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근평 미, 상품권'의 공통점은? 왠 뚱단지 같은 질문? 얼핏보면 불성실(?) 내지는 이상한 냄새가 나는 단어다. 공직자와는 거리가 먼, 청렴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듯한 단어들이 몇몇 교감들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얼마 전, 교장 강습을 마친 분과 교장 강습 중인 분 그리고 몇몇 교감들과 대화의 자리가 있었다. 수능 등급제, 고교내신제, 지역할당제 등 중학생 진로와 관계된 교육 현안을 이야기하던 중 화제가 너무(?) 일찍 교장이 되어 교장을 8년 하고도 남는 분들에 대한 대책(?)까지 논의하게 되었다. 아래 방안을 보면 웃고만 넘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국정운영 방향이, 교육정책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음을 알려준다. 일찍 승진 강습을 받는 사람들이 그것을 후회를 하고 있는 모순이 발생하여 엉뚱한 생각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이래 가지고 교육개혁, 국가경쟁력을 가져 올 수 있는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방안1. 음주운전. 회식자리에서 술 몇잔을 하고 손수 운전한다. 그리고 일부러 음주 측정하는 곳으로 운전하여 검문에 걸려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그러면 견책이란 징계를 받고 근평을 하위로 받는다. 그러면
동아닷컴 11월 4일자에 “학교 오전수업만 하는 건 어떤가” 라는 노대통령 발언 기사가 실렸다.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3일 오후 서울 관악구에 있는 인헌중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학교를 둘러보고 비즈공예반 수업을 참관하면서 교육에 관해 말한 것을 보도한 기사이다.(보도 노시용 기자) 보도 내용 자체가 애매 또는 모호하여 정확히 이해할 수 없으나 교육에 29년간 몸 담은 리포터로서 읽고 난 느낌은 한마디로 실망과 부끄러움 그 자체이다. 대통령은 학교교육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방과 후 교실이 현장에선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대통령 내외까지 방문하여 어쩌자는 것인지?, 사진을 보니 교육부장관과 서울시교육감 모습도 보이는데 청와대 교육참모진은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는 것인지?,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은 이런 기회에 현장교육의 정확한 실태를 대통령에게 제대로 알리고 있는지?, 국가 최고지도자의 교육에 대한 생각이 이러하니 대한민국 교육이 현재 난맥상을 가져오고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모 방송국의 교육죽이기가 연일 계속되는것은 아닌지? 마음이 답답했다. 기사 중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과 이상하게 생각되는 대통령 발언에 대해 리포터의 궁금함과 의견을
고입 연합고사가 12월 9일이니 D-35이다. 11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실업계고 원서 접수 기간이고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는 인문계고 원서접수 기간이다. 우리학교 진학설명회가 열렸다. 3학년 학부모 270여분이 3학년부장의 진로 안내에 귀를 기울인다. 고교 진로 지도,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 자녀의 앞날에 도움이 될까? 대학은 물론 장래 직업까지 내다 보아야 한다. 자식 잘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모의 마음, 학생들은 이런 부모의 마음을 알까? 부모는 자식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 그것이 본능이다. '최선을 다해 공부하여 아무쪼록 원하는 고교에 쏙 들어갔으면….' '합격의 영광을 맛보았으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의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2005 도지정 봉사활동시범학교 권역별 합동보고회’가 11월 2일 제1권역(수원권역)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봉사활동시범학교는 전국 109개 학교 중 89개 학교를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합동보고회는 봉사활동시범학교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있으며, 학생봉사활동의 방향, 실천위주의 인성교육, 봉사교육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11월 2일 14:00, 망포중학교에서 열린 합동보고회에는 중등 시범학교 11개교가 참가하였는데 합동운영보고(망포중 맹기호 교감), 학생 사례발표(수성여자중학교, 숙지고등학교), 학부모 사례발표(권선고), 봉사단 공연(풍물 - 매현중), 교사 사례발표(수원여고), 사례발표(평택 요한의 집 원장), 질의 응답, 도움 말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청각실 입구에는 11교가 그간 땀흘려 봉사교육을 실천했던 자료들을 가지런히 전시하여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기도교육청은 봉사활동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함으
