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4,56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봄날, 길가에 노랗게 피었던 민들레가 가을이 되니 이런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바람이 불면 곧 헤어지게 될 동기간들이 따뜻한 볕에 날개을 더욱 말리고 있습니다. 학봉초등학교 4학년 윤혜지학생이 하얀 민들레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내, 여름내, 가으내 가꾸었던 국화가 만발하였습니다. 복도와 교실과 계단에 배치하기전 모두 모였습니다. 교감선생님과 두분 주사님들이 열심히 가꾼 덕택이지요. 학봉초등학교(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는 계룡산 동학사 입구에 있는 학교로서 주변 경관과 교내에 가을냄새 물씬 풍기는 작품이 한창입니다. 지금 이곳에 오시면 등산도 하시고 학교 구경도 하실 수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오순명)은 '열심히 공부한 당신, 즐겨라!'라는 주제로 20일(토)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 및 잔디광장에서 “2004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공연 및 장터 운영 등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과 바른 인성,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 내의 청소년들 간에 건전한 교류와 올바른 청소년 문화 형성의 틀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수능준비에 지쳐있던 수험생들과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즐길거리를 찾는 학생들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남주고 풍물을 시작으로 공연 부문에서 10개 단체, 장터 부문에서 2개 단체, 총 12개 단체가 출연․참가했다.
학교 울타리에서 흔히 볼 수있는 사철나무입니다. 초록잎과 대조적으로 빨간꽃이 피었습니다. 무심코 지나치다 (꽃인지 열매인지 분간 하긴 어렵지만) 아름다운 색의 유혹에 빠졌습니다. 온갖 열매가 다 떨어져 먹이 구하기 힘든때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될것입니다.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학봉초등학교(교장 이순구)의 울타리에 핀 사철나무 꽃
일선 초등학교에서 교사들이 1개월 이내 자리를 비울 경우 '시간제 순회교사'를 쓰도록 하고 있으나 교사 확보율이 부족해 수업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아 대책이 시급하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사들의 출장이나 결혼, 병가 등으로 인해 1개월이내의 공백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동부교육청 7명, 서부교육청 9명의 '시간제 순회교사'를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들 순회교사에 대해 9호봉 기준으로 급여와 4대 보험 등 일선교사와 똑같은 대우에 따르는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현재 확보된 순회교사 수는 동부교육청이 5명에 그치고 있으며 서부교육청은 21일 치러진 초등교사 임용시험을 마친 3명이 지원해 가까스로 9명의 정원을 채웠다. 이처럼 순회교사 확보가 어려운 것은 1개월 미만의 순회교사라는 특성 때문에 지원자가 많지 않거나 임용대기 기간에 순회교사로 일하다 발령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각 학교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경우 순회교사 여유가 없어 수업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광주 한 초등학교에서 최근 2학년 담임교사가 갑자기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4일 동안 병가를 냈으나 교육청이 확보한 순회교사가 부족해 학부모들이 수업도우미로 나서기도 했다. 이에 대해 광주동부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는 보유중인 순회교사가 부족하지만 내년에는 임용대기자들의 지원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돼 순회교사 확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제주도중등체육과교육연구회(대회장 고병기)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20일 제주교대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전도초등학생 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14개교 263명(남자부 11개교 115명, 여자부 13개교 148명)이 학생이 참가하여 개인줄넘기(1인 빨리넘기, 2중뛰) 짝줄넘기(마주서서뛰기, 번갈아뛰기) 단체줄넘기(2중뛰기단체, 마라톤줄넘기) 등 3개 분야 6개 종목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여별 개인대항 및 학교대항전으로 경기가 실시되어, 대회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단체 및 지도자에게는 교육감 상장 및 메달이 수여됐다.
2002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여 청소년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꿈, 희망을 심어주고 동료간 협동심을 키우며 축구인 저변확대는 물론 소질있는 꿈나무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2004 서귀포시장배 제주도학생클럽축구대회가 20일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초등부 22팀, 중등부 9팀, 고등부 12팀 등 모두 43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우승팀, 준우승팀, 공동 3위팀에게는 서귀포 시장 상장 및 트로피, 시상금 등이 주어진다. 20일에는 각 부별로 예선전이 치뤄졌으며 21일 10시부터 8강전이 시작된다.
