교·사대 통폐합, 교원 지방직화 등 교원의 신분을 불안하게 하는 안들이 검토되고 있다”며 “목적형 양성체제 쟁취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실제로 교사대간 초중등학과를 교차 설치해 사실상 차이가 없게 한 후 종합교원양성기관으로 나갈 계획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통폐합 과정을 거쳐 자연스럽게 연계자격까지 도입하려는 것은 아동발달과 초중등교사의 전문성을 인정치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교육실습기간을 늘리는 것은 합당하지만 이것이 수습교사제로 이어진다면 임용고사를 거쳐 수습 평가까지 치러야 하는 등 교사가 되기 위해 지금의 사범대 수준으로 경쟁이 과열될 것”이라며 “교사의 자격은 교대 교육과정 내실화로 만들어져야 함에도 평가만을 거듭한다면 정부 기준에 순응하는 교사와 지식만 암기하는 교사만 양성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천만수초등학교(교장 박계양)에서는 교정 유휴공간을 이용 야생화 재배를 통한 “생명의 숲”(식물원)을 조성 1천여 학생과 이웃 주민들에게 개방 “인천사랑하는 마음갖기” 관찰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만수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박계양교장이 부임 전교직원과 협의 도시공간을 생명의 숲으로 조성 “인천사랑하는 마음 갖기 운동”일환으로 승화 시켜보자는 제안에 교직원의 동참해 야생화 재배를 시작 봄 여름 가을 푸르고 아름다운 꽃의 동산에서 현재는 야생화가 씨를 맺고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인천 및 강화 지역 들과 야산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로 시작했으나 흙.물주기.햇빛에 대한 무지로 실패를 거듭했으나 지금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야생화 애기나리 등 425종(사진140점 포함)을 재배에 성공했으며 재배가 불가능한 야생화는 사진으로 제작 액자화 하여 복도에 게시 향토애호교육 자료로 활용함을 물론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갖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야생화를 각 학년 단원별로 분류 학습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데 그 내용을 보면 1.2학년의 경우에는 슬기 교과의 봄나들이. 여름나기.가을마당. 자라나는 우리들.가을동산에 활용하고 있으며 3학년에서는 과학교과 물에 사는 동물 단원에 활용하고 4학년의 경우 과학과에서 강낭콩.식물의 뿌리, 5학년의 과학과 꽃. 식물의 잎이 하는 일. 작은 생물.환경과 생물.열매. 꽃가꾸기 단원에 활용하고 있다. 또 6학년에서는 과학.실과 교과의 주변의 생물과 실내가꾸기 단원에서 활용 하는 등 총 16개단원 80여시간의 자연관찰 학습에 활용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박계양교장은 생명의 숲 조성으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인천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이름 및 생김새를 알게 되어 야생식물에 대한 관심이 제고 되고 애향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보다 많은 공간을 이용 야생화 재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교육청이 올 3월 자체 수준별 인터넷 교육방송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해 놓고도 7개월이 지난지금까지 전혀 추진하지 않아 전시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27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 3월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신뢰회복방침에 맞춰 울산시 교육청도 대책반을 구성하고 수준별 인터넷 교육방송을 만들어 교사와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특히 교육청은 당시 인터넷 방송을 위해 우수 교사를 인터넷 방송 강사로 선발해 3월 말부터 중.고교는 5개 과목, 초등학교는 전과목에 걸쳐 상위와 하위권 등 수준별 방송을 시작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7개월이 지난 현재 인터넷 방송이나 방송을 위한 준비 자체가 되지 않고 있으며 사교육비 경감 대책반도 운영되지 않아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의지가 전혀없이 거짓 대책만 발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욱이 인터넷 방송을 하기로 한 울산교육과학연구원의 교수학습지원센터의 홈페이지는 올 4월 급조되면서 용량 부족으로 수능 교육방송도 제대로 저장해 활용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져 교육청의 정책 추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터넷 자체 방송은 예산 등의 문제로 전혀 준비되지 않고 있고 홈페이지 용량도 부족한 상태"라며 "사교육비 경감 대책반은 3월 한두차례 모임을 한 이후 회의를 연 적은 없다"고 말했다.