참관자가 직접 10개 부스에 설치된 과학 발명·체험활동에 참가하는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를 보셨나요? 안산 선부중학교(교장 사기철)는 11월 3일 오후 '발명교실 지도 프로그램 보완을 통한 과학탐구·발명 체험활동 학습장 개발'이라는 주제로 안산관내 중학교 교감과 과학교사, 초등학교 담당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가졌다. 여느 보고회와는 달리 참관자가 등록을 마치고 10개 부스를 찾아가 도우미 학생의 도움을 받아 과학탐구·발명 체험활동을 하였다. 참고로 부스 10개를 소개하면, 부스 1. k-nex 공학조립을 통한 관성팽이 만들기 부스 2. 풍선 아트 부스 3. 카프라 부스 4. 유전자 놀이 부스 5. 스피드 컵쌓기 부스 6. 빛이 훔쳐간 내 그림 부스 7. 로봇 공학 부스 8. LED를 이용한 동물 캐릭터 만들기 부스 9. 플라스틱 특성을 이용한 열쇠고리 부스 10. 시에르핀스키 피라미드 만들기 이 학교는 안산교육청으로부터 과학교육 연구학교로 지정을 받아 주5일수업제 실시에 따른 토요휴업일에 활용할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있는데 지난 6월 25일과 9월 24일에 개최한 이 학교 체험활동 학습장에는 본교 재학생 500명과 인근 초·중학교에서 4
개교 6년차의 햇병아리인 안산 초지고등학교(교장 김태영)가 조기졸업제, 심화반 운영, EBS 교육방송 지도 등의 철저한 특성화교육이 성과를 거두어 신흥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학교 2학년 노재일(17)군이 2006학년도 연세대 수시 2학기 조기졸업자 전형에 최종 합격한 것이다. 초지고는 지난해에도 2학년 김아영(17)양이 연세대 공학계열에 합격, 조기졸업생을 배출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조기졸업제란 졸업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2년만에 이수, 졸업하는 과정으로 이 학교에서는 입학성적과 자체진단 평가에서 전영역 상위 5% 이내인 40~50명의 학생을 선발, 방과 후 지정된 교실에서 자기주도학습과 필요한 교과목을 교사와 토론식 수업을 하고 있다. 또한 초지고에서는 수시모집에 대비한 심화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각 학년 상위 10%이내 학생을 대상으로 1학년 40명, 2,3학년은 인문, 자연 각각 25~30명을 선발해 월, 수, 금요일 방과 후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을 수능문제 풀이 중심으로 토론식 수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심화반 운영의 결과로 올해 서울대 경영학부와 인문학부 1단계에 3학년 홍대범(18
경기 안산 송호중학교(교장 박상의)는 11월 1일 오후 3시 안산교육청지정 봉사활동 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류옥희 안산교육장, 이보숙 학운위 부위원장, 고은순 학부모지도봉사단장과 관내 중학교 교감, 봉사활동 담당자, 학부모지도봉사단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5층 도서실에서 가졌다. 학교장 인사와 교육장 격려사에 이어 학교 소개가 있었고 '삼위일체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로 박현숙 연구부장이 운영 결과를 보고하였다. 그리고 학생, 학부모, 교사의 실천 사례발표가 있었다. 참관자 소감으로 본오중학교 홍도의 환경봉사부장이 잘된 점과 개선할 점을 지적해 주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길용 학무국장은 도움 말씀에서 "송호중학교의 봉사활동 실천사례가 다른 학교에도 전파되어 아름다운 봉사 손길로 어둠을 밝히는 사회를 만들자"고 말하였다. 오늘 보고회에서는 봉사활동 표어, 포스터 등의 작품과 봉사활동 사진 자료가 전시되었고 교사 개인별 봉사활동 파일북의 일반화자료가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송호중학교는 인구 70만 안산에서 신흥명문교로 떠오르는 개교 5년차의 학교로 지난 3월 안산교육청으로부터 연구학교로 지정 받아 학부모지도봉사단을 창
오늘은 11월 1일, 아침에 메일을 열어보니 교총에서 온 반가운 소식이 눈에 띈다. 제목은 '이영관 선생님,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이다. 내용을 보니 그림과 같은 것이 떠 있다. 그러고 보니 결혼기념일이 11월 10일이다. 바쁜 세상, 자칫 잊어버릴 뻔한 결혼기념일을 미리 챙겨 준 교총에 감사드린다. 교총 회원이라는 것에 늘 자부심을 느끼고 자칭 '왕사랑교총맨'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받은 작은 메일이 이를 확인하여 준 것이다. "교총, 사랑해요!"