언제 부터인가 한문이 우리들 일상에서 멀어진지 오래고 신문에서 조차 한자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자주 익히지 않으면 잊어버리는 한자, 매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한문 실력을 쌓아가는 아이들이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한자를 배우는 해남동초등학교 아이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 학교 여성무교장(60세)은 작년 4월부터 매일 아침 8시 40분부터 10여분간씩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자 수업을 한다. 교내 방송으로 교장 선생님이 일일이 획을 세어가며 쓰고, 한자 이야기로 강의하고 학생들은 교실에 설치된 TV를 통해 수업을 받으며 담임 교사들이 도와 준다. 학생들은 하루에 3자씩 배우지만 제대로 익히기 위해 집안 곳곳, 심지어 화장실까지 한자를 붙여 놓아 외우고 써보는 등 열성적이다. 이와 같은 여교장의 한자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 덕에 동초교 학생들의 한자 실력은 수준급이다. 일년 반이 지난 10월말 현재, 한자 공인 시험에서 2급 2명, 3급 12명, 4급 43명, 5급 205명, 6급 357명, 7,8급 723명 등으로 전체 학생 1627명 중 82%인 1,342명이 자격증을 획득하였다. 여교장은 어휘력이나 사고력 향상 뿐만아니라 특히 인성 교육에 본질적 의미를 두고 한자 교육에 힘을 쏟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중국 시대가 열리고 있고, 대학 진학이나 기업 입사 시험 때 한문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어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여교장은 '이야기로 풀어가는 실력한자'(어문교육사,2003)를 집필하고 이 책으로 지도하고 있다.
“게시판 하나로 이렇게 교사와 학생이 하나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6개월이 넘도록 나누지 못했던 마음을 한 달여 동안에 주고받았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합니다.” 본사가 온라인 교육뉴스사이트 ‘한교닷컴’ 오픈을 기념해 실시한 ‘우리 반을 말한다’ 이벤트 행사가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국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선생님과 학생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한 20학급을 선정, 학급파티를 열어주는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총 186개 학급, 4700여명이 참여해 자신들의 소중한 일상을 담아냈다. 심사결과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5학급, 고등학교 3학급이 선정됐다. 본사는 교사와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에 감사하는 뜻에서 경합을 벌였지만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학급 6곳을 추가로 선정해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지원금(10만원 상당)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한교닷컴은 내년에도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하나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 전국 학교를 찾아갈 계획이다. ○…반을 개설하고 사연을 올린 각 학급마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많았다. 행사 시작 첫날인 10월 1일 9개 학교가 학급 개설을 시작했고 행사마감 1주일을 채 남겨두지 않은 9일에 학급을 개설한 초등학교도 있었다. 경남의 한 학교는 개설 하루만에 600여개의 글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고 대전의 한 초등학교는 댓글만 7000개가 넘게 올라오기도 했다. 한 학교에서 3반 이상이 참여한 학교도 여럿 있었다. ○…처음에는 이벤트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학생들이 연예인 사진을 올리거나 낙서장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가 하면 한 사람이 수백개의 글을 올리기도 해 운영진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많은 학급들이 참여하면서 선생님께 편지를 쓰는 학생, 반 급우 한명 한명에 대한 소개를 올리는 학생, 매일 매일 일기를 올리는 학생, 추억이 담긴 사진을 매일 올리는 학생 등 따스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행사를 통해 참가 선생님들의 학생에 대한 사랑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올린 대부분의 글에 댓글을 달아준 선생님, 학생들의 항의에 기꺼이 미안함을 털어놓은 선생님, 선정 학급이 되지 못하더라도 열심히 해보자며 매일 격려한 선생님 등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모습들을 보여주려 애쓰는 모습들이 많았다. 선생님들은 운영자에게 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통해 꼭 선정되었으면 한다는 호소를 하기도 했다. 고 3이라 컴퓨터를 자주 마주할 수 없지만 꼭 선정해 달라, 학생 수가 얼마 안돼 다른 학급보다 불리하지만 공정하게 해달라, 시험기간이라 많은 글을 올릴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달라는 등 읍소(?)를 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열의도 대단했다. 회원으로 가입해 열심히 글을 올리는 학부모들도 많았고 운영자에게 메일을 보내 얼마나 많은 학부모가 기대를 하고 있는지 설명을 하기도 했다. 또 게시판에 올린 글들을 모두 스크랩해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온 엄마와 행사를 매개로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선정되지 않더라도 즐거운 식사를 한번 할 것이라는 아빠도 있었다. ○…참여 학급의 열기 때문에 심사위원이 20개 학급을 선정하는데 큰 애를 먹었다. 