"지금 우리 교실 안에 사각형 모양을 한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래, 지성이가 한번 얘기해 봅시다." "네, 칠판이 사각형 모양이라고 생각합니다." 2004년 10월 13일. 석수초등학교 4학년 4반 43명의 어린이들의 표정이 여느 때와 달리 사뭇 진지하다. 귀를 쫑긋 세운 얼굴마다엔 진지함과 흥미로움이 가득하다. 바로 이 학교 임용담(54세) 교장의 '사각형과 도형 만들기' 수업. 임 교장이 이날 직접 수업에 나선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교사의 생명은 '좋은 수업'을 전개하는 것“이라는 그의 교육철학 때문. 수업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며 서로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해 교사가 먼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수업을 하려고 열심히 준비하는 교사의 모습은 그 어느 것보다도 아름답다고…. 그는 현재 '안산 좋은수업사랑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안산시 관내 30여개 초등학교 72명의 교사와 함께 오늘도 좋은 수업을 위해 얼굴을 맞대고 있다. 수업기술 연수 세미나와 시범수업 협의, 수업기술 자료집 발간 등의 청사진도 이미 세워져 있다. ‘좋은 수업은 교사의 신념과 열정, 그리고 실천이 뒤따를 때에만 가능하다.'는 임교장의 말이 뇌리를 맴돈다.
부산교총이 ‘제2회 한국교총 회장기 전국교원 테니스대회’ 정상에 올랐다. 24일 충남대학교 테니스 코트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교총 소속 선수 172명을 비롯 300여 명의 시도교총 임직원과 선수 가족 및 동호인 등이 참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경기는 관리직복식, 여자복식, 남자복식(유·초등, 중등, 대학) 등 5개 복식으로 조별 리그전 후 결승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부산에 이어 경기, 대구교총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관리직 복식에서는 배영화 강원 양구중 교감 박봉운 강원인제고 교감조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복식은 박광희 인천 부평여중 차기정 인천 숭덕여고 교사조가, 남자복식 유·초등은 신은욱 부산 명덕초 조석훈 부산 내산초 정재영 부산 사직초 교사조가, 중등은 이갑수 부산 장안고 오성관 부산 부흥고 이광수 부산 장전중 교사조가, 대학은 정진문 김희섭 부산 부경대 교수조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30일에는 대구교총 발전연구회가 체육대회를, 또 31일에는 서울교총이 회원 배구대회를 갖는 등 교총회원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지정 사회과(중학교 2학년) 교수학습도움센터중심학교 2년차 운영보고회가 오는 11월 10일(수) 14:30 안산 송호중학교(http://www.songho.ms.kr 교장 양재길)에서 열린다. 보고회 주제는 “교수학습도움센터 운영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이다. 교수학습도움센터 중심학교는 해당 교과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분류․가공․개발하여 홈페이지에 탑재, 자료 공유를 통한 교실수업개선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는 이호초등학교(수학 5학년)와 합동으로 개최하는데 기존의 보고회 틀을 벗어나 실질적으로 사회과 교사에게 도움이 되도록 포스터 발표 형식과 자료 활용 시연 및 특별강연으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이 학교 정미옥(42) 연구부장은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관과 3년차 운영에 도움이 될 발전방안에 대한 조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2천200억원이 투입되는 내년도 교육협력사업 계획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도(道) 교육청과 함께 마련한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지난해와 올해 선정한 농어촌.중소도시내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 대상학교 23개교에 1개교당 4억5천만원씩 모두 85억6천여만원을 투자, 기숙사 건립과 원어민 교사 채용 등을 지원한다. 또 읍.