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기능직공무원노동조합경기지부(지부장 이성기)와 전국교육기관회계직연합회경기지부(지부장 이태의)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초청 '기능직, 회계직도 교육의 주체입니다' 특강을 9월 14일(월) 18:30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지부 임원 소개, 교육감 특강, 질의 응답,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김 교육감은 "재임 기간 동안 미래지향적인 공동체 재건의 기초를 만들겠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맡은 일이다르지만 현재 하고 있는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목표 달성에 매진하여 경기교육 발전에 이바지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여러분들은 공동체적인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당부하며 "경제적 조건 개선 이외에도 공동체 일원으로서 역할을 분명히 하려는 의지를 갖고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용인교육청 박종암 관리과장, 화성오산교육청 김용 관리과장이 참석하여 회원들을 격려하여 주었다. 현재 기공노 경기지부는 회원2300명(대상인원 5800명)으로 전국 단위 산하 단체로 조직되어 있고, 전회련 경기지부는 300명(대상인원 3800명)이 회원으로 경기도에만 조직되어 있
얼마전 신문지상을 통하여 지자체 예산 대비 교육경비 지원액이 발표되었다. 2008년도 현황을 분석한 것인데 과천이 4.05%(70억9천만원)로 1위를 차지하였고 울산 중구가 0.13%(1억7천만원)로 최하위였다.무려 31배 차이를 보였다.전체예산의 1% 미만을 교육예산으로 지원하는 기초지자체는 86곳(37.4%)이었으며 4%가 넘는 지자체는 과천시가 유일했다. 예산 대비 지원비율 2위는 성남시(2.95%), 3위는 군포시(2.94%), 4위는 서울 강남구(2.84%), 5위는 경북 군위군(2.77%)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산은 성남시가 33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시(192억원), 고양시(184억원), 화성시(183억원), 부천시(166억원), 용인시(145억원), 전주시(141억원), 서울 강남구(132억원) 순이었다. 100억원이 넘는 지자체는 15곳이었고 10억원 미만은 28곳이었다. 50년 이상을 수원에서 살아 수원시 통계자료를관심있게 보았다. 수원시는 2.00%로 192억9천만원을 지원하였다.총 230개 지자체 중 50위 이내에 경기도내 지자체가 15개가 들어있었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학교 급식 시설 및 설비 △교육정보화 △교육 시설 및 환경
 
								"야, 굉장히 달다.껍질이 얇아 껍질째 먹어도 되겠다." "여보, 포도가 입에서 살살 녹네!" 우리 부부가 수원포도를 맛보고 나서 말한 포도에 대한 품평이다. 수원포도, 정확히 말하면 효원포도다. 얼마전 수원 구운동수원농협유통센터에 뒤에 있는 비가림 포도밭을 갔었다. 그 곳에서 포도를 맛보았는데 이건 보통 포도맛이 아니다. 요즘 하는 말로 끝내준다. 지금까지 필자는 포도하면 대부포도, 송산포도, 서신포도를 생각하였다. 안산에서 4년 넘게 근무하는 동안대부포도를 으뜸으로 여겼었다. 그 맛과 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그러나 오늘 효원포도 맛을 보니 그게 아니다. 대부포도를 구태어 찾을 필요가 없어졌다. 5kg박스를 살펴보니 포도품종이 캠벨어리, 생산자는 효원포도작목반. 수원시 특산품이라고 적혀 있다. 포도송이를 싼 흰봉투에는 '한송이 더 먹고 싶은 효원포도'라고 적혀 있다. 포도밭에서 직접 운송되어서 그런지 터진 포도알이 하나도 없고 신선하기만 하다. 수확시기도 맞았는지 포도씨가 알맞게 익었다. 너무 익으면 씨앗이 거칠기 때문이다. 아내는 씨를 발라내지 않고 씨앗째 먹는다. 비가림 포도라서 봉투를 비롯해 포도송이 자체가 깨끗하다.씻지 않고 그냥 먹어도
 
								경인교육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권기종)는 9월 8일(화) 19:00 안양의 모 음식점에서 모교총장, 역대 동문회장, 서울 인천 경기지역 회장, 신임 사무국 임원 등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총동문회와 모교의 협력방안이 진지하게 논의되었는데 모교에서 경인교대 정동권 총장, 여상인 학생처장 등 교수 4명, 조한보 원로교수가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경인교대총동문회는 21대 권기종 회장단을 출범시켜지난 9월 1일부터 새로운 집행부를구성,운영하고 있다.
 
