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야, 일본에 관한 공부가 재미있는지 궁금하구나. 일본의 도서관은 세상에서 나온 책의 자기나라말 번역이 제일 활성화된 곳이다 즉 일본어만 하면 세상 어디에서 나온 책이란 책은 다 읽을수가 있단 거다. 메이지유신은 일본이 얼마나 자기가 병신같았는지를 자각한 날이다. 그래서 토씨하나 틀리지않게 영국을 복사해온 것이 지금의 일본의 틀이 된 것이다. 영국은 영국의 틀로서식민지를 지배해 왔지만 일본은 자기식으로 또 해왔다. 어찌되었건 일본은 자각했고 그래서 무섭게 흡수했다. 그리곤 특유의 개선(카이젠)으로 계속적인 정반합을 갈구해왔다 그결과 상당한 내공을 가지게 되었다. 아직도 책이 제일 많이 발행되는 국가이며 다양하게 번역된 자료가 여러 형태로 존재하는 나라이다. 이러니 일본 안에서만 있어도 지식의 접근이 어렵지 않다. 게다가 세계 여러 나라 현지로 파견된 많은 일본인이 보내는 세계 각지의 일본 정보는 그 가치가 상당히 크다 일본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면 그 오리지날보다 더 깊이 있게 만든다. 이런 모든 행태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휩쓰는 근본이 되는 것이다. 아주 쉬운 입문서부터 깊이 있는 전문서적까지 우리나라에 나온 많은 책들도 실은 정도의 차이일뿐 이런 일본
우리에게 예기치 못한 지진이 발생했다. 상당수가 불안한 모습이다. 해운대에 보금자리를 꾸린 한 제자도 자신이 살고 있는 고층 아파트가 지진을 감당해 낼 것인지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이 생각을 뛰어 넘고 있다. 나는 우연히 고베지진, 후쿠오카지진 발생시 일본에서 근무하면서 이에 대처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엄청난 인명피해와 물적 손실에도 다른 지역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의 상황은 다른다. 조그만 여파가 생겨도 그 피해는 금방 이웃으로 번진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앞날에 빨간 신호등이 켜지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음이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발로 뛴 한 기자가 "한국 경제 망하는 길로 가고 있어요. 곧 중국한테 다 먹히고 맙니다. 희망이 없어요."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 것일까? 중소기업 장사꾼이 뭘 아냐고요? 나처럼 중국 다니며 비즈니스 하는 기업인은 다 알아요. 우리가 왜 망할 수밖에 없는지. 중국은 이제 거대한 창업 국가가 됐다. 실리콘밸리 모델을 제대로 이식해 자기 걸로 만들었다. 중국의 명문대 앞에 가보면 창업 카페가 즐비한 걸 보고 나면 등에 식은땀이 흐른다고 전하고 있다. 중국의 머리 좋은 젊은이들은 거기
9월 22일(목) 오후 7시부터 순천시립연향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 초청강사로 김흥식 서해문집 대표를 초청해 ‘도서관, 책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하였다. 김 대표는 누군가가 ‘도서관에 가서 책을 접할 때 떨림이 있는가?’를 질문하면서,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도서관과 책 읽기를 통한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책은 이상과 현실을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모두는 우리말을 잘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국어시험이 어렵지 않아야 하는데 실제로 왜 어려운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였다. 또, 동물과 달리 인간이 생각을 확장하지 못하고 기록하지 않으면 헛 것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도서관은 문명을 수집하고 보관하며, 보급, 전승과 창조의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전차책이 아닌 종이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였다. 도서관은 문명을 보관하는 곳이며, 단순하게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자에게 설득을 하는 논리를 내재하고 있다. 이러한 책을 많이 읽으므로 자연스럽게 설득의 논리를 배우게 된다. 또한 말이 다르게 된다. 이러한 도구인 책을 읽어야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빌 게이츠를 예로 들면서 '나를
민경아, 이제 추석도 지나고 어느 학교에 진학하여야 할까 고민도 하겠지? 성격이 꼼꼼한 경우는 3학년 마지막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기에 쉬지도 못하고 공부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학교에서는 학사일정에 따라 10월 초에 중간고사를 보는 학교들이 많다. 그런데 학생들 가운데 일부는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생들도 있을 것인데 너는 시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평상시 수업태도가 좋고 준비가 잘 된 학생들은 시험이 즐거운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학습습관이 몸에 배지 않은 학생들 대부분은 시험 때마다 고통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집중력이 점점 떨어져 고민하는 학생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런 학생들은 시험기간이 되면 더욱 학교생활이 힘들 것이라 생각되어 몇 자 적어본다. 현재 학교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집중력 높이는 방법을 체득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만의 노트'를 만들기를 권한다. 노트정리를 잘 한다는 것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기본조건이다. 노트는 학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교과 중심의 평가는 교사가 가르친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하기 때문이다. 가르침의 내용을