똑같이 선정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학급들이 많았지만 한정된 학급을 선정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마지막까지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결국 20개 학급 외에 추가로 경합을 벌인 6개 학급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간식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결론을 모으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행사가 내년에도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설명과 함께 혜택이 적더라도 더 많은 학교가 선정될 수 있으면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먼저 한국교육신문사가 인터넷 신문 한교닷컴 오픈 기념으로 개최한 이벤트 ‘우리 반을 말한다’에 참가한 모든 학급의 담임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 달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모두가 하나 되어 이런 공간을 만든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평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이벤트에 응모한 학급은 모두 186학급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운영진의 예심을 통과하고 심사위원의 열람대상이 된 학급은 68학급이었습니다. 예심에서는 학급 전체 학생수에서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는지를 평가해 80% 이상 참여한 학급은 무조건 선정했습니다. 개설만 되고 글이 올리지 않은 학교도 있었고 일부 학생들만 참여해 행사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학급은 우선적으로 배제했습니다. 이후 이들 68학급을 대상으로 3명의 심사위원이 해당 학급의 게시판을 대상으로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행사 안내문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글의 내용, 담임선생님의 열의, 파티가 열려야 하는 이유 등을 중심으로 해당 학급을 살펴보았습니다. 신청한 교사와 학생들은 자신의 학급에 등록글이 엄청 많았는데도 선정되지 못했다는 점에 의아해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단순히 등록글 수보다는 얼마나 진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느냐에 우선점을 두었습니다. 급우와 선생님간의 학교생활이 얼마나 진솔하게 묻어나는지, 급우가 쓴 글에 대해 얼마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지 등을 높게 보았습니다. 담임교사의 활동 여부도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글의 수준이나 참여도가 비슷했지만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글과 댓글을 꾸준히 작성한 선생님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사결과 최종적으로 30개의 학급이 남았고 심사위원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20학급이라는 한계 때문에 탈락시키기에는 아쉬운 학급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심사위원들의 고민을 운영진에 전했고, 비록 파티를 열어주지는 못하지만 6개 학급을 추가 선정해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심사위원들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한교닷컴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이후로도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탈락했지만 참여한 모든 학급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부분의 학급이 선정되기에 부족함이 없었지만 물리적인 한계로 인해 선을 그을 수밖에 없었던 심사위원들의 안타까움을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참가한 모든 학급이 이번 행사참여를 계기로 더욱 사랑하고, 단결하여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랍니다. 미래 우리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 여러분과 이들을 사랑으로 지도하는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심사위원장 이인종 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 교장 /심사위원 이경균 서울시교육청 공보담당 사무관 /심사위원 이대영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제주도 서귀포교육청은 우리 고장의 독특한 문화와 자랑거리를 발굴, 애향심과 애교심을 배양하기 위해 18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2004 내 고장(학교) 자랑 발표대회” 전시회를 개최했다.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 고장이나 학교의 독특한 문화와 자랑거리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사회 및 학교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켜 애향심과 애교심을 갖게 하고, 특기․적성 교육활동의 활성화로 자신들의 소질과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서귀포․남제주관내 초․중학교에서 각급학교 별로 1작품 이상을 출품하여 총 103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입상한 작품에 대하여는 디지털화 하여 서귀포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 교육 및 관광홍보 자료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결과 우수 작품에 대하여는 제주도교육감상 및 부상이 주어지며, 심사결과 발표 및 시상식은 11월 20일(토) 서귀포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가질 예정으로 있다.
