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에도 한국교육신문이 왔다. 6월 19일자 신문이 20일에 도착한 것이다. 동료 교장 자격 연수생 중, 필자를 아는 분이 학생회관에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 준다. 한교닷컴 리포터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 1km가 넘는 그 곳까지 부지런히 달려 갔다. 학생회관 입구에 들어서니 세 곳의 배포대에 100여부가 전시되어 있었다. 정말 반갑다. 마치 내 자식을 만난 것 같다. 특히, 6월 19일자 신문은 내 글이 실려 있어서 그런지 나의 분신 같다. 신문을 보기 좋게 가지런히 정리하여 놓고 몇 부를 청람관 숙소로 가져왔다. 마침 저녁 식사후 숙소 입구에서 담소를 나누는 예비교장 선생님들을 뵈었다. 그 분들, 1면 머릿기사를 보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신다. "교장공모제, 당연히 폐기해야지!" "우리들도, 가만히 있으면 안 돼!" "참여정부, 갈수록 일 저지르네." 교원대학교에서 교장 자격 연수를 받으며 한국교육신문을 대하는 느낌이 새롭다. 대부분의 연수생들이 그래도 한교가 교원들의 속 마음을 꿰뚫고 기사 하나하나가 교원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어 시원하다는 평을 해 준다. 마치 내 칭찬을 듣는 기분이다. 어깨가 으쓱해진다. 객지에서 반갑게 읽은 한국교육신문. 한국
교장 자격 연수 도중, 사고가 났다. 다름 아닌 6월 23일 1,2교시 특강인 교육인적자원부 이종서 차관의 '세계화 시대의 교육 및 국가 경쟁력 제고 방안'을 차관의 바쁜 일정으로 들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를 통보받은 주관처인 연수원측도 난감하지만 연수생 입장에서 볼 때도 김이 빠진다. 연수의 맥이 끊어진다. 연수원에서는 개인연구로 대체한다고 하였지만 뒷맛이 씁쓸하다. 전국 단위 최고의 교장 연수가 이래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이 귀한 두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마침 아침식사 도중, 충북 문의중학교 한경환 교감(49)이 자기가 근무하는 학교를 방문하자고 제의를 한다. 네 명이 의기투합하여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식사 후 곧바로 출발하였다. 40분 후 대청호가 바라다보이는 청원군 문의면에 소재한 문의중학교(교장 윤병찬. 6학급 130명, 교직원 20명)에 도착하였다. 입구에 있는 학교 안내 표지판 '대청호의 푸른 꿈', '꿈을 키우는 행복한 文中人' 이 인상적이다. 학교에 들어서니 작업복 차림의 두 분이 손수레에 화분을 싣고 작업 중이시다. 당연히 학교 기사려니 했는데 한 분은 수학선생님(53)이란다. 기사와 선생님이 힘을 합쳐 학교 가꾸기에 열중하는 모습
교장 자격 연수, 엉덩이에 땀이 나도록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닙니다.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모처럼 만에 반별 배구시합을 가졌어요. 이것도 연수 일정에 있는 정식 프로그램이랍니다. 배구 경기 하는 모습을 보니 펄펄 납니다. 몸은 50대이지만 왕년에 한가닥 한 솜씨가 나옵니다. 때론 강스파이크도 터지네요. 이기거나 지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찌뿌드한 몸을 풀고 얼굴을 익히고 친목을 다지는 목적이 더 큽니다.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하였는데 중등 교장 연수반 8개반 중 영예의 1등은 1반이 차지했어요. 승리의 V자를 그리며 밝게 웃는 예비 교장 선생님들! 그래도 지는 것보다 이기는 것이 더 좋지요. 오늘 하루는 몸과 마음이 날아 갈 것 같네요. 수료식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길…. 항상 '건승!'입니다.
