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초, 교장과 교감은 신규교사와 3년 미만의 저경력 교사에 대한 수업 장학을 하고 있습니다. 1학년 어느 반을 들어가니 학급 환경 구성이 정성스럽게 되어 있고 사제동행한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교감으로선 그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이 고마울 따름이죠. 사물함 뚜껑에도 '나의 다짐'이 표시되어 있는데 학생마다 그 내용이 다 다르고 글씨체를 보니까 개성도 드러나 있네요. 사물함에 물건을 넣거나 꺼낼 적마다 그 다짐을 읽게 하니 교육적 효과도 크다고 봅니다. 어느 학생은 장미 그림까지 그려 넣었네요. 어절(語節)도 줄여 '열공'이라는 단어를 탄생시켰네요. 교감은 '열공'을 '열심히 공부'로 해석했습니다. 맞습니까? 그러고 보니 '열강(熱講)'만 있는 것이 아니군요.
오늘, 안산에 있는 수암봉(秀巖峰. 395m) 등반을 하면서 진달래꽃과 벚꽃의 잔치를 보았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참으로 고맙기만 합니다. 그러나 하산하면서 인근에 있는 모 초등학교 정문 앞 진입로를 보면서 가슴이 콱 막히고 말았어요. 진입로의 2/3를 밭이 가로 막고 있는 모습을 보았던 것이지요. 이 불편함, 수 십년간 계속 되었을 텐데 그 누구도 개선하지 않았네요. 교육청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그 농토를 매입, 진입로를 확 터 놓으면 제 가슴까지 시원해지겠네요. 교육이 살아날 것 같네요. 앞선 교육행정, 정말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이 곳에 온 목적은?" "쓰레기 주우려고요."(그것은 일부분에 불과한 것인데…) "여기 있는 선생님이 이 프로그램을 맡은 특별한 이유는?" "상(?) 타려고요."(어, 이게 아닌데? 요즘 세태가 그대로 반영되었다) 어허, 아무리 초등학교를 갓 졸업반 중학교 1학년이라지만 너무나 솔직하다. 봉사학습에 대한 사전교육이 필요한 순간이다. 마음의 자세가 안 된 상태에서의 학습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아무리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하지만 이런 자세로는 시간채우기에 머물고 만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14:00부터 4시간 동안 열리는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지도담당 서호사랑 팀장 이영관)에 올해 개교한 서호(西湖)중학교 1학년 24명이 참가하여 뜻깊은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이들은 가까이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서호, 수원기상대, 농촌진흥청에 관한 공부를 하면서 수원사랑에 대한 마음을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은 서호를 한 바퀴 돌아보며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면서 수질오염의 원인과 대책, 무궁화 정신과 민족정신, 서호의 역사와 정조의 애민 정신, 수원팔경, 기상과 우리 생활(안내 : 수원기상대 최운 통보관), 농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
"은퇴한 선생님들 노후 직업과 삶의 질, 저희가 책임집니다" 은퇴한 경기교육가족에게 희소식 한 가지! 그 소중한 일거리와 도움 받을 곳이 생긴다. 건강한 분은 효경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도 할 수 있고, 효경 평생교육원에서 소정의 연수를 받아 사회복지자격증을 취득, 일정한 보수도 받을 수 있다. 거의 집에서 생활하는 분은 간병인·생활복지사·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가족노후복지회, 효경자원봉사센터, 효경문화진흥위원회, 효경평생교육원, 효경문화연구센터,효경교육콘텐츠개발국을 총괄하는 사단법인 효경문화진흥회가 출범을 앞두고 총회를 준비하는 모임이 4월 14일 오후 수원의 모 음식점에서 열렸다. 효경문화진흥회 주요 임원 구성을 보면 이사장 한환, 대표이사 조성윤·윤옥기, 고문 김진춘, 회장 이중섭, 실버단 단장 유창렬·박인희·신범철·고양곤, 교육원장 구충회, 사무국장 노재연, 개발국장 김일남, 상임이사 최정숙 등이고 현재 은퇴한 평생봉사회원 170여명과 자원봉사회원 200여명이 등록되어 있다. 사단법인 효경문화진흥회 총회는 4월 25일(화) 15:00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강당에서 열리는데 준비위원회는 참석 예정인원을 400여명으로 보고 준비에 만전을