면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학교 살리기 사업'에 따라 내년 15개 학교를 새로 선정, 학교시설 개선 및 학생활동 지원 등의 명목으로 151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602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종일반에 30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되고 180개 특수학교에 특수교육보조원 배치를 위한 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뿐만 아니라 146억원으로 30개 학교의 학교급식 직영화와 56개 학교의 급식시설 현대화가 지원되며 이미 선정된 10개 실업계고 및 특성화고에 1개교당 5억원씩의 활성화 지원금이 배정된다. 글로벌 과학인재 육성체계 구축 등 오는 2008년까지 계속 추진되는 과학교육 활성화 지원계획에 따라 내년 관련 사업에 160억원이 투자되며 내년도 선정될 15개교와 2003년부터 올해사이 이미 선정된 59개교 등 모두 74개 중등학교에 외국어 교육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다. 100개 학교에는 외국어 원어민 교사 확충을 위한 120억원이 지원되고 중등 영어교사 해외연수에도 25억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기업하기 좋은 교육여건 조성사업에 9억원, 공공 및 학교도서관 확충에 400여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06년까지 모든 특수학교에 특수교육 보조원을 배치하고 2007년까지 학교급식 직영화 및 현대화 사업에 5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손학규(孫鶴圭) 지사는 "내년 교육협력사업의 경우 국가경쟁력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나가기 위한 기틀을 정립하는 차원에서 과학교육활성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수교육 및 학교급식시설 개선 등 교육복지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 산에 울긋불긋 단풍이 든 가을입니다. 산에 가면 '야호'를 외치며 온 산에 메아리가 퍼져 나가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산에 사는 나무와 곤충과 동물들은 그 큰소리에 놀라곤 한답니다. 작은 발걸음 소리도 작은 곤충에겐 아주 큰 소음이 되며, 웃고 떠드는 소리, 달려가는 소리들도 모두 숲의 주인들에게 실례가 되는 일이랍니다. 학봉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청진기를 대고 나무가 숨쉬는 소리를 들으며 마냥 신기해 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 체험을 하면서 학생들은 자연보호에 앞장설것을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제6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 전날 행사가 대가초등학교에서 10월 16일 성대하게 열렸다. 오전엔 단양군 각 읍 면대항 경로 게이트볼대회가 운동장에서 개최되었고 이어서 급식소에서 면내 노인들을 초청한 경로잔치가 열렸다. 지금 시골에는 자식들은 거의 도시로 나가살고 노인들만 외롭게 살고있는 집이 많은 농촌지역이다. 경로 사상을 고취하고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경로잔치를 마련하였다. 노인들에게 음식을 마련하여 대접해 드리고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마련한 이날잔치에 본교 어린이 13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반이 흥겨운 공연을하여 노인들에게 잠시 즐거움을 드리고 흥을 돋워드렸다.
단양의 금수산 아래 자리잡은 작은 초등학교인 대가초등학교(교장:유공열)에서는 3년전 부터 학교 실습지(136평)에 고구마를 어린이들이 직접심고 가꾸어 가을이 되면 고구마캐기 체험학습을 한다. 지난해는 279,000원 올해는 200,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고구마를 심을때 보다는 고구마캐기를 하는날은 어린이들이 더 신이난다. 알이 굵은 고구마가 흙속에 묻혔다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함박 웃음을 웃는 다. 고구마를 다 캔다음에는 호미에 찍힌 고구마와 상품가치가 없는 고구마를 모닥불에 구워서 먹는 활동을 해주어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있다. 또한 학교은행나무에서 은행을 털어 판돈도 함께 모아 장학금으로 졸업생들에게 3년동안 지급해 오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재배체험활동을 시켜 인성교육도 하고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고운꿈을 키워주는 작은학교이다.
