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아세안 국가들과 교류 기반 구축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교원단체․학교․교원 단위로 교류하면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교육 이슈에 대해 공동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 한국교총은 9~12일 필리핀 수빅 베이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아세안 교육자대회(ACT Convention)에 옵저버 자격으로 참가, 아세안 국가 교원단체들과 활발한 외교를 벌였다. 아세안교육자대회는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9개국 교원단체들이 번갈아 가며 매년 개최하는 교육 축제로 ‘시련의 시대를 딛고 일어서는 교육자’를 주제로 한 올해는 필리핀공립학교교원연합회(PPSTA)가 주최해 7개국 1367명의 교원들이 함께했다. 이로 인해 교총은 한국 사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다문화 국가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서구와 동북아 위주의 교류를 벗어나 글로벌 외교로 한걸음 더 나아갔을 뿐만 아니라 사회 어느 분야보다도 앞장서 국가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막식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은 “한국의 선생님들은 아세안 교육제도에 관심이 많고, 아세안 국가들과 교류를 희망 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교총은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싱가폴, 베트남, 말
- 정종찬 교총 대외협력국장
- 2010-12-20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