경기도 교육위원 13명(1-5권역 2명씩, 6권역 3명)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 후보자들이 현재는 물밑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경기교육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7.31 교육위원 선거를 한 달 반 정도 앞두고 경기교육계는 유력 후보들이 난립하여 역대 최고 과열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道교육위원 의정비 올해부터 연봉 5421만원'은 선거를 더 치열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게 대다수 의견이다. 제1권역(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의 경우, 전현직 교육장, 교육위원, 퇴직 교장, 교수, 교사 등 9-10명의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2권역(부천, 광명, 시흥)은 제2청 前부교육감, 교육위원, 전 율곡교육연수원장, 초등 교사 등 4명이, 3권역(안양, 군포, 안산, 과천, 의왕)은 전교육장, 교육위원 등 3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4권역(성남, 용인, 광주, 하남, 이천, 여주)은 전현직 교육장, 교육위원, 초중등 교장, 학운위원장 등 9명이, 5권역(고양, 김포, 파주)은 전현직 교육장, 교육위원, 중등교장, 초등교장, 학운위협의회장 등 7명이, 6권역(의정부,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원장 김명수)은 6월 19일(월) 14:00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인 초등 294명, 중등 309명 총 603명을 대상으로 2006학년도 제3차 초·중등 교장 자격연수 개강식을 교원문화관에서 가졌다. 민찬규 부원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은 단위 학교를 책임 경영하고 미래사회를 이끌 지도자이며 학교 조직 문화 리더로서 교육 공동체의 중심에 있다"며 "전국단위 통합연수와 휴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가사회가 요구하는 교장상을 확립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박배훈 교원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금까지의 교직 경험, 경륜을 바탕으로 최고지도자로서 확고한 교육철학과 교육지도성을 발휘해 달라"며 "이 연수를 통하여 덕이 높고 지혜로운 최고의 스승인 성명사(聖明師)가 되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오늘 참가한 자격연수생은 이미 시도 연수 30시간을 이수하고 학교경영 68시간, 민간연수 24시간 등 7월 21일까지 156시간을 마치게 되면 시도교육청을 통해 교장자격증을 수여받게 된다. 교원대학교 종합교원연수원은 교육부로부터 1986년 교(원)장자격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연수를 실시한 이래 현재 92기 교장 자격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006학년도의
"누가 누구더러 교조적(敎條的)이라 하는가?" "저런! 자기 자신에게 해야 할 말을 국민에게 외치고 있으니…." "자신의 행동이 교조적인 줄 모르고 남의 정상적인 행위를 교조적이라고 하다니…." 노 대통령의 13일 국무회의 발언 "저항 없는 개혁은 없다. 부동산, 교육 개혁과 관련해 교조적(敎條的) 논리로 정부 정책을 흔드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는 말을 두고 떠오른 생각이다. 언론의 정상적인 활동을, 또 국민들이 국정 운영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에 대하여 대통령이 ‘개혁에 대한 위험한 저항’이라고 경고하는 것 자체가 모양이 우습다. 허공 중에 울려 퍼지는 헛소리로 들린다. 민주적 지도자의 모습과 거리가 한참 멀다. 민심이 집약 표출된 5.31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하는 태도가 아니라, 개선책을 모색하겠다는 태도가 아니라 국민의 뜻과는 상관 없이 '내 갈 길을 가겠다'는, 국민을 무시하고 노골적으로 깔보는 위험천만한 독선이요, 오만이라고 아니 할 수 없다. 대다수 국민이 현재 국정의 방향이 잘못되었으니 진로(進路)를 바꾸라고 명령을 내렸음에도 오기로 기존 정책을 그대로 밀고나가겠다니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올 정도다. 최고지도자에게 싸늘한
"여보, 젊었을 땐 산이 좋아서, 요즘엔 건강을 위하여 산을 찾는 나이가 되었어요." "요즘 우리 나이 일부러라도 산을 찾고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일요일 오전, 아내와 함께 수원 광교산(光敎山)을 찾았다. 경기대 입구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출발, 능선을 따라 가다보니 가족 단위로 산을 찾은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가족과 함께하는 산행, 가족애가 돈독해지리라 본다. 문암골 가까이 가니 진풍경 하나가 벌어진다. 흰색 두루마기를 차려 입은 대금 연주자가 보인다. 무형문화재 9호 대금장 전수자 박기형 씨인데 산을 찾은 사람에게 우리의 국악을 들려주고 있다. 땀을 뻘뻘 흘리던 등산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대금 연주에 빠져든다. 울창한 산림 속에서 듣는 우리 국악, 그 맛이 색다르다. 마치 신선이 된 기분이다. 숲속 풍경과 참 잘 어울린다. 어느새 땀이 마르고 새로운 생활의 활력을 충전한다. 오늘 광교산에서의 대금 연주 감상, 색다른 경험이다. 산행이 즐거움, 또 하나 늘었다.