어린이와 선생님이 함께하는 “석수골 음악회”가 오는 10월 28일(목) 오후 7시 안산시 올림픽국민생활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 안산석수초등학교 리코더합주단(cafe.daum.net/iloverecorder)은 올해 어린이(67명)와 교사(23명) 리코더 합주단을 각각 조직하여 지난 6월 교내에서 ‘제1회 리코더 작은 음악회’를 가진 바 있으며, 9월에는 전국아동음악경연대회에서 2위로 입상한 경력이 있다. 개교 7년차인 안산석수초등학교(http://www.seogsu-asn.es.kr)에 올해 부임한 임용담 교장은 “특기적성교육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 리코더 합주단이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자랑거리로 잡아가고 있다.”면서 “더 열심히 노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나누어 주고 낙후된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학교 전통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리코더 앙상블, 리코더 솔로 외에 중창과 합창이 선보이고, 선일초등학교 플륫부가 우정 출연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신상철)은 방촌초등학교 등 14개 초·중·고교에 ‘ICT활용 모둠학습실’을 구축·운영키로 했다. ‘ICT활용 모둠학습실’은 PC, 빔프로젝터, 실물화상기, 프린터 등의 각종 정보화장비와 인터넷 학습 환경을 3인내지 6인, 1조의 모둠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갖추어서 모둠별 조사·정보검색, 토의 학습과 협동 학습 및 프로젝트 학습을 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 학습공간이다. 교육청은 2002~2003학년도까지 초·중학교 39개교를 대상으로 ‘ICT활용 모둠학습실’을 구축·운영중에 있으며, 기 운영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활용성과를 분석한 결과 정규 수업시간 활용에 있어 전교과에 걸쳐 주당 30시간 정도의 매우 높은 활용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 수확의 계절이다. 학생들을 가르친 보람의 열매는 과연 무엇일까? 특기․적성 지도를 잘하여 금빛 찬란한 메달과 상장을 받아온 교사도 있겠고, 연구과제를 해결하여 좋은 등급?맞은 교사도 있을 것이다. 연구학교에선 연구과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공개 보고회를 통해 실천 사례를 널리 일반화 하기에 온갖 신경을 다 쓴다.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인성지도로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한 기쁨을 맛보는 교사도 있으리라. 아직 아무것도 건져 내지 못했다면, 11월, 12월, 그리고 내년 2월의 여유를 기대해도 괜찮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들이 학생들을 위한 것인가 생각해 본다. 그러자면 학생들에게 크건 작건간에 수업손실을 안 줄 수가 없다. 교육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을 상장이나 등급으로 매길수 만은 없지만, 모든 실적이 상장과 등급으로 매겨지니, 표면에 드러나지 않게 자기 학급을 다스려온 교사들은 할 말이 없다. 연구과제를 해결하느라 땀 흘린 교사들은, 좋은 등급을 맞았을지는 모르나 혹시 학생들에게 수업 손실을 주었을는지 모른다. 아니면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초과근무를 밥 먹듯 하고 수많은 밤도 새웠으리라. 특기․적성 지도도 그렇다. 교사가 직접 땀 흘려 가르쳤어도 상장하나 못 건진 경우가 있는 반면, 전문 외래강사를 데려다가 지도하여 거뜬히 상장을 거머쥐는 일도 흔하다. 무엇이 옳고 그르다고는 딱 잘라 말하지는 못한다. 어느 것이나 두 가지 이상의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어쨌건 평범하기를 거부하는 교사들은 해마다 연구 과제를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졌기에 열심히 살아가려는 것이다. 또한 금빛 찬란한 상장은 없어도 이른 아침에 출근하여 교실을 떠나지 않으며, 학생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교사들에게 더 큰 박수를 보낸다. 틈만 나면 쓸고 닦아 반짝이는 교실, 예절바른 학생들, 바른글씨, 바른태도, 똑 소리 나는 발표력을 길러준 교사들이 얼마나 많은가! 소리없이 교사의 본분을 실천하는 그런 분들이 많아질때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 것이다.