반월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신영수)는 디자인 작품전시회를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2주간 안산청소년수련관에서 갖고 있다. 이 전시회는 그래픽디자인과 학생들의 체계적인 작품 활동을 통하여 그래픽디자인 분야의 기술을 습득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산출하며 진로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학생 작품 67점이 출품되어 안산관내 중학생과 시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 학교 홍보 및 인식 제고에 일익을 하고 있다. 한편, 이 학교는 산학연계 작품전시회를 지난 10월 27일부터 2일간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열어 전교생 및 안산시민 그리고 안산시 교육관계자들이 관람,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반월정산고에는 인터넷정보과, 정보처리과, 그래픽디자인과가 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산업인력 양성 우수실업계 고등학교로 선정되어 ERP(전사적자원관리)실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산관학 협력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2005년에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지역 산업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하여 6개 대학과 6개의 산업체와 연계한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과 3개 분야의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 과정을 운영
“우리 학교 교육과정을 바이오, 웰빙 산업 등으로 바꾸었습니다.” “우리 학교는 생물과학, 웰빙 계열의 대학교 진학,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교입니다.” “농업은 생명과학 계열의 한분야로서 생물과학, 웰빙으로 진화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농업교육 70년 역사의 산실인 수원 농생명과학고등학교가 바이오, 웰빙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수원 농생명과학고등학교는 2006학년도부터 학과 구분없이 성적(교과 150, 출결 20, 봉사 20, 제수상10 계200)순으로 신입생을 선발, 통합교육과정을 거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게 전공을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였다. 이에 따라 1학년 때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대학진학, 창업, 취업 등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판단한 뒤 2, 3학년에서 보통교과와 전문교과를 이수하게 된다. 수원 농생고는 지난 10월 중순 경기도내 중학교 학교장, 진학담당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공학 등 40여개 전공 교육과정에 대한 입시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일본, 중국 농업을 전공한 학생들은 해당 국가 바이오 계열 대학 진학 시 학교측의 진학상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
며칠 전부터 학교 교정에 모짜르트의 호른 협주곡 제3번 멜로디가 흐른다. 정확히 말하면 협주곡이 아니라 호른 독주다. 부드럽고 청아한 소리가 마치 하늘에서 내려오는 소리 같다. 소리의 근원을 찾아 가본다. 5층 도서실 옆 도서 대출실이다. 3학년 한 학생이 연주에 몰두하고 있다. 연유를 물으니 오는 11월 초, G예술고 실기시험을 앞두고 연습 중이란다. 2학년초부터 호른 악기를 다루고 레슨을 받고 있는데 지정곡이 바로 이 곡이라고 한다. 나도 음악에 관심이 있어 모짜르트 호른 협주곡을 입으로 흥얼거리니 그것은 협주곡 1번이라고 알려 준다. 악보를 넘겨가며 다른 곡의 주제 부분을 입으로 흥얼거려 보라 하니 모두 계이름으로 부른다. 계이름을 완전히 외운 것이다. 음악의 예술적 표현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악보를 그대로 연주할 것이 아니라, 외워서 연주할 것이 아니라 음악을 연주자 나름대로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작곡자가 의도한 것을 표현하며, 관객이나 심사위원들이 원하는 수준에 대해 말하였다. 학생도 공감이 가는지 고개를 끄덕인다. 