								우리학교 봉사학습부장. 늘 봉사에 앞장 서고 있지만8월 하순 주말이 무척이나 바쁘다.8월 29일(토)은 교장과 함께 하는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 4시간, 30일(일)은 '화성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 8시간을 뛰어야 한다. 주말을 아예 반납한 것이다. 봉사학습부장, 8월 마지막 주말이 바쁜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바로 중학교 3학년 봉사시간 채워주기다. 고입 성적에 반영되는 중학교 봉사활동 3년간 60시간을 해야 하는데 해마다 부족한 학생들이 발생한다. 마감 시한이 8월 31일이다. 그냥 두면 내신성적 20점을 채우지 못한다. 이학생들을 어찌할 것인가? 학교에서 봉사터전을 만들고 지도하는 것이다. 토요일 오후 이영관 교장, 학부모 한 분, 봉사부장이 만났다. 학생들은 35명이 희망하였으나 실제 나온 학생들은 15명. 학교 파고라에서 점심을 먹게 였다. 빵 2개, 음료수 하나, 바나나 등을 제공하였다. 교재도 A4 용지 앞뒤로 만들었다. 실제 35명을 예상하여 두 파트로 지도하려던 계획이 인원 수부족으로 바뀌었다. '서호사랑' 팀장인 교장이 직접 지도하는 것이다. 자기 앞가림을 하는 똑똑한 학생은 봉사시간 60시간 채우기는 일이
우리집 이야기다. 아내가 종합병원 응급실에 갑자기 입원하였다. 귀가하니 밤 1시다. 고등학생인 딸은 잠들어 있고 아들은 공부하고 있다. 엄마가 입원했다고 하니 무슨 병이냐고 캐묻는다. “응, 병명은 모르고…. 결과가 나와 봐야 알지.” 다음 날 아침, 식탁에서 무슨 소리가 난다. 아들이 쌀을 씻어 전기밥솥에 넣고 있다. 아침을 준비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어린 아이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딸의 방을 열었다. “엄마, 안 계시다. 어제 입원하셨어.” 내 말에 곧바로 일어난다. 아침마다 아내의 잠자는 딸 깨우는 모습을 보았다. “지금 6시 40분인데 늦었다. 빨리 일어나야지.” 아내의 공식화된 말이다. 늦게 일어난 딸은 아침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통학버스 타기 바쁘다. 그러던 딸이 이제는 꾸물거리지 않는다. 아마도 상황을 눈치 챈 듯하다. 딸은 달걀 두 개를 풀어 후라이까지 한다. 등교시각 순서에 따라 딸, 아들이 집을 나갔다. 식탁 위를 보니 계란 후라이와 토마토 한 조각이 놓여져 있다. 아빠를 위해 딸과 아들이 준비한 것이다. 이게 바로 아내의 빈자리를 자식들이 메운 것이다. 자식들에게 한 편 미안하기도 하고 자식들이 기특하기만 하다. 문득 ‘독립군의 자
 
								신종플루 발병, 외부인 출입금지 8월 21일 오후 4시 현재 교과부 공식 집계 결과, 전국 5개교가 개학을 늦추거나 임시 휴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 인천, 경기 안양, 전북 전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1곳씩의 학교가 신종플루 발병으로 개학을 늦추거나 휴교했다. 경기 수원 S고교(사진)의 경우, 학생 5명이 감염이 확인돼 방학 중 보충수업을 중단하고 21일로 예정됐던 개학을 27일로 연기했다.
금년 여름에 일어난 ‘고추밭에서의 사망 사건’ 두 가지 소식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언론에서는 단순 사고로 취급, 단신으로 취급하여 보도하였지만 사고의 내용을 알고 보니 우리들 양심이 그만치 무디어졌고 그에 비례해 사회도 각박해진 것만은 분명하다. 첫 번째 사건은 고추밭 들어갔던 남녀가 감전사한 것.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으려고 고추밭에 설치한 전기 울타리에 피서객으로 보이는 남녀 2명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7월 13일 오전 6시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고추밭에서 남(33·서울), 여(41·서울) 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주인 장모(6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두 번째 사건은 도둑 잡으려다 사람 잡은 고추밭 주인이다. 농민이 고추 절도범을 잡으려다 엉뚱하게 밭에서 용변을 보던 주민에게 공기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이다. 김모(64)씨는 8월 12일 오후 8시 50분께 포천시 영북면 자신의 고추밭에서 용변을 보던 홍모(54·여)씨에게 공기총을 쏴 숨지게 했다는 보도다. 이 사건에 대해 아내와 이야기를 주고 받은 적이 있다. 땀 흘려 농사지은 것, 농부에게는 그것이 애지중지하는 자식과도 같을 것이다. 돈으로야 얼마되지 않지만 그 값어치는 돈
 