수원제일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최윤자)는 제2회 학교운영위원회를 4월 13일 개최, 15:00부터 18:00까지 무려 16개의 안건을 정밀 심의했어요. 이 중 작은 것도 있고 묵직한 것도 있었죠. 그러나 1주일 전에 배달된 심의자료는 그냥, 대충은 통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몇 가지 주요한 것을 꼽아보면, 학사일정, 학년별 현장교육 계획, 건강검진기관 선정, 졸업앨범 제작, 특기적성 교육 운영, 계발활동 부서 및 교외 현장 학습, 표준화 심리 검사, 학교급식 소위원회, 2005학년도 결산서, 2006학년도 추가경정안, 작년도 발전기금 결산과 올해 발전기금 운영안, 학칙 수정 보완, 현장학습 시행 규칙안, 특수학급 회의안 등. 이 많은 안건이 운영위원들의 진지한 토론 등을 거쳐 순조롭게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각 부서 부장님들의 능동적 업무 추진, 업무 주관을 맡은 행정실의 차근한 준비가 한 몫을 했습니다. 그러나 교장 7년차의 베테랑 리더십이 바탕이 되었다고 봅니다. 학교운영위원회, 학교별로 우여곡절, 희비애락도 많았지만 그래도 제도권에서 학교공동체의 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젠 학운위가 학교급에 관계없이 어느 학교에서나 학교발전,
학교 공동체. 교직원과 학생들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여기에는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들어가야 한다. 특히, 좋은 학교를 만들려면 학부모의 지지와 협조는 절대적이다. 수원제일중학교(교장 강수남)의 명예사서 간담회가 4월 13일 오전 채송화관(도서관 명칭임)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학부모 명예사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서관의 정의, 역할, 기능 그리고 도서관에서의 업무 등 전반적 운영 상황을 안내하고 명예사서의 할 일과 자세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가졌다. 이 학교 도서관은 장서 10.000 여권을 소장하고 있는데 도서관 담당교사, 사서교사, 도서부 학생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 이제 명예사서가 합류하는 것이다. 하루 평균 대출권수 100여 권, 1일 이용자 수 250명(전교생 930명의 27%)에 이르고 있다. 도서관이 살아 움직이는 학교가 좋은 학교이다. 도서관이 마을 곳곳에 있는 나라가 선진국이다. 도서관은 행복한 공간이다. 책을 펴면 미래가 보인다. 문득 전임지에서의 독서 표어가 생각난다. "책은 행복을 클릭합니다" "책으로 여는 아름다운 세상" "책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 오늘 간담회 자료로 나온 '명예사서로서의 자세'가 의미심장하다.
경인교대 오산·화성 동문회(회장 강성익. 활초초 교장)는 4월 12일 18:00, 수원터미널에 있는 모 뷔페에서 이 지역 동문 1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날 모임에서는 작년도 총동문회 체육대회 참가 등 사업 결산보고와 2년 임기의 새로운 회장단 선출이 있었는데 회장에는 오산 대원초등학교 김지선(金知先) 교장이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되었다. 김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우리 회원들이 주인정신을 갖고 단합하여 각종 동문 행사에 적극 참여하자"며 "소속 학교에서도 "희망 경기 교육의 주축이 되어 경기교육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자"고 말하였다. 이 자리에는 지난 3월 교육장 공모제에 선정된 김선오 화성교육장이 동문 자격으로 참석, 연 1회 열리는 지역 동문의 만남을 축하해 주었다.