지금 이 학생은 혼자서 외로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곡을 수십 차례 반복하여 연주하며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우리 학교의 제5회 솔향 축제가 끝났다. 짧은 준비 기간에 야근까지 하며 최선을 다한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 덕분에 축제는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고 싶다. 교감으로서 무대공연의 '여선생님 찬조출연'에 감명을 받았다. 찬조팀 포함하여 33개 출연팀이 나왔으나, 여러 댄스팀이 큰 박수를 받긴 하였으나 전교생 1,500명이 이렇게 열광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질서 정연하게 앉아 있던 학생들이 모두 일어나 환호를 외치는데 교감은 문득 얼마전 상주 공연 사고를 떠올리며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모른다. 이러다가 압사 사고라도 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다. 신문과 방송에 대서특필할 일이다. 선생님의 무대 출연을 보고 학생들이 좋아하고 기뻐하고 환호하고 함성을 외치고 발광(?)을 하고…. 이것은 교육의 성공이다. 그 동안 우리 학교는 승진 가산점이 없어 경력교사가 오지 않고 신규교사가 대부분을 차지해 교육력의 약화 원인이 된 것이 사실이었다. 부장교사를 서로 기피하여 교장과 교감이 애걸해야 할 지경이었다. 그러니 교장, 교감의 말이 먹혀들지 않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였다. 서로가 자진해서 하겠다고 하고 부장교사 경력을 자랑으로 여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
오늘, 우리 학교 1, 2학년이 학급 단위로 가을소풍을 갔어요. 그러나 우연치 않게 서울 대공원으로 10개반이 모였네요. 교감도 학생지도 및 교원 관리 차원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출장을 갔어요. 단풍풀장 옆을 지나니 초등학생과 중학생들 노는 모습이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초등학생은 낙엽을 한움큼 집어 들어 친구들에게 뿌리며 놀고 있고 중학생들은 낙엽이 마치 푹신한 침대인 양 누워서 놉니다. 친구들은 낙엽 이불을 덮어주고요. 노는 얼굴 표정이 해맑아 한 컷. 이 중 한 명은 낙엽 속에 푹 파묻혀 얼굴만 내밀었네요. 귀여운 우리학교 남학생들.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간다. 정부 여당 뿐 아니라 야당도 덩달아 엉뚱한 길로 치닫고 있다. 다름 아닌 한나라당 이주호의원 등 16인이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및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주호 법안’의 핵심은 △학부모․학생 참여 교원평가 법제화 및 평가 결과 인사에 반영 △교사 자격 없어도 학운위 심사를 통해 교장이 될 수 있는 공모교장제 도입 △교감제 폐지 등이다. 하나하나 살펴보니 이것은 ‘아닌 밤중에 홍두깨’다. 한마디로 법안 제안자들은 교육현실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모르며, 교직의 특성이 어떠한지 전혀 모르는 엉뚱한 이방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다. 어찌하여 이런 자들이 국회의원이고 또 교육위 소속 위원인지, 그 자질이 의심이 간다. 교육경력 29년차인 리포터의 입장에서 볼 때는 말도 안 되는 개악법안이다. 교총을 비롯해 일선 교원들이 힘을 합쳐 결사저지할 법안이다. 누구 머리에서 이런 해괴망칙한 안이 나왔는지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우선 이 법안은 교육에 대한 생각의 출발부터 그르다. 교직이 전문직인지 아닌지, 교육의 기본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법안이다. 교사는 물론이거니와 교감, 교장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인구 70만 안산 고잔 신도시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개교 5년차의 송호중학교(교장 박상의) 제5회 솔향 축제가 10월 26일 학교 교정과 감골 시민홀에서 성대히 열렸다. 36학급 1,500여 재학생은 그 동안 교과분야와 계발활동에서 만든 우수작을 출품하여 실력을 뽐내었고 무대공연에서는 숨은 장기를 맘껏 발휘하였다. OX 게임과 '도전 송호짱'에서는 두뇌와 운동감각, 재치를 겨루었다. 이튿날인 현장 체험학습은 담임 인솔하에 학급단위로 이루어지는데 가는 곳도 다양하다. 호수공원, 남산 한옥마을, 서울대공원, 전쟁기념관, 청계천, 화랑유원지, 오이도, 과천 아이스링크, 강촌, 노적봉 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