예래초등학교(교장 한혜경)는 2004년 10월12일, 자매결연학교인 서울 왕북교 6학년 어린이들(198명)을 초청하여 고구마 수확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장소는 예래천의 일부분인 속칭 '말 먹는 소' 인데 주변에는 논짓물, 해식동굴, 주상절리층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다. 특히 주변 예래천에는 참게, 은어, 송사리, 다슬기 그리고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한국반딧불이 연구회와 서귀포 시청에서 2002년 6월28일 예래천 일대를 반딧불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 예래교 6학년 28명 어린이들은 서울 어린이들에게 지난 7월 10일 고구마를 심었을 때의 심는 방법과 고구마 캐는 방법 등을 자랑삼아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는데, 서울 어린이들은 열심히 귀기울여 들으면서도 호미로는 땅을 파헤치면서 여기저기서 연달아 나오는 고구마들을 신기하게 쳐다보았다. 특히 신라호텔에 근무하는 분이 말 두 마리를 가져와 쟁기를 이용해 고구마 줄을 걷어서, 옛날 조상들의 농사방법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서울 어린이들은 안장도 없는 그야말로 야생마를 타는 기쁨도 맛보았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하던 서울 아이들도 나중에는 열심히 고구마도 캐고, 자기가 직접 고구마를 구워 먹기도 하고, 또 예래천에서 물수제비놀이도 하고, 다슬기도 잡는 등 자연과 친구가 되었다. 마치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과 같았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학교는 어떤 모습을 갖춰야 할까. 교육부는 12일 충북 미원초에서 `지식정보사회기반 초등학교모형 개발연구’ 발표회를 갖고 최종 보고서를 내놨다. 교육부는 2002년부터 3년간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모형을 연구해왔으며 2003년부터는 중학교도 10곳의 연구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최종 발표를 마친 10개 초등학교는 ▲서울 휘경초 ▲인천 영흥초 ▲울산 삼산초 ▲경기 성포초 ▲강원 원주초 ▲충북 미원초 ▲충남 덕산초 ▲전북 장수초 ▲전남 보성초 ▲경북 춘양초. 보고서를 통해 제시된 이들 연구학교의 종합적인 결론은 크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하드웨어 측면은 자연친화적인 환경 조성, 학교시설 리모델링 작업 등이다. 특히 기존의 도서관과 컴퓨터실 등을 통합해 한 공간에서 자료 검색과 제작이 가능하도록 한 `교수학습도움센터’가 각 학교마다 갖춰진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김중기 충남 덕산초 교장은 “우리 학교의 교수학습센터는 교실 4칸 규모의 강당을 리모델링해 따로 있던 도서실, 컴퓨터실 등을 한 곳에 모아 학생들의 동선을 줄이고 책은 물론 e-book, DVD 자료 등을 한 곳에서 보고 소집단토의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면서 “다른 학교의 도서관 리모델링 시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수준별 교육과정과 집중이수제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시간 운영, 독서교육 강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인적자원 구성을 의미하는 휴먼웨어는 교사연수를 통한 수업 질 향상은 물론, 가정-학교-지역사회 교육공동체를 통해 학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부모나 지역 인력을 명예교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여가·휴식, 평생교육에 학교공간을 적극 활용하려는 노력도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교육부 학교정책과 전병식 연구관은 “이들 10개 학교의 시설은 외국 어느 학교와 비교해도 자랑할 만한 수준”이라면서 “그러나 교사들이 열의를 갖고 자발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이 더 감탄스러웠다”고 말했다. 전 연구관은 “이제는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 공동체학습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학교가 지식과 인성 사이에서 중용을 찾아 양쪽 날개를 균형 있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 미원초는 `위인전기 인증제’라는 독특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이 국내외 위인전을 가까이 접할 수 있게 했다. 이 학교 윤명숙 연구부장은 “책을 읽고 나면 독서퀴즈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에게 상을 주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면서 “현재 이러한 독서교육 지도자료를 일반화해 주변 학교에 보급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3년간의 연구를 마친 시점에서 우려와 아쉬움도 있다. 