"서호(西湖)에 이런 역사적 사실이 담겨 있는 줄 몰랐어요." "수원이 농업과학 도시의 메카인 줄 이제야 알겠어요." "디지털 예보, 읍면동의 12개 예보요소를 3시간 간격으로 전해 주다니 놀랍습니다."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이 6월 17일 14:00부터 4시간 동안 열렸다. 오늘은 수성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김순희 선생님의 인솔로 서호에 모여 환경보전활동을 전개하면서 서호의 오염 원인과 예방, 무궁화 정신과 민족정신, 서호의 옛모습, 정조대왕의 애민정신, 수원팔경에 대하여 공부를 하였다. 특히 수원기상대에 들려서는 최운 통보관으로부터 기상과 관측, 기상 예보, 기상과 우리 생활과의 관계, 디지털 예보 등에 대하여 들었고 농촌진흥청 내 농업과학관에서는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수원의 중고등학교에서 단체로 참가하고 있는데 그 동안 수원제일중 3학년, 서호중 1학년, 곡반중 과학영재반 등이 참가하여 서호에 대해 공부하면서 수원시민으로서 자긍심을 키우며 애향심을 길렀다. 서호(西湖)는 수도권 전철 1호선 화서역 옆 농촌진흥청 내에 있는 호수로서 정조 23년(1799)년에 축조되었는데
'야, 누에가 말랑말랑하다. 이것은 누에 똥이네." "이 누에고치에서 비단실이 나오는 거예요?" 누에의 한살이전이 열리고 있는 농촌진흥청내 농업과학관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눈빛이 반짝인다. 뽕잎을 먹고 있는 누에 관찰하기, 고개를 들고 잠을 자는 누에 흔들어 보기, 누에 쓰다듬어 주기, 누에고치 관찰하기, 누에고치에서 실뽑아보기 등 어느 하나 신비롭지 않은 것이 없다. 초등학생들의 누에의 한살이 관람은 농업과 우리 생활과의 관계를 알게 해 주고 자연의 신비를 통해 과학에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해 주고 있다.
16년전 오산여중에서 함께 근무하던 선배님들, 1999년 정년 단축으로 정든 교직을 떠나신 분들이다. 그분들과 그 당시 근무한 리포터가 오늘, 수원의 모 음식점에서 만났다. 모임 목적은 그 당시 선배님들이 후배를 따뜻이 사랑으로 감싸주어 감사를 드리는 자리로 후배가 선배님들 근황을 여쭙고 선배님들은 후배에게 후회없이 살아온 인생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다섯 분 모두 한결같이 건강한 모습이었다. 지금 모두 연세가 70세이지만 50대라고 해도 될만큼 표정이 밝고 목소리도 우렁차다. 자신감이 넘친다. 화제는 그 당시 총각이었던 리포터의 직장 생활이야기에서 시작해 자식 이야기, 종친회 이야기, 납골당, 현재의 취미생활, 인생의 낙, 건강 비결, 하루 일과, 연금생활의 즐거움 등을 신이 나서 들려 주신다. 선배님들의 공통점은 긍정적인 삶이라는 것이다. 꾸준히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등산, 우드볼, 채소 가꾸기,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산, 헬스, 서예, 실버댄스 등을 즐기고 계신다. 신안회(新安會) 모임 회장인 최일성(연무중에서 1999.8 퇴직) 선배님은 2003년 한국우드볼 대회에서 장년부 우승을 한 적도 있고, 오중선(곡선중에서 1999.8 퇴직)
"혹시, 무슨 일(?) 저질러서?" "고소, 고발 등 법정 소송에 휘말려서?" "어라, 그런 분이 전혀 아닌데?" 그 분과 전화 통화 중, 검찰청에 와 있다는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역시 내 불길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다. 남을 도와주려고, 봉사하려고, 좋은 일하러 검찰청에 출근하신 것이다. "그러면 그렇지." 우리 선생님들, 퇴직 후의 생활이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내 일이다. 건강, 경제, 행복 등 노후 생활도 그렇지만 '일거리'가 문제다. 교직 경험을 살려 뜻 있는, 보람 있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 했으면 하는 희망은 누구나 갖고 있다. 그러나 일거리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인광기 교장(64). 아니 현재는 인광기 수원지방검찰청 소속 시민옴부즈만이다. 그는 40여년을 교단에 봉직하고 2004년 2월 수원여고에서 정년퇴직하였다. 그 전에는 고양교육장으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그는 퇴직 후 2004년 9월 수원지검장으로부터 봉사직인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되어 3년차에 이르고 있다. 매주 2회, 검찰청으로 출근한다. 그가 하는 일은 검찰의 수사나 민원처리에 관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하여 시정을
날씨가 무더워지니 학교 급식 메뉴도 이에 맞춰 변화를 가져왔군요. 후식으로 메론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후식이 마음에 안 들면 먹지 않고 함부로 버리곤 하는 우리 학생들! 오늘 보니까 그냥 버리는 학생들, 한 명도 없네요. 점심 시간, 아이스크림으로 몸의 온도를 조금이라도 내려 놓으면 5교시는 그런대로 이겨내겠지요? 사진에 나타난 장면. 식당에서 단체로 군것질 하는 것, 아닙니다.