오늘은 현직연수의 날이다. 수원제일중학교(교장 강수남)는 외부강사로 평가의 전문가인 도 장학사 출신인 분당고 김주환 교감선생님을 초청해 '2006학년도 학교 교육의 질 향상 및 교사의 평가 능력 신장을 위한 평가 문항 제작 연수'를 가졌다. 평가의 목적, 출제자의 조건, 좋은 문항의 조건, 평가문항 제작을 위한 사전 확인 사항, 문항 작성 시 유의점, 평가 문항 제작 지침, 발문 작성 원리, 제시문 작성 원리, 의 작성 원리, 그림·그래프·표의 작성 원리, 세트 문항 지시문, 답지 작성, 오답지 작성, 평가 문항 검토 지침 등에 관하여 연수를 하였다. 마침 중간고사 출제를 앞 둔 시점이어서 뜻 있는 연수가 되었다. 또, 실습을 나온 교생들도 함께 들어 일거양득이 되었다. 현직연수, 선생님들이 필요로 하고 실용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연수 효과가 있다. 이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선생님들의 출제 수준을 지켜볼 일이다. 과연 연수의 효과가 있었는지 출제 문항이 그것을 말해 줄 것이다. 교감의 입장에선 "연구부장과 연구부 선생님들이 1차, 2차로 걸러 주면 얼마나 좋을까?" 또, "교감이나 연구부장이 더 좋은 문항으로 고쳐 주었을 때 선생님들이 고맙게 생각했으면
현직 교감이 또 동문이 교육칼럼집을 냈다고 하니 모교인 한성대신문사에서 '자랑스런 동문'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 기자를 직접 만나 질문의 초점을 보니 교직 입문 동기, 교육 경력, 국문과 지원 동기, 학창 시절 학업에 관한 에피소드, 칼럼집을 발간하게 된 까닭, 후배들에게 주고 싶은 말, 후배들에게 주는 취업에 대한 조언 등으로 이어진다. 나도 학창시절 기자 생활을 했다며 중학교 교지에 실린 수필, 수고(水高) 학보 기자, 인천교육대학 방송실(ITBS) 보도부장 시절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들려주니 요즘 대학은 그 때와는 사뭇 다르다고 대학 생활의 단면을 들려준다. 즉, 학보사 기자가 3D 업종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그래서 학보사에 들어가기 위한 과거 10:1의 경쟁률은 옛날 이야기이고 지금은 겨우 2:1 정도라고 한다. 이유를 물어보니 신문 발행 때마다 시험기간과 겹쳐 남들은 시험 공부하는데 기사 작성하느라 시간을 빼앗기고, 진보 세력이 진출하여 급진적인 내용을 써야 하는데 그것도 별 반응이 없어 시들하고 광고도 받지 않아 돈도 마음대로(?) 못 쓰고…. 3D의 나머지 둘은 학생회 임원과 동아리 활동이라고 알려 준다. 그 곳에 가입하여 쓸데없이(?) 시간을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영어듣기평가가 오늘(2006.4.12)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3일간 시행되는데 중2, 중3으로 차례대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학교는 이 성적을 수행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교감이 교내를 순회하면서 둘러보는데 처음 경험하는 1학년 학생들이 차분히 시험에 응하고 있다.
올해부터 학교에서 크게 달라지는 것 중의 하나가 초1, 초4, 중1, 고1 학생들의 병원에서의 건강검진이다. 학교 예산으로 1인당 15,120원과 21,370원(비만 학생일 경우)이 이미 책정되어 있다. 어느 병원을 학생들의 건강 검진 기관으로 할 것인가? 이것이 학교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한 것이다. 그래서 건강검진기관 선정위원회가 열린다. 학부모 두 분도 참석하였다. 우선, 선정기준을 정하고 후보 병원의 순위를 정한다. 그리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자료로 넘긴다. 우리 학교에서는 이렇게 기준을 정했다. 의료수준 이야기도 나왔으나 의료보험관리공단에서 추천한 곳은 일차적으로 검증된 것으로 보았다. 첫째,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곳. 둘째, 위생적이고 현대적 시설을 갖춘 곳. 셋째, 친절하고 대기시간이 길지 않은 곳. 넷째, 우리 학교 학생들을 검진할 의사를 밝힌 병원 등. 이렇게 하고 보니 세 곳의 후보 병원이 선정되었다. 이제 학운위로 심의를 넘기면 된다. 학교 일, 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지를 모아 투명하게 처리하면 뒷탈이 없다. 교장, 교감 또는 보건교사 단독으로 결정했다가는 온갖 책임을 뒤집어쓰고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된다. 특히, 돈에 관계되는 것일
연수의 꽃이라는 교장 자격 연수.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229명은 맑은 자연 속에서 율곡의 정신을 이어 받으며 쾌적한 연수 시설에 명강사들의 강의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수에 푹 빠져있다. 교재에 있는 공식적인 내용도 그러하지만 사이사이 들려 주는 교장으로서의 노하우를 들을 때면 "나도 교장이 되어서는 저렇게 해야지", "아하, 그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메모를 하고 예비교장으로서 준비된 자세를 갖추게 된다. 오늘 강의를 들은 '학교 회계 운용 사례'만 해도 그렇다. 사례 하나하나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데 정말 놓쳐서는 아니될 주옥 같은 명언들이다. 리포터 습벽이 있어 빼놓지 않고 기록으로 남긴다. 그 중 몇 가지를 간추려 보면, - 학교를 움직이는 요소는 사람, 프로그램, 돈인데 이 세 가지는 트라이앵글처럼 균형을 이루어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난다. 이것을 배합하고 조정하고 통제하는 것이 학교장이며 이를 통하여 학교장의 책무성이 구현되는 것이다. - 과거엔 학교장이 돈 안 떼 먹으면 잘 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돈 떼 먹는 사람 눈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 누가 몇 백 만원 먹고 자기 연금 갖다 바치겠느냐? 교육목표 달