순천교육삼락회순천지회(회장 정한주) 2016정기총회가 9월 20일(화) 오전 11시부터 순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정한주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7월 순천농협 파머스회의실에서 열리 강성채 조합장님의 농협현황에 대한 특강 내용과 8월 25일 개최한 이사회의 결의 내용으로 탈락회원 처리, 초, 중등 부회장 추대 및 감사추대와 여행건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정기회에서는 도회비 2만원 납부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져다. 이어 노래교실 시간은 '묻지 마세요'와 노사연의 '바램'을 부르게 되었다. 회원은 구성은 상당수가 연로한 회원으로 구성되어 이제 퇴직한 회원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이같은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를 분석하여 새롭게 회원이 참여하는 회가 되어야 제대로 퇴직 교원 모임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임무가 새로 구성된 집행부에 주어진 과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인간을 위대하게 만든 것은 생각이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은 또한 인간을 퇴보의 자리에 앉게하는 역할도 한다. 인간은 누구나 선입관을 갖고 살아간다. 우리 머릿속에 있는 생각, 성격, 버릇 또한 대부분 선입관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선입관의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선입관은 그냥 타고난 것이 아니다. 먼저 선입관을 형성하는 외적 요인이 있다. 첫째가는 요인이 가족요인이다. 가족은 사회의 최소 단위다. 사람은 가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법이나 사회의 규칙, 매너 등을 익힌다. 유소년기에는 부모가 모든 기준이 된다. ‘옳다, 옳지 않다’라는 부모의 판단 기준이 아이 판단 기준의 바탕이 된다. 부모가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지도한다면 아이는 그 생각에 의거해서 자세를 익히면서 자란다. 세살 정도 아이도 우리 가족이라는 말을 터득하기 시작한다. 한편 ‘아이가 어릴 때는 원래 시끄럽기 마련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아이가 큰 소리로 떠들어도 주의를 주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둘 중 어느 쪽이 옳다고 단언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아이는 부모가 ‘옳다’고 믿는 생각을 바탕으로 자라기 때문에 결과적으
승희야, 추석 연휴도 지나가고 2학기 중간고사가 코앞이구나. 시험을 잘 보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나 있겠지만, 투자한 만큼의 공부효율과 성적을 내기는 그렇게 쉽지 않다.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한다해도 자신의 수준에 맞춰 ‘전략적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소수이기 때문이다. 시험을 얼마 안 남긴 지금 이 글을 보내니 이번 중간고사를 통하여 대비법을 실천하여 보기 바란다. 상위권 학생들한테 필요한 열쇳말은 ‘완벽한 공부’다. 평소 예·복습이 두텁게 잘되어 있는 편이라 시험공부와 평소 공부량의 구분이 없다. 이 학생들은 평소나 시험이나 열심히 하기 때문이지. 그래서 수행평가 보고서나 수업 태도 점수, 질문 횟수 등 1점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단다. '중1 엄마가 꼭 알아야 할 학습 관리 51' 저자 이지은씨는 “상위권의 경우 서술형 문제나 함정을 예측한 예상문제를 만들어 직접 답안을 써보는 게 좋다”고 조언을 했다. 아마 네 학교에서는 서술형 문제를 대부분 선생님께서 힌트를 주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상위권 학생들의 공통점은 평소 주요과목(국·영·수) 위주로 공부를 탄탄히 이어가고, 시험 전 2~3주가량을 암기과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대다수
