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4,56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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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겨울방학을 맞는 초등학생들이 보다 알차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7일부터 ‘EBS 방학생활’을 방송한다. 27일부터 시작돼 내년 2월 20일까지 8주간 계속되는 ‘EBS 방학생활’은 탐구학습과 현장학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흥미로운 놀이’, ‘탐구활동’, ‘견학’, ‘여행’ 등 교과와 연계된 내용으로 지식과 교양을 함께 쌓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방송시간은 오후 6시부터 7시 5분까지 학년별로 15분씩이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큰 생방송 ‘톡! 톡! 보니, 하니’의 중간에 편성돼 있다. 월․화요일은 1―3학년 위한 방송이고 수․목요일은 4-6학년을 위한 시간대다. 인터넷 방송(www.ebs.co.kr)을 통해 다시 볼 수도 있다. EBS 관계자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기 전에 전국의 대형 서점에서 판매되는 교재(사진)로 먼저 예습을 하고 방송시청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EBS 방학생활 방송교재와 프로그램이 방학생활을 꼼꼼히 챙겨주는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9일 금산초등학교(교장 오제신)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하는 제4회 한마음 축제가 다락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많은 학부모님과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특별히 '밀알의 집' 식구들인 장애우들도 초청하여 함께함으로 더욱 뜻 깊은 한마음 축제가 되었다. 개회식에서 금산초 오제신 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와 멋을 보시고 많은 박수와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시길 당부했으며, 또한 황영일 교육장님의 격려사, 김행기 군수님과 심정수 도의원님 등이 축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용기를 주셨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의 힘찬 연주로 막이 올랐으며, 전교회장 오수연과 부회장인 김현민의 재치있는 인사와 사회로 본격적인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1학년 동생들의 예쁘고 귀여운 첫인사(김기범외 3명)에 이어 5학년들의 화려한 레크댄스(길우석외 32명) 그리고 경쾌한 2학년의 리듬합주(이주왕외 68명),귀여운 복장에 잘 어울리는 1학년 율동(김새롬외 59명), 아파트외1곡에 맟추어 멋지게 춤을 선사한 재즈댄스(김효은외 7명), 현대판 어린왕자를 흥미있게 꾸민 4학년의 연극(안태영외 7명), 줄넘기시범단의 고난도 시범(김현민외 14명), 튼튼하고 건강한 모습을 선보인 스포츠댄스(강한빛외 13명), 리코더(오수연외 60명) 및 바이올린 연주(고현정외 7명), 봉숭아학당(이우리별외 13명), ,6학년 모두가 함께한 제창(노주란외 133명), 꾀꼬리를 닮은 합창부의 노래(박한나외 59명) 그리고 멀리 남이초등하교 유치원어린들의 ‘검정고무신’ 찬조출연 등으로 매우 다양하게 진행이 되어 참석한 학부모 및 내빈 여러분들에게 많은 박수와 칭찬을 받았다. 끝인사로 6학년 박대한, 서문빛나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와 마무리를 잘해 주었다. 그리고 공연장 입구에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누구나가 관람할 수 있어 더욱 알차고 실속 있는 한마음 축제가 되었다. 또한 본교 송진호 학교운영위원이 특별히 장애우들을 위하여 저녁을 준비하여 함께함으로 따뜻하고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보령소방서(서장 신해철)가 2004년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할 2개 시·군(보령시, 서천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조심 작품 공모 심사결과 동대초 박진별 학생과 청라초 서지현 학생이 각각 표어·포스터 부문 최우수자로 선정됐다. 보령소방서는 미래안전문화를 이끌어 나갈 초등학생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어려서부터 불조심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2004 어린이 불조심 작품’을 공모했다. 