6월은 무슨 달? 현충일과 6·25를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당연히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런데 이 당연한 것이 '보훈의 달'과 혼선을 빚고 있다. 처음엔 무능력(?) 정부의 행정착오려니 하였다. 대통령 임기말 권력누수까지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알고보니 참여정부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일대 사건이다. 의심의 시작은 도교육청에서 이첩하여 지역교육청을 거쳐 학교로 온 '2006 보훈의 달 행사 협조' 공문(2006.5.30 발송, 2006.6.1 접수)과 수원보훈지청의 '2006년도 호국·보훈의 달 행사 협조' 라는 공문(2006.5.24 발송, 2006.6.2 접수) 제목의 차이에서 출발한다. 공문 근원지와 중간시행처인 도교육청 공문이 다른 것이다. 도교육청 공문은 친절하게도 "4. 아울러 올해부터는 호국보훈의 달을 보훈의 달로 명칭을 변경하여 사용함을 알려드리며..."라고 명시해 놓았다. 그 이유는 나타나 있지 않다. 학교에 알려 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나 보다. 아니다. 수원보훈지청에서 도교육청에 보낸 공문이 그렇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럴 경우, 학교는 어떤 공문을 믿고 움직여야 할까? 당연히 먼저 도착한 지역교육청 공문이다. 책임감 있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 교원정책개선 특별위원회 위원 7명이 12일 사퇴 의사를 공식 표명한다는 소식에 만감이 교차하며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교육이 뭔지도 모르고 편향적 사고에 젖은 사람들이 교육현장을 말아 먹고 그것도 시원찮아 나라까지 망가뜨리려는 사람들! 당연히 물러나야죠. 안 물러나면 강제 사퇴시켜야 될 상황 아니던가요? 그들이 어떻게 혁신위원이 되었나가 궁금합니다. 그 썩어빠진 민주화, 코드 때문 아니던가요? 편가르기로 무언가 큰 일 저지르려고 하다가 뜻대로 안 되니까 사퇴 표명한 것이 아닌가요? 진정한 혁신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교육에 어떻게 접목시켜야 되는지도 모르고 판갈아 엎으려는 그 수구꼴통 좌파세력 때문에 나라꼴이 이 모양이 되었다고 보는데 어째 표현이 거칠었나요? 자진 사퇴 뿐만 아니라 아예 교육계 근처에도 얼씬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역사의 죄인이 되는 줄도 모르고 국민을 호도하는 교육혁신위의 몇몇 위원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교육망조는 물론 국가망조의 단서를 연이어 제공하는 그들의 행태를 보면 치가 떨립니다. 어째 이런 사람들이 국가의 교육정책을 좌지우지하는데까지 진출하도록 했을까요? 그 권력이
경인교대 개교 60주년 기념 경기지역 동문체육대회가 6월 10일(토) 오전 9시 경기도내 27개 지회(25개 시군지회와 도교육청지회, 중등지회) 1,500여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구리 백문초교 운동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 날 김선오(화성교육청 교육장. 좌상단 사진) 경기지역 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큰 힘, 큰 사랑, 큰 빛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명문학교의 졸업생으로서 선진 경기교육에 애쓰는 선후배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마음껏 즐기며 선후배간 끈끈한 유대감으로 동문회의 위상을 높이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급변하는 사회, 모진 바람 속에서 단결된 힘과 저력으로 서로가 버팀목이 되는 큰 그릇의 동문이 되자" 며 "우리 동문들은 글로벌 시대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나눔에 있어 선두에 서자"고 당부하였다.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남자는 OB팀과 YB팀으로 나누어 배구, 여자는 발야구 종목으로 선후배와의 우의를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동문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였다. 내외빈으로 윤종건 교총 회장, 서성옥 총동문회장, 김영기 경인교대 대학원장, 유서현 교수, 강호감 교학처장, 이정배·김용·이재삼 교육위원, 이무길 총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