교사가 말이 많고 빠르면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행동 장애로 의심받을 수 있는 이상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지는 23일 빅토리아주에서 어린이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하고 반면에 교사들이 말을 천천히 하고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기본적인 사실을 반복해서 가르치는 식의 교육을 하면 글을 깨우치는 속도가 빨라지고 이상 행동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멜버른 아동 병원의사, 청각 전문가 등과 함께 이번 조사를 실시했던 호주 교육연구위원회의 켄 로우 연구실장은 네 살 반에서 여섯 살까지의 어린이들의 30%는 청각 테스트에서 단어가 아홉 개 이상 되는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고 아홉 살에서 열 살 사이의 어린이들은 단어가 13개 이상 되는 문장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로우 실장은 조사 대상 어린이들이 청각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교사들이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내고 장황하게 얘기하는데 따라가지 못하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교사들이 그런 식으로 말을 하면 어린이들이 지겨워하고 혼란스러워하고 때로는 이상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며 그런 것들이 종종 집중력 결핍이나 과잉행동 장애로 간주돼 불필요하게 의사에게까지 데리고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남자 어린이들이 교사들의 말을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호주 초등학교 교사들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여자 교사들은 많은 어린이들이 쫓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무척 말을 빨리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여건은 지난해 보다 나아졌을까?’ 이에 대한 대답을 한다면 대답은 ‘아니오’다.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에 해당되는 교원법정정원은 물론 초등 교과전담교사 확보율, 교원 1인당 평균수업시수 등이 지난해 보다 오히려 후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 국정감사 자료에서 나타난 교육여건을 살펴봤다. ■교원 부족 현황=올 초·중등 교원 법정정원은 총 32만2987명로 현 배정인원은 28만7878명으로 87.3%의 확보율을 보였고 3만5109명의 교원이 부족한 상태다. 지난해 확보율 90.6%보다도 떨어진 수치. 학교급별로는 중학교가 법정정원 9만6711명중 7만8405명을 배정해 81.1%로 가장 낮은 확보율을 보였고 고등학교는 6만8943명 중 5만8502명을 배정해 84.9%, 초등학교가 법정정원 15만7333명 중 15만 971명을 배정해 96%의 확보율을 보였다. ■교과전담교사 확보율=교과전담교사수도 법정정원의 55.8%에 불과해 지난해(56.8%) 보다 하락했다. 3학년 이상 3학급당 0.75명의 교과전담교사를 배치하도록 하고 있는 법정정원에 따라 전국에 교과전담교사는 모두 1만9686명이 배치돼야 하지만 법정정원의 55.8%인 1만889명만이 배치됐다. 전국에서 교과전담교사 확보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으로 법정 정원 592명 중 490명(82.8%)을 확보했다. 이밖에 부산(74.7%), 광주(70.7%), 경북(70.3%)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전북이 법정정원 874명 중 318명만을 확보해 36.4%로 가장 낮았고 울산(36.9%), 경기(39.9%) 등도 낮은 수치를 기록해 교과전담 교사를 상당부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수업시수= 4월 1일 기준 ‘교원 1인당 평균 수업시수’는 초등학교가 평균 25.8시간, 중학교 20시간, 고등학교 평균 17.7시간이다. ‘학교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교원의 직무수행 기준설정 및 수업시수 법제화 추진 연구팀’이 오랜 논의 끝에 적정 표준 수업시수로 제시한 초등 20 중등 18, 고등 16시간을 넘어서는 수치로 여전히 교사들은 과중한 수업부담에 시달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평균 수업시수는 초등학교 25.8, 중학교 19.8, 고등학교 17.4 시간으로 교사들의 수업부담은 전년에 비해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특히 초등교원은 표준 수업시수로 제시된 20시간보다 평균 5.8시간이 넘는 과중한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데다 고학년 담당교사는 이를 넘어선 5학년 26.9 시간, 6학년 26.9시간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 실업계가 18.1시간, 일반계가 17.3시간을 담당하고 있다. ■과밀학급=‘7·20 교육여건 개선 사업’으로 학급당 학생수가 2001년 36.9명에서 올해 33.3명으로 줄고 과밀학급 비율도 줄었으나(2001년 70.4%) 경기, 인천 등의 시·도에서는 여전히 과밀학급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현황’에 따르면 학급학생수가 36명을 초과한 과밀학급은 전체 23만3788 학급 중 10만3105 학급으로 44.1%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1만509개 학교 중 과대학교는 1162개교로 11.1%다. 초등학교 49학급, 중·.고교 37학급을 넘는 과밀학급 비율은 경기가 73.6%로 가장 높았고 인천(69.9%), 광주(59.3%), 대구(58.6%), 울산(51%), 대전(46.6%), 서울(35.9%), 부산(28.5%) 순이다. 과대학교가 가장 많은 시·도는 서울(29.5%), 인천(26.1%), 울산(22.6%), 경기(18.6%), 대구(17.1%), 대전(14.4%), 부산(8.7%), 광주(7.8) 등 이다.
박천환 부산교대 교수는 15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한국초등교육학회 총회에서 제 10대 한국초등교육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