작품공모에는 28개 초등학교에서 총 261명(표어 135명, 포스터 126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그 결과 표어 부문에서는 박진별(보령 동대초, 5학년) 어린이가 '작은 성냥 큰불 낳고 작은 소화기 큰불 잡는다'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양성규(대천초, 6학년) 어린이 등 10명이 우수상을, 김선애(보령 성주초, 6학년)어린이 등 10명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서지현(청라초, 6학년) 어린이가 ‘쌓아온 행복 한순간의 방심으로’를 주제로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이혜원(동대초, 6학년)어린이 등 10명이 우수상을, 지경선(동대초, 6학년)어린이 등 10명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령소방서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보령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불조심 나의 주장 발표대회’ 행사 후 ‘2004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각 수상자들에게는 보령소방서장상과 특별상으로 보령시·서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상이 수여되며, 소화기와 학용품 등 부상품이 주어진다.
"시와 줄글의 다른 점을 찾아 바르게 말하고 줄글의 문장을 시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자연재해극복 사례 및 극복방법의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발표를 잘 합니다." 서술형 평가'를 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국어와 사회과에 대한 학력평가 통지의 한 예이다. 97년 이래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이렇게 '서술형 평가'를 하고 있지만, 학부모는 물론 교사도 이 같은 성적 통지에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동부교육청(교육장 김명규)이 지난달 29일부터 교육청 1층에서 전시하고 있는 `학력신장을 위한 평가통지 양식 전시회'에서 통지방식에 대한 참관자들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교사들은 '영역별 단계형' 평가를, 학부모들은 '점수 제시형'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선 교사 558명 중 60.9%인 340명은 영역별 단계형 평가방식을 선호했으며 그 다음으로 30.1%인 168명이 점수 제시형을, 나머지 8.9%인 50명이 과목별로 교사의 의견을 적는 현재의 서술형 평가방식을 꼽았다. 이에 비해 학부모들은 응답자 178명 중 64.6%인 115명이 점수 제시형을, 29.2%인 52명이 영역별 단계형 평가방식을, 나머지 5.6%인 10명이 서술형 평가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술형 방식은 국어, 수학, 사회 등 과목별로 `∼를 잘 합니다'는 식으로 평가가 내려지며, 영역별 단계형 방식은 국어를 예로 들면 내용연결 능력이나 분위기 파악 능력 등 각 영역에 따라 `⊙-○-△'식의 단계형 평가가 이뤄진다. 점수 제시형은 개인의 과목별 점수와 학급 평균점수, 표준점수의 일종인 T점수 등이 제시되는 방식이다. 이 행사에 전시된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성적표를 보면, 50년대부터 80년대까지는 점수와 '수우미양가'의 5단계 평가를, 90년대 이후는 서술형 평가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함께 전시된 미국과 독일, 호주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의 성적표를 보면, 독일의 경우 영역별 단계형 평가와 비슷한 방식을 활용하고는 있지만 성적표 내용이 A4 10장에 달하며, 미국도 성취단계별 체크리스트와 편지글 형식의 서술 평가를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호주 뉴질랜드 이탈리아 등도 이와 유사한 성적통지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김홍미 초등교육과 장학사는 "필리핀이나 대만을 제외하고는 점수제 평가는 하고 있지 않지만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13단계 평가 등을 보면, 학생의 강점과 취약 부문이 확실히 드러나 학업성취 정도를 잘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에는 세계의 중등학교 성적표도 소개되어 있는데, 미국은 표준 미흡, 표준 근접, 표준, 표준 초과 등 4단계로 학생 수준을 나눈 후 단계별로 100점 만점의 점수를 주는 방식을 활용하는 학교가 많고, 호주의 Cumberland High School 등에서는 여러 학교에서는 학습결과를 영역별로 나눠 7단계로 체크하고 학급의 점수 분포도에 학생의 현 수준을 점으로 표시하는 방식 등을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민표 초등교육과장은 "우리나라는 초등과 중등의 성적통지 양식이 너무 달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전시회에 소개된 성적표 양식을 학교별 사정에 맞게 취사선택해 학력신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성적표의 변천사와 17개국 초·중등학교의 성적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 전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세계화시대 필수요건인 영어에 대한 학습의욕을 붇돋우고 불조심 생활화를 위한 ‘119 불조심 영어 웅변대회’가 열렸다. 