윤 교사는 “연구를 진행한지 3년이 지나다보니 정보화기기들이 낡은 데다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다보니 파손도 잦다”면서 “연구학교 운영이 끝나면서 예산지원이 끊기는데 기기 교체, 사서교사 배치 등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0개 연구학교의 대표를 맡았던 경기 성포초 최장명 교장은 “앞으로는 학교가 평생교육의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해 실시해온 자녀와의 대화법, 가정학습지도, 성교육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교장은 “지금까지 미래학교에 대해 종합적으로 연구된 바가 없어서 방향을 잡기 위해 학자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고 교원들도 수차례에 걸쳐 연수를 받았다”면서 “10개 학교가 각 시·도에서 미래학교모형의 거점역할을 해온 만큼 연구내용을 다른 학교들까지 일반화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이 시범학교로 지정하는 등 후속 조치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5학년도 초중등 교원 임용시험부터 신설된 국가유공자 가산점 부여에 대해 일반 응시생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부산, 광주, 강원 등 유공자 지원현황이 공개된 일부 시도에는 “가산점을 받는 유공자가 몇 명이나 응시했는지 밝히라”는 일반 응시생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파문의 단초는 올 임용시험부터 ‘취업보호(지원)대상자 가점’이 신설된 것이다. 이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9조 및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16조,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20조,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에 의한 취업보호(지원)대상자는 ‘1, 2차 시험 각 과목별 만점의 10%를 가산한다’는 조항이 처음 도입됐다. 1점 차로 당락이 좌우되는 임용시험에서 이 같은 가점은 사실상 ‘합격보장점’이라는 게 일반 응시생들의 반응이다. 더욱이 부산, 광주 등 일부 시도가 공개한 원서접수 결과를 보면 모집인원의 절반 이상이 국가유공자인데다 1~5명을 뽑는 일부 과목은 모집인원보다 많은 유공자가 지원해 일반 응시생들의 시험 포기와 타 시도 응시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초등교사의 경우 250명 모집에 유공자가 20명에 그쳤지만 18명을 뽑는 유치원 교사에는 13명의 유공자가 지원했다. 특히 145명을 뽑는 중등교사에는 무려 91명의 유공자가 몰려 63%를 차지했다. 과목별로는 각각 20명을 뽑는 국어, 수학에 유공자가 12, 14명 지원하고 10명을 모집하는 가정에는 9명의 유공자가 원서를 냈다. 더욱이 5명을 뽑는 초등보건에는 9명의 유공자가, 3명을 선발하는 지구과학에는 4명의 유공자가 지원해 일반 응시생은 들러리가 될 형편이다. 부산도 중등의 경우 모집인원 215명 중에 국가유공자 가산점을 받는 수험생이 절반이 넘는 117명에 달했다. 각각 2~8명을 뽑는 공통과학, 물리, 중국어, 가정, 정보·컴퓨터, 초등보건, 중등보건 과목에는 모집인원과 같거나 2, 3명 많은 유공자가 지원했다. 강원도도 15일 밝힌 중등 원서접수 결과 모집인원 233명 중 80여명이 가점 대상 유공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일반 수험생들은 시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에 “모집인원의 절반이 넘는 유공자가 지원하고 일부 과목은 선발인원보다 유공자가 많은 상황에서 가산점을 10%나 준다면 일반 응시생은 합격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항의 글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일부 수험생들은 “지나친 가산점 부여로 평등권과 공무담임권을 침해한 만큼 시험이 끝난 뒤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혀 이후 파문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각 시도교육청은 타 시도의 공개 추이를 지켜보는 등 눈치를 살피면서도 법률에 따라 결정된 사항이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교육청 담당자는 “누가 법을 만들었냐는 항의전화를 붙잡고 씨름하느라 하루 종일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라며 “일단 법률에 따라 가산점은 부여되겠지만 시험이 끝난 후 엄청난 파장과 제도 손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16일 발표한 교원양성체제개편종합방안(관련기사 2면)에 대해 교총은, 교원양성 질 관리 체제 확립은 바람직하지만 교·사대 통합 안은 실익이 없으며, 교육대학원의 교원양성 기능은 장기적으로 폐지하고, 중등교원의 양성 대 임용 비율을 2대 1로 줄이라고 주장했다. 