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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담쾌설> ‘경기도교육감의 갑의 횡포!’ 外

흔들리는 교육에 하루도 바람 잘날 없는 교원들. 그만 좀 하라고, 그건 아니라고, 이래야 한다고 속 시원히 말도 못하는 그 이름은 ‘스승’이다. 대놓고 말 못하는 교원들의 속내를 眞‧談‧快‧說(진담쾌설)에 담아본다.

경기도교육감의 갑의 횡포!
“경기 수석교사로서 2012년 ‘정원외’ 임기 4년의 시행공문에 의거해 선발됐고, 지난 3년간 충실히 활동해 왔다.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많은 교사들이 수석교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긍정적 학교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수석교사를 ‘정원내’로 하라는 일방적인 통보가 떨어졌고 TO감 문제로 학교는 정말 진흙탕 속 갈등 상황이 됐다. 교직생활에 대한 허망함과 TO감이 된 후배 교사에게 미안해 명퇴로 마음을 굳혔다. 그런 제 마음을 알았는지 ‘수석님 탓이 아닙니다. 제가 내신 쓰겠습니다~^^’ 메시지를 남긴 후배교사. 이런 후배에게 피해를 줘야 하는 지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 경기도교육감의 갑의 횡포!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나요? 재정이 어렵다지만 공감과 소통과정은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경기도의 한 수석교사

국가가 앞장 서 교원 전문성 무시하나
“정부가 2015 경제정책방향에 ‘임용 외 특별채용전형’을 만들어 교원 자격증 없이 일반고 교 교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이것은 국가가 앞장서 교원 전문성을 무시하는 처사다. 이는 전면 개방이라는 점에서 영전강 사태와 비교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다. 4년간의 교육 전공과 임용고시는 교사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자격이다. 오히려 교원 자격증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다. 각종 강사제도, 공무원연금 개혁, 시간선택제 교사, 교직개방 등으로 교사들은 굉장히 힘들다. 진정한 교원 사기진작을 위해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교총 회원게시판의 한 교원

‣선생님들의 마음 속 진담쾌설을 200자 원고지 1매 내외로 보내주세요. 보낼 곳 : bk21@kfta.or.kr 한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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