서귀포소방서(서장 강철수)는 11일 대회의실에서 서귀포․남제주군 지역 초․중학생, 학부모, 교사, 소방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웅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불조심 생활화 운동의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귀포시․남제주군 지역에서 지원한 9개 초등교 25명과, 8개 중학교 8개교 16명 등 모두 41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서귀포소방서관계자는 “세계화 시대의 필수 요건인 영어 학습의욕을 북돋우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영어 웅변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소방과 관련된 영어 웅변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지난 9일 한교닷컴 이벤트 '우리 반을 말한다'에 선정된 대구신매초등교 6학년 9반에서 학급 파티가 열렸다. 마르쉐 울산점이 교실을 직접 찾아 학생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김인경 담임교사는 "아이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좋은 기억일 것"이라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한교닷컴과 울산에서 대구까지 맛있는 음식들 가지고 와 주신 마르쉐 울산점 여러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부 의뢰로 교육 3학회가 내 논 교원평가 시안은 수업 전문성보다는 교단 갈등을 높이고 향후 교원 구조조정을 위한 신호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 학생, 학부모에 의한 교사 평가는 교사의 수업을 보여주기식, 입시위주로 왜곡시킬 것이란 주장이 쏟아졌다. 8일 한국교총 소회의실에서 열린 교원평가시안 자문회의에 참석한 교장, 교사, 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번 평가시안에 대해 “교권과 사기를 추락시키는 시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원희 교총 수석부회장은 “교육청에 평가위를 두고 교장과 교감을 평가하고 단위학교에 역시 평가위를 두고 학부모, 학생까지 참여해 교원을 평가하겠다는 것은 교원 전문성 제고보다는 구조조정의 신호탄이요, 사교육 등의 책임을 교사에게 돌리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민표 서울동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전문성 신장을 말하지만 속내는 정책에 반하는 교원을 솎아내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평교사들은 강력한 반발로 제도 시행이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아 결국 교장 평가 강화로 귀착될 게 뻔하다”며 “단위학교 책임경영이 충분히 착근된 후 교장을 평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지금처럼 모든 제도가 교장 힘빼기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는 유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두영택 서울 남성중 교사는 “엊그제 MBC 뉴스에서 긴 시간을 할애해 촌지보도가 나왔다. 그걸 보며 ‘아! 또 시작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모든 교원이 평가받아 마땅하다는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킨 것에 착잡한 심정이었다”며 “과연 교사의 수업전문성을 몇가지 항목에 대한 외부 기관의 평가나 학생, 학부모의 인상적 평가로 가늠할 만한 깊이인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 가장 신참교사를 앉히는 교과부장에게 평가권을 주는 등 현장을 너무 모르는 내용 등도 문제지만 시안이 부적격 교사 퇴출에 초점을 맞추고 궁극적으로 근평을 대신해 성과급, 연봉제를 도입할 새로운 평가제도로 정착될까 두렵다”고 경고했다. 이상진 서울 대영고 교장도 “현행 학교평가가 교장 평가라는 점에서 필요하다면 그걸 좀 더 구체적으로 체크리스트하고 세련되게 계량화할 일”이라며 “별도로 외부에 평가위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학부모, 학생이 평가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참석자들은 “수업이 왜곡된다”며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동우 대구 청구고 교사는 “인문계고 학생, 학부모가 바라는 수업은 좋은 대학 많이 보내는 수업”이라며 “결국 교사들의 수업은 입시에만 맞춰지고 중등교육은 왜곡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원희 부회장은 “제시된 평가항목에 맞춰 교사들은 보여주기식 수업에 몰두할 것이다. 