국회좋은교육연구회(대표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가 18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우수교원양성을 위한 양성기관 개편방안 토론회’에서 하윤수 교총부회장(부산교대 교수)은 “교원양성기관의 통합은 학교가 초등과 중등으로 구분된 상황에서, 연계성의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교원 전문성 확충에도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교대를 종합대와 통합할 경우 사대가 설치된 모든 종합대에서 초등교육과 설치를 요구할 수 있어, 교원자격증 과잉발급으로 인한 부작용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 교원양성기관에서 교사경력자 채용을 권장·유도한다는 정부의 방침과 관련, 하 부회장은 교대에 일반교육대학원 형태의 박사과정 개설을 촉구했다. 이원희 수석부회장(잠실고 교사)은 사대가 중등교원양성에서 중심 체제를 형성하도록 목적형으로 육성하고 다른 양성기관은 보조적 기능을 수행토록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사대의 양성인원을 단계·비례적으로 축소하고 사대와 중복되는 교과목의 교직과정은 폐지하고, 교육대학원은 장기적으로 현직교사의 재교육기능으로만 기능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궁극적으로 중등교원 양성 대 임용비율도 2대 1(교육부안 2.5대 1)로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초등학교에서는 지금 학예회가 한창일 것이다. 학예회는 아이들에게는 힘들고, 선생님들에게는 피곤하며, 학부모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행사이다. 이 학예회를 모두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를 유념해야 한다. 첫째, 미리 준비하자. 교사의 주관에 의해 프로그램을 작성하지 말고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둘째, 아이들의 자치 활동에 맡기자. 교사가 너무 간섭하거나 지시하면 즐거움을 빼았는 꼴이 된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로 보상해 주면 아이들은 더 흥미날 것이다. 셋째, 적극적으로 홍보하자. 내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알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준비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야 한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즐거움과 관심을 갖는다면 그 행사는 보람있게 끝날 것이다.
학술제 첫 시행, “아쉽지만 의미있는 걸음” 과 특성화ㆍ초등교육 내실화 목적 학우 비판 수용해 해마다 거듭나야 지난 12일 우리 대학 황학당에서는 ‘비상’이라는 제목으로 제 1회 학술제가 열려 많은 이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제는 ‘지성인으로서 한 해 동안 배운 것을 갈고 닦아 선보이는 새로운 대학문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황학골 곳곳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학술제는 총학생회의 위수영(국어ㆍ1), 최하나(컴퓨터ㆍ1)학우의 진행으로 사회교육과, 윤리교육과, 컴퓨터교육과,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체육교육과, 영어교육과, 과학교육과 이상 8개의 과가 참여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들 과는 지난 1일까지 학술제 발표를 신청한 과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과이다. 학술제의 진행은 참가한 과에게는 각자 발표 30분, 질의ㆍ응답시간 5분, 발표 교체시간 5분으로 총 40분씩 주어져 이루어졌다. 또한 시상은 각각의 심사를 거쳐 1위는 100만원, 2위는 70만원, 3위는 50만원이 지급되었고, 참여한 모든 과에게는 참여 상 30만원씩이 돌아갔다. 이외에도 황학당 앞에서는 상설마당이 열려 학우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수학교육과는 수학동화를 소개하고 수학교구를 조작해보고 소개하는 마당을 준비하였고, 과학교육과는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여러 가지 실험들을 학우들이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오전 9시에 시작하여 오후 5시가 넘어서 끝난 이번 학술제에서는 영어연극을 준비한 영어교육과가 1위를 차지하였다. 이어서 2위에는 수학교육과, 3위는 국어교육과에게 돌아갔다. 심사기준에는 독창성, 과의 특성화 정도, 초등교육에의 적합성 등이 있었다. 이번에 처음 시행된 우리대학의 학술제는 교육대학생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식하고, 특기를 발휘하여 각 과의 특성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하지만 첫 시행이다 보니 아쉬운 점 역시 눈에 띄었다.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학우들의 참여도 적었을 뿐더러 심사 기준이 사전에 제시되지 않아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 되었다. 이에 대해 학술제를 준비한 총학의 최하나 학우(컴퓨터ㆍ1)는 “준비하는 기간이 짧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다음에는 차근차근 준비하여 이번 학술제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를 거울삼아 보다 나은 학술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해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출처-전주교대신문 289호 이성옥 기자