인간은 목적을 가진 존재이다. 그러나 이 목적을 다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를 알고 싶어 연구한 사람들이 많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시멜로 테스트가 어린이들의 학문적 성취를 측정하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된다. 컬럼비아대학교 심리학자인 월터 미셸이 1970년대에 고안한 이 실험은 4살짜리 어린이를 실험실에 불러 마시멜로가 놓인 책상 앞에 앉힌다. ‘실험자가 15분 정도 나가 있는 동안 책상 위에 놓인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잘 참고 있으면, 돌아와서 2개를 주겠다’는 어른들의 사악한 제안을 담은 실험이다. 많은 어린이들이 끝내 참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입에 가져가지만, 종종 끝까지 참는 아이들이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결과는 그들을 추적조사한 후 알게 된 사실들이다. 마시멜로 테스트에서 놀라운 자제력을 보여준 아이들은 초등학교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했다. 15년 뒤 미국 수학능력시험(SAT)에서 15분을 참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먹었던 학생보다 평균 210점가량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4살 때 실시한 아이큐(IQ) 검사보다 학업 성취도에 대해 훨씬 더 정확한 예측력을 보이는 지표였다. 그들은 20년 뒤 대학 졸업 성적도 좋았고, 30년 뒤 연봉도 더
채원아, 자유학기제 학습시간을 이용하여 너를 만나서 이렇게 편지를 쓸 기회가 만들어졌구나. 물론 일본어를 선택하였기에 일어수업이 중요하지만 어떤 공부가 너에게 도움이 될까 생각하면서.... 네가 편지를 받고 어떻게 써야 할지를 몰랐다고 하는데, 내가 너에게 준 편지를 정말 잘 읽어보았는지 너에게 묻기 바란다. 잘 읽지 않으면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평상시에도 수업시간에 들려준 말이 바로 수업이다. 수업은 커뮤니케이션이다. 필요하지 않다면 왜 이야기를 하겠니? 인간을 삶에서 끊임없이 자기 욕구를 채우기 위하여 소비를 하고 살아간다. 네 엄마가 가지고 싶어 하는 핸드백 브랜드가 무엇이었는지 기억하고 있는지? 내가 관찰하여 본 경험으로는 오랫동안 한국사회 소비생활 전반에서 브랜드의 ‘이름값’과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성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명품이나 값 비싼 고가 브랜드에는 주저없이 지갑을 열면서도, 중고품이나 저가 상품은 꺼림직하게 생각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래서 한국의 엄마들은 외출할 때 대부분이 루이비통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보았단다. 왜 그럴까? 우리 인간에게는 자기가 가난하지 않고 고가품을 쓸 수 있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외부 강사들의 학교수업 참가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하여 자연스러베 학교의 모습은 생생하게 노출되기도 하는 과정에서 외부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숨쉬고 교육받는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선생님의 주요 임무는 학교에 출근하여 아이들의 생활모습을 관찰하며 교과지도와 생활지도를 한다. 그런데 요즘 내 자신이 교장일 때보다 직접 수업에 들어가 학생들의 수업 참여 자세를 보면서 금방이라도 그만두고 싶다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할 것 같다. 또, 이웃에 있는 중학교 교장선생님이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즐거운 교직생활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버틴다.”는 말씀이 거짓은 아닐 것 같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어느 학교 교장 선생님은 자신이 학생들에게 인성수업을 하기 위하여 교실에 들어갔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 상당수의 학생들이 책상에 엎어져 버린 사실을 공식 석상에서 이야기 한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실제로 이같은 교실붕괴 현상이 중학교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모든 학생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지난 시간에는 멍하니 준비도 없이 앉아 있는 학생들을 마주하면서 바른자세로
가연아, 네가 1학년 때 나와 함께 일본체험 학습을 함께 갈 수 있어서 다른 학생들보다는 너와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구나. 너에게 순천동산여중에서의 학교생활은 상당히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은데 네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하구나. 네가 이 학교에 입학하여 여러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았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어떤 스토리가 네 가슴에 남아있는가를 한 번 정리하여 보면 어떨까? 참고로 선생님이 1984년도에 3학년 담임을 하였을 때 한 학생이 쓴 글을 참고하여 기록하여 보기 바란다. 그런 추억은 반드시 너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대가 될 것이라 믿는다. 1,2학년 때는 고등학교 학력고사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3학년이 되고 보니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동안 공부도 열심히 하겠으며 또한 체력장이 있으니까 체력단련도 해야겠습니다. 