수업지도안을 칼라프린트해서 나눠주는 일 등은 중요한 요소지만 아이들을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능력은 평가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민표 과장도 “초등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이 어떻게 교사의 수업전문성을 평가할 것이며 더욱이 1년에 얼굴 한번 볼까 말까한 교사의 수업을 학부모가 어떻게 평가하겠느냐”며 “‘내가 왜 이런 평가를 받아야 하나’하는 교원들의 불만이 싹트면 교육공동체의 참여가 오히려 교단 갈등과 불신만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대했다. 우리 교단 여건상 평가시안은 교사간 불신을 초래하고 교직단체간 갈등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높았다. 두영택 교사는 “1년간 관찰 내용을 반영하라는 것은 마치 감시하라는 뜻으로 보여진다”며 “이를테면 체육교사가 일찍 나가나 동료들이 수시로 체크하게 될 판”이라고 씁쓸해 했다. 이어 “또 학운위가 교원평가위가 되면 운영위원 되려고 얼마나 피 튀길지 눈에 선하고 지금도 교직단체가 대립한 상황에서 교원평가가 단체성향으로 흘러 마치 교장선출보직제처럼 변질될 경우도 두렵다”며 “내외부 평가위를 두거나 학운위를 평가 심의기구로 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이상진 교장도 “특정 단체는 이미 관리자를 ‘적’으로 상정하고 있는 마당이어서 순수한 의미로 평가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들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은 한 장의 계량화된 평가지보다 정부의 기본적인 의무 이행에서 비롯된다고 주문했다. 정부의 인색한 투자와 무계획적인 정책이 초래한 공교육 부실의 책임을 교사의 무능으로 돌리지 말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원희 부회장은 “실험실과 특별실을 일반교실로 만들고 법정정원에 훨씬 못 미치는 교사, 콩나물 교실, 100미터도 안 나오는 학교 등등 정부는 도대체 교사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나 했냐”며 “수업 전문성을 위해 교원들이 주장하는 수석교사제나 우수교원확보법 제정, 연수 확대, 교사 증원 등 최소한의 투자는 못하면서 마치 평가지 하나면 우수 교사가 쏟아질 것처럼 학부모를 현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민표 과장은 “선진국을 보더라도 평가에 앞서 교사가 전문성을 발휘할 여건을 갖춘 후 평가하는 게 룰”이라며 “수업 전문성을 위한 거라면 계량화된 평가보다는 수석교사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상진 교장도 “시안에 따른 평가가 수업 전문성을 높이지는 못할 것이다. 그것보다는 수석교사제를 도입하거나 교사들이 대학에서 수시로 수업기술을 배우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원평가가 우수 교사를 격려하기에 앞서 부적격 교사를 가려내 퇴출시키고 도태시키는 용도를 활용될 것이라는 데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동우 교사는 “평가결과가 좋지 않은 교사에 대해 부정적인 대안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러기에 앞서 우선 잘하는 교사를 격려하는 제도를 정착시키고 차후에 부정적 제도시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승란 인천 용일초 교사도 “교원평가는 격려와 자성의 소스로 활용돼야지 인사나 성과급 지급 등을 위해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문위원들은 시안을 토대로 내년부터 시범실시하려는 교원평가 계획을 철회하고 이제부터라도 교직단체와 정부 등이 자기평가나 동료평가에 대한 체계적인 논의와 연구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최은아 교감은 “합의와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당장 내년부터 시범실시하려는 발상은 철회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시안에서 유일하게 받아들일 만한 부분은 자기, 동료평가 부분”이라며 “이것만 해도 중장기적인 연구와 여론수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동호 교사는 “학년 초 동 교과 교사끼리 수업시간표를 공유하고 서로 빈 시간에 동료교사의 수업을 참관하고 평가한 다음 교과협의회에서 논의하는 방식의 동료장학은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문위원들은 동료평가 역시 단체 성향에 휘둘릴 수 있고 업무 부담이나 객관성 확보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실제로 인사나 처우에 반영할 수는 없다는데 입을 모았다.