중등 교장 자격 연수 기간인 4박 5일 동안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자유를 구속(?) 당한 도내 예비교장들은 수료식 후 어디로 갔을까? 집? 사우나? 학교? 그들의 추후 행적이 자못 궁금하다. 그러나 믿어도 좋다. 그들은 교장이 되기 위한 첫출발 연수를 마치고 정신자세가 제대로 갖추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들 중 몇몇은 지난 4월 3일 문을 연 경기도 영어마을인 파주캠프를 찾았다. 그들은 왜 이 곳을 찾았을까? 교육부총리와 경기도지사의 영어마을 논란의 현장이 궁금하여? 아니다. 전공과목이 영어라서? 아니다. 영어 회화 실력을 테스트 해 보려고? 아니다. 그렇다면 왜?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들이 2학기에 5박 6일간 입소를 하므로 미리 다녀 보자는 것이다. 어차피 우리 학생들이 이용할 것인데 어떠한 곳인지 교감으로서 알아야겠다는 것이다. 이 정도면 연수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영어마을 상업지역을 둘러보고 커피전문점에서 차 한잔을 마시며 거리 풍경을 보니 눈에 익은 연수생의 오가는 모습이 보인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목적으로 이 곳을 찾지 않았을까 생각하여 본다. 경기교육지표로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내세운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우리 속담에 조금은 천한 비유로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우리 교원들에게도 그대로 해당된다. 국어교사 눈에는 게시판의 맞춤법 틀린 것이 보이고, 스카우트 지도자 눈에는 새로 부임하는 학교의 선서식 장소가 눈에 들어온다. 리포터의 눈에는 기사감과 특종(?)이 와 닿기도 한다. 교육을 사랑하는 사람은 주위의 사물과 현상을 교육과 연관시켜 보게 된다. 교장 자격 합숙 연수 중, 아침 식사 시간. 식당 앞에서 생물 전문가인 동성중학교 임헌영 교감이 리포터의 손을 잡아 이끈다. 길에서 약 3m 떨어진 경기도율곡교육교육원 후문 옆 쥐똥나무 울타리. 임 교감이 가리키는 곳을 보니 작은 산새의 집이 보인다. 자세히 보니 흰색의 알껍질도 보인다. "저 곳에 새집이 있네요? 도로도 가까이 있고 인적이 많은 곳인데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새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는 곳에서는 집을 짓지 않습니다. 그만치 이곳이 안전하다는 것이겠지요." 이 곳 김종구 원장님께 새집 발견 말씀을 드리니 이렇게 해석하신다. "아마 이 곳 사람들이 자연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곳에 산새가 집을 지어도 안심할 겁니다." 문득 이런 말이 떠오른다.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얼마나 기다렸던 연수였던가! 교감으로서 교장이 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의 연수가 아니던가!" 연수의 꽃, 교장이 되기 위한 가장 높은 단계의 자격연수가 각 시도교육청 단위별로 열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의 경우, 중등 교장 자격 시도 연수를 4월 3일 오늘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교감 및 교육전문직 229명을 대상으로 개강하였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김종구 원장은 개강식에서 "교장은 리더로서 포용력 있게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며 "교장은 침묵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하며 내면의 심리를 꿰뚫 수 있는 혜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최춘배(파평중·57) 교감은 "교육공동체의 맞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CEO의 자질과 기술을 익혀 신바람나는 스승, 꿈이 있는 학생, 감동 받는 학부모의 희망 경기교육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4박 5일간의 시도 연수는 학교 경영자로서의 학교 조직 경영 및 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학교 교육 개선에 필요한 리더십 및 자질 향상을 목표로 4박 5일간 합숙하면서 강의식 13시간, 참여식 14시간, 평가 및 연수 안내 3시간 등 총 30시간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