								카페 개설 3년여 만에 회원수 9,000여명에 이른 교육전문 카페. 교육카페로서는 회원수, 1일 방문객수로 전국 순위 1위다. 전국 교육자들 중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다. 그 카페를 알차게 운영하는 카페지기. 과연 누구일까? 카페 회원들에게는 반달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인공은 시흥 월곶중학교 반광득(61) 교장. 초창기 교감 시절 개설한 지역단위 ‘시흥시 중등교육협의회’가 전국단위 ‘희망교육사랑방’으로 성장한 것이다. 화제의 주인공 반광득 카페지기를 만나보았다. ▲ 희망교육사랑방 소개와 자랑은? 2006년 2월 개설 당시는 시흥시 교감업무 공유를 목적으로 출발하였으나, 전국에서 많은 교육가족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지금은 게시판수 34개, 총 누계 방문자 30만여명, 회원수 9천여명, 게시글 43,000여개, 댓글 6,500여개로 하루 평균 700명~1000여명의 회원이 방문하는 전국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교육전문카페로 성장하였다. ▲ 전문카페로 자랑하는 이유는? 관리직 교육카페로 2003년에 가장 먼저 개설한 서울의 경우 운영자만도 30여명이며 회원수는 3400여명이나, ‘희망교육사랑방’은 카페지기외 운영자 4명에 운영하지만 3년 6개월만에 회원수
 
								얼마 전 등산을 좋아하는 교육동지들과 함께 관악산을 올랐다. 하산은 안양유원지를 통해 내려왔다. 지금은 안양예술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는데골짜기 계곡물이나 그늘이 있는 곳이면 피서객들로 꽉 차 있다. 강원도 출신인 한 동료가 말한다. 문득 40년전 학창시절 피서 모습이 생각난디고. 필자는 수원천에서 멱 감던 모습이 떠오른다. 여름철 하교길 화홍문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식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60년대말과 지금 계곡에서의 피서 모습 어떻게 다를까? 첫째, 피서 구성단위가 과거엔 친구 단위였지만 지금은 가족 단위다. 과거엔 피서, 멱감기, 놀러가는단위가 또래친구 위주였다. 무전 여행 경험 사례는가히 무용담이었다. 그 당시는 친구들과의 놀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지금은 가족 단위다. 계곡에는 부모와 자식으로 구성된 핵가족이 가장 많이 보인다. 둘째, 피서 복장이 다르다. 과거엔 팬티만 겨우 입은 벌거숭이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옷을 입고 수영을 하거나 피서를 즐긴다. 아마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는 것인가 생각된다. 과거엔 수영복을 제대로 갖추어 입은 사람이 드물 정도였다. 지금은 수영복을 입지 않고 반바지 평상복으로 계곡에 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취임 후 16개 시도교육감 중언론에제일 많이 오르내렸다.때론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기도 하였지만 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그의 교육정책을지지하는 경기도민의 글도 자주 올라오고 있다. 8월 6일, 김 교육감 취임 세 달을 맞아언론에 집중 조명된 당면 경기교육 문제를 중심으로 그를 만나보았다.김 교육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본다. ▲취임 석 달 교육감으로서 지금까지 본인의 경기교육 성적을 스스로 평가한다면? 또 그렇게 평가한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 석 달간 25개 지역교육청을 다녔고 그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들으면서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보았습니다.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공교육 개혁에 대한 열망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절박하고 시급하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소통의 절차나 과정에 대해 그리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의견을 수렴했다는 것과 양질의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 대해서는 다소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3대 핵심 공약이 예산 삭감의 우여 곡절을 겪으면서도 그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추진되고 있으며, 20대의 세부 추진 과제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가시화되고 있
 
								기후변화 아카데미 이틀째.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 교원 42명은산림생산기술연구소가위치한포천의 숲길을배상원 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숲에 대해 공부를 하였다. 무더위 속이지만 배움의 열기는 더 뜨겁다. 강의가 끝날 때마다 질문이 이어진다. 누가 선생님은 방학 때 쉰다고 하였는가? 연수를 찾아 자신을 재충전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려는 선생님들이 있기에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는 밝다.
 