지난달 18일 금산초등학교(교장 오제신)에서 '교수학습지원센터를 활용한 교실수업 개선' 시범교육청 협력학교 운영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금산초 3층 다목적실에서는 그 동안 재구성한 수업설계안과 학습지, 학습자료, 학교인터넷신문, 컴퓨터에 탑재한 자료 등의 실적물이 전시되었다. 또한 중점학교로 지정된 금산초는 모든 교사가 주 2회 '수학', '사회' 2교과 중 1교과를 선택하여 충남교수학습지원센터에 있는 수업설계안을 분석 재수정하여 수업 실시 후 수업설계안을 재구성하였으며(638건) , 당일 모든 교사가 직접 재구성한 교수학습지원센터 수업설계안에 의해 공개수업을 하였다. 금산교육청 시범 보고가 끝난 후 금산초와 제원초의 실천사례 발표도 있었다. 그리고 교수학습지원센터를 활용한 결과 교사들의 수업 분석, 수업안 작성 및 컴퓨터에 자료 탑재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많이 향상되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충청남도 각급 학교와 본군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재미동포 백순하(36.여. 미국명 신디 백) 교감이 매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우수한 교사 100명에게 수여되는 '밀큰 전국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10일 미주 한국일보와 중앙일보 등 동포신문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통합교육구 산하 캘리포니아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백 교감은 지난 8일 오렌지카운티 어셈블리홀에서 밀큰패밀리재단으로부터 상패와 상금 2만5천달러를 받았다. 백 교감은 재학생 750명인 이 학교에서 학력평가지수(API)를 29점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밀큰 교육자상은 1985년부터 미 전역의 각 학교나 교육구의 추천을 받은 교육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으로, '교육의 오스카상'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02년에는 동포 1.5세인 제니퍼 유 교감도 이 상을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가르치는 것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는 그녀는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교사들과 정규회의를 갖고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해 교사와 부모, 그리고 학생의 효율성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백 교감은 1997년부터 3년 동안 이 학교에서 근무했고, 이후 3년 동안 파라마운트파크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다, 지난해 다시 이 학교 교감으로 부임했다. 현재 남가주대(USC)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그녀는 5세 때 도미해 캘리포니아대(UC) 어바인 캠퍼스에서 수학과 사회학을 전공했다. 백 교감을 추천한 캘리포니아 초등학교 앤디 피셜 교장은 "그녀는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일에 대한 추진력이 뛰어나며 동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교육자"라고 칭찬했다. 백 교감은 "내년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최종적으로 통합교육구의 교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검정고시를 통해 초등학교 졸업자격을 획득하고 지난달 KBS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에서 퀴즈 달인이 된 파주 문산여고 지관순(18)양이 11일 대학 전학년 장학증서를 받았다. 지 양은 이날 재단법인 서산장학재단(이사장 성완종 대아그룹 회장)이 온양관광호텔에서 마련한 충남 아산지역 학생 장학금 전달식에서 대학 입학금을 제외한 전학년 장학금 지원증서를 받았다. 이에 지 양은 해당 프로그램에 협찬하는 신용카드사로부터 대학입학 등록금을 지원 받는 것을 포함해 4년간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게 됐다. 재단은 이날 지양 이외에 아산지역 대학생 18명을 비롯한 고등학생 81명, 중학생 78명 등 모두 177명에게 1억6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산장학재단은 1990년 설립돼 장학, 학술문화, 사회복지 사업 등을 벌여 오고 있다. 지난해 재단기금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만호 전남초등음악교육연구회 회장은 11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4회 전남초등교원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원병 서울 청량초 교장은 최근 서울초등체육교육연구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부산한새리코더연구회(회장 최혜정 초읍초 교사)는 16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제4회 학생리코더음악경연대회 실시 전남초등리코더교육연구회(회장 이형기 시천초 교사)는 18일 전남문예회관에서 제4회 학생리코더음악경연대회를 실시한다. 생활체육연구 발표회 및 워크숍 개최 서울초·중등생활체육연구회(회장 이복자 동작초 교사)는 27일 서울교총 강당에서 회원 발표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레크리에이션 연수 신청접수 학교여가레크리에이션교육연구회(회장 이경우 서울 동도공고 교사)는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교총 강당에서 동계 인성놀이 레크리에이션 연수를 실시한다. 신청마감은 이달 22일까지. 문의=02)715-2263(구내 447) 겨울방학 댄스스포츠 연수 신청 한국댄스스포츠교원연수원(회장 김남현 서울 청원고 교사)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제38차 댄스스포츠 교원연수 신청을 받는다. 연촌초, 양재고, 자운고 등에서 실시되며 신청은 24일까지. 문의=02)2242-3873, www.teacherdance.com