어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한가지에만 미쳐라.’ 와 ‘많이 잊어버려라.’ 는 말이 무슨 뜻인 줄 모르고 참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로고만 느껴졌는데 선생님 말씀을 듣고 보니 맞는 말 인 것 같습니다. 저도 선생님 말씀에 따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쓴다 쓴다 해놓고도 안 쓰는 일기도 매일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리야, 누구나소녀시절에는꿈이있다.그러나마음속에 있는 그꿈만가지고세상이우리를받아주지않는다.우리 각자는세상이묻는질문에답을할수있어야한다.그래서스스로 공부를해야한다고생각한다.인간은 모두가 성장하면서다른사람에게기대를하고살아간다.친구에대한기대,부모에대한기대,선생님에대한기대등등... 하지만살다보면굉장히외롭고쓸쓸해지고또비참해지는경우도있다.우리는상대에게많은기대를했을때그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그런느낌이오기쉽다.부모가되어서는아이에게많은기대를했는데내기대만큼커주지못하는애들때문에속상해한다.결혼을한후에는남편에게많은기대를하고,그야말로기대고살았는데어떤보상도오지않았을때허탈감들,이런것때문에속상할때가되게많게 될 것이다.그럴때마다,사는게힘들때마다,주변이풀리지않을때마다우리가슴에비석처럼새긴글이하나필요하다.혼자서중얼중얼할 수 있는말이다. “이세상에서가장쓸만한건바로나야.” 이것을 꽉 붙잡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면 삶이 달라질 것이다. 이를 실천한 한 여성이 있어 소개한다.한생명이1964년충북증평의양장점집딸로태어났다.그녀는어렸을때부터남의말안듣고말대꾸잘하는아이로동네에서유명했다.집근처의대학을나와음악선생이되라는부모의강요에단식투쟁으로맞선끝에꿈꾸던연세대학교작곡과에진학했다.졸업이후부모에게물려받은타고난부지런함과억척스러움
도경아,어제 일본어 공부는 어떠하였는지?실제로 일본어로 자기를 소개하고 종이 한 장을 받아가는 장면을 실연하였는데 다수의 학생들이 참 잘 하였다고 생각한다. 수업 반성을 하면서 종아 한 장을 일본어로 표현하는 '이치 마이'를 일본어로 쓸 줄 몰랐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을 보니 넌 무엇을 모르는가는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왜 모를까"를 아직 깊이 생각하여 본 적이 없는 것 같구나. 또 네 마음 속에는 공부하는 것에 대하여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학생들 모두는 다 똑 같은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배울 때 더 빨리 배우는 학생도 있다. 이런 학생은 한 번만 듣고도 잘 기억을 한다. 그리고, 매우 느린 속도로 배운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이처럼 배움에 있어서 똑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단다. 이것을 '개인차가 있다'고 표현한다. 그러니 너의 친구들과 비교하여 넌 배우는 속도가 빠른 사람인가, 아니면 느린 사람인가를 한 번 관찰하고 잘 판단하여 보기 바란다. 그리고 자신이 느린 사람이라고 생각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반복하여야 뒤떨어지지 않고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들은 내
9월 12일 1시 30분부터 해피스쿨 비봉초(교장 김순종)에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였다.학교장을 비롯하여 전 교직원은 자랑스러운 순천비봉 학생들이 알찬 실력과 따뜻한 품성, 남다른 소질을 가꾸어 굳센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도록열정과 사명감으로 봉사하고 있다. 해피스쿨의 '해'란 '해처럼 밝고 따뜻한 인성'을 의미하며, '피'란 '피어나는 꽃처럼 깨어나는 재능'을, '스'란 '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공부습관'을 기르고,'쿨' 하게 가꾸는 '튼튼한 체력'을 강조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필자는 결론적으로 나라가 없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고 고마움을 느끼면서 자신의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면서 수업을 마쳤다. 학생들의 적극적 경청은 타의 모범이 될 만하였다.
민재야,지난시간에고이이야기를들려주었는데넌 어느정도기억하고있는지?지금보다더좋은것을추구하기위하여꿈꾸는것,그리고높이날아오르는것을생각하여본적이있는지?헛된걸알지만상상할수록즐거운일이다.꿈꾸고도전하는것은우리가삶을지속해나가는데필수적이다.리처드바크의‘갈매기의꿈’속조너선리빙스턴 역시그랬던것같다. 한여학생이갈매기의꿈을읽었단다.그리고,14세소녀시절부터지금까지조너선리빙스턴의비상을동경하고여전히그것을소망하는것과같이...그럼에도 한 편으로는 ‘날아올라야하는가,그렇다면어디로,언제,어떻게비상해야하는가’와같은의문이힘찬날갯짓을주저하게하였겠지! ‘데미안’에서는‘새는알에서나오려고애쓴다.알은새의세계이다.태어나려는자는한세계를깨뜨리지않으면안된다’고했다.한계를벗고나와야새로운삶을펼칠수있다는말은수많은도전속에서살아가는우리에겐매우버거운게사실이다.그렇지만조너선은한계라는건존재하지않는다는것을스스로깨쳤다. ‘가여운플레처.눈에보이는것을믿지마라.눈이보여주는것은다한계가있을뿐이란다.너의이해력으로보고이미아는것을찾아내거라.그러면너는나는법을알게될게다’라며.그는무리에서추방되었다.현실에안주하길원했던무리에서쫓겨난덕분에비로소한계를무너뜨릴수있었다.익숙한습관에서벗어난것이한계를뛰어넘는시작이된것이다.낯익은세상에서안주하는이들의눈빛은더이상그에게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