								"지구온난화란 대기 중에 있는 온실가스가 지표로부터 복사되는 적외선을 흡수하여 지구가 더워지는 현상입니다" 기후변화와 산림의 관계에서 지구온난화 완화를 위한 산림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아카데미가 열렸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은전국의 초중고 교원 42명이 모인 가운데 7월 28일(화) 산림과학관에서 기후변화 아카데미를 가졌다. 첫날에는 기후변화와 산림의 관계(국립산림과학원 경학 박사), 기후변화의 산림생태계 영향(국립산림과학원 준환 박사),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숲속의 곤충들(서울여대 이훈복 교수), 기후변화 시대 탄소저장을 위한 학교숲 조성(신구대학 김인호 교수), 우리 산에서 만나는 야생화(국립수목원 이유미 박사)의 강의가 있었다. 7월 29일(수)에는 산림생산연구소를 방문하여 '목재 이용과 목질 바이오 에너지'(국립산림과학원 이동흡 박사) 특강을 듣고 목조주택, 펠릿 보일러, 펠릿제조기 등을 견학하고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길을 걷는다.
 
								칠보산(234m). 수원시민에게는 광교산 다음으로 친숙한 산이다. 등산객이 많지도 않고 광교산보다 높이도 낮아 산행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 칠보산 가까이에 사는 분들은 마치 뒷동산 오르듯 한다. 날씨가 좋을 땐 건너편에 있는 광교산과 관악산도 뚜렷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서해도 보인다.. 아내와 같이 칠보산을 올랐다. 산행 중 수원 관내 중학교 교장, 우리 학교 교감, 도교육청 장학관을 만났다. 세상이 참 좁기도 하다. 모두가 부부 동반이다. 그러고 보면 부부산행은 부부의 건강을 지켜주고 부부애도 증진시켜 주는 것임에 틀림 없다. 칠보산 능선에 안내판 하나가 세워졌다. 산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나무에 관한 상식 하나를 전해 준다. 작은 사실이지만 '앎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 준다. 산행을 하는 사람에게는 또 하나의 기쁨이다. 잘 모르는 내용이었는데 전문가가 알려 주니 고맙기만 하다. 바로 솔잎의 갯수로 나무 구별하기다. 소나무 2, 곰솔 2, 리기다소나무 3, 잣나무 5, 스트로보 잣나무 5, 섬잣나무 5, 백송 3. 나무별 솔잎의 길이도 비교해 놓았다. 이것을 보고 잎의 갯수로 나무를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소나무 2, 리기다소나무 3, 잣나무 5. 1930
 
								"선생님, 서호납줄갱이가 어떻게 생겼어요?" "우리가 흔히 보는 붕어처럼 생겼는데 몸 길이는 5cm 전후가 됩니다." 오산원일초 환경 봉사 동아리 16명이 지도교사 3명(대표 지도교사 정진남)과 함께 7월 20일(월) 오후, 서호사랑봉사학습체험교실에 참가하였다. 이제 서호를 공부하기 위해 수원이 아닌 지역에서도 서호를 찾고 있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서호사랑 팀장인 이영관 교장(현재 서호중 교장. 2005년부터 서호사랑 운영)의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서호 유입구인 새싹교 아래에서는 수질오염과 예방 방안에 대하여 공부하면서 봉사교과서에 나오는 '지구는 나에게 몇 점을 줄까?' 25개 항목을 점검하면서 생활 속에서 지구살리기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였다. 무궁화 단지에서는 일제가 우리 국민들에게 심어 놓은 무궁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깨닫고 무궁화 가지치기, 무궁화는 독립수나 정원수로 가꾸어야 함을 배웠다. 축만제에서는 축만제의 축조연대, 노송의 나이, 서호에만 살았던 민물고기 이름, 농자천하지대본의 뜻, 정조가 인공호수인 서호를 만든 이유 등을 공부하면 정조의 애민정신을 돌아보았다. 항미정에서는 수원팔경의 하나인 서호낙조, 항미정의 유래, 항미정 건립 연대, 서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