학년말 고사가 한창인 요즘입니다. 이번 시험은 필기 뿐만 아니라 실기도 포함하여 성적을 내기 때문에 모두가 최선을 다합니다. 뜀틀을 잘 넘으려면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뜀틀이 없을때에는 친구의 등을 뛰어 넘으며 연습을 합니다. 진짜 뜀틀을 넘을때에는 달려오다가 발구름판에서 도움닫기를 하여 뛰어 오른 후, 뜀틀을 멀리 짚고 다리를 벌려 넘습니다. 이 모든 동작이 연속으로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착지할때에는 무릎을 약간 굽혀 사뿐히 내린후 양팔을 벌려 마무리를 합니다.
양평 서종초교 2학년 1반 어린이 34명이 “물빛 닮은 아이들 흙 놀이전”을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북한강 갤러리(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서 갖는다. 이들은 1년 동안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만든 '흙 조형' 작품 중에서 우수작을 골라 양평군 강하면에 있는 서평도예에서 굽는 과정을 체험하고 전시회장도 직접 꾸미는 큐레이터의 역할을 해 보았으며 전시회 당일에는 자기 작품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조각을 전공한 교육경력 14년차인 김용우(39세) 담임교사는 “이들의 작품은 초등학교 2학년 ‘흙 놀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수준작들이다. 우리의 전통 도자기 문양기법인 상감기법, 박지문기법 등을 사용한 도자기 작품도 있고, 동물이나 인체를 형상화한 작품들도 있다”며 “아주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리라 믿는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번 전시회는 담임교사와 북한강 물빛 닮은 어린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협동하여 이루어낸 결실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이 학급 블로그(www.blog.empas.com/greensos)에 들어가면 어린이들의 흙 놀이 장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관창초등학교(교장 전선일) 모재봉의 축제 한마당이 지난 달 25일 교내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관창초교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특기적성교육시간을 통해 배우고 익힌 특기와 재주를 학부모 및 지역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학습발표회장에는 황의성보령교육장을 비롯한 초등교장단, 조창식주교면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학부모, 할아버지, 할머니 등 1백여명이 참석해 관창초교 학생 및 유치원아들이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한 작품을 관람하고 행사를 축하했다. 6학년 한승석·한혜민학생의 사회로 대단원의 막이 오른 축제는 예쁜 한복으로 차려입은 1학년 신예송 어린이의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실수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격려해 주시고 박수 많이 쳐 주세요!”라는 첫 인사와 함께 시작됐다. 계속해 ‘제창’(2학년, 강한석외 29명), ‘태권도시범’(3학년, 박상돈 외 3명), ‘무용’(1학년, 김희주 외 9명),‘에어로빅’(6학년, 이혜지 외 6명), ‘핸드벨연주’(유치원, 김양훈 외 6명), ‘수화’(5학년, 이안우 외 19명), ‘리코더합주’(5학년, 손예진 외 18명),‘가족연주’(김영훈가족),‘도레미송영어노래’(3학년, 강연주 외 20명, 사진), ‘합창’(3-6학년, 박기완 외 49명), ‘오솔길 제창’(4학년, 박승순 외 25명)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였으며 이 모습에 관람자들은 흐뭇한 웃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이날 발표회장에는 ‘소규모학교간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인 송학초등학교(교장 이종권)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해 ‘사물놀이’ ‘부채춤‘ ‘수화’등 친구들의 축제를 축하하는 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중국 산동반도 위해시에 자리잡고 있는 위해대광화국제학교(威海大光華國際學校)에는 중국국기인 오성홍기(五星紅旗)와 태극기가 나란히 게양돼 있다. 한국 유학생이 전체 학생의 40%(160명)에 달해 한·중 국기를 함께 게양한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지만, 한국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난 2~6일간 ‘해상왕 장보고 사전답사 연수’차 이 학교를 들른 한국 교원 33명은, 한국보다 더 자본주의적인 중국의 교육개방 현실을 지켜봤다. 