교총은 15일, 의무교육기간을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 맞춰 10년으로 늘리는 내용 등을 포함하는 38개 항의 2004년도 하반기 교섭·협의를 교육부에 요구했다. 교총과 교육부의 교섭협의는 교원지위향상을위한특별법 등에 의해 연 2회 실시되며, 구체적인 교섭일자와 장소 등은 실무협의 과정을 통해 결정된다. 공기업과 일반직 공무원들의 주5일근무제 시행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교총은 2005년도부터 주5일근무제를 전면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토요일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될 수 있도록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단위학교, 지역교육청, 학부모,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단체, 교원단체, 교육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것도 제안했다. 정부가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는 지방교육자치제와 관련해, 교총은 교육감과 교육위원 주민직선제를 요구했다. 교육감의 교육(행정)경력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상향 조정하고 초중등교원의 교육감, 교육위원 출마 허용, 당선 시 임기 중 휴직을 허용을 촉구했다. 아울러 교육위원회에 교육·학예 및 예·결산에 관한 실질적인 의결권 부여, 시군구까지 교육자치제 확대 시행도 포함됐다. 2003·2004상반기에 교섭합의한 우수교원확보법 제정 추진을 위해 교총과 공동기구를 구성 운영하고, 수석교사제를 도입할 수 있는 관련법규와 함께 2005년 상반기 내 국회에 법안을 제출하며, 교원평가제 도입은 반드시 교원단체와 협의해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 병가, 공가, 특별휴가, 연수, 출장 등으로 인한 수업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시도단위 강사인력풀을 구성·운영하고, 표준수업시수 법제화와 초과수업수당 신설도 포함했다. 교원연수국가책임제를 도입해, 연수경비와 기회를 국가가 책임지고 사립학교 교원도 기회 부여 및 경비지원에서 국공립과 차별이 없도록 하라고 주장했다. 교원연수·연구실적학점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2006년도부터 취득학점 30학점당 1호봉씩 반영하고, 한국교총의 원격교원대학원 설립·현장교육연구대회와 교육자료전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유아교육법시행령 제정 시 유치원 종일반 교사배치기준을 명시하고 정규교원으로 배치할 것과 사립학교 폐교·학급 감축시 공립특채, 사립대 통폐합 시 교수신분 불이익 없도록 조치할 것 등도 주장했다. 이외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다. ▲초등교원 교대·중등교원 사대 중심 양성▲교원자녀 대학학비 보조수당 신설 시까지 교원자녀 대학학비 감면 추진 ▲신임교사 연수 시 전문직 교원단체 강좌 개설 ▲교육재정 GDP 6% 확보 ▲급당 학생수 적절 기준 설정 ▲실업교육활성화 특별기구 구성 운영 ▲사학육성정책협의회 설치 ▲대학-고교진로담당교사 협의체 구성 ▲교실수업환경 개선 및 청소용역비 지원 ▲수업자료구입비 근로소득 공제 및 예산지원, 교육용 소프트웨어 구입 지원 확대 ▲교원단체 방북예산 지원 ▲교원정년 65세 연장 ▲교원임용후보명부 등재자 중 미발령자 2005년까지 완전 발령 ▲연금법상 과거 재직기간 합산 기회 부여 ▲사립학교 교원의 전근시 정근수당 전액 지급 ▲공무원보수규정상 동등정도가 아닌 2개 이상의 학교를 수학한 경우에도 1학교 이상의 수학연수에 대해 호봉상정 시 8할 인정 ▲국내 연구·교육기관 연수시 보수지급▲육아휴직 최초 1년, 연금법상 퇴직수당 10할 인정▲하지정맥류 공무상 재해 인정.
운동장 놀이터에 수북히 쌓인 낙엽, 이제는 쓰레기일 뿐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줍기에는 너무 벅차 아예 리어카를 갖다 대고 담습니다. 갈퀴와 마당비로 쓸어 모아 놓으면 청소용구가 없는 학생들이 두 소매 걷어 올리고 퍼 담습니다. 아침마다 봉사활동을 하는데 월요일에는 6학년이, 화요일에는 5학년이, 수요일에는 4학년, 목요일은 3학년, 금요일은 2학년, 토요일은 1학년이 봉사활동을 합니다. 오늘은 수요일이라서 4학년 학생들의 봉사활동날입니다. 가득쌓인 낙엽을 리어카에 담고 버리고 돌아오는길엔 리어카를 탈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래서 두사람만 가래도 다 따라갑니다. 신나게 리어카를 타고 올 동안 선생님은 다시 낙엽을 쓸어 모아 놓습니다. 어느덧 추위도 잊고 깨끗해진 마당을 돌아보며 서로가 대견스러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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