위해대광화국제학교는 외국 투자자 자녀들을 위해 중국 자본가가 2년 전에 240억 원(이하 韓貨)을 들여 설립한 사립학교다. 인천송도와 제주, 경제자유구역 내에 설립될 외국교육기관과 비슷한 셈이다. 초·중·고 통합으로 운영되는 이 학교는 입학을 제한하는 어떤 규제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개방적이다. 외국투자자 자녀를 위한 학교지만 내국인이 60%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40%는 모두 한국 유학생이다. 한국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한국국어와 역사를 가르치며, 한국인 교감(서울 영훈고에서 정년 퇴직한 박영원 씨)까지 배치했다. 박 교감 외에도 초, 중, 고 급별로 1명씩 중국인 교감이 있어, 교감은 모두 4명이다. 석달 전 경남 창녕에서 이곳으로 유학온 강다연 학생은(중1)은 “중국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반면 박 교감의 손길을 기다리는 도피성 유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등록금은 내·외국인이 달라, 한국 유학생이 1년 내는 등록금은 기숙사비를 포함해 600~700만원, 중국 학생은 그 절반이다. 한국 유학생 한명 등록금은 중국교원 2명의 연봉과 맞먹는 액수로, 이 곳 교원들의 보수(월 30만원)는 공립의 두 배이다. 중국 학제를 따라 초등(5년)-중학(4년)-고교(3년) 과정이 있으며, 학생들은 태권도, 골프, 수영, 모형비행기 제작, 영화 제작 등 30개의 특기과정 중 하나는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유학생 중 초등 1~3년생은 중국반에 편입되나, 초등 4년생 이상은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 중국반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중국-한국-미국·유럽대학 중 진학 희망에 따라 외국어 수업을 달리한다는 게 박 교감의 설명이다. 아직 졸업생이 없어 대학진학 성적은 알 수 없지만, 이에 따라 유학생들의 발길이 좌우될 듯하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헌철)에서는 4일 오후 3시부터 6시 까지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주도내 초중고교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제1회 제주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미래, 세계 문화의 주역’이라는 주제로 제주 청소년들에게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정서적이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열린 이번 동아리 발표회에서는 제주도내 율동부 동아리 7 개팀, 그룹사운드부 동아리 9개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번 제1회 동아리 발표회에서 중문상업고등학교 피클쿠르(현유진 외 3명)가 대상을 수상했고, 율동부 금상은 제주상업고등학교 스카이, 그룹사운드부 금상은 제주제일고등학교 퍼스트가 수상을 했다. 그리고 지도교사상은 중문상고 홍향표 선생님이, 이 밖에 각 부문별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여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동이리 발표회를 통하여 청소년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제주학생문화원 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제주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도왔고, 청소년 예술관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제주청소년들에게 화합의 장이 되었다. *제주학생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충남도교육과학연구원 교수학습지원부는 12월 4일 대전학생해양수련원(대천 해수욕장내)에서 교수-학습자료 정련화 및 재구조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정련화란 목적있는 양질의 자료를 뽑아내기 위하여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교과, 대·소단원, 학습주제, 차시, 학습단계를 체계별로 분석, 추출, 분류, 재가공, 재구성 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정선된 자료는 도 단위의 '교수- 학습지원센터'에 탑재된다. 탑재된 자료는 일선 현장의 교사들이 마음대로 수업에 이용할 수 있다. 이 날 행사장에 모인 정련화 요원들은 교수-학습자료 개발위원 104명, 현장교원기획단 19명, 수업119운영위원 22명, 자료검증위원 100명, 도단위교과연구회 총무 85명 등 330명이다. 이미 학년초에 임명장을 받은 위원들은 1년 동안 재정비 한 보고서를 들고 모였다. 오늘 보고서를 가져오지 못한 위원들은 보고서 작성법을 배우고 메일로 보낼것을 약속했다. 열심히 활동한 위원들은 100개~1000개 가까운 자료를 정련하거나 재구조화 하여 등록을 한 보고서를 자신있게 내놓았다. 이렇게 등록된 양질의 자료는 '전국 교육정보 공유체제 시스템'과 연계 활용된다. 충남 교사 위원들의 활동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